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액세서리/종류

 


1. 총기 상부
1.2.1. 레일 / 레일 마운트
1.2.2. 레일 커버 / 레일 패널
1.3. 조준 장비
1.4. 운반 손잡이
1.5. 총열 하부 무기
1.7. 전방 손잡이
2. 총기 하부
2.1. 권총손잡이
2.3.1. 레디 맥
2.3.2. 스피드 로더 펀넬
2.3.3. 탄환 어댑터
2.4.1. 칙패드 (cheek pad)
2.4.2. 탄약 패드 (ammo pad)
2.4.3. 컨버전 키트
2.4.4. 후방 손잡이


1. 총기 상부



1.1. 총열


AR-15나 AUG처럼 분해조립이 간편하고 잘 설계되어 있는 경우나, 스토너 63맥풀 ACR이나 베레타 ARX-160처럼 아예 모듈러 설계로 제작된 소총의 경우 총열을 교체할 수도 있다. 기관총도 과열에 대응하기 위해 총열을 교체할 수 있다. 길이의 차이 외에도, 반동과 과열로 인한 흐트러짐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무겁고 두꺼운 총열이나 크롬을 떡칠하는 등 온갖 옵션이 달린 총열도 있다. 또한 총열덮개 역시 레일이 있어야 다채로운 현대의 액세서리를 달 수 있는 만큼 레일이 도배된 물건들이 있는데, 총열에 최대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프리 플로팅 처리가 이뤄진 물건에서부터 입맛대로 레일을 골라 붙일 수 있는 등 이 역시 종류가 상당하다.

1.2. 총열덮개




1.2.1. 레일 / 레일 마운트


총열 덮개에 부착물을 달 수 있게 철도처럼 까는 장치. 피카티니 레일위버 레일을 기본 규격으로 삼고 있으며, 이 규격의 등장으로 총기 개발/설계 역사에서 다시 한번 분기점을 나뉘게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Rail Integration System, M-LOK, KeyMod도 참조할 것.

1.2.2. 레일 커버 / 레일 패널


레일을 가리거나 막는 장치. 고무나 탄력적인 폴리머로 제작된 덮개를 레일 위에 끼워서 사용한다.
굳이 설치한 레일을 왜 가리냐면, 레일에 손잡이를 달지 않았다면 맨손으로 레일을 잡고 쏘기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레일이 금속 재질일 경우, 총열과 함께 레일이 과열되며 레일에 달린 장비도 함께 과열시킨다. 그리고 부차적으로 레일이 파손되는 것도 조금 막아준다.
맥풀의 Ladder Rail Protector, XT, XTM과 KAC에서 출시한 레일 패널이 유명하다.

1.2.3. 마운트


관련 이미지
총열덮개를 확장하는 장비들 중, 레일을 제외한 것들(스틱 형태, 링 마운트, 집게 형태 등)을 싸잡아 마운트라 부른다. 레일도 원래는 레일 마운트라고 불렸는데, 피카니티 레일이나 위버 레일 등의 단어가 더 대중화됨에 따라 별도로 구분하는 경향이 생겼다.
레일 마운트로 통일되면서 별도의 마운트를 쓰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레일이 있더라도 마운트를 깔아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레일이 너무 낮아서 높여야 한다든가, FN SCAR 같은 모듈 총기들을 불펍으로 개조하거나 #, 아니면 망원조준경 처럼 레일을 가리는 조준장비를 부착하거나 #, M16처럼 총기 상단에 캐링 핸들(총기 운반 손잡이)이 달린 소총에 별도의 조준기를 달거나#1 #2, 총열 상단에 조준경을 두개 달 때도 별도의 마운트를 설치해야 한다. ## 또, 권총처럼 작은 총기에 소총용 광학조준기 같은 대형 부착물을 달거나, 기관총처럼 큰 총기에 권총용 레이저 사이트처럼 작은 부착물을 달 때도 마운트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레일이 대중화됨에 따라 별도의 마운트를 설치하는 일은 적어지고 있다. Mepro 21, Mars, 퀵샷 1x33, 이오텍, 엘칸 스코프, Mark 4 1-3x14mm CQ/T 등 수많은 조준경 회사에서도 총기에 딸린 레일에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부착물을 생산하고 있다.

1.3. 조준 장비



1.3.1. 기계식 조준기


영어권에서는 아이언 사이트로 호칭하며 국내에서는 가늠자, 가늠쇠로 호칭한다. 전통적이자 대다수의 총기의 기본 조준기이다. 광학조준경의 장착이 활발해진 현대에는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 신뢰성 하나는 뛰어난 기계식 조준기를 작고 간소한 크기로 만들어 레일에 장착해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BUIS(Back Up Iron Sight)라고 불리기도 한다. 애초에 원거리 저격용으로 개발된 저격 소총이나 요즘같이 총기 모듈화가 잘 되어있는 시기에는 아예 회사에서 기계식 조준기가 없는 상태로 설계한 경우도 많은데, 여러 회사에서 개발한 BUIS를 장착해 보내 주거나 따로 구매해 장착하기도 한다.
또한 상술한 망원 조준경이 부착된 소총을 조준경 파손이나 근접전 상황 등을 대비해 사용하는 45도 기울어진 보조 조준기(Canted Sights)도 있다. #[1]
그리고 ACOG나 엘칸 스코프, AUG, SAR-21, G36, K11 등의 일부 광학장비에도 광학장비의 파손에 대비하기 위해 양쪽 렌즈 위쪽에 기계식 조준기가 추가되었다.[2]
M203이나 스탠드 얼론 유탄발사기를 위한 탄젠트 가늠자(호형 가늠자), 사다리 가늠자가 있다. 가이드

1.3.2. 도트 사이트


레이저의 굴절과 반사 원리를 이용해 빠른 조준을 도와주는 조준 기구. 보통 총몸이나 총열 위에 장착되어 사용된다. 수직 손잡이와 함께 총기 액세서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거 하나 달아놓은 총기와 안 달아놓은 총기 사이의 편의성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격차가 난다.
근접전을 보강하기 위해 망원 조준경 위에 도트 사이트를 부착하는 경우도 있다.

1.3.3. 망원조준경


멀리 떨어져 있는 목표물을 보다 정확하게 사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배율 광학 조준기. 대표적으로 미군이 사용하는 ACOG이 있다. 일반 자동소총에서 기관총까지 사용된다.

1.3.4. 레이저 사이트, 표적 지시기


레이저 사이트라고 불리는 그것. 표적 지시기라고도 부른다. 영화 등에서 빨간 점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가시광선 레이저의 경우 탄환의 탄착점을 표시하여 빠른 조준을 하는 데, 또는 적외선 표적지시기의 영점을 잡는 데(...) 사용된다. 매체에서는 저격수가 총을 겨누면 빨간 점이 뜨는 묘사로 유명하지만 이는 연출적 허용으로 이렇게 묘사될 뿐 실제로는 당연히 그렇게 쓰이지는 않는다. 점이 반사되는 게 보이면 당연히 적이 조준당한다는 걸 알고 도망갈 테고, 레이저는 직선으로 날아가는데 탄도는 아래로 처져서 탄착군이 달라지므로 때문에 장거리 사격용으로는 쓸모가 없기 때문. 실제로는 근접전 상황에서 유용한 물건이다. 코앞에서 적을 만났을 때 조준기로 조준하는 것보다 레이저가 적을 비추면 그냥 쏴 갈기면 되기 때문에 찰나의 순간이 생사를 가르는 실내전에서 쓰인다.
다만 가시광 레이저라고 해도 거리가 어느 정도 되면 잘 안 보인다. 특히 햇볕이 강한 주간에서는 수십 미터 거리만 되어도 아예 안 보이는 수준. 따라서 실내나 야간전에 더 유용하다. 하지만 가시 레이저든 비가시 레이저든 항상 켜 두고 다니면 표적지시기에서 나오는 레이저 때문에 발각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켜 두고 다니진 않고 필요할 때만 켜서 사용한다. 가시광선 레이저나 플래시 등은 누르고 있을 때만 켜지고, 안 누르면 꺼지는 에어 스위치랑 연결해두는 경우가 많다.
적외선 레이저의 경우 맨눈으로는 볼 수 없고 야시경을 이용해 보게 된다. 주로 표적 지시나, 총구 방향 확인, 덩치가 큰 야시경 때문에 정확한 조준이 어려운 상황에서 레이저를 보고 조준을 하는데 쓰인다.
대표적인 표적지시기로는 미군에서 피카티니 레일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AN/PEQ시리즈와 대한민국 국군에서 K2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PAQ-04K, 적외선 표적지시기 PAQ-91K 등이 있다.
현재 미군은 AN/PEQ-15와 16을 주로 쓰며 제조사는 인사이트 테크놀로지다.
겨눠지는 상대방도 알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특수한 용도로 쓰이기도 하는데, 안정화 작전 시 수하, 검문 대상에게 위협용으로 겨누거나 경고를 위해서 땅에 비춰주는 경우가 있다. 이는 백색광 손전등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표적지시기를 가진 파병부대들이 레이저 사이트를 이 용도로 쓰기도 한다. 특히 레이저 사이트는 좁은 부위를 비춰 상대방을 보다 공포감에 질리게 만들 수 있기에, 심리전용으로 유용하다.
아니면 아예 LLM01처럼 백색광 플래시와 표적지시기가 같이 달려있는 제품도 있다. 이런 제품은 상황에따라 플래시, 일반 레이저 포인터 적외선 레이저 포인터 3가지 모두 활용 가능하다.

1.3.5. 플래시


플래시 사이트. 전술 조명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름 그대로 어두운 곳을 비추는 용도로 무기에 장착하는 소형 전등이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슈어파이어가 있다.
어둠 속에서 빛을 밝혀줘서 적/표적을 찾는 데 도움을 주거나 근거리의 적의 눈을 멀게 하는데 사용된다. 실제로 근거리에서 조명을 눈에 쬐면 순간적인 어지럼증으로 인해 몸을 피하는 수밖에 없는데, 혹여나 거리가 좀 멀거나 해서 기껏 빛의 중심을 인식해 쏘더라도 전술 조명 사용 시 사용하는 특수한 파지법(총을 기울여 전술 조명이 몸 외곽에 오도록 한다. 이 경우 총알은 몸의 외곽을 노리게 되어 명중률이 떨어진다.)의 존재 때문에 명중률이 떨어진다. 단순히 조명을 밝히는 게 아닌 하나의 무기로 사용되는 셈. 지근거리에서 급히 사격할 때 빠른 조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손전등이 비추는 곳 중 가장 밝은 부분을 적에게 조준하고 지향사격하는 방식으로 이때는 플래시가 레이저 표적 지시기처럼 쓰이는 셈이다.
만화로 보는 전술조명
손에 드는 전술조명과 총기 장착 전술조명 사이의 가격 차이가 무지막지하게 큰데, 실총의 반동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총기 장착 라이트는 비쌀 수 밖에 없다. 실사격 용도가 아닌 야간 수하시 보조용(...) 정도로는 만 원쯤 하는 PX표 손전등을 테이프로 대충 묶어서 활용했다는 무용담도 들을 수 있다. 우스워 보이지만 함부로 민간인을 해쳐서는 안 되는 안정화 작전시 비살상 위협, 경고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LLM01처럼 플래시와 표적지시기가 같이 달려있는 제품도 있다. 이런 제품은 상황에따라 플래시, 일반 레이저 포인터 적외선 레이저 포인터 3가지 모두 활용 가능하다.

1.3.6. 야간조준경


일반 조준경과 달리 빛을 증폭시켜 보여주거나 열화상을 감지하는 스코프. 미국의 AN/PVS나 구소련의 3배율 1PN58 등이 있다.항목 참조.

1.4. 운반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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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카빈 계열 레일부착 운반 손잡이[3][4]
Barrett M82 계열 레일부착 운반 손잡이

영어로는 캐링핸들(Carrying Handle)이라고도 한다.
총이란 걸 오래도록 들고 다닐 때 좀 편하게 잡고 있기 위한 용도. 수평 방향으로 잡고 운반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며, 대구경 화기에 종종 보이지만 가끔은 그리 무겁지 않은 제식 소총 수준의 물건에도 달린다.
FAL, G3, SV-98, RPK, M16A2 LMG처럼 단순히 운반을 쉽게 하기 위해 달리는 경우는 아래 쪽으로 접을 수 있어서 사용 시에는 펼쳐서 잡는 경우가 일반적. 레일 시스템이 보편화되면서는 레일에 장착하도록 하여 바렛처럼 필요에 따라 탈부착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M240, M249, ARES 등의 기관총에서는 총몸이 아닌 총열에 장착되어서, 총열 교환시 뜨거운 총열을 직접 잡지 않고 운반손잡이만 잡고 교체할 수 있게 만들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M16A4, SA80, AK5, SS1, AR70/90 등에서는 가늠자의 장착 위치가 높아지자 이 장착 부위 아래 공간을 비워서 운반 손잡이 겸용으로 만든 경우다. 때문에 생각보다 잡고 쓰기에는 불편한 편. 불편하다 못해 손가락이 조금만 굵어도 낑겨넣다시피해서 넣어야 하고, 당연히 쇳덩이 사이에 손가락을 넣어놨으니 이 상태로 충격을 받는다거나 하면 뼈에 고스란히 충격이 간다. 때문에 그냥 독특한 조준기 마운트같은 인식이며 실제로 여길 잡고 들고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후 개량형에서 뗄수 있거나 아예 없는 상태로 만들게 된 이유.[5]
여기에 더 나아가 AR-10, FAMAS, H&K G36 등에서는 장전손잡이를 보호하는 역할까지도 한다.

NcStar Vism 캐링핸들은 베레타 AR70/90처럼 캐링핸들 앞부분이 뚫려있어 캐링핸들 뒷부분의 레일에 적당한 크기의 가늠자 또는 광학조준경을 장착 가능하다.

1.5. 총열 하부 무기


언더배럴(Under Barrel)이라고도 하며, 직역하면 총열 아래라는 뜻으로 단어의 의미처럼 총기/총열의 하부에 장착되어 쓰이는 또 다른 화기들을 칭한다.

1.5.1. 총검


사실 따지자면 유구한 역사를 지닌 총기 액세서리의 원조. 하지만 현대에는 총기의 발달로 착검기구 자체가 없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1.5.2. 유탄발사기


GP-25M203으로 대표되는 언더배럴 유탄발사기. 자세한건 항목 참조.
다만 유탄발사기를 총기 액세서리로 보기는 좀 애매한 게 소총에 유탄발사기를 장착하는 순간 보직은 소총수가 아니라 유탄수가 되며 그 임무는 분대형 포병이 되는 거지 소총을 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애초에 언더 배럴 유탄발사기가 생긴 건 "유탄발사기가 참 좋은데 말이야.. 갑자기 적이 튀어나오면 아무것도 못 한단 말이야.. 그렇다고 기관단총을 들려주는 건 소총에게 상대가 안 되고.. 그럼 소총에 유탄발사기를 달면 어떨까..?!"라는. 다시 말해서 유탄발사기에 소총을 단 것과 다를 바 없는 이유이기 때문. 그러니까 유탄발사기가 소총의 액세서리가 아니라 소총이 유탄발사기의 액세서리인 셈이다. 실제로도 전시에 소총수는 유탄수의 전사나 부상으로 인해 유탄발사기 장착 소총을 떨어뜨리게 되면 자신의 소총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걸 주워와야 한다. 소총은 덤일 뿐..
H&K HK416H&K M320을 핀 하나로 탈/부착 가능하다.
H&K G36, H&K XM8AG36 핸드가드를 핀 하나로 탈/부착 가능하다.
M203-2003은 RAS를 이용하지만 결속이 불완전해서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1.5.3. 산탄총


민수용 저가 라인업에는 M203 유탄발사기 같이 배럴에 바로 탄을 집어넣는 형태도 있다. 손재주가 있다면 더블 배럴 샷건 처럼 간단한 구조의 샷건을 줄여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군용에는 마스터키처럼 일반적인 관형탄창 산탄총을 줄여놓은 형태가 널리 쓰이고 있으며, 예산 투자를 많이 한 특수부대는 M26 MASS 같이 박스 탄창식인 것도 사용한다. 심지어 SIX12 같은 리볼버 탄창 방식과 MAUL 같은 무탄피 방식도 등장했다.
이중에서 조금 특이하게도 총열 하부에 Saiga-12를 부착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 #

1.5.4. 테이저


주로 비살상 진압을 목적으로 M4A1같은 소총이나 모스버그 500같은 산탄총 등의 총열 하부에 부착하기도 한다. 자세한 건 테이저 항목 참조.

1.5.5. 권총


아주 가끔식 AR-15스트라이커 같은 고위력에 부피가 큰 총기에다가 글록이나 MAC-10같은 저위력에 부피가 작은 총기를 부착하는 경우가 있다. 글록[[https://memestatic.fjcdn.com/pictures/Screw+the+atf+old+man+richardson+remarks_0f384d_6729282.jpg|MAC-10]] USFA ZiP처럼 아예 언더 배럴에 적합하게 설계된 경우도 있다. 물론 권총이 필요하면 뽑아서 쓰면 되지 굳이 총 아래에 붙여서 불편하게 부피와 무게를 늘릴 필요는 없다는 이유로 거의 쓰이지 않는다.
서바이벌 게임에서 권총을 총열 하부에 부착해서 운용하는 영상도 있다. ##

1.5.6. 스탠드얼론 키트


Standalone Kit
언더배럴 화기들을 독립형으로 운용하기 위한 도구. 주로 M203, EGLM, AG36, M320을 비롯한 유탄발사기와 산탄총에서 이런 운용을 위한 도구들이 출시되었다.

1.6. 양각대 & 삼각대


주로 기관총같은 고화력 자동 화기들은 반동도 클뿐더러 전방에서 휘두르기엔 무게도 무거운지라 아예 드는 걸 포기하고 땅에 고정시켜 반동 감소와 안정성 상승의 효과를 주는 삼각대를 사용해서 진을 치고 사용하였다. 맥심 기관총의 바퀴와 방탄판 달린 삼각대가 대표적인 예. 그러나 삼각대는 보통 총보다 무거운 무게를 가질 정도로 휴대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자동화기 중에서도 분대 지원화기 같은 종류는 말 그대로 분대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므로 양각대를 사용해 편의성을 추구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저격 소총 같은 총기는 그 특성상 일말의 명중률 상승과 총기 안정 효과가 매우 절실한 관계로 삼각대나 양각대를 사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평탄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총을 똑바로 놓고 쏠 수 있도록 각 다리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간다. 총의 경우 수평이 유지되지 않으면 영점이 틀어지게 되기 때문.
한편 일각대라는 것도 있는데 전방 같은 경우에는 아리사카처럼 대공용으로 부착된 일각대가 있고, 후방 같은 경우에는 Kel-Tec RFB, Barrett MRAD처럼 개머리판 아래쪽에 있는 레일에 부착하거나, Barrett M98B, B&T APR, Nemesis Arms Vanquish처럼 일부 개머리판에 기본적으로 팝업형이나 회전형 일각대가 탑재되는 경우도 있다. #
불펍으로 설계된 TAR21같은 경우에는 무게중심을 고려해서 방아쇠의 아래 쪽에 부착하는 독특한 형태를 가진 양각대도 출시했다. # 이런 양각대는 HS VHS의 프로토타입에서도 도입할 예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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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엔지니어링의 양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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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턴 M700에 부착된 양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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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M의 양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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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 경기관총의 삼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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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917 브라우닝의 삼각대

1.7. 전방 손잡이


보통 수직 손잡이가 가장 대중적이고 다른 전방 손잡이를 이렇게 부르기도 하지만, 사실 수직 손잡이는 전방 손잡이(Foregrip)의 한 종류에 불과하다. 보통 총열 덮개 아래쪽 레일에 부착하여 사용하며, 총기를 보다 쉽게 다룰 수 있게끔 할 뿐만 아니라 반동도 감소시켜 준다. [6] 특히 전방 손잡이가 장착된 소총과 장착되지 않은 소총이 사용할 수 있는 사격 방법 차이는 상당한 수준. 일반 단발 조준사격 위주로 사용할 경우 수직 손잡이는 별 필요가 없고 걸리적거리기만 할지는 몰라도 속사를 하거나 연사를 할 때는 반동 제어에 꽤 도움이 된다.

유용원의 군사세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수직 손잡이 장착/미장착의 차이. 바쁜 사람들은 1분 17초에 미장착 사격, 2분 20초에 장착 후 사격을 보면 된다. 총구가 위로 들리는 경향이 확실히 줄어든다.
  • 수직 손잡이(Vertical Grip,Foregrip)
가장 대중적이라 할 수 있는 손잡이. 아래의 에르고 그립처럼 총기의 파지력을 높이기 위해 손가락 마디가 구분된 종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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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에서 출시한 수직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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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제 AK-47AIM의 수직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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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제 AK-47AMD-63
수직으로 잡는 만큼 후퇴 반동을 많이 잡아주는데, 이는 특히 시가전에서 매우 유용하다. 시가전에서 엄폐물을 두고 사격할 때 조준을 위해 머리만 빼꼼 내밀고 쏘려면 어깨 견착이 안 되는데, [7][8] 이 때 수직 손잡이가 어깨 견착 대신 후퇴 반동을 크게 잡아주기에 쓰기 좋다.좋은 예시
자동화기의 반동을 잡아주는것 외에도 산탄총에 부착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KSG가 있다. 반동을 잡아주는목적과 겸해서 산탄총은 펌프를 원활하게 당기고 손이 총구앞에 위치하지 않게 확실히 파지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FN F2000과 Kriss Vector 같은 불펍식 총기이거나 총이 작은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 핑거 스탑 손잡이(Fingerstop Grip)
손잡이 앞에 둑이 있어 손이 앞으로 나가는것을 방지하 는 역할을 가진 손잡이.
크리스 벡터 그립이라고도 부르는데, 짧은 총열의 반동을 제어하려면 손잡이를 총구 근처에 달아야 하는데 자칫 손이 앞으로 가면 자신의 손을 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파지하기 위해서 고안된 그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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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MP5K-PDW의 총열덮개와 일체형인 손잡이도 핑거 스탑 손잡이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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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MP5K-PDW 에 부착된 손잡이
  • 뭉툭한 손잡이(Stubby Grip)
기존 수직손잡이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짧은 손잡이. 단축형 손잡이라고도 하며 기존 수직 손잡이보다 가볍고, 짧고, 덜 거추장스럽다. 아래의 각진 손잡이처럼 파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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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툭한 손잡이
  • 접이식 손잡이(Folding Grip)
각도 조절을 가능하게끔 하여 수직 손잡이로도, 각진 손잡이로도 쓸 수 있게 만든 손잡이. 끝까지 밀거나 당겨서 핸드 가드에 밀착시키면 거추장스럽지 않게 되므로 여러모로 유용하다. H&K MP7AUG에 부착된 손잡이가 유명하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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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손잡이
  • 양각대 손잡이(Grip Pod)
수직 손잡이 안쪽을 비우고 그 안에 양각대를 집어넣은 물건으로, 평소에는 수직 손잡이로 사용하다가 양각대가 필요한 상황이 닥치면 밑동에 튀어나와 있는 양각대의 끝을 잡아 빼서 양각대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손잡이. 물론 그 상태 그대로 수직 손잡이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실제 사용자들에 따르면 양각대는 험한 지형에서도 쓸 수 있게 좌우 다리 길이 조절이 되어야 하는데, 이 녀석은 그게 안 되므로 평지에서만 쓸 수 있어 사용에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한다. [10] 양각대의 다리가 허약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양각대를 펴고 세워진 총 위에 군인 한 명이 올라가도 멀쩡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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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대 손잡이
한편 양각대로 사용할 때 손잡이를 양쪽으로 갈라서 늘리는 다른 종류의 양각대 손잡이도 있다. #[11]
  • 전술 조명 또는 레이저 조준기, 혹은 둘 다 부착된 손잡이
위 손잡이들에 전술 조명이나 레이저 조준기, 혹은 그 둘을 같이 달은 손잡이이다. 레이저 사이트만 달려있는 손잡이는 드물고 보통 전술 조명 하나만 달려 있거나, 전술 조명과 레이저 둘 다 달려 있는 것들이 많다. 정말로 전술적이라 할 수 있는 물건이지만 애매한 성능이 단점이 된다. 레이저 따로 조명 따로 다는 것보단 가볍겠지만 레이저나 조명 둘 중 하나만 하는 모듈보다는 역시 출력이 부족한지 미군 사진에서도 많이 보이는 부착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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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부착된 손잡이
심지어는 위에 언급된 세가지 모두가 갖춰진 손잡이도 등장했다. ## 접이식 양각대 손잡이
  • 에르고 손잡이(Ergo Grip)
에르고 그립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어져 유행하게 된 명칭으로 AMD-63, AR-18S, 오스텐 기관단총처럼 권총 손잡이 부품을 빌려서 개조하거나, 아니면 권총 손잡이와 유사한 모양을 지녔다. 톰슨 기관단총을 생각하면 된다. 가끔씩 펌프액션 샷건에 붙어서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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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 손잡이
톰슨 M1928의 전방 손잡이[12]
  • 각진 손잡이(Angled Grip)
주로 맥풀 사에서 생산하며 가장 많이 쓰이는 손잡이 중 하나이다. 하이브리드 그립, 블레이디드 오프 등의 그립을 잡을 때 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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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풀의 앵글 손잡이와 그것을 사용 중인 맥풀의 인스트럭터 크리스 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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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k 사의 수직 손잡이
수직 손잡이와 각진 손잡이의 외형을 혼합한 손잡이도 있다. Stark 사에서 출시한 Stark Express Grip이 대표적인 예시.[13]
  • 감자형 손잡이(Potato Grip)
비어있는 내부로 전술 조명이나 레이저 사이트 같은 도구를 넣어 사용한다. 배틀필드 게임에선 먹지 말라고 한다 총기에 양보하세요 덤으로 슈어파이어제 손전등을 부착할 수 있는 H&K MP5의 총열 덮개나 마찬가지로 손전등을 부착할 수 있는 펌프액션의 펌프도 감자형 손잡이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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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형 손잡이
  • 탄창 손잡이 (Mag Grip / Magwell Grip)
탄창삽입구 윗 부분을 잡아서 최대한 몸에 붙여 파지하는 매그웰 자세를 AR-15 계열에서 더 쉽고 안정감 있게 사용하기 위한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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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탄창 손잡이
좌측에 있는 사진 처럼 가끔씩 수직 손잡이와 탄창 손잡이의 외형과 컨셉을 혼합한 손잡이도 출시되고 있다. 제품의 이름은 'MILSIG ERGO RIS Vertical Foregrip'. #
[image]
파지 중인 모습
또한 별도의 독립적인 탄창 삽탄구를 만들면서 수직손잡이의 외형을 혼합한 손잡이도 등장했다. #
사실 이것 말고도 CBJ-MS, MAT-49, Erma / MGD PM9, Cellini Dunn SM-9, SM-90 Phantom, VEB Machinepistole, ITM Model 시리즈, Elf-2 처럼 예비탄창 삽탄구 역할도 동시에 겸하는 수직손잡이가 탑재된 총기들도 있다.
[14]

  • 핸드 스토퍼
핸드 스토퍼 사용법
다른 포어 그립 계열들보다 한참 작은 크기의 물건이 많다. 대부분 손가락 하나를 걸칠 수 있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검지로 그러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일반 파지법이나 C-Clamp 파지법 시) 형태에 따라선 약지 부분을 받쳐주는 타입이나, 아니면 앵글드 그립의 끝부분에 추가하는 식(위의 앵글드 그립 사진에도 끝부분에 핸드 스토퍼가 달려있다)등으로 사용한다.
  • CQR 그립 (Hera Arms CQR)
근접전을 염두하고 제작된 P90의 것과 비슷하게 생긴 그립으로 총기파지력을 높히기위해 다른 그립류에비해 상당히 큰 크기를 자랑하는것이 특징이다. 똑같이 헤라 암즈에서 제작되는 CQR 스톡 역시 형태가 비슷하며 둘다 폴리머 소재로 만들어졌다. 상당히 최근에 제작된 그립임에도 몇몇 게임에서도 얼굴을 비출만큼 꽤 알려진 그립이다. [15]

1.8. 총구



1.8.1. 소음기


소음기('''Suppressor 혹은 Silencer''')
소음기는 총구에서 일어나는 화약 연소가스의 급속한 팽창을 막아, 연소가스가 팽창할 때 나는 특유의 폭음을 줄여서, 총성과 총구 화염을 줄여준다. 다만 소음기를 부착한다고 영화에서 처럼 주변 사람이 못 들을 정도로 조용하진 않다. 확실한 소음효과를 위해서는 아음속 소음탄을 같이 써야 한다.
그리고 영화 등 매체에서 소음기를 장착한 총성이 '뿅 뿅' 소리로 묘사되는 경우가 꽤 흔하게 있는데, 실제로는 '탁(착)' 에 가깝다.

1.8.2. 소염기


소염기 ('''Flash Hider 혹은 Muzzle Brake''')
소염기는 반동과 총구 화염을 줄여주고 억제한다. 그러나 모든 총기의 소염기가 총구 화염과 반동을 동시에 억제하는 건 아니며, AK-74처럼 한쪽에 치중된 기능만을 갖춘 경우도 있다.

1.8.3. 컴펜세이터


반동을 억제하는 보정기. 소염기와는 엄연히 다른 역할이며 AK-74의 총구에 부착된 부품이 대표적이다.

1.8.4. 초크


산탄총 항목 참조. 초크 (Choke)는 탄이 넓게 퍼지지 않게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탄의 밀집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한번에 많은 탄환을 발사하는 산탄총의 총구에 주로 부착되며 수렵용으로도 전술용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1.8.5. 총구조퇴기


맥심 기관총같은 반동 이용식 자동 기관총의 총구에 부착된 장치로 탄환이 나아가는 후폭풍을 가두어 반동력을 증가시키는 장치이다.

2. 총기 하부



2.1. 권총손잡이


Pistol Grip / Trigger Grip
총에 달린 손잡이 중 방아쇠와 가까운 쪽의 손잡이를 뜻한다. 방아쇠 손잡이라고도 하며 총기 지지, 격발, 반동 제어 등 총기의 중요한 메카니즘과 관련된 부분이다 보니, 인체공학적인 구조는 물론 미끄러지지 않게 표면처리가 되기도 한다. 특히 이 중에서 맥풀에서 출시한 MIAD나 CAA UPG-16처럼 일부 부품들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나오기도 하고, 심지어는 각도 조절할 수 있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주로 AR-15같은 탈부착이 가능한 분리형 권총 손잡이를 가진 총기에 매우 유리하다. AR-15의 권총 손잡이가 사람 손에 착 감기다 보니 인기가 좋은 데다가 총기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총기이다 보니 [16] 관련된 상품들이 활발하게 나오고 있고 이를 의식한 AK-47, G3/MP5 [17] 같은 다른 라이벌 총기들도 이런 시장 흐름을 의식해서 비슷하게도 별도의 권총 손잡이 부품들을 출시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AK에 AR-15의 그립이나 FNC의 손잡이를 부착하는 경우도 있고 H&K G36의 민수용인 SL8에도 AR-15 계열 손잡이를 부착하는 경우도 있다. #

2.2. 방아쇠


방아쇠도 취향이나 상황에따라 바꿀 수도 있다. 일례로 슬라이드형 방아쇠를 가진 KRISS Vector같은 경우에도 통상적인 형태를 가진 방아쇠로 교체할 수 있고, HK G3을 지정 사수 소총용으로 개량한 G3SG1의 경우에는 방아쇠 뒤에 버튼이 있는데 발사하기 전에 미리 누르면 방아쇠압이 1파운드로 극도로 예민해지지만 한 발 쏘면 도로 풀리기 때문에 일종의 2중 방아쇠인 셈이다. 이 부품의 대표적인 회사로는 가이슬리 오토매틱스등이 있다.

2.3. 탄창


탄창 삽탄구의 규격만 맞으면[18] 장착할 수 있다 보니 재질을 더 가볍고 단단한 물질로 바꾸거나 탄창을 뽑기 좋은 도구를 장착한다든지, 반투명한 창이 있거나 혹은 탄창 자체가 반투명이라 남은 장탄수를 확인할 수 있는 등 편의를 위한 설계부터 장탄수를 100발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무섭게 올리는 변형도 존재한다.
또한 탄창을 좀 더 쉽고 빠르게 빼내기 위해 탄창에 테이프를 붙여서 미끄럼을 방지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Magpul처럼 탄창 밑에 고리를 부착해서 쉽게 분리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앞에 언급한 그 맥풀이라는 회사가 대표적인 예시인데, 이 액세서리로 시작해서 총기 전체를 대표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덤으로 PP-2000 같은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총의 뒷부분에는 예비 탄창을 끼워둘 수 있는 홈이 있는데, 44발들이 긴 탄창을 끼우면 총 뒤로 훨씬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경우 개머리판처럼 견착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무래도 진짜 개머리판에 비하자면 훨씬 불편하다. [19]
CZ75 Automatic 역시 탄창을 방아쇠 앞쪽에 부착해서 전방 손잡이처럼 사용할 수 있다.

2.3.1. 레디 맥


[image]
레디-맥(Redi-Mag)은 주로 AR-15의 매그웰 부분에 장착한다. 사용 방법
접착 테이프나 매거진 클램프를 이용하여 탄창을 이어붙여도 되지만, 그 해당 탄창은 파우치에 넣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레디맥은 탄창을 이어붙이지 않는 대신 총에 탄창 삽입구를 하나 더 만드는 개념이다.
장전속도가 빨라지는 대신, 총이 약 0.5kg 무거워지고 매그웰 그립이 불편해지는 단점이 있어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이외에도 레디 맥과 비슷하게 예비 탄창을 삽탄할 수 있는 개머리판이 출시되었고 ## DSR-1은 방아쇠 앞쪽에 예비 탄창을 삽탄할 수 있는 삽탄구가 탑재되어있고 수직손잡이 겸 RAS 장착 레디맥도 있다.

2.3.2. 스피드 로더 펀넬


스피드 로더 펀넬(Speedloader Funnel)
튜브 탄창에 총 몸 아래쪽에 삽탄하는 산탄총 한정으로 부착되는 액세서리. 산탄총용 스피드 로더의 원활한 삽탄을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부품이다.

2.3.3. 탄환 어댑터


관련 사진
한 탄종을 호환하는 총기에 다른 탄종을 삽탄하기 위한 부품이며 주로 중절식으로 개폐하는 소총이나 산탄총의 약실에 추가한다.
M203등에 삽탄하는 40mm 유탄중에서 총탄을 발사하기 위한 변종 유탄도 일종의 어댑터로 볼 수 있다. ###

2.4. 개머리판


개머리판도 용도나 특성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2.4.1. 칙패드 (cheek pad)


소총 견착시 뺨이 개머리판에 붙게 되는데 이를 더 편하게 잡아주는 부품. 보통 저격수들이 많이 사용.

2.4.2. 탄약 패드 (ammo pad)


산탄총의 경우 Shell holder 또는 Shell carrier라 불리며, 총기 액세서리가 아닌 방탄복이나 조끼에 탄약을 끼워넣을 수 있게 해주는 부속품의 의미로도 쓰인다. 저격소총의 경우 대부분 개머리판에 부착하지만 산탄총의 경우 주로 총몸에 부착되며, 레일과 개머리판에 달리기도 한다.
다목적기관총이나 기관단총, 돌격소총처럼 자동화기 계열은 큰 도움이 되는 부착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쪽으론 쓰임새가 적지만, 저격소총과 산탄총에는 꽤나 유용한 부착물이다.
저격소총의 경우 대부분 패드에 삽탄된 탄약이 보통 사수쪽으로 향하지 않지만, 그래도 뾰족한 탄두가 파지력과 안전성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군용보다는 수렵용이나 스포츠용으로 인기가 많다.
다만 산탄총 전용 탄약패드의 경우 군용으로써도 상당히 가치가 높은데, 산탄총의 주된 역할 중 하나인 브리칭이나 슬러그탄 같은 대구경 탄환을 적시에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손을 파우치나 조끼로 가져가 직접 탄환을 잡아 장전하는 것보다 홀더에 있는 탄약을 빼서 바로 삽탄할 수 있기 때문에 재장전 과정에서 탄환을 떨어트릴 걱정도 줄고 빠른 시간 내에 재장전을 마칠 수 있다.
쇠뇌에도 비슷하게 여분의 화살을 걸 수 있는 장치가 있다.

2.4.3. 컨버전 키트


Roni kit처럼 권총을 기관권총/기관단총으로 바꾸기 위한 컨버전 키트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개머리판을 포함해서 전체적인 총몸 외형 + 레일 + 전방 손잡이겸 예비 탄창 삽탄구 + 소염기 등 까지 같이 한 덩어리로 부착하는 경우다.
아니면 USW-G17, USW-2022, USW-320처럼 글록, SP2022, SIG P320의 하부 프레임을 통짜로 바꿔서 개머리판이 부착된 프레임을 부착해서 운용하는 방법도 있다. MP17도 P320의 하부 프레임을 바꿔서 부착한다.

2.4.4. 후방 손잡이


전방 손잡이와 반대로 방아쇠 뒤쪽에 부착된 손잡이. 개머리판 아래쪽에 부착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 손으로 방아쇠 쪽을 잡고 다른 손으로 개머리판 뒤쪽을 잡으면 당연히 무게중심이 맞지 않아 앞으로 총이 기울어지게 되므로, 주로 양각대와 함께 사용된다. 따라서 양각대가 기본 장착되는 대구경 저격총이나 기관총 등에 양각대 거치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잡고 쏘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L86보이스 대전차 소총 등의 총기에는 기본 장착되어 나오며, Kel-Tec RFBBarrett M98B처럼 (별도의 일각대를 부착할 목적으로) 개머리판 아래에 추가된 레일에 수직손잡이를 부착해서 후방손잡이 형태로 운용할 수도 있다.
덤으로 후방손잡이는 아니지만 슈타이어 AUG에서도 후방손잡이 역할을 해주는 설계적인 부분도 있는데 바로 개머리판의 아래쪽에 있는 뾰족한 둑이 AUG HBAR처럼 기관총이나 저격총으로 운용할 때 개머리판을 후방손잡이처럼 잡고 사격할 때 파지감의 고정성을 높여서 명중률을 좀 더 높이기 위한 것이다. #

2.4.5. 반동완충기


자세한 건 항목 참조.
[1] 사진속 보조 조준기의 이름은 RAPID TRANSITION SIGHT이고 # 핸드가드의 이름은 Evolution이다. #[2] 덧붙여서 AK/SVD, G3, M14, K2(PVS-04K) 같은 경우에는 조준경이나 레일을 높게 옮기거나(AK/SVD, G3, M14) 마운트에 조준선의 시야를 위한 구멍을 추가해서(K2) 광학장비가 파손되어도 기존 총기에 부착된 기계식 조준기로 전환하여 조준할 수 있게 설계했다. 덤으로 총기에 부착하는 일부 레일들도 같은 방식으로 기계식 조준기의 시야를 위한 구멍이나 공간도 추가하기도 한다. ##[3] 주로 M4 카빈이나 M16A4처럼 레일이 탑재된 플랫탑 리시버를 위한 운반 손잡이다. 참고로 캐나다제 C7도 드물게 이런 형태를 가진 운반 손잡이가 옵션으로 부착되기도 한다. 기존 C7처럼 가늠자가 M16A1 형태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4] AR-15 계열의 운반 손잡이는 실제 기능 외에도 특유의 생김새가 베트남 전쟁 당시의 M-16을 시작으로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총기의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총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표현되는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유난히 이 손잡이 부분이 특징적으로 드러나게 그려진 것이 많다.[5] 참고로 M16A4를 사용하는 미해병대에서는 ACOG같은 광학장비의 파손에 대비해서 평소에는 RIS 아래쪽에 캐링 핸들을 부착하고 광학장비가 파손되면 캐링 핸들을 탈착해 광학장비에서 캐링 핸들 조준 장비로 부착하는 교리가 있다. #[6] 다만 경기관총 같은 경우에는 돌격소총이나 기관단총처럼 전방 손잡이를 하단 레일에 부착하면 파지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사용자의 편의성에 따라 레일 기준 8시 방향이나 4시 방향으로 비스듬히 부착되기도 한다. H&K HK21네게브 기관총, 제니트사의 RK-1 수직손잡이가 대표적인 예시.[7] 어깨 견착한 상태로 엄폐물 옆이나 위로 사격하려면 더 많은 부위가 노출된다.[8] 그런데 이런 사격자세가 나오게 된 계기가 방탄복으로 정상적인 견착사격이 불가능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9] MP7과 AUG외에도 레밍턴 M870의 단축형 모델, PM-63, XK10에도 부착되어있다.[10] 그래서인지 이 제품처럼 양각대에다가 별도의 수직손잡이를 추가해주는 장비도 등장했다.[11] 다만 이런 손잡이 같은 경우에는 수직손잡이와 양각대 역할을 동시에 소화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12] 현대 미군 병사가 M4A1에 이 손잡이를 부착하는 모습이 포착돼서 화제가 되었다. #[13] 다만 이 손잡이는 정황상 어그레시브 그립에만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것으로 추정되어 연장형을 출시하지 않는 이상 손이 큰 사수들에게는 통상적인 수직 손잡이의 파지법으로 쥐기 힘들 수도 있다.[14] 그 와중에 이 괴랄한 손잡이에 대해 굳이 ATF에 문의하는 기괴한 행동도 화제가 되었다. 이 황당한 질문을 받은 ATF의 반응도 만만치 않다.[15] Escape from tarkov와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에서도 나온다.[16] 이 권총 손잡이가 얼마나 유명한지 심지어는 Bushmaster M17S, PGM 저격소총, Mk.14 EBR, 밀코 M32, B&T APR, B&T APC9 PRO, 체이탁 M200처럼 AR-15의 권총 손잡이가 부착된 바리에이션 모델들도 있다. 그리고 FN SCAR 역시 초창기 모델에는 FNC와 동일한 권총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지만 이후 모델에는 미군의 실정에 맞춰서 AR-15와 동일한 권총 손잡이가 부착되어있다. 맥풀 ACR도 레밍턴에서 제작한 후기형 모델에 AR-15 계열 권총 손잡이가 부착되었다.[17] MP5도 일부 모델에서는 G3과 동일한 분리형 권총 손잡이가 부착되어있다.[18] 그래서 대표적인 폴리머 탄창인 PMAG이 나왔는데 문제는 격자무늬 요철을 기존 M16의 맥웰 각도에 맞게 만들다 보니 H&K HK416이나 FN F2000처럼 STANAG 탄창에만 맞도록 설계된 총기에는 제대로 호환할 수 없다.[19] 물론 별도의 접철식 개머리판도 장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