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vs 러시아군
1. 개요
미군과 러시아군의 비교는 냉전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구한 대결구도이다. 하지만 현재는 전반적인 군사력과 전쟁 수행 역량에서 미국이 러시아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재래식 전쟁에서는 어떤 경우를 상정해도 미국의 패배는 커녕 열세를 가정하기도 힘들다.
현재의 러시아 연방이 미국과 대등한 군사력을 보유하는 것은 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기실, 러시아는 군사적 전성기였던 소련 시절에도 미국에 맞설만한 군사력을 유지하느라 국력 이상으로 무리를 했었다. 그런데 현재의 러시아 연방은 소련에 비해서도 국력이 처참하게 위축되었다.[1] 당연히 미국과의 군사적 격차도 소련 시절보다 커졌다. 러시아를 과대평가하는 이들은 맹목적으로 러시아의 군사력이 미국과 대등하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러시아가 미국의 라이벌로 자주 꼽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냉전의 역사가 있고, 미국과 러시아가 지금도 주적관계이기 때문일 뿐이다. 결코 러시아의 실질적인 국력이 미국과 대등하기 때문이 아니다.
그러나 절대로 러시아가 약하다는 소리가 아니다. 러시아는 지금 미군과 vs 놀이에서 '''압도적 열세가 없는''' 유일한 상대로[2] 미국이 견제해야할 최대의 적이다. 또한 러시아의 열세는 러시아와 미국의 동시전에 한정하며 러시아가 방어하는 입장일경우 러시아의 세계에서도 적수를 찾기 어렵다는 강력한 방공망과 비대칭전력, 미군과 대적은 가능한 육군, 천혜의 자연적 이점. 등에서 방어쪽에서는 그나마 가장 미국의 적수가 될 수 있다 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비대칭 전력에 있어서만큼은 러시아가 미국과 대등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즉, 최악의 경우, 러시아는 미국에 무차별 핵 공격을 가해 공멸을 시도할 수는 있다. 이런 상호확증파괴 능력 덕분에 러시아는 뒤떨어지는 국력을 상당히 커버할 수 있는 것이다.[3] 이런 상호확증파괴 구도 덕분에 양국의 전면전은 더더욱 일어나기 힘들다. 단순한 제한전이 아닌 국가의 존망을 건 전면전에서는 당연히 핵전쟁까지 벌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식으로든 핵전쟁이 벌어지면 전쟁의 결과는 양국의 공멸, 더 나아가 양국의 우방국들의 공멸, 좀 더 멀리 나아가 '''세계멸망'''일 가능성이 높다.[4]
하지만 실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과는 별개로 양국은 국제정치 현황에서 사사건건 충돌하며 서로를 주적으로 간주하고 있다. 직접적 충돌은 자제하는 대신 서로의 동맹국 및 후원 세력들을 이용해 대리전을 치르거나, 미국의 유럽 MD 구축이나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배치 등을 통해 직접 전략무기를 서로에게 들이대며 군사적 견제를 시도하기도 한다. 미국은 21세기의 주요 적성국 5개국에 중국, 북한, 이란, IS와 함께 러시아를 포함시켰다. 그 중에서는 미국이 실질적으로 중국과 더불어 가장 적대시하는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러시아도 미국을 가상적국으로 여기고 있음을 숨기지 않으며,[5] 정계에서나 국민 여론에서나 반미 감정이 들끓는다.
이 문서의 상위 호환, 과거 버전으로 미군 vs 소련군이 있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사실 저 문서는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나토와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대한 비교에 가깝다.
2. 미군 vs 러시아군 경제력 비교
'''미국이 매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의 명목 GDP는 세계 GDP 2, 3위인 중국과 일본을 합친 것보다도 큰 반면, 러시아는 명목 GDP가 대한민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명목 GDP의 수치를 미국과 일대일로 비교했을시의 차이는 극심하다.
미국의 2018년 명목 GDP[6] 는 20조 4941억$다. 이는 러시아의 1조 6576억$의 12배가 넘는 수치이며, 이는 미국 내 2~3위인 텍사스 주, 뉴욕 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국방비 순위 세계 4위[7] 를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는 군사적 열세에 놓이지 않기 위해 경제력에 비해 무리할 정도로 많은 국방비를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러시아 경제가 꽤 부활했다고는 하나 소련 시절의 황금기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 러시아는 GDP의 3.9%라는 돈을 쏟아붓는데도 GDP의 3.2%를 국방비로 사용하는 미국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극심하다. # IISS 기준으로, 러시아의 국방비는 616억$정도인데 미국은 6,846억$이며 이는 11배가 넘는 차이다. SIPRI 통계로 봐도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하지만 러시아의 물가가 미국보다 훨씬 싸다는 점도 고려하여야 한다. 러시아에서의 1달러로 구매할 수 있는 양은 미국에서 1달러로 구매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다. 그래서 물가를 반영한 구매력 평가(PPP)를 적용하여야 한다. 실제로 미국의 연구 기관이나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국방비를 절대 600억 달러 내지라고 착각하지 않는다. PPP를 적용하면 러시아의 국방비는 1500억 달러~ 2000억 달러 안팎으로 평가된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도 미국보다는 크게 적은게 사실이다.[8]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쟁에서 압도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은 아니다.
일단 경제력과 군사력은 '''연관'''은 있지만, '''비례'''하지는 않는다. 경제력으로는 세계 최상위권인 독일은 당장 자국 수비가 가능은 할까 싶을 정도로 스티로폼 같은 군사력밖에 없다(...). 백만에 이르는 대군과, 상당한 규모의 전차부대를 거느리고 있는 북한은 세계 최빈국 수준으로 못 산다. 미국의 군사력은 철저하게 세계에 자신의 패권을 투사하기 위한 수준으로 제한되고 있다. 그보다 더 군사력을 키우면 그때부터는 미국도 총력전 체제에 진입해야 한다. 반면 러시아는 패권투사가 목적이 아닌, 자국 수비를 위한 수준의 전력만 갖고 있다. 문제는 러시아가 잠재적 적국으로 상정하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라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미국은 전력질주는 하지 않고 있고 할 엄두도 못 내지만[9] 러시아는 '''미국을 감당하려고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즉 미국이 낼 수 있는 힘이 100이라면 그 중 실제 가용 가능한 힘은 50정도인 것이고, 러시아는 60밖에 못 내는 몸으로 어떻게든 미국을 대적해 보려고 쥐어짜서 45를 낸다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러시아는 북미대륙을 능가하는 광대한 자원과 영토를 거머잡은, 유라시아 총면적 40% 이상을 장악한 대국이다. 러시아에는 세계의 자원창고라고 불릴 정도로 광활한 땅에[10] 매우 많은 자원이 매장되어 있으며, 자원이 있는데도 놀려먹는 일부 국가들과 달리 '''러시아는 채취할 기술이 있다.'''[11] 즉 전쟁이 일어날 경우 미국은 강력한 공업력으로 빠르게 군수품을 생산하여 서방권 및 친미권의 우방국과 함께 다국적군의 이름으로 싸운다면, 러시아는 자국내 다량의 자원과 제철 및 기술을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많은 군수품을 생산하여 자신을 중심으로 주위 아시아 친러권과 동유럽권 그리고 확전시[13] 중국까지 개입하여서 세계대전의 성격으로 협상을 이끌 수 있다.
3. 미군 vs 러시아군 군사력 비교
3.1. 육군
육해공 삼군 중에서 그나마 양국의 전력 차이가 비교적 적은 분야가 육군이다. 이는 양국 군대의 전력 구조가 가진 차이 때문이다. 러시아는 전통적인 대륙국가로서, 냉전시대부터 육군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했다. 반면, 미국은 해양국가이기 때문에 해공군에 우선적으로 투자해왔고 육군은 후순위였다. 그렇기 때문에 양국의 전쟁에서 러시아가 변수를 창출해볼 수 있을 만한 유일한 전장은 지상전이다.
간혹 러시아가 대륙의 강대국이기 때문에 지상군 전력만큼은 미국을 압도한다는 의견도 제시되는데, 아니다. 러시아는 더이상 단독으로 기갑 전력만 10만 이상에 지상군 병력만 수백만에 이르렀던 소련이 아니다. 현재의 러시아군은 미군보다 명백한 열세이다. 병력 규모, 가용 장비의 양질, 보급력, 인적자원의 숙련도까지 어떤 면에서도 러시아군은 미군에 비해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자국의 해공군에 밀리는 이미지와 달리, 미 육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을 자랑하는 정예 지상군이다. 병사들의 개인 장구류부터 모두 최신식이고, 중동에서 지속적으로 실전 경험을 한계치까지 축적하고 있으며, 전차 등 핵심 기갑 장비들의 양질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일단 기갑 전력을 살펴보면 미국은 M1 에이브람스 시리즈, 스트라이커, M2 브래들리 등의 최신 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군이 미군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기갑 장비 수량도 실은 대부분이 개량은 커녕 치장 물자로 방치된 채 녹슬어가는 것들이다. 실질적으로 러시아 기갑 전력의 주력은 T-72, T-90인데, 이 전차들은 전부 M1보다 작고, 기술적으로도 뒤쳐져있다. 다만 러시아 전차가 노후화되었다는 건 엄밀히 말해 틀린 말인데, T-72와 M1 초기형이 등장한 시기의 차는 10년이 안 되며, 지금도 러시아는 연간 몇십대, 많을 땐 100대 이상씩의 T-72 구형 버전을 B3, B4로 개량하고 있다. 허나 기본적인 체급의 차이로 인해서 개량을 거친다 해도 M1을 단독으로 이기는 것은 무리가 맞다.
결국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뒤떨어지는 러시아 기갑부대는 미군 기갑부대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기는 힘들다. 질적 수준에서 러시아 기갑 장비들은 미군의 M1시리즈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심지어 비교적 신형인 T-90AM조차도 M1A2와 정면승부를 벌이는 것은 자살 행위에 가깝다. 운용가능한 3세대 전차 수 또한 러시아의 경우 5,000대 정도지만, 미국은 8,100대가 넘기에 물량에서도 크게 밀린다. 이 중 최신형인 M1A2 SEP이 1,200대 가량이고, 나머지 M1A1들도 M1A2 SEP에 준하는 사양인 M1A1 AIM으로 급속도로 개량되고 있다.
비축된 전차는 실질 운용 전차와 정반대이다. 미국은 창고에 박혀 있는 기본형 M1A1과 M1이 3,000대 쯤 되지만, 러시아는 창고에 비축된 3세대 전차가[14] 거의 10,000대 가까이 된다. 다만 질적으로 따졌을 때 M1A1이 T-14를 제외한 모든 러시아 3세대 전차들보다 우수하다. 그러므로 러시아가 전차 수량이 미국에 비해 3배 이상 많다고 해도 미국은 전차의 성능으로 수적 열세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 그래서 러시아도 육군력 증강을 위해 육군의 차세대 핵심 프로젝트인 아르마타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예산난 때문에 빠른 기간 내에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기는 불가능해보인다. 게다가 어떻게 아르마타를 완성한다고 해도 현용 전차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M1 시리즈를 능가한다는 보장도 없다.[15] 다만.. 이 아르마타라는 놈도 러시아의 경제위기로 2020년까지 2300대를 도입한다는 것이 2020년기준 100여대양산정도가 확정된 상황이고 그이후 양산계획은 흑표의 4차양산계획수준이다.
포병 전력은 그나마 기갑 전력보다는 격차가 적다. 현대 러시아 육군의 강점은 소련 시절에 비해 크게 도태된 기갑 전력이라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소련 시절의 위세를 유지하고 있는 포병 전력이다. 그러나 포병 부문에서도 러시아군의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해서 그 많은 포가 전부 치장 물자로 창고나 박물관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포병도 실질 가동 전력과 실전 배치된 수량은 미군이 더 많다. 그래도 미군은 지상 화력 지원에 야포보다는 로켓탄과 항공 전력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자주포의 양질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그래서 러시아군이 자주포 전력만큼은 우세하다. 그러나 포병을 지원하는 미군의 우월한 네트워크전 능력, 항공 정찰 능력, 탄 보급 역량까지 총괄한다면 역시 종합적으로 우세한 것은 미군이다.
보병 전력은 어떤 의미에서는 미국과 러시아의 격차가 가장 큰 분야라고 할 수도 있다. 현대전에서 보병은 얼핏 무의미해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특히 지상전에서 보병의 양질은 전장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였다. 이는 온갖 첨단무기가 발전한 현대전에서도 변하지 않았다. 보병 부문에서도 미군은 러시아군보다 우위에 있다. 개인 장구류와 군수지원체계에서는 미군의 투자량과 노하우가 압도적이다.[16] 또한 경제력에서 미국이 러시아를 완전히 압도하다보니 장교 및 사병들의 교육 훈련 수준, 입영 자원의 질적 수준도 미국이 높다.
병력 규모도 상비군의 경우 미군은 134만 명, 러시아군은 90만 명으로 미군이 우세에 있다. 예비군은 러시아가 더 많은데, 미군이 86만 명, 러시아군이 200만 명이다. 러시아의 경우 준군사조직이 따로 있는데, 준군사조직 병력(55만 명)을 포함하면 통합 345만 명으로 미군보다 약 1.5배 더 많아진다. 다만 미군 또한 주방위군 등이 있고 인구가 러시아의 2배 이상이기 때문에 전시 상황에서는 병력 규모가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이다. 출처
육군 소속은 아니지만, 양국의 지상전에서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인은 러시아의 공수부대와 미군의 항공 지원이다. 러시아군은 세계 최강급 공수부대(VDV)를 지니고 있다. 물론 미 공군의 보호망을 뚫고 러시아 수송기가 살아남아 알래스카, 혹은 미국 본토에 상륙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본토가 아닌 해외 전장이나 러시아 본국에서는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러시아의 정예 지상 병력이다. 미 공군의 공중 지원도 러시아 육군이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미군은 항상 항공 전력으로 적진을 초토화시키고 지상군을 전개시키는 것이 기본일 정도로 공군력의 활용을 중요시한다. 단, 러시아도 잘 준비된 방공 전력이 있으므로 러시아군이 미 공군에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공군 항목에서 보다 상세히 후술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지상군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미군이 러시아군을 능가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미군이 러시아 본토에 진입한다면 많은 사상자와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패배도 각오해야 한다. 지상전은 단순히 양국의 전력 차이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공격자와 방어자의 차이, 전략, 전장의 환경에 따라서도 좌우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잘 발달된 기계화 전력과 전자장비들은 분명 전장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것이나, 하지만 러시아의 엉망인 도로 사정과 혹한의 기후에서 많은 문제를 겪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미군은 러시아군의 지속적인 저항과 테러, 게릴라전에도 시달릴 것이다. 이는 홈그라운드에서 싸우는 방어자가 공격자보다 우세하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지상군의 본토 상륙 이전에 미군은 압도적인 해공군력으로 러시아의 기간 시설들을 초토화시키겠지만, 러시아의 지형까지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미군이 러시아 본토에 폭격기와 미사일들을 쏟아붇고 지상군까지 진입시키는 상황이라면, 이는 러시아가 패배 일보직전인 것과 마찬가지이다. 사실상 러시아가 전시 국토 방위 능력과 전쟁 수행 능력이 거의 상실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위의 상황까지 오게 된다면 러시아 연방 해군이 미.해군에 의해 무력화 되었으며(여기서는 논란의 소지가 있다. 미.7함대에 의해 러시아해군 태평양함대 만 무력화되었다면 남은 발트함대,흑해함대,극동함대 등 여러 세계해군급의 거대함대를 기동하여 전투는 가능하다 그러나 그게아닌 모든 함대가 무력화되었다는 것은 러시아 함대내 순양함대의 순양미사일방어체계와 핵잠수함전단이 무력화 되었다는 것[17] 러시아 공군 또한[18] 이때는 러시아육군이 아무리 강력하다지만 상대는 울트라슈퍼육군 미.육군이므로 제공권, 제해권을 뺴앗긴 상태로 싸우는 것은 자살행위다. 아마 이때는 러시아가 공멸을 하기위해서 핵무기를 박아대거나 협상을 하는 두가지중 하나일 것이다.
3.2. 해군
먼저 미국은 태평양함대,대서양함대,유럽함대,중부함대로 이루어져 있다.
러시아는 북방함대,태평양함대,발트함대,흑해함대,카스피소함대 로 이루어져 있다.
이 항목은 보통 러시아 태평양 함대와 미 제7함대를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미 해군의 주력 전투함은 알레이버크급, 타이콘데로가급 같은 이지스 함선들인데 이 숫자는 '''90척 가까이 된다.''' 참고로 이지스 함선 보유량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인 일본이 8척밖에 없다.[19] 항공모함도 다른 나라는 1대 운용하기도 힘든 10만톤급 초대형 원자력 항모를 무려 11척씩이나 굴리고 있다. 게다가 미국은 오하이오급, LA급, 시울프급, 버지니아급등의 강력한 핵잠수함 전력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 해군은 미 해군 다음으로 강력한 해군이지만 과거 소련 해군 시절에 비하면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고, 아직도 소련 시절 건조된 슬라바급, 우달로이급, 소브레멘니급 등의 구형 전투함을 쓰고 있다. 러시아 해군 측도 이걸 모르지만은 않아서 신형 전투함을 건조하고는 있지만 그 속도가 너무 더딘데다 예정된 수량을 다 생산한다 하더라도 미국의 이지스 함선들을 상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그리고 러시아에는 제대로된 항공모함이 한 척밖에 없다. 사실 그 항공모함도 중형급밖에 안되는데다 소련 시절 건조된거라 노후되었다. 게다가 함재기 운용에 중점을 두고 설계한게 아닌지라 체급에 비해 함재기 운용수량도 적다. 이는 일찌감치 소련 시절에 항공모함 운용에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을 파악한 소련 해군이 잠수함전력으로 올인시킨 탓이 크다.
게다가 상륙작전 능력도 미 해군보다 한참 뒤쳐진다. 당장 미스트랄급 강습상륙함 등 NATO의 한 축인 프랑스에게 손을 벌리는게 러시아 해군의 현주소다. 그나마 수상함 전력에서 러시아 해군이 미 해군에 맞설 수 있는건 키로프급인데, 키로프급 대다수는 재개장에 들어간데다 숫자 자체가 적은지라 전부 재개장 된다 하더라도 미 해군에게 우위를 점하기는 어렵다만, 미 해군의 피해가 아예 없지는 않을 것이다. 쓸모가 없었다면 키로프같은걸 유지할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각개격파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명장 세르게이 고르시코프가 아득바득 키워놓은 소련 시절의 해군력 역시 각개격파의 위험에서 탈피하고자 시리아, 인도, 기타 반미국가 등등 여러 나라에서 쓸만한 항구를 알아보며 눈물겨운 노력을 했지만 결과는 안습했는데, 흑해를 예로 들어봐도 우크라이나가 NATO로 넘어가려고 용을 쓰는 2010년대에 그것이 크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이 경우는 러시아 못지 않게 서방권의 무리수가 상당히 심한 것도 사실이다만. 그리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기를 쓰고 먹으려고 했지만 미국이 이를 우려해 터키를 나토에 끌어들이면서 흑해도 사실상 내해화 되어버렸는데..[20]
러시아 해군도 미해군 못지않게 핵잠수함 전력이 뛰어나기는 하지만 미 해군은 대공, 대함, 대잠전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이다. 따라서 핵잠 탐지에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
다만 피해가 아주 없으면 애초에 러시아가 군사력 2위 해먹을 리도 없다. 미 해군이 워낙 압도적일 뿐이지만 '''잠수함 전력은 소련 시절부터 러시아 해군이 밀어준 히든카드로서 이 부분에선 미 해군을 견제할 수 있다.''' 잠수함의 탐지는 통상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이며, 만약 미 해군이 오스카급과 같은 SSGN 전력을 먼저 포착 후 추적하지 않는다면 단 한 차례의 공격으로 항모전단 하나가 격멸당할 가능성도 있다.[21] 물론 미군도 이것을 모를리가 없고 항모전단에 붙어다니는 미군의 핵잠수함들 역시 바보가 아니다. 미군의 핵잠전력은 현재 먼치킨인 시울프급을 바탕으로 오하이오급 로스앤젤레스급 버지니아급 등으로, 러시아 잠수함 전력보다 양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대잠전력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이기에 러시아 잠수함들의 공격에 호락호락 당하기만 하진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미군은 항모전단을 10개를 굴리는 나라기 때문에...[22] 그러나 잠수함 한두 척이 항모전단 하나를 떨게 할 수 있다는 점만 생각해도 그 수준은 대단한 것이다. 나무위키 문서 미군 vs 중국군에서만 해도 미 해군 항모 하나를 날리려면 '''중국 해군 절반이 날아가야 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러시아 잠수함 하나가 중국 해군 절반에 필적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뜻이다. 당장 경제력이든 군사력이든 기술력이든 북한을 글자 그대로 압도하는 남한 국군이 가히 병맛수준의 상태를 자랑하는(...) 조선인민군 전력에서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이 잠수함이다.
3.3. 공군
사실 러시아 항공우주군도 비교대상이 미국이 아니라면 상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세계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지만 미 해군과 미 해병대의 총합 항공대 규모가 '''러시아 공군과 거의 동급'''인걸 감안하면...[23][24] 일단 전력을 비교해보면,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주력은 Su-35, Su-30, Su-27, Su-34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 공군 은 F-15, F-16, F-22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F-35도 2400대 이상 배치될 예정이다. 그리고 F-22 편대가 뜨면[25]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주력 전투기들은 제공권을 장악하는 게 불가능하다. 그리고 F-22의 로우급 위치인 F-35도 이미 개발 끝나서 양산중에 있고, 미국만 혼자 쓰는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열심히 팔아먹고 있다. 5세대기의 숫자는 이미 러시아군이 압도당한다. 물론 러시아도 현대전에 맞춰 5세대 전투기를 개발 중이지만, 러시아보다 체급 딸리는 일본이 '23년까지 F-35를 140대 도입하고, 한국군도 어찌 됐든 최종적으로 80대나 받는데 러시아군은? 2028년까지 76대 도입이다. 다만 팍파의 성능은 록히드마틴의 평가 기준으로 F-22보다 아래, F-35보다 우세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F-35가 BVR 한정으로 우세하다는 주장도 나름 있다. 문제가 있다면, 2028년에 계획대로 76대 다 받는다쳐도, 성능도 우월한 F-22를 '''물량으로도 못 따라간다'''. 각각의 문서를 참조하길 바란다. 특히 미군은 러시아 국토를 석기시대화시킬 B-1, B-2, B-52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항공우주군도 Tu-22M, Tu-95, Tu-160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이 점에서도 크게 뒤지진 않지만, 일단 러시아는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전무하다. 따라서 폭격기 전력도 미군이 우세하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러시아 공군의 경우,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S-400 같은 강력한 지대공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기에 [26]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스텔스에 대해 대비가 잘되어 있는 편이다. 그러나 S-400 문서에도 나오듯 실전 관련해서 별 활약을 보이지 않고 있기에, 결국 러시아도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잘 막는다 뿐이지 스텔스 자체의 유용성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볼 수 있다.[27]
러시아가 미국 본토로 폭격을 가는 경우는 상황이 더 암울해진다. 요격기로 도배된 미국 영공을 사실상 건들기 힘들며 러시아도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PAK-DA를 개발 중이지만 양산 및 실전배치가 되기까지는 아직 한참 멀었다. 러시아도 조기경보 통제기인 A-50을 보유하고 있으나 미 공군은 EC-130,E-3등의 고성능 조기 경보 통제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데다가 핵전쟁 발발 시 공중에서 전체 작전을 지휘할 수 있는E-4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조기경보기 수량도 미국이 훨씬 압도적이다. 공중급유기도 마찬가지로 미군이 압도적. 수송기 전력도 넘사벽인데, 러시아 항공우주군은 미 공군에 비해 수송기 전력이 부실하다. 이것도 러시아측이 인지하고 야심 차게 PAK-TA 계획을 시작했지만... 글쎄, PAK-DA보다도 더 심각하다. 그냥 '이러한 계획이 있다.' 수준. 애당초 저 계획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판국이다. 그러다보니 러시아 공군은 미국 본토에 공습은커녕 '''가기도 전에 미 공군한테 개박살난다.'''
절대적인 전력은 미 공군이 압도하지만 러시아 본토에서 공중전이 벌어지거나 공습을 할 때는 미군도 꽤 많은 피해를 각오해야 한다. 스텔스 기능이 없는 기체의 경우가 특히 심각할 것이다. MD를 제외한 방공망 전력에서는 러시아가 미국보다 더 앞선다고 말할 수 있다. 냉전시절부터 방공체계에 소홀한 미국에 비해 소련은 자신들의 공군력이 밀린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미 공군에 비해 소련 공군은 압도적인 비율로 방공과 요격에 치중하였다. 쉴카, 퉁구스카로 대표되는 단거리 방공망에 각종 SAM사이트 거기다 지상 레이더 백업, 거기다가 A-235,판치르-S1, S-400같은 러시아제 대공 미사일들의 질과 물량도 실로 괴물 같은 수준이기 때문에 미 공군도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물론 미 공군도 이걸 알고 있기 때문에 SEAD에 상당한 투자를 한 상태지만 러시아는 아프가니스탄 같은 오합지졸 국가들이 아니다. SEAD 자체가 워낙 창과 창의 싸움이고, 러시아의 SAM들도 전자전 대비 능력 및 역공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 이런 러시아 방공망을 무력화했더라도 미 공군도 전력에 타격을 입을 것이 분명하다.
물론 미 공군의 경우 공군기 수량부터가 압도적이고, 전자전이라는 부분에서 굉장한 강점을 보이고 있기에, 저러한 러시아의 대공 전략에 카운터를 먹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전자전이란 분야를 개척한 곳부터가 미국이고, 현재도 누구보다 그것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나라도 미국이다. 물론 러시아도 전자전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긴 하지만 미국에 비해선 약한 게 사실이다. 베트남전 당시 B-52에 전자전 장비를 떡칠해 SA-2를 바보로 만든 나라가 미국이다. 특히 베트남전에서 소련이 해준 북베트남 방공망을 공군으로 격파하는데 성공하여 북베트남과 소련을 충격에 빠뜨렸을 정도다. 그리고 훗날 걸프전에서 러시아제 무기로 구성된 이라크군의 대공망은 미군이 벌인 전자전에 의해 기만당하고 교란당해 SEAD 기체들에 의해 먼지만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그 당시 쓰였던 전자전기는 EA-6 프라울러와 EF-111인데, 현재는 EA-6과 더 우수한 성능을 가진 EA-18G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다. 물론 러시아의 대공미사일들의 요격 능력과 더미 체계, 그리고 데이터링크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훌륭하나, 전략적인 전자전을 벌여 적의 대공망을 기만하고 무력화시킨 전적까지 있는 미군의 SEAD 능력을 아예 틀어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대략 F-35의 실전배치 이후에는 이 녀석이 CAS, SEAD 기타 등등의 온갖 잡일을 떠맡을 것으로 보이므로, 러시아군은 전자전 방어와 카운터 스텔스 강화라는 두 가지 난제를 한 번에 끌어안게 된다.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간다면 공군력 투입 여부 전에 비대칭전력인 순항 미사일의 존재가 변수가 된다. 해군 문단의 서술처럼 미 해군의 전력은 압도적이고 제해권을 가져가는 건 기정사실이다. 미군의 대표적 순항 미사일인 토마호크, ALCM의 사정거리는 각각 최대 2,400km, 2,500km이며, 이들은 미군이 현대전에서 적국을 두들길 때 가장 최전선에서 쓰이는 물건들이다. 러시아의 경우 이라크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는 방공전력을 구축했기에 하루 만에 방공망이 전멸한다던가 같은 일은 없겠지만 결국 미 해군 함대전력을 전부 처리하지 못 하는 이상 러시아도 중장기적으로 방공망이 제기능을 못할 때까지 얻어맞을 수밖에 없다. 러시아의 방공 규모를 감안하면 지금 이라크처럼 미국이 뭘 띄우든 손도 못 댈 정도로 방공망을 제거하는 데는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걸릴 테지만, 미군의 주요 전술기에 나름 위협이 되는 S-400이나 S-500 같은[28] 고성능 미사일은 수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위치만 파악된다면 곧바로 토마호크 세례가 들어갈 테고 저 정도 전력만 없애도 미 공군이 작전하는데 상당히 편해진다.
또한 미군의 경우 AGM-158 JASSM을 보유 중인데 이는 스텔스 형상을 한 공대지 크루즈 미사일이며, F-15, F-16, F/A-18, B-1B 등 미군의 주요 전투기, 폭격기에서 운용이 가능하고 F-35가 실전 배치되는 순간부터는 여기에 장착해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사거리 연장형인 JASSM-ER은[29] 900~1,300km의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긴 사정거리, 스텔스 기능과 더불어 강력한 패시브 센서, 위성 유도, 2000파운드급 항공폭탄에 버금가는 위력 등으로 인하여, 격추시키기 매우 까다롭기에 러시아군 방공망이 가장 경계하는 무기체계로 꼽히기도 했다. #.
당연하지만 러시아도 순항 미사일이 있다. 해군력에서 미국 같은 항모 전단을 못 만드는 러시아는 구소련 시절부터 초음속 대함 미사일 수백~수천 발을 쏟아부어서 미 해군에게 최대한의 피해를 강요하는 게 기본 전략이었므로 미사일에 대한 투자는 미국과 비교해서 꿀리지 않는다. 사거리적인 부분에서도 초음속 순항을 하면서 무려 4,500km까지 날아갈 수 있는 3M-54 Kalibr-M, 아음속이긴 하지만 거의 ICBM급 사정거리(5,500km)를 가진 Kh-101등을 보유하고 있고, Kh-47M2 킨잘, 지르콘같은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분야에서도 선구자격인 위치에 있는 상태다.
허나 본질적으로 미 해군 vs 러시아 해군 문서에도 서술되어있지만 러시아는 해군 전력이 분산될 수밖에 없는 지형을 가지고 있으며, 전력 자체도 미 해군보다 크게 딸린다. 이는 필연적으로 미 해군에게 제해권을 가지게 되고, 러시아군은 필사적으로 연안접근거부 전략을 취해야 하게 되는 주된 이유가 된다. 미군은 유빙이 많아 작전에 지장이 있는 북극해 정도를 제외하고 북대서양, 북해, 발트해, 베링 해협, 북태평양, 동해, 오호츠크 해 등에서 공격이 가능하며 이 경우 러시아의 핵심 군사기지가 몰린 극동지역과 모스크바를 비롯한 서부 그리고 남부 쪽이 모조리 노출된다.[30] 중부지역에는 사거리가 닿지 않지만 여기는 사실상 전략적 가치가 거의 없는 곳이다.
이 사진이 러시아 주요 방공망인데 저 방공망의 대부분이 토마호크, ALCM 및 여러 순항미사일의 사정거리에 노출된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러시아의 방공망이 개전 이후 제대로 전력보존이 되려면 러시아군은 최대한 문을 걸어잠근 상태에서 미 해군의 수상함 전력에게 맹공을 퍼부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당연히 본토 공격은 알래스카나 미 본토 해안가를 제외하면 거의 불가능하다.
3.4. 우주군
미국의 우위이지만 이 VS는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이고 군사적으로는 사실 아직 별로 쓸모가 없다. 미국과 러시아는 서로 누가 우주선을 잘 쏘아올리는지 현재도 끊임없이 경쟁중이다. 상호 공격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인공위성도 서로 경쟁적으로 쏘아 올리고 우주선도 서로 경쟁적으로 쏘아올리며 우주탐사도 서로 경쟁적으로 하고 있다. 중요한 건 군대간의 VS 놀이 중에서 이 문단이 있는 항목은 '''이 문서가 유일하다.''' 그만큼 전세계에서 두 나라만 절대적으로 강력한 분야가 우주 관련 분야다.
최초의 싸움은 스푸트니크 쇼크로 소련이 이겼지만, 이후에도 계속 대결은 이어지고 있다. 이게 참 골때리는 대결인 것이, 군사적으로는 분명 하술할 비대칭 전력(이라 쓰고 핵 탑재 탄도미사일이라 읽는) 경쟁이지만 경쟁을 하다보니 '''어느새 탄도탄 따윈 안중에도 없이 국가의 자존심을 건 무제한 돈지랄 경쟁'''이 되어버렸다(...).[31][32]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 최초의 여성 우주인 발렌티나 테레시코바, 최초의 우주유영자 알렉세이 레오노프 등이 배출된 소련이 초반에 큰 우위를 점했으나 미국은 부들부들 떨면서 무제한 공밀레를 감행, 소련이 세르게이 코롤료프의 사망과 N1#s-3 폭발[33] 로 인해 떡실신한 사이 아폴로 계획을 통한 달 착륙으로 소련을 데꿀멍시켰다.
하지만 소련은 다시 부들부들 떨면서 '''우주 정거장'''을 대대적으로 써먹기 시작했고, 우주선계의 AK-47 소유즈와 미르를 탄생시키며 미국을 데꿀멍시켰다. 미국은 그 사이 로널드 레이건의 로망인 SDI와 우주왕복선, 태양계 무인 탐사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챌린저 참사 이후 프로젝트가 꼬이기 시작. 그러다 소련이 망하자 양국의 우주기구가 눈이 맞아서 ISS를 잉태하며 평화로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이런 평화로운 나날 뒤에는 첩보위성, 정찰위성이 징그럽게도 많이 쏘아올려졌다.'''[34]
정말로 우주에 나가서 탐사가 아닌 전쟁으로 대결을 벌일 가능성은 없다. 적어도 사람이 우주에서 총질하고 레이저 쏠 일은 없다. '''현역으로 활동하는 양국 우주인들부터가 인맥이 꽤 엮여있다보니 이들을 군사작전에 투입한다면 오히려 반역 내지 간첩질이 벌어질 수도 있다.'''[35][36] 그렇다고 SDI, 폴류스 등이 등판하기엔 너무 SF틱하고 현실적으로는 인공위성 해킹 등의 전자전, 사이버전 비슷한 양상이 될 것이다. 아니면 '''GPS나 글로나스의 무력화를 노리고 대기권에 핵을 갈기는 미친 짓거리가 행해지거나.'''
3.5. 핵전력
재래식 전력에서 엄청난 열세인 러시아가 게임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카드가 바로 러시아의 핵전력이다.
러시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핵확산방지조약 합의 이후 수많은 핵탄두들이 폐기되었으나 공식적으로 아직까지 러시아의 핵무기 숫자는 8000대 가까이 된다. 거기에 러시아는 MD를 뚫을수 있는 토폴-M을 운용중이고 그보다 더 발전된 야르스, 불라바 등을 도입하여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하다. 거기다가 이 두 미사일의 성능을 능가하는 'RS-28 사르맛'을 2021년에 실전배치할 예정이다. 또 신형 핵추진 순항미사일인 9М730 부레베스트닉을 개발중이다.
핵탄두 수량과 파괴력, MD 돌파능력 면에서는 러시아가, CEP와 투발 수단의 수량 면에서는 미국이 더 우세하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ICBM 쪽에서는 러시아가, SLBM 쪽에서는 미국이 더 두각을 드러내는 중. 사실상 서로가 상호확증파괴를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의미가 있는 비교는 아니지만.[39]
다만 2021년에 러시아군에 사르맛이 배치된다면 미국이 신형ICBM을 개발할때까지는 ICBM분야는 러시아가 우위에 있다.[40]
2010년대 들어서 미국과 러시아는 과거 냉전시기와 비슷하게 군비경쟁을 시작하고 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과거 소련 시절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신형 핵무기들을 만들고 실전배치를 시작했다. 수중 핵드론 포세이돈[41] , 극초음속 활공 탄두[42] , 초대형 ICBM[43] 등, 미국의 MD를 무력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도 가만히 있지는 않아서 통상 탄두 ICBM[44] 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구형 미니트맨3를 대체할 차기 ICBM 사업을 추진하는 등 양국의 신형핵무기 경쟁은 계속 진행중이다.
육군, 해군, 공군 등 재래식 전력에서 완전 열세인 러시아가 게임을 바꿀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소련시절때부터 이어져온 핵전력이다. 핵전력으론 미국과 대등하며 까딱하면 자국도 멸망하겠지만 미국도 완전히 멸망시킬수 있으므로 핵전력은 러시아군의 유일한 희망이다. 괜히 재래식 전력에서 압도하는 미국이 러시아를 상당수를 양보하고 대우해주는게 아니다. 왜냐면 만약에라도 전면전이 터질 경우 러시아가 같이 죽자라는 명목으로 핵을 미국에게 투하하면 미국도 답이 없기 때문.
4. 기타
다만 제3국가들의 반응을 외교적인 측면에서 고려하면 중동, 북아프리카, 중남미의 반서방 성향을 띠는 국가들 중에 미군과 러시아군이 진짜로 붙었을 때 러시아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는 정도를 넘어 아예 러시아군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나설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이 꽤 있다. 러시아도 서방세계로부터 경제제재를 받는 상황에서 이쪽 국가들과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경제제재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45] 지정학적인 이익 측면에서 보면 러시아는 벨라루스, 시리아, 이란, 알제리 등을 통해 친서방 외교성향의 수니파 국가들과 유럽을 견제하고, 쿠바,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볼리비아,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을 통해 미국의 지정학적 이익을 견제하려고 하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경우 포클랜드 제도 문제로 인해 그 문제에서 영국 편을 드는 미국이 띠거워서 러시아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 국가들은 순수한 친러 국가들이 아니라 미국과 서방 국가들과 대립중이라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와 손잡은 측면이 크기 때문에 친중도 겸하고 있고,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의 정면충돌에서 적극적으로 러시아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이 국가들은 아주 조용히 방관하거나 또는 러시아 지지를 선언하긴 하되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거리를 둘 가능성도 꽤 있다.[46][47][48]
이런 상황에서 인지 오랫동안 냉전 이전부터 의견이 남달랐던 두 국가이기도 하고 그나마 여타국가들 보다는 게임이 된다는 상황이라 매체에서는 세계대전을 주제로 하는 내용을 다룰 때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youtube]
Binkov's Battlegrounds에서도 다루었다.단 땅이 붙어 있다는 전제다.
5. 대중 매체
게임과 영화를 비롯한 온갖 매체에서 매우 자주 다루어지는 소재이다. 3차 세계대전을 다루는 전기물이나 21세기 배경의 테크노 스릴러물에서 사골국 수준으로 우려먹히는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미국의 과거 숙적이었던 소련의 후계국이 러시아라서 냉전과 비슷한 대립 구도를 묘사하기 좋은 데다가 현실에서도 양국이 대립 관계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못지 않은 미국의 주적으로는 중국이 꼽히지만, 중국은 자국이 악역으로 다루어지는 것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러시아가 주적으로서 훨씬 자주 다루어진다.
모던 워페어에서도 미군과 러시아의 싸움이 다뤄지는데 즉, 3차 세계대전을 다룬다. 모던 워페어2 에서는 No Russian이라는 미션이 나와, 조세프 앨런이 국수주의자들과 동행하며 민간인 학살을 벌이는데, 마카로프는 앨런을 이용하며 죽이고 유유히 도망을 나왔다. 그리고 러시아는 앨런의 사체를 확인한후 미국이 사주한 것으로 착각하고 미국을 침공 하면서 시작된다. 3에서는 북미대륙에서 유럽전선까지 확대된다. 다만, 러시아 정부가 아닌 블라디미르 마카로프를 비롯한 국수주의자들에 의해 일어난 전쟁이다.
AVA 에서도 미군과 러시아군의 싸움이 다뤄지는데, 주요 세력은 EU와 NRF간의 싸움이다. 미군은 EU를 지원하러 가는데 NRF는 미군의 견제를 위해 중국과의 협상을 하면서 미군 개입을 저지를 했지만, 지나친 확장을 느낀 중국이 미군 지원을 묵인하면서 바뀌었다. M4 Old Glory 아이템의 설명에 보면 '미군의 참전을 기념한 도색'이라는 설명이 있는걸 보면 일단 사실상 미군이 개입한 모양이다.
월드 워 3 에서도 B-2 폭격기가 나오면서 미군이 개입한다. 1차적으로 공개된 트레일러 내에서는 폴란드군과 독일군, 러시아군이 주축으로 보이며 간혹 영국군 SAS도 등장하는데 정확히는 유럽 VS 러시아의 싸움이다. 미군도 유럽국가들을 지원하면서 러시아와의 싸움중이다.
엔드워에서도 미군과 러시아군이 등장하는데, 유럽연방도 등장하면서 3자 구도다.
배터리온라인에서도 미국으로 주축인 AF와 러시아의 주축인 RSA간의 전쟁구도다.
스쿼드(게임)에는 미군과 러시아군이 등장하며 두 진영이 싸우는 맵이 많다.
6. 결론
두 국가가 본격적으로 전쟁을 한다면 핵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고, 결과적으로 두 국가 모두의 멸망 더 나아가 세계 국가 대다수의 멸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재래전일 경우, 군사력을 생각해본다면 의도치 않더라도 전쟁의 양상은 러시아가 수비, 미국이 공격의 입장이 될 것이며, 이때의 러시아라면 단기적은 물론 장기적으로도 감당할 수 있다. '''제 아무리 전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이라도 러시아 정도의 국가를 멸망시킨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49] 양국이 다른 나라들끼리의 국제적 분쟁에 간섭하는 정도로 간접적으로 대리전을 할 순 있겠지만, 두 나라 지도자들이 결과를 모를리도 없기에 핵은 물론이고 재래식으로도 절대 직접적으로 전투를 하려고 하진 않는다. 설령 No Russian이나 제2의 9.11테러같이 미친 사건이 일어나서 두 나라가 서로 맞붙는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협상으로 끌고 가려고 하지 '''절대''' 끝까지 가려고 하진 않을것이다.
마찬가지로 미국이 방어측이면 러시아는 미국을 상대로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서로가 핵무기를 사용하여 핵전쟁이 벌어지면 상호확증파괴 즉 서로가 서로를 확실하게 멸망시킬 수 있기에 상호공멸이다.
미국이 선빵을 날려도 역시 주요 대도시와 행정 중심부에 날아올 토폴-M[50] 은 충분한 규모이니까 그것만으로도 무정부 상태를 피하기 힘들고 그 외의 지역은 폴아웃을 실시간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 확실하다. 그나마 이것도 핵전력이 많이 줄어든 결과이며, 그 때문에 미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정면 대결을 극도로 꺼리고, 가급적 우회적인 제재로만 대처하는 실정이다. 남오세티아 전쟁 당시 딕 체니를 비롯한 일부 정치인들이 이 기회에 러시아 조지자고 할때 미국 공화당이나 네오콘도 미친 짓이라는 듯이 반응하지 않고 무시하며 러시아와 붙지 않으려고 한 걸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러시아도 미국과 적대하는것을 원하지 않기에 미국이 친러국가였던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를 조질때 후세인이 도움을 요청했는데 오히려 거절했다. 리비아 내전에서도 친러 정권인 가다피 정권이 도움을 요청했을때도 거절했다. 특히 미국이 친러국가들한테 가하는 경제제재는 러시아도 어찌 못하고 몰래 도와주는 수준밖에 못된다. 당장에 크림반도 합병으로 미국과 유럽한테 밉보여서 당하는 경제제재도 맨처음엔 코웃음치더니 러시아 경제가 이 제재로 불경기에다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채무불이행 수준까지 추락하고 만다. 게다가 서방의 지도자 미국은 계속 새로운 경제제재를 만들어내서 부과하자 나중엔 러시아도 미국이 너무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그래서 결국엔 러시아도 미국을 유일한 초강대국이라고 인정했을 정도다. 특히 경제력의 약화는 군사력의 약화로 이어질수 있는지라 어렵게 만들어낸 러시아 군사력이 다시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 왜냐면 러시아는 경제력에 비해 무리할정도로 군사력에 투자하고 있어 경제력의 약화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 예상대로 러시아군은 재정난 때문에 2016년 국방예산의 5%를 삭감하는 조치를 하고 신형 항공모함 계획을 취소하는 등의 사례만 봐도 이는 러시아의 경제력이 미국과 비교해서 매우 취약하다는 이야기다.[51]
다만 핵전쟁 가능성이 그리 높은 것은 아니다. 당장 냉전에서 패한 소련은 핵 한 발도 사용하지 않고 조용히 망했다는 걸 고려하면 러시아 입장에서 재출발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는 건 미군이 모스크바에 입성할 정도가 되어야 가능하며, 그 뒤에도 러시아의 멸망이 확실할 정도가 되어야 핵전쟁을 할 가능성이 있다. 처음부터 서로 핵을 쏴대진 않을 것이다. 러시아군이나 미군이나 다들 최소한의 개념이 있는 한 핵 쓰면 서로 공멸이라는 절대적 진리를 머릿속에 항상 넣어두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국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 그때는 잃을 것이 없으므로 너 죽고 나 죽자의 심정으로 핵을 쏴버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미국과 러시아 둘다 핵보유 세계 1, 2위를 다투기 때문에 둘이 쏘는 것만으로 전세계가 영향을 받기는 쉬우며, 무엇보다 러시아는 미국의 우방국에, 미국은 러시아의 우방국에도 핵을 투하할 것이다.[52]
[1] 시대적 보정을 하면, 현재의 러시아 연방은 소련에 비해 인구는 절반 이하, GDP는 '''5분의 1정도'''이다.[2] 동아시아에서는 천하무적이라는 중국도 미국 상대로는 해공군과 핵전력에서 압도적 열세를 먹고 들어간다. 심지어 육군도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미국 쪽으로 승세가 압도적으로 확 기울수 있다. [3] 이는 러시아인들도 인정하는 것인지, 푸틴이 공개 인터뷰에서 "서방이 우리와 반목하지만 우리를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도덕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인가? 우리가 부유하기 때문인가? 아니다. 우리의 핵 역량이 두렵기 때문이다."라고 한 바 있다.[4] 핵의 위력이 우리 생각처럼 지구멸망급 무기는 아니라서, 인류멸망까지는 못 간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의 완전한 붕괴는 기정사실이다.[5] 신형 미사일 프레젠테이션에서 미국 본토에 공격을 가하는 영상을 대놓고 보여거나(!), 미국의 방공망을 뚫을 수 있는 무기라는 것을 대놓고 강조한다. 이때문에 미국도 MD에서 중점적으로 두는 것이 러시아의 핵 보복 무력화이다.[6] 세계은행 기준[7] 국제 전략 연구소 기준[8] 대략 40%에서 심하면 20%수준.[9] 경제, 정치, 국제관계 등이 파탄이 난다.[10] 영토범위로는 압도적 세계 1위이다.[11] 이미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연료의 통제권을 거머잡았을 정도로 러시아의 자원 생산량은 엄청나다.[12] 대리전쟁은 굉장히 많이 있었다, 애초에 한국에서도 있었지 않는가?[13] 애초에 미.러간 전쟁이 일어났다는 것 자체부터 [12] 세계대전 급 이라는 것이다.[14] T-72B부터 서방식 기준 3세대 전차로 평가한다.[15] 러빠 밀덕들은 T-14가 5세대 전차라는 이유만으로 확정적인 세계 최강의 전차인냥 말하는데, 애초에 항공기와 달리 전차의 세대 구분은 애매할 뿐더러 전차의 성능은 개발 국가의 선전이 아니라 전차 개발에 할애된 실질적인 기술 수준과 전차의 실전 기록으로 평가된다. 러시아가 자랑하는 아르마타의 성능이라는 것도 완성품의 뚜껑을 열어보고 M1과 비교해봐야 알 수 있다는 것.[16] 물론 러시아군도 바보는 아닌지라 '라트니크 계획' 이라는 것을 추진중이다. 실제로 성능이 어떨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일이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든 속단하기는 어려운 문제.[17] 이때는 상황이 심각하다. 즉 러시아는 미국항모전단을 공격할 해상에서의 모든 방안이 무력화되었다는 것이며 미국은 멀리서 조용히 러시아 본토에 공군을 보내면 된다.[18] 여기서도 정확히 말을 하자면 러시아도 세계 압도적 최강은 미.공군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공군은 세계 2위를 유지할 정도로만 강화했으며 러시아는 정확히는 미.공군을 상대하기위한 방공망을 사기라 불릴정도로 강화했다. 즉 여기서는 방공망이 무력화 되었다 라고 하는게 옳을 수도 있다.[19] 허나 이지스 시스템 또한 엄연히 한 군수기업에서 단독으로 개발하는 함대방공체계 중 하나일 뿐이고, 요즘의 구축함들은 이지스와 유사한 체계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것 또한 간과할 수 없다.[20] 그런데 최근 터키 쿠데타 이후 에르도안 정권이 급작스레 '''친러'''로 선회하는 떡밥이 보이기 시작했다. [21] 오스카급의 운용은 한 발 한 발 정밀하게 때리는 게 아니라, '''전탄발사 후 이탈'''이다. 쉽렉 몇십여 발이 동시에 쏟아지는데, 이쯤되면 요격에 성공해도 직간접적인 피해가 크며 '''요격 못하면 함대 하나 날아간다.''' [22] 그러나 제아무리 대잠 전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그걸 믿고 적 잠수함이 있을 게 뻔히 보이는 적 영향권에 무작정 밀고 들어가는 건 바보짓이다.'''[23] 회전익 포함 총합 공군기 수량에선 러시아가 1천여 기 더 많지만, 고정익만 따지면 통계에 따라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24] 미 해군의 고정익 항공기 수량은 총합 2533대 정도로, 2200~2700대의 고정익 항공기를 보유한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전력과 비슷하다...지만 F-35는 미 해군+해병대합 680대 도입예정이고 대응되는 Su-57은 하술한대로 76대가 끝인지라..얼마안가 확실하게 밀리게 된다.[25] 참고로 미군은 F-22가 180대도 넘게 있다.[26] 방공군과 공군이 이제는 같은 군종이다.[27] S-400과 같은 최신예 고성능 대공 미사일들은 좀처럼 실전에 제대로 써본 적이 없어 효용성면에서 의문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는 지금도 마르고 닳도록 쓰이는 패트리어트나 아이언돔 등의 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미사일 요격체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며, 미국의 MD 또한 이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과장 좀 보태서 북한의 미사일조차 제대로 막을 수 있냐는 의문까지 제기되는 경우도 있다.#[28] S-500은 아직 실전배치는 되지 않았다.[29] 외형은 기본형과 동일하며, 엔진을 기존의 저렴한 터보제트에서 연비가 좋은 터보팬 타입으로 바꾸고 내부 연료탱크의 크기를 키웠다.[30] 이럴 경우는 NATO국가들, 친미국가들과 연합해야 작전 수행이 가능한데, 이렇게 되면 러시아는 친러 국가들과 중국을 끌어들이게 될 것이고 그에 따라 전쟁 양상은 더욱 복잡해질 것이다. [31] 소련보다 더 돈이 많았던 미국이 소련을 파산시키려고 이쪽으로 유도했다는 설도 있지만 그렇다기엔 미국도 너무 돈을 많이 썼다(...)[32] 당장 아폴로 계획만 해도 이미 탄도탄과는 동떨어진 목적을 갖고 있다(...)[33]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비핵폭발이다. [34] 자료에 따르면 지구 대기에는 30000대의 인공위성 등이 떠돌아다니고 있는데 이중 2/3가 미국의 것이고, 1/3의 90%정도가 러시아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인공위성은 1만 대 내외라서 저 많은 인공위성들 대부분은 수명이 다한 것이다. 사실 두 나라는 이미 글로나스와 GPS로 전 세계 모든 구석을 훑어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위성 수는 의미가 없다고 봐도 된다.[35] ESA의 군 출신 우주비행사들은 대개 우주인 선발과 동시에 예편하지만 미군과 러시아군은 예로부터 우주비행사로 활동하며 군 커리어를 병행하곤 했다. 이들은 사실상 군복은 행사 때나 입는 장롱 신세이며 평소엔 사복 입고 양국 오가며 훈련하는게 보통이지만 어쨌든 군인은 군인이기 때문에 서로를 적대시하라는 군사적 임무가 주어지면 심히 난처한 입장이 된다. (크렘린에서 미군 신분 우주인이 유리 가가린과 세르게이 코롤료프의 무덤에 경례하더라도 반역이라고 까이는 일은 없다.) 또한 오늘날의 우주인들은 일개 소령 중령조차도 간단한 신상정보는 전부 공개되기 때문에 기밀 임무에 써먹기도 곤란하다.[36] 물론 이 말은 양국이 NASA/로스코스모스 외에 별개의 우주인 선발 주체를 운영하면 해결될 일이긴 하다. 과거 미 공군이 NASA 대신 우주인을 대거 선발해서 군사용 우주정거장을 도모했다가 NASA에게 예산을 빼앗기며 우주인들도 NASA로 전속시킨(그리고 우주왕복선 개발에 대거 투입한) 예가 있다.[37] 물론 신형 SLBM인 불라바가 스펙이 제대로 나온 게 아닌데다 보레이급이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중이라 얼마든지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 러시아가 이런 상황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38] 못해도 6발(UR-100N), 많으면 10발(야르스, R-36)까지 탑재가 가능.[39] 미국은 트라이던트 II의 MIRV와 오하이오급 잠수함의 발사관 수량이 시너지를 이뤄 탑재가능 탄두 수가 2688발, W76탄두로 계산할 경우 4704발까지 계산이 되는지라 SLBM 탄두 수량 추정치 2000여 발 정도인 러시아에 비해[37] 큰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대로 ICBM쪽에서는 미국은 MIRV 3발이 최대인 미니트맨3만이 450기가 있는 반면, 러시아는 UR-100N을 시작으로 토폴과 토폴-M, 야르스, R-36 사탄 등, ICBM 전체 수량은 더 적을지라도(최소 350기) 미니트맨에 비해 압도적인 MIRV 수량[38] 과 우월한 대MD 능력으로 인해 미국보다 더 강세를 보인다.[40] 물론 이정도의 우위가 있다고 해서 핵전쟁에서 이길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41] 수중에 있는 드론무기여서 굉장히 강력한 스텔스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대100Mt 핵탄두가 장착가능해서 발사할 경우 미국 항구와 그 일대를 초토화시킬 수 있다고.[42] 마하 20이 가뿐히 넘어가는데다 기존 탄두와 달리 활공하면서 회피기동이 가능해 미국의 MD가 요격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43] RS-28 사르맛. 750kt 탄두일 경우 10발, 500kt 탄두일 경우 15발, MaRV 형식의 저수율 탄두로 탑재할 경우 24발 탑재 가능이라는(...), 전무후무한 탄두탑재량을 자랑한다.[44] ICBM에다 핵탄두 대신 재래식 탄두를 넣어 날리는 개념. 당연하지만 상당한 돈지랄인데다 각종 외교적, 전략적 부담이 따른다.[45] 미러관계, 반미 문서 참조.[46] 물론 미국에게 보복당할것이 무서운것도 있다.[47] 러시아를 도와준다면 세계 GDP 1위 미국에게 경제제재라는 무서운걸 먹을수 있다.[48] 배틀필드 시리즈에서도 중국이 러시아와 연합해서 미국과 싸우다 패배하자 승산이 없다며 전쟁에 소극적으로 나간다. 그래서 러시아 정부는 배신이라고 반발하며 중국 내의 주전파들과 협력해 중국 정부를 뒤엎을 생각까지 한다.[49] 더 이상 현재의 미국은 2차대전기처럼 전쟁에 모든 걸 갈아넣을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기술도 강해지고, 소련도 없어져 국제적 위상도 높아지고, 인구도 많아지고, 세계적으로 주둔군이 있는데 무슨 소리냐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모든 걸 갈아넣을 수 없다.''' 미국 같은 국제적 위상이 거대한 나라가 거대한 인구를 동원해 거대한 전력으로 거대한 규모의 주둔군을 발동시켜 거대한 기술력으로 한 나라를 쓰러뜨리려고 하면, 주둔 미군이 빠져나가거나 이동하는 전 세계에서 엄청난 분쟁이 터지고(당장 주한미군이 러시아를 치려고 빠져나가는 순간 중국은 한반도를 집어삼키려고 들 것이다) 지구 전체의 경제와 산업이 파탄나고 하늘에서 대륙간 탄도탄이 난무하며 전 세계가 소말리아를 연상케 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로 접어든다. 쉽게 말해서 미국을 포함한 '''세계가 멸망한다.'''[50] 사실 토폴-M이 아니라도 미국의 MD시스템에 대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구 소련 시절 개발된 SS-18같은 구형 ICBM에 대한 방어능력도 장담할수 없는게(물론 구형이라 탄두 몇개들은 격추 할 수 있으나 이건 탄두와 디코이를 합치면 '''50개가 넘으므로''' 완전격추는 불가는 하다.) 현 MD시스템이다. 현재의 핵전쟁 억제전략은 MD따위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냉전시절부터 내려온 상호확증파괴 전략에 의존하고 있다.[51] 러시아의 경제는 주로 석유와 가스등의 자원과 친러 국가에 무기를 수출하는건데 이는 대외 상황, 예를 들어 유가 폭락등의 상황에 매우 취약하다.[52] 냉전때도 소련의 심판의 날 시스템에도 대한민국에 서울과 대전조차장에 핵을 떨어뜨린다는 계획을 수립해 두었으며, 지금도 해둘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