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image]
'''미국'''
'''USA'''
'''대륙 연맹'''
FIBA 아메리카
'''국가 연맹'''
USA 바스켓볼
'''FIBA 랭킹'''
1위
'''별칭'''
Team USA, 드림팀
'''감독'''
그렉 포포비치 (월드컵, 올림픽)
제프리 반 건디 (월드컵 예선, 아메리컵)
'''월드컵'''
출전 17회, 우승 5회
'''올림픽'''
출전 17회, 금메달 15회
'''아메리컵'''
출전 9회, 우승 7회
'''팬아메리칸 게임'''
출전 16회, 금메달 8회
'''용품 스폰서'''
나이키
1. 개요
2. 역대 선수단
2.1. 1984년
2.2. 1988년
2.3. 1992년 - 드림팀
2.4. 1994년
2.5. 1996년
2.6. 1998년
2.7. 1999년
2.8. 2000년
2.9. 2002년
2.10. 2003년
2.11. 2004년
2.12. 2005년
2.13. 2006년 - 리딤팀
2.14. 2007년
2.15. 2008년
2.16. 2010년
2.17. 2012년
2.18. 2014년
2.19. 2016년
2.20. 2017년
2.21. 2019년
3. 역대 성적
4. 최강의 드림팀 논쟁
5. 드림팀은 계속될 수 있는가?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미국의 농구 국가대표팀을 설명하는 문서. 가장 유명한 별명은 ''''Dream Team''''이며 슈퍼스타들의 출석률이 낮아 명성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많은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과는 달리 이쪽은 이견이 없는 '''세계 최강의 농구 대표팀이다.'''[1]
올림픽 예선, 월드컵 예선과 대륙간 대회의 경우 NBA 선수들 대신 대학 선수들이나 NBA G 리그,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 등 레벨이 낮은 선수들이 출전하고 올림픽, 월드컵 본선에는 NBA 현역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하는 이원화를 택하고 있다. 물론 저렇게 해도 예선 통과에는 문제가 없다.

2. 역대 선수단



2.1. 1984년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스티브 알포드
G
188cm
인디애나 대학교
5
제프 터너
F
206cm
밴더빌트 대학교
6
패트릭 유잉
C
213cm
조지타운 대학교
7
번 플레밍
G
196cm
조지아 대학교
8
앨빈 로버트슨
G
191cm
아칸소 대학교
9
마이클 조던
G
198cm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10
조 클레인
F
211cm
아칸소 대학교
11
존 콘칵
C
213cm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교
12
크리스 멀린
G
198cm
세인트 존스 대학교(뉴욕)
13
웨이맨 티스데일
F
206cm
오클라호마 대학교
14
샘 퍼킨스
F
206cm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15
레온 우드
G
191cm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풀러턴 캠퍼스

2.2. 1988년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미치 리치몬드
G
196cm
캔자스 주립대학교
5
찰스 스미스
G
185cm
조지타운 대학교
6
빔보 콜스
G
185cm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7
허시 호킨스
G
191cm
브래들리 대학교
8
제프 그레이어
G
196cm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9
찰스 D. 스미스
F
208cm
피츠버그 대학교
10
윌리 앤더슨
G
201cm
조지아 대학교
11
스테이시 오그먼
F
201cm
네바다 대학교 라스 베가스 캠퍼스
12
댄 멀리
G / F
198cm
센트럴 미시간 대학교
13
대니 매닝
F
208cm
캔자스 대학교
14
J. R. 리드
F
208cm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15
데이비드 로빈슨
C
216cm
미국해군사관학교

2.3. 1992년 - 드림팀


[image]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크리스찬 레이트너
F
211cm
듀크 대학교
5
데이비드 로빈슨
C
216cm
샌안토니오 스퍼스
6
패트릭 유잉
C
213cm
뉴욕 닉스
7
래리 버드
F
206cm
보스턴 셀틱스
8
스카티 피펜
F
201cm
시카고 불스
9
마이클 조던
G
198cm
시카고 불스
10
클라이드 드렉슬러
G
201cm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11
칼 말론
F
206cm
유타 재즈
12
존 스탁턴
G
185cm
유타 재즈
13
크리스 멀린
F
201cm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4
찰스 바클리
F
198cm
피닉스 선즈
15
매직 존슨
G
206cm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보통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드림팀을 떠오르지만, 이에 앞서 1992년 6월 미국에서 열린 제5회 아메리카 대륙 선수권 대회가 드림팀이 참가한 첫 국제대회다. 그야말로 미국 안방에서 미국은 농구가 제법 인기가 있을 참가국들을 뭉갰다. 그리고 주로 드림팀 하면 이 팀을 떠올린다.
1차전에서 쿠바를 136-57로 처뭉개고, 캐나다는 105-61, 도미니카 공화국은 112-52로 뭉갠 미국 드림팀은 가장 어려움을 겪으리라 본 아르헨티나도 128-87로 가지고 놀며 쉽게 이겼다. 이렇게 조예선에서 모조리 100점 이상 대량 득점, 40점 차 이상 대승으로 전승을 거두고 4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는 119-81, 그리고 결승에서 베네수엘라를 127-80으로 이기면서 6전 전승, 모두 100점 이상 대량 득점, 40점 차 이상 대승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게 아메리카 선수권 대회이고 무엇보다 미국 안방 경기라 그런지 국제적으로 관심도는 덜했다.
그리하여 그해 열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으면서 드림팀 이름을 세계에서 알리게 된다. 훈련을 하지 않고 카지노와 누드촌 등에서 놀고먹으면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한 것으로 유명. 물론 국가대표팀이 훈련을 안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이기에 반은 농담. 아무리 실력이 넘사벽이라도 서로 다른 전술에 익숙한 선수들이 손발조차 안 맞춰본다면 우승은 불가능하다. 유튜브 등지에서 돌아다니는 드림팀 다큐를 보면 이들이 처음 훈련할때는 손발이 안 맞다가 점점 서로에게 맞춰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이 다큐에도 나오지만 많이 여유를 부린 것은 사실이다. 스카티 피펜이 누드 비치에 가서 희희낙락하는 모습도 나오고, 존 스탁턴이 강제 관광객 코스프레'''당하는''' 굴욕이나 바클리가 인파를 몰고 다니며 놀았다는 후일담도 있다. 이 중 단연 압권은 마이클 조던인데 그의 끝없는 체력에 대해 다른 NBA 선수들도 기겁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는 경기하고, 밤새 카드놀이하고 다음날 골프치고, 잠깐 눈붙히고 또 경기하러 나가고...이걸 끝없이 반복했다고 하는데, 이 밤새 카드 놀이엔 찰스 바클리, 매직 존슨 등 다른 선수들도 함께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짓거리를 계속 하자 매직이나 다른 선수들은 "마이클, 난 자네처럼 못하겠네. 잠 좀 자야겠어"하면서 리타이어했다고 한다. 심지어 매직은 조던이 하는 매일 골프 멤버도 아니었다! 이건 감독이라 체력적 여유가 있던 척 데일리랑 같이 한 것. 참고로 데이비드 로빈슨은 이 골프에 한번 하곤 "오늘 경기에서 무지 지치겠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어마어마한 에너지로 뛰는 조던을 보고 경악을 했다고 한다.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했던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은 올림픽 후반에 마이클이 구석에서 쪽잠을 자는 걸 보고 "이번 대회에서 마이클이 자는 거 처음 본 것 같아"라고 말했다고 한다.
초기에는 너무 안 맞아서 대학선발팀[2]에게 패배[3]하기도 했다. 이 경기에 대해선 에이스인 조던이 거의 뛰지 않은 것과 적절하지 않은 선수 교체로 인해 당시 감독인 척 데일리가 스타의식에 쩔어있던 선수들이 정신차리라고 일부러 엉망으로 경기를 운영했다는 의혹이 당시 어시스턴트 코치인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에 의해 제기된 바 있다. 물론 증거는 없고 당사자인 데일리 감독이 고인이 되었기에 증명할 바는 없지만 아래의 정황상 이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 척 데일리 감독은 경기전 이를 취재하러 온 기자들을 모두 내보냈고 경기 후 전광판의 스코어를 즉시 지우라고 지시한 후에야 언론을 불러들였다. 후자의 경우, 패배의 의미를 확대해석하는걸 막기 위함이지만 전자의 경우, 사상 최고의 선수 12명(아니 11명;;;)이 모인 팀이 질 것이라는 걸 어떻게 예측했을까?
  • 당시 스코어를 보면 알겠지만 이때 경기시간은 20분이 좀 넘을 정도로 매우 짧았다. 또한 당시 목격자가 없어 확인된 적은 없지만 전반만 끝나고 데일리 감독이 경기를 끝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 이 의혹을 제시한 당사자가 슈셉스키, 또한 이 발언을 한게 2012년이란 것이다. 슈셉스키는 어시스턴트 코치로서 데일리를 가장 가까이서 본 사람인데 그가 노골적으로 "척이 고의패배했죠(Chuck threw the game)"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평생을 대학감독으로 보낸 레전드급 지도자이다. 비록 자신의 제자 레이트너가 있다고 해도 프로로 구성된 팀을 대학팀이 이기는 게 기분나쁠리가 없는데 이 승리에 대해 폄훼할 이유가 없다. 또한 대학팀의 주축 중 상당수 (힐,바비 헐리) 등은 그의 듀크대 제자였으며 특히 작고 재빠른 헐리는 장신이 대다수이던(190이하가 존 스탁턴 뿐이었다) 드림팀 가드들을 당혹스럽게 할 정도였다. 슈셉스키는 드림팀과 몇달 같이 일했지만 대학선수들과는 4년내내 일했다(당시 듀크는 대학선수들은 전원졸업이라는 방침을 고수). 고의패배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면 굳이 20년 후에 애재자들의 활약에 찬물을 끼얹을 이유가 없다.
  • 마지막으로, 위에 언급됐듯이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던 마이클 조던이 거의 뛰지 않았다. 이 양반의 승부욕은 거의 병적이란 걸 생각하면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다.
은퇴 선수들이 나와 노가리까는 프로그램인 Open court에서 당시 드림팀의 멤버 찰스 바클리의 회상이 따르면 "우린 이제 막 만나서 손발도 안 맞춘 상태였어. 그리고 이 대학생 애들은 다음 드림팀이 될 애들이니까 '손발이나 풀까' 이 정도였지. 근데 막 덩크하고 바비 헐리는 웨버랑 힐한테 앨리웁 패스 던지고 막 이러는겨. 이제 점수차이도 나겠다 슬슬 시작해볼까? 하는데 경기를 갑자기 끝내버리더라고. 그래서 다음 날에는 '제대로 하자'하고 박살냈지" 웨버는 당시 대학 선수들이 NBA 선수들을 눈앞에서 보니 경이적이라 이 악물고 뛸수 밖에 없었다며 "다음날 경기에서 완전히 박살났지 (they killed us). 한 점도 못 넣었어. 자유투건 레이업이건"이라고 회상. 한 점도 못 넣은 건 과장이 섞여있다고 해도 칼을 갈고 나온 11명의 명예의 전당 멤버들에게 대학선수들이 작살난 건 확실하다. 물론 전날 거의 못 뛴 세상에서 가장 쪼잔한 선수는 말할 것도 없다.
또한 올림픽 대비 훈련 막바지에는 차세대 농구 황제 조던과 1980년대 최고 스타 매직 존슨의 연습경기 도중 신경전도 볼 수 있는데, 이 연습 게임은 조던이 자신이 해본 최고의 게임이라고 술회할 정도. 그도 그럴 것이 올스타전조차 HOF(명예의 전당)들만 경기 한 적은 거의 없는데 이건 그 레벨 이상이니. 다만 드림팀의 유일한 대학생 선수였던 크리스찬 레이트너만 예외. 웃긴 건 매직과 조던 둘 다 레이트너는 여기 낄 군번이 아니라 했다는 거. 매직은 "칼리지 키드? 우린 걔 필요없어 너네나 가져"라고 말하고, 조던은 "탑레벨의 자존심 대결인데 칼리지 키드는 도움도 안되고 필요없어"라고 말했다. 심지어 이 멘트는 2012년에 방송된 다큐 제작과정에서 한 인터뷰이다. 즉, 조던과 매직은 물론이고 레이트너까지 은퇴한지 한참 지난 시점인데 이름으로 안 부르고 college kid라고 부르고 있다.
한편 조던과 매직은 모두 이 경기를 둘의 자존심 대결로 받아들였다. 91년 파이널의 결과는 조던의 승리로 났지만, 아직 플레이어 레벨에서는 내가 밀리지 않는다는 걸 확인하고 싶었던 매직과 '이제는 내가 이기지~' 라고 생각했던 조던이 불 붙으면서 올림픽 본 경기에서조차 볼 수 없엇던 승부욕을 팀내 연습경기에서 활활 불태웠다. 당시 경기를 지켜본 이들은 희생적인 플레이로 이름난 매직이 이 정도로 승부욕을 불태우면서 1-on-1을 하는 경기는 거의 처음이었다고. 경기 결과는 조던 팀의 승리. 한편 매직과 80년대를 양분한 버드는 허리가 아파서 "그러든지 말든지..."란 태도로 코트 구석에 엎드려 있었다. 드림팀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면 둘의 라이벌 전은 굉장해서 조던은 틈만 나면 매직에게 "님 시대는 갔음!" 드립을 서슴치 않게 하였고 매직 역시 "너는 아직 안된다" 라는 드립을 쳤으나 이 경기에 패한 이후 매직은 버드에게 "우리들의 시대는 갔나보다." 라고 헛웃음을 치며 인정을 했다고 한다. 버드의 반응은 "님 몰랐음? ㅋ" 의 반응...
대회 내내 타임아웃조차도 한 번도 부르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앙골라는 경기막판 작전타임을 요청하더니 드림팀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기념 사진까지 찍었다. 사실상 이때의 드림팀은 거의 어벤져스 급이었다. 이 12명 중 크리스찬 레이트너를 제외하고 모두 개인 자격으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으며, 2012년에는 아예 팀 자체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4]
첫 경기에서 앙골라를 116-48, 크로아티아를 103-70, 독일을 111-68, 브라질을 127-83, 스페인을 122-81로 이기면서 아메리카 선수권처럼 똑같이 전승에 조예선 100점 이상 대량 득점, 30점 차 이상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8강에서 만난 상대가 바로 아메리카 선수권 대회에서도 만난 푸에르토리코였지만 여기서도 미국에게 115-77로 패한다. 그리고 4강에서 리투아니아를 127-76으로 손쉽게 처바른다. 마지막 결승에서 재대결한게 크로아티아. 하지만 역시나 117-85로 문제없이 이기며 8전 전승, 모두 100점 이상 대량 득점, 30점 차 이상 대승으로 우승을 거뒀다.
이렇게 보면 상대팀들은 뭐 허접만 모은 것 같은데 여기서 드림팀과 맞붙은 남미 강호 브라질, 1991년 유로바스켓을 우승한 유럽 강호 유고슬라비아에서 나온 크로아티아[5], 역시 소련에서 나온 리투아니아[6], 역시 유럽 강호 스페인이었고 비록 동네북이라고 해도 앙골라는 아프리카 선수권 대회 최다 우승이자 1989, 1992년 아프리카 선수권 우승팀, 아프리카에서는 농구 최강급인 상대였으며 푸에르토리코는 중미에서도 손꼽히는 농구 강호로 아메리카 선수권도 여럿 우승하던 상대였기에 모두 각 대륙 선수권 대회 우승 후보급 및 우승팀들을 상대한 셈이었다.
또한 마이클 조던은 사상 최초로 단일 연도에 NBA 파이널 우승+정규시즌 MVP+파이널 MVP+올림픽 농구 금메달을 모두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4. 1994년


  • 참가 대회: 1994 FIBA 세계 선수권 대회 캐나다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케빈 존슨
G
185cm
피닉스 선즈
마크 프라이스
G
183cm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조 듀마스
G
191cm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댄 멀리
G
198cm
피닉스 선즈
레지 밀러
G
201cm
인디애나 페이서스
스티브 스미스
G
203cm
마이애미 히트
래리 존슨
F
201cm
샬럿 호네츠
도미니크 윌킨스
F
203cm
보스턴 셀틱스
숀 켐프
F
208cm
시애틀 슈퍼소닉스
데릭 콜맨
F
208cm
뉴저지 네츠
샤킬 오닐
C
216cm
올랜도 매직
알론조 모닝
C
208cm
샬럿 호네츠
결승에서 숙명의 라이벌이던 소비에트 연방의 후예 러시아를 맞아 137-91로 압도적인 우승을 거뒀다.
아이재아 토마스(G, 185cm,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팀 하더웨이(G, 183cm,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부상으로 인해 불참.
샤크는 진지하게 94년 드림팀이 92년의 원조 드림팀보다 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5. 1996년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찰스 바클리
F
198cm
피닉스 선즈
5
그랜트 힐
F
203cm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6
앤퍼니 하더웨이
G
201cm
올랜도 매직
7
데이비드 로빈슨
C
216cm
샌안토니오 스퍼스
8
스카티 피펜
F
201cm
시카고 불스
9
미치 리치몬드
G
196cm
새크라멘토 킹스
10
레지 밀러
G
201cm
인디애나 페이서스
11
칼 말론
F
206cm
유타 재즈
12
존 스탁턴
G
185cm
유타 재즈
13
샤킬 오닐
C
216cm
올랜도 매직
14
게리 페이튼
G
193cm
시애틀 슈퍼소닉스
15
하킴 올라주원
C
213cm
휴스턴 로키츠
문제없이 금메달을 거둬들였다. 특히 3기 드림팀은 센터진이 ㅎㄷㄷ했는데 은메달을 땄던 유고슬라비아의 센터였던 블라디 디박[7]이 "오닐, 올라주원, D. 로빈슨이 돌아가며 나오니 무슨 수로 이기겠나"고 한탄했을 정도. 전문가나 팬들은 드림팀 3이 드림팀 1과 유일하게 맞설 수 있는 팀으로 여긴다. 실제 샤킬 오닐은 NBA Open Court에서 자신이 활약한 이 팀이 1992년에 참여한 팀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 자리에 있던 바클리의 반응은 "얘 또 이러네..." 의 반응(...). NBA Open Court에는 그 1996년에 오닐과 함께 뛰었던 레지 밀러 뿐 아니라 1992년 1996년 을 모두 뛴 바클리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양 팀에서 뛰어본 바클리는 사실상 1992년 드림팀의 손을 들어줬다.
사실 1996년은 저 무시무시한 로스터에도 불구하고 1992년만큼 압도적이진 않았다. 1992년 드림팀은 동메달팀인 리투아니아를 4강에서 '''51점차'''로 털어버리면서 올림픽 8경기동안 평균 43.7점차로 우승을 했는데, 1996드림팀의 점수차는 고작(?) 30.5점차에 불과했다. (4년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 1996년에도 동메달을 차지한 리투아니아와 점수차는 22점이었다.) 또한 1992팀은 전경기를 100점 이상을 넣었고 평균 117.2점을 넣었는데, 1996팀은 100점을 넘긴 경기가 네 번에 평균 102점이었다. 1992팀이 앙골라를 양학해서 얻은 점수가 있지만 1996팀도 중국을 상대로 133점이나 넣으며 양학했으니 상황은 같고...[8] 실제로 1992팀을 상대로 35점 차 이내로 접근한 팀은 크로아티아가 유일했는데(예선 당시 33점, 결승서 32점. 즉, 드림팀은 가장 껄끄러운 상대를 두 번이나 만났다는 얘기) 1996팀은 35점차 이긴 경기가 중국전 뿐이다.

2.6. 1998년


  • 참가 대회: 1998 FIBA 세계 선수권 대회 그리스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트라잔 랭던
SG
193cm
듀크 대학교
5
마이클 호킨스
PG
183cm
올림피아코스
6
K. 개리스
PG
188cm
덴버 너기츠
7
제이슨 새서
SF
201cm
수 폴스 스카이포스
8
지미 킹
SG
196cm
쿼드 시티 썬더
9
빌 에드워즈
SF / PF
203cm
Calze Pompea Roma
10
지미 올리버
SG / SF
196cm
Ciudad de Huelva
11
웬델 알렉시스
PF
206cm
알바 베를린
12
제라드 킹
F
206cm
폰타나프레다 시에나
13
데이비드 우드
PF
216cm
록포드 라이트닝
14
아쉬라프 아마야
F
203cm
아이다호 스탬피드
15
브래드 밀러
C / PF
211cm
Bini Viaggi Livorno

2.7. 1999년


  • 참가 대회: 1999 아메리카 선수권 대회 푸에르토리코
번호
이름
4
스티브 스미스
5
제이슨 키드
6
앨런 휴스턴
7
리처드 해밀턴
8
팀 하더웨이
9
톰 구글리오타
10
케빈 가넷
11
빈 베이커
12
월리 저비악
13
팀 던컨
14
게리 페이튼
15
엘튼 브랜드

2.8. 2000년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스티브 스미스
G
203cm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5
제이슨 키드
G
193cm
피닉스 선즈
6
앨런 휴스턴
G
198cm
뉴욕 닉스
7
알론조 모닝
C
208cm
마이애미 히트
8
팀 하더웨이
G
183cm
마이애미 히트
9
빈스 카터
F
193cm
토론토 랩터스
10
케빈 가넷
F
211cm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1
빈 베이커
F
211cm
시애틀 슈퍼소닉스
12
레이 앨런
G
196cm
밀워키 벅스
13
안토니오 맥다이스
F
206cm
덴버 너기츠
14
게리 페이튼
G
193cm
시애틀 슈퍼소닉스
15
샤리프 압둘라힘
F
206cm
밴쿠버 그리즐리스
역시 금메달을 거두긴 했지만 여러 말이 많았다. 뭔가 다음은 불안하다든지.
사실 이 라인업은 네임밸류는 화려하지만 정통 센터가 언더사이즈인 모닝 단 한명뿐이라 혹시 모닝이 부상이라도 입을 경우 답이 없다는 위험이 있었다. 당시 모닝은 오닐과 함께 NBA 에서 유일하게 20득점-10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엘리트 센터였고 실제 올림픽에서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아마 '''모닝이 없었다면 2004년 올림픽처럼 금메달 달성이 쉽지 않았을 정도로 상위 토너먼트로 갈수록 아슬아슬한 경기가 많았다.''' 최장신 가넷은 커리어 후반으로 갈수록 센터 역할도 많이 했지만 이때는 스몰포워드-파워포워드를 오갈 때였고 베이커 역시 키는 크지만 내외곽을 오가는 포워드였고 센터 포지션과는 거리가 멀었다. 맥다이스는 간헐적으로 센터가 소화가능했지만 역시 센터치곤 키가 작았다. 사실 이때는 90년대를 호령한 센터들이 거의 은퇴하거나 엄청 노장이 된 때라 뽑을 만한 선수가 마땅치 않았던게 사실이다.[9] 이 상황이니 포워드들로 자리를 메운 것.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센터를 제외한 다른 포지션은 균형이 잘 맞는데다''' 네임밸류도 압도적이고 모닝이 키는 좀 작아도 워낙 뛰어난데다 가넷은 비록 센터는 아니지만 골밑수비가 매우 강한 선수라 괜찮았다. '''하지만 4년 후 센터 기근이라는 문제점은 드림팀에게 굉장히 큰 문제점으로 적용하고 만다.'''

2.9. 2002년


  • 참가 대회: 2002 FIBA 세계 선수권 대회 미국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마이클 핀리
G
201cm
댈러스 매버릭스
5
배런 데이비스
G
191cm
뉴올리언스 호네츠
6
안드레 밀러
G
188cm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7
저메인 오닐
C
211cm
인디애나 페이서스
8
안토니오 데이비스
C
206cm
토론토 랩터스
9
폴 피어스
F
198cm
보스턴 셀틱스
10
레지 밀러
G
201cm
인디애나 페이서스
11
숀 매리언
F
201cm
피닉스 선즈
12
제이 윌리엄스
G
185cm
시카고 불스
13
벤 월러스
C
206cm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14
엘튼 브랜드
F
203cm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15
라예프 라프렌츠
F
211cm
댈러스 매버릭스
드림팀 최악의 결과. 1998년 그리스에서 열린 FIBA 농구 월드컵에서는 3위에 그쳤던 미국이지만 대학팀 위주로 나갔기에 그럴만 했다. 그러나 2002년 대회는 안방인 미국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농구 월드컵였음에도 겨우 '''6위'''라는 이 대회 역대 최악의 결과를 맞이해 비난이 속출했다.(우승은 당시 유고슬라비아로 나온 세르비아 몬테네그로가 차지했다.)
사실 멤버들의 면면을 보면 못하는 선수들은 결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의심의 여지없는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냐 하면 그건...특히 라프렌츠는 커리어 하이가 2001-2002시즌 댈러스로 트레이드 되기 전 덴버에서 기록했던 14.9득점에 7.4리바운드에 불과한 선수였다. 당시 워낙 센터 기근의 시대여서 센터자리에서 저 정도 성적이면 괜찮은 거긴 한데...
이때 선수들의 네임밸류 및 종합적인 실력은 NBA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기 시작한 이후 단연 최악이었지만 사실 올림픽 출전 국가들 중 선수들의 면면만 따지고보면 이때도 단연 최강이었다. 2004년에 미국을 관광시킨 아르헨티나의 마누 지노빌리도 따지고 보면 당시 NBA 올스타 수준이었을 뿐인데, 2002 라인업에서는 올해의 수비수(벤 월러스)에다가 바로 직전 시즌에 올스타에 뽑힌 선수만 네 명(배런 데이비스, 폴 피어스, 엘튼 브랜드, 저메인 오닐)에 아직 실력이 있던 베테랑 레지 밀러에 올스타에 준하던 안드레 밀러, 마이클 핀리 등도 있었다. '''실제로 NBA에서 주전급으로 뛸 정도면 유럽 상위 리그에서 스타급이란 걸 생각하면 개개인의 실력만 보면 어떤 유럽의 강팀도 이 팀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 또한 왠만한 유럽 강호라도 NBA급 선수들은 팀의 에이스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주축이 되는데 '''이 팀은 팀내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도 당연히 NBA급이다.'''
문제는 다른 국가대표팀은 청소년 시절부터 매번 비슷한 선수들이 소집되기 때문에 서로 손발도 잘 맞고, 비시즌 중이라 짧은 기간이지만 단체 훈련도 빡세게 해서 '''조직력이 상당히 좋다.''' 그런데 미국은 스타들이 모이는 특성상 단체 연습을 빡세게 시키기도 애매하고 이때만 해도 2회 이상 출전자가 드물 정도로 매번 거의 다른 멤버들이 모였다. 실제로 올스타전같은 경우에도 실상 뽑히는 선수들이 매번 뽑힘에도 불구하고 거의 전술이 없다시피하다보니 선수들의 엄청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력 자체는 높지 않다. 열심히 안하는 탓도 있겠지만....초반에 선수들이 어이없는 수비와 턴오버쇼를 선보이다가 후반돼서 슬슬 빡세게 해서 승부가 나는게 거의 패턴이 될 정도...근데 사실 빡세게 할 때도 자세히 보면 개인 플레이에 의존하지 팀 전술을 보이는 경우는 없다. 예외는 2006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경우처럼 조직력으로 유명한 팀의 멤버들이 4명이나 뽑혀 한꺼번에 기용됐을 때 정도.
농구는 조직력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 조직력에서 딸리다 보니 미국은 표면상 실력보다 활약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 전까지의 대표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실력이 엄청나게 차이나서 무난히 이겼는데, 2002년부터는 그렇게까지 엄청난 스타들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술 이행 능력이 딸리니 이 참사가 난 것.''' 그래서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코비 브라이언트(좀 늦게 합류한 편) 등이 주축이 된 이후론 2회, 3회 참가자들도 흔히 나오고 팀 훈련도 이전보다 훨씬 빡세게 하는 편이다.
그래도 농구 국제대회로서는 최고 권위 대회인 2년 후 개최될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이 흑역사를 극복하고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하지만 2년 후 어떻게 보면 이보다 더한 흑역사가 탄생하고 만다.'''

2.10. 2003년


  • 참가 대회: 2003 아메리카 선수권 대회 푸에르토리코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앨런 아이버슨
G
183cm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5
제이슨 키드
G
193cm
뉴저지 네츠
6
트레이시 맥그레디
G / F
201cm
올랜도 매직
7
저메인 오닐
C
211cm
인디애나 페이서스
8
빈스 카터
G
196cm
토론토 랩터스
9
닉 콜리슨
F
206cm
시애틀 슈퍼소닉스
10
마이크 비비
G
185cm
새크라멘토 킹스
11
케년 마틴
F
206cm
뉴저지 네츠
12
레이 앨런
G
193cm
시애틀 슈퍼소닉스
13
팀 던컨
F
213cm
샌안토니오 스퍼스
14
엘튼 브랜드
F
203cm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15
리처드 제퍼슨
F
203cm
뉴저지 네츠

2.11. 2004년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앨런 아이버슨
G
183cm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5
스테판 마버리
G
185cm
피닉스 선즈
6
드웨인 웨이드
G
193cm
마이애미 히트
7
카를로스 부저
F
206cm
유타 재즈
8
카멜로 앤서니
F
203cm
덴버 너기츠
9
르브론 제임스
F
203cm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0
에메카 오카포
C
208cm
샬럿 밥캣츠
11
숀 매리언
F
201cm
피닉스 선즈
12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F
208cm
피닉스 선즈
13
팀 던컨
C
213cm
샌안토니오 스퍼스
14
라마 오돔
F
208cm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5
리처드 제퍼슨
F
201cm
뉴저지 네츠
2002 FIBA 세계 선수권 대회에 이은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최대 흑역사.''' 이는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한 부분도 있지만 2000년부터 지적된 높이 부족, 외곽 부족, 로스터 밸런스 붕괴, 기대했던 스타 선수들인 팀 던컨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의 경기력 부진 등 문제점들이 '''한 개가 아닌 여러 개가 대회 내내 지적되면서''' 어떻게 보면 2002 FIBA 세계 선수권 대회보다 '''더 흑역사로 평가하는 팬들이 많다.''' 동시에 팀 던컨의 최대 흑역사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2000년대 초중반의 샌안토니오 스퍼스라는 역대급 팀의 에이스로 두번의 정규 시즌 MVP, 세번의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소속팀을 다섯 번의 우승으로 이끄는 등 NBA에서도 손꼽히는 완벽한 커리어를 자랑하지만,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 대회 금메달이 없다는 점은 올해의 수비상이 없다는 점과 더불어 커리어의 흠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거기에 이 대회 내에서의 던컨의 활약도 8경기동안 경기당 12.9 득점, 9.1 리바운드, 1.6 어시스트, 0.0 블록, 첫번째 경기에서 7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기대에 걸맞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마음만 먹으면 2점 적립이라거나 상대를 지워버리는 수비따위는 없었다.[10]
결국 2년전 세계 대회 비난에 이어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게 덜미를 잡힌 미국은 리투아니아를 제치고 동메달을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우승은 아르헨티나.
또한 당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감독은 NBA 감독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NCAA와 NBA 우승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 대회 직전 2003-04 시즌에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감독으로 있으면서 NBA 챔피언에 등극하게 만든 NBA 역사상 최고 명장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래리 브라운이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드림팀을 결성한 이래로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그에게도 이 대회는 감독 커리어의 최대 오점으로 남게 되었다. 거기에 당시 이 대회 대표팀의 어시스턴트 코치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이끈 그렉 포포비치였는데 이후 4강에서 스퍼스의 에이스이자 아르헨티나의 농구 영웅인 마누 지노빌리가 이끈 아르헨티나 농구 국가대표팀에게 패하는 아픔을 겪게 된다.
물론 여기에는 여러 문제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드러난 게 원인이었었는데 위에서부터 보면 2000년부터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이 드러난다. 바로 '''높이 부족.''' 2004년의 경우 '''센터를 볼 사람이 사실상 팀 던컨 단 한명이었고'''(아직 데뷔도 안한 오카포는 쩌리로 거의 뛰지 않았다) 던컨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면 '''골밑은 무주공산이 되기 십상이었다.'''
당시 센터진은 던컨, 오카포에 파워 포워드진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라마 오돔, 숀 매리언이었는데, 스타더마이어는 2004-05시즌부터 센터로도 뛰지만 이때는 순수한 포워드에 가까웠고 오돔과 매리언은 둘 다 원포지션이 스몰 포워드인 선수들이 파워 포워드로 뛰는 케이스였다. (다만 오돔은 빅맨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해줬다) 게다가 스타더마이어는 골밑 공격에선 짐승이었지만 수비에선 어설프기 짝이 없었다. 카를로스 부저 역시 공격력과 리바운드는 좋았지만, 수비는 커리어 내내 약한 편이었다. 즉, '''골밑 수비가 제대로 되는 선수가 던컨 딱 한명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외곽이 빵빵한 것도 아니었다.''' 이는 두 번째 요인으로 평가받는 점으로 스몰 포워드진의 경우, 르브론 제임스카멜로 앤서니 둘 다 당시 이미 NBA에서 20점 이상 득점하던 수준급 득점원이었고, 르브론은 심지어 다재다능한 스윙맨의 상징인 20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찍었고 카멜로는 루키 시즌 기량만 보면 그보다도 더욱 완성되어 있었으나 둘은 너무나도 어리고 경험이 없었다. 카멜로와 르브론은 팀 내 득점에서 각각 '''뒤에서''' 두번째, 네번째였으며 (2.4점 5.4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수비에서도 극히 평범한 활약을 했다.
3년차 시즌을 이제 마친 리처드 제퍼슨은 준올스타급이라고 할만한 좋은 선수였지만, 르브론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활약을 했을 뿐이었다. 슈팅가드 드웨인 웨이드 역시 루키시즌을 갓 마친 선수로 아직 기량이 만개하기 전이었다.
게다가 마베리, 아이버슨이라는 PG 라인은 실력은 좋으나 올스타전에나 어울리지 '''둘 다 볼욕심이 많은 선수라 다른 선수들을 살려줘야 하는 PG에는 안 어울린다.''' 실제로 아이버슨은 슈팅가드로 뛰었을때 위력이 극대화되었으며 마베리는 재능대비 가장 아쉬운 커리어를 보낸 선수 중 하나다. 사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실력자들이므로 이 선수들을 중심으로 강팀을 꾸릴 수도 있다. 아이버슨은 실제로 그렇게 해서 우승 직전까지 갔었고. 그러나 이 팀처럼 공격재능이 넘쳐나는 팀에서는 PG가 균형을 잡아줘야 하는데 이 두 명은 '''둘 다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프리롤을 줘야 공격하면서 살아나는 스타일이다.''' 문제는 01식서스처럼 이타적이고 팀플레이가 능한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서 아이버슨만 중점적으로 살려주면 모를까, 자기 위주로 공격을 하는 온볼플레이어들을 데려다놓았으니 손발이 맞을래야 맞을 수가 없다. 다만 손발이 끔찍하게 안 맞긴 했지만 득점력이 뛰어난 아이버슨과 마베리는 던컨과 더불어 '''그나마''' 제몫을 해준 몇 안되는 선수였다.
골밑 수비보다도 더 큰 문제가 바로 외곽 수비다. 로스터 구성 자체가 굉장히 무리수였다. 당시 쓸만한 센터가 없는 한계상 던컨을 제외한 (사실 던컨도 NBA에서 포지션은 포워드지만) 다른 한 자리는 포워드들로 메웠다. 그런데 '''골밑존재감이 있는 포워드가 없다보니'''(최강 센터였던 오닐, 센터소화가 가능한 포워드 가넷 등은 모두 이미 금메달리스트들이라 출전을 고사했다) 질보단 양으로 포워드들만 7명을 뽑았고, 그나마 원래 포지션이 포워드인 던컨과 오카포(오카포는 데뷔 당시만 해도 포워드로 주로 뛰었다)까지 하면 '''포워드를 무려 9명이나(...) 뽑은 것이다.''' 가드는 세명, 심지어 듀얼가드인 웨이드와 수비 약한 아이버슨과 마베리이다. 이 따위로 밸런스가 엉망인 로스터이니 잘 될리가 없던 것. 이걸 축구로 비유하자면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카카, 아드리아누라는 네 명의 공격자원을 너무 무리하게 돌려 중원과 수비 밸런스가 망가져 대회 내내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 비슷한 케이스이다.
골밑은 그나마 팀 던컨이라는 뛰어난 수비수 한 명이라도 있지, 외곽은 좋은 수비수가 '''전무'''하다. 아이버슨은 스틸의 귀재였지만 좋은 수비수였던 적은 없으며, 마베리 역시 평범한 수비수였다. 카멜로, 제퍼슨 둘 다 평이한 수비수이며, 훗날 역대급 수비수로 성장하는 르브론 역시 이때는 아직 수비력이 무르익기 전이었다.
그나마 매리언의 수비력은 좋은 편이었지만, 이 라인업의 문제는 '''작고 재빠른 수비수들에 대한 수비가 전혀 안 되었다는 것.''' 실제로 이들의 대회 첫 경기였던 푸에르토리코전에선 작고 재빠른 가드 카를로스 아로요가 24점을 넣은 것을 포함해 '''상대팀의 가드진 세명에게만 도합 57점을 얻어맞았으며''', 패배한 리투아니아와의 예선전에선 가드 사르나스 자시케비시우스에게 28점, 동메달 결정전에선 아비다스 마치아우스카스에게 24점을 허용했다.
아무튼 높이 문제는 2000년부터(정통 센터가 언더사이즈인 모닝 하나) 계속되었는데 2008년 리딤팀 역시 워낙 최고의 선수들이 있어 무난히 우승은 했지만 센터진의 세기가 약해 중국의 야오밍이나 스페인의 가솔 형제같은 골밑에 고생을 했다. '''이는 2000년대 이어 계속된 센터 기근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멤버 구성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국제 대회는 물론 프로 경험을 거친 선수들이 거의 없다시피했다. 원조 드림팀인 1992년 드림팀의 경우 3/4이상이 NBA 경력이 7년에서 10년 이상이 된 멤버들이다.[11] 여기에 레이트너를 제외한 로빈슨과 피펜 역시 최소한 4,5년을 뛴 베테랑에 실력 역시 명예에 전당 급을 갖추고 있다. 1996년 팀을 봐도 바클리, 올라주원, 스탁턴, 말론, 로빈슨, 피펜, 밀러, 리치몬드 등 절반이상의 베테랑으로 구성되어있고, 여기에 역대급이라 불리는 오닐, 페이튼, 페니, 그리고 힐이 함께 한 것이다.[12] 게다가 불안의 전초전이라는 2000년까지 어느정도 비록 네임벨류는 위 둣팀에 비해 한참 떨어지지만 절반 정도가 베테랑으로 구성되어 있었다.[13]
그런데 2004년 팀을 보면 그런 베테랑의 존재가 거의 없다시피하며 무엇보다 이전 대회들과는 달리 올림픽 농구를 경험해본 멤버가 '''한 명도 없었다'''. 하다못해 2000년 팀도 게리 페이튼이 1996년 드림팀과 함께 메달을 딴 경험이 있었으며, 스티브 스미스알론조 모닝이 FIBA 참여해서 우승을 거둔 경험이라도 있다. 그런데 2004년 팀은 팀의 멤버들 중 이런 국제 대회 경험을 한 멤버가 하나도 없으며 충분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으로 볼 수 있는 선수들이 8년차 아이버슨, 마버리 그리고 7년차 던컨 뿐이다.[14] 매리언, 오돔은 1999년 데뷔한 선수들로 막 5년 정도를 채운 선수들이었으며, 제퍼슨은 2001년 데뷔로 3년차, 부저, 아마레는 소포모어를 간신히 넘긴 2년차 그리고 나중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되는 웨이드, 제임스, 앤써니 역시 이제 막 NBA 한 시즌을 끝낸 루키들에 불과했다. 이런 경험 부족한 선수들을 제대로 된 리더도 없이 내보내니 불안하게 시작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사실 이때 금메달 팀이었던 아르헨티나는 그렇다고 쳐도, 대표팀의 경기력 자체가 대회 내내 형편없었다. 가장 큰 충격은 조별 예산 1라운드에서 '''푸에르토리코에게 대패한 것이었다.''' 당시 푸에르토리코는 NBA 선수였던 카를로스 아로요가 뛰어난 활약을 보이긴 했지만, '''아로요는 어디까지나 NBA에서 백업 가드였고 미국같은 올스타 팀을 상대로 미쳐 날 뛸 레벨의 선수가 아니었다.''' 게다가 푸에르토리코는 '''8강에서 탈락하고, 5, 6위 결정전에서 그리스에 패해 대회 6위에 그친 팀이었다.''' 이런 팀에게 '''19점차 관광을 당한 것이다.'''
미국은 2차전에서 대회 5위인 그리스에게 겨우 6점차 승리를 거두고, 다음 경기에서 예나 지금이나 국제무대에선 지극히 평범한 전력의 호주를 10점차로 꺾는다. 4번째 경기에선 리투아니아에게 '''4점차로 예선 2패째를 안으며''', 5차전 앙골라를 상대로 대회 유일한 대승 (36점차)를 거둔다. 8강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8점차 승리한 미국은 다음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게 탈락, 동메달 결정전에서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겨우 설욕하면서 노메달 굴욕을 피하게 된 것이다.
대회 통틀어 미국이 거둔 성적은 5승 3패이며, 득실점차가 '''+4.6점에 불과했다.''' 그나마 앙골라를 상대로 거둔 대승을 빼면 득실점차가 '''+0.1점'''에 불과한, 미국으로선 '''말 그대로 대굴욕이었다.'''
또한 2004 아테네 올림픽 농구에서 실패한 또다른 이유는 테러 관련 위험도로 인해 불참한 코비 브라이언트의 부재도 많은 농구팬들이 지적하는 부분이다. 본래 코비는 참가의사를 밝혔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테러관련 때문에 불참을 하게되었다. 더군다나 이때 올림픽 멤버들도 테러위협 때문인지 '''정상 컨디션도 아니였다.'''

2.12. 2005년


  • 참가 대회: 2005 FIBA 아메리카 선수권 대회 도미니카 공화국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타이어스 에드니
G
178cm
로토마티카 로마
5
마르케 페리
G
185cm
올림피아코스
6
린 그리어
G
185cm
폼페아 나폴리
7
찰리 벨
G
193cm
밀워키 벅스
8
알렉스 스케일스
G
191cm
서울 삼성 썬더스
9
탕 해밀턴
F
201cm
페이엣빌 패트리어츠
10
론 슬레이
F
203cm
애슈빌 앨티튜드
11
아담 첩
C
208cm
울산 모비스 피버스
12
노엘 펠릭스
C
206cm
토크 엔 텍스트폰 팔스
13
애런 맥기
F
203cm
부산 KTF 매직윙스
14
제롬 비즐리
C
208cm
수폴스 스카이포스
15
크리스 랭
C
211cm
카페 맥심 버투스 볼로냐

2.13. 2006년 - 리딤팀


  • 참가 대회: 2006 FIBA 세계 선수권 대회 일본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조 존슨
G
201cm
애틀란타 호크스
5
커크 하인릭
G
191cm
시카고 불스
6
르브론 제임스
F
203cm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7
앤트완 재이미슨
F
206cm
워싱턴 위저즈
8
셰인 배티에
F
203cm
휴스턴 로키츠
9
드웨인 웨이드
G
193cm
마이애미 히트
10
크리스 폴
G
183cm
뉴올리언스 호네츠
11
크리스 보쉬
F
208cm
토론토 랩터스
12
드와이트 하워드
C
211cm
올랜도 매직
13
브래드 밀러
C
213cm
새크라멘토 킹스
14
엘튼 브랜드
F
203cm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15
카멜로 앤서니
F
203cm
덴버 너기츠
아테네의 수모를 겪은 미국은 듀크대의 명장 마이크 슈셉스키[15][16] 선임하고, 2003 드래프티 르브론-카멜로-웨이드를 주축으로 세대 교체를 단행한다. 이른바 '''리딤팀'''의 출범이었다.

2006 일본 세계 선수권의 전초전 격으로 한국에서 열린 '''비타500 월드 바스켓볼 챌린지'''에 출전했다.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미국은 '''충공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한국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17]
그리고 시작 된 일본 세계선수권. 이번에는 준결승에서 그리스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18] 더구나 그리스도 금메달을 못 따고 결승에서 스페인한테 47-70으로 털렸으니 미국으로서는 더 망신. 그나마 아르헨티나를 3, 4위전에서 이기면서 2년전 올림픽때 설욕을 하긴 했다. 스페인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미국의 거의 유일한 라이벌로 자리매김한다.

2.14. 2007년


  • 참가 대회: 2007 FIBA 아메리카 선수권 대회 라스베가스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천시 빌럽스
G
191cm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5
제이슨 키드
G
193cm
뉴저지 네츠
6
르브론 제임스
F
203cm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7
데런 윌리엄스
G
191cm
유타 재즈
8
마이클 레드
G
198cm
밀워키 벅스
9
테이션 프린스
F
206cm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10
코비 브라이언트
G
198cm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1
드와이트 하워드
C
211cm
올랜도 매직
12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C
208cm
피닉스 선즈
13
마이크 밀러
G
203cm
멤피스 그리즐리스
14
타이슨 챈들러
C
216cm
뉴올리언스 호네츠
15
카멜로 앤서니
F
206cm
덴버 너기츠

2.15. 2008년


[image]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카를로스 부저
F
206cm
유타 재즈
5
제이슨 키드
G
193cm
댈러스 매버릭스
6
르브론 제임스
F
203cm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7
데런 윌리엄스
G
191cm
유타 재즈
8
마이클 레드
G
198cm
밀워키 벅스
9
드웨인 웨이드
G
193cm
마이애미 히트
10
코비 브라이언트
G
198cm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1
드와이트 하워드
C
211cm
올랜도 매직
12
크리스 보쉬
F
208cm
토론토 랩터스
13
크리스 폴
G
183cm
뉴올리언스 호네츠
14
테이션 프린스
F
206cm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15
카멜로 앤서니
F
203cm
덴버 너기츠
드림팀의 명성을 되찾겠다라는 구호 아래 NBA 슈퍼스타들을 합숙까지 시켜가면서 조직력을 갖춰서 바짝 준비한 미국. 결국 이전 3개 대회 부진을 씻어내고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다.
베이징 대회 때도 미국의 약점은 빈약한 센터진이었다.[19] 하지만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 이하 미국의 코칭스탭들은 풍부한 가드-포워드 물량을 활용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백코트부터 털어버리는 역발상 전술로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버렸다. 조별 예선부터 4강까지 큰 어려움 없이 7전 전승으로 갈 수 있던 원동력은 단연 미국의 에너지 넘치는 백코트 자원 물량이었다.
결승 상대 스페인은 파우 가솔을 필두로 한 센터진과 루디 페르난데즈,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 등 재기 넘치는 스윙맨들을 앞세워 미국을 끝까지 밀어붙였다.[20]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코비가 해결사 역할을 해주며, 결국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118:107로 승리. 2002년부터 시작된 흑역사를 딛고 세계무대 금메달을 탈환했다.

2.16. 2010년


  • 참가 대회: 2010 FIBA 세계 선수권 대회 터키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천시 빌럽스
G
191cm
덴버 너기츠
5
케빈 듀란트
F
206cm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6
데릭 로즈
G
191cm
시카고 불스
7
러셀 웨스트브룩
G
191cm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8
루디 게이
F
203cm
멤피스 그리즐리스
9
안드레 이궈달라
G
198cm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0
대니 그레인저
F
203cm
인디애나 페이서스
11
스테판 커리
G
191cm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2
에릭 고든
G
191cm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13
케빈 러브
F
208cm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4
라마 오돔
F
208cm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5
타이슨 챈들러
C
216cm
뉴욕 닉스
미국이 결승전에서 터키를 만나 81-64로 우승.

2.17. 2012년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타이슨 챈들러
C
216cm
뉴욕 닉스
5
케빈 듀란트
F
206cm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6
르브론 제임스
F
203cm
마이애미 히트
7
러셀 웨스트브룩
G
191cm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8
데런 윌리엄스
G
191cm
브루클린 네츠
9
안드레 이궈달라
F
198cm
덴버 너기츠
10
코비 브라이언트
G
198cm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1
케빈 러브
F
208cm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2
제임스 하든
G
196cm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13
크리스 폴
G
183cm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14
앤서니 데이비스
C
208cm
켄터키 대학교
15
카멜로 앤서니
F
203cm
뉴욕 닉스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만나서 107-100로 승리. 결승전 게임 내용은 꽤 접전이었는데 당시 스페인도 파우 가솔, 마크 가솔, 서지 이바카 등 당시 현역 NBA 선수가 5명이 포진되어 있었고 미국이 스페인에 모든 포지션에 우위를 점했지만, '''가장 핵심적인 센터진이 밀리는 바람에''' 드림팀도 나름대로 고전했던 경기. 경기 영상을 찾아보면 '''스페인이 미국을 앞서던 때도 있었다.'''[21]
어쨌든 미국이 2년 연속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2012년의 르브론 제임스는 1992년 마이클 조던 이후 20년만에 단일년도에 NBA 파이널 우승+정규시즌 MVP+파이널 MVP+올림픽 농구 금메달을 수상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2.18. 2014년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스테판 커리
PG
191cm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5
클레이 톰슨
SG
201cm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6
데릭 로즈
PG
191cm
시카고 불스
7
케네스 페리드
PF
203cm
덴버 너기츠
8
루디 게이
SF
206cm
새크라멘토 킹스
9
더마 드로잔
SG
201cm
토론토 랩터스
10
카이리 어빙
PG
188cm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1
메이슨 플럼리
C
211cm
브루클린 네츠
12
드마커스 커즌스
C
211cm
새크라멘토 킹스
13
제임스 하든
SG
196cm
휴스턴 로키츠
14
앤서니 데이비스
PF
208cm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5
안드레 드루먼드
C
208cm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올림픽이 아니다보니 르브론이나 듀란트같은 MVP급 선수들은 빠지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었다. 역대 드림팀 중 가장 나이가 어린 팀이다. (평균 연령 24.08세)
일단 4강까지 전혀 문제없이 진출했다. 조별 예선에서는 핀란드를 상대로 114-55로 뭉개며 대회 최다 골득실차 승리를 기록했으며 조예선 최종 5전전승에 골득실차가 +166점이나 되었는데 이는 참가국 최다 골득실차였다.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개최국이란 점으로 가장 고전이 예상되는 스페인이 5전전승에 +120점으로 2번째이며 나머지는 +100점을 넘긴 나라가 없기에 4강전 리투아니아전을 이기면 스페인과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되었으나 스페인이 8강전에서 프랑스에게 52-65로 패하면서 일찌감치 탈락해버리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후 리투아니아를 완파하고 결승전에 올라온 세르비아마저 37점차로 박살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94년 캐나다 월드컵에서 러시아를 46점차로 결승에서 이겨 우승한 미국이 세운 최다 결승 득점차에 이은 2위 기록이다.
사실 당시에는 좀 부족하지 않나(?) 싶었으나 막상 열어보니 엄청났고, 몇몇이 이후 엄청난 각성을 이루면서 재평가된 대표팀.

2.19. 2016년


[image]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지미 버틀러
SG
202cm
시카고 불스
5
케빈 듀란트
SF
211cm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6
디안드레 조던
C
211cm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7
카일 라우리
PG
183cm
토론토 랩터스
8
해리슨 반즈
SF
203cm
댈러스 매버릭스
9
더마 드로잔
SG
201cm
토론토 랩터스
10
카이리 어빙
PG
191cm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1
클레이 톰슨
SG
200cm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2
드마커스 커즌스
C
211cm
새크라멘토 킹스
13
폴 조지
SF
203cm
인디애나 페이서스
14
드레이먼드 그린
PF
201cm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5
카멜로 앤서니
SF
203cm
뉴욕 닉스
폴 조지(인디애나),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이상 골든스테이트), 드마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이 주전으로 나올 예정이다. 그밖에 카멜로 앤써니(뉴욕)와 카일 라우리, 더마 드로잔(이상 토론토)이 올림픽에 나선다고 전했다. 또한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지미 버틀러(시카고)가 대표팀에 합류 소식을 밝혔다. 물론 더 두고봐야 하지만.
언급된 선수들은 모두 대표팀에 승선하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중국,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와 총 5차례 평가전을 가졌는데, 모두 무난하게 30~50점 차이로 박살내버리며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그러나 막상 본선에 가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약체인 중국이나 베네수엘라는 큰 점수차로 이기긴 했으나 후에 치뤄진 호주를 상대로 10점차 승리(말이 10점차지 마지막 까지 투 포제션 게임이었다) 세르비아, 프랑스[22]를 상대로 3점차 승리를 했다. 5전 5승을 하긴 했지만 국제대회 지역방어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2대2 수비 또한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일단 '''리딩을 해주는 포인트가드가 없고''' 그 역할을 대신 해줄 르브론 제임스가 불참한 영향이 크다. 드마커스 커즌스는 파울관리가 전혀 안되며 상대 빅맨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디안드레 조던 역시 크리스 폴과 뛸 때 보다 영향력이 상당히 적다. 그나마 간간히 터지는 카멜로 앤서니케빈 듀란트가 에이스인 상황이다.
결승에서 세르비아를 만나 1쿼터까지 접전이었으나 2쿼터부터 폭발한 케빈 듀란트의 활약에 힘입어 96-66으로 세르비아를 대파하고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다.

2.20. 2017년


  • 참가 대회: 2017 FIBA 아메리컵 아르헨티나-콜롬비아-우루과이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켄달 마샬
G
193cm
리노 빅혼스
5
빌리 바론
G
188cm
에스키셰히르
6
래리 드류 2세
G
188cm
수폴스 스카이포스
7
레지 윌리엄스
G / F
203cm
오클라호마 시티 블루
8
C. J. 윌리엄스
G
196cm
텍사스 레전즈
9
하비에르 문포드
G
191cm
그린스보로 스웜
10
레지 헌
G
193cm
리노 빅혼스
11
마샬 풀럼리
C
213cm
뉴욕 닉스
12
대런 힐리아드
F
198cm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13
자밀 워니
F
201cm
텍사스 레전즈
14
조나단 홈즈
F
206cm
캔턴 차지
15
알렉 브라운
C
216cm
에스투디안테스

2.21. 2019년


번호
이름
포지션
신장
소속팀
4
데릭 화이트
G
196cm
샌안토니오 스퍼스
5
도노반 미첼
G
191cm
유타 재즈
6
조 해리스
G
198cm
브루클린 네츠
7
마커스 스마트
G
193cm
보스턴 셀틱스
8
해리슨 반즈
F
203cm
새크라멘토 킹스
9
제일런 브라운
F
201cm
보스턴 셀틱스
10
제이슨 테이텀
F
203cm
보스턴 셀틱스
11
메이슨 플럼리
C
211cm
덴버 너기츠
12
마일스 터너
C
211cm
인디애나 페이서스
13
브룩 로페즈
C
213cm
밀워키 벅스
14
크리스 미들턴
F
203cm
밀워키 벅스
15
켐바 워커
G
185cm
보스턴 셀틱스
'''코칭스태프 명단'''
대표팀 직책
이름
소속팀 직책
매니징 디렉터
제리 콜란젤로
[23]
감독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
코치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
코치
로이드 피어스
애틀랜타 호크스 감독
코치
제이 라이트
빌라노바 대학교 감독
많은 스타 선수들이 월드컵 참가를 고사했고, 여기에 부상으로 낙마하는 선수들마저 줄이어 결과적으로 올스타 경력의 선수가 단 세 명(브룩 로페즈, 켐바 워커, 크리스 미들턴)에 올-NBA 선수는 단 한 명뿐(켐바 워커)인 최종 엔트리가 완성되며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야말로 월드컵 제패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우려를 입증하듯 대회를 앞두고 2019년 8월 24일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포포비치 감독의 팀원인) 패티 밀스가 30득점으로 폭발한 호주에게 98-94로 무릎을 꿇었고, 국제 경기에서 13년만에 패배하며 국가대항전 연승 기록을 66연승으로 마감했다.
조별리그에서도 불안한 경기력이 계속 이어졌고, 결국 8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79-89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역대 최악의 성적을 냈다.
순위 결정전에서도 경기력은 여전히 바닥을 쳤는데, 세르비아한테 1쿼터를 무려 '''7-32'''로 내주는 대기록을 세우더니 결국에는 89-94로 패배했다. 이후 7, 8위 결정전에서 폴란드에게 87-74로 승리해 역대 최악의 성적인 7위로 마감했다.

3. 역대 성적



3.1. FIBA 농구 월드컵


  • 우승: 1954, 1986, 1994, 2010, 2014
  • 준우승: 1950, 1959, 1982
  • 3위: 1974, 1990, 1998, 2006

3.2. 올림픽


  • 금메달: 1936, 1948, 1952, 1956, 1960, 1964, 1968, 1976, 1984, 1992, 1996, 2000, 2008, 2012, 2016
  • 은메달: 1972
  • 동메달: 1988, 2004

3.3. FIBA 아메리컵


  • 우승: 1992, 1993, 1997, 1999, 2003, 2007, 2017
  • 준우승: 1989

3.4. 팬아메리칸 게임


  • 금메달: 1951, 1955, 1959, 1963, 1967, 1975, 1979, 1983
  • 은메달: 1987, 1995, 1999
  • 동메달: 1991, 2011, 2015, 2019

4. 최강의 드림팀 논쟁


2012 런던 올림픽에 미국 대표팀이 참가하며 소속 선수 중 한명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1992년 올림픽 당시의 드림팀 멤버보다 현재 드림팀 멤버가 더 뛰어나다"라는 코멘트를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르브론 제임스 등도 "울 2012년 팀이 이길 것 같다능"이라고 말하면서 떡밥에 불을 붙였는데, 이 소식을 들은 마이클 조던찰스 바클리는 그냥 'ㅋㅋㅋㅋㅋㅋㅋ'(…) 래리 버드는 "걔들이 아마 이길 수 있을거야. 내가 '''은퇴한지 20년''' 됐고 우린 이제 너무 늙었거든." 이라는 말로 확인사살. 이에 많은 언론들이 떡밥을 물었으나, 직접적은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는 대부분 92년의 원조 드림팀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2012년 드림팀은 1992년 드림팀과 비교하면 3번 포지션(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대적으로 열세이다. 가드진에는 사기 캐릭터인 마이클 조던과 매직 존슨이 버티고 있는데다가 패트릭 유잉, 데이비드 로빈슨, 칼 말론, 찰스 바클리 등이 버티는 골밑과 타이슨 챈들러, 케빈 러브, A.데이비스가 버티는 골밑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평. 단 르브론과 듀란트는 2012년 당시 기준으로도 충분히 드림팀 1에 뽑힐 수 있는 선수다. 버드의 경우 드림팀 당시 등부상으로 인해 은퇴 직전의 상태였고, 피펜은 공격력보다는 수비력이나 다재다능함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라서... 피펜이 아무리 수비를 잘한다지만 르브론과 듀란트가 교대로 출장하면 막기 힘들다.
샼은 자신이 뛴 1994년 드림팀이 킹왕짱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최강 원조(1992년) 드림팀과 맞붙을 수 있는 팀은 보통 드림팀 3(1996년)를 꼽는다. 가드진은 몰라도 하킴 올라주원, 샤킬 오닐, 데이비드 로빈슨, 칼 말론, 찰스 바클리가 버티고 있는 골밑은 확실히 원조 드림팀보다 드림팀 3가 확실히 우위에 있다는 평이다. 게다가 드림팀 3에는 당시에도 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이 빠지긴 했지만 드림팀 1 멤버가 5명이나 버티고 있기도 하고 피펜이나 K.말론은 드림팀 1때보다 드림팀 3때가 더 전성기였다. 그러나 이때 만 34세를 넘겼던 스탁턴이나 93년 이후 몸관리가 계속 안됐던 바클리는 92년보다 기량이 꽤 많이 내려왔다. 게다가 역대 가드 순위 1,2위인 조던과 매직이 빠진 건 "가드진은 몰라도"라고 넘어갈 수준이 아니다.
본선 무대에서 득실점차의 경우 이미 언급했으니 로스터만 살펴보자. 92드림팀에서 PG진은 은퇴한지 1년이 지나긴 했지만[24] 91시즌에 퍼스트팀에 오른 매직 존슨과 당시 서른으로 개인기량이 전성기였던 존 스탁턴이다. 96팀은 그 스탁턴보다 기량이 내려온 96년 스탁턴과 페니 하더웨이, 게리 페이튼이다. 이 경우 92멤버들이 리딩력이 훨씬 좋고 매직급의 선수가 있다는게 크지만 96년엔 PG가 세명이고 수비력이 더 좋다는 점이 크기 때문에 우열을 따지기가 애매하다. 굳이 따지면 96시즌이 우위. 슈팅가드의 경우 당해 MVP투표 1,2위에 오른 최전성기를 달리는 마이클 조던과 클라이드 드렉슬러 vs 레지 밀러와 미치 리치몬드다. 비교할 의미가 없다.
스몰포워드의 경우 래리 버드, 스카티 피펜과 크리스 멀린 vs 스카티 피펜과 그랜트 힐인데, 사실 이름값만 보면 전자가 압도적이지만 당시 버드는 몸이 만신창이라서 참가에 의의를 두는 수준으로 본선 6경기 중 2경기만 뛰었다. 다만 많이 잊혀지긴 했지만 당시 퍼스트팀에 오른 최전성기 크리스 멀린은 무시할 레벨의 선수가 아니다. 공교롭게 멀린과 피펜은 각각 92년에 올NBA퍼스트-세컨팀에 오른 스몰포워드들인데, 피펜과 힐 역시 96시즌에 스몰포워드로서 나란히 퍼스트-세컨팀에 올랐다. 게다가 썩어도 준치라고 버드란 선수가 하나 더 있는 걸 생각하면 스몰포워드는 (PG와 반대로) 92년의 근소우위라고 볼 수 있다. 96시즌의 경우 92년의 찰스 바클리, 칼 말론, 크리스찬 레이트너 vs 찰스 바클리와 칼 말론이다. 말론의 경우 위에서 96년이 더 전성기라고 언급했지만 92시즌과 96시즌 모두 퍼스트팀이었으며 개인기량의 경우 오히려 만 29세로 젊고 운동능력이 넘치던 92시즌이 앞서면 앞섰지 뒤지진 않았다.
특히 득점력. 수비력의 경우 갑자기 프로 12년차에 수비퍼스트팀에 오른 걸 보고 "수비력을 각성했나보다"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말론은 88년에 이미 수비세컨팀에 오른 선수이다. 말론은 항상 뛰어난 수비수였지만 최정상급엔 한끗 모자라는 선수였는데, 올디펜스팀의 단골멤버이던 데니스 로드맨이 나이가 들어 디펜스 팀에서 탈락하자 그 바로 밑 포워드 수비수들 (호레이스 그랜트, 찰스 오클리, P.J. 브라운, 등) 중에서 가장 네임밸류가 높았던 말론이 들어가게 된 것이다.
실제로 1990년대 후반의 올디펜스 팀은 포워드진이 다소 약세였는데, 이 덕분에 시즌을 절반이나 날린 스카티 피펜이 1998년 수비 퍼스트에 오르고, 루키였던 팀 던컨이 데뷔하자마자 세컨팀에 오르기도 했다. 어쨌거나 포인트는 96시즌과 92시즌 말론의 기량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는 것이다. 단골 퍼스트팀 멤버이던 말론이 97년에 MVP에 오른 것은 갑자기 기량이 늘어서가 아니라 유타가 프랜차이즈 최다승인 64승을 거두는 등 크게 약진했기 때문이다. 반면 바클리는 1992년이 확실히 뛰어나다.
그는 93시즌에 MVP를 수상한 이후 기량이 계속해서 하락했기 때문. 아쉬운 점은 92년이 더욱 확실한 우세를 잡지 못한다는 점인데, 나머지 한명의 파워포워드 크리스찬 레이트너가 NBA 레벨에서나(?) 좀 괜찮았지 92년이든 96년이든 드림팀 레벨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센터진의 경우 슈팅가드진 이상으로 압도적인 96년의 압도적인 우위이다. 일단 하킴은 유잉보다 뛰어난 선수였지만, 92시즌에 아직 전성기 범위에 있던 30세의 유잉과 전성기를 찍고 하락세가 시작된 33세의 하킴이라면 백중세다. 애초에 4대센터는 서로 실력차가 크지 않기도 하고. 92년과 96년 모두 퍼스트팀에 오른 데이비드 로빈슨의 경우 실력차이가 크지 않다. (젊었을때는 피지컬이, 나이 들어서는 원숙미가 있었다) 문제는 센터가 두명인 92년에 반해 96년엔 샤킬 오닐이란 괴물이 하나 더 추가됐다는 것이다. 이로서 센터는 압도적인 96년의 우세다. 종합해보면 PG진은 96년의 근소우위, SG는 92년의 압도적인 우위, SF는 92년의 근소우위, PF는 92년의 우위, C는 96년의 매우 압도적인 우위로 전체적으로 보면 로스터 뎁쓰나 실력은 매우 비슷해서 누가 유리하다고 할 정도가 아니다.
사실 최전성기의 조던과 드렉슬러, 유잉, 바클리 등이 있는 92팀이 무게감은 확실히 더 크다. 그런데도 96팀이 비슷한 이유는 92팀이 '''로스터 두 자리를 사실상 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버드야 선수생명은 끝났더라도 상징성이 워낙 커서 절대 빼놓을 수 없지만, 유일한 아마추어 자리를 레이트너에게 준 건 정말 아쉬운 선택. 만약 여기에 데뷔하자마자 리그를 경악케한 괴물대학생 샤킬 오닐을 포함시켜 96년 샤크와 맞대결을 붙인다면, 물론 NBA 물을 4년이나 먹은 96년의 샤크가 이제 1순위 지명을 받은 뉴비 샤크보다 훨씬 노련할테니 센터진에서 96팀의 우세가 없어지진 않겠지만 압도적인 우세까지는 아니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25]
어쨌든 드림팀 3(1996년)은 스페인과 리투아니아 전을 빼면 다른 경기는 미국이 압도적으로 이겨버렸다. 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156:73 이라는 올림픽 농구 사상 최대 득점 & 점수차로 이겨버렸으며 결국 2회 연속 금메달에 성공했다.
다만 올림픽 본 무대에선 드림팀1(1992)이 드림팀3(1996)보다 훨씬 더 압도적이었다. 92년은 평균 117.2점에 평균 득실차이가 43.7점차에 달했는데, 96년은 평균 102점에 득실차 30.5점차에 불과(?)했다. 게다가 강팀들을 상대로 92팀은 더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96팀은 4강에서 28점차, 결승에서 26점차로 우승했지만, 92팀은 4강에서 51점차, 결승에서 32점차를 기록했다. 심지어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32점은 이 대회 최소 득실점차였다.

5. 드림팀은 계속될 수 있는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NBA 총재인 데이빗 스턴이 올림픽 농구도 축구처럼 나이 제한을 뒀으면 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더 이상 드림팀을 볼 수 없는 가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그러나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NBA 스타들이 이에 반대하고, FIBAIOC도 결사 반대하면서, 스턴도 선수들의 뜻에 맡기겠다며 물러나면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10기 드림팀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부터는 올림픽 축구처럼 23세 이하 선수로만 엔트리를 꾸려야하기 때문에 2016 리우 올림픽이 마지막 드림팀이 될 예정이다. 게다가 와일드 카드도 없다. 하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축구와는 달리 여기는 무려 FIBA나 IOC도 결사반대하는 데다가 FIBA는 FIFA와는 달리 IOC에게 꽤나 의존적이다.
IOC가 반대하는 이유는 우선 스턴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때 드림팀을 먼저 만들자고 하던 인물인데, 선수들 부상이 염려된다는 명분으로 이제와서 드림팀을 그만 보낸다는 건, NBA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FIFA가 막강한 힘으로 IOC를 쌩까는 것과 달리, FIBA는 IOC를 무시할 수 없을 뿐더러 오히려 IOC랑 같이 비판했으며 올림픽 농구로 NBA를 크게 알리곤 이제와서 올림픽에서 빠진다는 반발 및 선수들 비난으로 인해, 올림픽 드림팀은 계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사실, 데이빗 스턴은 1992년 당시 NBA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위와 같은 이유로 막았었다. NBA의 슈퍼스타들도 비시즌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적극적이진 않았다. 하지만 다름 아닌 마이클 조던[26]이 스폰서인 나이키의 설득과 매직 존슨, 래리 버드 등 커리어 마지막을 앞둔 대 선배 스타들의 설득에 마음을 바꾸어서 "나 올림픽 나갈거라능!"이라고 자진해서 나섰고, 여기에 동조하면서 스턴이 드림팀 출전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이 결정은 드림팀의 미디어, 경제적 성공 못지 않게 냉전 종식, 걸프전 승리 등으로 도취되었던 미국인들의 애국심을 크게 자극했고, 이후 이어지는 미국 스포츠의 세계화에 신호탄이 된 중요한 사건이었다.
앞서 나이키의 설득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나이키가 자사 최고의 모델인 마이클 조던과 찰스 바클리를 내세워 올림픽 농구를 대흥행으로 이끌고, 기어이 금메달 시상식에서 당시 대표팀 공식 스폰서인 리복의 마크를 가려버리는 앰부시 마케팅의 절정으로, 전 세계에 나이키의 이름을 알린 것도 드림팀이 향후 계속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키워주는 요소. 나이키의 NBA 슈퍼스타들은 대다수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슈퍼스타들이고, 이 정도의 스포츠 스타들이 별다른 경쟁없이 유일하게 한꺼번에 출전하는[27] 올림픽 농구는 나이키의 가장 중요한 광고 행사 중 하나이기에 이들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1] 다만 이쪽도 올림픽은 그래도 All-NBA 선수들로 구성해오는데, 농구 월드컵은 그냥 올스타 몇정도만 추려서 나오기 때문에 드림팀이라는 이름에 못 미치는 멤버로 나오며 이때문에 참사급 대회도 많다. 당장 최근 2019 농구 월드컵에서 미국이 어떤 꼴을 당했는지...[2] 물론 이 팀도 훗날의 NBA 올스타가 즐비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 웨버, 앤퍼니 하더웨이, 그랜트 힐, 앨런 휴스턴 등[3] 팩트는, 경기가 풀타임 진행된 것이 아니므로 패배라기보다 점수 리드 당한 상태에서 강제 스톱된 것.[4] 문자 그대로 완벽에 가까웠던 이 팀의 가장 큰 약점은 일단 레이트너고(...) 그 다음은 아이러니하게도 공동주장인 매직과 버드였다. 버드의 경우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고 80년대를 양분한 NBA의 아이콘이었지만, 이 시점에서 부상이 너무 심해져 마지막 시즌인 91-92시즌은 거의 어거지로 치러야했다. 주위 사람들의 회고에 따르면 경기를 치르고 집에 가 "한니발 렉터스러운" 온몸을 교정하는 전신교정기를 착용하고 하루종일 있었다고 한다. "가만히 앉아 연봉만 받을 순 없다"는 버드의 자존심과 고집이 낳은 결과로, 실제로 그가 워낙 상징적인 존재라 92시즌 이후에 "뛰지 않아도 좋다"면서 셀틱스가 고액연봉을 제안했으나 그냥 은퇴했다고... 올림픽 시점에서는 앉아있기도 힘들어해 경기에 뛰지 않을때는 마루바닥에 누워있을때가 많았다. 매직의 경우 은퇴한지 1년이 지났지만, 나이도 비교적 젊었고 (만 33세) 몸상태도 나쁘지 않았다. 아직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던 시절. 문제는 그의 키였다. 초장신(206cm) 포인트가드였던 매직은 젊은 시절에도 PG수비를 힘들어해, 레이커스는 슈팅가드였던 바이론 스콧(191cm)에게 PG수비를 맡기고 매직은 슈팅가드나 스몰포워드 수비를 주로 했다. (아예 안 한건 아니다) 그런데 당시 드림팀은 상당히 빅라인업이라 스타팅라인업에서 매직보다 작은 선수가 198cm인 마이클 조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이들의 유일한 약점이 바로 작고 재빠른 포인트가드였다. 물론 올림픽 기간에 이 단점이 부각된 적은 없었다. 상대라도 되어야 약점이 부각되든지 할 것 아닌가. 문제는 대학선발팀과의 연습경기. 듀크대의 바비 헐리(183cm)는 장신숲을 요리조리 다니며 맹활약했다. 물론 조던은 아이재아 토마스(185cm)와 매치업될 정도로 작은 선수들을 잘 막는 특급 수비수였지만, 문제는 위에 언급됐다시피 1차전에서 척 데일리는 뭔가 노리는 바가 있었는지 조던을 거의 쓰지 않았다. 이상적으로라면 당시 드림팀은 버드는 선발하지 않고 존 스탁턴-조던 - 찰스 바클리 - 칼 말론 - 데이비드 로빈슨/패트릭 유잉(둘의 실력은 이 시점에선 사실상 동급이었다)의 선발진을 꾸려야했다. 특히 185cm에 재빠르고 수비력이 뛰어난 스탁턴은 매직의 약점을 완벽하게 메울 수 있었으며, 매직보다 월등한 외곽슛 능력으로 스페이싱도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드림팀"이란 점에서 80,90년대를 대표하는 3인방 매직, 버드, 조던은 포기할 수 없는 존재였으며, 매직과 버드는 상징적인 존재로 선발라인업에 끼긴 했으나 많이 뛰지는 않았다. 물론 이들이 약점이란 것도 굳이 따지면 약점이란 거지, 상대가 NBA 레전드 팀급 일 때나 통하는 이야기이지 올림픽에서는 별 의미 없었다 .[5] 드라젠 페트로비치, 토니 쿠코치가 당시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전 멤버였다.[6] 88 올림픽 우승 당시 아비다스 사보니스를 비롯한 소련 대표팀의 핵심 멤버들이 리투아니아 출신이었다.[7] 1990년대 샤킬 오닐 이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주전 센터였으며 2001년에 NBA 올스타에 한 차례 선정된 수준급 선수다. 이런 선수의 입에서 나온 말이 이 정도이니 당시 드림팀의 실력이란게 어떤 것이었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당시 한국 대표팀이 유고슬라비아와 맞붙었다가 63대 118 거의 더블 스코어로 박살났다.[8] 근데 중국은 조6개팀 중에서 4위로 8강 진출을 했으니 최약체는 아니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 이때 중국은 2승이나 했는데, 중국이 이긴 상대들이자 조 5,6위인 아르헨티나와 앙골라는 미국을 상대로 각각 28점차, 33점차로 중국보다 훨씬 선전했다. (중국은 63점차로 박살이 났다) 피지컬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국이 당시 역대 최강 피지컬이었던 미국에게 제대로 호구잡힌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어떻게 봐도 1996 드림팀보다 1992 드림팀이 훨씬 더 압도적으로 상대를 이긴 건 맞다. 각각 대량 득점을 한 앙골라전/중국전을 뺀다고 쳐도 1992팀은 40.2점차, 1996팀은 27.3점차로 상대를 이겼다. 96에서 앙골라전을 뺀다고 쳐도 31.6점차로 1992팀에 비할바가 아니다.[9] 얼마 후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나는 벤 월러스는 이때만해도 완전한 무명이었다. 샤킬 오닐은 96년에 이미 금메달을 딴 이후 출전을 고사하고 있었고, 그나마 뽑을 만한 선수는 블럭슛의 달인 테오 래틀레프 정도였겠지만 래틀레프는 부상이 심할 정도로 잦은 데다가 블록슛 능력에 비해 골밑 존재감이 부족했다.[10] 유난히 던컨에게만 비난이 강한거 같긴한데 저 중에서 가장 네임벨류가 높은게 던컨이기도 하다. 실제 저 시기에 던컨의 위상에 걸맞는 선수는 MVP인 아이버슨과 올스타 출신인 마버리 정도다.[11] 매직, 버드, 드랙슬러, 조던, 바클리, 스탁턴, 유잉, 말론, 멀린[12]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센터 라인은 역대 최강급이다.[13] 스미스, 키드, 휴스턴, 모닝, 하더웨이, 페이튼 등등[14] 게다가 아이버슨과 마버리가 충분한 리더십을 가진 선수냐 하면 또 그건 아니다.[15] 2004년의 실패 이후 미국 농구위원회는 이름값보다는 FIBA 룰을 잘 이해한 아마추어 무대 감독을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하고자 했으며, 또한 슈퍼스타들을 잘 통솔할 수 있는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지닌 인물을 원했다. 대학 무대의 레전드로 많은 슈퍼스타들의 존경을 받는 슈셉스키 감독이 적격이었다. 게다가 슈셉스키는 그 유명한 드림팀의 어시스턴트 코치 중 한명이었다.[16] 슈셉스키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장교 출신으로 슈퍼스타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가장 큰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지도자였다. 만일 이러한 슈셉스키에게 반항하는 슈퍼스타가 있다면, 그는 전미 대중들을 적으로 돌리게 되며 그러한 선수를 대중들이 가만히 둘리가 없다. 슈셉스키를 선임한 가장 큰 이유. 실제로 슈셉스키 부임 이후, NBA에서 성격 안좋기로 소문난 선수들도 국가대표팀만 오면 사고 치는 일이 없었다.[17] 특히 이규섭의 와이드 오픈 3점슛을 블락으로 쳐낸 드와이트 하워드의 플레이는 충격 그 자체였다.[18] 그리스의 샤킬 오닐로 불리는 비밀병기 쇼르차니티스에게 골밑을 장악당한 것이 컸다...[19] 정통 센터가 드와이트 하워드 뿐인데다, 하워드의 약점은 예나 지금이나 파울트러블이었다.[20] 특히 호세 칼데론의 부상으로 대신 선발 출장한 17세 초신성 리키 루비오는 키드, 데론, 폴을 상대로 번뜩이는 재능을 보이며 많은 NBA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21] 하지만 3쿼터까지 동점으로 팽팽했던 경기는, 4쿼터 들어 두터운 선수층으로 체력이 남아돌던 미국이 지칠대로 지친 스페인을 몰아붙여 결국 승리한다.[22] 이 경기에서는 4경기 내내 못하던 클레이 톰슨이 터진 게 컸다.[23] 피닉스 선즈의 초대 단장이자 전 구단주. 36년간 피닉스에 몸담았다.[24] HIV때문에 급 은퇴하긴했지만 매직의 몸 상태는 정말 멀쩡했다. 드림팀 다큐멘터리를 봐도 버드는 골골대는게 눈에 띄게 보이지만 매직의 컨디션은 정상 수준이었다.[25] 뉴비라고 해도 샤크는 데뷔와 동시에 24.3점 13.9리바운드 3.5블럭이란 무지막지한 스탯을 찍었다. 리바와 블럭은 커리어하이. 샤크는 데뷔 때부터 300파운드 정도의 묵직한 체격이었는데, 96샤크가 파워,노련미, 기술에서 앞선다면 더 가벼운 루키샤크는 스피드와 점프력, 체력에서 앞섰다. 96샤크가 더 좋은 선수지만, 야수처럼 움직이던 루키샤크도 1대1 매치업에서만큼은 전혀 밀리지 않는다. 파워에서 근소하게 밀리는 걸 스피드와 점프력으로 커버하니...제독의 경우 92와 96이 각기 노련미와 젊음이 서로 상쇄된다고 치고, 33세 하킴과 30세 유잉이 대동소이하다고 치면 두 센터진의 차이는 의외로 상당히 미세했을 가능상이 크다.[26] 조던 역시 1984년 금메달이 있었기에 굳이 한 번 더 나가야되나?라는 생각에 미온적인 반응이었다.[27] 축구는 규정상 U-23 선수들과 3명의 와일드카드만 나오므로 주목도에서 차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