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정치
- 동별 단위 각 선거 득표율을 알고 싶다면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연제구, 남구, 수영구, 북구, 사상구, 해운대구, 사하구, 금정구, 강서구, 기장군 항목에서 각각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국회의원 목록
2. 최근 선거 결과
2.1. 총선
2.1.1. 이전 총선과의 비교
2.2. 지선
2.3. 대선
문재인 득표율 TOP10 [동·읍·면 단위]
◎ 1위 강서구 명지동 (49.10%), 2위 기장군 정관읍 (48.33%), 3위 북구 화명3동 (44.79%), 4위 강서구 녹산동 (44.37%), 5위 북구 화명1동 (43.90%), 6위 동래구 사직2동 (43.61%), 7위 사상구 엄궁동 (43.29%), 8위 부산진구 당감4동 (42.88%), 9위 해운대구 좌4동 (42.53%), 10위 남구 대연3동 (42.42%)
문재인 득표율 LOW10 [동·읍·면 단위]
◎ 1위 금정구 선·두구동 (27.24%), 2위 동구 수정4동 (27.31%), 3위 중구 광복동 (28.27%), 4위 서구 남부민1동 (28.99%), 5위 중구 부평동 (29.06%), 6위 동구 초량2동 (29.09%), 7위 서구 초장동 (29.21%), 8위 서구 아미동 (29.59%), 9위 금정구 서1동 (29.91%), 10위 중구 남포동 (29.95%)
홍준표 득표율 TOP10 [동·읍·면 단위]
◎ 1위 금정구 선·두구동 (49.39%), 2위 중구 부평동 (48.24%), 3위 중구 남포동 (47.31%), 4위 동구 수정4동 (46.58%), 5위 서구 남부민1동 (46.01%), 6위 강서구 가덕도동 (45.19%), 7위 기장군 일광면 (44.65%), 8위 서구 초장동 (43.74%), 9위 중구 광복동 (43.69%), 10위 사하구 감천2동 (43.47%)
홍준표 득표율 LOW10 [동·읍·면 단위]
◎ 1위 기장군 정관읍 (20.92%), 2위 강서구 명지동 (21.94%), 3위 해운대구 좌4동 (25.50%), 4위 남구 대연3동 (25.91%), 5위 해운대구 좌1동 (26.04%), 6위 북구 화명3동 (26.09%), 7위 강서구 녹산동 (26.26%), 8위 동래구 사직2동 (26.45%), 9위 금정구 장전1동 (26.54%), 10위 해운대구 좌2동 (26.86%)
2.3.1. 이전 대선과의 비교
3. 설명
정치적으로 여러 격변을 거친 지역이다. 상대가 우리나라 정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이 지역이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 도시인지 물어보면 된다. 흔히 우리나라 현대 정치사를 얕은 수준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경상도라고 하면 무조건 보수 정당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줄 착각하면서 이 지역 또한 대구 & 경북처럼 80%대 지지율이 나오는 줄 아는 경향이 있다[28] .
이런 사람들에게 부울경의 보수 정당 지지율은 전국 평균보다 5~10% 높은 정도에 불과하고, 조금씩이나마 지역에서도 꾸준히 민주당계 인사가 당선되어 왔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와~ 경상도인데도 비교적 진보 성향이 강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볼 때 현재 보수 정당을 장악한 대구 & 경북 출신들은 이곳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집단으로, 근 20년 정도 이 지역에서 보수 색채가 강해 왔던 것이 오히려 특이한 것에 가깝다.
이렇게 된 이유는 '''김영삼이라는 현대사의 거물에 의한다.''' 그가 연고로 하던 지역이 바로 부산이었고 독재에 맞서 항거하는 그의 영향력이 강했던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민주화의 두 얼굴로서 독재 정권에 맞섰던 시절에는 민주당계 정당의 지지율이 매우 높았던 지역이었으나, 김영삼이 민주당계 정당을 이끌고 보수정당과 합당하면서 보수의 대표 얼굴로 군림하자, 1990년대 초중반에는 PK의 신한국당 - 한나라당 지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지면서 보수 색채가 강해진 것이다.
부산은 호남의 김대중 전 대통령과 더불어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사의 주인공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을 위시한 '''민주 세력의 또다른 본거지'''였고, 특히 박정희 정권 붕괴의 단초가 된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난 지역이기도 하다. 일단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3당 합당 때문에 김영삼의 곁을 떠나 김대중의 밑으로 들어갔지만 처음엔 김영삼에게 스카우트되어 통일민주당 후보로 부산 동구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 인생을 시작했었다.
그래서인지 대구에 비해선 개혁/진보 성향 인물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29] 참고로 원래 부산경남은 호남권과 같이 민주운동가들의 핵심기반 지역으로 과거 특히 '''김영삼 세력의 본거지'''였었고, 박정희 정권 붕괴의 단초가 된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난 지역이기도 하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4. 역사
4.1. 민주당의 거인
사실, 부산광역시는 위에 나온 대로 1980년대까지만 해도 오히려 민주화의 도시이자 야도(野都)였다. 7회 대선 때도 김대중이 무려 40%를 얻어서, TK보다 10%를 더 받는 박빙 지역이었고, 70년대 국회의원 선거 때도 민주공화당의 의석수가 TK보다 최소 2석에서 많으면 6석 이상까지 적었다.
1987년 13대 대선에선 김영삼 후보가 50% 이상 득표하며 노태우를 상대로 20% 이상 차이로 격파했고, 1988년 13대 총선에서도 통일민주당이 부산에서 한 지역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싹쓸면서 민주정의당을 떡실신시켰다.
4.2. 3당 합당과 보수화
제13대 총선때 여소야대가 이루어지면서 노태우 정부는 정국 주도의 원동력을 잃게 된다. 야권[30] 은 총 165석이나 되었고, 야권이 마음만 먹는다면 민주정의당과 노태우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모조리 다 무력화시킬수도 있었다. 민주정의당 및 노태우 정부는 이런 상황을 탈출하기 위하여 당시 주요 세개의 원내정당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합당을 추진했다. 이중 통일민주당과 신민주공화당이 합당에 승인하면서 한국 현대사에 전무후무한 3당 합당으로 앞의 165석의 거대 야권 저리가라 할 정도의 218석의 초거대 여당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렇게 3당 합당이 이뤄지면서, 부산은 대구경북과 같이 보수성향의 도시가 되었고, 이후 14대 대선에선 민주자유당 김영삼 후보가 무려 70% 이상을 받는 보수정당의 도시가 되었다.
1995년에는최후의 비 DJ 민주당계 정당인 통합민주당이 창당되었고 제15대 총선에서 의미있는 득표율을 올렸지만, 국민회의와 표가 갈라져서 대거 낙선하고, 그 빈자리는 신한국당이 챙겨가는 일이 벌어졌다. 통합민주당은 부산에서 이기택 대표를 포함한 '''전원이 낙선했다.'''
그렇게 당세가 기울고 15대 대선을 앞두고 조순 서울시장을 후보로 추대했지만, 지지율의 부진으로 신한국당과 결합하며 한나라당을 창당하게 된다.
그러나 합당 과정에서 모두가 한나라당으로 간 것은 아니다. '''노무현''', 김원기, 김정길 등의 인사들은 새정치국민회의로 건너가게 되었다.
4.3. 새로운 거인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6대 총선에서 각각 부산광역시장, 북-강서구 을에 나왔다 낙선된 노무현은 16대 대선 경선에 출마하였고, 부울경 지역의 표심을 모을 수 있다는 이유로 호남 지역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되어 새천년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지역주의를 해소하겠다는 그의 노력은 어느정도 이루어졌다. 실제로 부산광역시에서 30%를 받아 김대중 후보의 15%에 비해 2배 이상 받았다.[31]
그러나 이명박 정부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및 이명박 정권의 실정 등으로 친노계 인사들이 주목받게 되었고, 당시 노무현재단의 이사장이었던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민주통합당의 상임고문을 맡으면서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문재인 전 비서실장은 보수성향이 강하기로 유명한 사상구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정계에 입문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울경이 뒤집히기 시작했다.'''
4.4. 20대 총선
2012년, 민주통합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는 부산에서 40%를 얻어 선전했고, 특히 서부산권에서는 45% 이상을 얻어 박근혜랑 접전을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문재인을 꺾고 당선된 박근혜는 동남권 신공항, 한진해운 등으로 부산경남을 소외시키고 경제를 박살내려는 것과 같은 행동을 했고, 이것이 다른 실정과 맞물려, 결국 2016년 4월 13일에 있었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그야말로 경천동지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전 대표의 사상구 재선 불출마 선언과 사하구 조경태 의원의 새누리당 이적 때문에 보수정당 부산 싹쓸이까지도 내다봤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에서만 무려 5명[32] 의 당선자를 냈으며 남구 갑 지역의 이정환 후보와 사상구의 배재정 후보가 3%이내의 차이로 석패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새누리당 당선자들 중에서도 60% 이상의 득표율을 올린 후보는 단 한 명도 없었고[33] 심지어 중구 & 영도구의 김비오 후보도 새누리당의 대권 잠룡이었던 김무성 대표를 상대로 '''40%''' 이상의 득표율을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고.[34] 중상류층이 많이 거주해 부산에서도 손에 꼽히는 새누리당 강세 지역이었던 해운대구 갑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유영민 후보가 하태경 후보를 상대로 무려 41%를 얻었다. 심지어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은 새누리 41.2%, 더민주 26.6%, 국민의당 20.3%, 정의당 6%로 야권 전체표가 여권을 넘어섰다. 게다가 비록 낙선하긴 했지만 김비오, 유영민, 이정환, 배재정 등 다수의 민주당계 후보들이 선전을 거뒀기에 차기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기세가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새누리당은 무려 6석을 민주당과 탈당파 무소속에게 내주는 쓴맛을 보았고 비례 득표율 40% 초반으로 주저앉으면서 부산에서 크게 민심을 잃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하지만 20대 총선만 가지고 부산이 스윙보터 지역이 되어가고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우선 이번 총선이 민주자유당 탄생 이후로 치른 총선들 중 보수 정당의 성적이 제일 나쁜 선거였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사실 새누리당이 깨진 지역은 비단 부산뿐만이 아니었다. 정두언-이재오라는 친이계 투톱이 철옹성 같이 지키던 서울 서북부 지역 또한 모두 야권에게 전패하였고, 심지어 강남 3구와 용산구에서도 의석을 내주었다.
둘째로, 더민주가 승리한 지역들이 전통적으로 부산 안에서도 야당세가 두드러지는 곳이었다는 것이다. 부산에서 나온 다섯 개의 의석 중에 연제구의 김해영 의원을 제외하면 전부 지난 총선에서 5% 이내 격차로 박빙을 벌이던 후보들이었고, 이전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서너 번씩 부딪혀가며 지역의 벽과 싸워온 의원들이었다. 10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노력해온 성과였기에 이것이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새누리당이 흔들렸던 이번 총선에서 이러한 지역들에서 승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도 있었다. 물론 해운대구 등 부촌 일부 지역과, 중구, 서구, 동구와 같은 구도심 지역, 동래구, 금정구, 수영구처럼 상당수 지역에서는 새누리당의 후보가 10~20% 이상의 큰 격차로 압승한 곳이 많았다. 또한 비례 득표율 역시 6:4 정도의 결과를 보임으로서 여전히 보수층의 기반이 탄탄하다는 것이 보여졌다.
마지막으로,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부산 지역에서 새누리당의 전승이 기대됐던 분위기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당시 문재인 의원은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이었고, 그와 함께 부산 지역의 유이한 더민주 의원이었던 조경태 의원은 새누리당으로 당을 갈아탔다. 즉, 부산 내 야권 세력은 진공 상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모든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의 부산 지역 후보들이 야권 후보들에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했으며, 무엇보다 당시 새누리당의 대표는 부산의 대표적인 여권 정치인이라 할 수 있는 김무성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민주에서도 부산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고, 도리어 김부겸과 홍의락이 주도하던 대구광역시 지역에서의 야풍에 주목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후의 옥새런 사태와 친박과 비박의 갈등, 영남권 신공항 갈등이 새누리당의 부산에서의 5석 상실에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다만 이에 대한 반론으로 선거 때 쓰이는 집 전화 설문조사는 집 전화를 쓰지 않는 젊은이들의 의향을 알기 힘들기 때문에 여론조사상으론 보수세가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며 이런 여론조사 자체의 신뢰성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실제 결과도 그렇고.
어쨌든 요약을 하자면, 부울경에서의 새누리당 지지세가 약해지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 그래도 아직 탄탄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부울경이 스윙 보터가 될지, 아니면 계속 새누리당 우세 지역으로 남을지는 향후 선거를 몇 번 더 지켜보며 확인해봐야 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4.5. 보수정당의 몰락
2016년 10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박근혜 정부에 대해 쌓인 분노가 폭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것이 집권 여당이 새누리당으로 전이되었고 이들 역시 박근혜의 국정농단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결국 2016년 12월에 새누리당 내 비박 세력이 탈당하여 바른정당을 결성하면서 부울경의 정치 구도 또한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바른정당의 대주주이자 한때 여권의 대선 주자로 거론되던 김무성과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부울경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김세연 등 부울경 지역 의원들이 바른정당의 주축을 이루고, 이 지역의 새누리당 출신 기초자치단체장들 중 바른정당으로 합류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바른정당의 부울경 내 정치적 입지가 새누리당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35] 그럴 경우 부울경의 정치 구도는 바른정당 VS 자유한국당 VS 더불어민주당의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지지율은 폭망하고 더민주를 위시한 혁신/진보 정당 지지율이 부산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보수정당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으로 각각 분당되고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으로 개명하면서, 부산도 이제 어느 한 당이 독점하던 시절은 지나간 것 아니냔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4.6. 19대 대선: 회귀
이를 뒷받침하듯 2017년 치러진 19대 대선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8.7%를 득표하며 32%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부산내 대부분 지역에서 이겼다.[36] 홍준표 후보가 이긴 지역은 서구, 동구, 중구 3곳 뿐이었는데 쉽게 말해 자유한국당은 원도심만 건진 것이다.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낙동강 벨트 구역인 강서, 북구, 사상, 사하 같은 서부산 지역은 문재인 후보가 크게 이겼고, 동부산에 위치한 부산의 대표적 부촌인 해운대구도 문재인 후보가 승리를 거두며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더 나아가 촌 지역이 많은 기장군도 문재인 후보가 압승했는데, 정관신도시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 보수정당 지지율이 폭망한 것과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부산내 13지역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은, 주로 보수정당 자체에 대한 불신과 자유한국당 소속의 현직 시장인 서병수의 무능한 행정, 불통 행보에서 나오는 모습이 부산내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크게 반감을 샀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다. 물론 중, 동, 서구의 경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앞서긴 했으나 홍 후보가 앞선 3군데의 경우 경제 활동을 하는 청장년층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고, 노령층 인구가 많을 뿐더러 전체 인구수 자체가 적은 곳이라서 따지고 보면 보수정당 입장에선 굉장히 심각한 일로 받아들인다.
그나마 다대선 유치 성공으로 인해 지역 민심이 어느 정도 탄탄한 사하구의 조경태 의원이나 아버지 대부터 지역내 기반을 쌓은 금정구의 김세연 의원의 경우는 사정이 낫긴 하지만, 조 의원의 경우에도 자유한국당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대학교 강의를 앞두고 대학생들에게 엄청난 항의를 받은 전적이 있어서 민주당에서 보수정당으로 이적한게 오히려 악수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지금의 부산은 어느 정당도 안심할 수 없는 지역이 됐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2007년 17대 대선부터 2017년 19대 대선까지 3회 연속으로 부산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기록을 갖고 있다. 그래서 울산광역시, 강원도와 더불어 새로운 바로미터로 떠오르고 있다. 그 기록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제17대 대통령 선거: 부산 1위 이명박(57.9%) - 당선(전국 득표율 48.7%)
- 제18대 대통령 선거: 부산 1위 박근혜(59.8%) - 당선(전국 득표율 51.6%)
- 제19대 대통령 선거: 부산 1위 문재인(38.7%) - 당선(전국 득표율 41.1%)
4.7. 3당 합당의 종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부산을 비롯해 울산, 경남(이하 부울경)이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사에 따르면 1995년 이래 PK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 브랜드로는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PK는 1990년 3당 합당 후 보수 성향으로 돌아섰는데, 더불어민주당으로선 이 지역에서 한 석이라도 차지한다면 이전 구도의 복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2020년 총선 승리의 발판이기도 하다. 또한 자유한국당 역시 PK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절대 우위를 지켜온 PK에서 무너질 경우 작년 탄핵 이후의 당 추락세가 다시 이어질 수 있다. 다시 말해, 'TK 자민련 처지가 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사에서 부산시장의 경우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시장 선거 판세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소''' 앞서는 분위기다. 지난 13일 리얼미터가 국제신문 의뢰로 10~11일 부산지역 성인남녀 8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 ±3.4%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자유한국당 서병수 현 시장과 바른미래당 이성권 부산시당 위원장과의 가상 3자 대결에서 51.6%를 얻어 서 시장(29.3%)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중 한 명인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나서는 경우를 상정한 3자 대결에서도 김 장관은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서 시장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47.6%), 자유한국당(24.5%), 바른미래당(8.7%) 등 정당지지도 조사도 비슷한 흐름이다.
하지만 실제 투표의 향방은 아직 알 수 없다는 관측도 많다. 지난해 19대 대선에서 한국갤럽이 대선 1주 전(5월 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후보의 PK 지지율은 42%, 홍준표후보는 23%였지만 실제 득표율은 문 후보 38.7%, 홍 후보 32%였다. PK민심은 투표함을 열어봐야 안다는 것이다.[38] 그래서 그런지 민주당도 PK의 이러한 특성을 감안하여 한때 오거돈의 민주당 입당 과정과 김영춘의 경선참여 여부를 놓고 일어난 잡음을 빠르게 수습하고 원팀이라는 구호로 PK의 지방선거에 임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 직전의 여론조사 분석에 의하면 오거돈 후보가 현역 서병수를 계속 압도하는 모양이 나와 시장직은 더불어민주당의 획득이 확실했다. 하지만 아래의 구청장, 도의회, 기초의회 등 압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더민주의 승리라고 볼 수는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연산 포럼[39] 인사 (일명 허남식 키드)들이 자유한국당이 아닌 더민주 깃발로 출마에 저울질 하고, 권철현 사단이 대놓고 오거돈 지지를 선언하는 것을 보면 자유한국당의 뿌리 조직이 통째로 흔들리고, 전반적인 분위기도 더민주 쪽으로 많이 기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7회 지방선거의 뚜껑을 열어본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민주당의 압승이었다. 광역시장이야 서병수 후보가 워낙 모든 세대에 걸쳐 비토 성향을 지니고 있어 민주당의 오거돈 후보가 더블 스코어 가까운 차이로 현직 서병수를 압도적으로 꺾었으며, 6회 지방선거에서 제대로 된 의석조차 못 냈던 그 더민주는 기초단체장 중 서구, 수영구, 기장군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승리하는 이변을 만들었다[40] . 광역의회도 크게 다르지 않은 더민주의 압승이었다.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19대 대선 이후로의 열세화가 지속된 것이 현실화가 되어 나타난 굉장히 충격적인 참패였다. 같은 날 치러진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도 해운대구 을에 민주당 소속 윤준호 후보가 당선되며 부산의 정치 구도가 바뀜을 증명하며 지역 사회에도 신선함을 준 말 그대로 사건 그 자체였다고 볼 수 있는 결과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영향력이 많았던 지방선거라고 하지만 사실 자유한국당은 선거에 임함에 있어 제대로 될 이길 생각이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자충수를 많이 뒀다. 일단 허남식 재평가설이 나올 정도로 서병수는 최악의 시정을 보여주며 부산국제영화제 외압, 손인춘법 관련한 논란으로 지스타의 규모를 축소시키는데 일조했고 부산불꽃축제 역시 처참하게 만들며 부산의 문화 부분에서 굉장히 실정을 많이 저지른 부분에서 2, 30대의 마음을 떠나게 만든 전범이다. 또 동남권 신공항 논란 때는 사실상 박근혜의 말만 따르며 굽신거리다 떡밥이 식은 후 책임 회피에 급급하며 기성세대라 볼 수 있는 4, 50대에게서도 저 XX는 부산 시장이 아니라 밀양 대변인이냐며 완전한 비토 정서를 갖게 만든 서병수를 '현역 프리미엄'이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여가면서 사실상 20~50대의 득표율을 포기한 듯한 정신 나간 공천을 다시 하면서 20~50세대 전반에 걸쳐 안 그래도 자유한국당에 대한 반감이 심한데 그 정서를 굉장히 심화 시킨 상태에서 선거를 시작했다. 이 서병수 공천이 시발점이 되어 '그래도 보수'라는 마음을 가진 유권자들도 '여기가 대구 경북인 줄 아나?', '우리를 무시한다.'라는 불만을 가지게 되었고 선거 운동도 '민생 파탄, 경제 파탄 문재인 심판' 같은 굉장히 자극적이고 선동적이며 구시대적인 현수막을 달면서 선거 운동을 한 것이 도리어 "쟈들이 저런 말 할 자격 있나?"란 마음을 부산 시민들에게 들게 하였다. 결국 광역시장은 전 지역에서 오거돈을 향한 득표율이 과반이라는 결과가 나오며 서병수는 4할도 못 되는 득표율을 얻으며 처참하게 깨졌고 자유한국당 소속의 기초단체장도 2명만 남고[41] 전부 몰살이라는 결과를 맞게 되었다.
만약 한국당이 차라리 이미 비토 정서가 정점에 다른 서병수가 아닌 제 3의 인물을 추대나 공천하고 큰절 같은 쇼를 벌이지 않고 동남권 신공항 재유치 같은 떡밥을 풀면서 기성세대들의 마음을 돌리려는 척이라고 했다면 오거돈은 또 다시 석패했거나 혹은 자유한국당이 석패하더라도 기초단체장, 구의회, 시의회까지 다 뺏기는 처참한 결과를 맞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덕분에 민주당도 공천 단계에서의 잡음, 너무 노골적인 문재인 마케팅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그게 부각되지 않을 만큼 자유한국당이 너무 멍청해서 이러한 부분들이 부각되지 않고 오히려 '시장만 바꿀게 아니라 기초단체장, 구의회, 시의회를 전부 바꿔야 부산이 확 디비진다.'란 뜻 아래 절박하게 선거운동에 임함으로써 '보수'라는 단어에만 집착하는 자유한국당에 염증을 느꼈던 부산 시민들은 결국 더민주에 손을 들어주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덕분에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소속의 국회의원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부산 보수계의 좌장이라 볼 수 있는 김무성은 자기 최측근인 황보승희까지 전통적인 보수 지역구였던 영도구에서 박살 나버리며 안 그래도 대권에서도 멀어졌는데 부산에서의 정치적 영향력도 떨어진 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을 정도인데, 결국 지방선거 참패 후 차기 총선엔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여러 막말 논란으로 지역의 비토 정서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장제원도 자기 지역구의 구청장이 자유한국당일 줄 알고 홍준표와 기고만장 하는 대화를 나누는 녹취록까지 나왔는데 결국 역전을 허용해버리는 결과를 맞이하면서 여러 인터뷰에서 다 죽을 상이 되면서 대놓고 "우린 망했다."라 선언하며 차기 총선도 장담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버렸고 금정구 여포인 김세연은 지역구민의 평가가 그나마 좋아서 당선은 안정적이지만 자기 계파의 원정희가 금정 구청장에서 낙선해버리며 수족을 잃은 상황에 직면해버렸고 바른미래당의 하태경은 안 그래도 조직력이 약한 정당이라 처참하게 망했다고 봐야 하고 그외에 부산 보수정당 국회의원들은 독고다이인 조경태를 제외하면 대부분 친이, 친박, 친무 계열에 뿌리를 뒀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친이, 친박 세력은 일단 탄핵정국을 거치면서 국민들의 이미지가 '''매우 안 좋아졌고''' 이들 의원들의 성향을 아는 해당 지역구민들도 굉장히 안 좋게 보는지라 전망이 낙관적이지가 않다.
결국 지방선거를 총선에 대입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18석 중 13~15석은 확보했다는 결과와 마찬가지며, 친이와 친박 세력이 멸망했고 친무의 영향력도 사라진 것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만약 총선도 함께 행해졌다면 민주당도 공천을 포기하다시피 하는 김세연(금정구), 지하철 잘 뚫어 놓은 약빨이 남아있는 조경태 (사하구 을) 정도만 살아남았을거다란 얘기가 있을 정도다. 즉 지방선거 추세대로였다면 김세연, 조경태 지역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는 민주당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다만 2018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에서의 민주당 지지세가 주춤해지고 오거돈 시장에 대한 지지도도 낮아지면서 부산의 민주당 지지세가 계속될지는 의문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4.8. 21대 총선 : 다시 보수화된 부산
이번 총선의 최대 관심처인데, 민주당도 시장의 낮은 지지율, 경제부지사 구속 논란으로 상황이 좋지 않지만, 통합당 역시 일부 지역구에서 공천 잡음을 일으켜서 상황이 좋지 않다.
최종 선거 결과 전체 18석의 국회의원 의석 중 남구 을, 사하구 갑, 북 강서 갑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통합당이 승리를 거두었다. 지역구 개표와 비례대표 개표 모두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각각 52.9%와 43.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19대 대선-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18년 재보궐선거)에서의 참패를 딛고, 다시 회복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렇게 부산이 다시 보수정당으로 돌아선 이유로는 부산 출신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의 부산대 의전원 관련 의혹을 포함한 각종 비리의혹들이 불거졌고, 이로 인해 부산 민심이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에 실망하게 된 것이 크다. 또 오거돈 부산시장의 무능한 시정과 이로 인한 낮은 지지율,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의 비리의혹으로 인한 구속, 그리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인한 폐해가 부울경에서 두드러졌던 것 역시 민주당의 패인이 된 것이다.
즉 통합당이 부산에서 승리한 이유는 전반적인 부산 민심이 통합당을 지지한다기보다 민주당의 연이은 정책 실패와 기초단체장의 낮은 지지율 등으로 비토 정서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다수다.[42]
다만 지역구 관리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조경태의 지역구인 사하구 을과 고소득층 비율이 높고 청년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하태경의 지역구인 해운대구 갑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40%를 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43] , 미래통합당(현 국민의 힘)이 여기를 텃밭으로 다시 굳히기 위해선 자만하지 말고 지역구를 잘 관리해야 될 것이다.
4.9. 2021년 재보선 : 보수 강세로의 회귀?, 민주당의 반등?
안 그래도 오거돈 시장의 지지율이 낮은 편이었는데, 총선 직후인 2020년 4월 23일 오거돈 시장이 성추행을 인정하면서 자진사퇴했다. 이로 인해 다음 해에 재보선이 치러지게 되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송철호 울산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여기에 오거돈 부산시장도 성추행을 인정하면서, PK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 광역단체장이 한꺼번에 재판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거기다 부산시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당헌 96조 2항에 의거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당내에서 나왔음에도 여론조사를 통해 이를 뒤집기까지 했다. 설상가상 민주당에서 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잡음까지 터지는 상황이다.# 특히, 부산진구(4명), 연제구(2명), 사상구(1명)에 있는 7명을 제명하였다.#
부산에는 아직 보수 성향의 시민들이 적지 않은데다[44] , 오거돈 전 시장이 뛰어난 행정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모자라, 성추행 사건으로 임기를 채우지도 못하고 사퇴함으로[45] , 2020년 중반 당시에도 보수정당이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이 존재했다.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부산에서 국민의힘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은걸로 나왔기에[46] 무시할 수 없는 시나리오다.
이후 2020년 11월 10일 김해공항 확장안 보다 가덕신공항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입장을 선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민주당에서도 어느정도 반등 가능성이 생겼다. 참고로 21대 총선에서 부산에서 꽤 분투했지만, 3석밖에 못 건진 이유 중에 동남권 신공항 문제도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47][48] 이것은 민주당에게도 희소식이 될 확률이 높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이 부산에 깔아 놓은 기초조직 역시 여전히 튼튼한 편이라[49] 민주당 역시 졌잘싸 이상의 표는 받을 확률도 존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가덕 신공항에 대해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기회라고 달라붙고 있지만[50] TK 기반의 의원들[51] 과 주호영을 위시로 한 당 지도부 내에서 잡음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정의당인 경우는 아무래도 기반이 약한데, 김종철 대표가 부산에서 가덕신공항 반대를 외치면서 아무래도 약한 기반이 더욱 약해질 가능성이 높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여러 상황에도 2020년 말 들어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과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건 등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지지율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떨어지면서 재보궐선거에서도 야권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민주당에서 신공항 이슈를 들고 나왔지만 여론조사에서 큰 변화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 다만 부산 전체적으로 정권 심판론이 강세였던 21대 총선 속에서도 민주당이 부산에서 절반에 가까운 표를 얻었음을 고려할 때[52] ,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부산에서 큰 격차로 압승하지 않는 이상[53] 대선까지 이어지는 모양새가 좋지 않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태이다.
2021년 1월에 들어서는 몇 개월 간 국민의힘이 계속 앞서던 정당 지지율이 조사 기관에 따라 몇몇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우위로 뒤집어지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이 새해 들어 가덕도 신공항 문제를 다시 이슈화시켜 특별법 처리를 예고하면서 지역의 숙원 사업이 해결된 거란 기대감이 커졌고, 국민의힘이 부산 지역에서 계속 앞서다 보니 방심한 나머지 서울시장 선거에만 집중하고 부산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분석 또한 나왔다.[54] 다만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조금 더 강한 지역인 만큼 선거 막판에는 보수층이 결집할 거란 예측도 존재한다.
그 후 2월 1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찬성 입장을 표명하면서 국민의힘이 여론조사에서 다시 앞서게 되었다. 다만 이 자리에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TK 지역 정치인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5. 역대 부산광역시 선거 결과
[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