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2013년/7월
1. 개요
롯데 자이언츠의 7월 일정은 사직-광주-목동-마산-사직-올스타 브레이크-대전-사직-사직[1] 순으로 8월 1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7월 첫째주 일정은 삼성과의 홈 3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목동 넥센과 마산 NC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SK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다섯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11경기가 사직 야구장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7월 2일 ~ 7월 4일 VS 삼성 라이온즈 (사직)
2.1. 7월 2일
2.2. 7월 3일
▲ 승리투수 = 유먼
▲ 패전투수 = 로드리게스
▲ 홈런 = 최형우(1회 2점) 손아섭(5회 1점)
▲ 2루타 = 장성호(2회) 황재균(2회) 이승엽(6회) 전준우(7회)
▲ 결승타 = 황재균(2회 1사 만루서 우중간 2루타)
▲ 패전투수 = 로드리게스
▲ 홈런 = 최형우(1회 2점) 손아섭(5회 1점)
▲ 2루타 = 장성호(2회) 황재균(2회) 이승엽(6회) 전준우(7회)
▲ 결승타 = 황재균(2회 1사 만루서 우중간 2루타)
2.3.
우천취소되었다.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3. 7월 5일 ~ 7월 7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혹서기 대책으로 주말경기는 18시에 진행된다.
3.1.
우천취소되었다.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3.2. 7월 6일
▲ 승리투수 = 박지훈
▲ 패전투수 = 정대현
▲ 홈런 = 강민호(1회 3점) 이범호(6회 2점)
▲ 2루타 = 손아섭(1회, 7회) 김선빈(7회)
▲ 결승타 = 이범호(7회 무사 만루서 좌전 안타)
7회말 투수교체 실패로 역전패하였다.▲ 패전투수 = 정대현
▲ 홈런 = 강민호(1회 3점) 이범호(6회 2점)
▲ 2루타 = 손아섭(1회, 7회) 김선빈(7회)
▲ 결승타 = 이범호(7회 무사 만루서 좌전 안타)
3.3.
우천취소되었다. 2경기는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4. 7월 9일 ~ 7월 11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4.1. 7월 9일
▲ 승리투수 = 나이트
▲ 패전투수 = 옥스프링
▲ 세이브 = 손승락(1.2이닝 무실점)
▲ 홀드 = 한현희(0.1이닝 1실점)
▲ 홈런 = 박병호(8회 1점)
▲ 2루타 = 이택근(8회)
▲ 결승타 = 이택근(1회 2사 1, 2루서 좌전 안타)
▲ 패전투수 = 옥스프링
▲ 세이브 = 손승락(1.2이닝 무실점)
▲ 홀드 = 한현희(0.1이닝 1실점)
▲ 홈런 = 박병호(8회 1점)
▲ 2루타 = 이택근(8회)
▲ 결승타 = 이택근(1회 2사 1, 2루서 좌전 안타)
4.2. 7월 10일
▲ 승리투수 = 유먼
▲ 패전투수 = 이보근
▲ 세이브 = 김성배(0.1이닝 무실점)
▲ 홀드 = 김승회(2.2이닝 무실점)
▲ 홈런 = 황재균(3회 1점)
▲ 2루타 = 문우람(3회) 오윤(5회) 강민호(6회) 신본기(7회)
▲ 결승타 = 신본기(7회 1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 패전투수 = 이보근
▲ 세이브 = 김성배(0.1이닝 무실점)
▲ 홀드 = 김승회(2.2이닝 무실점)
▲ 홈런 = 황재균(3회 1점)
▲ 2루타 = 문우람(3회) 오윤(5회) 강민호(6회) 신본기(7회)
▲ 결승타 = 신본기(7회 1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4.3.
우천취소되었다.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5. 7월 12일 ~ 7월 14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5.1. 7월 12일
5.2. 7월 13일
▲ 승리투수 = 임창민
▲ 패전투수 = 김승회
▲ 홈런 = 장성호(1회 2점) 박종윤(7회 3점) 이호준(7회 1점)
▲ 2루타 = 모창민(4회) 박정준(5회)
▲ 결승타 = 이호준(7회 무사서 좌중월 홈런)
▲ 패전투수 = 김승회
▲ 홈런 = 장성호(1회 2점) 박종윤(7회 3점) 이호준(7회 1점)
▲ 2루타 = 모창민(4회) 박정준(5회)
▲ 결승타 = 이호준(7회 무사서 좌중월 홈런)
5.3. 7월 14일
▲ 승리투수 = 찰리
▲ 패전투수 = 옥스프링
▲ 2루타 = 장성호(4회) 모창민(5회) 이현곤(5회) 김상호(7회) 박준서(7회)
▲ 결승타 = 이현곤(4회 무사 만루서 중전 안타)
▲ 패전투수 = 옥스프링
▲ 2루타 = 장성호(4회) 모창민(5회) 이현곤(5회) 김상호(7회) 박준서(7회)
▲ 결승타 = 이현곤(4회 무사 만루서 중전 안타)
6. 7월 16일 ~ 7월 17일 VS LG 트윈스 (사직)
미편성 1경기는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6.1. 7월 16일
▲ 승리투수 = 봉중근
▲ 패전투수 = 김사율
▲ 세이브 = 유원상(0.1이닝 무실점)
▲ 홀드 = 류택현(0.2이닝 무실점)
▲ 홈런 = 손주인(4회 1점) 박용택(5회 1점) 장성호(7회 3점) 오지환(11회 2점)
▲ 2루타 = 황재균(6회) 박용택(8회)
▲ 결승타 = 오지환(11회 2사 2루서 우중월 홈런)
초반 LG에게 3실점을 허용했지만 뒤에 3점을 따라가면서 분전했음에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지환의 결승 홈런에 참패를 당했다. 팀은 이로써 4연패의 나락에 빠졌고 6위까지 내려가는 굴욕을 맞았다. 4위 두산이 최근 들어 불방망이의 위력이 커졌으며 KIA는 비록 한화에 역전패당했지만 오늘 롯데의 4연패로 5위 자리를 간신히 지켰다. 최근 롯데 부진의 총체적 원인은 역시 마운드에 있었다. 선발 유먼이 호투했음에도 지난 NC전처럼 중간계투가 와르르 무너지면서 총체적 난국을 빚었다. 타선 또한 김주찬, 홍성흔, 이대호의 공백을 강민호와 장성호 등이 메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크나큰 한이다.▲ 패전투수 = 김사율
▲ 세이브 = 유원상(0.1이닝 무실점)
▲ 홀드 = 류택현(0.2이닝 무실점)
▲ 홈런 = 손주인(4회 1점) 박용택(5회 1점) 장성호(7회 3점) 오지환(11회 2점)
▲ 2루타 = 황재균(6회) 박용택(8회)
▲ 결승타 = 오지환(11회 2사 2루서 우중월 홈런)
6.2. 7월 17일
▲ 승리투수 = 신정락 (5.1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송승준 (6이닝 2실점)
▲ 홀드 = 이상열, 우규민
▲ 세이브 = 봉중근 (0.2이닝 무실점)
▲ 홈런 = 오지환(8회 3점) 손아섭(9회 1점)
▲ 2루타 = 박용택(3회)
▲ 결승타 = 이병규(1회 1사 만루서 중전 안타)
LG에 5:3에서 대패하면서 5연패의 나락에 빠지며 6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패전투수 = 송승준 (6이닝 2실점)
▲ 홀드 = 이상열, 우규민
▲ 세이브 = 봉중근 (0.2이닝 무실점)
▲ 홈런 = 오지환(8회 3점) 손아섭(9회 1점)
▲ 2루타 = 박용택(3회)
▲ 결승타 = 이병규(1회 1사 만루서 중전 안타)
4위 두산과 5위 KIA는 모두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롯데와의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신정락은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송승준이 패전투수가 되었다. NC전에 이은 주중 LG와의 2연전도 스윕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이번 전반기 마지막 리그에서 가장 불명예스러운 팀이라는 오점까지 남겼다.
롯데의 최근 5연패에 사직구장의 팬들과 네티즌들은 김시진 감독을 비난했다. 하지만 김시진 감독의 전술보다는 마운드의 총체적 난국이 가장 크고 여기에 몇 차례의 만루 찬스에서도 삼진당하거나 더블플레이 맞는 등 타선마저 침묵했다.
7. 7월 18일 ~ 7월 22일 올스타 브레이크 (포항)
올스타전을 대비하기 위해 모든 팀이 5일간 휴식을 갖는다.
7.1. 7월 19일 올스타전
올스타전은 작년부터 오픈한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다. 지역적 다양화를 위한 KBO의 선택이라고 한다. 토요일에 열리던 올스타전이 이번에는 평일날 열리게 되었다. 롯데는 송승준, 강민호, 신본기, 손아섭, 전준우, 김대우가 팬 투표로 선발되었고 감독추천으로 김성배도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전일제인 18일에는 처음으로 8강 토너먼트로 치루는 홈런레이스가 열렸고 강민호와 김대우가 참가했다.[2] 둘 다 타격 컨디션은 말할 것도 없었기에 각각 김현수, 이승엽에게 광탈당했다.
다음날에는 작년부터 개최되었던 번트왕 대결이 식전행사로 열렸다.[3] 신본기가 롯데를 대표해서 참가했고 도합점수 '''2점'''으로 번트왕 대결에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백만원. [4]
▲ 승리투수 = 오현택 (1⅔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송창식 (1이닝 2실점)
▲ 홀드 = 박희수, 안지만 (승리팀), 이재학, 강윤구, 김혁민(패전팀)
▲ 세이브 = 오승환 (1이닝 무실점)
▲ 홈런 = 김용의 (2회 2점), 전준우 (7회 2점)
▲ 결승타 = 전준우 (7회 2사 2루서 좌월 홈런)
롯데가 전통적으로 올스타전에 한명은 꼭 터졌다는 걸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번트왕 신본기는 3회에 추격하는 적시타를 날려 경기를 뒤집어 놓을 수 있는 물꼬를 마련했고, 전준우는 결정적인 순간에 역전 홈런을 터트려 이스턴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준우는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되었고[5] 이는 롯데의 '''14번째''' 미스터 올스타 선정이다. 32번의 미스터 올스타 중 롯데가 거의 절반을 해먹었다. ▲ 패전투수 = 송창식 (1이닝 2실점)
▲ 홀드 = 박희수, 안지만 (승리팀), 이재학, 강윤구, 김혁민(패전팀)
▲ 세이브 = 오승환 (1이닝 무실점)
▲ 홈런 = 김용의 (2회 2점), 전준우 (7회 2점)
▲ 결승타 = 전준우 (7회 2사 2루서 좌월 홈런)
8. 7월 23일 ~ 7월 25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8.1. 7월 23일
▲ 승리투수 = 유먼 (6이닝 3실점)
▲ 패전투수 = 이브랜드 (6.2이닝 5실점)
▲ 홀드 = 김승회, 정대현, 이명우
▲ 세이브 = 김성배 (1.1이닝 무실점)
▲ 홈런 = 황재균(6회 1점) 김태균(6회 1점)
▲ 3루타 = 정훈(7회) 손아섭(7회)
▲ 2루타 = 강민호(4회)
▲ 결승타 = 없음
▲ 패전투수 = 이브랜드 (6.2이닝 5실점)
▲ 홀드 = 김승회, 정대현, 이명우
▲ 세이브 = 김성배 (1.1이닝 무실점)
▲ 홈런 = 황재균(6회 1점) 김태균(6회 1점)
▲ 3루타 = 정훈(7회) 손아섭(7회)
▲ 2루타 = 강민호(4회)
▲ 결승타 = 없음
8.2. 7월 24일
▲ 승리투수 = 김승회 (2이닝 0실점)
▲ 패전투수 = 박정진 (1.2이닝 1실점)
▲ 홈런 = 강민호(4회 3점)
▲ 2루타 = 황재균(4회) 김태균(10회) 용덕한(10회)
▲ 결승타 = 이승화(12회 1사 1, 3루서 2루수 땅볼)
▲ 블론세이브 = 정대현(8회), 김성배(10회), 김승회(11회)
▲ 패전투수 = 박정진 (1.2이닝 1실점)
▲ 홈런 = 강민호(4회 3점)
▲ 2루타 = 황재균(4회) 김태균(10회) 용덕한(10회)
▲ 결승타 = 이승화(12회 1사 1, 3루서 2루수 땅볼)
▲ 블론세이브 = 정대현(8회), 김성배(10회), 김승회(11회)
롯데의 점수 흡입은 4회 초부터 시작되었다. 황재균의 2루타, 박준서의 볼넷에 이어 강민호가 쏘아올린 3점 홈런으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하였고, 다시 꼴레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지만 7회 말부터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가더니 8회 말에는 옥스프링이 알아서 만루를 만들고 자멸하였고 교체한 정대현이 2실점을 냈지만 계속되는 만루 위기를 잘 막아내어 더 이상의 실점 위기는 일어나지 않았다.
9회 초 한화는 송창식으로 교체하였고 강민호의 몸에 맞는 공과 정훈의 안타로 1, 3루가 되었지만 이승화의 번트 실패와 손아섭의 뜬공으로 인해 득점의 기회를 놓치고 연장전으로 돌입하게 된다.
10회 초, 1아웃 이후 황재균의 안타와 도루, 그리고 김상호의 희생 진루타와 용덕한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지만 같은 10회 말에 2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김태균의 좌측 외야 안타를 치면서 1실점으로 다시 11회 초로 돌입하였다.
11회 초, 이승화의 안타로 기선제압을 했지만 전준우의 번트 실패로 어이없이 1아웃을 얻었지만 손아섭의 2루타로 다시 1점을 득점하면서 재 역전으로 다시 꼴레발이 재발동 되었으나 11회 말, 2아웃까지 어떻게 만들었긴 했지만 정범모의 정중앙으로 굴러가는 땅볼성 안타로 인해 3루에 있던 주자가 출루하여 다시 1실점. 다행히 오선진의 도루 실패로 3아웃이 되면서 곧바로 12회로 넘어가게 되었다.
12회 초, 용덕한의 기습번트로 시작하여 정훈의 희생번트와 이승화의 실책성 안타가 이어져 1점을 재 득점 하였고, 12회 말에서 다시 2아웃 1, 2루를 채우는 위기가 왔지만 실점 없이 이닝 종료. 겨우겨우 경기를 승리하게 된다.
참고로 롯데는 이 한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무려 3번씩이나 기록했다. , 8회 정대현, 10회 김성배, 11회 김승회가 각각 1번씩 기록했다. 그나마 승리했기에 다행이지, 만약 졌다면 콩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것이다. 거기에 김명성 전 감독님 기일날 불명예스러운 기록은 옥에 티로 남게 되었다.
8.3. 7월 25일
▲ 승리투수 = 송승준 (6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조지훈 (5.1이닝 2실점)
▲ 세이브 = 홍성민 (3이닝 1실점)
▲ 홈런 = 전준우(4회 2사서 좌월 홈런)
▲ 2루타 = 전준우(6회) 김태균(7회)
▲ 결승타 = 전준우(4회 2사서 좌월 홈런)
'''점수차도, 선발투수도 좋았는데 뭔가 힘겹게 끝난 경기(...)'''▲ 패전투수 = 조지훈 (5.1이닝 2실점)
▲ 세이브 = 홍성민 (3이닝 1실점)
▲ 홈런 = 전준우(4회 2사서 좌월 홈런)
▲ 2루타 = 전준우(6회) 김태균(7회)
▲ 결승타 = 전준우(4회 2사서 좌월 홈런)
1회 말부터 뭔가 석연치 않았다. 이대수의 안타와 도루, 최진행의 볼넷으로 1, 2루를 채웠고 김태균이 타석에 들어서면서 선취점을 뽑는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휩싸였지만 다행히 송승준이 뿌린 유인구에 걸리면서 땅볼로 이어져 이미 1사 상태에서 6-4-3 병살로 더블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종료했다.
4회 초, 전준우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따냈지만 4회 말, 최진행의 2루로 관통하는 내야안타와 이후에 김태균의 안타, 그리고 강민호의 포일로 2, 3루가 되면서 다시 위기는 시작되었지만 김태완이 후려친 좌익수 플라이볼을 이승화가 잡으면서 1아웃 상황에서 2아웃으로 이어졌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플라이볼 상황에서 2루에서 3루로 미리 뛰고 있던 김태균이 뒤늦게 2루로 귀루하려 했으나 상당히 거리가 멀었고 결국 2루를 지키고 있던 정훈에게 체크아웃을 당하면서 다시 더블플레이로 실점의 위기를 넘겼다.
6회 초, 손아섭의 2루 내야 땅볼이 2루수 실책성 플레이로 안타가 되었고 정범모의 포일로 2루 도루에 성공. 뒤를 이어 황재균의 볼넷과 전준우의 1타점 2루타로 2:0이 되었고 교체된 임기영은 강민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선사함으로써 이틀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였다. 그러나 정훈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득점을 내려고 했는데 강민호가 이전에 김태균이 보여준 본 헤드 플레이를 직접 선보이면서 더블아웃. 출루한 황재균의 득점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7회 초, 문규현의 볼넷과 이승화의 희생번트, 그리고 김상호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고 이어 장성호의 2타점 안타를 때리면서 4:0으로 이어나갔고 같은 8회 말, 김태균의 2루타를 때렸고 김태완의 안타로 1아웃 1, 3루가 되면서 다시 위기가 시작되었지만 교체된 홍성민의 초구가 정범모의 땅볼로 이어져 곧바로 더블플레이. 다시 실점의 위기를 넘겼다.
8회 초, 전준우의 2루타와 정훈의 안타로 전준우가 출루하면서 5:0이 되었고 8회 말, 추승우의 볼넷과 김태완의 안타, 이대수의 희생타로 추승우가 출루하면서 1실점을 하였지만 그 이후로 실점의 기회를 막아냈으며 이후 9회 말 까지 홍성민이 남은 이닝을 소화하며 5:1로 승리하며 후반기 첫 주중 3연전을 스윕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반기 끝에서 5연패로 끌려다니다가 첫 후반기 시리즈 스윕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둘째날 경기에서 과부하된 불펜을 다시 혹사시키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와는 달리 마지막 경기에서 안정된 피칭을 보여주며 우려를 종식시키긴 했지만 아직도 시즌 개막전의 상황처럼 그 이후의 다른 팀들과의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감이 대다수. 그러나 다행인 점이 있다면, 중간타선 화력이 다시 되살아 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수비 키스톤 콤비의 위력도 점점 강해지고 있어 크게 아쉬운 부분만 남긴 시리즈가 아님은 분명하다.
9. 7월 26일 ~ 7월 28일 VS SK 와이번스 (사직)
9.1. 7월 26일
▲ 승리투수 = 김광현 (7이닝 1실점)
▲ 패전투수 = 허준혁 (3이닝 6실점)
▲ 홈런 = 박진만(4회 2점)
▲ 2루타 = 이승화(3회) 박정권(6회) 김재현(9회)
▲ 결승타 = 박정권(3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명불허전 예측 가능했던 망한 경기''' ▲ 패전투수 = 허준혁 (3이닝 6실점)
▲ 홈런 = 박진만(4회 2점)
▲ 2루타 = 이승화(3회) 박정권(6회) 김재현(9회)
▲ 결승타 = 박정권(3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허준혁의 투구는 2회까진 그럭저럭 잘 막아내긴 했다. 290여일만의 선발로 출격한 덕택에 초반 SK 타자들은 오랜만에 나온 선발의 구질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뜬공과 땅볼을 남발했지만 '''타자 로테이션이 한 바퀴가 도는 3회 초부터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구질을 파악한 정상호, 조동화, 박정권으로 이어지면서 2실점을 냈고 김상현의 안타로 1실점을 추가했으나 같은 3회 말에서 신본기가 쏜 내야 바운드볼이 유격수 박진만의 위치까지 튀어올랐고 잡아서 1루수 박정권에게 송구했으나 송구가 빗겨져 나가고 + 발빠른 주루 덕택에 안타가 되었고 이후 이승화의 좌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와 정훈의 희생타로 1점을 만회하였다. '''그리고 이 득점은 당일 경기에서 뽑아낸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4회 초, 김상현의 볼넷으로 불안해 보이긴 하였지만 다음 타자인 박진만이 투런포를 쏘면서 상황은 제대로 망해가기 시작했다(...) 그 다음 타자 정상호까지 볼넷으로 보내어 허준혁은 4회도 못 채워보고 강판. 김수완으로 교체되었고, 최정의 볼넷과 박정권의 희생플라이로 미리 3루에 있던 정상호가 출루하면서 1실점을 추가했다. 스코어는 6:1.
5회 초, 한동민의 정중앙을 가르는 안타와 김상현의 우중간으로 떨어지는 공을 전준우가 잡으려다가 놓쳤고 2루로 가던 한동민은 다시 3루로 진루에 성공하면서 원히트 원에러를 달성.[6] 박진만의 타구가 땅볼이 되면서 3루수-2루수-1루수로 가는 병살 플레이를 완성시키긴 했지만 이미 3루에 있던 한동민은 출루하면서 다시 1실점 추가.[7] 스코어는 7:1이 되었다.
6회 초, 정근우의 중견수 안타와 조동화의 좌중간 떨어지는 안타에 박정권의 중앙 펜스를 두들기는 2루타로 다시 2실점을 내주면서 9:1로 점수 차는 8점이 되었다.
9회 초, 강영식이 등판했지만 김성현의 안타와 조인성의 안타, 김재현의 2루타로 다시 2실점을 내주면서 11:1. 그리고 롯데는 9회 말까지 아무런 소득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끝냈다.
허준혁의 투구는 초반엔 나쁜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롯데 투수진이 겪고 있는 정면승부나 회심의 승부구를 던지는 적극적인 스타일보다 유인해서 잡으려는 소극적인 투구 스타일 때문에 오히려 이 점을 노린 SK 타선이 대량 타점을 기록했고 이는 중간계투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알아서 자멸해버린 것이 주 원인.
굳이 타자 상황도 설명해 보자면 SK가 14안타를 칠 동안 롯데는 4안타로 경기 끝. 그것도 2안타는 아웃 타이밍이 될 만한 상황에서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안타가 되어버렸으니 무안타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경기 되시겠다(...) 쉴드를 쳐줄만한 게 있다면 야수들의 수비실력은 이해해줄 만한 수준으로 보여주면서 그 이상의 실점을 막아낸 것은 유일하게 칭찬해 줄만한 일.
9.2. 7월 27일
▲ 승리투수 = 김성배 (1.1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윤길현 (0이닝 3실점)
▲ 홈런 = 정근우(3회 1점) 강민호(5회 1점)
▲ 3루타 = 정훈(7회)
▲ 2루타 = 박준서(7회) 전준우(8회) 황재균(8회)
▲ 결승타 = 황재균(8회 무사 3루서 좌익수 2루타)
'''때 이른 선발진과, 때 늦은 불방망이로 이루어진 경기'''▲ 패전투수 = 윤길현 (0이닝 3실점)
▲ 홈런 = 정근우(3회 1점) 강민호(5회 1점)
▲ 3루타 = 정훈(7회)
▲ 2루타 = 박준서(7회) 전준우(8회) 황재균(8회)
▲ 결승타 = 황재균(8회 무사 3루서 좌익수 2루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선발 무게감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나서 팬들도 딱히 기대는 하지 않았고, 예상대로 타선은 3회에 나온 강민호의 솔로포를 빼면 세든에게 꽁꽁 묶였지만, 김사율도 4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치며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다만 오랜만에 선발 등판이라 그런지 오른손 중지 살갗이 벗겨져서 4이닝만 소화하고 홍성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SK 타선이 롯데 불펜진을 공략하여 6회까지 3:1로 패색이 짙었으나, 세든이 6이닝만을 소화하고 내려가자 롯데 타선은 기다렸다는 듯이 봇물 터져 7~8회 동안 박정배-윤길현-진해수-전유수로 이어지는 SK 불펜진을 말 그대로 영혼까지 털어버려 4:7 역전승을 일궈냈다. 그리고 이날 패한 4위 두산과 승차가 0.5게임으로 좁혀졌다.
9.3. 7월 28일
▲ 승리투수 = 윤길현 (1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김성배 (0.1이닝 3실점)
▲ 홀드 = 정대현
▲ 세이브 = 박희수 (1.0이닝 무실점)
▲ 2루타 = 김상현(2회) 최정(9회)
▲ 결승타 = 김성현 (9회 1사 만루서 유격수 땅볼)
▲ 패전투수 = 김성배 (0.1이닝 3실점)
▲ 홀드 = 정대현
▲ 세이브 = 박희수 (1.0이닝 무실점)
▲ 2루타 = 김상현(2회) 최정(9회)
▲ 결승타 = 김성현 (9회 1사 만루서 유격수 땅볼)
10. 7월 30일 ~ 8월 1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2013 시즌 마지막 3연전이다. 이 3연전을 끝으로 2연전 체제가 진행된다.
10.1. 7월 30일
▲ 승리투수 = 옥스프링 (6이닝 2실점)
▲ 패전투수 = 노경은 (6이닝 6실점)
▲ 결승타 = 박준서(5회 1사 1, 3루서 우전 안타)
▲ 홈런 = 용덕한(2회 1점)
▲ 2루타 = 황재균(4, 5회) 문규현(5회)
▲ 패전투수 = 노경은 (6이닝 6실점)
▲ 결승타 = 박준서(5회 1사 1, 3루서 우전 안타)
▲ 홈런 = 용덕한(2회 1점)
▲ 2루타 = 황재균(4, 5회) 문규현(5회)
10.2. 7월 31일
▲ 승리투수 = 이재우 (5이닝 1실점)
▲ 패전투수 = 송승준 (5이닝 3실점)
▲ 결승타 = 김현수(1회 2사서 좌월 홈런)
▲ 홈런 = 김현수(1회 1점) 양의지(5회 1점)
▲ 2루타 = 양의지(8회)
▲ 패전투수 = 송승준 (5이닝 3실점)
▲ 결승타 = 김현수(1회 2사서 좌월 홈런)
▲ 홈런 = 김현수(1회 1점) 양의지(5회 1점)
▲ 2루타 = 양의지(8회)
10.3. 8월 1일
▲ 승리투수 = 김선우 (5이닝 1실점)
▲ 패전투수 = 이재곤 (1이닝 5실점)
▲ 결승타 = 최준석(1회 1사 1, 2루서 좌월 홈런)
▲ 홈런 = 최준석(1회 3점) 황재균(2회 1점) 홍성흔(7회 1점)
▲ 2루타 = 오재원(3회, 5회) 조성환(5회)
이 날 경기로 롯데는 KBO 최초 통산 2000패를 달성하게 되었다.(...)▲ 패전투수 = 이재곤 (1이닝 5실점)
▲ 결승타 = 최준석(1회 1사 1, 2루서 좌월 홈런)
▲ 홈런 = 최준석(1회 3점) 황재균(2회 1점) 홍성흔(7회 1점)
▲ 2루타 = 오재원(3회, 5회) 조성환(5회)
11. 월간 총평
[1] 이 경기까지 3연전[2] 김대우는 불참의사를 표시한 동군대표 최정의 대타.[3] 홈베이스와 1루, 3루 베이스 중간에 반원형의 표적을 파울라인에 붙여서 깔아둔다. 점수는 1~5점이며 표적 중앙으로 갈수록 점수가 높다. 파울이나 그 이외 지역은 0점. 4번의 시도로 도합 점수를 계산한다.[4] 물론 번트도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작전형 타격이다. 우습게 보지 말 것.[5] 퓨처스 미스터 올스타와 1군 미스터 올스타 두 개를 같이 거두어낸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6] 당시 해설위원이었던 양준혁은 이 실책을 두고 성급했던 플레이가 2루에서 주자를 묶을 수 있던 것을 3루로 진루시킨 원인이라고 말했다.[7] 이 즈음에서 아쉬운 상황은 박진만의 땅볼을 3루수 황재균이 잡고 홈 베이스로 출루하는 한동민을 잡을 수 있었지만 더블 플레이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크게 아쉬운 대목이다. 더블 플레이를 잡는 것도 좋은 플레이긴 하였지만 베이스 주루사를 선택했을 경우 실점의 위기를 벗어났다는 점에서 방어팀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수 있다고 볼 때, 분위기를 상쇄하지 못하고 이후의 실점 퍼레이드를 이어나가는 요인들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