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4/캠페인
1. 개요
미션 수는 대폭 감소하여 7개로 줄어들었지만 한 미션의 분량이 전작 대비 상당히 길어져서 좀 더 상황에 몰입하여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빠르게 움직인다면 4시간 이내로도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캠페인 분량은 짧은 편이다. 시간적 배경은 배틀필드 3/싱글 플레이로부터 6년 후, 즉 2020년대가 배경이다. 다만 전작과의 연계성은 거의 없으며, 전작처럼 자세한 시간이 나오지는 않는다.
싱글 플레이에 대해 요약하자면, '''본격적인 멀티 플레이의 튜토리얼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멀티 플레이에서처럼 적 사살시 점수가 표시되며, 여기에 근접공격 보너스나 헤드샷 보너스, 분대 보너스, 장비 파괴 점수 등의 동일한 보너스를 얻고 점수를 모아 싱글 플레이 내에서 쓸 수 있는 무기들을 해금할 수 있으며, 후술하게 될 콘텐츠 -상황에 따른 무기 교체, 분대 플레이, 탑승장비 자유 조종 등- 으로 인해 마치 멀티 플레이를 가볍게 한다는 느낌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다이스 측에서 개발 당시, 싱글 플레이에서도 멀티 플레이의 요소를 도입해볼 것이다란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 그것이 상당히 잘 반영된 셈이다.
캠페인 콘텐츠가 상당히 늘어났다. 우선 길 중간중간마다 무기 상자와 장비 상자가 빈번하게 등장하여 탄약, 소모장비를 재보급하거나 상황에 따라 현재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즉시 교체하여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다만 총기 부착물은 선택할 수 없고 총마다 조금씩 다른 식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보급상자가 많이 깔려서 그런지 다양한 무기를 많이 활용해보라는 의미인지 몰라도 소지 가능한 탄약의 수량이(최대 100여발 정도. 전작 싱글에선 300~400여발까지 보유할 수 있었다.) 많이 감소했다. 그래도 총알이 모자를만 하면 상자가 나오고 하니 문제는 없다.
또한 미션 중간에 멀티 플레이처럼 조종 가능한 다양한 탑승장비들이 나온다. 미션에 따라 경장갑차량, 장갑차, 전차 등이 등장하며 심지어는 아무 무장 없는 수송트럭도 직접 운전하여 끌고 갈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공중장비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일부 이벤트만 제외하면 강제는 아니기에 몰기 싫다면 장비 한 번 안 몰고 그냥 걸어서 이동하여 전투를 치를 수도 있다.
그리고 싱글 플레이에서도 분대 플레이의 개념이 도입되었는데 전작과 달리 레커라는 한 사람의 시점으로만 게임이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분대장의 역할을 맡기 때문에 Q키를 이용해 분대원에게 공격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이것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분대원의 사격 명중률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동료는 있는데 처음 한두 놈만 죽이고 나머지는 총질하는 시늉하는 것처럼 느껴졌던 전작이나 기존의 타 FPS게임들과 달리 이번 작품은 명령을 통해 해당 적을 빠르게 사살하거나 엄호를 받으면서 플레이어는 뒤를 노리거나 다른 전략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나름 신선한 시스템이며 동료가 도와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또 명령을 내리면 처치할 적들이 화면 상에 빨갛게 표시되어 주변에 엄폐하고 있는 적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내가 표시된 적을 처치하지 못하더라도 분대원이 그 적을 처리하면 분대원 점수를 받을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다.
Q키를 길게 누르면 전술 바이저(PLD 표적지시장치)를 쓸 수 있는데 흑백 열상 화면으로 적의 위치를 정찰할 때나 목표물을 정확하게 표시할 때 쓸 수 있다. 그러나 사용 키가 분대 공격 명령과 같은 Q키이기 때문에 전술 바이저로 정찰을 하려다 실수로 공격 명령을 내려버려서 들키는 일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또한 이 전술 바이저가 작동 안하는 버그가 존재했다. 현재는 고쳐져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전투 시작 전에 유저 성향에 따라 전투를 어떻게 시작할지 결정할 수 있는데 전작에서는 길을 가다 적 부대와 마주치면 아군은 닥치고 공격해댔지만, 이번에는 적 부대 조금 떨어진 앞에서 멈추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여러 전술을 짜볼 수 있다. 전작처럼 그냥 화끈하게 돌격하여 쏴갈기거나 바이저로 정찰 후 잠행을 통해 근접공격을 통한 암살 위주로 적의 수를 줄여놓거나, 적절하게 클레이모어나 C4를 깔아놓고 시작할 수도 있다. 아쉬운 것은 무성무기가 나이프밖에 없고[1] 소음기 장착된 무기가 없는지라 둘 이상 모여있는 적은 총을 쓸 수밖에 없어 완전한 잠입 액션을 펼치기엔 조금 무리라는 점.
덕분에 전략을 잘 짠다면 앞뒤 안가리고 무작정 전진하면서 쏴대는 플레이가 아닌 이상 어려움 난이도에 첫 경험이라해도 한 번도 죽지 않고 상당히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중 만나는 적군의 무기를 한번씩 주워보자. 그럴 경우 무기상자를 통해서 쓸 수 있는 총기들이 해금된다. 아쉽게도 멀티 플레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그외에 맵상에 중간중간에 있는 인식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는 멀티 플레이에서 장착이 가능하고, 배틀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맵을 잘 뒤져보자.
인공지능은 여전히 좋지 않다. 적들이 총을 맞으면 원래있던 자리를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분대원이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따라 이동, 엄폐하는 등 어느 정도 개선된 부분도 있으나 '어느 정도' 개선된 것이지 공격 명령을 내려도 적은 못 맞추고 적 근처에만 총을 쏴댄다거나[2] 공격 명령을 안 내리고 가만 놔두면 엄폐물에만 주구장창 숨어있다가 가끔씩 찔끔찔끔 나와서 좀 딱콩딱콩 쏘는 시늉 좀 하다가(...) 다시 엄폐...이하 무한반복. 그나마도 '''총알을 허공에 내다버리는 수준의 명중률을 보여준다.''' 적이 하나라도 남아있으면 전진하지 않고 엄폐만 죽어라 하고 있는 등 여전히 좋지 않은 부분도 있으니 유의하자.(덕분에 얘들이 엄폐하고 있으면 아직 적이 남아있구나 하는 것은 알 수 있지만...) 이에 대해 장광설이 늘어져있었으나 그냥 '''AI가 구려터진 것 뿐이다.''' 이 영상을 참고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이런 장면이 게임에서 드물게 나오는 장면도 아니고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참고로 저 아군 중 주요인물들은 스토리상 스크립트가 아닌 이상 절대로 죽지 않는다. 덕분에 적어도 저 짐덩어리가 같은 아군들 지키려고 신경쓰며 싸울 필요는 없다.
전작의 캠페인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고, 특별한 보상도 없었지만 이번 캠페인은 기록 등이 배틀로그로 올라오고, 멀티 플레이에서 쓸 수 있는 인식표나 무기 등이 해금된다. 하지만 세이브 방식은 네트워크 방식이 아닌 컴퓨터 저장이기 때문에 세이브 파일만 바꿔치기하면 인식표나 무기들이 모두 열려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배틀필드 4를 원작으로 한 배틀필드: 카운트다운이란 소설이 있다. 캠페인의 허술한 부분을 메워주니 캠페인을 하면서, 혹은 한 후에 읽으면 좋다.
2. 주요 등장인물들
2.1. 미해병대 특수작전사령부(MARSOC), 레이더스
[image]
왼쪽부터 킴블 그레이브즈, 다니엘 레커, 후앙 한나 수이, 크레이튼 파코우스키.
2.1.1. 다니엘 레커
'''다니엘 레커 병장 SGT. Daniel. "RECK" Recker (콜사인 : 툼스톤 2 → 툼스톤 액츄얼)'''
''' (휘파람을 불며 무덤덤하게) 건물이 더럽게도 큰 것 같습니다. '''
- 소설 배틀필드: 카운트다운에서, 개리슨 제독의 비공식 퇴각임무를 분대원들과 수행하기 전에 개리슨 제독의 브리핑에서 코빅과 진졔의 퇴각 지점인 지유 타워를 보며 롤랜드 개리슨 제독에게 건넨 농담.
30대 중반. 본 작품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배틀필드 4 표지에 나오는 특수부대원이 바로 레커다. [3] 그리고 배틀필드 4 인트로 동영상에 처음에 등장하는 군함에 홀로 서있는 사람도 레커.여러모로 배필4의 얼굴마담이다. 본명보단 애칭인 렉으로 자주 불린다. 던의 죽음과 함께 툼스톤 분대 팀장을 맡게 된다. 3편의 헨리 블랙번의 1인칭 시점과 마찬가지로 벙어리라는 아쉬운 점이 있다. 손짓과 숨소리로 모든 감정과 지시를 표현하는 과묵한 남자. 그리고 시키는대로 죽어라 구르기만 하는 게 아니라, 특수부대의 분대장으로서 명령을 하여 동료들을 굴릴 수도 있는 캐릭터이다. 컷신에서의 보여지는 행동 묘사로 보아 과감한 면이 꽤나 있는 듯. 데미지를 입을 때와 맨 처음 바쿠 작전때 비어 있는 탄창을 보고 쉬는 한숨과 욕[4] 이 대사의 전부다. 참고로 얼굴은 본작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차량 탑승후 3인칭 시점에서 간접적으로 뒷모습과 복장을 볼 수 있다. 게임에서는 벙어리지만 소설판에서는 코빅에게 하는 대사가 몇마디 있다.''' 아닙니다, 우리는 당신들의 후위를 맡겠습니다, 이 헬리콥터에는 무기가 탑재되어 있지 않아 보이는군요.'''
- 소설 배틀필드 : 카운트다운에서, 지유 타워 옥상에서 코빅과 진졔의 퇴각을 보조하면서 창 제독의 용병들과의 교전 준비에 돌입하며.
은근히 물에 빠지거나 추락하는 경우가 많다. 모던 워페어 2의 SAS 차출 TF141대원 개리 "로치" 샌더슨은 감히 비교조차 불허할 정도로 추락하거나 물에 빠지는 수난이 많다. 첫 미션에서는 헬리콥터 착륙 지점이 하보크 공격헬기 의 공격으로 개발살이 나버리는 바람에 추락하고, 이후 적 공격헬기를 피해 운전을 하다가 도로를 이탈해 물에 빠진다. 두번째 미션에서는 교통사고가 일어나며, 세 번째 미션에서는 침몰 중인 USS 타이탄 수색이 임무라서 자진 입수(...), 그 다음 미션인 비행장 습격 미션에서는 폭풍우로 떠밀려온 배가 건너던 다리를 박살내는 바람에 추락과 동시에 물에 빠진다(...). 이후 적에게 붙잡힌 뒤 탈출하는 쿤룬 미션에서는 케이블 카를 타다가 적 헬리콥터의 공격으로 바닥으로 추락하고, 그 다음에는 타쉬가르 댐을 붕괴시켜 러시아군을 궤멸시키지만, 댐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이 퇴로를 차단해서 레커 역시 그 붕괴를 피하지 못하고 추락과 동시에 자신이 뿌린 물바다 속에 빠진다. 그리고 마지막 미션은 아예 처음부터 공중 해상강습이다(..). 이 지경을 겪고서도 살아남은 것을 보면 악운과 맷집, 그리고 과감성이 정말 강한 듯하다. 심지어 첫 미션에서는 추락과 동시에 파편에 깔렸는데도 멀쩡히 일어난다(!). 사실 이런 수난들은 아이리쉬도 다 같이 겪은 일들이다. 던과 팩은 중간에 리타이어하고, 한나는 중간부터 등장하기 때문에 레커와 같이 떨어지고 추락한 수난을 전부 다 같이 겪은 것은 아이리쉬 뿐이다. 기본 무장은 Mk.17 Mod.0, M412 REX 이며 일러스트에서는 각각 M16A4, Mk.18 MOD.1, 870 MCS, M39 EMR을 장비하고 등장한다.
2.1.2. 윌리엄 던
[image]
'''윌리엄 던 하사 SSGT. William Dunn'''
-''' 늑대는 살아남기 위해 자기 다리를 씹어 먹지, 쏴!! '''
전임 툼스톤 분대장 겸 레이더스 작전팀 현장지휘관. 첫 번째 바쿠 미션에서의 사고로 인해 다리가 잘린 것으로도 모자라, 툼스톤 분대를 공습한 하보크 공격헬기의 추락과 함께 깊은 바다 속으로 차가 빠지는 와중에 몸이 끼어 탈출이 사실상 불가능 상태에 이르게 되는 불운한 캐릭터. 최후가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자신을 희생하여 팀을 탈출시킨 후 레커에게 팀의 지휘를 맡긴다.[5]
던의 인식표는 추락한 헬리콥터 잔해에서 발견할 수 있다. [6]
기본 무장은 M416, M412 REX.
2.1.3. 킴블 그레이브즈
[image]
'''아이리쉬 하사 SSGT. Kimble "IRISH" Graves(콜사인 : 툼스톤 3)'''
''' 대령님, 코빅이라면, 올슨과 북한에 같이 갔던 그 사람입니까? '''
- 소설 배틀필드: 카운트다운에서, 코빅의 구출작전 전 브리핑에서 개리슨 제독에게 질문하며.
본명은 킴블 그레이브즈. 32살. 아이 3명을 둔 유부남으로 능숙하며 침착한 성격이라고 묘사한 홈페이지와 달리 고소공포증과 투덜거림이 입에 밴 인간미 넘치는 흑형이다. 왠지 모르지만 배고프다고 징징거리는게 포인트. 자신의 이름이 왜 아이리쉬가 됐는지는 묘사가 되어있지 않았다. 이유는 아래로 캠페인을 진행하면 알 수 있다. 꽤나 걸출한 입담과 함께 성질을 많이 부리지만, 동료를 아끼며 따뜻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7] 툼스톤 분견대에 합류하는 한나를 달가워하지 않으며 한나가 배신한 후 재회했을 때에는 죽이려고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지만, 며칠간의 동행과 함께 한나의 이야기를 알아가면서 사과하고 화해를 하며 점점 가까운 사이가 된다. 쿤룬 산맥 미션에서 중국의 미래 운운하는 한나에게 '''Fuck China's future.''' 라고 한 게 어째선지 컬트적인 명대사가 되었다. (...) 여담으로 소설 카운트다운에서도 레커와 같이 대사가 있는데 게임의 내용과 정반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묘사된 것과 같이 차분한 성격과 뛰어난 상황파악을 가진 팀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성우는 로보캅(2014)에서 잭 루이스를 맡았던 마이클 K 윌리엄스가 맡았다.''' 저희들은 여러분을 해상 퇴각시키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왔던 길로 나가는 거죠.'''
-소설 카운트다운에서 코빅 일행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2.1.4. 크레이튼 파코우스키
[image]
''' 공수투입으로 가기에는 상황이 너무나도 안 좋습니다.'''
- 소설 카운트다운, 코빅의 구출작전 전 개리슨 제독의 브리핑에서.
'''팩 병장 SGT. Clayton Pakowski (콜사인 : 툼스톤 4)'''''' 젠장, 렉! 하마터면 네 머리통을 날려 버릴뻔 했잖아!'''
- 본편에서 첫 대면시와 발키리 호 재탈환 시 권총을 들이대며 입버릇처럼 말하는 농담.
본명은 크레이튼 파코우스키. 폴란드계[8] 미국인. 27살이며 사회적이면서 미신을 잘 믿는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분대원이다. 여러 형태의 자물쇠를 따는데 능통해있으며, 상황 정리와 팀의 무드 메이커를 책임지고 있다. 아이리쉬, 레커와 더불어 툼스톤 부대에 오랫동안 있어온 핵심 멤버 중 하나. 싱가포르의 작전 중 의식 불명으로 쓰러져 작전 중 사망한 것처럼 묘사가 되었지만 총상을 입은체로 하수구를 기어가서 발키리 호에 재합류, 툼스톤 분대와 재회하게 된다. 성우는 데드 라이징 3에서 닉 라모스를 맡았던 앤드루 로렌스가 맡았다.
2.2. 미국
2.2.1. 롤랜드 개리슨
[image]
'''롤랜드 개리슨 대령 Captain Roland Garrison'''
미 해군 태평양 함대 소속 USS 발키리 함의 함장. 계급은 대령. 창 제독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한 계획에 참여하여 툼스톤 분대를 움직이는 인물.
이성적이면서 냉철한 판단을 하는 사람으로, 설정상 나이가 60이 넘었다고 하는데, 미군 대령의 정년을 한참 넘겼다. 설정 미스거나 미 해군이 정년이고 뭐고 따질 여유가 없을 정도로 막장 상황인듯 보인다. 트레일러에서 쓰인 연설이 나름 유명하다. 전작 싱글 미션 중 하나인 기요틴 작전 초반에 개리슨 대령의 전진부대가 자피예 다리를 점령했다는 통신을 들을 수 있는데, 개리슨 대령의 휘하 부대에 해병대(다니엘 레커가 바로 그 해병이니까..)가 있는 것으로 볼 때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적지 않지만 확실치는 않다. 마지막 수에즈에서 자세히 보면 미 해병대의 제식소총인 M16A4를 들고 있다.
소설에서는 40대 후반의 함장이며, 레커네 분대처럼 MARSOC 대원인 차남을 잃은 것으로 묘사된다. [9]
해당 배역에 사용된 모델은 실존 인물인 영화배우 패트릭 St. 에스프리를 참고 한 것으로 보인다.
2.2.2. 라즐로 W. 코빅 Laszlo W. Kovic
항목 참조.
2.3. 미군
[image]
다들 잘 아는 우리의 미군이다. 여기서는 해군과 해병대가 주축이며, 해군 수병들 밎 미해병대 제식 MARPAT 패턴 컴뱃셔츠/팬츠 착용을 하고 있는 부사관/병을 제외하면 죄다 멀티플레이어에서 보는 모델링의 병사들 [10] 이다.
여기서 미 해병대 정찰병의 맨 얼굴을 6번째 미션 그린란드 소령의 분대를 만났을 때 볼 수 있다! 몰리나라는 일회성 캐릭터로 등장. 또한 공병 중 몇명은 선글라스가 투명하다. 돌격병은 그대로이고, 보급병은 딱 한번만 나온다 [11] .
2.3.1. 그린랜드 소령
[image]
걸걸하며 독설적인 입담이 특징인 중년의 여성 미육군 지휘관. 러시아군에게 포위된 상태에서 그 러시아군을 뚫고 지나온 해병대 레이더스 대원들에게 (텍사스 사투리가 담긴 거친 욕설과) MRE를 제공한다. 발키리 함으로 귀환을 도와달라는 레이더스 대원들에게 딱 잘라 병력비가 무려 12:1로 열세이고 도심 전역에 깔린 러시아의 대공무기 때문에 항공지원도 불가능하다고 대답한다.[12] 하지만 달랑 셋이서 러시아군이 주둔한 댐을 사보타주하겠다며 차량과 폭탄을 요구하는 해병대 레이더스 대원들에게 MRAP를 제공한다. 결국 댐을 무너뜨려 제공권을 미군이 장악하자 탈출한 대원들 앞에 헬기를 타고 날아와 헬륨 풍선에 묶어 수송기로 보내준다.
2.4. 중국
2.4.1. 후앙 "한나" 슈이 Huang Shuyi 黄书欹
[image]
30살. 중국의 밀사이자 VIP 중 한명이다. 상하이 작전에서의 VIP로 툼스톤 분대의 호위로 남편과 함께 상하이에서 탈출 후 발키리 호에 들어오고 툼스톤 분대와 작전에 동참한다. 의학 학위가 있다. 비밀에 싸인 점이 많아 보이며 아이리쉬는 이를 매우 탐탁잖아 한다. 아이리쉬와 갈등을 많이 일으키게 된다. 싱가포르 작전 중 툼스톤 분대를 배반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남편으로 위장한 진졔를 호위하는 중국 첩보원.[13] 그렇게 레커, 아이리쉬와 함께 작전을 해가며 사이가 돈독해진다.(특히 아이리쉬.) 이성적이면서 꽤나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처자.
2.4.2. 진졔 Jin Jié 金杰
[image]
[image]
중국의 유명 진보 인사.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차기 국가주석 후보였지만 모종의 세력에 의해 암살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게 되고 창 제독은 이것을 미국의 음모라고 선동한다. 하지만 진졔는 한나의 남편으로 위장해 살아있었으며 여전히 중국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폭력에 대한 반대의 의사를 밝히는 인물로써 나온다. 착한 사람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는 듯한 성격을 지녔다. [14]
소설판에선 한나를 사랑하는듯 하다. 무리해서 암살의혹이 있는 상황에서 연설을 계속하는 패기도 보인다. 자신이 하는 일이 정의롭고 옳다는걸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유명인사주제에 경호원이 한명도 없다고 한다.[15]
2.4.3. 창 웨이 제독 Admiral Chang wei 常海军上将
[image]
2.4.4. 보하이 Bohai
[image]
소설에서 코빅과 대립하던 창 제독이 고용한 용병이자 잔인한 성격을 가진 인물인 "추 윤타오"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인물. 쿤룬 산맥의 중국 정치범 수용소의 인민무장경찰 장교이자 이놈도 창 제독에게 붙은 강경파 장교이다. 쿤룬 산맥 시작 도입부 부터 진졔에 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아이리쉬와 레커를 고문하면서 레커에게만 심한 고문을 가하다가 수용소 폭동이 일어나고 탈출하려는 레커를 패다가 한나의 총에 맞아 절명한다.
2.4.5. 중국 인민해방군
[image]
창 제독 일파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창 제독 음모에 이용된 희생자들이었다. 그들은 정말로 미국이 진졔를 암살하였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토록 필사적으로 미군과 싸웠던 것이다. 미션 후반부에 진졔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자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는 인민해방군 병사들을 볼 수 있다.
2.5. 러시아
2.5.1. 디미트리 "디마" 마야코브스키 Dimitri Mayakovsky
3. 캠페인
위에서 언급했듯이, 무기는 장착되어 있거나 주워서 쓰면 무기 상자에서 해금된다. 이렇게 해금된 무기는 다음 미션 뿐만 아니라, 새로운 캠페인을 다시 시작할때도 계승되기 때문에 2회차 플레이시 다른 방법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기본 장착 무기'''는 미션을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장착된 무기, 또는 빈 손에서 처음으로 받는 무기를 말한다. 대검과 수류탄은 전 미션 공통이니 서술하지 않겠다. 또한 장비 상자에서 얻을수 있는 보조장비[17] 는 그때그때 다르고, 해금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18] 그것들 또한 서술하지 않는다. '''수집 무기'''는 숨겨진 곳에서 찾을 수 있는 무기를 말한다. 일시 정지 화면의 수집품 화면에서 인식표와 함께 확인이 가능하다.
'''탈취 가능 무기'''는 적을 죽였을 때 나타나는 무기를 말한다.
'''획득 무기'''는 점수가 쌓일때마다 자연스럽게 얻는 무기를 말한다.
3.1. 바쿠(Baku)
[image]
- 기본 장착 무기: SCAR-H, M412 REX[19]
- 수집 무기: M39 EMR, MG4, CBJ-MS
- 탈취 가능 무기: AK-12.
- 등장 적군 : 러시아 공수군, 스페츠나츠(공수군 소속)
여기부터는 시간이 앞으로 돌아가 다시 레커의 팀이 바쿠에서 한 작전이 나온다.
바쿠에서 작전을 뛰던 미해병대 특수작전사령부 작전팀 툼스톤 분대는 뿔뿔이 흩어져 서로를 찾아다니며, 러시아 공수군에게 노출되긴 하였지만 4명이 모두 모이게 된다. 이들은 탈출 위치인 폐건물로 향하며 길을 막는 러시아 공수군을 각개격파하며,[22] 폐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는 도중 Mi-28 공격헬기의 공격을 받는다.
죽기 살기로 피해서 옥상 퇴출지점으로 올라가 구출하러 온 UH-1Y콜사인 "파이어버드" 와 조우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헬리콥터에 타려는 순간 적 공격헬기가 다시 나타나 아군을 공격하며, 이 와중에 연료봉이 무너져 건물이 모두 무너져 내린다.
건물이 무너지는 도중 파이어버드는 기관포에 맞았는지 그냥 추락해버린다(...)[23]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보면 이 헬리콥터 조종석에서 던 하사의 인식표를 얻을수있다.레커, 팩, 아이리쉬는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24] 분대장 던의 오른쪽 다리가 파편에 짓이겨져,[25] 다리를 결국 절단한다. 이게 무슨 난리인지 보러 온 민간인의 차를 징발하여 타고 해안도로쪽으로 탈출한다. 그와중에 과다출혈로 점점 쇼크상태에 빠지는 던 때문에 분대원들의 마음은 점차 성급해진다. 허나 아까 그 공격용 헬리콥터가 다시 나타나 공격을 한다. 첫번째 공격은 가까스로 피했으나, 터널을 지나 2번째 미사일 공격을 맞고 자동차 문이 고장나면서 열리며 레커는 차 밖으로 굴러떨어져 끔살당할 뻔하나, 아이리쉬의 도움으로 열린 차 문을 가까스로 팔힘으로 잡는다. 아이리쉬가 군장에서 꺼내 건네준 유탄발사기 한 방[26] 으로 헬기를 격추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헬리콥터는 차 앞으로 추락해 이를 피하려다 결국 차는 해안도로를 이탈하며 카스피 해 바닷속으로 처박히고 만다.
이들이 목숨을 걸고 얻은 정보는, 중국의 창 제독이 쿠데타를 일으킬 경우 러시아는 이를 지원할 것이라는 정보였다. 그러나 던의 죽음이 헛되게도 미군 수뇌부는 이미 이를 알고 있었다. 이때, 미군 수뇌부와 통신을 하던 개리슨 함장도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다만 두 사람의 통신에서 알 수 있듯이 뭐 하나만 잘못되면 바로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그 정보가 정말로 확실한지 알 필요가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특수부대 작전팀인 툼스톤을 보낸 것이다. 가뜩이나 러시아군 밀기도 벅찬데 중국까지 참전해버리면 훨씬 난감해질테니.
여담으로 이 미션에 나오는 러시아군의 패치에 중국 국기가 붙혀져있다.(...)
3.2. 상하이(Shanghai)
[image]
- 기본 장착 무기: UMP45, M412 REX
- 수집 무기: QBS-09, RFB
- 탈취 가능 무기: QBZ-95, JS2, Hawk 12G
- 획득 무기: SCOUT ELITE, SG553, FAMAS
- 적군 : 중국 인민해방군/인민해방군 육군
던에 이어 레커가 분대장이 되며, 상하이에서 VIP를 구출할 임무를 받는다.
상하이로 이동하여 관광객으로 위장하여 차를[27] 운전하면서 VIP가 있는 호텔로 향한다. 상하이의 분위기는 창 제독에게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로 상당히 어수선한 상황. 운전 도중 시위중인 여러 민간인들이 돌을 던져서 피하다가 벽에 들이받고 차가 고장난다. 결국 보행[28] 으로 호텔에 가는데 호텔에는 다름아닌 중국 특수부대가 진을 치고 있었다.
이들의 임무는 코빅 요원과 중국인 부부(한나와 그 남편)를 구출하는 것이며, 호텔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 이들과 조우한다.[29][30] 하지만 탈출을 위한 밴은 이미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옥상에 있는 헬리콥터로 탈출하기로 한다.
옥상에는 중국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들을 모두 사살해버리고 헬리콥터를 확보하게 된다. 모두 헬리콥터에 오르려는 순간 또다시 중국군이 들이닥쳐 구출대상인 중국인 남자가 총에 맞는다.[31] 결국 코빅 요원과 중국인 부부만 헬리콥터로 탈출하며[32] 팩, 아이리쉬, 레커는 도보로 탈출하기로 한다.
분대는 도보로 탈출하여 적을 물리치며 나가는 도중, 길가 오른쪽에서 나무를 뜷고 나오는 탱크가 이들을 공격한다. 결국 옆 골목으로 이동하는데, 골목을 빠져나와 창 제독의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자들과 조우하여, 이들을 도와 창 제독 휘하의 탱크를(!) 까부수게 된다. 겨우 탱크를 까부순 뒤 탈출 루트인 강으로 민간인 선박을 타고 탈출한다. 탈출하는 도중 순간 갑자기 온 상하이가 EMP 공격을 받게 된다. 분대와 주변 민간인들에게는 피해가 없었으나 아이리쉬는 양심의 가책에 시달렸는지 이들을 USS 발키리로 데려가려 한다. 결국 400여 명에 달하는 난민들을 USS 발키리에 태운다.
3.3. 남중국해(South China sea)
[image]
- 기본 장착 무기: 없다. 처음에 무기 상자에서 자유롭게 무기 선택이 가능하다.[33]
- 수집 무기: FN P90, U100 MK5, SPAS-12
- 탈취 가능 무기: QBZ-95, 88식 경기관총
- 획득 무기: M4, Mx4, USAS-12
- 적군 :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육전대
의료시설 끝에 있는 문으로 나가 걷다 보면 아이리쉬가 있는 곳이 나온다. 아이리쉬를 자세히 보면 어린 소녀에게 사과를 건네주고 있다.[36]
아이리쉬를 만나고 난 후 갑자기 전원 전투태세 경보가 울리는데 나가보면... 합류하기로 한 USS 타이탄이 불타고 있었다.
코빅은 타이탄이 수집하고 있던 자료가 필요하다며, 타이탄에 들어가 항해기록장치를 회수해야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타이탄은 해저협곡 끄트머리에 걸려있어, 언제 가라앉을지 모르는 상황. 당연히 대규모 수색은 불가능했기에 레커의 분대와 코빅이 수색을 하기로 한다.
RHIB를 타고 타이탄에 접근하는데, 팩은 자신이 타이탄에 배치될 뻔 했었다고 이야기한다. 코빅은 타이탄의 선수에 뚫린 구멍을 보고, 비슷한 것을 본적이 있다며 중국제 대함 미사일이라고 한다.
침수된 항공모함 안을 돌아다니며[37] 피해대책본부로 가기위해 물속으로 잠수한다.[38] 기록장치를 찾으러 다니다 철창 아래 갇혀 익사 직전인 승조원들을 발견한다. 이들은 자기들을 가두고 그냥 가버린 중국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아이리쉬는 이들을 구하고자 하지만, 구조 장비도 없을뿐더러 장비가 있어도 9분씩이나 걸리는 작업이라 코빅은 이미 늦었다며 절규하는 승조원들을 내버려두고 다시 수색에 나선다. 하지만 아이리쉬가 철창을 M249로 쏴버리지만, 구할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간다. [39]
기록장치를 회수하여 출구로 가는 문을 열자 중국군이 있었고 중국군과 교전하며 탈출하려는 찰나 배가 용골이 부러지며 두동강이 난다. 두동강이 난 항공모함 갑판 역시 중국군으로 가득 차 있었고, 이들을 모두 사살하고 바다로 뛰어내려 작은 고속정에 탑승한다.
이후 고속정을 타고 발키리로 귀환하는데, 제 7함대는 벌써 당했는지 발키리 1대와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한 척만이 항전하고 있다. 이후 중국 공군의 공격기가 알레이버크급을 대함미사일로 격침시키고, 일행은 간신히 발키리로 귀환하는데 성공한다.
발키리로 귀환하는데 성공하였지만, 발키리 역시 중국군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내부로 깊숙히 진입한 중국군을 모두 사살하고, 중국군 특수부대의 습격을 받은 한나와 합류한다.[40]
함장 개리슨을 구하러 가는 도중 중국군 헬리콥터의 공격을 받아 코빅 요원은 얼굴에 치명상을 입는다. 코빅은 함장이 한나를 믿게 해 달라는 말을 남기며 레커에게 회수한 기록장치와 지휘권을 넘겨주고 사망한다.[41]
이후 함교까지 중국군을 물리치며 개리슨 함장과 배를 구한다.
3.4. 싱가포르(Singapore)
[image]
- 기본 장착 무기: SCAR-H, M412 REX
- 수집 무기: SCAR-H SV, M240B, M16A4, FY-JS[42][43]
- 탈취 가능 무기: QBZ-95
- 획득 무기: SAR-21, QBB-95, M16A4, M82A3, SCAR-H SV, M240B
- 적군 :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육전대
이에 개리슨 함장은 자신의 배를 창 제독의 공격 영향이 미치는 수역에서 서쪽으로 이동시킨다.
이를 위해 툼스톤 분대에게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미사일을 유도하는 임무를 맡긴다.
때마침 태풍이 불기에 적 항공기의 작전이 지연되어 배에서 상륙장갑차로 상륙작전을 하는 것이 유리했다.
해병대와 같이 상륙을 준비하는데, 아이리쉬가 한나를 자꾸 구박한다.
그러자 한나가 마지못해 아이리쉬를 무시하며 레커에 "넌 내편 들어 줄 거지?"라고 한다.
아이리쉬는 짜증이 났는지 저 여자를 데리고 가는 건 엿같은 생각이라며 단정에 탄다.
툼스톤 분대는 해병대와 같이 상륙을 하지만, 도중에 기관총과 포탄이 날아들어 공격을 당한다.
해병대의 절반이 기관총에 전멸당하고 나머지는 겨우 싱가포르에 상륙하여 비행장까지의 루트를 개척한다.
해병대 전차[44] 와 같이 움직이지만, 미션 중간에 전차가 직격을 맞는다. 전차는 멀쩡한데 승무원들은 전투불능상태가 되어버린다.전차 승무원이 모두 하차한 후 툼스톤 분대는 결국 이 전차를 탄다(...)[45] 그리고 시가지로 향하는데 상륙한지 얼마 안돼서 2대의 전차가 대전차 미사일에 맞고 승무원과 같이 파괴된다.[46]
시가지에서 적 전차를 격파한 후, 주차장에 거의 다다랐을 때 모퉁이에서 적 전차가 매복하고 있으니 주의하자. 주차장 입구에서 적 전차가 나타나는데 입구에서 격파하면 들어갈 수 없다. 대신 오른쪽에 있는 출구로 들어가자. 주차장을 나가려는데, 차단봉으로 막혀 있다. 무기 상자와 장비 상자가 있는 곳에 차단봉 제어판이 있다. 신기하게도, 이 미션에서는 장비 상자에 모든 무기가 들어 있다! 플레이어의 선택이지만, 되도록 RPG-7과 M136를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47] 참고로 이 미션은 EMP 때문에, 스팅어와 재블린 같은 유도무기가 먹히지 않는다.
주차장을 나와, 쇼핑몰에 적 대전차병이 많이 있으니 주의하자. 미사일 맞기 싫으면 장갑차로 갈아타서 기관포로 쓸어버리자. 쇼핑몰을 지나면 평야지대가 있는데, 여기에 적 전차 2~3대가 매복하고 있으니 주의하자.
중국군 해군 육전대의 전차 및 장갑차, 보병부대를 까부수고 공항 입구와 연결되는 다리까지 가게 된다. 다리에서 중국군을 쓸며 다리를 거의 장악한 순간, 태풍에 밀려온 차량에 레커가 끼이게 된다. 툼스톤 분대는 이를 구하려다 시간을 지체하는 사이 태풍에 밀려온 선박이 다리를 부숴 모두 물에 빠지게 된다.
물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툼스톤 분대는 배수구를 통해 공항 격납고로 잠입 [48] 하여 중국군을 또 까부수고 신호를 올린 뒤 차량에 탑승해 탈출한다.
그러나 탈출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전복되어 행동 불능 상태에 빠진다. 그러자 방금 전까지 이들과 행동을 같이하던 한나가...중국군과 같이 등장해, 분대를 생포한다. 한나는 레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레커는 중국군에게 맞아 기절한다.
여담으로, 미션 중간에 버그성 플레이를 이용해 전투기를 탈 수 있다! 방법은 중간에 전투가 벌어지는 격납고 바깥으로 나가, 맵을 빙 돌아서 구석에 있는 중국군 격납고로 들어가면 '''전투기에 탑승이 가능하다(!)''' 이는 일종의 더미 데이터로, 직접 확인해보자. 격납고에 배치된 전투기들을 단순 오브젝트가 아닌 실제 멀티플레이 모델로 때웠기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
싱가포르가 배경이지만, 정작 싱가포르군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3.5. 쿤룬 산맥(Kunlun Mountains)
[image]
레커와 아이리쉬는 결국 중국군에 생포되어 상하이에서 벌인 작전에 대해 자백하라며 고문을 받는다.
이 때 창 웨이 제독도 몸소 등장하신다. 아이리쉬는 자신을 속인 한나와 남편을 저주한다. 그 말을 들은 창 제독은 자신들이 상하이에서 무슨 작전을 했는지도 모른다며 비웃는다. 레커는 감방으로 들어가는데, 감방 동료 디마[49] 를 만난다. 레커는 디마와 같이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감옥 중앙 감시탑[50] 에서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탈출하는 도중, 교도관과 뒤엉켜 싸우고 있는 아이리쉬와 합류한다. 그리고 한바탕 총격전이 시작되지만, 출구 바로 앞에서 한나와 다른 교도관들에게 다시 생포당한다.
탈출은 실패로 끝나려는 찰나, 한나가 다른 교도관을 살해하고는 다시 그들을 풀어준다.
아이리쉬는 한나를 죽일 듯이 달려들지만, 일단 탈출하고 보자며 디마가 말려 4명은 다시 탈출을 위해 감옥을 나선다.
이때, 밖에 나가면 헬리콥터 3대가 지나가는데 가끔 산을 넘으려다, 산에 부딪치고 폭발한다.
싱가포르 어딘가 갇혀 있겠지라고 생각했던 툼스톤 분대였지만, 정작 감옥을 나와보니 그곳은 만년설이 뒤덮인 쿤룬 산맥이었다. 산을 내려가기 위해 그들은 또다시 중국군을 물리치며 케이블카에 탑승하는데 성공한다. 일행은 케이블카에 겨우 탑승한다.하지만 헬리콥터가 나타나 케이블카에 총격을 가하며, 결국 케이블카는 추락하고 만다. 한가지 어이없는 점은, 여기서 헬리콥터의 조종사를 사살해도 총격을받아 추락한다.
한나와 레커, 아이리쉬는 살아남지만 디마는 난간을 놓쳐 추락하고 반대쪽 난간에 머리를 부딫쳐 허무하게 죽고 만다. 다만 조금 논란이 있는 게, 죽은 디마의 시체를 직접 보여주지는 않는데다 이 미션에서는 디마의 인식표가 존재하지 않는다. 설마...
3.6. 타쉬가르(Tashgar)
[image]
- 기본 장착 무기: SCAR-H, M412 REX
- 수집 무기: A-91, M249, AEK-971
- 탈취 가능 무기: PKP 페체네그, SV-98, SAIGA 12K, PP-2000
- 획득 무기: M416, M1014, QBU-88
- 적군 : 러시아 해군 보병대
이들에게서 그린란드 소령이 지휘하는 본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주둔지까지 도보로 가기 위해 러시아군을 돌파한다.[52] 미 육군 주둔지를 공격하는 러시아군 전차까지 격퇴한 이들은 그린란드 소령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USS 발키리와 합류하는데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그린란드 소령은 자신들의 임무만으로도 너무나 벅차기에 이들의 요청을 거부한다. 그러자 툼스톤 분대는 남아도는 폭약과 지도를 보고 자신들이 댐을 터트려서 러시아군의 방공망을 무너뜨리겠다고 한다. 대신 USS 발키리로 갈 수 있게 도와달라는 제안을 하며, 그린란드 소령은 이를 받아들인다. 툼스톤 분대는 댐에 도착하는데[53] 이는 창 제독의 진졔 암살 공작으로 가족이 모두 몰살당한 한나의 처지와 대비되어, 추후 수에즈 미션의 최종부에서 아이리쉬가 아닌 한나를 희생시키는 선택지에 힘을 싣는 장치가 된다. 폭약을 들고 댐을 지키는 러시아군을 물리치며 폭약을 설치한다. 설치한 폭약 중 한 개가 조금 늦게 터져[54] 조마조마했지만, 성공적으로 수공을 완료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폭파의 영향이 강해 툼스톤 분대는 또다시 물에 휩쓸린다.[55]
얼마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레커는 다시 깨어나 정신을 차리고, 그때 어디선가 갑자기 그린란드 소령이 헬기를 타고 나타나 항공기 편으로 그들을 보내준다.[56] 여기서 그린란드 소령이 떠나보내며 하는 말이 백미. "좋은 여행 되시게나! "
3.7. 수에즈(Suez)
[image]
- 기본 장착 무기: SCAR-H, M412 REX
- 수집 무기: AK 5C
- 탈취 가능 무기: 없다.
- 획득 무기: 870 MCS, ACE 52 CQB, PDW-R
- 적군 :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육전대
전 미션에서 그린란드 소령은 이를 알고 있었으나, 아직 통신장비가 회복되지 않은 USS 발키리에서는 이를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57] 그러나 함대의 다른 배들을 위해 개리슨 함장은 USS 발키리를 수에즈 운하로 진입시킨다.
툼스톤 분대는 수송기에 탑승하여 중국군에게 심하게 공격받고 있는 USS 발키리를 탈환하기 위해 고공 낙하산으로 강하를 시도한다.[58]
갑판과 배 내부의 중국군 육전대를 물리치며 개리슨 함장을 구하러 가는 도중, 싱가포르에서 죽은 줄 알았던 팩과 다시 만나게 된다. 팩과 재합류한 툼스톤 분대는 함내로 진입한 소수의 중국군을 CQB대형으로 돌파하며 의무실에 도달하여 개리슨 함장과 다시 만난다. 여기서 상하이에서 구출했던 한나의 남편이라고 알려졌던 남자가 사실은 암살당한 것으로 위장한 진졔였음이 밝혀진다.[59] 암살을 당할 뻔한 진졔를 미국이 툼스톤 분대를 시켜서 보호한 것이다. 이때 맨 왼쪽 커튼 뒤의 침대에 인식표가 있다. 중국군이 의무실까지 들어오려 하지만, 진졔는 자신이 살아있음을 보임으로써 중국군을 자신의 편으로 돌린다.[60]
그러나 창 제독은 직접 전함에 탑승해 USS 발키리 바로 앞에서 포격을 가하며, 진실을 모두 묻어버리려 한다.[61]
이에 한나는 C4와 RHIB 보트를 요청하며 직접 끝을 맺으려 한다.
팩은 함선에 남고 한나와 레커, 아이리쉬만 C4를 보트에 싣고 창 제독의 함선에 접근한다.[62] 배의 흘수선 근처에 C4를 붙이고 배 위에 있는 다리로 올라가[63] C4를 격발시키려 하지만, 무언가 문제가 있는지 격발되지 않는다.
이에 한나와 아이리쉬는 자신이 여분의 C4를 가지고 내려가 다시 설치하겠다고 주장한고, 여기서 플레이어의 선택지가 존재한다.
3가지 다른 엔딩이 존재하며 3가지 다른 인식표가 나온다. 전부 얻을려면 마지막 미션만 무려 3번이나 해야 한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 것인가, 소를 위해 대를 희생할 것인가를 다루는 엔딩.
3.7.1. 첫번째 엔딩
한나에게 C4를 준다. 즉시 한나는 밑으로 내려가며 무전으로 레커에게 격발하라고 한다.
아이리쉬는 절규하며 창 제독의 함선에 총을 난사하지만 결국 레커는 C4를 격발한다. 창 제독의 함선은 격침 되었으며, 레커와 아이리쉬는 미 해병대 헬리콥터에 구조된다. 그러나 한나는 행방불명 상태가 된다.
보상: 한나 인식표(중국), P90(멀티 플레이)[64]
3.7.2. 두번째 엔딩
아이리쉬에게 C4를 준다. 즉시 아이리쉬는 밑으로 내려가며 무전으로 레커에게 격발하라고 한다.
한나는 창 제독의 함선에 총을 난사하지만 결국 레커는 C4를 격발한다. 창 제독의 함선은 격침 되었으며, 레커와 한나는 미 해병대 헬리콥터에 구조된다. 그러나 아이리쉬는 행방불명 상태가 된다.
보상: 아이리쉬 인식표, M249(멀티 플레이)[65]
3.7.3. 세번째 엔딩
한나와 아이리쉬는 서로 C4를 달라고 하지만 플레이어는 아무에게도 C4를 주지 않는다. 그 와중에 창 제독 함선의 함포가 USS 발키리를 격침시키고 만다. 한나는 그래도 툼스톤은 살아남았다며 위로한다.
이후 미군이 수에즈 운하의 통제권을 되찾고, USS 발키리의 생존자를 찾는 구조대의 무전에 '생존자는 없다'고 답했다가, '정정한다. 우리가 유일한 생존자다'라고 쓸쓸하게 답한다. 팩, 개리슨 함장, 진졔, 발키리에 타고 있던 해병대 전원, 미 해군의 수병들, 진졔가 살아있는 걸 확인한 소수의 중국군 특수부대원들도, 상하이에서 데려온 난민들도 모두 전부 죽어버리고, 제3차 세계대전 이 결국 발발하는 배드엔딩이라 볼 수 있다. [66]
또한 위의 1, 2분기 선택 후 격발하지 않아도 USS 발키리가 격파되며 자동으로 3분기로 넘어간다. 소를 위해 대를 방관해야할지,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켜야 할지의 선택을 보여주는 기점.[67]
업적 해제 이름이 '발할라 궁전을 향해' 인데, USS 발키리의 발키리가 오딘이 있는 발할라 궁전의 여전사들임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이름이다. 발할라 궁전에선 전사들이 라그나로크를 대비해서 매일 대전과 전투를 벌이는데, 이 엔딩을 택할시 미중 전쟁이 일어날 것임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
1, 2는 미중전쟁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므로 멀티플레이의 상황이 스토리상 연장선이라면 이게 공식적인 엔딩으로 생각된다.[68]
보상: 팩 인식표, QBZ-95-1(멀티 플레이)
3.8. 엔딩
삭제된 미션에서 나온다는 말도 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탈출 이후의 일은 분명하다.
(엔딩 뒤 크레딧에서 자막이 입혀지지 않은 나레이션)
배틀필드 4편 기술 데모 영상의 59초부터 숲을 걷는 아이리쉬가 나오는데 그 부분이 원래 나오려다 잘린 게 아닌가 추정된다. 해당 영상한나 : 난 가끔 산을 찾아서 쉬곤 했어... 뭐라고 해야 할까... 평온한 느낌?
아이리쉬 : 그렇지. 나에겐 제이 삼촌이라고 있었는데, 산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손수 가르쳐주셨지.
한나 : (웃음) 넌 천생 도시 샌님인 줄 알았는데?
아이리쉬 : 이거 제대로 알고 있네! 하지만 삼촌은 아니셨어. 캐롤라이나 출신이셨고 오래 전에 고향을 떠나셨지.
한나 : 지금은 어디 계신데?
아이리쉬 : ...돌아가셨지.
한나 : 그거 안됐네...
아이리쉬 : 그래. 알겠지만, 인간의 힘으론 뭐 어쩔 수 없는 법칙이지. 그냥 앞만 보고 가야지, 안 그래? 현실에 충실해야지.
한나 : 우린 사랑했던 사람들을 너무 많이 잃어버렸네...
아이리쉬 : 그것도 너무 이르게 말야.
한나 : 가끔은 이런 걸 다 외면해 버리고 잊어버리는 것이 나을까 생각하고 있어. 그러는 편이 더 쉬울 테니까.
아이리쉬 : 아니, 그러면 안 되지. 간직하고 살아야 할 추억이 남지 않는다면, 남는 게 뭐겠어? 추억을 후회하면 안 되지. 말해 봐, 한나. 후회는 없다!
한나 : 후회는 없다!
아이리쉬 : 자, 따라해 보라고. 씨발, 후회하지 말자!
한나 : 후회하지 말자, 씨발, 후회하지 말자. (웃음)
아이리쉬 : 바로 그거야.
4. 사용 가능한 무기
4.1. 무기
캠페인에서는 8가지 클래스의 51가지 무기가 등장하며, 특별한 무기 사용 제한은 없다. 첫 무기 상자가 나오면 저격총을 들든 기관총을 들든 권총만 들든 그건 자유. 싱글플레이의 무기들은 부착물이 다 정해져 있다.
이하 무기에 대한 더욱 더 자세한 설명과 스탯은 배틀필드 4의 장비항목에서 Ctrl+F로 검색해 볼 것. 범레는 '''총 이름''' w/[69] 부착물 - 처음 상태의 탄창 수[70] 이다.부착물의 경우 조준기는 1X, RDS일 경우 배율을 따로 표시하지 않았다. 또한 표준 총열이 장착되어 있거나 추가장비가 없으면 쓰지 않았다. 정렬 순서는 게임상 정렬 순서인 알파벳 순.
- 보조무기
- M412 REX w/ 기계식 조준기 - 6/30
- 샷건
- 870 MCS w/ 기계식 조준기, 컴펜세이터|보정기 - 12G 산탄 - 8/32
- HAWK 12G w/ 기계식 조준기, 전술조명 - 12G 산탄 - 6/36
- M1014 w/ HOLO, 보정기 - 12G 산탄 - 8/32
- QBS-09 w/ HD-33, 전술조명 - 12G 산탄 - 6/36
- SAIGA 12K w/ PKA-S, 전술조명, 모디파이드 초크 - 12G 산탄 - 9/36
- SPAS-12 w/ 기계식 조준기, 레이저/조명 복합기, 풀 초크 - 12G 산탄 - 9/45
- USAS-12 w/ PRISMA (3.4X), 보정기 - 12G 슬러그 - 15/60
- UTS-15 w/ 리플렉스, 총구 제동기 - 12G 산탄 - 15/30
- 돌격소총
- AEK-971 w/ PKA-S, 확대경 (2X), 헤비배럴, 포테이토 그립 - 31/124
- AK-12 w/ PKA-S, 확대경 (2X), 헤비배럴, 접이식 그립 - 31/124
- AUG A3 w/ HOLO, 확대경 (2X), 에르고 그립 - 31/124
- CZ-805 w/ 코브라, 확대경 (2X), 수직 그립 - 31/124
- FAMAS w/ 리플렉스, 전술조명, 보정기, 포테이토 그립 - 26/104
- M16A4 w/ HOLO, 확대경 (2X), 총구 제동기 - 31/124
- M416 w/ 리플렉스, 확대경 (2X), 헤비배럴 - 31/124
- QBZ-95-1 w/ HD-33, 확대경 (2X), 보정기 - 31/124
- SAR-21 w/ 코요테, 확대경 (2X), 헤비배럴 - 31/124
- SCAR-H w/ HOLO, 레이저 조준기, 총구 제동기, 앵글 그립 - 21/84
- DMR
- MK11 MOD 0 w/ ACOG (4X), 보정기 - 21/63
- M39 EMR w/ ACOG (4X), 레이저 조준기, 헤비배럴, 양각대 - 21/84
- QBU-88 w/ JGM-4 (4X), 보정기 - 11/77
- Kel-Tec RFB w/ ACOG (4X), 보조 기계식 조준기, 소염기, 양각대 - 21/84
- SCAR-H SV w/ ACOG (4X), 소염기, 양각대 - 21/63
- SVD-12 w/ PSD-1 (4X), 앵글 그립 - 16/64
- 저격소총
- 338-RECON w/ 소총 조준경 (8X), 가변식 배율 (14X), 총구 제동기, 양각대 - 6/42
- FY-JS w/ 헌터 (20X), 보조 기계식 조준기, 소염기, 스트레이트 풀 - 11/44
- M82A3 w/ 소총 조준경 (8X), 거리 측정기, 양각대 - 11/44
- SCOUT ELITE w/ CL6X (6X), 가변식 배율 (14X), 소염기, 스트레이트 풀 - 6/24
- SV-98 w/ PKS-07 (7X), 거리 측정기, 총구 제동기, 스트레이트 풀 - 11/44
4.2. 보조장비
보조장비들도 등장한다. 대인, 대공, 대전차무기 모두 등장하며, 총 16가지 종류가 있다. 무기 상자와 함께 맵 곳곳에 있는 장비 상자에 들어있는 무기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고로 보조장비들의 사용의 자유는 떨어지는 편. 이것들 역시 더욱 더 자세한 설명과 스탯은 배틀필드 4/보병 장비항목에서 Ctrl+F로 검색해 볼 것.
- 대전차무기
5. 평가
3편에 비해 재밌다, 게임 전체적인 싱글플레이로써 만족스럽다 vs 3편에 비해 재미없다, 희대의 병맛 싱글플레이라는 호불호가 갈린다.
AI의 행동과 난이도가 좀더 현실적이 됐다거나, 레벨 구성이 샌드 박스의 일부 요소를 차용하는 등, 너무 높은 난이도와 무식한 AI로 플레이가 재미없었던 전작에 비하면 확실히 플레이 자체는 재밌어졌다. 하지만 드라마적인 스토리 텔링의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크나큰 단점이다.
발매전 공개된 17분 분량의 바쿠 미션 플레이 장면에서 많은 플레이어들은 화려한 그래픽과 분대지휘같은 보다 인터렉티브해진 장면들에서 많은 기대를 가졌을 것이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작보다 볼륨이 작아진 캠페인 스토리, 화려한 그래픽이나 분대지휘 등을 제외하면 여타 FPS의 싱글 플레이와 구분될만큼의 싱글플레이는 아니라는 평가가 있고, 전작보다 더 화려한 연출과 개성있는 캐릭터들로 이뤄져 군데군데의 아쉬움이 있지만 발전된 싱글 플레이라는 평으로 엇갈렸다.
좋다고 하는 사람들의 경우 전작의 싱글플레이 볼륨보다 확실히 발전된 초반 몰입 집중도와 연출, 액션과 캐릭터들의 개성이라든지 등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을 한명으로 하였기에 여러명으로 바뀌어가며 복잡해지는 겉돌기식 싱글플레이 진행이 아니여서 더 집중할 수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콜옵처럼 스크립트식이 아닌 잠입 vs 개돌 식의 자기선택형 진행과 탈 것으로 미션을 어떻게 해결할지의 자유, 그와 동시에 무기를 수집하고 인식표를 모으는 쏠쏠한 재미가 있어 게임의 재플레이 가치가 충분하다고 한다. 군데군데 아쉬운 점이 있지만 발전의 가능성과 전작보다 한층 깊이가 있는 싱글 플레이로써의 가치가 있어 앞으로의 배틀필드 싱글 플레이가 기대된다고 하는 의견이 많다. 앞으로의 다이스의 배틀필드 싱글의 깊이감을 좀 더 진화시키며 여기에서 좋게 변하기를 기대한다고 한다.
나쁘다고 하는 사람들은 흡사 메달 오브 아너 티어 1에서 싱글 플레이가 엄청난 몰입감으로 호평을 받았다가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에서 이도저도 아닌 개연성없는 싱글 플레이의 흐름과 비슷하게 엉망인 싱글 플레이로 변한 것 같다고 한다. (그마저도 배틀필드 3의 싱글 플레이를 안좋게 봤던 사람들이 배틀필드 4 싱글 플레이를 더 안좋게 보며 배틀필드 3의 싱글 플레이를 치켜세우니...) 전작에서는 그대로 주인공의 시점에서 나름 하나의 연결된 스토리를 유지하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작에서는 전작만큼의 몰입도를 느끼기는 다소 애매한 편이라고 한다. 또한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항공모함 발진장면이나 전차병 입장의 미션과 같은 탈 것을 이용한 미션이 별로 없고, 미션 중간중간 잠시 사용하기는 하지만 결론적으로 보병전 위주의 스토리 진행으로 배틀필드의 강점인 장비를 이용한 플레이가 싱글 플레이 상에서는 퇴색한 느낌이 강하다며 배틀필드 시리즈만의 강점을 싱글 플레이에서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단 느낌이 든다고 한다. 더욱이 더 문제인 점은 1인칭 대화로 몰입도나 스토리의 집중도를 더 높이지 않고 1인칭 대화를 삭제시켜 전작처럼 벙어리로 만들어 주인공을 호구처럼 만들었다는게 큰 불만이다. 최소한 전작에서의 주인공은 컷신에서라도 말을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본작은 컷신에서조차 말없이 지켜만 보는 호구 그 자체다.
참고로 켐페인에서 등장하는 러시아군은 중국군 멀티플레이어 모델에 러시아군 머리만 붙인 것이다.
알려진 바로는 정식발매 이전까지는 9개 정도의 챕터가 있었는데 정발시 2개가 잘려나가면서 7개로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 툼스톤 분대와 한나라는 캐릭터가 제대로 융화되지 못하는 느낌이 강하다. 각 챕터간의 연관성도 약간씩 모자란 편이다.
삭제된 챕터는, 정식 발매판에서는 컷신으로 대체된, 쿤룬 산맥의 감옥에서 케이블카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툼스톤 분대가 타쉬가르로 이르기까지의 약 이틀 동안의 이야기로 아이리쉬와 한나가 어떻게 가깝게 됐는지의 개연성 설명을 겸한 챕터, 그리고 결말은 한나가 C4를 들고 가 자기가 뿌린 씨를 자기가 거두겠다며 창 제독의 기함을 장렬히 폭파하지만 중국 인민해방군에게 체포되자 한나를 구하러 툼스톤 분대가 중국으로 재침투한다는 챕터라고 한다.
즉 애시당초 발매예정이였던 2014년 초~말까지 작업했다면 나왔을지도 모르나 EA의 출시일 앞당김과 함께 압박을 줌으로써 싱글 플레이가 약간 간략화된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메타크리틱 등록 리뷰 사이트겸 게임 정보 사이트인 GameTrailers와 머시니마 등은 BF4의 싱글 플레이는 좋은 변화라고 칭찬하며 9.6점 9.5점과 같은 9점대 초~후반의 점수로 후하게 준 반면(전작에는 0.3점을 덜 줬다), IGN 및 몇 리뷰 사이트들은 공허한 싱글 플레이라고 비판하며 8점대 후반 점수를 줬다. 특히나 다이스 측에서 자신만만하게 배틀필드 3보다 훨씬 진보한 싱글 플레이를 선사하겠다고 공언해서인지 실망한 사람은 실망할대로 실망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그대로 좋아하는 이러한 호불호가 갈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싱글 중반부에 나오는 디마는 무슨 우정출연인것 처럼 아무일도 안하다가 갑자기 죽는 허무함의 진행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정말로 어이없었던것은 멀티에서 쓰는 총을 얻기위해선 눈물 꾹 참고 망할 엔딩을 3번이나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5.1. 배드 컴퍼니?
싱글플레이의 전투 진행 방식이 알고보면 배드 컴퍼니 1편과 유사하다. 배드 컴퍼니에서도 적군이 출현하면 그에 맞는 전략과 전술, 장비 그리고 플레이어 스스로 만들어내는 진행 루트를 선택하고 행하는데다가 무엇보다 그 후속편과 또 그 후속편하고의 큰 차이가 바로 콜 오브 듀티 같은 직선형 플레이가 아닌 오픈필드라는 것이다. 이번작 배틀필드 4에서도 이와 비슷한 방식을 보이는데 적군 출현 → 스크립트가 대부분 없이 자율적인 플레이 → 목표 달성 이라는 단순한 구성을 취한다.
물론 퀄리티까지 같은가 하면 그건 아니다. 애초에 배드컴퍼니가 콘솔을 위한 시범작인 성격이 강했던 것만큼 그렇게까지 퀄리티가 높지는 않지만 배틀필드 4의 경우에는 전작인 배틀필드 3편처럼 어느정도 비중을 쏟았기 때문에 퀄리티가 같다고는 할 수 없다.
6. 관련 문서
배틀필드: 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