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벅머리

 

1. 개요
2. 상세
3. 이 속성을 지닌 실존 인물
4. 이 속성을 지닌 캐릭터


1. 개요


정돈되지 않고 덥수룩한 머리카락 모양새를 의미한다. 구글 이미지. 실생활에선 외모관리에 크게 관심이 없고 헤어스타일 관리하는것도 귀찮은 사람들이 이런 머리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폐인이나 노숙자 같은 인상이지만 때론 도인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한다.

2. 상세


조선시대에는 이게 일종의 욕설이기도 했다. 실록을 보면 '물정 모르는 더벅머리 선비들이~~'란 식의 표현이 제법 자주 나온다.
1960년대 서구권에서 히피 붐이 일었을 때 젊은이들이 머리를 막 기르기 시작하면서 락커마냥 완전한 장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장발이 되기 전까지 더벅머리로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 Rubber Soul, Revolver 세션 시기의 비틀즈도 흔히 아는 바가지 머리가 아닌 이런 머리 스타일을 유지한 적이 있다.
스스로 헤어 스타일링을 할 줄 아는 남성들은 꾸미기 전 이 더벅머리 스타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는 남성 헤어스타일링은 머리에 많은 볼륨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고, 이 볼륨을 위해서는 머리 길이가 최소한 눈에 닿을 정도는 있어야 하기 때문. 일례로 한창 인기였던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한 공유의 가르마 헤어 스타일은 다 내리면 앞머리가 코 밑까지 닿을 정도의 길이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의 매체에서는 다소 수수한 인상의 캐릭터가 이런 머리를 많이 하는데, 간혹 주인공도 있다. 가린 눈 속성과 결합되는 경우가 많다. 에로게에서는 주인공이 이런 가린 눈 더벅머리를 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1990년대 일본 애니에선 등장인물들 다수가 남녀를 불문하고 볼륨이 잔뜩 들어간 더벅머리를 자랑했다. 앞머리가 위로 약간 높게 올라갔다가 바로 밑으로 꺾여 있는 형태도 많은 편. 여기에 뾰족한 광대와 홍채 부분이 작은 눈깔괴물 눈매가 결합되면 90년대 그림체 완성. 다만 다 그런건 아니라 슬램덩크만 봐도 제법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등장인물들이 나왔다.
90년대 이후에도 일본 서브컬쳐물에선 주역에게 더벅머리 디자인을 주는 경우가 생각보다 잦은 편이다. 주역의 더벅머리화는 줄어든 추세지만 조연 등에서 더벅머리 캐릭터 디자인은 잊을만하면 꼭 한번씩 튀어나오는 경향이 있다.

3. 이 속성을 지닌 실존 인물


  • 조아킴 뮈라
  • 소지섭
  • 스즈무라 켄이치
  • 미야노 마모루
  • 이선균
  • 유해진
  • 토요사키 아키
  • 원진[1]

4. 이 속성을 지닌 캐릭터



[1] 프로듀스 X 101 초반에 흑발 더벅머리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었다.[2] 후반, 보루토에서는 짧게 깎았다.[3] 중, 후반 한정.[4] 사실 비슷비슷해보이는 밤송이계 더벅머리 헤어의 보유자는 나루토 내에서 주역 조역 악역 안 따지고 자주 나오는 편이다.[5] 10년후 한정.[6] 2부 부터.[7] 본모습 한정.[8] 중학생 시절 한정[9] 과거의 柒한정. 현재는 꽁지머리를 하고 다닌다. 그러나 격하게 싸우면 가끔 풀릴 때 있기도 한다.[10] 이쪽은 와일드한 머리다.[11] 죠나단과 같은 더벅머리지만 일체화된 모자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