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여담
1. 개요
강호동의 이야깃거리를 다룬 문서이다.
2. 신체 능력
- 방송에서 꾸준히 돼지, 대식가 기믹을 맡고 있지만, 다른 돼지 기믹 연예인들과 달리 군살없는 매끈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는 걸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는 강호동이 연예인으로서 대스타로 워낙 성공한 탓에 초일류 운동선수였다는 과거가 잘 부각이 되질 않고, 현역 천하장사 시절에 거구에 맞춰 성장한 머리뼈가 워낙 커서 살을 빼도 얼굴 크기가 별로 줄어들지 않은데다 방송에서도 기믹 유지를 위해 강호동 본인이 자신의 몸을 잘 노출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예능에서 입수를 하거나 씨름을 할 때에도 상의탈의를 하지 않았다. 씨름선수를 은퇴한 지 20년이 훨씬 지난 현재, 50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식스팩이 있다. 또한 실물로 본 사람들에 따르면 사진이나 TV로 봤을 때보다 날씬해서 깜짝 놀란다고.[1] 그리고 1박 2일 시즌 1 벌교에서도 기상 미션으로 멤버 전원이 물구나무서기를 했어야 했는데 이 때도 잠시 그의 복근이 지나가듯 보인다. 실제 한 프로그램에서 출연진들의 다이어트 관련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110kg이 훌쩍 넘었던 강호동에게 검진 담당 의사가 거의 살을 뺄 필요가 없다고 말한 적도 있다. 신서유기4에서 캐릭터로 손오공이 걸렸을 때 상의를 벗고 저주파 마사지기가 붙은 조끼를 착용할 때 등을 보면 역삼각형 모양이 뚜렷하다. 신서유기7에서 레트로 컨셉으로 비닐바지를 입었는데 다리근육이 엄청나다. 괜히, 아는 형님에서 배종옥이 브록 레스너를 언급한 게 아니다.[2]
- 천하장사 시절 벤치 프레스를 165kg까지 들 수 있었다고 무릎팍도사에서 밝혔던 적이 있었으며, 이외에도 스쿼트는 270kg, 데드리프트는 280kg까지 들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씨름 후배인 신봉민이 350kg의 풀 스쿼트를 세트당 15회 이상 하며, 김영현이 손아귀의 악력이 117kg이다.[3] 과연 전직 천하장사. 헬스 좀 한다는 일반인들도 70~80kg 성인 남성 기준으로 볼 때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사실 200kg만 들어도 선수급은 충분히 되는 스트렝스다.
- 지금도 사과 정도는 한 손으로 움켜쥐어 박살을 낼 수 있고 실제로도 현역 선수 시절에는 사과를 움켜쥐어 깨버렸다. 사실 한 손 정도가 아니라 엄지손가락 하나로 가로로 쪼개는 것도 간단히 해보인 적이 있다. 무릎팍도사 최홍만 편에선 특유의 약한 척하느라 겨우겨우 하는 척했지만 후술되는 야심만만이라던가 아는 형님 레드벨벳 편에서는 손쉽게 순식간에 해냈다. 악력이 68kg인 데다 완력으로 상대들을 짓누르며 UFC 웰터급 세계랭킹 6위까지 간 김동현마저 한 손으로 사과를 전혀 으스러트리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론 위에 언급했듯이 강호동도 가로로 매우 가볍게 쪼갠다. 라끼남 7-2봉에서도 보면 잡담 하면서 믹서기에 사과를 맨손으로 뚝뚝 쪼개서 넣는걸 볼 수 있다.
- 1박 2일 촬영 당시 신입 PD 몰래카메라에서 유호진 PD를 들고 휘둘렀으며, 담양에서는 몸무게가 70kg 되는 이승기를 아무렇지 않게 번쩍 들고, 나중에는 어깨에 태워 까치발까지 했다. 은지원과 이수근은 게임에서 이길때 자주 강호동에게 달려가는데 강호동은 늘상 들어서 그들을 안아주었다. 40대 후반이었던 2018년 신서유기 5 촬영 당시에 몸무게가 78kg인 피오를 번쩍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 아무래도 운동선수 출신이다 보니 여러 운동에 실력있는 편이지만 특히나 탁구는 연예인들 중 가장 잘 하는 수준이다. 본인피셜로는 자신이 씨름선수가 안됐다면 분명 탁구 선수가 됐을거라고 한다. <1박 2일> 강원도 화천 편에서 잠자리 복불복으로 이수근과 탁구 내기를 했는데 초반에는 서브 실수가 있었지만 그 이후 모든 랠리와 스매시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도 탁구로 엄청나게 활약했었다. 이런 강호동에게 각각 1박 2일과 신서유기에서 탁구로 덤비는 은지원, 송민호는 삭발을 당했다.[4] 이후 아는 형님에서도 사격, 양궁 등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 타고난 운동신경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다. 과거 1박 2일 박찬호 특집 당시에 야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축구에서는 골키퍼 역할을 맡으면서 상당한 선방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농구에는 자신이 없다고 하며[5] 거구 때문인지는 몰라도 철봉이나 높이뛰기같은 가벼운 체중을 요하는 운동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 현역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아직도 힘이 무척 세지만, 방송에서는 약한 척을 상당히 많이 한다. 방송에서 본인이 힘자랑 하는 걸 별로 내키지 않아 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기가 대놓고 힘 자랑을 한다던가 진지하게 힘 쓰는 장면은 거의 없었고 주로 주변 멤버들이나 게스트들이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주는 식이다.[6]
- 이 약한 척의 수준이 어느 정도냐면 <1박 2일> 가거도편에서 가거초등학교 아이 5명과[7] 강호동이 줄다리기 시합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거기서 줄다리기 시합을 졌으며,[8] 신안 흑산도 편에서 이수근에게 팔씨름을 졌다. 심지어 새벽 홍어잡이 벌칙이 걸려있는 상황에서![9] 후술되는 것처럼 추성훈과 팔씨름에서 최소 대등 이상이었다. 참고로 이수근이 전직 씨름 선수 출신인 김종민의 매니저와 팔씨름을 했을 땐 아예 내동댕이쳐졌다.[10] 그냥 무명의 씨름 선수 출신이 이 정도인데, 강호동은 프로 중에서도 가장 체급이 큰 백두급, 그것도 천하장사 5번에 백두장사 7번이라는, 한국 씨름계에서 이만기 다음으로 천하장사를 많이 한 기록을 가진 사람이다.
- 또한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벤치프레스 105kg, 스쿼트 110kg도 못 들었는데, 그렇지만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온 일반인도 들 수 있는 무게인 걸 생각하면 강호동이 못 든다고 생각하긴 무리다. UFC 페더급+라이트급 전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는 보조장비+ 보조자의 도움까지 받긴 했지만 100~110kg을 든다. 물론 맥그리거가 강호동보다 18살이나 어리고 현역이란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강호동은 평체 기준 30kg 이상 차이가 난다. 강호동 몸에 이 정도 몸무게 차이면 근육량 차이가 엄청난 것이다. 심지어는 전문 운동선수도 아닌 가수 조권이 벤치프레스 100kg을 든다. 그리고 그의 몸무게는 60kg으로 2009년도 대한민국 중학교 1학년 남아의 평균 체중보다도 2kg이 덜 나간다. 그런데 그런 조권보다 45kg 이상 나가는 전직 프로 최상급 씨름 선수인 강호동이 못들 가능성은 까놓고 말해 없다. 강호동은 이만기 다음으로 대한민국에서 천하장사를 가장 많이 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방송에서 보이는 것만 해도 추성훈이나 줄리엔과 막상막하의 힘 대결을 하는 수준이다. 예를 들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훈련 차원에서 비선수 출신 한국 연예인 중 최고 피지컬로 평가받는 줄리엔 강과 서로 밀어내기 힘 대결을 했을 때 비록 밀리기는 했지만 줄리엔 또한 힘든 기색으로 "진짜 힘 세다...!"라고 감탄할 정도인데,[11] 그냥 재미를 위해 연기했을 확률이 사실상 100%다. 전성기에 데드리프트 280kg, 스쿼트 270kg을 벨트 등의 일체 보조장비도 없이 수행했고, 그 몸집으로 현역시절 방송에서 100m를 12초대에 끊는 수준의 육체를 가진 사람이 자기 몸무게만큼도 못든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다만 강호동이 기믹 사수를 너무 잘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잘 모를 뿐이다.
-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정말 심했다.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선 강호동이 지는 게 맞긴 하지만 누가봐도 너무 대놓고 진 경우가 많기 때문. 몸 다치는 것이 싫어서 조심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을 수도 있다.[12]
- <스타킹>에서 무려 전화번호부를 찢는 데 성공했다. 다만 그야말로 '힘들어 죽는' 모습을 보인 데다가 게스트였던 JD 앤더슨은 과자봉지 뜯듯이 찢었기에 별로 임팩트는 없었지만, 이 '전화번호부 찢기' 라는 것이 거의 세계구급 장사들의 탈인간 인증 액션인 데다가 게스트는 기네스 기록까지 쓴 세계 최고의 스트롱맨이라는 논외의 존재인 것을 생각하면 강호동도 괴물급이다. 또한 이건 은퇴한지 20년 가까이 지나 몸도 작아지고, 힘도 약해진 상태란 것도. 여담이지만 같은 프로그램에서 밥 샵이 종이처럼 구겨버린 프라이팬을 힘으로 다시 펴기도 했다. 물론 이것도 밥 샵이 순식간에 한 걸 용을 써가면서 하기는 했지만 여하간에 가능하다는 것[13]
- 한창 때 방송에서 100미터 달리기를 측정했더니 12.9초가 나와서 놀라움을 안겨준 적이 있다. 1박 2일에서 동네 운동회에 계주 선수로 참가해 엄청난 스피드로 순식간에 이승기를 따라잡는 운동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미 다 따라잡아놓고 방송을 위해 일부러 속도를 줄이는 모습까지...[14]
- 진짜 힘은 <야심만만>에서 이훈과 팔씨름을 했을 때 증명됐는데, 이훈이 온몸을 다 썼는데도 강호동에게 팔씨름에서 어렵지 않게 져 버렸다. 예전에 <무릎팍도사>에서 팔씨름을 했을 때 이훈에게 졌는데, 사실 이건 팔씨름 좀 해본 사람이라면 바로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대놓고 져준 것. 강호동의 팔이 살짝 넘어간 상태에서 계속 소리 를 지르며 발버둥을 치는 척 하는데 실제로 이렇게 오랫동안 소리를 지르면 오히려 힘만 빠진다. 순간적으로 짧게 기합을 넣는 경우는 있지만 이건 그게 아니라 오랫동안 엄살을 떨며 죽는 소리를 낸 것. 이때 이훈은 아무 소리 내지 않고 이를 악물고 힘을 줬는데 강호동은 사실 놀고 있었다는 소리. 결국 위에 언급된 재대결(?)에서 간단히 이김으로써 이때 대놓고 봐줬다는 게 증명되었다. 여담이지만 재대결 때는 강호동이 제대로 할 거란 언질을 받았는지 시작과 동시에 이훈이 온몸을 던지는 얍삽이를 하는데도 역부족...[15]
- 또 추성훈과의 팔씨름 떡밥이 남아있는데 <강심장>에서 둘이 붙었을 때는 초반 팽팽한 듯 보였으나 강호동이 "먼저 힘 쓰세요 ㅎㅎ"라고 하자 추성훈이 순식간에 넘겨버렸다. 상식적으로 몇 분 전에 사과를 한 손가락으로 쪼개는 괴력을 보인 강호동이 그렇게 쉽게 넘어갈 리가 없기에[16] 일부러 힘을 뺐을 확률이 높다. 전력으로 붙을 경우, 추성훈이 더 젊고 얼마 전까지 현역으로 활동했지만[17] 강호동의 체격이 훨씬 크고, 씨름 선수 특유의 악력과 체급 차이, 그리고 팔씨름은 나이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프로농구 추일승 감독은 4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 본인보다 16살이나 어리고 덩치도 월등한 애런 맥기를 팔씨름으로 꺾은 적이 있다) 강호동이 불리하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아는 형님>에서 맞붙었을 때는 1분을 넘는 사투 끝에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이때 모습을 보면 추성훈은 반복적으로 맞잡은 손을 고쳐잡고 작정하고 힘을 쓰는 등 계속해서 넘기려고 했지만 강호동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용을 써서 버티고 있었는지 아니면 힘을 다 쓰지 않고 적당히 봐주고 있었는지 미지수지만 이 시점에서 추성훈보다 나이도 많고 체육계에서 은퇴한 지 훨씬 오래된 강호동의 팔힘이 최소한 절대 추성훈보다 더 약하지는 않다는 건 확실해 보인다. 한끼줍쇼에서 다시 대결을 펼쳤을 때는 또 한참 동안 서로 팽팽히 맞서다가 승부를 내지 못했다. 어쨌든 지금까지 전적(?)으로 보면 지금 현재 두 사람의 힘은 용호상박이란 추측이 가장 타당해 보인다. 상대가 나이도 다섯살이나 어린 데다가 당시 기준으로 아직 현역격투기 선수이던 추성훈이라면 강호동 입장에선 굳이 봐줄 이유도 없고, 추성훈은 예능인이 아니라 지금까지 방송에서 (아이나 여자처럼 대놓고 상대도 안되는 상대가 아닌 이상) 누군가를 봐준 적이 없다. 이훈 같이 헬스 좀 한 일반인도 아니고 둘 다 괴력의 소유자인 데다가, 이경규가 팔씨름을 시켰을 때 강호동이 한참 핑계를 대며 망설이다가 제대로 자세를 잡고 붙은 만큼 둘이 진심으로 붙었고, 승부를 내지 못할 정도로 비슷한 힘이라고 보는 게 현재로선 가장 타당할 것이다.[18]
- <1박 2일>에서 이만기와 3판 2승제로 씨름 대결을 했는데 이때 이만기가 2승 1패로 이기고 강호동이 이긴 두 번째 판도 강호동 본인이 "(이만기) 교수님이 져주셨다"고 하긴 했으나 두 사람 모두 은퇴한 지 20년이나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진 승부를 펼쳤다. 사족이지만, 이 둘이 리매치를 할 때는 <1박 2일> 시청률이 엄청났다. TV가 있는 식당에서 어르신들이 <1박 2일> 틀어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씨름계의 전설 둘이 다시 씨름장에서 만나는 일이니 씨름 좀 본 사람들은 죄다 달려든 셈. 다만 아무래도 씨름 경기가 아니라 예능 방송이어서 매치 풀버전을 보지 못해 아쉬운 게 흠.[19] 이 대결의 백미는 첫번째 판인데, 샅바 싸움, 신경전을 포함해 온갖 기술이 오갔으며 이만기가 강호동을 들자 강호동이 허리로 튕겨 기술 시전을 막는 등, 기술 씨름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만기가 봐줬다고 추정되는 두 번째 판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 또한 봐줬다고 해서 일부러 넘어지거나 그런 게 아니라 방어를 좀 소홀하게 한 정도고, 이 판에서 강호동은 이만기를 번쩍 들어 들배지기로 넘겼다. 세 번째 판에서도 비록 졌지만 거의 완전히 넘어간 상태에서 두 사람의 몸무게(200kg이 가볍게 넘는다!)의 대부분을 한 쪽 다리로 6초 정도 버티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사실 보이기에는 버티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만기의 기술에 강호동도 되치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20] 즉 강호동이 버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 상황은 서로 기술을 걸고 있는 장면이고, 둘 중 힘이 빠지는 한 명이 지는 장면이다. 참고로 이 때 분위기가 얼마나 진지했는지 다른 멤버들이 감히 개그성 멘트를 못 할 정도. 예전에 1박 2일에서 해병대 대표 6명과의 씨름 대결에서 연속으로 넘길 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그때는 상대방들이 해병대 6여단에서 씨름 대표로 뽑힌 만만찮은 상대들임에도 불구하고[21] 경기 도중에도 농담을 계속하면서 엄살을 부리고 멤버들과 장난을 주고 받았을 정도로 여유를 부리며 쉽게 이겼다. 반면 이만기와의 대결 당시는 말도 거의 안하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물론 이만기도 마찬가지 [22]
- 2018년 9월 2일 대탈출에서는 오락실 스테이지에서 파워 게임인 해머링, 펀치머신, 킥 머신 등에 김동현과 참전하였으나, 모두 김동현에게 밀렸다. 펀치머신과 킥 머신은 요령부족으로 보이지만, 해머링은 아무래도 나이도 있는데다 운동을 은퇴한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 당시 약물이 판치는 틈에서 맨몸뚱이만으로 중량급인 웰터급 세계랭킹 6위의 세계구급 현역 격투기 선수에게 파워가 밀리는 건 당연한 일. 거기다 김동현은 평체가 90kg을 전후하는 UFC 웰터급에서도 힘이 굉장히 강한 편에 속하는 파이터다. 그래도 김동현 다음 가는 파워를 자랑하기는 했다. 다만 무거운 레버를 내리는 것처럼 별 요령없이 순수하게 힘만 쓰는 항목에서는 김동현 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보다 몸무게가 무겁다고 해도 무시못할 완력. 이를 보면 순수하게 완력만 보면 아직 더 강할 가능성이 높다.[23] 사실 해머링도 요령이 필요한데 방송을 보면 강호동은 전혀 할 줄 몰라 김동현과 김종민 등이 코치해줬다는 걸 생각하면 이 것도 요령부족일 가능성이 높다.
-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형돈도 호동의 파워에 질렸는지 강호동의 아들 시후에게 영상편지로 "너희 아버지는 나이를 먹어도 장사일거 같다, 사춘기에 반항한다고 했다가 큰일난다 반항따윈 생각도 하지마." 라고 했다. 듣고 있던 호동의 반응은 박장대소.
덩치에 걸맞게 어깨 넓이도 상당한데 아는 형님에서 측정한 결과 무려 63cm가 나왔다. 참고로 강호동 및 여러 괴물들과 함께 연예인 피지컬 탑 중 하나로 언급되는 줄리엔 강의 어깨 넓이가 58cm. 둘 다 삼각근을 포함한 넓이다. 참고로 위의 자니 윤 쇼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만 나이로 20살이었다.
3. 대식, 미식
대식가이자 미식가이다. 이승기의 표현을 빌리자면 '''먹다가 죽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이 먹는다고. 사실 이승기 쪽도 만만찮은 대식가인데[24] 그가 훨씬 대식가라고 표현한 강호동은 얼마나 많이 먹겠는가. 하지만 대식 뿐만 아니라 미식을 즐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25]
- 1박 2일 구례편에서 5 : 1로 라면 3개 빨리 먹기를 했는데 강호동이 승리했다. 하나 덧붙이면 이날 5인은 저녁식사 레이스로 얻은 삼겹살, 닭고기등을 많이 먹은터라 배가 부른 상태였다. 그리고 5개로 하려 했으나 강호동이 양보해서 3개로 줄였다.
- 1박 2일 코리안루트 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중학생 시절에 진주의 장어타운에서 장어를 70마리씩 먹었다고 한다. 이 에피소드는 세바퀴에서도 언급됐는데, 이걸 들은 신정환이 사실상 강 하나를 다 드신거다 라는 드립을 날린 바 있다.
- 복불복 대축제 특집에서는 라면 6봉을 먹었다. 이 때문에 얻은 호가 육봉 선생... 이 육봉을 성적의미인 줄 안 일부 페미들이 악플을 달기도 .[26] 이후 모두의 주방에서 이 일화를 들은 미야와키 사쿠라의 표정은... #
- 전남 담양편에서는 야식으로 수육, 파전과 함께 육개장을 4그릇 이상 비우기도 했다. 저녁 복불복에서 참패당해 저녁식사를 부실하게 먹은 걸 감안해도 실로 대단한 양. 이 광경을 지켜본 이수근 왈 "형님 무슨 기네스 도전이세요?"
- 신서유기 4 출발 전 회식에서는 회식 자리 오기 전부터 배가 고팠다면서 고기 8인분에 냉면 4인분을 해치웠다. 그러면서 탄수화물은 잘 안 먹는다고 밥은 남기자(...) 나영석 PD의 반응이 압권. "냉면은 뭐야? 단백질이야?"
- 신서유기 5에서는 라면 5인분을 4분 만에 다 먹었다.[27]
- 아는 형님에서 성시경이 말하길 공기밥 4인분 + 계란후라이 4개 + 남은 회 + 쌈장,고추장,마늘,고추로 회덮밥을 만들거나, 고기를 먹으면 12~13인분은 먹는다고 말했다...성시경 왈: "호동이의 위대함은 밥을 술이랑 똑같이 먹어" 즉, 안주의 양과 술의 양이 같다는 얘기.#
그렇지만 많이 먹으면서도 의외로 음식을 가린다. 신서유기 3에 나온 바에 따르면 패스트푸드는 잘 안 먹는 것 같다.[28] 인스턴트도 별로 안 좋아하고 유일한 예외가 라면인데, 예외로 먹는 정도가 아니라 매우 좋아한다. 그 때문인지 신서유기 2에서 강호동의 라면 끓이는 실력을 보면 가히 수준급이며, 강식당에서도 이수근이 "강사장님 라면은 진짜 잘 끓이는데"라고 말한 바 있다.[29]
비슷한 대식가인 정형돈과 비교하자면, 정형돈은 정크푸드 위주의 극단적인 편식이지만, 강호동은 미식가에 가깝다. 심지어 고기뿐만 아니라 해산물, 야채, 과일의 맛도 다양하게 즐기는 경지이다.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홍어도 좋아하며,[30] 한국인 입맛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고수도 좋아해 음식에 잔뜩 넣어 먹었다.[31] 나중에는 아예 작은 비닐봉지에 고수를 담아서 갖고 다녔을 정도. 수요미식회에 출연했던 김영철이 강호동과 함께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간 적이 있었는데 강호동이 음식을 먹고나서 곧바로 주방장을 불러 "어제랑 간이 달라."라고 말하는 것을 직접 목격한 것이 그를 미식가로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강호동 본인은 대식가와 미식가의 중간쯤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신동엽이 강호동은 확실하게 미식가라고 못을 박아줬다. 즉 대식형 미식가인 셈. 의외로 이런 사람들이 많긴 하다. 1박 2일 해남 유선관 편[32] 에서는 동치미 국물이 입에 안 맞다는 은지원에게 "전형적인 햄. 어? 뭐... 피자, 햄버거. 그거 아니면 입맛에 안 맞는 거야."라고 지적한 적이 있다. 실제로 은지원은 연예계에서 유명한 초딩 입맛 중 한 사람이다.[33]
뭐 그렇다고 편식을 하는 것은 아니며 '''상태가 최상이며 건강식품'''에 해당된다면 가리지 않고 먹는다.
실제로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정크푸드 위주의 식단을 과다섭취하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음식의 맛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거나, 음식의 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정형돈의 경우도 밤도깨비에서 이수근의 고향인 양평군 버섯전골을 먹으러 간다 했을 때 이수근이 그 버섯 전골에는 인스턴트 조미료가 안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하자 멤버들 중에서 인스턴트 많이 먹기로 유명한 박성광과 함께 살짝 내키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다른 멤버들 모두가 버섯에서 우러난 감칠맛과 각종 양념에서 나오는 맛들을 하나하나 느낄 때도 그 둘은 어떤 맛인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였다. 강호동이 음식을 먹고 곧바로 간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던 것도 정크푸드를 멀리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많이 먹어온 것이 도움이 된 것이다. 정크푸드를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된 것은 아마도 선수 시절 몸관리와 습관이 관련된 듯하다.[34]
나이답게 국에는 찬밥을 말아먹는 걸 선호한다. 1박 2일 시절에도 국 종류만 나오면 찬밥을 찾기도 했으며 한끼줍쇼에서도 찬밥을 데우려는 어머님을 급하게(.....)말리기도 했다.[35] 따뜻한 밥도 잘 먹긴 하지만 고를 수 있다면 찬밥을 선호하는 것.[36]
4. 그 외
- 언제나 똑같은 모양의 스포츠 머리스타일에 위압적인 비율 때문에 한때 조폭이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씨름계에 14살때 입문했고 또 씨름선수 때는 선수로 사느라 바빴으며, 씨름에서 은퇴하곤 석 달간 이경규에게 수업받고 바로 개그맨이 되었기에 조폭으로 활동할 기간 자체가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루머가 팽배한 것은 고등학생 시절에 마산시 - 창원시 - 진해시 통(통합 짱)으로 유명했었기 때문이다. 중학생 때 이미 성인을 싸움으로 이겨버린 사람이니 고등학생이 되어서 여느 조폭들은 상대도 안 될 만큼의 싸움 실력을 갖게 된 것은 사실이다.[37] 케이블 방송사 취재 프로그램과 급우들의 인터뷰, 바로 옆 학교에서 학교를 다닌 골키퍼 김병지의 인터뷰 등을 종합해보자면 1학년 때부터 학교 간 패싸움에 특급용병으로 동원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개중에는 학교에 형사들이 올 때는 십중팔구 강호동부터 불려갔다는 인터뷰도 있고 다른 학교 학생들이 시비를 걸다가도 호동이 불러온다는 말만 들으면 알아서 도망갈 정도였다고하고, 옆동네 학교(창원공고)를 다녔던 현지 주민의 증언에 의하면 아직도 마창진에는 당시 강호동이 성X나이트를 단신으로 뒤집어놨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고. 덕분에 고교 시절 대학 씨름부의 무한 러브콜을 받았었는데 부상 때문에 냉대를 받게되자, 가족들과 선생님들 모두 "호동이가 행여나 나쁜 길로 가면 어쩌나." 걱정했다고 한다(...).
- 강호동이 고등학교 3학년 때 이강환이 두목인 부산의 폭력조직 칠성파와 일본 야쿠자 간 행사에 참여했다고 채널A에서 보도한 적이 있는데, 그 내막은 이렇다. 강호동은 고등학교 씨름부 특기생이었고 야쿠자 행사는 자기네 감독 선생님 김학용이 선수단을 이끌고 가서 참석한 것이지 강호동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것이다. 운동선수들의 세계가 그렇듯 감독 말이 곧 법인 상황에다가 더군다나 당시의 강호동은 10대 미성년자였다. 거기 가서도 뭘 한 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앉아 있다 왔을 뿐이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태어나서 일생을 사는 동안 가장 무서운 경험이었다고 하며, 정말 무서워 죽을뻔했다고 한다. 제아무리 당시 강호동이 싸움을 잘 했다고는 해도, 진짜배기 범죄조직 앞에서는 그 역시 힘 없는 일반인일뿐이니 당연히 무서울 수 밖에 없다. 강호동이건 최홍만이건 칼 맞으면 죽는건 마찬가지다.
- 공포의 쿵쿵따 시절 그 자신이 얘기한 바로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 입시 문제로 서울에 갔다가 강력계 형사들에게 혼쭐이 난 적이 있단다. 강호동 포함 덩치 큰 남학생 세 명이 신사동 장급 숙박업소에 묵으면서 '아줌마, 우리 어른이에요. 비디오 재미있는 거나 틀어주세요' 이러면서 성인 행세를 했다가 단속을 받게 되었다고. 70으로 시작되는 진짜 주민등록번호를 순순히 밝힌 친구들과 달리 강호동은 67로 시작되는 가짜 주민등록번호를 말했고 '어, 그래?'라며 단속 나온 형사가 일단 사라졌다. 그리고 1시간 정도 지나 강호동 일행을 조직폭력배로 오인한 강력계 형사의 집단 방문(!)을 맞이하게 된다. 강호동의 표현으로는 덩치 큰 형사가 열 명 정도 왔다고 하며, 강력계 형사 왈 '너는 조회가 안 돼!'.
- 그렇기 때문에 강호동의 젊은 시절을 알 만한 짬이 되는 연예인이라면 원래 깐족거리는 컨셉을 갖고 있어도 강호동을 상대할 때는 아무리 강호동이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우해줘도 대부분 선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예인으로서는 정말로 철저하게 관리를 해서, 1박 2일 시절에 이승기나 MC몽, 은지원에게 디스 당하면서도 계속 웃어넘기고 아는 형님에서도 김희철이나 민경훈, 게스트들이 기죽지 않게 당해주는 역할을 맡는 등 대인배다. 참고로 어지간히 까부는 캐릭터에 친하지 않으면 손을 안 대는 편이다. 보통 다른 연예인들이 강호동에게 까불면 강호동도 같이 맞까불거나 장난을 쳐서 장난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맞는 장면도 방송장면에 나올 때만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라고 하며 실제로 화가 나면 때리는 것보다 말로 하는데[38] 이게 정작 더 무섭다고 한다.
- 김종국이 연예계에서 누구보다도 존경하고 무서워하는 사람이 강호동이라고 한다. 비슷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지만, 진짜 이미지 싸움에 들어가면 전직 최고 엘리트 운동 선수였던 강호동에게 김종국이 몸 전체의 완력에서 아예 상대조차 되지 않기 때문인 듯 하다.[39] 실제로
시절 김종국은 힘과 운동 신경을 중심으로 나서는 현재의 '능력자'보다는 헬스 매니아 '국관장'이라든가 윤은혜와의 이미지 등으로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주었고, 강호동과 서로 물리는 경우는 잘 없었다. 그렇다 해도 김종국은 강호동이 공과 사를 가릴 때 사적으로 친한 동생 중 하나이다. 사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그렇듯이 강호동 앞에선 의외로 약하고 기가 죽는 모습들을 많이들 보이는 편들에 속하며, 이 부분에서 예시를 든 김종국도 그렇고 위에도 나와 있지만 박명수, 유재석도 그렇고...
- 진심으로 빡칠 때 보이는 모습이 있다고 하는데, 오묘한 표정으로 혀를 날름거리는 것 이라고. 예를 들어 씨름 선수 시절 전설적인 이만기와의 경기에서 강호동의 도발에 이만기가 발끈하여 "까불지 마, 죽어"[40] 라고 나쁜말을 쓰자, 일순간 무표정이 되며 혀를 날름거리더니 심판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1박 2일 '무섭당 vs 바보당' 편에서는 이수근이 적 팀의 교란작전에 말려들어 자신의 팀을 분간하지 못해 진행을 지체시키는 답답한 상황이 연출되자 혀를 날름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답답함에 소리지르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 날 수도 있다. 또 전현무의 무례한 진행 논란이 있었던 KBS 연예대상 때에도 전현무가 볼살을 툭툭 치며 도발하자 일순간 웃던 표정이 돌변하며 혀를 날름거리며 굉장히 무서운 표정을 지었는데, 그걸 보았던 윤종신 왈 "촬영 중에는 처음으로 보는 표정이었다"고... 그 이후 카메라가 살짝 안 잡힐 때에 살짝 경고하듯 한 손으로 전현무의 허벅지를 움켜쥐었는데 전현무가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비명을 지를 정도로 아프게 쥐었다고 한다.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전현무는 사과하였고 강호동과 같이 웃으면서 찍은 사진까지 보여주기도... 나중엔 아는 형님에 2번, 한끼줍쇼에 1번 출연하기도.
반면 이 진심으로 화내는 모습으로 오해를 받는 짤방도 있다. 핑크색 티셔츠를 입은 강호동이 어딘가를 노려보는 짤방인데, 실제로는 악마의 편집에 가깝다. 이 장면은 강호동이 씨름 스승인 김학용의 모교에서 열린 씨름부 창단식 행사에 참석했을 때인데, 당시 축사를 하던 김학용이 "이 자리에 천하장사인 강호동 선수도 와 있습니다."라며 강호동을 언급하자 쑥스러운 나머지 눈을 피하는 것이다.
- 박명수 문서에도 있지만, 강호동과 둘이 함께 찍은 예능 프로그램은 X맨을 제외하고 없다. 이는 특히 박명수가 강호동을 (무서워해서) 피해 다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일화가 꽤 유명하다.[41] 강호동이 신인 시절에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는데, 불량배 몇명이 시비를 걸어오더란다. 그러자 강호동이 혼자서 다른 일행들 한테 "나가 있어요~" 이렇게 나긋나긋하게 얘기하고 잠시 후 와장창 한번 하더니 나와서 '들어 오세요~.'라고 말했고, 다시 들어가자 그 시비걸던 불량배 일행은 언제 그랬냐는 듯 구석에 짱박혀서 조용히 식탁을 쳐다보면서 묵묵히 밥만 먹고 나가더라는 것. 박명수의 말을 빌자면 4명이 동시에 공중에 떠있다고 했으니 강호동이 아주 불량배들을 손에 잡히는대로 마구 집어던진 것이다. 무한도전에서 장난식으로 말한 것이라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어디까지가 MSG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이때 이후로 박명수가 강호동과 동갑내기인데도 공손히 대한다고 한다. 1박 2일 노홍철 몰카와 신입PD 몰카를 보면 화난 강호동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그 체격에 제자리에서 360도 돌려차기를 할 수 있다. 그 체중과 속도로 휘두르는 발에 머리를 맞는다면 일반인은 아무리 운이 좋아도 최소한 두개골 함몰이다. 실제로 강호동은 중학교 2학년때 이미 성인을 제압할 정도의 싸움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2020년 중반에 강호동이 진행하는 케이블 방송 위플레이2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같이 방송한 걸로 보아 무서워서 피해 다닌다는 등의 얘기는 예능적 멘트로 보여진다.[42]
정작 제일 신경쓰이는 댓글은 '감 떨어졌다'라는 말이나 글이라고 신서유기에서 스스로 밝혔는데, 그건 에능인에겐 치명적인 결함이기 때문이라고...
- 현대 에쿠스를 몬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아는 형님 107회 오프닝 집합 장면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등장하는 모습이 나왔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현재 본인의 애마인 것 같다.
- 스포츠 머리 헤어스타일을 20년 가까이 유지 중인데, 항상 일정하게 보이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미용실에 가서 조금씩 자른다고 한다. 다만 세월이 흐를수록 머리숱을 예전보다 점점 더 많이 밀어내고 있다. 본래 단정한 짧은머리였으나 관자놀이 주변으로 흰머리가 나기 시작해서다. 본인의 이미지가 '강한남자' 성향이다 보니 흰머리를 감추기 위해서긴한데 2008년 9월에 해병대 스타일로 밀어내면서 과도한 머리모양이 되었다. 당일 촬영이 끝나는 방송이 아닌 여러날에 걸쳐 녹화하는 방송(신서유기) 처럼 머리를 관리하기 힘든경우 그의 흰머리가 도드라진다. 그의 나이 50대 초반이니 자연스러운 일이지만...[45] 그 이전 까지의 머리숱과 이후의 머리숱을 비교하면 분명 똑같은 스포츠 머리임에도 완전히 다른 헤어 스타일 느낌. 2009년 이전이 잔디밭이었다면[46] 그 이후로는 장기에프(…). 의외로 강호동의 이발 비용은 상당히 고가인데 이게 그냥 자르는 게 아니라 mm 단위까지 정확하게 재서 자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한다. 이 머리는 신서유기 4까지 유지하다가 강식당때부터 면적과 길이가 늘어나서 이전보다도 풍성하고 긴 머리가 되었다.
- 윤종신과 친하다. 강호동은 윤종신을 똑똑하다고 믿고 있는지 윤종신을 브레인이라 칭하기도 하고, 어려운 문제 등을 풀 때 윤종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가끔 나오곤 한다. 그리고 그 유명한 포유류만이 고통을 느낀다는 논제(...)로 인해 그 이미지가 와장창 깨졌다고 한다. <1박 2일>에서 윤종신에게 답을 구했다가 틀려서[47] 짜장면을 못먹게 되자[48] 강호동이 있는 식탁 뒤에서 식탁을 두들기며 "윤종신!! 윤종신!! 윤종신!! 윤종신!!"이러고 기절할 듯 분노를 토하는 장면은 1박 2일 시즌1 명장면 중 명장면.[49] 그리고 강호동과 강호동 아내 이효진 씨와 엮어준 것도 윤종신이라고.
- 군대는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사실이 공포의 쿵쿵따를 통해 알려졌는데[50] 면제 사유는 딴 거 없고 단순히 뚱뚱해서(...)... 현재는 몸이 너무 말랐거나 쪘어도 최대 4급이지만, 1998년, 즉 1990년대까지는 몸무게로 5급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사실 그 방송분초에서 면제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었는데, 중간에 이휘재, 유재석, 김한석이 군대 얘기를 계속하고 유재석이 자신을 듀티프리 아저씨라며 놀리는 바람에 밝혀졌다. 모두 웃음이 빵 터져버렸는데 쿵쿵따 피디가 갑자기 여기 끼어들어 "근데 진짜 왜 면제에요?" 라고 물어서 확인사살했다. 강호동이 "근데 이것도 전문용어(?)가 있다? 전문용어로는 '체중 오바'."라고 했고, 이 때 유재석은 "연기도 오바하고 체중도 오바고 인생이 오바다"고 했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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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 많이 먹는 캐릭터와 1박 2일에서의 뚱뚱한 멧돼지 기믹을 밀었던 방송용 캐릭터와는 다르게 실제 체형은 오히려 균형이 잘 잡힌 근육질 몸이다. 운동선수 출신임을 감안하고도[52] 그렇게 많은 양을 먹으면서 50세의 나이에 저런 몸이 나오려면 꾸준히 운동을 해야한다. 흔히들 말하는 전형적인 힘 좋은 근육돼지의 몸이며, 실제로 저 덩치에서 나오는 힘을 토대로 스타킹에서 전화번호부를 찢는등의 파워 캐릭터도 소화한 전적이 있고, 각종 예능 방송에서 상의를 탈의하거나[53] 몸에 달라붙는 래쉬가드, 기능성 의류 등을 입으면 복근이 보이며 어깨와 등이 태평양이고 이두근같은 근육도 건재하다. 사진을 찾아 보고 “그 정도는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든다면, 나이가 50살이라는걸 고려하라.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되면 물어보자.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 2008년, KBS 2TV - 1박 2일 경상북도 문경시 편에서 나온 짤방이 유명하다. 어쩌다 이런 짤방이 탄생했는지는 해당 문서 참조. 이것 말고도 1박 2일 시절 얼굴개그가 하도 많아서 디시콘 소재로도 엄청나게 많은 짤방거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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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서유기에서 금연했음을 밝혔다. 아는 형님에서 밝힌 이유는 같이 방송을 하는데 강호동 품에 안겼던 어린이 게스트가 "아저씨 담배 펴요?"라고 물어서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기 때문이라고... 다른 방송인들의 흡연 사실은 많이 밝혀진 반면 강호동의 흡연은 알려진 적이 거의 없었다. 다만, 같이 일하는 방송인들은 잘 알고 있었던 듯. 이 담배와 관련해서는 옥주현과의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지방 일정을 마쳤다가 강호동과 같은 차에 동승하게 되었고, 강호동은 조수석에 앉고 핑클 멤버들은 뒷 좌석에 앉았다고 한다. 앞 좌석과 뒷 좌석 사이가 커튼으로 분리되어서 핑클 멤버들이 있다는 걸 알지 못한 강호동은 담배를 1대 피웠는데, 이걸 알아챈 옥주현이 매니저가 피는 줄 알고 "미쳤어? 담배 꺼!"라고 사자후를 외쳤다고 한다. 한참 후배가 자신에게 심한 무례를 범했음에도 강호동은 너무 놀라서 옥주현을 혼내지 못하고 서둘러 담배를 끄고 자는 척했다고 한다. 이때 부산에서 서울로 오는 길이었다고... 사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일반인들이 버스에서조차 대놓고 흡연을 할 정도였는데[54] , 하물며 연예인들도 방송 관계 차량을 타면서 흡연하는 것은 일상적이었던 때였다. 이상민이 밝히길 옥주현은 담배 연기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 강호동이 기네스북 기록이 있었던 적이 있다. 바로 8시간 동안 가장 많은 악수를 한 사람. 이 기록은 1993 대전 엑스포가 개최되었을 당시에 세운 기록으로, 정확한 기록은 28,233명. 이후 한끼줍쇼에서 이 때 악수한 사람 중 한 명을 만나기도 했다. 아쉽게도 악수한 분과의 식사는 불발.
- 2016년 하반기부터 아는 형님에서 밀던 '아주 칭찬해'라는 멘트가 점점 유행어화되고 있다. 중독성 있는 말투와 아는 형님 멤버들의 뛰어난 응용력으로 점점 여러 곳에서 사용되며 유행어로 자리잡고 있다. 상반기 억지 유행어 논란이 있었던 '히트다 히트'와 많이 대비되는 상황 2017년 들어서는 "너 나랑 싸우고 싶어? 피나고 싶어? 싸펑피펑!" 이라는 유행어를 새로 밀고 있다.[55] 아는 형님이 띄워주는 식으로 이야기 하긴 했지만, 확실히 타 MC들에 비해 유행어를 만들어내는데 탁월하다.
최근에는 포포몬쓰, 머선일이고를 유행시키고 있다.
- 골프를 좋아하고 자주 즐긴다고 한다.
- 연예인이 되기 전에는 운동만 해왔기에 만화나 애니메이션 관련 퀴즈에서 정말 약한 면을 보인다. 상당히 유명한 만화나 인물도 모르는 것을 보면 만화를 아예 본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신서유기에서 멤버들이 서로 드래곤볼 얘기를 해도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그래도 아들 시후 덕분에 뿡뿡이와 뽀로로는 알고 있다.
- 당황하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 경상도 사투리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 코골이가 심하다고 한다. 1박 2일에서 리얼로 강호동이 코고는 소리를 들려줬는데, 같은 코골이파인 이수근, 은지원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소리가 엄청 크다. 특히 이수근과는 양대산맥. 실제로도 이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잠을 못 잘 정도다.예시 후에 아는 형님에 나왔던 황제성의 모사에 따르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는 소리가 난다고 (과장 좀 해서).
- 신현준과도 친한 사이라고. 이 둘이 처음 만난계기는 1996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당시 강호동은 패널이었고, 톱스타였던 신현준은 드라마 홍보차 잠시 출연했었다. 강호동은 영화 장군의 아들을 보고 그의 팬이었다고 한다. 2014년 신현준이 부친상을 당하여 혼자 상주 역할을 담당하게 되자, 강호동은 모든 스케쥴을 접고 발인일까지 빈소를 지켰다고 전해진다.
- 2018년 9월 21일, SBS '가로채널' 방송의 일환으로 개인 유튜브 영상이 올라왔다. 채널명은 '강하대(강호동의 하찮은 대결)'. 사람들의 반응은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머기업(…). 그러나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이 아닌 추석특집으로 25일에만 방영된 파일럿 방송의 홍보영상인지라 정규편성되지 않는 이상 새로운 영상이 올라오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았지만 정규편성되고 영상들이 속속 올라왔지만 가로채널이 시청률 부진으로 종영하게 되었다. 더불어 해당 방송 MC이자 같은날 유튜브 영상을 올린 양세형의 맛장(양세형의 맛집장부)와 이영애의 예쁜우리새끼 유튜브 채널도 있으나 이쪽은 이슈가 되지 못한채 묻혔고, 해당 채널을 보지 못한 네티즌들이 강호동의 유튜브 개설로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57]
- 이수근의 이수근 채널에 당구 대결 하는 컨셉으로 강호동이 출연했는데 이에 단번에 10만 이상 구독자수가 급등하게 되었고 특히 거의 24분짜리 영상이 440만 여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보이는 기염을 토했다. 강호동의 당구 실력을 볼 수 있다. 영상.
- 명언을 수도 없이 많이 날린다. 강호동의 명언
- 자신이 스포츠 등 뭔가 잘하는 것이 있으면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리액션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근데 정작 자랑을 하려고 누굴 부르면 그 때는 안된다고. 안 볼 때만 잘된다고 한다.
- 요즘 딥페이크 기술로 호동레스너와 수근헤이먼 짤방이 유행이다
-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이름이 비슷한 구호동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한다는 점, 체육과의 연관성 등 이미지 역시 여러모로 유사하다. 그리고 펜트하우스 시즌1 21회에서 주단태가 이 캐릭터를 도발하면서 진짜로 "강호ㄷ... 아니 구호동" 이라는 말을 했다! 매우 심각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강호동'의 임팩트가 너무 강한 탓에 방영 직후부터 이 장면이 개그씬으로 인터넷에 돌고 있다... 대본인지 배우의 애드리브인지는 불명.
[1] 정확히 말하면 날씬하다기보단 군살이 없다. 머리가 워낙 커서 부각이 되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어깨넓이와 등빨이 그야말로 엄청난데다가 뼈도 굵어서 "거대하다"는 느낌이 크다. 게다가 예능용 경박한 목소리와 달리 평상시에 얘기할 때는 중저음의 목소리인데다가 울림통 자체가 커서 전체적으로 위압감이 든다.[2] 그 외에도 아는 형님XI.O.I 콜라보였던 23회 방송 아는 소녀 당시, 2교시를 준비하고 있을 때 청하가 강호동의 옆구리를 만져보고 "되게 딴딴하시다."였다.[3] 그 힘 좋은 러시아 사람들에게도 영장류 최강으로 불리는 알렉산더 카렐린의 전성기가 스쿼트 320kg 1회, 약물로 도배되어 있는 WWE의 슈퍼스타들 가운데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고중량을 다룰 수 있다는 존 시나의 데드리프트의 1RM 개인 최고기록이 242kg, 3단 뚝배기 들기로 유명한 최홍만이 전성기 시절 데드리프트 246kg에 현재 악력이 90kg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공포스러운 수준. 다만 동양인의 체형상 허리와 하체가 극단적으로 발달한 것에 비해 서양인은 상대적으로 허리와 하체는 얇지만 어깨가 넓고 팔다리가 긴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4] 두 프로그램 모두 나영석감독 사단이 제작진이다[5] 구기종목은 농구 빼고 다 자신 있다고 발언한 적도 있다.[6] 과거에 약한 척할 때는 어느 정도 힘을 쓰면서 잘난척을 하다가 적당한 시기에 슬쩍 저주는 패턴을 자주 보였다. 예를 들어 X맨에서 누가봐도 약해보이는(당시엔 헬스메뚜기;;;가 되기 전이라 약골이었다) 유재석 등을 순식간에 이기다가 김종민에게 지거나, 강심장에서 힘자랑하다가 추성훈에게 바로 지는 등. 당시 "힘 세다가 잘난척 하다가 깨갱하는" 기믹을 상당히 잘 사수했기에 진짜 강호동이 별 거 아니라고 착각한 사람들도 많았다. 사실 과거 강호동의 모습이나 씨름선수가 어떤 존재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엔 정말 덩치빨로 까불다가 깨갱하는 뚱보 개그맨이라고 보일 법했다. 물론 현실은 뚱보도 아니고, 인간흉기에 가까운 존재지만.[7] 심지어 1학년 아이들이다.[8] 은지원이 아이들 편에 서서 가세한 영향이 있긴 하지만 왕년에 천하장사 타이틀을 단 씨름선수가 8살배기 아이 5명과 성인 1명의 힘을 합친 것보다 악력과 근력이 후달릴 리가 없다.[9] 해당 장면에서는 이수근과 붙기에 앞서 은지원이 혼신의 힘을 다한 팔씨름 대결에서 일부러 끝내지 않고 가지고 놀다가 힘이 빠져서 진 걸로 나온다. 상대한 은지원은 온 몸에 힘이 빠져 넋을 잃었을 정도. 물론 이 것도 대본일 게 거의 확실시되는 것이, 이수근이 태권도 공인 5단이고 타고난 일꾼 이미지 등으로 실제 신체 능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투기 종목에서 최정상을 찍은 강호동과 비교하면 상대가 안 되는 게 당연하다.[10] 다만 재경기 했을 때 이수근이 승리한 것을 보면 이수근의 힘도 상당히 센 편일 것으로 추정.[11] 다만 간혹 강호동과 줄리엔의 대결에서 강호동이 내내 밀리고 패배한 모습을 보고서는 노골적으로 봐준 것이 분명하다는 의견을 펼치는 입장들도 존재한다. "밀리고 패배했다"고는 해도 민첩성이나 점프 등 다양한 운동능력 부문에서 밀릴 뿐이지 힘 대결의 경우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는 걸 보면 그냥 제대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줄리엔 강은 몸무게가 강호동과 비슷하고 키는 10cm 이상 더 큰데, 체격적 우위에 열살 어린 데다 선수급에 준하는 신체능력을 지닌 줄리엔 강을 상대로 봐줄 이유도 없다. 실제로 강호동은 자신보다 훨씬 약한 연예인들 상대로나 봐주지, 봐줄 이유가 없는 추성훈같은 현역 격투기선수 등을 상대로는 제대로 힘을 쓴다.[12] 운동 선수들의 능력은 부상을 얼마나 잘 피하는지로도 측정할수 있으며, 그는 끝판왕 천하장사였다. 몸 쓰는 예능 프로그램 찍다가 다치는 연예인도 생각보다 많다. 아이돌 부상 병동이라는 악명을 가지고 있는 아육대를 보면 딱 나온다. 부상의 고통과 공백기의 무서움을 아는 운동 선수 출신이라, 약한 척 기믹을 써 가며 재미도 주고 영리하게 피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13] 이 때 밥샙은 후라이팬을 자신의 가슴에 대고 눌러서 구부렸고, 강호동은 손아귀 힘으로 폈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아니다. 물론 훨씬 최근까지 현역이었고 당시도 힘 센 기믹을 위해 큰 몸을 유지 중이었으며 체급 자체가 훨씬 큰 밥 샙이 확실히 힘이 더 세긴 하겠지만, 구부러진 후라이팬을 맨손으로 편다는 것 자체가 미친 짓. 당시 밥 샵이 그런 강호동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 했다. [14] 다만 이런 일부 사례를 제외하고는 <1박 2일>에서 '달리기' 종목이 나올 경우 웬만하면 잘 안 나서려는 모습을 보여주며(실제로 이런 종목은 보통 김C, 이승기 등이 나선다), 전남 구례 편과 백령도 편에서는 아예 멤버들 중 달리기 꼴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이는 위의 약한 척에 더해 일부러 잘 못 달리는 척일 가능성이 높다.[15] 이게 중요한 것이 이훈도 나름 헬스를 해 몸이 좋기로 유명한 데다 말 그대로 시작과 동시에 체중을 자신의 팔에 실어버리는 얍삽이를 했다. 근데 강호동은 오로지 팔힘으로만 쉽게 이훈을 넘겨버렸고 그 모습에 허탈해하는 이훈의 표정이 압권이다.[16] 이승기가 넘어가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사실 이때 방송 흐름상 한 손가락 쪼개기를 하고 까불던 강호동이 추성훈에게 당해 깨갱 하는 게 더 재미를 가져올 타이밍이긴 했다. 연달아 팔씨름까지 이기면 그냥 "오오 강호동" 분위기가 돼버리니.[17] 강호동은 20대 초반에 운동을 접었으나, 추성훈은 최근에도 SNS에 풀스쿼트 220kg 6회를 하는 모습을 인증했다.[18] 팔씨름 선수 백성열이 연예인 팔씨름 순위를 매긴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v2Zl4GzwSiY을 보면 둘의 팔씨름 대결을 토대로 강호동이 힘은 더 세지만 팔씨름은 힘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므로 무승부로 판정했으며 계속 했으면 추성훈이 승리했을 것이라 추정했다. 즉, 힘 자체는 강호동이 더 센 것으로 보이지만 추성훈이 요령이 더 좋다고 본 것. 물론 아무리 프로라고 해도 영상을 보고 분석한 것이라 100% 맞다고는 단정지을 수 없다. 참고로 연예인 순위 중 스펙 자체가 급이 다른 최홍만을 1위 (실제로 붙어본 적은 없지만 워낙 체구와 손이 커서 본인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본인이 영화 찍으며 손을 잡고 합을 맞춰본 마동석을 2위, 강호동=추성훈=KCM을 3위, 그리고 영상에 나오는 김종국, 상추, 김동현 등을 그 밑으로 분류했다. 참고로 저 중 실제로 대결을 한 경우는 강호동=추성훈, 추성훈>상추, 추성훈>김종국, 추성훈>김동현이다. 물론 추성훈이 백성열과 붙었을때는 상대도 되지 못해 두 손으로 하기도 했다. 다만 저 중 실제로 손을 잡아본 건 마동석과 추성훈 뿐이므로 (마동석은 합만 맞추고 추성훈은 실제로 넘겼음) 강호동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정확하다고 보긴 힘들다. 영상에서 추성훈의 기술을 요령없이 힘으로만 버티고 있는데, 이게 진짜로 온 힘을 다해 버틴 건지 위에 언급된 대로 적당히 버틴건지 모르기 때문. 물론 김동현, 추성훈, 강호동, 최홍만은 애초에 급이 다른 선수니 연예인에서는 제외해야 정상이다. 일반 연예인 중에서 최강자를 꼽으라하면 마동석 아니면 줄리엔강이 원탑일 것.[19] 다만 원래 처음에는 천하장사 결승전 때와 똑같이 5판 3선승제로 하려고 했으나 1차전이 끝났을 때 양쪽 모두 나이가 나이인지라(...) 체력 부담으로 인해 나영석 PD가 이만기와 강호동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라면서 3판 2선승제를 권유했고 양쪽 모두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20] 자세히 보면 강호동이 한쪽 다리를 들고 있는 것은 버티는 측면도 있지만 이만기가 한 손으로 잡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강호동이 버티는 다리를 반대쪽으로 회전하면서 내려놓게 되면 이만기의 몸이 반대로 돌아가면서 들리게 되고 위험해지기 때문에 다리를 내려놓지 못하도록 들고 몸통으로 강호동을 밀고 있는 것이다.[21] 부대에서 씨름을 제일 잘 하는 대원들이다보니 입대 전 레슬링 선수 출신 등 관련 운동선수 출신들이었고, 한창때인 20대 젋은이들이었다.[22] 이는 사실 기술의 차이이다. 아는 형님 김연경 편에서 강호동이 직접 밝힌 일화에 따르면, 이만기는 원래 경량급 선수였기에 경량급 선수에 맞는 기술들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헤비급으로 체급이 올라가자 그 때 가지고 있던 기술들에 힘이 붙으면서 천하장사 장기집권을 할 수 있었던 것. 강호동은 태어날 때부터 우량아였던지라, 체중계에 올라갈 필요도 없던 헤비급이였지만... 비슷한 예로 중학교 때까지 170cm가 안 되어서 상대적으로 키가 작아 서브-리시브의 세터나 리베로만 주야장천 하다가 한일전산여고에 입학하자마자 키가 크며 공격수까지 되었던 김연경,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갓 입단한지라, 멤버로 껴주지도 않아서 늘상 벤치 신세였다가 옆에서 슛만 주야장천 연습하다가 슛이 좋아졌던 서장훈이 있다.[23] 실제로 김동현은 체급 차이 때문인지 추성훈에게 팔씨름을 졌는데, 위에 언급한대로 추성훈은 강호동과 몇번 제대로 붙어 승부를 못 냈다.[24] 1박 2일 시즌1 출연 당시 저녁 식사를 하면 멤버들과 같이 먹고 멤버들이 다 먹고 빠지면 스텝들이 와서 먹는데, 이승기는 스텝과 끝까지 남아있을 정도로 식성이 좋다. 태백 귀네미편에서는 남들 식사 끝내고 야외취침 내기를 의논하는 동안 혼자 계속 먹으면서 '나 더 먹어야 하는데...'라는 자막이 나왔고, 전남 장흥편에서는 맴버들이 모두(심지어 강호동도) 식사를 마쳤음에도 혼자 남아 이후 스텝들과 같이 계속 식사를 이어나갔다.[25] 심지어 감안할 점은 아래 언급됐다시피 강호동은 신서유기 3에서 당뇨가 있다고 밝혔다는 점이다. 즉, 그때 이후 시점인 회식에서 고기8인분+냉면 4인분, 4분 만에 라면 5인분 등은 과거에 비해 '''식사량을 어느 정도 조절하는 상태'''란 것. 게다가 당연하지만 방송인 시절은 씨름 선수 시절보다 평체 20kg 정도 덜 나가는 상태고, 나이도 훨씬 많은 만큼 식사량이 젊었을 때보다 훨씬 줄었을 것이다. 아래 에피소드들을 보면 무서운 것이 중학생 시절, 그리고 30대 이후 시절 얘기 뿐이다.(성시경이 데뷔할 때 강호동은 이미 30대였다) 그렇다면 몸이 가장 거대했고 가장 혈기왕성할 20대 초반 시절엔 '''도대체 얼마나 먹었겠는가?'''[26] 다만 해당 방송분을 보면 이승기가 한 봉지 반을 먹었고, 이수근도 끝까지 따라 먹으려다 중도포기했으며, 김종민이 끝까지 남아서 먹었기 때문에 강호동이 실제로 먹은 양은 3~4봉지 가량이긴 하다. 6봉이라기 보단 6그릇인 셈.[27] 이건 다른 멤버들이 밥을 제대로 못 먹은 탓에 한 입씩 먹은 걸 먹었기에 5인분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많은 양인 건 틀림없다.[28] 송민호와 자유여행을 할 당시 패스트푸드점에 10년만에 들어왔다고 한다. 신서유기 시즌1 때 서브웨이를 간 적이 있지만, 서브웨이는 일반적인 패스트푸드점과는 거리가 좀 있는 브랜드다.[29] 사실 중/고등학교 예능부, 체육부에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라면이다. 싸고, 만들기 쉽고, 포만감이 크다. 주식으로 밥을 먹는 사이에도 배고프면 간식으로 또 먹는다. 늦게까지 남아 연습하고 집에 가기 전에 야식으로 또 먹고... 강호동 역시 씨름부 때의 경험 때문에 라면을 좋아하게 됐을 가능성이 있다.[30] 1박 2일 나주 편에서 홍어삼합을 즐긴다고 말했고, 신서유기에서 김밥 눈치게임을 할 때는 웃으면서 "홍어를 넣어서 딴 사람들 못 먹고 나만 먹는 거야."라고도 농담 삼아 말했다. 참고로 멤버 중 은지원은 홍어 알러지가 있어서 손도 못 댄다.1박 2일 나주편에서는 6단계 음식인 홍어코를 도전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제작진이 실수로 홍어코를 3단계에 넣어버리면서 이수근이 대신 도전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31] 원래는 싫어했는데 어느 순간 맛들었다고 한다.[32] 2008년 12월 14일, 21일 방송.[33] 그래서 당시 이승기에게 '5학년 입맛'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며, 자막 또한 '입맛도 초딩...!'이라는 자막이 나왔다.[34] 대신 젊었을 때부터 해온 대식이 문제인 것인지, 신서유기에서 본인이 당뇨 환자라고 밝혔다. 약을 안 먹는다는 말도 있어서 혈당 관리가 매우 잘 되거나 내당능장애같은 당뇨전단계의 가능성이 높지만.(애초에 당뇨환자의 경우는 라면을 1/4봉 먹고도 혈당이 튄다는 사람이 태반이다. 강호동이 방송에서 먹는 모습을 보면 당뇨전단계, 그중에서도 식후가 안 튀는 공복혈당장애 쪽이거나, 스케줄이 없을 때는 극도의 몸관리를 하고 먹방이 나올때만 일반인처럼 먹는 식으로 관리하거나 둘 중 하나로 추정.)[35] 예의상 거절한 게 아니라는 것을 웬만한 시청자들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36] 이는 강호동의 미식가 속성과 일맥상통하는데, 밥을 지은 지 얼마 안 지난 따뜻한 밥은 자체로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국에 넣으면 물을 탄 것처럼 국이 맹맹해지고 맛이 없어진다. 반대로 찬밥은 수분이 대부분 증발한 탓에 국에 넣으면 밥알이 국물을 빠르게 흡수하여 함께 먹기 맛있어진다. 미리 밥을 말아서 내오는 국밥집들은 웬만하면 토렴을 통해 찬밥에 국물을 말고 국물을 덜어내고 마는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하여 국물을 찬밥에 스며들게 한다.[37] 대학교 이름까지 바꿔버린 서진 룸살롱 집단 살인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듯, 체대 출신들이 조폭으로 전향하는 경우는 결코 적지 않고, 운동선수 출신 조폭들은 당연히 일반 조폭보다 세다. 하물며 벌크와 근력을 극한으로 단련하는 당시 씨름선수라면 운동선수 중에서도 최상급 전투력.[38] 이건 당연하다. 김창열이나 이하늘같이 싸움 좀 해본 양아치 수준의 싸움실력이면 싸워도 "시비가 붙었다"로 넘어가지만 강호동 같은 사람이 성질을 부리기 시작하면 상황이 심각해진다. 단순히 폭력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체육계의 이미지에도 단단히 먹칠하기 때문이다. 이미지를 떠나서 구부린 후라이팬을 힘으로 펴버리는 사람이 누군가를 때리면 정말 크게 다칠 수 있다. 그럼에도 자신이 투기를 배웠다는 걸 악용해 남들을 괴롭히는 인간쓰레기들이 많다는 면에서 강호동은 대단히 신사적인 인물.[39] 애초에 김종국의 몸은 근육을 키우고 지방을 쏙 뺀 멋진 몸이지, 체구 자체에서 위압감을 느낄 정도로 큰 강호동이나 마동석 같은 몸이 아니다. 물론 근육량이 굉장히 많으므로 체격에 비해 괴력+복싱을 했으니 싸움 실력도 좋겠지만, 강호동처럼 몇 체급이나 더 높고 투기종목 초엘리트 선수에 비할 바는 아니다.[40] 당시 영상.[41] 참고로 이 일화는 무려 2012년 MBC 방송 연예대상 시상식(생방송)에서도 박명수가 토크에서 말했다.[42] 근데 이건 당연하다. 20대 젊은 시절이라면 몰라도 둘 다 방송 30년차에 가깝고, 둘 다 50이 넘어 방송계 어른에 가까운데 강호동이 함부로 주먹을 휘두를리도 없고, 박명수가 맞고 다닐리도 없다. 애초에 진짜 무서웠다면 방송에서 저렇게 얘기하고 다닐리도 없다. 박명수의 기믹 중 하나가 강자에게 쭈글이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웃자고 한 얘기. 특히 유재석이나 무도 멤버들, 윤종신 등, 둘이 겹치는 지인만 해도 몇인데 30년 방송하면서 피해만 다녔을까. 무지막지하게 힘이 센 강호동에 대한 경외감 섞인 개그라고 봐야할 것이다. 다른 동갑내기에 비해 친분이 적기 때문에 대하기 비교적 어려운 것도 있을 것이고. 다만 젊은 시절에는 정말 무서워했을 가능성도 큰게, 그때는 둘 다 현재처럼 거물도 아니었고, 강호동의 현재 성격은 많이 둥글어진 편이기 때문.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는 강호동의 신인 시절, 즉 90년대 중반쯤에 나온 얘긴데 박명수가 방송에서 얘기하기 시작한 건 2000년대 중반부터다.[43] 영화 YMCA 야구단에 나온 송강호의 모습을 보면 아예 강호동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고보니 이름도 연결된다. 송강호동.[44] 레스너는 미네소타 대학교 레슬링(서양식 씨름) 부원이었다.[45] 섬총사에서는 아예 금발로 등장했다[46] 실제 X맨의 히트 코너 '당연하지' 게임에서 윤은혜는 강호동에게 '너 잔디깎이로 머리 깎지?"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에 충격받은 강호동이 쓰러져서 이겼었다. 동일 프로그램에서 쥬얼리 전 멤버였던 이지현이 강호동에게 "너 사료때문에 돼지랑 싸웠지?"라고 해서 이긴 적이 있다(...). [47] 이 때 틀렸다는 소식을 들은 윤종신의 대답은 '어 언제 바뀌었지?? 5공 땐 안 그랬는데.. 날 너무 믿지마~'(...)였다. [48] 그래도 착한 멤버들이 짜장면을 나누어준다.[49] 1박 2일 시즌 1 21회 45분 20초.[50] 이것은 누가 입으로 말해서 밝혀진 게 아니라 공포의 쿵쿵따 중에 자신이 현역으로 군복무하던 시절 입던 군복을, 부대마크까지 그대로 달고 나오는 편이 있었는데 강호동 혼자서만 민방위 복장으로 출연했다.[51] 물론 그 방송 이후로도 강호동이 종종 면제를 방송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야심만만에서는 농담으로 본인은 군대에 가고 싶었는데 병무청에서 "전투할 때 다같이 숨어 있어도 니 때문에 다 들킨다"고 하며 면제를 줬다고 말했었다. 실제로 당시 대화 내용은 강호동 曰 "병무청 갔더니 몸무게 재는 쪽 분이 '이리 오세요~'해서 몸무게 쟀더니, '네~ 가세요~'하고 끝나데?!"[52] 오히려 은퇴한 운동선수들은 현역 때의 식습관 등등의 요인으로 인해 몸관리가 안되는 경우도 아주 많다.[53] 신서유기 시즌4를 보자, 상의탈의한 모습이 나오는데 등이 상당히 넓다.[54] 실제로 예전 좌석버스엔 컵받이 옆에 재떨이가 있었다. 80년대나 그 이전에 태어난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좌석버스에 탈 때마다 베어있는 담배냄새를 기억할 것이다. 90년대까지만 해도 거의 당연한 듯 여겨졌던 것 중 몇가지가 바로 (당연히 건물을 포함한) 실내흡연, 그리고 안전벨트 미착용이었다.[55] 싸펑피펑! 은 김희철이 더 많이 사용했고 광고까지 찍었다!!! 정확히 말하면 강호동이 처음에 싸우고 싶어? 피나고 싶어?라고 했던 걸 김희철이 싸펑피펑이라고 줄여서 드립 치고 이후 강호동 자신이 줄임말을 적극 활용한 것.[56] 그야 당뇨가 약을 먹을 수준이면 살이 빠져야 하는데 이 양반은 아직 덩치가 산만하다.단 나이 먹어가면서 살이 조금씩 빠지는 듯하다.[57] 다만 유튜브 이수근 채널에 나와서 강하대에 대한 이야기도 했고 추후에 강하대와 이수근 채널이 붙어보자라는 얘기를 할 정도로 애착이 있었지만 가로채널이 종영되는 바람에 안타깝게 성사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