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전직

 




1. 개요
2. 인게임
2.1. 전직 퀘스트
2.1.1. 전직 퀘스트(라비 전용)
2.1.2. 전직 퀘스트(노아 전용)
2.1.3. 마스터 클래스
3. 설정상
4. 구분선(?)
4.1. 순서(1, 2, 3)라인
4.2. 인게임
5. 문제점
5.1. 3라인 전직 설정파괴 논란
5.1.1. 3라인 목록
5.1.2. 종합
5.2. 핵심 콘텐츠인 3차 전직의 부실함
5.2.1. 관련 문서
6. 그 외
6.1. 정석 X, 공식 X, 대표 O
7. 관련 문서


1. 개요


온라인 게임 엘소드전직을 설명하는 문서.
컬래버레이션 캐릭터인 로제를 제외한[1] 모든 엘소드 태생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세 가지의 전직 루트가 있다. 전직을 선택하는 1차를 제외한 2차, 초월, 3차 세 번의 변화를 거친다.
엘소드에서 전직은 클래스 변경은 물론 신체, 정신적 '''성장'''을 포함한다. 1차는 방향성 선택, 2차는 숙련된 성장, 3차는 성장을 끝낸 완전체, 2차와 3차 사이의 초월은 정확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으나 '완성을 위한 발돋움' 정도로 해석된다. 그래서 캐릭터는 전직하면 나이를 먹고 신체적 변화가 찾아온다. 노전직에서 1차로 전직하면 +2살, 1차 전직에서 2차 전직할 때는 +1살, 초월은 2.5차라 특별히 나이를 더 먹는다는 이야기가 없으며[2] 3차 전직하면 +2살을 먹어 결론적으로 성장을 끝맞춘 캐릭터는 기본 나이 +5살이 된다. 다만 노아는 예외적으로 나이가 불규칙하게 적용이 되는데 이는 스토리 설정상 중요한 스포일러가 있어서 그런 것이므로 해당 문서로 가서 자세히 확인하도록 하자.

2. 인게임


  • 선택한 길 : 1차 전직: 15(15~20)
  • 성장된 방향성 : 2차 전직:35(35~40) , 초월:70(70~75)[3]
  • 완성된 이상 : 3차 전직: 99(만렙), 마스터 클래스: 99(만렙)[4]
전직 때마다 공통적으로 얻는 전용 포트레이트와 고유 스킬[5] 외에 부가 습득 요소가 조금씩 다르다.
  • 1차 전직: 새로운 일러스트 변경, 신규 커맨드 추가, 신규 스킬 추가, 전용 보이스 및 모션 추가[6]
  • 2차 전직: 새로운 일러스트 변경, 전용 스킬컷 추가, 신규 커맨드 추가, 신규 스킬 추가, 전용 보이스 및 모션 추가[7]
  • 초월: 새로운 일러스트 변경, 전용 스킬컷 추가, 전용 각성컷 및 보이스 추가, 신규 스킬 추가
  • 3차 전직: 새로운 일러스트 변경, 전용 스킬컷 추가, 신규 커맨드 추가, 전용 각성컷 및 보이스 변경, 새로운 감정 보이스 및 대사 변경, 전용 보이스 및 모션 변경[8]
그러나 어째서인지 18년 12월 기준으로 초월 스킬컷인과 3차 전직 스킬컷인이 프로모션 아트워크를 그대로 사용한다.
베이스는 같으나 방향성이 달라지다보니, 조작법이 아예 바뀌는 전직도 있다. 기존 캐릭터성을 강화하는 1, 2라인보다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일명 '흑화 루트'라 불리우는 제3전직이 이런 성향이 크다. 그래서 '보편적'으로 게임 초보자 및 해당 캐릭터를 처음으로 육성할 때는 세 번째 전직은 추천되지 않는다.
2016년 11월 전까지 해당 캐릭터의 직업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대다수 1차의 공용 단어를 딴 이름[9]을 딴, 1차 전직 퀘스트 직전에 행하는 공용 퀘스트가 존재했다.
'성장'을 나타내는 중요한 클래스 요소인 만큼 전직 퀘스트마다 에픽처럼 고유 스토리가 존재했는데, 2015년 7월 23일 에픽 스토리 개편과 함께 기본 전직과 전직간의 괴리감을 우려했는지 '''전직 스토리가 전부 삭제되었다.''' 동인계를 제외하면 스토리 등을 읽지 않는다 간주하고 오로지 에픽 스토리에만 보이스 등 철저하게 집중할 생각으로 없앤 듯 하다. 하지만 '''2차 창작에서 전직 스토리가 에픽보다 큰 지분을 차지하는 데다'''[10] 스토리 삭제가 아무리 봐도 설정 펑크 낸 거 눈가리개하려는 코그의 작전으로만 보여 기술의 노트 때보다 더한 어마어마한 지탄을 받았다.

2.1. 전직 퀘스트


전직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바로 승급하는 캐시 아이템을 구입하면 상위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해당 문단은 일반 캐릭터들 기준으로 작성 되있으며 라비와 노아는 타 캐릭터들과 달리 레벨링 과정이 굉장히 짧기 때문인지, 전직 퀘스트들도 비교적 짧으므로 가독성을 위해 분리하여 작성한다.
'''엘소드 전직 퀘스트 목록 및 전직 캐시 아이템 가격'''
1차 전직 퀘스트(전직 개별)
퀘스트
캐시 아이템 가격
1. ~ 4. 엘더 지역 던전 클리어 및 NPC 대화.
전직마다 다르므로 전직별 1차 전직 퀘스트는 각 전직 1차 문단 참조.
전직 개별 아이템
1,900원
2차 전직 퀘스트(전직 개별)
퀘스트
캐시 아이템 가격
1. ~ 5. 알테라 지역 ~ 페이타 지역 던전 클리어 및 NPC 대화.
전직마다 다르므로 전직별 2차 전직 퀘스트는 각 전직 2차 문단 참조.
전직 개별 아이템
3,900원
초월 퀘스트(전직업 통일)
퀘스트
캐시 아이템 가격
1. 적정 레벨 던전 3회 클리어 (루벤/헤니르/애드/에르다/사념/어문/파르만/이벤트/길드 제외) 0/3
초월의 서
4,900원
2. 각오의 증표 수집 (샌더 ~ 엘리시온 지역 던전) 0/3
3. 의지의 증표 수집 (샌더 ~ 엘리시온 지역 던전) 0/3
4. 목적의 증표 수집 (전 지역 비밀 던전) 0/1
5. 비밀 던전 클리어 (전 지역 비밀 던전) 0/5
3차 전직 퀘스트(전직업 통일)
퀘스트
캐시 아이템 가격
1. 잊힌 엘리안의 성소 클리어 0/1
전직 개별 아이템
5,900원
2. 뒤섞인 기운의 흔적 획득 (크리슬리스, 잊힌 엘리안의 성소) 0/5
3. 고귀한 나침반 조각 수집 (스킨 스플린터, 엘리아노드) 0/20
4. 헤니르화된 몬스터 처치 (엘리아노드 시가지 / 데브리안의 연구소) 0/2000
5. 스페이시오 리퍼 처치 (엘리아노드) 0/20
출시 초 3차 퀘스트에서는 초월퀘의 불분명한 퀘스트 드랍율을 '''막노동'''과 교환하였다. 이후 패치로 드랍템은 확정 드랍으로 변경되는 등 난이도가 하향되어 1~2시간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졌다. 현질을 하면 쉽게 깨겠지만 난이도가 매우 하향당했기에 이젠 퀘스트로 해도 무난하다.
1~2번째의 경우 성소만 6판 돌면 쉽게 깨는 퀘스트다. 3번째 퀘스트는 수룡의 성역의 보스인 스킨 스플린더를 20마리 잡아야 하는 미션이지만 '''엘리아노드 시가지'''에서 중간보스 격으로 나오므로 파티원이 잘 잡는다면 2판안에 클리어 가능하다. 4번째 퀘스트는 몹 2000마리를 잡는 미션인데, 마찬가지로 '''엘리아노드 시가지''' 4~6판 안에 충분이 클리어 가능하다. 마지막은 시가지의 보스인 스페이시오 리퍼 20마리 처치인데, 이는 '''엘리아노드 방어전'''에서 잡몹격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쪽도 운만 좋으면 4판내외로 클리어 가능하다.
이 밑으로는 무자본, 노과금 엘소드 유저들을 위한 3차 전직 한정 팁을 해당 문단에 작성한다
  • 캐시를 사용하겠다면 전직권에 사용하기
3차 전직과 3차 하액 캐시템은 양 쪽 모두 5,900원으로 큰 지출은 아니지만 둘이 합쳐 11,800원이라는 가격을 자랑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3차 전직이다. 3차 전직은 물마공 계수 변환 등 거의 필수에 가깝게 거쳐야 하는 과정이나, 하이퍼 액티브는 이미 2차 전직 65레벨에서 하나를 획득 할 수 있는 선택의 영역이다. 게다가 3차전직의 하액보다 2차전직의 하액이 나은 경우도 있다. 퀘스트 난이도 또한 2차전직의 3번째 퀘스트인 필드 보스 드랍템 5개[11]를 제외하면 2차가 훨씬 쉽다. 다만 하액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하액을 사는 것을 권장한다. 3차전직 퀘스트는 20판 내외, 운만 좋으면 15판 안에 다 할 수 있지만 3차 하액 퀘스트의 경우 적게 잡아도 50판은 넘게 던전을 돌아야 하므로 하액이 꼭 필요하다면 하액을 사는 것을 권장한다.
  • 하액 퀘스트에픽 퀘스트와 병행
전직퀘스트의 경우 에픽퀘는 던전을 순서대로 도는 반면 전직퀘는 성소→시가지→방어전 순으로 역방향이기 때문에 사실상 전직 퀘스트를 먼저 한 뒤 에픽퀘스트를 더 수월하게 하는게 훨씬 낫다. 하지만 하액 퀘스트의 경우 에픽퀘와 던전 도는 순서가 비슷하므로 하이퍼 액티브의 경우 에픽 퀘스트와 맞춰 한번에 클리어 하면 편하다.
  • 엘리아노드 시가지 적극 이용
전직 및 하액 퀘스트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던전은 엘리아노드 시가지다. 전직 퀘스트의 3, 4번째와 하액퀘의 1번째 퀘스트는 시가지에 해결하는게 가장 좋다. 5분 고정 플레이인 방어전 플레이 특성상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오므로 장비가 좋은 만큼 많은 수의 몬스터를 사냥 할 수 있다. 90마리씩 잡을때마다 전직 퀘 3단계의 대상이자 수룡의 영역 보스인 스킨 스플린터도 덤으로 나온다. 하지만 엘리아노드 시가지에서의 가장 큰 장점은 3명의 플레이어가 각 방에서 무조건 5분을 때우는 특성상 파티원이 각 맵에서 개인이 사냥하는 몬스터가 파티원 전원 공유해 카운트된다. 세 명이서 5분간 90마리만 사냥해도 270마리 + 스킨 스플린터 3마리 사냥이 카운트 되며 각자 200마리를 사냥하면 5분간의 단 한 판에 600마리를 때울 수 있다. 개인 방에서의 농성전이기에 장비 부담도 덜하다. 여기서 말하는 장비 부담이 덜하다는 소리는 맵을 넘어가는 다른 던전에서 딜이 좋지 못해 파티 추방 메시지가 뜨는 안습한 현상을 겪을 염려가 덜하다는 소리다. 적어도 엘리아노드 시가지에서는 딱 5분만 버티면 되므로 좋게 말해서 자기가 되는 한도에서만 몬스터들을 죽이고 잘 살아남으면 그만이다. 대신 부활석 부담감이 다른 던전보다 심하다. 극적인 예시이나 1분에 1번단 죽는다면 무조건 한 판에 최소 5개의 부활석은 들고와야한다(…).
  • 방어전은 반드시 스토리모드
전직 퀘스트의 5번째, 하액 퀘스트의 3번째 퀘스트는 방어전 스토리모드에서 해결하는게 가장 좋다. 방어전에서는 1페이즈에서 스킨 스플린더, 스페이시오 리퍼가 나오므로 운이 좋다면 리퍼를 한판에 5마리 이상 잡는 것도 가능하다. 전직퀘스트만 할 거라면 1페이즈에서 끝내고 바로 나가는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다른 파티원에게 무례한 행동이니 자제하자. 스토리모드의 장점은 하액 퀘에서도 발휘하는데, 스토리모드는 난이도가 쉬운데다 초대장을 소모하지 않기에 전직 퀘스트의 5번째, 하액 퀘스트의 3번째 퀘스트는 방어전 스토리모드로 가자.
혹시라도 파티원이 보스를 잡을까 걱정할 수 있는데, 사실상 스토리모드 랜매의 경우 대부분이 리퍼 잡으려고 온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혹시라도 파티원이 보스를 처리해버릴 행동을 보인다면 리퍼를 잡아달라고 얘기하자. 보통 클리어 목적으로 랜매를 돌리는 경우엔 스토리모드가 아닌 일반으로 매칭을 돌리기에 스토리 모드는 사실상 전직퀘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담으로 퀘스트를 진행 할 시 전직 배경 스토리 흐름을 작게나마 알 수 있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 과거에는 전직 별 스토리 씬이 있었으나 에픽 스토리 개편으로 전부 삭제 되어 버려서 지금은 퀘스트 창의 설명란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2.1.1. 전직 퀘스트(라비 전용)


'''엘소드 전직 퀘스트 목록 및 전직 캐시 아이템 가격'''
1차 전직 퀘스트(전직업 통일)
퀘스트
캐시 아이템 가격
1. 루렌시아 동쪽 항구 클리어 0/1
전직 개별 아이템
1,900원
2. 기억의 샘을 들여다 보기
3. 라리네스 호 클리어
2차 전직 퀘스트(전직업 통일)
퀘스트
캐시 아이템 가격
1. 대나무 숲 길 클리어
전직 개별 아이템
3,900원
2. 기억의 샘을 들여다 보기
3. 성으로 향하는 길 클리어
초월 퀘스트(전직업 통일)
퀘스트
캐시 아이템 가격
1. 적정 레벨 던전 3회 클리어 (루벤/헤니르/애드/에르다/사념/어문/파르만/이벤트/길드 제외) 0/3
초월의 서
4,900원
2. 각오의 증표 수집 (플루오네 북부 ~ 플루오네 중부 지역 던전) 0/3
3. 의지의 증표 수집 (플루오네 북부 ~ 플루오네 중부 지역 던전) 0/3
4. 목적의 증표 수집 (전 지역 비밀 던전) 0/1
5. 비밀 던전 클리어 (전 지역 비밀 던전 모두 가능) 0/5
3차 전직 퀘스트(전직업 통일)
퀘스트
캐시 아이템 가격
1. 잊힌 엘리안의 성소 클리어 0/1
전직 개별 아이템
5,900원
2. 뒤섞인 기운의 흔적 획득 (크리슬리스, 잊힌 엘리안의 성소) 0/5
3. 고귀한 나침반 조각 수집 (스킨 스플린터, 엘리아노드) 0/20
4. 헤니르화된 몬스터 처치 (엘리아노드 시가지 / 데브리안의 연구소) 0/2000
5. 스페이시오 리퍼 처치 (엘리아노드) 0/20

2.1.2. 전직 퀘스트(노아 전용)


'''엘소드 전직 퀘스트 목록 및 전직 캐시 아이템 가격'''
1차 전직 퀘스트(전직업 통일)
퀘스트
캐시 아이템 가격
1. 낮의 언덕 (상행) 클리어 0/1
전직 개별 아이템
1,900원
2. 낡은 일기장과 대화하기
3. 낮의 언덕 (하행) 클리어 0/1
2차 전직 퀘스트(전직 개별)
퀘스트
캐시 아이템 가격
1. 로쏘 가문 실험실 클리어 0/2
전직 개별 아이템
3,900원
2. 시간의 유적 심층부 클리어 0/2
3. 클라모르의 기억 클리어 (1,2라인) 0/1
시간의 유적 심층부 클리어 (3라인) 0/1
초월 퀘스트(전직업 통일)
퀘스트
캐시 아이템 가격
1. 적정 레벨 던전 3회 클리어 (루벤/헤니르/애드/에르다/사념/어문/파르만/이벤트/길드 제외) 0/3
초월의 서
4,900원
2. 각오의 증표 수집 (라녹스 북부 R 지역 던전) 0/3
3. 의지의 증표 수집 (라녹스 북부 R 지역 던전) 0/3
4. 목적의 증표 수집 (전 지역 비밀 던전) 0/1
5. 비밀 던전 클리어 (전 지역 비밀 던전 모두 가능) 0/5
3차 전직 퀘스트(전직업 통일)
퀘스트
캐시 아이템 가격
1. 잊힌 엘리안의 성소 클리어 0/1
전직 개별 아이템
5,900원
2. 뒤섞인 기운의 흔적 획득 (크리슬리스, 잊힌 엘리안의 성소) 0/5
3. 고귀한 나침반 조각 수집 (스킨 스플린터, 엘리아노드) 0/20
4. 헤니르화된 몬스터 처치 (엘리아노드 시가지 / 데브리안의 연구소) 0/2000
5. 스페이시오 리퍼 처치 (엘리아노드) 0/20

2.1.3. 마스터 클래스


마스터 클래스 전직 퀘스트(전직업 통일)
퀘스트
캐시 아이템 가격
1. 리고모르 지역 던전 15회 클리어
전직 개별 아이템
6,900원
2. ???[12] 35개 수집 (리고모르 지역 던전 보스 처치)
3. 마스터 ???와의 대련 (각 담당 마스터로드 던전 일반 / 헬) 1회
4. 오리진 아티팩트 15개 수집 (각 담당 마스터로드 던전 일반 / 헬)
5. 마스터 ???와의 대련 (각 담당 마스터로드 던전 일반/헬) 5회
2단계 퀘스트의 경우에는 던전별로 1회만 드롭되기 때문에 트로쉬의 둥지를 이용한 꼼수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보스 처치중 사망할 경우 퀘스트 아이템이 나오지 않으므로 상당히 노가다성이 짙은 퀘스트이다. 마스터로드 던전 헬에서는 특히 주의하자.
2019년 12월 19일부터 추가된 전직. 연관되는 NPC와 캐릭터, 업데이트 날짜는 다음과 같다.
마스터 클래스(전직업 통일)
담당 NPC
해당 캐릭터
업데이트 날짜
마스터로드 던전
아티팩트 이름
벨론드
아라, 라비
2019년 12월 19일
쌍두뱀의 신당
세르네
로쏘
엘리시스, 루시엘
2020년 1월 2일
엘리아노드 수련장
에리샤
벤투스
레나, 로제
2020년 1월 16일
정령들의 성소
레벤트
데니프
아이샤,
2020년 1월 30일
수룡의 나침반
바이칼
아드리안
이브, 애드
2020년 2월 13일
나소드 테스트룸
카르테
솔레스
엘소드, 레이븐
2020년 2월 27일
황혼의 문
레온
하르니에
아인
2020년 2월 27일
흔들리는 권속의 고뇌
독솔로기
하르니에
노아
2020년 12월 17일
풀려나는 기억의 매듭
독솔로기
마스터 클래스 달성 시 각 마스터의 표식이 초상화 옆에 붙으며 최대 4단계까지 강화 가능한 성장형 스킬이 열린다. 스킬 퀘스트는 엘소드/스킬트리 항목 참고.
또한 마스터 클래스 달성 시 아티팩트라는게 새로 생긴다. 펫의 형태로 소환되며, 스킬처럼 4단계로 성장 가능하다. 던전 클리어 경험치, 아티팩트 경험치 포션으로 성장이 가능하며 성장할 때 마다 추가 능력이 부여된다.
아티팩트 추가 능력(전직업 통일)
1단계
물리/마법 공격력 증가 +3%
2단계
모든 마스터 스킬 데미지 증가 +20% (대전 8%)
3단계
잠재 능력 개방
4단계
패시브 포스 장착 슬롯 추가 +1
잠재능력은 장비와 비슷하게 소켓 슬롯 3개가 있으며 감정하여 랜덤한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 재감정 시 축복받은 아티팩트 잠재능력 주문서 아이템이 필요하다. 참고로 아티팩트는 전직에 따라 색과 장식이 바뀐다.

3. 설정상


[image]
2017년 공존의 축제 (EDC) 1부 강연에서 소개한 엘소드 게임에서의 '전직'의 콘셉트.
컬래버레이션 태생인 로제를 제외한 캐릭터들은 각자 게임에서의 무기 또는 싸우는 방식, 혹은 이에 관계 없이 '힘'만을 추구해 새로운 요소를 들여와 이 각자의 요소에 기반에 3가지의 갈림길이 주어진다. 이 갈림길의 기준은 하단의 <구분선> 문단을 참조.
1차, 2차, 초월, 3차의 총 4가지 전직 단계가 존재한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성장을 <캐릭터가 걸어가는 변화의 길>로 비유하면 1차는 '걸어갈 길의 방향'을, 2차는 '걸어온 길'을, 3차는 '길의 끝'을 뜻한다. 초월은 2차와 3차 사이의 2차의 강화형이다. 3차는 뭉뚱그려서 '완성된 모습'이기 때문에 초월과 3차 간에 별도의 연관성은 없다.
캐릭터가 무기를 바꿔가며 전직을 하고, 강한 전직은 강한 승급을 의미하는 바는 다른 게임과 같다. 그러나 다른 게임에서 승급은 단순히 '캐릭터의 파워 강화'인 반면, 엘소드는 '시간의 흐름이 묻어나온 성장'의 요소를 돋보인다. 최초 엘소드 초기의 어린아이스럽던 데포르메 카툰체도 평범한 7~8등신 그림체로 바뀌어 훨씬 어른스러움이 묻어나는 이미지 변화 또한 성장 콘셉트를 도드라지게 만든다.[13] 덕분에 캐릭터 게임이라는 오명 에 가까울 정도로 캐릭터만큼은 잘 뽑아내는 엘소드 게임을 상징하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중요한 요소다.
의복이나 헤어스타일에 한정되지 않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신체성장'에 기반한 외형 변화도 나타난다. 캐릭터 모두가 1차 전직 시 +2세, 2차 전직 시 +1세, 3차 전직 시 +2세로 나이를 먹어 신장도 커진다. 이미 성인인 캐릭터는 신장만큼은 변하지 않지만 나이를 먹는 건 마찬가지다. 이미 일러스트레이터가 많이 바뀐 시점에선 거의 통용되지 않는 이야기이지만, 기본과 1차의 분위기나 등신대가 비슷하고 1차와 2차가 갑자기 등신대가 달라지는 것이 바로 이 이유다. [14]
참고로, 전직의 사전직 의미인 "직업을 바꿈"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초기 캐릭터의 전직은 전부 '캐릭터'가 아닌 '직업'에 중심이 맞춰져 있었다. 엘소드, 아이샤, 레나 셋의 1, 2라인 전직 설명을 보면 캐릭터의 설명이 아니라 "해당 전직의 설명"으로 해당 전직이 무엇인지, 어떠한 위치를 사회에서 지녔는지, 어떤 유래를 지녔는지를 서술한다. 하지만 이후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전부 반대로 적용되어서, 전직의 직업이 이미 사회에서 실존하는 직업이 아니라 "캐릭터가 이뤄진 성장의 이명(異名)"을 나타나게 되었다. 직설적으로 대조해보면
  • 초기에는 "캐릭터가 어떤 직업을 가지면 이렇게 성장되는가" 로 <전직의 이름 = 직업의 이름> 이었으나,
  • 후반에는 "캐릭터가 어떤 성장을 통하여 이런 직업이 되나"라는 <전직의 이름 = 캐릭터의 성장> 이 되어버린 셈이다.
후반에 합류하는 캐릭터들의 파워 밸런스와 유일이라는 유니크함(?)[15]이 대두되다보니 "사전에 이미 존재하는 직업을 끼워넣기"가 힘들어져 이리 변경된 듯 하다. 사실 캐릭터의 "독보적인 성장"을 선보이려면 후자가 더 걸맞는 편이다. 이때문인지 초기 캐들은 전직을 어느방향으로 하더라도 더 강해지기 위한 또다른 무기를 선택하는 과정일 뿐이기에 목적과 가치관은 크나큰 변화가 없는반면, 최근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아예 전직에따라 가치관과 목적자체가 뒤흔들린다.[16]

4. 구분선(?)


2016년까지 코그의 특징(?)으로 캐릭터와 세계관 설정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기에, 엘소드의 세 전직들을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지는 엘소드 창작계에서 만년의 떡밥으로 자리잡아 왔다.
캐릭터의 전직이 두 개이던 시절에는 한쪽과 다른 한쪽의 차이가 명확했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단 두 가지라 극과 극인 면모 덕분에 서로간에 반대되는 면이 많이 부각되어 전직을 나누는 이름도 아주 다양했는데, 이 많은 이름을 모든 사람이 전부 알아들었었다. 대표적으로 던전형 vs 대전형, 정식형 vs 이단형, 근접형 vs 원거리형 있었는데, 특히 설정상으로 정석 vs 이단이 가장 기본으로 자리잡았다. 이단이라는 단어가 주로 종교에서 이단을 적그리스도의 의미로써 쓰이다보니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만, 이단의 사전적 의미[17]는 "기본에서 벗어난 이들"을 전부 하나로 잡는 단어라[18] 다들 한 번에 이해를 했다.
그러나 전직 설정상의 만악의 근원이라 욕 먹는(…) 제 3 전직[19]이 등장하고부터 전직 관련 설정에 엄청난 파란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제대로 구분선과 특징을 서로 사이좋게 가져간 두 전직의 면모를 서로 흡수한 전직 뿐이었다면 모두 다 '중립'이 되니 괜찮겠지만, 현실은 '''설정으로도 인게임으로도 전혀 개연성을 가지지 못하면서 통일되지도 못한 어중간한 제 3 전직'''이 다수였으며 이 문제는 두 전직으로 먼저 업데이트 되었던 초기 6명인 엘소드부터 청까지가 심각하다.
더하여, 엘소드/설정 문서에서 설명했다시피 2015년까지 '''KOG가 설정은 신캐릭터 땜빵으로만 사용하느라'''[20] '''기존 뼈대의 이야기와 설정을 전혀 구축하지 않아 매개체마다 이야기가 전혀 통일되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캐릭터 홈페이지의 전직의 배열 순서가 인게임의 전직 소개 순서와 전혀 달랐으며, 흔하게 할 수 있는 홈페이지 리뉴얼도 2016년 신캐인 아인이 나오기 전까지 안했다.
이 게임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다른 게임보다 굉장히 높은 게임인 데다가,[21] 제작진의 특수 캐릭터 편애가 워낙 심각해서, 언제나 캐릭터와 전직들에 대한 비교와 나눔 등이 뜨거운 감자였다. 2013년도 이후부터 이런 충돌이나 논란이 줄어든 이유는 유저들이 다 좋다고 넘어간 게 아니라 '''유저들이 백날 외쳐봤자 KOG가 기본 스토리, 설정 등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체념'''했기 때문이다(…). 3전직에 대한 유저들의 평도 "그냥 신캐 내기 힘드니까 기존 캐릭터 우려먹으려고 내놨구나"라는 비평이 주니 말을 다 했다.
2017년 11월 15일 3차 업데이트 사전 예고로 1라인, 2라인, 3라인 계열이 명확하게 공개되기 전까지 공식에서 정신 차리지 않고 제대로 해 주지 않아서(…) 나무위키에서도 구분 기준에 대해 서술하였다.

4.1. 순서(1, 2, 3)라인


1, 2, 3라인은 '''출시 발매일'''이라는 간편한 기준을 따른다. 3차 전직 업데이트로 유저들이 임의로 부르던 1, 2, 3라인이라는 단어가 엘소드 홈페이지에 언급되면서 공식이 되었다. 1, 2, 3라인 순서는 '''나무위키의 엘소드 전직 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전직 가이드라인은 '구캐라인'이라 불리는 엘소드 ~ 청까지 캐릭터의 구분선이 묘했다. 2011년까지 엘소드 캐릭터는 전직이 커맨드의 대전형 / 스킬의 던전형[22]으로 두 갈래로 깔끔하게 나뉘었고, 두 전직 뿐이었기에 '''한 번에 두 전직이 같이 업데이트 되었다.''' 그래서 1, 2라인의 구분이 이 여섯 캐릭터 겸 열두 전직 사이에서 혼동이 심했다.
후술되는 복잡한 양상을 거치는 동안, KOG가 본격적으로 엘소드에 신경 쓰기 시작한 2014 ~ 2015년부터[23] 이미 전직 순서는 정해졌다. 캐릭터 생성창,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란, 그리고 캐릭터 1차 전직 선택지 전부 1, 2, 3라인 순서가 정확하게 매치되기 시작한다. 캐릭터 패치 내역 또한 이 순서로 나열되었으며, 영어 쪽 엘소드 위키인 elwiki와 나무위키의 엘소드 틀 또한 이 순서를 따라 표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관찰하지 않고 지나간 유저는 여전히 많았고, 결국 '''2017년 11월 15일, 1라인의 3차 전직 업데이트 공지'''와 함께 1라인 캐릭터들 모습이 드러남으로서 자신이 생각했던 1, 2라인과 달랐던 유저들이 쓴소리를 했다.
1,2,3라인이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분류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이전 문서에는 정석,이단,흑화의 세가지로 추측했으나 명확하진 않다. 그러나 1,2라인의 구별점이 모호한 가운데 3라인은 아라 이후를 기점으로 어떠한 이유로든 흑화하거나 뒤틀리는 전개를 맞는 일이 거의 클리셰로 굳어가고 있다. 아직 모든 전직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3라인의 결말은 당연히 안좋을것을 예상할정도.

4.2. 인게임


게임 플레이상 전직들은 다음과 같은 기준들로 나눌 수 있다. 이 기준들도 어디까지나 최대로 가능한 만큼 나눈 것이고, 공식에서 제대로 생각해서 해주지 않았으니(…) 그냥 이렇다 하는 기준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자.
1. 플레이 성향 혹은 공격거리(O거리)
2. 물공, 마공, 하이브리드
3. Z, X, 스킬 혹은 그 외
일단 1번은 캐릭터 선택창이 리뉴얼 되면서 그나마 제대로 확립된 기준이다. 전직 정보에서는 순서대로 속도, 공격거리, 난이도를 보여주고 있으나, 속도는 기본 캐릭터들의 속도가 다 다르고 통일되지 않아 공평하게 비교할 수 없고, 난이도 또한 플레이하는 유저마다 체감도가 다르기에 객관적이라 할 수 없다. 그에 반해 공격거리 부분은 비교적 들어맞는다.
세 전직이 각각 근, 중, 원거리로 뉘는데, 공격 '거리'라고 했으나 정확히는 '전투하는데 상대방과 싸우는/견제할 수 있는 전투 방향에 따른 거리'가 정확하다. 예를 들면 기본 아라는 근접이라고 되어있으나 정작 Z키의 거리는 같은 '근접'인 엘소드, 레이븐보다 훨씬 긴데, 정작 아라의 창 리치와 비슷한 애드는 아라처럼 근거리가 아닌 '중거리'로 나눠졌다. 이와 비슷한 원리로, '중거리'들은 사실 근거리와 원거리를 전부 담당할 수 있는 복합형이며, Z키는 근접이지만 X키가 투사체인 기본 아샤, 레나, 이브, 애드.아인이 중거리로 분류된 이유다. 기본 전직들은 이렇기에 살짝 애매모호하나, 애초에 이 게임 특성상 2차로 가는 게 평범하고 실제로 2차에서는 그나마 세 전직이 가장 명확하게 나눠지는 게 X접전 스타일이라, 인게임 내에서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라 칭할 수 있다.
2번 물공 마공 하이브리드는 거의 시장되다 시피 한 나눔점이다. 시즌 2까지는 하이브리드 전직이 공존해으나 2014년 이후부터 엠프를 제외한 하이브리드 자체가 거의 타파되다시피 했는데, 정작 아포스타시아가 순수 하이브리드로 부활해서 이런 구분이 또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3번의 기준은 주로 구 6명(엘소드~청)보다 아라 이후부터의 신캐들에게 훨씬 잘 들어맞는 기준이다. 자세히 가자면 세가지가 아니라 다섯가지 기준으로 나뉜다. '''1 Z키, 2 X키, 3 Z키와 X키를 통합해서 기본공격(혹은 커맨드) 자체, 4 고유 특수기, 5 스킬으로만 존재하는 특성.''' 보통 Z와 X키가 다른 캐릭터들이 1, 2를 포함한 뒤 3을 제외한 나머지 4, 5 중에 하나가 선택되고, Z와 X가 비슷한 근접전 캐릭터가 3, 4, 5로 가는 경향이 크다. 물론 이 기준도 보편적일 뿐 절대적이지는 않는다.[24]

5. 문제점



5.1. 3라인 전직 설정파괴 논란


  • 이 문단은 엘소드/설정 문단과 같이 정독해야 이해하기 편하다.
'''이 문서를 분단시킨 실질적 이유.''' 모체격 게임이나 다름없는 그랜드체이스 때부터 존재해왔던 고질적인 문제점인 "KOG는 작품의 이야기와 설정의 중요성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점이 이 3라인에서 도드라진다.
2011년 TRANSFORM 업데이트로 추가된 엘소드~청까지의 3라인 전직들은 대다수가 전통적으로 '''기본 캐릭터성 파괴, 억지 설정 추가 및 개연성 없는 스토리 흐름'''이라는 논란을 가졌다. 아무래도 엘소드의 첫 전성기[25]를 겪으며 시도한 최초의 거대 프로젝트인데다 당시 스토리팀 부재와 제작진의 관심 부족으로 설정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기에 전직의 설정이 여러모로 부실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다 캐릭터에게 한 번쯤 떡밥이라 불릴 만한 강렬한 '흑화'를 기본 방향으로 잡았고 그 이미지를 위해 개연성이 떨어졌다. 그나마 일부캐릭터는 그래도 2전직과 큰 괴리감없는 스토리로 멀쩡한 편에 속하는 전직도 있었으나, 다른 3라인 캐릭터들의 캐붕과 설정붕괴가 너무 큰탓에 같이 욕먹는다.
현재 시점에선 모든 캐릭터가 흑화하는 루트가 적어도 하나씩은 생겼고, 개연성 없는 스토리 역시 시간이 지나자 납득할만한 분위기가 되면서 3라인의 설정파괴 논란은 가라앉은 상태다. 그러나 레나는 지금까지도 어느쪽으로 봐도 답이 없는 탓에 여전히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이 논란이 있어서 그런지 3라인 전직은 로제를 제외하고는[26] 한 명도 에픽 스토리의 대표 전직으로 발탁되지 못하였다. 이왕 욕먹은(?) 걸로 아예 3라인을 완벽한 흑화 루트로 밀기로 한건지, 흑화 관련 요소가 항상 나오니 3라인이 대표 전직으로 발탁되지 못한 듯 하다.[27] 선한 인물의 타락이라는 '흑화'의 기본적인 의미를 보면 흑화 전직의 캐릭터성의 변질은 어쩔 수 없기에 3라인 전직은 에픽 스토리와는 별개인 '외전' 전직으로 봐야 할 듯하다.

5.1.1. 3라인 목록


볼드체로 강조된 전직이 설정과 캐릭터성 붕괴로 논란이 심하다... 고는 되어 있지만, 사실 설정이 완전히 보충된 이후에는 '''레나 이외엔 캐릭터성이 망가졌다 싶을 정도로 심한 경우는 없다.'''

출시 당시에는 주인공인 엘소드가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게 떨떠름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상황이 가혹하여 타락할 수밖에 없었던 누나와 달리 어둠의 힘마저도 올바르게 다루어내어 성장을 이루어내는 주인공의 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엘소드라는 인물 자체의 포용력도 강조될 수 있었다.
마법소녀라는 호불호 타는 요소를 빼면 그렇게까지 설정붕괴인 편은 아니다. 오히려 홀로 시공간을 엘의 조각의 힘을 빌려 뒤집어트리는 능력으로 다시 아이샤의 천재적 능력을 선보였다. 변신템(...)도 "선대 대현자인 할아버지가 물려준 팬던트"라는 튜토리얼에서 언급했던 개인 가족 설정을 다시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마법소녀 콘셉트도 아이샤가 보여주던 자칭 마법소녀, 자화자찬하던 성격을 그대로 이어가는 콘셉트이라 아이샤의 성격과 이질점도 적다.
엘소드 내 캐릭터성 붕괴 원탑. 이 문단은 레나 논란 문서의 <나이트 와처 설정 붕괴> 문단과 같이 정독하길 추천한다.
TRANSFORM으로 같이 나온 레나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 3라인은 기본 전직부터 존재하던 기본 설정과 많이 연관이 되는 새로운 설정이나, 미사용된 스킬이나 콘셉트를 강화시켜서 새로운 전직으로 이야기가 쉽게 이어진다.[28] 그러나 레나는 언급이 전혀 되지 않은 '엘프들의 그림자 암살부대' 라는 새로운 설정이 갑자기 튀어나와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다. 캐릭터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배경 설정이 기본 설정에 반드시 나올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앞서 나온 다른 캐릭터들이 새로운 물건이라는 한정된 요소로 연결되는 데 반해, 레나는 새로운 배경 설정이라는 훨씬 많은 새로운 정보에 맞춰지니 어색함이 배로 느껴진다.[29]
배경 설정 뿐만 아니라 트래핑 레인저의 새로운 무기인 과 덫 또한 기본 전직에서는 전혀 발견할 수 없다. 덫은 원 모델인 리르나 같은 1차인 스나이핑 레인저에서 발견이라도 할 수 있지만, 검은 나이트 와처 문서에서도 언급하다시피 뿌리부터 전혀 다른 무기이므로 당연히 연결점이 없다. 다른 다섯 전직에게도 새로운 무기가 선사되었으나, 서술했다시피 이 다른 무기들이 전부 개인적인 연관성이 부여되었거나, 기본 전직에서 사용되었거나, 하다못해 기본 무기와 흡사 또는 뿌리가 같은 와중 나이트 와처의 에렌딜만이 기본 전직 무기와도 닮지 않았고, 개별적인 사연이 담기지도 않았다. 게다가 플레이성마저 에렌딜과 덫에 그치지 않고 바람의 기운(허밍 윈드)이나 발차기(커맨드)도 같이 사용하는 온갖 짬뽕식 플레이다. 리뉴얼 이후 인게임 트레핑 레인저 스킬트리 설명을 보면 '근접 전투를 검과 마법으로 보완한 전직'이라고 쓰여 있다. 복잡한 억지 설정 덕분에 제작진이 발차기, 활과 덫을 빼먹은 실수를 저질렀다(...)
설정 뿐만이 아니라 이 '암살 부대' 와 '대장 자리'라는 설정으로 인해 미소가 없어지면서 레나의 캐릭터성도 가장 파괴가 되었다. 엘소드 캐릭터들은 전부 당당함을 나타내느라 자뻑이 어느 정도 섞이긴 했으나, 레나는 적을 까는(...) 수위나 나댐의 정도가 낮은 편이다. 그러나 나이트 와처는 "하찮은 것들!" 을 시작으로 강압적인 성격을 보이며 레나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소를 내다 버리는, 레나의 온화함을 따위로 만들어 레나를 전혀 레나 같지 않은 성격으로 만들어버렸다.
모든 전직은 캐릭터의 기본 이미지에서 존재하는 한 면모를 찾아내 강화한다. 그렇기에 전직마다 강조된 성격은 조금씩 다르나, 기본적으로는 기본 캐릭터의 이미지가 보인다. 레나의 아이덴티티는 '언제나 웃어주는 포근한 가족 같은 다정함'으로, 기본 SD의 웃음 얼굴과 모든 1차+그아 / 윈스의 모습, 모든 캐릭터와 레나의 긍정적인 인간관계[30] 및 엘 수색대 내에서 정신적인 지주 + 큰언니라는 레나의 위치를 봐도 그 이미지가 확고하게 나온다. 그런 부드러움을 암살자 단장 자리라는 이유만으로 깨뜨렸으니 위엄에 앞서 위화감 서린 거부감만 든다.
레나는 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고 너그럽게 양보해주나, [31] 자신의 의사는 전달하는 등 감정 표현은 확실히 한다. 따라서 레나라고 종이인형마냥 상시 웃을 필요는 없고, 암살단 단장이라는 책임감 어린 자리에 위치하니 일부러 무게감을 잡을 수도 있다. 실제로 보이스 웹툰에서도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위해 과거 친구 루아 건으로 슬픈 상처를 입어 어른스러워졌다는 설정을 표현해내며 그에 자괴감어린 어두운 레나를 볼 수 있다.
허나 그런 사정에도 불구하고 레나라는 캐릭터에게서 딱딱하거나 두려움을 느끼기에는 힘들다. 이는 레나가 어른이더라도 무뚝뚝하고 다가가기 힘든 거리감을 내세우는 성인이 아니라, 가장 긍정적이며 언제나 웃어주고 의지할 수 있는 큰누나(왕언니) + 엄마의 포지션이라 그렇다. 심지어 레나의 어두운 면이 선보여진 보이스 웹툰만 해도 과거에 너무 엮매여 자괴감을 느끼기 보다, 그 과거에서 교훈을 배워 괜찮다 스스로 일어서는 밝은 면모를 평상시에도 더 내세운다. 따라서 레나의 성격에는 막중한 책임감에 짓눌려 정색하며 엄격하게 명령을 내리는 단장보다는, 자신의 부드러움으로 모두를 포용하여 단결시키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단장의 모습이 어울린다. "레나라고 맨날 긍정적이며 웃는 것은 아니다"라는 질문에, "레나의 성격이라면 단장이라고 정색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재반박이 드는 셈이다.
이런 레나의 부드러움을 결정하는 것이 지긋지긋할 정도로 언급된 레나의 미소다. 레나의 트레이드 마크는 언제나 미소이기에, 그 트레이드 마크 하나만으로 레나의 캐릭터성이 달라진다. 나이트 와처가 등장했을 때 수많은 레나 팬들이 "웃지 않는 레나는 레나가 아니다", "이 인상 쓰는 처자는 누구?" 등으로 반발감을 표시했던 데는 이유가 있다.[32]
설령 레나가 어떠한 계기로 무게감 잡고 어둡게 되더라도 나이트 와처의 배경 설명과 스토리에서 레나의 성격이 변화했다는 명확한 이유와 과정이 아예 없다. 성격이 반전되듯 변화하는 캐릭터에게는 변화에 '정당한 이유와 과정'이 있어야 그 이유로 캐릭터의 변화가 팬에게 와닿고, 그렇게 변화된 캐릭터가 인정받고 존재가 자리잡는다. 이런 이유로 다른 전직은 자세한 설명이 없다 정도 내에서고 어느 정도 성격이 파탄될 만한 상황은 명시되는데,[33] 나와는 배경과 이유 자체가 없다.
기껏해야 "암살자단 단장이라는 고위직에 올라 중압감에 시달린다"정도를 추측할 수 있지만, 서술했듯 언제나 긍정적이고 모두를 감싸는 레나의 캐릭터에게는 인상을 팍 쓸 정도로 진지해지는 이유로서 설득력이 심하게 빈약하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암살자 단장이라는 직업이 삭막하고 위험한 일인 것은 사실이지만, 판타지 세계관인 엘리오스에서 암살자 단장 말고도 위험한 직업은 넘쳐 흐른다. 거기에 타 종족이라 하더라도 마족을 매일같이 베며 피를 보는 일은 다른 전직들도 마찬가지인 상황. 심지어 암살자 단장이라 해도 이야기 흐름상 보면 특별히 엘프 종족이 인간이나 나소드와 반목하는 것도 아니다. 배경엔 엘프들의 어두운 일을 실행한다고 하나, 결국 그 대상이 정말로 '어두운' 일인지는 전혀 알 길이 없다. 오히려 레나가 살아가는 엘소드 세계관에서는 암살자들도 마족들에 맞서 싸우는 평범한 전사나 다름없다. 따라서 암살자 단장 = 어둡고 힘든 일이라고 표정이 어두워진다는 흐름은 당위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애초에 나이트 와처의 배경 설정을 보면 레나의 변화가 자신감을 얻고, 당당해져 전방에서 활동한다는 설정이다. 인게임 보이스마저 이런 설정에 걸맞게 선두지위하는, 힘차고 자뻑이 좀 심해진(...) 섹시도발 콘셉트이다. 나이트 와처의 인게임 3D 모델링 기본 얼굴도 날카롭지만 여전히 당당히 웃는 얼굴이다. 그런 캐릭터에 레나의 성격상 책임감을 당연히 느끼겠지만, 그 중압감이니 책임감을 느낄 만한 면모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여기까지보면 트레~나와의 문제점일 뿐이고 3차인 트와일라잇의 문제점은 없을 줄 알았으나[34], 캐릭터성의 통일성에서 충돌을 일으켰다.
레나의 3라인은 자뻑이 들어가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나머지 캐릭터 성이 통일되지 않았다. 트래핑 레인저는 완전히 섹시함을 노리고 만들어진 전직이다 보니 시작 대사도 허리에 손을 얹으며 "나 어때? 예쁘지 않아요?" 같은 대사를 시전하고 있다. 트레와 노전직 레나와의 개연성으로만 본다면 그렇게 이질적이지 않다. 2차 전직도 섹시함이 싹 빠지고 단장 특유의 위엄 있고 기합이 많이 들어간 대사로 인해 어느 정도 갭이 존재하지만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었다. 한참 뒤에 나온 1차 퀵보이스를 들어보면 이게 1차에 어울리는 대사인지, 2차에 어울리는 대사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문제는 3차인 트와일라잇이 완전히 어두운 암살자로 캐릭터성이 잡히면서 1차, 2차 사이의 갭이 너무 커졌다. 바로 2차까지만 해도 리더의 기합 있는 목소리가 들렸던 반면, 3차가 되고 나선 모든 대사의 톤이 속삭이는 듯한 톤으로 바뀌어 이질감이 느껴진다. 이 차이점을 바로 알 수 있는 게 리부트로 신규 대사가 추가된 1차 스킬의 '엘드랏실의 분노' 대사인데, 엘분을 제외한 스킬 대사는 기합이 많이 들어가있으나 3차 이후 재녹음된 "엘드랏실의 분노!" 대사만 혼자 속삭이는 톤이라 다른 스킬 대사와의 갭이 엄청나다. 다른 흑화 라인의 전직을 보면 1~3차의 갭이 크지 않고 어느 정도 통일성이 있으나 트레-나와-트와는 1차, 2차, 3차 각 캐릭터가 따로 놀아 해당 라인의 전체적인 캐릭터성을 이해하기 힘들다. 어두운 암살자인 트와일라잇이 섹시도발하는 1차 대사인 "나 어때? 예쁘지 않아요?" 를 시전한다면 얼마나 웃긴 상황이 연출되겠는가?
종합하면,
  • 캐릭터 '개인'과 관련되어 있지 않은 배경 설정을 억지로 집어넣어 쉽게 녹아들기 힘든 위화감.
  • 기본 캐릭터성과 정 반대인 캐릭터성을 미는 거리감.
  • 180도 뒤바뀌는 캐릭터 성격 변화 과정의 부족한 개연성.
  • 캐릭터성이 변화되어야 하는 당위성의 부재.
  • 캐릭터의 또다른 아이덴티티인 무기 또한 기본 전직과 연결점이 전무한 기본 캐릭터의 기존 무기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신무기.
  • 기본 두 무기, 더해진 신무기에 스킬 등에서마저 이에 주력하지 않고 이것저것 온갖 콘셉트를 더한 짬뽕화로 희미해져버린 정체성.

그래서 나와는 완벽한 실패작으로 일축된다. 다른 전직들은 전직 자체에 고유의 스토리를 가졌거나, 설령 없더라도 캐릭터의 기본 설정에서 잘 빠져나와 기본 캐릭터성을 새롭게 강화했지만, 레나의 나이트 와처는 그 어느 하나 이루지 못했다. 괜히 나이트 와처가 제 3라인 중 인기가 독보적으로 없는 게 아니다.[35]
레이븐이라는 캐릭터의 두 기본 키워드를 꼽자면 1. 반나소드, 2. 속죄로 압축된다. 레크리스 피스트블레이드 마스터가 각각 1과 2를 키 콘셉트로 디자인되었는데, 웨폰 테이커와 베테랑 커멘더는 이 두 설정을 전부 소화해낸다.
해당 전직의 기본 설정은 과거의 용병단으로의 복귀인데, 용병단 시절의 목표를 저 홀로 다시 이루며 용병단 시절의 동료들을 기린다. 이 과정에서 용병단장의 경력을 힘껏 살려 온갖 무기를 전술로 사용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나소드 핸드 또한 리스크를 쥐면서까지 사용한다. 레크리스 피스트가 '분노에 몸을 맡기고' 모조리 파괴하는 힘을 얻어 속죄를 이루는 방식임을 생각하면, 오버히트라는 리스크를 쥐더라도 훨씬 정상적이다. 블레이드 마스터도 나소드 핸드를 부정한 요소로 절제하고[36] 검술에만 신경 써 '검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는데, 너무 고급진 간지(...) 외형도 그렇고 벨더 왕국에게 인정 받았다는 사실을 빼면 보편적인 용병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심지어 레이븐의 정신적 지주이자 모든 사랑이던 세리스조차 과거를 회상하며 속죄한다는 블마 설정에는 언급조차 없고, 오히려 베테랑 커맨더가 용병 시절을 그린다고 세리스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다.
레이븐의 현재 상태인 반나소드, 과거 상태인 용병, 레이븐의 도(道)인 속죄와 그 길을 함께 걸어가려 한 정신적 지주 연인 세리스까지 기리는 순애보 캐릭터에, 나소드 지배 장치를 리스크를 지면서까지 이겨내는 소년 만화적 노력형 극복까지, 4.3<설정상> 문단에서도 설명되었듯 사실 색상 코디만 제외한다면 오히려 이쪽이 '이상' 전직 라인에 속할 정도로 레이븐 기본 캐릭터성을 잘 표현했다. 다른 두 전직보다 전직 설정의 완성도가 너무 높아 물 먹인(...) 정말 이례인 경우다.
코드: 배틀 세라프의 배경 스토리에서 가장 특색이자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감정회로 유무'다. 이브 본인은 기본 튜토리얼 때부터 감정회로를 부정적으로 여겼고, 본인은 이를 소유하지 않았다 자랑스레 여긴다. 그런데 이 존재가 불확신한 감정회로가 일렉트라 때는 이미 존재한다는 사실로 전제로 당연하다는 듯 깔려있고, 배틀 세라프에서 '당연히 있다' 는 전제하에 감정회로를 닫아야 한다는 사실은 뜬금포다.
허나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기본 이브 본인이 감정회로의 존재 자체를 거부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이브 '본인의 생각' 일 뿐이다. 바깥 외적, 제 3자 작가들이 감정회로가 없다고 한 적은 없다. 즉 이브 본인이 감정회로가 없다 믿는 상황도, 감정회로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상황도 둘 다 공식이다. 그렇지만 어차피 이브에게 감정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독자들과 작품 내 다른 등장인물 전원이 수긍한다. 전직 콘셉트를 소개하는 배경 설정에 넣지 않았을 뿐 이브 본인도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감정회로 소유에 대해 어느새 수긍했다든가, 연구 와중 감정회로를 찾았거나, 배틀 세라프 코드를 시도할 때 감정회로를 발견했다는 사실로 넘어갈 수 있다.
"큰 힘에는 큰 리스크가 따른다"는 클리셰에 충실하게끔, 강력하고 효과적인 동력을 운영할 수 있는 '배틀 세라프 코드'는 감정 회로 설정과 충해서 안전한 코드의 운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감정회로 기능을 잠금해야 한다는 확실한 이유가 사라진 스토리에서 설명된다. 진짜 문제는 감정회로가 닫힌다는 상황이 아니라 "왜" 감정회로냐는 것이다. 감정 회로가 발견되었는지 아닌지 사전에 설명되지 않았듯, 이쪽도 어째서 감정 회로가 배틀 세라프 코드와 충돌하는지 납득할 만한 이유가 나오지 않았다. 작품 외적으로야 배틀 세라프의 배경 스토리를 더 애틋하게, 감성적으로 만들 겸 기본 설정 재확인용[37]임을 알 수 있지만, 작품 내적으로는 이유가 설명되지 않아 아무래도 궁금증이 남을 수밖에 없다.
종합적으로, 전직 설정 자체는 큰 하자가 없으나 설정을 부드럽게 이어주는 사전 설명의 부재가 전직 완성도를 깎아먹었다. 거창한 설명 없이 "일렉트라 코드 탐사 중에 존재가 확인된 감정회로"라거나, "배틀 세라프 코드의 역류를 담당하기에 너무 세밀한 감정회로는 터질 우려가 있다" 등 짧은 한 문장씩만 넣었다면 문제 없었을 터이다.
추가로 감정회로가 차단되어 클리어 대사와 맞지 않는다는 불평도 있지만, 이는 게임 시스템상 한계로 어쩔 수 없다. 배세가 전직 캐릭터 붕괴가 적던 극초반에 나오던 3라인이라 이 문제가 유난히 지적되었을 뿐이다. 이는 똑같은 TRANSFROM 전직이자 캐릭터 붕괴가 심했던 서술한 나이트 와처에게도 동일했다.
대포를 사용하는 게 기본 베이스였으니, 포격을 강화하는 캐릭터가 되어서 딱히 문제 될 건 없다. 생각해보면 기본 클래스 이름부터가 캐너니언(포병)인데 대포 전문이 너무 늦게 나왔다. 데들리 체이서가 원거리 형태로 실버슈터와 대포를 사용하지만, 데체는 "대포의 느린 허점을 가볍고 빠른 총격으로 개량"하여 원거리 전문으로 된 것이지 대포의 특성을 강화한 게 아니다. 좀 비틀어 말하자면 "대포의 한계를 인정"해버렸다는 식에 가깝다. 아이언 팔라딘은 대포의 "육중함"에만 중점을 두어 근접전 둔기 위주로 사용했다. 4.3 <설정상> 문서에서 설명하듯 데들리 체이서가 어둠의 추격자니 어두운 색 코디임에도 흑화 전직이 아니라 이단 전직으로 나눌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거다.
대포 개량에 연금술 엔진을 개발하는 설정에서 태클이 들어오지만, 이미 아팔과 데체의 디스트로이어 변화에 수호석이 쓰였으니 이 전직에서조차 또 수호석이 무기 진화(?)로 쓰이기에는 신선함이 부족하다. 신비한 수호석의 힘을 빌리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연구해서 얻었다는 청 본인의 의지와 노력을 느낄 수 있는 부가적 장치에 속한다. 그래도 이해가 안 된다면 다른 3전직에 쓰인 다크 엘, 어둠의 문스톤, 마기를 응용하기보다야 훨 안전하고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자(...)
추가로 서술하자면, 엘소드 세계관에서 연금술은 현자의 돌 같은 물건을 만들어내는 위험한 학문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편의성 위주의 기술이다. 각 마을에 연금술사 NPC가 한 명씩은 배치되어있을 정도니 연금술이 특별히 위험요소는 아니다.
힘의 한계를 느끼는 아라에게 은 자신의 힘을 받아들이라고 제안한다. 아라에게 은의 제안에 대해 들은 아델 촌장은 요괴의 힘을 계속 빌리다 보면 몸을 빼앗기게 될 수도 있다며 제어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자, 아라는 '은 님은 그런 나쁜 분이 아니에요!'라고 반박한다. 아델은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면서 자신들의 기술력으로 은의 힘만을 추출하는 장치를 만들면 폭주의 위험 없이 힘을 안전하게 쓸 수 있다고 하자, 아라는 거기에 혹해서 그대로 넘어가 버린다(...)
기껏 힘을 빌려주겠다는 배려를 했음에도 훅하니 넘어가버린 아라야 조심성 많다는 이해를 하려 해도, 은은 처음부터 인간에게 배신당한 신성한 여우로 피해자다! 천리안을 지녀 인간들에게 숭배 받아왔으나 정작 인간들이 천리안을 지니게 되면서 한 가문이 대표로 봉인하여 봉인된 채로 모셔져왔다. 신수로 표현되던 은이 갑작스레 소요 - 수라 라인에서 악한 요물 같이 나오게 되어 사악한 요물 취급을 받은 건 물론이고, 되려 자신의 힘만 쪽쪽 빼먹는 구속구를 씌운 셈. 덕분에 이런 만화가 나돌고 있다.
사실 '은'의 태생(?) 논란을 빼면 전직 자체에는 큰 하자가 없다. 따라서 이후로는 엘소드 은 문서와 엘소드/설정 문서에서 참조 바란다.
이쪽은 캐붕보다 배경 설정의 부족한 개연성이 지적받는다. 2015년 7월 23일 전직 퀘스트 스토리가 사라지면서 본의 아니게 문제점이 간접적으로 해결(?)되었다.
1차 다크 나이트의 콘셉트는 다크 히어로. 요컨데 "무조건 바른 길로는 모든 정의를 행할 수 없으며, 가끔 바르지 못한 길도 필요하다"이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월리 성을 깨부수는 깽판(...)만으로 그 바른 길을 걸어가던 엘리시스가 한 번에 어둠의다크스러운 다크 히어로로 전향을 한다는 사실이 유저들에게는 다가가기 힘들었다.
2차 크림슨 어벤저의 배경 스토리 중 다크 엘을 회수하고 돌아가려는 와중에 마족의 매복에 당하나 "붉은 기사단의 신념상 도망칠 수 없다" 라는 이유로 아군들이 전멸한다. 붉은 기사단의 현 단장인 엘리시스가 고작 신념이라는 이름으로 주변 상황 파악 등을 하지 않고 우랴돌격하여 기사단을 전멸시켜서 무능해 보인다. 게다가 그냥 기사단이 전멸됐다고 말한 뒤 의식이 흐려지고, 그 뒤 깨어나서 다크 엘의 기운이 흡수되었다고만 들었을 뿐이다. 전직 퀘스트의 숫자로 스토리 전달에 한계가 있으나 과정을 서술하지 못해 스크립트가 성의 없었다. 첫 문장처럼 스토리 자체가 삭제 패치로 이런 허술한 스토리가 날아가 오히려 유저들의 상상력으로 짜맞추는 식으로 문제가 커버되었다.
애드의 궁극적 목적인 과거로 돌아가기를 간단히 달성해버렸으나 그만큼,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온 허무감과 공허감으로 캐릭터가 망가져버릴 만한 개연성 덕택에 설정 붕괴가 없는 몇 안 되는 자연스러운 3라인 전직이다. 오히려 원래 목적이었던 과거로 가는 것에 가장 집중하는 전직이며, 목적 달성마저 애드가 원하던 과거가 아닌 평행세계로 가버려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기에 설정 붕괴가 없는 것. 오히려 정상적으로는 원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애드를 미쳐 날뛰게 만들었다는 개연성까지 확보했고, 유년 시절에 집착하는 캐릭터성과 광기 어린 애드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낸 3차 전직에서 드러난 안타까운 결말로 팬층도 두꺼워졌다.
전직 자체에는 개연성도 있고 흑화 떡밥도 잘 회수하였으며, 시엘이 애매하지만 성격 변화도 심하지 않아 던전 클리어 대사도 그럭저럭 괜찮으나, 전직 설정 자체가 큰 폭탄거리다.
루시엘 3라인은 3갈래 전직이 정형화 된 신캐임에도 설정건으로 많은 우려를 샀다. 킬리드드가 시엘 위주의 공포의 힘을 빌리는 어둠의 격투가, 로열노블이 루 위주의 권능을 회복하는 고상한 군주라는 쌍방의 콘셉트를 정확하게 나눠 가져 3전직 테마로 사용될 만한 떡밥이 전혀 보이지를 않았다. 그나마 논란의 3라인이라는 전통(?)상 "흑화" 계열은 확실할 터였는데, 그 흑화 이미지조차 이미 마피아와 공포의 군주라는 이미지를 가진 킬리드드와 이미지가 겹친다. 정말로 마기에 미쳐 완전히 적군화 되어버리면 안 그래도 마족이라 엘 수색대와 공존이 불가능할 텐데 설마 나오겠냐 왈가왈부 말이 많았다.
그리고 기어코 밝혀진 3라인이 유저들이 정말로 우려하던 마기 침식으로 인한 완벽한 악마화여서 탄식을 자아냈다. 루시엘 업데이트 전, 드물게 나오던 루가 하인을 흉폭하게 휘어잡는 마왕형에 시엘이 사슬로 묶여 장난감처럼 휘둘리는 성인향 SM 관계가 이번 전직에서 어느 정도 이루어져 버렸다. 둘의 갑작스레 바뀐 주종 관계만으로도 충공깽이었으나, 어디까지나 새 발의 피고 진짜 문제는 악마화 그 자체였다.
루시엘은 파티에서 마족이라는 종특으로 흑막 캐릭터인 애드보다 훨씬 이미지가 안 좋은데, 그런 루시엘이 그나마 엘 수색대에 함께 할 수 있던 이유는 그녀가 중간계 침략에 관심 없는, 인간 한정인 온건파였기 때문이다. 허나 온건파인 마족임에도 결국 마족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으며, 마족으로 인해 피해를 본 청과 엘리시스, 그리고 천상 마족 혐오인(...)일 수밖에 없는 아인은 에픽에서 대놓고 이들의 합류를 내키지 않아한다. 특히 조숙한 그답지 않게 흔들리고 부정적인 격한 감정을 선보일 정도로 마족으로 인해 유일한 가족을 잃어버린 에게 있어 마족이란 당장 디스트로이어를 휘둘러 머리통을 다 날려벼려도 부족할 놈들이다.[38] 그런 그가 루시엘에 대한 감정은 아라만큼이나 답답할 텐데 자기 아버지가 마족으로 변한 마기 침투로 온건파라던 스스로가 악마처럼 결국 변해버리는 모습을 본다면 청의 속은 어떨까? 게다가 루야 태생으로 마족이라 해도 루를 절제할 안전핀 역할도 겸하던 시엘마저 마기에 항복해 스스로 루를 따른답시고 완전히 마족화가 되어버렸다.
모두가 하하호호 함께 하는 전연령가(...) 스토리상, 그리고 전통적으로 제 3라인이 대표 전직이 뽑히지 않으니 그럴 일이야 없겠다만, 사실상 이 3라인으로 간 평행세계에서 청은 이 둘에게 완전히 선을 그어 버렸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청 팬을 중심으로 대다수의 설정상 전직 평은 나오면 안 되었을 전직이라고(...)
사실 로제는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3라인의 문제점'과 조금 다른 형태의 문제점을 낳았는데, 본인의 설정 붕괴가 아니라 다른 엘소드 캐릭터들의 설정을 엿먹이는(...) 형태라는 사실이다.
로제 논란 문서에서도 설명되지만, 로제는 네 전직이 전부 업데이트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반항을 일으켰다. 던파의 전직을 그대로 들여오는 무개성만으로도 모자라 그 전직들이 전부 엘소드에 이미 존재하는 무기와 겹쳐진다는, 캐릭터 게임에서 치명적인 단점을 지녔다. 당연히 인원이 많아질수록 흡사한 무기로 이미지나 전투 스타일이 겹칠 수 있고, 로제가 처음부터 엘소드에 콜라보레이션으로 온다는 가정 하에 전직이 만들어지지도 않았으니, 이미 게임에 캐릭터가 오기로 계약이 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로제라는 캐릭터가 그대로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있는 엘소드 게임 캐릭터의 고유성을 잡아먹는다는 말을 피할 수 없었는데, 이 정점이 하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되었던 옵티머스였다.[39] 소환사 계열인 옵티머스가 이미 코드: 엠프레스와 이미지가 겹쳤는데, 아이샤 하면 엘리멘탈 마스터가 먼저 생각되듯 이브 하면 코드: 엠프레스가 바로 떠올릴 정도로, 하필 이브의 전직 중에서도 엠프레스는 '이상' 전직 중에서도 가히 독보적인 인기와 지명성을 지닌 전직이었다.
사실상 이브의 동족, 더 나아가 가족, 친자식 취급이나 다름없는 나소드를 멋대로 병기로 개조하여 본인 무기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전직 배경 설정으로 엠프레스, 나아가 이브 팬덤이 까무러졌다. 엘소드 스토리 중 '현대' 시대에서 나소드는 이미 전설 취급하며 대단한 기계만으로 인식되나, 사실 과거 시대 이미 하나의 문명을 이룩했을 정도로 하나의 종족으로 인정받는 사실상 안드로이드 계열이다. 그리고 이브는 그 기계인 종족의 여왕으로, 그녀 스스로도 여왕, 정확히 '총책임자'라는 지위에 걸맞게 자신의 종족에 엄청난 자부심과 사랑을 지녔다. 이미 중간계에서 몰락한 나소드의 실상 마지막 후계자이기도 한 그녀의 꿈은 다른 나소드 동료를 찾아 나소드 왕국을 재건하는 일이다. 이는 전직 불문 이브의 기본 목적이자, 사랑하는 동족을 그리워하기에 일행과 동행하는 이유다. 그런 그녀의 '가족이자, 동족을' 뛰어난 기술력의 로봇이라고만 인식하여 로제는 순수한 병기로 개량했다. 이브 본인도 전투 타입이 아니며, 나소드에서 전투 타입과 비전투 타입이 나뉘는데, 그 기술력을 가져간 것도 아니고 그냥 제멋대로 나소드를 전투에 알맞게 바꿔버렸다.
물론 로제는 타 세계관의 인물이라 나소드의 역사나 진실 따위는 알 수 없고, 애초에 로제 입장에서도 그런 걸 신경 써줄 이유도 없긴 하다만(...) 이브 입장에서는 과거 나소드 동지들을 대하던 그토록 혐오하고 적대하던 인간과 똑같은 로제 면전에 따귀를 날려도 양호한 상황이다. 우습게도 정작 이브의 적인 나소드 룰러 애드는 나소드를 개량하지 않고 나소드의 기술만으로 본인의 무기를 개량했기에 이브의 분노를 살 일이 없다. 기껏 대립할 위험이 있는 애드의 설정도 충돌을 비켜나가며 개성을 잘 살렸으면서, 로제는 어째서 이렇게 당시 뿔나있던 이브 팬들의 어그로를 대량으로 끌 무성의한 전직 설정을 선보였는지... 지금으로서는 결국 로제를 빨리 내기 위해 스토리적으로도 완성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다만 플레이 스타일 적 면모로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긴한데, 에센시아는 인간형 나소드, 또는 순수 나소드를 만들어내는 가장 소환수와 친근한 전직이다보니 메가 일렉트론볼, 테슬라 쇼크, 테슬라 플레어 등의 소환수와 함께 사용하는 스킬로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센트리, 오베론, 오필리어 (+ 페르디난드)과 함께 전투를 하는방식이다.
다른 소환수 계열인 애드의 도미네이터는 본인이 독자 개발한 다이너모에 인공지능을 강화한 '자동 UI 프로그램'에 가까워[40] 완전히 다른 개성을 가졌다. 아포칼립스가 소환형이긴 하지만 소환하는 스킬이 하나밖에 없어 소환수라기보다는 설치형 스킬이 많은 전직에 가깝다. 결정적으로 다른 소환수 직업인 에센시아와 니샤 라비린스는 소환수에 관련된 시너지가 있지만 도미는 소환수 시너지가 없다.
프오의 경우 에센시아와 도미네이터의 스타일이 합쳐진 구조를 가지는데, 소환수를 사용하긴 하지만 오베론, 오필리아처럼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소환수는 게일포스, [포스] 배틀로이드 (+ 볼트 MX) 밖에 없고, 랜드러너류, 바이퍼류, 스패로우 팩토리, 아머드 템페스트 등의 다른 스킬은 사실상 설치형에 가까운 스킬이라 소환수보다는 설치기에 가깝다. 또한 G스킬은 한 시스템을 다양한 모습으로 변환시키는 시스템이라 도미네이터와 비슷한다. 결정적으로 도미와 마찬가지로 다른 소환수 직업인 에센시아와 니샤 라비린스는 소환수에 관련된 시너지가 있지만 프오는 소환수 시너지가 없다.
이후 출시된 소환사 직업인 니샤 라비린스의 경우 소환을 하긴 하지만 모두 첫 시전빼고는 자동적으로 전투하지 않으며, 하나씩 소환가능한데다가 시전자가 스킬을 써야 공격하는 방식으로 이전까지 나왔던 소환사, 설치형 전직과는 또다른 플레이 스타일로 차이점을 선보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에센시아처럼 소환수 시너지가 있어 소환사라고 인정받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2차, 3차 하이퍼 액티브 스킬은 전부 소환형 스킬이 아니다.
헤니르의 혼돈에 잠겨도 자신을 유지해주던 여신에 대한 믿음, 다크 엘을 보게 됨으로써 자신의 사명에 대한 일말의 믿음도 깨져버려 완전해진 혼돈에 먹혀버렸고, 무(無)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결국 여신과 사명을 버리게 된다. 헤니르의 힘으로 인한 흑화는 튜토리얼에서부터 떡밥이 있던지라 어느 정도 예고가 되었고, 사실 3라인이 대다수가 기본 캐릭터성의 성격이 뒤틀려버리는 미래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런 부분은 처음부터 감수해야 한다.
에픽 스토리와 던전 클리어 대사의 충돌만 문제인 배세와 같은 경우로, 전직의 콘셉트 자체에는 튜토리얼의 헤니르 흑화 떡밥도 해소된 등 큰 문제가 없으나 스토리에서는 큰 캐붕을 일으킨다. if의 절정을 찍는 미래로, 스토리 속의 아인은 여신과 사명을 위해 엘 수색대와 함께 하는데, 그걸 내다버린 아포스타시아에게는 더 이상 엘 수색대와 함께 할 이유가 없어졌다. 아예 목적과 사명, 정체성 자체를 갖다버린 지 오랜데 스토리에서는 여전히 사명을 믿으며 엘소드 일행과 유대감을 느끼는 중인 셈.
다만 이건 아인 캐릭터 자체의 특징이기도 한데, 타 캐릭터와 달리 아인의 가치관과 성격이 전직으로 완전히 뒤집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아인 고유의 성격과 셋 다 동떨어져있다. 그나마 블루헨이 후반부 스토리에서 보여지는 아인의 모습과 가장 흡사하지만, 오히려 초반부의 모습과는 또 정반대로 놀고 있다.
라비의 경우 슬픔을 포함한 부의 감정이 분리되어 나타난 니샤 덕분에 밝아졌지만, 벨론드를 따라 숲 밖으로 나오며 환경 변화의 적응에 어려움을 느껴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에 니샤가 흡수할 수 있는 것에 한도가 오기 시작했는지, 부정적인 감정이 섞여진 기운을 주로 내뿜으며 공포로 인한 적대감으로 싸운다는 콘셉트이다. 3차 전직까지 향할수록 본연의 두려움이 더더욱 커져 니샤가 거울 안에서 형체를 가지기까지에 이르는 수준이 되며, 서서히 전투를 하는 본체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3차 전직엔 니샤가 라비의 두려움을 흡수하려 노력해도 결국 라비의 모든 것이 붕괴될 위험까지 처해지자, 어쩔 수 없이 인격을 서로 뒤바꿔 거울 안에 라비를 보관해 붕괴를 막아주며 보호하는 동안 '니샤'로서의 라비의 인격 주도권을 가지게 되어, 이름 자체가 "라비"에서 "니샤"로 바뀌게 된다.
큰 문제는 없는 설정이지만 역시나 문제는 니샤 관련 설정과, 에픽 퀘스트와 덤으로 스포일러 문제.
니샤 설정 문제는 1, 2라인에서와 에픽 퀘스트에서는 라비가 인격적 성장을 끝낼 때까지 멀쩡히 슬픔을 대신 떠맡아주던 든든한 니샤가 갑자기 3라인에서는 용량이 초과돼서는 부의 감정을 철철 흘리고 다니냐는 것이다. 거기다 에픽 퀘스트에서 라비가 잘 낫는 걸 보고 벨론드가 신기하다고 말하자 라비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장면도 있는데, 3라인 전직에서는 이걸 기폭제로 니샤가 용량 초과되는 설정붕괴가 있다.
그리고 에픽 퀘스트에서, 헤니르 돔 탈출 후 약간과 앞으로 나오게 될 엘리아노드 이후 라비의 행적 전체가 부정당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기존 3라인은 어쨌든 사람이 바뀐 건 아니니 여러 이유를 붙여 변명할 수 있지만, 라비는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기에 빼도박도 못한다. 예를 들어 최종 스토리 던전 이후 라비는 상처투성이인 채로 헤매다 벨론드에게 구조되는데, 99에 칼 같이 전직한다고 가정하면 이 때 이미 라비는 육체를 잃고 니샤만이 남아있어야 한다. 즉 상처가 생겼을 이유가 없다.
마지막으로 스포일러 문제는 그리 심각한 건 아니지만 소소한 문제이다. 공략을 보는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전직을 확인할 때 3라인까지 모두 확인하고 싶어할 텐데,[41] 이 경우 3라인을 키우려는 유저 혹은 그저 무슨 전직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던 유저까지 니샤 라비린스의 정체 약간과 라비 3라인 3차 전직의 반전을 바로 알아버리게 된다.


5.1.2. 종합


전직간의 설정은 사실 전직이 그 캐릭터의 절대적인 미래가 아닌 '''가능성'''이라, 기본 캐릭터와 갭이 날 수도 있다. if라는 가정이란 "사실이 아니거나 또는 사실인지 아닌지 분명하지 않은 것을 임시로 인정함"이고, 그 가능성이 낮을수록 사실과 거리가 멀어진다. 1라인 전직과 2라인 전직이 충분히 그럴듯하다는 80 ~ 90%이상의 가능성이라면, 3라인은 캐릭터에서 상상되는 모습 또는 설정과 미래의 모습이 워낙 매치가 안 될 정도로 10%이하의 "그럴 수는 없다" 할 정도의 정말 낮은 가능성이다. 가능성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 현재에 머물지는 않기에 오히려 그 가능성이라는 빌미로 뭐든지 가능하다.
실제로 가장 중요한 인게임의 에픽 퀘스트도 모든 캐릭터는 기본 SCG(스탠딩 캐릭터 그래픽)을 쓰고 있다. 즉, 전직이 어느 쪽으로 모습이 나오건 어차피 기본 전직으로 거의 통일될 테니까, 바꿔 말하면 어떤 전직이던 기본 스토리 진행에는 전혀 상관 없다.
하지만 스토리와 전직이 상관없는 만큼, 기본 전직이 가장 기본이고 공용으로 쓰이는 만큼 '''미래라는 전직이 기본 캐릭터 모습과 갭이 심할수록 더더욱 까이는 이유가 된다'''. 이 게임은 어찌 됐건 전연령가라서 아무리 시리어스하게 보이는 스토리라도 권선징악을 기본으로 주인공이 잘 나가는 쪽을 기본으로 하고[42] 아무리 악인처럼 보이더라도 실은 따스하고 이유가 있는 선인이라는 클리셰가 언제나 따라온다.[43] 공식 설정도 코그는 언제나 스리슬쩍 처음엔 무겁고 나쁜 캐릭터로 선보여저도 실은 착한 캐릭터 갭을 강조시키고 있고, 어느 쪽으로 가던 결국 엘 수색대는 화기애애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한다. 그러니 아무리 전직의 콘셉트가 어둡고 무서워도 그 기본 엘 수색대의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되니 위화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거기에 코그는 해석의 자유를 생각한 건지 '''귀찮았던건지''' 공식 매개체마다 스토리를 전혀 통일시키지 않고 있다. 에픽 스토리에서 기본 캐릭터로 나온다 해도 각 마을의 클리어 영상은 벨더에서 갑자기 2차 전직으로 나가질 않나, 이벤트 상품마다 나오는 캐릭터들은 기본이 아니라 2차 전직이면서 매번 다른 전직으로 나온다. 홍보를 위해서라고 하나, 이러니 2차의 설정이 기본과 다르면 다를수록 위화감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게임 제작사 입장에서는 먹고 살아야 하는 직업인 만큼, 실질적인 돈이 되는 캐시템이나 게임 내 시스템이 더욱 중요한 요소이니 스토리나 설정에 아주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냉정히 말하면 스토리와 설정은 게임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제1요소가 아닌 2요소다. 스토리나 캐릭터 설정에 신경 쓸 바에야, 핵 유저들을 잡거나 게임 밸런스를 맞추거나 캐시템을 파는 게 훨씬 중요하고 더 이득이다. '''하지만 코그는 그마저도 제대로 못 하고 있고,''' 이 게임은 캐릭터 게임이라 불려도 납득할만큼 캐릭터들의 매력으로 사실상 먹고사는 게임이다. 그러니 캐릭터의 가장 기본인 배경과 전직이라도 제대로 구상하지 못하는 회사라고 100% 까일 수밖에 없다.

5.2. 핵심 콘텐츠인 3차 전직의 부실함


알다시피 지난 천생엘분 시점부터 예고했던 3차 전직의 콘텐츠는 엘소드의 가장 중요한 핵심 콘텐츠이자 최종적인 완성형 단계이다. 이는 천생엘분 때부터 영웅대전까지의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행사하면서 계속 강조해왔고 '''이동신 디렉터를 포함한 다수 개발진들의 많은 노력을 쏟아부어 그만큼의 퀄리티를 내겠다고 발언하였기에''' 다수의 엘소드 유저들은 기대하였다. 그리고 또한 위에 언급했던 영웅대전 당시에 공개했던 3차 전직 애니메이션과 비밀시사회때 공개했던 1라인의 3차 전직 일러스트들도 당시 미완성으로 공개했던 초월 일러스트 때보다 준비성과 퀄리티가 상당해서 더더욱 그 기대를 버릴 수 없었고 업데이트만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다.[44]
하지만 업데이트 당일 유저들은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물론 개별적으로 각 전직들의 콘셉트을 주기 위해 전용 보이스를 추가시키거나 관련 스킬들을 추가시킨 노력들을 보였지만 그외에는 거의 개선점이 많이 필요한 부분들이 보인다. 문제점을 간단히 요약 하지면 이렇게 나눌 수 있다.
  • 부실한 스킬 구성
3차 전직이 가장 크게 비판받는 부분으로, 3차 전직 이후 스킬트리에 새로 추가되는 스킬은 하이퍼 액티브 1개와 패시브 2개밖에 없으며[45] 나머지는 기존 스킬을 변형시킨 체인지 스킬과 전 캐릭터 공용 스킬인 포스 스킬이 끝이다. 그리고 체인지 스킬마저도 상당수는 성능이 기존보다 뒤떨어진다. 결과적으로 3차 전직 이후에도 초월까지의 스킬을 그대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3차 전직으로 환골탈태한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전직했다는 실감이 나지 않고 3차 전직 이후 새로운 스킬을 쓸 것을 기대한 유저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3차 전직이 초월만도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이다. 물론 2차 전직도 처음 나왔을 때는 스페셜 액티브 1개, 액티브 1개가 끝이었기 때문에 향후 새로운 스킬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지만, 2018년 5월에 업데이트된 신규 체인지 포스 스킬의 퀄리티가 처참해서 논란이 많았다.
  • 2차 전직보다 떨어지는 디자인 퀄리티
사실 디자인에 대한 평가 자체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갈라지는 주관적 평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이 평가는 적당한 기준이 되지 못한다. 문제는 이런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배경을 감안해도 2차에 비해 엉망이거나 더 못한 디자인이 상당하다는 상황으로, 3아이샤, 페이탈 팬텀, 센츄리온, 3애드 등 일부 캐릭터를 제외한 전반적인 3차 전직은 이미 완성형으로 디자인된 2차 전직을 억지로 진화시키려고 한 나머지 1차→2차만큼 임팩트있는 변화가 없거나, 지나치게 화려해져 조잡해보이거나, 외형 자체는 수려하나 1차~2차까지의 공통적인 콘셉트이 날아간 디자인이 다수다.[46]
이런 디자인 문제의 대표 전직 세 명이 룬 마스터트와일라잇, 아네모스다. 이 셋은 최초의 2차 전직이 나왔던 구캐릭 라인이고 RESS의 디자인이 넘사벽이라 기대치가 심하게 높긴 했지만, 기대치와 별개로 디자인만 놓고 봐도 "2차보다 못하다"가 아니라 "2차와 비교할 가치조차 없다"일 정도의 평이다. 룬 마스터는 룬 슬레이어의 느긋함을 드러내는 넓은 부피의 옷과 섹시함(...)을 위한 노출을 강화했는데, 절묘하게 어깨와 겨드랑이 그리고 배꼽으로 적절하면서 파격적인 모에 코드로서의 노출을 노렸던 룬 슬레이어와 달리 룬 마스터는 웬 해변가 아저씨들이나 알로하 셔츠로 입을만한 노출광스런 맨살 위 오픈 셔츠, 눈에 띄지는 않아도 개성적이고 귀여운 세가닥 묶음에서 평범하게 대충 묶은 장발꽁지에, 머리카락이 애매하게 머리띠를 가려버려 본의치않게 팬티를 연상시키는 머리띠로 여성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트와일라잇 또한 마찬가지로 레나의 색기담당 부분을 강화하려 맨발에 레오타드를 입혔는데 상체마저 큰 나뭇잎으로 가슴을 인어공주마냥 가려 석기시대 야생인스러운 느낌에 타이즈나 망사마저 입히지 않아 상의는 가슴골을 노브라로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하의는 검은 천조각으로 국부만 겨우 가리는 바바리맨급 노출 테러를 선보였다. 아네모스는 예쁜 꽃 장식과 원피스로 큰 인기를 끌었던 윈드 스니커와는 달리 전신에 덕지덕지 그려진 문신과 너무 단조로운 상의 디자인, 판모로 스커트, 흐린 눈으로 윈스 유저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47]
상기했듯 최초 2차가 나왔을 당시부터 카운트하면 2차 전직이 최대 8년간 최종 폼으로 머물렀던지라 2차가 익숙한 유저들에게는 3차의 디자인 기대감은 심각하게 높아져 어떠한 디자인이 나왔건간에 모두를 만족시키기에는 힘들 수밖에 없다지만, 디자인이 너무 단순하다거나 심각하게 파격적이거나를 더해 2차보다 '멋'이 없다는 평이 보편적으로 나오는 전직도 룬마와 트왈을 대표로 제법 있는지라 실망이 그만큼 크다. 또한 2차보다 잘 나왔다고 꼽히는 소수의 전직을 보면 호불호가 안 갈리면서 2차에서 확실한 성장이 드러나는 디자인이 나올 여지가 충분히 있었다는 점이 보여 유저들의 취향이 다르다는 말로 넘어갈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난다.
  • 현질 유도를 하는 3차 전직 퀘스트
3차 전직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윗 문단에도 서술되어 있긴 하지만 다른 전직 퀘스트들과는 달리 가치가 높은 티켓을 소모하는 던전 클리어 퀘스트를 선사하는 탓에 대놓고 현질을 통해서 퀘스트를 클리어하라는 의도로 계획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오가고 있다. 게다가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엘리아노드 던전 클리어를 요구하고 있어 장비를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뉴비들이 멋모르고 엘리아노드 던전으로 갔다가 욕먹기도 한다.
  • 리뉴얼 커맨드 보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신규 커맨드
커맨드 중 시전속도가 느리거나 오류가 심하고 이펙트에 비해 좁은 타격판정을 가진 커맨드도 있다. 심지어는 입력 타이밍 기준조건이 전에 추가됐던 커맨드들보다 입력 시간이 매우 짧아 바로 입력해야만 사용할 수 있거나 특정 타이밍을 감으로 잡아서 입력해야 사용하는 불편함도 생겨버렸다. 이 때문에 커맨드가 시전되지 못해 그대로 캔슬되는 문제가 종종 나온다. 물론 별도로 좋은 커맨드를 가져간 소수의 캐릭터들도 있다.
  • 새롭게 바뀐 보이스와 싱크가 맞지 않는 캐릭터들의 모션들
이는 기존에 갖고 있는 모션들은 바꾸지 않고 보이스만 바꿔 생겨버린 현상이다. 이것때문에 보이스와 맞지 않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 각 전직 캐릭터들의 기존의 전직 스킬들을 체인지시킨 스킬들의 뒤떨어지는 효율성
별도로 좋아진 캐릭터들도 있다.
  • 일부 캐릭터들의 커맨드 및 스킬 시전 시 2차 전직 전 외형으로 돌아가는 현상
예를 들어 페이탈 팬텀이 2차 전직 커맨드, 스킬들을 사용할 시 ''팬텀슈터"가 아닌 "실버슈터"가 나오는 현상, 임모탈의 콘웰 커맨드 사용 시 흑화된 콘웰이 아닌 2차 전직 전까지의 콘웰이 나오는 현상, 노바 임퍼레이터가 오버히트를 발동시킨 뒤 점화된 나소드 핸드가 2차인 베테랑 커맨더의 나소드 핸드로 보이게 되는 현상 등.
  • 애매한 범위와 판정 오류, 심각한 딜레이를 갖고 있는 3차 전직의 하이퍼 액티브
하액 데미지는 별도로 높아지거나 낮아진 캐릭터들도 있지만 이는 스킬이 추가된 후 다시 검토할 것. 물론 아네모스, 코멧 크루세이더, 블루헨 등 3차 하액이 더 좋은 캐릭터도 있지만 이들은 2차 하액이 워낙 끝자락이라서 그렇다.
  • 3차 전직 시 갑작스럽게 드러나는 전직에 관련된 스킬들의 오류들
  • 3차 전직 스킬컷인을 따로 제작하지 않고 프로모션 아트워크를 재활용시킨 문제
임모탈, 에테르 세이지처럼 역동적이거나 기술을 쓰고 있는 캐릭터는 그나마 낫지만 나이트 엠페러, 코멧 크루세이더처럼 그냥 서있는 캐릭터는 위화감이 심하다. 그리고 코드 사리엘, 도미네이터 등은 스킬컷이 화면을 가리는 문제도 있다. 물론 전직이 아주 많아서 일러스트레이터의 과로를 우려했다는 말도 있지만 몇 달이 지나도 추가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2018년 7월 즉흥환상을 비롯한 일러스트레이터 다수가 퇴사했다는 추측이 나오면서[48] 3차 스킬컷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한다.
  • 극악의 드랍률을 가진 포스 스킬
공명도에 아이템 드랍율을 많이 찍지 않는 이상 레어조차도 드랍율이 매우 극악이다.
  • 일부 던/대전의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은 3차 전직들의 패시브 스킬
3차 전직의 패시브는 게임에 대한 제작진의 낮은 이해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3차 패시브간의 격차도 매우 큰 편인데 대표적으로 코멧 크루세이더, 매드 패러독스는 3차 패시브 하나로 던전 약체에서 날아오른 반면 엠파이어 소드, 디앙겔리온 등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패시브를 받았다.

이 외에도 문제는 더 있지만 대표적으로 뽑을 수 있는 문제들이다. 위와 같은 문제점들로 인해 3차 전직은 '''초월과 3차가 뒤바뀌었다'''는 반응이 일반적이며 1년 이상의 준비기간을 일러스트에만 쏟아부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차라리 준비기간을 좀 더 늘려 좀 더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만들었거나, 테스트 서버를 통해서 플레이 후 개선을 바라는 반응도 있었다. 이 외에도 사소한 부분에서도 충돌나는 오류가 상당했으며 일종에는 프레임 드랍까지 걸리는 등 문제가 있었다. 물론 후에 3차 전직 캐릭터들간에 오류는 일부 개선점은 공지사항을 통해 수정사항을 전달해 수정하거나 잠수함 패치로 해결하는 등 개선을 해나가고 있지만 신속하게 패치를 하지 못할지 언정 늦게는 2주 동안 패치를 끈 적도 있었다. 그리고 현 시점까지 부실한 부분들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유저들의 간혹 1대1 문의를 통해 개선점들을 요구하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답변을 거의 못 듣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3라인은 더 높은 퀄리티를 위한다면서 2주 연기하기까지 했지만 실상은 일부 캐릭터만 높은 퀄리티로 나왔을 뿐이었다. 유저들이 3차 전직이라면 당연히 2차와 똑같은 결과물(새로운 스킬, 스킬컷인) 등을 기대했지만 실제 3차는 어느 것 하나 충족시키지 못했다.
몇몇의 유저들은 체인지 스킬들을 초월 업데이트 때 적용하고 초월 업데이트 때 추가 되었던 신규 스킬들을 3차 전직에 추가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반응도 꽤 나오고 있다.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3차 전직이 전직 퀘스트가 대놓고 현질을 유도하고 전직 후의 성과도 이를 제대로 보상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3차 전직만 믿고 복귀한 유저들로 인해 잠깐이나마 흥행한 엘소드는 초라한 10주년 이벤트와 함께 그 유저들을 몇 개월 뒤 순식간에 뱉어냈다. 8년만에 상위 전직이라는 기념비적인 업데이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밖에 만들지 못한 것은 이동신 디렉터의 역량 부족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게다가 모든 캐릭터의 3차 전직 업데이트가 끝난 이후 2018년 2월 22일 밸런스 패치 논란, 작업장 사태가 연달아 터지면서 엘소드는 3차 전직 이전보다도 유저가 빠져나갔다. 결과적으로 '''게임을 흥행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였던 3차 전직을 허망하게 날려버렸다.''' 이동신 디렉터의 평가가 본격적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것도 이 시점이다.

5.2.1. 관련 문서



6. 그 외


설정이나 스토리로는 전직 변경에 제한이 없으나 인게임상 전직 변경은 '''게임상 불가능하다'''. 전직을 변경할 수 있는 순간은 단 두 가지 뿐인데, 하나는 1차 퀘스트 중도 포기로 다른 1차 퀘스트를 선택하는 방식이고, 남은 하나는 ''' 캐시템.''' 하지만 전직 캐시템보다 전직 변경 캐시템이 훨씬 비싸므로 펫이나 탈것 또는 타이틀 등 아깝지 않다면 다시 키우는 게 속편하다. 다만 캐시샵에서 ED샵을 추가했기 때문에 돈만 많으면 초월 2차까지는 ED로 전직 변경을 할 수 있다.
11월 30일 업데이트로 1차 전직 한정으로 퀘스트로 변경할 수 있도록 패치되었다!
유저들은 코그가 은연중에 3라인 캐릭터들을 차별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스토리에서 가장 동떨어져 있기도 하고, 공식 매체에서도 홍보 페이지의 인소나 디위(...) 정도를 제외하면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캐릭터도 없다. 결정적으로 3차 전직 전야 이벤트를 1-2-3라인 순으로 진행하였는데, 3라인 전야 이벤트가 나올 시점에 '''거대 보스'''를 내버리는 바람에 3라인 유저들에게 욕을 들어먹는 중. 게다가 드라바키의 복각이다.

6.1. 정석 X, 공식 X, 대표 O


에픽 스토리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기본 전직으로 나오지만, 애니메이션 등 다른 미디어에서는 캐릭터들의 화려한 외관을 위해 2차 전직의 모습으로 나온다. 이런 미디어에서 발탁되는 '캐릭터의 미래 모습을 가장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전직,' 소위 '정석' 전직이 어느 길인지 팬덤에서 말이 많았다.
다만 여기서 정석 전직의 논의 이전에 먼저 정석이라는 단어의 뜻부터 살펴봐야 한다. 네이버 국어사전과 나무위키의 정석 문서를 인용하면 대명사로서의 정석의 사전적 의미는 "최선의 결과를 위해 사물의 처리에 정하여져 있는 일정한 방식"을 뜻한다.
엘소드의 전직 길은 세 갈래 전부 "캐릭터 성장의 가능성"을 뜻한다. 어느 전직이던 캐릭터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포함하며, 그 가능성이 얼마나 작건 크건 결국 "캐릭터에서 시작된 미래"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는다. 한 마디로 캐릭터의 전직을 통한 미래, 즉 결과는 이미 나와있다는 소리다. 그런데 정석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붙인다면 "정석 전직"은 "결과를 내기 위한 최선의 전직"이라는 말이 되지 않는 풀이가 이루어진다. 요컨데, '''"정석" 이라는 단어 자체가 잘못 사용된 셈이다.''' 어째서 이런 정석이라는 단어가 붙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확실하게 단어의 뜻은 전직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는다.
이 외에도 공식 전직이라는 언어도 쓰이는데, 이 또한 잘못된 사용이다. 여기서 쓰이는 공식이라는 단어의 뜻을 살펴보면 "국가적이나 사회적으로 인정된 공적인 방식"을 의미하는데 세 전직 모두 공식이다. 상술하였듯 세 전직길 전부 캐릭터의 가능성을 개화하여 캐릭터의 미래를 선보이는 모습이기에 가짜 미래, 진짜 미래 할 것 없이 모두 캐릭터의 미래의 가능성이다. 굳이 따지자면 에픽 스토리 컷씬에서는 2차 전직의 이미지로 나와도 SCG나 기본 캐릭터성은 전부 기본 캐릭터를 따라가므로 '''공식 전직은 소위 '노전직' 이라고 불리우는 '기본 전직'으로 보아야 마땅하다.''' 오히려 공식이 기본 전직이어야만 다른 매개체에서 다른 전직들도 "미래의 가능성"이라는 일목요연한 이유로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정석이나 공식이라는 단어보다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쉬운 대표 전직'''이라 표현하는 바가 더 옳은 국어 사용이다. 이 편이 다른 전직들의 "가능성"도 함께 살려주는 훨씬 긍정적인 단어 사용이다.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3차 전직 장소인 엘리아노드서부터 제작진에서도 이를 인지했는지, 3차 전직 업데이트 후의 신 캐릭터 라비 관련 인터뷰에서는 '''메인 라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에픽 스토리에 나온다고 '''에픽'''이라고도 불린다.
정리하자면 '''대표 O, 메인 O, 에픽 O, 정석 X, 공식 X'''이 알맞은 표기로, 3차 업데이트 후 유저들과 운영진에서도 자연스레 공식이나 정석이라는 단어보다 앞의 세 단어를 사용하는 추세이다.
엘소드 마을 클리어 영상, 애니메이션 엘의 여인, 에픽 퀘스트 컷씬 등에서 나오는 대표 전직은 다음과 같다.
[image]
  • 엘소드: 나이트 엠퍼러 라인 (1라인)
  • 아이샤: 에테르 세이지 라인 (1라인)
  • 레나: 데이브레이커 라인 (2라인)
  • 레이븐: 레이지 하츠 라인 (2라인)
  • 이브: 코드: 에센시아 라인 (2라인)
  • 청: 코멧 크루세이더 라인 (1라인)
  • 아라: 비천 라인 (1라인)
  • 엘리시스: 엠파이어 소드 라인 (1라인)
  • 애드: 둠 브링어 라인 (1라인)
  • 루시엘: 이노센트 라인[49] (2라인)
  • 로제: 미네르바 라인[50] (3라인)[51]
  • 아인: 블루헨 라인[52] (2라인)
  • 라비: 라디언트 소울 라인[53] (2라인)
  • 노아 : 리버레이터 라인 (1라인)
자세히 살펴보면 종족이 '인간'인 엘소드, 아이샤, 청, 아라, 엘리시스, 애드, 노아는 대표 전직이 1라인이고, '인간 외의 종족'인 레나, 레이븐, 이브, 루시엘, 아인, 라비는 대표 전직이 2라인이다. 로제 같은 '콜라보 캐릭터'는 대표 전직이 3라인이 된 듯 하다.
3라인 전직만 대표 전직이 없는 이유는, 위쪽 문단을 읽었다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흑화'''라던가 '''이단''' 쪽에 가까워서 설정 상 대표 전직이 될 수 없기에 3라인은 대표 전직이 없다. 로제는 예외.
메인 라인이 결정되고 마계부터 에픽 퀘스트의 컷씬에서도 엘 수색대가 메인 전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스탠딩 일러스트는 여전히 노전직이라 괴리감이 심하다. 그래서 스탠딩 일러스트도 메인 전직으로 바꿔달라는 원성이 많다. 마침내 2019년 12월 19일 패치로 에픽 퀘스트에서 3차 전직 스탠딩 일러스트가 나오게 되었다.[54]

7. 관련 문서



[1] 로제의 태생 던전 앤 파이터는 한 캐릭터 당 4가지에서 다섯 가지의 전직을 고를 수 있다. 던파의 여거너를 그대로 데려온 탓에 로제만 유일하게 엘소드에서 전직이 4개다.[2] 그렇지만 2차와 3차 사이 간격이 2년이므로 초월은 적어도 1년 내지 그 중간 어디쯤일 것이다.[3] 2차 전직의 강화 형태이다.[4] 3차전직의 강화 형태이다.[5] 일단은 '같은 캐릭터에서 갈라진' 동일 인물이라 공통 스킬을 받는 경우도 아주 드물게 있다.[6] 승리 보이스, 패배 보이스, 스타팅 보이스 등, 모션도 동일[7] 승리 보이스, 패배 보이스, 스타팅 보이스 등, 모션도 동일[8] 승리 보이스, 패배 보이스, 스타팅 보이스, 대기 보이스 등, 모션도 동일[9] 엘소드 - 나이트, 아이샤 - 매지션, 레나 - 레인저 등. 예외라면 전부 코드: 로 시작하는 이브, 번갈아가며 전직하는 루시엘, 그리고 전직까지 태생게임 던파에서 복붙(…)한 로제 뿐이다. 이 셋의 공용 퀘스트 이름은 각각 또 다른 코드, 깨어나는 힘/마족의 힘(각각 한국, 북미 서버), 재밍(Jamming)이다. 참고로 아라는 한자라서 1차가 전부 소(小)가 붙는데 공용 퀘스트의 이름은 협객의 협(俠)을 써서 소협(小俠)이었다.[10] 이는 2015년도까지 에픽이 마족 대립 + 나소드 탐방 + 신녀 구출기라는 우려먹기로 스토리 자체가 완성도가 낮아 스토리에 흥미가 낮았고, 캐릭터 게임이라 불릴 만큼 캐릭터 애정이 큰 팬덤에서는 각 캐릭터와 전직만으로도 서로 연성물을 잘만 냈다.[11] 이 필드 보스는 단순히 필드 보스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의 데미지퍼센트를 입혀야 안정적으로 떨어지기에 혹 장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면 차라리 필드에서 파티를 맺어 파티원과 함께 필드 보스를 치는 게 낫다.[12] 아인 - 기억의 파편 / 이브, 애드 - 고대의 메모리 / 그 외 - 의지의 형상.[13] 일행 중 최연소인 주인공 엘소드가 이런 성장이 가장 돋보이며, 이후의 신캐릭터 모두 기본 연령이 10대 초중반으로 나오지 않는 이유도 주인공의 성장이 가려질 우려에서인 듯 하다. 13세 이하로는 어떻게 여행에 끼어넣기 힘든 나이이기도 하고. 외형이 가장 어린 루도 마력을 잃어버려 신체만 퇴행했지 사실은 몇백살로 추정되는 장수족이기도 하다.[14] 사실 등신대가 바뀌는 이유는 '''초기 엘소드 그림체로는 유저를 끌어모을 수 없어서'''일 가능성이 크다. 엘소드에서 갓 2차가 나왔을 당시에나 RESS 그림체 신봉자가 많았지, 아라 때부터 본격적으로 늘씬한 평범한 비율로 유지된 결과, 2015년도 리뉴얼 전까지 구캐릭터들의 몽당연필스러운 일러 좀 교체해달라는 의견이 태반이었고, 초기 그림체에 맞춘 3D 모델링도 구캐릭터들의 손발머리크기 좀 바꿔달라는 의견은 여전히 태반이다.[15] 이브는 중간계에서 단 하나만 남은 나소드, 아라는 한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 애드도 멸족당한 나소드 연구 가문의 생존자, 루는 마족왕을 제외한 마계의 4대 군주 중 한 명.[16] 아인부터 이런 경향이 심화되어 라비,노아는 아예 전직트리의 스토리가 메인스토리와 융합되어 있다. 각 라인들이 겪는 이야기가 완전히 다르며, 메인스토리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전직트리에 따라 겪었을리가 없는 일이 되기도 할 정도. [17] 異端: 자기가 믿는 이외의 도(道) 전통이나 권위에 반항하는 주장이나 이론.[18] 당시의 '이단'은 룬 슬레이어, 윈드 스니커였는데 이 둘만 하더라도 특별히 나쁘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악' 쪽에 가까운 보이드 프린세스도 그녀 본인이 어둠의 힘을 짓밟았다는 설정으로 전혀 악인인 느낌이 들지 않는다.[19] 업데이트 당시로서는 당시 3라인 패치 이름이던 TRANSFORM(트랜스폼) 전직라인이라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존재했던 캐릭터인 엘소드 ~ 청까지만으로 분류되므로, 이하 본 문서에서는 원활한 이해를 위해 TRANSFORM 전직이란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다.[20] 과한 평가 같지만 해당 문서에 들어가보면 나오듯, 스토리 정리가 전혀 되지 않았고 난잡한 데다 신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어거지로 설정을 붙여넣는 등 정말로 이야기와 설정을 아예 신경 쓰지 않는 게 느껴진다. 이런 상태에서 2차 창작계가 성행하는 건 정말 캐릭터의 힘이라 볼 수밖에 없다.[21] 게임 규모 및 팬덤에 밀리는 메이플스토리 등보다 2차 창작이 훨씬 활발하고, 오프라인 행사도 팬끼리 일으키는 편이다.[22] 전자는 로나, 보프, 윈스, 블마, 네메, 아팔. 후자는 룬슬, 엘마, 그아, 레피, 엠프, 데체다.[23] 정확히는 '캐릭터 생성 및 선택하는 '로비'가 바뀐 시점. 애드 이후에 바뀌었으므로 2014 ~ 2015년대는 확실하다.[24] 아라를 보면, 제천은 Z키지만 명왕과 수라가 동시에 특수기 2개인 기력과 호선경을 지녔다. 굳이 나누자면, 호선경은 오로지 각성으로만 발휘되나 기력은 흡공이나 기력전환 등 스킬로 얻을 수 있는 자원이므로 명왕이 스킬 카테고리에 속한다.[25] 사실 소위 '추억 보정'이 있다보니 전성기인지 아닌지 객관성을 따질 수 없으며 이 당시에도 엘리멘탈 마스터 편애 논란과 그 흐름에서 나온 특정 전직 차별로 절대적인 전성기라 평하기에는 미묘하다. 하지만 이브 업데이트로 게임이 살아났고 2차 전직 추가, 2년만에 신캐 청의 추가와 당시 만렙이던 하멜 마을의 적절한 난이도와 최종보스 란의 이야기 및 스토리 떡밥 신녀 등으로 그나마 이 시즌이 '최초로 전성기'라 부를 만큼 엘소드 게임이 흥행하던 때였던 건 사실이다.[26] 로제는 3라인인 미네르바가 대표 전직이 되었다.[27] 하단의 <그 외> 문단에서도 나오지만 대표 전직은 1라인이 엘소드, 아이샤, 청, 아라, 엘리시스, 애드,노아로 일곱명, 2라인은 레나, 레이븐, 이브, 루시엘, 아인, 라비로 여섯명, 3라인은 로제 한 명이다.[28] 전자는 아이샤와 레이븐, 후자는 엘소드와 이브 그리고 청. 인소/택트 - 마법의 콘웰이나 연금술이 들어갔어도 어쨌건 기본 무기인 칼/포격, 디위 - 설정과 튜토리얼에서도 언급되던 스승님이 전해준 팬던트와 잃어버린 마력, 베커 - 타락 전의 본래 직업인 용병, 세라프 - 숨겨진 코드라는 설정은 네메시스에게도 있을 뿐더러 엘의 힘을 이용한 일렉트릭 공격은 이미 기본 공격 X키로 존재했다.[29] 예시로 디멘션 위치의 변신 아이템(?)인 목걸이는 현자인 할아버지의 물품, 베테랑 커맨더의 화염탄은 기본부터 사용하던 무기였는데 나소드 핸드와 접목, 배틀 세라프의 일렉트라와 배틀 세라프 코드는 다른 두 전직의 코드처럼 자신의 코드 뱅크 안에 숨겨져왔다. 그런데 레나만이 레나 개인에 관련된 설정 없이 '엘프족'의 비밀 특수 부대 나이트 세이버이다. 수호목 엘드랏실은 엄밀히 말해 '엘프족'과 관련된 설정이지 '레나'에게 직접적이지 않은 설정이다.[30] 루시엘까지 나온 엘타입 관계도에서 모두 레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레나와 청 외에는 타인과 모두 긍정적인 관계인 캐릭터도 없다. 엘소드 외에 아오안인 인성킹(...) 아인마저 에픽에서 몇 안 되게 대화를 적극적으로 나누는 캐릭터가 레나다.[31] 사실 극초기에 엘소드와 아이샤를 말리면서 버럭 폭발했을 뿐, 실제로 매번 화나서 폭발하지는 않는다. 스토리가 어두워지는 성향도 있지만, 후반부에 들어온 다른 인물과의 대화에는 화내는 모습은 전혀 없이 진중하고 다정한 면모만 선보인다. 물론 거꾸로 말하면 엘소드와 아이샤가 애처럼 찡얼거린다면 얄짤없는 철권제제와 잔소리가 날아든다(...) [32] 그나마 스킬컷인은 스킬 쓰는 와중 = 전투 중이라 박력이 있어야 하기에 웃는 모습이 없어도 상관 없다. 하지만 적어도 싸우는 상태가 아닌 기본 UI 프로모션 이미지에는 그 캐릭터의 기본 성격이 우러나와야 한다. 실제로 그 후로 나오는 종류 불문 모든 레나의 스킬컷인은 나이트 와처 프로모션을 제외하고는 전부, 심지어 외주 작업마저도 웃고 있다.[33] 명확하게 성격이 변화된 3라인 전직 몇 명을 꼽으면, 크어는 자신의 판단미스로 휘하 군대를 전멸한 데다 어렸을 적의 화살 트라우마가 재발하여 다크 엘의 어둠까지 촉매로 타락 / 디에는 평행세계에서 이미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음에도 실패한 데다 여러 번 시간을 되돌리는 과정에서 정신이 버티지 못해 붕괴 / 디아데모는 마기에 침식당해 마족의 본능인 악마성에 힘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완전히 먹혀들어가버렸다 / 아포는 자신의 존재의의나 다름없던 여신에게 배반당하고 생존본능으로 모든 걸 놔버렸다.[34] 3차 전직은 스토리 팀이 구성된 이후 만들어졌기 때문에, 3차 전직의 스토리는 2차와의 개연성으로만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전직이 대부분이다.[35] 팬덤에서 각 캐릭터 별 최고로 애정하는 최애 전직을 고르면 다른 3라인이 최애 전직 라인에 드는 경우는 상당히 많으나, 나이트 와처를 레나 최애 전직으로 뽑는 일은 없다시피 하다. 다른 3라인이 특유의 팬과 팬아트가 생성되는 데 반해 나이트 와처는 "레나 팬"이 레나를 파면서 같이 파는 게 끝이며, 나이트 와처 자체가 최애 전직인 유저는 레나보다는 나이트 와처를 이루는 콘셉트인 시크 도도 여전사 속성을 좋아하는 부류다.[36] 블마가 나소드 핸드를 절제하는 이유는 레이븐의 몸에는 정신 지배를 행하는 나소드 장치가 설치되어있어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레이븐의 "인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타락해 나소드 핸드로 약탈을 행하던 시절을 봉인하기 위해라도 속죄에 모든 걸 건 블레이드 마스터는 일부러 나소드 핸드를 봉인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37] 기본 설정으로 창작계에서만 사용되던 '감정회로'를 다시 한 번 재상기 시켰으며, 오히려 이브의 계속 명시되는 가장 중요한 숙명인 '나소드 종족의 재건' 과 이브 본인이 쌓아올린 '감정'을 충돌시켜서 잘 섞어내 애틋하게 재구성하기도 했다. 적어도 새로운 억지 설정을 우겨넣은 것은 아니니, 설정 억지라기보다 설정을 좋게 재인식 시킨 것에 가깝다.[38] 청이 워낙 순둥순둥한 외형과 그 모습에 걸맞은 얌전한 성격을 지녀 인식하기 어렵지만, 대놓고 그 갭 모에를 노린 캐릭터답게 광폭화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투할 때는 파괴적이다. 이 무서운 면이 또 선보이는 요소가 마족과의 적대성인데, 아예 던전 승리 대사나 스토리에서 대놓고 "마족놈들, 부숴버리겠어!"라는 대사를 한다.[39] 4라인이지만 타 캐릭터들과 라인수를 맞추기 위해 3차 전직 업데이트에선 3라인과 함께 업데이트 되었다.[40] 심지어 소환수일 뿐이지 애드는 다이너모를 개조한 형태로, 이브에 비교하면 이브가 오베론이나 오필리어를 만들지 않고 모비와 레비를 재구성한 형식으로 봐야 한다. 그래서 실제 플레이도 정말로 소환수를 소환하고 데리고 다니는 엠프레스와 굉장히 차이가 난다. 초월이 나오기 전까지 마스터마인드의 플레이 방식은 엘 분광 결정을 사용하는 코드: 배틀 세라프와의 플레이와 더 흡사했다.[41] 엘소드에서는 캐릭터 생성창에서 3전직의 프로모션 아바타 모델링과 전직별 스토리를 보여주는 등 이를 권장하기까지 한다.[42] 엘리시스가 엘소드 극초반에 기획되어 있음에도 나오지 못한 이유가 초반에는 엘소드와 엘리시스의 관계는 상당히 서로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운 관계였고, 그 정도가 ''''엘리시스가 엘소드를 죽이려 한다'''' 정도였기에 제지 먹어서 그런 거다. 어른 혈육이 어린 혈육을 죽이려는 상황은 청에게 '아버지가 마족에게 조종되어서' 라는 설정으로 옮겨간 듯하다.[43] 레이븐은 약혼녀가 사망에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전신을 개조 당했다는 이해갈만한 타락의 이유가 나오고, 아라는 의 여동생이지만 란이 원래 인간이었다가 세뇌되었기에 아라도 마을이 몰살당한 피해자이며, 엘리시스는 초반의 어둡고 무서운 캐릭터성은 완전히 폐기하고 여성스러운 면모를 원하는 여장부가 되었다. 시엘은 암살자지만 작고 귀여운 걸 좋아해 루를 구해줬으며, 루는 마족이면서 온건파의 수장이다. 유일하게 '악인' 이라고 구분될 만한 어두운 캐릭터는 애드 뿐이며, 이것이 애드가 유난히도 설정붕괴, 특히 이브와 엮은 나쁜 남자 로맨스의 애드이브 관련 팬덤으로 욕을 먹는 이유다. 이브 입장에서는 애드는 어쨌건 자신의 코드를 탈취해서 죽이려는 살인자인데, 2차 설정이나 공식에서 보여주는 면모나 완전히 애드이브 한정으로 나쁜 남자 콘셉트로 애드 본인의 광기는 날려먹은 이브 빠순이(…)로 나와 그 갭이 심하다. 실제로 애드의 논란 문서에서도 서술되었듯 애드의 극초기 광기에 물든 매드 사이언티스트 콘셉트는 그동안 풀린 애드의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위한 슬픈 과거 스토리나 츤츤대는 사이드 면모 등으로 희석되어 2016년도 이후부터 나쁜 흑막 캐릭터성은 거의 사라졌다. 어느정도 예정된 변화로 전연령가 캐릭터성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44] 물론 디자인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도 있었지만 퀄리티 자체에는 이상이 없었기에 무리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45] 하이퍼 액티브는 봉인 스킬이기 때문에 전직하자마자 쓸 수 있는 실질적인 신규 스킬은 0개이다.[46] 1차와 2차가 전혀 안 닮은 것은 2차 전직이 제일 먼저 나온 엘소드~이브까지의 구 캐릭터 한정으로, 청부터는 1차와 2차 사이에 공통적인 요소가 적어도 하나는 있다.[47] 얼추 감이 잡히지만 셋 다 과도한 노출도로 디자인이 망했다. 엘소드의 무식할 정도의 무분별한 성적 선정성이 다른 의미로 문제가 된 부분.[48] 공식적으로 퇴사가 밝혀진 것은 즉흥환상뿐이지만 코그에서 2D 일러스트레이터를 채용한다는 공고가 나오면서 다른 일러레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49] 북미 리뉴얼 영상에서는 로열가드 - 노블레스로 나오지만, 당시에는 2전직밖에 없던 때라 둘 다 표현하기 위해 1라인의 서몬 다크니스, 슈프림 퍼니시먼트를 쓴다. [50] 아트북 2탄 표지 일러스트에서 미네르바로 나온다. 던전 앤 파이터에서는 '크림슨 로제'가 설정 상 대표 전직이나, 엘소드에서 블랙 매서커가 흑화해버렸기 때문에 대표 전직에서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51] 언급했다시피, 유일하게 3라인이 대표 전직이 되었다.[52] 아트북 2탄 표지 일러스트에서 블루헨으로 나온다.[53] 라비는 2라인 업데이트 때 공식 인터뷰로 2라인이 대표 전직으로 바로 결정되었다.[54] 다만 12월 19일 새로 추가된 에픽 퀘스트에만 적용되고 엘 수색대가 3차 전직을 마치는 성소 이후와 바니미르, 리고모르는 그대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