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환승/해외
1. 일본
1.1. 도쿄도
애초에 회사별로 따로 전철을 건설, 운영해서 막장환승이 '''매우 많다'''. 그마저도 회사가 다르면 '''무료환승이 안 되고''' 역을 나갔다 다른 역으로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 더 복잡하다. 심지어 같은 회사 노선간 환승이라도 오테마치역이나 도쿄역 케이요선 승강장 환승은 매우 길고 아름다우며[1] 도쿄메트로의 4개 노선이 지나가는 콧카이기지도마에역/타메이케산노역에서 갈아타려면 20분 정도를 걸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환승거리는 최대 '''690m'''[2] (...). 이 역에는 방공호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지었다는 도시전설도 있다고 한다.
근본적인 원인은 크게 볼 것 없이 도쿄에 노선이 극히 많기 때문이다. 조금 중심지라고 언급된 역 치고 노선 대여섯개씩 오가지 않는 데가 없으며, 하루에 드나드는 사람이 백만명을 헤아린다. 환승이 복잡한 게 당연한 것. 하물며 신주쿠역은 지하철로만 5개 노선이다.[3] 특히 도쿄의 해안 지역은 지반이 연약해서 (후술되는 런던 튜브와 비슷하다) 지하노선이 몇 개 모였다가는 난리가 난다.
r49까지의 이전 버전에는 일본의 터미널역이 그 자체로 목적지여서 생각보다 환승객이 많지 않고 직통을 통해 환승이 최소화하도록 짜여져 있다는 서술이 있었다. '''물론 어느 정도는 그러하나''', 그보다 일본의 2대 대도시인 도쿄와 오사카의 교통은 근본적인 골격인 시내 순환선을 경계로 내부는 지하철, 순환선은 JR, 외부는 JR과 사철이 분담하는 체계는 물론 실제 사실과도 부합하지 않는다. 가령 하루 150만명을 헤아리는 JR 신주쿠역의 이용객 중 신주쿠 시종착인 인원은 25%에 불과하다.[4] JR 노선 사이의 환승이 44%, 게이오 (유입 13.7%, 유출 12.4%) 를 필두로 한 사철/지하철 환승이 31% 정도이다. 지하철 환승 중심지 오테마치역은 2015년 기준 도쿄메트로 이용객 중 46%가 환승객이다. (출처. 단 운영주체가 다른 도에이 미타선 환승객은 빠져 있다.)
물론 주요 환승결절점이 그 자체로 목적지로 기능하고 지하철과 사철이 적극적으로 직통운행하면서 상당히 편의성이 향상되어 있으나, 일반적으로 '막장환승'이 나타나는 JR의 대형 터미널역이나 지하철 사이의 환승역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나마도 통계상 환승으로 잡히지도 않는 갈아타기(세이부신주쿠역이라든가)는 더 말할 것도 없다.
1.1.1. JR 히가시니혼
- 도쿄역의 케이요선 - 요코스카선간 환승 - 깊고 깊은 케이요선 승강장에서 길고 긴 도쿄역 케이요 스트리트를 거쳐 지상으로 올라와 매우 길고 하루 종일 혼잡한 도쿄역 환승통로로 올라와 다시 깊고 깊은 요코스카선 승강장으로 내려가야한다. 케이요선에선 오히려 유라쿠초역이 더 가깝다(...).[5] 거리로 따지자면 우에노도쿄라인 끝쪽 승강장에서 오는게 더 길지만, 이 쪽은 깊고 높은 고저차[6] 에다 미어터지는 인파까지 있기에 더 막장으로 느껴진다. 참고로 도쿄역의 케이요선 승강장은 일본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승강장이기도 하다.(...) 에스컬레이터를 전부 걸어 올라가고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겨우 8~9분을 찍고, 에스컬레이터에서 걷지 않고 탄 다음 평균적인 걸음속도로 갈 경우 10~12분이나 걸린다.[7]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막장환승의 본좌로 일컬어진다.
1.1.2. 도쿄도 교통국
분명히 같은 회사의 노선끼리만 만나는 환승역이지만 정작 두 노선의 역은 서로 연결된 상태가 아니다! 그래서, 한 쪽 노선의 역에서 출구로 나온 후 한 블럭 정도 걸어서 반대편 노선의 역 입구로 들어가 간접환승을 해야 한다! 사실상 오에도선 역명을 신쿠라마에(新蔵前)라고 지었어도 할말이 없는 부분. 게다가 아사쿠사선 승강장은 횡단불가 바로타 구조다! 출구 잘못 찾았다간... 오에도선→아사쿠사선 기준 니시마고메, 하네다공항, 미사키구치 방면은 A7번 출구로 나가서 A2번 출구로 들어와야 하며, 오시아게, 나리타공항, 인바니혼이다이, 시바야마치요다 방면은 A6번 출구로 나가서 A4번 출구로 들어가야 한다.
역 구조도만 보면 승강장끼리 가까이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녹록치 않은 환승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역이다. 역 구조도만 보면 승강장끼리 가까이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녹록치 않은 환승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역이다. 당장 아사쿠사선과 신주쿠선만 해도 같은 도영 지하철 노선끼리임에도 환승통로 이용시에는 개찰구를 거처야 한다.
1.1.3. 도쿄메트로
도쿄메트로 노선이 4개, 도영노선이 1개있는 역인데, 어떤 노선에서 어떤 노선으로 갈아타느냐에 따라 막장소리가 나온다.
1.2. 오사카
1.2.1. 오사카메트로
오사카는 비교적 개념환승이 구축되어있지만 막장인 곳도 은근히 있다. 후대에 지어진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이나 이마자토스지선과 만나는 역은 거의 막장환승에 해당된다. 그나마 도쿄에 비하면 훨씬 환승거리가 짧은편이고 이 두 노선은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 편[9] 이라 오사카에서 환승으로 고생할 일이 많지는 않다.
그밖에 난바역 ~ 혼마치역 사이의 미도스지선과 요츠바시선의 환승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2-5호선 환승을 떠올리면 쉽다. 애초에 요츠바시선이 미도스지선의 바이패스격 노선이라 두 노선의 환승은 다이코쿠쵸역에서 이루어진다.
1.2.2. (히가시, 니시)우메다역
미도스지선 우메다역, 타니마치선 히가시우메다역, 요츠바시선 니시우메다역은 역명은 다르지만 동일역으로 취급하며 간접환승이 이루어진다. 원래 현재의 미도스지선 우메다역에서 타니마치선과 금정역과 같은 쌍섬식 승강장으로 개념환승이 되려다가 타니마치선 계획이 바뀌면서 막장환승이 됐는데, 미도스지선 우메다역의 '''어마무시한 이용객'''을 생각하면 차라리 막장환승이 된게 다행일 수도 있다. 실제로 미도스지선 역만 해도 일평균 '''40만명'''이 넘게 이용하는데, 이는 강남역의 '''두 배'''에 달하며, 인천 1호선과 대구 1호선 각자의 '''전체 이용객'''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실제로 미도스지선 공사당시 타니마치선을 대비해서 미도스지선 승강장 옆에 굴을 하나 더 파놓았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난이도때문에 터널 공사를 실패하는 바람에 타니마치선이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버려진 그 굴을 활용해서 까지 확장했을 정도로 이용객이 많은 역에 금정역 급의 개념환승이 이루어졌다면...
거기다가 이 역은 '''한큐 전철, 한신 전기철도 우메다역과 JR 니시니혼 오사카역 바로 옆에 있다.'''
1.3. 큐슈
1.3.1. 후쿠오카시 지하철
나나쿠마선의 환승역인 텐진미나미역, 텐진역 간 환승은 막장환승역이자 간접환승방식인데, 텐진 지하상가를 따라 거의 300m를 넘게 걸어야 갈아탈 수 있다. 이 지하상가도 나름대로 관광명소 중 하나로 유명한 곳이다. 운임 계산에서도 동일역으로 다루어 계산. 그리고 환승 제한시간에 꽤 여유가 있는데, 한쪽 역 개찰구를 나온 뒤 120분 안에 다른 역의 개찰구에 들어가면 환승이 인정된다. 그러나 카드가 아닌 일반 승차권 이용시에는 환승 전용 개찰구(녹색)를 통해 나와야만 환승이 인정된다는 것이 주의점. 1일 무제한 승차권은 일반 개찰구로 나와도 사용 가능하다.
물론 니시테츠 텐진역은 위에 써 있듯이 무료환승은 당연히 안되고 역을 나갔다 니시테츠의 역으로 들어가야 한다.
1.4. 도호쿠
1.4.1. 센다이역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위치한 센다이역은 센세키선 혼자 저 멀리 지하 깊숙이 플랫폼이 위치한 관계로 다른 노선과의 환승이 정말 막장이다. 특히 도호쿠 신칸센과의 환승은 높이 있는 신칸센 승강장에서 내려와 길고 긴 환승통로를 끝에서 끝까지 이동한 뒤 다시 깊고 깊은 센세키선 환승통로로 내려간 뒤 길고 긴 센세키선 계단까지 가야하는 도호쿠 지방에서의 막장환승 난이도 최고를 자랑한다.
여담으로 같은 회사의 노선은 아니지만 센다이시 지하철 도자이선과의 환승까지 고려하자면 위에서 서술한 도호쿠 신칸센-센세키선 환승 난이도를 훨씬 뛰어넘는 막장환승 난이도를 자랑한다. 여기는 아예 JR 센다이역 밖으로 나가 1층에 있는 길고 긴 지하통로를 내려가 깊은 지하철 승강장까지 내려가야 하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1.4.2. 모리오카역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에 위치한 모리오카역에서의 하나와선을 제외한 JR선과 IGR 이와테 은하철도, 하나와선과의 환승이 가히 본좌급에 가깝다. 이들 노선은 같은 철도부지를 공유함에도 불구하고 플랫폼이 서로 떨어져 있어 JR선에서 IGR, 하나와선을 갈아타려면 일단 계단을 올라가 개찰구를 나간 뒤 길고 긴 환승통로, 대합실을 건너 다시 계단을 내려가 IGR 개찰구로 들어가야 한다. 심지어 하나와선은 '''같은 JR선'''임에도 불구하고 IGR 이와테 은하철도 승강장에서 탑승을 해야하는 고자스러운 막장환승을 자랑한다. 순위로 메기자면 도호쿠지방에서 센다이역 다음가는 막장환승 난이도, 즉 2위일 테이다.
1.5. 카가와현
코토덴 시도선의 야쿠리역과 야쿠리 케이블선의 야쿠리토잔구치역은 '''공식 환승역임에도 불구하고 도보로 20분 떨어져 있다.'''
2. 중화권
2.1. 베이징 지하철
대륙의 기상답게 '''대부분의 환승역이 막장환승'''이라는 위엄(...)을 자랑한다.[10] 1960년대부터 건설하고 여기에 노선 추가하고 그러면서 서서히 건설 계획이 잡힌 거라 그런지 환승에 시간이 심각하게 걸린다. 한 예로 13호선 - 15호선의 환승역인 왕징시역은 계단을 몇번 올라가서 통로를 돌아 '''육교를 건너가''' 다시 계단을 내려가 환승해야 한다(...). 그런데 끝판왕이 등장하고 말았다.[11]
사실 베이징 뿐만 아니라 중국 대부분의 지하철 환승역은 막장환승이라고 볼 수 있다. 수도권 전철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호선,5호선간의 환승과 같은 사례가 매우 많다.
2.2. 홍콩 MTR
MTR 공항선의 홍콩역과 까우룽역이 대표적으로 언급된다.
사실 홍콩 섬의 MTR 공항선/뚱충선 홍콩역과 췬완선, 홍콩섬선 센트럴역, 구룡반도의 뚱충선/MTR 공항선 까우룽역과 서철선 오스틴역은 막장환승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왜냐하면 한 역이 아니라 서로 다른 두 개의 역을 땅 속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해 놓은 것이기 때문... 홍콩역과 센트럴역은 노선도에서 서로 다른 역으로 나온다. 두 역 사이가 지하통로로 뚫려있는 방식인데, 이것을 막장환승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센트럴과 비슷한 예로 구룡반도의 췬완선 침사추이 역(Tsim Sha Tsui)과 서철선 침샤추이 이스트(Tsim Sha Tsui East)역이 있다. 아예 소속노선이 다르지만[12] 애매한 거리여서 역시 전용통로를 통한 보행환승이 가능하다.
간접환승을 빼고 직접환승중에 막장환승역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애드미럴티역.[13]
홍콩의 MTR은 노선설계상 노선 중간의 역들끼리 겹치는 경우가 드물고, 많은 환승역들이 최소한 한 노선의 종점/종점부근에 위치한다. 이 점을 이용해서 환승량이 많은 방향의 노선을 다른 노선의 건너편 철로에 배치하는 특이한 구조를 많이 지어놔 오히려 개념환승의 예시가 월등히 많은 시스템이다.[14] 즉 막장환승이라고 까면 안된다.
3. 북한 평양 지하철
혁신선과 천리마선의 환승역인 전우, 전승역. 알다시피 평양지하철은 그 목적상 무식하게 깊은데[15] 이 역들은 막장환승으로 북한 거주민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자자하다. 그간 평양 지하철에 환승통로가 없다고 잘못 알려져 있었는데 환승통로가 있기는 있다. 근데 1분에 한 걸음 나아가기도 힘들만큼 사람으로 빽빽히 가득차있다는게 문제지. 가히 북한판 신도림역 환승통로라 할 수 있겠다.
4. 호주 시드니 시티레일
4.1. 시드니 센트럴 역
한국으로 치면 '''서울역과 구로역을 조합'''한 역. 장거리 교외전철과 근거리 통근전철이 모두 이 역에서 만난다. 두단식 승강장 쓰는 쪽이 장거리 전철이고 지상에 섬식 승강장 4개 홈이 있는데 이게 근거리 통근전철 선로 및 공항 가는 전철 선로이다. '''이걸로 끝나지 않는다'''. 지하에 섬식 승강장 하나 더 있는데 킹스 크로스 방면으로 가는 전철 홈이다. 문제는 그 지하홈까지의 거리가 굉장히 멀며 에스컬레이터 역시 높고 아름답고 급경사여서 막장환승의 반열에 올라섰다. 게다가 역사 리모델링 중이니 혼잡도는 상상이상.
4.2. 타운홀 역
시드니 도심 순환 루프 선상에 있는 역. 2홈 3선 승강장이 복층으로 있다. 시드니판 신도림역 수준이라고 봐도 될 만큼의 유동인구로 바글바글하다. 이름 그대로 이 역 근처에 시드니 시 청사가 있기 때문. 여기서 시종착하는 전동차와 이 역에서 다음 역인 윈야드 역(Wynyard Station)을 지나 하버브릿지를 넘는 노선도 있고 여기서 드리프트해서 시드니 도심을 가로질러 본다이 정션 역(Bondi Junction)으로 가는 노선도 있는데... 문제는 통로다. 정신 안 차리고 통로 탔다가는 대합실에서 직통으로 최하층으로 가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인근에 모노레일 역이 있지만 간접환승이라 이 역의 막장환승화에 기여하였다.
5. 북미
5.1. 미국
5.1.1. 뉴욕 지하철
'''세 업체'''가 나눠서 운영하던 지하철을 '''하나로''' 묶어놓은 것이라 막장환승이 매우 많다.
2, 3, 4, 5, B, D, N, Q, R선이 만나는 곳이다. 이 곳 또한 환승이 만만치 않은 곳 중 하나다.
첫 번째 막장환승의 본좌 뉴욕판 노원역이다. A, C선은 지하, J, Z와 L선은 고가역이라 크고 아름다운 에스칼레이터가 있다. 문제는 L선 승강장은 J, Z선 승강장 위에 있다. 그러니까 고가역 위에 고가역이 존재하는 역이다.
6, J, N, Q, R, W, Z선이 만나는 곳이다. 이 곳 또한 환승이 만만치 않은 곳 중 하나다. R ,W선에서 6호선으로 환승을 할려면 N,Q선 승강장을 반드시 완주해서 통과해야 한다.
두 번째의 막장환승의 본좌 뉴욕판 노원역이다. E, M선과 G선은 지하에 있는데 각각 승강장이 따로 존재하고, 7호선은 지상에 있다. 정말 황당한건 7호선 승강장 바로 아래 지하에 E, M선 승강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땅이 없었던 탓인지 환승통로를 ㄷ형태로 만들어 놔서 빙빙 둘러가게 만들어 놨다. 따라서 7호선과 E, M선 사이 환승은 그야말로 막장의 끝을 달리는 상황이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뉴욕지하철 환승역 중 유일하게 G선과 E, M선 환승통로 사이에 무빙워크 2개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자주 고장나서 거의 방치되어 있다.
뉴욕판 종로3가역 되시겠다. 8개 노선이 통과하는데 2, 3호선 플랫폼에서 4, 5호선 플랫폼까지 갈려면 A,C선 승강장을 완주해야 한다. 그거로도 모자라 승강장 위치가 서로 엉키다 보니 환승통로가 꼬여서 환승하기에는 애로사항이 꽃피는 역이다. MTA에서는 이곳에 환승센터를 조성했는데, 환승센터 지하에 R, W선과 세계무역센터 쇼핑몰을 연결하는 통로[16] 를 만들어 놨으며 쇼핑센터에서 E선과 PATH선까지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환승통로 길이가 길어지니 그 막장환승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6호선과 E, M선이 만나는 지점이다. 6호선과 E, M선 사이 환승통로가 너무 길다.
뉴욕판 경의선 서울역. 뉴욕 지하철에서는 유일하게 out of system transfer, 즉 간접환승이 인정된다. 문제는 환승하려면 나가서 4블록을 걸어서 이동한 뒤 메트로카드로 다시 개찰해야 한다는 것. Singleride 메트로카드는 무료 환승이 안 되니 주의.
세 번째 막장환승의 본좌 뉴욕판 노원역이다. E, F, M, R선은 지하에 있고 7호선은 지상에 있다. 따라서 대합실까지 걸어올라가서 잠깐 에스컬레이터를 탄 다음 다시 또 계단을 걸어올라가야 한다.
1, 2, 3호선과 F, M, L선이 만나는 지점이다. 1, 2, 3호선과 F, M, L선 사이 환승통로가 너무 길다. 한 블럭을 가야하는 곳이라 대략 300m가 넘는 환승통로가 존재하는 곳이다.
풀턴가가 종로3가라면 여긴 고속터미널역+신도림역이다. A, C, E(PABT)[17] 와 1, 2, 3, 7, N, Q, R, W, 셔틀선 환승시 그냥 한두 블록을 걸어서 이동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선도상에는 환승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두 역 사이에 환승통로를 파놓은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타임스 스퀘어 역의 자체환승이 용이한 건 아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타임스 스퀘어 지하다. 유동인구가 쩌는 데다 역 구조도 좀 이상해서 환승이 자연스럽게 막장이 되었다. 특히 1, 2, 3호선을 제외한 N, Q, R, W, 셔틀선과 A, C, E선 간을 환승할 경우 난이도가 높다.
7, B, D, F, M선이 만나는 지점이다. 이곳 또한 환승통로가 긴 역 중 하나다. B, D, F, M에서 7호선까지 긴 통로를 통과해야 한다.
5.1.2. 시카고 전철
상당히 특이한 경우인데, 고가 전철 특성상 모든 노선의 차량들이 승강장을 공유하는 덕에 고가 전철 노선간의 환승은 개념환승이다. 하지만 레드 라인과 블루 라인의 경우 지하철인지라 이 두 노선과 다른 노선들간의 환승시에는 지하에서 고가로 올라가야 하는지라 무조건 막장환승이 된다. 그 중 정점은 블루 라인과 고가 전철 노선들간 환승역인 Clark/Lake 역.
5.2. 캐나다
5.2.1. 토론토 지하철 Spadina 역
캐나다 토론토의 TTC 지하철 노선들의 환승구조는 대부분 계단 하나만 오르내리면 되는 개념환승이다. 허나 이 Spadina 역이 유일한 예외.[18] 역들이 같은 레벨에 있긴 한데 '''환승통로 길이가 매우 길고 아름답다'''. 얼핏 보기엔 노원역 통로 못지않다. 이 역은 해당 라인들인 YUS (Yonge-University-Spadina) 라인과 BD (Bloor-Danforth) 라인 역들을 첨부터 환승을 염두에 두지 않고 각각 따로 지은 케이스라 (BD측 역이 1966년에, YUS가 1978년에) 나중에 따로 환승통로를 만든 것이다. 한때는 무빙워크도 있었으나 잦은 고장과 이용부족으로 철거돼서 저런 상태로 남게 됐다. 이 역의 낮은 환승 이용빈도의 이유는 환승거리 뿐만 아니라 '''바로 전/다음 역에''' St.George라는 계단 하나만 오르내리면 되는 개념환승 역이 있기 때문[19] . 심지어 이 St.George역은 Spadina역 보다 먼저 지어진 케이스. 걍 두 역이 근접하니 환승역으로 만들자...는 개념으로 만든 듯하다.
5.2.2. 토론토 지하철 Union역과 UP Express 공항철도 Union역
토론토의 유니언 역은 한국의 서울역급인 상당한 규모의 역인데, 토론토 지하철의 Union역은 이 건물의 동북쪽 끝자락의 지하에 있고 UP Express 공항철도역은 이 건물의 맨 서쪽 끝의 지상 레벨에 위치해 있다. 고로 이 두 역을 환승하려면 지하철 역에서 나온 후 '''유니언 역 건물 전체를 지하로 가로질러간 다음''' 지상 레벨로 올라가서 공항철도 역이 위치해 있는 있는 Skywalk 통로[20] 까지 더 걸어야 하는 관계로 환승거리 자체만으로도 보통 10분 이상 걸리는 막장환승인데, 여기에 추가로 지하레벨에서 지상레벨로 올라올 시 '''에스컬레이터도 없어서 계단을 사용해야 함으로''' 짐이 많은 공항철도 사용자들의 특성을 감안하면 진짜 엄청난 막장환승이다.
5.2.3.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 엑스포 라인의 Granville과 캐나다 라인의 Vancouver City Centre는 공식적으로 환승역으로 되어있으나, 워터프론트역처럼 환승통로도 없고 좀 떨어져 있다. 그리고 반대 방향으로 거의 같은 거리를 걸으면 캐나다 라인과 엑스포 라인 종착/시발역인 Waterfront가 나온다(...).
5.3. 멕시코
5.3.1.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 사실상 모든 노선이 막장환승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예전 텍스코코 호였던 지역이라 다른 노선과 겹쳐서 역사를 만드는 형태로 건설하기 매우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일단 동선이 매우 길다. 개념환승에 가까운 곳도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피노 수아레스역, 3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센트로 메디코 역 정도라 손에 꼽을 정도이다.
- 특히 8호선과 12호선이 만나는 아틀랄릴코 역의 동선은 매우 긴데, 1km 정도를 걸어야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곳이 나온다. 8호선은 북쪽에서 출발한 뒤 아틀랄릴코 역에서 동쪽으로 가며, 12호선은 서쪽에서 출발한 뒤 아틀랄릴코 역에서 남쪽으로 가기 때문에 동선이 서로 어긋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멕시코 도시철도 특성상 곡선역이 거의 없어서 동선을 늘리는 데 일조했다. 때문에 이들 역에는 무빙워크가 설치되어있다.
6. 유럽
6.1. 영국 런던 지하철
'''거의 모든 환승역.'''
온갖 듣보잡 업체들이 운영하던 것을 하나로 묶고 환승통로를 뚫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막장환승역이 '''매우 많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 된다. 분명 환승인데도 한 정거장 거리를 걷는 느낌이다. 튜브 방식 건설의 특성상 노선 굴착이 제멋대로 되기 십상이고 노선간 고저차도 큰 데다 통로는 구불구불, 보너스로 매우 좁다. 점프라도 했다가는 머리를 찧을 수준인 환승통로가 수두룩하다. 물론 애초에 선로를 공유하는 디스트릭트, 메트로폴리탄, 서클, 해머스미스 앤 시티간의 환승이나 처음부터 환승 셔틀로 지은 빅토리아 선과의 환승은 가뭄에 콩 나듯이 개념환승인 경우도 있지만...
6.2. 프랑스 파리 지하철
막장환승인 역을 보면 하이픈으로 이어진 복합이름이거나, 복합이름이었던 곳이 많다. 이는 파리 지하철이 시내에서 상당히 조밀하게 만들어져 있어[21] 도보권이라고 할 수 있는 별개의 역을 환승통로 뚫고 역명을 파이널 퓨전 시켜 어거지로 통합한 경우가 적잖이 있기 때문. 지하철-RER간 환승구간이 있는 역이라면 일단 많이 걸을 각오를 하자.
대표적인 막장환승역으로는 4호선, 6호선, 12호선, 13호선의 환승역인 몽파르나스-비앵브뉴 역(Montparnasse-Bienvenue)을 들 수 있는데, 4-12호선의 비앵브뉴 역과 6-13호선 몽파르나스 역을 환승통로 짓고 역 이름을 합쳐서 통합한 사례. 좀 더 나쁜 사례로는 2호선, 5호선, 7호선이 만나는 스탈린그라드(Stalingrad) 역이 있는데, 원래는 2호선의 역이 오베르빌리에(Aubervilliers) 역, 7호선의 역이 라빌레트대로(Boulevard de la Villette)역으로 따로 있다가 5호선이 연장되어 오면서 기존의 두 역 중간에 역을 만들어 오베르빌리에-빌레트 대로 역이 되었다가 나중에 지금의 이름으로 이름을 바꿔달았다. 문제는 여기, '''고가역과 지하역의 환승'''이다.[22]
또 이렇게 역을 통합하지는 않더라도 기나긴 환승통로로 이어놓은 이명환승역도 제법 있다. 꽃보다 할배에서도 등장해서 국내에도 유명(?)해진 샤틀레-레알(Châtelet-Les Halles) 역이 이명환승역의 대표주자. 1, 4, 7, 11, 14호선이 모이는 샤틀레 역, 4호선의 레알 역, RER역인 샤틀레-레알역으로 나뉘는데, 특히 샤틀레가 막장이다. 사실 이 샤틀레 역도 위의 스탈랭그라드 역과 비슷한 역사를 거쳤다. 1, 4, 14호선이 RER역에 가까운 북쪽에 모여 있고, 거기서 남쪽으로 한 블록 정도의 거리에 11호선이, 다시 그 남쪽에 7호선이 있다. 7호선 역은 원래 노트르담 교(Pont Notre-Dame) 역이었다가 파이널 퓨전 신공을 거쳐 샤틀레로 흡수통폐합된 것[23] . RER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려면 무빙워크 몇 개를 포함한 기나길고 어두침침한 환승통로를 거쳐야 한다.
샤틀레-레알을 충분히 뛰어넘을 이명환승역 및 막장환승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라 할만한 곳이 있다. 9호선의 생오귀스탱(Saint-Augustin) 역-3호선, 12호선, 13호선, 14호선의 생라자르(Saint Lazare) 역-RER E호선의 오스망-생라자르(Haussmann Saint-Lazare) 역-3호선, 9호선의 아브르-코마르탱(Havre-Caumartin) 역-RER A호선의 오베르(Auber) 역-3호선, 7호선, 8호선의 오페라(Opéra) 역의 여섯 역을 줄줄이 사탕식으로 환승통로로 이어 놓은 곳이다. 물론 막장환승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가까운 지하철역과 RER역을 환승을 위해 잇다보니 나온 우발적인(?) 결과물이다.[24] 이 길고 아름다운 환승을 사진을 통해 체험해보자.
여하튼 이런 사례들뿐만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런던 지하철처럼 막장환승이 상당히 많다. 에스컬레이터도 없는 역이 대부분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고장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많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하 던전에서 진을 빼는 것만은 피하고 싶다면 기존의 각진 지하철 노선도 대신 신형 노선도를 참고하자. 루트를 어떻게 구성하면 파멸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6.3. 터키 이스탄불 지하철
이스탄불 토지 사정상 거의 모든 기차, 전차 환승체계가 막장이다. 당장 2019년 4월까지 여객업무를 하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의 지하철역만 하더라도 국제선에서 지하철로 접근하기는 상대적으로 가깝지만 (그래도 300m는 걷거나 무빙워크를 이용해야 한다.) 국내선 탑승구로 가려면 국제선 터미널을 통째로 지나가야 한다.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T2 노면전차노선과의 환승역 가운데 악사라이(Aksaray)역은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출발하는 지하철 1호선과 노면전차 T2호선과의 '''이름이 같으면서 정작 T2호선 유수프 파샤(Yusuf Paşa)역과 더 가깝다'''(...) 과거에는 그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낚였지만, 현재는 알아서 유수프 파샤역에서 환승하라고 방송해준다. 근데 그렇게 해도 지하철 악사라이 역에서 전차 유수프 파샤역까지는 거의 400m 거리(...) 지하철 2호선과 마르마라이 선의 환승역인 예니카프(Yenikapı)역의 경우 환승구 자체가 지하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우선 역 밖으로 나온 다음 환승해야 한다. 지하 환승구는 지하철 1호선 예니카프역 공사가 완료되면 추가될 예정이다. 이스탄불의 정식 대중교통 노선이자 진정한 버스철(...)인 이스탄불 메트로뷔스(Metrobüs)와 지하철의 환승구간은 애초에 메트로뷔스 체계가 도로 중앙차선을 사용하는 시스템이라 우선 역밖으로 나와서 육교를 올라가 16차선 도로 한복판에 위치한 메트로뷔스 승차장으로 가서 환승해야 한다. 그나마 최근에 추가된 역과 마르마라이 선은 환승동선을 신경쓴 흔적이라도 보인다.
7.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대표적이다. 러시아를 위시한 동유럽의 지하철은 방공호 기능을 겸하여 대심도로 건설되었는데, 이렇다 보니 환승역의 환승 길이와 깊이차도 심할 뿐더러 환승통로도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가령 3개 이상의 노선이 연결되는 환승역이라면, 통로가 직접 연결되지 않아 다른 노선의 플랫폼을 뚫고 가야 하는 경우가 빈번히 생긴다.
게다가 역 이름도 제각각이어서 다른 노선의 환승역끼리 이름이 다른 것 정도는 이상한 축에 들지 않고, 같은 이름의 역끼리 환승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가령 3호선 아르바츠카야 역으로 연결되는 4호선 역은 아르바츠카야가 아니라 그 다음의 알렉산드롭스키 사드 역이다.
8. 쿠알라룸푸르 도시철도
교통체계가 여러 회사(KTM 코뮤터, STAR LRT, Putra LRT, KL 모노레일, KLIA 익스프레스)를 묶어 설계했으므로 막장환승역이 개념환승보다 월등히 많다. 다른 회사와는 무조건 간접환승이다, 현재 Rapid KL로 묶인 STAR LRT(현 RapidKL 암팡 선, RapidKL 스리프탈링 선), Putra LRT(현 RapidKL 클라나자야 선) 와 KL 모노레일간의 환승역들은 모두 막장환승이다.
서울의 시청역처럼 도심에 위치한 Masjid Jamek역은 RapidKL 암팡 선, RapidKL 스리프탈링 선과 RapidKL 클라나자야 선의 유일핬던 환승역으로 대림역과 비슷한 높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역이고 Dang Wangi역에서는 개찰구를 통과한 후 한참을 걸어야 Bukit Nanas역으로 간접환승이 가능하다.
서울의 서울역과 같은 KL 센트럴 역에서는 모든 노선과의 직접환승이 불가능하여 다 간접환승을 해야만한다. 심지어 KL 센트럴 역애서 모노레일을 타고자 하려면 Nu Sentral이라는 쇼핑몰을 가로질러야 모노레일 승강장이 나온다!
2017년 7월에 개통된 MRT 숭아이 불로-카장 선의 Muzium Negara역은 KL 센트럴 역과 거리가 멀지만 간접환승통로가 건설중이므로 KL 센트럴 역의 막장환승은 더욱 더 심해졌다. 도보로 Muzium Negara 역에서 KL Sentral 역까지 10분이 넘게 걸린다.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도 말이다!!
숭아이 불로-카장 선의 대부분은 고가역이지만, 일부의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어 있다. 숭아이 불로-카장 선의 Bukit Bintang 역도 모노레일로 환승하려면 지상으로 올라가 간접환승을 해야만 한다. 게다가 간접환승은 구간삥을 뜯는다!
쿠알라룸푸르 남부에 위치한 Bandar Tasik Selatan역은 새로운 교통중심지로서 서울의 고속터미널, 공항철도, 경부선과 같은 광역철도 및 경전철을 다 합쳐놓은 역인데 이 또한 막장환승이다. 다행인것은 모든 노선이 다 평행하게 놓여있어서 환승을 하고자 할때는 개찰구를 통과하여 철로위의 고가다리를 건너서 옆에있는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말레이 반도 남부로 가는 모든 버스가 이곳에서 출발과 도착을 함으로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역중 하나이다.
9. 태국
9.1. 방콕 도시철도
방콕 스카이트레인의 환승역인 시암역(Siam)을 제외한 스카이트레인과 MRT간의 환승역들은 대부분 간접환승이고 지상에서 지하로 긴 환승통로를 거쳐야 한다. 1년내내 더운 방콕의 날씨를 생각하면 더 고통일 수 있다.
[1] 그냥 한 역 안에서 걸어서 다음 역까지 갈 수 있다는 느낌이다. 진짜로...[2] 짐작이 안간다면 서울 지하철 1호선의 동대문~동묘앞 구간이 약 600m 가량 된다.[3] 여긴 일평균 이용객이 평균 '''347만명(!)'''을 찍는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역 하나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전체 승하차객(약 308만명)보다 더 많다.[4] 물론 그것만 해도 하루 40만명쯤 되니 엄청난 양이나, 엄연히 나머지 100만명 이상(!)이 환승객인 사실은 변함이 없다. 게다가 이 통계에는 버스 환승은 빠져 있다. (출처) [5] 그래서 실제로 유라쿠초역 교바시 개찰구 - 도쿄역 케이요선 개찰구(야에스/마루노우치) 간은 환승특례가 인정된다(...).[6] 도쿄역 마루노우치 개찰구 → 1~8번 메인 승강장 → 도쿄역 케이요 스트리트 → 케이요선 승강장에 이르는 엄청난 길이를 자랑한다.[7] 실제로 걸어보면 12분도 모자라다. 도쿄역은 첫차부터 막차까지 항상 혼잡한 곳인데, 그 사이를 뚫고 에스컬레이터 및 무빙워크 약 8개 + 지도 상 700M는 되는 거리를 8~12분 사이에 끊는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만약 도쿄역이 포함된 정기권을 소유하고 있다면, 요코스카선 정류장에서 KITTE 등의 마루노우치 방향 개찰구로 아예 나와서 지상으로 케이요선 승강장까지 가는게 훨씬 빠르다. 어차피 정기권이 있으면 몇 번이고 나오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8] 요코스카선 개역 초기에는 한때 난부선과 간접환승을 했을 정도였다.[9] 그나마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은 오사카성이나 신사이바시 등의 수요를 먹고 지나가서 관광시 어느 정도 이용하게 되지만 이마자토스지선은 외곽으로만 다녀서 일반적인 관광객들이 이용할 일이 거의 없다.[10] 반대로 섬중국의 타이베이 첩운은 개념환승으로 유명하다.[11] 정확하게 말하자면 둘이 운임체계가 따로 놀아서 환승 인정이 안 된다.[12] 원래는 회사도 달랐다. 침사추이역은 지하철 회사인 (구)MTR 소속, 이스트 침사추이역은 철도 회사인 KCR 소속이었으나 두 회사의 운영권이 (신)MTR로 통합되면서 한 회사가 된 것.[13] 남부섬선-췬완선,홍콩섬선 구간[14] 다른 말로, 금정역의 설계와 비슷한 개념환승역이 홍콩에는 상당수 있다.[15] 영광역의 경우 '''지하 150m(!!!)''' 이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깊은 역이다. 그 깊다던 모스크바 지하철조차도 50m내외다.[16] 하지만 풀턴가 역에서 R,W선으로 환승이 안된다[17] 이역은 쓸데없이 길다. 상행 승강장이 하행 승강장 끝에 걸처있어서 약 4블록 정도 된다.[18] 고저차이가 꽤 있는 경전철과 지하철의 환승역인 Kennedy역도 개념환승 정도는 아닐지언정 막장환승은 아니다. 계단/에스컬레이터 두번이면 끝.[19]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2호선/5호선 환승과 비슷한 케이스다. 더 쉬운 환승이 바로 전/다음 역이라 사전 지식이 있다면 환승할 이유가 전혀 없는 역.[20] 여기는 원래 유니언 역과 로저스 센터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서 만든 통로인데, 유니언 역에서 로저스 센터까지 걸어서 가는데는 아무리 빨라도 약 15 ~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공항철도 역은 이 Skywalk 통로가 시작하는 부분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유니언 역에서 로저스 센터까지 가는 루트의 딱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21] 평균 역간거리가 530m 정도 밖에 안 된다! 한 구간 정도는 걸어다녀도 될 거리.[22] 2호선이 운하 넘어가느라 고가다.[23] 11, 14호선은 파이널 퓨전 이후에 개업했다.[24] 기본적으로 지하철역과 RER역은 별개의 역이라서 이름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