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보스보다 더 강한 중간 보스
1. 개요
가끔 중간 보스가 최종 보스보다 더 강한 경우가 있는데 이유는 다음의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최종 보스가 항상 무력 면에서 최강은 아니다.
- 가장 중요한 이유. 보통 최종 보스쯤 되면 단순히 무력보다는 지력이나 통솔력, 카리스마 같은 부분의 중요성이 커진다. 이러한 점에서 '최종 보스보다 더 강한 중간 보스'는 최종 보스의 '무력 대행자'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즉 체스의 '퀸' 포지션.
- 가끔 스토리 라인을 짤 때, 최종 보스가 사실은 무능한 자라 자신의 계획을 다 망가뜨린 주인공이 눈앞에 닥치면 무력이 없어서 억지로 버프해서 싸우다가 끔살당하는 엔딩구조가 있다. 위의 경우를 약간 변주한 케이스.
- 또는 장애가 있거나, 병약해서 활동을 못한다거나 아니면 아예 사념체(귀신/에너지 생명체 등)라 물리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단 게임 기준이라면 설정상 무력과는 별개로 인게임에서는 강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 중간 보스와 최종 보스가 단일 조직이 아닌 경우. 이 경우 (순서상) 최종 보스와 중간 보스는 상하관계가 아닌 대등한 관계가 되는데, 이쪽의 대표적인 예가 아래의 시시오 - 에니시.
- 게임의 경우
- 설정상 강함과는 별개로 중간 보스에게 있는 보정이 최종 보스에게는 없는 경우도 있고, 패턴 면에서 더 복잡한 경우도 많다.
- 또한 RPG와 같이 주인공이 강해지는 작품의 경우, 최종 보스 즈음에는 주인공(파티)도 충분히 강해진 반면, 중간 보스의 경우 주인공 측은 그다지 강하지 않아 체감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더 높아지게 된다.
- 최종보스가 시나리오상 바지사장이라서. 이 경우 최종보스는 그냥 존재하는 게 전부인 인물로 전락하고 만다.
- 그냥 작가가 귀찮아서(...).
2. 예시
전자는 최종 보스, 후자는 중간 보스 혹은 페이크 최종 보스. 게임의 경우 체감 난이도가 더 높은 경우에도 여기에 해당.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 아이카와 하지메(조커) - 텐노지 히로시(케르베로스 II)
- 가면라이더 카부토: 미시마 마사토(그릴러스 웜) - 노기 레이지(캇시스 웜)
- 가면라이더 지오 : 스월츠(어나더 디케이드) - 미래의 토키와 소고(가면라이더 오마 지오)[2]
- 구가의 서 : 조관웅 - 구월령
- 궤적 시리즈 : 최종 보스 - 어려운 보스[3]
- 건그레이브 : 해리 맥도웰 - 쿠가시라 분지
- 그라디우스 시리즈 : 아예 시리즈 전통이다. 왜냐면 스토리 라인의 보스는 대부분 뇌만 둥둥 떠다니면서 휘하 군단에게 지시만 하는 존재이기 때문. 따라서 항상 최종 보스 전 라운드의 보스가 게임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경우가 대부분.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 나루토 : [4]
- 꾸러기 수비대 : 대마왕 마라 - 청색의 로우란
- 노블레스 : 닥터 크롬벨 - 1장로
- 다크 소울 :장작의 왕 그윈 - 용사냥꾼 온슈타인&처형자 스모우[5]
- 라쳇 & 클랭크: 공구전사 리로디드 - 바커버레이터 - 네파리우스[6]
- 마계촌 시리즈 - 마계촌 시리즈의 최종 보스[7] - 마계촌 시리즈의 중간 보스들[8]
- 메탈슬러그 3 미션 2 : UFO - 모노아이
- 바람의 검심 : 유키시로 에니시 - 시시오 마코토[9]
- 베어 너클 2 : 미스터 X - 시바[10]
- 북두의 권(2부 전반): 쟈코 - 파르코
- 블러드본 : 코스의 버려진 자식 - DLC The Old Hunters에 등장하는 어촌 지역 우물안 거대 어인 2인조[11]
- 소드 아트 온라인 2부 페어리 댄스 : 스고우 노부유키 - 유진[12]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 에스프가루다 2 : 쿠자크 - 세세리
- 용자 시리즈
- 울트라 시리즈
- 스노우 브라더스 2 : 앗츠 대왕 - 러브&봄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어둠의 바쿠라 - 어둠의 마리크 : 배틀 시티편에서 듀얼로 겨뤘지만, 시원하게 패배하고 사라진다. 이때 반드시 다시 돌아와서 없애주겠다고 선언하지만, 결국 어둠의 마리크가 소멸하고 난 다음에야 어둠의 바쿠라가 부활하는 바람에 다 허세가 되어버린건 덤.(...)
- 다크니스가 너무 갑툭튀해 쥬다이에게 지고 사라진 것에 비해 유벨은 한번도 패배한적이 없어 나오는 농담. 설정상으론 다크니스가 더 강하다
- 천지를 먹다 2 : 조조 - 여포[15]
- 카이저 너클 - [16] - 곤잘레스[17]
- 콘트라 시리즈
- 크라임 파이터즈 - 조직의 보스 - 2인조 FBI 요원
- 크로우즈: 쿠즈가미 다츠오 - 린다만
- 타입문
- 공의 경계 : 시라즈미 리오 - 아라야 소렌
- 월희 : 미하엘 로어 발담용 - 네로 카오스
- Grand Order 2부 1장 : 카독 젬루푸스 & 아나스타샤 - 이반 뇌제
-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 하우 - 울트라네크로즈마
- 프리큐어 시리즈
- 피구왕 통키(MD) : 미국대표팀(타이거) - 칠레대표팀[19]
- 헤라클레스 : 하데스 - 타이탄
3. 관련 문서
[1] 厨房+보스. 여기서 厨房는 厨ポケ(사기 포켓몬)와 마찬가지로 '사기'에 가까운 뉘앙스다.[2] 만악의 근원처럼 여겨졌던 오마 지오가 협력자 포지션으로 물러나면서 흑막인 스월츠가 진 최종 보스가 된 케이스. 애초에 스월츠의 계획 중 하나가 오마 지오의 힘을 빼앗는 것이었고, 결정적으로 주인공이 오마 지오로 각성함과 동시에 스월츠를 순삭해버리니 어느쪽이 더 강한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3] 이건 말 그대로 최종 보스보다 더 어려운 (중간) 보스이기도 하다.[4] 서실 이건 양쪽 모두 최종 보스로 볼 수도 있어서 애매한 편. 단 카구야 이전에 등장한 중간 보스인 우치하 마다라는 사스케보다 강한 건 맞다. 그리고 1부의 스토리상 최종 보스인 오로치마루도 1부의 배틀 상 진 최종 보스인 사스케보다 강했다. 현재는 사스케가 오로치마루를 뛰어넘은 상태지만.[5] 설정상으로는 그윈쪽이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인게임에서는 거인형 보스 대부분이 패링이 안먹히는게 난이도 상승의 원인중 하난데, 그윈은 대부분의 근접 공격 패턴을 패링으로 날로 먹을수 있어서 패링만 익숙하면 호구 보스 중 하나로 취급받는다.[6] 바커버레이터는 호버 우주선의 보급이 빵빵하기 때문에 우주선이 날아가더라도 금방 찾아서 쉽게 깰 수 있지만 네파리우스는 패턴이 난해하고 공격력도 높아 자칫 잘못하면 죽기 쉽다.[7] 아스타로스, 루시퍼, 사마엘, 하데스[8] 이 작품의 최종 보스들은 중간 보스에 비해 너무 쉽다. 특히, 가장 어려운 중간 보스는 마계촌 시리즈 최악의 숙적 레드 아리마.[9] 시시오도 자기가 맡은 챕터로 보자면 최종보스지만 스토리 전체로 보자면 중간보스에 속한다.[10] 미스터 X는 도망다니면서 가르시아들에게 몸빵을 세우고 멀리서 총쏘는 것 말고는 별 거 없지만 시바는 이 시리즈 한정으로 세계관 최강자일 정도로 무력이 엄청나며 1:1인데도 미스터 X와 떼거지로 몰려오는 가르시아의 합동 공격보다 더 강하다.[11] 코스의 버려진 자식은 DLC 최종보스 답게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거대 어인 2인조는 패링이 힘듬 + 경직이 안먹힘 + 2명이서 덤빔 + 높은 깡스펙을 가짐 + 보스가 아님 등을 이유로 유저들 사이에선 코스보다 이 쪽이 좀 더 악명이 높다.[12] 정확히는 게임 시스템에 한정했을때 기준. 스고우가 운영자 권한까지 동원할때를 기준으로 하면 당연하지만 일반 유저 입장으로서는 절대 못이긴다. 이는 히스클리프도 동일.[13] 1부 특정 루트 한정. 람다 드라이버 보정을 받는데다 매턴 집중과 각성이 걸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2회 이동을 달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다. 이런 놈이 초반에 등장했으니...[14] 모든 공격을 흡수 및 습득하며 무한정으로 다루고 무한히 부활한다. 심지어 이 공격 흡수에는 미사일이나 빔같은 외부적인 충격만이 아니라 완력등도 전부 포함된다. 즉 스펙상으로는 이기는게 '절대로' 불가능한 생명체 물론 어디까지나 자기를 공격하는 생명체에게만 적대적인지라 우호적으로 다가가서 잘 타이르면(...) 돌려보낼수 있다.[15] 조조 그 자체의 전투력은 그리 강하지 않다. 폭탄이나 간헐적으로 던져대는 수준인데 초강력 존재인 여포까지 죽일 정도면 이거는 눈감고도 깰수 있을 것이다. 조조를 쓰러뜨리느냐 또는 보내주느냐에 따라 엔딩 분기가 달라진다.[16] 진 최종 보스인 제너럴의 존재로 취소선 처리. 대략적인 강함은 제너럴>>>>>>곤잘레스>아스테카.[17] 위 厨ボス 이미지의 주인공.[18] 허긋토! 프리큐어/올스타즈 에피소드 참조.[19] 겉으로 보이는 체력 창만 보면 만만해 보이겠지만 캐치력이 살인적인 수준이라 고수가 아닌 이상에는 칠레팀 스테이지에서 좌절을 맛본다. 칠레를 이길 정도면 미국팀과의 대결이나 타이거와의 대전은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