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도 유세이/작중 행적

 

1. 1기 - 잭을 찾아 시티로
2. 2기 - 다크 시그너와의 싸움
3. 3기 - 로드 투 WRGP
3.1. 3기 외전 - 키류와의 재회
4. 4기에서의 행보 - 진화한 듀얼, 액셀 싱크로
5. 5기 - 아크 크레이들 출현
5.1. Z-one과의 최종 듀얼 전개
6. 최종 결전 이후
7. DVD/ 잭과의 대결


1. 1기 - 잭을 찾아 시티로


후도 유세이는 계급 사회로 변해 버린 네오 도미노 시티의 최하급 계층이 사는 구역인 새틀라이트에서 라이딩 듀얼 전용 D휠을 친구들과 같이 제작, 테스트하고 있었다. 유세이는 2년 전에 동료들과 함께 D휠을 만든 적이 있는데, 그것을 잭 아틀라스스타더스트 드래곤을 가지고 도망쳐 버린 것. 이런 잭을 쫓아 친구들의 꿈이었던 D휠과 자신의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되찾기 위해 새틀라이트를 탈출해 네오 도미노 시티로 향하게 된다.
네오 도미노 시티에 도착하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잭 아틀라스와 라이딩 듀얼을 벌이게 되는데, 잭이 소환한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컨트롤을 빼앗아 잭의 레드 데몬즈 드래곤과 결전을 벌이던 중 붉은 용의 출현으로 인해 듀얼이 강제 종료됨과 동시에 시티의 시큐리티들에게 발각되어 연행된다. 그 후 범죄자의 표식인 마커가 찍힌, 유희왕 시리즈 사상 최초의 '''전과자 주인공'''이 탄생했다. 이 때 수용 번호는 G2MA2-88[1].
이 이후 형무소에 갇혀 히무로와 야나기 등을 만나고, 수감자들이 1장씩 가지고 있던 카드로 덱을 짠 상태로 형무소장 타카스와 듀얼을 한다. 타카스가 CCTV로 자신의 카드를 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정전된 몇 초 사이에[2] 드로우한 카드를 손목에 숨기고 리버스 카드의 위치를 바꿨다.[3]
렉스 고드윈의 개입도 있어 형무소에서도 나오고 D휠과 덱도 찾았으나 우시오 테츠를 따돌리느라 너무 무리한 나머지 시큐리티들에게 몽둥이찜질을 당해 루아루카 남매의 집 앞에서 쓰러지고, 그곳에서 지내며 루아와 듀얼도 해주지만,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밤에 몰래 나간다.[4] 이후 잠복 중이던 우시오에게 발각되었으나 렉스 고드윈 장관의 대리로 온 예거가 등장, 새틀라이트에 있던 유세이의 동료들을 인질로 삼아 포츈 컵에 강제로 초청하여 대회에 출전. 이 시점에서 잭에게 스타더스트 드래곤도 돌려받는다.
이자요이 아키의 듀얼을 지켜보면서 그녀의 듀얼에서 '''분노'''와 '''거부'''가 느껴진다는 평가를 내린다. 또한 듀얼의 데미지를 실체화하는 그녀의 초능력의 엄청난 위력에 놀라워하기도 한다.
포츈 컵에서 갑툭튀한 엔죠 무쿠로보머를 이겨 결승에 올라가 이자요이 아키와 듀얼을 한다. 이때

(듀얼을 하면서 아키를 분석하고 생각하기를 그만뒀다는 말에) '''"생각해 봐! 너 스스로!!" "도망치지 마! 이자요이!"'''

(또한 파괴 충동에 이끌리는 것에 절망했다는 것에) '''"할 수 있어! 그 쾌감을 부정하는 네가 있어! 그 마음이 있는 한 바로 잡을 수 있어!! 너 자신을 구할 수 있어!"'''

(결국 다시 마녀로서의 가면을 써 버린 그녀가 고통이 느껴지는 용의 반점을 만지자) '''"즐겁지 않은 거지? 괴롭지 않나? 너 자신이 바뀔 때가 온 거다. 널 괴롭혀 왔던 파괴에서의 기쁨. 그 고통은 같은 표식을 가진 우리들이 공유하는 고통으로 된 것 아닌가? 우리들을 인도했던 이 징표, 이 고통은 뭔가를 말하고 있다. 그 답을 얻기 위해선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그 답을 이 표식이 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는 걸 남에게 떠넘기지 마. 너 스스로 잘 생각해 보는 거야!"'''

(그것을 또 부정하자) '''"그게 아냐!! 네가 너 자신을 사랑해야지!!"'''

하는 식으로 설득하고, 그게 안 돼서 괴롭다는 그녀의 말과 함께 던져지는 라스트 어택의 발판인 블랙 로즈 드래곤의 효과 발동에 '''"몇 번이고 받아쳐 주겠다! 전부 토해내라! 너의 슬픔을!"'''[5]이라는 대사와 함께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효과를 발동하며 블랙 로즈 드래곤과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사이 좋게 묘지로 보냈다.
이후 유세이에게 직접 공격을 하기 직전에 한 아키의 말에 '''"그럼 왜 울고 있는 거지?"'''라며 아키의 심정을 헤아리며 간지폭풍 작렬. 역전의 카드인 코즈믹 블래스트[6]를 발동[7], 유희왕 대대로 이어지는 플래그인 '카드 효과나 자신이 펼칠 전략을 사용 전 설명하면 반드시 실패한다'를 완전히 깨버리고 승리를 거둔다. 듀얼이 끝난 후 아키의 '''"도, 와, 줘"''' 라는 말에 반응하나 디바인이 먼저 낚아채갔다.
경기 후 렉스 고드윈 장관을 만난 유세이는 잭에게서 모든 사정을 듣게 된다. 잭에 의해 새틀라이트의 동료들이 해방되고 아무런 속박 없이 잭과 듀얼, 엉겁결에 킹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2. 2기 - 다크 시그너와의 싸움


직후 몰려드는 기자들을 피해 동료들과 함께 사이가의 거처에서 잠시 지내다 새로운 위협인 다크 시그너에 대해 알게 된다. 멸망의 위기에 처한 새틀라이트를 구하기 위해 다시 새틀라이트로 향한 뒤 그곳에서 크로우 호건을 만나 함께 다니다가 과거 팀 새티스팩션 시절 동료였던 키류 쿄스케다크 시그너로 나타난다.
키류와의 1차전에서 핸드리스 콤보를 봉쇄, 스타더스트 드래곤으로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을 격파했으나 키류가 소환한 지박신 Coccapac Apu는 조건 없이 직접 공격에 함정 면역으로 공격력이 더 높은 상태인 스타더스트 드래곤도 함정인 고철의 허수아비도 통하지 않아 패배할 뻔 했으나 거듭된 손상으로 파손된 D휠이 파괴되어 라이딩 듀얼이 강제 종료된다. 이 사고로 유세이는 배에 큰 상처와 함께 조각이 들어가 병원에 입원.[8] 수술을 받는다.
여기서 파괴된 D휠은 유세이의 동료들이 도적들에게 자기 카드[9]와 옷가지를 희생해 가면서[10] 간신히 지켜낸다.
몸이 회복된 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아키를 도와달라고 온 아키의 아버지 이자요이 히데오를 만나고 키류에 대한 두려움도 마사의 도움으로 회복한 후 새틀라이트까지 찾아온 히데오로부터 아키를 구해줄 것을 요청받고, 유세이는 망설임 끝에 마사의 조언을 듣고 이에 수락한다. 이 때 마사가 아키한테 관심이 있냐고 놀리자 어지간히 당황했는지 버럭하기까지 한다.[11] 그리고 아키와 대면하자마자 디바인의 사망으로 인해 이성을 잃고 부모님을 보고 분노한 아키에게 리벤지 매치를 신청받아서 미처 무슨 말을 할 틈도 없이 아키와 듀얼한다.[12]이 즈음부터 은근슬쩍 아키를 '이자요이'에서 '아키'라고 부르기 시작한다.[13] 결국 아키의 아버지와 함께 아키의 마음의 문을 여는데 성공한다. 이때 블랙 로즈 드래곤에 장착된 "증오의 가시" 에 얻어맞는 모습이 일품(...). 유세이 뿐만 아니라 같이 얻어맞은 스타더스트 드래곤까지 포함하여, 여러 번 쳐맞는데도 맞는 모습에 뱅크신이나 비명소리를 우려먹지 않고 일일히 새로 썼다는 점에서 제작진의 집착 을 느낄 수 있다(...).
그 후 다크 시그너와의 결판을 내기 위해 다른 시그너들과 함께 다시 새틀라이트 행. 새틀라이트에서 다크 시그너의 보스인 루드거와 대면. 새로운 싱크로 몬스터인 로드 워리어까지 꺼내가며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결국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 같은 존재인 마사를 잃고 친구인 래리 도우슨까지 지박신에게 희생되고 만다. 그리고 시그너와 다크 시그너의 본격적인 결전의 막이 오르게 된다.[14]
그런데 이 듀얼에서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효과를 발동해서 원샷 캐논으로 자폭하려는 래리를 막았으면 래리를 지킬 수 있었는데 이는 유세이의 성격 문제가 아닌 제작진의 초보적인 연출 실패라고 할 수 있다. 지박신 Uru의 효과로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컨트롤을 뺏었다면 아무 모순이 없는데 괜히 원샷 부스터의 컨트롤을 빼앗아버려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아무래도 '래리가 자신의 카드를 사용해 자신을 희생하여 유세이를 구한다' 는 주제에 집착하다 보니 듀얼 로그를 어떻게 짰는지 잊은 모양(...). 그래도 마사의 경우에는 나중에 결과적으로 지박신에게 혼을 뺏겨 흡수된 게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 됐는데, 거기서 Uru가 영혼을 뺏지 않았으면 마사는 결국 물리적인 사망인 추락사로 아예 되살아나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구 모멘트의 제어장치를 기동시키기 위해 4개의 탑을 향하는데, 유세이는 키류가 기다리고 있는 거인의 탑으로 루아&루카 VS 디마크, 크로우 VS 다크 시그너 보머의 듀얼을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간다. 거인의 탑에 도착하여 키류와의 2차전에 돌입. 2턴 만에 원 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을 소환당하지만 고군분투. 붉은 용의 기적에 의한 데스티니 드로우세이비어 스타 드래곤이라는 새로운 몬스터를 소환.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뺏는 효과로 지박신을 관광태운다.
듀얼에서 패배해서 곧 사망할 위기에 처한 키류 쿄스케는 사실은 본인을 버리고 떠났다고 해도 유세이를 정말 미워한 것은 아니였고, 자신의 오해로 유세이가 자신을 죽여야만 친구들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버린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키류는 유세이의 품속에서 사망하고, 유세이는 그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지박신을 모두 무찌를 것을 다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직후, 구 모멘트에서 루드거와의 듀얼 시작. 루드거는 완전히 유세이를 보내버리기 전, 17년 전의 과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유세이는 과거 이야기를 전부 들은 후에 루드거를 발라버렸다. 이때 유세이가 후도 박사의 실험에 의한 참상에 엄청나게 괴로워하고 있다는 게 드러나는데

'''"루드거! 네 운명따위 난 몰라! 넌 잊어버린 거냐, 네가 운명이라고 부르는 광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지! 남겨진 사람들이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아버지의 연구가 없었다면, 17년 전의 사고는 일어나지도 않았을 거야. 그 사고가 잭과 크로우의 부모님의 목숨을 빼앗았다! 모두의 인생을 망쳐놓은 거라고! 그 일만 없었더라면 다들 다정한 부모님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냈을 거란 말이다!"'''

'''"그런데 어째서 녀석들은 날 동료로 받아주는 거지? 왜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내게 웃어주는 거냐고! 난 어떡하면 좋은 거냐? 그 녀석들에게 어떻게 속죄해야 되냔 말이다! 대답해.... 대답해봐라! 루드거!!!"'''

이것이 유세이의 마음의 어둠이었던 것.[15][16] 그것을 크로우의 말로 이겨내고 듀얼에서 승리하지만, 루드거는 혼자서 갈 수 없다며 자폭해버리고 유세이는 가동 중인 구 모멘트로 떨어진다. 모멘트에서 사령들에게 머리부터 쳐박혀 위기에 처하지만, 후도 박사의 도움으로 모멘트 안에서 목숨을 건지고 현실 세계로 귀환한다.
이후 아키와 미스티의 듀얼이 벌어지는 도마뱀 탑으로 향한다. 그러나 디바인에게 속아서 함정에 빠지나, 우시오의 도움으로 생존한다. 그리고 디바인을 다시 찾아내 그곳에서 자신의 야망을 드러낸 디바인을 도발해 자기가 미스티 로라의 동생 토비를 죽였다는 걸 불게 하고 그걸 듀얼 디스크에 달린 멀티 음성 네트워크를 이용해 미스티에게 '''생중계'''하는 잔머리를 보여줬다.[17]
4개의 탑을 봉인하는 데 성공하지만 아직 다크 시그너는 남아 있었고 2개의 신의 힘을 가지게 된 고드윈과 3(유세이&크로우&잭):1의 라이딩 듀얼. 여지껏 지겹도록 외쳐온 말 그대로 동료들의 '유대' 를 하나로 모은 콤보로 2기 최종 보스를 멋지게 발라버렸다. 그리고 이때 전통의 주인공 역전대사 '''"과연 그럴까?"''' 를 작렬시켜서 결국 유희왕 주인공스럽게 변했다는 평을 받기도. 이 이후 3기부터 가끔씩 이 대사를 날려주며 역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3. 3기 - 로드 투 WRGP


다크 시그너 사건 6개월 후 시작된 3기에서는 잭, 크로우와 함께 월드 라이딩 듀얼 그랑프리 출전을 준비한다. 새 엔진 개발에 열을 올리면서, 전공(?)을 살려 주변에서 들어오는 기계 수리 의뢰를 맡아가면서 엔진 개발비에도 보태고 있다. 시행착오가 많아 힘든 상황이었고, 싱크로 몬스터를 흡수해 위력을 내는 고스트기황제가 등장하여 상당히 골치를 썩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도 라이딩 듀얼 면허를 딴 아키의 D휠과 루아의 듀얼 보드를 하루만에 뚝딱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면 왜 고작 기계 수리나 하면서 재능을 낭비하는지는 모르겠다(...). 이후 공돌이 캐릭터 브루노의 등장으로 약간 마음에 여유가 생긴 듯 하다. 크로우나 잭은 유세이가 하던 D휠 업그레이드에 도움을 줄 수 없어서 유세이 혼자 3개의 D휠을 개량하고 있었는데, 브루노가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훨씬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고스트에게 제대로 당한 후 그 문제를 계속 의식하면서 새로운 듀얼 방식을 찾게 되고[18] 그 중 의문의 D휠러가 보여준 액셀 싱크로 소환에 자극받았는지 그 이후 액셀 싱크로에 내내 집착하게 된다.
새로운 엔진의 문제는 크로우의 블랙 페더 드래곤이 각성한 직후 볼가의 회사의 도움을 얻어 해결된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다른 시그너 동료들과 함께 팀 5D's를 결성하여 활동하게 된다.

3.1. 3기 외전 - 키류와의 재회


WRGP 전 바바라란 여성의 편지를 받고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크래시 타운으로 오게 된다. 거기서 패배와 동시에 탄광 노예로 끌려가는 듀얼을 하는 키류 쿄스케와 다시 만나게 되고 바바라의 부탁과 키류를 구하기 위해 말콤 패밀리에게 고용되어 라몬 패밀리에게 고용된 키류와 듀얼을 한다.
키류를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하지만 바바라의 함정에 빠져 키류와 함께 광산에 끌려가게 된다.[19] 하지만 전기 충격 목걸이를 못 하나로 가볍게 해제한 후 키류와 함께 탈출하려 한다. 탈출을 거부하는 키류를 기절시키면서 데리고 나와 탈출에 성공, 하지만 곧바로 로튼이 추격해 라이딩 듀얼을 하게 된다. 강력한 번 효과를 가진 로튼의 개틀링 오우거에 고전한다.
결국 로튼이 함정 카드 다이너마이트 월을 발동하고 '''타이머가 4초 남은 실제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 계곡으로 추락하지만 주인공 보정으로 살아남아 키류와 함께 다시 크래시 타운으로 가 로튼과 제대로 결판을 낸다. 이때 키류를 전면적으로 지원.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난 동료들의 도움으로 로튼은 키류에 쓰러진다. 크래시 타운 편만 보면 키류가 주인공이고 얘는 조연같다. 그도 그럴게 유세이는 만하고 뎀딜은 키류가 다한다. 특히 니트로 워리어 소환 후 몇 턴 뒤에 바로 파괴되고 인페르니티 데스 드래곤인페르니티 데스 건맨이 주역을 맡았다.

4. 4기에서의 행보 - 진화한 듀얼, 액셀 싱크로


WRGP 예선 첫 시합에서 정식으로 팀 유니콘과 붙게 되었다. 사전에 팀 유니콘의 리더 쟝에게 전부 휘둘린 상태[20]에서 시작해서는 잭과 아키가 모두 '''안드레 1명에게''' 당해 버려서 승리를 위해서는 유세이가 역스윕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2명을 발라 버린 안드레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세이의 라이프를 2000이나 깎으며 자폭하고 후발주자인 브레오는 덱 파괴 전술로 유세이의 덱은 앞으로 5장에 라이프까지 1000인 상황에서 쟝을 상대하게 되었다. 덱이 다 깎여나간 상태에서 투지를 버리지 않고 쟝과 싸워서 결국 마지막에 수비 몬스터 판 어니스트아성의 가디언이라는 카드를 사용하여 반사 데미지로 쟝을 이기게 된다.
다음 상대는 팀 카타스트로프였는데 이때는 잭이 출전한 시점에서 듀얼이 끝났다. 팀 카타스트로프전 직후, 플라시도가 풀어놓은 고스트가 시티에서 떼거지로 나타나기 시작하고 잭/셰리/미조구치와 함께 사태 진압에 나선다. 고스트들을 대량 학살하다 보니 열 받은 플라시도가 유세이 쪽으로 물량 투입. 다행히도 브루노의 난입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액셀 싱크로의 방법을 찾은 건지 전에 브루노가 그랬던 것처럼 갑자기 사라진다. 눈을 뜬 유세이의 앞에는 석판이 하나 놓여져있고 석판에 손을 대니 전에 본 흰색의 차원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앞에서 다시 수수께끼의 남자=운명의 신과 재회하게 된다.
그로부터 액셀 싱크로를 위한 카드를 받고 돌아와 플라시도와 듀얼. 액셀 싱크로를 시도하지만 플라시도의 ''''패드립'''+'''고인드립'''' 으로 마음이 흔들려서 실패.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다시 기황제 와이젤 인피니티에 빼앗기고 만다. 그 후 압도적 수세에 몰리지만 결국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찾고 클리어 마인드의 경지에 도달하면서 간지나게 액셀 싱크로 성공. 슈팅 스타 드래곤을 소환해낸다. 그리고 슈팅 스타 드래곤의 효과를 사용해 버서커 소울 못지 않은 연속 튜너 5장 드로우로 플라시도를 쓰러뜨린다. 이 시점에서 WRGP는 일시 중단되었다. 이후 잭과 함께 나스카로 가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의 탄생을 지켜본다.
예거를 포섭한 유세이는 모멘트 익스프레스라는 회사가 일리아스텔과 관계된 것을 알게 되고 셰리와 브루노와 함께 위장 잠입 후 일리아스텔의 정보를 빼내려 한다.[22] 하지만 위장 잠입은 실패하고 되고,[23]유세이는 셰리와 브루노와 셔틀에 갇힌 채 차원의 틈으로 빠져들게 된다. 그 안에서 셰리는 차원의 틈으로 사라져버리고 그 안에서 수상한 건조물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때 후도 박사의 혼이 다시 나타나 ''''유세이. 저걸 가까이 오게 하지 마라. 저것은 인류를 파멸시킬 최후의 모멘트다'''' 라는 말을 건넨다. 그리고 귀환.
역사개변과 예거의 장관 취임으로 WRGP는 결승 토너먼트 시점에서 재개된다. 토너먼트 시작 얼마 전, 루아의 부탁을 받고 팀 태양의 D휠을 고쳐주었다. 그리고 그와중에 D휠에서 가지가지 나오는 상식 밖의 물건(옷걸이, 콜라병)도 자기도 새틀라이트 시절에 써봤다고 추억을 회상하기도. 근데 문제는 119화에서의 팀 태양의 D휠이 잠깐이긴 하지만 잭의 휠 오브 포츈을 앞서 버리는 걸 봐선 고친 게 아니라 거의 새로 만든 수준(...)[24] 그리고 그들의 듀얼을 보면서 자신의 새틀라이트 시절의 초심을 다시금 떠올린다.
팀 태양전 이후의 팀 라그나로크와는 누가 팀 뉴 월드와 싸워 세계를 지킬 것인지를 듀얼에서 겨루게 되고 크로우와 잭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삼극신 특유의 부활 효과로 인해 3장이 전부 필드에 나와 있는 불리한 상황을 맞이한다. 그리고 그것을 특유의 주인공 보정과 약아빠짐(...)으로 극복, 한 번의 듀얼에서 스타더스트 드래곤, 세이비어 스타 드래곤, 슈팅 스타 드래곤을 전부 부르는 신 플레이를 하면서 끝내는 승리하게 된다.[25] 그리고 팀 라그나로크의 인원들에게 인정받으면서 좋게 끝났다.

5. 5기 - 아크 크레이들 출현


그리고 팀 뉴 월드와의 결승전. 크로우가 필드 위에 남겨둔 블랙 페더 드래곤과 리버스 카드를 받고서 기황제 그란엘 인피니티의 공격을 막아내고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소환한다. 그 후 일리아스텔의 삼황제가 보여준 미래의 모습에 당황하나 플라시도 때처럼 흔들리지 않고 클리어 마인드를 해서 바로 슈팅 스타 드래곤을 소환한다. 그리고 슈팅 스타의 효과를 이용해 플라시도 전처럼 튜너 5장을 드로우해서 기황제 그란엘을 쓰러뜨린다.
하지만 기황제 그란엘이 파괴되자 호세일리아스텔이 모두 아포리아로 합체한 후 기황신 마시니클 인피니티 큐빅을 소환해내자 고전하게 된다. 슈팅 스타 드래곤도 파괴되고 라이프도 얼마 안 남으면서 지는가 싶었으나 병실에 있던 크로우와 잭이 D휠을 타고 와서는 옆에서 응원해주고 그러한 모두의 염원으로 데스티니 드로우에 성공해 다시 슈팅 스타 드래곤,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 블랙 페더 드래곤을 다시 필드로 되돌려 승리한다.[26]
직후 네오 도미노 시티 상공에 아크 크레이들이 출현하고 셰리로부터 ''''저기 가면 넌 죽어'''' 라는 말을 듣게 된다. 유세이가 패배하면 그대로 네오 도미노 시티 멸망, 승리하더라도 마이너스로 회전하는 아크 크레이들의 모멘트를 멈추기 위해 유세이가 플러스로 회전하는 자신의 D휠을 타고 그대로 갖다박아야 해 유세이가 사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말에 굴하지 않고 시티를 구하기 위해 아크 크레이들로 갈 것을 결심하고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혼자 가려고 했으나,[27] 잽싸게 쫓아온 다른 친구들에게 들켰다. 그리고 자신을 죽게 내버려 두지 않겠다는 동료들의 말에 감동하고 결국 모두와 함께 팀 라그나로크가 만들어준 무지개 다리 비프로스트를 타고 아크 크레이들에 상륙한다.
하지만 상륙하자마자 함정에 걸려 뿔뿔히 흩어지고 의문의 D휠러와 함께 중심부로 향해 전진. 계속 이어지는 길 끝에 유성기어에 도달하게 되고 Z-one의 동료 안티노미와 라이딩 듀얼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 안티노미의 회상씬에서 Z-one과 유세이의 관계가 드러나는데 자세한 건 밑의 스포일러 참조.
안티노미는 팀 5D's로써 함께 생활하며 유세이의 카드, 전략, 성격까지 꿰뚫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액셀 싱크로 몬스터를 뛰어넘은 델타 액셀 싱크로를 사용하여 TG 할 버드 캐논을 소환해 슈팅 스타 드래곤의 공격력과 유세이의 라이프를 100으로 만들어버리며 유세이를 패배 직전까지 몰지만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스피드 카운터를 소모해 기적적으로 키 카드를 뽑는 데 성공하면서 슈팅 스타 드래곤의 몬스터 효과로 튜너 몬스터 3장만 나오게 되면 승리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든다. 안티노미가 "지금까지 버텨 온 것도 기적인데 그것을 더 뛰어넘으려 하는 것이냐" 라고 말하자 유세이는 반드시 뛰어넘어 보이겠다고 응수하고 결국 튜너 몬스터 3장이 나오면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승리했음에도 블랙홀로 빨려들어가 소멸하기 직전 이 세계의 미래와 Z-one을 구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유세이를 구하고 희생하는 브루노를 보며 눈물을 흘리며 절규한다.

'''"승부다! Z-one!"'''(Z-one과 유세이의 듀얼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대사)

146화에선 '''드디어 Z-one과 대면하게 되지만''' 아포리아가 먼저 듀얼을 거는 바람에 구경꾼으로 전락한다. 다음 화에서 아포리아가 Z-one에게 패배하게 되지만 마지막 힘을 짜내서 유세이의 D휠을 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유세이는 이 D휠을 타고 동료들의 드래곤 6장(파워 툴 드래곤 포함)을 가지고 Z-one과 라이딩 듀얼을 시작한다.

5.1. Z-one과의 최종 듀얼 전개


아포리아가 유성호에 자신의 마지막 남은 힘을 줘 날아오를 수 있게 되면서 Z-one과의 마지막 듀얼은 라이딩 듀얼로 '''공중에서''' 이뤄지게 된다. 유세이는 '''첫 턴'''에 몬스터 5장을 소환해 블랙 페더 드래곤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공격을 하지 않고 턴을 넘기는데 레드 데몬즈 드래곤의 파괴 효과는 싱크로 소재로 사용한 클리어 이펙터의 효과로 레드 데몬즈 드래곤의 효과가 무효화되어 넘어간다.
이후 고철의 허수아비로 Z-one의 시계신들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버티면서 Z-one의 패에 시계신이 잡히지 못해 필드가 비는 순간을 기다리는 전략을 쓰나 Z-one에게 전략을 들킨다. 그리고 Z-one이 소환한 시계신 라치온의 효과로 1000 데미지를 입지만[28] 곧바로 블랙 로즈 드래곤을 소환하고 블랙 로즈 드래곤의 파괴 효과와 싱크로 배리어 포스로 Z-one에게 1500 데미지를 주는 데 성공한다.[29] 하지만 그때 Z-one의 가면이 깨지면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일리아스텔의 리더인 Z-one의 정체는 사실 '''미래의 후도 유세이'''였다.
Z-one의 몸을 이루고 있는 기계 파츠들의 디자인이 유세이의 유성호와 무척 흡사하고, Z-one의 철가면에는 유세이의 것과 똑같은 마커가 있다. 그리고 유세이의 것과 닮은 파란 눈동자 역시 이상하리 만큼 강조된다. 그리고 그런 디자인의 유사성이 밝혀진 135화부터 Z-one의 정체가 사실 미래의 유세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었다.
그리고 144화, 안티노미의 회상씬에서 '''확인사살''' 되었고 149화에서 Z-one이 직접 ''''난 후도 유세이 너 자신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Z-one은 ''''후도 유세이의 데이터로 스스로를 개조한 미래의 과학자''''이다. 절망적인 상황의 세계를 구할 방법을 갈구하던 Z-one이 과거 유세이의 전설적인 기록을 보고 평범한 인간이 아닌 영웅이라면 세계를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자신을 유세이로 개조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증오와 욕망으로부터 빠저나오게 하였으나, 미처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증오와 욕망을 빨아들인 모멘트가 역회전을 하며 폭주, 모멘트와 함게 기황제가 일제히 자폭한 여파로 세계는 멸망하고 자신의 눈앞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결국 Z-one은 후도 유세이 개인의 힘만으로는 파멸을 막을 수 없었다며 좌절한다. 이때 자신이 유세이가 되었는데도 미래를 구할 수 없었다면서 무미건조한 어투로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은 백미. Z-one의 생각으로는 설령 진짜가 오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며, 그러니 원흉이라고 생각한 모멘트와 모멘트가 위치해있는 네오 도미노 시티 자체를 소멸시키려고 하는 것.
Z-one의 정체가 사실 알고 보니 복제에 가짜라서 과거의 자신 vs 미래의 자신이 싸우는 루프물을 기대하던 팬들은 이 전개에 대해서 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일단 패러독스와 아포리아가 과거의 후도 유세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듣보잡 취급한 게 설명이 되기는 한다. 그리고 잘 생각해 보면 인류가 멸망할 시점은 5D's가 진행되는 때보다 훨씬 더 미래인 시대라 후도 유세이 본인이 안티노미 앞에 나타난 것처럼 늙지 않고 젊은 모습 그대로 나온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게다가 앞서 말한 루프물이 되면 엔딩을 내놓기 어렵고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작품 전체의 '''현시창 농도는 정점을 찍었다. 과학자 1명이 자기 자신의 존재를 없애가면서까지 인간을 지키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거기다 Z-one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이 제로 리버스를 일으켜 모멘트의 소멸을 시도했다고 한다. 이 말인 즉슨 수많은 새틀라이트 시민들과 아버지 후도 박사를 죽이고 자신과 동료들을 새틀라이트의 시궁창으로 밀어넣은 만악의 근원이 바로 미래의 자기 자신이 되니(...) 안 그래도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모멘트가 제로 리버스의 원인이라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제로 리버스를 일으킨 범인이 미래의 자기 자신이라면[30] 소년 만화 주인공이 패륜에 인간 막장이 되는 격이라 이미지 관리를 위해 설정을 저렇게 만든 거 같은데... GX 3기에서 보여준 대담함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31]
이 전개가 까이는 가장 큰 이유는 Z-one=유세이 떡밥은 잔뜩 뿌려놓고 '''정작 Z-one≠유세이 떡밥은 부족한 채로''' 이런 전개를 했기 때문이다.
Z-one이 존재하던 세계의 후도 유세이의 업적이나 카드가 지금 시대의 유세이와는 차이가 좀 있다.
어쨌든 듀얼이 속행되고 3장의 시계신의 공격을 겨우 버텨내고 Z-one의 턴에 고대 요정 드래곤을 소환하기까지 했으나 Z-one은 거기에 맞서 '''시계신 5장을 1방에 소환'''해주시는 위엄 쩌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바로 그 5장의 시계신이 공격해 들어오고 1장만 고철의 허수아비로 막을 수 있는 상황에서 존이 했던 "난 후도 유세이 당신입니다" 라는 말에서 영감을 얻어 허수아비와 파워 툴 드래곤, 라이프 스트림 드래곤의 보호로 방어에 성공하고 '''리미트 오버 액셀 싱크로'''로 슈팅 퀘이사 드래곤을 소환하여 반격에 나서게 된다. 슈팅 퀘이사 드래곤을 소환하기 전 추락하면서 좌절하는데 구 모멘트의 빛에서 다시 한 번 아버지를 만나 따귀 한대 맞은 뒤 정신 차리고 슈팅 퀘이사를 소환한다.
슈팅 퀘이사 드래곤을 소환하면서 Z-one과의 논리 대결의 절정이 이뤄지는데 이전까지의 "유대와 싱크로 소환이면 어떻게든 될 거임" 이라는 억지에서 벗어나 "모멘트를 없애도 미래가 좋아질 거라는 보장이 없고 인간이 다시 욕망에 휩싸이면 어차피 똑같아지니까 미래를 구하려면 모두의 마음을 올바르게 이끌어 모멘트와 함께 나아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라는 꽤 정돈된 논리를 펼친다.[32] 그 전까진 동료들과 도시를 구하긴 해야겠는데 파멸의 미래로 가지 않게 할 마땅한 답은 없이 Z-one의 계획을 막겠다는 일념만으로 갔던 걸 생각하면...[33][34]
슈팅 퀘이사 드래곤으로 5장의 시계신을 조졌지만 Z-one은 궁극 시계신 세피론을 소환해 더욱 상황을 불리하게 몰아간다. 세피론의 효과로 공격력 4000의 시계신 4체와 공격력 '''20000'''의 세피론이 깔린 상황. 그때 함정 카드 하나된 소망을 발동시키고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공격력을 '''23000'''까지 끌어올린 상태에서 다시 연속 공격으로 세피론을 박살내 승리한다.
그리고 그는 아크 크레이들을 멈추러 가지만 Z-one이 그를 대신하여 아크 크레이들과 함께 사라지고 유세이는 동료들의 곁으로 돌아갔다.

6. 최종 결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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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일어날 비극을 막기 위해 아버지와 같은 모멘트 연구가의 길을 걷게 된 것 같다. 152화에서 하얀 가운을 걸치고 있는 게 확인. 반년 만에 모멘트를 제어하는 새로운 시스템 '''포츈'''을 개발했다. 포츈 개발팀들에게는 치프라고 불리고 있으며 예거는 후도 박사라고 부르고 있다.
자신을 비롯해 팀 5D's가 가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잭과 듀얼을 개시.[35][36] 유세이와 잭은 서로 첫 턴부터 스타더스트 드래곤과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소환했다. 하지만 유세이가 발동한 스타 익스커젼의 효과로 제외되어 두 드래곤은 함께 사라져 3턴 뒤 배틀 페이즈 종료시 귀환하게 되고 에이스 몬스터 없이 듀얼을 진행한다. 이 덕분에 한동안 출현 기회가 없었던 니트로 워리어, 터보 워리어 등이 활약했으나 익스플로드 윙 드래곤크림즌 블레이더에 의해 파괴당하고 궁지에 몰리게 되나 데스티니 드로우로 어떻게든 버티고 레드 데몬즈와 스타더스트가 귀환한다. 직후 잭이 소환한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에게 압박 당하나 슈팅 스타 드래곤과 리스크를 감수한 도박으로 스카레드와 슈팅 스타를 자폭시키고 스카레드에 장착되어 있던 스카레드 코쿤의 효과로 특수 소환된 레드 데몬즈를 공격력이 5500까지 상승한 정크 워리어로 파괴하여 승리하게 된다.[37]
잘 생각해보면 이 듀얼에서 유세이가 사용한 싱크로 몬스터들은 슈팅 스타 드래곤과 포뮬러 싱크론을 제외하면 유세이가 1기 때부터 썼던 싱크로 몬스터들이다. 쓸모없는 카드는 없다는 유세이의 말처럼 초기에 나왔던 싱크로 몬스터들이 마지막까지 활약했다는 점에서 5D's의 주제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38]
최종전 이후 본인의 미래는 나오지 않지만 대략적인 미래의 모습은 본인의 입을 통해 거의 다 나온 상태. 아마도 아버지 후도 박사의 유언대로 중심에 선 채 유대를 이어주는 유성 기어처럼 네오 도미노 시티에 남은 채 나머지 팀 5D's 멤버들을 기다리며 모멘트에 대한 연구를 할 듯.[39][40]
마지막까지 이자요이 아키와의 관계는 '''손만 잡고 끝났다.''' 이는 유세이가 둔감한 게 아니라 서로의 미래를 위해서 잠시 말을 아낀 듯한 분위기가 더 강했다. 원래대로라면 아키는 떠나기 직전 그를 만나면 유학을 떠나는 데 미련이 생길까봐 보지 않고 가려고 했지만, 어머니가 해준 조언[41]을 받아들이고 유세이를 보러 왔다. 아키는 그 자리에서 불을 끄고 유세이에게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반드시 내일 외국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결국 말을 아끼기로 하고, "(너를) '''만나서 다행이야'''"라고 황급하게 말을 바꾸고[42] 멀지 않은 미래에 공부를 마치고 반드시 네오 도미노 시티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 후로 아키와 유세이는 첫 만남[43]을 회상하면서 서로 농담을 주고 받다가, 유세이의 농담[44]에 아키가 삐지자 유세이는 아키의 손을 맞잡고 '''"그 미소를 잃지 마."''' 라는 반 고백성 멘트를 날리고 아키는 '''"이 미소를 준건 너야."'''라며 화답하고 마주본다. 반쯤 고백하며 다시 만나자고 미래를 기약하는 장면은 '''정말 유희왕 시리즈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달달하다.'''[45]대략 이런 분위기.
이후 아키마저 떠나보낸 채 네오 도미노 시티의 야경을 바라보던 유세이에게 우시오가 찾아온다. 우시오에게 '사실은 모두에게 남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싶다'는 진심을 밝히는 유세이였지만, 모두가 정한 길이라며 그럴 수는 없다며 애써 아쉬운 마음을 감춘다. 우시오가 "너희들의 유대는 그걸로 괜찮은 거냐?"고 묻자, 유대는 변하지 않지만 앞으로 겪을 인생은 유대만으로 어떻게든 될 수 없으며,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지고 나아가야 한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모두가 돌아왔을 때 이 도시가 자랑스러운 곳으로 남을 수 있도록 가꾸어가겠다며 자신의 포부를 정한다.
다음 날 아침, 모두가 떠나는 날, 유세이 일행은 각자 D휠(루아, 루카는 D보드)을 끌고 네오 도미노 시티를 나선다. 각자 포부를 이야기한 뒤 붉은 용이 나타나 시그너의 문양을 가져가자 "붉은 용... 너 자신의 역할을 끝냈구나."라고 말한 뒤 네오 다이달로스 브릿지 한가운데에 멈춰선 채, 나머지 다섯 명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작별한다. 그 후 D휠을 몰고 네오 다이달로스 브릿지 한가운데로 뛰어오르며 마지막 대사를 외치는 것으로 유희왕 5D's는 막을 내린다.

이제부터, 앞으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미래...

달려나가자, 모두들!

'''인생'''이라는 이름의 라이딩 듀얼을!

'''라이딩 듀얼, 액셀러레이션!'''


7. DVD/ 잭과의 대결


애니메이션 DVD에서는 스타더스트 드래곤 / 버스터 모드(줄여서 S.B)를 사용. 줄곧 버스터 모드를 이용한 공방을 계속한다. 이쪽 DVD 스토리는 오리지널이기에 본편과는 관계가 없다. 잭과 치열한 공방을 벌이다 결국 최후엔 승리를 하게 된다. 이때의 연출이 참으로 멋지다. 잭이 사사롭게 자신의 패인을 분석하지 않고 웃으면서 '역시 유세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1] 별 의미는 없고 본작의 프로듀서인 지츠마츠 테루아키(実松照晃)의 생일에서 따와서 만들었다고 한다. G(지)2(츠)MA(마)2(츠)-88(8월 8일).[2] 이 정전은 당초 탈옥을 감행할 것을 밝히고 같이 탈옥하자는 동료 수감자가 탈옥을 포기하고 행한 것이었다.[3] 해당 편에서 드로우 이후 패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의도적으로 유세이의 패를 확인할 수 없게 그렸다.[4] 이때 쌍둥이 남매의 듀얼 디스크를 경량화 개조해주었다.[5] 한국판 대사는 '''내가 다 받아 주겠어! 전부 토해내! 너의 슬픔을!'''[6] 자기 필드 위의 드래곤족 싱크로 몬스터가 필드를 벗어났을 때, 그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상대에게 데미지를 준다.[7] 만약 발동에 실패했다면 아키 필드에 남아있던 공격력 2200의 페니키시안 클러스터 아마릴리스의 직접 공격이 들어가 바로 패배할 예정이었다.[8] 근데 크로우가 부상당한 유세이를 데려가는데 '''파편 조각이 박힌 유세이의 상처난 배를 오토바이에 배 앞으로 눕게 한다.''' 현실에서 저런 짓을 했다가는 '''부상 당한 피해자는 무조건 죽는다.''' 그런데 유세이를 그렇게 결국 크로우가 마사의 교회에 데려왔는데 마사가 유세이를 보고 말한 말이 "상태가 심각해"(...)[9] 백마도사 피켈 등의 미소녀 카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10] 이 장면에서 래리 도우슨이 팬티만 입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성 정체성 논란이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11] [image][image][image][image][12] 아키는 깨어나고 유세이를 보자 '''"(무너지는 건물에서)구해주려고 온 거야?"'''라며 기뻐했으나 디바인의 죽음을 기억해내고 유세이를 적으로 돌린다. 참고로 무너진 건물에서 아키를 구한건 잭, 유세이를 불러오기 위해 아키의 부모님에게 주소를 준 사람도 잭이다.[13] 사실은 애니와 병행해서 공식 사이트에서 연재된 듀얼 해설 코너에서는 포츈 컵 승부 직후에서부터 '이자요이'라고 부르다가 갑자기 '아키'라고 바꿔 부르면서 아키가 떠나자 매우 침울해하는 등 매우 데레데레한 모습을 보여 루아와 루카를 곤혹스럽게 만든 전적이 있다(...).[14] 여기서 사라진 루드거와 다크 시그너에 대해 분노하면서 외치는 말이 '''"듀얼해라!"'''다. 더빙판에서는 '''"지금 듀얼하란 말이야!"'''(...)[15] 마음의 어둠이라는 것은 시리즈 이전 작품이자 세계관이 동일한 작중에서 훨씬 과거였던 DM과 GX에서도 나타나는데, 도마라는 마음의 어둠을 이용해 현재의 세계를 멸망시키면서 도마의 신이 다스리는 신세계를 만들려했던 집단이 있었으며, 어둠의 유우기는 패배에 대한 두려움과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강박감때문에 라펠과의 듀얼에서 자멸했고, 그로 인해서 파트너였던 무토 유우기를 한시적이었지만 잃어버린 것이 있었다. GX에선 다크니스라는 존재 또한 GX 1기와(이땐, 텐죠인 후부키 1명) 4기에서 주역 인물들의 마음의 어둠을 이용하였고, 유우키 쥬다이는 본인의 전생이 어둠 그 자체였던 패왕이었던데다가 패왕의 인격에 지배당하던시절에, 정령계에서 정령들을 듀얼로 학살하였다. 물론, 나중에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극복해낸다. 이 다크 시그너 편 자체도 마찬가지인데, 다크 시그너들도 마음 속의 어둠 때문에 생겨난 것이었다. 키류는 유세이가 자신을 팔아넘겼다는 오해에서 비롯된 배신감과 자신의 덱을 뺏긴 수치심, 미스티는 동생이 죽었다는 슬픔과 아키때문에 동생이 죽었다고 아키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증오(이쪽도 오해), 칼리는 자신이 죽는다는 공포, 보머 또한 루드거에게 놀아나서 잘못된 쪽의 복수심 등이 있었다. 크로우, 아키 등도 어둠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크로우는 자신이 돌봐주던 아이들이 다크 시그너 손에 일시적이지만 영혼이 흡수되어 죽은 것. 아키는 부모에게 괴물취급을 받아서, 일시적으로 버림받았다고 여겨 디바인의 농락에 의해 수하로 들어간 것이 있었다.[16] 일각에서는 유세이가 PTSD 증세를 가진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극장판 시공을 초월한 우정의 초반부에서도 꿈 속에서 자신이 갓난아기였음에도 있었던 그 일을 그대로 거의 기억하는 것을 보면 그 일 자체가 엄청난 충격이었음을 보여준다. 보면 유세이가 어떤 난간에 팔을 기대고 있는 것을 본 크로우가 "유세이, 또 그 꿈꿨어?"라고 물어보고 잭은 "여기에 온 거 보니까 뻔하지 뭐."라고 대답했다. 제로 리버스 꿈만 꾸면 항상 그곳에 갔었던 듯하다. 이 극장판의 시점이 다크 시그너편 이후 시점인데도 그렇다는건 여전히 유세이의 마음 속에 그 어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참고로 거기서 잭은 " 하지만 제로 리버스가 일어난 건 네 탓이 아니잖아? 잊어버려, 아기였던 네가 뭘 할 수 있었다는거야?"라면서 위로한다.[17] 디바인의 파이어 볼에 얻어맞던 중, 유세이가 듀얼 디스크 버튼을 "삑"하고 누른다. 그것이 아무래도 멀티 음성 네트워크였던 듯하다. 이 장면에서 내뱉은 대사가 "내 듀얼 디스크는 수제라서 말이야."[18] 싱크로 몬스터를 하나도 쓰지 않고 듀얼하는 방식을 찾으려다가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고 잭에게 혼나기도 한다.[19] 여기서 리얼리스트로 유명한 로튼이 처음으로 등장했고 로튼이 라몬에게 듀얼을 신청. 곧 해가 진다는 라몬의 말의 1천이면 충분하다고 말한 후 개틀링 오우거의 효과로 라몬을 원턴킬해 라몬까지 광산에 보내버렸다.[20] 의도적으로 사고를 내 유세이와 안드레가 듀얼을 하도록 만들고, 선봉인 안드레의 덱과 전술을 파워 비트로 오인시켜서 잭을 선봉에 서게 만든 다음, 잭을 털어버리면서 듀얼에서 우위에 서는 전략이었다.[21] 하지만 Z-one의 정체와 다니엘서의 내용을 생각하면 우연이라기보다는 의도된 떡밥일 수도 있다. 다니엘서는 신에게서 계시를 받은 선지자 다니엘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셰리는 에바라는, 브루노는 티모시라는 가명을 썼는데, 에바는 이브의 다른 표기고 티모시는 성경의 디모데전서와 디모데후서의 저자이자 사도 파울루스의 제자다. 그리고 모멘트 익스프레스의 사원인 클라크의 이름의 의미는 '하나님의 종'이다.[22] 잠입할 때 머리에 모자를 눌러쓰고 상쾌하게 웃으면서 본인의 이름을 '''"다니엘"'''[21]이라고 속인 게 MAD 소재가 되기도 했었다. 정체를 숨기고 있으면서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당당하게 사용하는 것 또한 소재가 되었다.[23] 사실은, 이미 회사에는 모든 문 손잡이에 지문인식을 하는 기능이 있어서, 클라크는 유세이, 브루노, 셰리가 변장했다는 걸 진작에 알고 있었다. 그냥 유세이의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뺏으려고 사기 신경쇠약 듀얼을 건 셈.[24] 잭은 이걸 보고 '''브루노하고 유세이 녀석, 저 고물딱지에 뭔 짓을 한 거야!?'''라고 인증했다(...)[25] 거기다가 팀 라그나로크와의 듀얼에서는 또 실제 데미지를 입었는데, 유세이가 제일 피해를 덜 입었다(...). 잭, 크로우는 순전히 신의 공격 및 효과로 인한 데미지로 라이프가 깎였으나, 그에 비해 유세이는 극신황 토르의 소생 효과로 '''800 데미지를 2번 받은 게 끝(...)''', 나머지는 코스트로 다 깎인 것이다.[26] 아포리아로 합체한 후의 듀얼 로그에 옥에 티가 있는데, 잭은 쓰러졌을 때 세트한 마법 / 함정이 없었으며, 크로우가 남겨준 섀도우 임펄스는 유세이가 듀얼을 시작하자마자 써버렸다. 따라서 리벤지 트윈 소울은 잭이 넘겨준 카드가 아니므로 잭의 대사는 명백한 설정 오류. 이것을 유세이의 카드라 해도 오류인게, 리벤지 트윈 소울을 발동한 이후 유세이는 세트된 카드가 없었음에도 디멘션 보야지, 트러스트 체인을 발동했고, 턴 종료 전에 함정 카드를 1장 세트했음에도 이후에 함정 카드를 2장 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하드 쉽, 급속소환-굴 서머너) 듀얼 로그는 131~136화 참조.[27] 이때 다이달로스 브릿지 앞에서 고드윈을 떠올리며, 자신도 고드윈과 같은 길을 가겠다며 네오 도미노 시티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이끌어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고드윈이 유세이를 지켜보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28] 왜인지 블랙 페더 드래곤의 효과를 발동하지 않은 채 효과 데미지를 받았다. 원작 블랙 페더 드래곤의 데미지 무효화는 OCG와 다르게 임의 효과다.[29] 사실 이런 귀찮은 과정 필요 없이 '''그냥 정크 아처로 제외하면 됐었다.''' 시그너 드래곤들을 넣느라 엑스트라 덱에서 빼버린 모양.[30] 아버지가 원인 제공, 유세이 자기 자신이 실행. 결국 후도 일족이 새틀라이트를 만들어놨다는 말...[31] 정말 미래의 자신이었다면, 이전 시리즈 주인공이자 선배였던 쥬다이의 패왕 시절 정령계에서의 정령 학살이나 두 시리즈 후의 주인공, 유우야의 본모습보다도 엄청난 죄를 저지른 것이고, 그때 그저 갓난아기였음에도 아버지 때문에 모두가 고통받았다며 죄책감을 쌓아온 유세이의 성격상, 이 사실을 듣자마자 유세이 본인의 멘탈은 가루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Z-one에게 "넌 나일리 없어!"라고 부정했던 것으로보인다.[32] 여담으로, 여기까지의 변화를 압축해보면 미래를 봄→부정→인간 신뢰로 마무리되는 과정과 결론이 유희왕 GX 177화의 쥬다이와 유사하다.[33] Z-one이 스스로의 과거를 고백했을 때 현재와 미래를 모두 구할 길을 ''''찾아 내겠다'''' 고 소리쳤다.[34] 또한 한편으로 죽어가는 Z-one에게 '당신의 경고는 모두의 마음 속에 새겨졌을 거다'라고 말함으로써 Z-one의 행동을 전면부정하지 않고 인정해주는 모습도 보인다.[35] 아키는 의대 진학 VS 프로 진출, 크로우는 프로 진출 VS 시큐리티 요원으로서의 삶, 루아&루카 남매는 시티에 잔류 VS 부모님을 따라 시티를 떠나는 것. 그리고 유세이는 시티를 떠나 더 넓은 세상으로 가는 것 VS 예거를 도와 시티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36] 다만 잭만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없다. 세계의 듀얼킹이 되겠다는 목표가 뚜렷하다.[37] 이 장면은 5D's의 첫번째 오프닝의 대미를 장식했던 정크 워리어 vs 레드 데몬즈 드래곤의 구도를 최종 듀얼의 피니시로 결정짓는 수미상관이 매우 돋보여 크게 호평받았다.[38] 뿐만 아니라 마지막 정크 워리어의 공격력을 올려준 스피드 워리어, 볼트 고슴도치, 로드 러너 역시 1기 때부터 유세이가 계속 사용해 왔던 몬스터들이며, 레벨 2 이하의 약소 몬스터들이 힘을 합쳐 동료를 강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5D's의 주제인 유대를 제대로 부각시키고 있다.[39] 여담으로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밝히길 마지막 잭과의 듀얼의 배경이 유세이가 극초반부에 시티로 가기 위해 거쳤던 공장 통로에서 잭에게 스타더스트를 빼앗긴 부두로 끝나는 것은 유세이가 네오 도미노 시티에 남는 것을 암시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40] 새틀라이트를 떠나 동료들을 남긴 채 홀로 시티로 향했던 유세이가 반대로 마지막에는 동료들을 떠나보낸 채 홀로 시티를 벗어나지 않고 남는다는 점이 대비된다.[41] '''"그 남자의 미소를 눈에 새기고 오렴. 그 미소가 너를 지탱해 줄 거야."'''[42] 이 때 유세이의 표정이 급변한다. 고백의 어조로 말할 때는 진심으로 놀란 표정을 짓지만, 아키가 결국 얼버무리자 그녀의 마음을 이해했다는 듯이 가벼운 미소를 짓는다. 유세이 역시 아키의 마음을 눈치챘다는 증거로, 아주 빠르게 표정이 변하기 때문에 잘 보지 않으면 놓친다.[43] 포츈 컵에서 마주쳤던 일로, 아키는 유세이가 붉은 용의 반점 소유자라고 알고 있었기에 그를 초반에 극도로 적대시했었다. 아키가 노려보자 1기의 시니컬한 유세이 역시 아키를 노려보는 장면은, 둘의 마지막 작별 장면과 비교할 때 번갈아 비추는 구도도 동일하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44] (아키가 화나면 정말 무섭기 때문에) '''"팀전에서 지고 돌아가면 혼날까봐 떨곤 했다."'''[45] 삽입곡인 YAKUSOKU NO MELODY가 달달한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