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2019년/오프시즌
1. 오프시즌 및 선수단 변화
1.1. 2018 시즌 종료 후
임종택 단장과 김진욱 감독이 사임하였고, 새 단장으로 이숭용 타격코치가 취임하였다. 구단은 김진욱 전 감독에게 잔여 계약기간 동안 기술자문 직을 제안하였으나 김진욱은 이를 고사하였다. 2018년 10월 20일 3대 감독으로 이강철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를 선임하였다. 계약규모는 3년 총액 12억 원이다. 김진욱 감독이 사퇴 의사를 표시한 후 이틀 만에 이뤄진 선임이다.
이강철 신임감독의 경우 풍부한 코치 경험으로 인해서 '준비된 지도자'라는 평을 들으면서 매년 감독 후보에 오른 인물이기 때문에 그렇게 뜬금없는 감독 선임은 아니었다.
하지만 발표 시기가 좋지 않았다. KT는 2018년 10월 18일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진행중인 가운데 김 감독 사임과 이숭용 신임 단장 선임 사실을 알렸다. 넥센과 한화의 잔치 시작 날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는 자신들의 소식으로 뉴스를 채웠다. 또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끝난 후 새 감독 선임을 알렸다.
시기적으로 정규시즌 후 팀 개편이 필요한 팀의 소식이 포스트시즌 기간에 알려질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각 팀들은 도의상 경기가 없는 날이나 행사가 없을 때 보도자료를 배포한다. 미디어데이가 끝난 후도 아니고, 행사 도중에 발표를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1~2시간을 기다리지 못 할 만한 일이 아니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다음날에는 베테랑 이진영의 은퇴 소식을 갑자기 알렸다. 경기 전 공식 감독 인터뷰가 진행되기 직전이었다.
두산 베어스의 이강철 신임감독의 영입과정에서 두산 베어스 쪽에 배려가 없었기에 두산 팬들의 심기도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 이 코치의 두산은 한국시리즈라는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 코치는 당장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이 열리고 있는 미야자키 캠프에서부터 모든 행동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두산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발표를 허락해줬다고 하지만, 굳이 KT가 이 시기 발표를 강행할 이유가 있었나에 의문 부호가 붙는다.
만약,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에 실패하기라도 한다면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 한국시리즈 종료 후 발표가 가장 현명한 결정이었다. 실제로 2017년 한화는 한용덕 감독의 취임을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에 공식 발표했다. 보안 유지는 자신들의 몫이다. 발표하지 않고 있다가 타 팀에 스틸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찍 발표했다는 실드도 약간 있지만 팀의 1년에 엄청나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감독 선임을 단기간에 결정할 리는 없으므로 이는 정당한 실드가 되지 못한다.
팀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을 팬들에게 알려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다만 자신들 편하자고 주변은 돌아보지 않고 '우리는 발표만 해버리면 끝'이라는 일처리는 절대 프로다운 모습이 아니다.
다만 두산이 이강철 감독 선임 발표에 동의한 것은 전년도 한용덕 당시 수석코치의 감독 선임 발표를 한국시리즈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하였음에도 이미 각계에 소문이 파다해 오히려 팀 분위기가 뒤숭숭했기 때문에 이런 일을 예방하고자 함이었다. 감독 직을 제안하고 수락하는 등의 의사소통이 오고갔다면 아무리 비밀 유지를 한다 해도 프로구단의 감독 인사라는 큰 이슈는 소문이 안 날 수가 없다. 이를 단속하지 못한다는 것을 KT도 두산도 알았기 때문에 미리 발표하는 것에 합의한 것이다.
소문나는 것을 막고자 접촉을 한국시리즈 후로 미룬다면, 반대로 그 기간 동안 KT 외의 다른 팀이 이 코치를 채가지 않는다는 보장은 어디에 있는가? 타 팀도 얼마든지 '장기간 심사숙고'해서 포스트시즌 중에 이 코치와 접촉하고 감독 선임을 발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즉 접촉할 수 있을 때 빨리 접촉하고 발표할 수 있을 때 빨리 발표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이번 발표는 이에 대해 양 팀 모두 동의했다는 의미다.
상단에 적힌 대로 미디어의 주목도 배려 차원에서 도의적으로 발표시기를 조절하는 정도의 일처리가 미숙했던 점은 문제를 삼을 수 있겠지만, 단지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팀과 두산 팬을 배려하기 위해서 팀의 수장을 모시는 중차대한 일을 미뤄야 한다면 오히려 그것이 프로구단의 일처리가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1.1.1. 코칭 스태프 이동
1.1.1.1. 영입코치
2018년 11월 20일 코치 인선이 완료되었고 1군 코치는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 외에는 전원 신규 인원으로 구성되었다.
1.1.1.2. 이적코치
1.1.1.3. 보직변경
1.2. 마무리 캠프
▶ 장소 :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 기간 : 2018년 10월 24일 ~ 2018년 11월 25일
▶ 인원 : 36명
1.3. 스토브 리그
1.3.1. FA/계약 선수 및 선수 이동
1.3.1.1. 외국인 선수 계약
팀의 기본 방침은 로하스 재계약 및 투수 1-2명 교체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2018년 11월 19일 새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와 계약이 이루어졌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쿠에바스의 kt wiz 이적을 언급하여, 쿠에바스의 방출 소식을 알린 가운데, kt와 쿠에바스가 협상중이며, 계약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11월 29일 총액 67만 달러에 계약했음이 발표됐다.
이로써 kt는 니퍼트, 피어밴드와 이별하게 되었다.
로하스는 계약금 50만, 보장금액 100만, 연봉 10만 달러의 조건으로 2018년 12월 28일 재계약했다. 이로써 kt는 10개 팀 중 마지막으로 외국인 선수 명단을 확정지었다.
1.3.1.2. 신인 드래프트
1.3.1.2.1. 1차 지명
1.3.1.2.2. 2차 지명
[1] 전 밀워키 브루어스 더블A 타격코치[2] 텍사스 레인저스 더블A 투수코치[3]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2군 야수 총괄코치[4] 해외 복귀 선수는 계약금을 주지 않는다는 KBO 규정에 따라 계약금 없이 최저연봉인 2700만 원만 받으며 어떠한 형태의 인센티브도 받지 못한다.
1.3.1.3. 일반 계약 선수
SK 와이번스에서 방출된 좌완 사이드암 투수 김대유를 입단 테스트를 거쳐 영입했다. 이후 우완 투수 박규민까지 추가로 영입한 것이 확인되었다.
1.3.1.4. 육성선수
원광대학교 출신의 우완 투수 김성훈을 육성선수로 영입했다. 팀 내에 이상화, 이정현 등 부상으로 재활 중인 우완 투수들이 몇몇 있는지라 그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듯. 아울러 2014년 말 방출되었던 투수 이범정이 다시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1.3.1.5. FA 계약
kt는 외부 영입 없이 내부 FA 대상자만 전원 잔류시키는 방향으로 FA 협상에 나선다.
1.3.1.5.1. FA 자격 대상자
1.3.1.5.2. FA 잔류
2019년 1월 21일, 박경수가 '''3년 26억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떴다. #
2019년 1월 28일, 그동안 계약이 늦어졌던 금민철도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1억원, 총 연봉 3억원, 인센티브 3억원, 총 2년 최대 7억원'''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 이로서 kt는 모든 FA 계약을 마무리했다.
1.3.1.5.3. FA 영입
1.3.1.5.4. FA 보상 선수
1.3.1.6. 군 입대, 전역 및 소집 해제 선수
[5] 2018 시즌 중 입대, 2020년 3월 22일 소집해제 예정. 여담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2018년 10월까지도 군보류로 이동하지 않았다.[6] 2018년 11월 제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A] A B C 공식 사이트의 군보류란 갱신이 늦은 편이라 언제 입대했는지 불분명하다.
1.3.1.7. 보류선수 제외
'''칼바람'''
2018 시즌 도중에 김동욱과 오정복이 방출되었고 시즌 말에는 전민수 역시 방출되었다.
이진영은 본인이 이숭용 신임 단장을 먼저 찾아가 은퇴 선언을 했다고 한다. kt 이진영 은퇴 박기혁·김사율도 KT와 결별 한편 기사에 따르면 구단에서 먼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이진영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헌데 구단에서는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겠다는 말을 했는데, 정작 21세인 한두솔이 작년 말 육성선수로 입단 후 2군에서 줄곧 던지다가 올해 말 방출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이제 20대 초반인 선수를 방출하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말이 많았다. 다만 나중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방출된 이유는 팔꿈치 통증이 반복되어서 그렇다고.
1.3.1.8. 트레이드
2018년 11월 14일 우완 투수 홍성무가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강민국과 트레이드되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에 이뤄진 첫 트레이드. # 이숭용 단장의 언급에 따르면 내야 백업을 확보하기 위해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한다. 단 트레이드 후 강민국이 과거 '''음주운전'''을 했던 것이 발각되어 논란이 있었는데, kt 측에서는 강민국의 음주운전은 프로 입단 전의 일이고, NC 측으로부터 2014년 1월 강민국의 음주운전과 그에 따른 행정처분 이행 사실[7] 을 전달받았으며, 이후 NC와 상무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지속해왔기에 음주운전이 트레이드에 있어 결격 사유가 되지는 않아서 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23일 SK 와이번스와의 조건 없는 트레이드로 외야수 조용호를 영입했다. # 신현철에 이은 SK와 kt의 2번째 조건 없는 트레이드다. 얼마 뒤인 12월 4일에는 SK와의 2번째 트레이드로 전유수를 받고 남태혁을 보내주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 심재민과 이상화의 이탈로 공백이 생긴 우완 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 전유수를 택했다고 한다. 아울러 남태혁을 전체 1순위로 지명한 것이 실패작임을 사실상 스스로 시인한 결과가 되었다.
1.3.2. 스프링 캠프
▶ 장소 : 미국 애리조나 투산
▶ 기간 : 2019년 1월 29일 ~ 2019년 3월 6일
▶ 인원 : 6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