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이 보이지 않는 만화

 

1. 개요
2. 원인
3. 양상
4. 목록
4.1. 대표적 사례
4.2. 일반적인 경우
4.3. 완결 이후 재연재되는 경우
4.4. 원작은 끝났지만 정사가 계속되는 경우
4.5. 작가의 사망으로 진짜 네버 엔딩 스토리가 되어버린 경우
4.6. 특이 케이스
5. 관련 문서


1. 개요


일반적인 연재 기간을 초월해 10년을 넘기고 20년도 더 넘어서 가끔 30년도 넘겨 계속 연재되는 만화/애니메이션/라노벨들.[1]

2. 원인


  • 작품의 인기
명탐정코난, 드래곤볼이 가장 잘 알려진 케이스이다. 미디어믹스를 통틀어 여러모로 대성공해 드래곤볼이라는 컨텐츠가 소년 점프도에이, 반다이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문화 산업 그 자체가 됐다. 그 상업적 규모와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때문에 문화부차관까지 토리야마 아키라의 집을 방문해 연재를 재개해달라고 요청했을 정도.[2][3]
  • 작가의 문제
자의든 타의든 원작자 본인에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4] 주로 건강문제, 계약문제[5], 종교문제[6], 작가의 게으름[7] 등으로 연재가 중단되거나 지연된다.
  • 회사의 문제
반다이 계열 작품들이 주로 겪는 문제. 작품 자체의 인기에 더불어 추가적인 상업적 기대를 걸어서 계속 시리즈화하는 경우이다. 대표적으로 건담 시리즈가 있는데, 원작자에게 모든 권한을 사버리고[8], 원작권한을 갖고있던 회사들을 통째로 인수하면서[9] 정사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3. 양상


많은 경우 소재가 주어지는 한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는 옴니버스 만화인 경우가 많지만, 메인 스토리가 있는 경우에도, 당최 끝이 보이지 않는 만화들이 있다.
작가로서는 만화에 대한 애정이 식어 회사 사정은 개나 주고 내용을 개판치는 경우도 생각외로 많다. 의외로 스토리가 엉망이 되어도 지지부진 끄는 편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근래에는 좀 더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스핀오프나 크로스오버등으로 만화의 수명을 늘리는 방식이 병행되고있다. 가령 도박묵시록 카이지 경우라면 본편에서 원카드로 질질 끌고 있을 때, 한쪽으론 일일외출록 반장중간관리록 토네가와를 출판하는 식.
인기가 많으면 작가가 사망하더라도 대리 작가를 내세워 계속 연재함으로서 작품 완결을 '''포기'''하는 작품도 있다.
제대로 완결난 작품이 하나도 없는 작가 문서와 겹치는 경우도 있다.
끝없는 이야기는 제목이 내부 주제에 관련되어 있을 뿐 단권으로 완결인 책이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쿄애니가 애니화하는 작품들중에 이런 작품들이 많다. 러키☆스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경계의 저편, 고전부 시리즈[10] 등.

4. 목록



4.1. 대표적 사례


블론디》는 1930년에 연재를 시작하여 작가인 칙 영(1901~1973)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아들 딘 영이 1973년부터 이어 그리면서 계속 연재중이다. 1938년생인 딘 영도 "내가 죽으면 아들이 대를 이어 계속 그릴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맛의 달인》은 메인 스토리는 있으나 전 세계의 음식을 다 다루려면 아마 200권은 돌파해야 할 듯 하다. 그렇게 해서도 질적으로 떨어지지 않으니 문제가 없으나...일부 작품은 작가가 연재 의욕이 없거나 미약한, 아니면 인기도 때문에 무리하게 연재를 늘렸다가 수습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겨서 까이는 경우가 대부분.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작가인 나가노 마모루가 본래''' 만화가가 아니라 디자이너'''라서 그림 그리는 속도가 매우 느리고, 스스로를 만화가로 분류하지 말아달라(...)는 기묘한 발언을 했다. 즉, 만화가로서 신념을 가지고 연재를 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것. 애초에 작품 내적으로도 시작부터 너무 벌려놔서 제대로 된 작가들도 수습이 안될 정도이다. 결국 대를 이어서 그리겠다는 농담까지 했을 정도. 거기다가 본작 이외의 다른 게임 등에서의 설정참여 를 하면서도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던 와중 2013년 작품 자체를 리셋시키며 그 동안의 설정도 뒤엎는 바람에 결말은 정말 보이지 않게 되어버렸다. 보통 만화들은 생활고에 빠져서 다시 재개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작품은 보크스에서 관련된 프라모델이 활발하게 나와서 그 인센티브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어서 생활고때문에 다시 그릴 일도 없어보인다.
화봉요원》의 경우 연재도 성실하고 대략적인 스토리 아웃라인이 잡혀 있으므로 결말을 대충 내다볼 수는 있으나...문제는 작 중 1년의 내용을 그리는데 실제로도 1년의 시간을 투자하는 이 만화가 아직 다뤄야 할 이야기가 '''50년'''어치는 남아있다는 것. 그마저도 이제 막 프롤로그가 지난 수준이라 플롯은 계속 불어나고만 있다. 작가는 이미 "적벽대전은 내 아들이, 오장원은 내 손자가 그릴 것."이라고 농담까지 하는 상황. 다만 2010년 전후로 이런 발언을 자제하고,'10년 좀 넘게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라고 의외로 소박한 계획을 내놓았다. 게다가 중요한 전개를 스킵하는 등 이야기의 전개가 빨라지고 있어 생각보다 빨리 완결이 날지도 모른다.
베르세르크》의 경우도 작가가 사생활을 포기하며 매달리고 있을 정도로 열심히 연재하고 있지만, 완결은 요원해보인다. 더군다나 스토리 예측을 해보려고 해도 워낙 스토리가 방대하게 불어나고 인물들의 행적 자체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라...
왕가의 문장》 같은 경우도 《베르세르크》와 비슷한 케이스인데(물론 왕가의 문장 쪽이 선배다) 작가가 성실하게 그리며 연재하고 있지만 워낙 작화가 고퀄리티인 데다가 고증 등에서도 엄청나게 공을 들이는 터라 연재속도가 빠를 수가 없고, 스케일도 대책없이 커진 터라 팬들 사이에서도 이건 완결이 불가능한 작품이라는 반 농담까지 나도는 상황이다. 이쪽은 《파이브 스타 스토리》나 《화봉요원》과는 달리 '''레알 원작자의 딸이 원작자인 엄마와 함께 만화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대를 이어 그리는 만화가 될 가능성도 있다.
최유기》의 경우에는 일단 작가인 미네쿠라 카즈야가 희귀질환으로 얼굴뼈를 깎아내는 대수술을 겪었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지라, 내용의 끝을 단시간 내에 바라는 건 불가능할 듯.
그리고 《헌터×헌터》처럼 작가가 불성실한 경우도 있다. '''참고로 헌헌은 2013년 때 이미 총 휴재 횟수가 총 연재 횟수를 뛰어넘었다.''' 사실 작가 토가시 요시히로의 경우, 전작인 《유유백서》 연재 당시 도구로 편에서 완결을 내려 했으나 편집부에서 히트작이었던 유유백서의 연재를 계속하라 하였고 그 결과 분량이 꽤 늘어난 적이 있다. 아마도 그때에 대한 뒤끝이 남아 있던 모양… 다만 작가의 건강 자체도 좋지 않기 때문에 마냥 그렇게 볼 수도 없다.
또한 《코믹 메이플스토리》 같이 아무리 스토리가 막장으로 흘러도 어마어마한 판매량으로 인해 끊임없이 작품을 우려내기 때문에 끝을 낼 생각이 없어 결말이 안나는 경우도 있다. 혹은 게임이 서비스 종료되지 않아서인 경우도 있다. 그러다가 2019년 2월 20일, 100권을 끝으로 드디어 완결났다.

4.2. 일반적인 경우


  • D.N.ANGEL - 출판사의 요구로 한동안 연재가 중단되었으나 2018년부터 연재가 재개되었다.
  • Why?
  • GON
  • 가필드 - 47년째 계속 연재중이다.
  • 까꿍 - 13권 발매 이후 27년째 계속 연재중단 상태. 1998년도 쯤에 13권이 나왔다. 연재 떡밥은 간간히 나오고 있다.
  • 강식장갑 가이버 - 연재는 1985년부터 시작했으나 아직도 완결되지 않았고 월간지 연재에다 몇년째 휴재 중이다. 그리고 작가는 일반 직장이라면 정년퇴직할 나이를 앞둔 고령의 나이...
  • 나나 - 작가의 병환 때문에 16년째 휴재 상태.
  • 날아라 호빵맨
  • 내일은 시리즈
  • 닌자고
  • 바스타드 - 15년째 휴재 중이지만 휴재가 아니라 사실상 작가가 그릴 마음을 접었다.
  • 공태랑 나가신다 - 2004년부터 병환으로 휴재를 시작했으며 작가가 아예 소식을 끊었다...
  • 고르고13
  • 더 파이팅: 1989년에 연재 시작. 일단 세계챔피언이라는 목표는 있지만..... 100권에 걸쳐 세계 랭커까지 가는데 성공했으니 이제 50권만 더 연재하면 될 듯 싶다...였지만 현재 주인공 일보가 몸 이상으로 은퇴, 스토리에 큰 변곡점이 생겼다.
  • 도박묵시록 카이지: 끝낼 마음이 있을까 드는 작품. 일단 한 게임을 몇 권에 걸쳐 묘사하기도 하고, 스토리 전개 방식이 몇 십년을 끌어도 될 만하다. 주인공이 빚을 갚으려다 더 큰 빚을 얻고, 그 빚을 갚으려다 더 큰 빚을 얻고, 결국 나락으로 빠졌다가 그 빚을 갚고 다시 나락으로 빠질 뻔 하더니 구출되고 다시 죽음을 경험할 위기다. 여기서 죽지 않는 이상은 계속 도박할 것 같다.
  • 딜버트
  • 라그나로크 - 작가가 이걸로 돈을 너무 많이 벌었다.
  • 러브 다이어리
  • 러키☆스타: 무려 4컷만화인데 근 21년간 연재중(...)이며 끝이 안보이는 옴니버스 모에물이다.
  • 마루코는 아홉살: 애니판 한정. 만화책은 일단 한 번 완결났고 부정기로 4컷만화로 연재된 적이 있다.
  • 맛의 달인
  • 명탐정 코난: 그 전에는 100권까지는 하지 않을거라 발언했고, 2014년 4월 기준으로 82권까지 정식 발매 되었으므로 끝이 슬슬 보였는데, 그 뒤 작가는 100권은 가뿐히 넘을 것 같다고 발언했다. 작가 본인의 의사는 불명이지만, 완결 후 매출 하락을 우려한 소년 선데이가 거의 강제로 붙잡고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 무코우부치
  • 바람의 나라 - 연재하는 잡지마다 망한다.
  • 베르세르크 - 1986년에 연재를 시작하고 39년째연재중. 연재 속도도 갈수록 느려지기 때문에 이 분야의 대표 사례 중 하나라 할만하다. 하지만 2019년에 마련된 인터뷰 자리에서 작가가 말하길 이제 이야기가 후반부까지는 왔다 하고, 연재 속도를 올리기 위해 어시스턴트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한다.
  • 보물찾기 시리즈 - 원래는 남북한 편을 마지막으로 끝낼 것으로 예정되었는데 팬들의 반발로 계속 출간하고 있다. 다만 이후 나올 것이라고 예고된 성장판에 큰 비밀[11]팡이의 부모님등 중요한 떡밥이 밝혀진다고 보면 슬슬 결말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볼링킹
  • 블론디 - 1930년 연재 이후 대를 이어 95년째 연재중이다. 원작자 아들이 대를 이어 연재중이며 그도 죽으면 아들이 이어 연재하겠다라고 하니 100년은 거뜬히 넘게 연재할 듯.
  • 블루시드 - 2권까지 나왔으나, 휴재 이후 지금까지 연재를 하고 있지 않아 미완성의 작품으로 남았다. 그러나 원작만화와 달리 애니메이션은 TV 시리즈와 OVA 버젼 모두 여러가지 떡밥들만 남겨놓은 체 완결되는 등 엉성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
  •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만화는 아니고 라이트 노벨.[12] 다른 작품들처럼 스토리가 길거나 연재속도가 느리다기보단 연재를 안한다. 경악 이후 최신작인 직관이 나오기까지 9년이 걸렸다. 작가가 여생급 돈방석에 앉았고, 애초에 원작자도 작품에 애정이 거의 없어서 앞으로도 완결은 어려워보인다. ..이였지만 스즈미야 시리즈는 2020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직관 11권이 발매되었으므로 사실상 이 목록에서 빠져야 한다.
  • 소드 아트 온라인: 웹연재로 시작 라이트 노벨인데 인기가 너무 많아서 16년을 넘겨버렸고, 관련 미디어믹스의 화제성도 최고조에 달해있어서 계속 이어질 듯 하다. 마침 일본식 이세계물 장르 자체가 지금이 전성기라서 더더욱 끝나지 않을 듯.[13]
  • 아빠는 요리사: 2012년 10월 기준 단행본 120권. 일단 이쪽은 시간은 잘 흐른다. 1권에 등장한 초등학교 2학년 성이가 96권에 대학에 입학했다. 86년 연재 시작해서 96권 발매된 2008년인 22년 동안 만화속에서는 10년 가량이 흘러있는 상태.
  • 악마의 신부
  • 어둠의 후예: 11권이 나오고 8년만에 2010년에 12권이 나왔지만 이후로 또 소식이 감감무소식이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라이트 노벨이다.[14] 라노벨 특성상 짧게 짰으나 인기가 많아 자꾸 이어지다가 망한 케이스. 분명 처음엔 여주인공 영국 청교도 네세사리우스 소속의 수녀 인덱스를 남주인공 카미조 토우마가 구제하는것으로 끝나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결국,[15] 답이 없다...[16]
결국, 주인공인 카미조 토우마가 그 세계관의 모두를 구제해야 끝날 판이다.[17]
  • 원펀맨
  • 열혈강호: 다만 신지에서 결말을 낸다는 작가 말처럼 65권이 넘어 신지에서 싸우는 중... .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감독이자 원작자가 작업을 하다가 다른 작품으로 세버렸다. 신 고질라울트라맨 신작 작업소식을 알리면서 Q이후 무기한 연기되었다. 하지만 드디어 2021년 개봉이 확정(!!!)되면서 이 리스트에서 곧 빠질 예정.
  • 왕가의 문장
  • 원피스: 2016년 7월을 기준으로 스토리의 전개가 70%를 돌파했다는 공식 인터뷰가 있었으며, 단행본 90권에 이르렀을 때는 80%에 다다랐다는 작가의 발언이 있었다. 여러가지 정보를 종합해 보면 120권 완결일 것으로 보인다.
  • 유리가면: 잘 연재하다가 작가가 신흥종교에 빠지면서 연재가 중단되었다. 참고로 작가 본인이 교주다(...) 무기한 휴재는 11년간 지속되다가 2008년부터 연재를 재개했으나 2016년 경 작가의 남편이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다시 중단되었다. 현재는 많이 호전되어 다시 연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최종편인 홍천녀 파트에 이미 진입했기 때문에 개연성을 벗어난 억지 스토리 늘리기를 하지 않는 이상 오! 나의 여신님처럼 언젠가 완결될 가능성이 크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일단 1~7부로 나뉘고 각 부에는 제대로된 스토리와 완결이 있지만 전체 시리즈는 완결날 기미가 안 보인다. 6부에서 완결을 내나 싶었으나 스틸 볼 런이 7부로 들어가면서 완결은 없던 사실이 되어버렸다. 작가 말로는 9부까지의 전개를 생각해놨다고. 현재는 8부 죠죠리온을 연재 중. 하지만 7부에서는 1-6부와는 다른 역사축에서 진행되고 있기에 6부에서 한 번 완결났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리부트라고도 볼 수 있다. 이건 영원히 연재될 가능성도 있는 게, 각 부 마다 한 가문에서 대를 이어 주인공을 하기 때문이다. 죠죠의 가문의 대가 끊어지지 않는 한 완결은 없다. 다만 2010년대에 들어 60세 다다른 작가의 나이를 고려하면 8부가 끝나고 완결될 지 새로운 부로 넘어갈지는 모르는 상태라 2020년을 넘겨봐야 알게 된다.
  • 최유기: 1997년부터 연재해서 아직까지 28째 진행 중. 중간에 연재하는 곳도 이곳저곳 옮겼었다. 2010년 작가인 미네쿠라 카즈야가 섬유성 골이형성증 진단을 받으면서 얼굴의 반이 날아가는 대수술을 해야했을 정도로 건강상태가 매우 악화되었다. 다시 연재를 재개한 후에도 종종 건강문제로 휴재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은 휴재가 더 길어져도 좋으니 건강을 우선시하라고 이야기하는 상황이다.
  • 캡틴 츠바사 시리즈
  • 파이브 스타 스토리: 1987년에 1권이 나오고 2015년에 13권이 나오는 극악의 연재속도를 자랑한다.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십수권만 나온 셈인데 그마저도 연대표를 줄줄 외우지 않는한 스토리의 손톱만큼도 감잡을수없는 복잡하면서도 방대한 스토리와 설정놀음[18]으로 끌다가 중간에 리부트되어서(...) 안드로메다도 아니고 깐따삐야로 날아가버렸다.[19] 제일 큰 문제는 작가인 나가노 마모루가 스스로를 만화가로 분류하지 말아달라(...)로 말했다는 것. 스스로는 디자이너일 뿐이라고 한다. 반대로 얘기하면 작가로서 작품을 그려야겠다는 신념이나 의지조차 없다는 것이다. 그와중에 보크스에서 관련상품이 고가에 판매되는만큼 그 인센티브만으로도 작가는 먹고 살 수 있어서 더욱 연재의지가 미미하다.
  • 포켓몬스터 시리즈: 원작 게임이 완결되지 않는 이상 절대로 완결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포켓몬스터 SPECIAL: 주식회사 포켓몬 또는 게임 프리크가 파산해서 코믹스의 원작인 게임이 안나오던지, 원작자인 타지리 사토시가 죽지 않는 이상 계속 연재될 것이다. 그림 작가가 도중에 바뀌었고 현재 작가 또한 언젠가 바뀔 지도 모르지만 바뀐다 할 지라도 게임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상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듯.
  • 프리스트 - 작가가 해외에서 다른 작품을 내면서 무기한 연중
  • 헌터×헌터 - 작가가 연재를 대충한다. 이 작품은 2013년 때 이미 총 휴재 횟수가 총 연재 횟수를 뛰어넘었다.
  • 화봉요원 - 연재는 계속 성실하게 진행중이다. 1년에 꼭 단행본 4권 씩은 나온다. 그런데도 답이 안나온다. 지금까지의 속도로 남은 연재 기간을 추측해 보자면 앞으로 50년 남았다. 다만 작가는 (2012년 기준으로) '10년 좀 넘게 하다보면 되지 않을까' 라고 희망적인(?) 관측을 내놨고, 실제로 이후 이야기의 전개가 빨라져 생각보다 빨리 완결이 날 수 있다.
  • 흑철 - 한동안 연중 상태였지만, 2016년 재연재에 들어갔다.
  • 히스토리에

4.3. 완결 이후 재연재되는 경우


이미 원작자가 완결을 했지만 재연재되는 경우들. 보통은 잡지에서 신규 연재작이 부족하거나 작품의 인기가 많아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은 디 그레이맨처럼 특이한 이유[20]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 근육맨: 70년대 만화지만 2011년부터 '신 근육맨'이라는 이름으로 재연재가 시작되어 지금도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 나루토: 2014년에 완결되었지만 보루토라는 이름으로 세계관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 디 그레이맨: 이쪽은 엄밀히 말하면 종료된 적이 없다. 그런데 강철의 연금술사를 표절했다는 의혹 때문에 소년 점프에서 퇴출당했다. 하지만 SQ점프레서 2009년부터 재연재를 시작해 지금도 이어지는 중.
  • 마징가 시리즈: 완결은 이미 났었지만 마징가 Z 인피니티라는 구작애니에서 이어지는 정사 시리즈가 나왔고, 후속작도 고려중이라고 하면서 애매해졌다.
  • 소년탐정 김전일: 완결이 한번 났었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재연재에 돌입하여 지금도 진행중이다.
  • 케이온!: 완결난지 꽤 되었는데 케이온! Shuffle이란 제목으로 원작자가 스핀오프 작품을 연재중이다.

4.4. 원작은 끝났지만 정사가 계속되는 경우


원작은 이미 완결이 났지만 공식적으로 '''정사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 경우가 있다. 다만 원작은 단일완결을 했기에 엄밀히 말하면 끝은 있다고 봐야 한다. 여기서 등재되는 기준은 '''원작자 혹은 제작자가 원작의 정사로 인정하는 경우'''다.[21]
  •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 - 원작자인 토미노 요시유키우주세기 건담은 역습의 샤아로 사실상 끝났지만, 프랜차이즈의 모든 권한을 반다이가 사버리고 정사기준을 새로 정의[22]하면서 무기한 연기되었다. 지금도 현역으로 시리즈가 쏟아지고 있으며, 어지간하면 안끝날 것 같다.[23]
  • 드래곤볼 - 분명히 Z를 끝으로 정사는 끝났고 GT는 비정사 외전이다.[24] 근데 2013년 신극장판과 슈퍼가 나오고 토리야마 아키라도 정사라고 밝히면서 갑자기 길어졌다. 이후 슈퍼가 완결했지만 극장판으로 계속 연재될 것이라고 해서 최종완결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4.5. 작가의 사망으로 진짜 네버 엔딩 스토리가 되어버린 경우


  • MM!: 2010년에 작가가 급사해서 10권 이후 영원히 못나오게 되었다.
  • 겟타로보 시리즈: 원작자인 이시카와 켄겟타로보 아크 연재중 갑자기 타계하면서, 특유의 방대하고 치밀한 세계관과 설정들이 거의 풀리지 못하고 미스테리로 남았다.[25][26] 다른 작품들은 작가가 죽기전에 써놓은 원안이나 설정노트를 이용해 대필[27]하거나 옴니버스라서 사실상 결말이 없는 작품이 대부분이지만, 겟타는 원안노트도 없고 진짜 방대한 우주적 세계관의 비밀들이 풀리지 않은 것이라서 팬들의 아쉬움이 특히 큰 작품.[28]
  • 도라에몽: 사실 이미 한 번 완결을 냈다. 도라에몽이 진구의 정신적 성장에 기뻐하며 미래 시간으로 돌아가는 엔딩이었는데 독자들의 성화에 못이겨서 도라에몽이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이야기를 재시작했다.
  • 땡땡의 모험
  •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작가가 사망하긴 했는데 공장은 남아있어서 후속권은 계속 나오고 있다. 끝낼 기미가 안보여서 그렇지...
  • 이국미로의 크로와제
  • 일찍이 마법소녀와 악은 적대하고 있었다.: 직가 후지와라 코코아가 병으로 급사하며 영원히 완결되지 못했다.
  • 장난스런 키스: 작가 타다 카오루가 청소를 하던 중, 머리를 대리석 테이블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사망하면서 강제로 완결 되었다.
  • 크레용 신짱: 도라에몽과 마찬가지로 굳이 완결이 될 필요성이 없는 작품이다. 하지만, 항목에 나오듯이 작가는 1~년 안으로 끝내려고 했었다고 한다. 작가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이렇게 된 것.
  • 피너츠: 원저자가 죽은 후에도 계속 기고되는 다른 미국 만화와 달리, 원작자인 찰스 먼로 슐츠가 자신이 죽은 후에는 연재하지 말아 줄 것을 유언으로 남겼기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 다만 미리 그려놓은 분량이 있었기에 슐츠가 죽은 다음 날이 마지막 화.
  • : 원래 이 리스트에 있었지만 출판사에서 원작자의 원안을 토대로 대필하여 완결되어서 취소선이 그어지고 빠졌다.
  • 학원묵시록: 작가가 뚜렷한 이유없이 1년 이상 연재를 중단했다가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고 나서 2화 분량만 깔짝 연재재개하고는 다시금 무기한 휴재에 들어갔다. 원작자 사토 다이스케는 횡포를 실컷부리다가 2017년 3월 22일,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 트리니티 블러드 : 2000년대 초중반 일본과 한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2004년 작가 요시다 스나오의 폐경색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하여 미완이 돼버린 현재에도 매니아 층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라이트 노벨이다. 2020년 기준 연재가 중단된지 약 15년이 다된 고전작이지만, 본진인 일본에선 아직도 굿즈나 최신 일러스트가 계속해서 나와 그럭저럭 잘팔리고 있으며, 발매 레이블인 스니커즈 문고에서도 여전히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이다.

4.6. 특이 케이스


캐릭터와 작품에 관한 권리를 출판사에서 소유하는 방식의 미국 출판 만화는 여러 작가가 계약을 통해 작품을 그리는 식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 문서의 다른 일본/한국 만화와 비교하기는 곤란하다. 가장 유명한 슈퍼맨 만화만 해도 '''80년''' 이상을 연재 중이지만, 수십 명의 다른 스토리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연재해온 결과물이지 한 작가가 작품 하나를 진득하게 쓴 게 아니기 때문에... 이 문서에 부합하는 예를 찾자면, 마이크 미뇰라 한 사람의 작품인 헬보이 시리즈('''1993년부터''' 연재중이었다가 2019년에 헬보이 본편이 완결되었다.) 정도일까.

5. 관련 문서



[1] 라노벨 특성상 길게 갈 수는 없지만 끝나지 않는 여름을 선사했다가 진짜 끝나지 않게 된 작품여자애 하나 구하다가 우주멸망까지 가버린 작품때문에 추가되었다.[2] 토리야마는 Z분량 연재 내내 끝내려고 벼르고 있었고, 만약 인기가 그저 그랬다면 셀전은커녕 베지터전이 마지막이 되었을 것이다.[3] 점프처럼 큰 회사도 이러니 소규모 출판사에서는 더더욱 만화 하나가 회사 전체를 먹여 살리는 경우가 많고, 억지로 연재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생기게 된다.[4] 특히 일본은 (물론 계약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원작자에게 그 미디어의 권한을 크게 인정해주는만큼, 원작자의 발언권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5] 헌터X헌터[6] 유리가면이 대표적이다. 작가가 신이 뜻을 내려줘야 작업시작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연재를 안하는 중.[7]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원작자 본인이 게을러서 연재 안하는거라고 공인했다.[8] 토미노 요시유키에게 권한을 구매하고, 지금은 작가노조의 원칙상 원작자에 토미노의 이름만 형식적으로 적고 있다.[9] 건담때문에 선라이즈와 소츠를 통째로 사버리는 답이 없는 상황이 와버렸다.[10] 이건 그냥 문학 소설이다.[11] 봉팔이랑 관련이 있다.[12] 이 리스트중 아래의 어마금, 소아온과 함께 딱 셋뿐인 라노벨.[13] 이 리스트에 있는 셋뿐인 라노벨인 하루히/어마금/소아온 중에선 그나마 소아온이 최근 작품이고 하루히처럼 연재가 게으르거나, 어마금처럼 세계관을 통째로 말아먹진 않고 무난하게 흘러가는 중.[14] 이 목록에서 하루히, 소아온과 함께 딱 셋뿐인 라노벨이자 본인이 가장 단행본 권수도 많다.[15] 주인공인 카미조 토우마의 기숙사에 왠 수녀 하나가 하늘에서 떨어짐→완전기억능력을 지닌 10만 3천 권의 마도서 도서관인 인덱스는 네세사리우스의 간계로 원치 않게 1년 주기로 기억을 지워야함→인덱스의 친구였었던 칸자키 카오리스테일 마그누스는 슬프지만 그게 인덱스의 목숨을 부지하는 길이라 믿고 인덱스의 기억을 지우는 걸 반대하는 카미조 토우마를 공격 칸자키는 토우마를 이기지만 스테일은 토우마한테 털려버린다. 쨋든 둘은 토우마에게 마지막으로 인덱스랑 있을 기회를 준다.→토우마가 인덱스가 위험한게 기억능력이 아니라 인덱스한테 걸려있는 네세사리우스가 건 목줄 술식에 의해 위험한 거라는 걸 깨닫고 목줄 술식 파괴, 요한의 펜이 발동되자 킨자키와 스테일과 협공→토우마가 이매진 브레이커로 인덱스의 목줄 술식을 파괴해서 인덱스를 구제한다. 원래 여기서 끝났어야 했는데...→인덱스의 기술의 여파로 토우마는 기억상실, 학원도시의 트리다이어그램이 부숴진다.→아우레올루스 이자드를 격퇴, 딥 블러드 히메가미 아이사 구제→미사카 미코토를 도와 액셀러레이터를 격퇴 미코토와 미사카 시스터즈를 구제→액셀러레이터라스트 오더의 만남, 액셀러레이터 합류로 2주인공 체제에 들어섬→영국 청교도 네세사리우스의 소속인 셰리 크롬웰이 학원도시 침략, 카자키리 효우카를 구제→점점 가속화 되는 학원도시로마 정교의 갈등→점점 드러나는 최종흑막 후보 아레이스타→나중에 제 3번째 주인공이 될 하마즈라 시아게 등장→카미조 토우마와 로마 정교와의 계속된 마찰, 올소라 아퀴나스 구제,아녜제 상크티스와 그녀의 부대 구제→갈등→학원도시의 대패성제 때 로마 정교의 리드비아 로첸레티가 올리아나 톰슨과 함께 크로체 디 피에트로 사건을 터뜨림→카미조의 능력이 로마 정교에 전해지고 로마 정교에서는 카미조를 이단으로 낙인 사살을 명령→결국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의 전방의 벤토가 학원도시 침략→뒤틀린 세계의 흐름, 천사, 에이와스, 호루스 시대 등등 떡밥 대량 양산 이 와중에 하마즈라 시아게가 합류하며 3주인공 체제가 완성되었다.→우방의 피암마가 소환한 대천사 가브리엘을 천계로 강제로 보내버리고 로마 정교의 마지막 보스인 우방의 피암마를 쓰러뜨려 전 인류 구제 이 과정에서 토우마가 죽음→토우마를 제외하고 이야기가 이어지다가 토우마 부활→그렘린 등장→그렘린의 보스 오티누스는 알고보니 →오티누스가 카미조 토우마를 쓰러뜨리고 세계 개변→카미조 토우마가 오티누스를 쓰러뜨리고 구제→아레이스타가 마신들의 공간을 부숴 현실세계로 끌고 옴→오티누스를 제외한 마신들이 카미사토 카게루에 의해 신천지로 추방됨→카미사토가 오티누스를 요격하러 카미조와 충돌→그 와중에 발동된 키하라 유이츠의 계략을 저지하기 위해 카미사토가 스스로 신천지에 날아감→???[16] 보통 만화가 끝나려면 확실히 악역이 존재하고 주인공이 그 악역을 쓰러뜨리러 가야 하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다. 당장에 아레이스타가 최종보스 후보이지만 이미 마신의 등장부터 파워 밸런스가 무너져 버렸다. 게다가 아레이스타 본인이 학원도시의 주인이다보니 주인공인 토우마는 자기가 아레이스타에게 이용당하는지도 모르는 상황... 사실상 마신을 제외하고는 여태까지의 스토리는 전부 아레이스타의 플랜의 일부이다. 일단 아레이스타의 최종목표가 현실세계만 남긴 채 모든 위상을 제거하는 것인데... 그에 비해 토우마는 여기 저기서 모두를 구제해 주느라 오늘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다. 그리고 그 아레이스타마저도 최종보스 후보서 탈락했다.[17] 심지어 일상물에 가까운 외전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는 신약 전까지는 계속 우려먹을 수 있어서 이쪽도 안끝날 듯 하다.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도 존재.[18] 사실 2권 이후부턴 스토리가 시간순으로 표현되지 않고 한 3페이지 넘어가면 백년 뒤로 갔다가 3페이지 넘어가면 천년 전으로 가버리는 와리가리 스토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독자가 연대표를 보고 사건에 개요에 대해서 정확히 외우지 않는한 한 번보곤 이게 무슨 만환지도 알 수도 없다.[19] 사실 어거지로 따지면 연대표상 만화책 맨 첫장면이 마지막 장면이므로 이미 결말이 결정된 만화이겠지만..[20] 표절 시비가 붙었다.[21] 프랜차이즈 이름만 쓰는게 아닌 정말로 원작과 이어지는 계속되는 시리즈.[22] 영상화된 작품은 정사이다. 즉, 토미노의 관여 여부와 무관하게 반다이가 정사라고 하면 퍼스트건담에서 이어지는 정사가 맞다(...)[23] 아예 유니콘의 흥행을 기점으로 우주세기 차기 100년 계획을 세워버렸다...[24] 카이는 리마스터링이다.[25] 고로 겟타선을 비롯하여 겟타 엠페러등의 설정도 영원히 미스테리로 남아버렸다.[26] 이후 천원돌파 그렌라간이라는 정신적 후속작이 등장하여 겟타로보의 방대한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았다.[27] 제로의 사역마가 대표적.[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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