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관계

 

 소련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관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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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中俄關係(간체: 中俄关系)(Zhōng é guānxì)
Отношения России и Китая(앗나셰니야 라씨 이 끼따야)[1]
1. 역사
1.1. 소련 이전
1.3. 소련 붕괴 후
2. 중러 패권경쟁?
2.1. 2010년대
2.2. 2020년대
2.3. 군사력 비교
2.4. 중국 우위론
2.5. 러시아 우위론
2.7. 그 밖에
3. 문화 교류
4. 경제 교류
5. 대사관
6. 관련 문서


1. 역사



1.1. 소련 이전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몽골 제국의 지배를 받았는데 이로 인해 중세 양국 사이에서는 간접적인 교류가 이루어졌다. 원나라 때 토곤 테무르 시절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부대가 연경으로 파견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러시아인들과 가까운 관계였던 킵차크인들 상당수가 중국에 정착하기도 했다.
러시아중국 양국 사이의 공식적인 첫 접촉은 순치제 때의 나선정벌강희제 때의 네르친스크 조약으로 맺어진다. 이때 러시아황제(차르)는 표트르 대제였지만 실권은 이복 누나인 소피아가 쥐고 있었다. 당시 러시아인 중에서 중국어, 만주어가 가능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해당 조약은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서로 라틴어로 의사소통의 후 만주어러시아어로 기록되었다. 18세기에는 양국 간 캬흐타 조약이 체결되었다.
아무르강을 경계로 했던 청나라로마노프 왕조(제정 러시아)와의 경계는 청이 아편전쟁으로 쇠퇴하면서 급변한다. 러시아는 청나라의 세력권이었던 위구르몽골의 독립을 후원했으며, 제2차 아편전쟁의 중재를 빌미로 연해주를 영토로 획득했다.[2] 이후 러시아는 완전한 부동항을 찾아 황해포르트 아르투르(지금의 다롄)를 얻고, 청나라의 성지였던 만주까지 차지하려 했으나 이는 마찬가지로 한반도와 만주에 눈독을 들이던 일본이 반발해 러일전쟁의 패배로 철회되었다. 적백내전을 거치면서 몽골은 본격적으로 러시아의 영향권에 편입되었고, 중국에서는 중화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적백내전 당시 러시아의 백군 난민 상당수가 프랑스 외에도 중국으로도 피난했는데, 이들은 대개 신장이나 만주를 거쳐 상하이로 이동 후 다시 미국이나 호주로 재이민했다.

1.2. 중소관계


사상노선 갈등으로 대규모 국경분쟁이 벌어진 이후에는 사실상 적국으로 지내왔다. 양국 사이가 개선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자세한 것은 중소관계 항목 참고.

1.3. 소련 붕괴 후


Very often a marriage of convenience lasts a lot longer than that of love. Because both sides clearly understand why they are doing it.
{편의를 이유로 하는 혼인은 사랑 때문에 하는 혼인보다 더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쌍방 모두가 자신들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 도널드 히스필드(본명 안드레이 베즈루코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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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 2000년대 중반 이후 미국 등 서방세계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
소련이 붕괴된 이후인 1990년대 이후부터는 양자협력 이외에도 상하이 협력 기구, BRICs 등을 통해 협력 수준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으며,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라서 교류가 많은 편이다. 러시아와 접경한 헤이룽쟝성에는 러시아인들이 많으며, 반대로 러시아 극동에서도 중국인들[4]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동맹관계라기 보다는 동상이몽 관계로서 단지 미국이라는 공동의 적을 상대로 일시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라고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러시아는 중국과 동맹관계인가? 다만 푸틴의 인터뷰에서 향후 군사동맹 가능성을 배재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중러 동맹 가능성이 아주 낮다고는 할 수 없다.
중요한 점은 러시아가 유럽방면에서 서방에 포위되어 있고, 중국도 태평양방면에서 반중국가들에게 봉쇄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동병상련을 가지고 반서방입장을 공유하는 양국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 러시아와 중국은 각각 후원하고 있는 인도-파키스탄을 두고 서로 사이가 나빠질 가능성도 상당히 많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서로 상당히 노력하고 있으며, 2020년 중인 국경 분쟁에서도 더 사태가 확대되지 않게 러시아의 중재가 있었다.
2020년 12월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근처에서 각각 자국의 H-6와 Tu-95 폭격기대 총 19대를 띄우고 훈련을 할 정도로 사이가 좋다. #
미국과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한 러시아, 전체 국가별 명목 GDP 순위 규모에서 미국을 추격하는 중국 이 둘의 시너지는 미국한테도 아주 위협적일수 있다.

2. 중러 패권경쟁?


러시아와 중국 간의 대결은 미국 VS 러시아미국 VS 중국 못지않은 세계구급 대결 떡밥.
또한 동아시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 떡밥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미국이 개입하지 않는다면 한국이 군사적인 문제로 휘말릴 가능성은 낮다. 북한 문제가 얽힌다 해도 그것이 한국에 직접적인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그냥 외면할 것이다.
중러가 군사적으로 대립하는 관계라고 생각하는 많은 한국 밀덕후들의 생각과는 달리, '''현재의 미국 일극체제 앞에서 양국은 일단은 서로 군사 협력을 하고 있는 관계인 상태다.''' 2000년대 중반 러시아와 중국은 만주-시베리아 국경선을 확정하면서 양국 관계 정상화의 걸림돌을 제거했고, 이후 2005년부터 "평화사명"(peace mission) 이라는 명칭으로 매년 육해공 삼군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냉전 초반에 중소 관계가 양호했을 때도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자신들보다 더 힘이 센 상대인 미국을 앞에 둔 양국의 현재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은 서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편. 물론 음양으로 기싸움은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 훈련을 위해 중국 기갑부대들은 러시아 영내 첼랴빈스크까지 들어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해와 서해에서 각각 미국, 일본, 한국에 보란 듯이 대잠, 대항공모함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양국의 국경 문제를 확정했기 때문에 마찰을 일으킬 여지가 크게 줄어들었고,[5] 러시아는 유럽 방면의 나토가, 중국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미국과 일본이 더 큰 주적이므로 공통의 적을 두고 손을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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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서 합동훈련 중인 중러 양군의 기계화보병. 빨간 국기를 단 장갑차들이 중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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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동해에서 실시된 중러 합동해상훈련 때 악수하는 알렉산드르 페도텐코프 러시아 해군 부사령관과 왕하이 중국 해군 부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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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3일 중국 항일전쟁 전승기념일과 2015년 5월 9일 러시아 대조국전쟁 전승기념일의 군사퍼레이드에 참가한 러시아, 중국 의장대이다. 양측 의장대는 참가한 외국군 대열 중에서 마지막 순서로 입장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https://youtu.be/Rz9A3nRsVNE
러시아 전승절 기념식 리허설로 카츄사를 부르면서 모스크바를 행군하고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2.1. 2010년대


2014년 유가하락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로 러시아가 경제위기에 빠지자, 중국이 구원투수를 자청, 러시아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했다. # 또한 2015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모스크바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 상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가기로 합의하였다.#
이렇듯 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이익을 위해 협력하고 있기도 하며, 시리아 내전과 우크라이나 사태와 남중국해 분쟁 이후 양국이 서방을 견제하기 위해 서로를 적극 지원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서방이 2차 세계대전에서의 자국의 기여를 평가절하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세력을 비호한다고 불신하는 양국의 공통적인 인식도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전후로 여러 역사 관련 이벤트가 벌어지는 와중에 중러협력이 가속화되는데 일조하고 있다. 실제로 시진핑 주석의 모스크바 방문과 의장대 파견에 화답하여 중국의 전승절 초청에 가장 먼저 참석과 의장대 파견을 결정한 것도 러시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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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10월 러시아의 여론조사기관 VTsIOM에서 우방국 인식을 조사한 결과이다. 미국을 적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급상승한 것과 반대로 중국을 주요 우방국으로 인식하는 러시아인들의 비율이 급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오바마 정권의 반러 정책 및 유가 감산 정책으로 러시아인들의 반미감정이 폭발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중국에 대한 견제가 전무한 상태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착 붙여놓은 것은 오바마의 심각한 외교 실책 중 하나로 비판받을 수 있다.
반대로 중국에서 푸틴 대통령이 인기를 끌고 있음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과 호감도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러시아는 남중국해 분쟁 관련해서 거의 중국을 지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 # , YTN
중국군과 남중국해에서 합동훈련하는 러시아군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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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블라디미르 푸틴의 밀월, 푸틴 주빈 대우에 관련된 기사 네이버 뉴스
S&P에 따르면 중국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경우 피해를 입는 나라들에서 러시아는 6번째로 피해를 크게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일국양제인 홍콩을 제외하면 5번째가 된다.
그러나 최근 '''친러'''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러시아가 중국의 사실상 주적이라 볼 수 있는 일본과의 관계를 강화하며[6] 숨겨져 있던 중러 간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사실 중국과 러시아도 어찌보면 서로 세력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에 중러 양국은 90년대 초에 미국이 갖췄던 군사적 우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이 밝혔다. # 물론 국방예산 증액을 위한 위기감 조성일수도 있지만.
그런데 # 러시아가 벌이고 있는 일들이나 말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만약의 사태에 대량으로 전쟁 자금을 빌릴 곳이 중국밖에 없는데, 중국과의 관계를 포기할 것인지는 매우 의문이다.
러시아 한 군사 전문가는 미국MD에 대해 중러가 공동 대항해야 한다고 하였다. #
한반도 THAAD 배치에 공동 반대하는 중국과 러시아 #
2017년 6월 26일에 중국과 러시아는 발트 해에서 연합훈련(!)을 7월에 열 것이라고 밝혔다. #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는 일대일로유라시아 연합을 연결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 게다가 중국과 러시아는 지중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
2017년 11월 11일에 중국의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가 북극 지역의 개발협력에 있어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전하면서 중러 간에 북극개척 및 북극지역을 통과하는 항로개척도 이뤄졌다. # 그리고 중국 측은 러시아의 도움으로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전력을 강화하는 등 아이스하키를 토대로 한 협력이 활발해질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
2018년 6월 7일에 푸틴이 중국을 방문하자 시진핑은 우의훈장을 수여하면서 양국간의 밀월관계를 과시했다.# 그리고 러시아 월드컵에 참석한 중국의 쑨춘란 국무원 부총리는 양국간 협력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2018년 6월 29일에 중국과 러시아는 대북제재를 완화하는 안보리언론성명을 추진할려다가 미국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2018년 9월에 러시아와 중국은 합동군사훈련을 치뤘고 동시에 러시아측은 시진핑 주석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초대하는 등 중러간의 밀월이 가속되고 중러 對 미국간의 신냉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북극지역에서도 중국과 러시아는 협력을 시작했다.#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는 2018년 9월 29일에 열린 유엔총회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를 비롯한 외교 행태를 비판했다.# 그리고 중국과 미국이 외교적인 갈등을 빚고 있자 중국과 러시아는 밀착을 더 강화하고 있다.# 2018년 10월 17일에 시진핑 주석은 러시아의 안톤 바이노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 실장을 만나면서 양국 협력의 심화를 강조했다.#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는 군사협력도 강화하는 등 미국을 견제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과 러시아는 양측이 무비자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2018년 10월 30일에 중국과 러시아는 무비자협상을 시작하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무비자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이에 맞서 대만도 러시아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2018년 11월 5일에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메드베데프 총리와 회동했고 중러관계의 밀월을 과시했다.# 그리고 전략적 협력강화에도 합의했다.#
2018년 12월 중순 러시아와 중국간 연간 무역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넘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829010015648 중국 농민들의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으로 보아 최근 사이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중국인들은 그나마 러시아 같은 나라의 체제에 불만이 없는 사람들 중 하나다. 그리고 러시아와 중국은 매년 실시하는 연합 해상훈련을 2019년에는 4월말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2019년 4월 30일에 신화통신은 중국과 러시아가 해상연합-2019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는 해상연합훈련을 실시하면서 밀월관계를 과시했다.# 2019년 5월 13일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과 왕이 외교부장은 소치에서 외무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와 미중무역분쟁,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는 원자력협정도 체결해서 중국 원전에 러시아 기술이 포함되었다.#
2019년 6월 7일에 시진핑이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양국은 200억달러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시진핑과 푸틴은 서로 상대 모교의 명예학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밀월관계가 지속되면서 중국측은 핵추진 항공모함을 건조하기 위해 러시아로부터 기술도입을 검토하고 간첩사건조사에도 착수했다.# 헤이룽장 성은 러시아로부터 27년간 전력을 수입해서 1천만톤에 가까운 석탄소비를 줄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헤이룽장 성과 러시아 극동지역 거점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공사도 시작되었다.# 그리고 위성항법영역에서도 협력을 시작했다.# 9월 21일에 중국의 웨이펑허 국방부장이 러시아 남서부에서 열리던 중러 연합군사훈련을 시찰했다.# 러시아, 중국, 남아공은 2019년 11월에 케이프타운 인근 해역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는 군사동맹(!)까지 맺을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시진핑의 장기집권 이후 중러관계가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했다.[7] 그 이유는 미국의 기술을 베끼는 것도 모자라 러시아의 기술까지 베끼고 있는데다 중국도 힘이 커지면 언젠가 러시아의 뒷통수를 때릴지도 모른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러시아의 경쟁국가인 미국에서 새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가 이 틈을 노려 러시아와 같이 협력하여 중국을 견제하고, 2014년 크림반도 합병으로 축출된 러시아를 G7에 복귀시켜 다시 G8 체제로 돌아가자는 제안까지 내비치며 러시아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아직 반중감정은 남아있어서 중국이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러시아에 오는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인해 반감이 커지고 있다.#[8]
그래도 러시아인들이 중국한테 경제적으로 먹힐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가지고 있다. #[9]
2019년에 군사동맹 가능성 있다고 일본측에서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이 부인한 상태이다.# 러시아측도 마찬가지로 부인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부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세계 무대에서 양국의 이익을 (공동으로)보장할 수 있을 만큼,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좋고, 신뢰할 만한 수준에 있어 본 적이 결코 없다"고 강조하기 까지 했다. 러시아는 군사연합은 할 뿐이지 군사동맹은 없다고 부인했다. 중국의 남중국해에 진출하는 동안 뒤에서 러시아는 항공모함을 카운터 칠 잠수함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팔았다.[10]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에너지 분야에서도 시베리아에서 중국에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가스관도 개설되었다.# 그리고 양국은 미국이란 공동의 적을 두고 경제, 군사분야에서도 밀착관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략적 공조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타지키스탄 내 중국군 비밀 기지를 설치했지만, 러시아 측에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군은 중국, 러시아와 함께 12월 27일부터 나흘간 합동해양훈련 '해양 안보 벨트'를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2.2. 2020년대




2.3. 군사력 비교


관련 문서 참조
러시아군 vs 중국군
러시아 해군 vs 중국 해군

2.4. 중국 우위론


중국은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이라는 점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 경제력이 군사력에 미치는 영향은 꽤 중요한데 중국과 러시아의 GDP차이는 2020년 현재 10:1이다. 냉전 말기 러시아가 중국의 1인당 소득에 9배나 (중국:$300/러시아:$2,800 추정) 앞섰으나 소련 붕괴 이후 경제가 침체된 반면, 개혁 개방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한 중국이 따라잡기 시작해 기어이 2020년 현재는 1인당 소득도 중국이 10,582 달러로 러시아(9,972달러)를 추월하여 높아졌다. 심지어 중국의 인구는 러시아보다 10배 가까이 많다. 그러므로 당연히 중국의 국방비 투입도 러시아보다 훨씬 많다.
더욱이 중국 인민해방군의 전력은 지속적으로 증강되고 있으며,일부 밀덕들이 중국군을 약체라는 식으로 잘못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질적으로도 정예이다.[11]
게다가 러시아는 소련 붕괴 이후 국력이 모든 면에서 크게 추락했다. 전차를 몇만 대 단위로 굴려대며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소련군은 역사 속의 존재가 되어버린지 오래이며, 2015년 현재 러시아 육군의 총 병력 수는 '''50만이 채 안 된다'''. 방어면적이나 접하고 있는 나라들을 생각해 보면 턱없이까지는 아니어도 상당히 모자란 수준. 러시아군의 질적 수준 역시 현저하게 떨어진 상태라는 것은 체첸 전쟁남오세티야 전쟁에서 노출된 문제점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최근 러시아군이 무지막지하게 돈을 퍼붓고 군 현대화나 장교 양성에 노력을 가하면서 이러한 문제는 점점 사라지고 질적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지만 중국이 투자하는 국방비와 현대화, 기술 발전 등을 비교하면 러시아가 비교적 밀린다고 할 수 있다. 중국 역시 경제가 발전해가고 성장해가면서 국방비에 대량으로 많은 자본을 투자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통계로는 1,650억 달러 이상으로 러시아의 2배이며, (근거없음)게다가 중국의 기술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다. 무기시장에서 러시아 무기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중국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많으며, 중국제 무기가 점차 질적으로 발전하면서 판로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는 기우가 아니다.
현재에는 러시아가 엔진이나 레이더 등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지만, 최근 중국도 소프트웨어 분야들에 많은 자본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고급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하는데다가 타국의 기술력까지 해킹하고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엄청난 성장을 하고있다는 점이다. 현재는 러시아가 중국보다 우위지만 장기적인 전망에서는 세계 2위의 군사대국이 되고도 남는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가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 위기를 버티고 있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지만, 중국은 군사력의 기반이 되는 경제력을 포함, 전체적인 국력에서 이미 러시아보다 훨씬 앞서나가고 있다.
게다가 10배 가까이 차이나는 인구도 문제인데, 러시아는 소련 붕괴의 충격으로 한동안 나라꼴이 개판이 되면서 출산율과 평균 수명은 급감하고 사망율이 치솟고 이민으로 인구가 유출되면서 지속적인 인구 감소를 겪었다. 러시아가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되면서 인구 지표들이 뚜렷이 호전되고 최근에는 소폭이나마 증가하기 시작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구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반대로 중국은 전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물론 인구가 많은만큼 부양해야할 부담도 클뿐만 아니라 인구 통제 정책을 장기간 실시하면서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고령화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적어도 러시아보다는 인구 문제에서 아직 상대적으로 여유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조지프 나이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1989년 중국보다 2배가 컸던 GDP는 '''7분의 1로''' 줄어들었다고 하면서 러시아의 쇠퇴를 지적했다. 네이버 뉴스

2.5. 러시아 우위론


러시아는 뒤떨어지는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핵 전력에서만큼은 중국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러시아는 1990년대에 국가적 경제 위기로 군대가 무너지는 와중에도 기술 개발 역량과 전략무기 전력만큼은 필사적으로 유지했기 때문이다. 현재도 '''핵''' 전력은 중국이 비교 자체가 황당할 정도로 열세에 있으며 러시아와 비견할만한 핵 전력을 가진 것은 유일하게 미국 뿐이다. 핵무기는 중국도 가지고 있지만 탄두와 투발 수단 모두 러시아의 대도시와 요충지에 퍼붓기에도 부족할 정도이다. 반면, 러시아는 중국대륙 전체를 두세 번은 불지를 수 있는 수량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러시아에 비해 군사 기술력에서 '''아직은''' 전반적으로 열세에 있다. 보병 전력이라면 모를까, 기갑, 항공, 해양 병기를 비롯한 총체적 무기의 질에서 중국은 러시아에 크게 못 미치며, 방공 미사일과 전투기 엔진 등은 여전히 러시아로부터 수입을 하는 중이다. 그리고 러시아의 국방력은 경제 발전과 더불어 점차적으로 복구되는 중이다. 육군 전력을 비교해보면, 중국의 3세대 전차인 99식 전차가 300대 정도인 것에 반해 러시아의 주력 전차인 T-80U는 약 4500대, T-90은 1000여대 가량 보유 중이며 대다수의 주력 전차들이 성능적으로 중국의 것을 앞서고 있고, T-72도 현재 개수에 들어간 상태이다.
게다가 중국의 군사기술력도 진일보 중인 것은 맞으나, 민간 부문에 비하면 그 속도가 확연히 느리다. 민간 부문에서는 막강한 자금력을 위시하여 중국 국영 기업이 무차별적인 인수합병으로 예상보다 더 빠르게 기술이 성장하는 것과는 달리, 군사기술 부문은 각국이 어떻게든 틀어막고 있다. 민간 부문의 기술력이 군사기술에도 도움을 주겠지만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즉, 아무래도 당분간은 군사기술력의 열세가 이어지는 것이 불가피하다. 사실 사이버전을 통한 해킹의 영향도 감안해야 하지만, 해킹으로 기술력 열세를 뒤집을 정도의 주요 기밀을 탈취하는 것은 어렵다. 정말로 핵심적인 정보는 컴퓨터가 아니라 문서로 보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에 얼마나 인력과 자본을 투자할 수 있는가이다. (러시아도 해킹 강국이다)
하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중국이 러시아와 동급의 군사기술력을 확보할 경우, 이미 경제력과 인구 수에서 앞서는 중국은 '''러시아와 동급이 되는 것을 넘어 모든 면에서 러시아의 국력을 능가하게 된다'''. 서열관계가 돌이킬 수 없이 역전되는 데다가 중국 입장에서는 러시아의 단물만 빼먹고 토사구팽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니 러시아는 말도 못하게 골치 아파질 것이다. 그래도 군사력과 축적해놓은 기술력 덕분에 아직은 러시아가 중국과 비교적 대등한 발언력을 가진 입장이고, 미국을 견제한다는 목표 하에 손을 잡고 있다.
또한, 러시아군은 냉전시절부터 세계 각지의 분쟁에 개입하였고, 기술력을 축적한 것 못지 않게 파병 경험도 많다. 현재도 아프가니스탄 전쟁[12], 체첸 전쟁과 남오세티야 전쟁, 시리아 내전, 캅카스의 이슬람 반군등을 상대로 지속적인 실전 경험을 축적하여 피드백을 받으며 계속 발전해 나가는 중이다. 이런 러시아군과 달리 중국군은 실전 경험이 전무하다.[13][14]

2.6. 미국


미국은 자국 및 우방이 휘말리지 않는다면 중립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 미래의 적국들이 지들끼리 싸우면서 알아서(...) 국력을 소진하는데 굳이 말릴 이유가 없기 때문. 중국도 그렇고 상대인 러시아도 미국에게 있어서는 약화되어 나쁠 게 없는 가상 적국인 만큼 양국 둘 다 망하거나 힘이 약화되어주는 것이 미국에게 이익이다. 다만 핵전쟁으로 이어질 경우 두 나라가 망하는 것과는 별도로 핵의 여파 때문에 미국도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세계 경제에서는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러시아라면 모를까[15], 중국 경제의 몰락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입힐 수 있는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적정선에서 중재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근본적으로 이 두 나라의 전면전은 각국이 핵보유국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핵무기의 사용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 여파가 미국의 동맹국에 크게 미칠 것이기 때문에, 러시아와 중국이 서로 견제하며 뜯어먹기를 바랄 뿐 전면전 상태는 미국도 원할 가능성이 적다. 두 국가가 핵무기를 쓰기 시작한다면 러시아는 중국의 역량이 집중된 동해안 연안과 동북부 베이징을 집중 타격할 것이고, 중국은 인구밀도가 기체분자(...) 수준인 러시아 동부가 아니라 모스크바가 위치한 러시아 서부를 타격할 것이다. 러시아야 워낙 국토가 넓고[16] 편서풍에 의해 유럽에서 러시아로 바람이 부는데다 내륙국이기 때문에 사정이 낫지만, 중국 동부가 핵타격을 당할 경우 핵폭발로 발생한 방사능 낙진, 쓰나미 등이 필연적으로 한반도일본을 강타하게 된다.
다만 미국 입장에선 미국의 패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러시아와 중국이 지도에서 지워지거나 복구 불가능한 타격을 입는 시나리오가 생길 경우 한반도와 일본, 유럽 일부(영국 제외)를 지원을 줄이는 선택도 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애초에 미국이 한국과 일본을 지원하는 가장 큰 이유가 중국과 러시아의 견제이기 때문이다. 두 나라가 없어진다면 당연히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바이든은 반러 반중으로 유명하다 한국 사람들은 친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 반대이다 중국을 경계하는 발은 등 러시아 위협론까지 앞세우고 있다.

2.7. 그 밖에


바로 중국과 국경을 맞닿고 있으며 중국과 국경분쟁 및 주변 나라와의 마찰(파키스탄네팔)로 무력 충돌이 잦은 인도는 친러시아 성향과 같이 러시아 무기 단골로서 두 나라의 갈등에 러시아 편을 들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냥 지지만 할 뿐 군사적인 측면에서의 지원은 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두 나라의 대결을 소재로 한 중국 VS 인도란 떡밥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지구상 인구 절반에 가까운 두 나라의 인구 충돌 및 핵무장국이란 점을 보면 대참사가 벌어질 것이다. 다만, 인도가 티베트 망명 정부를 지지하는 입장이라서, 티베트 관련 분쟁에 대해 한정적으로 인도군의 개입이 있을 가능성은 있다. 우선 인도는 티베트와 동일한 문화권인 시킴[17]를 합병한 상태이며, 역시 같은 문화권인 부탄도 보호국으로 선포해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3. 문화 교류


러시아와 중국간에 우호적인 상황이 계속되면서 러시아어를 배우는 중국인들도 많지만, 반대로 러시아내에서도 중국어의 인기가 매우 높다. 그리고 러시아에 관광하러 가는 중국인들도 많고, 중국내에도 러시아계 중국인들이 소수민족으로 인정받았다. 2019년 9월 25일에 러시아 현대사 박물관은 중국과 러시아의 현대사와 관계사에 대한 전시회를 열었다.# 그리고 베이징의 러시아 센터는 러시아 영화도 보급하고 있다.# 그리고 중러 수교 70주년을 맞이해서 베이징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했다.# 또한, 러시아 박물관에서 중국과 프랑스에서 지점을 세울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간의 과학교육포럼이 모스크바와 상트페르트부르크에서 개최되었다.# 중국과 러시아간의 밀착관계가 유지되면서 훈춘시를 통해 중국을 오간 러시아인 숫자가 증가했다.# 러시아와 중국의 주민들은 양국관계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러시아에서 HSK가 실시되고 있고, 중국에서 토르플이 실시되고 있다. 1950년대에는 중소관계의 영향으로 러시아어가 인기였지만, 개혁개방을 추진하면서 영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러시아와는 대조적으로 중국에서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공산주의 관련 유적 여행을 장려하고 있기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러시아 혁명과 관련된 관광에서 러시아로 많이 몰려든다고 한다. 이른바 홍색 관광으로 불리고 있다.
중국의 여대생이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위해 인구셰티야를 방문했다.#(러시아어)
러시아 영화 키토보이(Китобой)가 중국에서 개최된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러시아어)
2020년 10월 21일에 우한시에서 러시아 하우스(Русский Дом)가 개관(!)했다.#(러시아어)
사마르 주의 러시아어 학교 분교가 중국에 설치됐다.#(러시아어)

4. 경제 교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중러간의 경제 교류가 활발해졌다.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에도 많이 진출하면서 중국어가 러시아에서도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러시아 극동으로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하면서 극동 지역은 중국제품들을 많이 수입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경제교류를 위해 중국과 협력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교역에서 미국 달러 결제 비중이 줄고 달러화의 빈자리를 유로, 위안화, 루블화의 비중이 커졌다.#
2010년대에 서방권과 러시아가 정치적인 갈등을 빚자 러시아는 중국과 협력하면서 경제 협력도 추진했다. AIIB에도 러시아가 가입했다. 그리고 일대일로와 관련된 것도 중국과 러시아가 협력 및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에 코로나19로 인해 갈등이 생겼고 2010년대에도 중국측이 러시아에 영향력을 끼치면서 경계하고 있다.
서방에서 입지가 좁아진 화웨이가 러시아 최대 이동통신사인 모바일텔레시스템즈와 손을 잡고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극동연방대 캠퍼스 내에 극동 최초의 5G 시험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했고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달러 비중을 줄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5. 대사관


양국 모두 대사관을 두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소련 시절부터 외교관계를 맺었는데 당시에는 주 소련 중국 대사관, 주 중국 소련 대사관으로 불렸다. 냉전 이후, 소련이 해체되면서 각각 주 러시아 중국 대사관, 주 중국 러시아 대사관으로 바뀌었다. 주 러시아 중국 대사관은 모스크바에 위치하고 주 중국 러시아 대사관은 베이징에 위치한다.

6. 관련 문서



[1] Российско-китайские отношения라고도 한다.[2] 바로 이 때문에 중국은 고작 20km 남짓한 땅에 막혀 동해로 나갈 출구를 잃었고, 반대로 한반도는 짧으나마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게 되었다. 남중국해 분쟁에서 볼 수 있듯이 바다로 나가려고 애를 쓰는 중국 입장에서 본다면 상당히 분통 터지는 일[3] 20년 동안 미국에서 활동한 러시아 고정 간첩이다.[4] 중국계 미국인들이 대부분 광동인 등 남방 한족 혈통인 반면, 이쪽은 북경인, 동북 3성 한족 등 북방 한족 혈통이 대부분이다.[5] 국경 문제가 해결되면서 국경을 경비하던 양측의 군사력 또한 대폭 줄었다.[6] 그러나 러시아와 일본의 관계가 강화되기 위해서는 쿠릴 열도 분쟁이 해결되지 않는 한 어렵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일본은 반드시 반환되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러시아는 자국 영토이므로 내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7] 마치 일본 제국조선 지배로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식민지를 얻으려 하면서부터 미일관계가 삐걱거리다가 결국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미국과 일본이 서로 적대국이 된 것과도 비슷하다.[8] 만일 중국이 인도와 베트남를 친다면 러시아는 바로 중국과의 외교 관계를 끊고 인도, 베트남과 같이 중국을 죽이려고 할 공산이 높다. 인도와 베트남은 소련시절부터 러시아와의 관계가 좋은편이기 때문이다. 2017년 중국-인도 국경분쟁이 일어날 때 러시아는 동조하지 않았다. 미국 견제 목적으로 손을 잡는것일 뿐. 그래서 중국이 영역 지배를 할 때 해군으로 도련성 정책과 남중국해를 건설했다고.[9] 연해주에 이민온 중국인들은 자기들끼리 뭉쳐 다니니까 불쾌한 러시아는 아예 전부 쫓아내 버린 반면. 일제강점기때 이주해온 고려인들은 잘 받아주는 편이다. [10] 항공모함의 단점은 잠수함 공격에 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러시아는 중국의 해군 진출에 마음에 안 들었던지 동남아 친러국가에 잠수함을 팔았던 것이다.[11] 일단 인민해방군징병제가 아닌 모병제라는 것은 기본 배경 지식으로 깔아두고 해당 문서를 읽도록하자. 또한 군대의 이미지가 그다지 좋지는 못하며, 먹고살려고 입대하는 경우가 많은 여타 선진국들의 모병제와는 달리 중국의 모병제는 현재 군대에 대한 인식이 좋아 지원자도 넘쳐나며 우수한 인력만을 골라서 뽑을 여건이 충분히 되는, 그야말로 엘리트만으로 군대를 편성할수 있는 이상적인 모병제 형태를 띄고있다.[12] 아프간전에서 동독,불가리아,인도가 소련을 도와준 것과 달리 중국은 친중 약소국 제외한 전세계로 적을 돌렸기 때문에 월남전 일으켰다가는 단번에 망한다.[13] 건국한 지 1년도 안 되어 한국전쟁에 개입한 것이나 인도나 소련과의 국경 분쟁, 베트남과의 전쟁을 치르는 등 실전 경험이 있기야 했지만, 한국전쟁은 말할 것도 없고 베트남과의 전쟁도 벌써 40년 가까이 된 옛날 일이라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실전경험으로 쳐줄 수가 없다. 그런 걸로 따지면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한국군도 실전 경험이 있는 군대라고 해야 할 판이니까. 무릇 군대의 실전 경험은 실전에 참가했던 참전용사가 아직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을 때 논할 수 있는 문제이다.[14] 하다못해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에서 직접 군대파병 참전까지 하며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도왔지만, 중국은 무기와 물자만 팔아먹고 아사드를 외교적으로 지지하는 선에서 그쳤다.[15]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중국에 '비해서 크지 않다'는 거지, '''러시아 정도 규모의 나라가 무너지는 것은 가볍게 무시할 수준이 절대 아니다.''' 만일, 러시아가 무너지면 가스 공급처나 화석 연료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유럽 지역의 자원 공급처를 상실하여 경제가 마비된다는 점이다.[16] 인구밀도가 그나마 높은 러시아 서부는 중국의 미사일 기지에서 엄청 떨어져 있어 장거리 미사일 아니면 닿기도 힘들다. 그러나 러시아의 경우 극동의 미사일 기지에서 중국 전역을 때릴 수 있다.[17] 20세기 중반만해도 인도와는 별개의 나라였으나, 1959년에 중국시킴의 혈맹국인 티베트를 불법 점령한 것을 계기로, 자발적으로 인도 연방으로의 가입을 선언했다.[18] 대만-만주 관계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