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2010년 드라마)

 


'''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거상 김만덕
(2010년 3월 6일 ~ 2010년 6월 13일)

'''전우'''
(2010년 6월 19일 ~ 2010년 8월 22일)

자유인 이회영
(2010년 8월 29일 ~ 2010년 9월 12일)
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3.1. 이현중 분대
3.4. 풍산유격대(일명 반공유격대)
3.5. 민간인
4. OST
4.1. 친구여
4.2. 돌아가리라
5. 평가
5.1. 고증 문제
5.2. 연출 문제
6. 트리비아
6.1. 2020년 KBS Drama Classic 연속 무료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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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에 방영된 K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75년의 동명의 드라마의 두 번째 리메이크작. 한국전쟁 6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었다. 총 20부작으로 편성되어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 40분부터 1시간씩 방영했다. 주연은 최수종, 이태란, 이덕화.

2. 특징


시놉시스의 골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9명의 부대원들이 평양 점령으로부터 북진, 중공군의 역습, 흥남 철수작전, 1.4 후퇴 등을 치르는 시점에서 겪는 전쟁터의 참상. 이른바 한국판 '''밴드 오브 브라더스.'''
최수종, 이덕화, 이태란, 남성진 등 연기력을 검증받은 탤런트들에 임원희, 홍경인, 김뢰하 등 영화판에서 잔뼈가 굵은 유명 배우들, 그리고 사극의 단골 손님인 정태우, 김규철에다가 최근 선덕여왕(드라마)에서 급부상한 이승효까지 출연하여 방영 이전부터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덕화SBS의 월화드라마인 시대극 자이언트에도 출연 중이었으나, 이 작품에도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기꺼이 합류하는 열의를 보였다. 문제는 이 작품은 사장의 아이디어로 긴급 편성된 것이다. 그런 것치고는 괜찮은 물건이다. 사실 이 드라마를 두고 기획단계부터 정치적인 우려가 있었으나,* 이런 우려를 비아냥거리듯 시청자의 무관심속에 막을 내렸다(...).

전우 오프닝.
방영 첫회 시청률은 16.7%로, 그간 침체일로에 있던 KBS 주말 시대극으로서 불씨를 다시 지피기에 무난하다는 평과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드라마로서는 너무 저조한 시청률이라는 평이 엇갈렸다. 드라마의 주요한 시청 포인트가 되는 전쟁씬은 TV 드라마로서는 상당히 퀄리티가 높고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값어치를 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 작품에서 이례적인 등장인물인 해병대 출신 여군 최단영의 배역을 맡은 이채영이 잠시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청률은 결국 반등하지 못하고 최종회까지 쭉 이어지면서 말아먹고 말았다.
특히 치명적인 점은 1화부터 16화까지 물 흐르듯 잘 흘러가던 스토리가, 17화부터 갑자기 삐걱대기 시작한 것. 17화에서는 뜬금없는 특무대 시나리오가 나오더니 18화에서는 아무런 극적 장치없이 갑작스럽게 '''불사신처럼''' 생존해오던 주요 인물들이 갑자기 몰살당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소드마스터 이현중 엔딩으로 끝내버렸다. 마지막화에서 최수종이 사망 플래그의 기운이 농후한 한 마디를 날리더니, '''몰살.''' 하지만 불사조 최수종만은 죽지 않았다. 결국 새로운 소대장이 되어 다시 38선 이북으로 진격하는 장면을 끝으로 종료되었다. 최종회 시청률 16.2%로 거상 김만덕만도 못하다. 다만 평균 시청률에서는 거상 김만덕(12.6%)보다 높은 14.3%로 마무리하였다.

3. 등장인물




3.1. 이현중 분대


  • 최수종 : 이현중 일등중사[1][2]
주인공. 냉철한 판단력과 군인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어서 계급은 대한민국 육군 일등중사에 불과하지만 실질적으로 소대장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한다.
부하의 희생을 두 눈 뜨고 보지 못하는 캐릭터. 과거에 대한 발언이 없었지만 제7특수경비단 포로 심문 때 이수경과의 재회에서와 수용소 윤정임을 통해서 과거 독립군에서 전설적인 인물이었다는게 밝혀진다[3]. 이런 인물이 왜 고작 보병 일등중사나 하는지 의문. 이 당시 광복군/독립운동가 출신 군인들은 대부분 각군의 참모총장, 군단장, 사단장 등으로 재직하고 있었다.[4]. 전설적인 독립군 출신 군인이라면 상부에서 모를 리가 없을 테니 못해도 사단장급 정도는 하고 있어야 정상이고, 설령 권력다툼 등에 밀렸어도 최소 중~대령이나 실권없는 후방 장군 참모나 기행부대장 자리에 있는 게 현실적이다. 독립군이란 명예도 명예지만 이현중 수준의 경험이라면 창군 초창기 인재난에 시달리던 국군에겐 매우 귀중한 인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극중의 박웅 사단장이 이런 케이스.
이수경과는 연인 관계였다. 아직 20살도 안된 학생이던 이수경이 성인이던 이현중을 좋아했다고 한다. 차량 정비를 하면서 일하던 이현중을 몰래 멀리서 지켜보면서 짝사랑했고 그걸 이현중도 눈치채면서 둘의 관계가 시작된것이었다. 하지만 어느날 이수경이 밤길을 걷던중 술취한 일본군인한테 붙잡혀서 골목길로 끌려가서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하고, 이걸 본 이현중이 그 군인과 격투 끝에 그 군인을 총으로 쐈다. 정황상 죽지는 않고 중상만 입은것으로 보이며 이현중은 이 일로 결국 일본군에 강제 징병당했다고 한다. 이후 악착같이 일본군에서 탈출해서 광복군으로 있다가 해방후 고국땅에 돌아온걸로 보인다. 이후 이수경과 사상차이로 인한 갈등이 생겼고 38선 앞에까지 가서 서로 고민하다 결국 이수경이 38선을 넘어 월북을 하는걸 멀리서 지켜보는 장면이 나온다.
폭파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뒤 부상당한 박주용과 같이 낙오한 김범우, 정택수를 구하기 위해 혼자서 낙오했지만 나머지 분대원들이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같이 낙오했다 포로로 잡혀 포로수용소로 끌려간걸 알고서 포로수용소로 자진해서 끌려간다. 그곳에서 인민군 탈영병들과 UN군 포로들과 같이 연합해 결국 탈출에 성공한뒤 아군 전선으로 돌아오나, 부대로 곧바로 복귀하지 못하고 특무대로 분대원들과 같이 끌려가 조사를 받는다. 다행히 박웅 사단장의 신원보증으로 풀려나 부대로 복귀할수 있었고 부대로 돌아와 전선으로 곧바로 투입된다.
비단교를 사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그과정에서 박일권과 김범우가 전사한다. 특히 김범우가 전사해 분노에 사무치지만 탄약이 다 떨어진 상태였다. 그러다 소대장이 직접 대검을 들고 김범우를 죽인 원철을 향해 돌진해 원철을 죽이고 인민군들을 향해 자신을 쏘라면서 도발하고 인민군들이 쏘지 못하자 인민군들도 탄약이 다 떨어진걸 알고 대검을 들고 소대 돌격을 외친뒤 소대원들을 이끌고 돌격해 끝내 사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임시 소대장 직책을 맡고 인민군 소탕작전을 하면서 동시에 투항해온 인민군 고위 장교를 사단 사령부까지 호송하던 과정에서 백승진이 이수경에 의해 전사당한걸 보게 된다. 또한 소탕작전중 양상길과 염하진과 김준범이 그 과정에서 전사한다.
이들을 죽인 이수경이 총에 맞아 나무뒤에 숨어있는걸 뒤에서 총으로 포위해 항복을 권유하나 이수경이 지쳤다면서 쏘라고 하고 주저하던 사이 어린 소대원들이 지나가는걸 발견하고 동시에 발견한 이수경이 총을 들고 그들을 사살할려고 하자 결국 이수경을 사살하고 만다. 이수경을 사살한뒤 시신을 들고 내려와 박웅의 배려로 이수경을 국군 화장장에다 화장할수 있었다.
이후 소대장이 자신은 신병교육대로 간다면서 자신에게 소대를 잘부탁한다고 인사하자 잘하실거라며 덕담을 주고받으면서 훈훈하게 헤어진뒤, 소대장직책을 정식으로 이어 받게 되고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게 되지만 홀로 있는 현실에 슬퍼한다.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공로로 특박을 나가게 되고 정택수가 있는 국군병원으로 찾아가 택수의 상태를 보고 매우 슬퍼한다. 택수와 재회를 한뒤 대화를 통해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었던 때 자신에게 간절한 소원이 있었다면서 ''나한테도 조국이 있다면, 나가 싸우라고 명령해줄 조국이 있다면 기꺼이 목숨을 바치겠노라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은 자신이 원하던 그런 전쟁이 아니라면서 전쟁의 비극을 말해준뒤 택수에게 잘 싸우라며 격려를 해준뒤 헤어진다. 새로운 소대장이 된 뒤 다시 38선을 향해 진군하는걸 끝으로 마무리 된다. 주무기는 M1 톰슨 기관단총.
  • 김뢰하 : 박일권 이등중사[5]
구타 가혹행위 쩌는 병사. 원래는 '순둥이 분대장'으로 불리었지만 낙동강에서의 정찰임무 중 신입 병사가 총기 오발사고를 내어 발각되어서 퇴각중에 낙오된 분대원을 구출하려고 했지만 다른 분대원들이 그를 버리고 도주하다가 몰살당했다(분대장인 박일권의 명령을 아예 어기고 적전도주를 했다). 자신만 살아남은 것과 그때 자신에 대한 배신의 기억 때문에 분대원들에게 가혹하게 FM을 요구한다. 중간 이현중의 분대로 편입된 후 조금씩 예전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수용소 탈출 이후 수용소에서 자치대장(협박에 의해 강제) 당시에 최 소령을 구타한 일 때문에 죄책감과 PTSD증상이 나타나서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며 헛것(최 소령의 유령)을 보다가 다리 넘어 정찰 도중 이수경의 저격에 맞아 사망하였다. 무기고 폭파 작전 당시와 낙동강 작전에서도 나왔지만 전투력은 이현중 다음으로 강하다. 근접격투에선 주로 발기술이 좋은편이다. 주무기는 M2 카빈.
  • 임원희 : 김준범 하사[6]
만담가를 꿈꾸는 부대의 분위기메이커.[7] 항상 툴툴대 지만 정이 많고 그 때문에 전쟁의 아픔도 더 많이 느낀다. 주무기가 없는 등장인물들은 전부 M1 개런드소총이다. 후에 이수경에게 저격당해 사망한다.
  • 박상욱 : 백승진 하사[8][9]
힘이 장사인데도 성질은 순하다. 이 때문에 이현중과 박일권이 불화를 일으킬 때마다 중재를 한다. 작중 격투 실력은 박일권 중사보다 약간 우위에 있는 정도이다.[10] 항상 트럼펫을 소지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폭파 기술자로 이는 아버지에게 배웠다. 아버지는 다이너마이트 (폭파)기술자였고, 어머니는 다이너마이트 사고로 죽었으며 아버지는 일본군에게 협박당해 독립군을 생매장시키는데 이용돼서 그 뒤 정신이 나가 막내와 함께 다이너마이트로 자살했다는 것이 나온다. 저런 설정 탓에 주무기는 바로 M20, 3.5인치 슈퍼 바주카이다. 후에 이수경에게 저격당해 사망한다.[11]
  • 남성진 : 염하진 일병[12]
문맹. 시장에 장을 보러 왔다가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설탕 배급이라도 주는 줄 알고 줄을 섰다가 지장 찍고 보니 군입대 크리(...)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신혼으로 분대내 유일한 기혼자이고 부인이 주둔지에 면회를 오기도 하였다. 아내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글을 쓸 줄 몰라서 커다랗게 동그라미 하나만 그려서 보낸다고 한다. 보직은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에는 저격수라고 되어 있지만 지정 사수에 더 가깝다. 그리고 사격 하나만큼은 끝내주게 잘한다. 저격 일화로는 사정거리 밖에서 엉덩이까고 국군을 놀리는 중공군 한놈을 제대로 저격해서 중사 박일권에게 담배 한갑을 받으며 수용소 탈출 후 트럭을 타고 적진에서 도주하던 중 분대가 이수경의 저격을 당하고 있을 때, 움직이는 차 위에서 별다른 장비도 달리지 않고 소총에 비해 명중률도 낮은 기관단총 PPS-43만으로 이수경을 사격해 저지했다. 이 정도면 거의 타고난 스나이퍼. 포로수용소에서 박일권이 자치대 완장을 차고 최소령을 구타하는 모습을 보고도 그가 결백할 것이라 믿었다.
  • 홍경인 : 양상길 일병[13]
부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야바위꾼. 전직 노름꾼으로 혼자이신 어머니를 위해 미제 물품, 의약품 등을 챙겨 항상 가지고 다니며 심지어 의무병보다 의약품이 많다. 초기 박일권의 분대에서 김범우와 백승진이 나가고 난 다음 항상 폭행당하는 역할. 작품 중간 홀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위험한 일에 앞장선다...라기보단 역시 민폐수준으로 나댄다.[14] 염하진의 편지를 가끔씩 읽어주거나 아내에게 보낼 편지를 알려주곤 하는데, 글을 대신 써주거나 글을 쓰는 법을 알려준다. 근데 알고보니 지도 까막눈. 마지막화에서 '정말 사랑해요'라는 글자를 '건강 조심해요'라고 읽었다. [15] 이후 염하진이 죽기전에, '사랑해요'는 어떻게 쓰냐고 묻는 말에 상길이 미소를 지으며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 류상욱 : 박주용 일병[16]
사제 서품 직전에 자원입대를 한 의무병이자 천주교 신자지만 전쟁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전쟁의 상황 사이에서 갈등하고 전쟁에서 벌어지는 살인 때문에 괴로워한다. 폭파작전때 원철이 독 바른 대검으로 다리를 찔러 중상을 입어 낙오한 뒤, 파상풍이 심해져 다리를 절단하기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이현중이 인민군 부상병으로 위장시켜 인민군병원으로 보내 수술을 통해 회복할수 있었다. 이후 다시 국군으로 돌아갈뻔 하나 회복되자마자 전선으로 다시 투입되면서 이현중 분대와 끝내 헤어지게 되었다. 인민군으로 활동하면서도 부상당한 국군 병사를 치료해주면서 활동하지만 끝내 부상당한 국군 병사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한다.
  • 이승효 : 정택수 일병[17]
원래 부잣집 아들이였으나 가족들이 인민군에게 '부르주아 반동분자'로 몰려 몰살당한 과거가 있다. 이 때문에 인민군의 '인민'이라는 글자만 나와도 머리끝까지 분노하고 적에게 잔혹한 인물. 이런 원한으로 인해 필요 이상의 살인[18]을 저지르기도 하고, 부대를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다. 흥남 철수 전 부상을 입고 여기에 부상병이 탄 트럭들을 북한군이 공격해 중상을 입었으나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후 복귀했다가 이수경에게 저격을 당해서 척추가 마비되는 중상을 입고 하반신 마비가 되는 즉, 상이군경에 국가유공자로 평생을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비운의 인물 . 공교롭게도 그토록 북한 인민군들을 싫어했지만 두번 모두 북한군 출신 군의관[19]에게 치료를 받아 생명을 건진다. 분대원들 중에서 이현중(최수종)을 제외하고 끝까지 살아남은 분대원이다. 그것도 죽을고비를 2번이나 넘기고 살아남아서 운이 매우 좋았던 인물.
  • 안용준 : 김범우 이병[20]
구두닦이 출신으로 18세부터 징집되는 전쟁에 16세에 자원입대를 하여 고작 2주간 나무로 만든 모형총으로 훈련하고 급하게 전입한 신병으로 고아이지만 전쟁이 발발한 것을 기회삼아 장성까지 진급하기 위해 군에 들어왔다. 그러나 훈장욕심과 함께 장군이 되겠다는 야망으로 인해 각 전쟁에서 무모하게 나서서 위험한 상황에 나선다. 그로 인해서 비단교 사수작전 때 저격병 정찰하러 일병의 패기로 무모하게 나섰다 인민군들에 잡혀 홀로 포로수용소 갈뻔 했으나 전쟁으로 동생들 죽고, 17살도 채 안된 막내 동생까지 국군의 손에 의해 죽자 원철이 범우를 칼로 위협하면서 비단교 앞 현중의 1분대가 보고 있는 앞에서 칼로 찔려 전사한다.
전쟁에 징집을 억지로 끌려와 갓 이등병달고 전쟁에 참전해 옆에 있던 분대원들이 하나하나 총 맞고 죽고,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한 전쟁에 대한 공포로 인하여 사단 전체가 옥련산 인근으로 후퇴시 총 한번 안쏘고 그냥 탈영했다. 그 후 중공군의 기세에 눌려 죽지 않기 위해 인민군 군복을 갈아입고 도망치다가 일련의 헤프닝으로 인민군 소속으로 움직인다. 전투능력은 하나도 없고 그저 공포에 떨며 울부짖을 뿐이다. 천용택의 도움으로 탈영을 한 후 민간인 신분으로 위장하였으나 당시 인민군 측에서 총좌[21][22]동지가 고급 정보를 안고 전향을 하자, 현중이 있는 사단전체가 비상이 걸려 징집의 나이에 있는 사람이나 수상한 사람, 의심이 가는 사람은 모두 체포하라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국군 헌병대는 도망치는 성일을 체포하고 만다. 그러나 사단장이었던 박웅의 선처로 목숨을 보장받았고, 국군으로 돌아올것을 권유를 받았으나 "저는 그냥 살고 싶다."는 말로 거절, 부대 이탈(탈영)을 하려다 헌병대에게 재체포, 마지막화에서 특수목적 군무이탈로 인한 죄로 가족에게는 전사로 통지되지만 그로 인한 관련 모든 국군 전사자의 유가족으로써 받을수 있는 예우는 박탈된 채 헌병 대리로 나온 이현중에게 총살당하며 생을 마감한다.
작가는 나름대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업햄 같은, 영웅적인 군인의 모습을 벗어난 멘붕 캐릭터를 그려내려 했던 것도 같다. 차라리 PTSD 쪽을 제대로 다뤄줬으면 모르겠지만 딱히 그런 것도 아니다. [23]

3.2. 대한민국 국군


독립운동가 출신 육군 준장. 이현중이 소속된 부대의 사단장이다. 원래는 장제스의 부하였으며 국공내전에도 참전하여 패배하는 바람에 남한으로 건너왔다. 모티브는 김홍일. 김홍일이 쓰던 왕웅이란 이름을 토대로 만든 이름이다.[24]
  • 이주석 : 김중산 소위 역
이현중의 소대장. 육군사관학교 입학한지 얼마 못가 4여일쯤되어 전쟁이 나는 바람에 훈련다운 훈련조차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채 임관하고 현중 분대가 있는 소대장으로 부임했다. [25]소대원 손실이 워낙 쩔어줘서 중대장 말로는 낙동강 때부터 지금까지 잃은 애들 다 합치면 중대 하나 더 만들 수 있었다고(...). 주무기는 M3 기관단총. 게다가 소대 부소대장인 이현중 중사와 비교되어서 열등감이 굉장히 심한 인물로 나온다. 후반부에 병참기지 폭파작전에서 살아 돌아온 이현중 분대를 보고서 '아주 불사신들이 따로 없네'라고 말하면서 비꼰다. 비단교 사수작전에 나서고, 처음에는 계속해서 이현중을 질투하다가 전투중에 탄이 떨어진뒤, 김범우를 인질로 붙잡고 다리 중간지점까지 온 원철이 자기 포함 소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김범우를 대검으로 찔러 살해하자 분노해서 원철한테 가서 백병전으로 원철을 죽여버린다. 하지만 그 역시 원철한테 대검을 복부에 찔린 상태였고, 인민군들한테 소리쳐서 쏠테면 쏘보라고 도발한다. 인민군들도 마찬가지로 탄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총을 못쏘고 있었고 이걸 눈치 챈 백승진이 이현중한테 말해주자 이현중이 소대장을 대신해서 소대원들을 이끌고 백병전을 통해 승리한다.
  • 이채영 : 최단영 이병 역[26]
대한민국 해병대원으로 개마고원 작전에 언니와 함께 자매가 투입되었으나 몰살당하고 혼자만 살아남았다. 자원입대병으로 아버지의 좌익활동 전력과 혼자 월북한 것 때문에 자매가 있는 가문이 죄인, 빨갱이 가문이라는 오명때문에 여고 다니던 여학생이 군에 지원하여 같이 언니와 함께 자원입대 하여 해병대원으로서 무공훈장을 받아 가문을 다시 일으키려 한다. 병참기지를 폭발하는 위험한 극비작전에 참가해 화약이 꺼진 것을 다시 살리기 위해 중상을 입은 몸으로 기어가 불을 놓으려다 인민군 이수경 대위에 의해 뒤통수에 총을 맞고 전사한다. 그러나 불을 붙여 기지 폭파작전은 성공한다. 나중에 혁혁한 공(병참기지 폭파)을 인정받아 언니와 함께 태극무공훈장을 추서받는다.
계급은 소령. 이현중 분대를 체포해서 대원들에게 조사를 시켰고, 조사 결과를 받아들고 '우리가 이런놈들 못걸러내면 또 다시 14연대 반란사건 같은 일이 생길거라며' 대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이후 부하들이 고문을 받고 있는걸 괴롭게 여긴 이현중이 쓴 거짓 자술서를 보다가 계속 울리는 병사들의 경례구호에 한소리 하다가 참모장과 박웅 준장이 들어오자 벙찐다. 그 이후 군단 공문[27]을 참모장에게 전달받고는 이렇게 애들을 데려가면 곤란하다고 얘기하지만 박웅 준장의 신원보증에 이현중 분대를 결국 석방시킨다.
  • 배성우 : 원주 특무대 대원 1 역 - 대위
  • 유형관 : 원주 특무대 대원 2 역 - 대위
  • 신준영 : 원주 특무대 대원 3 역 - 대위
  • 손선근 : 원주 특무대 대원 4 역 - 대위
  • 정유찬 : 원주 특무대 대원 5 역 - 대위
  • 이원발 : 참모장 역
사단 사령부 인물 중에서 박웅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로 평양 수복 작전 때 김중산 소위의 적군 저항 연락을 받고 박웅 준장에 보고하며 중공군 공습에 의해 사령부도 공격을 받을 때 제일 먼저 박웅을 호위해 지프에 태워 호송조치한다.[28] 박웅 준장이 실종 및 포로로 잡혔을 때 사단장 대리로 잔류 병력을 지휘하지만 박웅을 구출하고자 독수리 2대대를 무리하게 전선으로 보내다 궤멸시키는 실책을 범한다 . 박웅 준장이 구출 된 이후부터는 박웅이 나오는 씬마다 같이 나온다.
  • 강신조: 통신장교 역[29]
  • 김규철 : 독수리 2대대장 역. 사단장이었던 박웅을 구출하기 위해 인명피해가 상당히 클 것을 알고도 사단장의 작전참모장이 구출하라고 명령해 구출하러 갔다가 2대대가 궤멸당했다. 반공유격대가 있는 비밀 아지트로 구출되어 이현중 중사에게 "꼭 좀 사단장을 구출해 달라."고 부탁하고 피흘리며 전사한다.[30]
  • 조성규 : 대대장 1 역 - 소령
  • 이정성 : 대대장 2 역 - 소령
  • 전현 : 최현수 소령 역 - 3수용소 국군 포로
신흥 포로수용소에 수감된 국군 포로이다. 원래 계급은 소령이지만 신분을 위장해 일반 병사로 숨어지내고 있다. 국군포로들을 이끌고 탈출을 시도했으,나 국군포로로 위장한 보위부 요원이 사전에 밀고해서 탈출에 실패했다. 이후 윤정임에 의해 앞으로 불려나가서, 윤정임의 계략에 의해 강제로 자치대장이 된 박일권한테 몽둥이로 마구 폭행당한다. 폭행당한뒤, 따로 야외에 있는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새롭게 부임한 수용소장에 의해 총살당한다.
  • 전헌태 : 강철중 중사 역 - 3수용소 국군 포로
  • 조창근 : 유지원 중사 역 - 3수용소 국군 포로
  • 김주호 : 3수용소 국군 포로 역
  • 김일권 : 3수용소 국군 포로 역
  • 문혁 : 3수용소 자치대원 1 역
  • 위양호 : 3수용소 자치대원 2 역
  • 이태림 : 3수용소 자치대원 3 역
  • 최동엽 : 군단 헌병 장교 역 - 소령
  • 박정우 : 국군 해병 대위 역
병참기지 폭파작전을 수행할 해병대원들을 이끌고 적 해안까지 침투했으나, 비상경계중이던 인민군들한테 발각당해 결국 전사한다. 후에 시신을 수습하던 인민군 병사가 박정우의 자폭용 가방을 모르고 열어보는 바람에 근처에 있던 인민군들이 폭사하거나 부상을 당했다.
  • 송승용 : 국군 소대장 역
중공군의 공격을 받고 퇴각한뒤, 산속에 소대원들을 데리고 탄을 모두 소진한채 낙오해있다가 탈영한 천성일을 우연히 발견한다. 처음에는 탈영한줄 몰랐고, 천성일이 자기 소대가 다 죽었다라고 거짓말을 해서 그대로 믿었다. 이후 천성일한테 탄 남은것좀 달라고 해 천성일이 탄창을 주었다. 하지만 한발도 안쏜것을 알고서 왜 안쐈냐고 추궁하다가 궁지에 몰린 천성일이 먼저 총을 겨누고 협박해서 탄창을 다시 돌려달라고 하자 결국 포기한다.
  • 오희준 : 13사단 통신병 역 - 13사단 통신병
  • 한성용 : 한성용 이병 역
  • 백민 : 제 13 보병사단 헌병대장 역 - 소령
  • 공재원 : 육군 군의관 역

3.3. 조선인민군


  • 이태란[31] : 이수경 대위 역
전쟁 전에는 이현중의 애인이였으나 일제때 터득한 사회주의 사상으로 인해 남한을 친일파 소굴이 된 남조선으로 인식한 나머지 월북하여 조선인민군 육군 보병대위가 되었다.[32] 그러나 포로로 잡아뒀던 박웅 장군을 놓친 죄로 소위로 강등. 제 7특수경비단(이하 특경단)에서는 소좌[33]로 진급하게 된다. 이후 저격수로 최전선에 배치된다. 중요한 순간마다 이현중과 얽혀서 되는 게 없는 인민군 불행의 아이콘. 오죽하면 인민군 내에서도 이현중과 붙어먹는 거 아니냐는 소문이 돌 지경이다. 주무기는 모신나강 소총이다. 나중에 한국 육군과 교전 도중 중상을 입어 쓰러지고, 죽어가면서 이현중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이현중이 망설이자 지나가던 어린 국군 병사들을 보고서 일부러 총을 들고 쏠것처럼 하고 결국 이현중이 직접 죽이게 된다.
계급은 육군 특무상사. 이수경을 음으로 양으로 보좌한다. 이수경에 대해 사랑에 가까운 애틋한 마음이 강하다. 희한하게 중대급 부대인데도 군관인 이수경은 도통 하는 게 없고 사관장인 천용택이 거의 모든 지휘를 맡는다.[34][35] 전형적인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 군인의 이미지로. 일제시대부터 6.25전쟁까지 총 8년을 전쟁터를 누볐다고 한다.[36]병참기지 폭격 당시 국군 박일권 중사와 1대 1로 격투를 벌이게 되는데, 결국에는 박일권 중사의 발차기와 칼을 맞고 패하게 된다. 풍산 유격대를 소탕할 때도 부상을 입고 쓰러진 태식에게 "노인장이 왜 이런 일을 하십니까..."라고 측은하게 말하는 등 냉혹한 성품은 아니다. 한국 육군의 포위망이었던 비단교를 뚫으려다 포격에 휘말려 전사한다. 주무기는 PPS-43 기관단총.
천용택의 부하이며 계급은 인민군 육군 중사. 상당한 과격분자로, 작전 실패를 거듭하는 이수경을 싸고도는 천용택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37] 마지막엔 결국 모든 동생들이 죽었다는 비보에 국군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하여 포로수용소로 데려가야할 김범우를 비단교로 데려와 이현중 분대가 보는 앞에서 칼로 찔러 죽인다. 이후 김범우가 죽자 분노한 김중산 소위에 의해 1대1 백병전을 하다가 칼에 찔려 죽는다. 주무기는 PPSh-41.
신흥 제3수용소 보위지도원. 아버지가 보위부 서열 3위이며, 해방 전에는 상해 특수작전으로 이현중과도 접점이 있었다. 수용소 포로들을 이간질시켜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데 이골이 난 인간. 이현중과 박일권에게는 알듯 말듯 미묘한 눈빛을 보내며 특히 이현중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이 있다.[38] 호신무기는 TT-33 권총.
  • 박철호 : 평양 호위경비단장 → 제7 특수경비단장 → 신흥 제3수용소장 역
이수경의 상관으로 계급은 육군 중좌. 평양을 지키다 후퇴하여 개마고원 보급기지를 지키는 제7 특수경비단장이었지만 이현중 분대의 깽판으로 평양 소환크리.[39]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신흥 제3수용소장으로 부임한다. 다혈질적인 캐릭터로 뻑하면 즉결처분이니 죽여버리겠다느니 하는 말을 내뱉으며 부하들을 위협한다. 자신의 군생활을 조져놓은 이현중을 수용소에서 다시 보자 눈이 뒤집혀서 죽이려 들지만 이현중에 대한 호감과 자신이 만들어놓은 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로 이를 제지하는 윤정임과 계속 충돌한다.[40]후에 이현중이 주도한 탈출 때 인민군 탈영병들의 수장이 쏜 총에 부상을 입었고, 평양에 가다 돌아온 윤정임에게 권총을 맞아 사망한다.
  • 유태웅 : 신흥 제3수용소 경비대장 역
조선인민군 육군 대위. 박철호 수용소장의 최측근으로 포로들을 악랄하게 대하다 인민군 탈영병들의 수장이 찌른 칼에 배를 찔려 사망한다.
  • 이정용 : 신흥 제3수용소 인민군 탈영병 수용자 역
포로수용소에서 소문날 정도로 싸움을 매우 잘한다. 때문에 늘 인민군 탈영병쪽이 이기면서 국군포로들과 유엔군 포로들은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있다.[41] 이후 이현중과 상대를 하게 되고, 자신의 실력을 숨긴 이현중을 처음에는 박살내버렸지만 탈출을 결심한 이현중이 어떻게든 분대원들 밥부터 먹여야겠다는 일념으로 진짜 실력을 뽐내자 맥없이 지고 말았다. 후에 이현중이 거짓 전향을 한 뒤 백승진이 상대로 나서게 되고, 박일권으로 부터 발기술은 없는 놈이다라고 조언을 받은 백승진이 발기술을 사용하여 결국 또 다시 패배하고 만다. 이현중의 지시로 백승진이 앞장서서 인민군 탈영병들한테 식량을 나눠준다. 이후 경비대장한테 지시를 받고 가짜 공습 상황때 방공호에 들어온 국군포로들과 UN군 포로들을 칼로 죽일려고 했지만, 이현중의 설득으로 그들을 도와준다. 방공호에 들어온 경비대장과 경비대원들을 칼로 찔러 죽인뒤 다 같이 나가서 경비대원들과 싸운다. 수용소장에 의해 총에 맞을 뻔한 이현중을 도와줘서 수용소장을 총으로 제압한뒤 다 같이 수용소를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각자 헤어질때 이현중이 이젠 어디로 갈꺼냐고 묻자 일단 국경을 넘을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극중에서 퇴장.
  • 조재완 : 신흥 제3수용소 경비대원 역
인민군 육군 중사. 작중 나오는 인민군들 중 가장 인간적인 성격으로, 포로들간 싸움을 말리고 편의를 봐주려 노력하는 등 천사에 가깝다.[42] 그 보답인지, 포로 수용소 경비대가 전멸할 때 총을 겨눈 염하진(남성진) 하사가 쏘지 않고 도망가라고 해 혼자 목숨을 건졌다.
  • 오용 : 보위부 함남총국 요원 역
포로수용소에 국군 포로로 위장해서 숨어들어 있다. 청소당번을 맡아서 국군포로들이 은밀히 꾸미던 탈출 계획을 사전에 윤정임에게 전날 밤에 보고해 결국 발각되게 만들었다. 하지만 꼬리가 너무 길었던지 이현중 분대에게 간파당했고 같은 방에 있던 진짜 국군포로들에게 아사당한것처럼 위장된채 질식사를 당한다.
개마고원 작전 중 권택수와 김범우가 숨어든 민가 부부의 아들. 김범우와 동갑인 인민군 하전사로 휴가를 받아 집에 돌아왔다가 두 사람과 마주친다. 처음에는 서로 죽일 듯 말 듯 지내다가[43] 점점 친해져서 토끼를 잡는 듯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휴가 복귀 후 얼마가지 않아 권오성의 부모에게 그의 전사통지서가 도착한다.

3.4. 풍산유격대(일명 반공유격대)


정치적으로 반동분자로 몰려 인민군에게 총살당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있지만, 유격대가 몰살당하고 자신과 강칠 둘만이 살아남자 자신만을 바라봐주던 강칠과 함께 남으로 내려가 새 삶을 시작하려 한다. 그러나 강칠과 동생마저 총에 맞고 전사하자 월남을 포기하고 유격대 본거지로 돌아갔다가 매복해있던 인민군에게 포위, 투항을 거부하고 원철을 향해 오히려 총을 쐈지만 결국 집중사격을 받아 사망한다. 함경도 방언을 구사.
  • 허재호 : 강칠 역
어릴적부터 정화를 좋아했지만 다른 남자와 결혼한 정화를 먼발치서 바라보며 보좌해왔다. 유격대 몰살 후 자신에게 마음을 연 정화와 남쪽에서의 새 삶을 꿈꾸지만 결국 인민군의 총탄에 사망하는 비운의 인물.
풍산유격대의 대장이자 며느리였던 정화의 시아버지. 본거지로 습격해온 인민군에 의해 전사한다.
  • 강성하 : 천유 역

3.5. 민간인


  • 박순천 : 권오성 모 역. 이현중의 부탁을 받고 택수와 범우를 자식처럼 보살펴주지만 인민군인 자기 친아들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멘탈이 붕괴되었다. 그래도 택수와 범우를 그냥 보내준다.

4. OST


이런저런 해프닝이 많았지만 OST는 평가가 정말로 좋다. 많은 사람들이 OST를 들으며 드라마를 보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한다. 상황마다 적절하게 나왔던 BGM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4.1. 친구여


항목 참조. 문단이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4.2. 돌아가리라



'친구여'가 워낙 명곡이라 묻혔지만, 슬픈 장면에서 흘러나와 많은 사람들을 울렸던 인순이의 '돌아가리라' 역시 명곡으로 꼽힌다.

5. 평가



5.1. 고증 문제


폭발씬이나 시선을 잡아끄는 스펙터클함에도 불구하고 고증면에서 상당히 많은 설정구멍이 보여 밀덕후들의 매의 눈에 여지없이 포착되었다. 이들 중에도 로드 넘버 원과 이 작품을 혼동해 서술하는 오류를 터뜨린 사람도 나오기도 했다.
고증 실패 사례를 열거하자면, 주인공 진영인 대한민국 국군들이 쓰고 나오는 철모가 구식 M1 철모가 아닌 이른바 '화이바'라 불리는 파이버 재질의 국군 구형 현용[44][45][46] 방탄모라든가,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총기와 무관하게 탄입대는 다들 M1 개런드 소총용을 차고 다닌다든가 하는 모습이다.[47] 그리고 최수종이 들고 다니던 M1 톰슨의 경우 잠깐의 논란이 있었지는데... 사실 톰슨 기관단총은 한국군이 썼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한국전쟁에서도 소수 쓰였다. 톰슨은 M3 기관단총보다 생산량은 적었지만 신뢰성은 더 높았다.[48] 한국/북한/중공군 막론하고 최전방에서 교전 중인 군인들 군복이 신품처럼 먼지 묻은 것도 없이 때깔도 고운 데다, 시가전에서 야전마냥 철모에 풀을 꽂고 다니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중공군과의 전투에서는 실탄이 떨어지자 대검을 들고 돌격하는데, 전술에 상식이 박힌 지휘관이라면 철수 내지는 지원을 요청하는게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중국 무술영화식 액션 연출을 보여준다. 그것도 착검돌격 대신 맨손에 단검을 쥔 채로. [49]
또한 북한군이 PM M1910 대신 M1917 총열+M60 개머리판을 합친 혼종을 쏘고 있다.
당시 '''정규군 제식이 제대로 갖춰지기만 했다면''' M2 카빈은 물론이고 착검장치가 없던 M1 카빈까지도 개조되어 착검이 가능했을 것이다. 물론 한국군이 "초기형 카빈"을 무장하고 있는 모습도 많이 보이나, 그렇기로서니 착검이 안 된다고 소총을 던져두고 리치가 짧은 대검으로 백병전을 벌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그리고 대검도 제대로 보급되어 있는데 정작 착검 총 보급이 안 되어 있다는 것도 비현실적이다.
자세히 보면 주인공들이 차고 있는 소품용 대검이 M1, M2 규격에 맞지 않는 M16용 M7 대검이 많이 보이는데, 실제 2차 대전-6.25때 쓰던 미제 대검은 현재 남아 있는 거나 소품용 복각품이 거의 없다.[50] 이 때문인지도 모른다. 즉 어른의 사정(…). 이러한 비현실적 문제 때문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만도 못한 수준의 전투씬을 보여주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 비단교 전투시 국군의 기관총인 M1919A4 기관총도 포제탄띠가 아닌 링크로 연결된 탄띠를 쓰는 총기가 나온다.
거기에다가 드라마에 주인공이 UH-1 휴이에서 내리는 장면이 나온지라, 고증을 까던 사람들이 까기를 포기하고야 말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국내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도 개소리라는게 금방 밝혀졌다(#).[51] 의무병이 총기류를 들고 다니고 사단장이 UH-1을 타고 M60이 등장하는 것 때문에 전우를 베트남전 드라마로 분류하자(...)는 사람들도 있다.[52] 거기다가 전투장면에서 일반 카메라와 레드원 카메라의 교차편집을 발로 하는 것인지 이질감도 심한 편. 전쟁 장면도 나오는 포화와 총성이 조선 사극에서의 화살소리를 재탕한 티가 역력하다는 지적도 있다. [총성과 포화는 이전 서울 1945에서 나타났다.]
이현중은 태평양 전쟁에 일본군으로 끌려갔다가 탈출한 OSS 요원 출신이며 국내작전까지 수행했다. 여명의 눈동자의 주인공 장하림과 겹친다. 영어로 의사소통, 영작까지 가능한 고스펙이기 때문에 국방경비대에서 군사영어학교를 거쳐 장교로 갔을 케이스이고 그랬으면 개전시 영관급 장교도 가능했을 케이스이다. 당시 연대장, 사단장들이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청년들이었기 때문이다. 태평양전쟁부터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부사관을 묘사하려다 설정이 과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뭔가 이상한 문제가 하나 더 있었는데 이현중(최수종)을 포함한 모든 분대원들이 마지막화까지 훈장 1개와 고작 1계급 특진하는것으로만 나타내었다. 물론 훈장이 태극무공훈장이긴 하다. 드라마 초반부에 이현중 상사와 3명의 대원이 중공군 81사단 사령부가 있는 동굴에서 포로로 잡힌 사단장(이덕화)를 구출하였는데 목숨을 걸고 사단장 자신을 구해주었던 그 4명한테 훈장 1개도 주지 않고 계급특진도 없었다. 또 마찬가지로 드라마 후반부에는 적진 한복판의 적 병참기지를 폭파하고 1명을 제외한 이현중 상사의 분대원들이 여러 수난과 고통스럽고 악몽같은 일을 겪고 구사일생으로 사단에 복귀 하였는데 훈장은 받았지만 2계급 특진도 아니고 고작 1계급 특진이었다. 특히 사단장 구출 후에 이현중 상사를 포함한 4명은 보상이 하나도 없었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는다. 실제였다면 적어도 2계급 특진에다가 2개 이상의 훈장과 많은 상금을 받을 매우 장하고 영웅같은 임무를 완수했는데 그 임무를 마치고 나서는 포상이 단 한개도 없었다(...) 그런 부분에 감독과 제작진이 미리 신경을 써줬더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국내 밀리터리 고증 자문 업체 Q모사 사장에게 누군가 들은 바에 따르면, 성의있게 고증해줘도 제작진이 예산이 어떻고 핑계대며 조언해 준 피복이나 장구류 다수를 적당히 비슷해보이는(?) 걸로 갈아치우는 바람에 김이 샜다고 한다. 그나마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해병대원들이 미합중국 해병대제2차 세계대전 중 입었던, USMC 마크가 찍힌 원조받은 P41 작업복 그대로 나오는 점 등 약간만 고증대로 해줬다.
고증문제라기보다는 옥의 티에 가깝긴 하지만 몇몇 전투장면을 보면 저 산위에 풍력발전기들이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5.2. 연출 문제


그래도 밀덕후가 아닌 사람들에게 고증은 넘어갈 수 있는 문제였지만 고증 말고도 연출에서도 문제점이 많았다.
우선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 병폐인 '''장르불문 사랑타령'''은 이 작품도 마찬가지. 이런 면은 투자자나 시청자들의 이목 때문이기도 하다. 실지로 80년대판 전우에서도 드라마의 특성상 거의 1회 이상 비극적인 사랑을 하는 처자가 나오는 것을 보면 옛날부터 시청자의 기호는 그게 그것인 듯하다. (그런데 70년대판은 사랑 얘기가 거의 없다. 원판인 전투(컴뱃!) 이 그랬던 때문인 듯.) 사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도 6화에 보면 의무병 유진 로가 간호사 르네와 썸씽을 타기도 하고 더 퍼시픽에서도 주인공 중 한 사람인 로버트 레키의 연애행각이 여럿 나온다. 문제는 그것이 상황에 맞는 연출인지, 아니면 극의 흐름을 끊어먹고 개연성을 엿바꿔먹는 연출인지의 여부다. 전자의 경우는 후방 야전병원까지 포격에 휘말리며 다급하게 돌아가던 바스토뉴 전투의 참상과 의무병인 유진 로를 1시간 내내 스토리의 중심에 두면서 생기는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장치로, 후자는 후방 정비의 일상을 보여주거나 아예 실화로 나오는 등 각자 이유가 분명히 존재한다.
이것으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인데, 분대원들조차 적군에 대한 증오 하나로 서로 전투 중 합의하여 조용히 지나가겠다고 하는 중공군들을 건드린다거나, '''산 너머 사는 어머니 보겠다고 이동 중에 탈영을 한다거나''' 하는 설정의 향연이 화려하게 터진다. ~~
다만 인민군 탈영병을 건드린 정택수에게 먼저 인민군이 어깨빵을 하고서 씨익 웃고 지나갔던걸 감안해야 한다. 가뜩이나 자기 부모가 인민군한테 총살당해서 인민군에 대한 증오심이 매우 큰 상태였기 때문. 게다가 연출들도 이게 전투 중 맞나 싶을 정도로 답답하고 질질 끄는 연출이 이어진다. 한창 적에게 쫓기고 있는데 총 맞은 동료 하나 붙들고 1분이 넘게 꺼이꺼이 거리질 않나, 옛 연인 얼굴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머뭇거리질 않나, 고향 떠난다고 한참을 멍하니 서서 바라보질 않나...
'''적이 쏜 총알은 다 빗나가고 우리편이 쏜 총알은 다 맞는''' 클리셰도 그대로다. 고작 소총과 톰슨 기관단총이 전부인 1개 보병분대가, 아무리 정예병력이고 엄폐물에 의지한다고는 해도 사망자 한 명 없이 1개 소대를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무슨 특전사인가 싶을 정도. 아니 단순한 클리셰를 넘어서 2화에서는 김뢰하의 전투씬 같이 이게 전쟁드라마인지 레슬리 닐슨의 코미디 영화인지 햇갈릴 정도의 연출도 수두룩 하다. 심지어 이렇게 불사신처럼 살아오던 분대원들이 마지막회 가서는 급작스럽게 전사한다. 사실 이게 더 어울리는 연출이지만 그이전에 했던 연출들을 생각하면 허무하다고 느껴질 지경.
박일권 과거회생 장면과 이헌중의 과거편에서 강가가 나오는데 저멀리 태백선/영동선 선로철교가 나온다(...)

6. 트리비아


주 시청자 4~60대 남성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었다. 진부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중장년층이 별다른 거부감없이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연출과 스토리, 한국 시대극치곤 상당히 준수한 선굵은 묘사가 많은데다, 지금의 2~30대와 달리 한국전쟁의 후유증을 직간접적으로 겪은 입장으로서 향수를 자극하기에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잘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전후 1회 방송에서 이승효가 평양 시가전에서 나오는 북한군 부상병들 학살 장면은 편집된바 있다. 초기 인트로 혹은 홍보영상에서 나온 장면과 1화를 대조하면서 자세히 보면 그 답이 나온다.
2명의 배우가 80년대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풍산유격대의 수장이자 이인혜 배역의 정화의 시아버지인 태식 역으로 나온 이대로 씨는 80년대판에서 주로 북한군 군관이나 엄하게 죽는 국군 병사로 잘 나왔고 역시 풍산유격대의 천유 역으로 등장한 강성하 씨는[53] 80년대판의 히어로 강민호 씨의 아들이다.
이 드라마는 원래 거상 김만덕이 아닌 당시 수목 드라마로 방영했던 신데렐라 언니의 후속으로 방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시간대에 문화방송에서 로드 넘버 원을 방영하게 되면서 필요없는 경쟁은 하지 않겠다며, 대신 거상 김만덕의 후속 KBS 1TV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로 편성이 되었다.[54]
KBS는 <전우>에 앞서 <동방의 빛>을 편성할 예정이었으나 <전우> 편성으로 반대한 데 이어 SBS도 편성 반대 뜻을 보여 촬영조차 하지 못하다가 결국 제작이 중단되었고 이후 제작사 대표가 자살했다.[55]
이 드라마가 끝난 뒤 근초고왕이 방영되기 전까지 5부작 특집극 "자유인 이회영"이 방송되었다.[56]
홍보 포스터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그대로 베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소원이 꽤 재미있게 봤었던 드라마였다고 한다.
이덕화가 승전보를 들은 뒤 기쁜 마음으로 "됐어!"라고 외치고 장병들이 환호하는 시퀀스가 있는데, 이게 두고두고 필수요소로 사용된다.
국군 사단장 박웅 준장 역으로 출연한 이덕화는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6.25 전쟁을 다룬 MBC 드라마 3840 유격대에서는 북한군 정치지도원 역으로 출연했다.

6.1. 2020년 KBS Drama Classic 연속 무료 스트리밍


KBS Drama Classic 유튜브 채널에서 2020년 12월 11일부터 20회 전체를 총 3회 무료 스트리밍했다. 전우 스트리밍 바로 전에 스트리밍한 드라마가 태조 왕건이고, 태조 왕건과 본작 모두 주인공이 최수종이라 태조왕건과 관련된 드립들이 채팅창에 자주 나왔다. 1회차에는 최대 4,500명, 평균 2,000명 정도 시청하였다. 2회차는 12월 12일 9시부터 시작되었는데 토요일이다보니 시청자들이 더 유입되며 포로수용소 탈출이 나왔던 19~23시 시간 대에는 최대 6,500명까지 시청하였다. 3회차는 12월 13일 3시 30분부터 시작하였으며, 3회차 스트리밍이다보니 2회차보다는 적은 숫자이지만, 1회차와 비슷한 평균 2,000명대, 최대 5,000명이 시청하였다.
* 해당 스트리밍 채팅 중 흥했던 별명, 드립은 아래와 같다.
  • 배역 / 배우의 별명: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등에 출연한 사람들이 많아 그 배역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밑에 나열된 인물들 이외에도 출연한 배우들 중 앞에서 언급된 사극이나 다른 작품에서 보인 경우가 많아 그 배역의 배우들 또한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 이현중(최수종 분) : 왕건, 암건
  • 박일권(김뢰하 분) : 박 중사, 살인의 추억, 조태수
  • 김준범(임원희 분) : 실미도, 다찌마와 리, 미도형, 짠희
  • 백승진(박상욱 분) : 이공주[57] , 프린세스리, 괴유
  • 염하진(남성진 분) : 이문, 곽영주, 영남이
  • 양상길(홍경인 분) : 엄석대
  • 박주용(류상욱 분) : 대남보, 메딕, 짭승기, 광희
  • 정택수(이승효 분) : 알천, 고종, 도협
  • 김범우(안용준 분) : 유리
  • 천성일(정태우 분) : 최응[58] , 검이
  • 박웅(이덕화 분) : 설인귀, 이의민, 전장군
  • 참모장(이원발 분) : 윤근수
  • 김중산(이주석 분) : 소대장, 발암소대장, 쏘대장
  • 최단영(이채영 분) : 한유라, 사일라
  • 최현수 소령(전현 분) : 금강, 짭순신
  • 이수경(이태란 분) : 테란, 전 여친[59]
  • 천용택(김명수 분) : 와키자카, 왕규, 미역좌
  • 원철(정희태 분) : 바타르, 이숭인, 정과장
  • 윤정임(김혜진 분) : 요도도노, 미모 끝판왕
  • 호위경비단장(박철호 분) : 박존위, 지훤, 이정, 조계현
  • 수용소 경비대장(유태웅 분) : 유지광, 이영남
  • 경비대 간부(조재완 분) : 장평
  • 인민군 탈영병(이정용 분) : 가토, 김관철
  • 권오성(맹세창 분) : 궁린이, 백현[60]
  • 한경수(김영준 분) : 이면, 기안34
  • 북한군 저격원(전익령 분) : 청향아씨, 청양이
  • 정화(이인혜 분) : 대출누나, 대출좌[61]
  • 태식(이대로 분) : 도선대사, 염단장, 벌처좌
  • 이 외에도 포로수용소 자치대원 중 설민석을 닮은 대원은 닮은 외모를 인용하여 "설민석"으로, 윤정임이 평양에 가는 사이 대리로 보위부장을 맡은 인물은 탁재훈을 닮았다하여 "탁재훈"으로 채팅창에서 불렸다.
  • 드립
    • 앞에서도 언급한 것 처럼 태조 왕건이 바로 전에 스트리밍 되면서 왕건과 연계된 드립이 성행했다. 예를 들자면, 천성일과 이현중이 둘이 재회하면서 최응과 왕건이 다시 만났다면서 채팅창이 폭발했으며, 함경도 유격대와의 스토리에서 태식이 이현중에게 무언가를 설명할때는 도선대사가 도선비기를 건네줬다는 드립이 성행했다. 그 외 다른 드립 중 하나로 대조영 드립이 보였는데 대조영과 검이가 만났다는 드립부터 당나라인이었던 설인귀와 이문이 국군으로 환생했다는 드립이 보이기도 하였다.
    • 미모드립 : 본 드라마에 나온 여배우들의 미모와 관련하여 채팅창이 뜨거웠는데, 그 중에서 포로수용소 간부로 나온 윤정임(김혜진)이 등장할 때는 미모 끝판왕이 등장했다며 채팅창이 매우 폭발했다. 이 외에도 국군 부상병을 치료하는 병원에 나온 간호사(유다인)이 나왔을 때도 채팅창이 폭발했다.
    • 엔딩곡(친구여) : 엔딩곡으로 김장훈이 부른 친구여가 나왔는데, 엔딩곡이 나오자 ㅊㄱㅇ, 침고여, 진구여, 신구여, 790 등의 비슷한 이름의 드립이 채팅창에서 등장했다.

[1] 현재의 하사에 해당하는 계급이다.[2] 후에 이등상사로 진급[3] 폭행사건으로 일본군 징병 → 탈출 → 광복군 → 국방경비대 → 국군의 순서로 거쳐간 인물이라는 설정으로 나온다[4] 초대 해군참모총장손원일 제독이나 2대 공군참모총장 최용덕 장군, 육군안춘생 장군[5] 현재의 병장에 해당한다. 후에 일등중사로 진급[6] 후에 이등중사로 진급[7] 작증 그의 만담을 들어다보면 그 시절의 별의별 드립이 다 나온다. [8] 현재의 상병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후에 이등중사로 진급[9] 당초 이훈이 캐스팅되었으나 개인사정 때문에 고사했다.[10] 수용소에서 백승진 하사와 박일권 중사가 싸울 때 백승진 하사가 더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11] 죽기 직전 이현중에게 "그 여잡니다.."라고 유언을 남긴다.[12] 후에 하사로 진급[13] 후에 하사로 진급[14] 예를 들어 선임하사 두고 못 간다며 딴지걸다 박일권에게 볼따귀를 맞거나, 18화에서 김준범 따라서 북한군 도발하다가 옆에있는 중사가 총 맞고 죽거나..[15] 사실 까막눈이 아니다. 염하진이 '사랑해요'라는 말을 부끄러워서 쓰지 못할 것을 알고, 다른 말(건강 조심해요)라고 속여서 아내에게 진심을 전하게 한 것.[16] 후에 하사로 진급[17] 후에 하사로 진급[18] 그로 인해 이현중의 분대원이었던 찬열이 인민군에게 심하게 당해 나중에 수류탄으로 중공군을 저지하고 폭발하는 동시에 죽는다.[19] 흥남 철수 전 포로로 잡혔다가 일손이 부족해 야전병원에서 국군 병사들을 치료해 주고 이를 계기로 전향해서 국군 군의관이 된 인물이다.[20] 후에 일병으로 진급[21] 이 계급은 오늘날 국군으로 치면 준장급이며 보직으로 따지면 사단 참모장급, 현재는 없는 계급이다[22] 배우 이우석. 징비록(드라마)에서 김수를 연기했다.[23] 오히려 심리와 표정 묘사 등 PTSD 증상에 관해선 박일권 중사가 더 확실하게 입체적으로 표현되었다.[24] 동년 6월에 SBS에서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황태섭 역할도 맡고 있다.[25] 이건 다른 얘기이지만 원래 육군사관학교를 중퇴하면 1학년은 이병부터 시작하거나 4학년은 병장 또는 하사부터 시작한다.[26] 극중 이현중 중사가 최이병이라고 부른다.[27] 작전에 있어서 생긴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겠다라는 내용[28] 하지만 탈출한 지프는 중공군 대전차포에 의해 박살나며 박웅은 겨우 살아나오지만 중공군 추격대에 의해 도망치다 실종처리된다.[29] 극중 초반에는 대위였으나 이후 소령으로 진급했다.[30] 여담으로 이현중 분대는 독수리 1대대 소속이다.[31] 최수종(이현중 역)이 주인공으로 나온 KBS 1TV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강비(김혜리 분) 역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며 이 작품의 궁예(김영철 분) 역에는 이덕화(박웅 역)가 한때 거론됐다[32] 물론 북한도 남한보단 나을 뿐이지 친일파를 완벽히 숙청하진 못 했다. 자세한 건 친일반민족행위자/북한 문서 참고.[33] 위관과 좌관의 계급표시 구분은 견장에 새겨진 빨간 줄이 몇개냐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 가운데 한 줄만 있으면 위관, 두줄이 있으면 좌관이다.[34] 극 초반에 이수경은 정치장교였었고, 중반 이후 이수경은 저격부대를 직속으로 두고 활동했다. 그러다보니 휘하 군관이 배속되지 않아 최선임 하사관인 천용택이 위관급 일도 다 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단교 대치 때 인민군 전사들이 천용택에게 '중대장 동무'라고 부르는걸 보면 군관이 부족한걸 수도[35] 그렇다면 천용택을 현지임관시키면 되지 않냐는 반론이 나올 수 있는데 이현중과 같이 병사들을 직접 챙겨주는 하사관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반영하지 않은 듯 싶다.[36] 일본군에 강제징집 후 중공군에게 항복하자 팔로군에 편입되어 활동하고 해방되자마자 조선인민군이 되었다고 한다.[37] 작중 초반에는 답답하다는 듯한 연출로 시작되더니 특경단에 소속되었을 땐 대놓고 표출한다. 아무래도 동생들의 전사소식을 계속 들으면서 점점 분노와 원망이 쌓여가는 것으로 추정.[38] 개인적인 일화로 독립군 시절 변장을 너무 요란하게 했다고 말해 당시 기억을 되짚어보는 이현중을 벙찌게 한다. [39] 이때 천용택을 즉결처분하려고 했지만 부하 장교에 의해 체포되어 압송된다.[40] 제 7특수경비단장에 부임한 시절 이현중 분대에 의해 개박살이 나고 평양으로 압송된 것도 있지만 포로로 잡힌 이현중이 탈출할 때 인질로 잡힌 것도 모잘라 경비단 저격수에 의해 총상까지 입었었다. [41] 작중에 그들이 여기에 수감된 이유가 나오는데 통신두절과 탄약부족으로 후퇴했다가 탈영병으로 취급되어 끌려왔다고 한다. 이에 백승진 하사는 너희들은 버림받은거고 살고 싶으면 그것부터 인정하라고 일갈[42]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이현중 분대가 소장에 의해 고문을 당할 때 소장 뒷담화하면서 안쓰럽게 바라본다던가 식사를 위해 격투 후 국군 포로들이 식량을 나눠 줄 때 제지하려는 경비병들을 말린다.[43] 택수와 싸움이 났을 때 오성 아버지가 역경을 내자 서로를 노려보며 분을 삭힌다.[44] 신형 방탄모 보급 속도가 느려 아직도 많이 쓰인다. M1철모의 내피를 개량한 것이므로 실제 M1 철모보다 크기가 심히 작다. M1철모 복각품(레플리카)는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쉽게 구할 수 있다. 제작진은 인터넷 검색도 할 줄 몰랐나보다. [45] M1 철모 내피는 FRP제이지만 외피는 진짜 쇠로 만든 거라 몹시 무겁고 잘 벗겨지고 착용감도 나쁘기 때문에 배우들이 실제로 쓰고 찍기는 곤란했을 것이다.[46] 그런데 로드 넘버 원의 배우들은 모두 철모를 쓰고 연기했다. 한국전쟁 때는 모두 새 철모 또는 지급된지 얼마 안된 철모였을 것이므로 알철모는 내피에 외피를 고정하는 가죽끈만 잘 고정하면 안벗겨진다. 후방은 지금도 M1철모를 쓰는 곳이 있는데 이 것들이 오래 되어 가죽끈이 망실되어서 외피가 잘 벗겨진다. 그리고 M1철모가 무겁긴 해도 조금 지나면 적응된다.[47] 근데 이것도 당시 M1이 주력 소총인 것이 맞으며 다른 탄종이라도 클립째로 넣고 다니면 되므로, 꼭 틀린 고증은 아니다.[48] 컴뱃! 에서 분대장 쏜더스 중사가 들고 다니던 게 톰슨이라서 오마주한 것일수도...[49] 하지만 드라마 내에서 현중이 속한 사단은 전부 전투 중이어서 그 어떤 지원군도 보낼 수 없었음을 감수하기도 해야 한다.[50] 다만 리인엑트 소품용 복각품은 ebay나 미국 서플러스 상점을 검색했으면 1개 소대분은 충분히 구했을 것이다. 혹은 진짜 백병전을 할 것도 아니고 촬영용이라면 다 플라스틱이나 고무로 몰딩하던지 아니면 금속부분은 프레스로 찍어내서 무광도장하고, 손잡이와 칼집은 몰딩한 후 조립하면 된다. 소규모업체나 공방수준에서 제작이 가능하다. [51] 그런데 헬리콥터 H-19가 한국전쟁에 투입된 연도는 1951년이다. 반면 서울 1945에서의 씬은 한국 전쟁이 일어나기 전.[52] 2020년 현재 아직도 H-34 헬기가 현역 소방헬기로 남아있기 때문에 H-34가 베트남전에 쓰인 헬기이긴 하지만 같은 피스톤엔진 헬기로 형상이 비슷한 H-19 헬기의 대용으로 섭외해서 쓸 수 있지 않았을까?[53] 야인시대갈치역으로 출연했던 배우.[54] 그 대신 신데렐라 언니 후속으로는 제빵왕 김탁구로 대체. [55] <동방의 빛>에서 주인공 안중근 역으로 낙점된 이성재는 이 작품으로 2008년 MBC 수목극 대한민국 변호사 이후 안방극장에 복귀할 계획이었으며 이 때문에 MBC 내조의 여왕에서 오지호가 맡았던 온달수 역을 사양했지만 <동방의 빛> 편성 취소 후 2011년 KBS 2TV 월화극 포세이돈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했다.[56] KBS는 <전우> 종영 후 대하드라마 부활작인 <근초고왕>을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준비 미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오자 <자유인 이회영>을 대타로 올렸고 이 탓인지 <근초고왕>은 <자유인 이회영>이 끝난 뒤 방송될 계획이었지만 제작 지연 때문에 불발되었으며 결국 2010년 11월로 첫 방영일이 변경됐다.[57] 무신에서 이공주를 연기[58] 바로 직전 스트리밍이 왕건이다보니 이현중과 같이 있을때는 최응과 관련된 드립이 채팅창에 폭발했다.[59] 주인공 이현중과 과거 교제하던 사이였으나, 이수경이 월북하면서 결별하였다.[60] 2회차 스트리밍 때 닮았기에 살짝 언급되었지만 짭백현으로 불릴 정도의 위력은 아니었다.[61] 대출회사 광고에 모델로 출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