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2018-19 시즌/리그
1. 전반기
1.1. 1라운드, 8월 21일 VS 발렌시아 CF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 (1 : 1 무)
그러다 갑자기 개막전은 '''하루''' 앞두고 팀의 주전 레프트백 필리페 루이스가 파리 생제르맹 FC로의 이적을 요청하면서 충격을 주고있다. 왜냐하면 그는 지난시즌까지 팀에서 300경기 이상을 소화한 레전드 수비수이며 10-11시즌 부터 13-14시즌까지 뛰면서 팀의 18년 만의 라 리가 우승과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에 크게 기여하였고 비록 14-15시즌 한 시즌 동안은 첼시 FC로 떠났지만 다시 돌아오면서 다시 한 번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에 크게 공을 세웠고 지난 시즌도 지난 시즌도 잦은 부상과 노쇠화의 기미가 보이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어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로베르토 올라베,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 필리페 루이스, 산티아고 아리아스, 후안프란, 스테판 사비치
MF : 코케, 사울 니게스, 로드리, 토머스 파티, 비톨로, 토마 르마, 젤송 마르틴스
FW : 앙투안 그리즈만, 디에고 코스타,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뤼카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출전이 불가능해 제외되었다.
로베르토 올라베가 UEFA 슈퍼컵에 이어 다시 한 번 소집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이번에는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수로 소집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FC로의 이적을 요청했던 필리페 루이스가 일단은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전에 앙투안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앙헬 코레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에 선방쇼를 펼치던 얀 오블락이 로드리고 모레노에게 1골을 실점하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에 그치고 말았다.
1.2. 2라운드, 8월 26일 VS 라요 바예카노 데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1 : 0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디에고 고딘, 필리페 루이스, 산티아고 아리아스, 스테판 사비치, 후안프란, 뤼카 에르난데스, 호세 히메네스
MF : 토머스 파티, 코케,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로드리, 젤송 마르틴스
FW : 앙투안 그리즈만, 니콜라 칼리니치, 앙헬 코레아, 디에고 코스타
이적을 요청한 필리페 루이스와 징계에서 복귀한 뤼카 에르난데스가 소집되었고 비톨로는 개막전 때 당한 무릎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세비야 FC를 상대로 4 : 1로 대패했던 라요 바예카노 데 마드리드였고 또한 아틀레티코의 경우 그야말로 '''홈 깡패'''로 불릴만큼 홈 경기에 상당히 강하기로 알려졌기 때문에 아틀레티코의 손쉬운 승리를 예측하였으나 후반 18분만에 스테판 사비치의 패스를 받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선취골을 기록하였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었고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이 없었기에 1 : 0으로 예상외로 힘들게 승리를 거두었다. 후반 막판 얀 오블락은 라요의 연속 슈팅을 연속 선방으로 마무리하는 대단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번시즌 가장 대단한 선방으로 보인다. 라요 역시 아틀레티코 원정서 점유율 슈팅수가 앞서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1.3. 3라운드, 9월 2일 VS RC 셀타 데 비고 (발라이도스) (2 : 0 패)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디에고 고딘, 필리페 루이스, 산티아고 아리아스, 스테판 사비치, 뤼카 에르난데스, 호세 히메네스
MF : 토머스 파티, 코케,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로드리, 젤송 마르틴스
FW : 앙투안 그리즈만, 니콜라 칼리니치, 앙헬 코레아, 디에고 코스타
파리 생제르맹 FC가 레프트백으로 필리페 루이스가 아닌 FC 바이에른 뮌헨의 후안 베르나트를 영입하면서 최종적으로 겨울 이적시장까지는 최소한 잔류가 확정되며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비톨로와 후안프란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후안프란의 부상으로 공백이 된 라이트백 포지션에는 새로 합류한 산티아고 아리아스를 기용할 것이 유력하나 현지에서는 센터백인 호세 히메네스가 라이트백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메울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출전할 경우 이적 후 공식 경기 데뷔전이 될 예정.
4-4-2 포메이션에 호세 히메네스의 라이트백 이동으로 공개되었던 선발 라인업과는 달리 경기 시작 후에는 수비진에서는 호세 히메네스가 아닌가 스테판 사비치가 라이트백 역할을 맏게 되었고 앙투안 그리즈만이 왼쪽 측면으로 빠지고 코케가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이동함과 동시에 앙헬 코레아도 조금 더 공격적으로 올라오면서 4-3-3에 가깝게 움직였다. 아무래도 리그 1,2 라운드 모두 공격력이 부족했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만큼은 점유율을 가져와서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 반드시 많은 골을 넣겠다라는 의도로 판단하였던 것 같았다. '''그러나 이 변칙 전술은 나중에 완패의 원인이 되었다.''' 라이트백으로 이동한 스테판 사비치는 이아고 아스파스의 주력을 따라잡지 못하였고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아틀레티코는 막시 고메스에게 선취골을 허용하였고 곧바로 후반 7분 다시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실점하며 2 대 0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스테판 사비치까지 후반 25분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까지 당하였다, 그리고 곧바로 구스타보 카브랄에게 헤딩 골까지 허용했지만 다행히도 VAR 판정 결과 골로 인정되지 않았고 결국 이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시즌 첫 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공격''' : 최근 RC 셀타 데 비고와의 리그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원정 경기지만 완승을 거둘거라고 점쳐진 경기였다. 허나 공격에서는 아직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은 월드컵 후유증을 벗어내지 못한 것인지 아직까지는 기대에 비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디에고 코스타 역시도UEFA 슈퍼컵 때의 모습을 아직은 보여주지 못했다. 아무래도 잦은 부상과 30대 초반의 나이로 인하여 이전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토마 르마의 경우 4경기 째 소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앙투안 그리즈만과 스타일이 중첩되는 모습이 잦아 디에고 시메오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 모두 중앙지향적인 플레이스타일의 선수이며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할도 같은 선수인 만큼 서로간의 공존이 다음 경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즌 전체를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결국 오늘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유효슈팅 '''0개'''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수비''' : 수비에서는 경기 시작 전 선발 라인업과는 다르게 호세 히메네스가 아닌 스테판 사비치가 라이트백으로 이동하였다. 스테판 사비치 역시도 라이트백으로의 경험이 전무한 선수는 아니었고 피지컬면에서는 호세 히메네스가 뛰어난 만큼 때문에 아예 잘못된 선택은 아니었다. 그러나 스테판 사비치에게는 '''느린 발'''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다른 여러 센터백들과 비교해서도 주력이 빠르지 않다라는 평이 많은 선수인데 풀백은 '''스피드를 중요시하는 포지션'''이고 그의 마크 대상은 '''이아고 아스파스'''였다.
'''교체 카드''' : 호세 히메네스를 빼고 산티아고 아리아스를 투입한 것도 아쉬웠다는 평이 다수였다. 산티아고 아리아스 본인은 걱정과는 다르게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교체 아웃 대상이 호세 히메네스가 아닌 스테판 사비치였어야했다. 호세 히메네스와는 달리 스테판 사비치는 '''옐로 카드 한 장'''을 이미 갖고 있었기 때문에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로부터 예방해야했기 때문이었고 실제로 이후 스테판 사비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기 때문에 교체 카드는 미스라는 평을 받게 되었다.
여담으로 오늘 산티아고 아리아스과 니콜라 칼리니치 모두 교체 투입되면서 이적 후 정식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는데 아리아스의 경우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안프란의 후계자로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칼리니치는 잘했다라는 평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입단 당시의 처참한 폼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디에고 코스타와의 공존은 힘들거라는 평이 존재한다.
1.4. 4라운드, 9월 15일 VS SD 에이바르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1 : 1 무)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디에고 고딘, 필리페 루이스, 안드레스 솔라노, , 호세 히메네스, 프란시스코 몬테로, 후안프란
MF : 토머스 파티, 코케,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로드리, 젤송 마르틴스
FW : 앙투안 그리즈만, 보르하 가르세스, 앙헬 코레아, 디에고 코스타
A매치 기간동안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며 니콜라 칼리니치도 훈련 중 입은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비톨로 역시도 아직 시간이 더 걸릴 듯 하다. 디에고 고딘과 앙헬 코레아 역시도 A매치 기간 동안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후안프란 역시도 오랜만에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스테판 사비치는 지난 경기 경고 누적 퇴장으로 나오지 못하는데 역시 A매치 기간에 부상을 입어 AS 모나코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1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 이러한 선수단의 줄부상으로 인하여 B팀에서 라이트백 안드레스 솔라노와 스트라이커 보르하 가르세스가 추가로 합류하였다. 그리고 경기 직전 뤼카 에르난데스마저 부상으로 소집명단 빠졌고 B팀의 프란시스코 몬테로가 급하게 추가로 소집되었다.
전반전은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득점 기회를 상당히 많이 만들어냈으나 상대 골키퍼 드미트로비치의 야신 모드로 인하여 득점없이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역시도 기회는 꽤 많이 만든 편이었다. 그러나 코케가 상대편 골키퍼가 없는 상태에서 득점을 실패하고 디에고 코스타, 앙투안 그리즈만이 중요한 기회를 놓치면서 0대0이 계속되었다. 결국 디에고 시메오네는 토마 르마를 빼고 앙헬 코레아를, 로드리를 빼고 공격수 보르하 가르세스를 투입하는데 '''또 다시 미스가 되었다.''' 가뜩이나 경기 중 패스미스가 상당히 많았는데 그 중 패스를 가장 잘하고 중원의 수비를 책임진 로드리가 빠지면서 4-2-4에 가까이 움직였는데 이 때 중원이 상당히 헐거워졌고 이로 인하여 87분 세르지 엔리케에게 선취골을 허용하였다. 17년만의 SD 에이바르전 패배를 홈에서 당하는 치욕이 눈앞에 왔으며 추가시간이 끝날 무렾 코너킥 상황에서 디에고 고딘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하며 패배의 문앞까지 왔으나 종료 직전 보르하 가르세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었다.
'''문제점'''
'''수비진의 노쇠화''' : 최근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디에고 고딘이 오늘도 경기 중간 중간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비 불안을 노출시켰다. 예전 같으면 이런 경기를 보여줄 때 좌, 우 풀백인 필리페 루이스와 후안프란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기회를 창출했으나 나이가 30대를 넘어서면서 이러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선수진의 줄부상''' :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는 교체 선수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는게 일반적인 상황이지만 오늘 같은 경우 B팀 소속 선수가 3명이나 있었으며 수비진의 산티아고 아리아스, 뤼카 에르난데스, 스테판 사비치 공격진의 니콜라 칼리니치, 비톨로가 부상으로 인하여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하여 조커자원을 통한 분위기 변화와 로테이션 난항이 겹치며 AS 모나코 FC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1차전을 앞두고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골 결정력''' : 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CF를 상대로 4골이나 넣고 우승한 모습은 어디갔는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코케가 중요한 기회 2개를 놓쳤으며 앙투안 그리즈만 역시도 아직까지는 좋지 않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있다. 지난시즌부터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할도 겸하다보니 생긴 문제로 추정된다.
'''교체카드 미스''' : 보르하 가르세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것만 생각해보면 "성공한 교체가 아닌가?"라는 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 경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던 코케가 아닌 수비와 패스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던 로드리를 빼면서 중원이 완전히 헐거워졌고 선취골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긍정적인 점'''
'''르마와 그리즈만의 공존의 시작''' : 지난 경기까지만 하더라도 두 선수의 동선이 겹치면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완벽한 공존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보르하 가르세스의 발견''' : 프리시즌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던 선수였고 후반전 교체 출전하면서 자신의 1군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1.5. 5라운드, 9월 23일 VS 헤타페 CF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 (0 : 2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디에고 고딘, 필리페 루이스, 뤼카 에르난데스, 호세 히메네스, 후안프란
MF : 토머스 파티, 코케,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로드리, 젤송 마르틴스
FW : 앙투안 그리즈만, 보르하 가르세스, 앙헬 코레아, 디에고 코스타, 니콜라 칼리니치
니콜라 칼리니치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복귀하였으며 보르하 가르세스는 세 경기 연속으로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전반 14분 상토마 르마의 골로 인하여 1대0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그리고 후반 15분 토마 르마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2대0으로 점수차가 벌어졌고 이는 토마 르마의 이적 후 데뷔골이 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인 후반 22분 이반 알레호가 레드 카드를 받으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세까지 가져간 아틀레티코였다. 허나 팀은 헤타페의 압박으로 인해 공격을 제대로 전개할 수 없었고 후반 45+2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결정적인 찬스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더 이상의 득점없이 2대0으로 경기가 끝나며 시즌 2승째를 거두게 되었다.
분명히 승리를 거둔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허나 여전히 패스미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였고 팀의 상징인 뛰어난 조직력도 무뎌지며 많은 실점 위기를 허용하였고 얀 오블락의 활약과 자책골과 레드 카드 등 운이 따르지 않았더라면 오히려 아틀레티코가 3골 이상의 대량 실점으로 패배했을 것이다라는 반응이 우세하다. 코케와 사울 니게스도 폼이 아직은 돌아오지 않았다. 사울 니게스의 경우 9월 A매치 때 맹활약했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아쉬운 모습이었으며 코케는 측면 미드필더가 아닌 윙어라는 자신에게는 맞지 않은 옷을 입으며 부진하였고 이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근심은 깊어질 듯 하다. 뤼카 에르난데스는 자신이 왜 팀의 차기 주전 수비수인지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토마 르마가 이제 오른쪽 윙어 자리에서의 측면 플레이메이커롤도 훌륭히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클럽 레코드의 자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1.6. 6라운드, 9월 26일 VS SD 우에스카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3 : 0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디에고 고딘, 필리페 루이스, 뤼카 에르난데스, 호세 히메네스, 카를로스 이삭
MF : 토머스 파티, 코케,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로드리, 젤송 마르틴스, 비톨로
FW : 앙투안 그리즈만, 보르하 가르세스, 앙헬 코레아, 디에고 코스타, 니콜라 칼리니치
헤타페 CF전이 끝난지 3일만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후안프란을 휴식 차원에서 제외하였고 대신 카를로스 이삭을 콜업하였다. 비톨로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1라운드 이후 오랜만에 합류하였다.
선취골이 굉장히 빠른 시간에 만들어졌다. 전반 16분 디에고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골을 만들었다. 이후 전반 30분 앙헬 코레아의 패스를 받은 토머스 파티가 환상적인 중거리골로 2대0으로 점수차를 벌려냈다. 그리고 잠시 후인 전반 33분 토마 르마의 패스를 받은 코케가 다시 한 번 중거리에서 슈팅을 때렸고 골까지 들어갔으나 주심은 앙헬 코레아가 오프사이드의 위치에서 침투하여 골에 관여하였다고 판단하여서 노골이 되었으나 VAR 판독을 거친 결과 앙헬 코레아가 온사이드 위치에서 침투한 것으로 밝혀져 골로 인정되며 전반전에서만 3대0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39분 호세 히메네스가 부상을 당하며 뤼카 에르난데스와 교체되었다. 후반전에는 후반 8분과 후반 20분에 각각 앙투안 그리즈만을 니콜라 칼리니치로 디에고 코스타를 젤송 마르틴스와 교체해주면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하는 만큼 일찍 주축 공격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해주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였지만 3대0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쟁취하게 되며 데르비 마드릴레뇨라는 빅매치를 앞두고 승리와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라는 두 가지 이득을 가져올 수 있었다. 토마 르마가 드디어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젤송 마르틴스는 교체 투입되면서 30분 가까이 경기를 소화하였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토머스 파티는 그야말로 오늘 MOM급 활약을 보여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행복한 고민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호세 히메네스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전반전 종료를 6분 남기고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후안프란의 휴식차 선발로 나온 카를로스 이삭도 전반적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7. 7라운드, 9월 30일 VS 레알 마드리드 CF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0 : 0 무)
지난 8월에 열린 UEFA 슈퍼컵에서는 아틀레티코가 완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지금 레알 마드리드는 그 때와는 달리 훌렌 로페테기 체제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며 당당히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 편 이스코가 맹장염 수술로 인하여 1달 정도 결장이 예상되면서 이번 데르비 마드릴레뇨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 이다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호세 히메네스도 지난 SD 우에스카전에서 부상을 입으면서 출전은 미지수한 상태이다. 만약 호세 히메네스가 출전이 불가능할 경우 센터백 자원은 디에고 고딘과 뤼카 에르난데스 단 두 명만 남게 된다. 그러나 다행히도 경미한 부상으로 밝혀져 출전이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세비야 FC 전에서 부상을 당한 마르셀루 역시도 결장이 확정됨으로서 레알 마드리드 CF는 핵심 선수 2명 부상이라는 큰 전력 손실을 입으며 승리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디에고 고딘, 필리페 루이스, 뤼카 에르난데스, 호세 히메네스, 후안프란, 산티아고 아리아스
MF : 토머스 파티, 코케,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로드리, 비톨로
FW : 앙투안 그리즈만, 보르하 가르세스, 앙헬 코레아, 디에고 코스타, 니콜라 칼리니치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한 후안프란과 부상에서 회복한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복귀하였으며 카를로스 이삭과 젤송 마르틴스가 각각 B팀 복귀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전반전에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디에고 코스타가 각각 역습 상황에서 골을 기록할 뻔 하였으나 2번 모두 티보 쿠르투아가 막아내며 무산되었다. 전반 42분 얀 오블락이 패스미스를 하며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선취골을 내줄 위기에 처했으나 슈팅을 잘 잡아내며 0대0으로 아쉽게 마무리되었다. 전반전의 경우 아틀레티코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2번이나 만드는 등 오히려 레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고 가레스 베일의 부상으로 레알은 다니 세바요스를 투입하였는데 이때부터 레알은 공격적인 전술로 아틀레티코를 압박하였고 이 때문에 제대로 된 공격 전개를 할 수 없었고 실제로 후반전에는 필리페 루이스의 슈팅 말고는 위협적인 슈팅을 찾기 힘들었다. 그리고 디에고 고딘의 패스 미스로 인하여 역습을 내주면서 또 다시 실점 위기에 빠졌으나 호세 히메네스가 끊어내며 실점을 막아냈고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면서 올 시즌 두 번 째 데르비 마드릴레뇨는 0대0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앞선 시간대 FC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클루브를 상대로 홈에서 1대1 무승부에 그치면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에 그쳤기에 오늘 경기를 승리하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주전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저하와 레알의 전술 변화로 인해 경기가 밀리면서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하였다.
1.8. 8라운드, 10월 7일 VS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1 : 0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디에고 고딘, 필리페 루이스, 뤼카 에르난데스, 후안프란, 산티아고 아리아스, 프란시스코 몬테로
MF : 토머스 파티, 코케,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로드리, 젤송 마르틴스
FW : 앙투안 그리즈만, 보르하 가르세스,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호세 히메네스와 디에고 코스타가 지난 클뤼프 브뤼허 KV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결장한다. 젤송 마르틴스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명단에 복귀하였고 프란시스코 몬테로가 호세 히메네스의 부상으로 소집되었다. 디에고 코스타의 부상으로 인하여 현지에서는 기존의 4-4-2보다 토마 르마, 앙투안 그리즈만으로 구성된 투톱에 로드리가 센터백으로 내려간 3-5-2나 앙투안 그리즈만 원톱의 4-1-4-1을 사용할 거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가 알라베스에게 1:0 충격패해 이기면 순위 상승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실제 라인업은 예상과는 달리 그대로 4-4-2를 유지하며 디에고 코스타의 빈자리에 니콜라 칼리니치를 투입하였다. 전반전에는 베티스의 쓰리백으로 인하여 제대로 공격을 전개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앙헬 코레아가 선취골을 만들어냈고 이를 잘 막아내며 1대0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로 올라섰고 리그 4경기 연속 클린시트도 기록하였다. 니콜라 칼리니치는 오늘 첫 선발 경기를 치루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골대를 맞추는 등 유효슈팅 2개와 키패스 1개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토머스 파티와 교체되었다. 토마 르마의 경우 윙포워드의 역할보다 중앙으로 파고드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일 때 더욱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사울 니게스도 최근 폼이 꽤 저하된게 눈에 띄었다.
1.9. 9라운드, 10월 21일 VS 비야레알 CF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 (1 : 1 무)
최근 아틀레티코는 비야레알 원정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라운드를 치룬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3차전 경기를 치루기 위해 원정을 떠나야 하는 등 죽음의 일정이 껴있기 때문에 승리+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라는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 한편 이 경기전 레알 마드리드 CF가 패배하였고 세비야 FC와 FC 바르셀로나간의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온다면 단독 선두에 등극하게 된다.
'''소집명단'''
GK : 얀 오블락, 안토니오 아단
DF : 호세 히메네스, 디에고 고딘, 필리페 루이스, 뤼카 에르난데스, 후안프란, 산티아고 아리아스
MF : 토머스 파티, 코케,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로드리, 비톨로
FW : 앙투안 그리즈만, 보르하 가르세스,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젤송 마르틴스가 제외되었고 호세 히메네스와 비톨로가 복귀하였다.
전반전에는 양팀 모두 별 소득이 없이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전반전에 비야레알 선수의 손에 공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VAR도 없이 넘어가서 논란이 될만한 장면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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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올려준 프리킥이 상대 선수 머리에 맞아 골대를 튕겨나왔고 이를 필리페 루이스가 헤딩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선취골을 기록하였고 덕분에 지긋지긋하던 비야레알 원정 징크스가 마무리되는 듯 하였다. 그러나 후반 20분 수비진의 안일한 대응으로 마리오 가스파르에게 동점골을 내주었고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나며 선두 등극에는 실패하였다.
오늘 경기의 무승부 요인은 풀백의 부진과, 패스미스 등을 꼽을 수 있다. 후안프란의 경우 수비 미스를 종종 보여주며 위기를 많이 내주었다. 토머스 파티도 오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의 패스미스로 인하여 카를로스 바카에게 역습을 내주었고 얀 오블락의 선방쇼가 아니었으면 실점을 허용하였을 것이다. 수비진 역시도 오늘 상당히 흔들렸으며 디에고 고딘이 투입된 이후에야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1.10. 10라운드, 10월 28일 VS 레알 소시에다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2 : 0 승)
후안프란이 비야레알전에서 시즌 5번째 옐로 카드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무려 '''4대0'''이라는 아틀레티코에게 어울리지 않는 대패를 당한 만큼 이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디에고 고딘, 뤼카 에르난데스, 스테판 사비치, 필리페 루이스, 산티아고 아리아스
MF : 사울 니게스, 로드리, 토마 르마, 비톨로, 젤송 마르틴스, 코케, 토머스 파티
FW : 앙투안 그리즈만, 디에고 코스타,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앞서 언급한 것 처럼 후안프란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며 호세 히메네스도 부상으로 인해 빠졌다.
오랜만에 보여준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전반전 종료직전 디에고 고딘의 선취골로 앞서갔으며 후반 15분 필리페 루이스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여 2대0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가뜩이나 부상자가 많은 상태에서 뤼카 에르난데스마저 부상으로 하프타임에 교체된만큼 근심이 커지고 있다.
1.11. 11라운드, 11월 3일 VS CD 레가네스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부타르케) (1 : 1 무)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뤼카 에르난데스, 스테판 사비치, 필리페 루이스, 산티아고 아리아스,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MF : 사울 니게스, 로드리, 토마 르마, 비톨로, 젤송 마르틴스, 코케, 토머스 파티
FW : 앙투안 그리즈만, 보르하 가르세스,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디에고 고딘, 코케, 디에고 코스타 등 핵심 선수 3명이 부상으로 제외되었으며 디에고 코스타를 대신하여 보르하 가르세스가 합류하였고 뤼카 에르난데스와 호세 히메네스가 부상 후 복귀하였고 누적 경고 5회로 지난 라운드 결장하였던 후안프란도 복귀하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4차전을 앞두고 핵심 선수 3명이 부상당하였으며 디에고 고딘과 코케는 각각 주장, 부주장임을 생각하면 경기 중 리더십이 걱정될 것인데 이를 올 시즌 앞두고 3주장에 임명된 앙투안 그리즈만의 부담감이 커질 듯 하다.
전반전은 상대의 전방 압박을 이기지 못해 0대0으로 끝났다. 그러나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도하였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으나 후반 24분 젤송 마르틴스가 얻어낸 중거리 프리킥을 앙투안 그리즈만이 멋지게 성공시켜 앞서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승리를 가져오나 했으나 후반 37분 상대의 프리킥 때 세컨볼을 놓치며 귀도 카리요에게 동점골을 헌납하였다. 이에 후반 43분 니콜라 칼리니치까지 투입하며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필리페 루이스와 비톨로가 결정적인 기회를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만들어 주며 역전에 성공하나 싶었으나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를 놓치며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코케의 결장이 전반적으로 공격 전개를 이뤄내지 못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부진했던 코케였지만 그가 없음으로 인해 사울 니게스가 그의 역할을 해줘야만 했지만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디에고 시메오네가 그를 왜 부진해도 계속 중용하는지 느끼게 해주었다. 젤송 마르틴스는 이번 경기가 첫 선발 출장이었으며 아직은 발전이 더 필요해보인다. 토마 르마는 전반전 거의 보이지 않았으나 후반전 들어 괜찮아졌다. 그리고 교체로 들어온 비톨로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앙헬 코레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비톨로를 선발로 썼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지난 시즌부터 크로스나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실수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며 수비시 세트피스나 크로스 방어에 대한 집중에 더 신경써야 할 듯 싶다.
1.12. 12라운드, 11월 11일 VS 아틀레틱 빌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3 : 2 승)
상대팀인 아틀레틱 빌바오가 최근 팀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팀의 센터백 4인방인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 스테판 사비치, 뤼카 에르난데스가 전부 부상을 입었기에 센터백 라인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난관에 빠지게 되었다. 센터백 라인 이외에도 주전 미드필더인 코케와 토마 르마, 주전 공격수인 디에고 코스타까지 총 '''7명'''의 핵심 선수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만큼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엄청 날 듯 싶다. 그나마 디에고 고딘은 가벼운 부상인 만큼 잘하면 이번 라운드에 복귀 할 수 있을 듯 하다.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디에고 고딘, 프란시스코 몬테로, 후안프란, 필리페 루이스, 산티아고 아리아스
MF : 사울 니게스, 로드리, 호아킨 무뇨즈, 토니 모야, 비톨로, 젤송 마르틴스, 토머스 파티
FW : 앙투안 그리즈만, 보르하 가르세스,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디에고 코스타
지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UEFA 챔피언스 리그 4차전 경기에서의 소집명단과 비교해 봤을 때 디에고 고딘과 디에고 코스타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호세 히메네스, 뤼카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제외된 것을 빼면 그대로이다.
전반 36분 마르켈 수사에타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고 떨어진 볼을 이냐키 윌리암스가 밀어넣으며 1대0 리드를 내주게 되었다. 그리고 후반 16분 토머스 파티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틀레틱 클루브의 역습에 선수들은 당황하였고 이냐키 윌리암스를 따라잡지 못해 후반 19분 동점골을 넣은지 3분만에 다시 리드를 내주었다. 이후 후반 35분 토머스 파티의 코너킥을 로드리가 마무리하며 2대2를 기록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45+1분 디에고 고딘이 VAR 판독 끝에 골을 기록하며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데는 토머스 파티의 공이 매우 컸다. 그는 1골 1도움을 포함하여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등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디에고 고딘은 경기 중 근육 부상을 당했는데 교체 카드 3장을 이른 시간에 다 사용하는 바람에 교체 될 수 없었고 결국 디에고 고딘을 전방으로 올리고 토머스 파티와 사울 니게스를 센터백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우려와 다르게 잘 막아주었다. 프란시스코 몬테로는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지만 수비적인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하지만 패스면에서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갓 성인이 된 선수인 만큼 좀 더 노력하면 더 뛰어난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 듯 하다. 디에고 코스타는 아직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았는지 아쉬운 모습만 보여주고 하프타임에 바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디에고 고딘도 근육 부상을 입으며 다시 한 번 센터백 라인은 부상으로 인하여 전멸하고 말았다.(...)
1.13. 13라운드, 11월 25일 VS FC 바르셀로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1:1 무)
최근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2013-2014 시즌, 2015-2016 시즌에서 FC 바르셀로나를 꺾고 4강에 진출한 반면 라 리가에서는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에 과연 이번에는 승리를 거둘지 있을지 주목이 되는 경기이다. 지난 아틀레틱 빌바오 전에서 디에고 고딘이 또 다시 부상을 당하며 다시 한 번 센터백 라인이 전멸하였다. 다행히도 스테판 사비치의 복귀가 가까워 지고 있으며 뤼카 에르난데스, 호세 히메네스는 2주 정도면 회복 될 부상이고 A매치 기간이라 휴식을 취하는 동안 회복에 집중 할 수 있으며 디에고 고딘 역시도 경미한 부상으로 추측되지만 이들 중 몇 명이나 복귀할 지는 미지수이다.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뤼카 에르난데스, 스테판 사비치, 필리페 루이스, 산티아고 아리아스, 리카르드 산체스
MF : 사울 니게스, 로드리, 코케, 토니 모야, 비톨로, 젤송 마르틴스, 토머스 파티, 토마 르마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디에고 코스타
센터백 4명 중 다행히 스테판 사비치와 뤼카 에르난데스 두 명이 복귀하였고 이 둘이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토마 르마와 코케도 함께 복귀하였고 후안프란은 허벅지 부상으로 제외되었으며 대신 후베닐 A 소속의 풀백 리카르드 산체스가 합류하였다.
전반전에는 양팀 모두 유효슈팅을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후반 14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역습시 결정적인 찬스를 디에고 코스타에게 주었으나 간발의 차로 제라르 피케가 걷어내며 무산되었다. 그리고 후반 32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올려준 코너킥을 디에고 코스타가 헤딩슛을 때렸고 이를 골로 연결시키며 드디어 선취골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디에고 코스타의 이번 시즌 리그 1호골이었다. 이후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온몸을 던져가며 막는 등 투혼을 펼치며 7시즌만의 라 리가에서의 승리가 눈앞이었으나 후반 45+1분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은 우스만 뎀벨레가 동점골로 연결시키며 1대1 아쉽게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이번에도 종료직전 수비진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그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하면 90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팀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아직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로드리도 이번 경기 때 매우 긴장하였는지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디에고 고딘이 부상으로 빠지며 수비진의 불안감이 우려되었으나 뤼카 에르난데스가 상당히 잘해주며 그 우려를 덜어주었다.
1.14. 14라운드, 12월 3일 VS 지로나 FC (에스타디 몬틸리비) (1 : 1 무)
지난 시즌 지로나 FC와 치른 2경기 모두 무승부에 그쳤던 만큼 이번 경기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할 듯 하다.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뤼카 에르난데스, 스테판 사비치, 산티아고 아리아스, 프란시스코 몬테로
MF : 사울 니게스, 로드리, 코케, 토니 모야, 비톨로, 젤송 마르틴스, 토머스 파티, 토마 르마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디에고 코스타
디에고 코스타가 훈련 중에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출전이 가능한지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필리페 루이스 마저 부상을 당해 프란시스코 몬테로가 올라왔으며 주요 언론에서는 사울 니게스가 레프트백으로 이동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대로 사울 니게스가 레프트백으로 이동하였다. 사울 니게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는 등 전반전부터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골을 넣지는 못하였다. 그러던 중 전반전 추가시간 로드리가 패스미스를 하며 역습을 허용하였고 여기서 얀 오블락이 파울을 범해 페널티 킥을 허용하였으며 이를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성공시키며 리드를 내주었다. 후반전에도 계속 득점 기회를 만들기는 하였으나 번번히 실패하였고 후반 37분 앙헬 코레아가 디에고 코스타에게 준 롱패스를 호나스 라말료가 자책골로 연결지으며 간신히 동점에 성공하였고 경기 종료 직전 젤송 마르틴스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무승부에 그쳤으며 이로써 시즌 7무를 기록하며 리그에서의 승리보다 무승부가 더 많게 되었다.
1.15. 15라운드, 12월 8일 VS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3 : 0 승)
코케가 지난 경고에서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불가하며 디에고 코스타는 발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2개월간 결장이 예상된다.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뤼카 에르난데스, 스테판 사비치, 산티아고 아리아스, 프란시스코 몬테로, 호세 히메네스
MF : 사울 니게스, 로드리, 토니 모야, 비톨로, 젤송 마르틴스, 토머스 파티, 토마 르마, 호아킨 무뇨즈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보르하 가르세스
호세 히메네스가 약 1달 여 만에 복귀하며 스테판 사비치, 뤼카 에르난데스의 체력 안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니콜라 칼리니치]가 경기 시작 후 5분만에 옐로 카드를 받을 정도로 양 팀은 전반전부터 거칠게 맞붙었다. 전반 25분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니콜라 칼리니치가 골을 넣으며 1대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35분 뤼카 에르난데스가 앞선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파울로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결국 1분 뒤 호세 히메네스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나게 되었다. 전반전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가 롱볼 축구 위주로 플레이하면서 쉽게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 들어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가 전술을 바꾸며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며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을 위협하였지만 그 때마다 수비진의 육탄방어와 얀 오블락의 슈퍼 세이브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찬스를 많이 만들었으나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아슬아슬한 리드를 하며 불안함을 만들었으나 후반 37분 비톨로의 롱패스를 받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슈팅을 하였고 비록 이 슛은 골 포스트를 강타하였으나 끝까지 집중하였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다시 밀어넣으며 골로 만들면서 2대0으로 벌려놓았다. 그리고 5분 뒤인 후반 42분에 로드리가 골을 넣으며 3대0 승리를 거두었다.
양 쪽 윙어에 측면 플레이 메이커인 토마 르마와 직선적인 윙포워드 성향의 앙헬 코레아라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윙어 조합을 구축한 것이 또 다시 성공하였다. 덕분에 토마 르마는 니콜라 칼리니치의 선취골에 어느정도 관여를 해 주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 토마 르마를 빼고 프란시스코 몬테로를 넣으면서 레프트백으로 뛰던 사울 니게스를 미드필더로 돌리고 프란시스코 몬테로를 그 자리에 투입하였는데 안정적으로 잘 막아주며 뤼카 에르난데스의 뒤를 잇는 유스 출신의 차기 주전 센터백으로서의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여담으로 오늘 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5장, 데포르티보 알라베스가 4장, 양 팀 합쳐 총 9장의 옐로 카드가 나왔고 그 중 4장이 전반전에 나왔을 정도로 90분 내내 굉장히 거친 경기였는데 이로 인해 뤼카 에르난데스가 부상을 당하며 전반전을 다 치르지도 못하고 교체되었고 경기 종료 후 받은 메디컬 테스트 결과 Grade 2 우측 무릎 염좌로 밝혀졌고 시즌 초 비톨로도 똑같은 부상을 당하며 1달 이상 결장한 것을 생각하면 대략 1달 안팎의 결장이 예상되며 가뜩이나 부상자가 많은 아틀레티코 수비진에 또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사울 니게스 역시도 부상을 당할 뻔 하였으나 다행히 그는 정상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오늘 경기 주심이었던 알레한드로 에르난데스 심판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당한 파울 중 몇 개는 휘슬을 불지도 않고 그냥 넘어갔고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레드 카드가 나올 수도 있는 반칙을 범했음에도 옐로 카드만 주는 등 상대 선수가 계속 거칠게 플레이하는 것을 사실상 그냥 넘어갔고 그로 인해 주축 선수가 부상을 당해 1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나올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아주 민폐만 끼친 심판은 아니었던게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경고가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 반칙을 허용하며 2번 째 경고를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였지만 추가적인 경고를 주지는 않으며 수적 열세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었다.
디에고 코스타의 2달 간 결장으로 인해 겨울 이적시장 때 막시 고메스를 영입함과 동시에 정리 대상으로 분류 될거라던 니콜라 칼리니치가 지난 코파 델 레이에 이어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의 경우 텐백을 통해 극단적으로 실점을 막는 팀이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3대0이라는 대승을 거두면서 다음 경기 상대이자 역시 텐백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가져온 클뤼프 브뤼허 KV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도 볼 수 있다.
1.16. 16라운드, 12월 16일 VS 레알 바야돌리드 CF (에스타디오 호세 소리야) (2 : 3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필리페 루이스, 스테판 사비치, 산티아고 아리아스, 프란시스코 몬테로, 디에고 고딘, 후안프란
MF : 사울 니게스, 로드리, 토니 모야, 비톨로, 젤송 마르틴스, 토머스 파티, 호아킨 무뇨즈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보르하 가르세스
필리페 루이스와 후안프란이 부상에서 복귀하였고 곧바로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반면 토마 르마는 클뤼프 브뤼허 KV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전반 26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찔러준 패스를 니콜라 칼리니치가 침투와 함께 골로 연결 지으면서 1대0으로 앞서갔다. 본인의 리그 2번째 골로 리그 2경기 연속골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전반전 종료 직전 VAR 판독 끝에 상대팀의 핸드볼 파울로 인해 페널티 킥이 선언되었고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를 성공시키며 2대0으로 전반전부터 2골의 리드를 가져갔기에 쉽게 이길 줄 알았다. 하지만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 때 페르난도 칼레로에게 골을 내주며 2대1로 쫓기게 되었다. 그리고 후반 18분 또 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이번에는 사울 니게스가 자책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동점이 되었다. 그렇게 또 다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는게 아닌가란 우려속에 2대2의 균형이 깨지지 않았고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속인 상대팀 페널티 박스안에서 스테판 사비치가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패스하였고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3대2로 다시 앞서갔고 남은 시간 동안 잘 막아내며 이번 시즌 리그 2번 째 원정 경기 승리를 거두었다.
이기긴 하였지만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지키고 있는 우측 측면이 자주 뚫렸고 코너킥 당시 얀 오블락이라면 충분히 캐칭할 볼을 펀칭하면서 골을 내주며 수비적으로 많이 불안한 모습을 남겼다.
공격면에서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였다. 한편 니콜라 칼리니치가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넣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앙투안 그리즈만의 컨디션에 따라 팀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등 그에 대한 의존도가 아직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필리페 루이스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하며 또 다시 결장 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우려된다.
1.17. 17라운드, 12월 23일 VS RCD 에스파뇰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1 : 0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스테판 사비치, 산티아고 아리아스, 프란시스코 몬테로, 디에고 고딘, 후안프란
MF : 사울 니게스, 로드리, 비톨로, 젤송 마르틴스, 토머스 파티, 호아킨 무뇨즈, 미켈 카로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보르하 가르세스
양 팀은 전반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RCD 에스파뇰이 전반 13분 레오 밥티스탕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고 1분 후에는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다시 1분 후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위협적인 칩샷을 선보이는 등 먼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위협하였다. 그러나 이를 당하고만 있을 아틀레티코가 아니며 전반 42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슈팅으로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위협적인 슈팅으로 서로의 골대를 노렸지만 전반전은 0대0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균형은 후반전 시작한지 11분만에 무너졌다.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코케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뜨리면서 페널티 킥이 선언되었고 이를 앙투안 그리즈만이 마무리 지으면서 1대0으로 앞서갔다. 아틀레티코가 선취골을 넣은 이후 RCD 에스파뇰 선수들은 동점골을 만들어 내기 위해 수 차례 골문을 위협하였지만 그 때마다 수비진이 온 몸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마무리 된 이후 열린 세비야 FC와 CD 레가네스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면서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전드인 가비의 고별식이 열림과 동시에 가비는 이 경기를 관람하였고 팀의 또 다른 레전드인 페르난도 토레스 역시도 이 경기를 관람하였다.
1.18. 18라운드, 1월 7일 VS 세비야 FC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1 : 1 무)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스테판 사비치, 산티아고 아리아스, 프란시스코 몬테로, 디에고 고딘,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MF : 사울 니게스, 로드리, 비톨로, 토니 모야, 토머스 파티, 호아킨 무뇨즈, 토마 르마, 코케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코케, 토마 르마, 호세 히메네스가 부상에서 복귀하였지만 젤송 마르틴스는 급성 편도염으로 인해 결장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부터 세비야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을 위협하였다. 그러던 중 전반 37분에 위삼 벤 예데르가 다니엘 카리코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며 세비야가 앞서가게 되었다. 그렇게 추격을 노리는 아틀레티코였지만 라인이 세비야가 적극적으로 압박을 하며 쉽게 페널티 박스 쪽으로 공을 보낼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전반전 종료 직전 골문 앞 21m 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를 앙투안 그리즈만이 골로 연결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하였다. 후반 37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완벽한 득점 찬스를 얻어냈으나 바츨리크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골로 이어지지는 못하였으며 후반 44분 토머스 파티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보여주었으나 이 역시도 바츨리크 골키퍼가 막아내버렸다. 종료 직전 세비야에게 역습을 내주면서 토머스 파티가 무리하게 파울을 허용하며 양 팀간의 신경전도 있었지만 경기는 이대로 종료되었다.
오늘 경기 무려 세비야가 5장의 경고를, 아틀레티코는 7장을 받으며 양 팀 합계 12장의 옐로 카드를 받는 난투극에 가까운 경기가 나왔다. 수비진의 경우 후안프란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첫 경기를 치룬 점과 사울 니게스가 전문 수비수가 아니었기에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전은 세비야에게 주도권을 내주었다. 하지만 후반전은 프란시스코 몬테로를 투입해 사울 니게스를 원포지션인 미드필더로 올린 결과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로드리와 토머스 파티로 구성된 중원은 오늘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두 선수 모두 8.0점이라는 매우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토머스 파티는 이 경기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오늘 경기에서 사울 니게스가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아 다음 라운드에는 출전할 수 없다.
1.19. 19라운드, 1월 13일 VS 레반테 UD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1 : 0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스테판 사비치, 산티아고 아리아스, 프란시스코 몬테로, 디에고 고딘,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뤼카 에르난데스
MF : 로드리, 비톨로, 토니 모야, 토머스 파티, 호아킨 무뇨즈, 토마 르마, 코케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니콜라 칼리니치
젤송 마르틴스는 감기로 인해 이번 경기도 나서지 못하며 뤼카 에르난데스가 드디어 복귀하였다. 사울 니게스는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훈련 중 그린 라이트를 받으며 적어도 벤치에는 있을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되었다. 사울 니게스의 경고누적과 뤼카 에르난데스의 결장으로 인해 후안프란이 레프트백으로 이동하였고 비톨로가 이번 시즌 리그 첫 선발 출장하였다. 전반전 7분 스테판 사비치가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고 본인이 더 이상 뛰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였기에 즉각 호세 히메네스로 교체하며 경기 시작 극 초반부터 교체 카드 한 장을 소모하게 되었다. 전반전 10분 비톨로의 패스를 받은 코케가 골을 넣으며 쉽게 출발하는가 싶었으나 이후 VAR을 통해 로드리의 반칙 장면이 확인되면서 골은 취소되며 다시 0대0이 되었다. 전반전 내내 아틀레티코가 비톨로를 중심으로 레반테의 수비진을 무력화 시켰으나 팀의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인해 골로 연결짓지는 못하며 전반을 0대0으로 마무리하였다. 후반전 초반에도 계속 수비진을 밀어붙였지만 번번히 상대 수비진과 골키퍼의 맹활약으로 골을 넣지 못했는데 후반전 10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인해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2분 뒤 앙투안 그리즈만이 골로 연결시키며 드디어 1대0으로 앞서갔다. 선취골을 내준 레반테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라인을 매우 높혔으며 이후 위협적인 역습을 보여주며 결정적인 득점기회도 여러번 만드는 등 효과가 있었으나 그때마다 디에고 고딘과 얀 오블락의 활약으로 골을 넣지는 못하였다. 아틀레티코 역시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수비진의 맹활약 속에 역습 기회를 계속 만들어냈지만 그 놈의 골 결정력 때문에 수 많은 기회를 놓치면서 1대0의 살얼음과 같은 리드를 하고 있었다. 경기 종료 시간이 다가올 수록 레반테의 공격은 점점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동점을 허용하는건 아닐까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지만 다행히 잘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오늘 경기는 앞서 말했듯이 비톨로의 이번 시즌 첫 리그 경기 선발 출전이었는데 드리블로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무산 시킨적도 있었지만 질 좋은 크로스도 자주 보여주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얀 오블락은 늘 그렇듯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디에고 고딘도 슬슬 폼이 올라오고 있다. 오늘 경기 승리에는 양쪽 풀백인 후안프란과 산티아고 아리아스의 공도 매우 컸다. 오늘 경기는 왼쪽인 후안프란은 오른쪽인 산티아고 아리아스와 달리 주발이 아니었기에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는 등 변칙적인 풀백 라인을 운영하였는데 레반테의 측면 공격시 이를 전부 막아냈으며 후안프란은 이번 시즌 2번 째 레프트백 출전이라고는 믿을 수가 없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산티아고 아리아스도 그 동안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좀 아쉽다는 평을 받아왔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그 동안 호평을 받아오던 로드리가 이번 경기에서는 패스미스도 잦았으며 자신의 성급한 파울로 인해 코케의 골이 취소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토마 르마는 오늘 경기 후반전 중반에 교체로 들어와서 충격적인 모습을 잔뜩 보여주며 팬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주었다. 이대로는 비톨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줄 것 같다. 토마 르마 본인도 꽤 자신감을 잃은 듯 하다. 이번 경기 비톨로의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평가도 매우 많다.
2. 후반기
2.1. 20라운드, 1월 20일 VS SD 우에스카 (엘 알코라스) (0 : 3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산티아고 아리아스, 프란시스코 몬테로, 디에고 고딘,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뤼카 에르난데스
MF : 로드리, 토니 모야, 토머스 파티, 호아킨 무뇨즈, 토마 르마, 코케, 로로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보르하 가르세스, 빅토르 모예호
젤송 마르틴스, 비톨로, 사울 니게스, 니콜라 칼리니치 4명의 선수가 편도염 및 각종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게 되면서 1군 멤버는 총 13명 밖에 남지 않았다. 이로 인해 소집된 선수 중 B팀이나 후베닐 A 소속 선수만 6명이 되었다.
경기장이 안개로 인해 시야를 제대로 확보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특히 전반전 아틀레티코가 지키고 있던 골문 쪽은 전혀 보이지가 않았다. 전반 15분 상대 선수와의 피지컬 싸움에서 밀려 얀 오블락과의 1대1 상황을 내주었지만 오블락이 잘 막아주었다. 전반 31분 코케의 크로스를 받은 뤼카 에르난데스가 선취 골을 기록하였다. 이 골은 본인의 1군 데뷔 후 첫 골 이었다. 전반전은 이대로 끝났다. 후반 7분 이번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2대0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26분 코케가 세컨볼을 잘 처리하며 3대0까지 달아났다. 이 골은 자신의 400경기 출전을 자축하는 골이라 의미가 더더욱 컸다. 이후 유망주들을 투입해 기회를 주면서 3대0으로 마무리하였다.
토마 르마가 이제 전반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오늘 경기 후반 종료에 가까워지면서 잔실수가 조금씩 생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3골에 모두 관여하였고 좌, 중, 우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대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앙헬 코레아가 시즌 5번째 경고를 이번 경기에 받으며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2.2. 21라운드, 1월 27일 VS 헤타페 CF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2 : 0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산티아고 아리아스, 프란시스코 몬테로, 디에고 고딘,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뤼카 에르난데스
MF : 로드리, 토니 모야, 토머스 파티, 호아킨 무뇨즈, 토마 르마, 코케, 사울 니게스
FW : 앙투안 그리즈만, 니콜라 칼리니치, 보르하 가르세스, 빅토르 모예호
젤송 마르틴스는 AS 모나코 FC로의 임대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앙헬 코레아는 경고누적으로 제외되었고 니콜라 칼리니치, 사울 니게스가 복귀하였다.
전반 27분 토머스 파티의 패스를 받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골을 넣으며 앞서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반 37분 니콜라 칼리니치가 때린 슛이 골키퍼가 막아냈는데 이를 사울 니게스가 골로 연결시키면서 2대0으로 쉽게 전반전을 마무리하였다. 하프타임 때 디에고 고딘이 부상으로 인해 후안프란과 교체 되었다. 이후 후반 17분 니콜라 칼리니치 대신 빅토르 모예호을 투입하였다. 모예호는 들어오자마자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아깝게 빗나갔다. 후반전 들어 헤타페 CF 선수들이 점점 거칠게 플레이해왔다. 그리고 결국 후반 43분 제네 다코남이, 후반 45+1분 레안드로 카브레라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9대11의 수적 우위도 가져왔지만 남은 추가시간은 볼을 돌리면서 마무리 하였다.
최근 경기력이 급격하게 좋아진 헤타페 CF 상대로 부상자가 너무나 많아 어려운 경기를 할 거란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90분 내내 상대를 압도하면서 이제 아틀레티코는 선 수비 후 역습만 할 줄 아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2.3. 22라운드, 2월 3일 VS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 (1 : 0 패)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산티아고 아리아스, 프란시스코 몬테로,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뤼카 에르난데스
MF : 로드리,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 토머스 파티, 호아킨 무뇨즈, 토마 르마, 비톨로
FW : 앙투안 그리즈만, 니콜라 칼리니치,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필리페 루이스, 앙헬 코레아, 비톨로가 복귀하였고 디에고 고딘, 사울 니게스가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전반 시작하자 마자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할 위기에 처했으나 얀 오블락의 슈퍼세이브로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알바로 모라타가 역습 상황에서 슈팅을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으며 전반전 전체적으로는 좋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0대0으로 끝났다. 후반전 산티아고 아리아스를 필리페 루이스와 바꾸면서 후안프란을 본 포지션인 라이트백으로 돌리고 조금 더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려고 하였다. 이 효과는 어느 정도 적중하였다. 전반전 보다 조금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잠시 후 오늘 경기 논란의 장면이 나타났다. 알바로 모라타가 결정적인 찬스 상황에서 상대의 태클에 넘어졌는데 이때 수비수가 볼이 아닌 알바로 모라타의 다리를 건드렸기에 명백한 페널티 킥 상황이었으나 심판은 VAR도 돌리지 않고 코너킥을 선언하는 만행을 보였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득점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를 심판의 어이없는 판정으로 놓쳤다. 그리고 후반 18분 필리페 루이스가 페널티 박스 내에서 볼을 손으로 건드리는 바람에 PK를 내주었고 얀 오블락이 방향은 잘 읽었지만 세르히오 카날레스가 성공시키며 1대0 리드를 내주었다. 2분 후 앙투안 그리즈만이 슈팅을 때렸지만 아깝게 골대를 강타하였다. 이 후 니콜라 칼리니치를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였으나 골을 넣지 못하면서 결국 시즌 2패째를 거두며 선두 FC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오늘 경기 그 동안 좋았던 경기력을 생각하면 좋지 않은 편이었다. 전체적으로 베티스가 경기를 잘 준비해온 것도 맞지만 선수들이 체력적인 소모가 그 동안 심했는지 볼 터치 등 에서 미스가 매우 많았다. 알바로 모라타의 경우 데뷔전 치고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앞으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뛰어야 한다는 평이 다수였다.
심판의 판정 역시 매우 좋지 않았다. 토마 르마가 아닌 다른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고 르마에게 준 패스인데 토마 르마에게 오프사이드를 선언하고 알바로 모라타가 박스 내에서 파울을 당했음에도 PK를 불지 않고 아틀레티코 선수들에게만 옐로 카드를 남발하며 베티스의 선수가 드리블시 터치 라인 밖으로 볼이 나갔지만 이를 잡지 못하는 등 아틀레티코의 패배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으며 전날 열린 FC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 CF간의 경기처럼 심판이 결국 경기를 지배한 꼴이 되었다.
2.4. 23라운드, 2월 10일 VS 레알 마드리드 CF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1 : 3 패)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산티아고 아리아스, 프란시스코 몬테로,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뤼카 에르난데스, 디에고 고딘
MF : 로드리, 토머스 파티, 토마 르마, 비톨로, 사울 니게스
FW : 앙투안 그리즈만, 니콜라 칼리니치,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빅토르 모예호
코케는 훈련에 일부 참여하였기에 복귀 가능성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이번 경기는 출전이 어려워보여 결장하게 되었다. 디에고 고딘과 사울 니게스가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이번 시즌 3번째 데르비 마드릴레뇨로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시 선두와의 격차가 최대 9점까지 벌어질 수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CF에게 승점 1점차로 리그 3위로 내려가게 된다.
한편 티보 쿠르투아가 레알 이적 후 첫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그의 통수에 분노한 팬들이 쥐를 투척할 예정이라고 한다.
로드리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교체 명단으로 빠지게 되면서 굉장히 공격적인 전술로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전반 16분만에 카세미루에게 실점하였다. 그러나 9분 뒤 앙투안 그리즈만이 골을 넣으며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전 종료 직전 호세 히메네스의 무리한 백태클로 인해 페널티 킥을 내주었고 세르히오 라모스가 골을 넣으며 다시 리드를 내주었다. 그리고 후반 8분 알바로 모라타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이 무산되었다. 이후 후반 29분 가레스 베일에게 까지 실점을 내주며 3대1로 벌어졌고 설상가상으로 정규시간 종료 10분전 토머스 파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 까지 당했다. 결국 이대로 경기가 끝나며 리그 2위 자리를 레알에게 내주고 3위로 내려갔다.
전체적으로 레알이 경기를 잘 준비해왔고 이에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밀리며 패배하고 말았다. 아틀레티코의 경우 이번 경기 굉장히 공격적인 전술을 가지고 나왔지만 잦은 패스미스로 인해 레알에게 역습의 기회를 자주 내주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패배의 큰 원인이 되었다. 토머스 파티는 오늘 경기 퇴장까지 당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호세 히메네스 역시도 성급한 판단으로 파울을 내주며 실점에 관여하는 등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팀 경고만 7장이 나오는 등 거칠게 플레이하며 좋지 못한 경기 매너를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로드리의 부상으로 인한 라인업 변경과 그에 따른 전술 변화가 패배의 큰 원인이 되고 말았다.
심판은 이번 경기에서도 아틀레티코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며 논란이 되었다. 아틀레티코 역시도 앙헬 코레아가 파울을 범한 상태에서 그리즈만의 골이 나오긴 했다. 하지만 카세미루 역시도 경기 내내 거친 파울을 해왔으나 옐로 카드를 하나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파울을 당한 위치는 명백하게 페널티 박스 밖이라 프리킥을 불렀어야 하지만 페널티 킥을 선언하며 실점하게 만들었고 알바로 모라타의 골 역시도 온사이드지 않느냐라는 주장이 더욱 많다. 심지어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알바로 모라타가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수비에 의해 넘어졌는데 이번에도 페널티 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2.5. 24라운드, 2월 17일 VS 라요 바예카노 데 마드리드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 (0 : 1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산티아고 아리아스,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스테판 사비치, 디에고 고딘
MF : 로드리, 토마 르마, 비톨로, 사울 니게스, 미켈 카로
FW : 앙투안 그리즈만, 니콜라 칼리니치,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디에고 코스타
디에고 코스타, 스테판 사비치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반면 토머스 파티는 지난 경기 퇴장으로, 뤼카 에르난데스는 경고 누적 및 부상으로 결장한다.
비톨로가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하였다. 전반전은 매우 답답하였다. 계속 되는 패스미스로 인해 역습을 계속 내주면서 실점 위기를 만들었다. 다행히도 얀 오블락이 잘 막아주었지만. 후반전에는 그래도 전반전 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위협적인 크로스도 나왔지만 이를 받아주는 선수가 없어 무산되었기도 하였다. 결국 후반 15분에 오늘 경기 매우 부진했던 비톨로와 앙헬 코레아를 빼고 토마 르마와 부상에서 막 돌아온 디에고 코스타를 투입해 4-2-2-2 포메이션에 가깝게 전환하였다. 그리고 후반 29분 그토록 기다리던 선취골이 나왔다. 필리페 루이스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커트하지 못해 볼이 알바로 모라타에게 연결되었고 이를 모라타가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패스하였고 그리즈만의 슈팅이 수비진에게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로 연결되었다. 골을 넣은 직후 스테판 사비치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하였다. 후반 추가 시간 압둘라예 바에게 헤딩슛을 내주었지만 얀 오블락이 잘 캐치하였고 이대로 마무리되며 2연패의 사슬에서 벗어났다.
산티아고 아리아스와 호세 히메네스가 책임지는 오른쪽 수비라인이 굉장히 흔들렸다. 상대 공격진 라울 데 토마스에게 계속된 찬스를 내주었다. 호세 히메네스의 경우 부상에서 복귀한 후 이전보다 폼이 떨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경기 역시도 상대 선수들 박스 내에서 넘어뜨려 본인이 2경기 연속 페널티 킥을 허용할 뻔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정상적인 수비로 판정되어 넘어갔다.
사울 니게스, 로드리 역시도 오늘은 좋지 못한 모습만 보여주며 중원이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였다. 알바로 모라타 역시도 이적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긴 했으나 전체적인 면에서는 교체로 나온 디에고 코스타 보다는 아쉬웠다.
오늘 경기 워스트로는 양 윙어 라인이었던 비톨로와 앙헬 코레아였다. 연계, 탈압박, 패스 등 전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였다.
2.6. 25라운드, 2월 25일 VS 비야레알 CF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2 : 0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산티아고 아리아스,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스테판 사비치, 디에고 고딘
MF : 로드리, 토마 르마, 비톨로, 사울 니게스, 토머스 파티, 코케
FW : 앙투안 그리즈만, 니콜라 칼리니치,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디에고 코스타
토머스 파티가 퇴장 징계를 끝내고 돌아왔다.
지난 경기 고생한 디에고 고딘, 후안프란에게 휴식을 주면서 수비진 일부에 로테이션을 가동하였다. 전반적으로 아틀레티코가 주도적으로 공격에 나서면서 비야레알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전반 9분만에 칼 토코 에캄비에게 실점 위기를 내주었으나 얀 오블락이 막아냈다. 전반 22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이 직접 처리하지 않고 사울 니게스에게 연결해 크로스를 만들었고 알바로 모라타가 발리슛을 때렸으나 세르히오 아센호의 세이브로 득점이 무산되었다. 그렇게 계속 공격적으로 나선 결과 전반 31분 필리페 루이스의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마무리하며 1대0으로 앞서갔다. 이 골은 모라타의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첫 골이었다. 후반 3분 알바로 모라타가 상대 수비를 돌파하던 도중, 상대 선수에게 목덜미를 가격당하면서 반칙이 아닌가 판단하였지만 이는 그냥 지나갔다. 후반 13분 알바로 모라타가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되었고 이때 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코스타는 교체 투입되자마자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이를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하였다. 2분 후 또 다시 득점기회를 맞이한 코스타였지만 이번에도 골을 만들지 못하였다. 후반 25분 그리즈만의 프리킥을 코스타가 슈팅으로 연결하였고 아센호가 펀칭에 실패하면서 득점이 유력해 보였지만 이번에는 바운드가 제대로 되지 못하면서 득점이 무산되었다. 후반 43분 코스타의 롱패스를 통해 만든 역습에서 사울 니게스가 이 볼을 환상적인 칩샷을 만들면서 사실상 쇄기를 박는 골을 만들었고 이후 2대0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전체적으로 유벤투스 FC 전 이후 경기력이 상당히 좋아졌다. 알바로 모라타는 입단 후 치룬 4경기에서의 불운을 떨쳐내고 데뷔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토마 르마 역시도 뛰어난 드리블로 비야레알의 수비진을 흔드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디에고 코스타 역시 복귀 이후 좋은 폼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골 결정력 면에서는 아직은 회복되지 못한 듯 하다.
오늘 경기 승리를 거두면서 2013-14 시즌 이후 오랜만에 비야레알 CF 상대로 시즌 전적에서 우위를 가져갔고 그 동안의 대 비야레알 전 무승 행진을 마무리하였다.
2.7. 26라운드, 3월 4일 VS 레알 소시에다드 (에스타디오 아노에타) (0 : 2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산티아고 아리아스,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스테판 사비치, 디에고 고딘, 네우엔 페레스
MF : 로드리, 토마 르마, 비톨로, 사울 니게스, 토머스 파티, 코케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빅토르 모예호
네우엔 페레스가 입단 후 처음 소집되었으며 니콜라 칼리니치, 디에고 코스타기 부상으로 빠지면서 B팀의 빅토르 모예호가 대신 소집되었다.
전반 17분 디에고 요렌테의 실수로 알바로 모라타가 득점을 하나 싶었으나 이를 요렌테가 다시 걷어내면서 무산되었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바로 모라타의 헤딩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3분 후 이번에는 코케의 프리킥을 또 다시 알바로 모라타가 헤딩골을 넣으면서 순식간에 2대0으로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하였다. 하프타임 때 필리페 루이스가 갑자기 산티아고 아리아스로 교체되었다. 후반 17분 코케가 두 번 째 옐로 카드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라는 변수가 생겼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를 마무리 짓기로 하였다. 소시에다드의 계속 된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모든 선수들이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후반 30분 존 바우티스타의 헤딩슛을 얀 오블락이 막으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주었으나 수비에게 막혔고 이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리그 3연승을 거두었고 레알 마드리드 CF가 엘 클라시코에서 패했기 때문에 레알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하였다.
전반전의 경우 최근 처럼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소시에다드를 압도하였지만 후반전은 코케가 이른 시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하게 되었고 수적 열세로 인하여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많이 만들지는 못하였지만 철벽 수비를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가져왔다.
하프타임에 교체되었던 필리페 루이스는 허벅지 통증으로 인하여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알바로 모라타가 헤딩으로만 2골을 넣으며 본인의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데 성공하였고 최근 절정의 폼을 보여줌으로써 앙투안 그리즈만에 대한 득점 의존도를 낮춰 줌과 동시에 최근 몇 시즌간 아쉬웠던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력을 회복하는데 크게 한 몫하고 있다.
2.8. 27라운드, 3월 10일 VS CD 레가네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1 : 0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산티아고 아리아스,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스테판 사비치, 타치, 안드레스 솔라노
MF : 로드리, 토마 르마, 비톨로, 사울 니게스, 토머스 파티, 호아킨 무뇨즈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니콜라 칼리니치
필리페 루이스, 뤼카 에르난데스, 디에고 코스타는 부상, 디에고 고딘은 경고 누적, 코케는 퇴장으로 출전할 수 없다. 니콜라 칼리니치가 부상에서 복귀하였고 위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B팀에서 호아킨 무뇨즈, 타치, 안드레스 솔라노를 콜업하였다.
전체적으로 수요일에 열릴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을 대비하여 로테이션을 가동하였다. 전반전에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는 않으며 0대0으로 마무리 하였다. 하프타임 때 에이스인 앙투안 그리즈만을 빼주면서 역시 16강 2차전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4분만에 앙헬 코레아가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1분 후 이를 사울 니게스가 찼지만 안드리 루닌에게 막히며 실축하였는데 이때 사울이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집어넣으면서 1대0으로 앞서갔다. 2분 후 토머스 파티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쉽게 추가골의 기회를 놓쳤다. 경기 종료 직전 레가네스 선수를 넘어뜨리면서 페널티 킥이 나올뻔 했지만 VAR 판독 결과 정상적인 플레이라 판단되어 넘어가면서 1대0 승리를 거두었다.
전체적인 경기력만 놓고 보자면 로테이션을 가동해서 그런지 최근에 비해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 안드레스 솔라노는 오늘 1군 데뷔전을 치루었는데 레프트백이라는 본인의 포지션이 아닌 위치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전 아틀레티코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비톨로, 앙헬 코레아의 경우 좀 아쉬운 면이 있었지만 비톨로는 자신과 함께 왼쪽 측면을 책임지는 안드레스 솔라노의 소극적인 공격, 코레아의 경우 페널티 킥을 얻어냈기에 나쁘지 않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단, 코레아의 경우 산티아고 아리아스와의 호흡이 아쉽다는 의견은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다.
호세 히메네스는 평소와는 달리 오늘은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했는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9. 28라운드, 3월 17일 VS 아틀레틱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 (2 : 0 패)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프란시스코 몬테로,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안드레스 솔라노, 디에고 고딘
MF : 로드리, 토마 르마, 비톨로, 사울 니게스, 토머스 파티, 미켈 카로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니콜라 칼리니치, 디에고 코스타, 빅토르 모예호
지난 유벤투스 원정 대패로 인해 이제 리그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이에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낼 수 있게 되었지만 스테판 사비치와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탈하며 또 다시 위기를 맞게 되었다. 그래도 디에고 코스타는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디에고 코스타,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3명의 선수를 동시에 기용하면서 기존의 메인 포메이션이던 4-4-2가 아닌 4-3-3을 사용하는 커다란 도전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커녕 전반전은 무 슈팅이라는 엄청난 굴욕을 맛보았다. 후반전은 4-3-1-2로 바꾸면서 앙투안 그리즈만을 1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해 빌드업을 맡겼다. 한 번은 결정적인 역습 찬스가 나왔지만 수비에게 끊기며 무산되었다. 후반 28분 호세 히메네스의 실수로 인해 볼을 빼앗겼고 이 때 반대편의 이냐키 윌리암스가 뒷 공간을 급습해 골을 내주게 되었다. 이에 급해진 아틀레티코는 앙헬 코레아를 투입하여 공격 숫자를 늘렸다. 하지만 후반 40분 케난 코드로의 슈팅이 호세 히메네스에 의해 굴절되면서 2대0으로 벌어졌다. 추가시간 토머스 파티가 멋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이아고 에레린의 선방에 막혔고 이대로 패배하였다.
4-3-3을 통해 기존의 공격틀에서 벗어나고자 했으나 디에고 시메오네 부임 이후 최초로 전반전 무 슈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후반전에는 4-3-1-2로 바꾸면서 어느 정도 공격이 풀렸으나 로드리 등 중원의 폼이 좋지 않아 공격이 제대로 전개되지 못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2.10. 29라운드, 3월 31일 VS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캄프 데 풋볼 데 멘디소로사) (0 : 4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네우엔 페레스, 디에고 고딘, 스테판 사비치
MF : 토마 르마, 비톨로, 사울 니게스, 토머스 파티, 코케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니콜라 칼리니치, 디에고 코스타
뤼카 에르난데스는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FC 바이에른 뮌헨 이적 오피셜 이후 양팀간의 합의로 인해 무릎 수술 및 뮌헨에서의 재활이 예정되어있어 시즌아웃 되었다. 로드리는 경고 누적으로 제외되었고 비톨로, 필리페 루이스, 스테판 사비치가 부상에서 회복하여 소집되었다.
다시 4-4-2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오른쪽 윙어로 이동하며 또 다른 선수 기용에 대한 실험에 나섰다. 전반 5분만에 골이 터졌다. 사울 니게스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그리고 전반 11분 또 다시 골이 터졌다. 이번에는 코케의 패스를 받은 디에고 코스타가 박스 밖에서 슛을 때렸고 그대로 골문을 열었다. 전반전은 2대0의 상황에서 종료되었다. 하프타임 때 디에고 코스타가 부상으로 인해 토마 르마와 교체되었다. 후반 14분 팀의 3번째 골이 터졌다. 디에고 고딘의 수비로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토마 르마가 알라베스의 수비를 뚫는 패스를 뿌렸고 알바로 모라타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면서 골을 넣었다. 점수차가 3골로 벌어졌고 주중 리그 경기를 대비하여 알바로 모라타,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휴식을 부여하였다. 주전 공격수가 전부 교체되었지만 계속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고 기어코 4번째 골까지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 토머스 파티가 그 주인공이었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도움닫기도 없이 때린 슈팅이 그대로 들어갔다. 결국 4대0으로 마무리되면서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져왔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측면 기용은 어느 정도 성공하였다. 직접 슈팅을 때리는 장면을 만들지는 못하였지만 중요한 패스를 만들어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디에고 코스타는 오늘 골을 넣으면서 3달여만에 골을 추가하였다. 필리페 루이스는 오랫동안 쉬고 돌아와서 그런지 불안한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다. 로드리의 경고누적으로 인해 지난 데르비 마드릴레뇨 때 처럼 그의 역할을 토머스 파티가 맡아야 해서 많은 우려를 가져왔지만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경기 중 필리페 루이스가 평소와는 달리 공격시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방식의 변형 3백도 운영되며 달라진 전술 운영도 보여주었다.
2.11. 30라운드, 4월 3일 VS 지로나 FC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2 : 0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산티아고 아리아스, 디에고 고딘, 스테판 사비치
MF : 로드리, 코케, 비톨로, 사울 니게스, 토머스 파티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니콜라 칼리니치, 세르히오 카메요
토마 르마와 디에고 코스타가 부상으로 인해 제외되면서 유스 팀의 공격수 세르히오 카메요가 소집되었다. 산티아고 아리아스도 부상에서 회복하였고 로드리 역시 경고누적 징계를 마치고 복귀하였다.
토마 르마와 디에고 코스타의 부상으로 인해 다시 4중미+앙투안 그리즈만 최전방으로 돌아갔다. 경기 시작 2분 33초만에 세이두 둠비아에게 노마크 헤딩슛을 내주었으나 얀 오블락이 대단한 반사신경으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었다. 전반 39분 코케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43분 알바로 모라타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을 만든 상태에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그대로 빗나갔다. 후반 19분 사울 니게스와 알바로 모라타가 연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으나 골을 넣지는 못하였다. 후반 31분 비톨로의 슈팅을 고르카 이라이소스 골키퍼가 막아냈고 이후 세컨볼을 디에고 고딘이 노마크 찬스에서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드디어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처음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디에고 고딘의 골에 관여했다고 판단하면서 골이 취소가 되었지만 VAR 판독 결과 앙투안 그리즈만이 간발의 차로 온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이 발견되면서 골로 번복되었다. 후반 40분 알바로 모라타가 부상을 당하면서 후안프란과 교체되었다. 후반 45+4분 역습상황에서 비톨로가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1대1 찬스를 만들어주었고 이를 앙투안 그리즈만이 칩샷으로 성공시키면서 쇄기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전반전에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쓰리백에 가깝게 운영하였지만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후반전 비톨로를 투입하면서 측면을 강화하였고 비톨로가 2골에 직, 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한편 FC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 CF와의 원정경기에서 졸전끝에 종료직전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차를 8점차로 줄이게 되었다.
2.12. 31라운드, 4월 7일 VS FC 바르셀로나 (캄 노우) (2 : 0 패)
지난 경기 FC 바르셀로나가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면서 8점차까지 따라잡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기가 매우 중요해졌다. 승리를 거두면 5점차까지 따라잡으면서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되고 패배하면 11점차로 벌어져 우승권에서 멀어지게 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 산티아고 아리아스, 디에고 고딘, 스테판 사비치, 네우엔 페레스
MF : 로드리, 코케, 비톨로, 사울 니게스, 토머스 파티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니콜라 칼리니치, 디에고 코스타
부상을 당했던 알바로 모라타와 디에고 코스타가 돌아와 공격진에 공백없이 바르샤를 상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전반 초반에는 오히려 아틀레티코가 위협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상대인 바르셀로나 역시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14분 조르디 알바가 1대1 상황에서 슛을 때렸지만 운 좋게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전반 28분 필리페 쿠티뉴의 슛은 얀 오블락이 막아주면서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후 대형사고가 터졌다. 디에고 코스타가 앞선 상황에서 자신이 반칙을 당했는데 휘슬을 불지 않았다고 심판에게 패드립이 섞인 욕설을 하면서 레드 카드를 받고 말았다. 이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3분의 2에 해당하는 시간을 10명이서 싸우게 되었다. 가뜩이나 힘든 캄 노우 원정인데 수적열세까지 처하면서 위기를 맞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까지 옐로 카드를 받아 수비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전반전 종료 직전 필리페 쿠티뉴에게 헤딩슛을 허용했지만 다시 얀 오블락이 막아냈다. 후반전은 수적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전반전보다 더 소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계속 되는 바르샤의 공격에도 얀 오블락이 전부 막아주며 0대0의 균형은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수적열세의 부담을 이겨내지는 못하였다. 후반 40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인해 실점하고 말았다. 그리고 1분 후 리오넬 메시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2대0으로 벌어졌으며 이대로 경기가 마무리 되며 승점 11점차로 벌어지며 선두 추격에 먹구름이 끼고 말았다.
긴 시간을 수적열세로 싸운 아틀레티코였지만 끝까지 집중을 놓지 않고 수비를 해왔고 그 중심에는 얀 오블락이 있었다. 후반전에는 사실상 리오넬 메시와 얀 오블락의 1대1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13. 32라운드, 4월 14일 VS RC 셀타 데 비고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2 : 0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프란시스코 몬테로, 산티아고 아리아스, 네우엔 페레스
MF : 로드리, 코케, 비톨로, 사울 니게스, 토니 모야, 구스타부 아순시온
FW :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니콜라 칼리니치, 빅토르 모예호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매우 심각하다. 뤼카 에르난데스, 스테판 사비치, 토마 르마, 디에고 고딘이 부상으로 디에고 코스타가 퇴장 징계, 호세 히메네스, 토머스 파티가 경고 누적으로 빠지게 되면서 주축 선수 7명이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로 인해 센터백 라인이 전멸하면서 B팀의 프란시스코 몬테로와 겨울에 합류한 네우엔 페레스 두 선수가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디에고 코스타는 지난 경기 퇴장으로 인해 이번 시즌 잔여 7경기 및 다음 시즌 개막전까지 총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며 시즌 아웃되었다.
당초 네우엔 페레스가 선발로 나설거란 예측과는 달리 토니 모야가 프란시스코 몬테로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경기 초반부터 앙투안 그리즈만과 사울 니게스가 연속으로 슛을 때리면서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하였다. 전반 18분 셀타 비고에게 역습을 내주면서 막시 고메스와 리야드 부데보스에게 연속으로 슛을 허용했지만 얀 오블락이 막아냈다. 이후 후안프란이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으나 쉽게 골문을 열지는 못하였다. 전반 31분 이번에는 소피앙 부팔에게 슈팅을 허용하였으나 이번에도 얀 오블락이 슈퍼세이브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전반 내내 0대0의 균형이 유지되면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전반 42분 아틀레티코가 균형을 무너뜨렸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멋진 감아차기로 프리킥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후반전 역시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리고 후반 27분 알바로 모라타가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넣으며 2대0을 만들었다. 2대0으로 벌린 이후에도 알바로 모라타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각각 멀티골 기회를 잡았지만 이것이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아틀레티코는 빅토르 모예호를 투입하면서 그에게 기회를 부여하였고 이렇게 승리를 거두었다.
주축 선수들 다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프란시스코 몬테로와 같은 어린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워주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2.14. 33라운드, 4월 20일 VS SD 에이바르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 (0 : 1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프란시스코 몬테로, 산티아고 아리아스,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
MF : 로드리, 코케, 비톨로,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토머스 파티
FW :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니콜라 칼리니치, 빅토르 모예호
앙투안 그리즈만이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5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 디에고 고딘, 토마 르마는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호세 히메네스, 토머스 파티는 경고누적 징계를 마치면서 다시 복귀하였다.
전반 초반에는 에이바르가 우세한 모습을 가져갔다. 실제로 전반 30초만에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하였다. 전반 8분 앙헬 코레아가 결정적인 찬스를 상대 골키퍼에 의해 막히면서 코너킥을 얻어내는데 그쳤다. 이때를 기점으로 잠시 동안 아틀레티코가 우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전반 16분 알바로 모라타가 박스 내에서 넘어지면서 페널티 킥을 얻어낼뻔 했으나 아쉽게 무산되었다. 그러나 이 후 전반 종료 내내 다시 에이바르에게 우세를 내주면서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에도 상대 골키퍼의 활약은 대단했다. 코케의 환상적인슈팅까지 막으면서 아틀레티코에게 득점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종료를 얼마 안남기고 아틀레티코가 결국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후반 40분 교체로 들어온 토마 르마가 골을 넣는데 성공했고 그 결과 1대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2.15. 34라운드, 4월 25일 VS 발렌시아 CF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3 : 2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프란시스코 몬테로, 산티아고 아리아스, 디에고 고딘, 스테판 사비치
MF : 로드리, 코케, 비톨로,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토머스 파티
FW :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니콜라 칼리니치, 앙투안 그리즈만
호세 히메네스는 발가락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유력하며 스테판 사비치는 부상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은 경고누적에서 복귀하였다.
전반 9분만에 골이 터졌다.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받은 알바로 모라타가 골로 연결지었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에고 고딘이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노려봤지만 터지지 않았다. 점수차를 벌리지 못한 아틀레티코는 결국 전반 36분, 친정팀을 상대하는 케빈 가메이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마무리하였다. 후반 4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토마 르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지으며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하였다. 후반 32분 케빈 가메이로의 슈팅이 페널티 박스 내에 있는 사울 니게스의 팔에 맞은 것이 VAR을 통해 확인되면서 페널티 킥을 내주게 되었고 얀 오블락이 손을 뻗어봤지만 다니 파레호의 강력한 킥을 막지는 못하면서 2대2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4분 후 교체로 들어온 앙헬 코레아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승리하였고 아직 우승의 가능성을 놓치지 않게 되었다.
토마 르마는 오늘 왼쪽 윙어로의 모습은 그야말로 최고였다. 디에고 시메오네가 요구하는 직선적인 플레이를 잘 보여주었다. 알바로 모라타는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면서 리그 12경기 동안 6골을 기록하는 등 폼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2.16. 35라운드, 4월 27일 VS 레알 바야돌리드 CF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1 : 0 승)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프란시스코 몬테로, 산티아고 아리아스, 디에고 고딘, 스테판 사비치
MF : 로드리, 코케, 비톨로,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토머스 파티
FW :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니콜라 칼리니치, 앙투안 그리즈만
전반 14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면서 이른 시간부터 앞서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전반 20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프리킥이 아쉽게도 조르디 마시프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전반전은 패스미스가 상당히 많으면서 기회를 쉽게 만들지 못하였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오늘 백태클로 경고를 받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토머스 파티를 빼고 로드리를 투입해 중원에 변화를 주었다. 후반 5분 사울 니게스가 때린 슈팅은 아쉽게도 골문을 넘어갔다. 후반 21분 사울 니게스의 크로스가 상대 선수인 호아퀸 페르난데스의 헤딩으로 인해 골문안으로 들어가 자책골이 되면서 선취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경기 종료 직전 페르난도 칼레로에게 헤딩슛을 내주었으나 다행히 크로스바를 맞으면서 실점없이 승리를 거두었다.
2.17. 36라운드, 5월 4일 VS RCD 에스파뇰 (RCDE 스타디움) (3 : 0 패)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프란시스코 몬테로, 산티아고 아리아스, 디에고 고딘, 스테판 사비치
MF : 로드리, 코케, 비톨로,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토머스 파티
FW :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세르히오 카메요, 앙투안 그리즈만
니콜라 칼리니치는 고열 때문에 결장한다.
전반 12분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받은 알바로 모라타의 헤딩슛이 빗나가며 디에고 로페스의 품에 안겼는데 이때 로페스가 볼을 놓쳤고 코케가 이틈을 놓치지 않고 슛을 때렸으나 수비에게 막히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상대 선수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디에고 고딘의 실수로 자책골을 내주고 말았다. 하프타임 때 전반전 도중에 부상을 입은 스테판 사비치를 앙헬 코레아와 교체해 주면서 사울 니게스를 센터백으로 내렸다. 그러나 이는 엄청난 실수였다. 수비 불안은 오히려 더 심각해졌고 후반 7분 로드리의 치명적인 실수로 역습을 내주었고 결국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에게 추가골을 내주었다. 결국 로드리를 빼고 프란시스코 몬테로를 투입해 수비 안정을 추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파뇰은 계속 아틀레티코를 밀어붙혔고 얀 오블락은 이를 막기에 바빴다. 후반 44분 후안프란이 먼저 볼을 선점했지만 심판의 어이없는 판정으로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에게 페널티 킥 골까지 허용하며 3대0 완패를 당하였다.
2.18. 37라운드, 5월 13일 VS 세비야 FC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1 : 1 무)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얀 오블락
DF :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프란시스코 몬테로, 산티아고 아리아스, 디에고 고딘
MF : 로드리, 코케, 비톨로,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토머스 파티, 토니 모야
FW :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빅토르 모예호, 앙투안 그리즈만
스테판 사비치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
디에고 고딘의 홈 고별전이자 이번 시즌 홈 최종전으로 오랜만에 프란시스코 몬테로가 선발로 출전하였다. 전반 6분 프랑코 바스케스에게 슈팅을 허용하였으나 얀 오블락이 막아냈다. 전반 19분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받은 알바로 모라타가 헤딩슛을 날렸으나 토마시 바츨리크의 슈퍼세이브로 찬스가 무산되었다. 전반 28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패스를 필리페 루이스가 헤딩으로 알바로 모라타에게 연결하였고 이를 골로 연결하였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가 되었다. 전반 30분 코케의 슈팅이 상대 수비진을 맞고 그대로 골이 들어가며 앞서가기 시작하였다. 전반 종료 직전 사울 니게스가 하프라인 바로 앞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골을 넣지는 못하였다. 후반 3분 토머스 파티가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17분 앙헬 코레아가 2대0으로 격차를 벌리는 골을 넣었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나면서 또 다시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후반 25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슈팅이 프란시스코 몬테로를 맞고 골문을 통과하면서 동점을 허용하였다. 3분 후 역습을 내주며 또 다시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골을 내줄 위기에 처했으나 슈팅이 다행히도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전 추가시간 알레시 비달에게 극장골을 내줄 뻔 했으나 얀 오블락의 슈퍼세이브로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하였으며 레알 마드리드 CF가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패하면서 2시즌 연속으로 리그 준우승을 확정짓게 되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 역시도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더군다나 이번 경기는 팀의 레전드인 디에고 고딘의 마지막 홈경기였기 때문에 실망감이 더욱 클 수 밖에 없었다. 이번 경기에서 알바로 모라타와 사울 니게스는 각각 리그 5번째와 10번째 옐로 카드를 받으면서 최종 라운드는 경고누적으로 인해 출전 할 수 없게 되었다.
2.19. 38라운드, 5월 18일 VS 레반테 UD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 (2 : 2 무)
'''소집명단'''
GK : 안토니오 아단, 알렉스 도스 산토스
DF :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프란시스코 몬테로, 산티아고 아리아스, 디에고 고딘, 마누 산체스
MF : 로드리, 코케, 비톨로, 토마 르마, 토머스 파티, 토니 모야
FW : 앙헬 코레아, 세르히오 카메요, 빅토르 모예호, 앙투안 그리즈만
사울 니게스, 알바로 모라타가 경고 누적으로, 얀 오블락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
이 경기는 앙투안 그리즈만, 후안프란, 필리페 루이스, 디에고 고딘의 고별전이다.
이번 경기는 후안프란 역시도 고별전이었기 때문에 디에고 고딘 대신 주장 완장을 착용하였다. 경기 시작 6분만에 실점하였다. 레반테의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 카바코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하면서 실점을 내준 것이다. 전반 22분 필리페 루이스가 슈팅을 해봤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34분 토마 르마 역시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또다시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2분 후 로저 마르티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였다. 후반 6분 경기 내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던 앙헬 코레아가 VAR 판독으로 인해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까지 처했다. 하지만 10명이서 상대한 이후 경기력이 더 괜찮아졌다. 유망주인 세르히오 카메요, 빅토르 모예호와 백업 멤버인 비톨로를 투입하면서 동기부여를 이끌어 냈고 이는 후반 23분 로드리의 원더골과 후반 34분 세르히오 카메요의 데뷔전 데뷔골로 이어졌다. 후반 42분 로저 마르티에게 결승골을 내줄뻔 했으나 다행히 골대에 맞는데 그쳤다.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디에고 고딘, 앙투안 그리즈만, 후안프란, 필리페 루이스의 고별전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