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클럽 경력
1. 이집트 리그 시절
2002년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있는 아랍 콘트랙터스 SC(알-무카윌룬 알-아랍)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살라는 이집트 북부, 수도 카이로에서 130km 떨어진 마을에서 태어났는데 , 소위 말하는 동네에서 공 좀 차는 소년이었다고 한다. 아랍 콘트랙터스는 이 작은 재능을 발견하고 유소년 팀으로 살라를 스카웃했다. 살라는 버스로 3시간 반이나 걸리는 거리를 주 5일 다니며 아랍 콘트랙터스 훈련에 참가하였고, 때때로 학교를 조퇴하고 훈련을 하러 갈 정도로 축구에 미쳐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훈련에 매진한 결과 아랍 콘트랙터스 최고의 유망주가 되었다. 원래 그의 유소년 시절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였다. 아랍 콘트랙터스 U-16 감독이었던 엘 시시니는 "과감한 공격가담과 측면 돌파를 즐기는 스피드 레이서" 인 살라는 수비수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하였고 과감하게 측면 윙어로 기용하였다.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어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2010년 1군팀으로 승격하였으며 2010년 5월 3일 만수라와의 대결에서 이집트 프리미어 리그에 데뷔하였다. 2010년 12월 25일 알 아흘리 SC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 2010-11 시즌부터 살라는 주전 선수로서 도약 하였다. 2011-12 시즌에도 주전 선수로서 계속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포트사이드 스타디움에 재난[1] 이 닥치며 2012년 2월 이집트 프리미어 리그가 중단되었다. 그리고, 이집트 축구협회는 2012년 3월 10일 공식적으로 시즌을 취소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2. FC 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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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당시 이집트 U-23 대표팀은 바젤과의 친선전에 나섰는데 바젤 관계자들은 빠른 스피드를 가진 살라의 플레이에 매료되었다. 계약을 위해 살라에게 접근하였고, 제안을 받아들인 살라는 2012년 6월 15일에 바젤에 공식적으로 입단했다. 살라는 비공식적으로는 2012년 6월 23일 친선경기인 FC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전에서 데뷔했고, 공식적인 데뷔는 8월 8일 UEFA 챔피언스 리그 몰데와의 경기였는데 74분에 교체로 투입되었다. 2012-13 시즌 스위스 수퍼리그에서 리그에서만 29경기 5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2013-14 시즌도 18경기 4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선수로서 자리잡았다. 특히 챔피언스 리그 본선 조별 리그에서 첼시에 2번 모두 패배를 안겨주었고 이는 후일 첼시로의 이적을 가능케 하였다.
여담으로 이 시기 룸메이트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박주호였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정리정돈이 서툴러 잔소리를 많이 했다고...
3. 첼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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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3일 첼시 FC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11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그리고 30라운드 아스날 FC 홈경기에서 교체출전하여 데뷔골을 넣었다.[2] 하지만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첼시의 2선이[3] 포화인 것도 살라에겐 악재이다. 2014-15 시즌에는 에덴 아자르의 번호였던 17번을 이어받았으나 여전히 부진했다.[4]
그리고 입대를 해야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지만[5]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군문제를 해결해주었다. 여담으로 네이버 스포츠 뉴스에서 살라 관련 기사가 뜨면 '무리뉴가 드리블 짧게 치는 훈련 시키고 있음' 혹은 '무리뉴가 개인 레슨 시키고 있음' 따위의 댓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살라가 리버풀에서 대성한 후 드록바의 증언에 따르면 이 시절 살라는 너무 자신감 없이 기가 죽어있었다고 한다. 자기한테 하소연한 적도 있다고.
한편, 당시 우승경쟁 중이던 리버풀이 4월 홈경기 첼시전에서 스티븐 제라드의 실수로 뎀바 바에게 실점하면서 우승이 좌절되는 순간을 '''첼시의 선수로서 바로 뒤에서 보고 있었다.''' 첼시 이적 당시 리버풀과도 숱한 링크가 있었고 현재의 살라는 리버풀의 에이스이며 심지어 6년 뒤 '''리버풀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주역'''임을 생각하면 살라와 리버풀의 인연은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그로부터 5년 뒤 다시 우승 경쟁중인 리버풀과 첼시가 맞대결하면서 다시 회자되기도 했다.
4. ACF 피오렌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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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의 부진때문에 2015년 2월 2일 ACF 피오렌티나로 임대되었다.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이고 완전 이적 옵션도 붙어있다. 등번호는 74번.
임대 이후 세리에 A에서 4경기 3골 1도움, UEFA 유로파 리그에서 2경기 1골로 순항 중이다. 나이가 어린만큼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재능.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 유벤투스전에서도 두 골을 넣으며 유벤투스의 47경기 홈무패 행진과 41경기 무패행진을 끝냈다. 7경기 6골, 72분당 한골이라는 어마어마한 페이스로 피렌체를 이끌고 있다. 빈첸조 몬텔라 감독이 호아킨과 살라를 윙포워드로 하는 433 포메이션에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따내 빠른 역습을 하는 전술을 쓰면서 살라의 파괴력이 극대화되었다. 당연히 피렌체는 완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15-16시즌 임대 연장에 100만 유로, 그리고 15-16 시즌이 끝난 후 17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고 한다.
4.1. 이적 사가
시즌 후반기부터 인테르, AS 로마 등 다른 세리에 A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떡밥을 날리다가, 15-16 시즌부터 임대로 결국 AS 로마에서 뛰게 되었다. 1년 임대료는 100만 유로이고 일정 경기 수를 초과했을 시 자동으로 1500만 유로 완전 이적 옵션이 발동된다고 한다. 등번호는 11번.
논란이 매우 컸던 이적으로 이 이적이 어떻게 성사되었냐면,
- 후안 콰드라도의 첼시 이적 딜에 살라가 끼게 되어 6개월 임대 + 임대연장 시 완전이적 조항으로 피렌체에 임대
- 살라가 의외로 활약을 펼치자 피오렌티나는 첼시 측에 임대 연장을 요청했고 살라는 처음에 동의하더니 그 후 거절. 이 과정이 문제가 되는데 살라 측은 살라에게 임대 연장 거부권이 있었으며, 연장에 동의한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으니 정당하게 임대 연장을 거부한 것이라는 입장, 피오렌티나 측은 살라의 거부권은 계약상으로 명시된 것이 아니며, 살라 측에서 임대 연장 및 연봉 계약 협상을 파토내기까지 했으므로 부당하다는 입장.
- 살라의 인테르 등 타 이탈리아 클럽으로의 이적설 제기.
- 살라 측에서 인테르와 이미 연초에 이적하기로 했다고 밝힘.[6]
- 피오렌티나 측에서 인테르에 대한 강력한 비난을 보냄과 동시에 이 건을 피파에 제소해서 선수 자격을 정지시키겠다고 발언. 인테르 측에서는 피오렌티나의 비난에 대해 경고를 보냄과 동시에 살라가 제소될 경우 영입해도 뛸 수가 없게 되어 살라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는 떨어지게 됨.
- AS 로마, SSC 나폴리 등에서 살라에 오퍼.
- 피오렌티나 측에서 살라 이적에 대해 피파의 개입을 요청하고, 첼시에 보상을 요구.[7] 첼시 측에서는 법정으로 가도 좋다는 입장을 밝히며, 역으로 피파에 임시 이적 승인을 요청.
- 로마와 살라가 이적에 합의. 피파 측에서 살라의 임시 이적을 승인.
5. AS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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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살라는 '''세리에 특급'''이자 스팔레티 부임 이후엔 '''루치아노 스팔레티의 황태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시끄러웠던 이적시장을 뒤로 하고 로마로 합류해 초반엔 '''Salah is Allah''' 같은 드립이 흥할 만큼 빼어난 모습을 보이다가 시즌 중반에 들어선 상당히 부진했으나 스팔레티 부임과 함께 귀신같이 부활, 로마의 연승행진을 이끌었다.
15/16시즌, 리그 34경기에 나서 14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8] 챔피언스리그에선 7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넣었다.[9] 8월 3일, 로마로 완전 이적이 확정되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 두 경기 모두 빠른 발로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곤혹스럽게 했다. 아쉽게도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여러 차례 뒷공간을 파고들며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2016년 11월 6일 볼로냐와의 홈경기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16/17시즌은 15/16시즌에 비해 더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AS로마의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16/17시즌 리그에서 31경기 15골 13도움이라는 무시무시한 스탯을 기록했다. 다른 대회까지 포함하면 총 41경기 19골 15도움. 이게 왜 대단하냐면 중간에 네이션스컵을 갔다 왔는데 복귀하자마자 후유증없이 바로 다시 클럽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리버풀과 진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리버풀이 살라에게 접근한 건 13/14시즌 겨울 이적 시장 때[10] 이후로 두 번째인데 클롭의 빠른 역습에 잘 맞는 선수라 그런지 구애가 제법 적극적. 결국 에코와 BBC까지 던딜 기사가 나며 사실상 이적 확정.[11]
6. 리버풀 FC
결국 한국 시각으로 6월 23일, 오피셜이 떴다. 등번호는 9번이 유력했지만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양보해 11번이 확정되었으며 리버풀 구단은 이적료 3690만 파운드에 옵션 700만 파운드를 로마에 지급하게 됐다. 이로서 리버풀의 기존 이적료 지급 기록인 앤디 캐롤의 3500만 파운드는 6년만에 깨지게 됐다.[12]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번 실패한적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축구 팬들은 살라의 이적에 반신반의하는 반응이었으나, 내내 벼르고 있던 살라는 절치부심하여 이 물음표에 느낌표로 답했다. 살라는 역대급 성공가도를 달리며 축구계에서 손꼽히는 공격수이자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고, 리버풀을 유럽의 정상으로 이끌었다.
6.1. 2017-18 시즌
이 시즌 살라는 '''역대급 레코드 브레이커'''[13][14] 로 자리매김하며 '''PFA 올해의 선수상, FWA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 사무국 선정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모두 휩쓸었다. 가히 축구 역사에도 길이 남을 역대급 데뷔시즌.
프리시즌 위건전에 리버풀 소속으로 첫 경기를 가졌으며, 데뷔골이자 팀의 동점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홍콩에서 열린 EPL 아시아 트로피 레스터전에서도 동점골을 넣으며 콥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그리고 헤르타 베를린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프리시즌 4경기 연속 골을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R 왓포드 전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전에는 상당히 부진했고, 찬스도 많이 날렸다. 역시 장기인 빠른 스피드와 상당한 페이스 컨트롤을 이용한 주파력이나 활동량 부분에서는 합격 점수를 줄만 했고 움직임 역시 상당히 좋았으나, 찬스를 결정짓는 부분, 전체적인 플레이의 세밀함 부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후반전에는 팀 플레이 부분에서 더 활발하고 세밀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후반 53분 스루패스를 받으러 스프린트를 뛰다 상대 키퍼인 고메스와 충돌해 PK를 얻어냈다. 이후 4분만에 피르미누의 로빙 패스를 받아 경기를 2-3으로 역전시키는 골을 넣으며 1골 1PK 유도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다만 후반전 들어 좋은 위치 선정을 보여준 피르미누를 두고 과도하게 욕심을 부리는 부분은 다소 아쉬웠다. 팀은 추가 시간 막판에 브리토스에게 세트피스 골을 얻어먹고 3-3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호펜하임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지난 왓포드전보다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었다. 여전히 활발한 움직임과 스프린트로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나 왓포드 전과 마찬가지로 결정짓는 부분에서 너무 부족했다.
리그 2R 팰리스전엔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꽤나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빠른 발로 볼을 운반하여 한 차례 역습을 이끌었고 위협적인 감아차기 슛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동료들과 전체적으로 어긋나는 호흡을 보이다가 좋은 위치선정으로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전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3R 아스날 전에서는 좋은 움직임으로 쉴새없이 아스날의 수비진을 흔들고 골 찬스도 여러 번 잡았지만 슈팅이 매번 페트르 체흐에게 걸리면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다가 후반 엄청난 스피드를 앞세워 결국 골을 기록했고, 크로스로 다니엘 스터리지의 헤딩골을 도우는 등 팀의 완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팬 선정 리버풀 8월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리그 4R 맨시티전에 역시 전반전에 활발한 모습으로 맞상대인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속도로 찍어누르며 번번히 이기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또한 사디오 마네가 전반전에 퇴장당하는 바람에 팀은 5-0으로 대패했다. 살라는 전반전이 끝나고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과 교체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세비야 전에 선발 출장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활발한 드리블로 상대인 시몬 키예르를 사정없이 털어버렸고, 동료들과의 연계도 매우 좋았다. 37분 경 스티븐 은존지를 압박하여 공을 탈취한 뒤 쏜 중거리 슈팅이 굴절로 인해 들어가며 2-1을 만드는 역전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5R 번리전에서 마네가 없는 상황에서도 오른쪽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반 30분에 엠레 찬의 롱 패스를 받아 왼발로 찬 슛이 골로 연결되며 1-1 동점골을 만들었다. 6R 레스터 원정에서 쿠티뉴의 얼리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키는 등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8R 맨유 전에서 좋은 돌파를 여러 차례 보여주며 다르미안과 존스를 위협했으나 역시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과는 0-0.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리보르 원정에서는 2골 1어시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3톱으로 같이 출장한 피르미누, 쿠티뉴와의 시너지가 돋보였다.
리그 9R 토트넘전, 헨더슨의 예술적인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때린 슛이 골대에 맞고 네트를 흔들며 시즌 9호골 득점에 성공하였다.
리그 10R 허더스필드전에서 설마설마했던 페널티 킥을 실축했다. 골키퍼의 선방이었지만 슛 자체가 충분히 막기 쉬웠을 정도로 별로였다. 그래도 후반전 베이날둠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였다.
챔스 조별예선 4R 마리보르와의 홈경기에선 아놀드의 얼리 크로스를 감각적인 백힐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시즌 총 16경기만에 10호골.
11R 웨스트햄전, 12R 사우스햄튼전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현재까지 17경기 출전해 14골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소튼전 바이날둠의 패스를 받은 후 로벤과 같은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리그 8호골을 득점시키더니, 이후 쿠티뉴의 놀라운 패스를 옾사 트랩을 망가뜨린 후 받아내 그대로 골인, 9호골까지 성공시켰다. 이후 세비야 원정을 위해서인지 예상보다 빨리 교체 아웃되었지만 정말 최고의 활약들을 보여주고 있다. 골 결정력도 굉장히 좋아지고 있는 편.
이러면서 12라운드 기준 '''네임드 공격수들을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다시 말하지만 앞의 선수들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이지만 살라는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어이다. 현재까지의 활약만 볼 때 '''명실상부 리버풀의 에이스'''이자 '''이번 여름 최고의 영입생 중 한 명'''이라 불릴만 하다. 리그 12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득점 순위 단독 1위(리그 9골, 팀 내 최다득점자)에다 슈팅과 유효 슈팅, 드리블 부분에서도 리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흠이 있다면 역시 골 결정력[15] 과 오프사이드 트랩과 관련된 위치 선정인데 골 결정력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으며, 위치선정이나 동료와의 연계도 점차 팀에 적응해가면서 확실히 잘해주고 있다. 거기다 챔스에서도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조별리그 1위 수성을 돕는 중.
리그 13라운드 첼시전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치며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불운으로 인한 무승부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득점 이후 친정팀에 대한 예우로 세레머니를 하지 않는 근본을 보여주었다.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스토크전 교체 투입되어 마네의 어시를 받아 멋진 발리슛으로 득점을 하고 몇 분 후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또 다시 득점하여 멀티골을 기록했다. '''다시 말하는데''' 1:0 상황에서 67분 교체 투입돼 '''멀티골'''을 기록했다. 스카이스포츠 등에서 MOM을 먹은 것은 덤. 스카이스포츠에서만 리그 4경기 연속 MOM에 선정됐으며 덤으로 리그 12골로 리그 득점 1위 행진에 가속을 붙였다.
리그 15R 브라이턴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팀의 역습을 책임졌다. 피르미누의 힐패스를 받아 역습 상황에서 스프린트를 뛰다가 쿠티뉴에게 패스했고, 이걸 쿠티뉴가 환상적인 왼발 크로스로 피르미누에게 어시스트를 하며 팀의 두 번째 골에 간접적으로 관여했으며, 세 번째 골에서는 쿠티뉴의 패스를 이어받아 브라이턴의 PK 박스까지 드리블하다가 침투하는 피르미누에게 리버스 패스를 넣어 도움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골 기록은 없었지만, 환상적인 활약을 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홈 경기에서도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나와 좋은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팀의 7번째 골을 넣었는데, 왼발로 찰 듯하다가 수비가 블록을 시도하자 페인팅으로 속이고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본인의 날카로운 폼을 증명했다.
주말에 펼쳐진 리그 16R 머지사이드 더비에 처음으로 출전하여 전반에는 약간 고전했다. 에버튼이 단순한 버스 주차를 넘어선 사드 배치급의 우주방어에 나섰기 때문. 빡빡한 일정 속에 쿠티뉴도 피르미누도 없던 경기라서 공격 전개에 있어 에버튼의 빈틈을 부수고 갈 창의적인 루트가 못내 아쉬워지던 상황. 그러나 살라가 창의성 따위 개나 줘버리라는 '''매크로'''를 시전하여 빅 샘을 데꿀멍시켰다.[16] 그러나 후반 들어 근 한달 잠잠하기만 했던 폭탄이 터져버리며 빛이 바랬다.
11월에 보여준 압도적 활약 덕분에 리버풀 11월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시즌 넉 달만에 세 번째 선정. 또한, PFA 팬들이 뽑은 11월의 선수와 '''프리미어 리그 공식 선정 11월의 선수'''로 선정되며 프리미어 리거가 한 달에 받을 수 있는 4개의 상[17] 중 3개를 쓸어가는 위엄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 18R 본머스 원정에서 경기내내 자신의 장기인 빠른 스피드와 섬세한 볼터치로 상대 수비를 위협하더니, 결국에는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14호골, '''시즌 20호골''' 달성에 성공했다. 리버풀 선수가 시즌 20호골을 성공시킨 것은 13-14시즌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니엘 스터리지 이후 처음 있는 일이고 또한 지난 시즌 리버풀 에이스였던 사디오 마네와 필리페 쿠티뉴가 시즌이 끝날때까지 기록한 리그 득점인 13득점을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넘어버렸다. 리그 득점 선두 수성은 덤.
프리미어리그 19R 아스날 원정에서는 피르미누의 리턴 패스를 받아 감아찬 슛이 무스타피 맞고 굴절되며 들어가 리그 15호골(통합 21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다만 팀은 고메즈와 미뇰레의 똥꼬쇼로 3-3 무승부에 그쳤고, 살라 개인의 폼 역시 썩 좋지만은 않아서 12월 한달 쉴새없이 달려온 체력 문제가 조금씩 나타나며 아스날의 레프트백으로 깜짝 선발 출전한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에게 고전하기도 했다. 그래도 로랑 코시엘니나 그라니트 자카 등이 잠시 빈 틈을 보이면 어느새 스프린트를 벌이는 모습은 아스날 수비진을 골탕먹이기 충분했다.
프리미어리그 20R 홈 스완지전에서는 찬스를 여러 차례 놓치며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득점왕 레이스에서 선두로 치고 나간 해리 케인에게 득점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스코어로 보나 골문 각도로 보나 본인이 욕심을 부릴 수 있는 상황에서 쿠티뉴, 피르미누에게 양보하는 이타적인 면모로 2개의 도움을 적립했다. 찬스가 결실을 맺지 못했다 뿐이지 스완지 수비진은 이 날 살라 때문에 오래오래 고통받았고, 살라는 팀의 4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후 피르미누와 함께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솔랑케, 랄라나에게 자리를 내주고 물러났다.
프리미어리그 21R 레스터전에서는 전반 일찍 1골을 먹히며 끌려가던 팀을 멀티골을 기록하며 멱살잡고 캐리했다. 특히 두번째 골은 그 피지컬 좋은 해리 매과이어를 등지고 전혀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완벽한 턴과 마무리로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을 포함해 리그 개막 후 새해가 오기 전에 총 23골을 기록하며 종전에 로저 헌트가 가지고 있던 클럽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참고로 이 기록은 이안 러쉬, 로비 파울러, 페르난도 토레스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다시 한 번 더 명심하자. 살라는 9번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프리롤 공격수이다.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22R 번리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맨시티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3R 맨시티전에 복귀하여 전반전 부진하였으나 후반전 오타멘디의 공을 빼앗아 마네의 세번째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몇 분 후 에데르송이 걷어내려고 찬 볼이 살라에게 연결되었고 먼거리에서 바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득점이 되며 4-1로 승기를 잡은 채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4-3으로 승리하며 맨시티의 무패행진을 막았다.
24R 스완지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은 리그 1위팀을 잡고도 어김없는 의적본능을 보이며 1대0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살라도 이 경기에서 그다지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 했다.
WBA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만회골을 기록하였다.
프리미어리그 25R 허더즈필드전, 계속 반코트 경기를 하며 허더즈필드를 죽도록 패던 중 후반전 34분 PK를 직접 차며 성공 시켰다. [18] 팀은 0-3 승리를 거두어 챔스 경쟁에 불을 지폈고 자신은 1골을 챙기면서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프리미어리그 26R 토트넘전에서는 다빈손 산체스의 형편없는 수비에 이어서 나온 에릭 다이어의 백패스 미스로 나온 노마크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하면서 기존에 페르난도 토레스와 다니엘 스터리지가 세웠던 리버풀 소속 최단 리그경기 20골 기록(둘 다 27경기)을 '''리그 25경기 20골'''로 갱신했다. 91분에 환상적인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드리블로 수비 세명을 뚫어내고 리그 21호, 시즌 28호골을 넣었다. 이게 결승골이 될 줄 알았지만 해리 케인의 PK 골로 경기는 아쉽게도 2:2 무승부. 케인이 경기 막판 페널티킥으로 득점했기 때문에 득점왕 경쟁은 여전히 1골 뒤처진 2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예전에 EPL에서 힘들게 보냈던 시즌에 대한 보답인지 이번 시즌은 유독 상대팀의 수비 미스로 살라가 득점하는 상황이 많은 편이다. 그 에데르송 모라에스도 튀어나오는 실수를 하질 않나, 토트넘 전에서도 백패스를 받고 손쉽게 득점했다.
프리미어리그 27R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6분에 카운터 상황에서 체임벌린의 롱패스를 받은 뒤 피르미누에게 재치있는 아웃프런트 패스로 연결해 피르미누에게 1-1 찬스를 선사, 선제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42분에는 마팁의 빠른 패스를 라인 사이에서 받는 간결한 터치 후에 피르미누와의 2-1패스로 1-1찬스를 만든 뒤 왼발 슛으로 시즌 29호골을 성공시키는 등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폼을 이어나갔다. 80분에 교체되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오늘도 어김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이 마네의 골로 1대0 앞서 나가고 있는 전반 29분 밀너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는데 살라는 거기서 입이 떡 벌어지는 침착함과 볼 컨트롤을 보이며 상대 골키퍼를 농락, 팀의 두번째 골을 득점하였다.[19] 이로써 리버풀에는 13-14 시즌 수아레스 이후 '''4년여 만에 시즌 30골 고지를 넘어선 선수'''가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28R 웨스트햄 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 2분만에 골대를 맞추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고, 29분에 엠레 찬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는 완벽한 코너킥으로 도움을 적립했다. 후반전 50분에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미친 돌파 이후 패스를 받아 1-1 찬스를 맞이했고, 추가득점에 성공하였다. 이후 팀은 피르미누와 마네의 득점으로 4-1로 승리하였다. 이후 85분 마네와 함께 교체아웃되었다. 이 골로 살라는 왼발로만 EPL 20골을 넣으며 종전 기록인 왼발 19골의 로비 파울러를 제치고 '''역대 EPL 단일시즌 왼발 골 1위에 등극했다.''' 또, 이 경기까지 합쳐 37경기에 출전해 31골을 기록하며 13-14시즌 수아레즈의 출전 대비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리그만 해도 10경기가 남은 이상, 별 다른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수아레즈의 기록은 확실히 깨질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29R 뉴캐슬 전 역시 선발 출장 하여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결국 0대0 동점 상황인 전반 40분에 체임벌린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공을 집어넣으며 시즌 32호골과[20] 동시에 7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였다. 이 골은 이날 경기 결승골로 이어졌고 팀은 사디오 마네의 골을 더 하여 2대0 승리를 거두며 맨유와 토트넘을 넘어 2위로 올라섰다. 그 외에도 후반 종료 직전까지 팀 중 유일하게 계속 상대 수비를 위협했는데 살라는 막판 1대1 찬스를 얻었지만 뒤에서 뉴캐슬의 수비수 자말 라셀스가 살라를 박스 바로 앞에서 대놓고 밀어 넘어지게 만들었고 이는 누가 봐도 퇴장감이었으나 주심은 그냥 넘어갔다.
맨유와의 일전을 하루 앞두고 리버풀 2월의 선수상과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 선정 2월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리버풀 이 달의 선수상은 5번, 프리미어 리그 이 달의 선수상은 2번 수상하게 되었다.
다만 리그 30R 맨유 전에서는 맨유의 수비를 상대로 상당히 고전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팀이 중원에서부터 말리면서 살라가 고립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겠지만, 본인도 무리한 드리블로 벗겨내려다가 공을 뺏기거나 팀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끊어먹었고, 조급한 터치와 슈팅으로 팀의 찬스를 자주 날려먹었다. 사실 살라를 탓하기에는 이른 시간에 실점을 한 이후로 리버풀의 선수들 모두가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팀플레이로 기회를 만들기가 힘든 상황이다 보니 끌려가는 상황에서 더욱 조급한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리그 31R 왓포드전에서는 전례없는 '''스탯놀이'''를 했다. 시작한지 3분만에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두명의 수비수가 있는데도 왼발 각도만 대비하는 수비에게 보란듯이 현란한 드리블로 오른발 각도로 제껴놓은 다음 오른발로 쉽게 선제골을 넣더니 43분에는 앤드루 로버트슨의 깔끔한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49분에는 나가던 볼을 잡아내 왼발 크로스로 연결하여 피르미누의 감각적인 골을 어시스트했다. 거기에 77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마네의 슈팅 공간이 여의치 않자 패스를 건네받고는 세 명의 수비수가 앞에 있는데도 두번이나 접기 신공을 보여준 뒤 넘어지면서도 반템포 빠른 슛을 깔아넣어 '''축구 인생 최초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또 85분에는 대니 잉스에게 밥숟가락 떠먹여주는 킬패스를 찔러줬지만 잉스의 슛이 골리의 선방에 막히자 튀어나온 세컨볼을 바로 꽂아넣으며 1골을 더 적립, 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5-0 승리에서 5골을 혼자 만들어내는 괴력을 보여줬다. 로비 파울러, 마이클 오언, 루이스 수아레스에[21] 이어 리버풀 소속으로 리그 1경기에서 4골 이상 넣은 4번째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되었으며, 리버풀 데뷔 시즌 최다 득점자인 토레스의 33득점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드록바가 세운 아프리카 선수 EPL 최다 득점 기록에 1골차로 바짝 따라붙게 되었다. 리그 득점왕 레이스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된 것은 덤. 살라는 이 날 경기에서의 맹활약으로 살라, 살라, 살라를 제끼고(...) 팬 선정 맨 오브 더 매치에 올랐다.
A매치 직후 치러진 프리미어리그 32R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도 리버풀이 팰리스의 피지컬에 고전하면서도 1-1 균형을 이루고 있던 후반 83분, 결승골을 득점하며 팀의 1-2 승리를 이끌었다. 살라는 이 골로 09-10시즌 디디에 드록바가 세운 역대 프리미어리그 아프리카 출신 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으며, 43경기에 출장해 37골을 기록하며 EPL 출범 이후 리버풀 한 시즌 최다 득점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4월 4일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도 특유의 스프린트에 이은 피르미누와의 연계플레이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초반부터 수차례 패스미스로 불안불안하기만 했던 리버풀의 경기운영을 일거에 각성시킨 골이었다. 이후 옥스가 폭발적인 중거리슛으로 두번째 골을 넣은 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간결하고 깔끔한 볼컨트롤에 이은 크로스를 마네의 머리에 배달해줬다. 이렇게 1골 1도움으로 전반을 마쳤는데, 후반 초반에 갑자기 사타구니가 찌릿했는지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갔더니 잠시 후 베이날둠이 대신 들어오며 경기를 마감하여 모든 리버풀 팬들이 식겁했다. 다행히 몇십분 후에는 그럭저럭 밝은 모습으로 벤치에 돌아온걸로 보아 주말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무리하지 않는다면 2차전 출격은 무리가 없을 듯. 팀은 살라가 나가며 어수선해진 공격진에서 더는 무리한 전방압박을 가져가지 않고 맨시티의 공세를 차단하는데 주력하며 3-0 승리를 지켰다.
에버튼전은 쉬고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에티하드 원정에 선발출장하였다. 전반엔 그다지 보이지 않았으나 후반전에 체임벌린의 공을 받아 마네에게 연결했고, 마네의 훌륭한 돌파로 1-1 찬스가 난 상황에서 그만 중심을 잃고 뛰쳐나온 에데르송에게 공을 뺏길 위기였으나 살라가 재빠르게 공을 낚아챈 뒤 각이 다소 없는 상황에서 대치해있던 오타멘디의 키를 넘기는 칩샷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선사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의 추가골이 나오며 맨시티를 종합 1-5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본머스와의 리그 3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프리미어 리그 3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3번째 수상'''을 기록하며, '''EPL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3번의 이 달의 선수상 수상'''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2월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2015년 10월과 11월에 연속으로 수상한 제이미 바디 이후 3년만의 기록이다.
이어진 34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 4년만에 리그 30골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확실히 이전 경기들보다는 몸이 조금 무거워 보였고, 나단 아케의 집중 마크에 당하며 전반전 내내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장거리 택배 크로스를 수취인 확인 헤더로 집어넣으며 결국 득점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골로 EPL 최다 경기 득점 기록과 함께, 드록바가 세운 아프리카 출신 선수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22]
2018년 4월 18일(한국시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리그 35라운드 웨스트 브롬전에서 자축이라도 하듯이 리그 31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EPL이 20개 팀으로 개편된 후 최다 득점 동률을 이뤘다.
현지 시간으로 4월 22일에 열린 PFA 시상식에서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13-14 시즌 수아레스 이후 3시즌만에 리버풀의 선수가 이 상을 갖게 됐으며, 이집트인으로는 최초로 수상하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 직후 소감에서 팀원들의 도움 덕에 이 상을 얻었다고 밝혔는데 이 시상식 자리에 주장인 헨더슨이 동석함으로써 구단측에서도 선수에 대한 예우를 보였고 클롭은 챔스 4강 준비로 함께 자리하진 못했으나 살라를 위한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2골 2어시를 기록하며 피르미누와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며 로마를 글자 그대로 털어버렸다. 첫 골은 알리송에게 번번이 막혀버리던 공격의 혈을 뚫어버리는 '''로번급 매크로''', 둘째 골은 반 다이크가 클리어링한 롱볼에 이은 피르미누의 귀신같은 트래핑과 킬패스를 마무리, 이후에는 주앙 제수스의 밀착수비를 벗겨 내며 해트트릭을 노릴 상황에서도 왼쪽에서 쇄도하던 마네와 피르미누에게 떠먹여주는 킬패스로 2어시를 적립했다.[23] 살라가 스탯놀이를 할 때마다 계속 비춰지는 토티의 나라 잃은 표정(...)과 그 와중에도 셀러브레이션을 자제하며 친정팀 팬들에게 예의를 보이자 로마팬들이 보내는 허탈한 기립박수가 압권. 당연하지만 이 날 이집트 카이로의 분위기는 제발이집트인이면리버풀응원합시다(!) 수준이었다. 그리고 살라가 빠지자 마자 공격력이 바로 다운되고 그 후 귀신같이 로마한테 2골을 먹혔다. 사실상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호날두와 메시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쭉쭉쭉 달리며 챔스까지 정말 제패한다면 호날두와 메시 이후 네이마르가 먼저 차지할 것만 같던 발롱도르를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살라가 집어삼킬 가능성도 충분하다.
현지 시간으로 4월 30일에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37R 첼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집중 마크를 당하며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유효 슈팅 0개, 드리블과 크로스까지 0회에 키 패스와 어시스트까지 모두 기록하지 못하는 등 완전히 봉쇄당하고 심지어 할리우드 액션으로 경고 1회까지 적립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사실 이로부터 며칠 전 로마 원정에서도 밀착수비에 막혀 오프사이드를 남발하며 잠수를 탔는데, 이를 두고 살라의 체력이 방전된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중.[24] 결국 공격에서 살라 뿐만 아니라 피르미누, 마네도 삐그덕대며 리버풀은 4위 싸움에 아주 중요한 첼시 원정에서 1-0 패배를 당했다.
브라이튼과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프리미어 사무국 선정 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 수여되는 모든 올해의 선수상[25] 을 독식하며 본인의 활약상을 다시금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전반 26분 솔랑케의 패스를 받아 한템포 빨리 슛을 쏜게 골망을 가르며 리그 총 32골로 '''EPL이 한 시즌 38경기로 개편된 이후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 이후 53분 솔랑케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하며 10도움을 기록, 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 10-10을 달성한 다섯명의 선수들 중 한명이 되었다. 득점왕 경쟁자였던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30골에 그치면서 살라가 골든부츠를 획득했다.
그리고 대망의 2017-18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결승전에서 선발로 출격했다. 그러나 전반 28분 경, 볼 경합 중 넘어지는 과정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오른팔이 꼬여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가 흉부를 향해 가동 범위 이상으로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는 살라 본인도 버티려고 했으나, 통증이 심한지 끝내 랄라나와 교체되어 나갔고 교체되는 과정에서 본인도 매우 아쉬웠던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26]
살라의 아웃은 리버풀의 엄청난 전력 손실은 물론이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전개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된다. 경기에서 살라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은 마르셀루는 살라가 빠지자 활발한 오버랩이 가능해져 리버풀의 우측 측면을 완벽하게 찢어버렸고, 환상적인 가레스 베일의 바이시클 인생골까지 어시스트하는 장면까지 나와버렸다. 결국은 팀은 3:1로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게 된다.
추후 BBC 트윗을 통해 구단 긴급 검진 결과 좌측 어깨가 탈구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최대 전치 16주의 판정이 내려져 월드컵 출전도 좌절되었다고 알려졌다. 이와 반대로 이집트 축구협회 측에선 살라의 부상은 어깨 인대 염좌이므로 2주 정도 회복 및 재활 기간을 거친 후 돌아올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부상당한 지 이틀 후 살라는 리버풀의 메디컬 스태프 일부와 함께 이집트가 전지훈련 중인 스페인으로 떠났는데 이로 미뤄볼 때 월드컵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팀에서는 원칙적으로 회복에 3주에서 4주 사이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나인터뷰 이것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기간을 줄이지 못한다면 아마 월드컵을 출전하더라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는 벤치에 있다가 회복이 끝나는 대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17/18시즌: 52경기(선발 49경기) 44골 14도움'''
프리미어리그: 36경기(34) 32골 10도움
챔피언스리그: 13경기(12) 10골 4도움
챔피언스리그 예선: 2경기 1골
FA컵: 1경기 1골
6.2. 2018-19 시즌
2018년 7월 2일, 갑작스럽게 재계약 오피셜이 떴다. 계약기간은 5년에 바이아웃 조항은 없으며 주급을 기존보다 두 배가 넘는[27] 20만 파운드(한화 2억 6천만원)를 받게 되어 현재 리버풀 선수들 중 최고 주급 수령자에 등극하였다.
프리미어리그 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리버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는 경기 초반 다소 아쉬웠던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수정궁 두줄수비 사이를 누비며 어그로를 끌기 시작, 전반 막판 마마두 사코와의 경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다만 시즌 극초반에 딱히 득점왕 경쟁이 달려있지도 않기 때문에 지정 키커 밀너가 맡아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좋은 득점 기회는 많이 잡지 못했지만, 팰리스가 맹공을 가하자 전방에서 3선까지 수비에 도우러 내려오며 역습을 끊어내는등 다른 방식으로 팀에 기여했고, 압도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결정적인 1-1 역습기회를 다시 잡자 기어이 득점을 하나 했지만 마네를 상대로 맹활약하던 젊은 라이트백 애런 완-비사카가 다이렉트 퇴장을 감수하고 살라를 넘어뜨리면서 퇴장 유도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추가시간에 동점을 위해 총공세를 펼치던 수정궁의 리버풀 진영 셋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루즈볼을 마네에게 연결시키며 쐐기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거세진 견제 속에서 고생하면서도 어떻게든 클래스를 보여준 경기.
3R 브라이튼 전에서 22분만에 밀너의 볼 탈취에 이은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한 템포 빠른 정교한 슈팅이 골대에 맞고 들어가며 시즌 2호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에는 등지고 버티는 플레이 및 전진 드리블,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후반전에는 다소 부진했다.
4R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드리블, 키핑, 오프 더 볼, 연계 면에서 훌륭한 모습으로 일관하였지만 전반 초반에 피르미누의 슛이 슈마이켈에게 막힌 후 세컨볼 찬스를 아예 골대를 벗어나는 슛을 날리는 등 영점과 파이널 서드에서의 세밀함이 올라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5R 토트넘 원정에서 역습 전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때린 슛들이 전부 미셸 봄 골키퍼에게 막혔다.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 홈경기에서는 드리블 시도가 킴펨베에게 계속 막히는 등 몸이 무거운 모습이었는데 아예 82분엔 동점골로 직결되는 패스미스까지 범하며 역적이 될 뻔했다. 실점하고 중계 카메라가 단독으로 살라를 잡아주기도. 결국 골을 먹자마자 샤키리와 교체되었고 본인 스스로도 자책하던 것인지 표정이 매우 어두웠다. 다행히도 피르미누가 막판에 극장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리버풀의 3-2 승리로 끝났지만 A매치 이후 살라의 폼은 지난 시즌 최고조에 비하면 매우 떨어져있다. 앞으로 당분간 쉴새없이 이어지는 바쁜 일정에서 적절한 휴식이 필요해보인다. 후반 초반에 팀의 세 번째 골을 넣는 줄 알았으나 그 장면에서 다니엘 스터리지가 알퐁스 아레올라 골키퍼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밟는 바람에 반칙 휘슬이 불려 무효.
6R 사우스햄튼 전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여 많은 찬스를 잡지는 못했지만 경기 내내 역습을 주도하였으며, 전반 종료 직전에 프리킥을 얻어냈는데 샤키리가 때린 슛이 골대를 강타하였고 골문 앞으로 떨어진 볼을 빠르게 달려들어 골로 성공시키며 득점을 올렸다. 후반에는 우측 윙어로 뛰었고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며 파리 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7R 첼시 전에선 전반전에 좋은 움직임을 계속 가져가면서 주도적으로 연계플레이를 이끌고 여러 결정적인 찬스들을 잡았지만 득점에 전부 실패했다. 또한 피르미누, 마네와의 호흡이 좋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비교적 부진했다. 70분 경 샤키리와 교체되어 가장 먼저 나갔다.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 나폴리 원정에 선발출장했으나 경기 내내 칼리두 쿨리발리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팀은 1:0으로 패배.
8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전체적으로 공격진들이 부진하였으며 본인 또한 3슈팅 1유효 슈팅, 키패스 0회, 패스 성공률 68.8%, 볼터치 29회를 기록하며 자신의 폼이 완전치 않음을 보여주었다.
9R 허더즈필드 원정에서 전반 24분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골 침묵을 깬 동시에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C조 즈베즈다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전에 샤키리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고, 마네가 얻은 페널티를 성공시키며 간만에 멀티골 경기를 기록하였다.
10R 카디프 시티 전에서 전반 10분 아놀드의 낮은 크로스에 이은 마네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튀어나온 것을 놓치지 않고 밀어 넣어 리그 5호골, 시즌 7호골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는 여러 번 불리한 판정을 받으며 부진하나 싶더니 84분 왼발 아웃프런트 패스로 샤키리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87분 파비뉴로부터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완벽한 스루 패스로 마네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1골 2어시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6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으면서 서서히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11R 아스날 전에는 우측면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결국 침묵했고, 챔피언스리그 C조 즈베즈다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역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12R 풀럼 전에서 전반전에 리그 6호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4위로 올라가며 다득점 경쟁에 가담하였다. 알리송-아놀드-살라로 이어지는 엄청난 역습이 일품. 공을 드리블할 때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공의 결대로 흐름을 살려 스프린트하는 살라의 장점이 고스란히 보였다.
13R 왓포드 전에서 전반전에는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고전했으나 후반전 여러번 좋은 키핑과 연계를 보여주었고 67분 마네의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 정면으로 찬 공이 키퍼가 제대로 처내지 못하며 골대 안으로 들어가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5차전 PSG 전에는 팀이 전체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결국 팀이 패배했고, 14R 에버튼 전에는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며 팀의 연계의 주축이 되었으나 별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하고 75분 교체되었다.
15R 번리 전에는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전 피르미누와 함께 교체 투입되었다. 이후 활발하게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등 본인의 장기를 마음껏 펼쳤고, 91분 역습 상황에서 스터리지의 로빙패스를 원터치 아웃프런트 패스로 샤키리에게 연결해 쐐기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6R 본머스 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첫번째 골은 피르미누의 기습 중거리 슛이 아스미르 베고비치 키퍼에 막혀 리바운드 된 걸 집어넣었는데 리플레이 결과 오프사이드인게 판별되긴 했다. 하지만 두번째 골과 세번째 골은 그야말로 살라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골들이었다. 두번째 골은 피르미누의 압박에 이은 패스를 받아 단독으로 돌파해 스티브 쿡의 거친 방해와 아케의 끈질긴 수비에도 기어이 슈팅 각을 찾아 때려넣었다. 세번째 골은, 시즌 초라면 허둥대다 홈런을 날리기 일쑤였던 단독 찬스에서 키퍼를 두번이나 제껴내며 침착하게 집어넣은 득점이었기에 올라올 놈은 올라온다고 팬들과 코칭스탭 모두 살라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힐링의 골(?)이었기에 의미가 깊다. 이로써 리그 16라운드만에 10골 4도움으로 오바메양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당연히 MOM에 선정되었는데, 프리미어리그 500번째 출장을 기념으로 함께 인터뷰한 제임스 밀너에게 상을 넘기며 성품을 드러냈고 경기 중에도 상대 수비수들인 아케와 스티브 쿡이 본인과 경합하다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자 다가가 사과의 제스쳐를 취하는 등 인성 면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나폴리 전에서 가벼운 윙플레이를 선보이며 리버풀의 프레싱과 빌드업에 높은 관여를 했으나 전반 초반 쿨리발리의 엄청난 수비력과 피지컬에 막혀 파이널 서드에서의 플레이가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어이 밀너의 스루패스를 받아 마리오 후이를 피지컬로 떨구고 쿨리발리까지 순간 속력으로 제낀 뒤 오스피나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오른발 슛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가히 17-18 시즌 리오넬 메시가 첼시를 상대로 캄프 누에서 넣었던 선제골과 유사한 형태로 들어가며 오스피나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이후 후반전에 골이 필요해지면서 라인을 올린 나폴리의 공수 간격이 벌어지면서 많은 역습 찬스를 얻었는데, 이 과정에서 특기를 살려 좋은 역습 전개를 여러 번 펼쳤으나 사디오 마네가 이를 모두 성공시키지 못하며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어쨌든 팀은 1-0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이루어냈고,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인 살라는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세이브의 주인공인 알리송 베커와 함께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17R 맨유 전에는 상대의 집중 견제로 인해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살라가 공을 잡으면 거의 맨유 선수 3명이 붙으니...그래도 특유의 등지는 패턴 및 원투 패스로 위협적인 모습을 간간히 위협을 가했으며, 맨유의 수비가 자신에게 쏠린 사이 팀 동료들이 노마크 상태 또는 빈 공간을 많이 얻어내며 팀 총합 36개에 달하는 슛을 퍼부어댔다.
18R 울버햄튼 전에는 전반 18분에 파비뉴의 크로스를 받아서 툭 차서 골을 넣었다. 그리고 68분에 반 다이크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날려 반 다이크의 리그 1호골을 도움 했다. 경기는 2:0으로 이겼다.
19R 뉴캐슬 전에서는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었고 파비뉴의 헤딩골을 어시하며 두 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아 팀의 4-0 승리에 공헌했다. 그리고 이 승리로 리버풀은 전반기 무패를 기록했다.
20R 아스날 전에서 월드클래스의 폼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전반 32분 로버트슨의 롱패스를 원터치로 마네에게 연결해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전반 추가 시간에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우측 앤드라인을 타고 돌파하는 과정에서 뒤쳐진 소크라티스에 걸려 넘어졌고,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득점왕 경쟁자인 해리 케인, 오바메양과 같은 13호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거의 메시가 연상되는 경기 조율과 연계플레이, 역습 전개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자랑했으며, 전담 PK 키커임에도 로브렌이 얻어낸 페넡티 킥을 해트트릭을 앞두고 있던 피르미누에게 양보하며 성품을 증명했다.
21R 맨시티 전에서 라포르트의 대인 수비에 꽁꽁 막히고 팀의 중원이 맨시티의 프레싱에 갉혀먹히는 답답한 상황에서 침묵했다. 17분 한차례 좋은 연계 및 탈압박으로 마네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줬으나 1.1cm 차이로 스톤스가 클리어링해버렸다. 결국 팀은 2:1로 패배해 리그 무패가 깨졌다.
22R 브라이튼 전에서 후반 48분 개인기로 파스칼 그로스의 파울을 이끌어내 페널티를 얻어냈고, 직접 처리해 0-1 원정승에 선봉장 역할을 했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우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노련한 움직임으로 팰리스 수비를 괴롭혔고 온더볼에선 아쉬운 면이 있었으나 후반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4R 레스터 전에서는 좋지 못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대편의 마네가 매우 좋은 활약을 보였던 반면에 살라는 활약이 미미했다. 팀은 공격력 부재로 무승부.
25R 웨스트햄 전은 현재 리버풀의 전술이 작년과는 다르게 살라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방증하는 경기였다. 압박과 역습에 치중되었던 저번 시즌과 달리 체력적 부담을 신경쓴 클롭은 점점 압박의 빈도를 줄이고 연계와 지공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게 됐는데 그에 따라 살라의 최대 강점중 하나인 스피드가 부각될 장면이 거의 없어졌고 드리블은 오른쪽 사이드 돌파후 왼쪽 컷인만 주야장천 쓰는 원패턴 플레이어로 변질되고 말았다. 결국 페널티 에리어 내부에서 넘어지는 횟수가 잦아지는중.[28] 케이타의 폼이 올라오거나 챔보가 복귀해서 중원에서 어느정도 전진성이 확보되기 전에는 살라 개인의 각성없인 당분간 힘든 상황이 지속되어보인다.
26R 본머스 전에는 간만에 윙어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엄청난 연계플레이와 드리블 돌파로 팀의 전진을 이끌었고 피르미누의 힐패스를 받아 파 포스트로 깔끔하게 감아넣어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한편 경기 다음 날 인스타그램에다 수염을 말끔히 밀어버린 인증샷을 남기며 팬들을 술렁이게 했다.
16강 1차전에서 인스타그램의 인증샷과는 달리 덥수룩한 수염을 유지한 채 등장. 마네와 피르미누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끄는 와중에 알라바의 피지컬 밀려 인상깊은 장면을 만들지 못하였고 후반전에는 계속 왼발로 잘라 들어와 슈팅을 시도하려 했으나, 모두 수비에게 막혀버렸다.
2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리버풀 이적 이후 살라 개인의 가장 아쉬웠던 경기라 해도 할 말이 없었다. 폴 포그바와 루크 쇼를 제어하기 위해 팀이 계속 오른쪽 공격을 파는 와중에 인상깊은 장면을 전혀 만들지 못하였다. 유독 맨유 전에서만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28R 왓포드 전에는 상대의 풀백 마시나를 번번히 찍어누르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골은 기록하지 못했고 그 사이 득점 공동 선두였던 시티의 아궤로가 페널티 킥을 득점해 살라를 앞질렀다.
29R 에버튼 전에서는 전반전에 드리블과 연계에 있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30R 번리 전에는 좋은 무브먼트로 활발하게 우측면을 파고들었으나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바이날둠과의 연계 이후 피르미누에게 전달해 굴절되긴 했지만 리버풀의 경기 첫 번째 골에 사실상 어시스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기여했고 두 번의 찬스 모두 다 한끝 차이로 놓쳐버렸는데 리바운드를 마네와 피르미누가 각각 꽃아넣으면서 골에 대한 기여는 확실히 해줬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좋은 경기력으로 일관했고 특히 수비 가담이 매우 돋보였다. 공격 면에서도 리버풀의 역습 상황에서 스피드를 주입하며 계속 위협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1-2로 앞선 상황에서 한 끗 차이로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84분 센스 있는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마네의 쐐기골을 도우며 자신의 몫을 다해줬다.
31R 풀럼 전에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득점에도 실패했다.
32R 토트넘 전에서는 90분 팀의 결승골이 된 토비의 자책골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헤딩을 꽃아넣으며 극적인 결승골에 대한 지분을 상당 부분 가져가게 되었다.[29]
33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경기 내내 베스터고르에게 밀착 마크 당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 80분 소튼의 세트피스 실패에 이어 들어온 마네의 태클 - 헨더슨의 헤딩을 받아 단독 질주로 하프라인부터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가로지른 뒤 한 템포 빠른 슈팅으로 드디어 리그 18호 골, 리버풀 통산 리그 50호 골을 기록하며 아홉수를 드디어 깼다. 리버풀 입단 후 69경기 만에 달성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0호 골로, 리버풀 역사상 최단 기간 50호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동시에 리버풀에선 역대 8번째로 50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포르투 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수비 가담과 오프 더 볼은 상당히 준수하였으나 21분 찾아온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1:1 기회를 포함해 여러 기회들을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34R 첼시 전에는 전반전부터 드리블 돌파를 통해 기회창출을 하였고 좋은 발리 슛을 만들어내면서 환상적인 폼을 보였다. 후반전에는 마네의 선제골 이후 2분 22초만에 반 다이크의 전환 패스를 받아 가속력으로 에메르송을 제친 뒤 날린 왼발 슛이 대포알처럼 빨려들어가는 원더골을 만들어내며 자신의 친정팀을 상대로 리그 19호골을 터뜨렸다. 국내외 막론하고 해설자들 모두 이번 시즌 최고의 골 중 하나라며 감탄했으며 이후 펼친 요가 세레머니와 득점 공동 선두는 덤. 이 추가골로 안필드는 완전히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고 리버풀은 2-0 리드를 지키며 다시 한번 3점을 따냈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포르투 원정에서는 다시 자신감을 얻은 것인지 드리블 및 연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마네의 선제골에 어시스트를 한 것에 더해 후반전 역습 상황에서 1골을 추가하며 리버풀이 2차전 쐐기를 확실히 박는데에 일조했다.
35R 카디프 시티 전에도 역습전개 및 연계 플레이가 돋보였으며 80분경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볼키핑으로 상대 수비수의 파울을 이끌어내 쐐기골 득점에 일조했다.
36R 허더스필드 전에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15초만에 케이타의 압박에서 파생된 턴오버를 다시 재차 뛰는 케이타에게 리턴패스로 연결해 도움을 기록하더니 전반 막판 TAA의 로빙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원터치 로빙슛으로 득점, 이후 후반전에는 좌측에서 샤키리의 스루패스 - 로버트슨의 낮은 크로스로 이어진 공격전개를 탭인으로 마무리하며 리그 21호골을 득점, '''12-13, 13-14 시즌의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 처음으로 리버풀 공격수가 2시즌 연속 20+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 1차전 원정에서 근래 가벼운 몸상태를 증명하듯이 드리블, 볼키핑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살라의 날카로웠던 슈팅은 슈테겐의 선방 때문에 빛을 바래지 못했다. 그 사이 수비진의 체력이 바닥난 리버풀은 3-0으로 뒤쳐져버렸다. 바르셀로나의 3번째 골이 들어간 이후 살라에게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최고의 찬스가 다시 왔지만 아쉽게도 공을 골대에 맞춰버리며 원정골 득점 기회를 그대로 날려버렸다.
37R 뉴캐슬 전에서 아놀드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잘 갖다대어 리그 22호 골을 기록하였다. 허나 후반 25분 경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골키퍼와 충돌해 들것에 실려 아웃되었다. 클롭에 따르면 큰 부상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와의 2차전엔 결장이 확정되었고 '''Never Give Up'''이라는 문구가 씌여있는 옷을 입고 관중석에서 팀을 응원했다. 결국 리버풀은 2차전에서 기적을 일으키며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을 이뤄낸다.
38R 울버햄튼 원더러스과의 경기에서도 출전했다. 득점에 성공하진 못했지만 유력한 후보였던 사디오 마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함께 22골로 EPL 득점왕에 오르며 '''2년 연속 득점왕'''의 자리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무사 시소코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PK를 깔끔하게 마무리했고, 이후에도 토트넘의 뒷공간을 꾸준히 공략했다. 또 한끗차로 실패하긴 했지만 센스있는 패스로 제임스 밀너에게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결국 후반 막판에 터진 디보크 오리기의 막타로 작년과는 다르게 빅 이어를 들어올리며 해피 엔딩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8/19시즌: 52경기(선발 49경기) 27골 13도움'''
프리미어리그: 38경기(37) 22골 11도움
챔피언스리그: 12경기 5골 2도움
FA컵: 1경기(0)
리그컵: 1경기(0)
6.3. 2019-20 시즌
FA 커뮤니티 실드 맨시티전에 선발출전하여 뛰어난 발재간을 비롯해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로 여러차레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몇 번의 결정적인 찬스들은 모두 무산시켰다. 특히 후반전 막판 찬스에서의 득점 실패는 매우 아쉬웠다. 승부차기에서 팀의 5번째 키커로 나서서 성공시켰지만 팀은 패배.
1R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마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르미누와 함께 공격을 이끌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문전 앞에서 침착한 마무리와 함께 왕성한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었다. 리버풀 이적 후 개막전 3연속 득점을 이어가게 되었다.
첼시와의 슈퍼컵 경기에서 풀타임 120분을 소화하였고 다섯번째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그러나 그 주말에 열린 2R 사우스햄튼의 경기에선 체력이 저하된 것인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드리블 돌파는 번번히 무산되었으며 부정확한 슈팅까지 보이며 후반 교체되었다.
3R 아스날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전반전 한끗 차이로 득점에 실패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전 들어 48분 경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좌측 상단 그 어떤 골키퍼도 막기 힘든 곳으로 차넣어 한 골, 58분경 두 번의 터치로 다비드 루이스를 완전히 제낀 뒤 30m 가량을 전력 질주해 드리블한 후 파포스트 하단 깔끔히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해 팀의 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시즌 초반 리그 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4R 번리전에서는 번리의 수비를 뒤흔들며 자신의 폼이 올라왔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하였고 피르미누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다만 후반전 두 번의 상황에서 피르미누와 마네에게 패스를 주었다면 더 완벽한 기회가 나올 수 있었는데 본인이 욕심을 부리다가 찬스를 날려버려 이 판단에 대해서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30]
5R 뉴캐슬전에서 예트로 빌럼스에 고전하는가 싶더니 후반 72분 피르미누와 툭툭 주고받고는 아주 쉽게 쐐기골을 넣어 3-1 팀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 5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주 빠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6R 첼시 원정 때는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프리킥 상황에서 살라가 굴려준 공을 알렉산더 아놀드가 대포알 골로 성공시키며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7R 셰필드전에서 상당히 부진하였으며 후반전 상대 수비수의 실수로 일대일 찬스를 잡아 쐐기골을 넣을 수 있었으나 그마저도 골키퍼에게 막혀버렸다.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 잘츠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박스 안에서의 발재간을 유감 없이 뽐냈으며, 리바운드된 볼을 밀어 넣으며 1골, 피르미누의 헤딩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귀중한 결승골을 넣으며 멀티골과 함께 리버풀에게 4-3 귀중한 챔피언스리그 마수걸이 승을 안겼다.
8R 레스터전에서 몸이 무거워 보였고 특유의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했는데, 그나마 또다른 장기인 등을 지고 버티는 포스트 플레이는 매우 뛰어났다. 88분 함자 차우두리의 깊은 태클에 발목 부상을 입고 교체아웃되었다. 팀은 밀너의 극적인 pk 결승골로 2-1 승리.
레스터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9R 맨유전을 소화하지 못했고 헹크와의 챔스 조별예선 3차전 경기에 선발출전하며 복귀했다. 후반전 막판에 훌륭한 포스트플레이와 발재간, 그리고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을 기록하며 마치 17-18 시즌으로 돌아간 듯한 골을 보여주었다.
10R 토트넘전에 선발출전하여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이다가 경기 74분, 마네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84분경에 고메즈와 교체되었다.
11R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돌파, 침투 시도가 모두 상대 수비진에 막혔고 슈팅도 전부 부정확하게 떠버리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어 65분에 교체아웃되었다.
헹크와의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에서 주말 맨시티 전을 앞두고 1.3군 정도의 라인업이 출격한 가운데 주전 공격 트리오 중 홀로 선발로 나서 현란한 원터치 패스와 드리블, 기민한 침투 및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체임벌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였다. 그러나 직접 마무리하는 장면들에선 매번 아쉬움을 남겼다.
12R 맨시티전에서는 매우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음은 물론 로버트슨의 얼리크로스를 머리로 집어넣으며 오랜만에 리그 경기에서 필드골을 맛봤다. 팀은 맨시티에게 귀중한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그 15R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클롭 감독의 로테이션 결정에 따라 휴식을 취한 후, 16R 본머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했는지 모처럼만에 활발한 침투와 돌파 능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부상에서 복귀한 케이타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잘츠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E조 최종전에서 지면 탈락하는 상황임에도 숱한 찬스들을 날려먹으며 팬들을 들끓게 했으나, 57분에 압박으로 상대 수비수의 실책을 유발해 공을 빼앗더니 각도가 거의 없는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치고 가 왼발도 아닌 오른발로 골을 터트리는 데에 성공했다. 직전에 케이타의 헤딩골로 기세가 꺾였던 잘츠부르크를 완전히 넉다운시킨 이 득점으로 리버풀은 2-0 승리를 거둬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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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에 UEFA가 발표한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베스트팀'''에 선정되었다.
리그 17R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득점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의 코너킥 상황 이후 피르미누-마네로부터 이어진 공을 한 번 접고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득점했으며, 후반 89분에 오리기의 빗맞은 슛이 살라의 발 밑으로 향하자 그대로 센스있게 힐 킥으로 마무리하여 추가골을 달성했다. 쉬운 기회는 놓치고, 어려운 기회는 골로 연결시키면서 팬들과의 밀당을 즐기고 있다.
CF 몬테레이와의 클럽 월드컵 4강전에서 주전 쓰리톱 중 유일하게 선발출전해 고군분투하며 팀의 공격을 캐리했다.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케이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90분에는 상대 수비진을 휘저으며 피르미누의 결승골에도 공헌했다. CR 플라멩구와의 결승전에도 선발로 나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19R 레스터전, 20R 울버햄튼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21R 셰필드전에서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3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후반전엔 마네와의 연계 플레이로 마네의 추가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22R 토트넘전에서 드리블 성공률 100%라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이며 팀의 1-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슈팅 욕심을 줄인 채로 나서 피르미누와의 연계 및 포스트플레이가 매우 돋보였고 실제로 전반 막판 나온 피르미누의 선제 결승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3R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기자가 "19-20 시즌 유일하게 리버풀에게 승점을 가져간 팀이 맨유인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고 질문하자 "그 경기는 내가 부상이었잖아"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실제로 경기에서 특유의 포스트플레이와 민첩한 드리블을 이용하여 팀에서 가장 많은 찬스를 창출하였고 후반전 추가시간에 알리송의 롱패스를 골로 마무리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살라가 맨유를 상대로 기록한 첫 득점이다.
24R 울버햄튼전에서 마네가 전반전에 부상으로 아웃된 후로 집중견제에 시달렸으나 현란한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며 피르미누의 결승골에 기여했다. 다만 전후반에 각각 한 번씩 옆에 미나미노와 체임벌린이 더 좋은 위치에 있음에도 무리하게 슈팅을 때리다가 기회를 날려버려 비판을 듣기도 했다.
클럽 월드컵으로 순연됐던 18R 웨스트햄전에서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전반 34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31] 51분에는 상대의 코너킥 이후 역습 상황에서 헨더슨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아웃프런트 패스로 체임벌린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5R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도 쾌조의 폼을 이어갔는데, 알리송-헨더슨으로부터 이어진 공을 살짝 찍어차 마무리하며 첫번째 골, 파비뉴의 태클로 시작된 역습을 이끌고 피르미누에게 내준 뒤 빈 공간으로 들어가 피르미누가 경합을 이겨내고 재차 연결해준 볼을 감각적인 칩슛으로 두번째 골을 기록하며 멀티골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전 시즌들에 비해 플레이스타일이 크게 달라졌다. 상대팀들이 대부분 텐백을 치며 기존 장점인 폭발력이나 잔발 드리블을 활용한 컷인 플레이의 빈도는 줄었으나, 훌륭한 위치 선정과 강력한 포스트플레이 이후 센스 있는 연계 플레이를 보여준다.[32] 19-20 시즌에 들어 공격 상황에서 시야가 더 넓어지고 그에 따라 여유가 생기면서 원터치 패스 및 스루패스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수싸움에서 이득을 보고 들어가면서 돌파를 할 때도 성공률이 높아졌다. 기복은 조금씩 있지만 기존의 장점들이 분석당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플레이스타일 변경을 이뤄냈다.
27R 웨스트햄전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에 기여했고 29R 본머스전에서도 예리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우측면을 도륙내며 절정의 폼을 보여주었다. 드리블 시도 8회 중 7회 성공, 찬스메이킹 4회 등 수많은 찬스를 만들어내며 헤낭 로디의 오버래핑을 완전히 차단했다. 그러나 팀은 아드리안의 치명적 실수로 어이없이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30R 에버튼전에선 컨디션 난조로 벤치에 머물렀고 31R 팰리스전에서 선발로 복귀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31R 맨시티의 패배로, 리버풀은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되었다.
34R 브라이튼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35R 번리전에서는 엄청난 탐욕과 환장할 골 결정력을 보이며 1-1 무승부에 크게 일조하였다. 37R 첼시전에서 바이날둠의 득점을 도우며 리그 10번째 도움을 기록했고, 38R 뉴캐슬전에선 교체 출전하여 시즌을 잘 마무리 하였다.
19-20 시즌 전체적으로 역시나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팀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워낙 임팩트가 컸던 이전 시즌들에 비해 기복이 심해진 골 결정력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는 시각도 있는 편.
'''2019/20시즌: 48경기 23골 12도움'''
프리미어리그: 34경기 19골 10도움
챔피언스리그: 8경기 4골 2도움
FA컵: 2경기
리그컵: 0경기
6.4. 2020-21 시즌
1R 리즈전에 선발출전하여 쾌조의 폼을 보여줬다. 전반 극초반 마네의 패스를 박스 안에서 받아 때린 슛이 로빈 코흐의 팔에 맞아 PK를 얻어내 이를 직접 차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이후에는 세트피스에서 발생한 세컨볼을 기가 막힌 궤적으로 니어포스트 상단 구석으로 꽂아 넣었다. 3-3 동점 상황에서는 88분 파비뉴가 얻은 PK까지 성공시키며, 무려 개막전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드리블을 7개나 성공시켰고 연계 플레이도 훌륭한 모습이었다. 오늘 경기로 살라는 4시즌 연속 PL 개막전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R 첼시전에서 키패스 5개를 뿌려주는 등 양질의 패스 플레이를 보여줬고 팽팽했던 전반전 흐름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크리스텐센의 퇴장과 티아고의 등장으로 승부의 추가 기운 후반전에는 마네의 선취골에 기여하는 피르미누와의 2-1 연계로 첼시의 내려앉은 수비를 무너뜨리는 데에 일조했다.
3R 아스날전에서 키어런 티어니를 경기 내내 압도하며 클래스 차이를 보여줬다. 엄청난 엔드라인 돌파로 티어니를 털어먹고 찬 왼발 슈팅으로 레노의 선방을 이끌어내며 왼쪽에서 따라오던 마네가 동점골을 탭인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리그컵 16강 아스날전에서 1군 멤버 중 판데이크와 함께 유이하게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내내 고립되며 몇 번의 장면에서 번뜩이는 클래스를 보여준 걸 제외하면 별 영항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후 60분경 교체아웃되었다.
4R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정신 못 차리고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 가운데에서 홀로 맹활약을 펼치며 멀티골을 뽑아내긴 했지만 팀의 7-2 대참사는 막지 못했다.
5R 에버튼전에서 초반에 약간 부진하다가 후반에 완전히 살아났으며 결국 72분경 벼락같은 왼발 발리슛으로 자신의 리버풀 소속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약스와의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선 부진했고 60분을 소화한 뒤 피르미누, 마네와 함께 체력 안배를 위해 조기 교체되었다. 이후 6R 셰필드전에서는 최전방 공격수와 오른쪽 윙을 오가는 프리롤을 소화하며 풀타임을 뛰었고, 여러 번 센스 있는 움직임과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후반전에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도자기 터치로 한 번에 받아 띄운 뒤 바로 왼발 발리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드는 묘기를 선보이기도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UCL 조별리그 2차전인 미트윌란전에선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어 경기 막판 상대 뒷공간으로 침투해 알렉산더아놀드의 롱패스를 받아 돌진하다가 박스 안에서 PK를 얻어냈고 이를 직접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7R 웨스트햄전에서 전체적으로 양호한 경기력을 보였고 전반 막판에 페널티킥을 유도해내 가운데로 때려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다만 후반전에는 조타가 찔러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잡지 못했고 조타가 빈 공간으로 침투하고 있었음에도 엉뚱하게 마킹당하고 있던 마네 쪽으로 패스하다가 공격 기회를 무산시키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
UCL 조별리그 3차전인 아탈란타전에서는 쾌조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마네와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전에 상대의 코너킥이 차단되고 자신에게 연결되자 치달 드리블로 하프라인에서부터 패널티 박스까지 홀로 역습을 전개한 후 마지막 수비수를 벗겨내고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8R 맨시티전에서 마네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활약은 나쁘지 않았으나 후반전엔 체력이 고갈되며 주앙 칸셀루에게 고전했다.
A매치 기간에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다행히 레스터 시티전 결장 이후엔 음성 판정을 받고 복귀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탈란타전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체적으로 팀이 수비적으로 내려앉고 함께 출장한 최전방의 오리기가 전혀 팀의 공격 작업에 도움이 안 되는 상황에서 전방에서 고립되는 모습이었다. 체력 안배를 위해 60분만 소화하고 조기교체되었다.
10R 브라이튼전에 선발출전하여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으나 VAR로 골이 취소되는 등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조타의 선취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하긴 했으나 이후 마네와 교체되었다. 교체되면서 클롭의 선택에 불만이 있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다. 클롭은 인터뷰에서 "코로나에 시달리다 왔기 때문에 조기 교체를 강행했다. 그리고 살라가 조기교체되는 데에 방실방실 웃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다."라며 넘겼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전에서는 경기력은 준수했으나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으며 침묵했다.
11R 울버햄튼전에서 코너 코디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깔끔한 선취골을 기록했고 후반전에는 완벽한 크로스로 마팁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다.
UCL 조별리그 6차전 미트윌란 원정에서 경기 시작 1분도 안 되어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살라는 리버풀 소속으로 챔스 22호골을 기록했으며 21골의 스티븐 제라드를 제치고 리버풀 역대 챔스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12R 풀럼전에서 PK로 1골을 기록했다. 13R 토트넘전에서도 전반전 상대 굴절에 힘입어 선제골을 넣었으며, 경기 내내 좋은 무브먼트와 연계로 토트넘의 좌측을 공략했다. 팀은 막판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승리해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손흥민도 한골을 넣으면서 칼버트-르윈과 함께 3명이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14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는 로테이션 차원에서 미나미노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출발했다. 57분 마네와 교체되어 투입됐는데,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전환패스로 피르미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팁의 헤더를 미친 위치선정으로 돌려 넣더니 마지막에는 체임벌린의 패스를 받아 컷인한 뒤 메시나 로벤을 연상하게 하는 환상적인 감아차기 중거리 슛으로 상단 포스트를 찌르며 '''35분 만에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덤으로, 대량 실점으로 인해 크게 실망했을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을 생각해서 골 세레머니를 생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뒤이어 경기를 치른 칼버트-르윈과 손흥민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살라는 이 경기로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15R~19R 경기에서 아쉬운 활약을 보이며 팀의 5경기 연속 무승에 일조했다.
FA컵 64강 경기에선 아스톤 빌라 상대로 한 골을 기록했다.
FA컵 32강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맹활약 했으나 팀은 3-2로 패배해 탈락하고 말았다.
20R 토트넘을 상대로 연계와 무브먼트를 비롯하여 오랜만에 리그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역습을 마무리 짓는 왼발 강슛 골이 VAR로 취소되긴 했으나 파트너인 마네, 피르미누와 함께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낸 모습을 보였다.
21R 웨스트햄 전에는 후반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1-3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웨스트햄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고 리그 6경기 무득점 행진을 깨는 데에도 성공했다. 두 골 다 아주 퀄리티가 높은 골이었는데, 첫 골은 존스의 패스를 받아 두 명의 수비수 사이에서 드리블하다 바로 감아차며 파 포스트를 갈랐고, 두번째 골은 샤키리의 원터치 롱패스를 오른발로 도자기 트래핑을 한 뒤 바로 왼발로 밀어넣으며 리버풀의 전광석화 같은 역습을 마무리했다. 당연히 MOTM에 선정.
[1] 축구 경기중 관중들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져 79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2] 이 경기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반칙을 하고 키어런 깁스가 대신 퇴장당한(...) 그 경기이다.[3] 에덴 아자르, 윌리안, 오스카르, 안드레 쉬얼레, 살라. 결국 2014년 겨울에 후안 마타와 케빈 더브라위너가 첼시를 떠났고 살라는 1년 뒤에 쉬얼레와 함께 첼시를 떠났다.[4] 이후 17번은 그 다음 시즌에 페드로가 이어받았고 페드로도 첫 시즌에 꽤 부진했다가 11번으로 바꾸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에는 마테오 코바치치가 17번을 달고 맹활약 중이다.[5] 이집트는 옆동네 이스라엘처럼 같은 징병제다. 이집트리그에도 '''군팀, 경찰팀이 다 존재한다.'''[6] 물론 이적 시장에서 클럽과 선수 간 사전 접촉은 엄연한 불법 행위이지만, 구두 약속 정도는 대놓고 다들 하는 분위기이긴 하다. 이 편이 편리하기 때문. 단, 살라와 인테르 측의 사전 접촉이 문서화된 수준인지, 에이전트와 구두로 약속한 수준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대체로 흔히 있는 구두 약속 정도로 여겨지는 중.[7] 피오렌티나가 살라 임대 연장을 위해 임대료를 이미 지불했다는 얘기가 있었다. 첼시와 살라 측에서는 부정.[8] 팀 내 득점 1위[9] 2016년 5월 10일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10] 당시 첼시로 이적하게 되었다.[11] 이적을 총괄한 로마 단장 몬치는 구단의 챔스 진출 실패로 인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살라와 안토니오 뤼디거를 팔았다고 답했다.[12] 물론 캐롤의 이적이 성사된 2010년 당시와 살라가 이적한 2017년 때의 시장가치를 생각하면 캐롤이 훨씬 비쌌던 게 맞다.[13] 경신 기록 목록: '''리버풀 데뷔 시즌 최다 득점자 (이전 기록: 페르난도 토레스 - 33득점), PL 출범 이후 리버풀 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 (이전 기록: 로비 파울러 - 53경기 / 36득점), PL 출범 이후 단일 시즌 최다 경기 득점자 (이전 기록: 로빈 반 페르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21경기), 아프리카 출신 선수 중 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 (이전 기록: 디디에 드록바 - 29득점), PL 38경기 개편 이후 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 (이전 기록: 앨런 시어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스 - 31득점), 단일 시즌 3번의 PL 이 달의 선수상 수상 (최초), 단일 시즌 PL에서 3개 팀의 득점 기록보다 많은 득점 달성 (최초,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 31득점, 스완지 시티 AFC - 28득점, 허더스필드 타운 AFC - 28득점)'''[14] '''시즌 최종 기록 : 리그 - 36경기 / 32득점, 컵 대회 - 15경기 / 12득점, 리그 24경기에서 득점 기록.'''[15] 현재까지 확실한 골 찬스 미스 6회로 리그에서 공동 선수다.[16] 이 골은 2018년 9월 FIFA 푸스카스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의 챔피언스리그 바이시클킥 골을 제치고 선정된 골이라 논란이 많다. 어쨌든 리버풀 팬들은 베일이 안 뽑혔으면 된거라고 기뻐한다(...)[17] 구단 선정 이 달의 선수상, PFA 팬 선정 이 달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선정 이 달의 선수상,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 선정 이 달의 골[18] 득점왕 경쟁을 위한 배려와 전반기 허더스필드전 홈 게임에서 페널티를 실축하며 마음고생을 했던 것을 설욕하라는 뜻이 있었다.[19] 과거 이청용이 볼턴시절 넣은 골과 상당히 흡사했다.[20] 리그 24호골[21] 참고로 수아레스도 13-14시즌 노리치와의 1차전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었다.[22] 그리고 로리스 카리우스에게 "오늘 터진 세골 전부 살라 골로 쳐주자 해트트릭 ㅊㅋㅊㅋ"라는 축하를 받았다.[23] 대신 세 번째 골은 살라가 오프사이드였는데 속개된 장면이긴 하다. 1분 45초부터 보자.[24] 이게 사실이라면 라마단을 앞두고 무리하지 않고 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공교롭게도 라마단이 시즌 최종전 며칠 후부터 시작해서 챔스 결승은 물론 월드컵 초반까지도 이어지니... 그래서 마네와 살라가 금식하느라 쌍으로 뻗어버리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5] 프리미어 사무국 선정 올해의 선수, PFA 선정 올해의 선수, FWA 선정 올해의 선수[26] 경기 이틀 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폴 스콜스는 이는 남자답지 못한 행동이며 옛날 같았으면 팬들에게 욕을 먹었을 행위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그러나 스콜스 본인도 피치위는 아니지만 15-16 시즌 BT스포츠에 출연해 경기 후 분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인 전적이 있다.[27] 17-18 로마에서 영입당시 알려진 주급은 9만 파운드 수준[28] 물론 접촉없이 넘어지는 노골적인 다이브는 없다. 애초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접촉이 들어오면 왠만한 공격수들도 버티려는 시도보다는 넘어져서 PK를 얻어내려는 시도를 더 많이 하는 편이다.[29] 전반적으로 고전했는데도 교체 시 기립 박수를 받았다.[30] 물론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운 상황에서 골잡이가 골에 욕심을 부리는 것 자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살라가 개인 플레이를 한 건 그동안 꽤 있는 일이었다. 다만 84분에 교체아웃된 마네가 살라가 패스하지 않은 것에 대해 크게 분개함에 따라 유독 크게 조명된 것.[31] 살라는 리버풀에 온 후 밀너가 키커를 담당했던 17/18시즌을 제외하고 밀너가 로테이션 자원으로 밀린 18/19시즌부터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고 있는데,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PL 내 가장 뛰어난 페널티 키커 중 한 명.[32] 물론 이런 포스트플레이와 연계 플레이는 원래도 보여준 살라의 강점이었지만 19-20 시즌만큼 빈번하게 시도하진 않았었고 언제나 돌파 및 컷인 플레이를 1번 선택지로 가져갔다. 이 때문에 분석과 집중 마킹을 철저하게 당한 이후엔 컨디션이 내려앉음과 동시에 턴오버를 많이 발생시키며 고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