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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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지만원(池萬元)
출생
1942년 12월 27일(81세)
출생지
강원도 횡성군
본관
충주 지씨
정당

가족
슬하 1남 4녀[1]
학력
육군사관학교 졸업 (22기)
미국 해군대학원 경영학 석사
미국 해군대학원 시스템공학 박사
1. 개요
2. 생애
3. 전향
5. 종북몰이, 광수놀이
7. 정치 참여
8. 대외 활동
9. 고소 고발
9.1. 플래시 게임 제작자 너구리알 허위사실 유포 고소 사건
10. 근황
11. 기타
12. 저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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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직 육군 포병 대령. 시스템공학 박사. 공개적인 극우 성향의 칼럼니스트이자 범죄자.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였다.

2. 생애


1942년 강원도 횡성군에서 출생했다.
한영고등학교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를 22기로 수료하여 포병 소위로 임관하였다. 포대장으로 월남 전쟁에 참전하여 베트콩을 소탕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인헌 무공 훈장을 수여했다. 베트콩에게 "한국군 포병에는 눈이 달렸다." 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1970년대 말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미 해군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경영학 박사, 응용수학 박사, 시스템 공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때부터 시스템 경영에 따른 군대 혁신을 연구했다고 한다. 귀국한 이후에는 국방연구원육군사관학교에서 근무했다. 1987년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대령에서 '''예편'''했다.
육사 22기였던 지만원이 장교로 근무하던 시절에는 하나회를 비롯한 TK 인맥의 정치 군인들이 군대를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었다. 고위 장교로 갈수록 능력과 실적보다는 출신과 인맥이 진급의 절대 기준이던 시절에 육군 사관학교 졸업, 월남전 참전 경력, 미 해군 대학원에서 취득한 석사, 박사 학위는 아무 의미가 없었다. 숫자도 적은 강원도 출신에 하나회도 아니었던 지만원은 자연스레 비주류로 밀려나면서 진급이 힘들었고, 국방연구원 정책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무기 도입 과정의 비효율성예산 낭비를 지적했다가 정치 군인들에게 찍혀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예편하게 된다. 당연히 무능한 정치 군인들에게 강한 반감을 갖게 되었다.[2]
1987년에 대령으로 예편한 이후 군사 평론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0년대까지는 장교 시절의 경험을 살려서 '정치 군인의 청산'과 과감한 군대 혁신을 강력하게 설파했다. 특히 1991년 <70만 경영체 한국군 어디로 가야 하나>, 1992년 <군축시대의 한국군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등의 저서를 통해서 한국군 내부에 팽배해있던 비효율과 조직 비대화 현상을 지적하면서 시스템 경영에 따른 군대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오랫동안 권위주의 정권을 거치면서 비록 군인 출신일지라도 민간인 군사 전문가는 매우 드물었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상당히 주목했다. 1996년 강릉 무장 공비 사건 때는 군사 평론으로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시기에는 정치적으로 '''온건 보수''' 성향을 보이면서도 자신과 정반대 성향에 위치한 월간지 과도 인터뷰하고, 지금 지만원과 비교해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한겨레신문'''에도 거리낌없이 칼럼을 기고하였다. 심지어 칼럼에서 평화 협상과 UN의 감시, 통제에 의한 남북한의 '''상호 군축'''이나 북한 체제 보장과 종전 선언을 주장하는 등, 현재 시점에선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온건하거나, 일견 진보적인 대북-안보 노선이었다. 혁신돼야할 군사문화, 한반도 평화는 군축에 달려있다 특히 1996년에는 '''<통일의 지름길은 영구 분단이다>'''라는 저서를 출간하면서 사회적인 주목을 받았다. 법률적 통일 말고 '''미국ㅡ캐나다''' 모델로 가자는 이야기로 당시로서는 대단히 획기적인 발상이었다. 통일공약 실천가능한 겁니까
김대중1994년 아시아 태평양 평화 재단을 창립하자 한동안 대외 활동을 수행했다. 정계 은퇴 이후 김대중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보수의 대표 인물 마가렛 대처를 집중 연구하였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온건 보수 성향의 군인, 관료, 기업인들을 대거 영입하였다. 이때 합류한 인물이 군인 출신의 임동원, 천용택, 안기부 기획 조정 실장 경력의 엄삼탁, 쌍용그룹 전무 이사 '''정세균'''[3] 등이며 지만원도 이 중에 하나였던 것이다. 특히 공개 활동에는 이때 영입한 보수파 인사들을 자신의 좌우에 세워서 카메라에 함께 잡히도록 하는 이미지 메이킹 전략을 사용했다. 어쨌든 나름대로 열심히 했음에도 1996년 총선에 중용되지 못하고 얼마 안 가 김대중의 곁을 떠났다. 이것에 대해 여러가지 설이 있다. 첫번째 김대중 주변 측근들간의 권력 암투에서 밀려났다는 썰, 두번째는 첫째의 연장선상에서 16대 총선에서 전국구 공천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스스로 떠났다는 썰, 셋째는 사생활 문제가 불거지면서 정리당했다는 썰이다. 참고로, 사생활에 관한 루머는 오랜 시간 지만원을 괴롭혔고, 후술할 조갑제와의 갈등에도 영향을 끼쳤다.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훗날 망언과 역사 왜곡으로 까이는 행보와 달리 의외로 지만원은 학구파였고 엘리트 코스를 이수했다. 비록 미해군대학원(NPS)이 지만원이 주장하는 것과 같은 '일류 대학원'은 전혀 아니지만 말이다.[4]

3. 전향


1990년대까지의 지만원은 조국과 군의 미래를 고민하는 주목받는 민간인 군사평론가이자, 진보세력과도 격의 없이 대화하는 온건 보수 성향의 지식인이였다.
김대중 정부가 집권하고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데탕트 분위기가 휘몰아치던 시기에 그리고 2002년부터는[5] 5.18은 북한 특수 부대가 주도한 폭동이라는 주장을 들고 나와서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나 빼고 모두 빨갱이!"'''라는 포스를 내뿜는 완벽한 극우 인사로 흑화한다.
그와 오랫동안 알아 온 시사IN 정희상 기자의 증언에 의하면, 1997년 대선 때까지만 해도 김대중의 당선을 도왔던 사람이, 갑자기 1999년 즈음에는 숨겨진 북한 땅굴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유사시 보트피플이 되기 위해 본인이 서해에 탈출용 배를 준비할 것이고, ‘빨갱이 DJ’가 이를 방조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기사 아래 서술하는 극우 인사가 된 이후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김대중이 주장하던 햇볕정책을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본인도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김대중의 곁을 떠난 것은 그의 정책에 동조할 수 없어서라고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김대중이 집권한 이후 본인의 정치적 스탠스를 급격히 전환하여 김대중을 비롯한 그 주변 인물들과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6]
여튼 태세 전환 후 이 사람의 주요한 주장은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다', '김대중, 노무현이 북한에 핵개발 자금을 퍼줬다', '대한민국은 친북세력에 의해 사실상 적화된 상태다' 등이며, 주 공격 대상은 김대중, 노무현, 전라도, 민주당이다. 특히 김대중과 전라도에 관해선 그야말로 자기 가족을 죽인 불구대천지 원수마냥 난도질하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5.18북한군개입설 증거라고 나도는 찌라시의 상당수는 이 사람의 주장이 출처이다'''.
김대중, 노무현만큼은 아니지만 보수 정당이었던 새누리당 출신 대통령인 이명박과 박근혜에도 만만치 않게 비난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적화를 막지 않고 한국 내 종북세력을 제대로 척결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이다. 김무성에 대해서는 아예 인간 취급도 안 한다. 이처럼 극단적인 극우를 지향하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극우 성향이 더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때 TV조선이 그를 옹호했으나 본진인 조선일보는 2019년, '''극우 논객 A씨'''라면서 상종도 하기 싫은 티를 내고 있다. # 조선일보조차도 지만원을 버린 것.
2000년대 이후 워낙 논란이 많이 되다보니 대중적 이미지는 별로지만, 넷상에서는 지만원에 대한 평가는 진영에 따라 극과 극으로 나뉜다. 웬만한 우파들도 5.18 북한군 침투설이 헛소리라는 걸 인지하고 있는 반면에, 이 설은 인터넷 우파 중에서도 극히 일부인 아스팔트 보수들에게만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기회주의자라고 할수 있다. 이리저리 출세할 길을 모색하다 그 시도가 좌절되자, 자신의 성향을 휙휙 바꿔버리는 것이 그러하다. 처음엔 자신보다 무능하면서 진급이 되는 정치 군인에게 반감을 가졌다가, 민주화 세력에게 인정받지 못하자, 김대중과 호남, 민주화 운동, 세력을 폄하하며 정치 군인 집단의 정점인 전두환을 찬양하는것이 그러하다. 대략 자기 원하는 물건 안사줬다고 떼쓰는 어린아이 같은 행동을 한다고 보면 된다. 그러면서 저 주장에 동조하는 자신과 수준이 같은 광신도들 한테서 지지와 숭배를 받는걸 목말라하는 권력 중독적인 모습도 보인다. 그래서 각계각층에서 지만원을 정신병자라고 언급하는것도 당연하기도 하다.
지만원보다 더 악질 친일반민족행위자한승조라는 인물이 있는데도 그 쪽은 인지도가 낮으며, 문서도 이 쪽이 훨씬 더 길다.[7]

4. 시스템클럽


지만원 본인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사이트의 유저들 및 관리자들 역시 지만원 본인과 같은 정치적 성향을 보인다. 또한 본인이 출연하는 유튜브 영상도 송출하고 있다.


5. 종북몰이, 광수놀이


이 사람에겐 이명박, 박근혜, 김무성, 유승민, 새누리당, 조중동, 국가정보원 등 자신의 선동을 믿지 않는 모든 이들이 좌빨이다. 이런 극단적인 성향 때문에 비슷한 우익 계열인 조갑제, 정규재, 변희재, 김진, 전원책 그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한다. 디시인사이드, 오늘의 유머 등은 물론이고 심지어 이제는 한 때의 아군이였던 일베저장소 짤방게시판에서도 '''우좀'''이라며 까인다.
극우 논객 조갑제와 사이가 '''매우''' 안 좋아서 조갑제를 '''빨갱이'''라고 부르며 경멸한다. 이게 무슨 경쟁 심리 같은 게 아니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의 차이가 원인이다. 그는 늘 5.18을 '광주 폭동'이라 지칭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후술하는 5.18 항목 참조.
2018년에는 자유한국당이 5.18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들려고 하자 이름이 거론되었는데 내부 반발로 영입이 무산되자 이를 반대한 김성태 사무실 앞에 지지자들을 모아놓고 깽판을 치기도 했다.

6. 논란과 비판




7. 정치 참여


2007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인 시스템클럽에서 이름을 따온 정당 시스템미래당을 창당하면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이명박에 대해 '횟가루 먹고 병역 면제받았다', '어머니가 일본인이다' 등의 네거티브를 했다 법원에서 허위 네거티브로 판명 받고 집행유예를 선고 받으면서 피선거권을 상실하였고, 당은 자연스레 해체되었다.[8]
이후 2020년 손상윤 뉴스타운 대표와 함께 자유당 창당을 주도하기도 했다.

8. 대외 활동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 야전군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에게 5.18 왜곡 자료를 배포하며, 5.18 당시 계엄군 사망자 묘역을 참배 가기도 한다.
2016년 5월 18일에 '''유족들에게 법원 앞에서 폭행당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자신을 때리는 사람한테 반격을 하고 멱살을 잡은 사람의 멱살을 잡으려고 하는 한편 유족의 손가락을 깨물어서 피가 나게 하였다. 그러다가 분노한 광주시민들이 그에게 달려들어 폭력을 행사하자 그 역시 똑같이 폭력으로 맞대응하는 등 부적절한 처사를 내보였다.

9. 고소 고발


이 사람의 광주항쟁 모욕 발언을 견디다 못한 5.18 역사왜곡대책위원회가 결국 2015년 5월 14일 법적 대응을 결정하였다. 광주시는 지만원이 북한군 개입설의 증거로 제시해온 복면 쓴 시민군의 사진의 당사자인 임모와 구모가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발표된 기사에는 5월 내로 법적 소송을 내겠다고 하였으나 현재 6월 말까지 별다른 기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늦춰진 듯 하다.
천주교에서 지만원을 고소했으며, 10월 20일에 고소가 들어갔다.
2017년 8월 11일, 선고된 1심에서 지만원과 지만원의 주장을 그대로 내보낸 언론사 뉴스타운에게 82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더불어 허위사실을 담은 기사나 호외 등의 제작과 발행, 배포를 금지하도록 했다.
지만원이 문근영에 대해 색깔공세를 펴자 진중권이 이를 신랄하게 조롱하는 트윗을 올렸는데 지만원은 이에 대해 명예훼손을 이유로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검찰에서는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2020년 2월 13일, 5.18 참여 시민 명예훼손으로 지만원은 실형 2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9.1. 플래시 게임 제작자 너구리알 허위사실 유포 고소 사건


'''이것 봐. 거기 미친 하이에나처럼 날뛰는 자네.''' 어차피 한국은 먹힐 짓 한 거니까 먹혔고 그나마 일본에서 먹혔으니까 다행인 걸 왜 몰라? '''일본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알고, 예의 바르게 행동할 줄 알아야지, 이렇게 들쥐처럼 날뛰니까 한국인은 안 된다는 소리가 나오는거 아닌가. 나는 피타고라스 같은 수학 정리를 6개나 만든 똑똑한 사람이야. 자네는 독도에 대해 뭘 알고 떠드는가?

'''그럼 내가 몇가지 묻겠네. 답할 수 있겠나?''' 하핫, 뭐 메뚜기 같은 놈들이 뭘 알겠나마는.

- 2005년 제작된 플래시 게임 "불멸의 이순신 게임" 내 지만원의 대사 중 일부.

유명 플래시 게임 제작자였던 너구리알[9]불멸의 이순신 게임[10]을 만들었다가 지만원에게 군 복무 중 고소를 당하고 일부 게임을 스스로 삭제 하였다.[11][12]
여기서 ''''일본의 은혜'''' 어쩌고 하는 대목은 지만원이 '''발언한 적이 없다.''' 조선이 먹힐 만해서 먹혔다는 건 국제 정치의 특성을 이야기한 것이다. 한편 저 게임은 실존하는 국내 인물을 친일파로 묘사했다. 게다가 지만원은 게임 내에서 적 캐릭터로, 이순신의 칼을 맞으며 도망다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때문에 지만원에게 고발당했고, 경찰은 8개월간의 수사 끝에 게시자를 검거하게 된 것.
이로 인해 너구리알은 군사 재판을 받아서 국군교도소를 다녀왔고, 민사상으로도 지만원에게 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당했으나 400만원만 인용되었다. 게다가 이 소송 사건으로 너구리알은 더 이상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근황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수학 정리를 6개 만들었다는 것은 그가 미해군대학원 시절 박사과정 재학 당시 수학 논문을 쓴 것을 말한다. 실제로 그의 이름이 미 해군대학원에 등재되어 있다. 그는 식근론을 주장하지는 않았지만 국제 정치를 철저히 힘의 논리로 인식한다.

너구리알 고소 관련 판결문

수원지방법원

판 결

사 건 2006가단98732 손해배상(기)

원 고 지만원

피 고 안경상

변론종결 2007. 5. 31.

판결선고 2007. 6. 28.

주 문

1. 피고는 원고에게 400만 원과 이에 대하여 2006. 11.부터 2007. 6. 28.까지는 연 5%, 다음날부터 갚는 날까지는 연 20%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2. 원고의 나머지 청구를 기각한다.

3. 소송비용 중 40%는 원고, 60%는 피고가 부담한다.

4. 제1항은 가집행할 수 있다.

청 구 취 지

5,000만 원과 이제 대하여 소장 송달 다음날부터 변론종결일까지는 연 5%, 다음날부터 갚는 날까지는 연 20%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

이 유

1. 별지 청구원인 기재 사실은 당사자 사이에 다툼이 없다.

2. 판단

위 인정 사실에 의하면, 원고의 실제 사진을 이용하여 이 사건 게임의 캐릭터를 설정하고 그 즈음 언론 매체를 통하여 알려진 원고의 발언 내용을 인용하여 원고를 극단적인 친일파 인물로 묘사하여 게임을 인터넷 게시판에 게시한 행위는 원고의 초상권 및 인격권을 부당하게 침해하였다고 봄이 상당하고, 피고는 위 불법행위로 인하여 원고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나아가 손해 배상의 범위에 관하여 살피건대, 피고 스스로 이 사건 게임 삭제를 요청한 점, 이 사건 게임을 이용하여 영리를 취득한 사실이 없는 점, 피고가 이 사건 게임을 제작하면서 고의로 원고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 피고가 원고에게 사과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하여 원고가 입은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는 400만 원으로 봄이 상당하다.

3. 결론

따라서 피고는 원고에게 400만 원과 이에 대하여 소장 송달 다음날인 2007. 11. 3부터 항쟁함이 상당한 이 판결 선고일인 2007. 6. 28.까지는 연 5%, 다음날부터 갚는 날까지는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이 정한 연 20%의 각 비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으므로, 원고의 청구를 일부 인용한다.

이후에 나온 버전에선 지만원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된 버전이 나오기도 하였다. 하지만 현재는 이 게임의 구버전을 플레이하기 매우 힘들어졌다.[13]

10. 근황


그러다 2017년 12월 10일 드디어 불구속 기소되는 사고를 치고야 말았다. 2017년 6월 서울역 앞 집회에서 '광주교도소는 북한 특수군이 공격했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인터넷 매체 뉴스타운 게시판에 같은 취지의 사설을 게재했다가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피소된 것. 근데 어차피 2015년 7월~9월부터 뉴스타운을 통해 '특종 1980년 5·18 광주황장엽 왔다. 충격 80년 5·18 광주-북한 손잡고 일으킨 내란 폭동. 5·18광주 침투 北 군·관·민 구성 600명 남한 접수 원정대'라는 제목의 호외를 발행하고, 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으며, 검찰은 그냥 이 두 사건을 하나의 소송으로 병합해 달라고 하는 중인 것이라 어차피 기소될 운명이었나 보다.[14] 결국 뉴스타운과 지만원에 모두 8,200만 원의 배상금을 선고되었고, 대법원에서 상고 기각되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 김사복 씨의 아들이 지만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지만원으로부터 북한 특수군인 '제73광수'로 지목당한 5·18시민군 지용 씨(76)도 함께 고소장을 제출했다.
2019년이 되어서도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지만원이 광주 민주화 운동 때 잠입했다는 북한 특수부대로 지목한 탈북민들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탈북여군장교라고 소개한 김정화 씨는 “저는 1976년 1월 5일생인데 1980년 4살에 어떻게 대한민국 광주에 내려왔다는 건가”라고 지적했으며, 탈북민 강철환[15]씨는 “저는 77년부터 89년까지 12년간 요덕수용소에 있었다”라고 지만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
GZSS 대표 안정권과 친분이 있고, 안정권이 지만원을 존경한다고 한다.
그러나 5.18 민주화 운동 재조사 과정에서 지만원의 주장을 뿌리채 뒤흔드는 사실이 속속들이 밝혀지자 지불하지 않고 있던 배상금을 지불하는 등 일단 꼬리를 내렸다.
그리고 2019년 한일 무역 분쟁이 일어난 가운데 소녀상에 대해서 부끄럽다면서 강제 징용에 대하서 징용이 긍정적이였다는 망언도 해버렸다고 이데일리에서 보도하였다. #
2020년 2월 13일 광주 북한군 개입설과 관련 재판에서 2년의 실형이 내려졌다 # 수많은 광수를 만든 것은 물론 80년 당시 10세 미만이거나 아오지에 수용되어 있던 현 탈북민들이 광주에 투입되었던 북한군이라는 주장과 천주교 신부들이 공산주의자이고 택시운전사 김사복은 간첩,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북한 노동당 행사에 참여했다는 주장 역시 모두 거짓으로 판결되었다. 물론 본인은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했다.
열렬한 트럼프 지지자로 2020년 미국 대선이후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부정선거 음모론을 강력하게 설파하며 트럼프가 반드시 상황을 뒤집고 2기 임기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결국 2021년 2월, 광주지방법원은 광주지방법원은 지만원의 저서인 '북조선 5·18 아리랑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에 대해 5·18단체와 관련자가 신청한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을 지난 19일 인용했다. 법원은 해당 도서가 5·18 참가자 전체와 관련 단체를 비하하고, 사회적 가치와 평가를 저해한다고 판단했다. 법원의 결정을 어기고 해당 도서를 출판, 발행, 인쇄, 복제, 판매, 배포, 광고하면 이번 가처분을 신청한 5·18단체 대표자와 관련자 등 9명에게 1회당 20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

11. 기타


조갑제, 서정갑과 사이가 매우 나쁘다. 조갑제를 상대로 수 차례 경고문을 올리고, 서정갑과는 소송까지 갔을 정도. 이유는 조갑제의 5.18에 관한 평가, 조갑제닷컴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던 지만원에 대한 비방글, 서정갑의 공금 운용 문제, 서정갑의 강연장에서 지만원에 대한 인신 공격 때문이다. 보수 인사이지만 의외로 조갑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직접 광주에 잠입해서 현장을 취재하였으며, 이후로도 꾸준히 5.18을 '''반공'''민주화 운동으로 대단히 높이 평가하며, 자료를 가지고 역사 왜곡을 체계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당연히 5.18 북한군 개입설의 원조인 지만원하고 사이가 좋을 리 없다.[16]
지금이 적화 통일 직전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17]
맨 위에 있던 움짤은 2016년 5월 19일 5.18에 참여한 시민군을 ‘북한군’으로 주장했던 지만원이 오전 10시 25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525호에서 열린 '정보통신이용촉진법위반' 관련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해, 재판을 받고 나오자 법정에서 보인 태도와 그동안에 망언에 질릴 대로 질려서 화가 난 30여 명의 5.18관련자들이 지만원을 린치하여 만신창이가 된 지만원이 도망치고 있는 모습이다.[18]
다만 지만원이 잘못을 했다고 하더라도 사적제재나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사건을 악화시킨다. 법원에 고소를 했으면 재판이나 기다리자. 괜히 꼬투리 잡힐거리만 주는 행동이기도 하고..
논란 항목에도 있지만 진중권이 논객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 그와 토론을 한 적이 있다. 논쟁 내용 자체는 병맛이었지만 진중권은 자신의 책에서 지만원을 꽤 높이 평가했다. 자세히 말하면 어디까지나 군사전문가인 지만원을 높게 평했다. 군사 개혁이나 군 시스템 문제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다고. 다만 그 특유의 극우 스탠스가 문제라는 전제가 붙었다.
국민의힘의 친박 극우 성향으로 악명이 높은 김진태 前 의원이 지만원에 대해 우호적인 편이며, 심지어는 지만원 박사를 존경한다고 언급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만원 박사는 박근혜를 매우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김진태가 왜 자신의 주군인 박근혜 전 대한민국 대통령을 모욕하는 지만원을 존경하는지는 의문이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지만원을 "보수의 암적인 존재", "지만원은 안보 사기꾼", "북한군 600명이 광주에 투입되었다는 지씨 주장의 근거는 완전히 허위조작", "광주에 북한군이 왔다는 가설은 상상해볼 수 있지만 그것을 믿고 주장하기 위해선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지씨 주장의 근거는 입증된 게 하나도 없다. 그에 반해 허위조작으로 입증된 건 굉장히 많다." 라고 주장하였고 이에 대해 지만원은 하태경 의원을 허위주장으로 고소하였다. #
우남위키에서 부계정으로 활동하는 듯 하다.

12. 저서 목록


  • <70만 경영체 한국군 어디로 가야 하나> (1991년)
  • <군축시대의 한국군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상)(하) (1992년)
  • <신바람이냐 시스템이냐> (1993년)
  • <문민 IQ> (1994년)
  • <싱크로경영> (1994년)
  • <통일의 지름길은 영구분단이다> (1996년)
  • <추락에서 도약으로 시스템 요법> (1997년)
  • <국가개조 35제> (1998년)
  • <시스템을 통한 미래 경영> (1998년)
  • <한국호의 침몰 이대로 가면 진짜 망한다> (2000년)
  • <나의 산책세계>1, 2 (2005년) : 자서전 격인 이다. 주로 군 복무 시절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 <뚝섬 무지개> (2009년) : 내용의 상당부분은 <나의 산책세계>의 재탕이다.
  • <발상전환을 위한 ACTIVATOR 시스템 경영> (2009년)
  • <12.12와 5.18-수사기록으로 본 다큐멘터리 역사책 압축본> (상)(하) (2009년)
  • <솔로몬 앞에 선 5.18> (2010년)
  • <사상 최대의 군 의문사: 530GP> (2010년): 박영섭 , 전제용, 이찬호, 김용배, 송영인, 지만원 공저
  • <오욕의 붉은 역사 제주 4.3 반란 사건> (2011년)
  • <5.18분석 최종 보고서> (2014년)
  • <조선과 일본> (2019년)
  • <사랑 엘레지> (2020년)
  •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 (2020년)
이 중에서 <통일의 지름길은 영구분단이다>까지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시스템에 의한 군대 개혁, 사회 혁신을 주장하는 내용으로 사회적으로 상당한 관심을 끌었고, 꽤 높은 평가를 받았다. <5.18 분석 최종 보고서>는 지만원의 5.18 관점을 집약한 책이다.
[1] 총 두 번 결혼했으며, 3녀는 전처 소생, 1남 1녀는 현재 부인 소생이다.[2] 참 아이러니한 것은 오늘날의 지만원은 그런 정치군인들의 수장이나 다름없었던 전두환을 영웅이라고 엄청 치켜세워준다는 점이다.[3] 국회의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그 분[4] 미해군대학원은 하버드 대학교보다 학비가 2배 이상 비싸고, 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 있어선 아무래도 인지도가 떨어지는데다가, 각계의 유명한 석학들중 이 학교 출신 인사들은 미국의 타 명문 대학교에 비해선 현저히 적은 편이다.[5] 북한 특수부대 이야기를 시작한건 2002년 8월 16일 동아일보와 문화 일보에 광고를 내면서부터이다[6] 게다가 96년 총선에서 자신이 믿고있던 김대중으로부터 공천을 받지 못한 것 역시 작용했을 공산이 크다.[7] 참고로 아래의 9.1 문단에 자세히 나와 있는데, 이 두 사람은 너구리알이라는 네티즌이 만든 '불멸의 이순신' 플래시 게임에서 각각 첫 라운드와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8] 여담으로 이명박이 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했던 발언이 그 유명한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이다.[9] 실명 안경상, 1980년생,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3학년 휴학, 주로 사용하는 ID는 Shiva73, 2005년 당시 일병, 50사단 근무.[10] 고이즈미 준이치로같이 일본의 식민 침탈을 미화하는 한국인 공공의 적들이 이순신한테 신나게 썰리며 독도를 지킨다는 내용이다.[11] 군인복무규율은 입대 전에 올린 행적과 글과 게시물도 해당된다. 그렇기 때문에 입대 전이라도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제재당할 게시물, 글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삭제하거나 피해 당사자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12] 또 하나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선수 초상권 문제 제기로 게시가 중단된 '축구왕 박주영'. [13] 참고로 구버전을 보유하고 있는 한 유튜버가 있다. 근데 사실 인터넷을 잘 뒤지다보면 구버전을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다.[14] 김선웅, '검찰, "5·18에 북한군 개입" 지만원 불구속기소', 뉴시스, 2017년 12월 10일[15] 열린북한방송 초대 대표를 지낸 국민의힘 하태경 해운대구 갑 국회의원과 동갑내기 친구 사이다.[16] 실제로 조갑제와 서정갑은 5.18 민주화 운동을 '''반공 민주화 혁명'''이라고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이다. 이들 입장에서는 지만원은 그야말로 '''북한 간첩 혹은 우파를 참칭한 정신병자'''로만 취급하는 게 현실.[17] 심지어 2005년에는 지금이 북한을 폭격할 적기라는 주장을 자기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다.[18] 그런데 이 관계자들이 지만원뿐만 아니라, 이 싸움을 말리던 정 모 씨(69)와 법원경찰관, 그리고 사회 복무 요원도 폭행을 하여 논란이 되고있다. 위 움짤은 지만원이 집단 구타를 당하다가 도망치던 도중, 한 5.18단체 여성회원이 지만원의 도주를 막기 위해 붙잡으려 하자 그걸 피하기 위해 때려 뿌리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