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희/선수 경력

 


1. 프로 데뷔 전
2.1. 2011 시즌
2.2. 2012 시즌
2.3. 군 복무
2.4. 2015 시즌
2.5. 2016 시즌
2.6. 2017 시즌
2.7. 2018 시즌
2.8. 2019 시즌
2.9. 2020 시즌
3.1. 2020 시즌
3.2. 2021 시즌


1. 프로 데뷔 전


화순고 1학년 때부터 당시 감독이었던 이건열 KIA 코치의 권유로 투수를 시작했으며 140km/h 중후반대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진다. 구속은 체중 증가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드러운 폼을 갖고 있고 밸런스가 좋으며 몸쪽 승부를 즐긴다. 투구폼이 이전 팀 선배이자 그의 등번호를 잠시 빌렸던 윤석민과 유사하다.

2. KIA 타이거즈 시절



2.1. 2011 시즌


2011년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2군 14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방어율 6.64를 기록했고 6월 18일 어깨 통증으로 1군 말소된 양현종 대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6월 23일 SK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으나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그날 선발 투수였던 트레비스 블랙클리가 23일 등판하게 됨으로써 1군 등판은 미뤄질 예정이다. 하여 2011년 7월 1일 등판,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2.2. 2012 시즌


2군에서 주로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탈삼진은 꽤 많이 잡는 편이지만, 볼넷이나 실점도 비슷하게 주고 있어 아직 더 성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으로 한 번도 올라오지 못하였다.
2군에서 평균자책점 5.85에 22경기 3승 9패 1홀드 84⅔이닝 76피안타 4피홈런 59볼넷 14사구 59탈삼진 59실점 55자책점을 기록.

2.3. 군 복무


시즌이 끝난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지원했다고 한다. 군대 문제를 먼저 해결하려는 듯. 11월 20일 최종합격이 결정되었다.

2.4. 2015 시즌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제대한 이후 다시 선수단에 합류했다. 본인은 선발진에 합류하는 것이 목표라고.
시즌 시작 전에 등번호만 2번 바뀌었다. 21번을 달고 있다가 곽정철에게 넘기고 20번으로 배번을 바꾸었으나, 윤석민KIA 타이거즈에 복귀하면서 이번에는 윤석민에게 20번을 넘겨 주고 48번으로 바꿨다.
4월 26일 잠실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 두산전에서 데뷔 후 선발 투수로 처음 등판하였다. 5이닝동안 21타자를 상대해 5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1자책점으로 준수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어 데뷔 후 첫 승을 기대했으나 한승혁의 방화로 실패했다. 향후 KIA 타이거즈 선발진의 중요한 한 축을 맡을 것이라 기대된다. 문경찬과 임기준이 이탈한 선발진에서 일단은 4선발을 꿰찬 상황.
5월 8일에는 넥센의 밴 헤켄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4이닝 동안 3실점 했지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5월 13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10회초 등판해서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아내고 팀이 끝내기로 승리하면서 팀은 통산 2100승을 달성하고 본인도 드디어 '''데뷔 첫 승'''을 올렸다.
5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회 말에 일찌감치 털린 선발 임준혁의 뒤를 이어 구원 등판해서 4이닝 9K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12명의 타자 중 9명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하고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서 조기강판되었을 때 롱릴리프로 활용하기 위해 올라오는데, 주로 유창식의 뒤를 이어 등판하는 경우가 많았다(...)
7월 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두달만에 선발로 등판했다. 1회는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2회 2사후 유격수 김민우의 실책이 빌미가 되어 박병호에게 만루홈런을, 김민성에게 투런홈런을 맞는 등 8실점하고 문경찬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2사 후 실책이 나와서 8점이 모두 비자책으로 기록되었다.
7월 26일 1군 복귀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0회초 연속볼넷과 폭투로 망했다.
8월 14일 삼성전에서는 11:0으로 앞선 6회초에 선발 임준혁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4이닝 동안 1피홈런 1실점 1자책점 3탈삼진으로 오랜만에 호투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따냈다.
8월 26일 SK전에서는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될 줄 알았으나, 9회말 윤석민이 블론세이브도 모자라 역전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10월 4일 두산전 와일드카드를 결정짓는 절벽끝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였다. 1회에서는 좋은출발을 하였으나. 2회부터 제구가 흔들려 결국 2⅔이닝 3피안타 1탈삼진 6볼넷 2실점하며 강판되었다. 결국 유창식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마운드에서의 불은 꺼지지 않아 활활타는 결과를 낳았을뿐더러 이날 기아타선 또한 식물타선으로 변모해 경기도중 카메라에 잡히는 김기태감독의 표정에서 화가난 모습이 중간중간 비쳤다. 결국 0-9로 두산이 승리하였고 기아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여기서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2.5. 2016 시즌


한결 좋아진 제구력을 보여주며 시즌 초 무더기 부상자 속출로 비상이 걸린 기아 불펜의 버팀목 역할을 훌륭히 해주고 있다. 특히나 홈런공장장으로 불리던 작년과는 다르게 구위가 많이 향상된 모습으로 148~150km/h 대의 직구로 타자를 윽박질러서 삼진을 잡는 모습이 백미.
5월 12일 현재까지 1패 2세이브 1홀드를 기록 중이다.
6월 29일 양현종의 뒤를 이어 등판해 '''3이닝 2K 퍼펙트로 막고''' 시즌 첫 승을 신고하였다. 팀도 꽃주장님이 9회 1사 1,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쳐내면서 6연승.
7월 10일 데뷔 첫 선발승을 올렸다. 이 날, 투구수는 90개, 6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1K 1실점(자책)으로 잘 막아내고 팀은 '''무려 잠실에서 5''' 터뜨리면서[1] 13:3으로 대승.
7월 23일 NC전에서 6 1/3이닝동안 3실점 4K로 막아냈다. 더군다나 이것이 더 값진 것은 바로 다름아닌 홈구장에서 이뤄낸 첫 선발승. 어차피 선발승이라곤 2승뿐이긴 하지만... 팀도 듀당님의 만루포와 김주찬의 이병규가 잘치는 3점짜리 홈런에 힘입어 9:4로 승리.[2] 근데 혹사당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 바로 그 증거
7월 28일 KT전에서 3이닝 소화 후 가슴 근육 통증 현상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으로 3이닝 동안 2피안타 무볼넷 무실점으로 던지고 강판되었다. 관련 기사 그리고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김기태 감독은 열흘 휴식을 주겠다고 하였다. 관련기사.
복귀전이였던 8월 10일 잠실 두산전에서 5이닝 3자책 5볼넷 6K 2피안타로 제구가 불안했던 것치고는 괜찮은 결과를 남겼다. 또 팀이 2사 이후 집중력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여 가볍게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하였다. 아쉽게도 5회 2아웃까지 무피안타로 선방하던 중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면서 피안타도 내주고 또 좌익수 김주찬의 아쉬운 수비로[3] 3점을 내주었다. 그러나 100개를 넘어서도 공의 구위에 두산 타자들의 배트가 밀려나가는 것으로 보아 성공적인 복귀전으로 볼 수 있었다.
8월 16일 광주 kt전에서도 선발로 등판했으나, 2.1이닝 9피안타 3볼넷 2탈삼진 7실점 5자책 하며 크게 부진했다.
8월 21일 LG전에선 타자들이 6점 지원을 했지만 3이닝만에 강판당하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부상 이후로 페이스가 빨리 올라오진 않는 분위기.
9월 1일 삼성전에서는 10:1로 크게 앞서던 6회말 등판, 이승엽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백상원에게 볼넷을 주었다가, 조동찬배영섭을 연속 삼진으로 잡고 김상수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들쑥날쑥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후 박해민을 1루 땅볼로 잡은 후 1이닝 3실점을 기록.
9월 6일 SK전에서도 한 타자도 못잡고 박준표로 교체. 부상에서 돌아온 뒤 보여주는 투구는 영 시원찮다.
9월 7일 SK전에선 패전조로 나왔으나 1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그냥 부상 뒤로 사람이 달라졌다고 봐야 할 것 같다.
9월 14일 광주 넥센전에 선발등판 했으나 3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2.6. 2017 시즌


4월 2일 삼성전에서 작년 좋았던 모습이 무색하게 자멸했다. 조기에 무너진 선발 김윤동을 구원등판했으나, 무려 1이닝 8피안타 8실점 방어율 72.00... 위닝 시리즈를 확보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김진우가 이탈한 현재, 김윤동에 이어 5선발로 내정된 상황이었기에 KIA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참고로 이날 홍건희가 1이닝동안 내준 점수는 그날 4실점한 김윤동을 포함해도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후부터 8경기동안 선발투수들한테서 얻은 점수보다 더 많았다.'''
4월 11일 두산전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투구로 3이닝도 못채우고 5실점으로 화끈하게 자멸했다. 이날 자책점 19.29를 기록했음에도 오히려 방어율은 35.1로 두배 이상 낮아지는 황당한 현상이 생겼다... 현재 2경기 등판 피안타율 .619(BABIP과 동일) WHIP 5.10 피ops 1.511로 KBO에서도 독보적인 배팅볼투수이다.
4월 16일 3차 넥센전에도 선발 등판해 4와 1/3이닝 3실점하고 내려갔다. 김기태 감독도 버리는 경기라 여겼는지 주전들을 다 뺀 상태였다. 2017년 홍건희의 위상을 알 수 있는 장면. 근데 경기는 어찌어찌 이겼다.
20일 kt전에선 8회 중간 계투로 등판했다. 무난하게 13구로 KKK를 뽑아냈다. 선발로는 부족하나 필승조로는 가능성이 있음을 보였다.
그러나 24일 LG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상황에서 선발 정동현을 구원했으나 또다시 1과 1/3이닝동안 2실점 1자책점하며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내용은 더 가관인게 피안타율 .571에 분식회계+폭투+실책 종합 선물세트를 보여주며 주말에 잠실을 가득 메운 KIA팬들에게 멘붕을 안겼다. 선발도 구원도 영 안 되는 모양이다.
4월 29일 김진우와 한승택이 올라오면서 포수 이정훈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5월 24일 한화전에서 9회에 올라와 이 날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던 김태균을 맞추며 강제로 선배의 연속출루 기록경신을 시켜드렸다. 그 덕인지 김태균도 몸에 맞고도 별 말없이 걸어나갔다.
6월 16일에도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며 무너졌다. 같은 발암 물질이었던 한승혁은 2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것과 비교되며 더욱 욕먹고 있다. 결국 6월 17일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 간 지 약 5주 만에 1군에 올라와서 투구를 했는데, 첫타자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그 후 2이닝을 틀어막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7월 28일 두산전, 연장 12회말에 올라와 3-4-5 클린업 트리오를 삼자범퇴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이날 최고구속이 '''153km''', 평속이 150km대를 찍었다. 그러나 김재환이 친 타구는 김호령이 잠실구장 중앙펜스에 부딪치면서 잡아낸 비거리 123~124m의 타구였으며 챔필에서는 넘어갈 가능성이 큰 타구였다. 정확히 말하면 전날 이명기가 센터 펜스를 넘긴 홈런보다 약간 짧게 날아간 타구이다. 동훈매직이 발휘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듯.
8월 29일 삼성전에 올라와 러프에게 투런을 맞는등 끔찍한 모습을 보이며 4실점. 만약 역전패 당하면 김윤동과 함께 욕 먹을 각오 해야 했으나...다행이도 새로운 마무리투수의 세이브로 한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올해 삼성전 평균자책점 50.14, 대구 81.00 로 매우 처참했다. 올시즌 후반기에는 나름 괜찮은 경기를 보여주며 삼성전을 제외하면 49이닝 25자책 평균자책 4.59로 올해 막장이었던 KIA불펜진임을 감안하면 나쁜 수치가 아닌데 결국 삼성전에 약했기 때문에 한시즌을 망쳤다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9월 1일 두산전에 1이닝, 2볼넷 3피안타 2실점한 정용운의 다음투수로 등판해 4.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사실상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호투하였다. 홍건희의 역투에 타선도 이명기안치홍의 홈런 등으로 점수를 지원해주며 5:3 승리를 하여 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9월 7일 김진우가 서산 이글스급 한화 타선에 신나게 두드려맞으면서 강판된 후, 1회초부터 등판했다. 2회와 3회 각각 1실점씩 하면서 4와 2/3이닝을 소화해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기는 들었지만 롱 릴리프로 데려온 거라 1선발 헥터부터 4선발 임기영까지 완벽하게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면서 나올 일이 없었다. 5차전 역시 헥터의 역투와 양현종의 환상적인 세이브 덕에 4대 1로 팀이 우승을 거두어 어쨌든 우승반지를 얻어갔다.
이후 김기태 감독이 밝히길 5차전에서 졌으면 6차전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2.7. 2018 시즌


은퇴한 김원섭이 쓰던 51번을 가져갔다.
라쿠텐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2이닝 3실점을 하면서 패전, 오랜만의 야구 경기에 들떠있던 기아 팬들의 욕을 한몸에 받았다.
그런데 26일 좌측 대퇴부 통증으로 인해 중도 귀국했다고 한다.
5월 5일 김세현이 연일 지속된 불쇼로 1군에서 말소된 자리에 대신하여 올라왔다. 올라온 당일 유승철에 이어 0.2이닝을 삭제하였다.
그리고 5월 9일 2 1/3 이닝 동안 48투를 던지면서 3실점에 2자책점을 기록했다. 사실 그 앞에 나왔던 한승혁김유신이 지른 불이 너무 강력했기에 별로 까이지는 않았다.
이후 2군에서 불펜으로 출장하고 있다.
8월 4일 전날 엔트리에서 말소된 한승혁 대신 1군에 콜업되었다. 아직 혹사의 여파로 밸런스를 찾지 못하는 중인데 백정같은 감독이 또 갈아버리는 것은 아닐까 우려의 시선이 많다.
13대 3으로 이기고 있는 두산전 9회 초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피안타가 2개 뿐이지만 2루타와 3루타로 모두 장타를 맞은 것이 실점으로 이어졌고 아직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실점 후 나머지 두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구속이 크게 줄어든건 아닌데 맞으면 쭉쭉 뻗어나간다. 구위를 끌어올리던지 변형패스트볼을 이용하던지 대책을 세워야 할 듯 하다.
그리고 10월 13일, 전날 5위 확정을 시킨 상태에서 선발로 나선다. 순위 경쟁은 끝났으니 맘 편히 던졌으면 한다.
그렇게 시작한 선발등판에서 나종덕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활약을 했고 구위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그래도 구위가 많이 살아난 것은 다행.

2.8. 2019 시즌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그러나 2월 1일 열린 홍백전에서 최원준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다. 이날 하필 고영창이준영마저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지라 더더욱 비교된다.
2월 14일 스프링캠프 중 일본 오키나와의 우라소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불펜으로 나와 쓰리런 홈런과 다음 이닝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 날 기아 타이거즈는 8:2 스코어 상태에서 6회말 강우콜드로 패배했다.
이후 4월 4일 KBO 퓨처스리그 상동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전 원정경기에서 '''5.1이닝 82투구수 (S: 54, B:28) 5피안타 2삼진 2실점 2자책'''으로 '''첫 승'''을 거두었고 4월 10일 기아 챌린저스 필드 NC 다이노스전 홈경기에서 '''3이닝 49투구수 (S:30, B:19) 2피안타 1피홈런 4사구2, 2삼진 1실점 1자책'''으로 마운드에 내려왔다.
이후 4월 14일 첫 1군에 등록되며 인천 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6이닝 80구 1실점 4피안타 3볼넷 4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4월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1이닝 5실점으로 난타 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4월 28일 키움전에서는 4회까지는 잘 막았으나 5회에 급격히 흔들리며 무사만루를 허용하고 강판되었고 황윤호의 실책과 김세현의 약간의 방화로 승계주자가 모두 들어오며 4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5월 4일 NC전에서 선발 등판해 이재학과의 명품 투수전을 펼쳤다. 6회까지 완벽한 피칭으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7회에 김선빈의 어이없는 실책성 플레이로 주자를 출루시킨 뒤 김성욱에게 적시타와 답없는 수비로 김성욱을 3루까지 진루시키며 강판당했다. 그리고 뒤이은 투수인 하준영이 김성욱까지 불러들이며 6.2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20일 SK전에서 7이닝동안 피홈런 1개를 포함하여 단 3개의 피안타만을 내주며 7K 2실점 QS+[4]를 기록하였다. 특히 5회까지는 어떠한 출루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보여줬고 최고구속도 146km/h까지 나오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뒤이어 올라온 전상현정의윤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도 승리가 날아가 버렸다. 팀은 8:5로 승리.
하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6월 28일 kt전에서는 3.2이닝 6실점 2자책으로 아쉬운 피칭을 보였다. 다음날인 29일에 말소.
7월 13일에 1군 등록되어 선발출전 했지만, 2.2이닝 4실점으로 이범호의 은퇴식을 악몽의 밤으로 만들며 8연패를 찍었다. 이쯤되면 1군에 붙어있는 게 미스터리일 지경이다.
도저히 안되겠다고 봤는지 1군에 등록된지 꼴랑 하루만에 도로 2군행을 통보받았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얼마 남지 않아 말소된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최근 두 경기만 보자면 1군에 있을 실력이 아니니 2군에서 재조정을 거쳐야 할것이다.
8월 1일 SK전에 그 슼나쌩같은 모습은 어디가고 우리가 흔히 알던 홈런희로 돌아왔다. 3이닝 7실점으로 부진하고 김기훈으로 교체되었다.
8월 6일 LG전에서 12점 뒤진 9회초에 등판해 하다하다 윤그루트에게 3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며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8월 9일 한화전에 여섯 점 앞선 8회초 1사 1,3루에서 등판해 김태균에게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승계주자 한명을 불러들였고 이어 송광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강경학을 땅볼로 처리하며 8회를 어렵게 넘겼다. 이어 9회에는 선두타자 지성준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삼진 두개를 곁들이며 잘 막아내 1.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9월 1일 확장엔트리 때 다시 1군으로 복귀하였다. 9월 6일 경기가 기울어질때 나와서 2아웃 잡고 2-2 승부까지하다가 우천중단되었다. 우천중단이후에는 강판되었고 이준영이 삼진으로 잡고 끝냈다.
9월 8일 키움전에 크게 뒤진 상황에 등판해 4이닝 동안 89구를 던지며 5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지나친 불펜 소진을 막아주었다.
9월 18일 롯데전에 두점 뒤진 7회초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고 8회에 팀이 역전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9월 21일 두산전에 넉점 뒤진 7회말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2.9.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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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다. 48구만을 던졌고 탈삼진도 3개를 잡아냈으며, 무엇보다 홈런 하나만 맞고 모든 타자를 잡아낸것이 인상적이었다. 땜빵선발이나 롱릴리프로 활용이 가능해 보인다.
5월 5일 열린 개막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회초 2사 1루에 등판해 8회에 홈런 두방을 맞으며 흔들렸지만, 8회 이외에는 안정적인 피칭을 하며 3.1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5월 6일, 최정민과 함께 말소되었다. 반대급부로 박진태와 브룩스가 등록되었다.
5월 16일, 열흘만에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5월 17일 두산전에서 다섯 점 뒤진 8회초 1사 1루에 등판해 안권수를 병살타처리하며 이닝을 마쳤고, 9회에도 등판해 볼넷 하나를 내주기는 했으나, 나머지 타자들을 잘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홍건희는 1.2이닝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23일 SK전에서 다섯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해 최고 150km/h의 직구를 앞세워 삼진 두개를 곁들여 경기를 마쳤다. 이날 홍건희는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24일 SK전에서 동점인 12회말 2사 1,2루에 등판해 노수광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5월 27일 KT전에서 석 점 뒤진 6회말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6회 중견수가 평범한 뜬공을 타구 판단미스로 놓치는 실책성 플레이가 나왔고, 7회 불운한 안타, 3주 주자의 재치있게 홈태그를 피하는 플레이 때문에 실점했기에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
5월 29일 LG전에서 한 점 뒤진 7회초에 등판해 첫 타자 라모스에게 안타를 맞기는 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삼진 두개를 곁들여 틀어막으며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30일 LG전에셔 넉점 앞선 9회초 2사 1루에 등판해 이천웅을 2루 땅볼처리하며 0.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5월 31일 LG전에서 한 점 뒤진 5회초에 등판해 3연투에 나섰으나, 상대 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하며 이닝을 끝마치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후속 투수 박진태가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이 날 홍건희는 0.2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6월 3일 롯데전에서 열 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해 영점이 잡히지 않으며 선두타자 허일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잘 처리하며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6월 5일 두산전에서 넉 점 뒤진 8회말에 등판해 최고구속 '''152km/h'''의 직구를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제압하며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5]

3. 두산 베어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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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경기 후, 류지혁과의 1대 1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
투수진이 헐거워진 두산[6]과 내야의 상황이 좋지 않은 KIA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성사된 트레이드라고 하지만, 불펜진이 어느정도 나아진 상황인데도 부족한 내야 자원이자 팀의 주축으로 발전할 능력이 있는 류지혁을 하필 홍건희와 트레이드한 것에 대한 불만이 매우 높다. 이 트레이드로 인해 김태룡 단장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굉장히 높아졌다. 이 때문에 두산팬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지는 못하는 분위기. 덕분에 조계현 단장은 맷 윌리엄스 선임 이후 거의 처음으로 KIA 팬들에게 호평을 받게 됐다.
놀랍게도 이 트레이드는 두산측에서 '''먼저''' 류지혁을 매물로 올려놓을테니 홍건희를 달라는 제안을 해서 KIA 측이 수락한 트레이드이다. 두산 입장에선 대 두산전에서는 그래도 어느정도 성과를 보였고, 특히 홈 구장인 잠실에서 나름 괜찮은 성적[7]을 보였으니 땜빵선발 및 스윙맨 정도로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 듯 하다. 물론 그렇다고 류지혁을 내주고 데려와야 할 만큼의 성적은 아니기 때문에 홍건희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두산이 손해본 트레이드란 평가는 뒤집지 못할 듯. 어찌 보면 윤수호의 사례처럼 투수의 가치는 팬들이 보기보다 훨씬 더 귀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가 될 것 같다.
선발로 선 적도 있고 주로 롱 릴리프로 뛰었기 때문에 6월 9일 NC전에서 대체선발로 뽑힐 가능성이 있었으나, 조제영이 선발로 기용되었다.

3.1.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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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NC전 9회말 8점차로 앞선 가운데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이적 후 첫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그간 타 팀 선수라 드러난 성적표로만 평가하며 떠나간 류지혁을 아쉬워 하던 두산 팬들도 "생각보다 괜찮다. 잘 키우면 의외로 쓸 만 하겠다"라며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늘었을 정도.[8]
첫 경기 이후 당장은 선발로 안쓴다라는 김태형 감독의 인터뷰가 있었다. 그간 홍건희가 좋은 구위를 가지고도 멘탈 문제로 터지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갑작스레 선발로 넣어 부담을 주기보단 적응을 먼저 시키려는 계산인 듯.
6월 12일 한화전 8회말 4점차에서 등판해 볼넷을 내주며 팬들을 아찔하게 했으나, 이후 영점이 잡히면서 수비 도움에 힘입어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히 삭제시키며 두산 불펜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6월 14일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로 이뤄진 한화전 첫경기에서 유희관에 뒤이어 등판했다. 이날 50구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3회는 잘 막았으나 4회에 동점을 허용했고 5회에 터진 김재환의 솔로홈런으로 리드한 채로 마무리 했다. 내야 안타를 내준 후 폭투로 스코어링 포지션으로 주자를 내보낸 것이 결국 실점까지 이어져 아쉬움을 남기긴 했으나 그래도 3이닝 1실점으로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게 경기를 소화하며 5-4로 리드한 상황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그러나, 7회말에 바뀐 투수 이현승이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6-7로 한화에 끝내기로 18연패를 끊어주면서 팀은 패하고 말았다.
6월 17일 삼성전에서 투구 수 관리에 실패하며 4이닝만에 내려간 플렉센의 뒤를 이어 등판해 1이닝 1실점 2K를 기록하였다. 살라디노에게 달아나는 솔로포를 맞은 것이 흠.
6월 19일 잠실 LG전에서 무사 만루 상황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김현수, 채은성, 라모스 세 타자와 적극적으로 승부하여 9구[9] 만에 모두 범타 처리하며 팀을 실점 위기를 구해냈다. 이 경기에서 총 투구 내용은 2.2이닝 1실점 (0자책)[10] 4K. 좋은 투구와 함께 승리투수 요건까지 갖추어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필승조의 과부하를 덜어줄 이닝이터가 필수적이던 두산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어주는 중이다.
6월 21일 잠실 LG전에서 9회말 2점차 상황에 등판해서 안타 2방을 맞아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 하지 않고 이닝을 잘 마쳐 2016년 6월 17일 LG전 이후 약 4년, 1465일만의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6월 26일 NC전 6회초 1사 1,2루 상황에 등판하여 나성범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불러들이고 동점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양의지의 애매한 뜬공 타구를 유격수 김재호가 센스 있는 플레이로 병살을 만들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도 올라와 선두타자 강진성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삼진,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1.2이닝 1K 무실점 홀드.
그러나 7월 3일 키움전, 선발 박종기의 뒤를 이은 2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인간상성인 박병호에게 홈런을 맞는 등으로 인해 무려 5점차의 리드를 날려먹었다. [11]
7월 5일 한화전 8회 등판하여 안타 하나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1이닝 1K 무실점 홀드.
7월 7일 LG전 8회 등판하여 투구수 9개로 1이닝 2K 퍼펙트로 이닝을 순삭하며 홀드를 기록했다.
7월 9일 LG전 8회 등판하여 1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홀드를 쌓았다. 두산 이적 후 4번째 홀드이며 이제는 확실히 두산 불펜을 이끄는 기둥이 되었다.
이후 휴식기를 갖다가 7월 15일 SK전에 등판하여 7회를 잘 막았지만 8회 무사에 주자 두명을 내보냈으나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연속 탈삼진으로 막아내고 후속타자를 볼넷 허용하여 이사만루를 만들고 마운드를 함덕주에게 넘겼다. 함덕주가 위기를 탈출하며 최종적으로 1.2이닝 무실점.
7월 18일 이적후 처음으로 광주에서 친정팀 KIA를 상대하였다. 7회 2사에 등판하였고 8회에 안타1개, 볼넷1개를 내주었으나 2사에 오선우를 루킹삼진으로 잡아내며 다시한번 훌륭한피칭을 하였다. 결과는 1.1이닝 무실점.
7월 19일 KIA전 8회에 등판해, 선두타자 나지완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뜬공과 병살타로 1이닝 무실점. 투구수 9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7월 25일 6일 휴식 후 LG전에 등판해 볼넷과 폭투로 1점을 분식회계했지만 이후 1.2이닝을 잘 틀어막으며 홀드를 챙겼다.
7월 28일 키움전 7회 동점 상황에 등판하였으나 김하성에게 결승포를 허용하며 이번에도 키움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0.1이닝 1실점 패.
7월 31일 NC전 7회 1사에 등판해 잘 막았으나, 8회에 볼넷과 안타를 허용, 알테어에게 실점후, 흔들리자
함덕주에 마운드를 넘겨줬으나 함덕주 역시 흔들리며 홍건희의 책임주자들을 불러 들이고 말았다.. 결과는 1이닝 3실점
8월 1일 NC전 8회 2사에 등판해 두 명의 타자를 상대, 각각 안타와 뜬공으로 처리하며 0.1이닝 공 5개만 던지고 내려갔다.
8월 2일 NC전 9회말에 등판하였다. 10회말, 1사에 안타와 데드볼을 허용했으나, 네타석 연속 삼진을 당하고 있던 나성범을 병살타로 아웃시켜 이닝을 끝내고 2이닝 무실점으로 내려왔다.
두 팀이 3연전 내내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홍건희는 이 날도 등판하면서 삼연투를 했다.
여기에 마무리 함덕주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중책을 맡길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가끔씩 큰 거 한방을 맞기는 하지만 그거야 특급 마무리급 투수가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그나마 홍건희가 전체적으론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기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에 집중적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8월 5일 삼성전 9회초 등판했지만 곧 주심이 우천으로 경기중단을 선언했고 30여분뒤, 강우콜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버리게되면서 홍건희는 0.1이닝 투구수 3개만을 기록한채 내려왔다.
8월 6일 삼성전 7회초 2아웃 상황에 등판.
출루허용하지 않고 1.1이닝 2K 깔끔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8월 7일 롯데전 8회초 등판하였다. 2아웃 까진 잘 잡아놓고 정훈손아섭에게 연달아 볼넷을 준 후 전준우에게 만루홈런을 맞아 패전투수가 되었다.
다음날 김태형 감독은 홍건희에 그동안 많은 부담을 줬다며 홍건희에 휴식과 마음을 다잡을 시간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7일 경기 이후 3일 쉬고 8월 11일 대구 삼성전 9회에 등판, 1이닝 탈삼진 2개로 경기를 끝내며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 14일 KT전 연장 10회에 등판하였다. 10회, KT의 한 방 날릴수 있는타자들을 범타처리하였고, 11회엔 선두타자에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3아웃을 깔끔하게 잡아냈다.최종결과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8월 20일 롯데전 9회초 1점 앞선 상황에서 등판하였으나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고 전준우에게 인정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의 위기에 처했고 결국 이대호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그대로 패전 투수가 되고 만다. 2주 전 전준우에게 만루 홈런을 맞을 때는 2주 연속 3연투를 한 상황이여서 그렇다 처도 이번엔 마지막 등판 이후 6일 만에 등판했음에도 털리면서 비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월 21일 롯데전 9회초 2사 스코어 0:0 접전상황에서 올라왔다. 첫타자 마차도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김재호의 포구실책으로 출루허용, 하지만 다음타자 안치홍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두산팬들은 홍건희가 마운드에 오르면서 혹시나 어제 일이 재현될까봐 마음을 졸였지만 그래도 오늘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 9회말 포수 최용제의 끝내기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25일 잠실 KIA전 볼넷과 최주환의 실책으로 만들어진 8회초 1사 1, 2루에서 박치국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와서 대타 오선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대타 이진영을 상대로 볼넷을 내줘 2사 만루를 만든 뒤 최원준프레스턴 터커에게 두 타자 연속 몸에 맞는 볼, 최형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3실점한 후 윤명준으로 교체되었다. 최원준 타석에서 2개 연속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3구째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는 공을 잡아주지 않자 바로 무너져내렸다. 두 타자 연속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할 동안 한 번도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은 박세혁은 홍건희와 같이 욕을 먹었다.
9월 3일 대구 삼성전 7회말 2사 1루에 김지찬이 나가있는 상황에 등판해서, 박해민과 승부하던 도중 김지찬이 도루실패를 해, 7회말이 종료되었다. 그리고 8회말 2점을 지원 받은 상황에서 다시 박해민 부터 상대를 했는데 11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결국 2루타를 내준다. 다음타자 김상수와도 끈질긴 싸움을 하던 도중 박해민을 견제사(!)로 보내버렸지만 김상수에겐 끝내 볼넷을 내준다. 그 후 마무리로 전환한 이영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9월 6일 잠실 SK전 팀이 10대0으로 크게 앞서있는 9회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경기를 종료했다.
9월 9일 잠실 KT전 7회초에 등판해 주로 상대타자들의 바깥쪽을 공략하면서 1.2이닝 동안 1K.1땅볼.3뜬공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9월 13일 고척 키움전 6:6으로 동점인 연장 12회말에 등판해 2사까지 잘 막고 에디슨 러셀에 안타를 내줬으나 더 이상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두산 이적후 그동안 키움상대로 홈런을 맞는 등 키움전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걱정과는 달리 이 날은 잘 던졌다.
두산 이적 후 확실히 좋은 투구를 보이며 자신의 야구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만들게 되었다. 허나 1이닝 이상 투구, 3연투 등 관리가 잘 안 되는 형태로 자주 등판하다 보니 '제2의 이형범'이 되는 거 아니냐며 팬들의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12][13]
실제로 홍건희는 8월25일 경기까지를 기준으로 LG 트윈스의 정우영과 같은팀 박치국에 이어 불펜투수들 중 리그에서 세 번째로 최다 이닝을 소화하고 있으며[14], 현재 이형범, 김강률, 권혁등이 엔트리에서 빠진상태에 이용찬플렉센[15]부상과 이영하, 유희관의 부진으로 생긴 선발의 빈자리를 대체 선수들이 채우고 있는 상황이라... 현재 두산 불펜사정이 여의치 않은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초, 이형범과 윤명준이 부진했던것 처럼 홍건희에게도 과부하가 온다면, 이는 다음 시즌까지도 영향을 미칠수 있기에 관리가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
'''7월 말~ 8월 초까지는 연투도 많았고 등판 횟수도 잦았으나 8월 중반부터는 3일에 1번 나오는 수준이다. 25일 이후 9월 3일까지 등판이 없으며 3일 이후에도 아직까지는 무리 하지않고 등판을 이어가고 있다.'''[16]
결국 이러한 여파로 인해 후반기는 극악의 부진에 시달리며 나오는 족족 실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기에 너무 잘해줬던 터라 평균회귀 아니냐는 말도 있는 편. 그래도 트레이드 해서 온 선수랑 같이 잘해주고 있어서 그나마 평은 괜찮은 편이다.
트레이드 이후 전반기까지 필승조와 추격조를 가리지 않고 등판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를 증명하듯 한때 방어율이 3점대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혹사의 휴유증인지 후반기 극악의 부진에 시달리며 방어율도 덩달아 5점대에 가깝게 폭등했다. 하지만 불펜투수의 가치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인 whip는 1.4로 괜찮기에올해의 성적을 완전히 부정하기는 어렵다.
후반기 부랴부랴 관리에 들어갖지만 불펜투수 혹사의 마지노선인 70이닝을 채울것으로 보아 내년이 안식년이 되지 않을까하는 팬들의 걱정이 크다.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박치국, 이승진, 이영하 등 필승조들에 밀려 기회를 잡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플레이오프 2차전 6회 2사 상황에 등판해 실점없이 2.1이닝을 막아내며 박치국과 함께 팀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해주었다.

3.2. 2021 시즌


이번시즌에는 투수조장을 맡는다. 이적한지 1년만에 투수조장을 맡는다.
[1] 타이거즈로서는 7년만. 당시 멤버는 나지완, 최희섭, 홍세완, 안치홍, 김상훈. 그런데 그때는 당시 X존을 운영하던 LG를 상대로 터뜨린 것이다.[2] 나머지 1점은 심동섭이 올라와서 테임즈한테 홈런 쳐맞은것.[3]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공을 떨어트렸다. 비난할수 없는 것이 김주찬이 발이 빨라서 타구를 잡는 시도를 할 수라도 있었던 거지 발 느린 야수들은 잡을 시도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4] 개인 최다 이닝, 개인통산 첫번째 QS+[5] '''그리고 이 경기가 기아에서의 마지막 투구가 되었다'''[6] 불펜이 심각하지만, 선발도 플렉센, 이용찬이 이탈하면서 크게 균열이 생겼다. 그래서 전문 불펜이 아닌 선발도 가능한 홍건희를 영입한듯 하다.[7] 잠실에서는 19경기 38.1이닝 ERA 3.75로 꽤 선전한 편이다. 또한 땅볼보다는 뜬공이 많이 나오다 보니 잠실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8] 접전이 아닌 상황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도 승리기여도가 두산 불펜 투수 중 6위 안에 들어갔다. 그만큼 두산 불펜진이 약하다는 걸 방증하는 것.[9] 8 스트라이크, 1볼[10] 국해성의 실책으로 인해 비자책 처리되었다.[11] 이는 코치진의 실수라고 볼 수도 있는데, 홍건희가 터진 이유는 상대전적이 13타수 7안타인데 그 중 5개가 홈런인 박병호를 상대하게 된 이유가 컸고, 결국 그 상황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이 데이터를 코치진이 인지하고 있었다면 박병호 타석 이후에 올렸어야 했다고 보는 의견이 있다. KIA 팬들이 이적 초기에 두산 팬들에게 자주 경고처럼 이야기했던 내용이 고척돔에서는 쓰지마라(...)였다.[12] 이형범 역시 2019 시즌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팀의 마무리까지 꿰찼으나 너무 잦은 등판이 독이 되어 결국 다음해 심각하게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 역시 2019시즌이 풀타임 첫 시즌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홍건희 또한 다음 시즌에 심각한 부진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것.[13] 비단 이형범 뿐만이 아니라 혜성처럼 떠오른 두산의 젊은 투수들이 다음해 귀신같이 부진했다는 징크스가 존재한다. 함덕주는 2015시즌 풀타임 첫 해 불펜의 믿을맨으로 떠올랐지만 다음해 구위가 눈에 띄게 떨어지며 극악의 부진에 빠졌고, 김강률 또한 2017시즌 마무리를 꿰차며 드디어 포텐이 터지나 했지만 2018시즌 부진과 부상이 겹치며 이전 만큼의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 박치국 역시 2018시즌 좋은 불펜투수로 활약했으나, 2019시즌 부상은 물론 구위가 떨어지며 부진, 시즌을 조기마감했다.[14] 그러나 박치국과 홍건희는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롱릴리프로 활용되기도 하였다[15] 현재 플렉센은 복귀, 대체선발을 맡던 이승진은 불펜에 합류해 힘을 보태는중[16] 안정을 위하여 등판 횟수가 줄어들었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좋은선택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