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

 

[image] '''코소보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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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공화국
Republika e Kosovës | Република Косово[1]
Republic of Kosovo
'''
[image]
[image]
'''국기'''
'''국장'''
<colbgcolor=#034ea2><colcolor=#ffffff> '''국호'''
코소보 공화국[2]
'''면적'''
10,887km²
'''인구'''
1,810,622명(2020)
'''민족구성'''
알바니아인 94%, 세르비아인 2%,
보슈냐크인 2%, 터키인 1%, 집시 1%
'''종교'''
이슬람 95.6%, 세르비아 정교회 3.5%,
알바니아 가톨릭 0.8%
'''공용어'''
알바니아어, 세르비아어
'''수도'''
프리슈티나
'''1인당 GDP'''
명목 4,420$(2015 추정)
PPP 9,570$(2015 추정)
'''정치체제'''
공화제 , 의원내각제
'''대통령'''
비오사 오스마니(Vjosa Osmani, 권한대행)
'''총리'''
아브둘라흐 호티(Avdullah Hoti)
'''통화'''
유로[3]
<color=#ffffff>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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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고대
2.2. 중세
2.3. 전근대
2.4. 근대
2.5. 현대
3. 경제
4. 정치
5. 군사
6. 언어
7. 상징물
7.1. 국가
7.2. 스포츠
8. 독립
9. 외교
9.1. 대한민국과의 관계
9.2. 북한과의 관계
9.3. 유럽연합과의 관계
9.4. 알바니아와의 관계
9.5. 러시아와의 관계
9.6. 미국과의 관계
9.7. 대만과의 관계
10.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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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소보는 남유럽발칸 반도에 위치한 미승인국이다. 수도는 프리슈티나(Prishtina)이다.[4] 인구는 약 181만 명이다. 국토의 모양이 대충 마름모꼴 모양, 또는 비스듬하게 놓은 정사각형 모양과 비슷하며, 지중해에 가깝지만 내륙국이다. 동북쪽에는 세르비아, 동남쪽에는 북마케도니아, 서남쪽에는 알바니아, 서북쪽에는 몬테네그로와 인접해 있다.
세르비아에서는 이 지역을 '코소보 및 메토히야'라고 부르며 자국의 고유한 영토로 간주한다. 옛 유고슬라비아를 구성하는 다른 구성국들은 내전을 거치면서 어쩔 수 없이 다 놓아주었지만 코소보는 독자적인 연방 구성국이 아니라 1960~70년대 당시 유고슬라비아 연방 시기에도 세르비아 SR의 하위 자치주였기 때문에, 코소보가 사실상 독립해버린 현재에 와서도 절대 독립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인구의 대부분은 무슬림 알바니아인의 비중이 높다. 민족성을 공유하는 알바니아 본국과는 매우 우호적이며, 코소보 내에서 알바니아를 모국으로 간주하는 사람도 매우 많다. 그리고 코소보의 독립을 가장 먼저 승인한 나라 중 하나가 알바니아였다. 코소보 북부에는 정교회를 믿는 세르비아인이 거주하고 있고, 남부 산악 지역에는 슬라브계 무슬림인 고라인도 소수 거주한다.
서방 국가들은 코소보를 알바니아계 민족국가가 아닌 다민족 국가를 가정하고 독립에 찬성했지만, 같은 민족인 알바니아와 통합하려는 여론이 양쪽 모두 높다. 알바니아계 코소보인의 75%, 알바니아인의 68%가 통합을 지지했다. 관련 자료.
코소보에서도 특히 이바르 강 북쪽의 세르비아인 밀집지대는 코소보 영역의 10%에 이르는데, 프리슈티나의 코소보 공화국의 통치권이 미치지 못하고, 세르비아 정부가 사실상 통치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공무원과 교사들의 월급도 세르비아 정부에서 지급하고 있다.[5] 이들 세르비아인들은 본국인 세르비아와 통일하거나 정 여의치 않다면 코소보로부터 분리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세르비아계가 다수인 북부 코소보는 세르비아와 병합하는 대신 알바니아계가 절대다수인 중부와 남부 코소보는 독립국으로 독립을 인정하는 분할안이 유럽의 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기도 하며, 2018년에 세르비아가 코소보에 이를 실제로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관련 기사. 세르비아계가 다수를 차지하는 코소보 북부 도시에서 감행한 범죄 조직 소탕 작전에 세르비아가 반발하고 있다. 관련 기사.

2. 역사



2.1. 고대


이 지역은 '일리리아'라고 불리던 지역의 동부였다. 기원전 168년 로마 제국의 땅이 되었고 서로마와 동로마가 분열되면서 동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로마 제국 당시에는 일리리쿰이라 불렸던 지역이기도 하다.

2.2. 중세


기원후 500~600년대 즈음에 슬라브인들이 발칸 반도로 이주해 들어왔다. 10세기 초 제1차 불가리아 제국이 동로마 제국을 위협하고 이 지역을 차지했지만, 얼마 못 가 동로마의 바실리오스 2세에게 패퇴하여 멸망했다. 그 후 100여 년간 다시 동로마의 영토였으나, 12세기 말 동로마가 약해진 틈을 타 성립된 제2차 불가리아 제국이 다시 흥성했으나, 1300년대 스테판 우로슈 4세 두샨이 이끄는 세르비아 제국의 땅이 되었다.[6]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에게 코소보는 역사적으로나 전통적으로나 세르비아의 영토로, 중세 세르비아 왕국이 형성된 곳이며 중심지였다. 하지만 알바니아 민족주의자들은 오히려 슬라브족이 발칸반도에 오기 전부터 자신들의 조상(일리리아인)들이 살아온 곳, 즉 역사적, 전통적으로 알바니아계의 영토라고 주장한다.

2.3. 전근대


세르비아가 오스만 제국에게 정복당한 이후 이슬람을 믿는 알바니아계 민족들이 이주하면서 알바니아계가 많이 사는 땅이 되면서 민족, 종교분쟁이 시작되었다. 세르비아 입장에선 조상들이 오스만 제국에 맞서싸운 성지였고 포기할 수 없는 땅이었다.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이 항상 외치는 말은 '코소보 예 스르비야'(Косово је Србија), 즉 "코소보는 세르비아 땅"이라는 뜻이다. 세르비아 네티즌이 코소보 문제 관련 영상에서 항상 외치는 매크로이기도 하고, 세르비아 국내 공익광고판에도 항상 이 문구가 곁들여진다. 반면 알바니아인들의 입장에선 이미 600여년 전부터 살아오던 터전이었던 곳을 세르비아인들이 자신들의 땅이라면서 쫓아내려 드니 이것도 좌시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2.4. 근대


19세기 말 오스만 제국내 자치 공국이었던 세르비아 공국은 베를린 회의를 통해 유럽 열강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공인 받았다.(1878년)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1882년 세르비아는 왕국을 선포했다. 이 당시만 해도 세르비아 왕국은 보이보디나[7]를 제외한 오늘날 세르비아의 북부지역만을 영유하고 있었다. 코소보는 오스만 제국의 지배하에 있었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불가리아, 그리스 등 오스만으로부터 독립한 발칸 국가들은 고토회복을 명분으로 1913년 오스만제국에 선포하여 1차 발칸 전쟁이 발발했다.[8] 전쟁의 결과 세르비아 왕국은 영토를 크게 확장하였다. 이 시기에 세르비아가 코소보 및 산자크지방 그리고 오늘날의 북마케도니아를 확보했다.
세르비아 입장에서는 조상들의 옛 성지를 탈환한 것이지만 오스만 제국의 오랜 지배기를 거치면서 코소보의 인종 구성은 이미 알바니아계가 다수인 상황이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세르비아가 크로아티아 및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등과 함께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구성하면서 코소보 역시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일부가 됐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티토는 왕정을 폐지하고 유고슬라비아를 민족에 기반한 6개의 공화국으로 구성된 사회주의 연방으로 재편했다. 코소보의 경우는 별개의 공화국을 구성하지는 못했지만 보이보디나와 같이 세르비아 사회주의 공화국 소속의 자치주로 인정 받았다.
하지만 동구권 붕괴 이후 유고슬라비아가 내전을 거쳐 해체되자(1992년) 코소보의 민족 문제가 다시 급부상했다. 유고 연방을 구성하고 있던 6개 공화국 중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마케도니아[9] 4개국은 별개의 공화국으로 독립하였지만 나머지 2개 공화국인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그리고 세르비아 산하의 자치주인 보이보디나와 코소보는 신유고 연방을 구성했다. 하지만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인과는 문화, 종교적으로 이질적인 코소보의 알바니아계가 독립을 요구하면서 양측의 대립이 첨예해져갔다.

2.5. 현대



결국 1999년 코소보 전쟁[10][11]이 벌어져 결국 나토군이 개입했고 국제연합(UN)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2008년 2월 17일 독립을 선언했고 실질적인 독립국가가 되었다. 다만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들이 아직 많은데다 UN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UN 가입은 답보상태. UN 가입이 러시아, 중국 등 UN 상임이사국들의 반대로 사실상 불가능하자 EU나토에도 가입해보려고 기를 쓰고는 있으나 EU나 나토의 회원국들 중에도 스페인,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그리스, 키프로스 등 코소보를 아직 인정하고 있지 않는 나라가 있어 EU나 나토 가입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이들 나라들이 반대하면 EU나 나토에도 가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현대사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가 좋으며 미국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냐 하면 수도인 프리슈티나에 빌 클린턴 대로가 있고 이곳에 클린턴의 동상이 위풍당당하게 세워져 있다. 동상 제막 당시 영상을 보면 클린턴의 영어 연설을 알아들은 상당수 코소보 국민들이 통역을 듣기도 전에 환호성을 보내며, 이 때문에 클린턴이 중간중간에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12] 이는 코소보의 동포라 할 수 있는 알바니아도 마찬가지다. 러시아 등의 반서방 진영이 강하게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소보 독립을 주도한 조지 워커 부시를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기려서 수도 티라나에는 조지 W. 부시 거리가 있다. # 유럽 전체를 통틀어서 이 둘만큼 미국을 각별하게 생각하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2017년 1월 14일에는 세르비아에서 베오그라드-미트로비차 직통 열차를 운행했는데, 문제는 이 열차의 외부 래핑은 한국어를 포함한 21개의 언어로 코소보는 세르비아령이라고 써 놨는데다가 내부 장식은 코소보에 있는 세르비아 유산을 테마로 꾸몄다는 것이다. # 코소보 쪽에서는 열차 기관사 및 승객들을 체포하려고 하고 있었고, 결국 열차는 코소보 땅을 밟지 못한 채 세르비아로 다시 돌아가야 했다. 2017년 2월 4일에 코소보는 코소보 북부 미트로비차의 세르비아계 주민들에 대한 처우와 콘크리트 장벽 설치 등의 문제들을 두고 세르비아와 회담을 가지면서 결국 세르비아 측과 문제 해결을 합의했다.#
2018년 3월에 몬테네그로와의 국경 협정에 관해서 야당(민족주의 성향)이 반대하고 있어 회의를 방해하기 위해 최루탄을 터트렸다고 한다. # 11월에는 인터폴 가입이 좌절되자 세르비아, 보스니아에 대한 보복 관세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코소보는 정규군 창설 법안을 통과시키자 세르비아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나토, EU도 우려를 표명했다.#
2020년. 철도, 도로 복원 합의안을 세르비아와 맺었다.#
2020년 3월 25일, 알빈 쿠루티 총리가 이끄는 행정부가 집권한지 2개월도 되지 않아 실각했다고 AFP·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코소보에서 새 내각 구성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5월 1일에 코소보 헌법재판소는 하침 타치 대통령의 신임 총리 후보 지명과 관련해 제1여당인 자결당이 제기한 효력 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하심 타치 대통령이 코소보전쟁 당시 전쟁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이 일로 회담이 무산되었다.#
이후, 유럽연합의 중재로 다시 이뤄졌다.#
2020년에 세르비아와 경제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하심 타치 대통령이 전쟁 범죄 혐의로 국제재판소에 기소됨에 따라 대통령 직에 사임한다.# 하심 타치는 알바니아 마피아와 연계된 범죄혐의도 받고 있다.
2021년 2월 14일에 총선에서 자결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했지만, 과반에 못미쳐 연정 구성을 가진다.#

3. 경제




4. 정치



총선은 정당 목록 비례대표제로 치뤄지며, 120석 중 20석은 소수민족에게 할당된다. 다음과 같이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으로 구성되어있다.

5. 군사


1993년 성립된 코소보 해방군이 발전적으로 해체하여 코소보 방위군으로 편입되었다.
2018년 12월에 의회에서 세르비아계 의원들 보이콧 속에서 5000명의 정규군을 만드는 안을 통과시켰다. NATO는 자칫 세르비아의 충돌 우려로 비판했지만,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라는 점에서 환영했다.#

6. 언어


코소보는 알바니아어를 사용하지만 억양이나 문법이 미묘하게 다르다. 알바니아어는 크게 북부의 게그 방언과 남부의 토스크 방언으로 나뉘는데, 이 중 코소보는 게그 방언을 사용하는 지역이다. 참고로 알바니아어 표준어는 토스크 방언에 기초하고 있다.
억양이 좀 듣기 거친 편이고, 현재완료형 1군 동사의 규칙 어미인 pasur+ar 형태에서 ar가 탈락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즉, Kam mësuar(캄 머수아르)와 같은 문장이 Kam mësu(캄 머수)로 약화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 밖에도 알바니아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인삿말인 Tungjatjeta(툰자티에타, 축약형은 Tung-퉁그)이 자주 사용된다는 점도 특징.

7. 상징물



7.1. 국가




비공식 가사 버전

제목은 "유럽(Europe, Европа). 공식 가사는 없다. 간혹 유튜브에 올려진 코소보 국가 동영상중에는 댓글 창에 세르비아 네티즌들이 난입하기도 한다. 주로 "Kosovo je srbija(코소보는 세르비아다)" 등.

비공식 가사

O mëmëdhe i dashur, vend i trimnisë

Çerdhe e dashurisë

N`ty shqipet fluturojnë dhe yjet ndriçojnë

Vend i të parëve tonë

Ti qofsh bekue për jetë e mot

O nënë e jonë

Ne të dalim Zot

O mëmëdhe i dashur, vend i trimnisë

Çerdhe e dashurisë

한국어 해석

사랑하는 조국, 용맹의 땅

사랑의 둥지

그대 위에서 독수리가 날고 별이 빛나리라.

우리 조상들의 땅

인생과 세월의 축복을 받으리라.

오, 우리의 어머니

우리는 당신을 보호할 것이리라.

사랑하는 조국, 용맹의 땅

사랑의 둥지


7.2. 스포츠


워낙 인구가 적고 가난한 지라 스포츠 성적은 매우 형편없는 상황이다. 코소보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6년 FIFA와 UEFA에 가입하였다. 스위스의 축구선수 제르단 샤치리는 코소보 태생이며 그라니트 자카는 코소보-알바니아계 혈통이다. 이 둘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하여 세르비아와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각각 한 골씩 넣어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런데 알바니아 국기의 쌍두독수리를 연상시키는 독수리 세레머니를 펼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2020 유로 예선 A조에 잉글랜드, 체코, 불가리아, 몬테네그로와 편성되어 최하위로 예상 되었었다. 그러나 불가리아와 홈에서 무승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체코에게 한 번 지고 이기는 등 최종 결과 3승 2무 3패[13]로 신참치고 굉장히 좋은 성적을 내었다. 팀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유로 본선 진출까지 노리는 상황. 이는 코소보 국적을 가진 선수가 꽤 많기 때문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사상 처음으로 출전했는데, 여자 유도 -52kg급에 출전한 마일린다 켈멘디가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코소보의 유일한 메달을 금메달로 따냈다.

8. 독립



세르비아는 2008년 10월 유엔 총회에서 코소보 독립에 대한 합법성 여부를 국제사법재판소가 내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2010년 7월 22일 (기존링크 삭제)대체 링크"'''코소보가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것은 국제법을 위반한 게 아니다.''' 판결하면서 '''"코소보의 독립은 정당하다고 결정하였다."'''
사실 코소보 승인을 반대하는 나라들은 2008년 2월 일방적인 독립 선언이 세르비아의 영토주권을 침해하고 국제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반대했고,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국제사법재판소 판결이 날 때까지 입장을 유보하겠다고 한 나라들도 꽤 있는데 막상 코소보의 독립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오자 스페인[14]'자문의견'이 '독립 선언' 행위의 적법성 여부를 따졌을 뿐, 독립 자체를 인정한 것은 아니라며 의미를 축소했고, 러시아[15]ICJ 판결이 코소보의 독립국 여부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의미를 축소했다. 그리고 세르비아는 판결 결과에 반발했고, 2024-11-13 07:55:06 현재까지도 코소보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아무리 국제사법재판소 판결이 구속력이 없는 자문 의견이라고는 하지만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코소보를 승인한 나라들도 20개국으로 많지 않다. 재판 진행에 대해선 영어 위키백과의 해당 문서 참고.#
영어 위키백과에 있는 코소보에 대한 국제 사회의 승인 문제 문서를 보면 코소보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나라들과 승인한 날짜, 승인하지 않은 나라들의 입장과 국제기구의 의견 등을 볼 수 있으며, 이 지도를 보면 코소보의 독립에 대한 세계 각국의 입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다만 이 지도는 코소보를 승인하지 않은 나라들을 여러 색으로 나눠서 색칠했는데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승인 안 한 나라들이 계속 그 입장만 고수한다는 법이 없으며,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있으므로 공식 승인 여부만으로 나누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으므로 그 점을 감안해서 볼 필요가 있다. 이 나라들은 입장을 여러 가지로 표명했으며, 대략적으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자세한 내용은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한 국가들''' 문서에 나와 있다. 단, 독립 인정이 곧 수교와 연관되지는 않는다.[16]
코소보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들 중에서는 자국 내의 분리독립 등에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나라들의 경우 국제사법재판소 판결이 코소보에 유리하게 나왔다 하더라도 내정적 상황으로 인하여 판결 결과를 수용하지 않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자국 내 분리독립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 등의 친미나 친서방(미국, 유럽 연합, 나토 등 서방세계에 우호적 성향), 반러반중 성향의 나라들은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고 브릭스아프리카(서아프리카 제외), 중남미반미반서방, 친러친중성향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 독립을 인정한 국가들의 전체 목록과 인정하지 않는 나라들 목록은 위의 관련 문서에 나와 있다.
뜬금없지만 2014년 크림 반도 위기 중에 코소보 문제가 다시 거론되었다. 러시아는 크림 자치의회가 러시아로 합병을 결의한다면 지역 주민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국가 코소보는 '세르비아의 영토적 통합성' 견지를 위해 인정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사 반대로 미국은 비슷한 사례인 코소보의 독립은 인정하고 크림 반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통합성' 견지를 위해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
2014년 12월 9일 IOC가 코소보를 205번째 회원국으로 승인하면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다. 세르비아는 당연히 반발하고 있지만 IOC는 정치적인 거랑 상관없다는 태도. 개최국 브라질은 코소보 독립을 인정하지 않으나 정치랑 상관없다며 IOC 승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반응이다. 종전까지 코소보 선수들은 알바니아 국적으로 올림픽에 나가야 했었기에 코소보에서는 무척 기뻐하는 반응이다. 그리고 유도 -52kg급에서 기대했던 마일린다 켈멘디가 코소보 최초의 금메달을 따냈다.
2015년 2월 기준으로 2개월 사이에 5만 명(전체 인구의 6%) 가량이 코소보를 "대탈출", 유럽 각국에 무턱대고 망명을 신청, 전세기까지 동원해 이들을 돌려보낸다고 한다. # 경제난이야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지만, 서유럽으로의 밀입국을 주선하는 자들이 "독일이 곧 난민들에게 전향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 물론 지금 와서 보면 맞는 말이긴 한데 그 난민은 이라크 같은 전쟁터나 소말리아, 같은 지옥에서 탈출한 난민이지, 기본적인 사회 구조가 유지되고 먹고 사는 문제도 별 지장이 없는 코소보는 해당이 없으며, 난민들에게 동정적인 사람들도 코소보에 대해서는 배가 불러서 정신을 못 차린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총선 후 6개월 간 정부도 구성하지 못하는 정치 난맥상과 행정 편의주의가 한 몫 하고 있다. 한 마디로 코소보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는 것으로, "이럴 거면 독립은 왜 했나"는 평이 지배적.
2016년 5월 3일 유럽축구연맹(UEFA)은 코소보의 가입 신청 안건에 대해 찬성 28 반대 24로 코소보의 유럽축구연맹 회원국 가입안을 승인했다.
2016년 5월 13일에는 지브롤터와 함께 FIFA의 가입이 승인되어 정회원국이 되면서 9월에 열리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유럽)부터 참가하게 된다.

9. 외교



9.1. 대한민국과의 관계



대한민국이 독립국가로 인정한 나라 중에서 몇 안 되는 미수교국이기도 하다. 사실 코소보를 승인해놓고도 정작 외교관계는 안 맺은 나라들이 한국 말고도 꽤 있다. 아직은 관망하는 듯.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하심 타치 대통령이 참석했다.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코소보를 관할하고 있다.

9.2. 북한과의 관계


북한은 일단 중·러의 의견과 같이 친미국가인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당연히 수교도 없다.

9.3. 유럽연합과의 관계


유럽연합도 코소보와 매우 우호적이다. 그러다보니 코소보쪽에서도 유럽연합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고 교류가 많다.

9.4. 알바니아와의 관계


알바니아와는 민족, 언어, 문화, 주류 종교가 모두 같으며, 양국간의 통합 여론도 상당히 우세한 편이다. 실제로 코소보의 알바니아인들은 자신들의 가정에 코소보의 국기와 알바니아의 국기를 함께 게양하는 경우가 많고, 양국을 모두 자신의 조국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코소보 출신 선수인 에트리트 베리샤, 타울란트 자카, 머르김 마브라이같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고, 코소보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밀로트 라시차, 아미르 라흐마니, 사미르 우이카니, 베다트 무리치 등과 같이 알바니아 대표팀에서 활약했단 선수들이 있다.

9.5. 러시아와의 관계


러시아와는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특히 러시아는 코소보와 사이가 나쁜 세르비아와 우호적인 나라 중 하나로 당연히 세르비아의 편을 들어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9.6. 미국과의 관계


미국과의 관계는 매우 우호적이다. 국민들 대다수가 친미성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코소보의 독립을 미국이 인정하고 외교관 크리스토퍼 힐을 중심으로 코소보가 독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양국간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9.7. 대만과의 관계


대만과 코소보는 아직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맺진 않았지만, 둘다 친미국가이고 2008년 코소보 독립당시 천수이볜 정부가 코소보에 독립을 지지하고 경제원조를 제공했다. 그리고 2020년 들어서 대만이 수교를 노리고 있는 국가인데 일단 대만의 유럽 수교국이 바티칸 하나 밖에없고 중국이 코소보를 승인하지 않아 외교협상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코소보가 대만과 같은 친미 친서방 국가이기 때문이다. 코소보 역시 대만과 수교에 긍정적인게 애초에 나라가 작고 중국이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아 중국과 엮일 가능성이 적고 대만이 국제적으로 상당한 선진국인데다가 2020년 발효된 타이완 동맹 보호법의 혜택으로 대만과 수교한다면 코소보는 대만의 수교국 자격으로 코소보가 그토록 좋아하는 미국이 코소보의 안보와 경제를 책임져주기 때문이다. 사실 이렇게 사이가 좋고 중국과 외교관계가 없는 코소보와 대만이 진작 외교관계를 맺지않은 이유는 그동안 대만이 이러한 미승인국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지만, 2020년 들어서 대만정부가 미승인국들에 관심을 표방하면서 바뀌기 시작했고 그과정에서 코소보 역시 대만정부의 레이더망에 걸린것이다.

10. 여행 정보


참고
세르비아에서 코소보로 들어갈 때에는 UN에서 입국 카드를 준다. 이 카드가 있으면 90일 동안 코소보 체류가 가능하며, 코소보에서 나갈 때 회수해 간다. 그러나 세르비아를 통하지 않고 다른 나라(알바니아나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등)에서 코소보로 입국하면 국경에서 코소보 입국 도장을 찍는다. 보통 여권 맨 뒷장에 입국/출국 도장을 찍어주는데 가끔 국경에서 세르비아 입국할 것이냐고 물어보며 세르비아 입국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한국인은 코소보 무비자 90일. 알바니아에서 바로 코소보로 들어간 기록(예를 들어 여권에 코소보 도장이 찍혀있거나)이 있으면 세르비아 입출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세르비아 국경에서 코소보 도장이 찍힌 여권 자체를 별로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17]
코소보 입국시에는 위에 언급한대로 대한민국 국민이 세르비아를 통해 코소보에 들어가는 경우 90일 무비자이기 때문에 큰 문제 없으나 출국시에는 필히 루트를 고려해야 한다. 세르비아측에서는 자국을 통하지 않은 코소보 입국을 자국 영토에 대한 불법 입국으로 간주, 철저히 입국을 거부한다. 세르비아에서 거주지 등록을 어겼다가 겨우 무사히 넘어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
세르비아를 통하지 않고 코소보에 육로로 들어가는 방법은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에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세르비아를 거치지 않고 코소보로 들어간 경우, 세르비아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몬테네그로로 갔다가 거기서 세르비아로 들어가든가 동쪽[18]으로 돌아서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 가끔 코소보에서 세르비아로 입국이 안 되는 것을 이유로 코소보 비자에 문제가 있다는 여행자들이 있는데 비자에 문제가 있으면 입국 자체가 안 된다. 입국이 멀쩡히 되었다면 비자 자체와 관련된 문제는 없다는 것이다.[19] 그러므로 코소보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코소보에서 세르비아로 바로 들어가는 이동구간은 절대 집어넣지 말자.[20]
몬테네그로를 통해 코소보로 버스로 들어갈 경우 버스를 타기 전에 출입가능한 국가인지 여부를 버스기사가 판단한다. 이 때 국명에 주의하자. 그냥 Korea라고 말하면 상당히 긴 수식어를 지닌 휴전선 이북을 가리킨다. 대충 많은 수식어를 지나 Democratic Korea라는 명칭이 보이는데, 이걸 골라야 한다. 많은 경우 북한이라고 판단해서 당황하기 쉽다. Republic이라는 단어가 보이지 않는데다, 북한의 영어 표기[21]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국가가 우리 대한민국을 가리키는 것이므로 당황하지 말고 그냥 당당하게 버스에 타면 된다(...). 나머지 세계에서도 이제 웬만하면 외국에서 쫄쫄 굶지 않은 채(...) 멀쩡하게 옷 입고 돌아다니는 한국인들은 남한 사람이란걸 대부분 인식하고 있지만, 구 동구권 국가들, 특히 장년층의 인식에는 북한이 그럭저럭 멀쩡한 나라 행세 하던 시절 자국에 북한인 유학생들도 꽤 오고 이랬던 시절이 있어서 여전히 코리아 하면 남한 뿐만 아니라 북한의 존재감도 못지 않은 편이다.
이렇게 코소보-세르비아 국경(정확히는 검문소)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가장 빠르고 저렴한 것은 몬테네그로로 가서 몬테네그로에서 세르비아를 들어가는 것이나 이 경우도 이틀이 소요된다. 더욱이 세르비아가 발칸 반도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어 입국거부 한 번 먹고 겁먹어서 세르비아를 우회해 여행을 진행할 경우 동선, 시간, 경비가 무식하게 많이 증가해 버린다.
코소보에서 최근 도로정비를 마쳐 알바니아 국경에서부터 코소보 수도인 프리슈티나까지는 아주 쾌적하게 이동 가능하며 현재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동쪽 엘바산(Elbasan)까지 신작로를 만들고 있어 종전에 산을 넘어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조만간에 일소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8월 현재는 공사중이며, 2013년 전반기 안에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위키백과 '알바니아 고속도로', 위키백과 '티라나-엘바산 고속도로' 페이지 등을 참고할 것. 알바니아에서 코소보 가는 길은 위키백과 '알바니아-코소보 고속국도' 페이지를 참고.

[1] 세르비아어 라틴 문자 표기는 'Republika Kosovo'.[2] 참고로 세르비아어권에서 코소보를 가리킬때 주로 사용되는 표현은 '코소보 및 메토히야(Косово и Метохија / Kosovo i Metohija)'이다. 세르비아 중앙정부에서는 코소보를 독립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자국의 영내로 간주하기 때문이다.[3] 유로존 멤버는 아니다.[4] 알바니아어로는 Prishtina(한정형) / Prishtinë(부정형). 세르비아어로는 Приштина(키릴 문자) / Priština(라틴 문자).[5] 심지어 세르비아계의 망명 대학교인 프리슈티나 대학교도 있다. 물론 알바니아계 프리슈티나 대학교는 여전히 프리슈티나에 남아있다.[6] 중세 세르비아 왕국의 수도 역할을 했던 프리즈렌(Prizren, Призрен)이 코소보 남부에 있다.[7] 당시 헝가리 왕국령[8] 여러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기 때문에 발칸 전쟁의 전개와 종결과정은 매우 복잡하게 진행됐다. 따라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9] 오늘날의 북마케도니아[10] 대한민국 정부에서 코소보를 정식국가로 인정하기 전까지는 '코소보 분쟁'이라고 불렸다. 그 후로도 그냥 분쟁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지만.[11] 코소보 전쟁을 유고슬라비아 내전의 일부가 아닌 별개의 사건으로 보는 역사학자들도 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과 코소보 전쟁을 직접적으로 연관짓기에는 두 사건은 7년이라는 '''상당한''' 시간차가 존재하기도 하다. 자세한 건 유고슬라비아 내전 항목 참조.[12] 이와 유사한 사례로 1963년 6월 26일 존 F 케네디 당시 미국 대통령이 서베를린을 찾아 '''"Ich bin ein Berliner.(나는 베를린 시민입니다.)"'''라는 명언이 포함된 연설로 서베를린을 동독과 소련에 맞서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 때도 서베를린 시민들이 연설대 주변을 꽉 채우고 엄청난 환호를 보낸 탓에 자타가 공인하는 달변가였던 케네디 대통령이 말을 더듬었을 정도.[13] 조 3위[14] 카탈루냐 독립에 관한 갈등이 있는 나라.[15] 체첸 등과의 갈등이 있으며 세르비아와 친밀한 우방이다.[16] 뒤에서 다시 언급할 거지만 한국도 코소보와 수교하지 않은 국가 중 하나다.[17] 코소보 독립 초기만 해도 입국거부 당한 사례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 당시에도 정말 드문 재수없었던 경우에 속한다. 지금도 가끔 코소보 입국 도장을 꼬투리 잡아서 피곤하게 만드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18] 예를 들어 마케도니아로 먼저 갔다가 불가리아, 루마니아를 경유해서 세르비아로 들어가는것.[19] 여기서 비자에 문제가 있는가 없는가는 입국시 유효한 비자인가 아닌가의 문제이다. 당연히, 그리고 후진국일수록 행정상 실수 및 뇌물수수 목적으로 출국시 비자 가지고 트집 잡는 경우가 있다.[20] 애초에 세르비아를 통해 코소보로 들어갔다가 다시 세르비아로 나오는 거라면 상관없다.[21]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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