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사무총장
창당

초대
정미홍


권한대행
권만성


3대
윤금자

4대
정미홍


5대
이규원
[image]
이름
정미홍 (鄭美鴻)
출생
1958년 7월 27일
사망
2018년 7월 25일 (향년 59세)[1]
혈액형
A형
소속 정당

정치 성향
극우
가족
배우자: 티모시 트린카[2], 입양딸[3]
학력
명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링크
페이스북
1. 개요
2. 행보
3. 논란
3.1. 극우 발언
3.5. 김정숙 여사 명예훼손
4. 사망
5. 인간관계
6. 관련인물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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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언론인, 아나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발을 담그기 전에는 당시 불치병으로 알려진 루푸스를 이겨낸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라고 매스컴에서 크게 다룬 적이 있다.# 아나운서 시절이나 정치 활동을 할 때에는 88올림픽 개회식 중계 메인아나운서로 활약하는 등 딱히 정치 성향이 드러나는 편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90년대에는 주로 온건 좌파 인사로 활동했으나, 이명박 정부 때부터 강경 발언으로 SNS에서 극우 발언으로 유명해졌다.
2015년 진단받은 폐암이 뇌로 전이되어 2018년 7월 25일 결국 사망했다.
저서로는 《자신의 날개로 날 때 아름답다》가 있다.

2. 행보


1958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하동. 경기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명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화여대 법학과 졸업 후 1982년 KBS아나운서로 입사하였다. 1988 서울 올림픽 중계방송 때 메인 앵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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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국민회의 종로구지구당 후원의 밤' 행사에서 사회를 본 정미홍과 노무현 당시 종로구 지구당위원장 내외(1998년 촬영, 출처)
같은 출처에는 노무현 후원의 밤 사회를 보는 정미홍의 사진도 있다. 이때는 좌파 인사였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조순 캠프 선거대책위원으로 활동하였다. 당시 조순 후보 선거방송 출연 영상 조순의 당선 이후 서울특별시청 공보국, 시장 부속실 등에서 일하였다. 2000년대 이후 더코칭그룹 대표이사, 한국메세나협의회 운영위원,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었고, 케이블TV 토크쇼도 맡기도 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때 당시 새천년민주당 소속 후보인 정대철의 선거운동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정대철과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KBS 선배이자 한나라당 후보였던 박성범을 비방하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통합21 정몽준 캠프에 합류하기도 했고,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때는 당시 대선 후보로 나왔던 문국현이 창당한 창조한국당의 발기인에 이름을 올려놓기도 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당시 통합민주당 후보로 나왔던 우윤근을 지원하기도 하는 등 2000년대까지는 민주당계 정당 성향이 강한 인물이었으며 최소한 극우 성향은 아니었다.

그런데 한동안 조용하다가 2010년대 이후에 뜬금없이 SNS에서 극우 성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처럼 갑자기 성향이 바뀐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데, 정미홍은 딱히 박근혜 정부로부터 자리를 약속받은 것도 아니고 전향 속도도 너무 급작스럽다는 점에서 의문이 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서초구 을새누리당 후보로 공천 신청을 했으나 강석훈에 밀려 탈락하였다. 이후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서는 새누리당 서울특별시장 경선에 후보로 출마하려 하였으나 역시 무산되었고, 김황식 예비후보 측 캠프에서 활동하였다.
세월호 참사 때에도 희생자 유가족들을 모욕하는 발언으로 빈축을 샀으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탄핵 반대 집회에 연사로 나와서 강경 발언을 했다. 결국 박근혜가 파면된 이후 좌편향된 언론을 바로잡겠다며 직접 TNJ 진정방송이라는 인터넷 방송을 설립했다.

3. 논란



3.1. 극우 발언


정치 성향이 극우로 바뀌면서 2013년 1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재명 당시 성남시[4], 김성환 당시 서울 노원구청장[5] 등을 종북주의자로 지칭하면서 '종북 지방자치단체장' 발언 논란[6],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집회 참석자에 대한 일당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2014년 4월 23일에는 백범 김구에 대해 "김일성에게 부역한 사람", "김일성에게 만세를 한 사람"이라고 주장했으며 심지어 "지금 김구 선생이 최고의 애국자라고 되어 있지만, 그분은 김일성에 부역한 사람이고 좌파 역사학자들이 영웅으로 만들어 놓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참고로 박정희가 생전에 띄워준 독립 운동가들 중 한 명이 김구 선생이다.
당연히 백범 김구의 후손들이 들으면 기절초풍할 일이다. 김구는 당시 이승만과 방법론이 달랐을 뿐 우익 성향이 가장 강한 인물이었으며, 김일성 암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우파적 성향 때문에 진보(좌파) 성향 역사학자들에도 김립 피살 사건, 여운형 암살 배후설 등으로 오히려 비판을 받기도 했었으니 김일성에게 부역했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그리고 김구의 아들 김신 장군도 5.16 군사정변으로 출세한 사람이다. 심지어는 위의 발언을 했을 당시(2014년) 김신(2016년 별세)은 아직 생존해 있었다.
박정희가 생전에 궁정동에 여자들을 불러서 술판을 벌였다는 것에 대하여 "내가 박정희 시절 대학(이화여대) 다닐 때 잘 나갔는데도 궁정동으로 부르지 않은 것을 보면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트윗을 올려서 비웃음을 샀다.

3.2.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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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국정농단 이슈가 본격 발발했음에도 박근혜를 두둔하는 태도를 버리지 않았는데, 2017년 박근혜 퇴진 운동를 비하하면서 '촛불을 꺼버리자'라고 발언하였고, 이어서 위의 사진처럼 특검이 '승마 꿈나무 정유라를 망가뜨렸다'는 발언[7]을 하였다. 이어서 JTBC태블릿PC가 조작되었다고 발언했다.
2017년 1월 10일 자유총연맹 총재인 김경재와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 그리고 변희재 등과 함께 JTBC에서 입수한 최순실의 태블릿 PC가 조작되었다며 "태블릿 PC 조작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하기도 했으나 바로 그날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최순실의 다른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하면서 사실상 해프닝으로 끝났다.
2017년 3월 9일 다음 날에 있을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SNS에 '만약 인용된다면 목숨을 내놓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해당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태세 전환하여 '내가 누구 좋으라고 죽냐'며 바로 SNS에 자신의 결심을 번복하는 글을 올렸다.[8]
탄핵 선고일 당일에도 친박 집회에 연사로 나서서 열변을 토했다. 이후에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서 박근혜 옹호 발언을 지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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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인용이 발표된 직후 조원진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9]과 정미홍

3.3.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자신의 페이스북에 5.18 유공자들 중 두 명이 무단 월북을 했고 그 중에 하나가 북한의 대남선전부에서 일했다면서 국가보훈처가 그 명단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는데, 이에 대해 당시 바른정당 의원인 하태경이 자신이 직접 국가보훈처에 물어본 결과 5.18 유공자 가운데 월북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해 주었다. 하태경은 이제 정미홍에게 그 월북자가 누군지 밝히라고 역공을 하였다.
2017년 3월 말 세월호가 침몰한 지 3년 만에 인양 작업이 시작되자 "시신 몇명을 위해 수천억을 써야 되느냐"는 말을 했는데, 앞서 "승마 꿈나무 정유라를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단 한사람을 위해 보여준 관대함과는 너무나 대비되는 태도였다.
또한 세월호 유가족 막사를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싶다'는 말과 국민을 '개돼지'라고 표현하는 등의 막말들을 했다. 관련 기사 더불어서 박근혜의 탄핵과 자살이라는 대국민 약속을 종교의 힘으로 극복,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링크 페이스북에서 한 발언들로 적지 않은 친박 추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은 그녀의 잇따른 자극적인 언사들에 대해,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시각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그녀의 과격 발언은 포털 사이트에서 종종 검색 상위권에 오른다.
결국 KBS 아나운서협회에서 각 언론사에 정미홍에게 'KBS 전 아나운서'라는 호칭 을 붙이지 말아 달라는 협조공문을 보냈다. 이에 대해 정미홍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희들은 나 같은 선배를 가질 자격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KBS 아나운서실을 보면 알겠지만 자기보다 1년 빨리 입사한 아나운서도 있다. 그리고 정미홍은 1997년MBC에도 입사한 전력이 있다.
2017년 4월 2일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의 특혜가 너무 많다고 비난하는 음모론을 주장하면서 뜬금없이 김연아를 비난했다. 기사

3.4.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그 이후


대선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난하고 자신과 그 일파들의 의견을 주장하고 퍼뜨리고 있다. 당연히 비판이야 할 수 있지만, 그 근거로 내세우는 것들이 가짜뉴스라는 게 문제. 심지어 5월 15일에는 "세월호 사건의 배후에는 북한이 있으며 종북좌파들의 홍위병들"이라는 음모론을 또 주장했는데 이를 두고 이미 한 차례 굴욕적인 논박을 받은 바 있는 하태경에게서 "종북피해망상증 환자"라는 조롱을 들었다. 기사 그 뒤로도 멈추지 않고 가짜 뉴스를 쏟아내는 중. 2017년 6월 27일에는 끝내 '불법적인 데다 탄핵도 아닌 대통령 파면은 원천 무효이므로 아직 법률상 대통령은 박근혜'라고 말해서 비웃음을 샀다. 기사 동년 7월 9일에는 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솔리움 마키나 등의 단어가 들어간 가짜 뉴스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여 인터넷에서 또 다시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해당 글
10월 5일 추석 연휴 중에는 트위터로 김정숙 여사를 향해서도 비난 글을 써서 또 한 번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 박근혜의 사치스러운 생활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다물고 있던 인물이 다른 사람을 원색적으로 모욕하는 비난을 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대통령 전용기에 반입 금지된 나무, 음식물 등을 실어 날라서[10] 국가 망신을 시키고 있다"고 말했는데, 정작 박근혜가 자기가 입고 먹으려고 대통령 전용기에 대형 옷장에 활전복까지 실어다 나른 것에는 침묵하였다. 2017년 10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언 한마디에 난리 법석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관련기사 심지어 저 비난 글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에게 적반하장식으로 민·형사 소송까지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확한 일자는 알 수 없으나 언젠가 대통령의 헬기 소음이 시끄럽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0월 18일자 중앙일보 기사에서 해당 내용을 다루고 있다. 기사 해당 기사에서 나오듯 대통령 전용 헬기 및 그 수행원들이 타는 헬기는 참여정부 말기에 도입되었다. 즉 후임자인 이명박박근혜 역시 같은 기종을 이용하였다는 뜻이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헬기가 바뀌는 것이 아닌데 정권이 문재인 정부로 변경된 이후에야 헬기 소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기사에서도 전 정권에서 동일 기종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참고로 대통령이 헬기를 타는 것은 차량을 타는 것보다 경제적이다. 대통령이나 해외 정상 등 주요 귀빈 이동 시에는 경찰의 협조 하에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고 다수의 호위 차량이 따른다. 이런 불편을 감수하는 것보다 공중으로 이동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2017년 5월 9일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박사모 및 극우 세력과 같이 창당한 당인 새누리당에서 내분이 일어났고, 급기야 당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박사모 세력에게 제명당했다. 그 뒤 새누리당에서 제명된 친박 인물들이 조원진을 대표로 한 대한애국당을 창당하자 여기에 합류하였다.
그런데 대한애국당 내에서도 다시 내분이 생겨서 2017년 10월 변희재 측과 정미홍 측이 서로 대치한 상황이었으며 2017년 11월 변희재와 정미홍은 항의의 표시로 함께 모든 당직을 사임하였다. 갈등의 양상이 상당히 복잡해서 내부 관계자가 아니면 누가 대립하고 누가 힘을 합치는 상황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정도. 어쨌든 변희재와 정미홍은 서로 고소 고발을 주고 받을 정도로 관계가 험악해 졌으며 결국 정미홍은 12월 8일 대한애국당을 탈당하였다.

오랜만에 기운을 내어 적어봅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성원해 주셨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또 봄이 왔습니다. 계절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낍니다.>그러나 봄은 왔지만 여러분과 저의 마음은 아직 겨울인 것 같습니다.

제 평생에서 태극기를 든 그 수많은 분들과 함께 겨우내 외치고 울었던 경험은 가장 큰 감동이었고 아픔이었습니다. 우리의 외침으로 정의와 진실이 승리하고 자유민주주주의가 진정한 봄을 맞이할 것이라 믿습니다.

돌이켜보면 보람된 세월이었습니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보다 너그럽지 못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동지들, 저와 함께한 많은 분들, 제가 서운하게 해드린 점이 있다면 너그럽게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방송을 오래 쉬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못미처 죄송합니다. 그간 저의 활동에 대한 여러 힘들의 압박이 많았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재정적 면에서나 운영 면에서 겪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도 저는 옳다고 믿는 바대로 마지막까지 맞설 것입니다.

저로 인해 제 동지들이 힘들까봐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제가 돌아올 때까지 저와 여러분의 뜻을 잘 헤아리는 후배가 방송과 단체를 맡게 될 것 같습니다.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책을 쓰다가 사정상 중단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뜻을 함께 하던 후배들이 제 대신 마무리를 하여 펴낼 것 같습니다.

여러분! 항상 희망을 품으세요. 희망을 놓지 않고 믿는 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 후회도 없을 것이라 봅니다. 후회 없는 삶은 어떤 두려움도 갖지 않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어디에 있든 여러분의 그 마음을 간직할 것입니다. 저를 성원해 주셨던 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밖에 애국당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시는 태극기 정치인들, 보수원로 선생님들 등께도 행운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늘 간직하고 여러분의 기억 속에 제가 있는 한 우리는 언제나 하나이고 영원하다고 봅니다.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파이팅!

- 2018년 4월 12일 페이스북

2018년부터는 친박 집회에 나오지 않고 있으며 4월 13일을 마지막으로 SNS활동도 중단한다. 그런데 그녀가 올린 마지막 페이스북 게시글을 보면 무언가 그동안의 논조보다 온건하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이때 이미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신변정리를 하고 있었음을 대충 짐작하게 한다.#

3.5. 김정숙 여사 명예훼손


관련 기사
2017년 10월 19일, 김정숙 여사 모욕 혐의로 고발 당했다. 관련 기사 고발인인 오천도는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라고 하는데, 단체의 이름이 전형적인 보수단체의 이미지여서 흥미롭다는 반응이 있었다. [11] 이 발언이 나온 후 청와대에서는 공식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궁금하신가요?" 라는 제목으로 직접 정미홍의 이름은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행사에서 어떤 옷을 입었고 구입 경로와 비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올렸다.
영부인 김정숙에 대해 옷 값 문제를 언급하며 김정숙이 사치에 빠졌다는 등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한 단체의 대표가 정미홍을 명예훼손 사유로 경찰에 형사 고발했고, 경찰은 정미홍을 조사한 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이후 당사자가 사망하면서 이 기소건은 유야무야됐다.

4. 사망


내가 병세가 나빠 너무 예민했었다. 다 부질없는 일이었는데...

- 숨지기 전 측근들에게 남긴 말

2018년 7월 25일에 폐암이 뇌로 전이돼 결국 세상을 떠났다. 사실 이미 2015년에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하며 그녀의 건강이상설은 일베 등의 커뮤니티 중심으로 공공연히 퍼져 있었는데 사실이었던 것다. 기사
생전에 종북 피해망상증이라고 비판했던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그녀를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12] 한때 정미홍이 속해 있었으며 초대 사무총장을 맡았던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도 정미홍의 빈소를 찾아가서 조문을 하고 애도 집회를 하였다.
장례식 영상으로 봤을 때 장례는 대한애국당 당장으로 치루어졌고 유해는 화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5. 인간관계


  • 홍준표: 한때 새누리당 시절에는 박근혜가 몸담아왔던 편이라 다소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지,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홍준표가 박근혜 출당을 강행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박근혜를 쫓아내는 패륜적인 인간으로 규정하며 극도의 적대 관계를 맺고 있다. 심지어 홍준표를 배신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 사실상 본인에게 있어서는 아치에너미에 가까운 편. 영부인 김정숙을 모욕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으며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극단적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재명, 박원순의 경우에도 종북 지방자치단체장'이라고 비방, 결국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해 패소했다. 결국 벌금 500만 원을 물었다. 박원순의 경우엔 퀴어축제 허용도 얹어서 비난했다.
  • 박근혜: 2010년대 들어서 극우 성향으로 변신하면서 박근혜에 대한 존경과 호의가 짙은 편이었으며 2017년 박근혜 탄핵 당시에는 탄핵 반대 운동에 동참하며 박근혜 석방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충성을 바쳤다.
  • 조원진: 박근혜 탄핵 반대와 더불어 뜻을 같이하고 있는 동지. 자유한국당과 홍준표를 보는 시각에 있어서도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박근혜를 출당 시키려는 홍준표를 함께 배신자라고 규정하며 동고동락을 하고 있었으나, 사이가 멀어지며 결국 탈당하였다. 그러나 탈당 후 조원진 측에서 위로차 연락을 취하자 좋아했다는 말로 보아 말년에는 사이가 원만했던 것으로 보이며 정미홍의 사망 이후 명복을 비는 발표를 하고 빈소를 찾아가 문상을 하였다.
  • 변희재: 어제의 동지였지만 오늘의 적. 당사 인테리어 비용문제로 시작하여 결국 둘이 서로를 고소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2017년 12월 8일 정미홍이 대한애국당에서 탈당하고, 변희재도 2017년 12월 19일 출당되었다.
  • 서청원: 친박의 좌장인 서청원과는 친박계에 속하는 이유로 친밀한 관계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적상 자유한국당 소속이지만 서청원 본인도 홍준표와 극도의 갈등과 적개심을 보이고 있는 편이다.
  • 최경환: 친박의 2인자이기 때문에 친밀한 편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당적이지만 그 역시 출당 문제로 홍준표에 대한 적대와 갈등을 빚고 있다.
  • 유승민: 비박계이자 박근혜 탄핵 당시 찬성 입장을 하였고 바른정당을 이끌게 되면서 같은 보수이지만 유승민에 대해서는 적대 관계를 맺고 있었다.
  • 김무성: 비박계이자 박근혜와의 사이가 틀어지고 탄핵 당시 찬성을 던지고 바른정당에 입당하면서 역시 적대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후 김무성이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할 의사를 밝혔지만 그 대표가 현재 홍준표이므로 관계는 끝내 개선되지 못했다. 게다가 새누리당 시절에도 박근혜 탄핵을 지지하였던 전적도 있다.
  • 신동욱: 정미홍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편으로 친밀한 관계였다.
  • 김진태: 본래부터 친박 성향에 박근혜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태극기 집회에도 직접 참석하면서 친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

6. 관련인물


  • 김성환: 위의 이재명과 박원순과 같이 '종북 지방자치단체장'이라고 비방하다가 김성환 측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 손배소송에서 800만원 지급 판결.
  • 서석구: 이재명 성남시장 명예훼손 재판의 변호를 담당.
  • 전원책: 이재명 성남시장 명예훼손 재판의 변호를 담당.
  • 이광필: 정미홍과 마찬가지로 박근혜 탄핵이 인용되면 자살할 것이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조롱을 받고 있다.
  • 이애란: 정미홍과 비슷하게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 탈북자 3000명을 이끌고 망명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했으나 대선 이후 발언을 번복하여 비웃음을 샀다.
  • 하태경: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정미홍의 각종 극우+음모론 망언에 대해 "종북 피해 망상증 환자"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나마 하태경 역시 초선 시절만 하더라도 극우 성향이 짙었던 인사였다는 점을 보면 정미홍의 막장성이 더욱 두드러진다.[13]
  • 김기춘: 생전에 정미홍이 살고 있는 집이 김기춘청와대 비서실장이 세 놓은 집이다.관련기사 그래서 누리꾼들은 박근혜 정부를 그토록 옹호하는 이유가 집 주인박근혜 정부 상층부 인사였기 때문이냐며 조소를 보내는 중.

7. 관련 문서



[1] 환갑을 바로 이틀 앞두고 지병으로 사망했다.[2] 미국인[3] 정미홍 본인은 SLE(전신홍반성루푸스)로 인하여 자녀를 낳지 못했다.[4]경기도지사 [5] 현 국회의원(서울 노원구 병), 민주당 당대표비서실장[6] 박원순 시장은 따로 대응하지 않았으나, 이재명 당시 시장과 김성환 당시 구청장은 정미홍을 고소해, 결국 손해배상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정미홍의 변호인 중에는 서석구, 전원책이 있었다.[7] 스포츠 전문 언론사인 스포츠Q에서 정미홍의 정유라 승마 유망주론을 논파하는 기사를 내기도 하였다. 관련기사 사실 굳이 논파하지 않더라도 막 내뱉은 말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다.[8] 그리고 2018년에 폐암이 뇌로 전이되어 죽으면서 정말로 목숨을 내놓은 꼴이 되었다.[9] 2017년 4월 자유한국당 탈당 후 신 새누리당 입당.[10] 공무 수행 중인 대통령 전용기에 실린 화물이므로 국제법에 따라 외교행낭으로 처리되어 통관 절차가 면제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 점에 있어서는 박근혜가 대통령 재임 당시 전복을 실었던 것도 마찬가지.[11] 파파이스 97회 몽구타임에 게스트로 나와 밝힌바로는 어버이연합 초창기때 강연도해주고 관계가 있었으나 박근혜정부때 단체가 변질되는것 같아 거리를 두었다고 발언했다. 어버이연합 소속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12] 생전 연을 끊었거나 사이가 좋지 않아도, 일면식이라도 있었으면 조문을 안(못) 가더라도 조금의 추모라도 해 주는 것이 예의인지라 글을 남긴 듯 하다.[13] 다만 하태경은 재선 이후, 특히 바른정당으로 옮긴 이후로 극우 성향과 거리가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