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1. 사전적 의미
2.1. 김구현#s-1 - 적룡(赤龍), 구질라
2.2. 김택용 - 비룡(匕/鼻龍), 빙룡(氷龍)
2.3. 도재욱 - 괴룡(怪龍)
2.4. 송병구 - 공룡(恐龍)
2.5. 윤용태 - 뇌룡 (雷龍)
2.6. 허영무 - 운룡(雲龍), 잠룡(潛龍)
2.7. 문기신의 등장과 육룡의 몰락, 그리고 그 이후
2.8. 2011년 이후, 스타크래프트 2
2.9. 또 다른 육룡(?)
3.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육룡(?)

[clearfix]

1. 사전적 의미


.
여섯 마리의 .
용비어천가에서는 세종대왕의 6대조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 태조, 태종을 나타낸다. [1]

2.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별칭



--
'''육룡의 양대 개인리그 경력'''
'''이름'''
'''온게임넷 스타리그'''
'''MSL'''
''''''
''''''
''''''
본선 횟수
''''''
''''''
''''''
본선 횟수
김구현
0
0
1
6회
0
1
2
10회
김택용
0
0
3
12회
'''3'''
1
0
13회
도재욱[2]
0
1
1
6회
0
0
0
2회
송병구
'''1'''
3
2
17회
0
1
1
10회
윤용태[3]
0
0
1
2회
0
0
2
12회
허영무
'''2'''
0
0
6회
0
2
1
9회
2009년 경까지 기량이 좋았던 6명의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를 나타낸 말. 가나다 순으로 김구현, 김택용, 도재욱, 송병구, 윤용태, 허영무를 나타낸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보인 택뱅을 필두로, 2008년부터 프로리그와 MSL/온게임넷 스타리그의 개인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프로토스 6명은 어느 순간부터인지 육룡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어딘지 모르게 엄재경스러운 이 별명을 스타 관련 커뮤니티 및 각 방송사 해설진들도 공식적으로 언급해댔고, 이라는 화려한 별명 값을 충분히 할 만큼 이 6명의 프로토스 플레이어들은 대단한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이 6명의 전성기가 묘하게 겹쳐진 것 밖에도[4] 프로리그 및 개인리그에서 쓰이던 맵들의 영향, 그리고 테란저그 종족에서 토스의 발전을 따라갈 만한 적수가 이제동, 이영호 빼고는 없다는 것도 크게 작용했다.[5]
육룡이란 말을 처음 쓰기 시작한 곳들은 PGR21포모스로 알려져 있다. 어느 쪽이 먼저인가 논쟁이 있으나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포모스에서 유행을 탄 게 방송에서까지 언급될 만큼 유명해진 별명이 된 것은 사실이다.
이들 6명 중 5명이 스타리그와 MSL 양대리그에서 최소 준우승의 경험이 있는 일류 프로게이머들이다.[6][7] 육룡 중에서도 팬들 뿐 아니라 해설자 및 스타 관계자들까지도 김택용을 육룡의 수장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 기대에 걸맞게 육룡이란 별명이 처음 생겼던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 우승, BATOO 스타리그 08~09 4강 진출, 2009년 위너스 리그에서 올킬 2번 등 한동안 승승장구했다.
육룡으로 불리던 때 선수들의 전적을 나열하면 김구현은 곰TV MSL 시즌4 준우승, Clubday Online MSL 2008 4강, NATE MSL 4강,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4강 진출, 김택용은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 Clubday Online MSL 2008 우승, 곰TV클래식 시즌 2 우승, BATOO 스타리그 2008 4강 진출, 도재욱은 EVER 스타리그 2008 준우승,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4강 진출, 송병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준우승,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우승, 로스트사가 MSL 2009 4강,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4강 진출, 윤용태는 Clubday Online MSL 2008 4강, 하나대투증권 MSL 4강,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4강 진출, 마지막으로 허영무는 Clubday Online MSL 2008 준우승, 곰TV클래식 시즌 2 준우승, 로스트사가 MSL 2009 준우승을 거두며 어마어마한 경력을 자랑했다. 이 당시 개인리그도 출중했지만, 프로리그에서도 육룡의 명성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었다.
공교롭게도 여섯 명의 선수 모두 한 쪽 방송사에 좋은 성적이 몰린 것도 굉장한 특이점들이다. 김택용은 MSL에서는 본선 진출 총 13회 진출에 프로토스 1위에 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하였지만, 스타리그에서는 본선 진출 총 12회에 4강 3회가 전부이다. 반대로 송병구는 스타리그에서는 본선 진출 총 17회에 역대 1위에 우승 1회, 준우승 3회, 4강 2회를 기록했지만 MSL에서는 본선 진출 총 10회에 준우승 1회, 4강 1회가 전부이다. 허영무는 MSL에서는 본선 진출 총 9회에 준우승 2회, 4강 1회에 스타리그에서는 본선 진출 총 6회에 우승 2회로 성적은 스타리그가 더 높지만 MSL에서는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준우승 2회, 4강 1회의 성적을 쌓는 동안 스타리그에서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16강 및 36강에서 광탈한 적이 많았다. 김구현은 MSL에서는 본선 진출 총 10회에 준우승 1회, 4강 2회를 기록했지만 스타리그에서는 본선 진충 총 6회에 4강 1회가 전부이다. 도재욱은 스타리그에서는 본선 진출 총 6회에 준우승 1회, 4강 1회를 기록했지만 MSL에서는 본선 진출 총 2회에 4강 이상을 가본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윤용태는 MSL에서는 본선 진출 총 12회에 강민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4강 2회를 기록했지만 스타리그에서는 본선 진출 총 2회에 4강 1회를 기록하였다.
또한 팀 단위 대회 수상 커리어도 나름 화려한 편인데, 김택용은 프로리그 우승 3회, 준우승 3회, 통합챔피언전 우승 1회, 위너스 리그 우승 1회, 프로리그 정규시즌 MVP 2회, 다승왕 1회, 결승전 MVP 1회, 위너스 리그 결승전 MVP 1회, 프로리그 역대 다승 3위를 기록하였고, 송병구는 프로리그 우승 2회, 준우승 1회, 통합챔피언전 준우승 1회, 프로리그 다승왕 1회, 정규시즌 MVP 1회, 결승전 MVP 1회, 프로리그 역대 다승 4위를 기록하였고, 허영무는 프로리그 우승 2회, 통합챔피언전 준우승 1회, 프로리그 역대 다승 15위를 기록하였고, 도재욱은 프로리그 우승 2회, 준우승 2회, 통합챔피언전 준우승 1회, 프로리그 역대 다승 13위를 기록하였고, 윤용태는 프로리그 다승왕 1회, 프로리그 역대 다승 8위, 김구현은 프로리그 역대 다승 10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프로리그 역대 다승 순위를 프로토스 종족으로만 한정한다면 1위부터 6위까지 전부 육룡 멤버들이 싹쓸이했다는 특징도 있다.
그리하여 그들 나름의 특성을 살려 이름을 붙였는데….
육룡 중의 수장은 대개 택뱅 둘로 좁혀졌지만, 그 둘 중에서도 팬들끼리는 논란이 있었다. 물론 송병구가 콩라인을 타 버리며 이영호와 이제동으로 인해 사그라들게 되긴 했지만...
2010년 스타 뒷담화에서 박용욱이 밝히기로는 육룡이 한참 떠오를 당시 각 팀 연습실마다 용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 수도 칠룡, 팔룡까지 있었다고...
가장 마지막까지 선수 생활을 한 선수는 육룡의 맏형 송병구로, 2017년 11월까지 선수 생활을 하다가 은퇴했다.
육룡 모두 아프리카TV 방송을 한 경력이 있다. 다만 아쉽게도 육룡이 모두 함께 스타하는 모습은 한 번도 볼 수 없었다. 2020년 1월 기준 도재욱, 송병구, 김택용, 윤용태 네 명만이 방송 중이다. 윤용태는 20년 5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 수행했다가 소집해제되자마자 돌아왔고, 김구현도 원래는 2018년 9월까지 방송을 하다가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고[8], 허영무는 집안에서 하던 볼트사업을 이어받으면서 방송을 그만둔 것은 물론 아예 스타계를 완전히 떠났다.
병역에서도 차이가 꽤 있는데, 송병구는 사회복무요원 대상이었으나 장기대기 끝에 끝끝내 병역면제되었고[9], 도재욱과 윤용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허영무와 김택용은 대한민국 육군, 김구현은 유일하게 공군 ACE 출신이다.
결혼 관련 사항은 현재 기준으로 송병구와 허영무가 유부남이고[10], 나머지들은 아직 총각이다.

2.1. 김구현#s-1 - 적룡(赤龍), 구질라


곰TV MSL 시즌4에 진출하여 16강에서 염보성, 8강에서 dlwogh, 4강에서 허영무를 상대로 기가 막힌 셔틀 견제를 보여주면서 붙은 별명. HP#s-3가 바닥이 나 빨갛게 된 셔틀로도 거침없는 리버, 하이 템플러 견제를 보여주면서 '''상대를 파멸시키는''' '''붉은 셔틀''', 붉은 셔틀의 곡예사라 불린다. 아이디로 쓰는 구질라도 어찌 보면 용과의 괴수 Goojila니...
육룡 중 저평가 받던 선수다. 육룡이란 용어가 유행할 때 쯤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포스가 부족했기 때문이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부진에 빠진 프로토스를 이끄는 주축이 되며 육룡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뛰어난 견제를 앞세워 김택용과 윤용태처럼 저프전을 잘 하는 프로토스로 유명하다.

2.2. 김택용 - 비룡(匕/鼻龍), 빙룡(氷龍)


우선 그의 이름에 '용'자가 들어간다[11]. 보통은 비룡, 빙룡 둘을 쓴다. 비룡은 비수 + 용 또는 鼻龍( 비+용 룡). 빙룡은 김택용란 참조. 택룡이라고 하는 드립도 있다.
육룡 중에서도 최강으로 평가받는다. 육룡이라는 개념이 만들어지기 전 2007년과 2008년 한창 개인리그 전적도 상승세인 데다 프로토스 혁명가를 맡았고, 프로리그에서도 에이스 급 활약을 보였기 때문. 2010년 즈음해서 개인리그에서 부진했지만 그래도 프로리그에서만큼은 맹활약하면서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음을 입증했다.

2.3. 도재욱 - 괴룡(怪龍)


원래 별명인 괴수에 용을 붙인 꼴.
부진에 빠진 T1의 희망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테프전프프전이 역대 어느 프로토스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만큼 각성해서 전성기를 맞았고, 그렇게 육룡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특히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에는 테프전 승률 81%라는 위엄을 자랑했다.

2.4. 송병구 - 공룡(恐龍)


[image]
(...)
김택용에 이은 육룡의 쌍두 역할을 맡았으며, 김택용의 개인리그 커리어가 초라해진 2009년부터는 육룡의 수장이 될 뻔... 했으나 김구현, 윤용태, 허영무, 도재욱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면서 육룡 자체가 사장돼버렸다.
자신만 날개가 없는 파충류라고 인터뷰에서 서러워하기도 했다.

2.5. 윤용태 - 뇌룡 (雷龍)


프로리그 07 전기리그에서 염보성을 화려한 스톰세례로 때려눕히며 뇌제라는 별명을 얻었고, 뇌룡은 그 별명을 육룡 버젼으로 전환시킨 것이다. 그런데 커리어 전체로 볼 때 윤용태는 마법 사용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었다는게 문제. 육룡을 비롯한 동시대 토스들 중에서도 스톰을 포함한 마법 의존도는 낮은 편이며 질럿, 드라군 조합과 추가 병력 보급에 강점을 가지는 선수였는데 순간의 임택트 때문에 잘못된 별명이 붙어 버렸다. 윤용태가 뇌룡이라는 별명을 선점하는 바람에 정말 천지스톰으로 유명한 선수였던 허영무는 다른 별명이 붙었다.
웅진의 에이스 프로토스로 스덕들한테 잘 알려져 있었다. 개인리그에서의 전적은 좀 밀리는 듯 했지만 프로리그 활약이 대단했고, MSL 성적은 꾸준히 좋아서 육룡의 일원이 되기 충분했다.

2.6. 허영무 - 운룡(雲龍), 잠룡(潛龍)


운룡은 천지스톰으로 연상된 별명[12]이다. 스톰을 정말 잘 썼던 선수[13]라서 플레이스타일을 감안하면 이 쪽이 오히려 뇌룡으로 불려야 했으나, 스톰 의존도가 낮은 선수였던 윤용태가 07년 프로리그에서의 임팩트로 뇌룡이란 별명을 선점해 대신 운룡이란 별명이 붙었다. 다른 별명인 잠룡은 거의 안 쓰였다. 다만 숨은 용은 잠룡이고 떨쳐 일어나 날아 오르면 운룡이니 2011년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이전과 이후를 생각해보면 허영무의 커리어 전체를 표현하는데는 잠룡과 운룡이란 별명만큼 잘 어울리는 게 없다.
2008년 즈음부터 송병구와 같이 자팀 프로토스를 최강으로 만들며 주목 받았다. MSL에서의 맹활약에 힘입어 육룡 가입.
진에어 스타리그 2011tving 스타리그 2012에서 프로토스 최초로 온게임넷 2회 연속 우승을 거두고 최후의 프로토스라는 칭호를 받았으며, 역대 토스 강자들의 장점을 집대성한 완성형 프로토스로 불리기도 한다.

2.7. 문기신의 등장과 육룡의 몰락, 그리고 그 이후


몰락이라기보단 애초에 급차이가 있는 선수들이었고, 육룡이란 명칭이 만들어질 그때가 가장 빛나는 시기였거나 혹은 전성기에 들기 전이란 차이도 있어서 같이 묶기가 어려운 선수들이었다.
말 할 필요 없이 육룡의 최선두인 김택용과 송병구는 한창 물올랐던 시기가 07~08 사이였다. 특히 김택용은 프로리그에서는 강력했지만 2010년 들어서 개인리그에서 부진이 심화되었다. 정명훈과 함께 택뱅리쌍 다음 가는 선수로 꼽힌 허영무는 하필 송병구와 같은 팀이라 프로토스 2인자 이미지가 강했고, 팀과 감독에게 대놓고 차별대우(특히 연봉)를 받아 기복이 심해 꾸준함이 부족했고, 전성기가 너무 늦게 왔다. 진에어/티빙 스타리그에서 김택용의 멀티테스킹, 송병구의 운영, 도재욱의 물량, 윤용태의 전투를 합친 완성형 프로토스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때는 하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등으로 스타1 리그가 종말을 앞둔 황혼기였고, 택뱅의 전성기였던 07~08년에 치고 받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송병구를 상대전적에서 압살하고 있긴 하다) 평가가 깎인다.
나머지 셋은 택뱅리쌍의 일원으로 스타1 후기 종목의 아이콘이었던 김택용과 송병구, 스타1 리그의 대미를 장식한 허영무와 같이 묶일 급이 아니었다. 전체적인 커리어로 봤을때 프로토스 상위권 게이머지만 개인리그 우승이 없고, 임팩트도 적다. 도재욱은 육룡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즈음 전성기였으나 얼마 안 가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김구현은 반대로 육룡이 등장할 즈음에는 꼬리 취급받았고, 이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으나 역시나 임팩트는 약했다. 윤용태는 비수류 이전 프로토스의 저프전 중장기 운영법을 재도입한 용새류와 특유의 전투로 임팩트는 있었지만 4강 3번이 최고 커리어일 정도로 개인리그 성적이 가장 일천하고 기복이 무척 심했다.
그 뒤 문기신의 조지명식 사건으로 이들은 '''도롱뇽'''[14]이 되었다. 박문기 항목 참조. 박문기는 로스트사가 MSL 2009에서의 입담 외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일찌감치 떨어졌지만, 박문기와 상관없이 시즌이 바뀌면서 맵이 저그에게 유리하게 바뀌고 저그가 프로토스들의 트렌드를 읽으며 하락세가 찾아왔다.
09-10 프로리그 3라운드부터 진행된 위너스 리그(승자연전제)에서는 다시 강력해진 육룡. 허나 괴룡 도재욱과 공룡 송병구는 부진을 면치 못했었다. 반면 송병구는 양대 개인리그 모두 8강까지 진출했으며, 프로 팀 리그에서의 부진 때문에 비판을 받자 섭섭함을 인터뷰를 통해 나타냈다.
하지만, 송병구김택용이 각각 로스트사가 MSL 2009, 바투 스타리그 4강에서 허영무, 정명훈에게 0:3으로 떡실신당한데다 허영무는 당시 MSL 결승에서 반찬쓰레기에 져 준우승하면서 콩라인 가입자가 되었다. 당시 그 나머지 육룡들은 전부 양대 백수였어서 육룡에 대한 논쟁 또한 거세졌다.
허영무의 콩라인 가입을 계기로 육룡의 해체가 비롯되었고 2009년 5월에 접어들어 육룡 중에 김택용만 對 전 종족 승률 60%를 넘기고 08-09 프로리그 다승왕까지 바라보고 있었지만[15] 나머지는 총체적으로 부진해서 육룡 해체가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문기신의 저주란 이렇게 무서운 것이었나?
그 결과 2010년에는 육룡은 유명무실해진 상태. 해설진이나 스타 팬이나 이 용어를 쓰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나마 택뱅리쌍만이 본좌 취급을 받는 중이지만 이 쪽도... 그리고 1월 24 ~ 25일, 이 날 동안 육룡 중 5명이 출전해 4명이 패배하면서 본의 아니게 주목받았다. 그것도 도재욱과 김택용은 '''토본 이성은''' 선생께 말이다!
육룡의 부진은 2010년 개인리그에서도 쭉 이어졌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에서는 예선에서 육룡의 반이 떨어졌고, 36강에서는 벌레에게 덜미를 잡혔다. 결국 16강에는 김구현, 송병구만 남았으며, 김구현이 신대근, 한상봉을 잡고 이영호에게 패하여 2승 1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던 반면, 송병구는 전태양, 진영화에게 연속으로 털리고 에게 논개#s-4[16] 작전을 시전하며 16강에서 광탈했다.
반면 하나대투증권 MSL에서는 2010년 3월 4일, 송병구가 MSL 본선에 합류함으로써 32강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육룡이 모두 모이게 되었다. 하나대투증권 MSL 32강에서는 허영무가 최종전 끝에 가까스로 16강에 진출했으나 4월 4일, 김구현, 송병구, 도재욱이 떨어지면서 육룡의 반이 32강에서 나가리가 되었다(...). 다행히 4월 6일, 윤용태가 최종전 끝에 간신히 16강에 진출했지만, 4월 8일에는 김택용이 탈락했다. 결국 당시 MSL에서 16강에 남았던 육룡은 허영무, 윤용태 둘이나, 둘도 꽤 어렵게 통과했다.
이로써 16강에서 육룡 양대리거는 전무[17].
4월 30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4강까지 진출한 육룡은 김구현 뿐이었고 하나대투증권 MSL 8강에 진출하여 시드를 확보한 육룡은 윤용태 뿐이었다.[18] 그리고 윤용태는 5월 13일, 이영호와의 하나대투증권 MSL 4강 경기에서 희대의 2연벙을 맞으면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당시 개인리그에서 남아 있던 육룡은 김구현 한 명뿐이었으나, 다음 날인 5월 14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4강에서 김정우에게 0:3 완패를 당하면서 탈락. 이로써 개인리그에서 육룡은 전멸했다.
6월 11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에서 육룡이 모두 36강에 진출하면서 과연 육룡의 부활을 알리는 새로운 신화가 될 것인가에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윤용태는 육룡 중 유일한 스타리그 로얄로더 후보였다. 이 대회 16강에도 허영무, 도재욱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올라갔다. 그리고 죽음의 D조에 김택용을 제외한 3명이 들어 있었다.[19] 가장 먼저 광탈이 확정되었던 선수는 당시 한창 스막화 진행중이던 김구현. 김택용은 1승 2패로 광탈했고, 송병구윤용태는 각각 2승 1패, 3승으로 16강 진출 확정. 송병구염보성과, 윤용태김명운과 8강에서 맞붙어서 둘다 2:0으로 승리하여 4강에 올라갔다. 그러나 송병구가 이제동에게 2:3, 윤용태가 이영호에게 1:3으로 패하여 둘은 나란히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특히 윤용태는 PSL부터 8강까지 전승을 찍으며 농반진반으로 '태뱅리쌍'이라 칭할 만큼 무시무시한 포스를 발휘하고 있었던 터라 이영호를 만난 것이 더욱 뼈아팠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와 동시기에 열렸던 빅파일 MSL에서는 김택용김구현이 32강을 뚫고 16강에 진출했지만, 16강에서 육룡 뿐만 아니라 프로토스 자체가 '''멸종'''했다.
10-11 시즌에서 11월 중순까지 김택용, 김구현, 도재욱[20]은 잘 나가고 있었고 윤용태송병구는 밥값은 하고 있었으나 이름값에는 조금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주었으며[21], 허영무는 폭풍같은 연패를 기록하다가 숨 좀 돌리나 싶더니만 또다시 패만 쌓아가서 육룡의 끄트머리로 굴러떨어지며 패왕라인에 가입했다.
'''하지만 2011년 가을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2.8. 2011년 이후, 스타크래프트 2


  • 송병구 :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에서 정명훈에게 충격의 0:3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욕을 잔뜩 먹었다. 이후 10-11 프로리그에서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오막왕'의 오명을 뒤집어썼으나, 11-12 시즌에서는 프로토스 다승 1위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팀을 결승에 올려놓는 데에는 실패한다. 스타크래프트 2 전환 후에는 GSL 코드 B에서 아마추어 프로게이머에 탈락당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지만 프로 리그에서 어느 정도 활약해 주고 있으니 김택용보다는 사정이 확실히 나은 편. 그러나 군단의 심장 이후 프로리그에서 11연패를 기록하는 등 전망이 어둡다. 은퇴는 안 했지만 대학 리그 해설을 병행하고 있다. 그리고 WCS GSL 2014 시즌 1에서는 코드 A에서 탈락했지만 프로 리그 13-14에서 김한샘을 상대로 프로 리그 13연패를 끊어 낸 상황이다. 그리고 WCS GSL 2014 시즌 2에서 코드 S 진출에 성공하며 본인 사상 첫 코드 S 진출에 성공하였다.
  • 김택용 : 10-11 프로리그에서 최다승 신기록과 3년 동안 개인 리그 5전제 무패 기록을 수립하였으나(저그 상대로 프로토스로 승률 80% 기록한 것은 덤.)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예선에서는 신대근에게 패해 탈락. 팀은 프로리그 결승에서 KT에게 패해 준우승하였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10-11 프로리그 때보다는 못하였으며, 특히 '웅테' 노준규에게 패하고는 욕을 많이 먹었었다. 이후 정규시즌에서는 이름에는 조금 모자란 성적을 보였고 개인리그 예선에서마저 탈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프로리그 결승에서 2승을 따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에결 이영호와의 경기는 그야말로 택신의 강림. 그러나 티빙 스타리그에서는 또다시 예선에서 신노열에게 패해 탈락한 데다, 스타 2 병행이 시작되고 나서는 아예 잉여로 전락해버렸다.(...) 12-13 시즌 프로토스의 경우 1라운드까지 도재욱, 정윤종은 물론 정경두(!)까지 승리를 거두었건만 계속해서 승리가 없었다가 신노열을 잡는 이변을 보였다. 그러나 2013년 3월 이전까지는 한동안 출전 경기가 없었다. 엔트리 상에서도 최호선에게까지 밀릴 정도였으니 말 다했던 셈이다. 그래도 2013년 4월 이후부터는 자주 출전 중이었으나, 결국 시즌 종료 한달 후인 2013년 9월 9일에 허영무가 은퇴한지 얼마 안 되어 은퇴했다.
  • 허영무 : 겜알못 사건 이후 기적적으로 부활하여 진에어 스타리그 2011에서 정명훈을 꺾고 우승하고 콩라인 탈퇴. 이후 SK플래닛 프로 리그 시즌1에서는 테프전과 프프전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저프전에서는 히드라만 나오면 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히알못으로 불렸었다. 하지만 tving 스타리그 2012에서는 김명운에 맞서 3:2로 이겨 감동을 연출하며 결승에 오르고, 결승전에서 정명훈을 상대로 3:1로 이기면서 브루드 워 온게임넷 스타 리그 최초이자 최후의 프로토스 2회 연속 우승자로 남게 되었다.[22] 우승 당시 허영무의 기량은 토스유저 최고의 떡밥 "완성형 프로토스"에 가까웠다. 그러나 스2에서는 수호 방패, 사이오닉 폭풍 실수 등을 연발하며 연패를 거듭하면서 비웃음 거리로 전락하는 듯 하였지만, 기량이 올라가며 WCS 프리미어 리그(코드S, 스타리그)에 2연속으로 진출하고 프로리그도 32승 24패로 마쳤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시즌 종료 이후인 2013년 8월 29일, 공식 은퇴를 선언하였다.
  • 김구현 : 10-11 시즌 팀의 에이스를 담당했던 모습과 2010년에 올해의 프로토스를 수상한 모습답지 않게 연패를 쌓아가며 '작토'로 까였으나 공군 ACE 입대 후 그나마 나아졌다. 예전의 빨피 셔틀 컨트롤이 다시 등장하며 곡예사의 명성을 재차 획득하여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초반에는 4연승도 거두면서 기세가 좋았으나, 시즌 중반부터는 2012년 1월 29일부터는 3연패 1번, 4연패 1번을 기록하였다. 이후 공군 ACE의 해체로 인해 보직이 변경되었고, 친정팀 STX SouL이 해체되어 미래가 어두웠지만 10월 23일 제대 후 프라임에 입단하면서 복귀하였었으나 별 성과는 못 거뒀고, 결국 2014년 4월 10일을 끝으로 은퇴하였다.
  • 도재욱 : 10-11 시즌 초반 반짝 기세 이후 연패를 쌓으며 '도패왕'이 되어 패왕 사신기의 일원이 되었고, 프로리그 결승전에서는 5세트와 마지막 세트 모두 이영호에게 패하며 팀의 준우승을 결정지었다. SK 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는 기존 자신의 저막 기질은 갖다 버린 듯 신동원을 비롯한 저그들을 때려잡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반대로 프프전과 테프전이 망했다. 저그전과 다른 종족전을 등가교환했던 듯. 스2 전환 뒤에는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16강 진출,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서 나름 활약을 보여주며 주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중이었으나, 손목 통증 등을 이유로 2013년 7월, 은퇴를 선언하였다.
  • 윤용태 : 데뷔 이후 최악의 침체를 겪으며 2011년 2월에는 1군 로스터에서 말소되는 최악의 굴욕까지 맛보았다. 시즌 종료 후 손목 수술을 받고 재기를 꾀했으나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새로 팀에 들어온 前 화토 출신 김유진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긴 것도 모자라 신재욱에게도 밀려버렸다. 그런데 12-13 시즌, 위너스 리그에서 선봉 올킬을 하면서 과연 전투의 신이 부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었다. 하지만 의 모기업 웅진그룹이 경영 난황에 빠지면서 팀에서 웨이버 공시되어 결국 2013년 11월, 은퇴를 선언하였다.
결국 2016년 기준으로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는 결국 '''송병구 뿐이었다'''. 김구현은 공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10월 23일 제대한 뒤 Prime에 입단했고, 송병구는 재계약 이후 스타2 개인리그 본선에 복귀했다고는 하나 프로리그 13연패에 스타2 대학리그 해설까지 겸하고 있었으니 앞으로의 활약 여부는 미지수. 무엇보다 송병구는 88년 생 미필이라 나이가 차 군 복무가 다가온 상황이고, 군필인 김구현은 1년 3개월 간의 공백 기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었다. 한편 해설진들은 단 두 명 남은 육룡을 두고 '''쌍룡'''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서는 초반 삼성 1경기, Prime 2경기를 치렀는데, 송병구는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김구현은 놀랍게도 '''2연승 중'''이었다! 그것도 '''송현덕, 김민철을 상대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후 공백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거의 패배만을 거듭하다가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참고로 육룡의 멤버 중 택뱅리쌍의 일원인 김택용, 송병구, 그리고 마지막 스타리그 우승자인 허영무가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있다.

2.9. 또 다른 육룡(?)


간혹 6룡+1룡이라고 칭하는데, 나머지 1룡은 '''박영민 - 노룡(老龍)'''이다. 그래도 이 별명이 붙을 무렵은 박영민이 한창 날아다니던 시기였지만[23][24], 스막라인의 굴레로 떨어진 이후에는 후에 언급할 '신 육룡'의 처지로 옮겨갔다.
그 밖에 6룡 탄생 뒤 엔간한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육룡의 돌림자를 붙여 주는 게 유행해서, 손찬웅 - 지지용[25][26], 신상호 - 폭룡, 오영종 - 군룡, 안기효 - 찹룡, 우정호 - 마룡, 이승훈 - 욕룡 등의 별명도 생겼다.
사실 손찬웅박영민이 각각 전 시즌인 EVER 스타리그 2008Arena MSL 2008 4강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육룡에 들어가지 못한 것도 바로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Clubday Online MSL 2008에서 4강의 단 한 자리도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둘 다 한 번의 4강 진출 이후로 심히 부진한 모습들을 보여주었고... 그나마 박영민은 공군 가서 좋은 모습이라도 보였지만, 손찬웅은 허리 디스크로 인하여 다시는 전성기 시절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실 이런 이유도 있지만 이들을 포함한 드래프트 세대의 다른 프로토스들이 육룡만큼 성적을 낸 경우가 거의 없어서인것도 있다. 박영민, 박세정, 손찬웅은 모두 4강 리거지만 육룡 중에 꼬리인 윤용태랑 비교해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이들은 4강 1회인데 반해 윤용태는 4강 3회이며 8강 이상으로 깔고 봐도 윤용태가 우위다. 육룡 이외의 드래프트 세대 프로토스들 중에 윤용태랑 견줄 수 있는 성적을 낸건 진영화 뿐이다.
10-11 시즌 이후 육룡 거의가 다 성적이 부진했던 때문에 기존의 육룡을 갈아치우고 新 육룡을 만들자고 주장하는 무리도 있었다. 주로 나오는 후보들은 김대엽, 박지훈(舊 박수범), 장윤철, 진영화, 이경민이었다.
일부에서는 장윤철, 김대엽, 이경민, 박수범의 사방신토스를 주장하기도 했으나, 금방 묻혔다. 스2로 전환된 뒤에 그나마 김대엽은 개인리그에서의 활약이 거의 없었지만 군단의 심장 이후 2014 WECG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며 서서히 날개를 펴기 시작했지만, 나머지 셋은 경기도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은퇴했다.
프로토스의 최후의 황금기가 끝났다는 2010년 이후, 육룡을 뺀 개인 리그 프로토스 결승 진출자는 진영화 뿐. 4강 진출자도 박세정 뿐이다. 그나마 진영화는 스2 전환 후 곧 은퇴했고, 박세정은 군복무를 마치고 진에어 그린윙스로 복귀했으나, 3개월 만에 다시 은퇴하고 아프리카TV로 갔다.
공식 리그가 종료된 후의 아프리카TV 사룡도 있다. 강민, 전태규, 안기효, 김봉준. 여기서 말하는 육룡과 별 상관은 없지만 모두 프로토스라는 공통점이 있다.

3.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육룡(?)


과거의 영광에 취한(...) 스갤러들이 신종철로처럼 새로운 라인을 만들어 보려고 스타크래프트2 버전의 육룡 선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군단의 심장 말기에 마지막 1, 2인 정도만 남기고 완성되는 듯 했으나, 미완성인 채로 군단의 심장이 끝나 공허의 유산이 시작해 버렸고, 이후 해당 게이머들의 일부가 부진하거나 은퇴하면서 흐지부지 해체(?)되어 버렸다.
군단의 심장 말기엔 김도우, 정윤종, 김유진, 주성욱, 김준호, 원이삭, 백동준, 송병구 등이 후보였다. 멤버에 대한 합의가 잘 안 되다 보니 억지로 6인을 맞추려고 하지 말고 칠무해로 분류해 보자는 움직임도 있었다. 2019년 현재에는 정윤종과 송병구는 은퇴, 원이삭은 외도(...) 후 복귀, 그리고 김대엽이 우승을 하면서 육룡을 꼽자면 김유진, 김도우, 김준호, 김대엽, 주성욱, 백동준이라고 볼 수 있겠다.
2019년 11월 기준 전적을 나열해보면[27]...
  • 김유진 : 글로벌 파이널 2회 우승[28], 카토비체 1회 우승[29], 시즌 파이널 1회 준우승[30][31]
  • 백동준 : 시즌 파이널 1회 우승, 프리미어급 1회 우승[32]
  • 김대엽 : 프리미어 2회 우승, 카토비체 1회 준우승, 글로벌 파이널 1회 준우승
  • 김도우 : 프리미어 2회 우승
  • 정윤종 : 프리미어 2회 우승[33]
  • 주성욱 : 프리미어 2회 우승[34], 카토비체 1회 우승[35]
  • 김준호 : 프리미어 1회 우승[36], 카토비체 1회 준우승[37]
  • 원이삭 : 글로벌 파이널 1회 우승[38], 프리미어 1회 준우승
  • 송병구 : 스타2 커리어만으로는 6위권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일단 과거의 육룡이 아직 살아 있으니 ancient dragon 으로 인정해 주자는 움직임이 한참 경기력이 좋을 때는 좀 있었다.
[1] 정종은 세종대왕의 직계조가 아닌 삼촌이기도 하고, 정종은 이 당시 정식 왕 대우를 받지 못해 '~조', '~종'의 묘호가 아닌 '공정왕'이라는 시호만 받은 상태였다.[2] 육룡 중 유일하게 MSL 4강 커리어가 없다.[3] 육룡 중 유일하게 개인리그 결승 커리어가 없다.[4] 이때 진행되었던 개인리그인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Clubday Online MSL 2008 각각의 4강에서 이들 6명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고, 그 중 송병구와 김택용은 각각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BC게임 스타리그(MSL)을 우승하며 정점에 올랐다. 덕분에 당시 케스파 랭킹 상위 10위 안에 이들 6명이 모두 들어가기도 했다.[5] 그 대신 이들은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6] 윤용태만 유일하게 4강이 최고 성적이다.[7] 당시 토스에게는 거의 안 진다는 이제동을 개인리그 다전제에서 완벽하게 잡아낸 임팩트가 컸던 영향도 있다.[8] 그래도 간간히 ASL 예선에 나오거나 친분이 있는 프로게이머들의 방송에 종종 나오면서 인연은 끊지 않고 있다.[9] 6명 중 유일한 병역면제자다.[10] 개중에 송병구는 아들도 하나 있는 아빠다.[11] 다만, 그의 이름의 용은 龍이 아니라 容. [12] 사이오닉 스톰 → 번개 → 구름의 연상법을 거친 듯.[13] 그 인생 최고의 저그전 승리인 tving 스타리그 2012 4강 A조 4경기(VS 김명운)를 생각해보자. 앞마당 날라가고 극단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쥐어짜낸 마지막 1방으로 경기를 뒤집을때 제일 큰 역할을 한 게 바로 김명운의 히드라 러커 부대를 쓸어버려서 공백을 기어이 만들어낸 6방의 스톰이었다.[14] 도토리 키재기로 표현하기도 했다.[15] 이런 김택용마저 09 시즌부터 개인리그 성적은 암울함 그 자체였다.[16] 송병구가 자신은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상대방과 같이 떨어졌다. 결과적으로 나중에 조작범으로 밝혀진 사람이 8강에 갈 수도 있던 상황을 송병구가 논개 작전으로 막아낸 셈.[17] 오히려 프로토스라인에서 양대 16강 리거는 진영화 뿐이었다.[18] 참고로 윤용태구성훈한테 분리형 다전제에서 세트스코어 0:2로 밀리고 있다가 프로토스 최초의 리버스 스윕으로 4강에 진출했다.[19] 사실 김택용도 잠깐 D조에 있었는데 톱 시드자였던 김정우가 골든볼에 김택용의 이름을 적어놓아 자기 조로 데려갔다.[20] 단, 이쪽은 프로리그 한정.[21] 개인리그 성적은 이 두 명이 더 준수했다.[22] 브루드 워 기준으로 2007년도에 MSL에서 김택용이 프로토스 최초로 2연속 우승에 성공한 적이 있다. 스타2로 전환 후 백동준이 프로토스로서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한다.[23] 실제로 육룡이 결성되기 이전 대회였던 Arena MSL 2008에서 4강까지 진출한 경험이 있었다.[24] 특히 이 시기 이성은을 상대로 한 '''하트관광'''이라는 지금까지도 기억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도 바로 이 시기이다.[25] 그의 특이한 GG 선언(zizi yO)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었다.[26] 사실 손찬웅도 육룡이 결성되기 이전 대회였던 EVER 스타리그 2008에서 4강까지 진출한 경험이 있었다. 그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선수였다.[27] 프리미어급 이상 기준.[28] 2013년, 2015년 세계 챔피언[29] IEM Season Ⅷ - World Championship, 전설의 1억빵 대회[30] 2013 WCS Season 1 Finals.[31] 특이하게도 김유진에게는 프리미어급 대회 결승 진출기록이 없다.[32] 백동준이 우승했던 2013 WCS Season 3 Finals는 프리미어와 동급 혹은 이상으로 분류된다. 대회의 취지가 해당 시즌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함이었다. 거기에 무엇보다 포인트가 프리미어 등급의 2배였다. 거기에 2015 HOT6 GSL Season 3 4강전의 예고에서는 백동준을 이 둘을 합쳐 프리미어 2회 우승자로 소개했다.[33] 자날 1회(스타리그) + 군심 1회(2015 GSL Season 2)[34] 공유 최초의 GSL 우승[35] IEM Season Ⅸ - World Championship[36] 2015 SSL Season 3[37] 1억빵의 최대 피해자[38] 단, 이때는 지금의 WCS와 체제가 다른 점은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