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성(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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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Ever8 Winners, Jin Air Greenwings, 現 T1 소속 원거리 딜러.
2. 플레이 스타일
'''원거리 딜러가 아니라 Only One Deal입니다.'''
전용준 캐스터
대표적인 중후반 하이퍼캐리형 선봉장 원딜로, 진에어 시절 고통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었는지 안 죽으면서도 딜을 욱여넣는 스타일에 특화되어 있다. 과감한 앞무빙으로 상대 딜러를 끊어내면서 공격적인 원딜로도 유명하지만 그러면서도 포지셔닝을 신경쓰기에 쉽게 죽지도 않는다. 무엇보다도 한타에서 사리지 않으면서도 ''''쉽게 안 죽는다''''가 핵심. 이동기가 있는 이즈리얼, 카이사, 루시안 등으로도 날아다니지만 뚜벅이 원딜을 잡았을 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이유는 후술."'''세계에서 어떤 감독이 과연 '테디'를 후보로 놔둘 수 있을까?'''"
김정수 감독, 인터뷰 中
진에어 시절에는 다른 라인에서 플레이메이킹이 되지 않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앞장서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상대적으로 그런 플레이의 필요성이 줄어든 SKT에서도 이즈리얼의 앞비전이나 카이사의 앞궁 등 종종 본인이 나서서 앞딜을 넣고 플레이메이킹하는 것을 즐긴다. 그리고 이 장점은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 원딜에도 적용되어 앞무빙으로 상대를 쫓아내면서 주요 스킬은 적절히 피하거나 혹은 이니시가 가능한 원딜로 칼같이 스킬을 적중시키며 적극적으로 판을 만들어내다 보니 19 서머 SKT를 상대하는 많은 팀들이 바루스, 칼리스타를 고정 밴하다시피 했다.
이런 특징은 데프트, 룰러 등 하드캐리형으로 분류되는 원딜러도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테디의 가장 큰 장점은 '''중후반으로 가면서도 떨어지지 않는 집중력.''' 94분 초장기 혈전의 승자이기도 하고 제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 할지라도 경기 중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고 스로잉을 하거나 어이없이 끊기는 장면이 더러 있지만 테디는 상황에 따라 공격적인 플레이도 하면서 스로잉도 거의 없는 편이다. 19 스프링 우승 이후 페이커가 개인방송에서 결승전을 복기하면서, 후반 가면 테디가 있어서 이긴다고 언급하며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나 후반으로 갈수록 팀 내에서의 중요도가 크게 상승하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이며 위에서 언급한 데프트나 룰러는 공격적인 포지셔닝에 대한 대가로 중요한 타이밍에 끊긴다는 고질적인 단점을 떠안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테디의 '''기복이 없으면서도 공격적이고 포텐셜 높은 중후반 딜링'''은 정말 큰 장점이다.
단점은 중후반 캐리력에 비해 '''떨어지는 라인전 능력'''. 원딜은 다른 라인에 비해 초반 기여도가 낮기도 하고 바텀 라인전은 서포터가 주도한다곤 하나 진에어 시절 레이스라는 준수한 서폿과 함께하면서도 종종 라인전부터 밀려서 소위 말하는 테디 엔딩이 빛을 보지 못했던 경기도 있고[14] , SKT 이적 이후 데프트, 룰러 등 타 S급 원딜러들 상대로 라인전을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은 눈에 띄지 않지만 반대로 조금 수준이 낮은 봇 듀오를 상대로 라인전부터 찢는 경기도 딱히 없는 편이다. 오히려 약팀을 상대로도 반반에 가까운 라인전을 수행하다 적 정글의 갱킹에 먼저 당하면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도 보여주는 편. 애로우, 로컨, 크레이머 등 정통 한타형 원딜러들에 비해서는 스노우볼링이 강하지만, 전임자 뱅이나 라이벌 룰러, 데프트에 비하면 라인전 CS를 통한 스노우볼링은 확연히 떨어진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한타 단계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비해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상황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이기는 하지만, 데뷔 때부터 꾸준한, 정말 사람이 아닌 기계인가 싶을 정도로 기복이 없고 강력한 대규모 교전에서의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과연 국제전에서도 통할만한 원딜인가?'''라는 의문을 계속 달고 다니는 이유이다. 일단 2021년 케리아와 합을 맞추고서는 라인전도 매우 강력하게 나가기는 하는데, 이게 단순히 서포터의 라인전 역량 때문에 강해져 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바뀐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비원딜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으나 바텀 비원딜 픽이 등장하여 주류를 이루었던 18 서머에는 대회 모스트 픽이 블라디미르일 정도로 비원딜 픽률이 꽤 높은 편이었고 승률도 원딜 픽보다 높았다. 그러나 원딜 챔피언이 다시 주류가 되고 SKT로 이적 이후 플레이메이킹보다는 최후의 보루 역할에 집중하게 되면서 비원딜에 대한 선호도는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그래도 19 롤드컵에서 야스오로 준수한 캐리력을 선보였지만, 바텀 소나나 빅토르 등의 특정 비원딜 픽에 대해서는 숙련도의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2020 스프링 시즌에서도 완전히 비원딜이라 할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정통 원딜이라기보단 유틸형 챔피언에 가까운 세나에 대해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토록 정통 원딜이 아닌 챔피언들이 메타에 주류가 되면 정통 원딜러를 잡을때랑 비교해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그리고 SKT 입단 이후에 본인의 원딜 숙련도 문제와 별개로 메타 티어 정리가 완벽히 되지 못하는 모습을 생각보다 자주 보여주기도 했다. SKT 입단 첫해인 19년도를 살펴보면, 먼저 MSI 당시 원딜 티어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이때는 본인의 첫 국제 대회라 그럴 만하다고 보는 의견들이 많았지만, 그 뒤 롤드컵에서도 최고 존엄이었던 자야를 자주 가져가는 편이 아니었고, 19년 케스파 컵에서도 0티어 미스 포츈을 무조건 밴하거나 가져가는 게 아니라 비교적 잘 풀어주는 편이었는데, 결국 두 경우 모두 결과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단순 챔프 폭 문제가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막상 메타상 좋은 원딜을 했을 때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몇몇 팬들은 의문을 표시했다. 여기에는 선수 본인의 의견이 많이 작용했을 수도 있지만 코칭 스태프 차원에서 짜낸 전략을 바탕으로 픽밴을 꾸려나간 것일 수도 있기에 선수의 문제로만 보기는 애매할 수 있다. 그러나 원인이 누구인지와 상관없이 이러한 문제가 자주 보이면 결국엔 제3자 입장에선 단점으로 보일 수도 있기에 마냥 간과할 문제는 아니다.
특유의 아이템 트리로는 피바라기 선호가 있다. 치명타 아이템 의존도가 낮은 바루스, 칼리스타 등을 픽하면 열에 아홉은 3코어 이내로 피바라기를 올리는 편. 본래 1코어 몰왕검 이후 구인수를 올리는 것이 정석이던 원딜 바루스 템트리에 변형을 주어 몰락-루난-피바라기를 올리는 트리가 조명받은 적이 있는 것도 테디의 영향.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 2016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3위
- 2016 LoL KeSPA Cup 8강
-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9위
-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6위
- 2017 LoL KeSPA Cup 2라운드 8강
-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7위
-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8위
- 2018 LoL KeSPA Cup 2라운드 8강
-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포스트 시즌 MVP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4강
-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4강
- 2019 LoL KeSPA Cup 4강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 2020 Mid-Season Cup 그룹 스테이지 4위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5위
- 통산 전적: 399전 219승 180패, 승률 54.9%, 총 킬 1422, 총 데스 567, 총 어시 1670, KDA 5.5, 킬 관여율 66.7%(2020.04.27)
5. 고통받는 원거리 딜러의 상징
데뷔 시즌인 2017 스프링에 '''노데스 패배를 무려 한 시즌에 4번'''이나 달성하면서 고통받는 신인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것이 얼마나 말이 안 되는 기록이냐 하면 LCK 원딜 중 가장 많은 게임을 소화한 프레이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노데스로 패배한 적이 없고, 데프트는 LPL에서 딱 한 번 기록했을 뿐이다. 이어 18 스프링 시즌이 마무리 되고 나온 개인 지표가 매우 기묘하다. 팀이 7위로 마무리하는 와중에 노데스 패배 3회[21] 를 더 추가하였고, '스졸렬'이라고 까였던 스코어의 원딜 시절처럼 한타가 조금만 불리하면 냅다 도망가거나 극도로 사려서 데스를 안 하는 것도 아닌데 바로 위에 캡처된 것처럼 '''DPM, 킬 수, 분당 CS, 게임당 킬, 킬 관여율, 포블 확률 등 모든 공격 관련 지표가 압도적'''이다.'''테디가 지금 한 번씩이나 죽었기 때문에 매우 화가 나 있어요!'''
심지어 테디가 2데스 이상 한 경기는 승률이 10%대로 땅에 처박히는데, 이 말은 곧 게임 중 단 한 번의 데스만 허용해도 이후 모든 갱킹과 한타에서 살아남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단 한 번이라도 더 죽는다면 그 게임을 이길 확률이 20% 밑으로 추락한다는 뜻이다. 또한 테디의 KDA가 4.5보다 아래일 때의 승률은 13%밖에 되지 않으므로, 결국 진에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테디가 경기 당 두 번 이상 죽지 않으면서 KDA는 4.5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것. 그러니까 테디는 '''위험한 외줄타기를 하면서 때로는 죽음을 불사하고서라도 플레이메이킹을 해야 하지만 동시에 팀에게 치명적인 죽음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지극히 모순적인 목표를 실제로 해내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이 때문에 클템은 약팀의 원거리 딜러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영고라인은 없다고 말했으나 테디만은 예외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것이 순수 테디와 다른 팀원의 기량 차이인지 아니면 약팀의 에이스가 흔히 그렇듯 팀의 자원을 독식해서 생긴 과대평가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누가 보더라도 테디가 라인전 종료 이후 받는 지원은 모든 팀을 통틀어서 가장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진에어의 분당 CS는 전체 팀 중 5위로 그리 높다고 할 수 없지만 테디의 분당 CS는 전체 LCK 선수 중에서도 압도적인 1위이다. 신인이었던 2017년에는, 메카닉에 기반한 막강한 라인전과 정확한 스킬 샷은 처음부터 뛰어났지만, 팀 전력 차이를 감안해도 종종 LCK 최상위권 팀과의 한타에서 침착하지 못한 스로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룰러가 그랬듯 경험이 빠르게 쌓이고 이런 약점들을 극복해나갔기 때문에 적어도 테디에 대해서는 팀 순위에 비해 높은 평가가 일반적이며, 팀에서 전폭적으로 몰아주는 만큼의 제 몫을 다 해낸다고 봐야 할 듯하다.
정리하자면 진에어는 강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교전을 지향하거나 고속 스노우볼을 자주 시도했고 이후 무언가 상황이 잘못되면 그때부터 원딜에게 캐리를 맡기는 식이었는데, 대부분의 경기에서 초반 설계에 실패하고 늘어지며 늪롤이 되어 테디 한 명에게 모든 것을 거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테디가 진에어의 '''인간 넥서스'''로 만개한 것이다. 즉, 팀의 승률과 관련하여 단 한 명의 기여도가 이렇게 높다는 것은 테디의 뛰어난 기량뿐만 아니라 진에어의 전반적인 전략이 원딜에게 올인하도록 짜여 있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증명하듯 18 서머에 바텀 비원딜 메타가 도래하면서 원거리 딜러 포지션의 캐리력이 바닥으로 떨어진 순간 진에어의 시즌 초반 성적은 수직으로 낙하했다. 이를 두고 다수의 롤 팬들은, '''진에어는 독보적인 에이스가 있으면 얼마나 저력이 있는지와 동시에 에이스 혼자밖에 없다면 어디까지가 한계인지를 보여주는 팀'''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18 서머 들어서 노데스 패배를 1회[22] 더 추가하며 진에어에서만 통산 노데스 패배 '''8회'''를 기록하게 되었다. 롤갤의 한 유저가 테디의 ‘데스별 승률’을 측정한 결과 0데스 91%, 1데스 20%, 2데스 7%, 3데스 이상 시 9%로 테디가 한 번이라도 죽는 순간 진에어의 승률은 고작 '''11%'''로 바닥을 찍는 수치를 자랑한다. 그나마도 저 3데스 이상의 유일한 승리가 엄티의 날카로운 설계가 제대로 적중하고 kt의 대퍼까지 겹친, 말 그대로 이상적이기 그지없는 스토리로 이겼다는 것을 감안하면 진짜로 테디가 죽는 순간 진에어의 패배로 게임이 끝난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비행기에 곰을 합성한 TeddyPlane 짤이 유행하거나, 진에어 경기 때마다 라이엇 공식방에 ''''Teddy 1 vs 9''''라는 채팅이 도배되는 등 테디와 관련된 각종 소년가장 밈이 넘쳐나고 있다.
신인 때부터 역대급 고통의 상징이 되었기 때문에 각종 인터뷰에서도 이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는데 정작 본인은 "원딜이 죽을수록 팀 승률이 떨어지는 것은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라는 무덤덤한 답변을 내놓았다. 원래 ‘캐리하지 못하면 내가 못한 것’이라는 프로 마인드가 있는 데다 본인이 활약할 때가 가장 재밌기 때문에 많은 짐을 짊어져야 하는 극단적인 팀 환경에도 전혀 부담은 없으며 팀 탓을 한 적도 없다고. 당시 같은 팀 동료였던 엄티는, 약팀이 연패를 하다 보면 에이스와 부진한 선수들 사이에 불신이 생기기 마련인데 테디는 그런 것 없이 항상 팀원들을 믿어줬고 이것이 본인이 테디를 좋아하는 이유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클립
SKT에 입단한 뒤 드디어 영고라인에서 벗어나 마음껏 캐리력을 뽐내며 행복 롤을 하고 있다. 이적 첫 시즌인 19 스프링부터 롤챔스 우승과 함께 포스트 시즌 MVP를 수상한 것은 덤. 이어진 19 서머 시즌 초반에 팀이 MSI 4강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5연패에 빠진 동안 또다시 노데스 패배를 쌓게 되기도 했지만[23] 사실 테디도 충격의 여파 때문인지 연패 기간 중에 어느 정도 슬럼프를 겪었다. 그래도 지표는 준수한 편이었고 차츰 폼을 회복하여 캐리력도 고점으로 복귀하여 상체의 힘과 함께 팀의 9연승을 이끌어냈으며, 우여곡절 끝에 진출한 19 서머 포스트 시즌에서 도장깨기에 성공하며 프로 통산 두 번째 롤챔스 우승을 차지했다. 그 과정 중에도 노데스 패배 2회[24] , 20 스프링에도 1회[25] 를 더 추가하는 등 더 이상 불행하진 않지만, 그래도 테서스는 테서스다 하는 평가와 함께 '''현재 LCK 통산 노데스 패배 13회'''로, 공동 2위(10회)였던 크레이머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제는 1데스 이상을 해도 팀원들이 대신 캐리해주는 행복롤을 실천 중이다. 2020 LCK 스프링 1라운드 그리핀전의 경기 2세트에서는 그리핀의 집요한 바텀 말리기에 의해 무려 '''4데스'''를 기록하며 CS 차이가 50개 이상 밀리면서 철저히 박살났지만, 오히려 바텀 라인의 고난에 완전히 각성해버린 상체의 대활약으로 그 경기를 전세 역전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리빙 넥서스라는 별명을 가졌던 테디가 무려 4데스를 박고도 역전승을 하게 되는 커리어 사상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고 오랜만에 버스를 타는 테디를 볼 수 있었다. 마침 그리핀전이 테디 최초 1000킬 달성 경기였었고 팀원들의 대활약을 등에 업고 1000킬 기념 경기를 무사히 승전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후로도 가끔은 던지다가 망하는 판도 생기는 등 기복을 보이는 때도 있지만 상체의 힘이 커버해줘서 다시금 딜을 구겨넣고 캐리할 기회를 얻기도 한다. 결승전에서는 아예 아펠리오스로 직접 몸니시를 하면서 적을 끌어들이는 플레이를 하는 등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마음껏 뽐내고 있다. 하여튼 T1으로 들어온 이후부터 테디의 팔자가 활짝 피었고 옛날의 고통을 잊어가면서 그동안 머물러 있었던 뱅이 된 것처럼 평범한 캐리 롤을 즐기는 형편이 됐다.
하지만 2021 LCK 스프링에서 출전한 경기 모두 폼이 좋았지만 다른 멤버들이 부진해서 캐리할턴이 오기도 전에 쓸려나가 또다시 영고라인이 되어 고통롤을 하기 시작했다(...)
6. 인간상성
커리어도 퍼포먼스도 명실상부한 리그 최상위권 원딜이지만 의외로 인간상성이 있는데, 전반적으로 한체원급 포스를 보여주다가도 유독 '''고스트'''를 만나면 진에어 시절부터 유난히 맥을 못추는 것. 항상 리그 말미에 나오는 원딜 총 지표면에서는 테디가 앞서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참고로 테디의 LCK 내 승률은 T1에 입단한 기준으로 '''70%''' 정도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고스트와의 상대전적은 '''15승 23패'''로 '''39.5%'''라는 기적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이 중 7승은 그나마 상성을 어느 정도 극복한 듯한 2019 시즌에 챙긴 게 전부고 2020 시즌에는 고스트가 담원에 입단한 스프링 2라운드 이래로 서머 정규시즌까지 세트승 조차 단 1승도 따내지 못했으며, 심지어 서머 시즌에는 좀처럼 원딜이 POG를 받지 않는 담원에서 고스트가[26] 테디를 상대로만 POG를 두 번 받기까지 하면서 지옥같은 인간상성이 현실화되었다.
이게 진짜 심각한 문제가 된 이유는 그 동안은 '그런 재미있는 기록이 있다'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맞대결이 중요한 상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양 선수가 속해있을 당시의 진에어나 BBQ등은 별로 강팀들도 아니었고 테디의 진에어가 진짜로 심각한 원맨팀이었기 때문에 정상참작 / T1으로 이적한 2019시즌에는 T1은 그리핀과 함께 양강이었지만 샌드박스는 플옵권 팀일 뿐 우승 가능성이 진지하게 논의되는 팀이 아니었기에[27] 고스트와 테디의 상성은 팀의 승패에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0시즌 고스트가 담원으로 이적하고 담원이 진지하게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성장하며 T1과 담원의 승부가 중요성이 올라갔는데 테디는 고스트에게 상성으로 철저히 눌려버리며 힘을 못 쓰고 있다. 결국 T1의 담원전 세트 7연패를 달생하며 2019년에 어느 정도 따라잡은 상대전적도 확실하게 벌려지고 T1도 담원을 상대로 상대전적 절대 열세가 되어버렸다. T1의 역사에서 이 정도로 찍어눌리는 팀 상대전적은 2014시즌 삼성 화이트나 2018시즌 킹존 드래곤X 정도밖에 없다. 2019시즌 T1을 국제대회마다 마주치며 괴롭게 한 G2도 이정도의 세트 승률은 아니었으니 담원과 T1 그 사이의 테디와 고스트의 상성이 얼마나 극악한 상성인지 알 수 있다.[28]
7. 밈
7.1. 그 수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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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그린윙스 시절 고통롤을 하던 테디 사진이 주로 사용되며, 나머지 4명이 던지는 가운데 홀로 고군분투하며 고통받는 선수에게 xxx... 혹시 “그 수련법”을 쓸 생각인가? 하는 패턴. 제목에는 그 수련법을 쓸 생각인가? 하다가 내용은 당일 경기에서 버스를 타 승리한 선수가 '그딴 거 왜하냐 ㅋㅋㅋ' 하는 식이나 더 답이 없어 보일 경우 오히려 테디가 기겁하며 당황하는 식의 변형 패턴이 있다. 또, 팀 전체적으로 폼이 떨어진 2020 서머에는 본인에게 써먹기도 한다. #
7.2. 테디, 상황 보고 있는 거야?
손흥민과 함께 출연한 SKT 5G 광고에서 '''"테디, 상황 보고 있는 거야?"'''라는 첫 대사가 밈이 되어 SKT 선수들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쓰이고 있다. 하루에도 수백 번씩 듣는 말이라 처음엔 지겨웠지만 이제 거의 체념한 상태라고 한다. 게다가 19 서머 결승전 트래시 토크와 슼격자 영상에서도 쓰이면서 확인사살... 최근에는 슈퍼 플레이가 나왔을 때 배부른 류, 6쏭, 벽을 넘은 갱맘, 엔터 키 뽑은 칸에 이어 '''상황을 보는 테디'''라는 표현으로도 자주 쓰이고 있다. 현재는 사장된 드립이다.
7.3. 이 OO에.. 내 마음이 다 담아질까..?
이후, 2020년 들어 촬영한 클레브 광고가 롤판을 뒤집었기 때문에 위의 표현 대신 '''이 OO에.. 내 마음이 다 담아질까..?'''라는 밈이 유행중. 테디 본인도 개인방송에서 부끄럽다고 말했었다.[29] 한편 2020 서머 도중 POG 인터뷰가 중계진에서 분석데스크로 옮겨가면서 테디가 POG를 받으면 누가 SSD를 시키냐는 팬들의 아쉬운 반응이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서머 첫 POG를 받은 후 SNL에 출연했고 인사가 끝나자마자 휘몰아치는 성캐의 극딜과 동준좌의 어시로 결국 SSD 라이브를 팬들에게 보여주게 되었다. #'''이 SSD... 내 마음이 다 담아질까?'''
7.4. 더 플라잉 사미라
T1 공식 유튜브에서도 쓰였던 해당 밈 영상. 영상 49초 부분을 보면 악몽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 밈의 시초는 2020 롤드컵에 T1이 못 가 놀림받을 당시, 마찬가지로 타지역 근본팀인 IG, FPX, C9 등도 못가게 되자 "에이 롤드컵에 이 4팀이 빠질리가 없잖아 롤드컵 E조에서 경기하고 있을 듯" 이라며 '''E조 가짜 중계'''를 달리는게 유행이었다. '와 FPX가 C9 이김 ㄷㄷ', 'T1 지금 IG 1556으로 발라버리면서 복수 성공 ㄷㄷ' 이런식으로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면서 말이다. 그 때 마침 롤드컵 버전에선 사미라가 글로벌 밴이었는데, '''가짜중계 컨셉에 맞게 '쓸 수도 없는 사미라를 써서' 캐리했다'''는 식으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레 '''원딜 포지션인 테디가 사미라로 E조를 제패하고 있다'''는 형식으로 발전하던 중 롤드컵 4강전 SN과 TES와의 경기에서 재키러브의 쓰로잉을 보인 후에 재키러브와 테디를 비교하는 롤갤 개념글에서 처음으로 더 플라잉 사미라 드립이 등장했다. #1
다른 선수(주로 LPL)나 관계자가 '이런 말을 했다'며 마치 오피셜 인터뷰라도 되는 것처럼 진지한 장문의 글을 쓴 뒤 은근슬쩍 '하지만 테디의 사미라는 이길 수가 없었다', '테디는 악몽과도 같았다' '플라잉 사미라' 같은 뜬금없는 테디 찬양을 집어넣는 낚시 드립이다. #1, #2, #3, #4 애초에 설령 스크림을 한다 해도 사미라는 롤드컵에서 글로벌 밴 당해서 스크림에서 쓸 이유도 없는데 '테디의 사미라가 S를 휘날리며 궁을 쓰는 순간 우리는 그 모습을 넋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당당히 하는 모습이 롤갤러들에게 큰 인상을 주어서인지 자주 사용되고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T1을 놀리는 밈 치고 다른 선수들은 별 언급도 되지 않는데 뜬금없이 테디만 저세상 사미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것. 해당 드립의 시작점인 재키러브 가짜 인터뷰가 많은 인기를 끈 탓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때문에 이후 바리에이션을 봐도 테디 외의 멤버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이후 재키러브가 롤드컵에서 희대의 원딜 쓰로잉을 연발하며 탈락하자 저 자리에 재키러브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원조의 임팩트에는 아무래도 미치지 못하는 듯.
처음에는 일반적인 스크림썰에 시작해서 선수들의 각종 인터뷰에도 불쑥 튀어나오면서 롤드컵 기간 개념글에 심심치않게 등장했다. 하도 이런 글이 롤갤 개념글에 성행하다보니 선수들이나 관계자들도 이를 알고 있는 듯하다. 테디 사미라 처음 언급, 노페, 쇼메이커, 베릴, 캐니언, 너구리, 고스트, 뉴클리어, 도파, 앰비션[30] , 울프[31] ,해설가 임주완[32] , 서민석 감독[33] , 한상용 감독[34] 등 많이도 언급하였다. 그만큼 밈이 인기가 많아서 뉴클리어 개인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이 하도 언급해서 뉴클리어가 이젠 그만 언급해 달라고 할 정도까지 갔다.
당연히 테디를 진짜로 고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2020 T1을 비꼬면서 조리돌림하는 밈이라 테디 본인 입장에선 기분 나쁠수도 있지만, 오히려 테디는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모양. 밈이 인기를 끌며 수많은 LCK 시청자들이 공식전에서 테디가 사미라를 쓸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던 와중, 본인의 개인방송에서 이 밈을 실제로 언급하며 사미라를 꺼내들었는데, 인게임에서도 '''KDA 21/3/6'''으로 상대팀에게 악몽 그 자체를 보여주며 게임을 캐리했다. 밈으로만 언급되던 사미라가 정말 악몽같은 경기력을 보여준 탓에 수많은 롤갤 념글이 양산되었고 왜 재키러브가 롤드컵에서 역대급으로 부진했는지 알만하다는[35] 드립, 사미라가 2달 일찍 출시됐다면 담원은 우승하지 못했다는 드립까지 터져나왔다.
2021시즌 개막 이후로는 테디 뿐 아니라 다른 선수에 대해서도 기동성 뛰어난 챔프를 잡고 좋은 모습을 보이면 어김없이 플라잉 ○○○ 드립이 터져나온다. 대표적인 사례로 1라운드 Gen.G vs KT 전에서 나왔던 쭈스의 '플라잉 쓰레쉬'와 룰러의 '플라잉 카이사'가 있다. 유래가 유래인 만큼 대개는 원거리 딜러 챔피언&프로게이머에게 사용되며, 원조인 사미라를 제외하면 궁극기로 적에게 날아가는 카이사가 이 플라잉 드립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는다. 아펠리오스 같은 뚜벅이 원딜에게는 (돌풍 액티브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잘 안 쓰이는 편.
2021년 2월 27일 LCK 스프링 2라운드 담원기아전 3세트, 드디어 공식전 첫 사미라를 픽했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여담으로, 테디의 아쉬운 퍼포먼스는 같은 팀원의 역대급 라이즈 역캐리로 묻혀버렸다.
8. 여담
- 시즌 4 때 롤을 처음 시작했고 첫 배치는 실버 5, 처음으로 플레이한 챔피언은 직스, 첫 원딜 챔피언은 바루스라고 한다. 실버 구간에 2~3달 정도 머무르다 깨달음을 얻은 후 다이아까지 빠르게 승급했다. 다른 라인에 더 흥미가 있었지만 원딜을 할 때 티어가 제일 잘 올라서 원딜 포지션을 선택했다고. #1 #2
- 왼손잡이다. #1 #2 테디의 중대발표 영상을 보면 왼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회 때 유니폼 옷깃을 계속 만지는 건 게임에 집중했을 때 나타나는 국소적 다한증 증상으로 인해 손바닥에 땀이 많이 나서이고, 땀이 식으면서 손이 차가워지는 바람에 뒷목을 자주 만지는 버릇도 생겼다고 한다.
- 크론병 환자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이라 밝혔고, 약을 꾸준히 복용해서 경기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많이 나아졌다고 하나 이후 살이 굉장히 많이 빠졌다. 현대 의학으로도 완치는 거의 불가능하며 군면제 대상에 해당하는 병이지만, 커뮤니티에 떠도는 고기를 먹지 못한다거나 비행기를 못 탄다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36] 하지만 대장염 덕분에(?) 선수 커리어 중간에 병역의무 등으로 커리어가 단절되지 않는다는 점은 어린 나이일수록 여러 방면에서 유리한 e스포츠 분야에서 테디에게는 하나의 강점이 되었다.[37]
- 아마추어 때 2015 KeG 특별 게스트였던 페이커의 바로 옆 자리에 앉아 같은 팀으로 이벤트전에 참여했던 적이 있다. 영상 기사 클립 그리고 4년 후, 프로게이머로서 페이커와 같은 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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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 입단 후 솔로랭크에서 채팅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으나, 한상용 감독의 물리(?) 지도 하에 큰 문제로 번지지는 않았다. 한상용 감독 문서의 '밈' 문단에 '어제 논란 일으킨 놈 나와'라고 설명되어 있는 사진이 그 내용.
- 진에어를 나온 이후에도 선수들뿐만 아니라 한상용 감독과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떠난 직후 진에어가 강등 위기에 처하자 경기장에 직접 찾아가서 승강전을 치르는 후배들을 응원하였고, 이에 한상용 감독은 잔류를 결정짓자마자 도네이션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또 테디가 MSI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9년 9월 11일 개인 방송 도중 결국 진에어의 2부 강등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클립
- LCK에서 최상급으로 인정받는 선수임에도 정작 본인은 국제 대회는커녕 포스트 시즌조차 진출한 적이 없어 명성에 비해 특출난 커리어를 쌓지 못했다. 이 때문에 롤갤에서는 주로 팀을 탈주하고 싶어하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n위따리 원딜러’라는 제목으로 낮은 팀 순위와 압도적으로 뛰어난 개인 지표들을 비교해 놀리는 밈이 자주 등장하였으나 SKT로 이적하자마자 2019 롤챔스 스프링 우승을 차지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 현 LCK 원딜 중 파트너가 가장 자주 바뀐 선수로서, 데뷔 3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무려 8명의 서포터와 함께했다. 16 케스파 컵 체이, 17 시즌 눈꽃, 18 스프링 레이스, 18 서머 노바, 19 스프링 마타, 19 서머 에포트, 19 케스파 컵 쿠리, 21 스프링 케리아.
참고로 챌코 시절 서포터는 프라우드(당시 닉 YoRi)와 젤리였고 아마추어 때는 리헨즈, PoP과 봇 듀오를 이뤄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 진에어 시절에는 원딜 케어를 잘해주는 레이스와 할 때 가장 안심이 되었고, SKT로 이적한 이후로는 마타가 더 많은 콜을 하고 공격적인 반면 에포트는 근접 탱커를 선호하며 방패 같은 존재로서 견고한 플레이를 잘한다고 그 차이를 언급했다. 서포터가 바뀔 때마다 새로 호흡을 맞춰야 하는 것에 대한 약간의 스트레스는 있다고 한다.
- 과거 진에어 시절에는 본인이 아마추어 시절 롤 모델로 꼽은 적이 있는 데프트를 상대로 유독 절대적인 열세였고, 팀 전력이 비슷한 bbq 고스트에게도 이상하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데프트와의 매치업은 비단 승패뿐 아니라 팀 파워 차이를 감안해도 기량 면에서 명백히 뒤처졌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줄어들어 진에어에서 뛴 마지막 시즌인 18 서머 하반기에 들어서는 거의 뒤집히기 직전까지 갔다. 그러다가 SKT로 이적한 이후 19 스프링 정규 시즌에 이어 플옵에서도 데프트와의 매치업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상성을 완전히 극복하였다. 고스트와의 매치업은 결국 진에어에서는 팀을 나올 때까지 끝끝내 극복하지 못했지만 19 스프링 정규 시즌 2위 결정전이었던 2라운드 샌드박스전에서는 MVP에 선정되며 승리했고, 19 서머 플옵 1라운드에서도 3-0으로 완승하며 고스트와의 상성 또한 사라진 것처럼 보였으나, 고스트가 담원 게이밍으로 이적한 이후 맞붙은 20 스프링 2라운드에서 테디의 플레이라고는 상상도 못할 실책들을 펑펑 터뜨리고 0-2로 박살난 바람에 인간 상성이 되돌아왔다.
- 개인 방송에서 매우 말이 많고 채팅을 잘 읽어주며 시청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솔랭할 때도 혼자서 사운드를 꽉 채우지만 듀오할 때의 오디오는 그야말로 연습실 벽을 뚫을 정도여서 의도치 않게 다른 선수의 방송에도 사운드 갱이 이루어지며, 심지어 페이커는 옆방이 조용하면 오히려 의아해 할 정도. 클립 사실 개인 방송 텐션은 진에어 시절에도 매우 높았지만 시청자 수가 적어서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 정작 테디는 본인이 평소에 조용하다고 주장했는데, 처음엔 아무도 안 믿었지만 같은 팀원들의 여러 증언이나 SKT 유튜브 일상 영상의 쥐꼬리만 한 지분으로 인해 정말 스트리밍 중에만 시끄럽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클리드는 2019 SKT 내 광대 순위를 매기면 칸, 마타에 이어 3위가 ‘방송 켠 테디’라고 언급한 적도 있다.
- 심지어 원딜 특성상 오더 할 일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인게임 보이스 지분조차 거의 없다. 게임 시작 전 활발히 수다를 떠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말 한 마디 없는 테디의 실제 모습에 놀라는 팬들도 많다. 인터뷰에 따르면 집중할 때 말이 없어지기도 하고 대회에선 필요한 말만 하는 편이라고. 조용한 테디가 너무 어색했던 나머지 한 유튜버가 ‘테디가 개인방송 텐션으로 경기를 한다면?’이라는 제목으로 대회 화면에 테디의 리액션을 합성한 영상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 위의 해당사항은 2019년까지만 유효한 사항이다. 2020년부터는 개인방송 텐션이 일상까지 침투하는데 성공했는지 개인방송이 아닌데도 텐션이 매우 높아졌다. 팀내에서 페이커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데다 후배들이 활약하는 것이 기특하게 보였는지 평소 테디라면 안할 리액션도 자주 한다. 특히 페이커 대신 클로저가 주전으로 뛰는 상황에서는 본인이 제일 고참이 되었는지라 텐션이 더 미쳐날뛰고 있다. 설해원전에서 테디의 오프더레코드 장면을 보면 이게 인간 넥서스인지 꼰대 선생님인지 구분이 불가능하다. 샌드박스 전에서는 한타에서 룰러마냥 펜타무새가 되었다가 클로저의 스킬 때문에 트리플 킬에서 끊기자 노잼을 외치며 클로저에겐 안 괜찮은 거 뻔히 보이는데 괜찮다고 말하며 고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아프리카전에서는 칸나, 커즈를 따라 꿀탱탱의 유행어를 노래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 개인 방송에서 친분이 있는 다른 팀 선수들과 듀오를 자주 돌리는데 주로 함께하는 대상은 前 진에어 동료들 또는 서포터인 DRX의 케리아, 담원 호잇, 한화생명 리헨즈지만 기인, 폰, 피넛, 코어장전, 마린, 도인비, 고릴라[38] 등 의외의 듀오 인맥도 많은 LCK 대표 마당발이다. 테디랜드라는 롤 클럽을 개설하고 스스로를 국왕으로 칭하면서 SKT 선수 및 연습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백성들을 끌어 모으기도 했지만 현재는 관리를 안 해서 유령 클럽 상태라고. 클립
- SKT 입단 초 연습실 내에 울려퍼졌던 유행어 "달달하네"를 퍼뜨린 장본인이다. 틈만 나면 "달달하네"를 입에 달고 사는 바람에 페이커도 가끔씩 썼을 정도였고, 이후 트위치 개인방송에 ‘달달하네’ 구독티콘도 생겼다. 그 외에도 자주 사용하는 말버릇으로 '선 넘었어', '맛 좀 봐야지', '제끼든가', '느낌있네' 등이 있으며 슈퍼 세이브 및 슈퍼 킬이 나왔을 때는 큰 소리로 "오우예! 호우 베이비!"를 외치곤 한다. 타 스트리머나 BJ의 유행어도 즐겨 사용하고 최근에는 ‘오열이야?’, ‘야 이거 어떡해’, ‘레츠 기릿’을 미는 등 T1 내 유행어 제조기를 담당하고 있다.
- 친분이 있는 몇몇 선수들에게 ‘자기’라 부른다. 언론사 인터뷰에서는 진에어 시절을 함께한 엄티, 노바, 저스티스, 19 스프링 플레이오프 승리 인터뷰에서는 마타, 19 스프링 결승전 트래시 토크에서는 리헨즈, 특별 영상인 슼세계에서는 룰러를 자기라고 언급했다. Honey로 번역되어 해외 팬들에게도 적잖은 반응을 일으키는 중.
- 몇 번의 경솔한 발언으로 커뮤니티에서 날선 비판의 대상이 된 적이 있다. 19 서머 1라운드 킹존전 2세트 직후 오프 더 레코드에서 "얘네 라인전 못하는데?"라고 말했다가 3세트에 라인전을 밀리면서 경기를 패했는데, 딱히 상대를 비하하려는 의도였다기보다는 평소 솔랭 습관이 나왔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당시 SKT의 성적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에서 악재가 겹친 것이었기 때문에 여론의 뭇매를 피해갈 수 없었다.[39] 또 19 롤드컵 4강전 패자 인터뷰에서 G2 봇 듀오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잘하는 것 같다. 그런데 크게 잘한다기 보다는 팀 플레이를 더 잘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가 패배했음에도 상대 실력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김정균 감독과 함께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 참고로 "G2의 봇 듀오는 잘하지만 세계 최고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는 기사도 있었으나 이는 선수의 실제 발언과 다르다.
-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입맛으로 유명하다. 식혜[40] , 약과, 찰떡아이스, 맛동산 등을 좋아한다고 밝혀서 '할배입맛' 트위치 구독티콘이 있을 정도. 대신 솔의 눈, 아침햇살#s-1은 싫어한다. 민트초코와 녹차는 둘 다 싫어하나 녹차는 특히 더 싫어해서 개인방송에서 무언가 실수에 가까운 플레이가 나오면 '녹차맛'이라는 채팅이 올라오기도 한다. 떡보다 빵을 좋아하고, 쑥은 싫어하나 찰떡아이스는 좋아한다. 야식으로 서가원의 멸치볶음밥이나 참치유부초밥을 거의 매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저녁으로 무엇을 먹었는지 물어볼 필요가 없는 수준이다.
- 진에어에서 선수 복지 차원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영어 학원을 보내준 적이 있지만 여전히 영어에 자신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10문 10답 SKT로 이적 후에 한 인터뷰어가 영어 인사 한 마디를 부탁했지만 못한다고 하는 바람에 그냥 넘어간 적이 있는데, 해당 영상에는 스트리밍 때 하루종일 영어 추임새를 쓰면서 왜 못한다고 하는지 의문을 표하는 해외 팬들의 농담조 댓글 수백 개가 달리기도 했다. 영어를 배울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는, 하다 늘면 쓰겠지만 당장은 못 배울 것 같다고 답했다. 출처
- 방탄소년단의 팬이며 그 중에서도 뷔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노래방에서도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자주 선곡하는데, SKT 입단 초 팀원들과 친해지기 위해 다 같이 갔던 노래방에서 에포트와 함께 부른 적도 있다고. T1 팬들은 알겠지만, 에포트 역시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 #1 #2
- 2020년 2월 26일 그리핀전 2세트에 역대 10번째로 LCK 통산 1000킬을 달성하였다. 클립 달성까지 7시즌 299경기 1135일[41] 이 소요되었고 진에어 소속으로 527킬, T1에서 473킬을 올렸다. 챔피언별 킬 Top 5는 바루스 154킬, 이즈리얼 138킬, 자야 121킬, 칼리스타 87킬, 진 68킬 순. 기념 영상
- 염색 머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귀찮아서 검은 뿌리가 자라고 나서도 염색을 자주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흑발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평소에는 말이 없어 더 어두워 보이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오랜만에 갈색이 아닌 2020년 5월 11일, 본인도 같은 팀 서포터와 함께 파란색으로 염색했다.
- 닉네임인 테디에 대해 불만족하거나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고 한다. 다른 닉네임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트위치 구독자들은 '곰돌단'이라고 불린다.
- 술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락커룸 마지막 화를 보면 오랜만의 휴가에 약속을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인터뷰에서 '정글 몹 많이 뺏어 먹는 사람이 누구냐'를 다른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백이면 백 테디란 대답이 나온다. 2019 T1 AMA에서 클리드의 말에 따르면 정글링 사냥을 하고 있으면 옆에 갑자기 테디가 와서 '이것 좀 먹을게' 하고 간다고. 커즈도 WIN CAM에서 시청자의 질문에 테디는 할 거 없으면 맨날 칼부 먹는다고 대답했다. 페이커 역시 테디는 꼭 미드로 와서 Q로 대포 무조건 먹고 풀템이어도 먹지 말라고 할 때까진 계속 먹는다고(...)
- 2020년 6월 17일 T1 유튜브를 통해 테디의 중대발표 T1과 2년 추가 계약이 발표되었다. T1과의 계약기간은 2022년 11월 21일까지이며 총 4년을 T1의 선수로 뛰게 된다. 이를 두고 국내와 해외의 평은 극과 극이다. 국내에서는 몇손가락 안에 꼽는 원딜러에 재치있는 성격 덕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좋은 계약이라는 평가인 반면, 국제무대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이기에 해외팬들은 의구심을 품고 있다. 앞으로 테디가 국제무대에서 어떻게 증명을 해주느냐에 따라 해외 팬들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변할듯하다.[42]
- 인터뷰에서 함께 봇듀오를 가고 싶은 원딜러를 묻자 데프트 선수라고 답했다. 이유는 잘생기기도 했고 실수를 해도 잘 받아줄 것 같아서 좋을것 같다라고. 같이 게임을 하고 싶은 파트너로는 케리아를 선택했는데, 2020년 스토브리그에서 케리아가 진짜로 T1에 이적하면서 2021년에 파트너로 출전하게 되었다.[43]
- 에포트가 샌드박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2021시즌에는 페이커 다음으로 T1의 최고참이 되었다.[44] 그래서 그런지 광고나 외부 행사를 갈때 페이커랑 단 둘이서만 가게 되는 상황이면 거의 테디와 함께 간다.
[1] 집에서 껴안고 자던 곰인형이 생각나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출처[2] 진에어 시절 96kg까지 쪘다가 식단 조절을 통해 원래 체중인 80kg까지 감량하였고 이후 아파서 10kg이 더 빠졌다고 한다. 최근에는 조금 더 쪘다고.[3] 궤양성 대장염[4] 이전 닉 '식혜충', '진성park', '나는 테디다', '쩜프킹', '티원 곰탱이', ‘천 번 찔린 테디’, ‘어쩌라구요풉’,'전지적테디시점','Teddy12345' 'comeoncome','우즈마키 테디'[5] 2018년 스프링 1라운드 SKT 전 2세트에 클템이 잘 큰 페이커의 라이즈를 보고 대장군 드립을 치다가 테디의 활약으로 진에어가 역전하자 테디에게 옮겨서 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특유의 과감한 앞포지션과 인간 넥서스 역할 때문에 이 별명이 굳어졌다.[6] 진에어 시절 지어진 별명으로, 넥서스가 2개라는 버팀목의 의미도 있으나 팀의 원딜 의존도가 높아 테디가 한 번이라도 죽는 순간 게임을 진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해외에서는 유사한 의미로 '''Fountain Laser Teddy'''(우물 레이저 테디)라는 밈이 있다.[7] 진에어가 낳은 괴물.[8] 2020년 스프링 3주차 APK 전에서의 테디의 미친 활약을 본 이현우 해설이 외친 드립성 발언. 클립 마침 테디가 몸담고 있는 T1(前 SKT T1)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시절 테란 명가로 유명했었고 마침 전용준 캐스터도 자리에 있던 상황이라 그 시절부터 프로리그를 봐오던 시청자들의 추억을 강제 소환했다. 테디도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이라고 한다.[9] T1이 테디의 계약을 추가 연장시키면서 사실상 페이커의 뒤를 이을 T1의 기둥이 되었다. T1의 팬들은 '''박'''진성 T1에 '''종신'''해 라면서 만든 별명이, 진짜가 되면서 축제 분위기였다.[10] 인터뷰나 퇴근길 라이브 등의 영상에서 보여진 모습으로 말을 할 때 쩝쩝 소리를 내는 것 때문에 생긴 별명.[11] 부진시 필히 쓰이는 별명으로, 이름에 디가 들어가는 선수는 거진 다 파생형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12] 테디가 미친 활약을 보여줄때 쓰이는 별명 이다.[13] 2020년 롤드컵 기간 중 TES와의 스크림에서 사미라로 하드캐리 후, 재키러브가 '테디의 사미라는 악몽같았다'고 평가한 문장이 유행해서(실제로 스크림 한적은 없음)붙여진 별명으로 원래는 T1이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걸 비꼬는 밈이었지만 어느샌가 프로들 인터뷰를 퍼오는 글에서 중간에 "테디의 S랭크 사미라는 악몽이었다."는 식으로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그 뒤 테디가 개인방송에서 탑 사미라를 했는데 무려 22킬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4] 다만 한타에서의 안정성이 덜 부각되던 진에어 1년차에는 눈꽃과 함께하는 라인전 및 당시 대세 챔프였던 애쉬, 바루스, 진의 정교한 스킬샷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잦은 서포터 교체와 함께 라인전 폼이 많이 불안정해진 편이다.[15] 3회 연속 우승[16] 2018 RNG, EDG, RW, IG[17] 2019 SKT, GRF, KZ, DWG[18] 달성일자: 2018년 01월 20일 對 SKT T1전 3경기[19] 참고로 이때 소속 팀인 진에어는 최종 순위 9위로 '''승강전으로 떨어졌다'''. 즉, 총체적 난국에 빠진 팀에서 데뷔했는데, 그 첫 시즌에 저 말도 안 되는 기록을 낸 것.[20] 당시 성적 9위, 최종 성적 7위[21] 1R ROX전 이즈리얼 0/'''0'''/4, 2R KSV전 1세트 트리스타나 2/'''0'''/1, 2R ROX전 1세트 진 1/'''0'''/3 패배.[22] 1R SKT전 1세트 블라디미르 0/'''0'''/2 패배.[23] 1R JAG전 2세트 루시안 2/'''0'''/2, 1R AF전 3세트 칼리스타 3/'''0'''/1 패배.[24] 와일드카드 AF전 2세트 이즈리얼 2/'''0'''/0, 결승 GRF전 3세트 루시안 0/'''0'''/2 패배.[25] 2R GRF전 1세트 세나 2/'''0'''/9 패배.[26] 2020 서머 시즌의 담원은 평균 승리 시간이 29분대로, LCK에서 압도적 1위이다. 이는 즉 원딜이 활약하기도 전에 상체에서 게임을 끝내버린다는 의미이며, 오직 T1을 상대했을 때만 30~40분 이상 가는 소위 '''원딜 캐리'''로 게임이 갈리는 장기전을 갔는데 그때마다 담원은 고스트가 POG를 따갔다.[27] 샌드박스는 승격 당시에는 강등권 유력 후보로 꼽혔고, 리그 개막 후에 반전을 일으키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2라운드에 들어가서 주사위를 굴리는 일이 꽤 생기다 보니 우승권과는 거리가 꽤 있었다.[28] 다만 2020 서머 시즌의 담원은 자신들의 상성이라고 평가받던 젠지나 DRX조차 그런 걸 무시하고 무자비하게 박살내버린 폭주기관차였으니 만큼 단순히 테디의 인간상성 때문에 담원에게 졌다고 평하는 것은 테디에게 어느 정도 억울한 평가일 수 있다. 물론 스프링 시즌 확연한 언더독이던 담원에게 고스트가 입단하자 마자 2:0 스윕을 당한 건 변명의 여지가 없긴 하다. 더군다나 2020 서머 시즌의 테디의 경우 확연하게 스프링 퍼스트 원딜로까지 뽑혔던 때에 비해 폼이 상당히 내려앉은 모습이었고, 고스트는 반대로 기량이 만개하여 자신을 제대로 증명하였으니 서머 시즌으로 한정해 비교를 한다면 상성이 아니라 단순히 고스트가 더 잘하는 원딜러였다는 평가도 있다.[29] OO에는 상황에 따라 다른 말이 들어간다.[30] 방송에서 사미라를 밴하면서 하는 말이 악몽 밴한다 였다.[31] 21 스프링 개막전 구마유시가 사미라를 픽하자 언급[32] 케스파컵 리뷰 영상 중 사미라는 악몽이었다라고 언급[33] 20 시즌 PSG 감독. 시청자들이 물어봐서 테디의 사미라가 뭐냐고 언급하였다.[34] 본인 개인방송에서 언급 유튜브 영상도 잘봤다고 한다.[35] 테디의 사미라를 보고 의욕을 상실해 그랬다거나, 테디의 엄청난 컨트롤을 따라해보려다 망했다는 등의 말을 덧붙인다.[36] 고기를 먹지 못한다는 건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소화기관의 흡수능력이 떨어져서 (기름기 많은) 고기를 먹으면 자주 화장실을 찾게 만드는데 사실 사람마다 음식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다. 일단 기름과 붉은고기(돼지고기나 소고기 등)이 염증 수치를 올리는 음식이기는 하다. 비행기는 아마 이쪽 질병은 관해기(병의 증상이 거의 없는 시기)와 그렇지 않는 시기가 있는데 관해기가 끝나서 증상이 악화되면 최악의 경우 장 절제 수술을 해야 하는데 외국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어려워 이런 질병을 가진 사람들은 해외 출국을 대체로 꺼린다. 특히 오래 체류하는 경우.[37] 하지만 똑같은 궤양성 대장염을 가진 일본의 전 총리 아베 신조의 경우를 예로 들면, 예후가 정말 안 좋던 시기엔 30분마다 화장실을 가게 만들었다고 할 정도이다. 당연히 스트레스 강도가 높은 프로게이머에게도 위험한 질병이며, 해외 팀 이적 고려 시에도 치명적인 요소이다. 프로게이머는 언젠가 끝나지만 이 질병은 완치법이 나오지 않으면 평생을 힘들게 하는 병이므로, 군면제 하나로 저런 발언을 하는 것은 환자들에게 매우 무례한 발언이다. 어지간하면 나오지 않는 군면제 대상까지 이르는 질병은 다 이유가 있어서 지정되는 것이다.[38] G.LoL쇼 게스트로 나와서 듀오하고 싶은 원딜로 테디를 뽑았다. 예전에 같이 해본 적이 있는데 엄청 재밌는 대신 정신이 나갈 뻔했다고. 클립[39] 롤챔스쇼에 의하면 피드백 도중 상대 선수들이 해당 영상을 보게 되었고 분노한 선수들을 진정시키려고 강동훈 킹존 감독이 애를 썼다고 한다.[40] 비락식혜를 가장 좋아하고, 쌀알은 안 먹는다고 한다. 한때 솔로랭크 닉이 ‘식혜충’이었고, 19 롤드컵 당시 마드리드 한식당에서 식혜를 와인잔에 담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41] 2017년 1월 18일 ~ 2020년 2월 26일. 상윤이 가지고 있던 8시즌 335경기 1366일의 최단 기간 기록을 231일 앞당긴 것이며, 본인보다 한 시즌 일찍 데뷔한 룰러보다도 먼저 천 킬을 달성했다.[42] 중국 T1팬들의 경우 테디를 소년가장의 이미지를 지닌 한국판 클리어러브내지 Lwx로 보고있다. [43] 실제로 이둘은 친분이 꽤 두텁다. 사실 테디와 솔랭에서 함께 했던 서폿중 테디와 안 친한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44] 1군 로스터 등록 기준. 연습생 기간까지 따지게되면 페이커 다음으로 구마유시가 2018년 중반기부터 T1에 있었기에 테디가 세번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