카이저라이히: 대전의 유산
1. 개요
원제는 'Kaiserreich: Legacy of the Weltkrieg'.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실시간 전략 게임인 Hearts of Iron II[1] 의 모드. 최신 버전은 0.16.1이며 Darkest Hour 1.9.2 버전에 호환된다. 높은 성의 사나이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 제국이 승리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등의 가정을 짬뽕해 만든 1936년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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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략
문서 참조.
2.1. 전반적인 게임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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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화면은 카이저라이히를 대표하는 세 진영의 포스터이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인터내셔널 진영인 CSA의 총파업 포스터, 독일 제국의 해군 포스터, 협상국인 캐나다의 유럽 수복 포스터다. 이 포스터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포스터들을 기반으로 하여 대체역사물인 본 모드의 설정에 맞게 약간씩 변형이 되어있다. CSA의 총파업 포스터는 Erik Drooker 원작의 포스터이고, 독일 제국의 해군 포스터는 나치 독일의 해군 포스터에서 깃발만 독일 제국의 것으로 변경된 것이다.[2] 캐나다의 유럽 수복 포스터가 걸작인데, 원본에서 유럽을 뒤덮고 있는 하켄크로이츠가 인터내셔널 진영을 상징하는 톱니바퀴로 바뀌어있다.
기본적으로 게임의 주된 원동력은 '''복수'''다. 프랑스 코뮌과 브리튼 연방은 현실의 공산주의를 대체하는 생디칼리즘의 대표 진영이지만 혁명 전파보다는 독일에 대한 복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3] , 또다른 진영인 협상국의 경우도 생디칼리즘에 밀려난 기득권층의 본토 탈환이 주 목표다.
대공황으로 인한 파시즘의 대두와 그로 인한 광기의 군국주의가 주 원동력이었던 현실 세계와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으로, 파시즘이라는 거대한 악을 위해 뭉쳤지만 물리치고 난 후 갈라져 냉전 체제로 진입했던 현실 세계와는 다르게 주된 복수가 끝난 후에 세계 정세가 매우 심심하다.
대체로 유저가 플레이하는 국가에는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있다. 이 목표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고 발생하는 이벤트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한다. 예를 들어 바닐라에서 독일의 플레이는 '폴란드 침공 → 프랑스 침공 → 소련 침공'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는 일이 거의 없지만, 이 모드에서는 여러 이벤트에 따라 게임의 흐름이 플레이할 때마다 바뀌게 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실제 역사에서 일어났던 제2차 세계대전처럼 정형화된 거대한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모드 초기 버젼에서는 독일 제국과 프랑스 코뮌의 전쟁이 거의 매번 발생했지만, 버젼이 업데이트 되면서 독일과 프랑스의 전쟁 조차도 확실하게 일어난다고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확실하게 일어난다고 말할 수 있는 전쟁은 일부 국가들의 내전 정도밖에 없다.
워낙 게임 내 이벤트가 많고 복잡하다보니 게임을 할 때마다 새롭지만 항상 즐겁다고는 말할 수 없다. 독일 제국으로 플레이할 때, 동쪽에서는 소련이 부흥하여 몰려오고 이탈리아 반도가 공산화되고 북유럽이 스칸디나비아로 통합되어 공산화[4] 되는 등의 역경이 일어난다면 즐겁겠으나 이러한 상황은 대체로 안일어난다. 따라서 독일과 같은 대국을 잡으면 1, 2년 안에 상황을 종결시키고 '게임 끝!' 하는게 대부분의 플레이에서 맞이하게 될 결말이다. 차라리 RPG하듯이 소국을 대국으로 키우는 것이 더 재미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미국이나 러시아의 내전이 끝나면 미국도 잠수타고 러시아도 잠수타서 게임 내에서 존재감이 사라지는, 그런 허무함이 있다. 물론 미국 내전에서 태평양 공화국이 승리하여 미국이 되고 러시아도 이벤트가 잘 맞아떨어져서 소련으로 변신하는 식으로 냉전 판도가 탄생할 수도 있고, 반대로 동유럽이 시장 자유주의이고 서유럽은 인터내셔널이 되어 역냉전이 탄생할 수도 있다.
다만 원본에서는 세계대전이 종결되더라도, 연합국대 코민테른의 구도가 이루어지거나 심하면 전쟁이 발발하는 이벤트가 있어 게임 후반부에도 소소한 국제적 이벤트가 있어서 나름 즐길거리가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는 일단 독프전쟁에서 확대되는 세계대전이 종결되면, 국내이벤트를 제외하면 다른 냉전 이벤트의 부재때문에 세계가 조용해진다. 애초에 세력 구도가 복잡한데다 정세가 뒤틀릴 경우 전쟁이 매우 오랜기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서 더욱....
DHR 1.6버전을 기준으로 원작에는 있는 동원령 체제가 없는데, 왜냐하면 주요 이벤트나 전쟁의 상당부분이 내전에 집중되어 있는 모드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만약 동원령 체제가 있다면 내전에서 반란 세력에 비해 정통정부 세력이 지나치게 강해지거나 반대로 약화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일 것이다.
게임을 실행하였을 때 처음으로 나오는 BGM은 독일군의 군가 라인강의 수비이다.
이제 물려서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원한다면 이벤트를 분석해서 독일제국으로 플레이할때는 스칸디나비아 공산화+소비에트 러시아+사회주의 이탈리아 통일+브라질 공산화+중앙아메리카 통일+공산인도의 버마합병 등을 기본셋팅으로 맞추어 두고 에스파냐내전과 미국내전에서 공산주의세력이 자리잡도록 하고 영국까지 포함하여 초반부터 동맹에 넣어버린다면 기술진들이 서로 청사진을 주고받고 자원도 주고받아 매우 하드코어해질 것이다. 거기에 동아시아 상사를 중화민국으로 바꾸고 우크라이나를 공산화시키고 중앙아프리카가 인터내셔널 진영에 넘어가게 한다면 매우 재미난 게임이 될 것이다. 반대로 코뮌을 한다면 러시아에 짜르를 등극시키고 통일시킨 뒤 청나라가 동아시아 상사를 집어삼키게 만든다면 압도적 물량이 알자스로렌과 플랑드르에 배치되어 노말모드로 베리하드를 즐는듯한 느낌이 날 것이다. 단 이벤트를 실행시키기 전에 그 이전날짜에 일어나는 이벤트들까지 활성화시킨 뒤에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냥 다짜고짜 이벤트만 발생시켜버리면 꼬이는 상황이 일어나는게 부지기수....
3. 국가별 설명과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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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의 유럽 지도. 딱 봐도 알수있는데로 '''나라간의 판도가 상당히 개판이다..'''
미국이 참전하지 않은[5]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동맹국이 협상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독일은 유럽 대륙과 전세계에 걸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영국과 프랑스 등의 기존 열강의 붕괴를 불러왔고, 그러한 붕괴와 힘의 공백의 영향으로 실제 역사와는 상당히 다른 상황이 펼쳐져 있다. 전 세계에 내전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실제 역사에서 내전이 일어났던 이베리아 반도는 물론, 북아메리카와 러시아, 그리고 인도에서도 내전이 일어난다. 실제 역사에서 있었던 스페인 내전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아나키스트, 스페인 왕국, 카를리스트의 3파전이 벌어진다.[6]
카이저라이히: 대전의 유산/연표 참조
3.1. 역사가 바뀐 인물
- 게오르크 루트비히 폰 트랍 : 안슐루스가 일어나지 않아 노래를 부르고 다니지는 않고 오스트리아 해군 장성으로 계속 지내는 중이다. 해군 테크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 니키타 흐루쇼프 : 우크라이나 공산당을 이끌고 있다. 이벤트에 따라서 왕의 신임을 얻어서 개혁정책을 펼치거나, 혁명에 성공해서 왕정을 뒤엎고 우크라이나를 공산화시키거나, 좀 더 높은 확률로 체포된다. 1.6기준으로 소련이 성립되어 있을 시 서기장이 되기도 한다. 1948년 이벤트에서 신레닌주의의 지도자로, 국가원수가 되기도 한다.
- 니콜라이 부하린 : 혁명의 실패 후, 러시아 내 볼셰비키들의 맹주가 되어있다. 통수때린 옛 절친 따위는 그루지아에 박혀있고, 소련이 성립되더라도 서기장은 부하린이되니 통수를 맞을 일도 없다. 소련 성립 시 국기 선택에서 어느 것을 고르더라도 정부수반이 되기 때문에 현실 역사에 비하면 나름 평탄하다고도 볼 수 있겠다. 다만 1945년에 지병으로 사망한다.
- 더글러스 맥아더 : 일명 미국의 카이사르. 미국 정통 양당세력을 제외한 세력에게는 골아픈 막무가내 정통파. 리드나 롱뿐만 아니라 민주당이나 공화당, 또는 이 둘의 단일 정당에서 나온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당선되어 대통령이 된다고 한들 맥아더가 보기에 아니꼽게 하거나, 이 양반을 섣불리 제거하려 들면 되려 군대 끌고 쿠데타를 일으킨다. 그의 권력욕을 반영한 건지, 내전 중에 미국을 이끌게 되면 미국은 임시적으로 맥아더의 국가가 된다. 내전 종료 후 맥아더가 민정 이양을 하면 새로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되는데, 맥아더가 당선될 수도 있다. 물론 그런 거 없이 독재를 이어가기도 한다. 맥아더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의 내전은 미 태평양 합중국에서 반기를 들어 무조건 4파전이 되는데 3세력 사이에 있는 AI 맥아더 정부가 가장 빨리 망하는 편. 맥아더가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에도 40년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할 수도 있다.
- 도조 히데키 : 선임이자 통제파의 수장인 나가타 데쓰잔이 암살당하지 않고 살아있어서 통제파 2인자로 있다. 그래도 데찰에선 연구진으로 HOI4에선 군참모로 나오는 등 하는등 존재감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
- 라브렌티 베리야 : 조지아의 장관으로 등장한다.
- 라브르 코르닐로프: 실제 역사에서는 적백내전 때 전사했지만, 여기선 러시아군 장군으로 건재하다가 케렌스키가 죽으면 선택지에 따라 집권한다. 이 때 사빈코프나 다른 세력과 연정을 구축하나 1937년 무렵에 죽는다. 그 후 선택지에 따라 사빈코프나 다른 정치인이 집권한다.
- 레프 트로츠키 : 러시아에서 공산 혁명이 실패한 이후 마르크스-레닌주의가 좌파 사상계에서 찬밥이 되어버려서 프랑스로 망명해 처음엔 대접받았지만 정치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골칫거리가 되었고 이후 영국, 브라질, 미국 등 세계 곳곳을 떠돌다가 행방불명되었다. 파리, 미텔아프리카, 멕시코 등지에 살고 있다는 소문은 있지만 어쨌든 게임 내에서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다가 최근 1921년 2월 27일 만 41세의 나이로 러시아에서 사망한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 로널드 레이건 : 조연 배우에 그쳤던 실제역사와는 다르게 여기서는 유명한 배우로 나름 인생의 승리자다. 그러나 미국 내전 중에 위기를 맞은 주방위군으로 참전했다가 의문스럽게 죽는다. 사실 미국이 아무 나라하고나 전쟁을 시작하면 무조건 죽게 되어있다. 꼭 내전이 아니더라도. 덕분에 미국과 A국이 전쟁하는데 레이건이 있지도 않은 의용군에 들어가 있지도 않은 적에게 죽는 일이 발생한다.
- 로마노프 왕조 : 이벤트를 잘타면 로마노프 복벽과 함께 키릴 블라디미로비치 로마노프가 차르로 즉위한다.[7] 물론 붉은 군대는 가장 강력하다처럼 될 때도 있기도 하다. 차르가 복위하면 알라쉬 오르다랑 돈-쿠반이 합류하기도 한다. 게다가 유럽 점령하다 보면 점령한 국가에 군주정을 세울 때마다 로마노프 가문으로 채울 수도 있다. 케렌스키 암살 이후 드미트리 파블로비치 대공 혹은 검은 남작 브란겔이 지도자가 되는 루트면(니콜라이 2세의 조카. 실제 역사에서의 생몰년도는 1891년~1942년) 러시아 제국 루트이다. 드미트리 파블로비치 대공이 차르가 될 때도 있다. 귀천상혼과 관계 없는 걸로 보인다.
- 오스왈드 모슬리 : 실제 역사에서는 친독 성향의 영국 파시스트 연합을 이끌던 것으로 유명한 양반이지만, 여기서는 적화된 영국에서 전체주의 성향의 최대주의자들을 이끄는 양반이다. 1936년 기준으로 브리튼 연방의 정부 수반인 것으로(1930~) 설정이 변경되었다.
- 로만 폰 운게른슈테른베르크 : 적당히 미쳤는지 몽골을 정복한 뒤 티베트와 연합하여 서북 연방을 공격한다. 후에 시베리아를 전부 장악하기도 한다. 반대로 시베리아 철도 문제를 두고 러시아와 맞다이를 뜨는 경우도 있는데, 적당히 미쳤다고 해서 제정신으로 돌아온 건 아닌 것 같다. 서북 연방과 티베트를 털어먹으면서 까불지만 러시아나 청나라 등에 병합될 경우 높은 확률로 효수당한다.
- 루돌프 헤스 : 전독일연맹의 당수로 등장.
- 마오쩌둥 : 상평천국의 리더진(육군원수)로 등장. 장관진으로는 없다. 설정이 바뀌면서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 마하트마 간디 : 바라티야 코뮌 소속으로 등장. 바라티야 코뮌에 전체주의 정권이 들어설 경우 비폭력주의를 버리고 be폭력을 시전하면서 내전을 일으킨다. DHR 버전은 뉴스에 나올 뿐 지도자는 아니었으나, 호4 버전에서는 급진사회주의 루트를 타면 간디를 지도자로 앉힐 수 있다.
- 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 : 다행히도 여기선 운명이 손을 들어주어 죽지 않았다. 살아서 독일 공군 총사령관이 되는 등, 동생이 작고했긴 했지만 완전히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 거기에 유명한 여류조종사와 비행기로 세계일주 경쟁[8] 까지 하는 등 아직까지도 조종사로서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한다.
- 무스타파 케말 파샤 : 오스만 제국이 무너지지 않아 터키 공화국이 될 일도 없었고, 당연히 아타튀르크라고 불릴 일도 없어졌다. 고명한 오스만 제국의 장군으로 살다가 1936~37년 즈음에 사망.
- 미하일 프룬제 : 소련 성립 시 국가원수 혹은 장관이 된다. 부하린과 마찬가지로 스탈린은 그루지아에 박혀있는데다 소련이 성립되더라도 장관진에서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오래 생존한다(실제역사에서 스탈린의 암살 음모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945년 즈음에 장관진에서 물러난다. 특이하게 테크진에서는 독일식 기동전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등급도 평균 이상은 가기 때문에, 소련입장에선 바실렙스키와 더불어 육군 교리 선택에 어느 정도의 자유도를 주는 인물.
- 보리스 사빈코프: 실제 역사에선 사회혁명당 지도자로서[9] 볼셰비키가 정권을 잡자 해외로 망명해서 반소 운동을 벌이다가 1924년에 소련에 붙잡혀 의문사했지만, (DHR버전 1.8 및 호4버전 카라에서) 카이저라이히의 사빈코프는 사회혁명당 우파+@를 모아 만든 러시아 인민공화당의 당수로서 실제 역사의 무솔리니+히틀러를 합친 정치인으로 등장한다. 케렌스키가 죽고 코르닐로프가 집권할 경우 코르닐로프&사빈코프 연합 루트를 타면[10] 1937년 무렵에 이벤트와 함께 코르닐로프가 죽고 사빈코프를 지도자로 고르면 집권한다. 사빈코프가 집권하면 DHR버전 국기는 나치 독일 국기와 비슷하게 바뀌고, 호4버전은 기존 러시아 국기에 가시 면류관과 칼#을 합친 모양으로 바뀐다.
- 블라디미르 레닌 : 실제 역사에선 1918년 8월 30일 볼셰비키 반대파이던 파니 카플란에게 3발의 총격을 받고 그중 두 발을 각각 턱과 왼쪽 어깨에 맞아 중상을 입고 죽을 때까지 후유증을 안고 살았지만, 여기선 그런 거 없이 치료를 제대로 못 받은 채 이틀 뒤에 그대로 사망한다. 레닌이 없는 볼셰비키는 독일 제국의 개입과 함께 몰락하며, 소비에트 러시아의 조기퇴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
- 버나드 로 몽고메리 : 혁명당시 캐나다로 탈출하였다.
- 빌헬름 2세 : 카이저라이히의 주인공.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승전한지라 그대로 옥좌에 앉아있다. 그 외에도 빌헬름 2세가 속한 호엔촐레른 왕조의 일원들이 이곳저곳에서 군주 노릇을 하고 있고, 그 외에 유럽 지역에 독일의 괴뢰국을 세울 때마다 독일 왕족들을 이곳저곳에 군주로 앉힌다. 실제 역사와 같이 41년경에 사망하는데 보통 이때가 검은 월요일 이후 위대한 독일이 무너지고 있고 프랑스 코뮌과 한참 전쟁중이라 본인이 이끈 황금기가 사그라들고 있는 시점인걸 생각하면 이 카이저라이히 역사에서도 뒷 맛이 씁쓸할듯.
- 빌헬름 3세 : 빌헬름 2세가 사망하면 당연히 후계를 이어 즉위한다. 다만 이벤트로 인해 단명하고 아들인 프리드리히 4세가 즉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박정희 : 해방 한국의 정보장관으로 등장한다.
- 쑹칭링 : 국민당 좌파가 국민 혁명 정부를 수립한 이후, 사회 민주주의 성향(국민당 민권파)이 주도권을 장악하면 총통이 된다.
- 쑨촨팡 : 실제 역사와는 달리 독일의 도움을 받아 국민당을 털어먹지만, 시작 시점부터 암살당한다.
- 모리스 가믈랭 : 실제 역사에선 패장으로 유명하지만, 카이저라이히에선 프랑스 코뮌의 전쟁 영웅이 되어있다. hoi4에서는 적은 확률로 자코뱅파가 집권후 폭주시 쿠데타로 물리치고 지도자가 되는 루트가 있다.
- 앙리 롤 탕기 : 실제 역사에선 육군 대령 출신의 공산주의 레지스탕스 지도자로 스페인 내전 때 공화국 의용군으로 참전하기도 하였다. 카이저라이히에선 프랑스 코뮌의 젊은 나이에 능력을 인정 받아 국방장관을 역임하고 있다.
- 폴 르 장티옴므 : 실제 역사와 비슷하게 장군이지만 공화국이 아닌 프랑스 코뮌 소속으로 코뮌군의 기계화와 전차 중심 교리를 주도한다.
- 레옹 블룸 : 실제 역사에선 인민전선 연정에 성공한 총리지만 카이저라이히에선 프랑스 코뮌의 정치인이다.
- 자크 도리오 : 실제 역사에선 나치 부역자였다. 카이저라이히에선 프랑스 코뮌의 전체주의 정치인이자 군인이다.
- 필리프 페탱 : 프랑스 본토에서 추방당한 국민 프랑스의 영웅이자 그 우두머리가 되어있다. 전임자는 페르디낭 포슈 장군.
- 프랑수아 다를랑 : 역시 국민 프랑스에서 해군 총사령관을 하고 있다. 국민 프랑스의 군사 방침에 대해 드 골 등과 대립한다.
- 베니토 무솔리니 : 이탈리아 사회주의 공화국 내 전체주의자들의 지도자로 군림하고 있다. 1948년까지 권력을 잡지 못하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고 지도자를 잃은 전체주의자들은 해산한다.
- 아돌프 히틀러 : 제1차 세계대전 말미 즈음에 독일 제국군 상병으로 복무하던 중, 현실에서 저지른 만행의 평행업보라도 받았는지 러시아 전선에서 전투중 독가스에 중독되어 사망한다. 사후에 유족들이 발견한 히틀러의 일기와 그가 보냈던 편지들을 모아서 사후 자서전인 나의 투쟁을 출간, 동부전선에서 전쟁의 참혹함을 원역사보다 더 강하게 경험해서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졌는지 불쏘시개로 취급받는 현실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독일 제국에서 주목받는다. 나중에는 레니 리펜슈탈이 이 책을 '우리의 투쟁'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하기까지 한다.
- 아서 코난 도일 : 영국이 공산화된 이후 셜록 홈즈 시리즈가 금서로 지정된다. 코난 도일 본인은 캐나다로 도망쳐 핼리팩스에서 낙담한 채로 살다가 1930년 사망.
- 안토니오 그람시 : 개고생하던 실제 역사와는 달리 카이저라이히에서는 인생의 승리자 라인을 탔다. 시작 시점에서 이탈리아 사회주의 공화국 정부수반인데, 아이러니한 것은 빨갱이가 된 무솔리니를 부하로 두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선택지에 따라 무솔리니에게 권력을 내줄 수도 있다. 1942년에 죽으니 실제 역사보다 5년은 더 산 듯.
- 알렉산더 폰 팔켄하우젠 : 설정상 독일 동아시아 상사의 총수로 군림 중.
- 알렉산드르 콜차크 : 현재 트란스아무르(연해주)의 수장이다. 백군이 승리했지만 이후 케렌스키 정부에 반대하는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해서 연해주로 도망친 나머지 일본의 괴뢰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나중에 러시아와 일본이 트란스아무르를 놓고 신경질을 벌일 때 러시아에게 트란스아무르를 통째로 상납하고 러시아의 정부수반이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 알렉산드르 케렌스키 : 실제 역사에서는 적백 내전에서 패배해서 망명하지만, 여기서는 백군이 승리한 뒤, 러시아의 대통령으로 집권하여 인생의 승리자 된 것처럼 보이지만, 시작하자마자 무조건 암살당한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독일이 민주주의 체제일 때 독일의 장관이 되어있다. 핵무기 연구에 보너스를 준다.
- 에드워드 8세 : 아버지의 사망 후 캐나다에서 대영제국의 왕 겸 황제로 즉위한다. 누가 그 문제의 에드워드 아니랄까봐 법안이 부결되는 등 상황에 따라 캐나다 정치에 이것저것 개입하기도 한다. 만약 캐나다가 털릴 경우 오스트랄라시아로 도망가며 오스트랄라시아가 그 전에 일정 확률로 공화국을 선포하거나 생디칼리즘 혁명이 일어나는 경우 인도 자치령으로 도망가서 국가원수가 된다. 물론 영국을 수복할 경우 다시 영국의 왕이 된다.
- 에밀리아노 사파타 : 멕시코 혁명이 성공해서 멕시코의 대통령으로 재임 중이다.
- 이오시프 스탈린: 러시아 내전이후, 프랑스 코뮌으로 탈출하였고, 이후 제3 인터네셔널의 지령에 따라서 파타고니아 노동 전선에 군사 고문으로 부임해있다. 물론 스탈린이라는 이름도 없다. 여기선 그냥 이오세브 제 베사리오니스 주가슈빌리이다.
- 이누카이 쓰요시 : 다나카 내각을 몰아내고 잘 살아서 일본의 총리가 된다. 그러나 1936년 게임 시작한지 얼마안가 암살당한다.
- 장제스 : 소련 대신 프랑스 코뮌의 도움으로 황포군관학교를 설립해 국민혁명군의 질을 높인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바람에 생디칼리즘을 경계하던 독일의 어그로를 사서 국민당의 북벌은 시작되자마자 독일에 진압당해버리고 그 자신은 국민당 내 우파에게 암살당해버렸다. <장강에 흐르는 피> 업데이트 이후에는 중화민국으로 중국을 통일한 후에는 장제스 기념관을 건설할 수 있다.
- 저우언라이 : 국민당 좌파의 외교부장으로 등장한다.
- 조지 마셜 : 어찌된 영문인지 적화되어 무려 미노조연합의 참모장으로 등장한다. 정말로 황당한 건 미국 내전 중에도 미국 정통정부의 리더진에는 조지 마셜이 계속 나와서(장관진에는 없지만) 부대를 이끌고 미노조연합을 공격하게 할 수 있다.
- 조지 5세 : 제1차 세계대전의 패전, 대영제국의 붕괴, 영국에서의 혁명을 연속으로 먹고 결국 캐나다에서 사망한다. 죽기 전 유언은 영국이 수복되었을 때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서 런던에 묻히는 것. 만약 영국 수복에 성공할 경우 유언대로 영국에 유해가 돌아와 묻히게 된다.
- 조반니 메세 : 역시 시칠리아에서 장군노릇 중이다.
- 조지 S. 패튼 : 미연합국의 육군사령관으로 나와서 마음껏 마초질을 하고 있다. 카이저라이히 한글 패치에선 휴이 롱 대신 패튼이 미연합국의 국가원수가 되는 버그가 있었으나, 너무 적절한 나머지 대부분이 사람들이 버그인 줄을 몰랐다. 이후 수정.
[설정변경]
- 존 낸스 가너 : 루즈벨트 암살 이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등장한다. 가너가 대통령이 되어도 이벤트에서는 휴이 롱과 잭 리드와의 협상을 이끌어 내는 것은 가능하다. 현실 역사에선 꼴통(...) 비스무리한 행동을 보인 것에 비하면 흠좀무. 다만 이벤트 파일을 뜯어보게 되면 둘 협상시키려다가 CSA 소속 노동자들이랑 미국 제일당의 미닛맨들이 세인트루이스를 중심으로 싸우면서 개판을 벌이는데 이걸 막겠답시고 한쪽 편을 들면 다른 한쪽이 문제를 더 크게 벌이고, 그렇다고 둘 중재시키려고 군대를 보내면 정작 둘이 군대를 공격하거나 군대가 발포해버리고, 그걸 피하겠답시고 최대한 온건하고 유화적인 식으로 대응하려 하면 제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무능력한 대통령이라면서 양쪽 세력이 등을 돌리는 식의 막장 상황이 벌어져서 어떻게 되든 내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답이 없다.
- 존 '잭' 리드 : 미국의 칼럼니스트 출신 사회주의 운동가로, 실제 역사에선 레닌의 러시아 혁명 성공으로 소비에트 체제가 뿌리내린 이후 거기서 지원을 받아 미국 공산당을 창설하나 국내의 싸늘한 반응 끝에 모스크바로 돌아와서 객사하지만, 카이저라이히 세계관에선 혁명이 독일 제국의 개입으로 적백내전의 패배라는 형태로 끝나 1921년 모스크바의 함락으로 인해 리드가 귀국하게 되고 동시에 1920년대 초반 영국과 프랑스의 생디칼리즘 혁명이 일어나면서 생디칼리스트 운동가가 된다. 무슨 일만 났다 하면 총파업을 일으켜서 미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천하의 개쌍놈 포지션. 미국 내전이 발발하면 CSA[11] 를 건국해서 높은 확률로 전세계의 사회주의 국가들의 각종 지원을 받고, 지역적 기반 또한 시카고와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등 미국의 주요 중공업지대인 오대호 연안이기 때문에 미국 내전에서 CSA 외 다른 세력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 입장에선 그저 암 유발과 난이도 급상승의 주범.
- 존 메이너드 케인스 : 영국이 공산화되면서 듣보잡 학자가 되었다. 레딧에서 제작진 중 하나가 밝힌 바로는 원래 역사에서 그의 케인즈 학파 경제학이 차지해야 할 위상이나 역할은 독일 제국의 검은 월요일 사건 이후 부상하게 되는 얄마르 샤흐트의 경제학이 대신하게 된다고.
- 주룽지 : 주원장의 후손이라는 말이 있는 인물인데, 그 때문인지 상청천국이 천 제국을 선포하면 황제가 된다.
- 지노비 페스코프 : 러시아 출신 프랑스 장군으로 원래 역사에서는 모로코에서 독일군과 맞서 싸우다 프랑스가 항복하자 드 골에 협력하지만, 여기선 프랑스가 독일에게 점령당하거나 정치 체제가 독재로 바뀔 때 정부 수반으로 등장한다. 바닐라 프랑스의 장관진이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정부수반으로 얼굴을 비추는 인물.
- 찰리 채플린 : 모던 타임즈가 주인공의 행보 같은 것 때문에 좌파냄새 난다고 검열당한다.
- 카를 1세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제로 재위 중이며 1937년도의 대타협을 앞둔 긴장 속에서 제국에 다원주의를 도입하려는 개혁을 추진 중이다.
- 커티스 르메이 : 미국 내전 중 미연합국의 공군 총사령관으로 출연. 여기서는 내전 중인 조국에서 석기시대 놀이 중이다. 미들네임으로 'Bombs away[12] '가 들어간다.
- 퀜틴 루즈벨트 :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막내아들로 실제 역사에선 미국의 1차대전 참전으로 유럽 전선으로 건너가 공군 조종사로 활약하다가 몰고 다니던 기체가 격추되어 20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비극적으로 죽게 되지만, 카이저라이히 세계관에선 미국이 1차대전에 참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격추되어서 사망할 일도 없고, 1921년 프랭클린 D. 루즈벨트의 어이없는 급사 이후 미 동부의 정계 명가인 루즈벨트 가문을 이끌게 되고, 1926년 공사관 도시에 미국 외교관 자격으로 건너가서 활동한 이후 커리어를 잔뜩 쌓고 정치계의 거물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 파울 폰 레토프포어베크 : 현실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아프리카의 독일 제국군을 이끈 장군으로 흑인 병사들로 이루어진 아스카리 사단을 인간적으로 대우하며 아프리카 전선의 협상국을 크게 고전시킨 명장이다. 카라에서는 이런 행보를 반영한 것인지 퇴임 후 자유주의자로 정계에 입문해서 대성공했고 제국재상 자리까지 노리고 있다. 게임상에서도 그가 당수로 있는 국가자유당 중심의 자유주의 대연정이 선거에서 승리할 확률이 제일 크다. 만약 독일 제국이 망해서 아프리카로 가면 카이저를 끝까지 따라가며 만일 제국재상이 아니었다면 제국재상이 된 후 망명정부를 이끈다.
- 펠릭스 유수포프 : 실제 역사에선 그리고리 라스푸틴 암살을 주도한 귀족으로, 러시아 혁명 당시 영국 전함 HMS 말보로를 타고 프랑스로 도주하여 파리에서 사망한다. 그러나 여기선 러시아 혁명이 망해버렸기 때문에 모국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며, 케렌스키 암살 후 러시아에 공화정이 들어선다면 총리로 등장한다.
- 표트르 브란겔 : 적백내전에서 백군이 승리 후 망명 안 가고 살아있다. 케렌스키 암살 시 이벤트를 통해 정권을 잡아 제정복고를 할 수도 있고 심지어 자기가 직접 차르로 집권하기도 한다. 카이저라이히의 인생의 승리자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여담으로 실제 역사에서는 카이저라이히보다 훨씬 일찍 망명지에서 죽은 사람인데, 유족들이 소비에트의 자객에게 암살당한 거라고 의혹을 제기했다고 한다. 카이저라이히 세계관에서 훨씬 오래 사는 것은 이런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프란시스코 프랑코 : 카이저라이히 세계에선 반란군 수괴가 아닌 어엿한 정부군의 수장. 국왕 알폰소 13세가 안습하게도 뇌졸중으로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가 된 후 스페인 내전이 시작되면 카를리스트들이 낮은 확률로 왕세자 인판테 후안을 암살해 버리는데, 프랑코가 섭정이 되어 내전을 계속해 나간다.
- 프란츠 폰 파펜 : 시작시점 독일 제국의 제국재상으로 집권 중인데 빌헬름 2세가 아첨을 잘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임명하였다고 한다. 현실의 무능함은 어디 안 갔는지 게임 시작 후 얼마 안 가 독일은 검은 월요일에 휘말린다(...). 1937년 선거에서 그가 이끄는 독일 보수당이 다시 승리하면 제국재상을 연임할 수 있긴 하지만 AI는 더 높은 확률로 하인리히 브뤼닝을 제국재상으로 뽑는다.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 구판 설정에선 1932년 민주당 경선에서 후보확정 이후 운이 없게도 암살을 당한다. 신판 설정에선 1921년 캐나다 캄포벨로의 별장에서 물에 빠져 소아마비에 걸리게 된 실제 역사의 에피소드를 비틀어 아예 병에 걸려 2개월만에 병사해버리고 말았다는 식으로 바뀌었다. 실제 역사에선 1924년부터 해당 인물의 대통령 당선으로 이어지는 정치적 행보가 시작되기에 자연스레 이후의 대선 구조에 나비 효과를 일으키게 된다.
- 허버트 후버 : 1936년 기준 미국의 대통령으로 실제 역사에선 1929년~1933년의 첫 임기에서 세계 대공황 때문에 경제와 사회가 작살나는 것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1932년 미국 대선에서 프랭클린 D. 루즈벨트한테 발리고 버로우하지만, 카이저라이히 세계관에선 휴이 롱 때문에 민주당이 분열된 상황에서 어부지리로 재선에 성공해 미국 경제를 더 대차게 말아먹는다(...). 문제는 카라 세계관에선 1936년에 독일 금융시장발 검은 월요일 사건이 일어나면서 세계 경제가 박살나기 때문에[13] 피해는 무궁무진하게 커지고 미국 내에서 극단주의 정파가 성장하는 원인을 직간접적으로 제공한다. 1936년 대선 당선된 대통령에 따라 지지선언을 하거나 반대선언을 한다.
- 하이먼 리코버 : 약간 외골수였던 성격을 반영해서인지 생디칼리스트가 되어 CSA 측의 테크진으로 등장한다. 원자력과 조선술, 항해술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에 후반부 실제 역사처럼 핵 추진 함선 연구에 매우 탁월했는데, 1.07에서 대폭 너프를 먹었다.
- 하인리히 힘러 : 나치도 안 생기고, 농경제학 학위를 딴 경력 덕인지 여기서는 발트 연합 공국으로 이주해서 양계장을 운영 중이다.[14] 닭다리가 3개인 삼족오 치킨을 만들었다고, 이쪽 세계에서도 신이교주의를 믿는 탓에 직접 오컬트 단체를 만들었다는 듯.
- 하인츠 구데리안 :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게 기갑과 기동전을 신봉하는 장군으로 등장하며 군부 내 기갑을 폄훼하는 보수파와 대립한다.
- 헤르만 괴링 : 독일의 기존 아프리카 식민지+여러 상황을 거쳐 얻어낸 협상국 아프리카 식민지를 통합한 독일령 미텔아프리카를 총독이 되어있다. 미텔아프리카의 '부왕' 직위를 얻으려 하는데 이과정에서 원주민들의 불만을 폭증시켜 미텔아프리카를 공중분해 내버리는 천하의 개쌍놈이 되는 상황이 많으며 부패가 폭로되어 구속 당하고 자유주의 성향의 포어베크파 인물이 총독이 되기도 한다.
- 휴이 롱 : 암살 당하지 않고 미국 제일당 당수가 되어있다. 36년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기도 맥아더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롱은 쫓겨나와 미연합국을 건국하면서 결국 또 내전 발생. 내전이 일어나면 미연합국의 대통령이 되는 잭 리드와 같이 미국 연방정부 입장에선 인간말종 포지션. 그가 건국한 미연합국의 내전 승리 후 행보를 보면 휴이 롱 자신의 정책들은 나름 괜찮지만 기업가들이나 KKK가 자신을 암살하거나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할 경우 미국 전역에 지옥이 펼쳐진다...
- 헨리 아놀드 : 미국 내전 중에 캘리포니아를 주축으로 하는 태평양 합중국의 장군이 된다.
- 헨리 포드 : 휴이 롱이 미연합국을 세우면 쪼르르 달려가 미연합국에서 활동하며 미연합국이 내전에서 승리한 뒤 휴이 롱을 실종시키고 기업가들과 정권을 잡고 미국을 기업국가로 만들기도 한다. 이 양반의 실제 역사에서 행적을 볼 때 내전에서 미노조연합이 이기기라도 하면...
- 헬렌 켈러 : 미노조연합 소속으로 등장하며 국가원수가 되기도 한다.
- 플로이드 올슨 : 실제 역사에서는 위궤양이 위암으로 발전해 사망했지만 카이저라이히에서는 일찍 발견해 치료를 성공. 이후 진보당의 대통령 단일 후보로 1936년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될 시 잭 리드의 사회당과 협상을 통해 타협을 마치고 CSA와의 내전을 막을 수 있다.
[1] Doomsday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가 Darkest Hour 출시 이후 컨버전되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2] 자세히 보면 포스터안의 함선 함수에 걸린 깃발은 변경이 안되어있다[3] 가끔 등장하는 러시아 사회주의 공화국은 혁명 전파 명분을 들고 있어 현실의 소련과 비슷하게 움직인다. 진짜 가끔이라 그렇지..[4] 영국과의 협력을 강화한 노르웨이가 이런 테크를 타는 경우가 있다.[5] 정확하는 참전을 할 '''뻔'''했는데 독일이 유보트의 폭주를 멈추고 사과를 하고 국민들과 아이들이 굶고있으니 물자좀 보내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미국이 그걸 받아들여서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물자를 보내다가 적십자기 까지 달았음에도 '''눈깔이 삔 영국한테 털리는 바람에''' 미국이 겁나게 빡쳐서 '''영국을 외교적으로 짜부러트려 버렸다.''' '''봉쇄풀기 싫으면 나랑 싸우던가. 라는 협박을 받고 어쩔수없이 봉쇄를 풀었다.'''[6] 이제는 바닐라에서 4파전이...[7] 실제 역사에서도 알렉산드르 3세의 직계가 단절된 후 로마노프 가문의 명목상 계승권 1위였다.[8] 1/3확율로 승리, 1/3확률로 무승부, 나머지 확률로 패배.[9] 다른 직업은 작가였지만 카라 사빈코프는 정치인으로서의 모습만 부각된다. 사빈코프가 실제로 쓴 책으로 세르게이 대공 암살사건을 다룬 창백한 말이 있다.[10] 실제 역사에서 사빈코프는 케렌스키 집권기에 국방장관을 맡았고, 코르닐로프와도 접선을 시도했지만 내전에서 코르닐로프가 죽자 사빈코프는 콜차크 세력(옴스크 정부)에서 일했다. 이후 콜차크가 몰락하자 사빈코프는 폴란드로 거점을 옮겨 폴소전쟁이 끝나고 추방당할 때까지 반볼셰비키 운동을 벌이며 머물렀다.[설정변경] A B 해당 설정은 삭제되었다. 카이저라이히 위키에서도 항목이 완전히 삭제되거나 수정된 상황이다.[11] Combined Syndicates of America. 남부맹방이 아니다[12] 전투기나 폭격기에서 폭탄을 투하·발사할 때 쓰는 용어[13] 카이저라이히 세계관에선 미국의 고립주의+대영제국과 프랑스의 몰락으로 인해 독일이 유럽+아시아+아프리카의 경제를 전부 장악해버리는 바람에 미국발 대공황도 아메리카 대륙 내에서만 피해가 컸다. 또한 독일발 검은 월요일 사건은 독일 제국이 식민지와 위성국들을 전부 갖다버리게 하는 선택지가 생길 정도로 세계 경제를 막장으로 몰고 간다는 설정으로, 그러므로 미국은 주요 열강 중에서 대공황을 같은 대통령의 임기에 2번이나 얻어맞는다는 소리다.[14] 실제 역사에서도 청년 시절 힘러는 양계장을 운영하다 망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