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선거구)

 





1. 개요


1995년 사상구북구에서 분리, 신설되면서 출범한 선거구인데 사상구가 신설될 당시엔 인구 상한선 초과로 모라동, 덕포동, 괘법동, 삼락동사상구 갑으로 감전동, 주례동, 학장동, 엄궁동사상구 을 선거구로 편성하였다. 그러나 1996년에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단 1번 뿐이고, 그 이후로는 사상구의 인구가 줄면서 단일 선거구로 병합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낙동강 벨트에 속한 곳 중 하나로 현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에서 초선 의원을 지낸 바 있다. 그러나 인접한 북구사하구에 비하면 민주당계 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조금 약한 편이라 현재까지 문재인 대통령 이외에 이곳에서 당선된 민주당계 정당 국회의원은 없다. 동 별로 살펴보면 학장동엄궁동이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편이고 감전동모라3동은 노년층 인구가 많아 상당히 보수 성향이 강한 편인데, 이 선거구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당선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조차도 감전동에선 이겨보지 못했을 정도이다.
현 이 지역구의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장제원이다.
[image]
사상구 관할 구역
사상구 일원[사상]

2.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총선
당선자
당적
임기
16대
권철현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17대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18대
장제원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19대
문재인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20대
장제원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21대

2020년 5월 30일 ~

2.1.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권철현(權哲賢)'''
'''68,751'''
'''1위'''
'''한나라당'''
'''65.21%'''
<color=#373a3c> '''당선'''
'''2'''
이은수(李恩洙)
14,512
3위
새천년민주당
13.76%
낙선
'''3'''
이상덕(李相德)
3,343
4위
자유민주연합
3.17%
낙선
'''4'''
신상우(辛相佑)
18,823
2위
민주국민당
17.85%
낙선
'''계'''
'''선거인 수'''
205,828
'''투표율'''
51.86%
'''투표 수'''
106,737
'''무효표 수'''
1,308
'''16대 총선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권철현'''
'''이은수'''
'''신상우'''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68,751
(65.21%)'''

'''14,512
(13.76%)'''
'''18,823
(17.85%)'''
'''+49,928
(△47.36)'''
'''51.86%'''
'''삼락동'''
62.25%
16.31%
18.32%
△43.93
46.45
'''모라1동'''
'''70.73%'''
11.50%
13.08%
△'''57.65'''
52.62
'''모라2동'''
69.13%
10.62%
17.35%
△51.78
49.80
'''모라3동'''
64.22%
14.90%
17.0%
△47.22
49.89
'''덕포1동'''
61.45%
17.64%
17.50%
△43.95
47.11
'''덕포2동'''
66.70%
13.25%
16.65%
△50.05
49.95
'''괘법동'''
65.23%
15.58%
16.40%
△38.83
48.56
'''감전1동'''
58.94%
15.49%
'''22.60%'''
△32.34
49.92
'''감전2동'''
61.94%
12.79%
22.35%
△39.59
52.25
'''주례1동'''
66.51%
15.50%
15.30%
△51.21
51.22
'''주례2동'''
66.68%
11.49%
19.66%
△47.02
53.94
'''주례3동'''
68.13%
11.86%
17.74%
△50.39
52.84
'''학장동'''
65.18%
13.55%
18.22%
△36.96
53.57
'''엄궁동'''
66.42%
12.96%
17.85%
△48.57
49.18
'''후보'''
'''권철현'''
'''이은수'''
'''신상우'''
격차

'''부재자투표'''
53.43%
'''19.02%'''
19.93%
△33.50

사상구의 인구가 인구 상한선에 미달되면서 이번 선거구부터 합구되어 단일 선거구로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그리하여 사상구 갑의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권철현사상구 을의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신상우 두 사람 중 하나는 선거에 나올 수 없게 되었다. 한나라당 총재였던 이회창은 신상우 의원이 과거 민주계 대표 인사라는 이유로 컷오프하고 권철현 후보를 사상구 후보로 공천했다. 그러자 이에 분개한 신상우 의원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이기택, 김윤환 등과 함께 민주국민당을 창당하여 민주국민당 후보로 출마했다. 그 밖에 여당인 새천년민주당에선 의사 출신의 이은수 후보를 공천했고 자민련에서도 이상덕 후보를 공천했지만 존재감은 희미했다. 당시만 해도 부산은 민주당계 정당의 사지였다.
그리하여 사상구 갑 국회의원 vs 사상구 을 국회의원 구도가 되었다. 신상우 후보가 만만찮은 인물이기에 권철현 후보가 좀 힘들지 않겠느냐는 예상도 있었다. 그래서 상당히 박빙 구도로 흘러갈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과 다르게 보수층 유권자들이 한나라당 권철현 후보에게 대거 결집하면서 박빙은커녕 권철현 후보가 65.21% 득표율로 2위 신상우 후보, 3위 이은수 후보의 득표율을 합친 것보다도 2배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가볍게 재선에 성공하였다. 권철현 후보의 재선에 제동을 걸 유력한 인물로 꼽혔던 신상우 후보는 겨우 17.85% 득표에 그쳐 선거 비용 전액 보전만 겨우 성공했고 브레이크는커녕 액셀러레이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동별로 살펴보면 권철현 후보는 감전 1동 1곳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60% 이상의 득표율을 올리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나마 감전 1동도 58.94%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본인의 자택이 있었던[1] 모라동에선 70% 내외의 득표율을 올리며 압도적인 힘을 과시했다. 반면, 신상우 후보는 감전동에서만 겨우 20% 이상의 득표를 했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20% 득표율도 올리지 못하며 무너졌다. 그리고 이은수 후보는 지역감정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한계를 절감해야 했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 새천년민주당은 부산 시민들에게 '호남당'으로 인식되었던 당이었다. 그나마 덕포 1동에서 '''7표''' 차, 주례 1동에서 '''13표''' 차로 신상우 후보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한 걸 빼면 모든 동에서 3위에 그쳤다.

2.2.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권철현(權哲賢)'''
'''67,960'''
'''1위'''
'''한나라당'''
'''52.74%'''
<color=#373a3c> '''당선'''
'''2'''
한승종(韓承宗)
1,686
4위
새천년민주당
1.30%
낙선
'''3'''
정윤재(鄭允在)
56,158
2위
열린우리당
43.58%
낙선
'''4'''
김상길(金相吉)
1,254
5위
녹색사민당
0.97%
낙선
'''5'''
이상덕(李相德)
1,787
3위
무소속
1.38%
낙선
'''계'''
'''선거인 수'''
211,749
'''투표율'''
61.41%
'''투표 수'''
130,088
'''무효표 수'''
1,243
'''17대 총선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권철현'''
'''정윤재'''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67,960
(52.74%)'''

'''56,158
(43.58%)'''
'''+11,802
(△9.16)'''
'''61.41%'''
'''삼락동'''
50.06%
46.01%
△4.05
54.79
'''모라1동'''
'''58.21%'''
37.98%
△'''20.23'''
58.64
'''모라2동'''
53.41%
43.26%
△10.15
64.02
'''모라3동'''
52.03%
44.06%
△7.97
57.48
'''덕포1동'''
50.44%
44.62%
△5.82
57.33
'''덕포2동'''
51.35%
45.25%
△8.75
55.77
'''괘법동'''
51.84%
44.98%
△6.86
58.52
'''감전1동'''
52.78%
43.74%
△9.04
54.51
'''감전2동'''
55.20%
41.75%
△13.45
57.02
'''주례1동'''
54.37%
42.51%
△11.86
60.85
'''주례2동'''
55.48%
41.79%
△13.69
63.83
'''주례3동'''
56.20%
41.05%
△15.15
63.76
'''학장동'''
52.37%
44.62%
△7.65
63.41
'''엄궁동'''
50.62%
'''46.06%'''
△4.57
59.57
'''후보'''
'''권철현'''
'''정윤재'''
격차

'''부재자투표'''
45.31%
41.58%
△3.73

지역구를 수성해야 할 한나라당에선 현역 의원 권철현 후보가 3선에 도전했다. 그리고 열린우리당에선 8년 전에 사상구 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던 정윤재 후보가 재도전에 나섰다. 그밖에 새천년민주당에선 한승종 후보가 출마했고 지난 선거 때 자민련 후보로 출마한 이상덕 후보가 이번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또 녹색사민당에서도 김상길 후보가 출마했다.
선거 직전에 터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사태 역풍으로 열린우리당이 반사이익을 얻었기에 이곳 역시 넘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아직 부산은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고 재선을 한 권철현 후보의 관록을 정윤재 후보가 넘어서진 못했다. 결국 개표 결과 52.74% : 43.58%로 권철현 후보가 득표율 9.16%, 득표 수 11,802표 차로 꺾고 3선에 성공하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권철현 후보는 모든 동 및 부재자투표까지 퍼펙트하게 승리했다. 삼락동에선 171표 차, 모라 1동에선 702표 차, 모라 2동에선 1,271표 차, 모라 3동에선 655표 차로 승리했고 덕포 1동에선 372표 차, 덕포 2동에선 465표 차로 승리했다. 또 괘법동에서도 736표 차로 승리했으며 감전 1동에서 364표 차, 감전 2동에서 552표 차로 이겼다. 주례 1동 역시 1,062표 차, 주례 2동에서도 1,701표 차, 주례 3동에서 1,324표 차로 이겼다. 그리고 학장동에서 1,406표 차, 엄궁동에서도 614표 차로 이겼으며 부재자투표도 권철현 후보가 175표 차로 이겼다.
다만 정윤재 후보도 무려 43.58%나 득표하며 현재까지 사상구에 출마한 민주당계 정당 후보들 중 최고 득표율을 올렸을 정도로 선전했기에 다음 총선 때 도전하면 또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가능성도 없진 않았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때 이후로 정윤재 후보는 더 이상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2.3.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2'''
'''장제원(張濟元)'''
'''35,039'''
'''1위'''
'''한나라당'''
'''45.48%'''
<color=#373a3c> '''당선'''
'''4'''
조차리(曺차리)[2]
12,096
3위
민주노동당
15.70%
낙선
'''6'''
강주만(姜柱萬)
28,485
2위
친박연대
36.97%
낙선
'''7'''
김명온(金明溫)
1,410
4위
평화통일가정당
1.83%
낙선
'''계'''
'''선거인 수'''
207,579
'''투표율'''
37.76%
'''투표 수'''
78,379
'''무효표 수'''
1,349
'''18대 총선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장제원'''
'''조차리'''
'''강주만'''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35,039
(45.48%)'''

'''12,096
(15.70%)'''
'''28,485
(36.97%)'''
'''+6,554
(△8.51)'''
'''37.76%'''
'''삼락동'''
44.11%
15.41%
37.80%
△6.31
30.89
'''모라1동'''
46.10%
15.70%
36.47%
△9.63
35.02
'''모라3동'''
43.34%
'''17.34%'''
36.69%
△6.65
39.96
'''덕포1동'''
45.63%
16.24%
35.73%
△9.90
34.14
'''덕포2동'''
45.15%
16.01%
36.92%
△8.23
35.22
'''괘법동'''
42.74%
14.76%
40.20%
△2.54
34.29
'''감전동'''
'''48.35%'''
12.36%
37.48%
△'''10.87'''
33.72
'''주례1동'''
43.37%
14.85%
'''40.24%'''
△3.13
35.63
'''주례2동'''
46.0%
15.06%
37.50%
△8.50
40.52
'''주례3동'''
46.02%
14.46%
38.18%
△7.84
40.52
'''학장동'''
45.37%
15.40%
37.72%
△7.65
38.73
'''엄궁동'''
45.0%
16.79%
36.68%
△8.32
35.02
'''후보'''
'''장제원'''
'''조차리'''
'''강주만'''
격차

'''부재자투표'''
'''51.27%'''
'''21.21%'''
25.03%
△'''26.24'''

한나라당은 이곳에서 3선을 지낸 현역 의원 권철현을 컷오프하고 사상구에서(당시에는 북구 일원) 11~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의 차남 장제원을 공천했다. 이 때 컷오프 된 권철현 의원은 이후 주일대사로 부임하게 된다. 한편, 통합민주당에선 지난 선거 때 권철현을 상대로 43.58%나 득표하며 선전했던 정윤재 후보가 불출마를 하면서 대체할 인물을 구하지 못했는지 그대로 공천을 포기했다.
그 밖에 민주노동당에서 조차리 후보가 출마했고 친박연대에서도 강주만 후보를 공천해 내보냈다. 당시 선거 판세가 워낙 기울어진데다 제 1 야당인 통합민주당은 아예 공천을 포기했기에 지난 선거 때 정윤재 후보를 지지해주었던 유권자들 상당수가 그냥 투표를 포기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덕분에 투표율이 40%도 채 되지 않았고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10% 가까이 더 낮았다.
선거 판세는 장제원과 강주만의 양강 구도로 흘러갔다. 최종 결과는 45.48% : 36.97%로 장제원 후보가 득표율 8.51%, 득표 수 6,554표 차이로 강주만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 조차리 후보도 험지인 부산에서 15.7%를 득표하며 선거 비용 전액 보전에 성공해 첫 선거치고는 꽤나 선전했다. 애초에 부산은 울산이나 창원과 달리 민주노동당 지지세가 강한 편도 아니었기에 조차리 후보가 지난 총선 때 정윤재 후보를 대체할 수도 없었다. 그 점을 감안하면 꽤 훌륭한 성적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장제원은 모든 동 및 부재자투표까지 모두 승리했다. 다만 삼락동, 괘법동, 주례 1동에선 각각 141표 차, 155표 차, 161표 차 접전이 펼쳐졌다. 그 밖의 동들은 비교적 여유롭게 장제원 후보가 승리했다.

2.4.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손수조(孫受祚)
51,936
2위
새누리당
43.75%
낙선
'''2'''
'''문재인(文在寅)'''
'''65,336'''
'''1위'''
'''민주통합당'''
'''55.04%'''
<color=#373a3c> '''당선'''
'''6'''
나경수(羅敬洙)
749
3위
국민생각
0.63%
낙선
'''7'''
손현경(孫鉉暻)
668
4위
정통민주당
0.56%
낙선
'''계'''
'''선거인 수'''
208,214
'''투표율'''
57.42%
'''투표 수'''
119,555
'''무효표 수'''
866
'''19대 총선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손수조'''
'''문재인'''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51,936
(43.75%)'''
'''65,536
(55.04%)'''

'''-13,600
(▼11.29)'''
'''57.42%'''
'''삼락동'''
47.13%
51.84%
▼4.71
50.72
'''모라1동'''
44.10%
54.98%
▼10.88
56.49
'''모라3동'''
47.20%
51.38%
▼4.18
56.78
'''덕포1동'''
46.14%
52.85%
▼6.71
54.12
'''덕포2동'''
41.79%
57.32%
▼15.53
57.17
'''괘법동'''
44.39%
54.65%
▼10.26
54.75
'''감전동'''
'''50.69%'''
48.27%
△'''2.42'''
52.62
'''주례1동'''
45.19%
53.89%
▼8.70
56.29
'''주례2동'''
43.41%
55.53%
▼12.12
57.22
'''주례3동'''
43.91%
55.04%
▼11.13
59.51
'''학장동'''
43.09%
55.81%
▼12.72
59.56
'''엄궁동'''[A]
39.89%
'''59.16%'''
▼'''19.27'''
58.11
'''후보'''
'''손수조'''
'''문재인'''
격차

'''국외부재자투표'''
27.34%
'''71.22%'''
▼'''43.88'''

'''국내부재자투표'''
36.08%
57.73%
▼21.65

이후 대통령에 오르게 되는 문재인이 본격적으로 정계에 입문하여 치른 첫 번째 선거이다. 민주통합당의 단수 공천을 받아 출마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 당시 상대 당인 새누리당친박계가 실권을 쥐고 있었는데 본래 사상구에서 오랫동안 기반을 다져온 권철현과 현역 의원 장제원은 모두 친이계였기에 공천 컷오프의 희생양이 되어 이 선거에서 출마하지 못했고 박근혜 키즈 중 하나로 유명한 손수조가 공천을 받았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원한 친구로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인물인데다 정계에 입문한 그 순간부터 대권잠룡으로 거론된 문재인의 대항마로 붙이기엔 손수조라는 인물은 사상구민들에게도 매우 생소한 인물이었고 나이도 겨우 27세에 불과한 말그대로 사상구 출신 정치신인이었다. 그 때문에 일각에서는 일부러 문재인의 승리를 주목받지 못하게 하려고 이렇게 피라미급 주자를 내보낸 게 아니냐는 음모론 아닌 음모론까지 나왔다.[3]
애초에 두 후보 간 정치적 체급 차이가 너무 컸기에 이미 선거 전부터 승패는 뻔하게 예측된 상황이었고 개표 결과 예상대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55.04% : 43.75%로 득표율 11.29%, 득표 수 13,600표 차로 손수조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당선되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때 신설된 이래로 사상구에서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울러 부산광역시 전체를 통틀어서도 3당 합당 이후 사하구 을조경태에 이어 두 번째였다. 문재인 의원은 이 선거 승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권 도전을 노리게 된다.
동 별로 살펴보면 문재인 후보는 감전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삼락동에서 164표 차, 모라1동에서 1,659표 차, 모라3동에서 296표 차, 덕포1동에서 360표 차, 덕포2동에서 1,146표 차, 괘법동에서 1,009표 차, 주례1동에서 694표 차, 주례2동에서 1,495표 차, 주례3동에서 864표 차로 크게 이겼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학장동에서 2,067표 차로 또 문 후보 본인의 자택이 있는 엄궁동[4]에서 무려 2,888표 차로 크게 누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 밖에 부재자투표 역시도 문재인 후보가 도합 924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 손수조 후보는 오로지 감전동에서만 166표 차로 이겼고 나머지 지역에선 모두 패배했다. 그러나 만 27세의 정치신인으로서 야당의 유력 대권 잠룡 문재인을 상대로 무려 43.75%를 얻었기에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순수하게 손수조 본인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이 지역에 깊게 뿌리 박혀 있었던 콘크리트 보수층 빨이었다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이다. 아무리 사상구가 낙동강 벨트에 속하는 곳이라고는 하지만 이곳도 엄연히 영남 지역인만큼 40% 이상의 콘크리트 보수층이 존재하는 곳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묻지마 새누리' 투표를 했고 그 덕에 손수조가 43% 이상 득표한 것일 뿐이었다. 거기에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이 문재인 견제를 위해 은근히 푸쉬도 많이 해줬던 것도 있다. 이것이 사실로 드러나기까지는 4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2.5.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손수조(孫受祚)
30,463
3위
새누리당
26.61%
낙선
'''2'''
배재정(裵在禎)
41,055
2위
더불어민주당
35.87%
낙선
'''5'''
'''장제원(張済元)'''
'''42,924'''
'''1위'''
'''무소속'''
'''37.50%'''
<color=#373a3c> '''당선'''
'''계'''
'''선거인 수'''
200,808
'''투표율'''
57.72%
'''투표 수'''
115,903
'''무효표 수'''
1,461
'''20대 총선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손수조'''
'''배재정'''
'''장제원'''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30,463
(26.61%)'''
'''41,055
(35.87%)'''
'''42,924
(37.50%)'''

'''-1,869
(▼1.63)'''
'''57.72%'''
'''삼락동'''
32.40%
28.75%
38.86%
▼10.11
51.40
'''모라1동'''
26.45%
35.07%
38.48%
▼3.41
56.09
'''모라3동'''
32.97%
31.70%
35.33%
▼3.63
56.92
'''덕포1동'''
28.27%
33.67%
38.05%
▼4.38
56.57
'''덕포2동'''
26.79%
36.72%
36.49%
△0.23
56.33
'''괘법동'''
27.56%
35.26%
37.17%
▼1.91
50.66
'''감전동'''
28.16%
31.91%
39.93%
▼8.02
51.35
'''주례1동'''
26.35%
35.60%
38.05%
▼2.45
57.01
'''주례2동'''
24.89%
'''37.93%'''
37.18%
△0.75
56.73
'''주례3동'''
22.59%
33.42%
'''43.99%'''
▼'''10.57'''
60.41
'''학장동'''
26.05%
36.31%
37.64%
▼1.33
58.77
'''엄궁동'''
25.16%
36.94%
37.90%
▼0.96
58.34
'''후보'''
'''손수조'''
'''배재정'''
'''장제원'''
격차

'''거소·선상투표'''
'''41.94%'''
30.38%
27.69%
▼'''14.25'''

'''관외사전투표'''
25.19%
46.90%
27.91%
△18.99

'''국외부재자투표'''
12.92%
'''74.72%'''
12.36%
△'''62.36'''

새누리당의 막장 공천이 처참한 결말을 맞은 선거였다.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로 새누리당은 계속해서 친박계가 실권을 틀어쥐면서 박근혜 개인 숭배 정당으로 전락시켜버렸다. 현임 국회의원이었던 문재인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구를 수성해야 할 더불어민주당에선 사상구에서 성장을 했던 부산일보 기자 출신의 현직 비례대표 의원 배재정을 공천시켜 내보냈는데 새누리당은 또 박근혜 키즈인 손수조를 공천시켜 내보내는 미친 짓을 저질렀다. 지난 총선에서는 거물 문재인과의 맞대결을 피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컷오프를 참았던 장제원은 이번에도 컷오프 되자 결국 참지 못하고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 결과 애초부터 경쟁력 없이 박근혜 연줄로 후보 공천을 받았던 손수조는 일찌감치 3위로 처지며 K.O되었고 시종일관 배재정과 장제원의 일기토가 이어져 '''개표율 75%''' 시점까지도 당선 유력/확실 선언 없이 득표율 2%P 내외의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결국 최종 개표 결과 장제원이 접전 끝에 37.5% : 35.87%로 '''1.63%P''' 차로 신승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장제원 후보는 덕포 2동과 주례 2동을 제외한 나머지 동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삼락동에선 313표 차, 모라 1동에선 465표 차, 모라 3동에선 239표 차로 이겼고, 덕포 1동에서 261표 차, 괘법동에서 172표 차, 감전동에서 524표 차로 이겼으며, 주례 1동에서 223표 차, 주례 3동에서 778표 차, 학장동에서 203표 차, 엄궁동에서 139표 차로 2위 배재정 후보를 이겼다. 다만 거소 및 선상투표와 국외부재자투표에선 3위를 기록했다.
한편, 2위 배재정 후보는 덕포 2동에서 '''15표''' 차, 주례 2동에서 '''86표''' 차로 장제원 후보를 이겼고 관외사전투표에서 1,187표 차로 크게 이겼다. 그 밖에 국외부재자투표에서도 장제원 후보를 111표 차로 이기며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1,869표 차라는 근소한 차이로 석패하고 말았다. 선거 외적으론 배재정 후보의 인지도가 3인방 중 가장 낮았다는 점 그리고 선거 내적으론 삼락동과 모라 3동에서 3위에 그친 것과 주례 3동에서 의외로 표 차가 많이 벌어진 게 패배의 원인이었다. 그래도 인지도 면에서 본인보다 앞섰던 손수조 후보를 9.26%라는 다소 큰 격차로 따돌리고 2위를 했기에 다음 선거를 기약해볼 수 있게 되었다.
반면, 3위 손수조 후보는 겨우 26.61% 득표로 3위에 그치면서 사실상 정치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았다. 비록 무소속 후보인 장제원이 당선되긴 했지만, 손수조 본인은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에게도 패배해 3위로 낙선했기에 사하구 을최거훈에 이어 두 번째로 '''3당 합당 이후 부산에서 민주당계 정당 후보에게 2번 연속 패배한 후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 그리하여 최거훈과 마찬가지로 손수조 역시 이후론 지역 정계에 발도 못 붙이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손수조는 오로지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만 배재정 후보를 43표 차, 장제원 후보를 53표 차로 누르고 1위를 했을 뿐이었다. 그 외에는 1위를 한 곳이 없었고 삼락동과 모라 3동 단 두 곳에서만 배재정 후보를 각각 '''113표''', '''84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위를 했을 뿐이었다. 그밖에 국외부재자투표에서도 장제원 후보를 단 '''1표''' 차로 꺾고 2위를 했다.

2.6.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5]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배재정(裵在禎)
59,346
2위
더불어민주당
46.54%
낙선
'''2'''
'''장제원(張済元)'''
'''66,353'''
'''1위'''
'''미래통합당'''
'''52.03%'''
'''당선'''
'''7'''
이주천(李住天)
809
4위
우리공화당
0.63%
낙선
'''8'''
김준호(金峻琥)
1,006
3위
국가혁명배당금당
0.78%
낙선
'''계'''
'''선거인 수'''
191,651
'''투표율'''
67.36%
'''투표 수'''
129,101
'''무효표 수'''
1,587
'''21대 총선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배재정'''
'''장제원'''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59,346
(46.54%)'''
'''66,353
(52.03%)'''

'''- 7,007
(▼5.49)'''
'''67.36%'''
'''삼락동'''
44.75%
53.75%
▼9.0
59.86
'''모라1동'''
45.13%
53.48%
▼8.35
66.28
'''모라3동'''
41.58%
'''56.51%'''
▼'''14.93'''
65.95
'''덕포1동'''
43.07%
55.39%
▼12.32
67.67
'''덕포2동'''
45.71%
53.10%
▼7.29
65.41
'''괘법동'''
'''47.78%'''
50.73%
▼2.95
60.16
'''감전동'''
42.47%
56.01%
▼13.54
62.0
'''주례1동'''
45.70%
52.66%
▼6.94
66.59
'''주례2동'''
46.55%
52.26%
▼5.69
64.20
'''주례3동'''
43.19%
55.61%
▼12.42
69.67
'''학장동'''
47.28%
51.29%
▼4.01
67.27
'''엄궁동'''
47.05%
51.86%
▼4.81
68.35
'''후보'''
'''배재정'''
'''장제원'''
격차

'''거소·선상투표'''
46.82%
46.12%
△0.7

'''관외사전투표'''
58.47%
39.88%
△18.61

'''국외부재자투표'''
'''73.72%'''
26.28%
△'''47.44'''

'''사상구 주요 아파트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후보'''
배재정
'''장제원'''
(1위/2위)
'''우신모라아파트'''
47.68%
50.64%
▼2.96
'''모라주공3단지'''
36.47%
'''60.43%'''
▼23.96
'''신주례LG1차'''
47.91%
50.91%
▼3.00
'''신주례LG2차'''
45.62%
52.70%
▼7.08
'''목화아파트'''
44.78%
53.10%
▼8.32
'''구학마을아파트'''
42.75%
55.05%
▼12.30
'''엄궁 코오롱'''
'''51.96%'''
46.31%
△5.65
'''엄궁한신2차'''
48.16%
50.68%
▼2.52
'''엄궁롯데캐슬리버'''
45.14%
54.20%
▼9.06
여당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당시 2위로 아쉽게 낙선했던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어 재도전 가능성이 높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추천으로 정계에 입문하고 현역 의원 시절 지역구까지 계승한 친문 인사 중 한 명이자, 유력 차기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총리의 첫번째 비서실장을 지낸 '이낙연 라인'으로 분류되고 있는 점에서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았었고,# 예상대로 공관위에서 배재정 전 비서실장의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제1야당이자 지역구 현역 의원인 장제원 전 수석대변인이 버티고 있는 미래통합당에서는 워낙 장 의원의 지역 입지가 탄탄한 탓에 당시 다른 도전자가 별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제원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3선 도전을 위해 출마했고, 그 밖에 우리공화당에선 뉴라이트 계열 학자인 원광대학교 교수 이주천을 공천했고,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도 김준호 후보를 공천했다.
20대 총선 당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장제원 의원과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은 손수조 후보로 보수 표심이 분산되었음에도 불구, 장제원이 1.6% 차이로 승리할 만큼 원래 지역 입지이 매우 강한 편이었지만 19대 대선7회 지방선거에서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과 김대근 구청장이 사상구에서 승리 한 바 있다. 하지만 2019년 이후 PK 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민심이 다시 어느정도 돌아선 편이라 이번 총선에서는 다시 한번 접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출구조사 결과 43.7% : 54.6%로 미래통합당 장제원 후보가 10.9% 차이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결과 출구조사보다는 표 차가 줄어들어 52.03% : 46.54%로 득표율 5.49%, 득표 수 7,007표 차이로 장제원 후보가 승리하며 3선에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두 후보 간 격차가 벌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지난 총선 때는 보수 표심이 장제원과 손수조로 갈라졌는데 그 때 두 사람의 득표율 합은 64.11%였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득표한 장제원의 득표율은 그보다 12% 정도 낮았고 반대로 배재정 후보는 11% 정도 득표율이 더 올라갔다. 결국 이것은 지난 총선 때 손수조를 지지했던 표심이 완전히 장제원으로 규합되지 않았다는 걸 말해준다. 아마도 장제원 본인의 갖가지 논란으로 인해 적잖게 표심 이탈이 있었던 듯하다. 그러나 장제원의 지역 기반이 탄탄했고 거기에 민주당도 부산광역시에서 큰 악재가 있었기에 고전을 했을지언정 이기기는 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사전투표만 계산하면[6] 배재정 후보가 25,354표 : 23,778표로 장제원 후보보다 1,576표 더 앞섰다. 그러나 본 투표일 투표 결과는 33,992표 : 42,575표로 장제원 후보가 배재정 후보를 무려 8,583표 차로 앞섰다. 즉, 본 투표일에 콘크리트 보수층 유권자들이 총 결집해서 장제원을 당선시킨 셈이다. 아마도 선거 직전 유시민의 범진보 180석 발언과 미래통합당의 막판 읍소 전략이 콘크리트 보수층 유권자들을 자극한 것도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사상구가 낙동강 벨트에 속한 곳이라 해도 다른 부산권과 같이 40%[7] 내외의 콘크리트 보수층은 건재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결과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장제원 후보는 사상구 내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삼락동에선 282표 차, 모라 1동에선 1,323표 차, 모라 3동에선 1,015표 차, 덕포 1동에선 729표 차로 승리했으며 지난 총선에서 적은 표 차로 패배했던 덕포 2동에서도 517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괘법동에선 322표 차, 감전동에선 1,016표 차, 주례 1동에선 602표 차, 주례 2동에선 682표 차, 주례 3동에선 983표 차, 학장동에선 647표 차, 엄궁동에선 750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에 배재정 후보는 동별 투표에서 이긴 곳은 없었고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3표 차, 관외사전투표에서 1,793표 차, 국외부재자투표에서 65표 차로 이겼을 뿐이었다.

3. 역대 대통령 선거 결과



3.1. 제16대 대통령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정당'''



'''후보'''
'''이회창'''
'''노무현'''
'''권영길'''
'''득표수'''
'''92,146'''
50,771
4,610
'''득표율'''
'''62.27%'''
34.31%
3.11%
'''순위'''
'''1위'''
2위
3위
'''계'''
'''선거인 수'''
212,689
'''투표 수'''
149,134
'''무효표 수'''
1,169
'''투표율'''
70.12%
'''16대 대선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이회창'''
'''노무현'''
'''권영길'''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92,146
(62.27%)'''

'''50,771
(34.31%)'''
'''4,610
(3.11%)'''
'''+41,375
(△27.96)'''
'''70.12%'''
'''삼락동'''
57.51%
39.57%
2.72%
△17.94
64.16
'''모라1동'''
66.48%
30.18%
3.07%
△36.30
67.0
'''모라2동'''
64.51%
32.39%
2.92%
△32.12
72.18
'''모라3동'''
61.04%
35.41%
3.24%
△25.63
64.95
'''덕포1동'''
56.82%
'''39.69%'''
3.09%
△17.13
66.95
'''덕포2동'''
60.91%
35.49%
3.28%
△25.42
70.71
'''괘법동'''
61.49%
35.31%
2.88%
△26.18
67.29
'''감전1동'''
62.29%
34.55%
2.86%
△27.74
64.38
'''감전2동'''
63.65%
33.82%
2.23%
△29.83
65.17
'''주례1동'''
64.30%
32.41%
3.04%
△31.89
71.34
'''주례2동'''
66.45%
29.92%
3.41%
△36.53
71.96
'''주례3동'''
'''67.14%'''
29.75%
2.89%
△'''37.39'''
73.38
'''학장동'''
63.61%
33.01%
3.18%
△30.60
71.86
'''엄궁동'''
62.61%
33.56%
'''3.62%'''
△29.05
69.13
'''후보'''
'''이회창'''
'''노무현'''
'''권영길'''
격차

'''부재자투표'''
36.57%
'''58.57%'''
3.17%
▼'''22.0'''


3.2. 제17대 대통령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정당'''





'''후보'''
'''정동영'''
'''이명박'''
'''권영길'''
'''문국현'''
'''이회창'''
'''득표수'''
20,237
'''67,671'''
3,650
6,755
26,331
'''득표율'''
16.08%
'''53.77%'''
2.90%
5.36%
20.92%
'''순위'''
3위
'''1위'''
5위
4위
2위
'''계'''
'''선거인 수'''
208,350
'''투표 수'''
126,302
'''무효표 수'''
462
'''투표율'''
60.62%
'''17대 대선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정동영'''
'''이명박'''
'''권영길'''
'''문국현'''
'''이회창'''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20,237
(16.08%)'''
'''67,671
(53.77%)'''

'''3,650
(2.90%)'''
'''6,755
(5.36%)'''
'''26,331
(20.92%)'''
'''+41,340
(△32.85)'''
'''60.62%'''
'''삼락동'''
19.03%
52.04%
2.62%
4.57%
20.72%
△31.32
52.37
'''모라1동'''
15.39%
56.20%
2.54%
4.14%
20.84%
△35.36
55.44
'''모라2동'''
14.57%
54.24%
2.52%
'''6.35%'''
21.60%
△32.64
62.22
'''모라3동'''
18.03%
48.04%
'''3.52%'''
4.67%
'''24.38%'''
△23.66
58.97
'''덕포1동'''
'''19.60%'''
50.81%
3.24%
4.69%
20.67%
△30.14
72.13
'''덕포2동'''
17.70%
53.16%
2.82%
5.23%
20.25%
△32.91
60.75
'''괘법동'''
18.04%
53.67%
2.80%
4.40%
20.11%
△33.56
56.39
'''감전1동'''
18.09%
54.77%
2.93%
3.29%
19.92%
△34.85
54.86
'''감전2동'''
15.05%
55.94%
2.26%
4.63%
21.01%
△34.93
56.37
'''주례1동'''
14.71%
55.97%
2.77%
5.83%
20.14%
△35.83
60.80
'''주례2동'''
14.10%
55.86%
2.78%
5.89%
20.48%
△35.38
63.12
'''주례3동'''
13.74%
'''57.19%'''
2.46%
5.38%
20.41%
△36.78
63.55
'''학장동'''
15.32%
54.54%
3.04%
5.49%
20.76%
△33.78
62.11
'''엄궁동'''
16.13%
53.62%
2.99%
6.09%
20.34%
△33.28
60.25
'''후보'''
'''정동영'''
'''이명박'''
'''권영길'''
'''문국현'''
'''이회창'''
격차

'''부재자투표'''
18.58%
43.77%
4.71%
6.15%
23.72%
△20.05


3.3. 제18대 대통령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정당'''


'''후보'''
'''박근혜'''
'''문재인'''
'''득표수'''
'''88,100'''
69,288
'''득표율'''
'''55.81%'''
43.89%
'''순위'''
'''1위'''
2위
'''계'''
'''선거인 수'''
206,782
'''투표 수'''
158,296
'''무효표 수'''
456
'''투표율'''
76.55%
'''18대 대선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박근혜'''
'''문재인'''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88,100
(55.81%)'''

'''69,288
(43.89%)'''
'''+18,812
(△11.92)'''
'''76.55%'''
'''삼락동'''
56.88%
42.64%
△14.24
70.0
'''모라1동'''
56.33%
43.44%
△12.89
76.02
'''모라3동'''
59.81%
39.75%
△19.06
75.04
'''덕포1동'''
56.97%
42.80%
△14.17
73.39
'''덕포2동'''
53.80%
'''45.90%'''
△7.90
76.96
'''괘법동'''
56.01%
43.75%
△12.26
73.22
'''감전동'''
'''61.73%'''
38.04%
△'''23.69'''
72.49
'''주례1동'''
56.44%
43.28%
△13.16
76.57
'''주례2동'''
55.62%
44.16%
△12.46
76.74
'''주례3동'''
56.31%
43.46%
△12.85
78.86
'''학장동'''
55.58%
44.13%
△11.45
78.43
'''엄궁동'''[A]
53.98%
45.75%
△8.23
78.42
'''후보'''
'''박근혜'''
'''문재인'''
격차

'''국외부재자투표'''
28.13%
'''71.43%'''
▼'''43.30'''

'''국내부재자투표'''
'''44.30%'''
54.94%
▼10.64

새누리당에선 일찌감치 박근혜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고 민주통합당에선 이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문재인 후보가 경선 끝에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다. 만일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경우 사상구는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된다. 과연 정치 경력 14년의 기성 정치인 박근혜의 관록이냐 아니면 정치 경력 8개월의 신진 정치인 문재인의 패기냐가 주목되었다. 여지껏 사상구가 신설된 이래로 치러진 3번의 대선에서 민주당계 정당 소속 후보가 승리한 적은 단 1번도 없었다. 과연 사상구 현역 국회의원 문재인이 그 기록을 깰 수 있을지가 주목되었다.
개표 결과 전국 단위 합산 결과 박근혜가 51.55% : 48.02%로 문재인 후보를 득표율 3.53%, 득표 수 108만496표 차로 승리했고 이곳 사상구에서의 결과 또한 55.81% : 43.89%로 득표율 11.92%, 득표 수 18,812표 차로 박근혜가 승리했다. 문재인 후보로서는 3당 합당 이후 치러진 대선에서 민주당계 정당 소속 후보로선 사상구에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고 부산 전역을 통틀어서도 역시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영남권에 깊게 뿌리내린 지역주의의 벽을 넘지 못하고 40% 득표율을 넘긴 것에만 만족해야 했다. 이번 부산 사상구의 개표 결과는 대략 경기도 안성시의 결과와 비슷했다.[8]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별 투표에선 박근혜 후보가 모든 동에서 승리했고 부재자투표에선 문재인 후보가 승리했다. 먼저 동별 결과를 보면 삼락동에선 679표 차, 모라 1동에서 2,611표 차, 모라 3동에서 1,874표 차, 덕포 1동에서 1,021표 차, 덕포 2동에서 779표 차, 괘법동에서 1,601표 차로 승리했고 사상구에서 가장 보수적인 감전동에선 2,217표 차로 크게 이겼다. 표 차는 모라 1동보다 적지만 감전동의 인구가 워낙 적기에 득표율 차이는 감전동에서 가장 크게 났다. 그 밖에 주례 1동에서 1,414표 차, 주례 2동에서 1,893표 차, 주례 3동에서 1,316표 차, 학장동에서 2,429표 차로 박근혜 후보가 승리했고 문재인 후보의 자택이 있었던 엄궁동마저도 박근혜 후보가 1,665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에 2위 문재인 후보는 본인의 지역구임에도 불구하고 현역 프리미엄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모든 동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그저 부산 내에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는 사실과 역대 민주당계 정당 대선 후보 중 사상구에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는 사실에만 만족해야 했다. 문재인 후보는 국외부재자투표에서 197표 차, 국내부재자투표에서 490표 차로 승리했을 뿐이었다.

3.4.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정당'''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득표수'''
'''61,743'''
46,540
23,023
10,096
7,156
'''득표율'''
'''41.38%'''
31.19%
15.43%
6.76%
4.79%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계'''
'''선거인 수'''
198,198
'''투표 수'''
149,868
'''무효표 수'''
687
'''투표율'''
75.62%
'''19대 대선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61,743
(41.38%)'''

'''46,540
(31.19%)'''
'''23,023
(15.43%)'''
'''10,096
(6.76%)'''
'''7,156
(4.79%)'''
'''+15,203
(△10.19)'''
'''75.62%'''
'''삼락동'''
37.40%
36.79%
15.68%
4.78%
4.83%
△0.61
64.91
'''모라1동'''
39.41%
34.05%
14.90%
6.60%
4.63%
△5.36
74.60
'''모라3동'''
37.66%
36.40%
16.13%
6.01%
3.27%
△1.26
71.58
'''덕포1동'''
39.53%
33.55%
'''16.59%'''
6.08%
3.85%
△5.98
72.13
'''덕포2동'''
40.62%
32.41%
15.87%
6.53%
4.18%
△8.21
73.50
'''괘법동'''
41.19%
32.16%
15.05%
6.65%
4.56%
△9.03
69.44
'''감전동'''
36.0%
'''39.77%'''
14.32%
5.66%
3.89%
▼'''3.77'''
67.29
'''주례1동'''
40.25%
33.33%
14.77%
6.64%
4.58%
△6.92
74.44
'''주례2동'''
41.37%
30.69%
15.42%
'''6.96%'''
5.21%
△10.68
74.81
'''주례3동'''
40.19%
32.17%
15.66%
6.87%
4.81%
△8.02
77.37
'''학장동'''
41.95%
30.83%
15.69%
6.50%
4.57%
△11.12
76.24
'''엄궁동'''
'''43.29%'''
28.65%
15.64%
6.91%
'''5.16%'''
△'''14.64'''
76.83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거소 및 선상투표'''
39.18%
19.13%
'''28.47%'''
6.15%
4.78%
△10.71

'''관외사전투표'''
48.83%
'''19.60%'''
15.12%
'''9.29%'''
6.67%
△29.23

'''재외투표'''
'''64.86%'''
6.68%
13.99%
3.34%
'''10.81%'''
△'''50.87'''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치러진 조기 대선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지난 대선 때 출마했던 문재인 후보가 출마했고 자유한국당에선 우여곡절 끝에 홍준표경상남도지사가 최종 후보로 확정되어 대선에 출마했다. 국민의당에선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를 하며 불출마했던 안철수 후보가 출마했고 바른정당에선 유승민 후보가 마지막으로 정의당에선 심상정 후보가 출마했다.
5년 전, 18대 대선 당시 이곳 부산 사상구는 문재인 후보의 지역구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역 프리미엄을 살리지 못하며 박근혜에게 43.89% : 55.81%로 11.92% 차 패배를 기록했다. 그저 부산 내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1년 전 20대 총선에서도 보수 표 분산이란 호재에도 불구하고 배재정 후보가 35.87% 득표에 그쳤을 정도로 여전히 보수세가 건재했던 사상구였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사상구 역시도 그 영향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해졌다.
그 결과 부산 전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8.71% : 31.98%로 득표율 6.73%, 득표 수 15만 1,643표 차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곳 사상구에선 부산 평균 결과보다 더 격차가 벌어지며 41.38% : 31.19%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득표율 10.19%, 득표 수 15,203표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1995년 사상구가 신설된 이래 치러진 총 5번의 대선에서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최초였다. 사상구가 비록 낙동강 벨트에 속해 있어 부산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민주당계 정당 지지세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엄연히 영남권에 속한 곳인만큼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였던 곳이었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그런 사상구의 정치 지형마저 바꿔버렸을 정도로 엄청났던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문재인 후보는 본인의 첫 선거였던 19대 총선 때와 마찬가지로 감전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과거 본인의 자택이 있었던 엄궁동에선 무려 2,661표 차로 대승을 거두었고 학장동에서도 2,097표 차로 승리했다. 주례동에서도 주례 1동에선 625표 차, 주례 2동에서 1,515표 차, 주례 3동에서 715표 차로 각각 문재인 후보가 승리했다. 괘법동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1,112표 차로 승리했으며, 덕포동 역시 덕포 1동에서 433표 차, 덕포 2동에서 670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상대적으로 낙후 지역인 모라동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모라 1동에서 923표 차, 모라 3동에서는 딱 '''100표''' 차이로 승리했다. 삼락동 역시 '''22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문 후보가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88표 차이로 승리했고 관외사전투표 역시 4,183표 차이로 크게 이겼다. 그리고 국외부재자투표 또한 문재인 후보가 366표 차로 승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에 2위 홍준표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최초로 부산 사상구에서 패배한 보수 정당 후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되고 말았다. 지난 19대 총선 당시 손수조와 마찬가지로 홍준표 후보는 사상구에서 감전동 딱 1곳만 307표 차로 승리하는데 그쳤고 나머지 동에선 모두 패배했다. 그나마 삼락동에서 22표 차, 모라 3동에서 100표 차 접전을 벌이는데 그쳤다. 또 사전투표에선 관외사전투표에서만 2위를 차지했을 뿐 거소 및 선상투표에선 안철수에게도 밀리며 3위에 그쳤고 재외투표에선 안철수는 물론이고 심상정에게까지 밀리며 4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3위 안철수 후보는 거소 및 선상투표를 제외하고는 모든 동에서 일관되게 15% 내외의 고른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이로서 낙동강 벨트친노-친문 계파에만 지지도가 높다는 게 다시금 확인되었다. 4위 유승민 후보 또한 6% 내외의 득표율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5위 심상정 후보 또한 3위를 기록한 재외투표를 제외하고는 4% 내외의 득표율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삼락동 단 1곳에서만 단 2표 차이로 유승민 후보를 제치고 4위를 기록했다.

4. 역대 지방선거 결과



4.1.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4.1.1. 부산광역시장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정당'''


'''후보'''
'''허남식'''
'''김정길'''
'''득표수'''
'''50,583'''
47,724
'''득표율'''
'''51.45%'''
48.54%
'''순위'''
'''1위'''
2위
'''계'''
'''선거인 수'''
204,256
'''투표 수'''
99,557
'''무효표 수'''
1,250
'''투표율'''
48.74%
'''5회 지선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허남식'''
'''김정길'''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50,583
(51.45%)'''

'''47,724
(48.54%)'''
'''+2,859
(△2.91)'''
'''48.74%'''
'''삼락동'''
52.58%
47.42%
△5.16
43.27
'''모라1동'''
51.74%
48.26%
△3.48
48.04
'''모라3동'''
52.84%
47.16%
△5.68
49.36
'''덕포1동'''
48.86%
'''51.14%'''
▼'''2.28'''
47.07
'''덕포2동'''
49.13%
50.87%
▼1.74
47.93
'''괘법동'''
51.19%
48.81%
△2.38
46.04
'''감전동'''
'''56.77%'''
43.23%
△'''13.54'''
44.16
'''주례1동'''
50.69%
49.31%
△1.38
46.61
'''주례2동'''
50.05%
49.95%
△0.10[9]
49.69
'''주례3동'''
52.59%
47.41%
△5.18
51.21
'''학장동'''
50.73%
49.27%
△1.46
49.71
'''엄궁동'''
50.51%
49.49%
△1.02
46.55
'''후보'''
'''허남식'''
'''김정길'''
격차

'''부재자투표'''
55.12%
44.88%
△10.24

한나라당에선 현역 부산광역시장허남식이 단수 공천을 받아 3선에 도전했다. 한편, 민주당에선 과거 열린우리당 시절에 2차례 부산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오거돈해양수산부 장관 대신 1992년에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20년 가까이 야인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던 김정길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아 출마하였다. 다른 당에선 공천을 하지 않으면서 여야 후보 1 : 1 단판 승부가 펼쳐지게 되었다. 아직 부산광역시장에선 민주당 소속 민선 시장이 당선된 사례가 없는데 과연 김정길 전 의원이 그 징크스를 깨고 20년 가까이 야인 신세였던 본인의 설움까지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되었다.
선거 3개월 전 천안함 피격 사건이 터지면서 여당에 유리하게 되는 듯 했으나 1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불어 닥친 노풍이 끝내 북풍을 이겨내고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부산광역시는 아직도 보수세가 건재했고 김정길 후보가 선전했으나 55.42% : 44.57%로 득표율 10.85%, 득표 수 15만 942표 차로 허남식 후보가 승리하여 3선에 성공했다. 이곳 사상구에선 부산 평균보다 더 치열한 접전이 전개되었으나 51.45% : 48.54%로 득표율 2.91%, 득표 수 2,859표 차로 허남식 후보가 승리했다. 그러나 김정길 후보가 기록한 득표율은 5번의 부산광역시장 선거 중 민주당 소속 후보 중 최고 기록이었고 사상구의 득표율은 부산 내 가장 높은 득표율이었다.
허남식 후보로서도 지난 지방선거 때엔 열린우리당 오거돈 후보와 민주노동당 김석준 후보 간 표 분산이 있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무려 65.54% 득표율을 올려 24.12% 득표에 그친 2위 오거돈 후보를 무려 41.42% 차로 크게 이겼다. 그러나 이번엔 그 격차가 대폭 좁혀져 5.5 : 4.5까지 따라잡힌 것이다. 그만큼 부산에서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많이 상승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김정길 후보는 낙선했지만 그 이후로도 민주당 후보들은 점차 보수 정당 후보와의 격차를 꾸준히 좁혀 나갔고 결국 7회 지선에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10]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허남식 후보는 덕포 1동과 덕포 2동을 제외한 사상구 내 모든 동에서 승리하였다. 동별 결과에서 허남식 후보는 삼락동에서 145표 차, 모라 1동에서 451표 차, 모라 3동에서 356표 차로 승리했으며 괘법동에서 192표 차, 감전동에서 774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주례 1동에서 91표 차, 주례 2동에서 11표 차, 주례 3동에서 347표 차, 학장동에서 200표 차, 엄궁동에서 104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부재자투표에서도 허 후보가 385표 차로 승리했다.
한편, 2위 김정길 후보는 덕포 1동과 덕포 2동에서 모두 106표 차씩 승리하는데 그치며 결국 덕포동에서만 도합 212표 차로 승리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감전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500표 차 미만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음을 알 수 있다. 김정길 후보는 덕포동 2곳에서만 한 끗 차 승리를 거두었고 허남식 후보는 덕포동 2곳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동에서 한 끗 차로 승리하여 사상구 전체 합산 결과에서 허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4.1.2.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송숙희(宋淑熙)'''
'''42,688'''
'''1위'''
'''한나라당'''
'''43.93%'''
<color=#373a3c> '''당선'''
'''2'''
이영철(李永哲)
33,727
2위
민주당
34.70%
낙선
'''7'''
신상해(申相海)
20,754
3위
무소속
21.35%
낙선
'''계'''
'''선거인 수'''
204,256
'''투표율'''
48.74%
'''투표 수'''
99,555
'''무효표 수'''
2,386
'''5회 지선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송숙희'''
'''이영철'''
'''신상해'''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42,688
(43.93%)'''

'''33,727
(34.70%)'''
'''20,754
(21.35%)'''
'''+ 8,961
(△2.91)'''
'''48.74%'''
'''삼락동'''
49.20%
33.41%
17.39%
△15.79
43.25
'''모라1동'''
'''49.89%'''
31.82%
18.28%
△'''18.07'''
48.02
'''모라3동'''
49.88%
33.56%
16.56%
△16.32
49.34
'''덕포1동'''
48.11%
34.11%
17.78%
△14.0
47.07
'''덕포2동'''
46.40%
34.31%
19.29%
△12.09
47.93
'''괘법동'''
43.31%
33.45%
23.23%
△9.86
46.04
'''감전동'''
42.48%
29.50%
'''28.02%'''
△12.98
44.13
'''주례1동'''
43.26%
35.06%
21.68%
△8.20
46.60
'''주례2동'''
40.39%
34.45%
25.16%
△5.94
49.70
'''주례3동'''
40.93%
33.27%
25.80%
△7.66
51.20
'''학장동'''
39.49%
'''40.04%'''
20.47%
▼'''0.55'''
49.71
'''엄궁동'''
40.59%
36.37%
23.04%
△4.22
46.53
'''후보'''
'''송숙희'''
'''이영철'''
'''신상해'''
격차

'''부재자투표'''
45.24%
38.30%
16.46%
△6.94

현역 구청장인 윤덕진은 3선 제한에 걸리며 이번 선거부터는 출마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한나라당에선 현직 시의원인 송숙희를 공천했다. 그런데 이 공천 결과에 불복하여 시의원인 신상해 후보가 탈당하여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11] 민주당에선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을 지낸 이영철 후보가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결국 보수 후보 2명에 진보 후보 1명인 상황이 되었다. 그렇기에 이영철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되는 게 아닌가 했지만 2010년 이 당시만 해도 아직 부산은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고 어부지리를 노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개표 결과 보수 성향 무소속 후보인 신상해 후보가 무려 21.35%나 표를 잠식했지만 이영철 후보는 34.7% 득표에 그치며 반사이익을 얻지 못했고 결국 43.93%를 득표한 송숙희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로 볼 때 시장 선거와 달리 상당히 교차 투표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광역시장 선거에서 김정길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이 그대로 이영철 후보를 지지했다면 충분히 당선되었을 것인데 김정길 후보의 득표율과 비교해 14%나 차이 나는 것을 보면 교차 투표가 많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송숙희 후보는 학장동 1곳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동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락동에서 472표 차로 승리했고 본인의 자택이 있는 모라 1동에선 무려 2,318표 차로 크게 이겼다. 뿐만 아니라 49.89%로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해 사상구 내 모든 동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렸다. 그리고 모라 3동에서도 1,004표 차로 승리했으며 시장 선거에서 허남식 후보가 패배했던 덕포 1동과 덕포 2동에서도 각각 643표 차, 721표 차로 승리했다. 그 외에도 괘법동에서 788표 차, 감전동에서 734표 차, 주례 1동에서 534표 차, 주례 2동에서 613표 차, 주례 3동에서 508표 차, 엄궁동에서 426표 차로 승리했으며 부재자투표 역시 261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에 2위 이영철 후보는 학장동 1곳에서만 겨우 75표 차로 승리하는 것에 그쳤다. 그나마도 보수 표 분산 덕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며 학장동에서도 두 보수 후보의 득표율 합이 본인의 득표율보다 월등히 더 높았다. 그 밖에 신상해 후보는 모든 동에서 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이영철 후보의 근황은 알 수 없지만 신상해 후보는 뜻밖에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였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아 출마해 당선되었다.

4.2.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4.2.1. 부산광역시장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정당'''


'''후보'''
'''서병수'''
'''오거돈'''
'''득표수'''
53,271
'''54,918'''
'''득표율'''
49.23%
'''50.76%'''
'''순위'''
2위
'''1위'''
'''계'''
'''선거인 수'''
205,636
'''투표 수'''
112,607
'''무효표 수'''
4,418
'''투표율'''
54.76%
'''6회 지선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서병수'''
'''오거돈'''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53,271
(49.23%)'''
'''54,918
(50.76%)'''

'''-1,647
(▼1.53)'''
'''54.76%'''
'''삼락동'''
53.34%
46.66%
△6.68
47.01
'''모라1동'''
49.54%
50.46%
▼0.92
54.28
'''모라3동'''
56.33%
43.67%
△12.66
54.54
'''덕포1동'''
51.56%
48.44%
△3.12
51.41
'''덕포2동'''
48.03%
51.97%
▼3.94
53.21
'''괘법동'''
51.40%
48.60%
△2.80
48.66
'''감전동'''
'''58.01%'''
41.99%
△'''16.02'''
50.0
'''주례1동'''
48.56%
51.44%
▼2.88
53.27
'''주례2동'''
46.98%
53.02%
▼6.04
53.08
'''주례3동'''
48.87%
51.13%
▼2.26
56.35
'''학장동'''
48.29%
51.71%
▼3.42
55.25
'''엄궁동'''
45.89%
'''54.11%'''
▼'''8.22'''
52.84
'''후보'''
'''서병수'''
'''오거돈'''
격차

'''거소 및 선상투표'''
'''63.04%'''
36.96%
△'''26.08'''

'''관외사전투표'''
41.82%
'''58.18%'''
▼'''16.36'''

현임 부산광역시장이었던 허남식은 3선 연임을 만료했기에 더 이상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새누리당에선 해운대구·기장군 갑 국회의원이었던 서병수가 출마를 선언했다.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선 2년 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부산진구 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3% 차이로 아깝게 낙선했던 김영춘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그 밖에 무소속으로 2차례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던 오거돈해양수산부 장관이 다시 도전했다. 야권 표가 분산되었기에 이대로 가면 절망적인 상황이었기에 결국 김영춘-오거돈 두 후보 간 단일화가 논의되었고 결국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이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개표 결과 부산 전역에서의 결과는 치열한 접전 끝에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50.65% : 49.34%로 야권 단일 무소속 오거돈 후보를 불과 득표율 '''1.31%''', 득표 수 '''20,701표''' 차로 간신히 꺾고 당선되었다. 그러나 사상구에서는 49.23% : 50.76%로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득표율 '''1.53%''', 득표 수 '''1,647표''' 차로 서병수 후보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사상구 이외에 오거돈 후보가 1위를 차지한 지역은 북구, 기장군, 강서구, 연제구가 있다. 이 중 연제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상대적으로 부산 내에서 야권 지지세가 강한 서부산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별 투표에서 당선자 서병수 후보는 삼락동에서 '''194표''' 차, 모라 3동에서 790표 차, 덕포 1동에서 '''162표''' 차, 괘법동에서 240표 차, 감전동에서 951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에 2위 오거돈 후보는 모라 1동에서 '''125표''' 차, 덕포 2동에서 249표 차, 주례 1동에서 203표 차, 주례 2동에서 652표 차, 주례 3동에서 '''156표''' 차, 학장동에서 485표 차, 엄궁동에서 1,079표 차로 승리했다. 보시다시피 엄궁동 1곳을 제외하면 모두 수백 표 차 단위로 승부가 갈렸을 정도로 매우 치열한 접전이었음을 알 수 있다. 대체로 서병수 후보는 과거 사상구 갑 지역과 감전동에서 우세를 보였고 오거돈 후보는 감전동을 제외한 사상구 을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그 밖에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는 서병수 후보가 103표 차로 승리했고 관외사전투표에선 오거돈 후보가 1,131표 차로 크게 승리했다.

4.2.2.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송숙희(宋淑熙)'''
'''70,577'''
'''1위'''
'''새누리당'''
'''63.71%'''
<color=#373a3c> '''당선'''
'''2'''
황호선(黃浩善)
40,185
2위
새정치민주연합
36.28%
낙선
'''계'''
'''선거인 수'''
205,636
'''투표율'''
54.76%
'''투표 수'''
112,603
'''무효표 수'''
1,841
'''6회 지선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송숙희'''
'''황호선'''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70,577
(63.71%)'''

'''40,185
(36.28%)'''
'''+30,392
(△27.43)'''
'''54.76%'''
'''삼락동'''
69.24%
30.76%
△38.48
46.98
'''모라1동'''
65.96%
34.04%
△31.92
54.30
'''모라3동'''
'''70.49%'''
29.51%
△'''40.98'''
54.57
'''덕포1동'''
66.13%
33.87%
△32.26
51.38
'''덕포2동'''
64.98%
35.02%
△29.96
53.21
'''괘법동'''
65.59%
34.41%
△31.18
48.65
'''감전동'''
69.38%
30.62%
△38.76
49.99
'''주례1동'''
65.51%
34.49%
△31.02
53.28
'''주례2동'''
61.31%
38.69%
△22.62
53.08
'''주례3동'''
63.24%
36.76%
△26.48
56.35
'''학장동'''
62.43%
37.57%
△24.86
55.23
'''엄궁동'''
60.06%
39.94%
△20.12
52.84
'''후보'''
'''송숙희'''
'''황호선'''
격차

'''거소 및 선상투표'''
66.06%
33.94%
△22.12

'''관외사전투표'''
52.79%
'''47.21%'''
△5.58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와는 달리 기초자치단체장에선 인물론이 크게 좌우하면서 완전히 다른 결과가 펼쳐졌다. 새누리당에선 현역 구청장인 송숙희가 일찌감치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 친구이자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인 황호선 후보가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그런데 송숙희 후보가 구의원, 시의원 등을 지내며 기반을 탄탄하게 다진데 반해 황호선 후보는 정치 경력이 전무했고 결정적으로 그는 거제시 출신이었으며 사상구에 거주하고 있지도 않았다. 즉, 사상구와는 아무런 연고가 없었던 인물이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생소하기 그지 없는 후보를 출마시킨 것에 큰 불만을 품었고 결국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와는 다르게 교차 투표가 크게 일어났다.
그리하여 개표 결과 예상대로 현역 구청장인 송숙희 후보가 63.71% : 36.28%로 득표율 27.43%, 득표 수 30,392표 차로 황호선 후보를 크게 꺾고 재선에 성공하였다. 사상구와는 아무런 연고도 없고 그저 문재인 의원의 대선캠프 부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게 전부였던 인물을 공천해 내보냈으니 예상된 결과였다. 그만큼 이 당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위시로 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얼마나 막장 공천을 자행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후보 경쟁력이 있는지 제대로 살피지도 않고 그저 2년 전 대선 후보이자 사상구 현역 국회의원인 문재인의 후광에 의존한 공천이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송숙희 후보는 모든 동에서 1위를 차지했고 거소 및 선상투표와 관외사전투표까지도 모두 퍼펙트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황호선 후보는 상대적으로 민주당 득표율이 높게 나오는 학장동과 엄궁동에서조차도 득표율 40%를 넘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너져 내렸다. 결국 선거가 끝난 후 황호선 후보는 다시 강단으로 돌아갔고 이후 정계에 얼굴을 비추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4.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4.3.1. 부산광역시장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
'''정당'''





'''후보'''
'''오거돈'''
'''서병수'''
'''이성권'''
'''박주미'''
'''이종혁'''
'''득표수'''
'''62,907'''
40,692
4,322
2,422
1,748
'''득표율'''
'''56.12%'''
36.30%
3.86%
2.16%
1.56%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계'''
'''선거인 수'''
195,478
'''투표 수'''
114,155
'''무효표 수'''
2,064
'''투표율'''
58.40%
'''7회 지선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오거돈'''
'''서병수'''
'''이성권'''
'''박주미'''
'''이종혁'''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62,907
(56.12%)'''

'''40,692
(36.30%)'''
'''4,322
(3.86%)'''
'''2,422
(2.16%)'''
'''1,748
(1.56%)'''
'''+22,215
(△19.82)'''
'''58.40%'''
'''삼락동'''
53.32%
39.54%
3.68%
1.77%
1.69%
△13.78
50.08
'''모라1동'''
53.50%
40.24%
3.05%
1.72%
1.49%
△13.26
57.37
'''모라3동'''
51.11%
42.33%
2.95%
1.88%
1.73%
△8.78
59.03
'''덕포1동'''
53.84%
39.99%
2.84%
2.06%
1.27%
△13.85
56.82
'''덕포2동'''
55.44%
38.12%
3.05%
2.10%
1.29%
△17.32
56.24
'''괘법동'''
55.15%
38.17%
3.22%
2.15%
1.31%
△16.98
50.56
'''감전동'''
49.74%
'''44.46%'''
2.81%
1.77%
1.22%
△5.28
49.47
'''주례1동'''
56.04%
36.02%
3.83%
'''2.47%'''
1.64%
△20.02
56.76
'''주례2동'''
56.51%
34.73%
4.24%
2.45%
'''2.07%'''
△21.78
55.70
'''주례3동'''
55.30%
37.20%
3.66%
2.38%
1.46%
△18.10
59.99
'''학장동'''
56.40%
35.70%
4.41%
2.18%
1.31%
△20.70
58.07
'''엄궁동'''
'''59.34%'''
31.81%
'''5.29%'''
2.09%
1.47%
△'''27.53'''
58.43
'''후보'''
'''오거돈'''
'''서병수'''
'''이성권'''
'''박주미'''
'''이종혁'''
격차

'''거소·선상투표'''
48.67%
34.60%
9.51%
5.32%
1.90%
△14.07

'''관외사전투표'''
'''65.70%'''
24.85%
4.59%
2.66%
2.19%
△'''40.85'''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와 2018 남북정상회담2018 북미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훈풍 덕에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70~80%를 오르내릴 정도로 하늘을 찌르고 있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50% 내외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자유한국당과 최대 5배 가까운 격차를 보이며 우위에 있었다. 그런데다 현역 부산광역시장서병수광주광역시장 윤장현과 더불어 시정평가에서 꼴찌 다툼을 하고 있어 사실상 선거 이전부터 서병수의 재선 실패가 강하게 예측되었다.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도 서병수는 부산 시내 어느 곳에서도 오거돈 후보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결국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55.23% : 37.16%로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를 득표율 18.07%, 득표 수 30만 7,663표 차로 꺾고 당선되었다. 이곳 사상구에서도 56.12% : 36.3%로 서병수 후보를 상대로 득표율 19.82%, 득표 수로 무려 22,215표라는 엄청난 격차로 깨버리고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오거돈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조차도 1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감전동에서도 승리하며 싹쓸이에 성공했다. 삼락동에서 382표 차, 모라동에서 1, 3동 합산 결과 총 2,900표 차[12]로 승리했으며 덕포동 역시 1, 2동 합산 결과 총 1,796표 차[13]로 승리했다. 괘법동에서도 오거돈 후보가 1,561표 차로 승리했고 감전동도 오거돈 후보가 308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주례동에서도 1, 2, 3동 합산 결과 총 5,133표 차[14]로 승리했고 사상구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학장동엄궁동에서 각각 2,966표 차, 3,823표 차로 오거돈 후보가 크게 승리했다. 그 밖에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도 오거돈 후보가 37표 차로 승리했고 관외사전투표에서 3,912표 차로 승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2위 서병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오거돈 후보에게 대패하며 ''''부산광역시장 선거에서 사상 최초로 민주당계 정당 소속 후보에게 패배한 보수 정당 후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었을 뿐 아니라 지난 지선에 이어 또 사상구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19대 총선에 나섰던 그 햇병아리 손수조도 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직후에 선거에 출마했던 홍준표도 그나마 감전동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서병수는 모든 동에서 다 패배했고 거소 및 선상투표와 관외사전투표까지도 퍼펙트하게 깨져 나갔다. 그만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켰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무리 사상구가 낙동강 벨트에 속해 있어서 민주당 지지세가 부산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해도 엄연히 영남권인만큼 보수 정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이 잡혀 있는데 그것도 깨졌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를 보면 마냥 박근혜 탓만 할 수도 없다.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긴 했지만 꽤 고전했기 때문이다. 그 점으로 볼 때 서병수가 대패한 것은 박근혜 탓도 있지만 그 전에 본인이 시정평가가 바닥을 쳤던 게 더 컸다고 봐야 한다. 아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결과와 대조해 보면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를 또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선 자유한국당 송숙희 후보로 교차 투표를 한 사람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3.2.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사상구'''
사상구 일원[15]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대근(金大根)'''
'''58,153'''
'''1위'''
'''더불어민주당'''
'''51.98%'''
'''당선'''
'''2'''
송숙희(宋淑熙)
53,727
2위
자유한국당
48.02%
낙선
'''계'''
'''선거인 수'''
195,478
'''투표율'''
58.40%
'''투표 수'''
114,150
'''무효표 수'''
2,270
'''7회 지선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부산 사상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김대근'''
'''송숙희'''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58,153
(51.98%)'''

'''53,727
(48.02%)'''
'''+4,426
(△3.96)'''
'''58.40%'''
'''삼락동'''
47.04%
52.96%
▼4.92
50.03
'''모라1동'''
45.25%
'''54.75%'''
▼'''9.50'''
57.35
'''모라3동'''
45.35%
54.65%
▼9.30
59.03
'''덕포1동'''
47.17%
52.83%
▼5.66
56.76
'''덕포2동'''
48.25%
51.75%
▼3.50
56.18
'''괘법동'''
49.50%
50.50%
▼1.0
50.55
'''감전동'''
45.97%
54.03%
▼8.06
49.45
'''주례1동'''
51.37%
48.63%
△2.67
56.71
'''주례2동'''
54.30%
45.70%
△8.60
55.67
'''주례3동'''
51.94%
48.06%
△3.88
59.95
'''학장동'''
51.88%
48.12%
△3.76
58.04
'''엄궁동'''
'''58.66%'''
41.34%
△'''17.32'''
58.40
'''후보'''
'''김대근'''
'''송숙희'''
격차

'''거소·선상투표'''
58.33%
41.67%
△16.66

'''관외사전투표'''
'''66.33%'''
33.67%
△'''32.66'''

자유한국당에선 현역 구청장인 송숙희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아 3선에 도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선 문재인 정부 비서관을 지낸 강성권 후보가 경선을 통해 승리하면서 공천을 받았다. 그러나 선거를 약 50일 앞둔 4월 23일에 강성권 후보가 자신의 여비서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더불어민주당은 급히 강성권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아예 출당, 제명시켜버렸다. 그리고 부랴부랴 강성권 후보에게 경선에서 패배했던 인물이자 배재정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대근 후보를 다시 공천했다. 이런 사건 때문에 자유한국당에선 아예 사상구를 따논 당상으로 취급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개표 결과 예상을 깨고 더불어민주당 김대근 후보가 51.98% : 48.02%로 득표율 3.96%, 득표 수 4,426표 차라는 근소한 차이로 현역 구청장 송숙희 후보를 꺾고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와 비교해 보면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조금 많이 고전했다. 아무래도 송숙희 후보가 재선 구청장을 지낸 인물이라 지역 기반이 탄탄했기도 하고 또 김대근 후보가 이미 경선에서 패배했다가 선거 50일 전에 다시 운 좋게 부활하여 출마했기에 출발점이 조금 늦었던 것도 한 몫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4%가 채 안 되는 격차로 더불어민주당이 신승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구 사상구 갑 + 감전동 vs 감전동 제외한 구 사상구 을로 표심이 갈렸다. 구 사상구 갑 지역에선 상대적으로 송숙희 후보의 득표율이 높았고 반대로 구 사상구 을 지역에선 김대근 후보의 득표율이 더 높았다. 당선자 김대근 후보는 주례 1동에서 208표 차, 주례 2동에서 924표 차, 주례 3동에서 270표 차로 승리했고 학장동에서 538표 차, 엄궁동에서 2,395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 현역 구청장이었던 송숙희 후보는 삼락동에서 164표 차로 승리했고 본인의 자택이 있는 모라 1동[16]에서 1,255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모라 3동에서 584표 차, 덕포 1동에서 288표 차, 덕포 2동에서 219표 차, 괘법동에서 '''91표''' 차, 감전동에서 466표 차로 승리하며 호락호락 내주지 않고 버텼다.
그러나 송숙희 후보가 승리했던 곳의 표 차를 전부 더해도 엄궁동과 학장동에서 난 표 차만 겨우 상쇄하는데 그쳤고 총 동별 투표 결과 김대근 후보가 1,268표 차로 근소하게 앞섰다. 그 때 사전투표함이 열렸고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김대근 후보가 44표 차로 승리했고 결정타로 관외사전투표에서 김대근 후보가 무려 3,110표 차로 찍어 누르며 총합 4,426표 차로 승리하며 당선되었다. 사상구에서 민주당계 정당 기초자치단체장이 배출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었다.

[사상] 모라1동, 모라3동, 덕포1동, 덕포2동, 주례1동, 주례2동, 주례3동, 삼락동, 괘법동, 감전동, 학장동, 엄궁동[1] 모라 2동 우성아파트 108동에 있었다.[2] 순우리말 이름이다.[A] A B 당시 문재인 후보 자택 소재지.[3] 문재인에게 "고작 손수조같은 정치신인을 꺾어온게 대권주자냐?"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새누리당의 전략이기도 하였다.[4] 롯데캐슬 리버에 전세집이 하나 있었다. 실제 본인의 자택은 양산시 웅상에 있었다.[5] 모라1동, 모라3동, 덕포1동, 덕포2동, 주례1동, 주례2동, 주례3동, 삼락동, 괘법동, 감전동, 학장동, 엄궁동[6] 거소 및 선상투표 + 관외사전투표 + 국외부재자투표 + 관내사전투표[7] 부산광역시의 비례대표 선거 결과 미래한국당이 42% 정도를 얻었다.[8] 박근혜 56.48% : 43.07% 문재인[9] 불과 '''11표''' 차이였다.[10] 그러나 그렇게 민주당 소속 후보로서 부산광역시장에 최초로 당선된 기쁨을 누렸던 오거돈 시장은 성추행 추문에 휩싸이며 취임하고 1년 10개월 만에 불명예스럽게 하차하고 말았다.[11] 현재 신상해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12] 모라 1동에서 2,349표 차, 모라 3동에서 551표 차로 오거돈 후보가 승리했다.[13] 덕포 1동에서 707표 차, 덕포 2동에서 1,089표 차로 오거돈 후보가 승리했다.[14] 주례 1동에서 1,522표 차, 주례 2동에서 2,349표 차, 주례 3동에서 1,262표 차로 오거돈 후보가 승리했다.[15] 모라1동, 모라3동, 덕포1동, 덕포2동, 주례1동, 주례2동, 주례3동, 삼락동, 괘법동, 감전동, 학장동, 엄궁동[16] 모라 1동 우성아파트(1차)에 본인의 자택이 있었다. 권철현 전 국회의원, 본인의 전임 구청장인 윤덕진 전 구청장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사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