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창촌/대한민국

 





1. 개요


한국 내의 집창촌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과거에 일본 제국이 남기고 간 유곽[1]의 뒤를 이은 미군 상대 기지촌 등으로 출발해서 급격한 경제성장 + 상대적으로 쫓아가는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는 사회의식의 오묘한 벨런스의 수혜를 받아서 산업화의 시작을 바탕으로 70년대 중반부터 성산업이 엄청나게 급성장하여 80년대~90년대 초반까지는 최고 호황기를 이루었으나, 2004년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됨과 동시에 2000년대 중반부터 안마방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고, 인터넷의 발달로 오피조건만남 등 성매매 루트가 다양해지면서 급격히 몰락하였다.
어리고 술이 세면 룸살롱, 술을 못하면 오피에 취직할 수 있는데 모두 집창촌보단 훨씬 페이가 세므로 20대 초중반까지는 집창촌에 있지 않거나 간혹 세상 물정 모르고 가서 일하다가도 얼마 안 가서 위 업소들에 스카웃되어 나간다. 때문에 집창촌 여성들은 평균연령이 꽤 높은 편(30전후)이다. 특히 2010년 이전과 달리 2010년 이후론 평균연령이 높아졌다고 한다. 아마 2020년이나 2030년에도 집창촌 여성들의 평균연령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더 높아질지언정 낮아지진 않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매매특별법이 폐지된다면 집창촌 여성들의 평균연령이 조금 낮아질수도 있다.[2] 그런데 사실 네덜란드와 벨기에, 독일, 멕시코등 공창제 국가들에서도 집창촌 여성들의 평균연령이 생각보단 높은편이라고 한다. 실제로 성매매 종사자들 사이에선 집창촌은 여관바리꽃마차와 더불어 인생의 종착역으로 불린다고 한다. 물론 판매자가 아닌 구매자도 성매매업소에 출입시 성매매특별법 위반으로 철컹철컹이므로 주의. 공무원은 시험응시자격도 박탈당한다.

2. 단속


정부의 단속에 대한 얘기가 없는데 그건 기분 탓이 아니다. 경찰들도 집창촌에 뭐가 있는지 그 안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뻔히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뿌리뽑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에는 당연히 뇌물(...)이었고, 시대가 바뀌어서 공직자가 뇌물 수수가 밝혀지면 영혼까지 털리는 21세기 선진사회가 된 지금은 과거에 뇌물 받던 말단들이 높으신 분들이 되어서 구린 과거가 들통날까봐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는 카더라가 있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까지 확대 해석하지 않더라도 성매매에 집창촌이 차지하는 마켓셰어는 매우 적은 수준이라 우선순위가 낮은 것일 가능성이 크다. 언론을 타는 주요 단속 건수들만 봐도 안마시술소나 룸싸롱 같은 큰 건들 뿐이고 집창촌은 거의 나오지도 않는다. 어차피 내버려두면 앞으로 수 년 안에 재개발되어 사라질 곳들이기도 하고. 아무리 뇌물이 줄어들었다고는 해도 경찰들이 단속을 시작하면 이미 내부 정보를 전해들은 업주들이 단속하는 시간대에만 문을 닫는 둥 공권력과의 긴밀한 연계(?)는 불법업소의 기본소양인 듯. 그리고 단속이나 제재가 아예 없는 것은 물론 아니어서 2000년대 후반에 거리에 나와서 하는 호객행위(속칭 휘파리)가 금지되기도 하였다.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는데, 성매매를 단속하려면 현장을 급습해서 거사 도중에 난입하거나, 증거물(?)을 확보해야 한다. 그런데 보통은 문을 잠가 놓고 그 짓(...)을 하므로, "단속 나왔어염 문좀 열어주세염ㅎㅅㅎ" 해봤자 30초도 안 되는 시간에 옷 입고 콘돔은 숨기거나 심지어 먹어버리는(?!) 것으로 증거 인멸을 할 수 있으니, 강제로 문을 따고 돌입하는 경찰특공대 수준의 무력이 투입되지 않는 한은 단속이 거의 불가능하다(...). 설상 가상으로 업소 수십 곳이 모여있고 서로 긴밀히 연계되어 있는 집창촌의 특성 상, 한 곳만 털어도 나머지 업소들은 순식간에 버로우해 버려서 단속이 불가능해지고 성과를 올리는 것은 요원해진다. [3] 더군다나 단속을 한다고 해도 단속을 한 집창촌만 사라지고 또 어디선가 다른 집창촌이 생길 수 있고 이렇게 되면 경찰은 다시 위치부터 규모까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처음부터 파악해야 하기에 차라리 정확하게 위치와 규모를 파악하고 있는 곳은 적당히 선만 지키면 그냥 눈 감아주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3. 위치


재개발등으로 사라진곳들은 현재 사라진곳 목록 문단에 적는다.

3.1. 서울특별시


  • 종로3가역 일대 : 과거 서울 집창촌의 원조인 종삼 집창촌 폐쇄 후 청량리, 천호동, 미아리 일대 등으로 옮기지 않고 남아 있는 성매매 여성들이 아직까지 여관바리로 활동하고 있다. 관련 기사[4]
  • 북창동 : 서울특별시청 앞 한화프라자호텔 뒤편에 위치해 있다. 수십 개의 룸살롱과 단란주점이 밀집한 이 곳은 일본과 아시아 각국의 언론에 소개될 만큼 유명해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다. 얼마나 유명했냐면 유흥가 성인대상 공연에 대한 대명사중 하나로 '북창동 쑈쑈쑈'같은 말이 있을 정도다.[5] 물론 집창촌이라서 관광특구로 지정된 건 당연히 아니고 단순한 유흥가로서의 성격이다.
  • 영등포역 : 수도권 전철 1호선 영등포역 지하상가 2번 출구로 나와 왼쪽 골목길로 진입하면,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및 쇼핑몰 타임 스퀘어 바로 앞 영신로 24길 연선에 집창촌 거리가 있다. 과거 문래동 LOOX까지 집창촌 거리가 형성되어 있었지만 2000년대 중반 들어서면서 대규모 단속과 타임스퀘어 인근의[6] 재개발로 인해 많이 쇠퇴했다. 신기한 것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파출소가 있고, 초대형 쇼핑몰, 주요 역사 바로 앞이라는 노골적인 위치임에도 대놓고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또한 이 지역은 여전히 상기한 '휘파리'가 아예 텐트를 쳐 놓고, 지나가는 남자들에게 호객 행위를 하고 있다. 개발이 많이된 하늘공원 주변이나 영등포시장 주변과는 달리 타임스퀘어 뒷편과 영등포역 인근 특유의 옛 낙후지는 여전히 건재해서 영등포역 옆 파출소 뒷편의 쪽방촌에도 일부에선 성매매가 이루어지거나 혹은 그런 소문이 돌고 있는지 여긴 홍등가는 아님에도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쪽방촌의 경우 80~90년대엔 성매매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그때 당시의 상황으로 인해 지금도 그런 소문이 돌고 있고 또 그로 인해 청소년 통행금지가 된 듯 하다. 쪽방촌은 영등포 공공주택지구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 미아리 텍사스 : 청량리 588과 더불어 서울의 양대 집창촌 대명사라고 꼽힐만한 곳.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10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으며 다른 집창촌과 달리 블라인드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구분이 안 될 수 있다. 무엇보다 가려져 있어 밖에선 가게 안쪽이 보이지 않는다. 이건 인천 숭의동의 옐로우 하우스와 비슷한 점. 하지만 들어가는 길 입구에 '청소년 출입 금지 구역'이라는 표지판이 있는 것을 보면... 게다가 중년 아줌마나 할머니가 젊은 남자만 보면 무작정 붙잡고 끌고 가는 경우가 있고,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성행하는 곳도 있다. 입구가 이곳저곳 여러 군데 있는데 굉장히 소름끼치게 생긴 곳도 있으며 나도 모르게 집창촌 구역 안으로 들어가게끔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후 포레나가 들어선다곤 하나 감감 무소식이다.
  • 이태원 : 이태원 소방서 뒷쪽으로 조금 올라가보면 야고만두라는 가게가 나오는데, 그 옆골목에 소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정확히는 소방서 위로 올라가다가 가장 먼저 나오는 옆골목이다. 이른바 후커 힐(Hooker Hill), 직역하면 창녀들의 언덕이라 부르는 곳. 과거엔 기지촌들의 업소들처럼 주한미군들을 전문적으로 상대하던 업소들이었으나 지금은 좀 변한 듯하다. 외국인들이 많은 이태원 특성상 외국인 여성들이 많이 있고 또한 트랜스젠더도 많은 이태원 특성상 트랜스젠더들도 많으며, 아예 트랜스젠더 전용업소도 있는데다 이 동네는 유리방이 아닌 주점형태로 되어 있다. 다만, 이 골목을 지나가본 사람들에 의하면 다른 홍등가들처럼 행인들한테 대놓고 호객행위는 안 한다고 한다. 오히려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는 클럽들의 클럽 가드들이 행인들한테 호객하는 것과 상반된다. 단, 업소 내에서 지나가던 손님을 들어오라 부르는 일은 가끔 있다.

3.2. 부산광역시


  • 완월동: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 1번 출구 또는 버스 7번, 9번, 16번, 17번, 61번, 161번을 타고 충무동 교차로에서 내려 송도윗길, 즉 천마로 방향으로 들어오면 그 곳이 바로 완월동이다. 정확히는 천마로 205번길과 201번길쪽이다. 동네 이름 자체가 부산지역 집창촌의 대명사격으로 사용되면서 동네 인식이 나빠지자 공식 행정구역명을 충무동으로 개명해 충무동이랑 통합되어 행정동이나 사람 사는 곳의 의미로는 충무동이지만 동네에 오랫동안 거주하신 분들께선 아직까지 사람들은 해당 지역을 완월동이라고 부른다. 이 곳은 다음 로드뷰로 큰길을 봐도 군사시설, 국가중요시설처럼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을 정도이며[7][8] 야간 시간대에는 청소년 통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니 야간 시간대 가급적이면 이 쪽으로 걸어가지 말고 차량들이 다니는 천마로를 따라 걸어가거나 아니면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완월동 자체를 지나기 싫으면 송도아랫길이나 남항대교로 우회하자.[9] 허나 천마로의 경우 심야 시간대에는 차량들의 통행이 거의 없고 ㅅㅅ를 하러 찾아온 사람들이 불법주차해놓은 차량들과 사람들이 많으며 동남아 계열 외국인들 또한 여럿 보인다. 정날 아이러니한 사실은 이러한 집창촌을 단속하고 관리하는 공무기관인 서구청이 바로 구덕로 반대편, 같은 충무동에 위치해있다.. 2019년 12월 성매매여성 지원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여성들이 급감함과 동시에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로 작년대비 업소수가 절반이상 감소하였다.(하지만 이미 코로나가 터지기 이전부터 업소들이 문을닫기 시작한듯하다) 그러나 증언에 의하면 여전히 의외로 건재하다는 증언도 있다.
  • 미남로타리 : 부산 도시철도 3호선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 환승역인 미남역 12.14번 출구로 나오면 광혜병원 맞은편과 광혜병원 쪽에 소규모 집창촌이 있다. 현재 전국의 집창촌들 중 가장 역사가 짧은 편이라고 하며 규모 또한 가장 작다. 유리창도 미아리나 옐로하우스처럼 반쯤 블라인드 되어있고, 프랑스나 헝가리등 일부 유럽국가들에서 가게나 사무실 사이에 껴있는 매춘업소들과 비슷한데 규모가 워낙 작아서인지 다른 집창촌들과 달리 이 거리에 청소년 통행금지 표시가 없고 고작 가게 유리창에 미성년자 출입금지 표시만 있다. 예전에는 아가씨 거리와 미시촌이 구분되어있었으나 지금은 대부분 40~50대이상의 여성들이 종사하고 있는듯하다. 정확히는 충렬대로 92번길.
  • 부산역: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앞에 위치해있는 일명 텍사스거리라고 불리는 구역이며 옆에는 차이나타운 거리가 있다. 7번 출구로 나오면 정면에 CU가 보이는데 좌회전해서 들어가는 골목이 있다. 낮에 가면 평범한 가게들밖에 보이지 않지만 저녁 8시쯤부터 주점들이 하나둘 오픈을 하고 주로 필리핀과 같은 동남아 출신이나 러시아 출신 백인 여성들이 호객 행위를 한다. 국내에서 외국인 여성이 많은 집창촌은 부산역이 사실상 유일무이했으나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이 저조해졌다. 텍사스거리쪽은 영업하는 가게와 서양인 여성들이 어느정도 보이나 차이나타운쪽은 대부분 가게들이 문을닫고 밤에는 그저 어두운 골목길이 되었다.

3.3. 인천광역시


  • 송림동 : 송림오거리 근처 여관들. 특히 도원역과 송림오거리 사이에 있는 일명 송림동 물텀벙이거리 일대에 여관과 모텔이 밀집해 있다.[10]
  • 주안동 : 제운사거리 일반음식점. 511번을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이라면 특히 친숙할 것이다.[11] 미추홀구에서는 일부 음식점을 매입하여 미추홀 청년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용현동 : 용현사거리에서 숭의역으로 가는 방향에 제운사거리 일반음식점과 비슷한 형식의 영업을 하고 있다.
  • 인현동 : 배다리 도원역 방향 왼쪽 골목 빨간불 켜진집.

3.4. 광주광역시


단란주점 형태로 영업을 한다.
  • 양동 : 사직동, 월산동과 가까운 독립로 188번길과 구성로 93번길은 도로 전체에 걸쳐 집창촌이 형성되어 있다. 흔히들 닭전머리라고 불렸던 곳. '방석집'이라는 속칭으로 불린다. 문제는 이 근처에 주택가와 학교가 많아 학생들, 심지어 초등학생도 자주 통과한다는 점. 현재는 점집거리로 바뀌었다.
  • 월산동 : 월산사거리에서 구성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있다. 밤에 걸어다니면 슬럼을 체험할 수 있다.
  • 대인동 :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낮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나 밤만 되면 호객 행위가 아직도 존재한다.

3.5. 대전광역시


  • 대전역 :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 3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 걸어가다 횡단보도를 지나 건너편으로 넘어가면 정동 한약거리를 시작으로 중동에 걸쳐 여관바리 형태로 으슥한 분위기의 집창촌이 형성되어 있다. 다른 역주변에 비해서도 뭔가 수상쩍은 것을 구별할 수 있다. 특히 밤늦은 시간에 이 일대를 젊은 남성이 혼자서 돌아다니면 높은 확률로 50~60대 이상의 여성 몇 명이 넌지시 다가와 호객행위를 한다.

  • 유천동 : 2000년대까지만 해도 청소년 통행제한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지금은 단속으로 규모가 많이 축소되어 소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 대전복합터미널 인근 : 본격집창촌이라고 보기에 애매하지만, 성인 나이트클럽, 성인도박게임장이 즐비하게 늘어서있으며, 유사성행위가 수반되거나 매개인 러브호텔, 룸살롱도 역시 즐비해서 사실상 집창촌이라고 보는 의견도 많다.
  • 둔산신도시 : 특히 둔산1,2동, 월평3동 일대. 시청역, 월평역과 연계되는 구간으로, 의외로 유흥업소, 모텔 등이 많다. 유천동이 몰락한 대신, 둔산권으로 옮긴 갓으로 추정된다.
  • 유성온천역 일대 : 어찌보면 대전의 대표 집창촌. 낮에도 호객꾼이 돌아다닌다(...)

3.6. 경기도


  • 안산시 : 라성호텔 바로 옆 골목길에 여인숙의 형태로 운영중.
  • 동두천시 : 양키시장 근방에 위치해 있다. 규모가 상당히 작으며 집창촌 내부에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을만큼 통로가 좁다.
  • 수원역 : 매산로1가 8-1 일대. 수원역 노보텔엠버서더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으며[12], 평일 오후 2시부터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총각 놀다가를 외치는데다 근처에 파출소도 있다.[13] 외국인 노동자가 많다.
  • 평택역 : 평택역 1번 출구로 나와 왼쪽 파출소 좁은 골목으로 진입해서 통복지하차도가 있는 곳까지의 블록 전부가 집창촌이다. 일명 쌈리라 불린다. 규모가 수도권 중에서 파주 용주골과 더불어 가장 큰데다 전국적으로도 가장 크다. 대낮부터 영업하는 곳이 있다. 참고로 이 동네 한가운데엔 호박나이트라고 하는 규모가 큰 나이트클럽도 있다.[14] 평택 위너스시티 건설 예정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질 예정에 있다.
  • 파주시 : 파주읍 연풍리의 용주골.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이 동네로 들어가는 입구 갯수만 해도 상당히 많다. 심지어 이 동네 한가운데엔 방문자 전용 주차장까지 따로있다. 다른 집창촌들은 가게 근처 갓길이나 근처의 작은 주차공간, 혹은 문을 열지않은 가게앞에 대충 세워놓는걸로 대충 처리하거나 아예 길이 좁아 주차는 커녕 자동차가 들어갈수 없는 수준인거랑은 대조적. 용주골이라는 집창촌은 만화가 김성모가 자신의 만화로 다룬 적이 있다. 과거 법원읍 대능리에도 집창촌이 있었는데 성매매특별법 이후 쇠락했고 그 자리에 문화예술촌을 조성할 예정이다.
  • 성남시 : 현재 재개발 지역으로 많이 사라졌지만 일부는 남아있다. 중원구 중앙동에 있으며, 단대리약국 또는 롯데시네마 타워 건너편인 중원구 라인에서 신흥역에서 단대오거리역으로 걷다보면 영업 중인 곳을 볼 수 있다.

3.7. 강원도


  • 강릉시 : 강릉역 주변에 있었다. 한 가지 웃긴 사실은 철도 건너편엔 명륜고등학교와 강릉향교가 존재한다는 점. 경강선을 개통하면서 신축 역사 근처를 싹 밀어버려 현재는 없다.
  • 원주시 : 원주역 근처 학성동에 희매촌이 자리잡고 있다. 위치는 역전삼거리쪽이다. 희망촌과 매화촌을 합쳐 6.25 직후에 생긴 이름이며, 이름값대로 역사가 깊은 사창가. 강릉과 비슷하게 경찰서가 가깝지만 밤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는 건 피하는게 좋다.
  • 태백시 : 황지 자유시장 뒷편에 몇 채 있다. 사실 현재 강원도의 집창촌들이 타지역들에 비해 작은편이다.
  • 속초시 : 동명항 쪽 속초 중앙시장 끝자락 골목의 언덕배기에 형성되어 있다. 예전에는 컸다고 하는데 현재는 약 10여 업소 정도만 눈에 띄는 상황. 속초 시장 서독약국 옆 골목으로 30초 정도만 걸어가면 왼쪽에 유니온베이와 코코리따라는 상점 사이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 동해시 : 묵호역을 지나 바로 나오는 오른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유흥점이 4~6개로 아마 국내에서 가장 작은 사창가일 것이다. 묵호역을 지나기 전 역 건너편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묵호중학교(...)가 나온다.

3.8. 충청남도


  • 아산시 : 온양관광호텔 뒤편 속칭 장미마을이 있었다. 2016년 4월 아산시에서 매입하여 없앨 예정으로 보인다.
  • 논산시 : 강경역, 강경버스터미널 인근에 있으며 집창촌 인근에 무려 경찰서, 법원, 검찰청, 초등학교 등이 있다.
  • 천안시 : 천안역, 천안역 동부광장 인근 Ibk 기업은행 건너편 편의점 골목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여인숙이 굉장히 많다.

3.9. 충청북도


  • 충주시 : 성서동에 유흥업소가 많기로 악명이 높으며, 유난히 치안이 나쁘다고 한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젊음의 거리 내에 메가박스 상영관이 성서동 내에 본관, 별관 두 곳이나 존재한다. 이 외에도 옷가게, 카페, PC방, 인형뽑기방 등 건전한 놀거리가 많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주 놀러가는 곳이기도 하나, 젊음의 거리에서 빠져나가 구석진 골목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유흥업소가 줄지어 있는 질 나쁜 구역이 속속들이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비행청소년, 조폭이 자주 나타난다는 소문이 퍼져 충주시 내 학교 측에서도 성서동 쪽은 되도록 가지 말라고 대놓고 경고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3.10. 전라남도


  • 여수시 : 공화동 구 여수역(현 세계박람회장 자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기차역 주변에 형성된 전형적인 사창가이며 1945년 이후부터 자리잡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각자 가게 장사하고, 밤부터 새벽까진 주인들이 나와서 호객행위를 한다. 지금도 창촌 진입로 곳곳에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이라고 표기해놓은 걸 보면...[15] 웃긴건 근처에 중/고등학교가 있다는 것. 2012년 여수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근절을 시도했으나 잘 되지 않아 로컬 사람들끼리는 섹스포라고 불렀다. 3~4년 전까지만 해도 간간히 지역뉴스에서 이 문제를 보도했지만, 2017년 현재 거의 근절된 것 같다.[16]
  • 순천시: 환선로 연선 목화식당-참좋은교회 구간 한 블록이 모두 유흥업소로 채워져 있다. 또한 참좋은 교회에서 웃장 방향으로 좌회전 하면[17] 이곳 역시 유흥업소가 줄지어 있다. 네이버 로드뷰는 이곳을 가려 놓았으며 다음지도는 딱히 가려놓지 않았다. 문제는 이곳이 오후 7시부터 청소년 통행 금지구역인데 이곳을 지나가는 시내버스는 순천 버스 21, 순천 버스 23, 순천 버스 25가 있다(...)
  • 목포시 : 목포역 건너편의 파출소 뒤쪽을 걸쳐서 형성되어있다.
  • 나주시 : 영산포 홍어거리쪽에 위치해 있다. 골목골목 걷다보면 여인숙 거리가 즐비해있다.

3.11. 전라북도


  •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 전주시청 뒷쪽에 일명 '선미촌'이 있으며 옛날 전주역 자리에 만들어진 이후 지금도 있다. 근처에는 전주고등학교[18]와 홈플러스가 있다. 예전에 예지원이 출연한 대한민국 헌법 제1조라는 영화를 여기에서 촬영했었다.
  •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2가, 전동3가 : 일명 '선화촌'. 위치는 남부시장 인근. 참고로 이 동네는 선미촌과 달리 여관바리 형식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 익산시 : 창인동1가 49번지 일대에 있으며 위치는 익산역 북쪽으로 500m에 있다.

3.12. 경상남도


  •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신포동이 유명하다. 신포동의 경우 3.15대로가 있는 지점까지 붉은 등이 켜져 있는데다 성매매 여성들까지 보이고 이 쪽으로 창원시 시내버스의 대다수 노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문제의 여지가 있다. 위치는 3.15의거 기념탑 바로 뒤다. 합성동, 석전동에서 월영광장으로 넘어갈 때 우회할 수 있는 도로로 해안대로 아니면 고운로가 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경우 대다수 노선이 3.15대로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운로-무학로나 해안대로를 경유하는 노선은 몇 없는데다 배차간격도 길어 사실상 우회가 불가능한 거나 마찬가지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부득이 월영동 ↔ 합성동 구간을 지나야 될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창원 버스 27을 통해 해안대로 쪽, 혹은 창원 버스 105, 창원 버스 707을 통해 무학로(산복도로) 쪽으로 우회하는 것이 낫다.

3.13. 경상북도


  • 김천시 : 평화동 역전 건너편 평화시장~시립 도서관 인근에 여인숙형 집창촌이 유명하며, 일명 평화동 복마전이라 불려 왔다. 더구나 시립도서관 근처 길에 청소년 통행금지 구역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19] 표지판에 여인숙 또는 목욕탕이라고만 쓰고 인근 경찰서도 수수방관.
  • 포항시 : 대흥동 CU편의점 뒷골목(불종로28번길) 또는 구 포항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2011년도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포항역 근처 집창촌 집단 자살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방송 내용으로 의하면 포항 조폭조직과 경찰, 업주들이 대대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한때 이 곳을 '중앙대학'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실제 대학교가 있는 것은 아니고 군인 등 청년들이 자주 다니다 보니 마치 대학가 같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 경주시 : 경주역 광장 건너편의 기업은행 뒷골목에 위치해 있다. 여기도 포항처럼 코앞에 역전파출소가 있고 600m쯤 떨어진곳에 경주경찰서가 있다(...)
  • 안동시 : 안동역 지구대 앞 횡단보도 건너 우측으로 20m가량 떨어진곳에 위치해 있다. 규모는 작지만 무려 24시간 영업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

3.14.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시 : 동문 로터리, 제주시청, 제주시버스터미널 인근 여관촌, 야간에 산지천앞 도로를 지나가면 도로에 의자를 깔고 있는 할머니, 아줌마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3.15. 현재 사라진 곳들


기존에 존재했으나 현재 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 등으로 사라진 곳들은 여기에 적는다. 단, 완전히 사라진게 아닌 규모가 축소되어 일부라도 남아있는 경우엔 여기에 적지 않는다.(ex: 동두천시, 속초시의 경우 절반 이상이 철거되었으나 나머지 일부분은 여전히 남아있기에 이 문단이 아닌 각각 경기도, 강원도 문단에 적는다.)
  • 서울특별시: 종삼[20], 양동[21], 청량리 588, 용산역 건너편[22], 화양동, 강남역 뒷편, 충무로[23], 신림동, 구 신촌 시외버스터미널 뒷편, 서초동, 천호동텍사스[24]
  • 부산광역시: 현재의 부산 시민공원 자리, 감전1동, 부전역 300번지, 범전동 300번지, 해운대609
  • 대구광역시: 자갈마당
  • 인천광역시: 동인천(배다리 가는 작은 길목), 학익동 끽촌(인하대학교 정문 근처), 숭의동 옐로우 하우스[25]
  • 울산광역시: 청량읍 덕하시장 인근 철도옆[26], 성남동, 방어진
  • 대전광역시:
  • 광주광역시: 광주송정역 부근 일명 1004번지
  • 경기도: 안양시, 오산시
  • 경상남도: 구 진주역 광장 옆 오른쪽 여관-주택 밀집지역. 진주역이 경상대학교 인근의 현재의 지역으로 이전하자, 그 지역은 재개발이 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여기가 아직 건재하던 시절, 밤에 진주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남자 손님을 유혹하던 삐끼 아줌마들을 역 광장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성매매 여성을 부르니 웬 비만인 40대 아줌마가 나타나 놀라 도망쳤다는 도시전설이 있었다.
  • 강원도: 춘천시(소양동 장미촌[27], 구 춘천역 근처 난초촌[28]), 동해시(발한동 중앙시장 인근의 아파트형 집창촌)
  • 충청북도: 청주시
  • 세종특별자치시:


[1] 당연히 그 이전에도 매춘은 있었다. 현재의 터가 그렇다는 것.[2] 그런데 업계 사람들은 이점에 대해 회의적이다. 어린 나이에 외모가 된다면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에 벌어들이는 수입이 몇배이상인, 거기에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룸살롱, 유흥주점, 오피를 두고 왜 집창촌을 가겠냐는 말.[3] 그럼 정말로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4] 기자가 직접 가서 인터뷰한 내용이다. 기원과 역사부터 그들의 삶까지 녹여내니 읽어봄직 하다.[5] 이와 비슷한 위치를 가진 말로 '어우동 쑈쑈쑈'같은것이 있다.[6] 하늘공원 주변이나 영등포시장 주변.[7] 과거엔 "여기가 집창촌이오" 하고 간판을 버젓이 내걸고 장사하였으나 경찰의 집중단속으로 인해 간판의 글씨를 보이지 않도록 간판 색이랑 동일한 시트지로 가려버리는 등 주간에는 이 곳이 집장촌이라는 것을 모르게 단속을 피해 다니고 있다.[8] 주변 민원으로 주간에는 장사를 하지 않으며 야간 시간대의 경우에도 먼저 손님을 끌어오는 등 시끄럽게 하진 않고 근처로 사람이 지나가면 호객 행위만 한다.[9] 남녀노소 불문하고 근처로 지나다니는 사람 아무한테나 호객 행위를 하러 달려들기에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다.[10] 거기에 송림오거리는 인천 구도심의 중심 도로망이기 때문에 경유하는 버스 노선 또한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저 물텀벙이거리 일대로는 시내버스가 일절 다니지 않는다. 도로 주변이 전부 유흥가라 정면으로 다닐 수가 없기 때문인 듯.[11] 실제로 511번의 경로에 다니는 학교 학생들은 경로 상으로 등하교할때마다 이 음식점들을 정면으로 마주할수밖에 없다.[12] 8409번, 2007번, 7770번, 1007번이나 공항버스를 타는 정류장이 있는 그 거리다.[13] 수원역 6번출구에서 나오고 쭉 가다보면 보인다.[14] 성매매특별법이 폐지되어 성매매가 합법화 되거나 공창제가 실시되기만 한다면 이 구역 전체가 집창촌과 클럽이 아닌 성인용 유흥가가 되는것 애초에 나이트클럽도 불법만 아닐뿐 집창촌과 마찬가지로 미성년자 출입금지다.[15] 하필 통학로의 일부다 보니 24시간 통행금지구역은 아니며, 학생들은 밤 10시가 되어도 이 길을 아주 잘 다닌다. 심지어 그 입구에 게스트하우스까지 있다!(...) 하지만 밤 11시 이후로는 다니지 말 것을 권한다.[16] 행복한 의원 뒤쪽 관문서 5길 주변에는 아직 몇개 남아있다.[17] 웃장 주차장 바로 뒷편이다.[18] 정확히는 전주고등학교 정문 바로 옆에 있다.[19] 시립도서관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24시간 통행금지는 아니다. 그래서 낮에는 여인숙 앞으로 학생들이 하하호호 웃으며 지나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20] 종로3가, 집창촌의 원조, 1968년 나비작전으로 사라졌다. 정확한 범위는 현재 돈의동 쪽방촌 및 그 일대로, 돈의동 쪽방촌에는 당시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 종삼의 위치에 대해서는 종삼을 다룬 글마다 미묘한 차이가 존재하는데, 그 이유는 당시 성매매업소가 현재 돈의동 쪽방촌을 중심으로 동대문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기 때문. 한국전쟁 이후 서울로 몰려온 사람들, 전쟁미망인들이 종로 일대에 몰려 살며 형성된 곳이다보니 중심지는 현재 돈의동 쪽방촌이었지만 그 일대 도처에서 성매매가 이뤄졌다.[21] 서울역 맞은편. 종삼 이후 한동안 서울 최대 집창촌이었다. 정확한 위치는 힐튼호텔 주변 및 남대문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길 일대.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서울'이라는 악명을 만드는 데에 크게 일조한 서울역으로 무작정 상경한 여성들을 숙소와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유인해 집창촌에 팔아넘기는 인신매매에 당한 여성들이 양동으로 많이 흘러들어갔다. 양동 위치가 서울의 핵심 관문 중 하나인 서울역 바로 맞은편이라 국가 차원에서 철거 및 재개발, 더 나아가 행정구역까지 바꿔버렸다. 현재 양동의 흔적은 남대문로5가 쪽방촌정도만 남아 있다.[22] 현재 용산역 광장 맞은편 공원으로 조성된 자리.[23] 야인시대에 나오는 신마찌 유곽이 바로 충무로의 일제시대 지명이다.[24] 천호역 천호아울렛 뒷편 동서울시장 주변 일대. 현재는 재개발로 천호동 텍사스, 동서울 시장 모두 철거되었다.[25] 수인선 숭의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정면에 있다.[26] 다음 로드뷰 결과 2018년 철거시작[27] 과거 소설가 이외수가 가난하던 시절 이쪽 사창가에 빌붙어 살기도 하였다(...), 이때의 경험이 그의 초창기 소설인 <꿈꾸는 식물>의 막장 분위기중 하나로 반영되었으며 수필에서도 몇번 이를 언급하기도 한다.[28] 근처에는 할렐루야마트라는 사실상 폐업한 소매점을 끼고 있다. 경춘선 전철복선화를 수반한 리모델링이 끝나자마자 바로 밀어버리고 확장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라진 이후에도 이쪽 잔당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신북읍 등지에 점조직 형식으로 활개쳐서 문제가 되었으나 단속이 되었는지 지금은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