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냉장고를 부탁해
1. 개요
상세한 경력은 최현석 문서 참조. 동안이지만 사실 홍석천 다음으로 연장자.[5] 요리하면서도 멋스러워야 한다는 지론이 있기에 특유의 간지 넘치는 동작을 취하며 본 프로그램에서도 허세작렬 캐릭터를 유지한 덕분에 출연자 중 인상이 깊게 남는 편. 32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청소하기 힘들다는 직접적인 이유로 PD가 가장 싫어한다고 한다.
방송 기획단계에서 짧은 시간 동안 경쟁한다는 포맷 때문에 셰프들의 섭외가 힘들었는데, 최현석의 경우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밝혔고, 이후 다른 셰프들도 긍정적으로 바뀌어서 섭외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샘 킴의 경우는 한 번 거절했다가 최현석이 설득하여 나오게 되었으며 정창욱, 미카엘 셰프도 최현석의 소개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티브이데일리 2015년 2월 인터뷰. 사실상 프로그램이 탄생할 수 있었던 데에 대한 1등공신. 2015년 8월부터 동년 10월까지 SBS Plus에서 방영했던 '셰프끼리'에서 오세득, 임기학, 정창욱과 함께 출연했다.
요리 방식은 '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하다면 최상의 방법으로 만든다' 정도로 압축될 수 있다. 밑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비싼' 재료와 함께 희귀한 재료를 많이 쓰기 때문. 거기에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만두나 면, 머랭치기를 통한 크림을 직접 만들어 내는 등, 단순히 만들어진 재료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만드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냉장고 주인과 시청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 만든 만두나 면인 만큼 맛이 더 좋은 것은 당연지사.
요리 외에도 무술이나 악기연주 등 여러 가지 끼를 가지고 있다. 덕후이기도 하다.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보면 장식장 하나가 피규어와 건프라로 빼곡히 차있을 정도. 덕후인 심형탁이 출연했을 때 급 호감을 보이기도 했다. 최현석 曰 덕후 중에 악한 사람은 본 적이 없다나. 요리의 이름도 아예 '포덕'(FOR덕)이었다. 요리 자체도 미카엘의 '프로틴 스틱'과 함께 출연진 전원에게 호평받았고 두 요리를 먹고 난 심형탁을 고민하게 했으나 프로틴 스틱 쪽이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패배.
방송 초창기 대결 결과는 좋지 않은 편. 요식업을 하다보면 한 사람의 입맛을 섬세하게 맞추기 보다는 다수를 노리고 자신의 스타일을 정해 그것을 확고히 밀고 나가는 측면이 있는데, 그 때문인지 출연자의 취향보다는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요리를 하는 면이 있었다. 스스로 '셰프로서의 자존심이 강해 어려운 요리법으로 요리하는 거지, 쉬운 방법을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니다'라고 평가하기도. 덕분에 MC들에게 패배의 아이콘으로써 갈굼당하는 기믹도 있었다. 주요 대사는 "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남을 위해서 요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 큰 즐거움이죠." 물론 승리한 적이 없는 건 아니지만 하필 그 중 1승이 승점자판기 취급인 김풍에게서 거둔 것이라 그나마도 놀림거리가 되고 있었다.
여기에 요리를 평가하는 것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사실상 일반인에 불과한 연예인이라는 점, 다른 셰프들이 못지않은 실력 보유자인 동시에 주로 출연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요리를 내놓는다는 점 등이 겹쳐 전적이 별 2개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을 정도로 좋지 않기도 했다.[6]
하지만 샘킴과의 대결에서는 지금까지 방송분 중에서 최고 수준의 대결로 박빙의 대결 끝에 승리해서 명성이 허언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 방송을 기점으로 최현석의 승률이 상당히 올라 연승가도를 달렸다.
확실히 게스트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요리를 하는 방법론을 파악한 모양. 매운 요리를 원한 소유 편에서는 고추기름을 이용한 카르파초, 맛있는 요리를 원한 문희준 편에서는 정공법으로 고급 고기를 사용한 스테이크, 굴 요리를 원했던 허경환 편에서는 확실치는 않으나 또 다른 주제가 '국이 들어가 있는 한상차림'이었던 만큼 허경환의 국과 한식을 선호하는 취향에도 어울리게 미역이 들어간 굴 수프를 내놓았고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최현석의 가장 큰 캐릭터성은 '''본인은 당당하지만 보는 사람은 오그라드는 허세.''' 한식대첩에서는 진중한 캐릭터를 미는 반면 이쪽은 예능성이 다분히 섞인 프로그램이기 때문인지 처음 시청하는 사람들의 손발을 오그라트리는 허세가 작렬한다. 그런데 이런 허세가 완전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은 아니다. 어쨌건 셰프가 뭔가 있어 보이는 간지 직업이고, 본인이 당당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 그의 허세를 꼭 보게 된다. 그 이름 하여 마성의 허세(...) 이 때문에 김민준, 허경환이 게스트 출연 당시 본인이 스스로 밝힌 별명인 '''허세 + 셰프 = 허세프 or 허셰프'''가 어느새 공식 이명으로 장착되었다...[7] 28화에서는 간장 맛 아이언맨에 대항하는 허얼크도 획득...
컴플레인에 대응하는 태도도 재치가 있다. 13화에서 "보굴보굴"이라는 크림 굴 수프를 요리하였는데, 굴 껍데기 파편 일부가 김성주의 그릇에 들어가게 되었다. 김성주가 "굴 껍데기 조각이 들어가 있네요. 이거 어떻게 하실 건가요?"하며 슬쩍 흘기듯이 컴플레인을 걸었다. 최현석은 살짝 당황한 듯 침묵하다가, "축하합니다! 셰프의 스페셜 코스에 당첨되셨습니다!"며 능청스럽게 응수하였다. 컴플레인을 걸었던 김성주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스페셜 코스 에 당첨되었다고 좋아하였다. 보통 식당에서 주문한 요리에 이물질이 발견되어서 손님이 주방장을 불러 컴플레인을 걸면 송구스러워하며 음식을 다시 해오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가 실제 필드처럼 대응하면 분위기가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될 수 있었기 때문에 허세 캐릭터에 맞게 능글능글하면서 유머 감각이 있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인 다이닝 식당의 총괄 셰프고 본 프로그램에서도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항상 프로그램 마무리를 할 때는 요리는 생각보다 쉽다고, 절대 겁내지 말고 꼭 한 번 해보라고 당부한다.
허세작렬 캐릭터 외에도 뛰어난 요리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 해설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양대 메인 MC가 각각 중계/예능 중심의 역할에 치중되어 있고, 프로그램 초기 명목상의 보조 MC라고 할 수 있었던 정가은 등의 여성 패널들이 리액션과 상황 설명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걸리적거리는 역할에만 머물렀던 점을 감안한다면 최현석이 실질적 보조 MC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흐름을 망치지 않는 선에서 전문 지식을 풀어놓아 프로그램이 최소한의 교양성을 띠도록 만들어준 것이 바로 최현석의 공.
방송 내적으로는 잡다한 지식에 강한 김풍과 라이벌 기믹과 멘토 기믹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물론 방송 캐릭터의 연장선으로 야매급 일반인이라 실전에 약한 김풍을 전문가 최현석이 약올리며 보완해주는 관계. 그 외에는 아무래도 정창욱과 가장 많이 듀엣이 잡힌다.
음식을 시식할 때 입으로 가져가기 전에 한 스푼 뜬 다음 좌우로 흔들어서 코로 냄새를 맡는 습관이 있다. 이 습관이 조리 중간중간에 맛을 보기 전에 코로 향을 맡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마저도 허세로 승화시키고 있다.
2017년 5월 8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덕화, 박상면 편에서 이미 하차한 상태였다고.
2. 회차별 활약
- 15회에서 별이 5개가 되어 3번째로 훈장을 달게 되었고, 19회에서 1개를 추가하여 별 7개. 정창욱, 홍석천과 함께 공동 1위. 회차가 진행될수록 프로그램의 특성에 적응을 했는지 최근 무서운 기세로 승수를 추가하고 있다. 다만 20~21회차 녹화에는 불참했는데 해외 일정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덕택에 제작진은 43년 경력의 중식 전문 이연복을 초청하여 최현석의 빈자리를 메꾸었다. 이연복의 '완소짬뽕'을 맛 본 정형돈의 평은 '최현석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맛'이라고. 최현석의 입간판을 놔두고 온갖 낙서와 장난질한 것은 덤. 샘 킴의 '샘 앤 치즈 그라탱'을 맛 본 정형돈이 '안녕~ 최현석'이라고 한 건 서비스.
- 해외 일정에서 돌아온 23회에서 강예원의 냉장고 재료로 이원일과 '초특급 초콜릿 요리'로 대결을 하였는데 디저트의 정점이라고 불리는 '수플레'를 15분 만에 해냈다. 다만 이원일이 냉장고 안의 적절한 재료를 가지고 초코 떡 케이크를 만들어서 패배.[8]
- 25회에서 양희은의 냉장고를 가지고 이연복과 대결을 펼쳤는데 여기서도 또 패배했다. 자유주제였던 만큼 본인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한 '스푼 파스타'를 만들어냈으나 하필 이연이 '연복쌈'이라는 역대급 요리를 내놓는 바람에 아쉽게도 별을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매치에서는 자신을 허세프라는 별명과 함께 스타 셰프로 만들었던 최현석의 퍼포먼스를 찾아볼 수 없었다. 아예 안한 건 아니지만, 그동안의 최현석이 보여줬던 요리 과정을 생각하면 그가 얼마나 진지하게 대결에 임했는지 알 수 있다.[9]
- 27회 정준영의 '느낌 있는 블로그 요리' 라는 주제에 '감동의 더가니' 를 내놓았으나 홍석천에게 또 패배... 이유는 정준영의 블로그에는 이미 새우 요리가 있었다![10]
- 29회에서는 어벤저스급 냉장고 소유자인 션의 의뢰인 '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요리' 를 두고 정창욱과 대결을 펼쳤다. 정창욱이 이기면 10초간 야자타임, 최현석이 이기면 골무를 벗기고 머리를 한 대 치는 조건으로 성사되었는데 또 지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해외출장 이후 연패를 기록하며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
- 31회 박현빈의 냉장고를 가지고 '샤방샤방 술안주'를 주제로 박준우 기자와 대결을 펼쳤다. 과연 연패를 끊고 관심을 모았는데,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김마삼'이라는 분식의 일종인 김말이를 만들어냈다. 당면과 새우/치즈를 넣고 명란젓 소스를 이용해서 만들어낸 요리로 박준우 기자를 이기고 드디어 길고 긴 연패에서 탈출에 성공.
- 32회에서는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의 '숙소'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소녀시대 공식 식단' 음식을 만들었다. 대결 상대는 샘 킴. 여기서 최현석은 이탈리아식 만두를 설렁탕과 버터 우유를 섞은 크림 소스와 곁들어서 '만두렀써니' 를 내놓았고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샘 킴과의 전적을 3:0으로 벌렸다. 또 다른 천적인 김풍은 그래도 2:3인 반면에 진정한 빼도박도 못하는 천적관계 형성.
- 34회에서는 박정현의 냉장고 재료를 '맵지도 짜지도 기름지지도 않은 콘서트 영양식'을 만들었다. 주 재료를 냉동 대구살을 선택해서 '부드러어'를 내놓았고 다른 게스트인 이문세에게 단가 15만원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나 그에 비해 실용적인 레시피를 내놓았던 미카엘에게 패했다. 이로써 상대전적 1:3으로 샘킴과는 정반대의 천적관계가 형성되었다.
- 36회는 스폐셜 셰프이자 최현석과 평상시에도 친한 오세득과 대결을 했다. 오세득은 대놓고 '최현석을 잡으러 왔다' 라고 공언한 상태였고 이에 맞서 직접 면까지 만들면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했으나 패배. 아마도 경력과 요리 지식을 실전으로 더 확고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도맡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주 냉장고에서 나온 가장 비싼 재료를 꼭 활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어란이라든가 트러플, 샤프란 등을 활용하는 식.
- 41회에서 국민할매 김태원의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이연복과 리턴 매치가 실행되었다. 평소의 허세끼를 쫙 빼고 시종일관 진지하게 이연복 대가를 상대로 실사판 요리왕 비룡을 찍으며(...) '돈 워리 비 해피' 라는 이름의 부드러운 돈까스 요리를 만들었으나 승자를 가리는 전원 투표에서 동률이 나왔고, 김태원이 직접 그 요리를 만들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이유로 이연복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패배. 이로써 이연복을 상대로 2전 전패, 그리고 이원일과는 승수가 같아졌다. 심지어 바로 다음회인 42회를 보면 같은 승수이지만 승률에서 밀려 이원일(2번 시드)보다 낮은 시드(3번 시드)에 배정되었다.
한편 김태원은 최현석을 만화에 나오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허세탁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덤.
- 42회에서 태양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해 샘킴과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최현석 왈, "원래는 전적에 신경을 안 쓰는데 오늘은 어째서인지 제가 가는 길에 샘킴이 있네요." 말은 아닌 척 하면서도 본인의 연패에 내심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 듯. 요리 도중의 퍼포먼스도 심사 요소 중 하나로 본다는 태양의 말에 요리하는 내내 허세치를 있는 힘껏 발산했다(...) 그리고 큼직하고 부드러운 고기[11] 가 담긴 스튜인 '베스트 오브 베스튜'를 만들어 샘킴을 상대로 승리. 10승을 달성하면서 드디어 연패에서 벗어났다! 이 화에서 혈액형이 B형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그 근거로 T.O.P랑 행동거지가 비슷하게 보여서라고 태양이 추측했다.
- 44화에서는 또다시 샘킴과 대결하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10분 안에 끝나는 요리"를 선택했다. 요리명은 텐미닛 수프. 시간이 워낙 촉박한지라 그 특유의 앞치마 두르기 허세도 안하고 요리에 임할 정도. 그래도 허세본능은 어쩔 수 없는지 소금 뿌리기 허세 등을 시전하였으나 대결 상대인 이찬오에게 허세 모션도, 조리시간도 역관광(...) 그러나 푸딩에 수프를 부어먹는 신기한 요리를 선보이면서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수프의 맛에 모두가 탄복했고 결국 승수를 추가했다.
- 47화는 임원희의 냉장고를 가지고 홍석천과 대결. 의뢰인인 임원희가 원하는 요리는 '퓨전 요리의 끝판왕'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한식은 탕을 좋아하고 면 중에서는 스파게티를 좋아하는데 다 필요없고 '중식/한식/양식 다 섞어서 끝판왕으로 만들어 주세요!' 라고 [12] 이에 최현석은 임원희가 좋아하는 면에 명란젓을 넣은 육회를 곁들인 '최면 육회'를 시도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면이 짜게 간이 되는 등 평소의 최현석답지 않은 모습이 나타났고 완성된 요리를 시식한 임원희가 애매하다고 표현할 만큼 고전하였다. 하지만 애매한 맛이기는 홍석천 역시 마찬가지여서(...)[13] 결국 임원희의 선택을 받아 승리를 거두었다. 아홉수를 넘기자 무섭게 승을 쌓고 있는 중.
- 48회에서는 건강 문제로 불참한 정형돈 자리에 일일 MC로 들어갔다. 하지만 어딘가 부족... 씨스타의 보라의 냉장고 대결로 배정되어 샘킴과 대결을 벌였다. 냉동 쭈꾸미와 완두콩 퓨레를 이용한 쭈꾸미 샐러드인 '터치 마이 쭈꾸미'를 내놓았으나 리소토를 내놓은 샘킴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
- 50화에서는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점심'이라는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주제로 처음 출연한 정호영 일식을 상대로 유 캔 플라이 롤을 만들었는데 처음부터 삐걱댔다. 펜네를 두고 오지 않나, 연어와 아보카도 상태가 정호영의 것보다 질이 못하던가, 양념통을 떨구지 않나, 심지어는 정호영의 냄비를 엎을 뻔하지 않나... 게다가 겨우 챙겨온 펜네를 넣지 못하고 롤을 말아버렸다.[14] 그래도 승리를 받아 홍석천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가 홍석천이 다음에 이겨버리는 바람에 2위로 떨어졌다.
- 52~53화에서는 1주년 특집으로 김풍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셰프지만 여느 게스트의 냉장고와 다름이 없는 냉장고였다. 집에서는 요리를 잘 하지 않기도 하고.[15] 또한 애처가의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 왈 와이프가 본방송을 보면 한바탕 싸움 날 것 같다고(...) 자신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한 요리대결시 홍석천 vs 미카엘 / 이원일 vs 오세득의 대결이 이루어졌는데 오세득이 요리 소개시 최현석의 오글멘트 시리즈를 전부 언급하고 이원일마저 "어쩌면 저는 늘 저와의 싸움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는가 하면 요리 과정에서도 두 사람의 허셰프 따라하기가 작렬하자 그 오글거림에 민망해하면서도 빵터지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와 정형돈의 스페셜 매치에서는 김풍과 함께 임시 MC도 맡았다.
- 53화에서는 김풍과 대결. 여기서 김풍의 냉장고로 '갓김치치즈스마일'을 만들었는데, 대결시 김풍처럼 요리해야 한다는 핸디캡이 붙었고(...) 샘 킴은 최현석이 김풍의 안경을 쓴 모습을 두고 최양락 닮았다고도 평했다(...)[16] 요리하는 내내 허둥대며 촐싹대는 모습으로[17] 제작진과 출연진 전원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요리대결 방송 분량의 상당수를 가져갔다. 더욱이 김풍스타일의 야매로 요리하는 와중에도 본 실력은 숨길수가 없어, 특유의 빠른 손과 조리방법 때문에 더 돋보였다. 그 와중에 방송 분량을 빼앗긴 김풍이 불쌍해서 홍석천이 나머지 5분은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게 하자는 제안을 해 받아들여졌고, 5분 딱 남기자마자 최현석답게 앞치마부터 허세 있게 다시 묶고 요리했다. 역시 프로 셰프는 달랐는지, 갓김치로 만든 소스가 평생 처음 먹어본 맛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결국 김풍에게 승리하며 별을 볼에 붙였다(...)
- 54화에서는 박찬호의 광팬임을 인증하며 중간급에 위치했을 때 박찬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사인이 살짝 뭉개진 글러브와 야구공에 박찬호가 사인을 해주며 직접 착용하고 최현석과 함께 캐치볼을 해주는 것으로 감동을 먹은 모습을 보여줬다.
- 55화에서는 동경하는 선수 박찬호의 냉장고를 가지고 '아내가 잘하는 서양식 요리' 주제로 오세득과 리턴 매치를 펼치게 되었다. 시작하기 전부터 역시나 오세득에게 악플을 유도하는 멘트로 저격을 시작했다. 야구를 좋아하는 최현석답게 요리 제목은 "이탈리안 특급 파스타". 로제 소스(반 토마토, 반 크림)를 이용한 파스타로, 수제 리코타 치즈를 만들어 크림 소스의 부재를 메꾸었다. 전통적인 파스타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설을 이용했다는것. 하지만 육안을 봤을 때에는 미트볼을 잘라 넣은 듯한 비주얼을 보여줬다. 요리 소개할 때는 직구로 승부하겠다고 했는데 조리 과정에서 오세득한테 약간 퍼포먼스에서 밀린 듯한 게 조금 있었다.[18] 결과는 아쉽게 패배. 패배 이유는 박찬호의 아내이자 요리연구가이신 박리혜 여사님의 파스타를 뛰어넘지 못해서라고. 하지만 최현석 자신은 이 에피소드에서 10년 전에 사인받은 글러브에 다시 사인받고, 박찬호의 공도 캐치볼하고, 요리까지 행복하다고 했으니 개인적인 목표는 달성했다.
- 57화에서는 이하늬의 냉장고를 가지고 '최상의 재료로 낼 수 있는 맛의 끝' 주제로 냉부 어워즈에서 명승부상을 같이 수상한 이연복과 세번째 대결이 성사되었다. 이하늬가 지정한 필수 사용 식재료 중에서는 화이트 트러플과 성게알을 선택했으나 직전 대결에서 쓴맛이 난다는 것이 드러나자 성게알은 포기하고 화이트 트러플을 이용한 요리를 내놓았고 드디어 이연복을 상대로 1승을 거두었다!
- 59화에서는 박진희의 냉장고를 이용, '우리 아이가 먹고 말문 터질 요리'라는 주제로 상대는 4연승에 도전하는 된장남 이원일과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부드럽끼라는 이름을 건 뇨끼를 만들었는데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다보니 노골적으로 유니셰프를 요청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아이의 입맛에 약간 짤 수 있다는 셰프들의 평이 있었고, 이원일의 유아식망고땡이 만들기가 쉬워서 해볼수 있을것 같다는 박진희의 평과 함께 패배를 기록했다.
- 60화에서는 문채원의 냉장고로 '소.고.기 요리'라는 주제를 놓고 랭킹1위 홍석천과 네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요리 명은 '채끝과 당근'을 만들었고, 김성주가 당근퓌레 맛을 보고 맛있다고 평했지만 맛은 있으나 냉장고 주인 문채원의 입맛에는 조금 싱거울수 있다는 말에 바로 소금을 짚고 뿌리는 팔랑귀 모드. 시식 평에선 문채원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라고 하자 심지어 빵맛이 난다는 평을 했다.[19] 그리고 문채원의 선택으로 홍석천과 공동1위 겸 2016년 냉장고를 부탁해 첫 승리자로 선정되었다!
- 63화에서는 샘킴과 여섯번째 대결. 의뢰인 박나래가 희망한 요리는 '만취한 이모도 살빠지는 해장요리'를 주제로 펼쳐졌다. 요리에 앞서 진검승부를 벌이기위해 퍼포먼스 없이 본인의 전매특허 거품기+허세기를 쫙 빼서 요리에 집중할려고 했으나 오히려 냉장고 주인들의 불만쇄도가 터져 나왔다. 요리 명은 완두콩 스프에 새우완자를 곁들어 먹는 요리 '긴밤지새우콩'. 모든 이들이 자연주의를 버린 김희태를 연신 외치자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주자 결국 허세를 터트렸다! 시식 평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연신 자극주의를 내뿜었던 샘킴 에게 두번째 패배를 당했다.
- 65화에서는 사이먼디의 냉장고를 털어 '꽁꽁 언 엄마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요리'를 주제로 현재 공동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홍석천과 단독1위 타이틀을 걸고 대결을 펼쳤다. 요리명은 '쌈닭파스타'를 만들었고 이번 요리대결에서 샘킴의 앞치마와 칼까지 빌려가며 샘킴을 대신하는 컨셉으로 요리대결을 펼쳤다. 엄마의 마음을 담아 자연주의 요리에 도전을 하겠다는 그의 曰. 그러면서 샘킴의 자연주의 상징인 채소육수를 선보였다. 그러나 참기가 힘든 허세 본능 때문에 씨익 웃었다. 이후에 끝까지 겸손 지키는 겸손 퍼포먼스! 게다가 성자 셰프 기질까지 발동했음인지 자신의 파스타 면을 익히는 동안 대결상대인 홍석천의 유니셰프가 되어 냉동밥을 육수에 풀어주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시식평에서는 화끈하게 매운맛이라고 입안에서 살아있는 따뜻함이라고 평했지만 결과에서는 패배를 했다. 홍석천에게 단독1위 자리를 내주고 샘킴 과 공동2위로 자리매김했다.
- 66화에서는 최지우의 냉장고로 '여배우들과 함께 먹을수 있는요리' 주제를 놓고 최근 3연패에 빠진 이찬오와 매치업을 진행했다. 메인 디쉬였던 전복은 매우 맛있었지만 밑에 깔아놓은 데코레이션용 석류 소금의 비주얼이 꼭 육회 같다는 혹평 아닌 혹평을 받으면서....이찬오에게 별을 내주었다.
- 68화에서는 김풍과 대결. '내가 못하는 난장판 요리 보고싶다~'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고등어를 이용해 못먹어도 고! 등어!를 만들었다. 대리만족을 원한다는 김범수의 분을 풀어주는 사신처럼 삭혀두었던 퍼포면스를 원없이 퍼부었다. 상대평가였다면 김풍에게 별을 내줄뻔 했으나 고등어의 비림을 고급스러움으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들으며 지난 3연패 를 벗어나고 공동 1위를 달성했다!! 이번에도 허경환편에서 쳤던 드립을 쳤는데, 고등어 가시가 걸리자 셰프의 코스에 당첨되며 2인 이상 식사권에 걸렸다고 드립을 쳤다. 이후 너도나도 가시가 나오자 훈훈한 결말을 원했다고 드립을 또 쳤다. 그런데 69화에 밝혀진 사실은 퍼포먼스를 너무 요란하게 한 나머지... 바지가 찢어지는 불상사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69화에서는 서 있지 못하고 다소곳하게 앉아 있을수밖에 없었고, 퇴근도 앞치마를 한 채 했다고...
- 70화에서는 아이돌 그룹 포미닛 현아의 냉장고를 털어 ''심장 쫄깃해지는 젤리 같은 요리'를 주제로 이연복과 네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제시의 할머니개그(…)에 웃겨 넘어가는 모습이 압권. 결과는 추운 날씨를 배려해서 볶은 요리를 내놓은 이연복 승리. 이로서 이연복과 공동 2등이 되었다.
- 73화에서는 이천수의 냉장고를 털어 스페인 대첩을 주제로 자연주의/자극주의가 공존하는 샘킴과 라이벌 매치를 펼쳤다. 하지만 이천수의 입맛을 사로잡은 건 샘킴이었는데, 샘킴이 만든 레알 만두리드가 더 자신이 그리워하는 스페인 요리에 적합하였기 때문이었다고. 이로서 최초로 샘킴이 최현석을 앞지르게 되었다. 동시에 최현석은 남자 운동선수 의뢰인의 요리 대결시 전패(...)인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 74화에서는 김원준의 냉장고로 '예랑이가 샌드위치 만들었Show!'를 주제로 이찬오와 대결을 펼쳤다. 최현석이 내놓은 요리는 '파니니 안파니'를 내놓았는데 결과에서는 승리를 했다. 이유는 두 요리 모두 김원준한테 값진 선물 같은 느낌이라고 하자 이찬오의 요리는 생일 선물 같았고 최현석의 요리는 특별한 결혼선물 같다고 더욱더 큰 여운을 남겼다고 선택을 했다. 이로써 홍석천-샘킴과 공동1위를 달성했다!
- 77화에서는 이성경의 냉장고를 가지고 배고플땐 처지곤란 재료들을 꺼내먹어요를 주제로 상대전적 4전전승 김풍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다섯가지 종류의 드레싱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낸 치즈 샐러드 샐러드 바이블을 내놓았는데 제대로 이성경 입맛 저격에 성공했다. 왜냐하면 이성경이 건강한 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쉽고 건강한 맛을 선택했다고. 이로써 김풍을 꺾고 홍석천, 이연복과 공동1위를 달성!
- 79화에서는 김성균의 냉장고로 '성균 패밀리 레스토랑'을 주제로 냉부의 공식 앙숙 오세득과 세번째 매치를 펼쳤다. 지난 두번에 대결에서 오세득에게 2전 전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인지라 설욕전이 필요한 시점이였는데 결국 여기서 아이들의 입장에서 포크로 찍어 먹을수 있다는 이유로 오세득에게 설욕전 성공과 동시에 이연복에 이어 두번째로 20승 달성에 성공했다.
- 81화에서는 여배우 염정아의 냉장고로 주부요리교실 15분 단기속성반를 주제로 10개월만에 성사된 미카엘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텐카스를 입혀 튀긴 바나나에 올리브오일을 더 추가한 특제 오리엔탈소스를 곁들인 요리 바나나를 튀기면 반하나? 를 선보였지만 튀김이 보기에는 쉬워보여도 저렇게 까진 할수 없을것 같단 이유로 미카엘에게 별을 내주었다.
- 83화에서는 장수원의 냉장고를 털어 제 로봇 리액션 마.니.놀.랐.죠? 를 주제로 샘킴과 여덟번째 대전을 펼치게 되었다. 요리명은 트랜스두부인데 냉부 출연 이래로 처음으로 중식에 도전했다. 그래서 이연복 대가의 중식도를 빌리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여기서 중간에 본인의 요리가 끝나고 상대편인 샘킴의 요리를 도와주면서 자신에게 명령하라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알고보니 도움을 가장한 훼방(?)이였다... 이후 결과에서는 최현석의 승리로 돌아갔다. 트랜스 두부 요리는 장수원을 좀더 놀라게 해줬고 한마디로 폼생폼사 장수원 스타일의 요리였다는 이유로 선택했다.
- 84화에서는 걸그룹 TWICE의 냉장고 재료로 쯔위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쯔위가 부탁한 CHEER UP 할 수 있는 글로벌 요리 주제로 정호영과 맞붙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그의 장녀의 나이가 쯔위랑 동갑이라는 것이 밝혀져서 동안 아빠의 이미지를 달게 된 것은 덤. 지난번에는 중식을 도전하더니. 이번에는 일식을 도전해서 후리카게와 염통을 이용해서 일본의 돈부리 요리 염통이 바샤샤샤를 선보였다. 하지만 정통 일식 셰프였던 정호영에게 패하여서 별을 내주었다.
- 86~87화에서는 불참했다.
- 89화에서는 먹선수 김준현을 위한 고뤠~? 이탈리안 요리?! 사람 불러야겠다!를 주제로 냉장고를 부탁해 최다매치 아홉번째 매치가 성립되어 샘킴과 대결을 펼쳤다. 앞서 현재 미카엘과의 전적 1승 4패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 그 여파(?)로 이태원 매장을 닫았다는 김성주의 曰. 그 이유는 다른데로 이전을 했다고.. 요리명은 이탈리안의 대중적인 전통요리 고기밀라노~!를 준비했다. 중간에 본인의 요리가 끝나고 천사모드로 변해 상대인 샘킴에게 서둘르라고 재촉한건 재미 요소. 시식평에선 고기의 질김이 없고 어금니와 부딪히는 기분좋은 감촉이라고 평했으며 아침에 먹고 싶어할만한 메뉴라고 했지만 김준현이 샘킴의 손을 들어줘 패배를 했다.
- 90화에서는 이재윤을 위한 <짐승남의 바비큐 요리>를 주제로 앙숙 오세득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또한 이 대결은 냉부 최초로 숯불 그릴을 설치한 대결이기도 하다. 요리명은 <발라버린닭>. 닭을 발골해 바비큐 형식으로 굽고 사이드 메뉴로 수박, 대파, 버섯 등을 구운 요리를 선보였다. 오세득을 발라버리려고 요리명을 지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오세득을 이기는 데 성공하고 22승에 성공했다.
- 92화에서는 백지영의 냉장고를 털어 <동남아 국물 요리, 간 맞은 것처럼~♬>를 주제로 상대는 맛의 불도저 이원일과 붙게 되었다. 이전까지 이원일에게 2전 전패를 당한 시점이여서 최현석 입장에선 설욕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더불어 승리시, 이연복-미카엘에 이어 세번째 냉부의 올킬셰프로 이름을 올리게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도 이원일에게 패배. 3전 전패가 되어버렸다.
- 94화에서는 배우 박근형의 냉장고 재료로 <박씨 아저씨의 낚시 요리 도전!>을 주제로 최현석의 밥인 김풍과 여섯번째 대결을 펼쳤다. 데워먹고 대어낚는 낚시요리를 내놓았으나 결정적으로 두부를 빼먹어 결국 김풍에게 첫 승을 헌납하면서 김풍이 최현석보다 먼저(!) 냉부의 올킬셰프에 올라서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지못미.
- 97화에서는 배우 온주완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해 <오리! 어찌합~니까♬>를 주제로 냉부 랭킹 1위 중식의 대가 이연복과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 네번의 대결에서는 1승 3패로 열세인 가운데 이번에 승리를 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오리고기를 햄버그 스테이크처럼 만든 오늘부터 오리는~은 선보였는데. 본래 패티 요리를 좋아하지 않던 온주완이었지만. 이 요리는 그런 나도 맛있다고 느낄 정도로 좋았다고 평해서 이연복을이기게 됨으로서 별을 가져가게 되었다. 이로서. 이제 2승 3패가 되었다.
- 99화에서는 2PM의 멤버 택연의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하트비트 할 수 있는 요리>를 주제로 쿡가대표 연장전 이후로 다시만난 모토가와 셰프와 매치업을 치뤘다. 요리명은 <짐승롤>. 칸넬로니라는 이탈리아 요리를 접목한 요리이기도 하다. 이날 불꽃튀는 승부가접전인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시식평에선 부족함 없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느낌이라고 평을 했지만 갓김치페스토 면과 라면롤의 창의적인 조합을 낸 모토가와 셰프에게 패배 별을 내주었다.
- 100화에서는 두번째로 나온 의뢰인 인피니트의 성규 냉장고 재료로 <내꺼하자♬ 고퀄리티 밥상>을 주제로 서촌의 황태자라 불리우는 <도전자> 셰프군단 이재훈과 대결을 펼쳤다. 알고 봤더니 6년 전에 이재훈 셰프가 최현석 셰프의 레스토랑인 엘본에 취업하려고 했던 요리사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요리명은 청고마비. 간결한 서양풍 생선요리로서 한식파였던 김흥국도 맛있게 먹었다. 결국 냉부해 팀에게 첫 승을 안겨주었다.
- 102화에서는 잭슨의 냉장고 재료로 <하드캐리 코스요리>를 주제로 캡틴 불가리아 미카엘 셰프와 대결을 펼쳤다. 지난 다섯번 대결을 통해 미카엘에게 유독 1승 4패로 열세를 보인 가운데 설욕전에 성공할지가 주목된다. 4가지 코스요리로 품목된 요리제목은 오마이갓코스. [20] 여기에 재미요소는 시작부터 상대인 미카엘과 신경전이 펼쳤는데 시종일관 여유롭게 휘파람을 부는 미카엘과는 달리 최현석도 이에 질세라 휘파람을 시도하자 나오질 않는다. 결과에서는 잭슨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린 요리라며 극적인 승리를 따내 미카엘에게 설욕전을 성공했다.
- 104화에서는 국민체조선수 손연재의 냉장고 재료로 <손연재배 양식선수권대회>를 주제로한 대결로 공식 앙숙 오세득과 다섯번째 매치업이 펼쳐졌다. 두사람의 상대전적은 공교롭게도 2승 2패로 동률인 가운데 누가 먼저 우위를 점하게 될지가 승부처. 요리 제목은 식스 센스. 브루스케타[21] 라는 이탈리아식 요리를 응용을 했다. 본래 역대급 재료들을 많이 가져온터라 과정으로 치자면 20가지 정도라고 한다. 이후 평가에서 먹을때 만든 재료가 떨어져 손연재가 먹기에는 불편한 정도(...)여서 당황한 기색이 있지만 그래도 자몽이나 새우, 고기 등을 먹을때는 조화가 잘 어우려져 안도감을 평했지만 결국 결과에선 오세득의 리듬채소에 패배하며 별을 내주었다.
- 106화에서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냉장고를 이용해 <9회말 2아웃 끝내기 파스타 요리>를 주제로 샘킴 셰프와 대망의 열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파스타의 절대강자로 알려진터인데 7번 대결에서 1승 6패로 파스타 패배의 아이콘이 됐다(...) 이를 듣고 시청자들은 불신이 시작(...) 요리명은 조선의 파스타자. 봉골레를 좋아하는 이대호를 위해 오일베이스로 담백한 파스타로 두가지 색깔 면의 파스타로 승부수를 걸었다. 요리 설명을 듣고 앞서 파스타로 계속 패배한것 때문인지 일부의 시청자들이 상대인 샘킴에게로 옮겨갔다. 그래도 39명의 시청자들은 최현석을 믿는 터라 기대감을 보였다. 그런데 조리 도중에 믹서기가 잘 돌아가지 않고 밀가루 반죽이 잘 안펴지는 등 애를 먹었는데 결국 천신만고 끝에 요리는 완성. 시식평가에서 맛을 보다가 면이 퍽퍽할거라 생각했지만 맛있다라는 반전을 선사했으나 다시한번 먹어보더니 조금 짜다는 평가를 내렸다. 아까 소금폭격 때문에 짤수 밖에 없었고 먹을 때마다 다르다는 결정타를 날려 결국 샘킴의 고르고 고른 파스타에 밀리며 별을 내주었다.
- 108화에서는 골드미스 이소라의 냉장고 재료로 <할리우드도 울고갈 굿~걸의 요리>를 주제로 전 세계가 인정한 일식에 가까운 모던 한식의 대표주자 백승욱과 대결을 펼쳤는데 굉장히 신비롭다는 백승욱의 요리인 아보카도롤모델에 패배했다. 여기에 시식평은 다섯가지(갈치, 새우, 명란젓, 아보카도, 시금치)맛을 느낄수 있는 요리라고 안도감을 표했다. 여기에 허경환, 김범수편에 쳤던 드립이 또 다시 나오는데 갈치 가시가 적발 되면서 셰프 스페셜 코스에 당첨 됐다는 드립을 쳤다. 또 다시 가시가 나오는데 와인도 추가로 한다는 드립까지는 덤.
- 110화에서는 가수 거미의 냉장고를 이용해 <거미집에서 헤어나올수 없는 송년회 요리>를 주제로 캡틴불가리아 미카엘과 일곱번째 대결을 펼쳤다. 현재 상대전적 2승 4패로 열세각인지라 다시한번 미카엘을 잡을수 있을지가 주목되는데 곱게 간 새우살을 얇게 포 뜬 서대로 말아서 만든 롤인 롤 is my Everything~♬을 선보였고, 처음 먹어보는 맛으로 소스와 죽순이 맛있다라는 평을해 극찬을 받아내며 이후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최현석의 요리를 선택해 승리를 챙겨갔다. 이로써 미카엘을 꺾고 최종3위로 올해 2016년을 마무리했다.
- 113화에서는 방송작가 유병재의 냉장고를 털어 <극한메뉴 : 그릇 편>을 주제로 영원한 앙숙 김풍과 대결을 펼쳤다. 차가운 떡볶이로 밀가루로 만든 떡으로 떡볶이를 만들고 새우맛튀김과 게장국을 곁들인 요리인 냉볶이를 선보였는데 역시 앞서 2017년 별 집착형 셰프가 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더니 2017년 첫 승리를 챙겨갔다. 이에 유병재는 최현석이 승리를 할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떡인데 그 떡이 너무 맛있었다는 유병재의 최종 선택 이유였다. 이로써 김풍과의 전적으로 6승 1패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사실 새우젓 튀김이 물로 헹궜음에도 엄청난 짠 맛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데다가[22] 김풍의 특제소스가 엄청난 호평을 받으면서 패배할지도 모르겠다는 반응도 나올 정도였기 때문에 이기고 나서 김풍을 이기고 기쁠 줄 몰랐다는 소감과 함께 김풍이 많은 성장을 했다며 칭찬을 하기도 했다.
- 115화에서는 가수 알렉스의 냉장고 재료로 <숨겨왔던 나의♬ 포트럭 파티 요리>를 주제로 키친위의 마초남 레이먼킴과 첫대결을 펼쳤다. 이날 요리명은 파티가 오레가노.. 앞서 레이먼킴과 이름을 건 대결에서 지게 되면 싼초이라는 이름으로 짓게 되었는데 결국 레이먼킴의 승리로 최현석은 동시에 명찰도 싼초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더불어 내놓은 요리에 파스타가 들어가는데 이마저도 역시 지게되며 1승 8패로 파스타 전적 불명예기록을 얻게 되었다(...)
- 116화에서는 가수 악동뮤지션 이수현의 입맛 저격에 나서 <매력있어~ 팔로워들이 반하겠어♬>를 주제로 모던 한식의 대표주자 유현수와 대결을 펼쳤다. 새우, 대게살로 케이크를 만드는 200%게살케이크를 만들었고 시식평에서 대게살과 새우가 절묘하게 섞인 맛이라고 평했고 이후 최종선택에서 이수현에게도 가장 잘 어울렸던 요리라고 밝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싼초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다시 본인의 이름 최현석을 되찾았다.
- 118화에서는 가수 윤두준의 냉장고를 털어 <1일 1식샤를 합시다>를 주제로 이재훈과 대결을 펼쳤다. 요리제목은 every day I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소고기스테이크가 올라간 사과덮밥에 게살수프를 곁들인 요리로써 고기가 한몫을 했다는 이유로 고기와 크림치즈, 사과밥에 조화로 윤두준의 취향저격에 성공해 이재훈을 꺾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 121화에서는 개그맨 윤정수의 냉장고를 이용 <김숙이 먹고 사천만 땡겨줄 요리>를 주제로 현재 무별인 위기의 셰프 샘킴과 이번 시즌 첫대결을 펼쳤다. 요리명은 깐초이면을 선보였는데 이른바 깐풍갈비볶음면으로써 소갈비살로 만든 완자튀김을 곁들인 매콤달콤한 볶음면. 시식평가에서 완자에 홀렸는지 아주 고급스런 맛의 완자와 한틈의 실수 없이 완벽하다라고 호평을 주었으나 매운맛 마니아인 김숙의 입맛을 취향대로 였는지 다소 순화된 매운맛이였다는 이유로 샘 킴에게 첫승을 헌납했다.
- 123화에서는 예능인 래퍼 딘딘의 냉장고를 털어 <월드스타를 위한 흥미딘딘한 요리>를 주제로 2017 시즌 전적 1패의 오세득과 첫대결을 펼쳤다. 앞서 4승 도전에 나섰다 실패한 이연복, 김풍을 뒤로하고 전번에 놓친 단독1위 찬스를 다시한번 노려보려 했으나... 이날 선보인 요리는 Caesar Salad with Deep fried oyster(시저 샐러드 위드 딥프라이드 오이스터) 를 내놓았다. 이른바 굴튀김을 곁들인 알배추시저샐러드 요리. 시식평에서 월드스타를 사로잡을만한 요리라고 평을 했지만 상대편 오세득의 돈코츠 드소의 치즈는 물론 좀 더 월드스타가 어울리는 요리라고 택해 결국 별을 내주었다.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던 최현석, 이연복, 김풍 모두 2연패에 달했으며 4승 도전은 다음기회로 넘어가게 됐다.
- 125화에서는 가수 로이킴의 냉장고 재료로 <한국에서 양식을 부탁해>를 주제로 2017 시즌 최고승률 100% 미카엘과 대결을 펼쳤다. 요리명은 어차피 우승은 나자냐~를 내놓았다. 해산물라자냐를 명란젓을 이용해 취장아찌와 함께 한국적인 맛을 살린 새로운 라자냐라고 볼수 있다. 로이킴의 시식평에서는 한식재료로 완벽히 구현해 낸 양식 라자냐라고 평해 엄청난 맛이라고 호평을 받았으나 상대편 생일을 맞은 미카엘의 크로켓맛있찌에 패배해 별을 내주었다. 이로써 이연복 셰프와 함께 또 다시 4승에 실패하며 3연패에 머물고 말았다(...)
- 126~129화에서는 불참했다. 2017년 5월 8일, 공식적으로 방송을 하차했다는 기사가 떴다.
3. 15분 레시피
최현석/냉장고를 부탁해 15분 레시피 문서 참조.
4. 국적 전적
(시즌1 2014-2016 총결산 국적 최종 전적: 26승 28패)
이태리 셰프 전적 : 6승 5패 (샘킴 5승 5패/이재훈 1전 전승)
이태원더비 셰프 전적 : 5승 7패 (홍석천 2승 3패/미카엘 3승 4패)
한식 셰프 전적 : 5승 5패 (이원일 3전 전패/김풍 [23] 5승 1패/백승욱 1전 전패)
중식 셰프 전적 : 2승 3패 (이연복 2승 3패)
일식 셰프 전적 : 2승 4패 (정호영 1승 1패/모토카와 1전 전패/정창욱 1승 2패)
프렌치 셰프 전적 : 4승 4패 (오세득 2승 3패/이찬오 2승 1패)
벨기에 셰프 전적 : '''2전 전승''' (박준우 '''2전 전승''')
(시즌 2 2017~ 국적 전적: 3승 4패)
이태리 셰프 전적: 1승 1패 (샘 킴 0승 1패/이재훈 1승 0패)
이태원더비 셰프 전적: 0승 1패 (미카엘 0승 1패)
한식 셰프 전적: 2승 0패 (이원일 0승 0패/김풍 1승 0패/유현수 1승 0패)
중식 셰프 전적: 0승 0패 (이연복 0승 0패/주배안 0승 0패/박건영 0승 0패)
일식 셰프 전적: 0승 0패 (정호영 0승 0패)
프렌치 셰프 전적: 0승 1패 (오세득 0승 1패)
캐나다 셰프 전적: 0승 1패 (레이먼 킴 0승 1패)
5. 냉부 공식 데이터
- 남자 운동선수 의뢰인 전패 징크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운동선수가 의뢰인으로 나왔을때 다 패배했다는 점. 안정환, 박찬호, 이천수, 이대호로부터 선택을 받지 못해 패배를 기록했다. 대신 강수진의 냉장고로 요리해 선택을 받은 기록이 있어서 여성 스포츠인 의뢰 전패는 이루지 않았다.
6. 기타
최근 무서운 속도로 별 갯수를 따내고 있는 최현석. 92회 방영 시점을 기준으로 최현석이 승을 따내지 못한 셰프는 이원일 뿐이다.[24]
시즌2를 맞이해 그가 아직 꺾지 못한 셰프는 샘킴, 미카엘, 이원일, 이연복, 오세득, 정호영, 레이먼 킴, 주배안, 박건영이다.[25]
2016년 들어 자꾸 냉장고에서 재료를 하나씩 까먹고 안 가져온다. 나이 한 살 더 먹어서 치매끼가 온 것 아니냐고 의심받고 있다(...). 이 때문에 '''그렇게 얄미워하던 김풍에게 패배하였다!'''
이전부터 여러 프로를 통해서 자주 맞디스를 하던 오세득에 이어 김풍과도 서로 까고 까이는 모습이 많이 연출되고 있다.비전문가 포지션인걸 이용해서 선공을 하고 김풍이 여기에 반격을 하는 구도로 진행.93회에서는 김풍과 오세득이 맞붙었는데 대결에 앞서 두 사람이 협동해서 최현석을 까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1] 박준우/정창욱/김풍/샘킴/미카엘 勝[2] 이원일/이연복/홍석천/정창욱 敗[3] 유현수/이재훈 勝[4] 샘킴/오세득/미카엘 敗[5] 1972년생으로 2020년 기준, 만으로 '''48세'''다. 도저히 그렇게 보이지 않는 수준.[6] 프로그램 특징상 출연진의 선택 기준엔 '내가 집에 가서도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들어갈 때가 많은 편이다. 그런 면에서 최현석의 요리는 상대적으로 어려워 보이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최현석은 8화 승리셰프 발표 후 "요리는 안해서 못하는 것이지 못해서 안하는 것이 아니다" 라며 어려워 보이는 요리라도 꼭 시도해볼 것을 권유했다.[7] 자막으로 나온 건 허세프지만 검색은 허셰프로 더 잘 된다. 광고 등에서도 허셰프로 쓰는 경우가 많다.[8] 의뢰인이었던 강예원은 본인의 입이 저렴해서 그랬다는 평을 남겼다...[9] 대결을 시작하기에 앞서 "나를 아는 사람들은 지금 나를 보고 좀 놀랄것이다." 라고 했는데 바로 소매를 걷었기 때문. 오랜 경력의 이연복에 대한 예의라고 했다.[10] 실제로 방영분 초반에 정준영이 블로그에 올린 요리들을 보여주는데 그 중에 새우 요리가 있었다.[11] 빨리 익히기 위해 처음으로 압력솥을 사용했다.[12] 본인도 퓨전 요리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딱히 표현을 하지 못한 가운데 재수 없게(!!) 말한다고 하면서 했던 말이다. 그러면서 악의적 편집의 가능성을 웃으며 언급하자 제작진들이 악마의 편집 버전을 만들어 보여준 건 덤. 실제로는 딱히 표현을 하지 못하고 추상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는 것에 대해 굉장히 미안해했다.[13] 다른 출연진들은 최현석과 홍석천의 요리 모두를 맛있게 평가했으나 임원희의 입맛에는 최현석이 선택한 명란젓과 홍석천이 선택한 쑥 모두가 애매함을 불러온 듯하다. 실제로 요리 도중 최현석과 홍석천 스스로 자신의 요리 맛을 보고는 각각 짜고 쓴 것을 자각하고 긴급조치를 할 정도였다. [14] 그래서 임기응변으로 펜네를 장식용으로 올렸다.[15] 요리사는 요리가 일인지라 대부분 집에서는 요리를 잘 안 하려는 편이다.[16] 최현석-최양락 닮은꼴은 이전에 라디오 스타에서 김국진이 언급한 바가 있다(...) '알까기~' 성대모사는 덤.[17] 심지어 은근슬쩍 유니셰프까지 동원했다.[18] 특히 오세득이 레드와인으로 불을 지르자 자신도 질 수 없다는 듯 화이트와인으로 불을 지르려다 실패, 그런데 체인지업으로 한 타이밍 늦게 나왔다. 재시도했지만 역시 실패. 그리고 깨알같이 자신이 불쇼 성공한 것처럼 편집해달라고 했다.[19] 최현석이 스칼로피네라는 요리를 먹으면서 신기하게 빵맛이 난다고 말했다. 거기서 와인하고 고기를 졸여서 버터를 넣으면 빵의 향기가 나올수 있다는 점.[20] 에피타이저는 이탈리아식 육회 요리인 카르파초를, 두번째는 당근수프, 메인요리는 닭가슴살, 디저트로 초콜렛을 활용한 코스요리[21] 마늘을 발라 구운 바게트빵 위에 토마토, 치즈, 고기 등을 얹어 먹는 이탈리아 전채 요리.[22] 샘킴 말로는 시식용 튀김보다 유병재의 튀김이 훨씬 짰다고 한다.[23] 김풍은 자취요리, 야매요리사이기 때문에 한식셰프와는 완전 다른 한국야매요리사이나 다름없다. [24] 이원일과의 전적은 3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25] 레이먼 킴, 샘 킴, 오세득, 미카엘에게는 1전 전패, 나머지 셰프들은 아직 대결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