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1. 개요
[1]
정동하의 불후의 명곡에서의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이다.
'''그야말로 자타공인 불후의 명곡의 승부사'''
첫 출연 때는 경연 가수가 아닌 '''전설'''이었다. 불후의 명곡에 아이돌 가수만 나오던 시절이었기에, 2011년 6월 불후의 명곡 2회에 해당하는 부활 편에서 아름다운 사실을 부르고 부활 멤버들과 함께 전설석에 앉았다. 출연 당시 32세로 '''불후의 명곡 최연소 전설''' 기록을 갖고 있고, 또한 최초로 전설 자리에서 내려와 경연 가수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가수이다.[2]
경연 가수로서의 첫 출연은 전설로 출연한 지 1년이 지난 2012년 9월 22일 세시봉 편이었다. 11월 3일 전국노래자랑 편에서 고정으로 합류했으며, 임재범 편을 마지막으로 고정에서 나갔으나 이후에도 꾸준히 출연 중이다.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인 만큼 정동하의 콘서트나 뮤지컬에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화환을 자주 보낸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불후 시청자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상승했는데, 인지도 바닥이던 시절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했을 땐 4연승으로 1부 우승을 차지했고, 그다음 출연에서는 3연승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세 번째 출연에서는 438점으로 당시 불후의 명곡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했고, 네 번째 출연에서는 최종대결에서 상대를 105점 차로 이기면서 우승했다. 당연하게도 한동안 프로그램 대세로 통했다. 시간이 흐른 현재에는 '''실력파 남자 가수를 논할 때 손꼽히는 가수로 크게 인지도가 올라갔다.'''
상술대로 세 번째로 출연했던 전국노래자랑 편에서 '''불후의 명곡 최고점 기록을 경신'''한 후, The Legend 7 편에서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러 439점으로 '''본인이 세운 최고점 기록을 재경신'''했다.[3] 이로써 유일하게 최고점을 두 번 경신한 가수가 되었다.[4]
단순히 프로그램 내 기록만 좋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불후의 명곡은 원래 음원을 공개하지 않다가 36회인 2012년 2월 4일 방송분부터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와 함께 멜론에서 영상을 서비스했다. 36회부터 현재까지의 거의 모든 무대 영상이 올라와 있고[5][6] 현재 '''2500개'''가 넘는 영상들 가운데 정동하의 '비처럼 음악처럼'이 유일하게 250만 뷰를 넘기며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제발'이 2위, '비상'이 5위다.[7] 멜론 영상 조회수 '''TOP5에 혼자 3개를 랭크시킨 셈'''이다.
불후의 명곡에서 주로 '''불후의 승부사'''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승부의 아이콘, 도전의 아이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무대를 통해 '''승부사 기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붙은 호칭으로, 다이나믹하고 꽉 찬 무대를 보여줄 때가 많으며, 모 아니면 도 같은 도전적이고 파격적인 시도도 자주 한다. 자유 선곡일 때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동요'''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개인 최고점을 경신할 정도로 결과도 좋았을 뿐더러, 정동하의 이러한 시도에 착안하여 제작진은 동요 특집을 기획하기까지 했다.
제4대 왕중왕전에서 각오를 밝힐 때에는 '''영원한 우승 후보'''라는 자막이 나왔으며, 해피투게더 같은 타 예능에서도 '''경연 끝판왕'''이라고 소개될 정도로 불후의 명곡을 포함한 경연[8] 에서 활약상이 좋다.
매년 왕중왕전에 참여하고 있는데, 항상 기피대상 1호이다. 정작 정동하는 섬집아기를 불렀을 때 말곤 왕중왕전 우승기록이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
2. 주요 기록 및 전적
2.1. 전적
66회 경연 92승 52패[9] , 승률 63.9%[10][11]
트로피 15개 = 최종 우승 13회 + 1부 우승 4회[12]
1승 이상 46회 = 1승 23회 + 2연승 10회 + 3연승 7회 + 4연승 4회 + 6연승 2회[13]
[14]
2.2. 주요 기록
- 올킬
- 두 자릿수 최종 우승
- 10연승
- 역대 유일 6연승 이상 두 번 달성, 5연승 이상 최다 달성
- 역대 유일 최고점 기록 두 번 경신
- 최다 최종 우승(13회), 최다 트로피 획득(15개)[* 트로피 두 개는 최종 우승이 아닌 1부 우승('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아름다운 강산')으로 받은 것이다. 정동하는 총 4번의 1부 우승을 했지만 원래 1부 우승에 트로피를 주지 않다가 중간에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에 1부 우승 트로피는 두 개만 있다.][16]
- 105점 차 우승
- 1번 가수 최고점, 첫 대결 최고점 수립
- 역대 최초 최고점 기록 1년 이상 유지
- 440점대 두 번 기록
차이점이라면 정동하는 2017년 한 해에 두 번을 모두 기록했다는 것.
- 역대 유일 2부 우승자보다 고득점한 1부 출연자
3. 출연 목록 - 고정 출연 하차 이전
3.1. 2012년
3.1.1. 그럴 수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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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시작 - 강렬했던 첫 등장.''''''"관객을 죽였어요."'''
- 이준
첫 출연에 2회 특집 중 1부 3번으로 이른 순서에 출전했다. 김세환의 '그럴 수가 있나요'를 선곡해 록발라드로 편곡했고, 무대 중간에 무릎 꿇는 퍼포먼스[21] 를 선보이는 등 열창한 끝에 부가킹즈, 지오, 화요비, 차지연을 연달아 이기고 '''4연승으로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때 받은 375점이 낮은 점수로 보이겠으나 그렇지 않다. 당시 현재와 같은 점수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 전[22] 이었을 뿐더러, 불후의 명곡 점수는 회차마다 짜거나 후하기 때문에 같은 회에 출연한 가수들의 점수와 비교해 봐야 하는데, 정동하 무대 전까지 1승을 올리고 있던 부가킹즈의 점수가 327점이었다. 여기서 무려 '''48점을 끌어올린 것.''' 이러한 활약으로 인해 '''바로 고정 출연이 결정됐다.'''[23] 그 뒤 2부 시작하자마자 틴탑이 이기면서 연승 행진이 멈췄다.
한편 박완규가 정동하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으며 객석에서 무대를 지켜봤다. 박완규가 두 번째로 응원한 가수는 바비 킴[24] 이 속한 부가킹즈였는데, 정동하와 부가킹즈가 맞붙었을 때도 꿋꿋이 정동하를 향한 응원을 이어갔다.
이후 정동하는 2014년 남진 편에서 '미워도 다시 한 번', 2017년 김희갑&양인자 편에서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를 부를 때 이 무대를 언급했다.
3.1.2. 정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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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3연승 준우승.''''''"할 수만 있다면 제가 트로트 쪽으로 데려가서 키우고 싶습니다."'''[25]
- 송대관, 정동하의 무내 매너와 표정을 칭찬하면서
네 번째로 노래하게 된 정동하는 전설 송대관의 '정 때문에'를 선곡, 이번에도 록발라드의 느낌으로 부른 가운데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믹싱한 편곡을 선보이며[26] 394점 기록했다. 그 결과 2승 중이던 신용재를 '''24점 차'''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루나, B1A4를 이기며 3연승을 거뒀으나 막번으로 나온 스윗소로우에게 패했다.
무릎 꿇기 세레머니에 이어 이번 출연에서는 1승을 올렸을 때 차지연의 제안을 받아들여 말춤을 선보였다.
3.1.3. 무정 부르스 with 부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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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졌다!!! 드디어!!!"'''
- 문희준
'''불후의 명곡의 역사를 바꾸며 처음으로 트로피를 수상받다.''''''"저 그냥 집에 가도 될 것 같아요. 불후 녹화 때문이 아니라 제가 살면서 이렇게 당황스러운 경험은 정말 없었어요."'''[27]
- 차지연
'''록을 제대로 보여준 정동하와 김태원.'''
송해가 전설석에 앉은 전국노래자랑 특집에 부활의 김태원과 함께 출연한 정동하는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노래할 때 가슴에 손을 얹는다는 신동엽의 설명을 듣고 김태원은 "동하야 가즈아"를 시전했다.
강승모의 '무정 부르스'를 선곡한 정동하는 우선은 혼자 등장해 헤드뱅잉으로 시작을 알렸고, 강렬한 록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고조된 분위기 속에 김태원을 가리고 있던 베일이 올라갔고,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합류한 김태원의 기타 연주와 함께 정동하는 고음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성훈이 세웠던 최고점 기록을 8개월 만에 경신하며 438점을 기록, 3연승을 달리던 손호영에게 '''51점 차'''로 승리했다. 뒤이어 나온 차지연에게도 승리를 거두면서 정동하는 김태원의 지원사격과 함께 처음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1.4. 날 버린 남자 🌟
https://vimeo.com/54348668
'''105점 차 승리, 2주 연속 우승.'''
막번으로 나온 정동하는 전설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를 선곡해, 데뷔 이후 줄곧 록(발라드) 위주의 무대를 선보였던 것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큰 변신을 꾀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날 버린 여자'로 개사를 했고, 라틴 리듬을 삽입해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편곡을 했는데 판정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에 장미에 입맞추고 객석으로 던져 버리는 장면이 백미.
그 결과 3연승 중이던 화요비를 무려 '''105점 차'''로 이기고 우승했으며 당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434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2주간 좋은 성적으로 엄청난 활약을 한 것과 동시에 음악적 도전에도 성공했다.
3.1.5. 바람이려오
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62684941
'''"모처럼 정동하 씨의 무대를 보면서 원 없이 웃었습니다. 이렇게 감동적이면서도 웃긴 적은 처음이었어요. 뭐라고 말로 형언하기 힘든 그런 느낌... 생전 처음 느껴보는 그런 감정이었어요."'''
- 신동엽
'''"음악을 감상해야 하는 방송에서 음악을 못 들었습니다."'''
- 인호진
'''정동하 최고의 흑역사.'''[29]'''"사람이 정상에 올라가면 내려올 때도 있는 것..."'''[28]
- 신우
'''잊을 만하면 자료 화면으로 등장하는 레전드 무대.'''
이용 편에 출연하여 처음으로 1번으로 경연했다.
3주년 특집 때 정동하의 굴욕적인 장면으로 이 무대가 나왔는데, '※ 여러분은 지금 불후의 명곡을 보고 계십니다', '저게 뭐야'(...), '아직 끝나지 않은 부끄러움', '동하에게 얻어맞는 댄서들', '보는 사람도 창피', '동하 혼자 왕 진지' 등의 자막이 나왔다. 전부 실제 자막이다(...)
2016년 김현식 편에서도 이 무대가 회자되며 '''"퍼포먼스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다"'''는 말과 함께 '정동하를 빼고 퍼포펀스를 논하지 말라', '난투 퍼포먼스'라는 자막이 나오는가 하면, 2017년 혜은이 편에서도 '퍼포먼스의 끝', '정동하의 레전드 무대', '충격의 결투 퍼포먼스'라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여기까지만 보자면 도 아니면 빽도의 선곡을 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당시 정동하는 웃음기 전혀 없이 진지하게 무대에 임했다.[30] 원곡에서 밤을 수호하는 수호자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서부극 컨셉으로 무대를 꾸몄다. 격투 씬까지 등장한 가운데, 댄서 한 명은 정동하의 발차기에 '''진짜로 맞았다.''' 원래는 무대 중간에서 암전이 되고 무대 뒤에서 나타나는 마술 같은 것을 하려고 했지만 한 번에 암전을 시킬 수가 없어서 접었다고 한다.
사실 '바람이려오'를 웃기는 무대로만 치부하기엔 퀄리티 자체는 높고 신동엽 말대로 감동을 느낄 만한 부분도 있다. '멋있다', '좋았다'고 감상평 남기는 네티즌들도 있으며, 스윗소로우는 정동하를 이기고 무대를 내려온 후 자신들이 이긴 게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만큼 충분히 관객들을 사로잡을 만했다는 것. 거기다 2번으로 나온 스윗소로우가 받은 399점은 '''당시 첫 대결 최고점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허들이 높아졌지만 이 당시엔 400점 미만의 우승도 종종 나왔기 때문에 399점이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점수였다. 즉 정동하가 못했다기보단 스윗소로우가 잘했다고 봐야 할 듯하다. 이날 우승한 손호영의 407점 역시 스윗소로우와 점수 차가 크지 않다.
3.1.6. 안개 속으로 가 버린 사랑
https://vimeo.com/54208761
배호 편 1부 3번으로 무대에 올랐다. '안개 속으로 가 버린 사랑'을 록발라드로 편곡했고, '''감기로 인해 성대가 부은 최악의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열창하는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참았던 이 노래' 부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는 듯한 샤우팅은 압권. 감기에 걸렸다는 것을 잊게 할 정도의 무대에, 다음 순서라 밑에서 대기하고 있던 miss A 멤버들이 매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진짜 대박."'''
- 수지
하지만 임태경의 7연승 행진을 저지하지는 못했다. 임태경은 정동하의 무대 전, 오늘 정동하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1.7. 바람 바람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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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려오'에 버금가는 레전드 무대.''''''"태어나서 최고로 외로웠던 거 같아요."'''
- 정동하
김범룡 편 4번으로 무대에 올라 '바람 바람 바람'을 신나는 록으로 편곡하여 선보였다. 중간에 관객석으로 내려가 한 관객에게 손키스를 하려는 척 다시 무대로 복귀하는 장면까지는 분위기 좋았다. 그리고 무대 효과까지 터지며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시점에 정동하는 "뛰어!"를 외쳤지만...
하지만 이 외침이 관객의 반응으로 이어지는 일은 없었고, '''???'''이 전부였다. 혼자 뛰는 정동하가 안습이었는지 당시 1승을 거두고 밑에서 대기하던 스윗소로우 멤버들이 같이 뛰어 주었다.
상대 전적에서 2대 0으로 뒤지고 있던 스윗소로우에게 2점 차로 이기면서 설욕에 성공했고 최종 경합까지 갔으나, 우승을 해도 흑역사로 남을 마당에 '''아이돌에게 1점 차로 석패하면서...'''
지금도 정동하는 공연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 시작 전에 '''여러분, 제가 뛰라고 하면... 뛰실 거죠?'''라는 말부터 한다. 객석에서 작게 들리는 웃음소리는 왜 그런지 아는 팬들의 웃음이다.
이 무대는 훗날 방송에서 세 번이나 언급됐다. 2013년 엄정화 편을 시작으로, 2015년 김영광 편에서는 무대 시작 전에 본인이 언급했다. 2016년 양수경 편에서는 아예 직접 그 전후 상황을 묘사했다(...) 뛰는 관객이 한 명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거짓말 안 하고 혼자서 뛰었다고. 어지간히 마음에 남는 모양이다... 본인 말로는 제일 잊고 싶은 무대라고 한다.
한편, 방송 얼마 후 정동하는 전설 김범룡과 함께 콘서트 7080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
3.1.8. 광화문 연가 with 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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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자와 최강자의 만남, 우승이라는 열매를 맺다.'''
스타 친구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는 특집이었다. 불후의 명곡 최고점 기록의 정동하는 당시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 기록의 안방마님 알리를 데려왔다.[31] 하지만 '겨울 이야기'를 부른 제아는 아예 원곡자 조관우를 친구(...)라며 모시고 나왔다.
마지막 순서로 나와 알리와 함께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불러 420점을 받았으며, 3연승 중이던 손호영&김태우보다 24점 높은 점수로 우승했다.
이 우승은 원래 공식적으로는 알리의 우승으로 인정되지 않았었다. 알리는 정동하의 친구로 나온 거라서 뽑기 공이나 스크린에도 정동하 이름만 나와 있으며 우승 트로피 역시 정동하에게만 주어졌기 때문. 하지만 2017년 문희준이 알리에게 직접 우승 횟수를 물어보자 이 우승을 포함한 횟수로 대답해서[32] 방송에서도 비로소 알리의 우승으로 인정되었다...가 2018년 조용필 특집에서는 다시 알리의 우승에서 제외됐다[33] ...가 2018년 연말 왕중왕전에서 또다시 번복되어 알리의 우승으로 인정되었다. 알리가 말하길 집에 있는 트로피를 세보니 13개였다고 한다. 이는 '광화문 연가' 때 알리가 트로피를 받았어야만 채워지는 개수이다. 즉 비록 2012년 이 당시 트로피 인증 사진은 없지만 녹화 끝난 후 트로피를 하나 더 제작해 알리에게 전달하지 않았을까라는 추정을 해볼 수 있다. 이것을 제작진이 까먹고 그동안 알리의 우승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모양이지만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2018년 연말 왕중왕전부터는 알리의 트로피 개수가 하나 더 해진 것으로 정정되었다.'''
3.1.9.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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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 태진아에 빙의하다.''''''"정동하 씨의 저 무대는 웬만큼 진지해서는 못 이기고요, 어느 정도 웃긴 걸로는 택도 없어요. 연구해서 웃기려고 준비한 걸로는 저걸 못 이겨요."'''
- 홍경민
현철, 송대관, 현숙, 태진아가 전설로 출연한 트로트 빅4 특집이었다.
각 전설마다 그 가수의 노래를 부르는 후배가수 3명이 서로 팀을 이뤘고 전설끼리도 경쟁이 붙었다. 정동하는 스윗소로우, 손호영과 함께 태진아 팀에 속했다.
2부 2번으로 나와 태진아의 '동반자'를 부른 정동하는 태진아의 동작, 의상, 멘트 등을 무대 위에서 그대로 재현했고, 하춘화 편에서 부른 '날 버린 남자'와는 달리 이번엔 원곡 멜로디를 거의 바꾸지 않았다. 이때 춘 '''엄지 댄스'''가 큰 웃음을 주면서 출연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덤으로 '나는 몸이 무기다', '포복절도 몸치 삼매경', '정체불명 댄스' 같은 자막들이 나왔다. 사실 동작 자체는 단순한데도 엄청 뻣뻣한 몸과 무표정 얼굴이 조화를 이루어서...
웃음을 준 것이 주효했는지 호응을 얻으며 398점으로 2연승을 올렸다.
홍경민은 스윗스로우, 박현빈[34] , 제아, 팝핀현준&박애리를 연달아 꺾으며 4연승을 올린 후 정동하에게 패했는데, 엄지 댄스에 깨졌다고 말했다.
3.2. 2013년
3.2.1. 포이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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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의 '포이즌'을 하드락으로 편곡해 강렬한 무대를 보여줬으나 대기실에선 편곡의 대중성을 우려하는 반응도 있었고 결국 UV에게 패했다.'''"정동하 씨한테 너무 감동받았어요. 왜냐면 매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 손호영
이날 대결한 유세윤과는 동갑내기 친구로서 가끔 문자 주고받는 사이라고 한다. 2011년 엠 사운드 플렉스에 부활과 UV가 함께 출연하기도 했었다.
3.2.2. 이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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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으로 출전해 노래와 무용이 결합된 아름답고 슬픈 동화를 들려줬으나 2번으로 나온 박현빈에게 패배.
3.2.3. 보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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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으나 5번으로 나와 1승을 챙겼던 팝핀현준&박애리에게 패배. 이번 광탈로 인해 3연속으로 불이 꺼지는 안습 기록이 완성되었다.
무대를 마친 후 판정을 기다릴 때 팝핀현준에게 팝핀댄스[35] 를 배웠는데, '''의외로 잘해서''' 팝핀현준과 신동엽을 놀라게 했다.
여담으로 정동하가 진행했던 라디오 '책처럼 음악처럼, 정동하입니다'에 한 청취자가 사연을 보냈는데 '보고 싶은 마음' 무대를 보고 '''세상엔 이런 가수도 있구나''' 싶어 팬이 됐다고 한다. 이에 정동하는 "그 노래 되게 열심히 준비는 했는데... 맘에 드신 분들이 있으셨구나. 뿌듯하네요."라고 말했다.
3.2.4. 거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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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반주로 노래할 때 첫 시작에 이미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 인순이
'''3연속 광탈 늪에서 탈출 & 전설의 수화와 함께 감동을 전하다.'''문희준 '''"아이비 씨도 지금 3연승을 노리고 있단 말이죠. 이걸 꺾을 수 있을까요?"'''
정재형 '''"네."'''
무반주로 시작했다가 중간에 합류한 합창단과 함께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2연승 중이던 아이비를 31점 차로 이기고 1승을 거두었으며, '아버지'를 부른 알리가 6점 차로 우승했다. 이날 알리가 무대에서 눈물을 많이 쏟자 정동하는 "오늘만큼은 이기고 지고가 중요하지 않다"며 알리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이때 문희준이 빌었던 시청률 1위의 소원은, 4년 뒤 정동하와 인순이의 듀엣에서 진짜 이뤄졌다. 하단의 2017년 아버지 참고.
3.2.5. 서울의 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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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맞아 4번째로 가져가게 된 트로피.'''
406점을 기록하던 허각의 기록을 9점 차로 경신한 뒤 내리 3연승을 달리면서 우승 트로피 획득.
3.2.6. 세상 끝에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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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편 2번으로 나와 광탈했다.
3.2.7.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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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영상의 영광을 누리다.'''
'''존경하는 선배의 노래를 마지막으로 비상할 준비를 끝내다.'''
414점으로 2연승을 달렸고 마지막에는 특별 영상(!)까지 나왔으며 김태우가 '고해'로 8점을 더 받으면서 우승했다.
경연에서 부른 노래 중 가장 셋리스트에서 롱런하는 곡이기도 하며, 2018년 최다우승무대에서도 비상을 불렀다.
4. 출연 목록 - 고정 출연 하차 이후
4.1. 2013년
4.1.1.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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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에 저렇게 괜찮은 싱어가 있었나? 데이빗 보위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우주를 날아가는 듯했다."'''
'''"정동하 그 친구한테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환상의 세계로 들어갔던 것 같다."'''
- 최성원
정재형 (더원 무대를 보고 칭찬하던 이정에게) '''"누가 이길 것 같아요?"'''
이정 '''"저는 정동하 씨요."'''
'''역시 정동하는 다르다.'''[36]'''"들국화 선배님의 느낌은 정동하 씨가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알리
'''정동하의 재발견.'''
100회 특집 들국화 편 1부 5번으로 나와 395점을 획득, 이후 무려 '''6연승'''을 내달리며 1부 우승은 물론, 2부 최종 대결 바로 전 대결까지 갔다. 무대 중반에 차고 있던 목걸이가 흔들릴 정도로 역대급 열창을 했고, 성량과 감정 전달 등에서 여러모로 레전드 무대. 이후 2부 5번으로 나온 문명진에게 패했으나 6연승 자체로 화제가 됐다.
4.1.2. 쾌지나 칭칭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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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국악 특집 2번으로 나와 신나는 무대를 보여주었지만 팝핀현준&박애리에 밀려 광탈.
4.1.3. 얘기할 수 없어요 with 부활
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62692320
사랑과 평화 편. 부활의 서재혁, 채제민과 함께한 무대. 3연승을 기록했다.
기타를 드릴로 연주[37]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4.1.4. 비처럼 음악처럼 with 김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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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여태까지의 정동하 씨 무대 중에 제일 멋있었어요, 정말로."'''
- 정재형
'''정동하 역대 최고의 무대, 레전드 오브 레전드.''''''"이번 주는 제가 볼 때 정확합니다. 오늘 우승은 정동하."'''
- 이정의 예언
'''위대한 선배님께 보낸 아름다운 선물.'''
'''최고기록 재경신, 자신의 기록을 자신이 깨는 위엄.'''
'''전무후무한 한 가수 최고기록 두 번 경신.'''
지금은 고인이 된, 나만의 전설의 노래를 부르는 특집이었다. 정동하를 비롯해 JK김동욱, 문명진, 바다, 임태경, 이정 등의 쟁쟁한 라인업이었다. 정동하는 마지막 순서로 나와 김현식과 함께 노래하는 듯한 연출의 무대를 선보였다. 기립박수가 여러 곳에서 나올 정도로 감탄만 자아내는 무대. '''본인이 세웠던 불후의 명곡 최고점을 다시 경신하며 우승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지금도 여전히 정동하의 최고 무대 하면 '비처럼 음악처럼'이 많이 언급된다.[38] 대기실에서도 김현식이 '''동하 편하게 노래해라''' 하고 듀엣하는 것 같았다고 할 정도. 개요에 보듯 멜론에서 2000개가 넘는 불후의 명곡 무대 영상들 중 유일하게 200만 뷰를 넘기며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다른 가수들의 유튜브 영상 중에는 그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도 몇 개 있으나, 멜론 영상이 유튜브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조회수다. 해당 회차 후의 벅스 차트와 네이버 뮤직 차트도 일일 1위를 기록했을 정도.
정동하는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비처럼 음악처럼'을 얘기하곤 한다. 김현식은 자신에게 굉장히 특별한 존재이고,[39] 또 무대를 준비할 때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 방송에서 구현이 된 건 원래 하려 했던 것의 10%에 불과한데,[40] 원래는 홀로그램까지 생각해서 업체도 알아보고 어디까지 기술이 되는지도 알아봤었다고 한다. 또한 김현식의 목소리만 들어 있는 파일을 구하려고 '비처럼 음악처럼'을 녹음했던 녹음실, 편곡가, 작곡가를 수소문했는데 그 자료가 어디에도 없어서[41] 결국 AR을 틀고 그 위에다 연주를 덧입힐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라이브 영상을 구하려고 방송국 자료실까지 찾아봤지만 유튜브에 있는 화질 안 좋은 영상 말고는 어디에도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다른 때보다 여유 있게 2주 정도의 시간을 받았는데도 발로 뛰다보니까 훌쩍 지나갔다고 한다. 처음 의도대로 된 것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론 '''최고의 무대'''가 탄생했다.
4.1.5. 미워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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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편. 초심으로 돌아가 록발라드로 편곡. JK김동욱 401<정동하 417로 승리했으나...
래퍼로 변신한 양동근에게 일격[42] 을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4.2. 2014년
4.2.1. 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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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탈퇴 이후 첫 방송 출연이었다.
탱고 리듬으로 편곡했고 두 번의 강렬한 샤우팅으로 마무리.
알리와의 라이벌전에서는 429점으로 승리했으며 JK김동욱가 8점을 더 경신하면서 준우승 횟수만 추가했다.
4.2.2. 사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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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김광석 편. 결혼 5일 전 녹화였는데, '''전설의 이름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393점을 기록한 알리의 '먼지가 되어'에 광탈하기는 했지만 정동하의 경연곡 중 손꼽히는 명곡.
그러나 저평가를 받는 비운의 노래이자 경연곡 가운데 최고의 난이도에 속하는 노래.
여담으로 노래방에도 있다.
4.2.3. 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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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미자 편 10번으로 나와 419점으로 4연승을 달리며 좀처럼 질 것 같지 않던 임태경을 상대했다.
'''불후의 두 사나이'''의 대결에서 3표 차인 422점으로 2연승을 기록했지만 막번으로 나온 소냐의 426점에 밀려 준우승.
가창력은 완벽했지만 아씨의 느낌[43] 을 너무 강하게 표현해서 아쉬웠다는 이미자의 감상평이 있었다.
4.2.4. 친구여
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59653831
3주년 특집 1번으로 나와 조용필의 '친구여'를 부르고 375점으로 1승을 기록.
4.2.5. 고래사냥 with 딕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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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현장에 앉아 계신 분이 부러워요. (같이) 랩하고 싶더라고요. 그 정도로 리듬도 너무 좋았고 편곡도 구성도 너무 좋았어요."'''
- MC 스나이퍼
2번으로 나와 딕펑스와 함께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록으로 편곡해 불러 370점으로 1승을 기록했다.'''" "'''
이긴 상대가 제국의 아이들 & 나인뮤지스로서 모처럼 아이돌에게 승리했다...
4.2.6. 만남 with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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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솔로 앨범 <Begin>의 타이틀곡 'If I'로 솔로 데뷔한 시점에서 출연. 최강 듀엣 특집으로, 다시 한 번 알리와 팀을 꾸렸다.
알리는 정동하와 함께 무대를 할 때면 자신의 고음이 부드러워진다고.
막번으로 나와 노사연의 '만남'을 불렀다. 마지막 '사랑해'의 반복이 백미인 곡. 넷상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하지만 '인연'으로 유명세를 탔던 윤민수 & 신용재의 '제발'을 넘지 못하고 광탈하며 최종 우승을 내주었다.
4.3. 2015년
4.3.1. 사노라면
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64750425
'''정동하의 압도적임이 부활하다.'''[45]
신년 특집에 1번으로 나와 정확히 '''400점'''을 기록하며 2연승을 달리다가 천적으로 부상한 JK김동욱에게 패했다.
3옥타브 파의 가성 샤우팅을 보여주기도.
4.3.2. 마음 약해서
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64934159
정말 오랜만의 2주 연속 출연으로, 김영광 편 3번으로 출전해 407점으로 1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마마무에게 4점 차로 패했고, 이 이후 '음오아예'로 대박을 터트린 마마무의 행보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3.3. 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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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가히 압도적이었던 중후반부.'''
'''대선배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무대를 만들어 내다.'''
제 3대 왕중왕전. 고득점을 기록한 김종서의 바로 뒷 순서로 뽑히며 '''부활 1대 보컬 vs 부활 9대 보컬'''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었으나 중반부부터 고음이 계속 올라가더니 마지막에는 '''3옥타브 라 진성 샤우팅'''까지 선보였고, 결국 김종서를 5점 차로 이겼다. 그 뒤 강타&이지훈의 그룹 S가 정동하의 연승을 막으면서 우승했다.
'''준우승 횟수만 늘어나며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한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었다.'''
4.3.4. Heal the World
중간에서 잘렸다.
정동하가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첫 팝송.
5번으로 나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를 선보였으나 소향의 연승 행진을 막지 못하고 패했다.
한편, 이세준이 6번으로 나오며 한 말, '''"왜 하필 동하 뒤냐."'''
4.3.5. 모두 다 사랑하리
중간에서 잘렸다.
'''"저는 동하 씨요. 백 번 물어봐도 저는 동하 씨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이 무대는. 너무 좋게 들었어요."'''
'''"정말 신기한 소리를 들은 거 같아요. 사람한테 저런 소리가 나는구나..."'''[46]
- 황치열
'''레전드 찍고 광탈한 무대''''''"잘했또!"'''
- 김수철
신대철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강렬한 록 무대를 선보였다. '''부활과 시나위의 만남'''이 이루어진 셈.
401점으로 1승 중이던 울랄라세션과 맞붙었다. 자막에 따르면 록과 퍼포먼스의 대결이었고, 결과는 퍼포먼스의 승이었다. 이때 전설 김수철의 반응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결과가 의외였는지 관객들이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을 때 손뼉을 한 번[47] 치더니 벙찐 표정으로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동하는 광탈한 곡을 콘서트 등 다른 공연에서 부르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 무대만큼은 예외다. 전국투어 콘서트와 야외 콘서트 등 여러 공연에서 불렀다. 승패를 떠나 본인에게 만족스러운 무대였던 듯하다.
고음이 무시무시하다. 더불어서 목소리에서 일렉기타 소리가 난다(...)
4.3.6. 나와 같다면 🌟
'''드디어 이룬 1년 10개월 만의 우승'''
'''불후의 대표 로커, 우승의 갈증을 풀다'''
리메이크 곡을 부르는 특집. 박상태 원곡에 김장훈이 리메이크한 '나와 같다면'을 선곡했다.
11번으로 출전해 당시 본인 최고점과 타이인 '''439점'''을 기록하며 1승을 차지했고, 막번으로 나온 이지훈과 3점 차라고 제작진이 알린 대결에서 결국 정동하가 이기며 우승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시작된 '''배신의 아이콘'''. 대기실에서 끝에서 2번째 차례가 되면서 하품에 다크서클에 컨디션이 나쁘다고 말이 많았는데[48] 사기급 라이브[49] 를 보여주면서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프로 엄살러, 배신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정동하가 "컨디션 안 좋다", "마음을 비웠다"고 말해도 다른 출연자들은 안 믿는 눈치. 이후 '붐붐붐'이나 '당신은 어디 있나요'를 부를 때도 컨디션이 안 좋고 연습도 많이 못 했다고 해놓고 엄청난 라이브를 보여줬다.
4.3.7.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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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남자 보컬리스트 특집. '''"저 오늘 피곤해요"'''라며 우승을 노리고 있음을 드러냈다. '나와 같다면' 때 엄청난 피곤을 이기고 우승했기에...'''"고음을 지르고 목을 갈지 않아도 정동하는 되네요."'''[50]
- 정재형
하지만 1번(...)으로 출전,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선곡해 희망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호평을 받았으나 원곡 가수 김원준과 같이 무대를 꾸민 틴탑에게 패했다.
4.3.8.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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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작고 1주기 특집이었다. 2번 순서로 나와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부르고 387점 획득, 2승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정동하는 2005년 부활 2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게스트 신해철과 함께 노래한 적이 있다. 추모 무대로는 불후의 명곡 특집 외에도 콘서트 7080에서 김세황 밴드와 무대에 올라 '그대에게', '날아라 병아리'를 불렀으며, 2015 파크 콘서트에서 '마왕, 신해철을 추억하다'란 주제로 N.EX.T, 시나위, 한영애와 함께 공연했다. # 신해철의 빈소를 찾았다가 짤막하게 인터뷰하기도. #
4.3.9.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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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역대 두 번째 올킬.'''
'''불후의 명곡 음원으로는 드물게 음원 차트 상위권 랭크.'''[51]
상술된 대로 '''첫타'''로 나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부르고 '''6연승 올킬'''로 우승했다.
올킬이라는 보기 드문 성적은 방청석에 팬들이 많았던 덕에 가능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정동하 무대 직후에 대기실에선 정동하 역대 최고의 무대라는 발언이 나왔다. 다른 출연가수들보다 음원 성적 및 영상 조회수에서 크게 앞선 점을 근거로 당연한 우승감이었다는 반박도 있다. 그만큼 대중적인 무대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불후의 명곡 음원으로는 드물게 각종 음원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52] 정동하 본인은 훗날 라디오 방송에서 올킬에 대해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담으로 노래방에도 있다.
4.4. 2016년
4.4.1. 내 사랑 내 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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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논란을 잠재운 10연승'''[53]
'''3년 만에 선배님께 다시 보낸 선물'''
4번으로 무대에 올라 427점을 획득, 4연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내 사랑 내 곁에'의 작사 작곡가 오태호는 자신이 그동안 들어본 수많은 '내 사랑 내 곁에' 리메이크 중 가장 원곡에 가까운 목소리[54] 였으며, 연출이 신선했다고 평했다. 편곡에서 이 곡과 김현식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데, A파트는 원곡에 가까우면서도 B파트부턴 정동하 자신의 스타일을 잘 녹여놓은 편곡이 일품. 후반에 나오는 '''무마이크''' 샤우팅은 콘서트에서도 보여준다.
여러 매체에서 밝히길, 어린 시절 정동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악기만큼 완벽하지 않고 좀 허술하단 생각에 노래를 별로 듣지 않고 연주곡 위주로만 들었었다. 음정과 박자의 불안함을 좋아하지 않았다고.[55] 그런데 그런 생각을 깨준 것이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였다. 영혼을 울리는 그의 노래에 처음으로 사람의 목소리가 들어간 음악이 아름답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이날 '내 사랑 내 곁에'를 '''"저의 인생을 바꿔준 노래"'''라고 소개하며 오태호에게 감사를 전했다.
여담으로,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 가는데' 라는 가사를 '시간은 멀어짐으로 향해 가는데'로 불렀다. 내 사랑 내 곁에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작사가 오태호는 원래 가사는 '짐'인 것을 김현식이 '집'으로 잘못 녹음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회차가 오태호 편이었던 만큼 원 작사가의 가사를 그대로 채용한 듯.
4.4.2. 늪
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75451273
작곡가 하광훈 편. 조관우의 '늪'을 보사노바풍으로 편곡한 색다른 무대를 보여주었다.'''"저는 졌습니다."'''
- 홍지민, 대기실에서 기립박수 치며
그러다 마지막에는 3옥타브 미의 샤우팅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분위기를 바꾸며 마무리했다.
앞서 무대를 마친 산들이 무대 밑에서 대기하면서 입을 벌리고 감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과는 산들의 승이었고 산들은 박상민과 강남까지 이기며 3연승을 거뒀다.
4.4.3. 붐붐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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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마지막 애드리브와 높은 점수에도 대첩의 희생양이 되다'''
이현우 & 김정민 편.
두 번째 솔로 앨범 <DREAM>의 타이틀곡 '오! 사랑'과 수록곡들이 발표된 주 주말에 출연했다.
5번으로 출전해 신나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애드리브는 압권.
'''437점'''의 고득점을 올리며 홍경민을 14점 차로 이겼다. 정동하 개인 최고점 7위의 기록일 정도로 높은 점수여서 우승을 예상한 시청자도 있었겠지만, 이후 남우현과 V.O.S가 각각 439점, 441점을 받으며 준우승, 우승을 차지하는 바람에 우승은커녕 준우승도 하지 못했다.
특히 아이돌 남우현에게 일격을 당하며 아이돌 가수에게 약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날 목 상태는 '''목소리 조절이 되지 않아서 던지면서 불러야 하는''' 상태였다(...) 2016년 6, 7월 정동하의 목 상태는 솔로 독립 이후 최악이었다. 솔로 활동에 뮤지컬까지 겹치면서 휴식 따위는 없는 강행군을 펼쳤고, KBS 라디오에서 수록곡 '첫하루'를 불렀는데 마지막에 갈라지는 소리가 계속 났다. 정말 정동하가 아니었다면 완곡을 했을지 의문이 들 정도.
4.4.4. 당신은 어디 있나요
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77717914
7월 9일과 16일 방송된 양수경 편에 출연했다. 이번 출연으로 불후의 명곡 출연 40회를 채우게 되었다.'''"대기실에서 모두 정동하 씨의 승리를 점쳤어요."'''
- 정재형
전국 투어 콘서트 '''바로 다음 날'''에 있던 녹화인 데다가 상술한 대로 뮤지컬도 하고 있어서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으며 연습을 거의 못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56]
2부 첫 순서로 나와 '당신은 어디 있나요'를 록발라드로 리메이크한 무대를 선보였다. 방청객들의 감탄하는 모습이 화면에 꽤 잡히기도 했으나 문명진에게 패했다. '안개 속으로 가 버린 사랑' 때의 임태경과 마찬가지로 이번엔 문명진이 정동하의 나쁜 컨디션을 언급하며, 붙어볼 만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4.4.5. 골목길
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79923134
'''김현식 노래 7연승 종료'''[57]
'''하지만 진정으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긴 무대'''
복면가왕에서 장기집권하느라 한동안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출연했다.
제작진은 '''"돌아와줘서 고마워요"'''라는 자막을 띄우며 정동하를 반겼다.
3번으로 출전해 신나는 무대를 보여주었고, 마지막에는 '''일곱 음계를 한 번에 올리며''' 3옥타브 레의 진성 샤우팅까지 선보였다. 또한 일렉기타 소리를 내며 가성으로 '''3옥타브 시 플랫'''까지 올리는데 이는 정동하가 불후의 명곡에서 낸 고음 중 가장 높은 음이다.
1승 중이던 한동근을 '''36점 차인 423점'''으로 이기고 2연승을 기록했다. 김현식 노래를 할 때마다 정동하가 고득점했던 사실을 제작진이 의식하고 있었는지, 무대를 내려온 정동하에게 김현식 노래로 세 번 다 420점 이상을 받았다고 알려 줬다.
하지만 허각에게 처음으로 패하며 5점 차 준우승에 머물렀다.
4.4.6.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80900341
연말을 맞아 열린 제4대 왕중왕전에 출연했다. 방송일은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58] 과 2016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1부에서는 뽑히지 않았고 2부 다섯 번째 순서에 나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렀다. 위로의 말 같은 저음으로 시작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열창으로 무대를 마쳤다. 하지만 2부 올킬을 한 테이에게 패했다.
한편, 이 경연에서는 1부에서 역대급 명승부가 나오는가 하면[59][60] , 2부에서 '''2년 연속 해당 년도 마지막 방송 올킬'''[61][62] 나오면서 불후의 명곡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경연이 되었다.
4.5. 2017년
'''트로피 헌터 - 불후의 명곡을 지배하다'''
'''콜라보 무대의 최강자'''
무려 트로피 '''4개(!)'''를 획득했다! 2017년 최다 트로피 획득 가수는 민우혁이지만, 민우혁은 고정 출연에 가깝게 출연한 반면 정동하는 '''단 7번''' 출연하고 거둔 성과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상대 전적이 '''정동하 2 : 0 민우혁'''이다.
혼자 무대를 꾸민 세 번은 모두 우승에 실패한 반면, 각각 인순이, 버스터즈, 보이스퍼, 폴킴과 함께한 네 번의 경연에서는 '''모두 트로피를 가져갔다!''' 공교롭게도 솔로 무대였을 때 1번 아니면 2번 혹은 2부 특집의 1부 2번으로 출전해 순번 운이 없었던 반면, 콜라보 무대였을 때는 막번, 1부 막번, 7팀 중 6번, 막번으로 순번 운이 매우 좋았다.
'''나오기만 하면 420점 이상'''의 기록을 이어가다가 왕중왕전에서 광탈하면서 깨졌다. 만약 왕중왕전까지 우승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5.1. 독백
http://tv.naver.com/v/1375574
1월 14일 방송되는 혜은이 편에 출연했다. 원래 이지훈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되고 대신 투입되었다고 한다. #
첫 순서로 나와 '''불후의 명곡 역대 첫 대결 최고점'''[63] 이자 '''1번 가수 최고점'''인 423점을 기록했다. 우승은 못했지만 화요비, 손승연, 레이지본을 차례로 꺾고 3연승을 거두며 이날 최다 연승의 주인공이 됐다.
마이클 잭슨의 'Will You Be There'을 믹싱한 편곡이 압권. 3옥타브 솔 가성 샤우팅도 보여준다.
박완규는 정동하의 무대를 인상 깊게 봤는지 '''"불후의 명곡 역대 최고점을 받을 거 같다"'''고 말했다.[64] 레이지본을 칭찬하다가도 정동하와 레이지본 중 누가 이기겠냐고 묻는 질문에 레이지본이 진다고 잘라 말했다. 심지어 "질 거 같아요"도 아닌 "져요"였다(...) 그런데 본인은 막번으로 나와, 정동하를 이긴 KCM에게 복수를 해 주며 우승했다. 한편 정동하 역시 박완규와 KCM 중 누가 이기겠냐는 질문을 받자 박완규의 우승을 예측하면서 부활 출신 선배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예측은 들어맞았다. 만약 둘의 경연 순서가 가까웠다면 '''부활 5대 보컬 vs 부활 9대 보컬'''이 이루어질 뻔했다.
4.5.2. 아버지 with 인순이 🌟
http://tv.naver.com/v/1624191
'''"300회 특집에 정동하 없으면 안 돼요."'''[65]
- 문희준
'''3부작 300회 특집에서 장식한 화려한 피날레'''[66]'''"노래에 푹 빠져서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만약 내가 누구와 노래한다면 저 친구와 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인순이
'''선배와 함께한 감동의 무대로 본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다'''
300회 특집은 298회 1탄, 299회 2탄, 300회 3탄으로 구성됐으며 총 3주에 걸쳐 방영됐다. 이중 정동하가 출연한 3탄은 전설과의 듀엣 특집으로, 선배 가수 한 명과 후배 가수 한 명이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승패를 결정할 땐 전설 예우 차원에서 후배 가수만 판정대에 섰다.
민우혁&남경읍이 436점이라는 고득점으로 1승을 기록하던 중, 정동하는 마지막 순서로 나와 인순이와 함께 '아버지'를 부르고 본인 최고기록이던 439점[67] 보다 2점 높은 '''441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으로 무한도전의 9.8%보다 높은 10.0%의 시청률을 기록하여 동시간대 1위이자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4년 전 인순이 특집에서 문희준이 정동하 뒤에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며 빈 시청률 1위의 소원이 이뤄졌다(...)
4.5.3.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with 버스터즈 ☆
http://tv.naver.com/v/1660521
'''"저 형이 매번 저렇게 작정하고 나오니까 이제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우승 트로피 10개를 채우다''''''"매번 느끼는 건데 정동하 씨는 남자가 봐도 섹시한 것 같아요."'''
- 민우혁
김희갑 & 양인자 편 6번, 1부 마지막 순서로 나와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를 강렬한 록으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폭발하는 무대를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같은 소속사의 절친한 후배 밴드 버스터즈와 함께했다. 버스터즈 보컬 노대건의 그로울링과 정동하의 마지막 진성 3옥타브 미 샤우팅이 압권.
김지우&차정우가 3연승 중이었으나 정동하가 15점 높은 422점을 받으면서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1부 우승으로 '''총 10회 우승을 달성'''하여 수년간 최다 우승자 타이틀을 갖고 있던 알리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
무대 전 대기실에서 우승 트로피가 알리 10개, 정동하 9개라고 짚어주자 정동하는 '''"조만간 한 개 채워서 도전장 날리겠다"'''고 말했는데 선전포고하기 무섭게 곧바로 채워진 것. 예전엔 1부 우승은 트로피가 없었지만 현재는 1부 우승도 트로피를 받는 걸로 바뀌었고, 이 트로피 개수에 따라 우승 횟수가 카운트되기도 한다.[69][70] 정동하는 그동안 9회의 최종 우승과 3회의 1부 우승을 거뒀다. 이중 2012년 '그럴 수가 있나요'와 2013년 '제발'을 불렀을 때의 1부 우승은 그 당시 트로피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우승 횟수에 포함된 적이 한 번도 없다.
2부에 이어서 출전하여 허각을 1표차이로 누르고 2승을 거두자 대기실에선 '이러다가 정동하가 2부 올킬하고 트로피를 2개 가져가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으나[71] 2부 2번째 순서로 출전한 두번째 달&이봉근에게 2표차로 아깝게 패배하고 말았다.
정동하의 불후의 명곡 경연곡 가운데 음역대가 가장 넓게 퍼져 있는 곡. 0옥타브 라까지 내려가는 도입부부터 마지막 진성 3옥타브 미 샤우팅까지 모두 담겨 있다.
4.5.4. 섬집 아기 with 보이스퍼 🌟
http://tv.naver.com/v/1801223
'''"어쩜 저렇게 사람의 마음을 후벼파면서 노래를 참 잘하나..."'''
- 신동엽
'''개인 최고점 경신.'''[72]'''"왕중왕전에서 가장 임팩트가 있는 무대"'''
- 로이킴
'''2017년 상반기 최고점과 차고점의 주인공.'''[73]
'''역대 두 번째 두 자릿수 최종 우승.'''[74]
2017년 6월 24일 방송. 2017년 상반기에 우승한 가수들만 출연했다. 방송 전 예고편에서 정동하의 선곡이 섬집 아기임이 드러났다. 보이스퍼와 함께 아카펠라로 편곡했다. 무대 중간에는 정동하의 외할머니께서 섬집 아기를 부르시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정동하의 인터뷰에 따르면 올해 97번째 생일을 맞이하셨으며, 생신 축하 선물로 녹음실에서 노래를 녹음했다고 한다.
같은 경연자로 출연하는 김소현이 눈물을 많이 쏟는 장면이 예고에 나왔다. 동심을 자극하는 감동적인 무대가 예상된 가운데, 실제로 김소현뿐 아니라 많은 관객을 울리며 본인 최고점을 경신하고 '''443점'''으로 우승했다.
대기실에서 문희준의 컨디션 관련 질문에 '''"괜찮다"'''고 답변했다! 컨디션 난조병 완치(...)라는 자막이 떴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듯 본인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우승으로 '''총 11회 우승을 달성'''하여 알리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 문희준이 알리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 알리의 우승 횟수가 10회에서 11회로 정정되었다.[75] 이 때문에 문희준은 정동하를 루저라고 놀렸지만[76] 놀리기 무섭게 트로피 1개가 곧바로 채워졌다(...) 아닌 게 아니라 요즘 나왔다 하면 우승이다. [77]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으로 무한도전의 10.1%보다 높은 10.8%의 시청률을 기록하여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4.5.5. 부산 갈매기
http://tv.naver.com/v/1904442
2번으로 출전. 사직구장 응원가로도 유명한 '부산 갈매기'를 선곡해 신나는 록으로 편곡했다.'''"이젠 뭐 놀랍지도 않다!"'''
- 문희준
대기실에서는 마음을 비우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바로 전 출연이었던 '섬 집 아기' 때 진짜로 힘을 빼고 우승했기에 이번에는 출연진들이 믿는 눈치였지만... 3옥타브 솔의 가성 샤우팅과 3옥타브 도의 마지막 진성 샤우팅을 선보였다(...) 결국 대기실에 복귀하고 핀잔을 들어야 했다. 정동하는 본인의 편곡에 다이나믹한 구성이 없었고 그것이 본인이 처음 시도한 것[78] 이었다고 항변했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본인 첫 대결 최고점인 423점을 3점 차로 경신한 426점으로 '''4연승'''을 올렸다. 본인의 기록을 본인이 깨는 아주 익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6번으로 나온 김태우에게 '''단 2표 차이'''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김태우는 정동하가 고정 출연하던 당시 마지막으로 출연한 특집에서도 우승을 저지한 바 있는데[79] , 이번에도 정동하의 우승을 저지했다.[80][81]
2017년 들어서 420점을 안 넘은 적이 한 번도 없는 데다가 기본으로 트로피를 가져가거나 아니면 3, 4연승이다. '나와 같다면' 이전 광탈로 허덕이던 때와 비교하면 무서울 정도.
한편 이날 민우혁의 할머니와 어머니가 방청객으로 와서 민우혁의 각오가 남달랐는데, 하필이면 정동하 바로 뒷 순서에 걸려 1승도 하지 못하고 떨어졌다.
공교롭게도 민우혁의 어머니가 정동하의 팬이어서 아들이 정동하와 대결하지 않기를 바랐었다고 한다. 그리고 정동하는 대결 종료 직후 바로 달려가 민우혁의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어 드렸다.
방송 당일이 정동하의 데뷔 기념일 7월 29일이었으며, 전국 투어 'The Artist : 소리'의 스타트를 끊은 수원 콘서트 날이기도 했다.
4.5.6. 소녀 with 폴킴 🌟
http://tv.naver.com/v/2165580
'''최다 우승자에 등극하다.'''
불후의 명곡 단골 가수와, 비교적 인지도가 덜한 가수가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친구와 함께 :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폴킴과 함께 출연해 이문세의 '소녀'를 불렀다. 최근에 '사람이'로 듀엣을 한 두 사람이라 더 호흡이 잘 맞는 듯. 그 결과 김경호&곽동현의 3연승을 저지하고 '''또 우승했다. 또...''' 이 와중에 '''또''' 439점을 받으면서 그 점수만 세 번을 기록했다.
또한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처음으로 알리를 제쳤다.''' 참고로 알리는 거의 5년간 한 번도 최다 우승자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었다... 알리는 2011년부터 꾸준히 출연하고 정동하는 2012년부터 합류했기 때문에 출연 횟수에서부터 차이가 컸다. 현재를 기준으로 정동하는 약 50회를, 알리는 약 75회를 출연했다. 하지만 최고점 경신 이후 우승이 뜸한 알리와 달리 정동하는 계속 높은 우승 확률을 유지하여[82] 역전하게 된 것. 2013년 즈음만 해도 정동하가 최고점 기록을, 알리가 최다 우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제는 이 기록이 뒤바뀌어 정동하가 최다 우승의 기록을, 알리가 최고점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83]
방송 다음 날이 '사람이'를 포함한 정동하의 미니 3집 앨범 <LIFE>가 발매되는 날이었는데, '사람이' 홍보를 하러 나온 것 같다고 MC진이 지속적으로 언급했고, 문희준이 신곡 관련한 최후의 질문을 하자 '''"마지못해 한번 불러 볼까요?"'''라고 하며 웃음을 주었다. 그런데 정작 듀엣곡 홍보는 실패했다(...) 두 사람이 화음을 맞추는 부분이 거의 없는 곡이라는 것이 함정이었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딱 2소절에서만 화음을 넣는다.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한 폴킴은 오랫동안 빛을 못 봤다가 최근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었는데, 정동하가 그 목소리에 반해 러브콜을 보낸 것이라 한다. 방송이 나간 후 폴킴은 자신이 음악 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던 큰아버지가 미안하고 수고했다며 전화를 줬고, 할머니는 아픈 게 다 나았다고 하셨다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에서 정동하는 종종 폴킴을 따뜻한 눈빛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노래하는데, 주로 객석만 봤던 폴킴은 그 눈빛을 TV를 보고서 알았다고...
나중의 일이지만 2018년 정동하의 콘서트에 폴킴이 게스트로 오기도 했다.
4.5.7. 누구 없소
http://tv.naver.com/v/2458410
'''2017년 처음이자 마지막 광탈 무대.'''
왕중왕전에서 2번으로 출전, 하드록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주었으나, 1번으로 나온 산들[84] & 안세하의 413점을 넘지 못하며 '''1년 만에''' 광탈과 더불어 420점 미만의 점수를 기록했다.
여러모로 '모두 다 사랑하리'를 연상시키는 무대로, 하드록에다 고음이 부각된다. 최고음 3옥타브 솔의 가성과 3옥타브 라 진가성 샤우팅에도 모자라 중반부를 넘어가면 쉴 새 없이 3옥타브 레가 넘는 고음이 나온다. 과장 보태서 2옥 시, 3옥 도가 애교로 들린다.
편곡이 현재 정동하가 출연 중인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넘버 함정과 진자를 바탕으로 했다. 이 때문인지 '누구 없소'는 음원이 풀리지 않았다. '함정과 진자' 역시 음이 아주 높은데, 뮤비를 보면 3옥타브 라 가성 샤우팅, 진성 3옥타브 파 등의 괴랄한 고음이 반복된다.
4.6. 2018년
정동하 본인이 소중한 기회를 관객들에게 무대로 보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 때에만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기 때문에 이 문단 갱신이 자주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정동하는 2014년과 2016년에 각각 6회로 가장 적게 출연했다.
'''2017년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불후의 명곡의 최다 우승자와 최강자 자리를 유지할까?'''
2018년 첫 출연으로 '''공사 창립 45주년 특집'''에 나와 50회째 출연을 했다. 이 특집은 경연이 아닌 갈라쇼 같은 공연으로, 무려 20팀이 무대를 선보였다. '''최다 우승자''' 자격으로 다시 한번 '''비상'''을 불렀다.
2018년 왕중왕전을 끝으로 2018년의 출연을 마친다. 2014년, 2016년과 마찬가지로 6회출연하였으며 신규 경연곡만 따지면 5곡으로 불후의명곡 출연 이래 가장 적은 횟수가 된다.
4.6.1. 난 아직 모르잖아요
http://tv.naver.com/v/2840962
'''올해도 어김없이 420점 이상으로 출발, 전율의 탱고.''''''"그렇지!!"'''
- 정동하가 첫 승을 거두는 순간, 김경호
작곡가 이영훈 10주기 특집편. 4번으로 나와서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선곡해 탱고와 접목시킨 편곡으로 '''429점'''을 기록했다.[85] 브로맨스, 천단비, 김나니&정석순까지 꺾고 3연승으로 최종 결승까지 올랐다.
그 뒤 최근 예기치 못한 슬픔을 겪어 마지막 순서에 추모 무대로 '이별 이야기'를 부른 테이에게 3점 차로 트로피를 내주었다. 상대 전적은 '''정동하 0 : 2 테이'''가 되었으며 2016년 왕중왕전 패배의 설욕에도 실패했다.
참고로 3년 2개월 만에 2주 연속으로 출연했다.
4.6.2. 비련
http://tv.naver.com/v/3165644
'''"노래를 너무들 잘해요. 오늘도 지금 깜짝 놀랐어요. 아, 이 사람들은 오래도록 콘서트를 많이 하고 활동하면서 대중들과 함께 가야 된다... 이렇게 잘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가야죠."'''[86]
- 조용필
'''"쟤 오늘 미쳤나봐... 동하가 왜 최다 우승자인지를 오늘 정확하게 보여줬어요."'''
'''가왕의 앞에서 펼친 후회 없는 레전드 무대''''''"만점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정재형
'''소름 끼치는 혼신의 절규'''
'''시작부터 끝까지 하이라이트'''
8년의 기다림 끝에 성사된 조용필 특집 3부작에서 어린이날에 전파를 탄 마지막 3부의 첫 번째 가수로 출격했다. 선곡은 ''''비련''''으로, ''''기도하는'''' 한 소절에 담겨 있는 의미로 인해 굉장히 부담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 부담과 긴장, 설렘을 모두 무대 위에서 즐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 장르 록발라드[88] 로 편곡했으며, '기도하는' 첫 소절을 부르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중반부에는 작정한 듯한 고음[89] 으로 소름을 유발했고, 마지막까지 처절한 감정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다음 순서인 다비치도 만만치 않은 호평을 받아내었으나, 결국 427점을 얻은 정동하가 1승을 차지했다. 다비치 이해리에게 당한 6년 전 패배[90] 에 설욕을 한 것은 덤.
조용필 특집 3부작은 1, 2부의 우승자가 다음 회까지 대결을 이어가지 않아 회가 바뀔 때마다 점수가 리셋되고 각 회마다 우승자가 나오는 방식으로서, 만약 정동하의 3부 1번을 다른 편의 1번과 동급으로 본다면 '''1번 가수 최고점을 4점 차로 재경신한 셈이 된다.''' 혜은이 편에서 첫 순서로 나와 '독백'을 부르고 423점을 받으면서 가지고 있던 기록인데, 1년 4개월 만에 '''또 본인의 기록을 본인이 깬 셈이다.'''[91] 본인 첫 대결 최고점인 426점도 10개월 만에 바꾼 것은 덤. 하지만 특집 전체를 놓고 보면 3부의 1번이므로, 시각에 따라서는 1번이나 첫 대결이라 보기에 애매하다. 다만 들리는 바로는 조용필 특집은 가수가 많은 만큼 2부 종료 후 방청객들이 빠져나가고 3부 방청객을 따로 뽑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이야기가 진짜라면 다른 때의 첫 대결이나 1번과 동등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순서로는 세븐틴이 뽑혔는데, 정동하의 점수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연승이 가능해 보였다. 이때 만약 세븐틴 바로 뒷 순서였던 민우혁과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면 볼 만했을 것이다. 정동하가 두 번 만나 모두 승리하기는 했지만 2017년 최다 트로피 획득 1, 2위 간의 맞대결이었기에, 그리고 얼마 전 449점의 사나이로 등극한 민우혁이었기에 진검 승부로 평가받을 가치가 있었다. 실제로 두 번째 공을 뽑을 때 대기실에서 정재형은 이러다 민우혁 나가는 거 아니냐는 말을 했다. 상상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세븐틴은 무려 432점을 받아 정동하에 승리를 거두었다. 정동하는 아이돌 징크스[92] 에 또 한 번 걸리며 1승에 만족해야 했다. 아이돌의, 그리고 막내들의 반란은 정동하를 이기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다. 이어서 최고점 기록 보유자 민우혁을 광탈시켰고, 같은 플레디스 소속 한동근에 팀킬을 선사했으며, 마지막 순서로 나온 장미여관까지 제압, 4연승 3부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이번 3부작 특집에서 유일하게 430점을 넘기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수가 되었다.
한편 정동하의 '비련'은 네이버TV에서 '''조용필 3부작 특집 16개 무대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방송 직후엔 우승자이자 팬덤이 두터운 세븐틴에 밀렸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역전된 상황이다.
정동하는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불후의 명곡 녹화가 끝난 뒤 조용필에게 잘했다는 칭찬을 받아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인터뷰에서 말하길, 방송이 끝나고 회식 자리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 있던 가수들 중 조용필의 음악적 열정이 가장 뜨거웠다며 계속해서 연구를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열정이 존경스럽고 놀라웠다고 한다.
4.6.3. 사랑 TWO 🌟
https://tv.naver.com/v/4056093
'''왕의 귀환''''''"제가 전설 입장에 있지만 오히려 제가 노래하는 전설을 만난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 박태희
'''갓동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클라스'''
가왕 조용필 특집 이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번 전설 YB 특집으로 네 번째 순서에 나와 '사랑 TWO'를 불렀다. 종종 노래방에서 불렀던 노래인 모양이다. 초반부는 기타 소리와 함께 잔잔하게 이어가면서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마이크를 떼고 노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93] 425점을 기록했다. 정동하와 대결한 로맨틱펀치의 보컬 배인혁은 점수가 높아 내심 우승을 기대했다가 '''"정동하 씨가 마이크를 내려놓을 때 제 마음도 내려놨다"'''고 말했다. 로맨틱펀치의 드러머 트리키는 정동하의 퍼포먼스를 보자마자 정동하가 우승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정동하는 로맨틱펀치에 이어 몽니와 알리를 이기고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알리와는 2년 10개월 만에 대결한 것이었는데 이번 승으로 상대전적을 '''4''':2로 벌렸으며 최종 우승 12회, 우승 트로피 13개로 다시 단독 최다 우승자가 되었다.
여담으로 윤도현과는 꽤 많이 본 사이다. 데뷔 초부터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부활로 자주 출연했었고 부활 시절 윤도현과 함께 공연한 적도 있다. 특히 부활 13집 홍보 차 출연했던 윤도현의 MUST를 시원하게 박살을냈으니(...) 신동엽의 멘트를 들어보면 정동하가 뮤지컬 활동과 앨범 준비로 한창 바쁠 때였는데 전설이 YB라는 얘기에 출연을 결정했다. 복면가왕 출연 시 3라운드에서 YB의 '박하사탕'을 불러 가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때 가요무대특집에 트로피를 받아 트로피 개수가 같아진 알리를 견제하다가 알리가 최고점을 가진 민우혁부터 해결해야한다는 말을 하자 바로 설득 되는 개그를 보여주었다...
4.6.4.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https://tv.naver.com/v/4206981
한글날 특집 아름다운 노랫말 편. 1부의 두 번째 순서로 뽑혔다. 시인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노랫말 4위에 선정된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불렀다. 촛불이 여러 개 놓여 있었고, 바람이 서늘하게 부는 소리와 함께 무반주로 스타트를 끊었다. 전체적으로 연주가 없는 부분이 많은, 경연에서 시도하기엔 위험 부담이 큰 편곡이었으나 오직 가사 전달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한다. 잔잔하게 이어가다 중간에 바이올린, 첼로가 얹히며 마음을 울리는 애절한 노랫말로 판정단에게 감동을 주었다.
1부 첫 번째 순서로 나온 펜타곤을 꺾고 '''384점'''으로 1승을 챙겨 통합 아이돌 전적 5승 7패를 기록했다. 이 덕에 아이돌 전적 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세 번째 순서로 나와 416점을 기록한 소리꾼 유태평양에게 패하며 1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참고로 2015년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이후 '''무려 3년 만에 300점대의 점수를 받고 승리한 경연이다.''' 2016년부터 '''이길 때는 항상 42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왔는데''', 이 회차에서 그 기록이 깨졌다.
4.6.5. The Victory
https://tv.naver.com/v/4908471
2018 왕중왕전 편. 2부 다섯 번째 순서로 뽑혔다. 2019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우리 모두 승리한다는 의미로 코리아나의 'The Victory'를 선곡했다. 오고무로 스타트를 끊고 중간에 사물놀이와 함께 징을 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에 샤우팅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지었다.
포레스텔라보다 9점 높은 '''432점'''을 기록하며 1승을 올렸으나, 2부 마지막 순서로 나온 로맨틱펀치에게 8점 차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4.7. 2019년
'''단독 최다 우승자에 등극하다'''
2017년 정동하가 알리의 트로피 개수를 처음으로 제친 이후로 한동안 단독 최다우승자자리를 두고 다투었는데,[94] 알리가 2019년에 트로피를 하나도 얻지 못한것과 반대로 정동하가 트로피를 2개나 획득하며 차이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4.7.1.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https://tv.naver.com/v/5033926
2019년 1월 12일, 봄여름가을겨울 편. 두 번째 순서로 뽑혀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선곡했다. 방송 무대에서 처음으로 직접 기타를 연주했는데, 잘 치지는 못하지만 전설을 향한 존경심을 담아 준비했다고 한다. 처음엔 잔잔하게 이어가다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절규하는 듯한 샤우팅으로 마무리했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선우정아를 꺾고 '''411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세 번째 순서로 나온 몽니에게 9점 차로 패했고 몽니는 그 기세를 이어가며 우승까지 달성했다.
한편, 방송 얼마 후 정동하는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4.7.2. 아름다운 강산 with 민영기 ★
https://tv.naver.com/v/5554322
'''1부에 출연해서 1, 2부 통틀어 최고점 기록.''''''"(노래하는 정동하의 눈빛이) '1부에는 나오지 말아라. 1부 트로피는 내 거다.' 이런 기분... 저 눈빛이 무서웠어요."'''
- 알리
'''단독 최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다.'''
2019년 3월 2일, '대한민국 100년 겨레와 함께 노래하다' 편에서 1부 네 번째 순서로 뽑혔다. 현재 뮤지컬 잭 더 리퍼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 함께 '아름다운 강산'을 불렀다. 6.25 전쟁 화면으로 시작을 열고, 잠시 잔잔하게 이어가다 장중함 넘치는 무대로 전환되며 민영기와 환상의 듀엣을 펼쳤다. 특히 정동하는 '''낮은음에서 순간 3옥타브 솔의 고음으로 올라가는 놀라운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2연승 중이던 소리꾼 윤충일&김준수의 점수에서 무려 '''39점'''을 끌어올리며 '''426점'''으로 1승을 올렸다. 그리고 정동하 다음 순서로 JK김동욱이 뽑혀 4년 만에 대결이 성사되었다. 상대전적 3승 1패로 우세인 JK김동욱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햇수로 6년 만에 승을 거뒀고 2연승을 올렸다. 그리고 1부 마지막 순서인 몽니마저 꺾으면서 '''3연승으로 1부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시작 시점에서 정동하는 알리와 함께 공동 최다 트로피 보유자였으나, 이번 우승으로 정동하의 트로피는 총 14개[95] 가 되었고 '''단독 최다 우승자'''가 되었다. 2부 마지막 순서로 출연한 알리가 만약 2부 우승을 했다면 곧바로 따라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알리는 425점을 기록한 하은에게 우승을 내주며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
여기서 정동하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는데, '''불후의 명곡 사상 최초로 1부 출연자가 2부 우승자의 점수를 넘은 것이다.''' 뒷순서가 고득점에 유리한 경연 특성상 그동안 단 한 번도 없던 기록을 세우면서 기록의 사나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96]
4.7.3.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
https://tv.naver.com/v/8099840
2019년 4월 20일, '400회 특집 in 일본' 1부에 해당하는 김연자 편에서 네 번째 순서로 뽑혔다. 새로운 모습보다는 자신의 정석적인 느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송창식 원곡의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를 모던락으로 편곡해 보여주었다.'''"이분은 불후의 명곡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분입니다."'''
이날은 500명이 아닌 1,000의 판정단이 함께한 번외편이었다. 기록도 번외로 취급한다. 벤이 723점, 즉 500명으로 치면 361.5점에 해당하는 점수로 5명의 다른 출연자를 모두 이기며 올킬하는 이변을 보여줬다.
방송 후 정동하를 응원하는 팬들 사이에선 선곡을 아쉬워하는 반응도 더러 있었는데,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는 김연자가 2009년 한국에 복귀할 때 앨범에 넣은 리메이크곡으로서 인지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냐면 김연자조차 이 곡의 제목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방송에서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를 '슬픈 표정 짓지 말아요'라고 잘못 말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 그 자체'''라는 소개 멘트에 걸맞게 정동하는 '''100회, 200회, 300회, 400회 특집에 모두 출연한 유일한 가수'''가 되었다.
4.7.4. 처음부터 지금까지
https://tv.naver.com/v/8181428
2019년 4월 27일, '400회 특집 in 일본' 2부에 해당하는 일본인이 사랑하는 한국가요 특집에 출연했다. 일본 인지도 때문인지 특이하게도 2부 라인업 절반이 아이돌들이었다. 또한 400회 특집은 다른 때와 다르게 유료 관객을 대상으로 한 콘서트 형식이었으며[99] , 1부와 2부는 다른 시간대에 진행되었고 티켓도 별도 판매였으므로 2부 판정단의 상당수는 1부와 달랐다고 추정된다.'''"와... 너무 잘했어. 너무 멋있었어."'''
이번에는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겨울연가 OST인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락발라드로 편곡해 보여주었다. 그 결과 지난주 벤의 올킬 점수와 동일한 점수인 '''723점'''을 받았고, JBJ95[100] 를 17점 차로 이기면서 대기실에선 우승 가능성이 언급되었다. 하지만 워너원 멤버였다가 솔로가수로 전향한 김재환에게 패했다.
참고로 2018년부터 정동하를 이긴 가수는 유태평양을 제외하고 전부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4.7.5. DNA
https://tv.naver.com/v/8982556
2019년 상반기 왕중왕전에 출연하여 1번 가수로 뽑혔다.
아이돌 음악을 록으로 편곡하고 랩도 시도했지만, 2018 왕중왕전 때의 복수를 다짐하며 나온 포레스텔라에게 패했다.
4.7.6. 손에 손잡고
https://tv.naver.com/v/9459967
광복절 기획 특집 3번으로 나와, 소프라노 신델라와 함께 웅장한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421점'''을 기록하였으며, 1승 중이던 JK김동욱을 무려 '''35점 차'''로 이기고 상대전적 동률을 만들었다. 이후 박시환까지 이긴 후 유태평양에게 패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정동하가 출연한 회차에서 정동하 본인이 우승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정동하를 이긴 가수가 우승하는 징크스가 10회나 이어졌'''었'''다. 그 사이에 정동하를 이겼음에도 우승에 실패한 유태평양과 포레스텔라의 예외가 있긴 했으나 '정동하가 첫 번째 대결에 등장했을 때를 제외'하는 조건을 붙이면 징크스는 유효했'''었'''다. 그러나 이번 회차에서 정동하가 첫 번째 대결에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유태평양이 우승에 실패하면서 이 징크스는 완전히 깨졌다.
방송 후 유태평양의 인스타그램에 정동하와 사이 좋게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또한, 들리는 바에 의하면 이 광복절 편에서 다른 가수의 무대를 준비하는 것을 다 합쳐도 정동하 무대 하나 준비하는 것보다 더 짧게 걸렸다고 한다. 무려 무대 준비에만 1시간이 걸렸다고... 이 때문에 정동하가 모든 기록을 한번씩 갈아치웠던것과 연관지어 '하나의 무대를 준비하는데 준비시간이 가장 오래걸린 무대'라는 기록을 갱신했다는 드립도 가끔씩 보인다.
4.7.7.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
https://tv.naver.com/v/9934897
가을을 노래하다 특집에서 3번째 순서로 뽑혔다.
블루스 느낌의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고 '''412점'''을 기록했다. 그 결과 1승 중이던 임태경을 '''20점 차'''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이후 송가인, 황치열, 왁스를 연달아 이기고 4연승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알리와 격차를 더욱 벌리면서 트로피는 '''총 15개'''가 되었으며, 그토록 바라던 5-4-3-2-1 트로피 삼각형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사각형에 도전해 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는데, 실제로 여기서 하나만 추가하면 16개로 정사각형을 만들 수 있다.
이때 정동하는 무대에 오르기전 마음을 비웠다는 말을 또 했는데 문희준의 마이크던지기 여부를 묻자 있다고 말했다...
4.7.8. 플라스틱 신드롬 + Queen 메들리
https://tv.naver.com/v/11456711
2019 왕중왕전에 출연, 1부 마지막 순서로 무대를 꾸미게 되었다.
대결상대는 포레스텔라로, 작년 왕중왕전에선 정동하가 승리했고, 2019 상반기 왕중왕전에서 포레스텔라가 승리 했기에 대결의 결과가 주목되었다. 무대전부터 비밀병기가 있다고 예고를 했으며, 그 비밀병기란 바로 원곡 가수이자 부활의 초대 보컬 '''김종서'''였다.[101]
이 문서 상단의 광화문 연가를 보면 당시 겨울이야기를 부를때 원곡가수인 조관우를 데리고 와서 사기라고 하더니 본인이 직접 사기를 보여주었다(...) 다만, 김종서는 플라스틱 신드롬은 거의 부르지 않았고, Queen의 노래를 주로 불렀다.
Queen의 노래로는 We Will Rock You, E-Oh, Bohemian Rapsody를 불렀다.
압도적인 하드록 무대를 보여주며 우승의 가능성이 보였으나, 결국 상반기 왕중왕전에 이어 포레스텔라에게 패하면서 황금트로피의 획득에 또 실패하게 되었다. [102]
4.8. 2020년
정동하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래 가장 적게 출연했던 것은 2014년과 2018년의 6회, 곡수로만 따지자면 2018년의 5곡이었으나, 2020년에 4회, 곡수로는 3회 출연하면서 가장 적게 출연한 해가 되었다. 아울러 트로피 획득에도 실패하여 왕중왕전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다만, 알리 역시 트로피 획득에 실패하여 최다 우승자 자리는 유지하고 있는 중.
4.8.1. 오래된 친구
https://tv.naver.com/v/13094427
봄여름가을겨울&빛과 소금편에 출연, 작년에 이어서 봄여름가을겨울이 전설일 때 첫 출연을 하였다.
여담으로, 정동하는 봄여름가을겨울과 빛과 소금의 노래를 경연프로에서 커버한 적이 있다.[103]
3번째 순서로 무대를 꾸몄으며, 마이크 3개를 사용하는 특이한 무대를 꾸몄으며, 각각 평범한 가운데 마이크, 오토튠이 들어간 왼쪽 마이크, 목소리로 일랙기타 효과를 내기위해 준비한 오른쪽 마이크를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며 마무리로 고음을 지르며 기립박수까지 이끌어내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그 결과 정승환을 상대로 1승을 따내었으며, 바로 다음 대결로 알리와의 라이벌 매치가 성사되었다.
결국 알리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패배하며 1승에 그치고 말았다.
여담으로 이번 회차에서 정동하를 소개하면서 과거 정동하의 무대를 보여주었는데, 평범한 무대를 거부한다는 자막이 나오는 동안은 '바람이려오', '동반자' 같은 흑역사 무대를 띄워주었다... 하필 그 앞뒤로는 우승한 무대나 고득점무대를 띄워 더욱 대비되게...
4.8.2. 아무노래
https://tv.naver.com/v/14391499
상반기 화제의 노래편에 출연했다.
예고편에서 정동하의 선곡이 미공개되면서 정동하의 선곡이 아무노래이다와 아니다의 의견이 대립했으며,[104] 결국 아무 노래를 선곡했음이 밝혀지고 이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4.8.3. Love is... (3+3=0) with 정모
https://tv.naver.com/v/15386351
김종국&터보편에 출연, 1부 5번째 순서로 무대를 꾸미게 되었다.
정모와 함께 강렬한 하드록으로 편곡하여 불렀으며, 김정남의 파트는 메가폰을 이용하여 패널들을 놀라게 하였다. 정동하의 장기인 록과 샤우팅[105] 을 이용해 압도적인 무대를 보이며 라포엠을 상대로 1승을 거뒀으나 뮤지컬 '제이미'팀[106] 의 무대에 패하여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4.9. 2021년
4.9.1. 봄바람
5. 라이벌 관계
5.1. 알리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정동하의 라이벌로 첫손에 꼽히는 가수'''[107]
맞대결 전적은 '''정동하 4 : 3 알리'''이다.
첫 번째 맞대결은 2013년 인순이 편에서 이루어졌다. '''정동하 418 준우승 : 우승 424 알리'''
'거위의 꿈'을 부른 정동하가 3연속 광탈에서 벗어나 1승을 올렸으나 알리가 '아버지'를 부르고 우승을 차지했다.[108]
두 번째 맞대결은 2013년 100회 특집 들국화 편에서 이루어졌다. '''정동하 395 준우승 : 광탈 알리'''
'제발'을 부른 정동하가 6연승, 1부 우승, 최종 준우승을 기록한 반면 '걱정 말아요 그대'를 부른 알리는 정동하 연승 행진의 희생양이 되었다.
세 번째 맞대결은 2014년 라이벌전 특집에서 이루어졌다. '''정동하 429 준우승 : 광탈 알리'''
알리는 이미자의 노래를, 정동하는 패티김의 노래를 선곡했는데, '초우'를 부른 정동하가 승리했다.[109] 정동하는 JK김동욱과의 최종 맞대결에서 8점 차로 패하면서 준우승했다.
이때 둘은 서로를 이렇게 묘사했다. '''같은 팀으로는 언제든지 환영하지만 적으로는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 가수.'''
네 번째 맞대결은 2014년 김광석 편에서 이루어졌다. '''정동하 광탈 : 393 알리'''
두 가수 모두 2주 연속으로 출연했고, 1번으로 정동하, 2번으로 알리가 출전해 바로 상대했다.
정동하는 '사랑했지만', 알리는 '먼지가 되어'를 불렀다. 결과는 알리의 승리.
다섯 번째 맞대결은 2015년 빅 매치 특집에서 이루졌다. '''정동하 418 우승 : 광탈 알리'''
1번으로 출전해 '보고 싶다'를 부른 정동하가 '''올킬'''로 우승했다.
여섯 번째 맞대결은 2018년 YB 편에서 이루어졌다. '''정동하 425 우승 : 광탈 알리'''
4번으로 출전해 '사랑TWO'를 부른 정동하가 3연승으로 우승했다.
일곱 번째 맞대결은 2020년 봄빛밴드[110] 편에서 이루어졌다. '''정동하 1승 : 1승 (승리) 알리'''
3번으로 출전한 정동하와 4번으로 출전한 알리가 맞붙었으며 점수는 미공개라 알 수 없으나 알리가 정동하를 꺾었다.
또한 첫 맞대결 이후로 한쪽이 광탈하지 않은 맞대결이다.
옆 동네에서도 맞대결을 했으며 당시 가왕이었던 정동하가 알리에게 가왕 자리를 내주었다. 그러나 가왕 집권 기간은 정동하가 더 길다.
두 가수는 불후의 명곡에서 두 번의 듀엣 무대도 한 바 있다. '''1승 1패 1우승 1광탈'''을 기록.
2012년 친구와 함께하는 겨울 특집에서 첫 번째 듀엣 무대가 성사되었다.
막번으로 나온 둘은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선곡, 420점을 기록하며 손호영&김태우를 24점 차로 이기고 우승했다.
2014년 최강 듀엣 특집에서 두 번째 듀엣 무대가 성사되었다.
이번에도 막번으로 나온 둘은 노사연의 '만남'을 선곡, 이소라의 '제발'로 426점을 받은 윤민수&신용재를 넘지 못했다.
2014년 전까지는 알리가 최다 우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고, 정동하가 최고점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2014년 김종서, 거미에게 차례대로 최고점 기록이 넘어갔다가 2014년 조영남 편에 출연한 알리가 447점을 기록하며 최고점 기록을 8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반면 정동하는 2014년 무관에 그치며 우승 횟수 차이도 벌어지고 있었다.[111]
그 차이가 9 : 5, 거의 더블 스코어에 가깝게 벌어진 2015년 6월 마침내 정동하는 1년 10개월 만에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알리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2015년 마지막 특집과 2016년 첫 출연한 특집에서 10연승 행진으로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정동하는 알리의 기록에 바짝 따라붙었다.
알리는 최고점 경신 이후로 우승이 뜸했고, 결정적으로 '''2017년의 첫 11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112]
반면 정동하는 2017년 '''트로피 4개를 가져가는 버닝'''[113] 을 선보이면서 알리의 기록을 뒤집었다. 한편 알리는 2017년 신중현 편에서 1부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 행진에서 탈출했다.
2019년 10월 현재, 방송에서 최다 우승을 논할 때 기준으로 삼는 트로피 개수는 정동하가 15개, 알리가 13개로 정동하가 앞서 있다.
둘의 우승 기록을 요약하자면 정동하는 최종우승 13회, 트로피 있는 1부 우승 2회, 트로피 없는 1부 우승 2회이다.
알리는 최종우승 11회('광화문 연가' 포함), 트로피 있는 1부 우승 2회, 트로피 없는 1부 우승 2회이다.
정동하의 경연 횟수는 61회이며, 알리의 경연 횟수는 82회[114] 이므로 '''우승 확률은 정동하가 월등하게 앞선다.'''
개인 최고점 기록은 '''알리 447 : 443 정동하'''로 알리의 근소한 우세이다.
5.2. 스윗소로우
'''정동하의 첫 라이벌'''
알리보다도 먼저 정동하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었다.
2012년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하기 시작했을 때 정동하는 명실상부한 불후의 명곡 대세였고 스윗소로우는 왕중왕전 우승자였다. 그 왕중왕전에 정동하는 출연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둘이 처음 대결하게 됐을 때 대기실에서 자연스럽게 라이벌리가 형성됐는데 첫 대결에서 스윗소로우가 이겼다. 이후 스윗소로우가 없던 회차에서 정동하가 불후의 명곡 최고점을 달성했고, 이용 편에서 다시 만나 이번엔 리벤지하나 싶었으나 이날 정동하의 역사적인 무대가 탄생하는 바람에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김범룡 편에서 2대 1로 따라잡더니, 2013년 들국화 편에서도 승을 거두어 현재는 2대 2 동률이 된 상태.
5.3. JK김동욱
'''438점이라는 당시 최고 기록을 같이 보유하면서 라이벌로 부상했던 관계'''
하지만 JK김동욱의 불후 출연이 언제부터인가 뜸해졌고, 정동하가 2017년 대활약을 펼치며 알리까지 넘어서는 바람에 지금은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다만 전적은 JK김동욱의 우세로, 알리, 산들과 함께 정동하에게 3패를 안긴 가수다.
2019년 1월 봄여름가을겨울 특집에 정말 오래간만에 정동하와 함께 출연하게 되었다. 200회 특집 김수철 편 이후로 근 200여 회 만이었는데, 정동하와 JK김동욱이 한창 최고점 대결하며 활약하던 2012~2013년 당시 불후의 명곡 애청자들에겐 뜻깊은 장면이다. 그러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2019년 3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집에서 오랜만에 대결하여 정동하가 1승을 추가했고, 광복절 특집에 또다시 1승을 챙기며 호각세가 되었다.
전적은 '''정동하 3 : 3 JK김동욱'''.
5.4. 허각
'''정동하의 새로운 라이벌.''' 전적을 보면 라이벌이라 하기엔 정동하가 많이 우세하지만 '''한 번 진 것 때문에''' 방송에서 라이벌로 몰아가는 중. 게다가 2016년 12월 왕중왕전에서 정동하 역시 맞붙고 싶지 않은 가수로 허각을 꼽았다.[115] [116]
정동하와 허각의 승부 목록은 다음과 같다.
- 2013년 2월 9일 불후의 명곡 팔도강산 우리 노래 편 - 정동하 <서울의 모정&서울의 찬가> vs 허각 <눈물젖은 두만강> 정동하 승
- 2015년 12월 26일 - 정동하 <보고 싶다> vs 허각 <편지> 정동하 승
- 2016년 11월 12일 불후의 명곡 김현식 편 - 정동하 <골목길> vs 허각 <내 사랑 내 곁에> 허각 승
- 2017년 5월 13일 불후의 명곡 깁희갑&양인자 편 - 정동하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vs 허각 <그 겨울의 찻집> 정동하 승. 참고로 정동하가 1표차로 이겼다.
- 그리고 옆 동네에서 정동하 승[117]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승부를 벌였는데 정동하가 이겼다. 2라운드 토너먼트에서 붙었는데 이분들이 너무 잘해서 그날 프로그램 개편만 '''두 번이나''' 했다. 첫 번째 개편으로 두 사람에게만 미션을 결승전 난이도로 띄웠는데, '''둘 다 잘 헤쳐나갔다.''' 그래서 한 번 더 개편했다. 이번에는 인터뷰 없이 바로 선곡단을 고르게 했는데, 이때 허각은 자신이 리메이크한 곡을 가지고 온 선곡단을 아직 선택하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유리보였으'''나'''... 정동하가 자신이 보류해둔 '취중진담'을 가지고 온 선곡단을 기억해내서 이 개편도 사실상 무의미해졌다. 결국 2라운드에서는 정동하가 이겼으나 결승에서 아는 곡이 뽑혀서[118] 너무 자신만만해하다가 '''친절하게 다른 색으로 표시해주는 첫 번째 가사를 다른 것으로 부르는'''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최종 우승은 박시환이 했다. 참고로 이 프로그램은 무대를 겨루는 것이 아닌 일종의 게임이었다.
6. 정동하의 역대 상대전적
※ 2번 이하 대결은 제외.
불후의 터줏대감 홍반장 홍경민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두며 단 한 번도 승을 내준 적이 없고[119] , 화요비 상대로 3전 전승을 비롯해[120] 차지연, 아이비, 김종서, 손승연, 레이지본, 민우혁에겐 2전 전승을 거두었다.
아이돌을 만나면 고전하는 편이다. 16전 7승 9패로서 승률이 약 44%인데, 이는 정동하가 비아이돌 가수를 상대했을 때 약 68%의 승률인 것에 한참 못 미친다. 지오, 루나, B1A4, 나르샤, 제국의 아이들 & 나인뮤지스, 펜타곤, JBJ95에게 이겼지만[121] 틴탑, 산들, 마마무, 남우현, 세븐틴, 김재환에게 패한 적이 있다. 특히 틴탑과 두 번 만나서 모두 패했고 산들의 경우엔 한 번은 이겼으나 그 이후로 세 번 패하며 열세각이 나온 상황. 또한 정동하가 437점으로 고득점한 날에도 바로 뒤에 나온 남우현이 아이돌 역대 최고점인 439점을 기록하는 바람에 일격을 당했었다. 하지만 뒷순서로 갈수록 높은 점수를 받기에 유리한 경연의 특성상, 패한 9번 중 7번은 정동하가 더 앞순서라 불리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가령 처음 틴탑을 상대했을 땐 정동하는 한참 전에 나와 이미 4연승을 올린 뒤였다. 정동하보다 앞순서에 나와 승리했던 아이돌은 '''산들이 유일'''한데, 사실 산들은 불후의 명곡에서 4번이나 우승했을 정도로 탈아이돌급 활약을 펼치는 가수이다.
6.1. 전승
정동하 4 : 0 홍경민
정동하 3 : 0 화요비
정동하 2 : 0 차지연
정동하 2 : 0 아이비
정동하 2 : 0 김종서
정동하 2 : 0 손승연
정동하 2 : 0 레이지본
정동하 2 : 0 민우혁
정동하 2 : 0 왁스
6.2. 전패
정동하 0 : 2 틴탑
정동하 0 : 2 팝핀현준&박애리
정동하 0 : 2 테이
정동하 0 : 2 유태평양(국악인)
정동하 0 : 1 케이윌
정동하 0 : 1 마마무
6.3. 라이벌 매치 전적
- 우세
정동하 3 : 1 허각
정동하 3 : 1 임태경
정동하 2 : 1 신용재
정동하 2 : 1 몽니
정동하 2 : 1 벤
- 호각세
정동하 2 : 2 스윗소로우
정동하 1 : 1 소향
- 열세
정동하 1 : 2 문명진
정동하 1 : 2 포레스텔라
정동하 1 : 3 산들
7. 여담
- 김현식 노래를 3곡이나 불렀고 그때마다 420점 이상을 받았다. 연습생 시절 임재범이 그의 우상이었다면, 김현식은 그에게 조금 더 원초적인 우상과도 같다. 음악 자체에 대한 관심, 노래 자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가수가 김현식이기 때문.
The Legend 7 편에서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러 불후의 명곡 최고점을 세우며 우승했다.[122]
작곡가 오태호 편에서 '내 사랑 내 곁에'로 또다시 우승을 했는데[123] , 마이크를 떼고도 세트장에 울려퍼진 성량이 일품이다.
2016년 11월 방영된 김현식 편에서는 7명 중 세 번째 순서로 나와 '골목길'을 부르고 423점으로 2승을 거뒀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423점은 앞선 가수 점수에서 36점이나 끌어올린 것이다.[124]
- 이문세의 노래도 세 번을 불렀는데, 역시 그때마다 420점 이상을 받았다. 2012년 알리와의 듀엣 '광화문 연가'로 420점 우승, 2017년 폴킴과의 듀엣 '소녀'로 439점 우승, 2018년 '난 아직 모르잖아요'로 429점 준우승. 2우승 1준우승인 것과 점수 합계가 1288점인 것까지 같다!
- 2012년 첫 경연 '그럴 수가 있나요'부터 멜론에 영상이 등록되어 있는데, 조회수 높은 순대로 5개를 꼽으면 다음과 같다.
01. 2013년 비처럼 음악처럼 약 255만 회
02. 2013년 제발 약 171만 회
03. 2013년 비상 약 102만 회
04. 2014년 사랑했지만 약 62만 회
05. 2013년 미워도 다시 한번 약 55만 회
- 2015년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부터 네이버TV에 영상이 등록되어 있는데, 조회수 높은 순대로 5개를 꼽으면 다음과 같다.
01. 2015년 보고싶다 약 42만 회
02. 2018년 비련 약 36만 회
03. 2016년 내 사랑 내 곁에 약 31만 회
04. 2015년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약 23만 회
05. 2017년 섬 집 아기 약 23만 회
- 유독 왕중왕전과는 인연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