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클럽 경력

 





1. 개요


카림 벤제마의 클럽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2. 올랭피크 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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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에 리옹 근교에 있는 클럽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리옹 유스 아카데미와 U-10 토너먼트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리옹의 관심을 받았고 즉각 리옹 측에서 사무실에 방문하여 벤제마에 대한 이적 제안을 넣었다. 당시 회장이던 세르게 산타 크루즈는 즉각 거절했지만 벤제마의 아버지와 리옹 측의 협상으로 곧 리옹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테스트에 합격하며 9살의 나이로 공식적으로 리옹 아카데미에 입단하였다.
벤제마는 리옹 아카데미의 각 단계 레벨을 빠른 속도로 거쳐갔다. 리옹 성인팀 경기에서 종종 볼보이를 했고, 학교에서는 신중하고 예의바른 학생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후 프랑스 U-16 유스 리그에서 38골을 득점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04-05 시즌에는 리옹 리저브 팀으로 승격하여 4부 리그에서 플레이하였다.
올랭피크 리옹의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도 2005년 1월 15일 리옹에서 가졌다.[1] 04-05 시즌은 6경기 출전으로 마무리했다. 05-06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12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이 되어서야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여기에 리그 데뷔골은 3월이 되어서야 넣었을 정도. 06-07 시즌에는 이전 시즌보다는 많은 기회를 받기 시작한다. 낭트와의 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더니, 니스전에서는 멀티골을 뽑아냈다. 챔스에서도 2골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었지만, 11월에 당한 부상으로 다음해 2월이 되어서야 복귀전을 가졌다. 부상으로 폼이 하락한 벤제마는 전반기에 보여준 경기력을 좀처럼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시즌 27경기 9골을 기록하였다. 그럼에도 리옹은 이 3시즌 간 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07-08 시즌을 앞두고 플로랑 말루다, 실뱅 윌토르 등 팀 내 주축 선수들이 이적하면서 등번호 10번을 받는 등 본격적으로 주전자리를 꿰찼다. 9월 초 메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인저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귀중한 두 골을 뽑아냈다.[2] 리옹은 16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했는데, 벤제마는 1차전 경기에서 페널티 구역 외곽에서 득점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2차전 경기에서는 호날두의 득점으로 1-0 패배를 거두면서 결국 유나이티드에게 합계 1-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벤제마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이렇듯 벤제마는 리그 36경기에서 20골을 넣고 득점왕을 차지하고 팀의 더블을 이끄는 대단한 활약을 하며 그당시 아약스 소속의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함께 공격수로는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가 되었고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가 활약할 때 올랭피크 리옹은 프랑스 리그 앙(프랑스 1부 리그)을 연속해서 우승하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6강에 올라가서 맨유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는 등[3] 프랑스 클럽 중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 주었다.
08-09 시즌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고 이적료가 '''4000만 유로'''가 책정되었다는 소문까지 흘러 나왔으나, 장-미셸 올라 리옹 구단주는 '''"4000만 유로로는 벤제마의 귀 한쪽밖에 살 수 없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유로 2008에서는 프랑스의 광탈과 함께 본인 또한 삽질을 거듭하며 일단은 리옹에 잔류했다.
그렇게 잔류한 2008-09 시즌, 툴루즈와의 시즌 첫 리그 경기에서 두 골이나 넣으면서 기분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이어지는 3주 동안, 그르노블과 생테티엔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고, 니스 전에서도 경기 종료 막판 몇 초를 남기고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4] 벤제마는 이후 10월 29일, 소쇼와의 경기에서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르 망과의 다음 주말 경기에서도 한 골을 추가했다. 한편, 벤제마는 이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공동 최다 득점자 중 하나로, 총 5골을 득점했다.[5] 겨울 휴식기 이후, 벤제마는 처음 3경기 동안 골가뭄에 시달리다가 니스전에서 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2주 후, 그는 낭시와의 경기에서 12호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9경기 동안, 벤제마와 리옹의 페이스가 동시에 하락해 2승(3무 4패)만을 거두었는데, 이 기간동안 벤제마는 르망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것이 유일한 득점을 기록한 경기였다. 결국 리옹은 리그 선두에서 밀려났고, 결국 우승에 실패하면서 리그 1 연속 우승 횟수는 7회에서 멈추었다. 우승에 실패했지만, 벤제마는 이 시즌 리그 득점 랭킹 3위(17골)를 마크했다.[6]

3. 레알 마드리드 CF


'''514경기 250골 134도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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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09-10 시즌


09-10 시즌 3500만 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2기 갈락티코 정책을 펼치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7월 9일, 벤제마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였고, 같은 날 오후에 6년짜리 계약서에 서명했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같은 날 밤에 카카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이 입단식에 등장했다.
2009년 9월 20일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세레즈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데뷔 골을 기록하였다. 2009년 9월 26일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테네리페 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2, 3호골을 기록하였으며 팀도 3대0으로 완승했다.
11월 3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AC밀란 원정에서 전반전 29분에 득점했다.
11월 말, 벤제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가 곤살로 이과인에게 주축 공격수 역할을 수행하게 하면서, 벤제마는 주로 후보 선수로 기용되었다. 벤치에 자주 앉는 것과 공교롭게, 그는 스페인 언론으로부터 기대 이하의 활약과 스페인 적응 문제를 놓고 비난의 대상이 되었는데, 그는 스페인어를 배우는 것 조차 시작하지 않았었다. 심지어, 마르카로부터 "새 아넬카"로 불리게 되었는데, 이는 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니콜라 아넬카가 구단이 방출하기 전까지 격동의 시절을 보낸 것을 짚은 것이었다. 벤제마를 지네딘 지단이 변호했는데 , 지단은 "2달 후, 나도 비난의 대상이 됐었다."라고 인정했고, 벤제마가 "재능있는 선수로, 마드리드가 반드시 지녀야 할 재능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12월 5일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알메리아전에서 간만에 리그 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4호골을 터뜨렸다. 팀도 벤제마의 활약으로 4대2로 승리하였다. 알메리아전 다음 날, 벤제마는 비난에 대해 본인은 레알에서 행복하다고 응수했고, 적응을 잘하고 있으며 새집을 사고 스페인어도 배울 것이라고도 하였다.
자신의 22번째 생일 날이었던 12월 19일, 레알 사라고사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해 6-0 승리에 일조하며 자축했다.
1월에 이과인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주전 공격수로 나오기 시작하였고, 2010년 1월 30일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선발출전하여 39분과 90분에 득점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여 3대0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이과인 복귀 후에는 주전에서 다시 밀리면서 시즌 말미에는 거의 교체로만 출전하였다.
무난히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먹튀로 전락했고, 곧 이적 or 임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특히 꾸준히 그를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이 임대로 그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부임 주제 무리뉴 감독은 그에게 기회를 좀 더 주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져 있어, 일단은 팀에 잔류할 듯하다.
'''2009/10시즌: 33경기(선발 18경기) 9골 4도움'''
라리가: 27경기(14) 8골 3도움
챔피언스리그: 5경기(3) 1골 1도움
코파델레이: 1경기

3.2. 2010-11 시즌


갑자기 프랑크 리베리, 시드니 고부 등 다른 프랑스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자히아 드하르라는 미성년자 성매매 스캔들에 휩싸였다. 그리고 남아공 월드컵의 프랑스 대표팀 엔트리에서도 제외되었다. 일단 프랑스 대표팀 코치진은 미성년자 성매매 스캔들과 그의 엔트리 탈락은 아무 관련도 없다고 밝힌 상태. 일단은 지난 시즌의 부진이 엔트리 탈락의 가장 큰 원인인 듯싶다. 당시 프랑스의 상황을 보면 부진도 부진이지만 신, 구세대 간의 갈등도 엔트리 탈락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유로 2008때 네덜란드를 상대로 4대 1로 대패한 후 벤제마는 당시 최고참이었던 마켈렐레에게 '''갈굼을 당했다'''. 마켈렐레가 벤제마만을 미워해서라기보다는 당시 영건 중 가장 뜨고 있던 선수가 벤제마였기 때문이다. 이외에 벤제마와 관계가 좋으면서 구세대와는 갈등이 강한 사미르 나스리[9]도 뽑히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하지만 나오지 못해 '''망신'''은 안 당하게 생겼으니 오히려 벤제마 본인에게는 잘된 일일지도?[10]
라울 곤잘레스샬케 04로 이적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등번호를 7번으로 바꿈에따라 벤제마는 9번으로 바꾸었다.
프리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안 좋은 소식에는 언제나 이름을 올리며 안습의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벤제마 때문에 골치 아파 죽겠다"'''라고 했다고 하는 찌라시가 나왔을 정도. 훈련 시간에 지각하고, 훈련 도중에도 딴 짓을 하다가 걸리는 등 불성실한 태도에 무리뉴 감독이 화를 냈다고 한다.[11]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재능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인정했다고 하니 참 이래저래 무리뉴 감독 입장에서는 골치아플 만하다.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일단 지켜보아야 할 듯.
무리뉴가 호날두와 이과인을 공격진으로 선호하면서, 벤제마는 마요르카와의 개막전에서 교체출전하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9월 A매치 일정으로 휴식기를 가진 후, 오사수나전에서 시즌들어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9월 21일, 벤제마는 에스파뇰전에 교체로 들어가 드디어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벤제마는 다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거의 두 달간 국내 리그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벤제마는 에르쿨레스와의 리그 경기와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도움을 기록했다.
11월 10일 국왕컵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에는 다시 교체멤버로 전락하였는데...갑자기 곤살로 이과인이 등부상으로 결장했는데 이과인과 같은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결장했다. 이과인 자리에는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앙헬 디 마리아가 포지션을 바꿔서 출장했다.
10-11 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 3부 리그 팀과 0-0으로 비겼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페드로 레온의 플레이는 언급했으나 벤제마는 언급조차 안했다. 카시야스가 4시즌 만에 3부 리그 상대로 출전까지 했는데...11월 29일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엘 클라시코 캄프 누 원정 5대0 대패의 원인 중 한 명. 경기 흐름 자체를 못 따라갔다.
그래도 골을 넣을 때에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라운드 옥세르전과 국왕컵 헤타페전에서 해트트릭을 하기도 하고, 좋은 연계 플레이에다가 가끔씩 보여주는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보이고 있긴 해서 '원 톱감은 아닌가 이 녀석' 소리를 듣고 있다. 한마디로 2% 부족한 것이다.
이후 1월 23일 마요르카와의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1월 27일 세비야와의 국왕컵 4강 1경기에서 모두 결승골을 뽑아내며 ''''각성하나?''''라는 이야기가 오갔으며, 2011년 2월 10일에 펼쳐진 브라질과 친선 경기에선 골을 기록하여 1:0 승리를 이끌어 프랑스의 19년 연속 브라질전 무패(5승 3무)에 이바지했다.
그런데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임대로 합류하면서, 벤제마는 2월 두 번의 리그 경기에 연속으로 결장했다. 2월 19일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경기 레반테전에선 다시 선발출전하여 전반 6분에 선취골을 기록, 2:0 승리 밑거름이 되었다.
한편, ''''벤제마: 엄마, 아빠 경기장에 오지 마세요'라는 기사가 떠서 팬들의 눈을 촉촉하게 하고 있다.''' 2월 22일, 친정 팀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벤제마는 50장의 티켓을 친구, 가족에게 뿌렸는데...벤제마는 선발로 안 나왔다. 그래서 엄마, 아빠한테 오지 말라고 전화를 했다는 것...그래도 교체 출전하여서 투입되자마자 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리옹 원정 첫 골(!)을 뽑아냈다. 이 골은 벤제마의 성인 무대 데뷔 이래 100번째 골이었다. 이렇듯 벤제마는 이 득점으로 많은 업적을 기록했지만, 자축하지 않고 친정팀에 대한 예의를 지켰다.
2월 26일 25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부진하면서 폭풍 같이 까이며 모든 팬들이 등을 돌리고 있던 중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말라가전(7:0 승리)과 27라운드 라싱전(1:3 승리)에서 무려 리그(!) 2연속 멀티 골을 기록하며 드디어 이과인의 리그 골 기록과 동등해졌다(...). 여기에 3월 12일에 펼쳐진 리가 28라운드 에르쿨레스전에서도 2골 추가. 호날두만 안 나오면 골을 넣는 그의 모습에 ''''벤제마가 호날두를 위해 희생하는 것 아닌가'''' 하는 농담도 나오고 있다. 물론 벤제마가 까이는 건 넣어 줘야 할 골을 요상하게 날려 먹어서지만...다만 벤제마는 탑이 아닌 호날두 자리에서 뛸 때 경기력이 좋은 게 사실이다.
기세를 이어가 3월 19일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원정에서 전반전 11분만에 선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대1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과인이 디스크 부상으로 거의 시즌 아웃이 확정된 상황에 남은 유일한 스트라이커인 벤제마는 이과인의 빈 자리를 훌륭히 메꾸며 임대로 데려온 아데바요르가 머쓱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림피크 리옹 시절의 컨디션으로 돌아온 듯한데, 아데바요르가 오히려 벤제마를 자극하거나 분발시킨 요소로 작용했다고 한다. 무리뉴도 경기에 투입하는 횟수를 늘려가며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물 오른 기량에도 불구하고, 벤제마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선 토너먼트 경기를 포함해 벌인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4연전 중 단 한 경기만 출전하였다. 이 맞대결 기간 동안, 벤제마는 2011년 4월 23일, 발렌시아전에서 선발출전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해 6-3 승리에 일조했다. 4월 30일, 그는 레알 사라고사 전에도 득점을 기록했지만 2-3으로 패했다.
어찌되었든 벤제마의 후반기 활약은 뛰어났다. 챔스 리옹 원정 결승골, 코파 델 레이 4강 세비야 원정 결승골 등 정말 중요한 골들을 많이 넣었지만 전반기때 너무 날려 먹어서 후반기 활약이 빛이 바래는 정도.[12] 미치도록 까였던 전반기와는 다르게 10/11 시즌 후반부에 벤제마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13] 10/11 시즌 기립박수를 제일 많이 받은 선수이며[14] 리그 마지막 경기인 알메리아전에서도 기립박수를 받으며 훌륭한 마무리를 했다. 스스로 팬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것.
'''2010/11시즌: 48경기(선발 31경기) 26골 8도움'''
라리가: 33경기(20) 15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 8경기(4) 6골 1도움
코파델레이: 7경기 5골 2도움

3.3. 2011-12 시즌


11-12 프리시즌에서 레알 마드리드 팀 내 최고 득점을 올렸다. 휴가 기간 체중을 5kg가량 감량했다더니 몸놀림 자체가 지난 2시즌과는 다른 느낌이다. 키핑, 패스, 마무리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향상되었다. 프리시즌 총 446분 출장에 9골 6어시스트. 30분당 공격 포인트를 1개씩 올린 셈.[15] 무리뉴도 벤제마에게 칭찬 세례를 했다(벤제마는 축구계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거다 등). '내가 축구를 보는 방식으로 축구를 이해하기 시작했다'라는 무리뉴의 발언을 살펴 보자면 벤제마의 험난한 '레알 마드리드 적응기'가 끝났다고 볼 수 있다.[16]
정규시즌 개막하기 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 경기에서는 메수트 외질이 넣은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2차전 경기에서 마드리드가 합계 3-4로 막판에 밀린 가운데, 벤제마가 동점골을 넣어 4-4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에게 6분 뒤 실점하면서 아쉽게도 트로피를 내주었다. 그래도 벤제마는 두 경기 동안 좋은 연계플레이와 공격을 보여주었다.
2011년 9월 10일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헤타페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풀타임동안 활약하면서 14분과 69분에 득점하며 리그 1, 2호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벤제마의 맹활약 덕분에 4대2로 쉽게 승리하였다.
2011년 9월 24일,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경기에서는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하여 후반전 28분 경에 팀의 5번째 득점을 기록하면서 4경기만에 득점을 뽑아내었다. 이렇듯 수비진이 불안한 와중에 5대2로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11년 9월 27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아약스전에서 후반 4분에 팀의 세번째 골을 기록하며 3대0 승리를 이끌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10월 18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친정팀 리옹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19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사미 케디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챔스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세르히오 라모스의 추가 득점과 상대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자책골로 4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후 이과인이 리그 7, 8라운드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한동안 이과인의 기세에 밀려 리그에서 좀처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2011년 10월 26일,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 5분만에 팀의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1달만에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이날에 3대0으로 승리했다.
2011년 11월 6일,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서는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하여 63분과 81분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시즌 리그 5, 6호골을 기록하였으며, 팀은 무려 7대1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었다. 기세를 이어가 11월 19일, 리가 13라운드 발렌시아 원정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전반전 20분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으며, 이 날 경기에서 발렌시아와의 명승부 끝에 세르히오 라모스의 결승골로 3대2로 힘겹게 승리하였다.
2011년 11월 22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라운드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 2분만에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전 21분에 추가골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공격진의 맹활약으로 6대2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후 12월 10일,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대망의 엘클라시코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경기 시작 후 21초만에 선제골을 넣었는데, 이 골은 두 구단 간의 맞대결에서 기록된 역대 최단 시간 골이었다!!''' 그러면서 팀은 1대0으로 리드하였으나 이후 팀의 수비진이 불안한 수비로 무려 3골을 허용하면서 3대1로 참패를 당하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선두 유지에 영향을 받게 되었다.
엘클라시코 경기 뒤 사흘이 지난 후, 벤제마는 2011년 활약을 통해 에리크 아비달과 위고 요리스를 제치고 프랑스 푸트발로 부터 프랑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012년 1월 3일,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경기에서 78분에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3-2 승리를 이끌었다.
2012년 1월 7일,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그라나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풀타임동안 활약하면서 좋은 공격을 펼쳤다.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1골씩 기록하며 멀티골을 성공하기도 하였으며, 역시 연계부분에서 매우 뛰어난 실력으로 이과인, 호날두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다. 결국 팀은 이 세 명의 활약으로 5대1 승리를 거두었다.
1월 10일,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는 72분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1대0 승리를 이끌어내었고, 합산점수 4대2로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2012년 1월 25일,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엘클라시코 원정경기에서 벤제마는 이과인과 교체되어 출전하여 불과 몇 분 뒤인 후반전 27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끌고 왔다. 후반막판 내내 상대 수비진을 좋은 연계와 슈팅으로 혼란스럽게 만들어 4강행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하면서 아쉽게 합산점수 4대3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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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2일,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66분에 득점하면서 약 1달만에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연계도 좋았으며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대2로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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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주일 뒤인 2012년 2월 18일,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라싱 산탄데르 전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전 추가시간에 팀의 두번째 득점을 기록하였고, 후반전 44분에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4대0 완승을 이루어냈다.
이후 2012년 3월 14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팀의 세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4대1 승리에 기여했고, 합산점수 5대2로 지난시즌에 이어 8강행에 성공하였다.
2012년 3월 18일,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말라가전에서 전반전 35분에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후반전 막판까지 점수를 유지하면서 결국 승리할 것으로 보였으나 산티 카솔라가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충격적인 1대1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3월 21일,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문서가 작성된 이유는 레알 선수진에서 라모스와 외질이 85분에 동시에 퇴장 당했기 때문이다. 83분에 실점하며 충분히 분위기를 뺏겼는데 그 퇴장으로 인해 결국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저 둘에게는 자연스레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3월 24일,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풀타임동안 활약하였는데, 전반전 40분과 후반 4분에 각각 득점을 기록하면서 또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리그 15, 16호 골이며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았기에 20골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벤제마는 이 경기에서 추가한 두 골로, 그는 지네딘 지단을 넘어 라 리가 역사상 최다 득점 프랑스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2년 3월 27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포엘 원정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74분에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경기막판 90분에는 팀의 세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여 3-0 승리를 이끌어냈다.
3월 31일,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오사수나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7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내었으며 5대1 대승을 거두었다.
2012년 4월 14일,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스포르팅 히혼전에서 2대1로 앞서던 후반전 37분에 경기에 쐐기를 박는 득점에 성공하면서 3대1 승리를 이끌어내었다.
4월 21일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바르셀로나 원정경기에서는 이과인을 대신하여 선발로 출전하였다. 벤제마의 경기력이 좋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전개가 유연해지고 패스가 잘 이뤄지면서(더불어 외질의 활약) 바르셀로나가 후반 막판 20~30분을 쩔쩔 매게 만들었다. 결국 이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두면서 라리가 우승을 사실상 확정짓게 되었다.
2012년 4월 25일,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 호날두의 멀티골로 2대1로 리드하면서 연장전을 치루었다. 결판이 나지 않으면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아쉽게 패배하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다시 한 번 좌절되었다.
2011-12 시즌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지금, 명실상부한 레알 마드리드 팀 내 에이스가 되었다. 피니싱은 여전히 이과인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를 상회하는 연계력과 특유의 센스로 팀 내 최고 공격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리그에서의 골은 이과인이 더 많지만 왜 요즘 벤제마의 주가가 급상승했는지는 코파 델 레이 8강, 엘 클라시코 2차전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었다. 확실히 저번 시즌에 비해서 엄청나게 발전했다. 지단을 연상시키는 볼 터치와 호돈이 생각나게 하는 슛 스타일에다가 연계마저 엄청난 수준. 포스트 플레이어로도 세계 최정상급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골결은 이과인이 위지만[17] 마드리드의의 에이스 호날두의 득점을 도와주고 경기력을 확실히 끌어 올리기 때문에 중용받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48분과 52분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리그 20, 21호골을 기록하였고, 이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여 2011-12시즌 라리가의 우승을 확정짓게 되었다. 벤제마 개인 첫 라리가 우승이다.
최종성적은 11-12 시즌 리그에서만 34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하며 호날두(43골)-이과인(22골)에 이어 팀 내 득점 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챔피언스 리그에선 리오넬 메시(14골)-마리오 고메즈(12골)-호날두(10골)에 이어 7골을 기록하면서 4위에 안착했다.
호나우두를 연상하게 하는 슈팅 폼 등 플레이의 모습이 호나우두와 유사하며 덕분에 국내의 호나우두의 별명인 호돈을 따서 잘할 때에는 벤돈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는데(물론 못할 때에는 벤쩌리라고 신나게 까인다.) 실제로 브라질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즐라탄과 더불어서 가장 유명한 호나우두 덕후이다. 지금까지 호나우두 스페셜을 돌려 보는 게 취미라고 하며 리옹 유스 팀에 있던 시절 얼마나 호나우두 노래를 불렀으면 리옹 회장이 마드리드 회장 페레스에게 부탁해서 호나우두의 사인 유니폼을 얻어다 주었을 정도이다. 게임할 때에도 항상 이 유니폼을 입고 한다고 하며, 2006 월드컵 때에 브라질이 프랑스에게 패했을 때에는 프랑스가 이겨서 기쁘나 호나우두의 슬픔을 생각하니 내 마음이 아프다는 개드립을 시전하여 프랑스 축구 팬들에게 욕을 한 사발 먹었다. 2009년 호나우두와 베르나베우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사진을 보면 벤제마의 입이 귀에 걸려서 좋아 죽으려고 하는 것이 보인다.
플스 하는 벤제마.
'''2011/12시즌: 52경기(선발 40경기) 32골 14도움'''
라리가: 34경기(26) 21골 7도움
챔피언스리그: 11경기(10) 7골 5도움
코파델레이: 5경기(2) 3골 1도움
슈퍼컵: 2경기 1골 2도움

3.4. 2012-13 시즌


시즌 초부터 이과인과의 주전 경쟁이 치열하고 서로 주전을 먹으려고 난리이다.
2012년 9월 18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팀원의 패스를 받아 바로 돌아서면서 감아차기로 멋진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대2 역전 승리에 한 몫한다.
9월 24일,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드디어 리그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호날두의 추가 득점으로 2대0 승리를 거두었다.
2012-13시즌이 치뤄지는 가운데 유로 2012에서도 뭔가 불안 불안하더니 그야말로 벤쩌리 시절로 회귀해 버렸다. 연계는 그나마 살아 있지만 그 외에는 아무것도 안 되는 수준. 벤제마만 죽으면 다행인데 이과인도 동반으로 같이 죽어 버리면서 거의 공격진은 호날두가 이끈다고 할 정도로, 호날두밖에 믿을 게 없는 수준. 같이 20골 이상 박아 넣던 벤제마와 이과인이 바로 다음 시즌에 같이 망해 버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따름. 그래서 한때 호까 꾸레들이 외치던 벤제마 실질적 에이스설은 이미 버로우 상태이고, 되려 호날두에게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오히려 마드리드의 원 톱은 더 쉽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2년 11월 17일,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약 2달만에 리가 득점을 기록하였다. 리그 2호골(...)이다. 팀은 5대1로 승리.
이후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부터 18라운드 경기까지 4경기 동안 3골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날갯질을 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내 다시 부진하면서 연계빼고는 잘 해주고 있는 것이 딱히 없는 수준. 이과인도 부진하다보니 경기에 자주 나오고 있을 뿐이다.
2013년 2월 9일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18분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약 1달만에 리그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약 1달 뒤 2013년 3월 2일,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엘클라시코 홈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 6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후반전 37분에 라모스가 결승 헤딩골을 기록하면서 명승부 끝에 2대1로 천금같은 승리를 따내었다.
2013년 3월 5일, 2012-13 챔피언스 리그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될 준비를 하다가, 루카 모드리치의 동점 골이 나오자 다시 벤치로 돌아가는(...) 모습이 찍혔다.
주전 경쟁을 하는 사이인 곤살로 이과인과는 엄청난 친분을 과시하는 절친으로 유명한데 2013년 3월 16일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 이과인이 해트트릭을 포기하고 벤제마에게 어시스트를 해 준 덕에 후반전 추가시간에 벤제마는 골을 넣었다.
4월 3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전 29분에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하였다.
2013년 4월 20일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후반전 12분에 득점을 성공하면서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2013년 4월 30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는 후반전 막판에 2대0을 만드는 추격의 득점을 성공시켰으나 결국 1골을 더 기록하지 못하면서 아쉽게도 합산점수 4대3으로 밀리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또 4강에서 탈락하였다.
2013년 5월 8일,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말라가와의 홈경기에서 이과인을 밀어내고 선발로 출전하였다. 경기는 공방전이 펼쳐졌으며 카림 벤제마도 전반전 추가시간에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하면서 이 경기에서 팀의 6대2 대승에 기여하였다.
2013년 6월 1일, 프리메라리가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 이과인과 사이좋게 1골씩 기록하면서 4대0으로 승리하여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이 시즌에는 이과인보다 더 유용히 쓰였으며 연계와 큰 경기에서 이과인에 비해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였다. 이과인이 부진하다보니 어쩌다가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자원이 되었다. 팀은 무관이나 본인은 리그에서 골-어시스트를 10-10에 달성하였고 이과인은 벤제마로 인해 이적한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벤제마는 월드클래스가 되는 계기가 되었고 프랑스 국가대표를 책임지는 주축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에...
'''2012/13시즌: 50경기(선발 33경기) 20골 18도움'''
라리가: 30경기(19) 11골 11도움
챔피언스리그: 10경기(6) 5골 4도움
코파델레이: 8경기(7) 4골 3도움
슈퍼컵: 2경기(1)

3.5. 2013-14 시즌


2013년 8월 18일,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1대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전반전 26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레알의 새 이적생인 이스코의 득점으로 2대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2013년 8월 26일,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그라나다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10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점수 변화없이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1대0으로 승리하였다.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다.
2013년 9월 1일,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 했지만 연계면에서는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팀 플레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스코의 멀티골과 호날두의 1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완승했다.
2013-14시즌에 가레스 베일이 영입되어 리그 4라운드 경기에 데뷔하면서 벤제마('''B'''enzema)-베일('''B'''ale)-호날두('''C'''ristiano Ronaldo)의 공격 라인 중 하나로, 일명 BBC라인이라 불리우는 세계 최고의 공격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흠좀무.
2013년 9월 17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호날두와 함께 그야말로 날뛰었고, 54분과 81분에 득점을 성공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호날두와 벤제마의 도합 5골과 이스코의 선제골에 힘입어 6대1로 큰 점수차로 승리하였다.
2013년 9월 28일,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마드리드 더비홈 경기에서 매우 부진한 경기력으로 기회가 간혹 찾아와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였고, 결국 상대의 스트라이커인 디에고 코스타에게 실점하면서 비교당하였고 결국 아틀레티코에 1대0으로 참패했다.
2013년 10월 26일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엘클라시코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지만, 베일과 함께 매우 부진한 경기력으로 암걸리는 플레이를 보였고 결국 상대 공격진과 비교되면서 2대1로 참패했다. 겉으로는 2대1 패배지만 경기력은 월등히 밀렸고, 1골도 후반전 추가시간에 헤세가 기록한 골이기에 더욱 아쉬웠던 경기였다.
2013년 10월 30일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세비야와의 홈 경기에서는 간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베일과 호날두와 함께 미친 퍼포먼스를 보였다. 베일과 호날두가 각각 2골과 3골을 기록한 가운데, 본인도 53분과 80분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여 무득점 행진기록을 멈추었다. BBC라인이 7골을 기록하면서 수비진이 불안해도 7대3으로 승리하였다. 포지션 특성상 안정적인 패스를 연결할 수 밖에 없는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92%)와 라파엘 바란(93%)에 뒤를 이어 선발 출전한 필드 플레이어 중 세 번째로 높은 패스 성공률(91%)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총 45회의 패스를 시도했고, 이는 공격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그가 기록한 패스 중 5개가 결정적인 패스로 기록됐고, 이는 단연 양 팀을 합쳐 최고 수치였다.
11월 2일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원정 경기에서는 지난 세비야전의 페이스를 이어갔고, 전반전 31분에는 직접 득점하면서 이번시즌 리그 5호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2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었다.
11월 9일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18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리그 세 경기 연속골에 성공하였고 팀도 5대1로 승리하였다. 9월과 10월에 극심한 부진에 빠졌으나 11월 들어서는 다시 살아나고 있다.
11월 23일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알메리아 원정에서도 후반전에 추가골을 성공시키는 등 리그 네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다. 일주일 뒤, 11월 30일 리그 1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전에서는 베일이 해트트릭하는 와중에 본인도 1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고, 팀도 4대0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12월에는 코파델레이 32강[18]으로 인한 적은 출장 기회 때문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2014년 1월 6일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67분에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호날두의 멀티골이 나오면서 3대0으로 승리하여 새해 첫 경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하였다. 이어서 1월 9일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전 19분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이후 터진 헤세의 득점으로 2대0으로 승리하였다.
1월 18일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호날두와 베일의 골로 앞서고 있던 전반전 추가시간에 득점을 성공시키며, BBC 모두 득점에 성공하였다. 팀도 결국 5대0으로 완승했다. 3일 뒤,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에스파뇰전에서 전반전 25분에 득점을 뽑아냈고, 이후 좀처럼 양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벤제마의 골은 결승골이 되었다. 1대0으로 승리하였다.
2014년 1월 25일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그라나다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2014년 2월 8일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좋은 골 결정력으로 전반 25분과 후반 31분에 득점을 올리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레알은 벤제마를 비롯한 공격진의 맹활약으로 4대0으로 완승을 기록하였고, 16일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헤타페전에서는 전반전에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3대0 승리에 기여하였다.
2014년 2월 26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살케 04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하면서 멀티골 경기를 치뤘다. BBC 라인 모두가 이 경기에서 각각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6대1로 완승을 거두었다.
2014년 3월 2일,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3분만에 직접 득점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이내 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였고 호날두가 82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2대2 무승부를 거두었다.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안방에서 샬케를 3:1로 격파했지만 중요한 공격 자원들인 벤제마와 헤세가 부상을 당해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특히 최근 기세가 좋은 벤제마의 경우엔 아직 자세한 부상 치료 기간이 나오진 않았지만 하필이면 엘 클라시코 더비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엘클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헤세 역시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전치 6개월의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되어 많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으로 벤제마는 엘 클라시코 출전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2014년 3월 23일,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엘클라시코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고 1대0으로 지고 있던 전반전 20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더니 4분 뒤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인생 경기를 펼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수비진의 핵심인 라모스가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역전되었으며, 끝내 메시에 역전골을 내주면서 4대3으로 패배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4월 5일,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였지만 부진하였으며 연계마저 도움이 되지 않자 후반전에 모라타와 교체되었고, 모라타는 보란듯이 득점에 성공하였다.
2014년 4월 16일,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엘클라시코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4월 들어서 폼이 매우 별로인 것처럼 이날 경기에서도 썩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베일과 디 마리아가 이 경기를 먹여살리면서 2대1 승리를 거두어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4월 23일,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전반 19분에 코엔트랑의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 슛으로 연결하면서 정말 간만에 득점에 성공하였다. 벤제마의 이 골은 결국 결승골이 되면서 1대0으로 승리를 따내었다.
2014년 4월 29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비록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팀의 세번째 골 상황에서 역습 전개에 큰 도움을 주면서 뮌헨을 4대0으로 대파하면서 합산점수 5대0으로 개인 커리어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5월 들어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였으며, 끝내 라리가 경기에서도 엘클라시코 이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20호골을 기록하지 못하였고, 17골에 만족해야했다. 팀도 35,36,37라운드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면서 유리했던 우승경쟁에서 한순간에 밀려나면서 3위로 마무리하였다.
2014년 5월 24일, 2014 리스본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좋은 연계를 보이면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베일이 번번히 놓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다. 결국 후반전 막판에 모라타와 교체되었으나, 후반전 추가시간에 나온 라모스의 헤더로 연장전에 가게 되었다. 이후 베일과 마르셀루의 득점과 호날두의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득점으로 4대1로 승리하며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이과인이 떠난 첫 시즌이었지만 부상없이 나름 잘해주었으며, 시즌 막바지에 부진을 겪었지만 그외에는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면서 라데시마에 기여하였다.
'''2013/14시즌: 52경기(선발 49경기) 24골 15도움'''
라리가: 35경기(34) 17골 9도움
챔피언스리그: 11경기 5골 5도움
코파델레이: 6경기(4) 2골 1도움

3.6. 2014-15 시즌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서 활약 중이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영입되면서, 만약 벤제마가 부진할 시에 경쟁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버풀이 팀을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영입을 시도했으나 '''리버풀이 빅클럽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다만 벤제마 본인이 그런 식의 이유를 들며 리버풀을 거부한 것은 확실하나, '''실제로 '빅클럽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는지는 불분명하다'''. 결국 2014년 8월 6일에 5년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리그 개막하기 전에 UEFA 슈퍼컵은 세비야를 꺾고 우승했으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는 2차전에서의 패배로 인해 합산점수 2대1로 우승에 실패하였다. 한편 벤제마는 이 3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는데, 이로써 최근 소속 팀 자국 리그 및 컵대회에서 14경기 연속 무득점의 치욕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이러다보니 마르카가 "벤제마를 대신하는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영입되어야하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6840명 중 무려 95.7%에 해당하는 6544명이 그렇다라고 대답하는 등 벤제마에 대한 팬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19]
2014년 8월 25일,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코르도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30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지난시즌 뮌헨전 이후 4개월만에 득점을 성공시켰다.[20] 이후 72분에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88분에 터진 호날두의 추가골로 2대0 승리를 거두었다. 안첼로티 감독도 벤제마의 득점포에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이적시장 막판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임대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였다. 일단 알바로 모라타의 이적으로 빈 자리인 팀내 2순위 스트라이커 보직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에르난데스는 모라타와 달리 빅리그인 EPL에서 실력이 검증된 선수이기 때문에 지난시즌 모라타보다 더욱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벤제마가 부진한다면 주전자리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벤제마의 부활이 필요해보인다.
2R 소시에다드전에서는 다시 침묵했으며, 3R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침묵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도 리그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2014년 9월 16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바젤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승부가 일찌감치 결정난 80분 경에 4대1 스코어 상황에서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간만에 득점에 성공하여, 본인의 시즌 2호골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이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1000호 골이었다!! 즉 벤제마는 역사를 새로 썼다.
2014년 9월 20일 프리메라리가 4R 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연계로 2도움을 기록하면서 후반전에 치차리토와 교체되었는데, 치차리토가 이 날에 89분과 추가시간 1분 경에 득점을 성공하여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자 벤제마 입장에서는 다소 똥줄이 타게 되었다.
현재까지 이번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섀도 스트라이커처럼 활약하고 있다. 가운데에 있다가 뒤로 빠지며 호날두, 베일이 공간으로 침투하도록 만들어주고, 아예 뒤에서 패스를 받아 전방으로 피딩을 해 주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이에 후스코어드 닷컴은 벤제마의 스루 패스와 키 패스 능력에 대해 '''대단히 강함(Very Strong)'''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볼 간수 능력과 전체적인 패스 능력에 대해서도 '''강함(Strong)'''이라고 칭찬했다. 이런 내용은 모두 공격형 미드필더들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들이다. 전체적으로 벤제마는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월 27일 리그 6R 비야레알전에서는 활발히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어냈다. 공간이 없을 시에는 본인이 전방에서 공을 잡아낸 후 동료들이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시간을 벌었다. 이날도 연계 플레이는 일품이었다. 그리고 전반 40분경 후방에서 전달된 긴 패스를 머리로 잘 컨트롤 한 후, 공을 뺏으려 달려들던 수비수를 가벼운 컨트롤로 제쳐냈다. 이후 그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진입해 아주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호날두에게 지체 없이 정확한 패스를 건내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공을 받기 위해 공간으로 달려들어가는 움직임, 최고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의 침착한 볼 컨트롤, 그리고 치열한 경합 속에서도 수비를 제쳐낼 수 있는 빠른 판단력, 자신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공을 전달할 수 있는 정확한 패스 능력까지, 모든 장점을 발휘했다. 벤제마가 왜 주전 스트라이커인지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2014년 10월 1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루도고레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후반 22분 1대1 동점 상황에서 교체 투입되었다. 투입 후 후반 33분 경에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로 가볍게 처리하면서 달아나는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는 결승골이 되면서 2대1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2014년 10월 5일,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전반 40분과 후반 25분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간만에 리그에서 골을 기록하였고, 멀티골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둘이서만 5골을 기록하면서 5대0으로 쉽게 승리하였다. 이날까지 BBC 라인은 시즌 12경기에서 27골을 터뜨렸다. 평균 2.25골이다. 여기에 도움을 15개나 합작했다. 곧 펼쳐질 엘클라시코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14년 10월 22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본인의 발언을 뒷받침이라도 하려는지 전반 29분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벤제마가 감각적인 헤딩 슈팅을 했는데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크로스의 코너킥이 페페에 연결됐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페페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클래스를 증명하였고, 왜 리버풀이 벤제마를 원했는지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팀도 호날두의 1골 등으로 3대0으로 원정에서 완승하면서 2008-09시즌의 4대0 패배 복수에 성공하였다.
2014년 10월 25일,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펼쳐진 엘클라시코 홈 경기에서 1-0으로 뒤지던 전반 11분 호날두의 왼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재차 시도한 슈팅이 골대 모서리를 맞고 아웃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1-1 동점이던 후반 5분 호날두에게 전진 패스를 시도해냈고, 이 장면은 코너킥으로 이어져 페페의 역전골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약 10분 뒤 이스코가 바르사 수비의 실책을 잡아 호날두에게 연결했고,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이스코가 쇄도하던 벤제마에게 전진 패스를 건냈는데, 벤제마가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1 승리를 이끈 벤제마의 스탯을 살펴보면 3차례의 키 패스를 기록했으며, 패스 성공률은 무려 92.6%에 달했다. 드리블 돌파 역시 2회였다. 이러다보니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8.66점을 받으면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어느덧 벤제마는 시즌 극초반 득점이 적다는 평가를 뒤로하고, 4경기 연속 골(총 6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스트라이커로서의 득점력도 올라온 것.
11월 1일,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그라나다 원정에서 2대0으로 기분좋게 앞서던 상황에서 경기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5호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4대0으로 승리하면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또한 바르샤가 지키고 있던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하였다.
2014년 11월 4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28분만에 득점을 성공시키며 리버풀과의 두 경기에서 총 세 골을 기록하였다. 벤제마의 골은 결승골이 되었으며, 4전 전승을 달리게 되었다.[21]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벤제마는 레알 소속 6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6경기에서 벤제마가 기록한 골은 총 8골이다. 게다가 9경기 연속 득점 포인트[22]를 올리며 절정에 오른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벤제마는 이경기에서 키패스 8회, 패스 성공률 82%인 등 연계에서도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1월 8일,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 경기에서도 좋은 폼을 보였으며 3대1로 앞서던 상황에서 상대방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리는 추가골을 성공하면서 리그 6호골이자 시즌 11호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이 경기에서 5대1 승리를 거두었다. 며칠 뒤에는 라리가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2주 뒤인 11월 22일,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에이바르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 25분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4대0 승리를 이끌어냈다. 1주일 뒤인 11월 29일,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말라가 원정에서는 전반전 19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84분에 나온 베일의 추가 득점으로 2대1로 승리했다. 10월과 11월, 두 달 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12월 12일 15R 알메리아전에서 전반 34분 크로스로 페널티박스에 있던 이스코의 왼발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으며, 81분에는 호날두가 페널티박스에 진입하여 오른발로 팀 3번째 골을 기록하도록 어시스트했다. 2도움을 기록하면서 벤제마의 이번 시즌 기록은 22경기 13골 11도움이 됐다. 자세히 보면 경기당 78.9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24에 달한다.
2014년 12월 16일, 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팀의 두번째 득점을 성공하면서 팀의 4대0 승리에 기여하였으며, 4일 뒤 산 로렌소와의 경기에서 라모스와 베일의 득점에 힘입어 클럽월드컵 첫 우승을 달성하였다.
계속된 출전으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 초반기까지 컨디션이 약간 떨어지면서 득점 기록이 현재 약간 잠잠하다. 그러다 1월 24일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코르도바 원정 경기에서 동점골을 성공하면서 리그 9호골을 기록하였다. 후반전에 터진 베일의 골로 2대1로 힘겹게 승리하였다. 1월 24일까지 벤제마는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9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28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와있는 호날두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베일에 이어 팀 내 득점 3위고 리그 전체 득점 순위에서도 공동 6위에 올라와 있다.
벤제마가 특별하고, 레알에 가장 이상적인 공격수인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8개의 도움이다. 물론 최전방 공격수의 일차적인 목표는 득점이겠지만 레알이라는 팀에서는 조금 다르다. 측면 공격수인 호날두와 베일이 측면에서 중앙을 파고들며 해결사의 능력을 과시하기 때문에, 벤제마의 역할을 좀 더 이타적이고 수비수들을 끌고 나와 공간을 만드는 역할에 더 집중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레알에 많은 공격수들이 거쳐 갔지만 제대로 적응한 공격수는 벤제마가 유일하다. 특히 호날두가 레알에 입단한 2009년 이후 꾸준하게 레알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호날두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도 벤제마다. 여기에 벤제마는 이번 시즌 호날두에게만 5도움을 제공하며 마르셀루, 베일(3도움)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도움을 제공했다. 다른 기록도 훌륭하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80.7%의 높은 패스성공률과 함께 경기당 2.1개의 슈팅, 1.5개의 키패스, 0.9개의 드리블, 0.9개의 파울 유도 등을 기록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무려 경기당 3.4개의 키패스를 성공시키며 이타적인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너무나도 이타적인 플레이에 비난을 받기도 했다. 호세 마리아 구티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벤제마가 약점이다. 벤제마는 타고난 공격수가 아니다. 호날두와 서로를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지만, 좀 더 이기적이어야 하고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9번은 조금 더 개인적인 성향을 가져야 한다”며 벤제마의 이타적인 플레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실은 반대다. 벤제마가 이타적은 플레이로 레알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기에 레알의 공격력이 살아날 수 있었고, 라데시마를 차지할 수 있었다. 여기에 벤제마는 이번 시즌 8골을 터트리며 중요한 순간에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까지 더하면 이번 시즌 13골을 기록 중이다. 
2015년 1월 31일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서는 2대1로 팀이 앞서던 상황에서 후반 7분 가레스 베일의 패스를 이어받아 첫 골을 뽑아냈으며, 후반 32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이스코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어마어마한 감아차기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도 호날두 없는 상황에서 벤제마의 활약으로 4대1로 크게 이겼다. 멀티골로 레알 소속 128골째를 기록하면서, 페르난도 이에로를 넘어 역대 레알 득점 순위 12위에 올라섰다.
이번시즌 벤제마는 1월까지 총 17골을 기록했는데 이 중 무려 16골을 원터치 골로 기록했다. 라리가 기록만 따지면 11골 모두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는 벤제마가 득점 기회에서 효율적인 움직임과 예측을 통해 간결한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벤제마는 올 시즌 코르도바전서 헤딩골로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헤딩 2골, 발로 9골을 넣고 있다. 
하지만 2월 7일 22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상대 수비진의 굳게 잠구는 전술로 인해 존재감 없이 털리기 바빴다. 결국 팀도 4대0으로 패하였다.
2015년 2월 14일 프리메라리가 23R 데포르티보와의 홈경기에서 이스코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가는 상황에서 후반전 29분 경,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경기에 결과를 마무리 짓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팀도 2대0으로 손쉽게 승리하였다. 한편, 벤제마는 이날 득점으로 브라질 출신 호나우두의 83골을 넘어섰다. 2월 22일 24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13호골을 기록하였다.
팀이 최근 분위기가 좋지 와중에 3월 4일 과속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어 법정에 출두했다고 한다. 벤제마의 과속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 12월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일으켰었고, 2011년에도 속도위반으로 벌금을 문 적이 있다. 여기에 2013년에는 포르쉐를 몰고 시속 216km로 달리다가 경찰에 체포된 전력이 있다.[23]
3월 10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하면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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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2일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엘클라시코 전에서는 지난 1차전과 달리 비교적 부진하면서 별 활약을 펼치지 못하였다. 비록 전반전에 엄청난 연계를 통해 호날두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지만 후반전에 수아레스에 추가로 실점하면서 2대1로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2015년 4월 5일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는 BBC라인이 총 8골을 기록하였고, 그 중에서도 벤제마는 2골을 기록하면서 9대1로 승리하였다. 한편, 이 날의 골이 14-15시즌에 리그에서의 마지막 골이 되었다. 3일 뒤인 4월 8일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연계로 여러차례 상대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리는 등 나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후에 남은 경기에서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면서 부진하였고, 벤제마의 좋은 활약은 3월에서 종료되었다. 일정상 매우 중요한 4, 5월에 매우 부진했다는 것은 레알 입장에서 큰 아쉬움이 되었으며 활약상이 더욱 두드러졌던 챔스에서의 활약도 4월에 있었던 8강부터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그냥 못했다.
이번 시즌 총평은 시즌 막바지에 부진이 있었지만 리그에서 29경기 15골을 성공시켰고 챔스에서도 7골을 넣으면서 맹활약했으나 팀은 모드리치의 부상으로 시즌 막판에 흔들리며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벤제마는 호날두와 함께 없어서는 안 되는 공격진이었다. 이후 안첼로티는 경질된다.
'''2014/15시즌: 46경기(45선발) 22골 13도움'''
라리가: 29경기 15골 10도움
챔피언스리그: 9경기(8) 6골 1도움
코파델레이: 3경기 1도움
클럽 월드컵: 2경기 1골
UEFA 슈퍼컵: 1경기
슈퍼컵: 2경기 1도움

3.7. 2015-16 시즌


'''최악의 흑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시즌'''
새롭게 선임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지난 시즌의 실패의 원인을 적절한 로테이션의 부재로 여기는 팬들의 여론을 의식해서 인지, '호날두도 쉬게 해줄 것이다.'라는 발언으로 철저한 로테이션을 고수할 것을 천명하였다. 이에 벤제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2차전 맨시티전에서 원톱으로 선발출전하여 세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와의 부드러운 연계 플레이를 보이며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날 벤제마는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레알은 벤제마가 있어야 완전체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리가 개막전 경기에서는 허벅지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이날 벤제마를 대신하여 히혼을 상대한 헤세의 기록은 슈팅 2개(유효슈팅 1개)와 30회의 볼터치에 불과했다. 많은 슈팅 기회를 가져가지 못한 것도 문제였지만 양팀 선발 선수 중 가장 적은 볼터치를 기록했다는 것이 가장 아쉬웠다. 결정력 뿐만 아니라 연계 능력에도 탁월한 모습을 보이는 벤제마와 경쟁하기엔 현저히 떨어지는 경기력이었다.[24] 하지만 벤제마 외에 마땅한 공격수가 없는 레알의 현 상황을 감안한다면 헤세의 부진은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벤제마의 빠른 복귀가 필요하다.
여기에 계속해서 나왔던 아스날 이적설을 본인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종식시키면서 레알에 잔류했다.
2015년 8월 30일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복귀하여 선발 출전하여 팀이 2대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경기에 완전히 쐐기를 박는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성공하였다. 팀도 공격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5대0으로 큰 점수차로 승리하였다. 하지만 정작 벤제마는 가레스 베일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활약에 묻혔다...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에스파뇰 원정에서는 호날두가 5골을 넣는 와중에 본인도 1골을 성공시키면서 6대0 대학살극에 크게 기여하였다.
9월 16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샤흐타르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경기의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분위기를 끌고 왔고, 이후 또 다른 해결사인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4대0으로 쉽게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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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뒤,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는 헤딩 골을 기록하면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베티스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이후 에스파뇰, 샤흐타르전, 그리고 이번 그라나다전까지 4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그리고 부지런히 중원으로 내려와서 볼을 받아주고, 정확한 원터치 패스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스트라이커로서의 능력까지 선보이면서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시즌을 앞두고 입지가 불안정해질 것이라했던 예상과는 정반대의 행보이다.
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두 경기 모두 벤제마의 캐리가 빛난 경기였다. 이렇듯 벤제마는 시즌 초반 현재 명실상부 팀을 이끄는 최고의 활약을 벌이고 있다. 현재 호날두가 시즌 초반에 부진하자 팀 내 공격진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말뫼 원정에서는 호날두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두 골로 커리어 통산 501골째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 때 호날두의 골을 가장 많이 도운 선수는 벤제마였다. 바로 31골을 어시스트한 것이다. 이는 외질과 디마리아를 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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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원정경기에서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받아 전반 8분만에 헤딩골을 기록하며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비록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벤제마는 승점 1점을 따내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이날 벤제마는 선제 득점 외에도 특유의 연계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동안 마드리드 더비에서 약했던 벤제마이기에 더욱 눈에 띄는 경기였다. 현재까지 벤제마는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으며, 이날 기준으로 리그 7경기에 출전해 7골을 폭발시키며 득점 순위 1위에 마크되어 있다. 이처럼 베일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호날두가 기복이 심한 현재, 벤제마가 레알 공격진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25] 다만 올시즌 치룬 벤제마가 치룬 8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가 고작 2경기일 정도로 후반에 교체아웃되는 일이 많자 이러한 이유로 인터뷰를 통해 지긋지긋하다고 표현했다.[26][27]
하지만 10월 초 A매치 아르메니아전에서 2골 1도움으로 4-0 승리를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막판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 결과는 최대 3주 결장이라고 한다. 왼쪽 다리 부상인데, 최근 레알 공격진 중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벤제마이기에 레알 입장에서는 근심이 커지게 되었다...그 와중에 이런 인터뷰를 하면서 아스날을 망신시켰다. 그러다가 22일 셀타비고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하였다! 벤제마 없는 사이 psg전에서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챔스 조별리그 41경기만에 무득점을 기록한 불명예 기록을 쓴 만큼 벤제마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컸기 때문에 레알 입장에서는 천군만마. 하지만 10월 잔여 경기에 결국 나서지 못했다.
'''그런데 11월 4일 발부에나 성관계 동영상 협박 혐의로 체포되어 조사를 받았다는 기사가 떴다.''' 훈련에 복귀했음에도 나오지 못한 이유가 따로 있었던 것. 현재 전문가들은 최대 5년형이 내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심지어 10월에는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되기까지 했다. 이러면서 벤제마의 별명은 '''범죄마'''가 되는 등 최근 좋아졌던 이미지가 급속하게 나빠진 것은 물론이며, 이제 축구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지도 모른다는 예측도 많다. 이후 사건의 상황 등과 같은 자세한 내용은 마티유 발부에나 섹스 비디오 유출 사건 문서를 참고하도록 하자.
사그라들었던 이적설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다시 나오고 있으며, 레알이 벤제마의 대체자로 레반도프스키를 노리고 있다는 기사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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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2R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복귀전을 가졌으나 베일, 호날두와 함께 산책만 하였으며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수비도 무너지면서 4대0으로 엄청난 대패를 당했다. 논란속에서 팀도 완패를 당하다보니 현재 벤제마의 주변의 분위기는 말이 아니다. 심지어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파리 테러 사건을 추모하는 묵념을 가졌을 때, 프랑스 국가가 끝나자마자 침을 뱉자 이것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사[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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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헤타페전에서 매우 오래간만에 득점을 가동하였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 시작 4분 만에 페페의 도움을 받아 첫 골을 넣었고 16분에도 재차 골망을 흔들면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렇듯 멀티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여담으로 스캔들이 터지고서 유독 골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득점력은 현역 공격수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공격수인 만큼 훌륭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소 저조한 페이스를 보였던 만큼 더 연계적인 측면에서 지원해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라운드 말뫼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선제골을 뽑아낸데 이어, 이후에 두 골을 추가시키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마저 4골을 기록하면서 8대0으로 그야말로 학살극을 펼쳤다.[29] 벤제마는 개인 통산 2번째 챔피언스 리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프랑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2회 기록한 선수에 등극했다. 여기에 에우제비우, 필리포 인자기와 함께 챔피언스 리그 최다 골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며, 16강 상대는 AS로마로 결정되었다.
12월 21일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라요바예카노 전에서 10대2로 그야말로 야구스코어로 승리했는데 베일이 4골을 넣는 동안 벤제마또한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후반전에만 3골을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하였다. BBC라인이 총 9골을 기록하는 등 어마무시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경기였었다. 벤제마는 베일과 함께 이날 MOM으로 선정되었다.
16R 기준으로 리그에서 총 37번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11골을 기록하고 있다. 슈팅당 득점이 3.37일만큼 득점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다. 이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중 최고의 골 결정력을 마크하고 있다. 라리가 득점 선두 네이마르는 52번의 슈팅을 시도해 1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하는 데 필요한 슈팅은 3.7회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56번의 슈팅을 시도해 1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4.2회 슈팅을 시도할 때 1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이처럼 벤제마의 이번시즌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활약은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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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8R 발렌시아 원정에서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엄청난 연계를 통해 수비진을 붕괴시키면서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나 경기는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경질되고 말았다. 베니테스의 후임은 지네딘 지단으로 결정되었다.
지단 감독 부임후 첫 경기였던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의 선제골과 5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베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대0으로 기분좋게 승리하였다. 한편, 이날 벤제마의 첫 골은 본인 레알 커리어 150번째 골이었으며, 라리가 100번째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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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스포르팅 히혼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레알 소속 300번째 경기를 치뤘다. 그리고 이날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위의 움짤처럼 침착하게 5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2경기 연속 멀티골에 성공하였다. 또한 리그 세 경기 연속 득점 행진 중이다. 이 경기에서 팀은 5대1로 승리하면서 지단 부임 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주 뒤 1월 25일, 리그 21라운드 베티스전에서 또 득점을 뽑아냈지만 아쉽게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또'''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6대0 승리에 기여하였다.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그라나다전까지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리그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모드리치의 극적인 결승 중거리 골로 승리하였다. 한편, 벤제마는 현재까지 당당히 팀 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발렌시아전서 터트린 골을 시작으로 이번 그라나다전까지 매 경기 1골 이상씩을 기록하며 총 6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현재까지 대회 총 22경기 23골을 기록 중인데, 이 중에서 결승골이 7골, 선제골이 4골, 동점골이 1골인 만큼 골의 순도도 매우 좋다.[30]
26R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연속 득점 기록이 멈추었다. 역에 2월 29일 26R 마드리드 더비에 당한 부상과 부진으로 득점을 좀처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2016년 3월 21일,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간만에 득점포를 가동하였다. 약 1달만의 득점으로, 팀도 벤제마의 득점에 힘입어 3대2로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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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지단 부임 후 처음이자 이번 시즌 두 번째 엘클라시코였던 프리메라리가 31R 캄프누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에는 버로우를 타다가 후반전 1-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토니 크로스의 크로스가 바르샤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것을 그대로 발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는 레알의 캄프누 원정 100번째 골이었으며, 개인 커리어 캄프누 원정 5호 골이었다. 이후 경기는 호날두의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두어 바르샤와의 승점차가 7점이 되면서 리그 우승 경쟁에 더욱 가열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는 지난 1차전 무릎 부상으로 주말 경기에 결장하고 부상 회복에 초점을 두면서 결국 선발출전하였다.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합산점수 3대2로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
이번시즌 부상 여파에도 충실히 스탯을 쌓고 있다. 이번시즌 리그 22경기 기준 21골을 기록하고 있다. 레알에 입단한 이래 가장 좋은 득점 페이스다. 2011/12시즌 21골을 기록한 이후 리그 20골 고지를 돌파한 것은 처음. 당시 같은 득점 수치를 올리는 동안 34경기를 뛰었음을 감안하면 올 시즌 득점력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까지 총 7경기에 출전하여 말뫼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총 4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 총 29경기에서 25골을 뽑아내고 있다. 하지만 작년 11월에 터진 발부에나 사건으로 유로 2016 참가가 무산됐다.[31]
4월 16일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헤타페 원정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기록하고 도움도 2차례 기록하면서 6대1 대승에 기여하였다. 현재까지 레알은 BBC의 올 시즌 득점 기록이 바르셀로나의 MSN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호날두와 벤제마의 득점은 메시와 수아레스의 득점 기록보다 높은 데다 올 시즌 프리메라 리가 전체 득점 또한 총 98골로 88골을 넣은 바르셀로나보다 많다. 레알은 MSN 세 명이 득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진 바르셀로나와 달리 호날두와 벤제마 두 명이 주포로 활약하며 베일(16골), 하메스(7골)가 번갈아가며 세 번째 득점 옵션으로 활약하고 있다. 더욱이 바르셀로나는 최근 5경기에서 수아레스와 메시가 각각 2골, 1골씩만을 기록하며 팀까지 1승 4패로 부진하고 있는 반면 레알은 같은 기간에 호날두와 벤제마가 각각 터뜨린 6골, 2골에 힘입어 4승 1패로 선전하며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이러면서 레알은 프리메라 리가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단 승점 1점 차로 좁혔다.
  • 유럽 주요 리그 최다 득점 듀오 순위[32]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53골
2.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49골
3. 조나스, 미트로글루: 48골[33]
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 47골
5. 토마스 뮐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46골
4월 21일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원정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3대0 으로 승리하면서 리그 선두인 바르샤와의 승점차도 어느덧 1점차 밖에 안난다. 거기에 승점 동률인 아틀레티코도 있기에 시즌이 끝날때까지 누가 우승할지 예상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4월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경기에서 전반이 끝나고 헤세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부상 우려 때문에 교체되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무릎 부상 후 치룬 복귀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치게 되었다. 정확한 기간은 안 나왔지만, 회복에 몇주가 쇼요 될 것으로 보이며,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레알 입단 후 이번시즌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동시에 유독 부상이 잦은 편이다...결국 5월 5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는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가레스 베일이 상대의 자책골을 만들어내며 리드하고 있다가 점수를 유지하며 승리하여 2시즌만에 다시 챔스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5월 9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복귀전을 치루면서 이날 또 골을 기록하였고,[34] 이후 접전 끝에 3대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바르샤와의 승점 1점차를 유지하게 되었다. 한편 같은 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우승이 좌절되었고, 레알과 바르샤가 마지막까지 가게 되었다.
리그 최종라운드에 선발로 나왔고, 호날두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드하고 있었지만 동시간에 바르샤도 크게 리드하자 우승이 좌절되면서 살살 뛰기 시작한다. 결국 승점 1점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하였는데, 시즌 중반까지 베니테스가 말아먹고 간 리그를 이렇게까지 끌고 온 것만해도 대단한 것이다. 이제 무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틀레티코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무조건 승리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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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펼쳐진 201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하였고, 별다른 기회는 없었는데 간만에 찾아온 역습찬스에서 너무 정직한 슈팅으로 골키퍼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하였다. 전반전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라모스의 헤딩골로 1:0으로 리드한 상태에서 약 70분 경에 바스케스와 교체아웃 되었고 이후 야닉 카라스코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연장 승부를 거쳐 승부차기 끝에 호날두의 마지막 득점으로 개인 2번째 챔스 우승을 달성했다.
결국 팀의 운데시마에 기여했으며, 프리메라리가에서 27경기, 2000분도 안되는 출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24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리그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시즌 통틀어 36경기 28골 7도움. 무려 한 경기 당 공격포인트 하나씩은 적립했다. 이 정도 페이스는 유럽 빅리그에서 루이스 수아레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고봐도 좋다. 물론 15-16 시즌 동안 언급한 저 세 선수의 꾸준함에 비하면 벤제마는 다소 미흡한 편이지만 그래도 대단하다.[35]
'''2015/16시즌: 36경기(선발 34경기) 28골 7도움'''
라리가: 27경기(26) 24골 7도움
챔피언스리그: 9경기(8) 4골
코파델레이: –

3.8. 2016-17 시즌


'''시즌 초중반기에 극심한 부진에 빠졌지만, 후반기에[36] 어느 정도 페이스를 되찾아 더블에 공헌하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되어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16에 참가하지 못했기에 마르셀로와 더불어 주축 선수들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로 보인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유로 2016에 참가한 선수들보다 몸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유럽 슈퍼컵에서도 알바로 모라타가 선발로 나섰으며, 경기가 워낙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자 후반전에나 교체로 출전했다.
이후 엉덩이 부상으로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2R인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다음 3라운드에는 복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듯하다. 프리시즌에 폼이 좋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래도 팀 내 귀중한 때에 선취골이나 동점, 역전골 등 결정적인 한방을 넣어주는 스트라이커이기에 공백이 있다.
프리메라리가 3R인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면서 리그에 첫 출전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체되어 후반 24분 정도를 소화했는데, 지금까지 주전 공격수로 뛴 알바로 모라타와 호흡을 맞췄다. 유벤투스에서 복귀 후 화려한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며 직접 볼을 운반하는 알바로 모라타에 비해서 팀 동료와 볼을 주고받으며 공격진과 함께 전진해줄 수 있는 연계 능력에서 아직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은 자신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짧게나마 보여줬다. 물론 모라타가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어필할 수 있는 요소들도 몇 가지 있지만, 아직 그 수준이 벤제마의 능력에 비해선 부족하다는게 중론.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도 연계에 있어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고 득점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경기에서 매우 부진하고 있다. 호날두와 함께 쌍으로 부진하는 사이에 모라타와 베일이 맹활약하고 있다.

9월 24일 리그 6R 라스팔마스 원정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바로 나온 찬스를 날려먹었지만, 이후 호날두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온 것을 직접 처리하면서 득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후에는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팀도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게되었다...한편, 벤제마는 이 경기에서의 득점으로 본인이 상대한 라리가 30팀 상대로 모든 팀에 득점을 성공시킨 선수가 되었다.
리가 7R까지 진행된 현재, 벤제마는 공식 대회 8경기에 출전해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슈팅 숫자가 줄어든 것도 아니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경기당 3회의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비록 지난 시즌 3.6회보단 다소 줄어든 수치이지만 이전 시즌들과 비교하면 도리어 더 많은 경기당 슈팅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 벤제마이다[37]. 심지어 벤제마의 경기당 평균 슈팅 지점을 살펴봐도 이전 시즌들보다 더 골문 가까이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이번 시즌 벤제마가 기록한 경기당 3회의 슈팅 중 2.2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슈팅이었고, 0.6회는 6미터 이내의 슈팅이었다. 중거리 슈팅은 0.2회로 개인 통산 최저에 해당한다. 즉 볼배급을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정작 유효 슈팅은 경기당 1회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역시 벤제마 개인 통산 한 시즌 최저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팅 정확도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다. 볼 경합 승률도 떨어졌다. 지난 시즌 벤제마의 볼 경합 승률은 36.7%였으나 이번 시즌엔 30%에 그치고 있다. 키 패스 역시 0.6회로 개인 통산 1.4회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벤제마이다.
무엇보다도 더 큰 문제는 경기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는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데에 있다. 벤제마 하면 많은 이들이 연계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번 시즌 벤제마는 연계 플레이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 벤제마의 이번 시즌 경기당 패스 횟수는 10.6회에 불과하다. 매 시즌 25회 이상의 패스를 기록하는 벤제마라고는 믿기기 어려운 수치다. 당장 지난 시즌의 24.8회와 비교해봐도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라리가 8라운드에서 다시 1골을 집어넣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다시 살아나는 일만 남은 듯하다. 허나 이후에 다시 부진하며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고 있다. 시즌 초 호날두와 함께 부진하여 베일이 고생하고 있다.
2016년 11월 19일,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레스 베일이 투톱을 이루는 4-4-2 포진으로 인해 벤치로 시작했다. 경기 결과가 이미 정해진 뒤, 이스코와 교체되어 출전하기도 했지만 워낙 출장한 시간이 짧았을 뿐 아니라 볼 터치도 적었다. 이번 4-4-2의 대성공으로 벤제마도 이대로의 퍼포먼스라면 주전 보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알바로 모라타가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살아나고 있으며, 가레스 베일은 이제 대체하기 어려운 팀의 에이스다.
2016년 12월 3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엘클라시코 원정 경기에서는 다시 심각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 벤제마가 교체 아웃 된 이후에야 레알의 공격이 살아났다. 결국 팀은 후반 막판 세르히오 라모스의 헤딩 골로 극적인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올시즌 지금까지의 모습만 본다면 본인 커리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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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 선발출장해서 2골을 넣어 자신의 챔스 통산 50골을 달성했다. 그러나 12월 16일에 나오는 판결에 따라 제명될 수도 있다.
일본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는 클럽 아메리카를 상대로 전반전 추가시간에 크로스의 킬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아웃프런트 킥으로 골을 넣는 데 성공했고, 호날두의 쐐기골까지 더해지면서 2-0 승리를 거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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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8일, 2016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출장해 정말 오랜만에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터치면 터치, 드리블이면 드리블, 게다가 팀의 첫번째 골까지 뽑아내며 MOM을 받나 싶었지만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승을 확정짓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아쉽게도 MOM은 받지 못했다. 하지만 정규시간에 부진하던 호날두와는 달리 경기 내내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와서 2017년 들어서 처음으로 펼쳐진 경기였던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도 1골과 1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폼을 되찾는 듯하다. 가레스 베일이 챔스 조별리그에서 당한 부상으로 2월이 되어야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벤제마의 활약이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다.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VS 세비야에서 92분에 추가골을 넣었다! 이로써 레알은 4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나가게 됐다.
프리메라리가 18R 세비야 전 부터 시작해서 코파 델 레이 8강 셀타 비고 전, 19라운드 말라가 전 모두 골을 기록하지는 못 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20R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지네딘 지단 감독이 "벤제마는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우리는 그가 그라운드에서 어떤 걸 할지 안다. 팬들은 많은 걸 원하고 수용할 자세도 되어 있다. 나는 그를 지지한다. 특히 비판받을 때 언제나 뒤에 있을 것"이라며, "그와 공통된 건 언어뿐이다. 비판을 받으면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레알 선수라면 자연스러운 일이고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 계속 열심히 싸우고 믿어야 한다"라고 벤제마를 옹호했다. 하지만 이날 벤제마의 경기력은 별로에 득점은 없었고, 교체로 들어온 모라타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비교되었다...
일단 본인과 주전경쟁을 하는 모라타는 교체출전 할때마다 좋은 폼을 보여주며 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세간에선 모라타를 주전으로 써야한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을정도. 하지만 팀의 공격 연계를 위해서는 벤제마가 없어서는 안 되고 강팀과의 승부가 펼쳐지는 챔스에서의 벤제마는 더욱 그렇다. 2월 5일 기준으로 경기 당 슈팅이 0.8개에 리그 득점이 5골인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얼마뒤인 22R 경기에서도 좋은 찬스를 여러번 날리며 크게 비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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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나폴리전에서 1대0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니 카르바할의 아웃사이드 크로스를 받아 동점을 만드는 헤딩 득점을 성공했다. 이후에는 이렇다할 찬스가 나오지 않았지만, 카세미루의 원더골과 토니 크로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3대1로 쉽게 승리했다. 한편, 벤제마는 이 경기에서 기록한 골로 챔피언스 리그 개인통산 51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티에리 앙리를 제치고 득점 5위에 올라섰다.[38] 경기 후 UEFA 공식 MOM에 선정되었다.
리그 26R 에이바르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우선 벤제마는 전반 초반에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논스톱슛으로 연결하였는데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았지만, 맞고 나온 볼을 슛을 날리며 선제골을 넣었다. 약 10분 뒤 키커로 나선 하메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벤제마가 가볍게 공의 방향을 바꾸며 2번째 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벤제마는 하메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총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는 '''벤제마의 레알 350번째 경기였으며, 176골을 넣게 되었다.'''
28R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벤제마는 시즌 8호 골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 역대 골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는데, 레알 데뷔시즌 부터 현재까지 237경기에 출전 119골을 기록한 것이다. 119골은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 골 10위에 기록된다. 344경기에 출전해 119골을 기록한 아만시오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 또한 벤제마는 119골 중 리그 페널티킥은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않았다.[39][40] 현재 벤제마는 역대 공동 8위 호세 피리, 에밀리오 부트라게뇨의 123골 기록에 4골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역대 7위 프란시스코 헨토에게는 7골을 뒤지고 있고, 6위 페렌츠 푸스카스에는 37골이 뒤져있어 커리어를 이어간다면 이들은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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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월 2일 프리메라리가 29R 알라베스와의 홈경기에서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받아 팀의 선제골을 득점을 했지만, 그 장면을 제외하면 그 날 레알의 공격을 대부분 다 끊어먹었다. 이 경기를 베르나베우 제일 앞 줄에서 직관한 한국 축구팬에 따르면 수많은 찬스를 날려먹고 관중들의 눈치(...)를 살피는 벤제마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이 경기에서의 선제골로 벤제마는 리그 2경기 연속골과 함께 리그 5경기 동안 4골을 넣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선발로 나와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여러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팀은 호날두의 멀티골로 2대1 승리하였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연계에 있어서는 부족한 점 없이 활약했고 연장 승부 끝에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4강에 진출했다.
시즌 두 번째 엘클라시코였던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경기에서 베일, 호날두와 함께 다소 부진했고 움직임이 둔하였다. 결국 경기종료 직전에 터진 리오넬 메시의 버저비터 득점으로 결국 3대2로 패배하였다.
바로 다음에 펼쳐진 라리가 경기에서는 모라타가 출전하며 결장했다.
5월 2일 기준으로 올 시즌 총 42경기에 출전해 17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17분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며, 지난 시즌 119.5분당 하나의 공격포인트(35경기 28득점 8도움) 페이스를 넘어섰다. 이렇듯 겉으로 보기엔 벤제마가 건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깊게 들어가 보면 그렇지 않다. 우선 벤제마는 '''이번 시즌 강 팀을 상대로 했던 경기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이어왔다'''. 리그에서 놓고 보면 5위권 내 팀과의 경기에서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했으며, 도르트문트와의 조별 예선 2경기에서 2골, 나폴리와의 16강 1차전에서 1골 정도가 올 시즌 벤제마가 강 팀과의 경기에서 터뜨린 유일한 골이다. 여기에 뮌헨과의 경기는 물론,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와의 더비까지 총 6번의 빅매치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그 중에서도 아틀레티코에 유독 약한 모습을 이어왔다.[41] 이것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지단 감독이 고민에 빠진 결정적인 이유다.
그리고 펼쳐진 대망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선발출전하여 후반전 1-0 상황에서 볼 경합과정에서 필리페 루이스를 가볍게 몸싸움으로 이기고 호날두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우선 전반 초반 카르바할의 저돌적인 돌파가 만들어낸 완벽한 득점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렸고, 얼마뒤에는 카르바할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보냈다. 이후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노려봤지만, 정확도가 너무 떨어졌고, 벤제마는 경기 내내 전방 압박과 함께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슈팅은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힘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팀은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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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비센테 칼데론에서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팀이 2-0으로 추격당하는 위기 상황에서 엔드라인 쪽의 AT 마드리드 수비진 3명을 절묘한 양발 드리블로 제쳐내며 패널티 박스의 토니 크로스에게 패스하였고, 크로스의 슛은 얀 오블락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온 루즈볼을 이스코가 처리해 2-1 상황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이 뿐만이 아니라 중간에 갑작스러운 드리블로 AT 마드리드 수비진을 당황하게 만드는 상황들을 여럿 보여주며 간만에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벤제마는 무려 7회의 드리블 돌파를 기록했으며, 최전방에서 지속적으로 키핑과 드리블을 감행하며 수비진을 괴롭힘과 동시에 시간까지 지연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게다가 벤제마는 장기인 연계 플레이로 키패스도 2회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 역시 최전방 공격수로는 매우 높은 수치인 86.8%에 달했다. 팀은 이 경기에서 2-1 패배를 당하긴 했으나 총합 스코어 4-2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다.
프리메라리가 37, 38라운드에서는 선발로 활약하며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고, 38R 말라가와의 최종 경기에서는 후반 9분에 라모스의 헤딩을 키퍼가 쳐 낸 것을 바로 슈팅으로 가져가 득점을 성공하면서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어내연서 11-12시즌 이후 팀의 간만의 라리가 우승을 이끌어냈다. 시즌 후반기에는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득점이 저조하여 시즌 10골을 넣을 수 있을지 걱정하던 초반과 달리 시즌 19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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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에 펼쳐진 시즌 최종 경기였던 2017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자신이 왜 곤살로 이과인을 밀어냈는지 보여주듯 뛰어난 볼배급과 준수한 연계능력으로 78분을 소화하면서 팀이 4:1로 큰 점수차로 승리하는데 큰 공헌을 하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12번째 우승을 도왔다. 팀은 더블을 성공했다.
'''2016/17시즌: 48경기(선발 38경기) 19골 7도움'''
라리가: 29경기(23) 11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 13경기(12) 5골
코파델레이: 3경기(1) 1골 1도움
클럽 월드컵: 2경기 2골 1도움
UEFA 슈퍼컵: 1경기(0)

3.9. 2017-18 시즌


'''레알 입단 이래 최악의 시즌, 폭탄마&큰물마'''
'''날카로운 연계의 극치 vs. 뭉툭한 결정력의 극치'''
프리시즌에서 매우 부진했고 UEFA 슈퍼컵이나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도 달라지지 않고 부진했다. 그래도 수페르코파 2차전에서는 1대0 상황에서 마르셀루의 패스를 좋은 볼터치로 받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도 두 대회 모두 우승하였다.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왔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자신의 애매한 슈팅을 베일이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얼떨결에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팀은 3대0으로 가볍게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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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와의 프리메라리가 2R에서 연계는 그럴저럭 좋았지만 7개의 완벽한 득점 찬스를 날리는 최악의 모습으로 이 날 2대2 무승부의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42] 경기 무승부를 알린 레알 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공식 페이스북에는 수많은 레알 팬들이 benzema out라는 해시태그를 리플로 남겼다.
리그 3R 레반테전에서는 전반 26분 경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통증을 호소하며 치료를 받았다. 결국 벤제마는 전반을 마치지도 못하고 베일과 교체됐다. 검진 결과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4~6주 정도 전력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결국 4라운드 경기에서 벤제마가 결장하면서 보르하 마요랄이 대체했는데 보란듯이 1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자 새파랗게 어린 놈한테 주전자리를 뺏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9월 20일 레알과 2021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재계약은 그대로 1조 3천억. 팬들은 알제리 & 대머리 향우회 덕이 아니냐는 소리를 하는 중.
한국시간으로 10월 5일에 부상에서 회복하여 훈련에 복귀했다고 한다.
10월 13일 리그 8R 헤타페전에서 복귀전을 치루게 되었는데, 호날두와 132일만에 호흡을 맞춘다.[43] 경기 시작 후 39분 뒤, 호날두의 스루 패스가 헤타페 수비를 맞고 굴절된 것이 균열을 만들었고, 수비 배후로 빠지던 공을 낚아챈 벤제마가 최종 수비를 제치고 문전 우측으로 파고 들어 예리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이다. 여기에 호날두도 득점을 기록하면서 2-1 승리를 거두었다.
10월 30일 리그 10R 지로나전에서는 준수한 연계 플레이를 펼쳤다. 팀의 득점 장면도 벤제마의 연계에서 시작됐다. 전반 11분에 벤제마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전개했고, 호날두가 슈팅을 가져갔다. 골키퍼가 이를 막았지만, 이스코가 쇄도하며 공을 차 넣었다. 이후에도 벤제마의 연계는 빛났다. 하지만 문제는 스트라이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득점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는 것이었다. 연계만 훌륭할 뿐 정작 득점은 없었다. 결국 레알은 2-1 패배를 거두었다.
이번 시즌 벤제마는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1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레알이라는 클럽에서, 주전 공격수가 내세울 만한 기록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벤제마를 대체할 선수가 없다는 점이다. 지단 감독은 호날두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전술 변화를 가져가고 있지만 아주 완벽하지는 않고, 보르하 마요랄, 루카스 바스케스도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이러다보니 벤제마를 제외시키기도 애매하다. 11월이 되어서도 전혀 나아지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1월 19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호날두와 함께 쌍으로 부진하며 지루한 경기를 펼쳤고 팀의 0대0 무승부에 큰 기여를 했다.
13R 말라가전에서는 전반 9분경 호날두의 헤더가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지만 좋은 집중력으로 득점을 기록하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 5차전 아포엘 전에서는 양민학살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12월 초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는 그동안 같이 부진에 빠져있는 호날두가 멀티골을 성공한 것에 비해 벤제마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나마 어시스트는 어쩌다보니 1개를 기록했다. 팀은 5대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대를 3번 맞추고 패스하면 무조건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도 과욕을 부리는 등 좋지 않은 결정력을 보여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승에서는 잠잠하다가 호날두의 프리킥 득점으로 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곧바로 2017년 12월 23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엘클라시코에서는 호날두와 투톱으로 나섰으나 둘 다 별 활약없이 똥만 싸다 후반전에 팀 전체가 무너지며 팀의 패배를 지켜보았고 벤제마는 후반 교체되었다. 이후 12월 막바지 '''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2-3주 아웃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리그 12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후반전 교체출전하며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본인은 별 활약이 없었으나 베일을 비롯한 다른 공격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7대1로 크게 승리하였다.
국왕컵 8강 2차전 레가네스전에서 후반 2분경에 경바스케스가 찔러준 공을 벤제마가 잡아,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각이 없는 상황에서 만들어낸 깔끔한 골이었다. 무려 61일 만에 골 맛을 봤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레알은 8분 뒤 레가네스에 또 다시 실점을 내줬고, 벤제마는 또 부진했다. 특히 후반 36분에는 결정적인 노마크 찬스에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기도 했다. 결국 2대1로 '''또''' 패했고 합산점수는 2대2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인하여 탈락하게 되었다.
이후 리그 21,22라운드 경기 모두 선발출전했으나 득점에는 당연히 실패하며 욕을 정말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다. 이제 벤제마에게 남은 장점은 연계뿐인 듯 하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psg전에서 선발출전하였으나 좀처럼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전반막판 예리한 감아차기로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이 슈팅이 코너킥으로 연결되며 pk까지 가게되었다. 후반전에 베일과 교체되었고, 팀은 3대1 승리를 거두었다.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베티스전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되었고, 경기 종료까지 얼마 안 남았던 89분에 호날두와 교체되어 투입되었고,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3호골을 성공시켰다. 5대3으로 승리하며 챔스16강 1차전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호날두와 함께 투톱으로 활약했다. 전반전에 호날두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고 후반전에 베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거기에 호날두가 패널티킥을 양보하여 벤제마가 찼고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1골 2어시라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에서 BBC 전원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머라리가 26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어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팀 전체가 상대 압박에 고전하며 별 기회가 찾아오지 않아 답답하다는 제스쳐를 취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결국 1대0 으로 패하며 올시즌 로테이션이 성공하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좋은 연계를 보여주었고, 호날두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스트라이커가 득점보다 어시스트를 더 많이 기록하고 있다. 3대1로 이겼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서 또 좋은 찬스들을 연달아 날려 먹었다. 슈팅의 상태도 하나같이 다 골문을 크게 벗어나갔다. 이 정도면 센터백 급의 걷어내기 수준이다. 이 경기로 벤제마는 개인 통산 챔피언스 리그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였으나 여전히 팬들의 눈길은 차가운 편이다.
2018년 4월 3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말그대로 투명인간이었고, 오히려 본인과 58분경에 교체된 루카스 바스케스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0 으로 승리를 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상당한 비판을 들었을 것이다.
이후 4월 8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홈경기에서는 체력안배가 필요한 호날두를 대신해 62분에 교체 투입되었지만 지난 유벤투스전 때와 마찬가지로 투명인간 그자체였으며 없느니만 못할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결국 팀도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아틀레티코와의 승점차도 줄이지 못하였다.
결국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는 결장하였다.
말라가전과 아틀레틱전에 선발로 출전했고 골 결정력과 슈팅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폼이 올라왔음을 보여줬다. 최근 들어서 베일의 경기력이 워낙 나쁘기 때문에 베일보다는 낫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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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일(현지시각) 바이에른 뮌헨과의 UCL 준결승 2차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멀티골을 터뜨리며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을 캐리했다. 전반 11분에는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마무리[44]했으며, 후반전 1분에는 스벤 울라이히 골키퍼가 놓친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함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결승 진출을 나바스와 함께 이끌었다. 경기 후 UEFA 키 플레이어에 선정되었다.
뮌헨전에서의 활약으로 5월 5일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엘클라시코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하였다. 경기 내내 연계를 통한 공격전개를 펼쳤으며 전반 14분에는 역습 찬스에서 토니 크로스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을 어시스트 하기도 했다(리그 9호). 이후에도 끊임없이 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2대2 무승부를 거두면서 바르사의 무패행진을 끊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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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6일에 펼쳐진 리버풀 FC와의 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전반 막판에 득점을 기록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되었었는데, 후반 5분경 리버풀의 골키퍼인 로리스 카리우스의 던지기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발을 가져다 댄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선제골[45]을 기록하였고 , 이후 교체 출전한 가레스 베일의 바이시클킥을 포함한 멀티골에 힘입어 3대1 승리를 거두면서 개인 커리어 4번째 우승을 달성하였다.
아무리 벤제마가 이번시즌 골을 못 넣고 움직임도 예전같지 않았지만 공격진과의 조화와 연계는 여전히 날카로웠고, 시즌 막판에 챔스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는 등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왜 지단 감독이 본인을 중용하는지 증명하였다.
'''2017/18시즌: 47경기(선발 39경기) 12골 11도움'''
라리가: 32경기(25) 5골 10도움
챔피언스리그: 9경기(8) 5골 1도움
코파델레이: 1경기 1골
클럽 월드컵: 2경기
UEFA 슈퍼컵: 1경기
슈퍼컵: 2경기 1골

3.10. 2018-19 시즌


'''강팀 상대 경기력은 아쉽지만, 부활하여 월드클래스로서의 면모를 다시 보여주다'''
지난 시즌에 극심한 부진으로 주전 스트라이커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10골에 그쳤으므로 반등이 필요한 시즌이다. 여기에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난 현재, 벤제마의 역할이 크다. 이전에 호날두와의 공존에 중점을 둔 플레이를 했다면, 이번에는 팀 공격의 주 득점원으로서의 활약이 필요하다. 여기에 경쟁자라고 해봤자 마리아노 디아스에 불과하므로, 주전 자리는 지킬 것으로 보인다.
AC 밀란, SSC 나폴리 등의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지만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테오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아 만회골을 넣었다.
8월 11일 트로페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AC 밀란전에서 다니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 헤딩골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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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UEFA 슈퍼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하여 전반 27분에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동점골을 기록하였으며, 후반전에는 상대의 핸들을 유도하여 pk를 만들었고, 세르히오 라모스가 이를 성공시키면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은 후반전 막판부터 시작된 수비불안으로 동점골을 내주던, 연장전에는 2골을 더 내주면서 4-2 역전패를 당했다. 그래도 벤제마는 베일과 함께 공격진에서 좋은 폼을 과시했다.
8월 26일 프리메라리가 2R 지로나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우선 후반전 초반에 마르코 아센시오가 얻어낸 pk를 성공시켰고, 이후 소강 상태에 들어가다가 후반 35분에는 역습 찬스에서 베일이 공을 몰고 상대 패널티박스 근처에 갔고, 벤제마를 보고 내준 패스를 벤제마가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 외에도 벤제마는 드리블 2차례 성공, 키패스 3차례 기록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이렇듯 벤제마의 멀티골과 베일의 활약으로 팀은 4-1 승리를 거두었다.
9월 1일 프리메라리가 3R 레가네스 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전반전 17분 베일의 골이 들어간 후 27분 수비진의 반칙으로 레가네스가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1-1로 전반전을 마무리지었으나, 후반전에 벤제마가 각각 헤딩골과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성공시킨 득점으로 리드를 다시 잡았고, 아센시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라모스가 성공시키며 4-1로 승리하였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8.91점을 받으면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벤제마는 이 경기에서의 득점으로 '''라 리가 33개 팀 상대로 골 넣으며 호날두의 기록[46]을 넘어 레알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47]
아직 시즌 초반이며 리그 3R까지 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벤제마의 폼은 아주 좋다. 호날두라는 주 득점원이 나간 이후, 오히려 벤제마 & 베일의 득점력이 올라갔다.[48] 다만, 이 모습이 시즌 내내를 비롯하여 엘 클라시코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같은 높은 레벨에서도 계속해서 유지될지가 관건이다. 무엇보다, 현재의 벤제마의 폼은 리옹 시절 브라질 호나우두와 비교되던 그 모습이다.
그러나 그 뒤로 '''7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우리가 아는 그 벤제마로 돌아왔다는 평. 게다가 팀도 35년만에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는 등 초반의 좋았던 기세도 가라앉았다. 그리고 이 부진에 허덕이는 도중에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2주 부상을 당했다.
리그 9R 레반테전에 교체 출전하여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마르셀루의 득점을 어시스트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10월 23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루카스 바스케스의 택배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기록하면서 계속되던 무득점 행진을 멈췄다. 이로써 벤제마는 05-06시즌 첫 골을 기록한 이후 UCL 14시즌 연속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는 은퇴한 라울 곤잘레스와 현역 리오넬 메시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이 외에도 벤제마는 드리블 5회 성공, 키패스 1회 기록 등 전체적으로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마르셀루의 추가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10R 엘 클라시코 원정에서 선발출전했지만 경기 내용은 그냥 폭탄마 그 자체. 수 없이 나온 슈팅 찬스에도 끊임없이 골문 바깥으로 날려보내면서 팀의 붕괴에 기여했으며, 특히 경기 막판에 1대1 찬스를 놓치는 장면은 압권. 이러면서 라모스, 바란, 이스코 등과 함께 5-1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후스코어드닷컴도 6.09점을 부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재가 컸던 경기였다.[49]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 멜리야전에서 전반전에 오드리오솔라의 택배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으면서 드디어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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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플젠 원정에서는 간만에 대활약을 펼쳤다. 우선 크로스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며, 이후 2-0 상황에서 베일의 헤딩 패스를 받아 헤더로 밀어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아쉽게도 해트트릭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골을 넣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할 듯.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9.31점을 받으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날 멀티골은 레알 이적 후 200, 201번째 골이었다. 비록 벤제마는 기복있는 플레이로 비판의 중심에 서있지만 레알에서 이 고지에 오른 선수는 고작 7명이다. 최다골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50골), 그리고 라울 곤잘레스(323골),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308골), 카를로스 산틸리나(290골), 페렌츠 푸스카스(242), 우고 산체스(208) 다음으로 벤제마가 200골 고지를 밟은 것. 200골 관련 영상.
리그 12R 셀타비고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초반에 날카로운 슈팅을 가져가더니 전반 23분 경 모드리치가 전방으로 띄어보낸 공을 오른발로 아름다운 터치와 함께 슈팅을 가져가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초반부터 수비수들을 제친 뒤 골대를 맞추더니, 결국 후반 11분에는 벤제마가 예리한 드리블과 함께 슈팅한 것이 골대 맞고 키퍼 맞고 뒤에서 달려오던 수비수 맞고 골문에 들어가면서 2-0을 만들었다. 팀은 벤제마의 활약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두었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8.77점을 받으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렇듯 벤제마의 활약은 레알 입장에서는 반갑다. 레알이 4연승을 거두는 동안 15득점 2실점으로 경기력이 확연하게 반등했다. 특히 이 기간 벤제마는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무려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반등세를 타고 있다. 이러다보니 지난시즌 리그 득점 수와 동일해졌으며, 어느새 시즌 득점 수도 10골을 넘겼다. 아무리 벤제마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있더라도 현재 레알에 있어서는 가장 믿어야하는 공격수이다. 이제 벤제마의 임무는 기복없이 꾸준히 폼을 이어가고, 강팀 상대로도 활약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11월 23일 리그 13R 에이바르전에서 주전 스트라이커가 맞나 싶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수많은 레알 팬들이 뒷목을 잡게끔 했다. 특히 오프사이드를 밥 먹듯이 했는데, 팀 11개 중 홀로 7개(...)를 기록하는 등 팀 무득점에 기여했다. 얼마전에 호날두가 없는 현재에 본인의 활약이 중요함을 자신이 인터뷰를 통해 말했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날 다시 폭탄마가 되었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6점을 받았다.
11월 27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로마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드리블 3회 성공, 키패스 2회, 1도움을 기록하며 77분을 소화하는동안 평점 8점 대를 받는 등 다시 제 몫을 해주었다. 이번시즌 경기를 보면 기복이 심한 듯 하다. 오늘처럼 잘하는 날이 있는 반면, 지난 바르사 원정이나 에이바르 원정에서는 매우 부진했기 때문이다.
14R 발렌시아 전에서는 바스케스의 골을 돕고 키패스를 2차례 기록하는 등 득점은 없었지만 전체적인 공격을 이끌어내면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평점도 7.4로 준수한 편이었다.
2018년 마지막 리그 경기인 16R 바예카노전에서는 전반 13분에 루카스 바스케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뒤 키퍼를 보고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면서 리그 골 침묵을 깼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전에 상대 선수와 볼경합을 하다 왼쪽 다리 부상을 입었고, 후반 33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레알 입장에서는 지난 주중 베일이 부상당한 것에 이어 팀의 주포 한 명을 또 잃은 것이다. 이번시즌 레알은 리그에서 총 24골을 넣었는데, 벤제마가 6골 베일이 4골을 터트렸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둘이 나란히 3골을 기록하면서 팀 공격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당장 있을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당했다 보니,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50]
'''그런데 FIFA 클럽 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준결승에서는 베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반면, 벤제마는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승전에서도 절호의 찬스를 놓치는 등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모드리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렇게 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첫 경기였던 17R 비야레알 원정에서는 전반 7분에 동점을 만드는 골을 넣었지만, 팀의 무승부를 막지 못했다. 리그 18R 기준으로 벤제마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7골[51]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경기 내용이나 득점력은 아쉬운 편.
19R 베티스 원정에서는 전반전에 마르크 바르트라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시작과 함께 크리스토 곤잘레스와 교체되었다. 진단 결과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확인됐다. 레알의 부상자는 어느새 6명째가 되었다. 그리고 이날 벤제마가 아웃된 레알 공격진의 불안함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정규리그 첫 선발로 나섰고, 크리스토 곤잘레스가 벤제마를 대신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됐지만 이들은 불과 19세, 20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들이었다. 만약 미드필더 진이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더라면 비난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팀내 최다 득점자인 벤제마마저 이탈하면서 레알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지게 되었다.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지로나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3-2 리드 상황에서 쐐기를 박는 골을 기록하며 4-2 승리에 기여했다.
21R 에스파뇰 원정에서는 전반 4분 모드리치가 중원에서 공을 잡아 유효슈팅을 기록한 것이 벤제마 앞에 떨어졌고, 벤제마가 이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여기에 전반 추가시간에 비니시우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침투했고,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측면에서 공을 잡은 벤제마가 유연한 터치로 침투하며 공간을 만들었고, 상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타이밍에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렇듯 4-2 승리를 이끈 벤제마는 4개의 슈팅 중 2골, 키패스 5회, 드리블 성공 4회, 6개의 롱패스, 91.4%의 패스 성공률, 공중볼 1개, 73번의 터치 등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벤제마는 이날 멀티골로 리그 10골까지는 단 한 골만을 남겨두게 되었고, 레알 소속으로 207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전설 우고 산체스와 득점 동률을 이뤘다.[52]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지로나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카르바할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중앙으로 침투했고, 이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지로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여기에 전반 43분에는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넣었다. 3-1 승리와 4강 진출을 이끌어낸 동시에 '''레알 소속으로 통산 209골을 넣으며 과거 208골을 넣었던 우고 산체스를 1골 차로 누르고 레알 클럽 통산 개인 득점 6위에 올라섰다.'''[53]
22R 알라베스전에서는 레길론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면서 이번시즌 리그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할만큼 폼이 매우 올라와있다. 연속골을 뽑아낸 최근 경기력은 전성기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벤제마 장기인 연계 플레이를 통해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특유의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드는 모습을 되찾았다. 스스로 자신감도 넘친다. 유벤투스로 떠난 호날두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54]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엘클라시코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6분에 바스케스의 선제골을 이끄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1어시를 기록하였다. 최근 올라온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골은 없었지만 팀원들의 공격전개에 도움을 주고 찬스를 제공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유리한 고지를 밟은 채 2차전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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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약스 원정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선제골을 넣으면서 좋은 득점감각을 이어갔다.
25R 레반테 원정에서는 PK를 성공시키면서 시즌 20호골을 기록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가 떠난 현재, 내가 레알 공격의 리더."라고 말할만큼 자신감도 많이 올라온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뒤로 바르셀로나와의 2연전과 챔스 16강 2차전에서는 나오는 경기마다 지난 시즌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코파, 챔스 동반 탈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바르사와의 코파 4강 2차전 경기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슈팅이 고작 1개였다(...)
그렇게 충격의 2주를 보낸 뒤 맞이한 27R 바야돌리드 원정에서는 선발출전하여 팀이 그다지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1-1로 동점이 유지되던 후반전 6분에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넣었고, 8분 뒤 토니 크로스가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돌려놓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동시에 바야돌리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그렇게 4-1 승리를 이끌었다. 벤제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솔라리 감독의 경질에 반대한다고 말했지만, 끝내 솔라리가 경질되었고 지네딘 지단이 감독직으로 컴백했다.
지단 감독의 복귀전이었던 28R 셀타 비고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도움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29R 우에스카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팀의 전체적인 공격을 이끄는 동시에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그렇게 2-2 스코어가 이어지던 8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벤제마가 엄청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낸 동시에 MoM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이 골로 벤제마는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보유하지 못한 기록을 작성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입단 후 리그에서 34개의 클럽을 상대했는데, 벤제마는 이날 우에스카전의 골로 '''지금까지 상대한 34개 클럽 전 구단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55] 팀 동료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는 인터뷰에서 벤제마를 크게 칭찬했다.
30R 발렌시아 원정에서는 팀이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상대에게 2-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에 코너킥 찬스에서 헤딩골을 기록하였다. 다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그 31R 에이바르전에서는 전반전에 베일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했지만, 가레스 베일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면서 분위기가 꼬여갔다. 결국 레알은 전반전에 최악의 경기력으로 1-0으로 뒤진채 끝났다. 그리고 후반 10분, 벤제마는 골키퍼까지 나온 상황에서 빈 골대에 공을 밀어넣었지만,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며 취소되었다. 그렇게 운이 계속 없던 상황에서 후반 14분에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토니 크로스의 투입 이후 팀의 경기력은 더욱 향상되었고, 벤제마는 후반 36분에 크로스의 크로스를 받아 다시 헤더로 마무리지으며 멀티골을 기록하는 동시에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42분에는 키퍼의 미스를 캐치한 루카스 바스케스가 연계 플레이로 벤제마에게 해트트릭을 할 찬스를 줬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하며 무산되었다. 그런데 후반 43분에 마르코 드미트로비치의 캐칭 실수로 다시 완벽한 기회를 잡았지만 왼발에 빗맞아 골대를 넘겼다.[56].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벤제마의 감아차기 슛이 골대를 강하게 때리면서 불운과 함께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이날 비록 끝내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지만, 연계와 위치 선정과 득점력 등 어느 하나 부족한 점 없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의 2-1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한편, 최근 벤제마의 폼이 다시 좋아지고 있다. 29R 기준으로 최근 5경기 6골 3어시 기록할 정도. 이제 리그 20골까지도 단 3골만 남았다. 여기에 현재까지 호날두보다 이번 시즌 전체 득점이 높다. 즉, 레알 입장에서는 벤제마를 욕하거나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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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R 빌바오 전에서는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마르코 아센시오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깔끔하게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후반 21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연달아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2015년 12월 21일 바예카노 전 이후 약 3년만의 해트트릭. 그러면서 시즌 30호 골, 리그 21호 골을 기록하였다. 리그 5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간 것은 덤. 최근 7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이날 해트트릭으로 117년 레알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레알 선수 중 최초로 8골을 연속해서 득점한 것. 이는 지난시즌까지 활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물론 아직도 벤제마에 대한 팬들의 신뢰가 완전한 것은 아니다. 이번시즌 라리가 TOP10을 상대로는 5골에 그쳤다며 큰 경기에 약하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중요한 건 벤제마가 끊임없는 회의 속에서도 10년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고, 변함없이 승리의 골을 터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34R 경기에는 침묵했다.
4월 27일 메디컬테스트에서 왼쪽 대퇴부 대퇴골 근육 부상 진단을 받으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최근 6경기에서 8골을 기록할만큼 폼이 매우 좋은 상황에서의 부상 아웃이라 벤제마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운 상황..... 인 줄 알았으나 5월 12일 37R 소시에다드 전에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라리가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이번시즌 벤제마는 리그 36경기 출전(2,961분) 85슈팅 21골 6도움 1,183개의 패스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번 시즌 벤제마는 살아났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비록 리그에서 TOP 10을 상대로 득점이 5골로 리그 21골과 비교했을 때 다소 적은 점이 아쉽지만, 이번시즌 골가뭄으로 고생한 레알에 있어서 그나마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이었다. 무관으로 그친 아쉬운 시즌이지만, 벤제마 본인은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상황에서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주며 레알 입단 이래 2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시즌이 되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와 프랑스 올해의 해외파 선수로 선정되었다.'''
'''2018/19시즌: 53경기(선발 52경기) 30골 10도움'''
라리가: 36경기(35) 21골 6도움
챔피언스리그: 8경기 4골 2도움
코파델레이: 6경기 4골 1도움
클럽 월드컵: 2경기 1도움
UEFA 슈퍼컵: 1경기 1골

3.11. 2019-20 시즌


어느덧 벤제마도 노장 선수 축에 들어가는 시기에 왔다. 2020년이 되면 32살[57]이 되기 때문에 충분히 노쇠화가 시작될 수 있는 나이이다. 그렇기에 장기적인 대체자로 루카 요비치가 새로 입단함에 따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둘이 공존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지단 감독은 벤제마를 우선 순위로 둘 가능성이 높다.
허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는 찬스는 모조리 날려먹고[58], 에덴 아자르와의 호흡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3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는 PK로 1골을 기록하였다.
아우디컵 3위 결정전 vs 페네르바체 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3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2019년 프리시즌 첫 승리.
잘츠부르크 전에서 아자르의 첫 골을 어시스트했다.
라리가 1R 셀타비고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12분에 가레스 베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가르면서 선제골이자 이번시즌 마드리드의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에도 벤제마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루카스 바스케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어시스트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턴은 그야말로 압권. 이 날 81분을 소화하면서 1골 1어시를 기록한 벤제마는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8.94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버드와이저 선정 공식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 날 벤제마의 스탯은 1골 1어시 키패스 2개, 드리블 성공 2회였다.
2R 바야돌리드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0-0 스코어가 이어지던 82분 경에 라파엘 바란의 패스를 받은 뒤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레알 쪽으로 가져왔다. 하지만 경기는 팀의 전체적인 골결정력 부족으로 1-1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이날 벤제마는 5차례의 슈팅 중 1골,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1회, 패스 성공률 94.7%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리그 2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으며, 좋은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벤제마는 지단 중도 부임 후 레알의 20골 중 무려 10골을 책임지고 있다. 그리고 최근 7번의 원정 경기에서 6골을 넣었으며, 원정 7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 날 득점으로 개인 통산 라리가 150골을 달성했다.
3R 비야레알 전에서는 지난 두 경기에 비해서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슈팅 2회, 키패스 1회 정도가 전부일만큼 잠잠했다. 오히려 태클 성공 1회, 인터셉트 2회를 기록하는 등 수비스탯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가레스 베일의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4R 레반테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에만 2골을 뽑아내었고, 레알도 벤제마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전에 교체된 것은 아마 목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파리 생제르맹 원정을 대비하여 핵심선수의 체력 안배를 해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현재까지 리그 4경기 4골 1어시를 기록 중. 마르카에 따르면 지난 시즌부터 최근 14경기 동안에 14골로, 경기당 1골을 기록 중이라고 한다. 또한 3월 지단 감독이 돌아온 후 현재까지 마드리드는 총 25골을 넣었는데, 벤제마 혼자서 무려 12골을 기록 중이다. 무려 48%의 비율.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PSG 원정에서는 '''무려 2003-04 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스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유효슈팅 0회'''를 기록하였다. 그래도 벤제마는 베일과 함께 어느 정도 찬스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살짝씩 슈팅이 빗나가는 모습이었다. 또한 후반전에 득점을 기록했는데, 루카스 바스케스의 오프사이드 로 인해 취소되는 아쉬운 경우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수비라인부터 문제였던 마드리드였기에 볼조차 잡기 어려웠던 공격수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다소 가혹해보인다.
최근 좋은 활약상으로 레알 마드리드 8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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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세비야 원정에서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지으면서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이 골로 레알 마드리드는 2015년 5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세비야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벤제마도 최근 리그 5경기에서 5골 1도움이라는 무시무시한 폼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현재까지 2019년 들어 20골을 넣고 있는데, 이는 유럽 주요 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골 수라고 한다.[59]
9월 한 달 동안에도 날카로운 발끝을 선보이고 있다. 벤제마는 리그 4경기에 나서 레반테전 멀티골, 세비야전 결승골로 총 3골을 넣었다. 
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팀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하면서 후반전에는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골문 구석을 향해 날렸으나, 이를 얀 오블라크가 막아내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역방향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막은 것이라, 더욱 믿기 힘든 선방이었다. 결국 벤제마를 비롯한 공격진은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 하면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브뤼헤 전에서는 베일이 없고, 바스케스와 아자르가 부진한 상황에서 공격진 중 홀로 제 몫을 했다. 비록 골은 못 넣었지만, 후반전에 정확한 크로스로 라모스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이 외에도 전반전에 상대 패널티박스 안에서는 뱀드리블을 선보이며 2년 전 아틀레티코 원정을 떠오르게 만들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이었으나, 골까지는 2%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무승부를 막아내지 못했다.
8R 그라나다 전에서는 팀의 공격작업을 원활히 수행하였으며 지단은 최근 벤제마가 왼쪽 측면으로 빠지고 아자르가 중앙으로 들어가는 식의 전술을 시도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것이 효과를 보는 듯하였다. 이 날 벤제마는 전반 2분만에 베일의 킬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였다. 8R 기준으로 레알이 기록한 16골 중 6골을 벤제마가 넣고 있는데, 벤제마가 기록한 6골 중 5골이 선제골이고 벤제마가 득점을 기록한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할만큼 골의 순도가 매우 좋다. 어찌보면 그동안 호날두와의 연계 플레이에 집중했던 벤제마가 뒤늦게나마 해결사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 9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연속 수상.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는 골결정력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노련한 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내고 슈팅까지 가져가는 것까지는 잘 했으나, 이상하게도 선수들의 슈팅이 키퍼 정면을 향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호드리구와는 호흡을 맞춘 경기가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호흡은 괜찮은 편이었다. 경기는 1-0 승리.
9R 경기에서는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면서 벤제마또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1R 레가네스 전에서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전반전에만 호드리구와 크로스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전에 PK를 처리하며 3골에 관여한 것이다. 또한 이 날 득점으로 다시 라리가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 갈라타사라이 전에서는 전반 막판과 후반전 막바지에 득점을 기록한 데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호드리구 고이스의 해트트릭을 어시스트하는 등 2골 1어시를 기록하며 호드리구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를 통해 벤제마는 공격수로서 갖춰야할 조건들을 모두 갖춘데다 노련미까지 더해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를 보였다. 거기에 벤제마는 이 날 득점으로 '''챔피언스 리그 15시즌 연속 득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업적을 달성시키는 동시에 '''레알 소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50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49골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챔피언스 리그 득점 3위로 올라섰다.'''[60] 또한 레알 소속으로 231골을 기록하면서 티에리 앙리(아스날-228골)을 제치고 프랑스 선수 중 단일팀에서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챔피언스 리그 50골 모음(영상)
13R 에이바르 전에서는 전반 17분 경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볼을 걷어내지 못하여 벤제마에게 연결되었고, 이를 그대로 차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바스케스가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다시 멀티골을 기록했다. 4-0 완승에 기여했으며, 최근 3차례의 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쓸어담고 있는 모습이다. 이 날까지 기준으로 호날두가 떠난 후 가진 68경기에서 41골 14도움을 기록 중인데, 103분 당 공격포인트 1개를 올린 셈이다. 같은 기간 호날두는 유벤투스 입단 후 57경기에서 3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보다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3R 기준 리그 득점, 공격포인트 선두에 올라 서 있다. 현재 '''제 2의 전성기가 찾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4R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는 1-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을 만드는 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베일의 크로스를 받아 모드리치에게 패스를 연결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총 1골 1어시를 기록했다. 3-1 승리를 이끌었으며,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가장 먼저 10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23 유효슈팅[61] 10골 4어시로, 공격포인트 부문 선두에 올라있다. '''호날두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만큼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 전까지 챔스 포함 총 12골 4도움를 기록함으로써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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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파리 생제르망 전에서는 17분에 선제골을 넣었고, 79분에 헤딩골을 각각 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케일러 나바스의 신들린 선방이 없었더라면 더 많은 골을 노려볼 수 있었을 정도. 한편, 경기 자체는 80분까지 레알이 압도를 하다가 가레스 베일의 투입 이후의 삽질로 2골을 먹혀서 아쉽게 2-2로 비겼다.
15R 알라베스 원정에서는 폭우 속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보다 찬스도 적었지만, 감아차기가 크게 빗나가는 등 경기력 자체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후반 막바지에는 발베르데가 절호의 기회를 놓치자, 왜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았냐는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다. 경기는 라모스와 카르바할의 골로 2-1 승리.
16R 에스파뇰 전에서 선발출전했다. 이 날 벤제마는 잘하는 것 같으면서도 패스미스로 중요 공격 기회를 날려먹거나 상대에게 역습 기회를 여러번 내주었다. 특히 키퍼와의 1대1 상황이 연출되어 결정적인 찬스가 본인에게 왔음에도 볼 터치 실수로 인해 스스로 각도를 좁혀버려 유효슈팅 기록에 그치는 등 기회를 날려먹기까지 하였다. 그래도 전반 37분에 라파엘 바란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후반 막판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감각적인 패스를 깔끔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총 1골 1어시를 기록하면서 2-0 승리에 이바지했다. '''현재까지 리그 14경기 11골 5어시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브뤼헤 원정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짧은 시간 동안 팀의 공격에 엄청난 영향력을 보였다.
17R 발렌시아 전에서는 경기 막바지까지 침묵하였다. 그리고 1-0으로 뒤지던 90+4분 추가시간 때 벤제마는 개인 기량으로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그 코너킥 상황에서 '''티보 쿠르투아'''가 헤딩을 한 것이 골키퍼에 굴절되었는데, 운좋게 공이 벤제마한테 굴러왔고 벤제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빨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로 연결시켰다. 그렇게 팀도 극적으로 1:1로 비겼다. 현재까지 리그 15경기 12골 5어시, 경기당 공격포인트 1.13을 기록하였다. 또한 리그 득점왕 경쟁에서 리오넬 메시와의 득점 수가 다시 같아졌다.
호날두가 레알에서 뛸 당시 벤제마는 저조한 득점력으로 비판받고는 했다. 특히 17-18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득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12골 11도움으로 부진한 활약을 선보였다.[62] 벤제마는 직접 득점을 노리기보다는 호날두의 득점을 돕는 뛰어난 연계플레이로 찬스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떠난 뒤의 벤제마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53경기 30골을 기록한 벤제마는 레알의 최전방 공격을 이끌다시피 하며 헤딩, 오른발, 왼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을 한다고해서 연계 능력이 줄어든 것도 아니었다. 도움도 10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12골로 메시와 득점 공동선두, 도움도 5개를 기록 중이다. 현재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벤제마가 침묵할 경우에 팀도 득점을 하지 못해 비기거나 지는 경우가 많다. 엘클라시코에서도 벤제마가 골을 넣지 못했고, 빌바오 전에서도 벤제마는 골을 넣지 못했다. 그리고 이 경기들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가레스 베일은 예전만 못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고, 호드리구 고이스도 아직 완전한 주전 공격수가 되기에는 2% 부족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결정력은 극암이고, 루카 요비치는 골 운이 없으며, 에덴 아자르는 부상으로 골골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 매체에서는 2023년까지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보도 하고 있다.
하지만 19R 헤타페 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는 출전할 수 없다고 한다. 가레스 베일까지 질병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최악의 악재가 닥치고 말았다. 다행히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 감독의 전술 능력과 선수들의 높은 기량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벤제마는 20R 세비야 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출전 가능성도 높다. 다행히도 세비야 전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후반 60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그리고 21R 바야돌리드 전 소집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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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 마드리드 더비에 선발출전하여 후반전에 페를랑 멘디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63]을 터뜨리며, 무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2619일''' 만의 마드리드 더비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벤제마 개인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른 마드리드 더비에서 무려 '''17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64]
23R 오사수나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경기 내내 중앙과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공격을 주도했으며, 84분에는 수비수 3명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뒤에서 달려오던 바스케스에게 침착하게 패스를 건네주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88분에 교체되었으며, 팀은 4-1 역전승을 따냈다.
25R 레반테 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1-0 패배에 일조했다. 경기 시작하고 10분까지 2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자 이후 마치 자신감을 잃은 듯 슈팅 찬스에서 주저하는 모습들을 연출했다. 38분경엔 이스코의 스루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릴 수 있었음에도 아자르에게 떠넘기는 형태로 패스를 하다가 실수를 범했다. 후반 22분경에도 멀리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가져가야 했음에도 가슴 트래핑으로 받다가 상대 수비에게 가로채기를 당하고 말았다. 확실히 후반기에 폼이 많이 하락해 있는 상태. 레반테 전을 기준으로 최근 리그에서 9경기 1골 1도움, 시즌 10경기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레알의 이번 시즌 라리가 득점은 46골인데 이 중 28.3%를 벤제마가 골로 기록하고 있다. 도움까지 포함하면 19개의 공격포인트로 팀 득점의 41.3%를 책임지고 있는 벤제마이다. 당연히 벤제마가 골을 넣지 못하자 레알의 팀득점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벤제마는 16라운드까지 12골 5도움을 올렸고, 해당 기간에 레알 역시 33득점으로 경기당 2.1골을 기록 중에 있었다. 하지만 이후 벤제마가 9경기에서 1골 1도움에 그치자 레알의 팀득점 역시 13골에 그치면서 경기당 1.4골로 줄어들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맨시티 전에서는 전반전에 헤더로 골을 넣을 뻔 했으나 에데르송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고, 이후에는 이렇다할만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주지 못하면서 끝내 공격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팀도 2-1 역전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이 날 경기를 통해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100번째 경기(52골)를 펼쳤다.
26R 엘클라시코에서 선발출전하여 한두 차례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경기내내 공격 작업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팀은 2-0 승리를 거뒀으며,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500번째 경기(240골)를 치렀다.
28R 에이바르 전에서는 별다른 공격포인트를 적립하지는 못했지만 경기내내 공격 작업에 관여하였다. 비록 슈팅은 없었으나 유려한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를 바탕으로 3골과 5번의 슈팅에 모두 관여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드리블 돌파 성공은 3회로 출전 선수들 중 최다였고, 패스 성공률 역시 최전방 공격수로는 준수한 수치인 82.1%에 달했다. 이에 팀은 3:1로 승리하였다.
29R 발렌시아 전에서는 후반전에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경기 막바지에는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팀의 3:0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 날 멀티골로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43번째 골을 기록하며 페렌츠 푸스카스의 242골을 넘어 레알 마드리드 역대 득점 부문 5위로 올라섰다!! 또한 시즌 21호 골을 기록하면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라울 곤살레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8시즌 연속으로 20골을 기록하게 됐다.
30R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는 1-0으로 앞서던 후반전에 발베르데의 패스를 어깨로 받아낸 뒤 슈팅을 가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 17호 골. 뿐만 아니라 24회의 패스를 시도해 23회를 성공시키면서 95.8%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연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롱패스를 3회 모두 정확하게 팀 동료에게 연결했다. 그러면서 팀도 2-1 승리를 따내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또한 벤제마는 이날 득점을 통해 우고 산체스를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역대 라리가 득점 부문 5위[65]로 올라섰다.
벤제마는 소시에다드 전에 골을 추가하면서 리그 재개 이후 3경기에서 모두 맹활약을 펼치며 레알의 3연승을 이끌고 있다. 먼저 그는 에이바르와의 28라운드 경기에서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3골에 모두 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연계형 공격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고, 이어진 발렌시아 전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소시에다드전 골까지 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면서 라 리가 선수들 중 시즌 재개 기준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벤제마의 활약 덕에 레알 마드리드는 3연승을 달리면서 19승 8무 3패 승점 65점으로 바르셀로나와 승점 동률을 이루면서 승자승 원칙에 의해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사실 벤제마는 17R까지만 하더라도리그 15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올리며 절정에 오른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가 바뀌고 나서는 지나친 공격 부담에 따른 체력 문제 및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면서 리그 12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그런 그에게 코로나로 인한 3개월 시즌 중단이 달콤한 휴식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그는 다시 체력을 충전할 수 있었고, 이전 2경기에선 아자르가, 이번 경기에선 비니시우스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한층 더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것이다. 벤제마는 최근 3경기 3골로 이번 시즌 리그 17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인 리오넬 메시와의 골 차를 4골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벤제마가 지금같은 컨디션을 이어간다면 막판 극적인 득점왕 탈환도 노려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그의 득점에 레알의 라 리가 우승 여부가 달려있다. 레알은 2016/17 시즌 이후 3시즌 만에 라 리가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금이 최근 3시즌 사이에 가장 라 리가 우승에 근접해있는 시기이다. 레알에서 포지션상 벤제마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현 시점에 전무하다. 벤제마의 역할이 레알에게 절대적이다.
31R 마요르카 전에서는 공격 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32R 에스파뇰 전에서 절묘한 백힐 패스[66]를 통해 카세미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날 벤제마는 최전방에서 외롭게 상대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펼치면서 키핑을 통해 동료 미드필더들의 전진을 도왔고, 장기인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격의 허브 역할을 담당했다. 패스 성공률은 무려 94.6%에 달했고, 키패스 역시 2회로 양팀 출전 선수들 중 공동 1위였다. 그리고 이 날 기록한 도움을 통해 이번 시즌 공식 대회에서 10도움[67]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에 있어 벤제마 의존증이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벤제마가 라리가에서 홀로 17골[68]을 넣으면서 레알 선수들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골을 넣고 있다. 그 뒤를 수비수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8골로 팀내 득점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고, 레알 중원을 담당하고 있는 카세미루토니 크로스가 4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비단 골이 전부가 아니다. 도움에서도 라리가에서 7도움으로 팀내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오른쪽 측면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그리고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5도움으로 뒤를 쫓고 있다. 도움에서도 공격수 포지션에 위치한 선수들을 상위권에서 찾아볼 수 없는 레알이다.
이로 인해 레알은 벤제마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에 있어 벤제마 의존증이 높다 보니 그는 쉬지도 못한 채 매경기 출전하다보니 체력소모가 심한 편에 속한다. 벤제마의 체력이 떨어지자 레알은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공식 대회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면서 레알은 강제적으로 3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졌고, 다시 시즌이 재개되자 충분히 체력을 보충한 벤제마가 연신 맹활약을 펼치면서 5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 다만 지금처럼 휴식 없이 계속 출전한다면 3일에서 4일 간격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상 다시 벤제마의 체력이 바닥이 날 위험성이 있는 게 사실이다.[69]
한편, 이 경기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508경기를 소화하면서 134도움을 기록하며 131도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 도움 선수가 되었다.
라리가 6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35R 알라베스 전에서는 전반 11분에 PK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51분에는 환상적인 침투에 이은 정확한 패스로 아센시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80분을 소화하는 동안 1골 1도움을 비롯해 유효슈팅 3회, 키패스 4개, 패스 정확도 88.9% 등을 기록하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36R 그라나다 전에서는 1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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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R 비야레알 전에서는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전에는 PK로 득점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기록, 2-1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34번째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개인으로는 3번째 라리가 우승으로, 이 날 멀티골을 통해 지난시즌과 리그 득점 부문에서 21골로 동률을 이뤘다.
팬투표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시티 원정에서는 호드리구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득점을 기록하고 공격과 수비에 모두 큰 영향력을 보이며(양팀 통틀어서도 손꼽을정도로) 쿠르투아와 함께 분전했으나 중원은 씹어먹히고 바란은 똥을 싸고 아자르는 버로우타고 베일은 런해버린 상황을 뒤바꾸진 못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다만 2019/20시즌의 벤제마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2019/20시즌: 48경기(선발 45경기) 27골 11도움'''
라리가: 37경기(36) 21골 8도움
챔피언스리그: 8경기(7) 5골 2도움
코파델레이: 3경기(2) 1골 1도움
슈퍼컵: –

3.12. 2020-21 시즌


헤타페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는 홀로 4골을 넣으며 6-0 승리를 이끌었다.
3R 베티스 전에서는 현란한 드리블에 이은 크로스로 발베르데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경기는 3-2 승리.
4R 바야돌리드 전에서는 이스코와 동선이 자주 겹치면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으며,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패스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경기력은 상당히 아쉬운 편이다. 우선 리그 첫 3경기에서 득점은 없고, 어시스트 1개가 전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단은 너무 과도하게 벤제마를 중용하고 있는데, 3경기 모두 85분 이상을 소화했다. 일단 드리블이나 연계는 여전히 뛰어나지만, 볼을 너무 자주 빼앗기거나 오프사이드 트랩에 빈번하게 걸리는가 하면,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패스도 2% 아쉬운 모습을 보이곤 했다. 벤제마의 부진은 자연스럽게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대로 지단은 벤제마를 뺄 생각이 없다보니 상당히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다보니 해외 레알 마드리드 팬들도 지단의 전술에 의문과 불만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단에 대한 신뢰 역시 낮아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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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레반테 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터뜨리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250번째 득점이다.
그러나 6R 카디스 전에서는 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5경기에서 고작 1골에 그치는 모습이다. 괜히 레알 마드리드 관련 SNS 게시물에 Benzema Out이라는 트윗이 많은 것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하루빨리 대체 공격수를 영입할 필요가 드러난 경기였다.
7R 엘클라시코에서도 슈팅에서 많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슈팅 3회 시도 중 유효 슈팅은 1회가 전부였다. 그마저도 유일한 유효 슈팅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기록한 정면성 슈팅이었다. 하지만 벤제마는 발베르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패스 성공률도 92.1%로 최전방 공격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벤제마가 전방에서 버텨주었기에 비니시우스와 아센시오가 부진을 보였음에도 레알이 공격을 정상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벤제마는 개인 통산 라리가 250승을 엘 클라시코로 장식하면서 한층 의미를 더했다.
UCL 조별예선 2차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팀이 2대0으로 뒤지고 있는 와중에 만회골을 넣어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결국 레알은 카세미루의 극장골로 2대2 무승부를 거두게 되었다. 이날 득점으로 벤제마는 챔피언스리그에서 30팀 상대로 득점을 올렸는데, 이는 역대 4번째에 해당한다. 다만 이 경기 하프타임 도중 벤제마가 페를랑 멘디에게 대놓고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하지 마라. 우리 엄마를 걸고 쟤는 우리의 상대편인 것 같다"고 발언한 게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일고 있다.[70]
8R 우에스카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득점을 뽑아내며 과거 BBC 라인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상은 아자르의 득점에 의해 묻혔다(...)
UCL 조별예선 3차전 인테르 전에서는 상대 선수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볼을 빼앗은 뒤 키퍼를 제치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공격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슈팅 3회, 키패스 2회를 기록하는 등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팀도 접전 끝에 3:2 승리. 그리고 벤제마는 인테르를 상대로 기록한 득점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31개의 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는데, 이보다 많은 팀을 상대로 득점한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라울 곤살레스 3명 뿐이다.
9R 발렌시아 원정에서는 전반전에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폼을 과시했으나, 팀이 4-1 대역전패를 당하며 빛이 바랬다. 그리고 이 경기 후 11월 A매치 기간에 부상까지 입으면서, 비야레알 원정 출전이 불투명하다.
결국 비야레알 전과 인테르 원정에서는 결장했다.
12R 세비야 전에서는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에서는 벤제마만이 유일한 믿을맨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부상 복귀 이후 벤제마의 폼은 엉망이다. 연계가 특기인 선수가 역습 상황에서 제대로 되지 못한 패스를 보였다. 이 외에도 개인 파괴력이 떨어지는데다가, 2선으로 내려와서 패스 부려주는 것 외에는 왼쪽 사이드로 빠지는 것만 잘하는 선수라(...) 아자르든, 비니시우스든 왼쪽 플레이어들과의 궁합이 맞지 않는데다가 최전방으로 침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마르틴 외데고르와도 맞지 않아 이 선수들을 기용하기가 모호해진다. 이게 벤제마를 기용함으로써 얻어지는 장점이 클 때는 무관한데, 요즘처럼 잘 못하면 문제가 된다. 이 때문에 벤제마의 기용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보이는 팬들의 수가 생기고 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16강이 걸린 조별리그 최종전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는 헤더로만 멀티골을 기록하여 팀의 2:0 승리와 16강행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고, 벤제마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50골을 기록한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리그 13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에 출전하여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갖고 있던 레알 소속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인 527회를 갱신함과 동시에 토니 크로스, 모드리치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오프더볼 움직임이 상당히 좋았고, 특히나 움직임이 막히면 습관적으로 보여주던 왼쪽 사이드로 빠지는 움직임을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흥분한 지단 감독이 그 셋을 가리켜 'f×××ing great'(X나 잘했어.) 이라 하면서 칭찬했다.
19R 빌바오전에서도 1:1 상황에서 2골을 추가해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유효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고 키패스 1회, 드리블 2회 등을 기록했다. 어느새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봤을 때 벤제마는 프랑스 역대 최고 공격수다. 벤제마는 레알에서 500경기 이상을 뛰었고, 그가 만든 모든 골과 기록을 보면 당연하다."라며 극찬했다.
14R 에이바르전에서는 전반 6분만에 선제골을 넣더니, 13분에는 모드리치의 골을, 경기 종료 직전에는 바스케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총 1골 2도움을 올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벤제마는 기회 창출 5회, 키패스 3회, 드리블 성공 3/3,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활약으로 벤제마는 라리가 도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15R 그라나다전에서 후반 막판 추가시간에 드리블로 슈팅각을 만들고 박스 밖에서 오른쪽 구석으러 깔아찬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최근 라리가 3경기 연속 골(4골 2도움)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리그 8골로 제라르 모레노, 이아고 아스파스와 함께 라리가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71] 심지어 벤제마는 이미 5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부문에서도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확실히 득점왕을 노려볼만한 시즌이다. 강력한 라이벌들이 있지만, 그래도 예전만한 기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는 팀 전체의 경기력이 요동치고 있으며, 개인 기량에선 여전히 대단하지만 마땅한 파트너를 찾지 못하면서 득점력 만큼은 떨어졌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여전히 득점력이 살아있지만, 예전만 못하다. 여기에 소속 팀의 경기력이 회복한 것 역시 벤제마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루카 모드리치-토니 크로스-카세미루 조합의 중원이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에덴 아자르의 부상 등 악재가 있었지만 루카스 바스케스가 분전하면서 측면에서 공격 지원 역시 적절히 이뤄지고 있다. 팀 순위 역시 레알은 승점 32점으로 2위를 단단히 지키고 있다.
그러나 16R 엘체전에서는 안풀릴 때의 전형적인 벤제마의 모습을 보였다. 컨디션이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특히 슈팅의 정확도가 엉망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 공격 패턴은 좌우 사이드 체인지를 크게 해주면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넣어주는 것인데, 문제는 중앙에서 크로스를 받아줄 선수가 벤제마 정도 뿐인데 벤제마가 이날 컨디션이 별로였기에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다는 것. 그렇다고해서 라모스는 좌우 풀백의 뒷공간을 계속해서 수비를 해야했기에 무턱대고 올라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와중에 지단은 어이없는 용병술을 펼치면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7R 셀타비고전에서는 지난 경기에 이어 폼이 좋지 않았다. 슈팅은 계속 빗나가고, 장점 중 하나인 볼터치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등 지친 모습을 보였다.
18R 오사수나전에서도 부진했다. 작은 부상의 여파가 있는 채로 경기를 뛰다보니 폼이 많이 하락한 듯하다. 볼터치도 통통 튀는데다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전혀 안보고 뛰어들어가는 장면들이 너무 많았다. 벤제마가 부진하다보니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답답한 경기가 펼쳐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단은 벤제마를 교체하지 않고 풀타임 소화시켰다(...)
매경기 선발로 나와 거의 대부분을 풀타임 소화하며 혹사를 당하고 있는 중이다. 요비치는 임대 이적 전까지 리그에서 5경기 밖에 못 나오던 상황이었는데, 벤제마는 지나치게 많은 출전시간을 받고 있다. 벤제마가 현재 마드리드 공격진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이긴하나, 거듭된 풀타임 소화로 인해 컨디션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단은 휴식을 줄 생각이 없어보인다. 또한 벤제마는 팀의 공격이 잘 안 풀리는 경우에 아래로 내려오거나 측면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전개 특징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연결해주는 것이기에 벤제마가 저렇게 플레이할 시에 측면에서의 크로스는 무용지물이 된다. 그렇기에 지단은 다른 공격 전술도 꺼내들 필요가 있으나 좌우 윙어 두명에 원톱 벤제마를 고수하고 있다. 시즌 극초반만하더라도 요비치-벤제마 투톱을 시도하는 듯 했으나, 이후에는 그런 건 없었다. 이러다보니 레알 마드리드가 패배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는 날만 되면 현지 팬들에게 벤제마가 까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팀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홀로 고군분투하며 2-0으로 뒤진 후반전에 만회골을 넣었으나, 이후 골망을 갈랐음에도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거나 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불운이 이어지면서 팀의 2-1 패배를 막지 못했다.
20R 알라베스전에서는 상당히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볼터치, 슈팅, 연계, 움직임 면에서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멀티골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이끌었고, 올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았다. MOM은 아자르가 수상했지만, 사실상 이날의 진짜 수훈선수는 벤제마나 다름 없었다. 이날 벤제마의 스탯은 드리블 성공 3/3, 패스 성공률 84%, 유효슈팅 4회였다.
지연되었던 1R 헤타페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23R 발렌시아전에서 전반전 초반에 환상적인 중거리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공격에서 큰 역할을 맡았지만, 마무리에서 몇 차례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팀은 2-0 승리. 그런데 2월 19일 에두 피달의 속보에 의하면 벤제마가 좌측 내전근 부상을 입으면서 아탈라타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한다..
[1] 여담으로 이 당시 동료에 마이클 에시엔실뱅 윌토르플로랑 말루다, 에릭 아비달 같은 선수들이 있었는데, 말을 건낼 때 벤제마를 놀리자 "웃지 마라, 나는 당신들의 주전자리를 뺏으러 왔다."라고 당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2] 3-0 승리를 거두면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3] 이 때의 활약으로 벤제마는 퍼거슨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4] 리옹은 이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5] 스테아우아를 상대로 두 골, 피오렌티나와의 두 경기에서도 한 골씩 총 두 골, 조 1위를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과의 최종전에서 한 골을 추가했다.[6] 여담으로 피스컵에서 한국에 와서 하회탈 액자를 사서 집에 걸어두기도 했다.[7] 2020-21시즌 리그 5R 레반테 전 까지의 기록[8] 레알 마드리드 CF 통산 도움 '''1위''', 레알 마드리드 CF 통산 골 순위 '''5위'''[9] 유로 2008 당시 고참 멤버 중 하나인 갈라스와 '''어떤 젊은 선수''' 간에 갈등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모두 그 '어떤 젊은 선수'가 벤제마인 줄 알았다(...).[10] 어떤 사람들은 프랑스 국대 내의 중남부 아프리카계 선수들과 알제리계 선수들의 알력 싸움이라고도 칭한다. 물론, 구르퀴프가 끼면 신구 대결.[11] 훈련 지각설은 이후 찌라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12] 10/11 시즌에 넣은 많은 골들 중에 전반기 리그 골은 단 한 골이다.[13] 때문에 11/12 시즌의 재탄생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던 것이기도 하다.[14] 너무 많이 까였기 때문에 무리뉴가 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막판 교체를 많이 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역시 기립박수를 받는다는 건 대단한 일.[15] 레알 마드리드 현지 팬들이 뽑은 활약도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카예혼, 3위는 호날두.[16] 개인 능력은 원래 뛰어났으나 자신감 부족과 부족한 전술 이해가 그 동안의 참사를 불러왔다.[17] 이과인은 정말 유럽 최고 수준의 골결을 보여주고 있다.[18] 로테이션을 돌려 출전하지 않았다.[19] 다만 벤제마 없이 레알의 공격이 잘 돌아가는가? 그렇지 않다. 우선 벤제마는 득점력이 매우 좋은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벤제마의 최대 장점은 팀 동료들과의 연계와 수비진을 혼란시키는 능력이다. 이것이 BBC라인의 협동력을 늘리며, 특히 호날두의 득점력이 어마어마하게 증폭시켜준다. 이는 이과인이 벤제마에 밀려 나폴리로 이적한 이유이기도하다. 이러다보니 레알은 벤제마를 꼭 지킬 것이다. 얼마전에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고.[20] 월드컵은 제외.[21] 한편, 리버풀은 1승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22] 9골 5도움[23] 당시 벤제마는 1만 8,000유로(약 2,206만 원)의 벌금형과 함께 8개월의 면허 정지를 당했다.[24] 물론 헤세는 피지컬을 활용해 공을 지켜내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득점을 해내는 정통 스트라이커 유형이라고 보긴 어려운 선수다.[25] 허나 이후에 시즌 도중 엄청난 스캔들이 터지면서 큰 논란이 휘말리게 된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 항목 참조.[26] 이날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벤제마는 77분에 중원 강화를 목적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결과는 무승부(...).[27] 이에 베니테즈 감독은 벤제마의 이러한 불만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자신이어도 그랬을 것이라면서 벤제마를 공감한다고 인터뷰했다. [28] 이것에 대한 의견은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벤제마 비판 측은 프랑스 파리 테러 같은 참혹한 사건을 추모할 때 침을 뱉는 것은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으며, 반대로 국가가 모두 끝나고 참았다가 침을 뱉은 것이며 이것이 논란이 될 것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세우는 측도 있다. 이렇듯 벤제마의 평판은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29] 8-0 승리는 1992년 유러피언 컵에서 챔피언스 리그로 명칭과 포맷을 바꾼 이후 한 경기 최다 골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7년 11월 6일, 리버풀이 베식타스전에 거둔 8-0 승리였다. 놀랍게도 두 기록 모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수립한 것이다.[30] 리그에서는 총 18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하고 있다.[31] 국가대표팀 영구퇴출 설도 도는데 당연한 결과라 볼 수 있다.[32] 4월 19일 리그 기록 기준, 라리가는 33R[33] 벤피카[34] 리플레이를 보면 명백한 오프사이드이긴 하다.[35] 이 세 선수는 모두 각자가 속한 리그에서 30골 이상을 기록했으며, 시즌 득점이 40골 이상이다.[36] 특히 시즌 막바지[37] 2009/10 시즌 2.3회, 2010/11 시즌 2.5회, 2011/12 시즌 2.9회, 2012/13 시즌 2.1회, 2013/14 시즌 2.9회, 2014/15 시즌 2.4회[38]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95골, 2위는 리오넬 메시의 93골, 3위는 라울 곤잘레스의 71골, 4위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의 56골.[39] PK 골은 2011년 국왕컵 1골이 전부다.[40] 이에 벤제마는 순수 필드골 기록에서는 역대 10위에서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역대 골 공동 10위 아만시오를 제치고 벤제마는 에밀리오 부트라게뇨(역대 리그 123골)와 함께 공동 8위까지 오르게 되었다.[41] 벤제마는 ATM과의 경기에서 통산 25번 출전해 단 3득점만 기록 중이다. 1,811분 출전해 3득점을 올렸으니 약 603분당 1꼴을 기록한 셈이다.[42] 벤제마의 골 결정력 부족도 있었지만 골대까지 여러 번 맞는 등 운까지 정말로 따르지 않으면서 매우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당시 경기 벤제마의 골 미스 장면만 모아놓은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있을 정도.[43] 지난 챔스 결승전.[44] 뮌헨 수비진들이 호날두를 집중적으로 막으려다보니 뒤에 있던 벤제마를 놓쳤다.[45] 커리어 첫 챔스 결승 득점[46] 32개 팀[47] 라 리가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48] 벤제마는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 5골(...)을 기록했지만, 올시즌 pk1골을 포함해서 벌써 4골을 기록하였다. 심지어 지난 시즌 저 5골 중 2골은 pk였고 필드골은 3골에 불과했다. 즉, 3라운드까지 지난시즌 전체의 필드골만큼 넣은 것이다.[49] 다만, 엄밀히 말해 호날두의 플레이스타일은 기회가 오면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결정력에 강점이 있진 않다. 호날두가 결정력 측면에서 역대급이었으면, 골 수가 지금의 5배는 되었을 것이다. 호난사란 불명예스런 별명이 붙은 까닭도 그가 슈팅을 유럽 최다수준으로 여러번 시도하기 때문이다. 물론 수많은 슈팅을 시도하여 어떻게든 골은 따내는 호날두와 벤제마처럼 끝끝내 못 넣는 건 천지차이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있었더라도 5골이나 실점한 정신나간 수비진과 함께라면 바르셀로나같은 팀을 이겨내기는 어렵다. 당장 위에서 길게 나열된 5-0, 3-0, 4-0 패배때도 호날두는 아무것도 못하고 전방에 고립되어 최저 평점을 찍었다. 즉, 2 - 4 정도로 무난하게 질 걸 1-5로 박살나서 호날두가 그립다는 말은 분명히 설득력이 있지만, 호날두가 없어서 이길 경기를 패배했다고 보긴 어렵다. 압박전술이 발달한 현대 축구에서 결국 게임의 향방을 결정하는 건 중원에서의 장악력과 빈틈없는 수비력에 우수한 득점력이 더할 수 있느냐이다. 공격수의 개인 퍼포먼스로 수비와 중원이 무너지면서 밀리는 판국을 통채로 뒤집을 수 있는 시대는 이미 마라도나 시절 이후 불가능해졌다. 당장 신계라 불리는 메시나 호날두가 대단한 건, 양 측의 팽팽한 흐름에서 개인 능력으로 균열을 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지, 경기 결과를 통채로 바꿔버려서가 아니다.[50] 생각보다 부상이 크다면 후반기 정규시즌 일정을 치루는 데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51] 모든 대회 총합 11골[52] 이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개인통산 득점 부문 공동 6위에 해당한다.[53] 벤제마의 209골을 살펴보면 라 리가에서 136골, UEFA 챔피언스 리그 47골, 국왕컵 20골, FIFA 클럽 월드컵 3골,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골, UEFA 슈퍼컵 1골이다.[54] 2월 3일 기준으로 호날두는 19골, 벤제마는 17골을 기록 중이다.[55]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메시는 지금까지 40개 클럽과 상대해 37개 클럽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호날두도 33개 클럽을 상대해 32개 클럽에게 골을 터뜨렸다.[56] 지나치게 완벽했던 찬스 탓에 바스케스의 패스를 예상하지 못했것으로 보인다[57] 한국 나이 34살[58] 최근 페이스북에서 벤제마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면 해외 팬들이 이 경기에서 벤제마가 기회를 놓치는 짤을 올려대고 있다.[59] 레반도프스키(21골), 음바페(21골), 메시(20골), 아구에로(20골) 순[60] 1위는 호날두(109골), 2위는 라울(66골).[61] 전체 슈팅은 46개[62] 이는 벤제마가 평균적으로 한 시즌 동안 리그에서 기록하는 공격포인트와 비슷한 정도다.[63] 17R 발렌시아 전 이후 첫 골.[64] 그래도 원정에서 1골, 중립(UEFA 슈퍼컵)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바 있다.[65] 165골[66] 구티는 SNS에서 2010년 당시에 자신이 벤제마에게 백힐 패스를 하는 장면과 함께 "내 친구가 마법을 부렸어, 대단해."라며 극찬했다. 지네딘 지단 역시 벤제마를 극찬했다.[67] 라리가 7도움, 챔피언스 리그 2도움, 코파 델 레이 1도움.[68] 공식 대회 총 22골[69] 레알에서 현재 포지션상 대체불가 선수는 벤제마와 카르바할, 카세미루 세 명 정도 밖에 없다. 이로 인해 카르바할과 벤제마는 코로나 재개 이후 전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으며, 카세미루도 징계로 결장한 1경기 제외하고 모두 선발 출전하고 있다.[70] 참고로 비니시우스는 벤제마 바로 옆에 있었다. 다만 벤제마가 멘디에게 불어로 말하고 있어서 못 알아들은 거라고 한다.[71] 참고로 저 두 선수는 각팀의 PK전담 키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