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역사
1. 이충희-김태환의 시대
1994년 한국실업농구연맹이 금성사 농구단 창단을 승인한 뒤 1995년 'LG전자 농구단'으로 바꿨다가 'LG반도체 농구단'으로 바꿔 준비 과정을 거쳤다. 창단 감독은 이충희를 선임한 후 고려대 선수들을 주축으로 창단했으며 1997-98 시즌에 처음으로 리그에 참가했다.
프로스포츠의 순수 신생팀으로는 보기 드물게 창단 첫 시즌부터 최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창단할 무렵에는 양희승이 팀의 주축이 될 것처럼 보였으나, 양희승은 시즌이 시작하자 마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아웃. 그러나 양희승의 이탈은 결과적으로 팀에 별로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다. 이충희는 외국인 선수 버나드 블런트의 득점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하나의 창과 네 개의 방패로 된 수비 농구를 구성, 박재헌과 박규현, 박훈근 같은 고려대에서도 준잉여급에 가깝던 선수들을 발굴해 활용했고, 이게 성공을 거두면서 창단 첫 시즌에 리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공을 거둔다. 용병 의존도가 높은 KBL의 특성과 리그가 아직 초창기임을 감안하더라도 이는 엄청난 성과였고, 창원 지역 최초의 프로스포츠 구단이라는 메리트와 합쳐져 창원 LG가 지역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초인기구단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 1998년 6월 LG반도체에서 LG전자로 이관되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이 세이커스의 수비 농구에 적응해가고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다음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하지만 리그 순위는 5위. 그 다음 시즌에는 팀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던 버나드 블런트가 팀을 무단이탈하면서 팀 전술 자체가 나락에 빠졌고, 설상가상 대체용병인 마일로 브룩스는 이충희 감독과 주먹다짐까지 펼치는 촌극까지 펼치며 결국 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하면서 이충희 감독은 결국 사임했다.
그러다 2000-01 시즌을 앞두고 김태환을 감독으로 영입했다. 김태환은 트레이드로 조우현, 조성원을 데려오고, 이정래를 드래프트로 뽑고, 외국인 선수로 에릭 이버츠를 뽑는 등 리빌딩이 아니라 재창단 수준으로 팀을 싹 갈아엎은 후, 이전에도 이후에도 KBL에서 비슷한 예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극단적인 런앤건과 3점 난사를 팀 색깔로 만들어 버렸다. 조성원의 경이적인 득점력과 함께 팀은 20점을 지고 있어도 언제든지 엎을 수 있고 20점을 이기고 있어도 언제든지 엎어질 수 있는데다가, 팀 평균 득점 100점에 100점을 넣으면 이기고 100점을 못 넣으면 지는 이래저래 놀라운 경기력을 보였고,[1] 팀은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후 4강에서 외려 더 강호로 보이던 SK 나이츠까지 격파한 후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삼성 썬더스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주희정과 아티머스 맥클래리를 막지 못해 패배한다. 이 때의 플레이는 천조국의 이 팀과 비슷했다. 진짜다.
2001-02 시즌, 시즌 전만 해도 세이커스는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 앞선 시즌의 주요 멤버가 그대로인 데다가 대학농구를 평정한 선수이면서 대학 시절부터 김태환의 지도를 받은 송영진이 드래프트 1순위로 합류해 팀에 높이를 더할 것으로 보였고, 드래프트 직후 트레이드로 역시 중앙대 출신인 황진원까지 영입하면서 쏠쏠한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었기 때문.
한데 시즌 초반 팀은 반짝하다가 패배를 거듭한다. 팀에서는 송영진에게 힘 좋은 외국인 선수들과 맞서기 좋게 몸을 불릴 것을 요구했는데, 이게 제대로 된 근육 불리기가 아니라 말 그대로 몸만 불린 꼴이 되면서 송영진의 최고 장점이던 운동능력을 깎아먹고 전체적인 신체 균형까지 무너뜨린 꼴이 되면서 송영진이 영 위력을 잃어버리게 만들고 말았다.[2] 거기다 상대 팀들이 조성원의 공격 기술을 집중 연구한 후 수비에 나서면서 조성원의 개인능력을 이용한 공격은 앞선 시즌만한 위력을 잃어버렸고, 이렇게 되자 세이커스는 이전 시즌보다 못한 공격력에 이전 시즌보다 더한 수비 구멍을 드러내며 나락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시즌 도중 코리아텐더와 외국인 선수 둘을 통째로 포함해서 4대4 트레이드를 하면서 팀 분위기를 바꾸고 군에서 제대한 박규현의 활약으로 수비가 강화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 정규시즌 1위팀인 동양 오리온스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2대2까지 가는데 성공하나 결국 패배하며 시즌을 마무리한다.
2002-03 시즌. 다시 한번 팀은 큰 변화를 겪는다. 하나는 울산 모비스에서 최희암에 의해 잉여물 취급당하던 를 트레이드로 데려온 것. 나이 먹어도 는 였고, 를 통해 세이커스는 이전보다 확연히 좋아진 볼 흐름을 가지게 된다. 또 하나는 외국인 선수로 앞선 시즌의 우승팀인 대구 동양에서 최고의 리바운드 능력을 보여준 라이언 페리맨의 영입. 동양은 공격력이 떨어지는 페리맨보다 더 좋은 센터를 얻겠다고 페리맨을 포기한 것이었지만, 페리맨의 리바운드는 외곽슛 공격이 많은 세이커스에 천군만마같은 힘을 보태었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는 테런스 블랙. 블랙은 인사이더로서는 단신에다 좋은 공격기술을 가진 선수는 아니었지만 놀라운 운동능력을 통한 탁월한 속공 가담과 팀 플레이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맹활약을 했다. 팀의 변화에 방점을 찍은 것은 조성원을 트레이드하고 김영만을 영입한 일이다. 조성원은 수비를 강화하려는 김태환 감독의 의도에 의해 출장시간이 줄어들면서 트레이드를 요구했고, 김영만 역시 SK 나이츠와 삐걱거리며 팀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는지라 양 팀의 요구가 딱 맞으면서 트레이드가 이루어지게 된다.[3]
결국 이를 통해 세이커스는 -조우현-김영만으로 이어지는 중앙대 출신 라인업에 테런스 블랙과 라이언 페리맨, 거기다 식스맨으로서 활약하는 수비 스페셜리스트 박규현까지 이어지는 주전과 벤치가 고른 선수 구성을 가지게 되고, 이를 통해 정규시즌에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모든 게 좋아보이는 상황에서도 한 가지 커다란 약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인사이더 역할을 하는 두 외국인 선수의 높이가 낮다는 점이었다. 이는 특히 김주성이 가세한 TG삼보 엑써스에게 번번히 발목을 잡히고 동양 오리온스에게도 종종 패배하는 원인이 된다. 결국 LG 세이커스는 정규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상대 전적에서 동양에 밀리며 1위와 승패 차이 없는 2위를 하게 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하필이면 TG삼보와 대결하게 되었고, 다 늙어가는 허재의 불꽃과 김주성의 활약 속에서도 2승 2패로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다 5차전에서 큰 점수차로 앞서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 직전까지 가지만, 거기서 당시 TG삼보의 외국인 슈터 데이비드 잭슨이 KBL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찾기 힘들 정도의 미친 듯한 슛들을 선보이면서 패배,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만다. 참고로 이 경기를 이겼다면 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리버스 스윕이 될 수도 있었다.
2003-04 시즌은 빅터 토마스와 배길태의 맹활약으로 2~3위권을 지켰지만, 막판 11경기에서 1승 10패를 기록하면서 어이없게 6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오리온스를 6강에서 꺾고 4강에 올랐지만 KCC에 간단하게 스윕당했다. 그리고 2003-04 시즌 이후 가 은퇴했다.
2. 흑역사 박종천과 신선우, 강을준의 만년 6강팀 시기
2003-04 시즌을 마치고 김태환 감독이 석연찮은 이유로 재계약에 실패하고 코치였던 박종천이 감독으로 부임한다. 하지만 박종천 체제에서 LG는 2004-05 시즌 초반 16경기에서 4연패-5연승-4연패-3연승의 롤러코스터를 찍어서 8승 8패를 기록하지만 이내 '''11연패를 찍으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그 이후에도 계속 부진하다가 막판 10경기에서 5승 5패, 단테 존스 영입 후 15연승을 하던 안양 SBS의 16연승을 저지하면서 개그랜드에게 상대전적 득실차로 앞서 간신히 꼴찌를 면한 9위를 기록했고, 박종천은 당당히 LG의 흑역사 감독으로 등재되면서 사퇴하였다. 후임으로는 신선우 감독이 부임하게 된다. 신선우 체제에서 첫해인 2005-06 시즌은 제대로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8위로 PO진출에 실패했지만, 2006-07 시즌 여러 트레이드를 통해 박지현, 찰스 민렌드, 조상현, 박규현 등을 대거 영입, 대권을 노리게 된다. 시즌 초반에는 1위를 질주했지만 결국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 밀려 2위에 그쳤고, KTF 매직윙스과의 4강 PO에서 용병 퍼비스 파스코의 심판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바람에 어이없이 4강에서 물먹고 만다. 2007-08 시즌은 막판 4연패로 공동 5위를 기록했으나 3팀 상대전적 중 2위를 기록한 관계로 6위로 마무리.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애 패하여 6강에서 탈락했다.
이후로는 그저 그런 6강 전문팀 이미지가 굳어가고 있는 상황. 2008-09 시즌 이후 강을준 감독 체제하에서는 3시즌 모두 6강 PO 에서 1승 9패를 기록하며 광탈.(정규시즌 성적은 5위-4위-6위, 상대팀은 08-09는 삼성 1승 3패, 09-10/10-11은 동부 6연패) 한편, 2009-10 시즌부터 혼혈 드래프트로 영입한 문태영이 대박 쳐주면서 에이스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플레이오프 전적은 2승 14패. 특히 서울 삼성에 7연패(08-09시즌에 마감), 원주 동부에 7연패(진행중)를 기록했다.
3. 김진 시대
3.1. 2012-13 시즌
계약이 만료된 강을준 감독은 재계약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문태영의 마지막 시즌을 대비해 김진 전 오리온스/SK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서장훈을 영입하는 등 야심차게 11-12 시즌을 준비했으나, 서장훈은 데뷔 이래 최악의 성적을 찍었고, 서장훈과 더블포스트로 준비했던 올루미데 오예데지가 공격력 부재로 퇴출당하는 등 전술이 완전히 꼬이며 망했어요. 결국 서장훈-애런 헤인즈-문태영 트리오를 갖고도 시즌 7위를 기록, 팀 통산 4번째로 PO에 진출하지 못하는 시즌을 맞게 되었다.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문태영이 리그 규정상 이적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리빌딩이 불가피한 상황.
2012-13 시즌 KCC와 함께 유력한 2약으로 꼽혔으나, 오프 시즌에 시행한 김현중, 오용준<>김영환, 양우섭의 2:2 트레이드가 대박나면서 시즌 초반 '''5할 아래의 승률(13승 15패)에도 불구하고 공동 4위를 기록'''하여 의외로 중위권에서 잘 버텨주고 있다. 그러나 2월에 들어서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위권으로 처지기 시작했다. SK와 모비스라는 확실한 천적이 존재한 것도 화근이 되었다. 결국 2013년 3월 14일 서울 SK와의 경기를 패(2012-13 시즌 SK전 전패)하고, 15일에 삼성이 KCC를 제압하면서 2시즌 연속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최종 순위는 동부, KT와 공동 7위를 기록하였으나 세 팀간 상대전적에서 두번째라 8위를 기록하였다.
다만, 시즌 중반에 행한 로드 벤슨 트레이드의 상대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맹활약한 김시래로 드러나면서 아주 망한 트레이드는 아니라는 평. 그리고 9월 30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3년만에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으며 '''김종규'''를 지명했다. 김종규는 11월 1일에 팀에 합류했다.
3.2. 2013-14 시즌
2013-14 시즌의 LG는 그야말로 신바람농구를 펼쳤다. 김시래와 박래훈, 양우섭등의 앞선을 내세워 뛰어난 속공 플레이에 오버페이라 평가받던 문태종이 그야말로 나이를 잊어버린 듯한 맹활약을 보였다. 거기다 김종규의 합류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고 새롭게 선발한 외국인 선수 데이본 제퍼슨과 크리스 매시, 그리고 지난 시즌 주전이었으나 올 시즌 벤치멤버로 출전하는 기승호와 김영환 등 뎁스도 두꺼워져 작년과는 다른팀으로 변모했다. 젊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이 우려되었으나 1라운드 후반 김종규의 가세로 센터진이 완성되면서 올라가기 시작했고 5라운드 중반부터 시즌 종료까지 팀 최다인 '''13연승'''을 달렸다. 특히, 10연승이던 울산 모비스 피버스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6차전)를 이기면서 울산 모비스에 승률과 상대전적에서 동률을 이뤄 상대 득실차로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그리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t 소닉붐을 3전전승으로 압살하며 13년만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도 이루었다. 그러나 챔피언 결정전에서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게 2승 4패로 패했다. 3차전까지 2승 1패로 앞섰지만 내리 3연패, 그 중에서 5차전과 6차전은 접전이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시즌이 끝나고 문태종이 MVP, 김종규가 신인왕을 수상하였다. 2013-2014시즌 정규리그 상대전적은 상위권팀 3위 SK 4승 2패 우세, 2위 모비스 3승 3패 동률, 중위권팀 6위 오리온스 5승 1패 절대 우세, 4위 전자랜드, 5위 KT 4승 2패 우세, 하위권팀 7위 KCC 6승 압살, 9위 KGC, 10위 동부 5승 1패 절대 우세, 8위 삼성 4승 2패 우세를 기록했다. 특이점은 모비스랑 동률이었지만 공방률에서 앞서 우위를 차지하며 정규리그 우승했으며, 모비스를 뺀 모든 팀에 상대전적에서 앞섰다. 상대전적 우세로 끝나긴 했지만, KT, 삼성에게는 좀 고전했다.
이후 FA 시장에서는 올해 팀의 주전 스몰포워드로 MVP까지 수상한 문태종을 다시 1년 6억 6천만원에 계약을 맺었고, 2012-13 시즌에 에이스로 활약했던 포워드 김영환을 FA로 보수총액 3억 5천만원, 5년 계약으로 계약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송창무와는 계약하지 않았고, 그 자리를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서 전역한 빅맨인 류종현을 조건 없이 트레이드로 이적시키며 메웠다.
3.3. 2014-15 시즌
이후 2014-15 시즌을 앞두고 나름 신인때 유망주였던 박형철이 돌아오고, 전시즌 외국인 선수로 맹활약한 데이본 제퍼슨과 나름 준수했던 크리스 메시와도 재계약에 성공, 군문제를 해결하러 간 조상열, 박래훈과 김종규의 백업격이었으나 얼마 출장하지 않은 송창무를 제외하고는 큰 전력이탈이 없어서 올해도 우승권을 노려볼 수 있다고 예상되었다. 그러나 시즌 시작전 부상으로 기승호가 3개월정도 개점휴업 상태로 지내게 되었고, 시즌이 시작되니 개막전에서 작년 챔피언 결정전에서 붙은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점차로 승리하며 기분좋은 개막전 승리를 따냈으나, 데이본 제퍼슨의 작년만 못한 몸상태로 인한 부진과 김시래의 부상과 부진, 문태종의 컨디션 난조, 가드들의 부진으로 4연패에 빠졌고, 10월 26일 기준 8위에 머물러 있었다. 이후에도 나아지지 않았는지, 1라운드 3승 6패로, 2라운드에도 4연패를 또 당하며 4승 5패, 합계 7승 11패에 머물렀다. 이 시기에 박형철은 SK 나이츠로 트레이드되었고, 대신 정성수를 영입했다. 11월 29일 KCC전에서 93-66으로 완승을 거뒀지만 김종규가 경기 종료 전 착지 부상을 당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김종규의 부상이후 3연패를 당했으나 12월 8일 KGC전에서 98-70으로 28점차 완승을 거두면서 한숨 돌렸다. 12월 18일 삼성전에서 83-73으로 패하면서 삼성한테 2연승을 헌납했고 3라운드 역시 3승 6패,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10승 17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 기간 동안 3연승 이상은 단 한 번도 없다.
12월 25일 모비스전에서는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97-102 5점차로 아쉽게 패했고, 12월 31일 전자랜드한테 72-82로 패하면서 전자랜드의 연패탈출을 도와주었다. 그래도 1월 2일 오리온스전 93-84 승리, 1월 4일 KCC전 77-59 승리, 전반기 마지막 경기 1월 7일 KGC전에서 2014-15시즌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하면서 102-85로 승리해 시즌 첫 3연승, 15승 20패, 7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초반 부진에 비해 많이 올라왔으나 우승후보라는 평가에 비해서는 너무 아쉬운 성적이다.
후반기 첫경기 1월 15일 삼성전에서는 95-77로 승리했고 김종규가 부상에서 복귀해 복귀전을 치렀다. 1월 23일 8일만의 삼성과의 리턴매치에서 4쿼터 중반 16점까지 뒤졌으나 제퍼슨의 활약, 김시래의 역전골로 82-81 신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크리스 메시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일단 콰미 알렉산더를 대체 영입했다. 4라운드는 6승을 거두며 16승 20패.
하지만 1월 27일 울산 모비스에 81-74로 승리했고, 2월 2일 서울 SK 나이츠를 95-71 24점차로 완파하면서 SK전 첫 승을 신고했고,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성공했다. 상위권 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11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2월 6일 원주 동부 프로미한테 62-80으로 패하면서 2015년 첫 패배, 연승 기록이 깨졌다. 하지만 2월 8일 KCC전에서 87-67 20점차 대승을 거두어 5라운드 8승 1패로 마감했다. kt전은 5점차 승리를 거두었으나, 2월 15일 오리온스와의 4위 쟁탈전에서 81-104 23점차로 완패하면서 오리온스에게 4위를 내주었다. 2월 17일 KGC전에서 94-80으로 승리하면서 KGC의 6강 희망을 박살냈고, 2월 19일 모비스전 4쿼터 문태종의 활약으로 77-72로 승리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월 22일 SK전에서는 김시래가 결장했지만 유병훈이 15득점 8어시스트로 활약하면서 86-79로 승리하면서 SK전 4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2월 26일 동부전에서 86-73으로 승리하면서 5라운드 패배의 복수와 동부의 우승 경쟁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2월 28일 전자랜드전은 제퍼슨의 활약으로 89-82 승리, 3월 2일 삼성전은 크리스 메시의 활약으로 90-81 승리, 최종전 3월 5일 KCC전에서는 유병훈이 14점 5어시스트로 활약하면서 69-66으로 승리했고 동시간대 오리온스가 SK에게 연장 끝에 88-90으로 패하면서 LG는 7연승, 4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하였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5위 고양 오리온스를 만났다. 1차전에서는 김시래의 활약으로 82-62 20점차 완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트로이 길렌워터의 활약을 막지 못하고 72-76으로 패했다. 3차전에서는 데이본 제퍼슨이 감정 컨트롤 실패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지만 김시래가 종료 2분 전 역전 3점슛을 넣으면서 74-73 1점차 신승을 거두었다. 4차전에서는 트로이 길렌워터의 활약을 막지 못했고 크리스 메시, 데이본 제퍼슨의 부진으로 63-77로 패했다. 5차전에서는 4쿼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19점차까지 앞섰으나 오리온스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6분 만에 동점을 허용했고 역전까지 당했다. 하지만 종료 11초전 80-81 접전 상황에서 리오 라이온스의 슛 실패, 파울 작전으로 얻은 2개의 자유투를 김종규가 모두 성공하면서 5차전 접전 끝에 고양 오리온스를 83-80으로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울산 모비스와 맞붙게 되었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부터 데이본 제퍼슨이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일삼기 시작하면서 불안감을 불러왔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위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만났다. 1차전에서는 양동근의 활약을 막지 못하고 71-86으로 패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데이본 제퍼슨이 국민의례를 할 때 몸푸는 동작이 중계화면에 잡힌 것이다.[4]# 비난을 받자 다음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한다고 말했으나 회견을 전후해 '''SNS에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법규를 날린 사진을 올리며''' 여론이 더 악화되었다. 결국 2차전 직전에 퇴출이 결정되었다. 한편 그 당시 엄청난 활약을 펼치던 리카르도 포웰이랑 데이본 제퍼슨을 비교한 기사도 나왔다. 데이본 제퍼슨의 퇴출 후 치른 2차전에서는 크리스 메시의 21점 25리바운드 활약으로 75-69로 승리하면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3차전에서는 박구영을 막지 못하면서 79-86으로 패했다. 4차전에서는 김시래의 21점 7어시스트 활약으로 84-79로 승리하면서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운명의 5차전에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양동근을 막지 못하면서 77-86으로 패배하면서 2014-15시즌을 끝냈다. 데이본 제퍼슨의 퇴출 후 팀이 뭉쳤고 크리스 메시가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쳐주었지만 아쉽게도 2승 3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2014-15시즌 상대전적은 상위권팀 1위 모비스 3승 3패 동률, 2위 동부와 3위 SK에게 2승 4패 열세, 중위권팀 6위 전자랜드 4승 2패 우세, 5위 오리온스 3승 3패 동률, 하위권팀 8위 KGC와 9위 KCC에게 5승 1패 절대 우세, 7위 KT, 10위 삼성에게 4승 2패 우세를 기록했다. 특이점으로는 1위 모비스에게 3승 3패 동률을 기록했으며, 10위 삼성에게 4승 2패를 기록했고, 이겼지만 경기내용상으로도 고전한 경기가 많았다.
2014-15시즌을 총평하자면 후반기를 위해 전반기를 버렸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우승후보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김종규, 문태종은 2014 스페인 농구월드컵,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휴유증에 시달렸고, 김시래, 기승호 등이 부상을 당했고 데이본 제퍼슨은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그나마 제역할을 해주던 김종규는 착지 부상으로 15경기를 쉬었다. 전반기 막판 살아나긴 했지만 예상과는 다른 15승 20패 7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는데, '''그나마 마지막 3경기를 모두 이겨서 이거다.''' 하지만 김종규가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복귀하고 데이본 제퍼슨이 2013-14시즌 후반기 모드로 살아나면서 11연승을 달렸고 후반기에는 17승 2패(후반기 1위)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오리온스와의 4위 쟁탈전에서 승리했다. 12승 20패에서 연승이 시작되는, 정확히는 2015년에 실시한 22경기동안 '''20승 2패'''('''11연승''' - 동부전 패배 - 2연승 - 오리온스전 패 - '''막판 7연승''')라는 엄청난 기록은 덤. 비록 4강 PO에서 모비스와의 접전끝에 탈락했지만 작년 주전들의 활약은 여전했고, 역대급 UTU를 보여주었다.
문태종은 아시안게임 여파로 초반에는 부진하였으나 곧 클래스를 보여주면서 평균 12.08점 4.1리바운드, 득점 국내 3위, 3점슛 3위를 기록하면서 LG의 국내 에이스 역할을 해주었다. 김종규는 15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평균 11.95점 5.6리바운드, 리바운드 국내 5위로 여전한 보드장악력을 보여주었다. 김영환은 전 경기를 출장하며 평균 10.19점 3.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문태종의 초반 부진, 기승호의 부상 공백을 없애주면서 작년 시즌의 부진을 털어내었다. 김시래는 평균 8.7점 4.7어시스트, 어시스트 3위를 기록하며 야전사령관 역할을 했다. 유병훈은 평균 5.6점 2.8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식스맨 역할을 잘 해주었다. 용병은 데이본 제퍼슨은 시즌 초반 부상이 있었으나 갓퍼슨 모드로 다시 살아나면서 평균 22점 8.9리바운드 득점 1위, 리바운드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대활약에도 불구하고 애국가 스트레칭 사건으로 퇴출된 것이 엄청난 흠이었다. 크리스 메시는 시즌 후반 부상이 있었지만 평균 9.7점 6.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작년 시즌과 다르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데이본 제퍼슨 퇴출 후 4강 PO 4경기에서 평균 15.7점 12.3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4-15시즌 후 열린 KBL 시상식에서 유병훈이 식스맨상을 수상하였다.
3.4. 2015-16 시즌: 2015년의 암과 2016년의 명
김종규는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유병훈이 불법 스포츠도박에 연루되면서 팀 전력에 손실이 발생하였다. LG 세이커스가 D리그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사태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9월 12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5 - 81로 승리하였다. 9월 13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82 - 89로 패배하였다. 경기 도중 이지운이 부상을 당했다.이로 인해 9월 16일 이지운이 2주간 결장하면서 엔트리 12명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9월 23일 뜬금없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5] 를 가졌는데 93 - 71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그 뒤로 7연패에 빠지면서 10위로 추락했다.'''
한편 트로이 길렌워터는 동료 외국인선수들이 계속 퇴출당하는중이라 매경기마다 풀타임 가까이 뛰다가 결국 4쿼터에 방전=>바로 역전패 공식이 세워지며 급기야 빡치거나 멘붕에 빠지거나 해탈을 반복하는 모습이 여러차례 잡히고있다. 상위 3팀 연전에서 11월 21일,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19점차로 앞서다 역전패(...), 11월 24일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서 '''16점차로 앞서다 1초 남기고 역전패(!)''', 그리고 11월 28일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쿼터에만 37:17로 리드 포함 한때 25점차로 리드하다가 99:104로 대역전패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 모든 것이 단 1주일, 3경기 연속으로 일어났다는 것이었다. ''' 그로 인해 경기력 자체가 초반에 앞서다 후반부 길렌워터의 방전과 선수들의 실책으로 인해 자주 역전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김진 감독의 용병술이 지탄받고 있다. 결국 이런 대참사로 11월까지(3라운드) 6승21패로 압도적인 꼴찌였지만, 12월 이후 상위권팀들을 줄줄이 잡는 고춧가루 행보로 14승8패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덕분에 전자랜드를 밀어내고 9위로 올라갔지만, 계속되는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9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2월 14일 LG가 삼성에게 이기고 SK가 모비스에게 지면서 8위 자리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리고 2월 19일 전자랜드와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종 순위는 8위 확정. 동시에 15시즌 연속으로 시즌 누적관중이 10만명을 넘어섰다.
2월 22일 열린 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정성우가 신인상을 받았다. 길렌워터도 베스트 5에 선정됐다.
3.5. 2016-17 시즌: 기대 이하의 20주년
창단한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 아직 별다른 이벤트를 한다는 말은 나오지 않고 있다. 상무에 지원했던 유병훈이 떨어졌고(이후 재검을 신청해 보충역 판정을 받고 7월 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 5월에 조상열이 전역하게 된다. 그리고 2017년 1월에는 김시래도 전역하게 된다. 가장 궁금한 건 지난 시즌 주 득점원 트로이 길렌워터의 재계약 여부. 우선 FA로 풀려난 이지운이 재계약에 1억 1천만에 3년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길렌워터와의 재계약은 불발. 재계약을 한 이지운은 동부로 이적하였다. 그런데 지난 시즌에 경기도 화성시에서 홈경기를 1번 했던 것처럼 홈경기 2번을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팬들의 반발도 있는 상황이다. 청주에서 홈경기를 하는 이유는 청주에 LG전자,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 LG그룹 계열사 사업장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관련 기사[6][7] 한편 시즌 개막 전부터 레이션 테리에서 제임스 메이스를 영입할 거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여기서 김진 감독이 뒷돈을 제기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결국 레이션 테리는 10월 23일 전주 KCC와의 첫 경기만 뛰고 제임스 메이스로 교체되었다.
10월 23일 전주 KCC와의 첫 경기에서는 27득점으로 맹활약한 테리를 앞세워 79-67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테리는 이 게임을 끝으로 KBL을 떠났다. [8] 신인 박인태도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7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골밑에서 활약했다. 김종규가 무릎부상으로 빠져 허약해진 골밑에 큰 도움이 될 듯.
10월 26일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는 71-98로 대패했다. 전반전까지는 대등한 게임을 펼쳤으나 3쿼터에 수비가 무너지며 3쿼터에만 9-29로 밀려 끝내 대패하고 말았다. 레이션 테리의 대체용병으로 온 제임스 메이스는 20점 15리바운드로 데뷔전 합격점을 받았다.
10월 29일 울산 모비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85-74로 완승했다. 메이스가 23점 14리바운드, 기승호가 20득점, 이페브라도 16득점으로 거들며 3쿼터 한때 20점 가까이 점수차가 벌어지는 등 경기 내내 모비스를 몰아붙였다. 다만 모비스가 현재 양동근이 부상으로 빠지고, 이종현도 재활 중이며, 단신용병 밀러조차 이 게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는 등 전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여서 앞으로 전력이 탄탄한 다른 팀들과의 경기를 지켜보아야 할 듯.
10월 30일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는 82-100으로 대패하며 SK에 시즌 첫 승을 헌납했다. 이번에도 전반전까지는 앞서는 등 잘 이끌었으나 3쿼터부터 수비가 무너지며 그대로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아직 4게임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이기면 완승, 지면 대패하는 등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월 5일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는 최승욱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경기 막판 KT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71대 67로 승리했다.
11월 9일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의 열세를 극복하고 4쿼터 한때 역전까지 하였으나 경기 막판 헤인즈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두개 모두 성공시켰고 이것이 결승 득점이 되어 84대 83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1월 11일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3쿼터까지 15점차 이상으로 밀리는 등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를 한 끝에 패배했다. 4쿼터 들어 맹추격을 시도하였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경기결과 88대 84로 점수차가 의외로 좁았던 이유. 이 경기에서 마이클 이페브라가 부상을 당했다. 전치 2주여서 대체용병을 알아본다는 듯.
11월 13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3쿼터 한때 17점차까지 밀렸고, 4쿼터 중반 메이스가 5반칙 퇴장당해 용병 없이 국내선수로만 싸웠지만 전자랜드가 4쿼터에 고작 7득점에 그치는 등 부진하였고, 기승호가 수비에서는 켈리를 잘 막아주면서 공격에서도 경기 막판 동점을 만드는 3점슛과 승부를 뒤집는 역전 득점까지 하며 맹활약해 75대 72로 승리하였다. 국내선수들 의 투혼이 돋보였던 경기. 공교롭게도 같은 날 최하위 부산 kt가 전반전 한때 26점차의 열세를 뒤집고 SK에 대역전승을 거두는 등 대첩이 줄줄이 이어졌던 날이다.
11월 15일 마이클 이페브라의 대체자로 지난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마리오 리틀을 일시 대체로 영입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마리오 리틀은 홈에서 안양 KGC를 상대하게 된다.
12월 18일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덩크를 7개나 성공시키는 등''' 시종일관 골밑에서의 우위를 보이며 91대 78로 승리하였다. 바로 전 날 헤인즈가 빠진 오리온스에게 보인 경기력과 다르게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하여 거둔 승리였다. 이 승리로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연승'''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경기 막판 보인 가드진들의 턴오버 남발로 인해 추격을 허용하는 모습은 반드시 잡고 넘어갈 부분이다.
12월 21일 일시대체로 영입한 마리오 리틀을 완전 교체하였다. 리틀은 22일 KT와의 경기부터 바로 뛴다.
12월 22일 부산 KT와의 경기는 팀이 최근 11연패를 끊어 분위기가 좋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경기였다. 일단 전반전까지는 리틀과 메이스의 활약으로 동점으로 마쳤지만, 후반 들어서 접전 끝 패하며 KT의 시즌 첫 연승의 희생양이 되었다.
12월 25일 동부전에서는 2쿼터에 5점 내고 65-78로 패하면서 창원시민들에게 악몽의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고 말았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부진하고 있지만, 그나마 서울팀들에는 강한 면모[9] 를 보여주고 있다. 올스타전 이전까지 13승 18패로 6위 울산 모비스와 2게임차 7위를 하는 중.
2017년 1월 31일 김영환과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kt에 주고 조성민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조성민의 합류로 한동안 상승세를 달렸지만 김종규가 부상을 잠시 빠지는 사이에 설상가상 김영환에 역대급 버저비터를 맞고 패망한 경기를 기점으로 6강 경쟁에서 멀어졌다. 마침 전자랜드, 동부가 6라운드에서 거하게 삽질하는 틈을 타 다시 따라붙었고 전자랜드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이번에 조성민은 부상을 당했고 또다시 kt에 잡히는 바람에 멀어지더니 결국 3경기를 남은 상황에서 KGC에 졌고 다음날 삼성이 전자랜드에 지는 바람에 결국 6강 탈락이 확정되었다. 결국 kt에게 확률 16%를 내주기에 좋은 일을 한 셈. 게다가 라운드 후반 대삽질로 인해 결국 7위자리마저 SK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시즌 총평을 하자면 김진 감독은 SK 시절부터 문제점으로 지목받았던 '''커리어 전체가 주전 선수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었다는 것으로 귀결되고 말았으며,''' 전술과 전략에 좋지만 오히려 김승기 감독이 포함된 후배 감독들과의 전술역량에서 뒤쳐진다는 것을 입증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물론 조동현은 kt 역대 최저 성적의 사령탑이니 열외다.
외인 선발 부분에서도 장신 단신 모두 실패하였다. 장신 용병의 경우 1라운드에 테리를 뽑아놓고 제임스 메이스로 교체했는데, 개인성적은 좋았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용병 컨트롤이 안되는 전형적인 모습을 그대로 답습했다. 제퍼슨은 그나마 프로의식이라도 있어서 멱살잡고 성적이라도 내줬지 메이스는 멘탈을 휘어잡지 못하고 니갱망을 시전하는 걸 보면서도 뭣하나 컨트롤이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신 용병의 경우 이페브라가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음에도 3번이 구멍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체를 감행하였으나, 리틀과 기승호가 나란히 삽질을 하면서 3번자리의 구멍을 심화시켜 6강 탈락의 원인을 제공하였다.
국내 선수 운용면에서도 낙제점인것이, 전 시즌의 약점이 확연히 노출되었던 가드진에 대한 개선도 없고, 3번 자리의 약점을 전혀 메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슈팅력이 약한 것이 결정적인 약점이었던 1번 포지션의 정성우, 한상혁의 경우는 비시즌 동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했으나 전혀 그러지 못했다. 나이가 있어 경기력에 기복이 관측되는 3번 포지션의 경우, 김영환, 기승호만을 고집하면서 차세대 3번에 대한 육성을 등한시했고, 이는 시즌을 말아먹은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시즌 막판 안정환의 기용이 어느정도 유효했다는 점을 살펴보면 스몰 포워드에 대한 기용이 완벽하게 실패했다는 점을 증명한다. 그렇다고 빅맨 운용이 괜찮았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부상으로 커리어 로우를 찍고 있는 김종규에게 몰빵을 시전하다 결국 탈이 나고 말았다.
트레이드의 경우는 우선 평가를 유보해야 한다. 애시당초 조동현의 말처럼 "팬들이 보는 조성민과 코트 안에서 보는 조성민은 다르다"라는 것이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 아니, 적어도 조성민은 불의의 부상을 제외한다면 kt시절보다 더 나은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김영환을 보내놓고 가뜩이나 약한 3번 포지션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놨어야 하지만 그런게 전혀 없어서 결국 kt에게 당한 2패와 6라운드 후반부터 시작된 DTD가 치명타로 작용하고 말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2017 신인드래프트에서 kt가 1,2순위를 싹쓸이하면서 허훈과 양홍석을 전부 품게되자 LG팬들의 분노는 더 커지는 중. 그리고 원래 LG픽으로 갈 수 있던 양홍석은 2019년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LG에 더욱 자괴감을 갖게 하고 있다.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LG의 6강은 실패하하게 된다. 결국 구단은 칼자루를 빼들게 된다. 4월 12일 계약 기간이 만료된 구단 창단 이후 역대 최장수인 6년을 지휘한 KBL 명장인 김진 감독과의 연장 재계약을 포기하게 된다.
4. 현주엽 시대
4.1. 2017-18 시즌: 2번째 최악의 시즌
시즌 종료 후, 감독으로 LG에서 은퇴한 현주엽을 선임했다. [10][11] 코치 경험조차 없이 바로 감독을 맡은 터라 반응은 대체로 기대 반 우려 반.
뒤이어 코치로 김영만, 박재헌, 강혁을 선임했다. 김영만은 바로 전 시즌까지 원주 동부의 감독이었던지라 많은 사람들이 놀랐고, 강혁을 은근히 그리워하던 삼성 썬더스팬들은 투덜거리고 있다.[12] 출신 대학교 등의 학연을 따지지 않은 임명(정확히는 지도자 경력이 전무했던 현주엽 감독을 보완하는 측면이 강하지만)으로 인해 현주엽 체제가 어떻게 진행될 지 기대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구본무 LG 회장이 현주엽 감독에게 "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해보세요"라며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했다.
[image]
시즌을 앞두고 20년만에 처음으로 엠블렘을 교체했으며, 외국인 지명에서 LA 레이커스 출신인 조쉬 파월과 저스틴 터브스를 지목하였다. 이 과정에서 창단멤버였던 한상욱 단장 이하 프런트 최고위층은 미디어에서 엠블럼 교체를 보도하지 않았다.
시즌 개막을 앞둔 현재 저스틴 터브스는 부상으로 2~3주 재활이 필요하다고 하며, 조나단 블락을 일시 대체 용병으로 영입하여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10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의 개막전은 81-74로 승리하였다. 김시래가 17득점, 김종규가 14득점, 최승욱이 13득점을 기록하고 일시 대체 용병으로 온 조나단 블락도 15득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고, 4쿼터에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하였다. 다만 1옵션 용병 조쉬 파월이 6득점 6리바운드에 그치며 오리온의 버논 맥클린에 사실상 KO패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0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썬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7-74로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질주하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1~3쿼터까지는 대등하게 가다가 4쿼터에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하면서 비록 두 경기 뿐이지만 지난 두 시즌에 비해 팀이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쉬 파월은 18득점 12리바운드로 리카르도 라틀리프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개막전에서의 우려를 불식시켰으며, 정창영이 14득점을 기록하며 인생경기를 했다.
10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 나이츠와의 원정경기는 70-86으로 대패했다. 1쿼터부터 시종일관 밀렸으며 애런 헤인즈를 주축으로 한 SK의 포워드진에 말 그대로 떡실신 당했다.
10월 21일 드디어 올 시즌 첫 창원 홈 개막전이 열렸다. 안양 KGC와의 대결에서 4쿼터 중반 7점차까지 밀리기도 하였으나 이후 외곽슛이 연속으로 터지며 89-87로 승리하여 창원 팬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4쿼터 중반 파월을 블락으로 교체한 현주엽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던 경기였다. 단신 용병 블락이 장신 용병인 KGC의 사이먼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지만, 도리어 블락은 교체 출전해서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으로 지친 사이먼을 압도했으며, 블락 본인 역시 조성민에게 더블팀이 들어간 틈을 타 생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중요한 승부처에서 3점슛 2개를 꽂아넣었고, 루즈볼 다툼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등 투지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김시래는 3점슛 5개 포함 무려 30득점을 기록하였으며, 3점슛 성공률도 무려 58%에 달하는 등 미친 활약을 하였으며, 김종규도 15득점 13리바운드에 오세근을 상대로 블록슛을 두차례 하는 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4쿼터에 집중력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는 것이 일단은 고무적인 부분. 지난 두 시즌 동안은 전혀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10월 27일에는 올 시즌 첫 낙동강 더비가 있을 예정. 그렇잖아도 창원 시민들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 김영환-조성민 트레이드 후 충격과 공포의 버저비터에 패한데다 올해 낙동강 시리즈에서 롯데가 9승 7패로 상대전적 우위를 회복했기에, 농구에서는 느그프를 다시 안길 의무가 생겼다. 그리고 85:81로 승리를 거뒀지만 김종규가 부상을 당했다. 여담으로 이 날 경기에서는 경남 FC에서 뛰고 있는 말컹이 직관을 왔다.
12월 현재 김종규와 김시래의 부상, 현주엽 감독의 도저히 이해 안 되는 운용으로 하위권에서 허덕이고 있다.
12월 17일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84:77로 승리를 거두었다. 4쿼터 중반 7점차까지 벌어졌지만 조성민의 연속 3점, 김시래의 쐐기 3점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또 시즌 내내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해하기 힘든 4가드 라인업으로 게임을 푸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하승진을 의식했는지 류종현을 기용하여 정상적인(?) 라인업으로 4쿼터에 역전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LG는 김시래와 조성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 대표적인 경기였다.
12월 20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3:72로 승리했다. 전체적으로 올 시즌 고양 오리온을 만나면 게임이 잘 풀린다. 62일만에 2연승을 기록했다.
12월 22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1:79로 패배했다. 올 시즌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드롭존 수비를 깨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종규를 투입하였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패턴이 없는 팀의 한계를 서울SK와의 경기에서 보여주며 시즌 3전 3패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창원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가졌다. 농구의 도시인 창원답게 역시 매진을 기록하며 코트의 열기를 더했지만 경기는 81:91로 패배했다. 경기 내내 팀의 공격을 조성민이 아닌 정창영이 주도하고 함지훈의 수비를 정창영에게 맡겼다. 또 경기 시작과 동시에 지역방어를 펼쳐 총 10개의 3점을 허용했다. 패턴이 없는 팀답게 경기 내내 샷클락에 쫓겨 경기를 풀었다. 전형적인 올 시즌 LG다운 경기이며, 변화가 없는 이상 현주엽 체제에선 이런 경기를 계속 이어나갈 것 같다.
12월 27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6:83으로 졌다. LG는 DB전 9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1쿼터 한때 20:5로 앞서나간 LG는 2, 3쿼터 합 24점을 더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대역전극의 시작은 정창영의 턴오버인데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또 턴오버를 일으키며 LG팬들의 속을 뒤집었다. 또, 3쿼터에 역전하게 된 큰 원인은 버튼을 막지 못했다는 부분인데, 버튼에게 더블팀을 쓰지않고 최승욱에게 대인수비를 맡겼기 때문이다. 지역방어나 도움수비를 통해 버튼을 막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든다. 이 경기에서 정창영이 김주성을 막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올 시즌 정창영에게 김주성, 함지훈, 하승진을 맡기는 것을 보면 현주엽감독의 자질이 의심될 정도다. 이 선수를 중용하는 점 역시 이해가 정말 가지 않는다. 이 경기도 전형스러운 현주엽 체제의 경기였다.
1월 1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8:81로 또 졌다. 정말 경기를 진행하면 할수록 현주엽감독의 자질이 의심된다. 이 경기도 감독 차이 때문이라고 의심되는데 1, 2쿼터 잘 나갈 때마다 정창영을 투입해 턴오버를 저질러 LG팬들의 속과 정신을 뒤집혔다. 3쿼터에는 정창영을 투입하지 않아 4점차로 앞섰다. 운명의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정창영과 양우섭을 투입해 4점차가 12점차가 되는 기적을 보여주었다. 정확히 5분간 저 2명을 기용한 현주엽 감독은 다시 조성민과 정준원을 투입했다. 12점차였던 경기가 1점차가 되는 기적을 또 보여주었다. 5.2초를 남겨두고 1점차로 이기던 LG는 팀파울 2개의 여유가 있었다. 삼성의 이상민감독은 상대의 이런 점을 적극 활용해 공을 잡고 바로 파울하는 LG 상대로 슛동작을 취해 자유투를 얻었다. 이상민감독과 현주엽의 차이였다. 오늘 경기에서 원샷플레이 때 김종규를 투입해 3점 플레이 패턴을 펼치고, 클러치 작전타임 때 조성민을 미끼로 사용하는 등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운영을 펼쳤다. 너무나도 답답한 현주엽의 운영이 아닐 수 없다.
결국 2월 1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패배해서 31패째를 쌓고 KGC는 같은 날 24승째를 쌓게 되면서 LG는 플레이오프 탈락을 확정지었다. 3월 10일 삼성에게 패하고 오리온이 전자랜드를 잡으면서 8위 자리를 오리온에 내주고 9위가 확정되었다. 시즌 최종전을 LG가 이기고 오리온이 질 경우 두 팀은 동률이 되고 상대 전적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LG가 밀리기 때문. 결국 KGC와의 최종전에서 76-94로 완패하면서 9위로 마감했다.
모든 면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평균 득점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70점대인데, 단 10승밖에 못 올린 최하위 kt보다도 낮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13] 이렇다 보니 관중 수도 농구도시에 맞지않게 점점 감소되고 있다.[14]
결국 박종천 시대와 똑같이 17승 37패로 마감하여 창원 LG 세이커스 역사상 유이한 최악의 시즌으로 기록하였고 팬들에게는 피멍만 가득했던 시즌이었다.
2017-2018시즌을 총평하자면 '''LG 최악의 암흑기''' 세 마디면 된다. 용병 선발에서 실패하면서 시즌 시작을 힘들게 했고 무려 4명이나 교체했다. 그리고 현주엽 감독의 무전술, 정창영 사랑 등 여러 가지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말았다. 그리고 김시래, 김종규 등 여러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면서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기조차 어려웠다.
상대전적은 KT에게 5승 1패로 절대우세를 보였고, 오리온은 3승 3패 백중세 , KCC, KGC, 삼성에게 2승 4패로 열세를 보였고, DB, SK, 전자랜드에게 1승 5패로 절대열세를 보였고, 모비스에게 6패로 압살당했다.
개인 성적을 보면 김시래는 평균 12.2점 6.5어시스트로 유일하게 국내선수 중 제 역할을 했다. 그리고 경력 최초로 어시스트왕에 올랐다. 김종규는 여러 군데 부상에 시달리면서 평균 10.7점 6리바운드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골밑에서도 신인 때만큼의 포스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점점 골밑보다 외곽에서 노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조성민은 평균 7.6점 3점슛 1.5개로 데뷔 시즌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말았다. 물론 현주엽 감독이 쓰라는 조성민은 안 쓰고 정창영만 쓰는 것도 문제지만 자신도 예전의 기량을 못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기승호, 정창영, 양우섭 등은 말을 말자.. 제임스 켈리는 평균 21.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하지만 전자랜드 시절부터 지적받던 수비력은 나아지지 않았고 경기마다 기복을 보이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체용병 프랭크 로빈슨은 평균 8.7점 4.2리바운드라는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다.
4.2. 2018-19 시즌: 4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구단주대행이었던 구본무 회장이 2018년 5월 20일 별세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세이커스의 KBL 파이널 챔피언을 보지 못했다.''' kt는 모교 출신의 신임 감독 및 코칭스태프를 새로 선하고 있는데, LG 팬들은 감독 안 바꿀거냐면서 현 창단멤버가 최고위층인 LG 프런트에 대해 강한 비판을 내세우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강병현 이원대 - 기승호 배병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 팀 팬들의 반응은 '''그다지 기대가 안된다.'''
게다가 최승욱과 조상열까지 각각 오리온과 KT에 보내면서 그나마 쓸 만한 자원들을 다 보내냐며 엘런트들을 질타하고 있다. 용병이라도 잘 뽑으면 그래도 6강은 갈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LG는 지난 2시즌동안 용병들이 부상으로 인해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좋은 외국선수 뽑아 김시래, 강병현, 조성민, 김종규 국가대표 라인업에 점정을 찍어 올릴 필요가 있다는 LG 팬들의 바람일 것이다. 그렇지만 LG도 베스트5만 믿지 말아야 될 것이다. 또한 기승호를 이적시키며 스몰포워드의 약점이 생겼는데 그 공백을 유틸리티 플레이어 정창영과 정준원을 활용해 메워야 할 것이다.
한마디로 동시에 FA가 되는 김종규,김시래를 위해 잡아야할 백업자원은 놓치거나 무상으로 기부하고 버려야될 고연봉자들은 오히려 돈을 더주며 남겼다. 이쯤되면 농구단에 관심이 있는건지 의심이다.
새로운 주장으로 양우섭이 임명되었다.
2018년 12월 31일에는 kt와 송구영신 경기가 잡혀있다. 단, 이전의 경기들이 10시에 했던것과는 달리 11시에 시작해 전반전은 2018년에, 후반전은 2019년 진행한다.
그런데... 감독이라는 분은 감독직을 수행중인 상태에서 아시안게임 해설을 하러 자카르타에 갔다. 8월이라 개막 2달을 앞두고 팀의 조합을 완성시켜야 할 때인데 가버렸으니.. 거기다 다른 팀들은 용병들을 다 영입하면서 팀 퍼즐을 맞추고 있는 반면 LG는 아직까지 용병 영입에 대한 소식이 없다. 이쯤 되면 감독과 프런트가 농구단 운영과 팀 성적에 관심이나 있는지 의문이 든다.
새 용병으로 조쉬 그레이를 영입했고, 16~17 시즌 함께 한 제임스 메이스가 시즌 용병으로 발탁되었다.
스쿼드상으로는 작년보다 더 좋은 것은 분명하다. 신장제한이 없던 시절에도 메이스가 여포모드는 보여줬으니 신장제한을 둔 현 상황에서는 200이하 외인선수 중에서는 가장 최상급의 기량을 가진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드디어 국대에 끌려가지 않은 김종규가 비시즌동안 컨디션을 회복하여 신장이 쪼그라든 외인선수들 사이에서도 제기량을 내고 있다. 거기다 나머지 선수들도 퍼포먼스가 떨어지지는 않았으니 전력약화 요소가 거의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올해는 성적을 내야할 이유가 더욱 분명해졌다. 다만 전문 3번포지션이 없다는 점은 여전히 의구심이 남는데다 이적한 선수들이 각자 팀에서 자기 역할을 차고 넘치게 해주고 있기 때문에 당장 코칭스태프들의 안목이 떨어진다고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점은 시즌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것이다.
일단 개막 두 경기에서는 KCC와 DB를 상대로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전자랜드와 kt를 상대로 연승에 성공하여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는 했다. 1라운드에서 5승을 찍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3라운드까지는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PO권까지 버텼으나 농구영신에서 KT에게 패한 후 점차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고, 메이스 역시 혼자서 다 할려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결국 팬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현주엽 사퇴 요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가 다가 오기 전 현대모비스를 이기고 올스타전까지 5경기 3승 2패를 기록. 휴식기 이 후 6연승을 하면서 재순항중이다.
2월 4일 현대모비스전에서 2쿼터까지 39-54로 지던 경기를 3쿼터에서 74-73으로 역전하고 4쿼터에서 한때 6점 차로 앞서가며 7연승이 눈앞이었으나 20점을 득점한 라건아의 활약에 연승행진을 아쉽게 마감했다.
2월 6일 KT를 상대로 시종일관 끌려갔으나 43P-30R을 달성한 메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기어이 연장전으로 경기를 끌고가 95-9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와 공동 3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번 시즌 마치고 숙소를 창원으로 옮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기사
또한 팀 사상 최초로 한국프로농구 D리그에도 참가하게 되었다. 첫 경기는 2월 18일 17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전이다.[15]
3월 10일 오리온을 상대로 94:71로 승리를 거두며 4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홈경기 KCC전에서 90:82로 이기면서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었고, 홈 21승 6패로 구단 역대 최다 홈 승리를 기록했다.
이렇듯 성적이 좋다보니 발돌린 농구팬들도 다시 찾아오기 시작했고, 3년만에 시즌 홈 누적관중 10만을 넘겼으며, SK에 이어서 2번째로 전체 누적관중 250만을 넘겼다.[16]
6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부산 kt 소닉붐과의 낙동강 더비로 결정이 났다. 3승 2패를 kt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는데, 상대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다. 하지만 체력의 열세로 인해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고 3차전에서 이기나 싶었지만 경기 후반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벽히 밀려버리고 동시에 아쉬운 판정까지 나오며 결국 3전 전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4.3. 2019-20 시즌: 꼴찌는 면했지만...
현주엽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다. 우선 김종규와 김시래가 FA로 나왔으나, 결국 김시래는 5년간 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김종규는 LG에서 12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을 제시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결렬되어 FA시장에 나왔다. 이 일로 인해, 결국, 전력 재편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김시래의 사인&트레이드설이 나왔으나, 구단은 이를 부인했다. 그런데 김종규의 결렬 과정에서 잡음이 생겼는데, 다름 아닌 사전 접촉 의혹과 현주엽과의 통화 내용 녹취 사건 때문에 파장이 일어난 것이다. 결국 KBL에 통화 녹취를 증거로 제소했지만, 결국 김종규의 이적을 막을 수는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한 기사를 통해 김종규와 김시래가 모두 잔류하면 '''김시래를 사인&트레이드하려고 했다'''는 것이 알려졌고 구단 직원이 몰래 녹취한 것이 기사를 통해 발각되어 팬들은 대폭발. 당장 통화 녹취 사태로 인해 선수단의 신뢰를 잃으며 팀 케미가 붕괴될 조짐이 보이면서 LG 팬들은 현주엽과 프런트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사실상 올 시즌 하승진과 전태풍에게 최악의 대우를 했던 KCC와 다를 바 없다는 반응. 이후 김종규는 DB로 이적했고, KCC의 정희재, DB의 박병우, 현대모비스의 김동량을 영입했다. 그리고 LG는 FA 자격에 의해 DB로 이적한 김종규의 보상선수로 서민수를 영입했다.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강병현이 선임되었다. 이 후 새 용병으로 오리온에서 뛰었던 버논 맥클린과 캐디 라렌을 영입했지만, 효과를 보여줄 지는 미지수이다. 이번 시즌 LG는 농구팬들이 하위권 팀으로 떨어질 거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로 인해, LG 게시판에는 하위권으로 떨어진다는 소문에 의해 갈등과 분열이 현재도 진행중이다.[17]
그나마 오프시즌 때 예능은 참 잘 찍으면서 떡밥은 왕창 나오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을 공개했는데 7년만에 검정 줄무늬가 빠졌다. 아울러 원정 유니폼도 흰색이 아닌 노란색이었으며, 써드 유니폼으로 검정 유니폼으로 제작되었다.
장내 아나운서 또한 조형섭이 13년만에 하차하고 NC 다이노스 장내 아나운서 출신인 이규래[18] 가 대신 맡게 되었다. 여기에 남자 치어리더가 응원단에 합류했으나, 개인사정으로 인해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모든 농구팬들의 예언이 적중했을까?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김종규의 공백이 컸고, 김시래에 대한 공격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주전 선수들의 부진과 기량 부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1라운드를 마친 후 버논 맥클린을 퇴출시키고 마이크 해리스를 영입했다.
2019년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직전시즌 3위라는 성적을 올렸지만 5% 확률로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게되어 김종규가 DB로 이적한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고려대 박정현을 지명했다.[19]
하지만 마이크 해리스와 박정현 선수가 합류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김시래와 케디 라렌만의 의존도가 커지고 더구나나 조성민 선수도 다치고 강병현 선수가 잠잠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구자경 명예회장이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하여, 결국 LG의 우승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또한 시즌 도중에 박수교를 고문으로 영입하였는데, LG팬들은 혹시 다음 시즌에 박수교가 감독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였다. 더군다나 박수교는 과거 모비스와 전자랜드에서 지도자와 행정가로써 아주 형편없는 모습들을 보이면서 밑천이 다 까발려진 상태인데, 그런 박수교가 감독이 된다면 다음 시즌 모습은 '''안 봐도 비디오'''다. 더군다나 설령 진짜로 박수교가 감독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박수교가 지도자를 하던 시절과 현재는 스타일이 많이 달라져서 박수교가 현재의 스타일을 익히는데 많이 애를 써야만 할 것이다. 게다가 박수교는 현장을 떠난지도 너무 오래 되었다.
그리고, 마이크 해리스가 기량 부족으로 교체되고, LG는 라킴 샌더스라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새로 영입했지만, 이마저도 불확실하다. 모든 경기에서 1쿼터에 최소 득점으로 나오면서,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렵게 됐다.
LG 세이커스 內 게시판과 SNS에는 팬들의 분열이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중이다. 한상욱 단장과 사무국장이 포함된 프런트 최고위층과 역대급 강성 중의 강성이었던 현주엽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압박은 거세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0년 3월 24일부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었다. 그나마 꼴찌를 면했으나 한 감독이 두번의 9위라는 굴욕을 피하지 못했다.
5. 조성원 시대
2020년 4월 23일, LG는 조성원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LG 선수 출신 감독으로써는 2번째.
박수교가 아니라는 것은 다행이기는 하지만, 과거 청주 KB 스타즈 여자농구단 감독 시절 성적 부진으로 한 시즌도 다 채우지 못하고 사임한 경력이 있어서 팬들의 반응은 마냥 좋지만은 않다.
새로운 코칭스태프로 박재헌만 남고, 최승태, 이병석 코치를 선임했다.
5.1. 2020-21 시즌 : 진정한 창원의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번 해에 같은 동네 야구단이 1군 진입 8년만에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데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하면서 20년 넘게 1군에 있었음에도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한 LG와 비교되고 있다. 또한 시청률, 직전해 관중 동원 등이 모두 NC에 밀리고,[20] 만약 LG가 올해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8년만에 우승을 한 NC와 더욱 비교되고 놀림감이 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NC 창단 이전의 최고의 인기는 고사하고 남아있는 팬들까지도 대부분이 NC로 떠나 KBL의 대표적인 인기 구단이라는 자리까지도 위험해질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21] 이전의 인기를 되찾고 진정한 창원의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할 것이다. ~~물론 반대 팀[*
[image]
]에 비하면야.....~~[1] 이때 기록한 한경기 평균 팀득점 103.2점은 KBL 원년시즌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팀 경기당 평균득점이 100점을 넘긴 시즌이고, 이 시즌 이후 현재까지 '''KBL의 그 어떤팀도 팀 경기당 평균 100점을 넘지 못했다.'''[2]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송영진은 2004-05 시즌이 끝난 뒤 현주엽이 FA로 영입되면서 보상 선수로 KTF로 넘어가는 굴욕을 겪게 된다. 이후 시련을 딛고 어느 정도 부활에 성공하지만...[3] 이후 조성원은 SK에서 빼어난 활약을 하지는 못하다가 KCC로 트레이드되고 나서 재기에 성공한다.[4] 정작 혼혈선수 문태종, 문태영 형제, 용병 크리스 메시, 모비스 용병 리카르도 라틀리프, 아이라 클라크는 국민의례를 할 때 도열해 애국가를 경청하고 있었다. 그 날 중계를 맡았던 MBC SPORTS+ 정용검 캐스터는 KBL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했고, 김태환 해설위원은 KBL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했다.[5] V-리그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홈구장인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6] 과거 청주시를 연고로 하던 SK가 2001년에 서울로 이전을 한 적이 있었다. 참고로 20년 전 LG는 경남 전체를 연고로 하고 있어서 창원을 포함해 마산, 진주 등에서 제2 홈경기를 했다.[7] 여담이지만 원래 LG화재 배구단이었고 연고지가 구미시였던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구미를 연고지로 삼았었던 이유도 구미에 LG그룹 계열사 사업장이 많기 때문이었다. 세이커스 구단이 창원에 연고지를 튼 배경도 창원에 구단의 모기업인 LG전자 국내 내수 제품 공장이 들어서있어서였던 것이 큰 이유. 쉽게 말하면 모기업 노동자들을 위한 이벤트성인 셈.[8] KCC에서 에밋이 빠져 정상 전력이 아닌 것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9] SK 상대 3승 1패, 삼성 상대 창원홈에서 9연승[10] 현주엽은 SK에서 데뷔하고 골드뱅크에서 가장 오래 뛰긴 했지만 SK에서는 버림받았고, 골드뱅크는 현재 kt가 되고 연고 이전까지해서 골드뱅크 시대가 애매모호해진 터라 대체적으로 LG 레전드로 받아들여지는 편이다.[11] 근데 정작 LG팬들은 현주엽을 레전드라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좋게 말하면 그냥 거쳐갔던 사람 정도로 인식할 뿐이고 나쁘게 말하면 '''먹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실제로 LG에 '''FA'''로 와서 그렇게 뚜렷하게 잘했던 것도 아니었다. '''반대급부로 내줬던 보상선수'''가 터지는 바람에 더 속이 긁히는 상황일 뿐. [12] 안 그래도 창원에만 가면 지고 있는 상황에 강혁까지 LG로 갔으니 치가 떨릴 것으로 보인다.[13] 이번 시즌 KBL 득점력이 지난시즌보다 평균득점이 5점 상승하면서 득점력이 상승했다. 심심찮게 연장전 없이 정규시간동안 100점대 경기도 나올 정도로 득점력이 상승했으나 LG만 혼자 70점대 평균득점을 기록했다.[14] LG는 2001년 54경기제로 바뀐 이후 2015~2016시즌때 까지 성적이 좋지 않아도 누적관중이 10만명을 넘었다. 지난 시즌도 9만 6천명으로 10만에 가까운 누적관중을 모았지만 이번 시즌 누적관중은 85,170명이 모였다. 원년 시즌인 1997~1998 시즌 다음으로 적게 온 시즌.[15] 다른 팀들은 한 명의 코치가 팀을 지휘하는 반면 LG는 3명의 코치가 한 경기씩 번갈아가면서 지휘를 한다.[16] 정규시즌 전체 누적관중은 총 107,866명이고 평균관중은 3,995명으로 전년도 대비 22,696명이 더 왔으며, 평균관중은 841명이나 증가했다.[17] 특히 은퇴한 유튜버 하승진이 농구가 인기없는 이유를 영상으로 올렸고, 거기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현주엽이 그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주엽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18] 아프리카tv NC편파 BJ.[19] 참고로 박정현은 고향이 마산이고 삼일상업고등학교 재학시절 현 LG 코치인 강혁 코치 밑에서 농구를 했다.
[20] 물론 경기 수나 작년 NC의 신구장 개장 등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차이는 있다.[21] 같은 리그, 종목에선 다른 팀으로 갈아타는 것이 어렵지만, 서로 다른 종목끼리는 그냥 농구를 덜 보고 야구를 더 보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다. 아니 애초에 갈아탄다는 표현까지 쓰지 않아도 된다. 그냥 농구를 적게 본고 야구를 더 본다는 것으로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