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과정/개표
1. 개요
조기투표 비율이 매우 높아 모든 표를 취합해 결과가 최종적으로 발표되기까지는 평년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중서부 경합주들은 조기투표를 미리부터 개표하지 않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당일에 결과를 보기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각 주마다 개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부터 조기투표를 개표하는 주들 중 플로리다 같이 대선의 승패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은 몇몇 주들의 결과에 따라 당일 밤에 결과가 기정사실화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최종 선거 결과는 투표일 이후 최소 며칠이 지나야 나오게 된다.[10]
시간상으로 괌이 먼저 나왔으며, 바이든이 이겼다. 참고로 집계는 되지 않지만, 여론조사 차원에서 치뤄진 것이다.정보
선거 초반에는 텃밭을 확실히 차지한 바이든이 앞서다가, 우촌좌도에 따라 민주당이 강세인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표가 빠른 공화당 강세 농촌 지역 덕에 트럼프가 경합주에서 앞서나가며 재선의 불씨를 살리기 시작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난 대선의 악몽이 되살아날 판이었던 것. 그러나 교외 및 농촌 지역 개표가 끝난 시점에도 바이든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도심 지역 및 흑인 밀집 지구 내 투표함은 아직 남아있었고, 경합주에서 주로 도시에 사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우편투표가 쏟아져 나오자 바이든이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일단 선거 중반까지의 판세로는 '''바이든은 여론조사보다 고전하고 있고, 반대로 트럼프는 여론조사를 넘어선 추이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11][12]
그러나 선거가 후반으로 접어들며 우편투표를 포함하자 결국 바이든이 여론조사를 따라가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물론 트럼프가 여론조사 오차범위 안에서 최대한 선전한 것은 맞는다.
공화당 내에서 반(反)트럼프파 모임인 '법치를 위한 공화당원'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의 주요 도시에 우편투표 개표를 지지하는 광고판 100여 개를 설치했다.#
2. 출구 조사[13]
3. 11월 3일[14]
- 밑줄은 최종 결과이다.
미시간에서는 트럼프가 리드하는 중이고, 위스콘신은 바이든이 리드 중. 펜실베이니아는 개표 초기까지만 해도 바이든 우세 지역이었으나, 다시 트럼프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또한, 각 후보의 우세 지역들은 모두 각 후보들에게 흡수되었다. 대대로 공화당 텃밭이었던 애리조나에서 바이든이 우세를 점하고 있다는 부분도 눈여겨볼 점.
결과적으로 트럼프가 여론조사보다는 상당히 선전하며 접전을 벌였다. 특히 트럼프가 뉴햄프셔와 애리조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합주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나마 애리조나에서도 역전의 여지를 남기고 있음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16]
심지어 현지시각 자정에 접어들자 1964년 이후 당선자 100% 적중 지역인 오하이오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결과는 더욱 안갯 속에 빠지게 되었다. 이미 일부 여론조사 기관들은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도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발표했고,[17] 그 외에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에서도 트럼프가 앞서고 있어서 이 지역들에서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되면 오히려 트럼프가 앞설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경합주에서 트럼프 우세가 나오고 있고, 트럼프가 플로리다에서 승리함에 따라 재선 확률이 높아졌다.
다만 러스트 벨트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조기투표를 시행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곳에서 몇몇 주를 바이든이 가져가면 트럼프가 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때까지 개표된 결과만 보자면 민주당 우세 주를 빠른 속도로 싹쓸이한 바이든이 무려 50석 이상 앞서기 때문에, 대선 결과는 초접전이다. 하지만 트럼프 역시 경합주와 개표가 지연된 텍사스 등의 공화당 텃밭들을 빠른 속도로 따냈고, 따라서 '''223(바이든) : 212(트럼프)의 초접전이다.''' 이것만 보자면 지난 대선처럼 가고 있지만, 상술한 것처럼 경합주의 경우 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조기투표 개표가 나중에 이루어지기에, 당일 당선 확정될 확률은 낮다.
현지 시각 11시 기준으로 서부 주들의 개표 결과가 발표되었다.[18] 사전 예상대로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주를 비롯한 대부분의 서부 주들에서 바이든이 우위를 차지했으나, 아이다호 주와 유타 주에서는 트럼프가 우세를 점했다.
4. 11월 4일[19]
- 이 문단에 서술된 득표율 및 격차, 표차 등의 데이터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면 뉴욕 타임스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기준으로 한다.
- 밑줄은 최종 결과이다.
조지아 주는 81% 개 표완료된 시점에서 트럼프가 30만 표 앞서고 있으나, 뉴욕 타임스는 애틀랜타를 포함하는 도시 카운티의 개표가 지연되고 있는 점, 우편투표가 개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바이든이 승리할 확률을 67%로 예상했다.
91% 개표된 시점에서 조지아 주가 불과 12만 표 차로 좁혀졌고, 92% 개표된 시점에서 10만 2천 표 차로 격차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한마디로 한치 앞도 예측이 힘든 상황. 아직 덜 개표된 카운티의 상당수가 민주당에 많은 표를 던진 데다가 인구가 많아서, 뉴욕 타임스는 바이든의 승률을 64%로 예상했다. 노스캐롤라이나도 엄청난 접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이곳들에서 바이든이 역전하느냐가 이번 대선의 실질적 승패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역전하지 못하면 바이든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를 우편투표에서 모두 역전시켜야 이길 수 있다. 반대로 트럼프의 경우 이 두 개 주 중에서 하나라도 놓치면 재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
그리고 본디 공화당 우세주였던 텍사스에서도 뒤늦게 트럼프의 승리가 선언됐다. 비슷한 시간 바이든은 미네소타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21]
그런데 오전 2시 20분 경, 우편투표 개표를 '선거 훔치기'라며 비난하는 트윗을 올렸던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는 '미국 국민에 대한 사기’라며 '''투표 개표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는 발언과 함께 최종 결과가 나오기도 전 사실상의 승리연설을 했다.'''
그러나 발언 당시는 선거 도중 수백만의 표가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그는 "새벽 4시에 나온 표가 집계되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 사기를 멈추게 해야 하며, 연방 대법원에 우편투표를 중단하게 해달라고 할 것"이라 발언하면서 '''우편투표를 무효화'''시킬 계획을 표명했다. 심지어 자기가 우세하지만 역전당할 가능성이 있는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은 언급하면서 계속 개표할 경우 본인이 역전할 가능성이 있는 애리조나[22] 등은 쏙 빼고 언급하는 위선적 태도를 보였다.[23]
이러한 상황은 선거 몇 주 전부터 트럼프가 우편투표에 대한 의문을 뿌릴때부터 우려되었던 시나리오인데, 대선 당일에 압승이 나오지 않는 접전이 펼쳐지자 결국 현실화된 것이다.[24]
한편 플로리다에서 투표율이 '''105%'''가 나온 지역이 등장했으나, 부정선거가 아니라 일부 유권자들이 선거 직전에 주소를 이전해서 일어난 해프닝이었다.
비슷한 시간 바이든이 네브래스카 2구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Flip[25] 이 확정된 선거구다.[26]
오전 3시 경, CNN이 펜실베이니아 선거관리위원회에 연락해서 확인한 결과, 아직 집계되지 않은 우편투표가 무려 140만장이 넘는다고 한다.
메인 주에서도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되었다.[27]
조지아 주 풀턴 카운티 개표소에서 수도관이 갑자기 터지는 바람에 개표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에 재개되었다. 주도이자 제1의 도시인 애틀랜타가 위치한 지역이다보니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4시 경, 바이든 캠페인이 공식적으로 트럼프의 기자회견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놓으며 '혹시나 이런 말이 나올 줄 알고 법적으로 준비해두었다'고 밝혔다.
이 시점까지는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더 많아도 판세 유지만 하면 트럼프의 승리가 더 유력시되는 상황이었으나, 전문가들이 예측하던 '''변수가 이 시점부터 터져나오기 시작하며 판세가 급격히 흔들렸다.'''
오전 4시 43분, 트럼프가 3% 넘는 차이로 앞서고 있던 위스콘신에서 우편투표 결과가 집계되기 시작하면서 '''개표 89% 시점에서 바이든이 역전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엄청난 악재가 닥친 셈. 여기에 앞서 CNN이 언급했듯 미시건, 펜실베이니아 2개 주는 우편투표가 아주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후반부로 접어들며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위스콘신이 뒤집힌 것이다. 이 상태가 되자 트럼프 입장에서는 미시간이나 펜실베이니아 두 곳 중 한 곳만 내줘도 낙선할 상황이 되었다. 거의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수준의 엄청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위스콘신 그린베이 지역의 부재자투표 개표 중 개표기의 잉크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시청에서 잉크를 가져오느라 잠시 지연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오전 5시 20분 경, 우편투표를 제외한 모든 투표함이 열리며 바이든이 앞서던 네바다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0.6%까지 좁혀진 상태인데, 개표가 되지 않은 나머지 약 14%의 투표는 우편투표로,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5일 오전 11시[28] 에 일제히 공개될 예정이다. 남은 투표가 전부 바이든이 우세를 점하고 있는 우편투표인 점을 들어 파이브서티에이트에서는 네바다에서 바이든이 승리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미시간에서는 바이든에게 70% 가까이 여론이 쏠려있고 대도시 디트로이트가 포함된 웨인 카운티의 개표가 교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되면서 바이든이 트럼프를 따라잡기 시작한다. 미시간에서는 트럼프가 5.8%p차로 앞서고 있었지만 바이든이 빠르게 트럼프를 따라잡으며 격차가 줄어들다가도 개표 80%가 넘어가면서 트럼프가 격차를 4% 차이로 다시 소폭 벌리는 등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개표 87% 시점 기준 1.4%p까지 좁혀졌다. 이로써 미시간에서 트럼프의 승리도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29] 게다가 그 시점에서 부재자투표를 보고한 카운티 비율은 겨우 '''14%'''였다. 7시 경에는 잉검 카운티[30] 의 결과도 반영되기 시작하며 격차가 2만 7천표, 0.5%p까지 좁혀졌다.
바이든이 역전한 위스콘신은 7시 15분 경 격차가 0.7%로 더 벌어졌으며, 표차도 약 21,000표차로 크게 벌어졌다. 개표가 지연되던 케노샤 카운티에서 바이든의 잔여표가 나온 것이 컸다. 개표 97% 시점에서도 격차가 0.7%p차로 유지되면서 트럼프로서는 사실상 뺏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트럼프는 분명히 크게 이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31] 선거 무효를 강하게 주장했는데, 처음에는 '이기던 놈이 왜 난리냐'며 욕먹었는데 갑자기 지게 되자 '''진짜로 법정에 갈 가능성이 커졌다.'''
오전 9시 경[32] , 미시간이 93% 개표된 상황에서 AP통신 집계 결과 바이든 49.3%, 트럼프 49.2%로 '''막판에 바이든이 역전했다.''' 뒤이어 뉴욕 타임스에서도 89% 개표된 상황에서 바이든 49.2%, 트럼프 49.1%를 기록하며 '''7천표차로 역전했다.'''
만약 트럼프가 위스콘신과 미시간을 뺏기게 되면 나머지를 다 이겨도 패배한다. 애리조나는 바이든이 사실상 승리했으며[33] , 네바다 역시 남은 투표가 우편투표여서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리조나와 네바다를 합치면 바이든은 244명을 확보하게 되고, 미시간이 16명, 위스콘신이 10명이므로 244+26=270. 이러면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전부 패하더라도 선거에서 승리하게 된다.
게다가 펜실베이니아는 아직 미집계된 140만 표의 우편투표가 있어서, 여기서 바이든의 몰표가 나올 경우 75% 개표시점에서의 격차 61만표를 해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펜실베이니아는 오전 8시까지 부재자투표를 보고한 카운티 비율이 28%에 불과하며,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그 28%에서 보고한 부재자투표 중 '''78.4%'''가 바이든 표이다. 특히 필라델피아가 그 시간까지 절반도 개표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불을 지폈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알래스카는 개표 40% 상황에서 트럼프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승자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
네바다는 개표율 86% 상황에서 목요일 정오[34] 까지 개표 업데이트가 없을 것이라 발표했다. 현재 선거 당일부터 도착한 우편투표와 보류 투표(provisional ballots)에 대한 개표만 남았다. 네바다는 10일까지 도착한 우편투표까지 인정하기 때문에 만약 네바다에서 당선인이 갈리는 상황[35] 까지 올 경우 혼돈에 빠져들 수도 있다.
중간에 위스콘신의 등록 유권자 수보다 투표 수가 더 많다는 가짜 뉴스가 돌았었다.[36] 위스콘신 주 정부에 따르면 올해 위스콘신의 등록 유권자 수는 368만에 달하기에 완전히 가짜 뉴스.
결국 오후 2시 20분 경[37] , 뉴욕 타임스에서 '''바이든이 위스콘신에서 승리했음을 선포했다.'''[38] 하지만 트럼프 측에서 재검표 요청을 했고, CNN에 따르면 미시간 주 정부에 바로 개표를 중단하지 않으면 고소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한다.[39]
트럼프 입장에서는 미시간이나 네바다 둘 중 하나를 뒤집지 못하면 패배하는 상황이며, 펜실베이니아 역시 격차가 급속도로 좁혀지는 상황이다.[40] 트럼프가 2% 미만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조지아 주 역시 민주당 쪽이 유리한 것으로 추정되는 마지막 표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현재 확정이 나지 않은 6개 주 중 알래스카를 제외한 5개가 경합인 셈이며, 그 중 바이든은 아무 곳이나 2곳만 이겨도 승리한다.
오후 4시 17분 경, 바이든이 승기를 다지고 모든 표의 검표를 요청하는 연설을 마친 직후 CNN이 바이든이 미시간에서 이길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바이든이 이기고 있는 미시간에서는 격차가 1% 이상으로 벌어졌으며 반대로 트럼프가 처음에 훨씬 앞서갔던 펜실베이니아는 5%대 격차로 쫒기는 상황으로 트럼프에게 점점 패색이 짙어지는 형국이다.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를 둘 다 지면 트럼프는 패배 확정이다.
결국 오후 4시 40분경, 뉴욕 타임스가 '''바이든이 미시간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네바다가 뒤집히기를 희망해야 하는 상황. 또한 10일까지 결과가 나지 않을 네바다 특성 상 당선자가 1주일 동안 확정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생겼다.
만약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의 최종 득표율 차이가 1%p도 나지 않을 경우[41] 4년 전에 클린턴 측에서 했던 '''재검표 요청'''을[42] 이번에서 트럼프 측에서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리고 결국 위스콘신과 미시간은 99% 개표 시점에서 각각 0.61%p, 0.22%p의 차이로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되었다.[43]
그리고 예상대로 트럼프 측에서 0.6%p 차이가 나는 위스콘신의 재검표를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공식적으로 요청할 수는 없다. 다만 비율상으로는 0.6%p 차이지만 표차는 지난 2000년 대선 때의 플로리다처럼 1500표 차이도 아니고 2만 1천표에 달해서, 재검표를 하더라도 뒤집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44]
7시 30분 경[45] , 조지아 주에서는 개표가 95% 완료된 가운데 트럼프가 불과 1%, 4만 7천 표 차이로 앞서 있다. 현재 개표가 거의 끝난 카운티들의 표차를 종합하면 바이든이 4만 5천 표 ~ 5만 표 정도 격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 간다면 조지아 주의 결과는 2000년 대선에서의 플로리다처럼 '''수백 표''' 차이로 승부가 갈릴수도 있다.
게다가 조지아 주는 부재자투표 개표에서 격차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95% 개표시점에서 바이든이 16만 표 앞서 있다. 여기서 격차가 1만 표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전날 수도관 파열로 개표가 중단된 카운티의 개표 역시 거의 끝난 상태라 더더욱 모르는 상황.
잠시 후 그 격차가 17만 4천 표로 더 늘어났다. 그리고 동일한 95% 개표시점에서 전체 격차가 0.8%p, 3만 9천 표 차로 더 줄어들었다. 이대로라면 트럼프는 조지아 주도 빼앗긴다. 뉴욕 타임스 기준 애틀랜타가 속한 풀턴 카운티는 7%, 클레이턴 카운티는 16%의 개표가 남은 상황이다. 이후 '''동일한 개표시점'''에서 격차가 3만 4천 표 차로 더 줄어들어, 뉴욕 타임스의 Tilting Biden 예측이 맞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리고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카운티 중 상당수가 인구 많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어서 한치 앞을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부재자 투표 격차 역시 19만 1천 표이며,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트럼프 캠페인 측이 펜실베이니아 주 법원에 개표를 중단해 달라고 소송을 걸었으나, 주 법원이 기존 연방 대법원 판결[46] 을 유지하는 결정을 내리고 트럼프 캠페인의 요청을 기각하여 계속 개표 중이다. 이는 조지아 주도 해당된다. 조지아 주 법원에도 같은 내용의 소송을 넣었기 때문.
펜실베이니아에서는 개표율이 1%p 증가할 때마다 격차가 수만 표씩 줄어드는 엄청난 추격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펜실베이니아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몰려있는 필라델피아가 속해 있는 필라델피아 카운티가 무려 80 : 20으로 바이든을 지지하고 있는데, 유권자가 많은 만큼 개표가 늦어지면서 뒤늦게 표가 집계되고 있는 것.[47] 88% 개표시점에서 격차가 20만 3천 표까지 줄어들었다. 게다가 그 시점에서 필라델피아 카운티는 아직 30%가 미개표 상태이다.
한편, 그 사이에 미시간에서는 승자가 확정된 이후에도 개표가 계속 진행되었고, 두 후보 간의 격차가 2.2%p까지 벌어져 트럼프 측이 재검표를 요구하기가 어려워졌다.
네바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본래 현지 시각으로 목요일 정오에 일제히 발표할 것이라는 말을 취소하고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4일 오후 9시[48] 공개하기로 했다. 러스트 벨트 접전주였던 위스콘신과 미시간이 동시에 바이든 후보 측으로 Flip되면서 네바다가 승자를 가리는데 중요한 주가 되버린 탓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시 이를 취소하고 목요일 정오에 발표하는 계획으로 돌아간다고 발표했다. 물론 이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은 속이 단체로 터지고 있다.#
오후 9시, 대도시 피닉스가 위치한 애리조나에서 가장 큰 매리코파 카운티의 조기투표 개표 결과가 발표되기 시작하며 CNN 기준 바이든 50.7%/트럼프 47.9%로 트럼프가 좁혀오던 애리조나 격차가 더 벌어졌다.[49] 잔여 표가 많은 카운티도 바이든이 유리한 도시 카운티들이라 애리조나에서 역전이 나오기는 어려워졌다.
이전 예상된 바와 같이 그간의 여론조사 결과처럼 선거인단 100명 이상, 전국 득표율 10%p 차이 정도의 빼도박도 못할 정도로 큰 격차로 바이든이 이겼다면 트럼프도 선거 결과에 승복했겠지만, 재검표를 신청한 위스콘신을 비롯해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0.5 ~ 2%p 격차로 초접전이 유력시 되다 보니 과연 이번 달 내에 트럼프가 순순히 패배를 인정할 지도 미지수가 되었다.[50] 다만 전국 득표수는 캘리포니아의 개표가 계속 진행되면서 바이든이 조금씩 벌리고 있다.
한편, 펜실베이니아는 88% 개표완료 시점에서 격차가 18만 3천 표 차로 크게 줄어들었다. 동일 개표 시점에서 2만 표나 줄어든 것이다. 70% 개표시점에서 격차가 약 69만 표로 트럼프가 15%p 우세했는데, 80% 개표시점에서 8%p 우세로 줄어들더니, 88% 개표시점에서 2.9%p 우세로 날로 격차가 줄어들어, 이대로라면 바이든이 역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후 89% 개표시점에서 격차가 16만 8천 표로 개표율이 1%p 증가했는데 격차가 3만 5천 표나 줄어들었다. 만약 바이든이 역전해서 펜실베이니아를 이길 경우, 트럼프는 네바다를 역전하고 조지아 주와 노스캐롤라이나를 지킨다고해도 패배한다.
조지아 주는 뉴욕 타임스 기준 '''동일개표 시점'''(95% 개표)에서 격차가 3만 1700 표 차로 또 줄어들었다.[51] 이대로라면 초막판에 바이든이 역전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5. 11월 5일[52]
0시 기준 조지아 주에서 두 후보의 격차가 폭스 뉴스 기준 개표율 98%에 28,500표로 줄어들었다. 다만 미국 개표는 정확한 투표수를 알기 힘들기 때문에 정확한 개표율은 알지 못하므로, 바이든이 막판에 역전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끝내 트럼프를 넘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CNN에서 추정하기로는 남은 표 중에서 55%정도만 바이든이 득표하면 조지아 역시 Flip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조지아는 사실상 바이든이 승리할 것이라고 CNN은 보는 모양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곳이 애틀랜타 시내 카운티인데 이 곳은 무려 86%가 바이든한테 투표하고 있다.
애리조나에서 트럼프의 패색이 짙어지자 무장한 트럼프 시위대가 피닉스에 있는 매리코파 카운티 선거 사무소 앞으로 집결해서 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개표 자원봉사자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CNN 기자와 촬영팀이 건물 안에 갇히는 일이 벌어졌고, 개표 결과 발표도 지연되었다.
0시 30분 경, 애틀랜타가 있는 풀턴 카운티의 개표가 계속되면서 조지아는 28,827표(0.6%) 차까지 줄어들었다. 뉴욕 타임스에서는 95% 개표 시점으로 공지하고 있다. 게다가 클레이턴 카운티는 미개표가 16%가 남았고, 오거스타가 있는 리치몬드 카운티는 14%, 서배너가 있는 채텀 카운티도 13%나 미개표가 남았다. 덩달아 무스코기 카운티 및 로크데일 카운티도 각각 11%나 미개표가 남았고, 비브(Bibb) 카운티도 15%, 더글러스 카운티도 7%가 남았다, 이들 지역은 죄다 인구도 꽤 될 뿐더러 민주당 우세~강세 지역이다. 특히 클레이턴 카운티가 무서운 것은, 이 카운티에서는 바이든:트럼프 지지율이 무려 85:14로 바이든의 압도적 우세이기 때문이다.[53]
1시경, 조지아의 표차가 26,042표차로 다시 줄어들었다. 역시나 개표완료율은 95%로 변함없으며, 다만 풀턴 카운티의 개표율이 94%에서 95%로 1%p 상승했다. 바이든이 격차를 야금야금 갉아먹고 좁히는 양상이다. 몇 분뒤 표차가 23,009표차로 더 줄어들었다. 부재자투표에서의 격차 역시 바이든 19.8만명 우세로 더 늘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89% 개표시점에서 격차가 2.6%p로 더 좁혀졌다. 표차 역시 16.4만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여기까지 왔음에도 필라델피아는 30%가 미개표다. 참고로 필라델피아는 80:20으로 역시 바이든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지역이다.
바이든은 이미 인수위 분위기를 만들며 자신의 대선 슬로건이었던 bulid back better를 이름으로 인수위 사이트도 출범시킨 후 취임 직후 파리협정에 재가입하겠다고 공언했다. 공교롭게도 현지시간 수요일에 미국은 공식적으로 파리협정을 탈퇴했다.[54]
2시 38분, CNN이 매리코파 카운티의 조기투표 62,000표 개표 결과를 공개했는데, 바이든이 51%, 트럼프가 47%로 앞서기는 했지만 애리조나 전체 격차는 좁혀졌다. 그러나 워낙에 표차가 큰 탓에(68,390표), NYT에서도 'slightly'(매우 약간) 격차가 좁혀졌다고 말했다.
5시 50분경,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의 개표결과가 거의 동시에 업데이트되었다. 조지아는 96% 개표시점에서 표차가 18,540표(0.37%)로, 펜실베이니아는 89% 개표시점에서 153,187표(2.41%) 차다.
그런 와중에 미시간 주의 개표과정에 대해서 트럼프가 우편투표 유기와 관련한 내용을 트윗했는데, 트위터 측이 이를 유언비어로 보고 가림 처리했다. 그 내용의 본래 출처는 폭스 뉴스 산하 황색언론이자 대표적인 친 트럼프-극우 성향 언론인 뉴욕 포스트이다. 또한 "위스콘신 주에서 갑자기 10만 표가 깜짝 나타났다"는 주장 역시 AP통신에서 가짜 뉴스로 판정했다. 이 기사에서 AP통신은 트럼프와 그 지지자가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고 기사 헤드라인에 대놓고 표명했다.
8시 47분, 앞으로 남은 투표 수가 펜실베이니아 벅스 카운티는[55] 약 28,000표, 조지아 주는 약 5만표로 발표되었다. 조지아 주는 트럼프가 수성하든 바이든이 뒤집든 2위 후보의 요청에 따라 위스콘신 처럼 재검표가 이루어 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바이든이 막판 대역전을 할 경우 더더욱 그렇다. 문제는 남은 표들의 상당수가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의 미개표된 표들이라는 것. 특히 클레이턴 카운티는 아직도 개표율 84%(NYT)에 머무르고 있다. 조지아주 국무장관 측이 남은 표들의 상당수가 풀턴 카운티와 채텀 카운티를 중심으로 민주당 강세지역 표라고 말했다. 남은 표에서 바이든이 68% 이상 득표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예상이 나왔다. 남은 표들의 지역 특성상, 클레이턴 카운티의 표가 더해지면 68%를 넘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여기서 약 5만표는 잔여투표 중 부재자투표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95% 개표상황에서 격차가 0.8%p였을 때, 남은 표가 '''25만 3천'''표라고 발표했기 때문.
이 와중에 콜로라도 주는 공화당의 반발로 주민투표에 부쳐졌던 NPVIC (National Popular Vote Interstate Compact)의 가입 여부가 찬성으로 마무리되게 됨으로써 회원국의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NPVIC는 주의 선거인단을 모두 전국투표에서 승리한 후보에게 몰아주자는 협약으로,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하고 있는 주가 주 법으로 채택하여 회원국이 될 경우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9시 17분, 펜실베이니아는 개표율 89%에 142,466표차(2.3%)까지 좁혀졌다. 그리고 필라델피아의 개표율이 81%로 상승했다. 표가 쏟아져나오기 시작한 것. 37분에는 개표율 동수준에서 표차가 135,702표(2.1%)로 축소되었다. 거의 개표율 1%p 증가마다 3.5~4.5만표씩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매우 무시무시한 추격세이다. 이대로라면 현재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조지아보다도 먼저 역전할 가능성이 커지며, 바이든이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기면 나머지와 관계없이 승리한다.
트럼프 캠프에서는 네바다 주에서 부정투표가 있었다며 관련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10시 15분경, 조지아주 선거시스템 적용 책임자인 가브리엘 스털링은 아직 우편부재자투표에 해당하는 61,367표가 미개표 상태이며, 늦어도 5일 정오까지는 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시 24분경 펜실베이니아에서 91% 개표율에 135,671표차(2.1%)로 차이가 아주 약간 축소되었다. 여기서 개표율 반영이 한동안 정체상태였단 카운티에 대해 업뎃이 되었다. 예로 피츠버그가 있는 앨러게니 카운티의 개표율이 89%에서 94%로 수정되었다.
조지아주에서 96% 개표시점에서 격차가 18,146표로 약간 줄어들었다. 섬터(Sumter) 카운티의 표가 반영되기 시작했다. 이후 동일개표 시점에서 풀턴 카운티에서의 개표가 반영되면서 표차가 14,857표차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격차가 0.3%p 차로 줄어드는 등 매우 치열한 전개가 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11월 6일 오전 2시경 뉴욕타임즈 기준 조지아주 개표율은 98%로 집계되고 있다. NBC 뉴스 기준 미개표수는 106000표 가량으로, 현재 격차가 14000여표임을 고려하면 바이든의 역전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 펜실베이니아나 애리조나보다 먼저 결론이 날지도..?
NYT에서는 필라델피아 선거사무소 측이 개표를 언제 끝낼지에 대한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후 12시 08분 네바다 주의 개표상황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카운티에서 우편 투표가 마저 반영되면서 격차를 12042표 차이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네바다주의 경우 기존 0.6% 로 바이든이 리드하고 있었는데 1%로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나온다.
12시 18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격차가 115,069표 차이로 줄어들었다. 1.8%차.
16시 20분, 이리 카운티와 필라델피아 카운티의 약 14,000표가 반영되며 펜실베이니아에서 격차가 10만표 밑으로 떨어졌다. 이로부터 몇분 뒤 바이든이 아직 승리를 선언하진 않으면서도 '모든 표의 개표가 끝나면 이길 것이 확신된다'는 짧은 연설을 했다.
17시 7분경, 조지아주의 격차도 1만표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이제 표가 1~2% 밖에 남지 않아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 270 to win 기준으로 개표율 98.4%. 한편, 조지아 주 상원의원 선거는 앞서던 공화당 후보가 과반득표를 상실하면서 결선투표로 가게 되었다.[56]
애리조나의 경우 트럼프가 조금씩 격차를 줄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바이든이 여유있게 앞서 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이 개표 과정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명령했다.#
18시 47분,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또다시 이것은 불법 선거고[57] 실제로는 자신이 이기고 있다는 연설을 했다. 그러면서도 플로리다, 오하이오, 아이오와 등 많은 경합 지역들에서 자신이 이기고[58] 상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접전을 벌이며 선전한 것에 대해 지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트럼프가 온갖 음모론을 제시하면서 불법 선거라고 규정한 것을 봤을때, 개표 결과 바이든의 승리가 확실해지더라도 결과에 불복할 것임이 확실해졌다. 마지막으로 도널드 트럼프는 '''모든 선거 결과는 결국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결정날 것이다'''라면서 연설을 마무리했다. ######
이러한 트럼프의 기자회견 직후 FOX NEWS 조차도 트럼프의 주장에 명백한 근거가 없다고 하며 트럼프의 음모론 주장에 거리를 뒀으며, 친 트럼프쪽 패널로 CNN에 출연하고 있는 릭 샌토럼[59] 은 "어떠한 공화당 당적의 주 공무원도 트럼프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트럼프가 우편투표 무효를 앞세워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이유는 투표용지 도착 시간 논란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3% 이내의 격차를 보이는 경합주들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착 시간에 대해서는 주별로 인정하는 시간이 워낙에 제각각이다. 총 22개 주가 선거일 이후 도착한 것도 인정한다. 예로 제일 뜨거운 펜실베이니아주는 6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는 12일까지 도착한 것을 인정한다. 확실한 것은 펜실베이니아주에 대해서는, 선거 이후 3일까지 포함하라는 명령이 그 미국 연방 대법원이 내린 것이기 때문에 무효 주장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거기에다가 공화당 내 반트럼프 우파들이 '''모든 표를 개표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이는 트럼프의 주장이 개표 전에 온 것도 열지 말라는 것으로 읽힐 수 있기 때문이다. 에드워드 폴리 오하이오주립대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아직 집계되지 않은 대부분의 우편투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이들 투표용지는 선거일 수 주 전에 도착한 것이지만 주 선거법상 선거일 전에 개표할 수 없기에 미개표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관위 직원들이 우편투표 개표를 하루 만에 끝내지 못했다는 것만으로 그걸 폐기하거나 유권자들의 투표권을 박탈할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벤자민 긴즈버그 존스홉킨스대 교수 역시 "트럼프의 저런 시도는 법원에서 보기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엄청난 권리 박탈 시도 행위로 볼 수 있다"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2000년 대선 당시 부시 캠프에서 일했다.#
19시 30분, 조지아에서는 개표 99% 시점에서 두 후보의 표차가 '''3,586표, 0.1%p''' 까지 줄어들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트럼프가 유리한 것으로 나오던 리하이 카운티(Lehigh County[60] )와 이리 카운티(Erie County[61] )에서 우편투표 집계가 들어오면서 '''바이든이 우편투표 몰표로 역전'''하는 사례가 나오는 등 점차 트럼프가 따라 잡히고 있다. 리하이 카운티는 우편투표 반영 이전 트럼프가 55:43으로 유리했고 이리 카운티는 트럼프가 57:41로 유리했으나, 우편투표가 들어오며 리하이는 50:49로 바이든 우세, 이리는 49.8-48.8로 바이든 우세로 뒤집어졌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인구 20만 이상의 카운티 중 트럼프는 리하이하고 이리에서만 앞서고 있었는데 둘 다 우편투표로 바이든한테 역전당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리하이 카운티는 추가 개표 결과가 나오며 바이든 50.8-48.0 트럼프로 표차가 점차 벌어지기 시작했다. 리하이 카운티의 개표는 82%에 불과한 상태라 이 추세대로라면 리하이에서는 바이든 표만 우후죽순으로 추가될 것이 확실시된다.
19시 42분 업데이트로 조지아는 개표율 99%, '''3,486표 차, 0.07%'''로 다시 100표가 더 줄어들었다. 이렇게 되면 누가 이기든 재검표를 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펜실베이니아는 개표율 94%, '''64,239표 차, 0.99%'''로 마침내 차이가 1% 아래로 좁혀졌다. 반대로 애리조나는 피닉스가 속한 매리코파 카운티에서 트럼프의 득표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개표 90% 시점에서 두 후보의 표차가 6만 표 이하로 줄어들었다. 현재 애리조나는 개표율 86%, 58,953표(2%) 차이다. 87% 개표 시점에서는 57,986표로 더 줄어들었다. 트럼프 캠프 측에서는 나름 기적을 바라고 있는 중. 애리조나의 경우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주와는 반대로 이틀 전에는 두 후보의 격차가 7% 가량 났지만, 트럼프가 격차를 줄이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개표 중반 5% 앞서고 있던 바이든의 애리조나주 승리를 선언한 폭스 뉴스와 AP 통신을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NBC, NYT 등에 따르면 매리코파 카운티의 개표율은 86%이고 격차는 7만4천표이다.
19시 59분, 불과 20여분 만에 애리조나에서 천표 넘게 차이가 좁혀지며 '''56,547표 차(1.91%)'''로 트럼프가 바이든을 맹추격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도 표차가 약간 줄어 '''63,698표 차(0.97%)'''다.
20시 15분, 애리조나는 20여분만에 다시 표차가 약간 늘어나 57,844표 차가 되었다. 애리조나의 카운티들 중 트럼프가 리드하는 카운티 중 개표율 90% 미만은 그레이엄, 라 파즈, 유마 3개인데 인구가 각각 3만 8천, 2만 1천, 1만으로 얼마 되지 않아서 매리코파 카운티의 남은 표가 승부를 좌우하게 된다. 바이든이 60% 이상의 득표를 기록 중인 코코니노 카운티(14만 3천)도 개표율이 88%다.
20시 28분, 펜실베이니아 개표가 업데이트되었다. '''58,288표 차(0.89%)'''로 표차가 6만표 아래로 내려왔다. 34분 업데이트로 표차가 '''53,223표 차(0.81%)'''가 되었다. 불과 5분여만에 5천여 표가 축소되었다. 52분 업데이트에서 '''50,673표 차(0.77%)'''로 줄었다. 아직도 필라델피아의 개표율이 89%, 그 옆의 델라웨어 카운티는 86%인 상황이다. 현재로선 조지아보다 펜실베이니아의 역전 가능성이 더 높은데, 그럼 무조건 바이든이 이긴다. 트럼프가 조지아를 수성하고 애리조나(11), 네바다(6)에서 트럼프가 기적의 역전극을 펼친다 해도 펜실베이니아(20)의 선거인단을 뒤집을 수 없다.
NBC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남은 미개표 수는 72,730표이다. 트럼프-바이든 표차가 약 3,500표 나던 시점에 잔여 표 수를 CNN과 폭스 뉴스는 대략 4만 표, 조던 퍼치스 국무부 부차관보는 18,936표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기관마다 오차가 큰 편인데, 조지아 영내에 있는 투표소의 투표는 다 깐 반면, 조지아에서는 해외부재자와 군부재자, 우편투표를 '''별도의 투표소'''로 기산하여 주 전체 투표소의 '''예외'''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지아는 개표가 100% 확정될 때가지 '''정확한 투표 수 자체를 모른다.'''
21시, 접전 3개 주 개표가 거의 동시에 업데이트되었다. 애리조나에서 바이든의 리드가 '''46,257표(1.52%)'''로 줄어든 가운데 조지아에서는 트럼프의 리드가 '''2,497표(0.05%)'''로 줄어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역시 트럼프의 리드가 '''48,856표(0.75%)'''로 줄어들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11월 6일까지 도착한 우편투표도 유효표로 집계하므로 트럼프의 개표 중단 소송으로 인해 개표가 중단되어지지만 않는다면 주말쯤 펜실베이니아주 선거인단이 확정될 것이다. 6일까지 3일의 말미를 허락한 것이 연방대법관이므로 트럼프의 소송은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조지아주의 경우 클레이턴 카운티의 개표율이 96% 로 다른 카운티들에 비해 개표가 더딘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남은 표들이 대부분 바이든 강우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와중에 노스캐롤라이나와 알래스카는 각각 개표 95%와 56% 시점에서 계속 멈춰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우 11월 12일까지 우편투표 접수를 허용하고 있어 개표 완료까진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노스케롤라이나주의 경우엔 이변이 없는 한 트럼프 후보가 선거인단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 뉴욕타임즈의 예측으로는 85% 확률로 트럼프후보의 노스케롤라이나주 승리를 예측했다. 그리고 공화당 텃밭인 알래스카는 트럼프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62] 이렇게 되면 트럼프도 선거인단 232명은 확보하게 된다.
21시 38분, 조지아 주의 격차가 단 1,902표(0.04%)로 좁혀지며 두 후보가 득표율상으로는 49.4%로 '''동률'''을 달성했다. 그런데 이 시점까지 바이든 후보가 현재 84.9%로 리드하고 있는 클레이턴 카운티의 개표율은 여전히 96% 로, 이 카운티만 몇만표가 미개봉 상태[63] 로 보인다.
21시 46분, 트럼프가 리드를 잡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의 격차가 42,142표(0.64%)로 줄어들었다. 한편 같은 시간 바이든이 리드를 잡고 있는 애리조나 주의 격차가 1.6%p로 좁혀졌다.
22시 6분, 조지아 주의 표차가 1,797표로 줄어들었다. NBC 기준 남은 미개표 수는 70,025표이고, 국무부 부차관보는 16,105표라고 말하는 등 오차가 여전히 매우 크다.[64] 16,105표일 경우 바이든 56: 트럼프 44, 70,025표일 경우 바이든 51.5:트럼프 48.5만 되어도 결과가 뒤집어진다. 문제는 저 남은 표가 바이든을 지지하는 도시지역 표일 확률이 상당하다는 것. 특히 22시 기준으로 바이든에게 약 85%를 몰아준 애틀랜타 광역권 남부의 클레이튼 카운티에만 남은 표가 5,000 이상 남았다고 NYT에서 전했다.
22시 27분, 조지아 주의 표차가 1,775표로 줄어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격차가 26,319표(약 0.4%)까지 줄어들었다. 문제는 여기도 남은 표의 대부분이 바이든이 우세를 띄는 필라델피아 광역권을 비롯한 도시 지역이다.
22시 56분경 접전 주의 개표상황 업데이트. 애리조나 46,667표(1.52%)차 바이든 리드, 펜실베이니아 26,314표(0.39%)차 트럼프 리드. 조지아 주는 1,775표 차에서 추가 업데이트가 없다.
조지아 주에서 표차가 1,805표차로 아주 약간 늘었다. Forsyth 카운티에서 트럼프가 30표를 더 벌린 것. 그런데 부재자투표 격차는 바이든이 무려 215,428표차 우세이다. NYT에 따르면 조지아 주의 우편투표 유효기한이 동부 시각으로 '''11월 6일 오후 5시까지'''이기 때문에, 민주당 측에서는 부재자투표를 한 지지자들에게 자신이 사는 카운티의 선거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거절당한 표인지 확인하고, 만약 서명을 까먹었거나 너무 오래 되어서 맞지 않아 거절당했다면 빨리 Affidavit 폼을 작성하고 신분증을 구비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전자우편, 우편으로 해당 카운티 선거사무소로 회신할 것을 지지자들에게 촉구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으며, 온라인으로도 정정할 수 있다.# 이것은 조지아 주 선거법에 따른 정당한 방법이다.
애리조나 주에서는 현재 매리코파 카운티의 개표가 20만표 정도 남았는데, NYT의 취재에 따른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이 20만표의 대부분은 사전투표 용지이며, 기타 투표용지는 적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는 바이든이 최종적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되는 표들은 11월 6일 오전 11시에[65]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조지아 주와 미시간 주 법원은 연방법원의 판결을 따르는 바, 트럼프 캠페인이 제기한 개표 중단 소송을 전부 기각시켰다. 이는 트럼프의... 캠페인측도 지지자들도 원하지 않는 결과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표차는 24,484표차로 더 줄었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표차는 23,953표차로 좀 더 좁혀졌다.
6. 11월 6일[66]
펜실베이니아주의 표 격차는 22,576 으로 계속 좁혀지고 있다. NYT 에 따르면 벅스 카운티와 델라웨어 카운티의 표가 추가 집계된 영향이라고 한다.[67] 또한 부재자투표 175,000표가 집계 예정이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필라델피아에만 58,000표가 집계 예정이라고 한다. 개표는 밤새 계속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조지아 주의 표 격차가 다시 1,709표차로 100여 표 줄었다. 한편 00시 37분, 애리조나 주의 표 격차가 47,052표(1.54%)로 살짝 증가했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주의 부재자 투표 우편이 도착하지 않아 개표가 잠시 중단되었다고 하는데, 외신의 정확한 보도를 찾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필라델피아의 abc 직영국인 WPVI는 허머에 탑승해서 개표가 진행 중인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를 공격하려는 시도를 경찰이 포착해서 저지했다고 보도했다. #
1시 30분, 펜실베이니아의 표 격차가 18,224표(0.27%)로 좁혀졌다. 사실상 역전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셈. 조지아에서도 1,267표차(0.02%)로 좁혀졌다.
CNN에서 조지아주 당국을 인용해 현 상황에서 카운티별 남은 표수를 공개했다. ('''Clayton County: 4,355''', Cobb County: 700, Floyd County: 444, Forsyth County: 1,545, '''Gwinnett County: 4,800''', Laurens County: 1,797, Taylor County: 456) 계산해보면 모두 개표 시 바이든이 1000표 이상 표차로 역전할 가능성이 크다. 선거 초반 NYT 는 예측 시스템을 통해 64% 확률로 바이든이 조지아를 가져갈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그 예측이 적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시 42분, CNN 기준 조지아 격차가 '''665표(0.02%)'''로 좁혀졌다. 정말 이루어질지 모두의 관심을 받았던 1992년 이후 첫 조지아 Flip이 정말 가시권에 들어왔다. 더군다나 이번 업데이트는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816표의 개표를 통해 600표 이상의 갭을 줄인것으로 보인다.
네바다 주는 현재 업데이트 소식이 없다. 84% 개표했으며 0.9% 차로 바이든이 앞서고 있다. 앞선 개표 시점에서의 0.7%p차에 비하면 조금 리드 폭이 커졌다. 예상대로 네바다를 바이든이 가져간다면, 애리조나와 함께 정확히 270명의 선거인단 확보를 확정지으면서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개표 결과와 상관없이 대선 승리가 결정된다.
3시 42분, 조지아의 격차가 '''463표 (0.01%)'''로 줄어들었다.
4시 22분, '''조지아에서 골든 크로스가 일어나 바이든이 917표 (0.02%)를 앞선다.''' 조지아가 바이든에게 넘어간다면 설사 6명의 선거인단을 배정받은 네바다가 역전되더라도 16명의 선거인단을 배정받은 조지아로 커버할 수 있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다. 아직 개표가 다 안 된 카운티로 남은 게 테일러 카운티 뿐이지만, 테일러 카운티는 인구가 4천명 남짓으로 매우 적어서 뒤집기는 불가능하다.[68]
4시 42분, 트럼프가 리드를 잡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의 격차도 18,042표 (0.3%)로 줄어들었다. 필라델피아에서만 민주당 예상 마진이 17000표가 되는 상황인데다가 공화당 우세 카운티에 남은 표들도 우편투표 뿐이라 펜실베이니아도 조지아와 비슷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도 바이든이 역전할 경우 트럼프가 재검표를 요청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선거 중반 NYT에서 예상한 바로는, 펜실베이니아는 1% 이상의 격차로 바이든이 승리한다고 봤기에 오히려 조지아보단 미시간과 비슷한 수순으로 진행되어 재검표 자체가 불가능해질 격차가 날 수도 있다. 하필이면 개표가 다 안 끝난 카운티들이 필라델피아, 앨러게니 카운티 등등 인구가 많고 바이든이 승기를 잡은 카운티이다.
5시 20분, 바이든이 리드를 잡은 조지아의 격차가 1,096표(0.02%)로 살짝 늘어났다.
애리조나주의 경우 현지시각으로 11월 6일부터 다시 미개표된 투표용지에 대해 개표를 진행할 것이며, 미국 동부 현지시각으로 11월 6일 11시(한국시각으로 11월 7일 오전 1시)부터 결과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필라델피아에 54,000표 정도의 우편투표를 11월 6일(현지시각) 아침부터 계속해서 개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이든과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에서 2만표 미만의 격차를 보이는 점과 필라델피아는 현재까지 80%이상의 표가 바이든을 지지한 점 감안할 때, 5.4만표의 필라델피아 주 개표는 바이든이 역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필라델피아의 개표로 예상되는 바이든의 마진은 약 30,000표이기에 펜실베이니아 주의 결과 역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선 개표 상황에서 만약에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가 패배한다면 트럼프는 그 순간 낙선 확정이다. 달리 말해, 바이든이 펜실베이니아를 가져온다면 그 순간 바이든은 선거인단 과반(270)을 넘기면서 승리 확정이 된다. [69]
한편, 대표적인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미 연방우체국이 4200여 표의 사전 우편투표 표를 잃어버렸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단 블룸버그 통신의 단독 보도이며 10시간 전 보도인데 어떤 외신도 이에 대해 다루지 않고 있다.
8시 51분, '''바이든이 5,587표차로 '''펜실베이니아에서 역전했다.''' NYT 기준 표차는 6,594표(0.1%) 차이, 결과적으로 직전 대선의 리버스가 이뤄지는 순간이였다.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되면 네바다, 조지아, 애리조나 주의 결과와 무관하게 바이든의 당선이 확정된다. 확정은 아니지만 현재 리드하고 있는 개표 상황으로 보았을 때, 바이든이 Flip 할 가능성이 있는 주는 애리조나,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그리고 '''확정'''된 위스콘신, 미시간 주이다.
결국 이대로 마무리된다면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의 대역전승 중심에 있었던 러스트 벨트 3주(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가 이번엔 모두 다시 민주당 바이든의 손을 들어주며 승부를 끝낼 가능성이 커졌다.
Decision Desk HQ는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고 확정했다.## Decision Desk 발표에 한해서는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 승리로 273명까지 선거인단을 채워 차기 미국 대통령에 당선이 확실시 되었다.
파이브서티에이트에서는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최종적으로 바이든이 펜실베이니아에서 3%가량 트럼프를 앞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미시간처럼 펜실베이니아는 재검표 요구 대상에서 벗어난다.
하나 주목할 사실은 NYT 보도에 따르면 현재 펜실베이니아 주는 선거일인 11월 3일 이후에 전달된 우편투표들을 개표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다. 즉, '''선거일까지 주에 도착한 투표지만 카운트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이 역전한 상황'''인 것이다. 선거일 이후 전달된 투표지들을 개표하지 않는 이유는 현재로선 명확하진 않지만 이에 대해 강력히 불만을 표하는 트럼프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트럼프가 문제 삼고 있는 3일 이후 도착한 우편 투표 개표 없이도 이미 리드를 잡은 바이든이 이대로 승리를 확정짓는다면 트럼프가 우편 투표 조작설을 지속할 근거, 명분이 약해지기 때문.
현재 바이든이 역전한 순간 펜실베이니아 주의 필라델피아 카운티의 '''27,396표'''가 카운트 되었고 이중 트럼프를 뽑은 표는 '''단 3760표'''이다. 아직 필라델피아 카운티에서 2만표 가량의 개표가 남았으므로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9시 55분경, CNN 기준 펜실베이니아 표차가 6,737표로 약간 더 늘어났다. 10시 7분에는 또다시 6,817표로 늘어나며 조금씩 꾸준히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NYT에 따르면 아직 남은 미개표 수가 '''13만 표'''에 달한다. 상당수가 민주당 우세지역의 표이고, 앨러게니 카운티는 3만 7천표가, 필라델피아는 2만 표가 남았다.
10시 30분경, 조지아의 표차가 1,487표(0.03%)로 조금 더 벌어졌다.
조지아주의 표차는 1579표로 더 벌어졌다. 2000년 대선 당시 플로리다 주의 격차와 비슷한 수준.
현지시각(동부) 기준으로 11월 6일 저녁까지 펜실베이니아주와 조지아주의 개표가 마무리되면서 결과 및 승자 선언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한 것으로 확정되면 현재 진행중인 나머지 주들의 개표 여부에 상관없이 일단 바이든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다.
NYT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주정부의 고위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조지아주의 재검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펜실베이니아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소식인지라(승리가 거의 확실한 상황), 상황을 봐서 확정될 경우 재검표한다는 의도인듯.
11시, 애리조나 매리코파 카운티의 새 개표 결과가 공개되었다. 트럼프 31,716표, 바이든 28,285로 트럼프가 앞서며 애리조나 격차가 약간 좁혀졌다. 그러나 NYT 측에 따르면 비록 격차가 조금 좁혀지긴 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트럼프가 이길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11시 30분, 네바다 개표결과가 업데이트되며 22,076표로 격차가 늘어났다.
조지아 주는 민주당 우세지역인 귀네트(Gwinnett) 카운티에서 아직 미개표가 5천표가 더 남았다고 한다.
CNN의 보도에 의하면 바이든이 프라임타임에[70]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진행되는 개표 결과에 따라서 바이든의 승리 연설이 될 가능성도 있다.
17시 30분 기준 조지아는 4,163표, 펜실베이니아는 14,536표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조지아 주에서 격차가 4천표대로 늘어났기에, 재검표를 하더라도 뒤집을 확률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19시, 애리조나에서 트럼프가 격차를 1.1%p 수준까지 약간 좁히며 바이든의 득표율이 과반 밑으로 떨어졌다.
20시 50분, 펜실베이니아 표차가 21,705표로 늘어났다.
이후 애리조나의 격차는 0.9%p 수준까지 좁혀지며 표차가 3만표 안쪽으로 좁혀지기 시작했다. 역전할 가능성이 아예 없을 정도는 아니게 되었다. 물론 바이든이 이 시점까지 다른 주에서 역전하지 못했다면 애리조나가 큰 변수로 작용했겠지만 현재는 별 의미 없는 상황. 그리고 NYT에 따르면 이러한 격차 좁힘이 그가 애리조나 주에서 이기는 페이스로 가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즉, 좁혔어도 이미 97%가 개표된 이상, 이기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21시 41분, 20개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펜실베이니아의 격차가 개표 99% 시점에서 27,174표로 더 벌어졌다. 현재 바이든이 253개를 확보한 상황이라 승리가 '''거의 확정되었다.''' 앨러게니 카운티에서 바이든의 몰표가 나왔다. 참고로 뉴욕타임즈는 현재 펜실베이니아주 개표율이 96% 라고 보도하고 있고, AP통신은 99% 로 보도하고 있다.
22시 42분, 펜실베이니아 격차가 28,833표, 0.5%p로 더 벌어졌다.
22시 49분, 마침내 바이든이 연단에 올랐다. 아직까지 최종 승자가 나오지는 않았음을 강조하면서도 '우리가 곧 이길 것'이라며 사실상의 승리 선언을 했다.[71] 코로나19와 경제에 대한 현황을 말하고 자신의 대응 계획을 밝힌 뒤, 인내심있게 모든 표를 개표해야 한다고 하며 통합과 화해를 촉구했다. ###
노스캐롤라이나도 개표가 시작되면서 격차가 미세하게나마 줄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남은 표도 대부분 바이든의 지지율이 높은 도시지역의 표인 상황인데 만약 노스캐롤라이나까지 뺏길 경우 321:217로 트럼프가 대패하게 된다. 다만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경우 NYT 에서 바이든의 승리확률을 15% 로 예측했다. (조지아주의 경우 바이든 승리 64% 로 예측)
미국 연방대법원이 펜실베이니아 측에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 투표의 집계를 계속하되, 이를 따로 분리해 집계할 것을 명령했다. 더 힐은 연방대법원의 명령에 영향을 받는 표는 3~4천표 정도라고 밝혔다. 3~4천표 정도에 불과하므로 이미 펜실베이니아 측이 대선일 이후 접수된 투표용지를 선거 당일까지 도착한 투표용지와 분리해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캐시 부크바 펜실베이니아 국무장관은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점에서 이미 바이든은 트럼프에 28,883표차 우세를 차지하고 있고, 이 값은 대선일 이후 도착한 투표 개표는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은 값이다.# 겉으로만 보면 트럼프 손을 들어준 판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트럼프를 더 비참하게 만들 수 있는 판결이라는 것. 결국 아무 의미가 없다.
23시 45분, 조지아의 격차가 4,395표 (0.1%)로 미세하게 벌어지고 있다.
7. 11월 7일[72]
조지아 주에서 바이든이 4,395차 우세로 표차가 소폭 커졌다. 도허티 카운티에서 106표 우세가 추가되었다. 이후 4,430표차로 채텀 카운티[73] 에서 35표차 우세가 추가되었다. 이후 풀턴 카운티에서 5,110표가 더 개표되었고 격차가 무려 7,248표차로 크게 벌어졌다. 이대로라면 격차가 1만 표를 넘을 가능성도 존재하며, 그렇게 될 경우 재검표를 하더라도 뒤집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위스콘신과 비슷한 상황이 되는 셈. 참고로 위스콘신(바이든 승리)은 표차가 21,000표 가량에 달한다.
한편, 펜실베이니아는 아직 업데이트가 없으며, 격차는 0.5%p(28,883표차) 바이든 우세이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개표를 마무리짓는데 며칠이 더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NYT는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바이든이 34,414표차 우세를 보이며 재검표에 필요한 최대표차를 넘어섰기에 바이든이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펜실베이니아 주는 0.5%p 이하의 격차를 보일 경우 '''자동으로''' 재검표가 실시된다. 그런데 그 수치의 최댓값은 33,674표차인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선거일 이후 도착한 표[74] 는 단 하나도 개표하지 않았다. 이로써 펜실베이니아의 민주당 Flip이 확정되었다.
미국 동부시 기준 11시 28분, CNN, NBC등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이 펜실베니아주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바이든이 46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고 보도했다. 보수 성향의 폭스 뉴스도 바이든이 46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13시 52분, NYT에서 바이든의 네바다 주 승리를 선언했다.
270명의 선거인단을 차지하면 당선인데 AP통신(구글)에서는 조 바이든이 '''290명''', 도널드 트럼프가 214명의 선거인단을 차지한 것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누가 유리하거나 말거나 아직 결판나지 않은 선거구의 선거인단은 15명의 노스캐롤라이나와 16명의 조지아, 3명(...)의 알래스카로 '''저 34명의 선거인단을 트럼프가 모두 먹는다 하더라도 결국 248명에 불과해서''' 42명 차이로 바이든의 당선을 이미 확정으로 명기한 상태이다. 거기다가 조지아도 바이든의 우세라... 구글 인물검색에서 조 바이든은 이미 대통령 당선자로 나온다.
애리조나 주 매리코파 카운티에서 '''마지막''' 대규모 미개표(40,000표)의 개표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마지막 4만 표에서는 트럼프가 15.6%p차로 우세해서 표차가 20,600표 정도로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남은 표는 이제 적은 수의 잠정 투표와 그리고 히스패닉 카운티[75] 와 나바호 자치지역 카운티 뿐이라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폭스 뉴스가 바이든을 President-Elect(대통령 당선인) 으로 표기하지 않기로 한 메모가 보도된 적이 있었는데 현재 Fox News에서 President-Elect이라는 표현을 바이든에게 쓴 것이 확인되었다.
조지아 주에서도 바이든이 격차를 9,160표차로 더 벌렸다. 디칼브 카운티에서 1,613표차 우세를 가져왔다. 이 시점에서 조지아주 부재자투표 격차는 22.9만표(바이든 우세)에 달한다. 재검표를 하더라도 격차가 큰 편이라 뒤집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NBC 뉴스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 남은 미개표수는 43,926표이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8시, 델라웨어 월밍턴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 연설을 했고, 연설에서 다시 한번 통합을 강조했다. 승리 연설 마지막은 불꽃놀이와 드론 쇼로 장식되었다.
8. 11월 8일[76]
펜실베이니아주의 격차가 바이든이 '''41,223표(0.61%)'''로 리드하면서 더 벌어졌다. 이제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자동 재검표 권은 완벽하게 벗어난 셈. 반면 트럼프 측의 소송은 빠른 속도로 법원에서 기각 처리되어가는 중이다. 연방 대법원장인 존 로버츠가 주 법원의 판결을 최대한 존중하려하는 성향임을 감안할때, 소송을 연방 대법원까지 끌고간다 하더라도 트럼프 측에서 원하는 결말은 보기 힘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지아 주에서도 바이든이 격차를 드디어 10,195표차로 벌리며 다섯 자리로 격차를 만들었다. 풀턴 카운티에서 1,035표차 우세를 가져왔다.
트럼프가 애리조나 주의 격차를 1만 8천여대 차이로 줄였으나 이미 개표가 97% 이루어진 상황이라 역전은 어려워 보인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의 격차가 95% 시점의 7만 8천 표에서 7만 5천표로 줄었지만, 개표율이 이미 98%여서 바이든이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77] 이렇게 되면 불충실한 선거인단을 배제하고 계산했을 때 바이든 306명 vs 트럼프 232명으로, 민주당은 지난 대선과 완전히 뒤집힌 구도로 설욕에 성공하게 된다.
펜실베이니아주 격차가 '''43,251(0.65%)'''표로 바이든 리드가 더 공고해졌다. 이제 펜실베이니아에서의 양 후보 간 격차가 위스콘신에서의 격차보다 더 크다.
9. 11월 9일[78]
11월 9일 23시 59분 기준으로 조지아 주에서 바이든이 격차를 12,300표 이상으로 더 벌렸다. 디칼브 카운티에서 920여표차 우세를 가져왔다. 노스캐롤라이나는 트럼프가 앞선 75,000여표 차이 상태로 잔여 우편투표의 개표가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네바다는 36,200여표차로 지속적으로 바이든의 격차가 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도 45,300여표차로 바이든이 계속해서 표차를 벌리고 있으며, 애리조나는 14,800여표차가 나고 있는데, 트럼프가 지속적으로 격차를 좁히고 있으나 남은 표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트럼프의 역전 가능성은 낮은 상황.
아직 확정이 나진 않았지만, 알래스카도 54,600여표차로 트럼프가 앞서고 있다. 표차는 근소하게 줄고 있고, (특히 민주당을 지지하는 북부와 서부의 알류트와 유픽 거주지역의) 개표율도 아직 낮지만 하원 1석, 즉 최소 선거인단인 3석을 배정받을 정도로 인구가 적은 지역이라 뒤집어 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득표율 차로는 약 30%에 달하기 때문에 이 격차가 우편투표로 줄어드는 선에서 그칠 가능성이 크다.[79]
그 외 뉴욕이나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대형 민주당 우세주에서 우편투표를 개봉하면서 바이든의 전체 득표수와 득표율은 올라가고 있다.[80] 바이든과 트럼프가 7천만 득표를 깬 걸로 모자라 사상 최초로 8천만 득표를 하는 후보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270toWin을 비롯한 일부 기관들은 트럼프의 노스캐롤라이나 승리를 확정지었다. 바이든이 격차를 조금씩 줄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7만 표 이상 격차가 나고 무엇보다도 남은 표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81]
10. 11월 10일 이후[82]
11월 10일, 23시 59분 기준으로 조지아 주에서의 격차는 14,200표까지 벌어졌다. 네바다는 36,700표 차로 벌어졌고, 펜실베이니아도 47,800표로 벌어졌다. 애리조나는 유일하게 12,800표차로 표차가 줄었는데, 격차가 줄어드는 속도가 워낙 더뎌서 역전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한다. 알래스카의 경우에는 우편투표가 집계되기 시작하면서 47,800여표차까지 격차가 줄었으나, 여전히 역전 가능성은 낮다. 동시간 기준 총 득표수는 바이든이 77M, 트럼프가 72M 정도인데, 주로 북동부의 대도시가 있는 주의 경우는 우편 투표의 위주로 개표할 표가 약간 남아있다.[83] 이 지역의 개표가 차차 진행되어 가면서 바이든의 전체 득표율과 전체 득표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11월 11일, 오전 10시 35분에 조지아 주에서의 수개표를 통한 재검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조지아 주 법 상 0.5%p 이하에서 선거 패자의 재검표 요청이 있을 경우 기계로 재검표를 진행하면 되나 공화당의 대선 불복으로 상황이 복잡해진 마당이라 수개표를 통해 향후 있을 논란을 완전 차단할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간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알래스카에서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11월 11일 23시 59분 기준으로 14,100표 선에서 조지아는 수검표를 하게 되었고, 네바다도 근소하게 표차가 늘었다. 펜실베이니아는 50,000표차까지 벌어졌으며, 애리조나는 매리코파 카운티(피닉스)에서 대규모 개표가 발표되어 11,600표차까지 줄었으나, 현재 애리조나 주정부에서 밝힌 남은 투표용지가 임시투표[84] 를 합하더라도 24,700여표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11월 12일, 오후 11시 19분에 ABC, CNN, NBC, 뉴욕타임스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에서 승리를 선언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트럼프와 가까운 사이로 여겨졌던 FOX News는 진작에 바이든의 애리조나의 승리를 선언한 바가 있다.
11월 12일 23시 59분 기준으로 NYT 기준 확정이 나지 않은 주는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두 개 주 뿐이다. 지역들도 사실상 각각 바이든과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적인 상황. 일부 지역은 100% 개표가 완료되었다.(델라웨어,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다코타, 버몬트, 와이오밍)
11월 13일 오후 2시 21분에 모든 언론은 트럼프가 노스캐롤라이나에서의 승리를 선언했고, 동시에 ABC, CNN, NBC, 뉴욕타임스는 바이든이 조지아 주에서의 승리를 선언했다. # 이렇게 최종적으로 선거인단 확보 수는 바이든 306 : 트럼프 232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11월 16일, 조지아주 수동 재검표 과정에서 최초 개표 때 사람의 실수로 개표기에 넣지 않은 2,500표가 발견되어 이를 개표한 결과, 1643표는 트럼프를, 865표는 바이든을 택하면서 표차가 총 778표 줄어들었다. 그러나 처음 개표 때 표차가 이미 1만4000표 이상으로 워낙에 벌어진터라, 뒤집힐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 일단 추후 재검표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트럼프 표가 더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사
2020년 11월 18일 17시까지 위스콘신주를 상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비로''' 재검표를 신청하지 않으면 그대로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된다. 위스콘신 주는 790만 미국 달러를 선불로 내야 재검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위스콘신 주법에 따르면 각 후보간 득표 비율의 차이가 0.25% 이하일 땐 주에서 재검표 비용을 지불하지만, 그 이상일 땐 재검표 신청자가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바이든과 트럼프의 득표율 차이는 0.6%(20,470표) 이상이다. 만약 트럼프 측이 재검표를 원한다면 시한 내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2020년 11월 18일 17시 마감 직전에 트럼프 대통령 캠프에서 300만 달러를 내고 위스콘신주 2개 카운티에 대한 재검표를 신청하였다. 민주당 우세 카운티에서만 재검표를 신청한 것이다. 기사 재검표 대상이 된 카운티는 위스콘신 최대의 도시이자 주에서 흑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밀워키와, 대학생들이 다수 몰려있는 데인이다. 트럼프 캠프의 부분 재검표 요청이 승인되면 12월 1일까지 재검표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0년 11월 19일 조지아주에서 모든 표를 수개표 방식으로 재검표한 결과 바이든이 12,275표차 우세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당초의 14,007표차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승패가 바뀌지는 않았다. 이로써 친 트럼프 성향 대안 언론[85] 을 제외한 미국 내 모든 언론들이 바이든이 획득한 선거인단수를 306명으로 확정지었다.
2020년 11월 2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중부 연방법원 매슈 브랜 판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낸 펜실베이니아주 개표결과 인증 취소 소송을 기각하였다. 브랜 판사는 "실효성도 없고 근거가 없이 추측만 있는 제소"라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기사
조 바이든 당선인이 사실상 8천만표 득표를 확정지었다. 현재 17만 4천표를 더 얻으면 8천만표를 득표하게 된다.[86]CBS 개표현황
도널드 트럼프의 요청에 따라 2020년 11월 25일부터 조지아 주의 재검표를 다시 하기로 했다. 기사
11월 24일, 조지아와 미시간에 이어 펜실베이니아도 바이든의 승리를 인증했다.# 주요 경합주에서 바이든 승리 인증이 잇따름에 따라 트럼프의 선거 불복도 점점 힘을 잃고 있다.
11월 27일, 위스콘신에서 트럼프가 요구한 재검표 과정 중 밀워키 카운티에서 오히려 바이든이 득표차를 132표 더 늘렸다. 밀워키 카운티 당국 관계자는 "재검표는 우리가 이미 아는 사실을 보여준다. 밀워키 카운티 선거는 공정하고 투명하며 정확하고 안전했다는 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데인 카운티에서의 재검표도 현지 시간으로 29일쯤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인 카운티에서의 재검표도 마무리되면서 위스콘신 재검표가 끝났는데 바이든이 두 카운티를 합쳐 총 87표를 더 늘리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바이든 캠프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말해온 것처럼 위스콘신에서 조 바이든의 승리를 재확인하는 데 기여했을 뿐"이라고 발언했다.
11월 30일, 애리조나 주에서 바이든 승리를 인증했다. 위스콘신 주도 다음날인 12월 1일까지가 재검표 완료 시한이자 선거 결과 인증 시한이다. 뒤이어 위스콘신 주에서도 바이든이 승리한 선거 결과를 인증했다.#
12월 4일. 캘리포니아주에서의 바이든 승리를 인증함에 따라 선거인단 투표를 통한 공식 지명에 필요한 270명을 넘겼다.#
12월 8일, 하와이 주에서의 주지사의 인증을 끝으로 일단 50개 주와 워싱턴D.C.의 선거 인증은 마무리되었다.
12월 14일, 버몬트를 시작으로 선거인단이 투표를 시작했다. 그리고 조 바이든이 선거인단에서 최종 승리를 하였다.#
11. 기록 및 이모저모
- 바이든은 당선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기록들을 남기게 되었다.
- 트럼프는 낙선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기록들을 남기게 되었다.
따라서 다수의 미 언론에서는 트럼프가 패배하긴 했지만, 이러한 성과(특히 역대 공화당 후보 역사상 최고 득표를 갱신한 점 등)를 기반으로 선거 이후에도 공화당의 노선에 계속 큰 영향을 끼칠 거라고 관측하고 있다. # 트럼프는 재선 실패라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는지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으나, 결과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 위 시나리오가 현실화됨으로써, 양당의 성향과는 별개로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 되었다. 60년만에 오하이오 징크스가 깨지는 것도 그렇지만, 미국 대선의 전통적인 3대 대형 경합주 중 2개에서 이겼음에도 대선에서 패배한다는 기록을 세우게 되기 때문이다.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3개 주 중 2개를 이기는 것[90] 이 전통적인 미국 대선 승리 공식인데 이 3개 주 중 2개 주에서 이기고도 선거에서 진다는 것은 60년대 이후 고착화된 미국의 전국 정치지형에 근본적으로 변화가 일어났다는 의미이다.[91] 2000년대 이후 서부의 소형 경합주 3개 주[92] 가 서서히 블루 스테이트화되고, 전통적인 레드 스테이트 버지니아가 2008년 이후 블루 스테이트로 바뀌는 등 정치지형 변화의 조짐이 있었지만 그 정도로는 3대 대형 경합주에서 2개를 패하게 될 경우 대선 승패를 바꿀 수 없었는데, 애리조나와 네브래스카 2구의 승자가 민주당으로 바뀌면서 무게 추가 살짝 민주당에게 기운 것이다.
- 이렇게 선거가 끝난다면 1%도 안 되는 격차로 희비가 엇갈리는 주가 무려 3곳(조지아, 애리조나, 위스콘신)이나 되고, 5% 이내의 격차로 엇갈린 5곳의 주(네바다,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까지 더해 총 8곳이 경합주로 끝나게 된다. 이들 중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를 제외한 6개 주에서 바이든이 신승하여 최종 승리의 발판을 놓은 것이다.
- 트럼프가 메인 2구에서 사실상 승리가 확정되면서 네브래스카와 메인에서 모두 1명씩 상대 후보가 가져가는 또 하나의 진기한 기록이 나오게 되었다. 또 특이한 점으로 네브래스카 2구와 메인 2구 모두 해당 지역 하원의원 선거는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이 여유있게 승리했는데, 대선은 반대로 나왔다.
- 공화당 텃밭인 애리조나에서 또한 바이든의 승리가 되었다. 이는 1996년 대선 이후 24년 만의 민주당 승리아다. 사실 96년 대선도 로스 페로의 출마로 공화당 표가 분산된 탓이 컸으며, 그런 상황에서도 빌 클린턴이 밥 돌에 31,215표 차로 겨우 이겼었다. 양자구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이 애리조나에서 이긴 것은 해리 S. 트루먼이 이긴 1948년 대선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애리조나의 민심이 뒤집힌 이유는 크게 셋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일단 애리조나의 히스패닉계 인구가 늘어난 것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인근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실리콘밸리의 무시무시한 집 값과 인건비를 피하기 위해 멀지 않으면서도 집 값과 인건비가 싼 피닉스[93] 에서 창업하는 IT 스타트업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자연스레 민주당을 지지하는 주민들의 머릿수가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위의 두 가지 이유보다 더 결정적인 이유는 2008년 대선 당시 공화당 후보이자 보수파의 중진이며, 애리조나 6선 의원인 존 매케인과 트럼프의 관계가 틀어진 것이 기존 애리조나 주민들의 마음을 돌아서게 했다는 평가가 있다. 매케인은 전통적인 공화당 보수 국제 외교관을 견지하면서 트럼프와 격렬하게 충돌했는데, 이 때문에 트럼프는 매케인을 자주 비방했다. 매케인 생전에 트럼프가 "전쟁포로는 영웅이 아니다."라며 '매케인은 과대 포장된 인물'이라고 칭했을 정도.[94] 그 탓에 매케인은 뇌종양이라는 치유하기도 힘든 병마와 싸우면서도 마지막까지 트럼프가 추진하려고 했던 '오바마케어 폐지'에 반대표를 던져 부결시켰고, 2018년 8월 메케인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장례식에서 가족들이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비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반면, 조 바이든은 매케인 생전에 정파를 뛰어넘은 친구로 자타가 인정했으며, 그를 폄하한 트럼프를 비난했고, 장례식장에서 '저는 민주당원이지만, 매케인을 좋아했습니다' 라는 내용의 헌사를 한 적이 있었고[95] , 매케인 사후에도 유족들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왔다.[96] 그리고, 매케인이 마지막으로 바이든에게 남긴 유언도 "정치를 포기하지 말고 계속 이어서 하라" 였고, 매케인의 마지막 유언은 바이든이 고령임에도 출마를 할 결심을 다지는 데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고 한다. 결국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매케인의 부인 신디 매케인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바이든 지지를 선언하는 등[97] 매케인 일가는 트럼프와 척을 지고 바이든에 협력했다. 결국 트럼프는 애리조나에서 패하여 11명의 선거인단을 바이든에게 내 주었으며, 펜실베이니아 주에서의 패배와 더불어 본인에게 큰 치명타가 되었다. 즉, 트럼프는 자신의 발언으로 괜히 적을 만들어서 재선에 실패하게 된 셈이다.
반면, 조 바이든은 매케인 생전에 정파를 뛰어넘은 친구로 자타가 인정했으며, 그를 폄하한 트럼프를 비난했고, 장례식장에서 '저는 민주당원이지만, 매케인을 좋아했습니다' 라는 내용의 헌사를 한 적이 있었고[95] , 매케인 사후에도 유족들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왔다.[96] 그리고, 매케인이 마지막으로 바이든에게 남긴 유언도 "정치를 포기하지 말고 계속 이어서 하라" 였고, 매케인의 마지막 유언은 바이든이 고령임에도 출마를 할 결심을 다지는 데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고 한다. 결국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매케인의 부인 신디 매케인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바이든 지지를 선언하는 등[97] 매케인 일가는 트럼프와 척을 지고 바이든에 협력했다. 결국 트럼프는 애리조나에서 패하여 11명의 선거인단을 바이든에게 내 주었으며, 펜실베이니아 주에서의 패배와 더불어 본인에게 큰 치명타가 되었다. 즉, 트럼프는 자신의 발언으로 괜히 적을 만들어서 재선에 실패하게 된 셈이다.
- 조지아 역시 애리조나와 같이 바이든의 승리로 확정되었다. 이 결과가 유지되어서 1992년 대선 이후 무려 28년 만의 민주당 승리가 되었다. 애리조나와 마찬가지로 이때도 로스 페로가 공화당 표를 갈라먹은 덕이 컸다. 그래도 애리조나보다 덜한게, 양자 구도시 민주당의 조지아 주 마지막 대선 승리는 1980년까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된다.[98] 미군의 정신적 고향인 조지아 주 입장에서도 하늘 같은 전쟁 영웅을 모욕했으니 전통적인 레드 스테이트가 뒤집어지는 이변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으며, 여기에 2018년 조지아 주지사 중간선거에서 매우 미심쩍은 선거 과정 끝에 패배한 스태이시 애이브람스가 쓰라린 패배에 굴복을 하기는 커녕, 본인의 패배에 큰 벽이 된 흑인들의 투표권 억압을 타파하기 위해 중간선거 이후로 흑인들의 투표 참여 장려와 투표권 보호를 하는 조직을 만들어 2년간 싸워온 결실이다. 여기에, 마틴 루터 킹의 동료이자, 흑인 민권운동 BIG 6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조지아 주 민주당 하원의원 존 루이스를 무시하며, 그의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않았던 것이 지역구 주민의 분노를 샀으며, 그의 지역구인 클레이턴 카운티는 자그마치 85%의 지지율을 보이며 조지아 주가 뒤집어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99] 이 존 루이스의 장례식에는 정파를 막론하고 3명의 전임 대통령이 참석[100] 결과적으로 트럼프는 미국 민권 운동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을 무시한 대가를 치렀다는 평가가 있다.
- 펜실베이니아 주는 지난 대선 때 트럼프의 당선을 확정짓는 주였는데, 이번에는 아이러니하게 트럼프의 낙선을 확정지음과 동시에 바이든의 당선을 확정짓는 주가 되었다. 특히, 바이든 입장에서는 고향이 자신의 당선을 확정짓는 것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을 듯하다. 바이든이 태어나고 10살 무렵까지 살았던 스크랜튼은[101] 바이든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었으며[102] 스크랜튼과 같은 중소도시의 민주당 지지세가 바이든이 펜실베이니아를 뺏어오는 데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도 러스트벨트가 대선의 결과를 결정지었다. 앞으로도 러스트벨트의 3개 주(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가 스윙스테이트의 역할을 할 확률이 높다.
- 한편 위의 애리조나 주와 조지아 주에서 바이든이 이기면서 애리조나와 조지아도 스윙 스테이트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애리조나 주는 피닉스으로의 IT기업의 이전[103] 과 트럼프의 존 메케인에 대한 고인드립 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조지아 주는 애틀란타 근교의 인구 증가와 대졸 백인 유권자들의 이탈로 스윙스테이트가 되었다. 그리고 끝까지 바이든과 트럼프가 접전을 벌인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대도시나 중소도시에서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들의 유입이 많아짐에 따라 차세대 스윙스테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텍사스 주 역시 멕시코계 히스패닉과 캘리포니아와 같은 민주당 텃밭 주의 주민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 차세대 스윙스테이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
- 반면, 전통적인 스윙스테이트였던 오하이오, 아이오와, 플로리다는 사실상 레드 스테이트가 되어가고 있다. 오하이오 주는 대도시 인구 감소로 인한 보수화가 진행되어, 더 이상 경합주라고 보기 어려워졌다. 이번 대선에서 오하이오 주의 트럼프와 바이든의 격차는 8% 정도였는데, 이는 텍사스 주에서의 격차보다도 큰 것이다. 아이오와 주 역시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바이든을 8% 넘는 차이로 이기면서 레드 스테이트가 됐다고 보여진다. 이 외에도 확실히 레드스테이트가 되었다고 보긴 어렵지만 플로리다도 역시 전통적인 보수성향 쿠바계 히스패닉에 더해 베네수엘라계 히스패닉까지 유입되고 반공성향이 강한 이들 쿠바·베네수엘라계를 겨냥해 '바이든은 사회주의자'라는 색깔론을 시전한 게 먹혀[104] 이번 선거에서는 3% 격차로 더 벌어졌다.
- 샤이 트럼프와 안티 트럼프가 대거 결집했음을 증명하듯 투표율은 1920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 종전의 공화당과 민주당이 세운 최다 득표수 기록을 뛰어넘으며 엄청나게 많은 표를 얻었다. 이대로라면 두 후보 모두 7천만 표 대의 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이를 넘어 바이든은 8천만표 이상을 득표했다. 7천만표를 넘는 그 가운데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를 가려내는 것은 흡사 미식축구의 그것과 같다. 소요시간이 엄청 길지만(...)
- 이번 대선에서는 두 후보 모두 자신의 홈 스테이트를 지켰는데,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는 자신이 연방상원의원만 무려 36년만 지낸 델라웨어를 약 20%p의 큰 차이로 수성했으며[105] ,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중 위치를 옮긴 자신의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를 접전 끝에 3%p 차이로 지켰다.[106] 양당 후보가 모두 자신의 홈 스테이트를 지킨 것은 2008년 이후 12년만.[107] 2012년 대선에서는 공화당 밋 롬니가 매사추세츠를, 2016년 대선에서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뉴욕을 상대 민주당 후보에게 내준 바 있다.[108]
- 바이든이 이 선거에서 승리하는 바람에 미국 대통령 선거는 2번 연속으로 후임자가 전임자보다 나이 많은 대통령이 뽑히는 결과가 생겨났다. 물론 버락 오바마가 지나치게 어린 나이에 당선되어 그런 감이 없진 않지만 버락 오바마(1961년 생)보다 도널드 트럼프(1946년 생)가 나이가 더 많고 도널드 트럼프(1946년 생)보다 조 바이든(1942년 생)이 나이가 더 많다. 참고로 버락 오바마 바로 전임 대통령인 조지 W. 부시(1946년 생)는 도널드 트럼프와 동갑내기이며 역시 빌 클린턴(1946년 생)과도 동갑내기이다. 트럼프가 정상적인 나이라고 치더라도 트럼프의 전임자인 오바마는 48살에 대통령에 당선이 된 것에 비해 트럼프의 후임자인 바이든은 되려 대통령 임기 도중 8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요상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현재 바이든은 역대 미국 대통령 최고령 당선자(78세)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바이든이 재선까지 성공한 뒤 만기퇴임할 경우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퇴임일 기준 86세)이라는 진기록까지 남기게 된다.
- 개표방송이 길어지면서 바이든과 트럼프의 표수 바로 아랫줄에 드립을 적는 게 유행이 되었는데, 미국 내 케이팝 팬덤이 커지면서[109] fromis_9, NCT 127, GOT7 등이 그 희생양이 되었다(...). 트와이스 역시 Feel Special이 조지아 주 역전을 기념하며 트럼프 지지자들을 놀리는 데 쓰이고 있다.##
- 그 외에도 각 주를 대표하는 음악이 밈이 되었다. 이를테면 조지아를 바이든이 따라잡는 모양새가 되자 조지아 주를 대표하는 음악인 레이 찰스의 'Georgia on my mind'가 주목받았다.
-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주목받는 음악은 YG의 FDT. 바이든의 당선 및 트럼프의 패배가 유력, 확정되자마자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찍으며 스트리밍 및 음원다운로드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미국인들이 길거리에서 다같이 듣고 다같이 따라부르고 있다(...). 그 밖에도 한나 몬타나(마일리 사이러스)의 Party in the USA나 NSYNC의 Bye Bye Bye, Kool and the gang의 Celebration도 주목받는 중이며[110] , 영국에서는 오즈의 마법사 OST Ding Dong The Witch Is Dead[111] 도 주목받기도 했다.
- 늦어지는 개표에 관한 밈이 양산되고 있다. 가령 자는 사람 밑에다 네바다 개표위원이라 적는다던지, 현재 개표가 다 끝나가는 본토와 달리 아직도 개표율이 50%대인 알래스카는 투표용지가 썰매로 운송되고 있다거나 추운 날씨로 개표위원들이 손이 곱아서 개표가 늦어진다던지, 주토피아에서 미국 DMV의 늦은 행정을 풍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번 개표와 완전히 똑같아서 주목을 받는다던지. 또한 이번 계기로 미국의 행정과 선관위 시스템이 얼마나 느리고 후진적임을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워라밸 하나는 제대로 지킨다며 이런 면에서는 선진국이다는 반응도 있다.[112][113]
- 바이든이 표차를 늘리며 2018년 중간선거에서 조지아 주지사 후보였으며[114] , 조 바이든의 전 러닝메이트 후보군이었던 스테이시 이본 아브람스(Stacey Yvonne Abrams, 1973년생)의 활약이 알려졌다. 그녀는 투표 억압의 실태를 폭로하고 비판하는 단체들을 창설 및 활동했고, 뉴 조지아 프로젝트를 창설해 활동했다. 그 결과 2020년 대선에서 무려 총 800,000명[115] 의 유권자가 새로 투표자로 등록할 수 있었다.#
- 폭스 뉴스는 앵커들에게 바이든이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하더라도 “대통령 당선인”으로 부르지 말라는 메모를 전달했다.#
- 조 바이든의 당선이 AP통신, FOX, NYT, NBC 등에 의해 선언되자, 드러지 리포트[117] 에서는 타이틀로 YOU'RE FIRED!(넌 해고야!)를 대문짝만하게 내걸었다(...).# 트럼프와 SNS 등지에서 인종차별 등의 문제로 여러 차례 설전을 벌인 전적이 있는 르브론 제임스도 조 바이든의 당선이 기정사실화되자 SNS에 트럼프가 You're fired!를 외치는 장면을 올렸다.# 바이든의 당선 속보가 전해질 때 트럼프는 골프를 치고 있었는데 골프장 바깥에서도 사람들이 'YOU'RE FIRED!'를 외쳤다고 한다. # 백악관 앞을 보도할 때에도 'YOU'RE FIRED! ' 피켓이 제대로 화면상에 잡혔다.# 사람들이 이렇게 'YOU'RE FIRED!'를 외치는 이유는 이게 그가 출연했던 TV쇼 어프렌티스에서 그의 단골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 조롱의 의미로 돌려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과거 WWE의 회장인 빈스가 트럼프에게 날렸던 'YOU'RE FIRED!'도 재발굴되고 있다. 최신 댓글을 보자.
- 조 바이든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조 바이든은 1988년 조지 H. W. 부시 이후 32년만에 선출된 부통령 출신 대통령이 되었다. 원래 부통령 직이 대통령 직에 도전하기 위한 경로 중 하나로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지만 2000년 선거에서 민주당의 현직 부통령이었던 앨 고어가 패한 이후 20년간 부통령 출신은 아예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118]
- 바이든의 당선이 확정되기 직전 루돌프 줄리아니가 필라델피아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런데 트럼프는 포시즌스 호텔(Four Seasons Hotel)에서 회견이 열릴거라 주장했지만, 실제 회견 장소는 포시즌스 토탈 랜드스케이핑(Four Seasons Total Landscaping)이라는 웬 조경 회사의 허름한 주차장이었다. 심지어 이 주차장은 동네 화장터와 성인용품 가게 사이에 있다(...)
후에 트럼프 측근이 뉴욕타임스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놀랍게도 예약 실수로 벌어진 해프닝이 아니다. 필라델피아는 바이든 지지세가 강고한 지역이라, 바이든-해리스의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이지 않고서 회견을 벌일만한 장소가 저렇게 모양 빠지는 곳 말곤 없었다고. 그런데 측근이 이 장소를 예약해놓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혼선이 생겼다고 한다. 포시즌스라는 말만 듣고 트럼프가 당연히 호텔이겠거니 생각하고 트위터에 필라델피아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회견이 진행될거라고 공지했다가 뒤늦게 실수를 알아차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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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초강세 지역이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한테 81.4%의 몰표를 던져줄 정도다. 펜실베이니아주 전체에서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약 8만 표 차이로 이겼는데, 필라델피아 한 곳에서만 바이든이 무려 472,000표를 앞서서 펜실베이니아 주를 이겼다. 필라델피아를 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트럼프가 무려 38만 표차로 앞섰던 것.
그러나 아무리 바이든 지지자들을 피하고 싶었다해도 화장터 옆 주차장(...)은 과하게 허접한 장소이다보니 미국 네티즌들의 추측이 더해지고 있다. 아마 캠페인이 다른 장소를 예약했는데 트럼프가 포시즌스 호텔이라고 이미 트위터에 공지를 띄워버렸고, 자기가 실수했다는 건 인정하기 싫어하는 트럼프가[119] '말이라도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필라델피아에 있는 포시즌스라는 업체를 찾다 보니 나온 장소가 저곳이라서 그랬다는 것 등등.
기자회견 중 바이든 우승 확정 소식을 듣고 줄리아니는 그럴 리 없다고 주장했다. 물론 이미 이전부터 바이든의 승리는 거의 정해진 상태였기에 대부분의 기자들은 이 회견장에 오지도 않았거나, 왔다가 회견 진행 중에 취재를 접고 돌아가버렸다. 애초 이 회견에서 나온 발언이라고는 '이 선거는 부정선거다'라고 외치는 줄리아니의 증거 없는 주장 밖에 없었다.
결국 줄리아니를 비롯한 트럼프 대선 캠프 쪽은 아무런 증거도 대지 못했고, 인터넷에서 각종 밈의 소재가 되며 조롱만 실컷 당하고 있다. 포시즌스 토탈 랜드스케이핑 쪽은 이 사건 이후로 기념품까지 팔면서 이득을 챙기고 있고, 바로 옆의 판타지 아일랜드라는 이름의 성인 가게조차도 인지도가 갑자기 높아지는 의문의 1승(?)을 거뒀다. 이 가게 주인은 슬레이트지와 인터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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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초강세 지역이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한테 81.4%의 몰표를 던져줄 정도다. 펜실베이니아주 전체에서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약 8만 표 차이로 이겼는데, 필라델피아 한 곳에서만 바이든이 무려 472,000표를 앞서서 펜실베이니아 주를 이겼다. 필라델피아를 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트럼프가 무려 38만 표차로 앞섰던 것.
그러나 아무리 바이든 지지자들을 피하고 싶었다해도 화장터 옆 주차장(...)은 과하게 허접한 장소이다보니 미국 네티즌들의 추측이 더해지고 있다. 아마 캠페인이 다른 장소를 예약했는데 트럼프가 포시즌스 호텔이라고 이미 트위터에 공지를 띄워버렸고, 자기가 실수했다는 건 인정하기 싫어하는 트럼프가[119] '말이라도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필라델피아에 있는 포시즌스라는 업체를 찾다 보니 나온 장소가 저곳이라서 그랬다는 것 등등.
기자회견 중 바이든 우승 확정 소식을 듣고 줄리아니는 그럴 리 없다고 주장했다. 물론 이미 이전부터 바이든의 승리는 거의 정해진 상태였기에 대부분의 기자들은 이 회견장에 오지도 않았거나, 왔다가 회견 진행 중에 취재를 접고 돌아가버렸다. 애초 이 회견에서 나온 발언이라고는 '이 선거는 부정선거다'라고 외치는 줄리아니의 증거 없는 주장 밖에 없었다.
결국 줄리아니를 비롯한 트럼프 대선 캠프 쪽은 아무런 증거도 대지 못했고, 인터넷에서 각종 밈의 소재가 되며 조롱만 실컷 당하고 있다. 포시즌스 토탈 랜드스케이핑 쪽은 이 사건 이후로 기념품까지 팔면서 이득을 챙기고 있고, 바로 옆의 판타지 아일랜드라는 이름의 성인 가게조차도 인지도가 갑자기 높아지는 의문의 1승(?)을 거뒀다. 이 가게 주인은 슬레이트지와 인터뷰도 했다.
- 바이든 승리 연설 흘러나온 음악 중에는 2015년 뇌암으로 숨진 바이든 아들 보가 생전 좋아했던 밴드 콜드플레이의 '별이 가득한 하늘'(Sky Full of Stars)이 나왔다.
- 개표 과정에서 한국인 웹툰 만화가인 동사원형이 한국, 미국, 일본에서 엄청난 리트윗, 좋아요 수를 끌어모으며(리트윗 3,000여회, 좋아요 약 6,000여회) 주목받기도 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해서 동사원형 작가가 미국의 지명에서 이름을 딴 함대 컬렉션 캐릭터를 들고나온 짤방들이 미국,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트위터 스타가 되었다.(...) 아이오와, 사우스 다코타가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짤방, 콜로라도는 조 바이든이 만지고 있다거나, 애틀랜타와 휴스턴이 아이오와, 사우스다코타 등의 압력을 받으면서 뻘쭘하게 서 있다가[120] 민주당이 앞선다는 결과를 보고 멋쩍게 웃는다든가... 조 바이든의 당선으로 대선이 마무리 되자 트럼프 낙선에 절망한 아이오와와 사우스다코타를 위로하는 짤방으로 마무리했다.
- 알래스카가 원래부터 공화당 텃밭이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바이든이 역전하기 힘들어 졌으며, 마찬가지로 조지아와 애리조나에서도 트럼프가 뒤집기 힘들어 진 것을 고려하면 이번 대선은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게 되는데, 트럼프 25개 주 vs 바이든 25개 주+워싱턴 DC로, 워싱턴 DC를 제외한 50개 주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동률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50개 주 체제는 물론이고 48개 주 체제에서도 단 한 번도 없었으며, 무려 1880년 대통령 선거 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88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제임스 A. 가필드 공화당 후보와 윈필드 스콧 핸콕 민주당 후보 간에 19개 주씩 나눠먹었다. 당시 국민투표 득표수는 가필드 4,446,158 vs 핸콕 4,444,260의 정확히 1,898표차 초박빙. 선거인단 수는 당시 가장 인구가 많았던 뉴욕 주(35석)와 펜실베이니아(29석), 오하이오(22석) 세군데에서 가필드가 접전 끝에 승리[121] 하여 214 vs 155였다.
추가로 이번 성적은 직전 선거의 완전 리버스 ver이라고 해도 무방한 데, 왜냐면 직전 선거에선 민주당이 텃밭이라고 생각했던 러스트 벨트를 공화당에 헌납했고, 이번 선거에선 공화당이 텃밭이라고 생각했던 조지아랑 애리조나를 민주당에 헌납했다. 그리고 스코어도 직전 선거에선 306-232로 도널드 트럼프가 이겼지만, 이번엔 306-232로 조 바이든이 이겼다.
[1] #[2]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투표 시작(11월 3일 오후 2시) ~ 11월 4일 오후 2시[3]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4일 오후 2시 ~ 11월 5일 오후 2시[4]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5일 오후 2시 ~ 11월 6일 오후 2시[5]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6일 오후 2시 ~ 11월 7일 오후 2시[6]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7일 오후 2시 ~ 11월 8일 오후 2시[7]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8일 오후 2시 ~ 11월 9일 오후 2시[8]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9일 오후 2시 ~ 11월 10일 오후 2시[9]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10일 오후 2시 ~[10] 예를 들어 바이든이 플로리다에서 이기면 그 즉시 트럼프의 재선은 사실상 물 건너가지만, 트럼프가 플로리다에서 이기면 중서부 3주(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또는 선 벨트 3주(텍사스, 애리조나, 조지아 주), 노스캐롤라이나의 개표가 전부 끝날 때까지 며칠을 기다려야 한다.[11] 여전히 바이든이 승리할 가능성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확실히 여론조사의 압승 분위기보다는 트럼프가 선전하고 바이든이 부진한 것만큼은 확실하다.[12] 우선 승패에 상관없이 우편투표 문제로 인한 법정싸움이 불가피해졌으며, 우편투표를 포함했는데도 패배한다면 지난 대선의 힐러리처럼 어마어마한 조롱을 받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나 개표가 더 진행된 현재 우편투표 포함시 바이든이 크게 앞서는 형태가 되었다.[13] #[14]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투표 시작(11월 3일 오후 2시) ~ 11월 4일 오후 2시[15]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4일 자정[16] '트럼프가 압도적으로 패배하며 조지 H. W. 부시 이후 28년 만의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퇴임할 것'이라고 예상한 여론조사 기관들은 예상 밖의 결과에 당황하는 중.[17] 이 지역은 남부 지역이라 공화당 우세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북부 경합주에서 누가 이기느냐'이다.[18] 참고로 2008년 대선 때는 11시에 이 지역들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오바마와 바이든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서부 주에서 모두 이기는 순간 당선이기 때문.[19]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4일 오후 2시 ~ 11월 5일 오후 2시[20]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4일 오후 2시 46분[21] 이 결과로 인해 미네소타는 1970년 이래 50년 연속으로 민주당에게만 과반 투표를 한 신기록을 세우는데, 이 기록은 미네소타가 유일하다. 또한 2016년 대선에 이어 2020년 대선에서도 미네소타는 최종 투표율 79.2%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22] 결국 바이든이 가져갔다.[23] 이미 연방 대법원이 우편투표 결과를 '''선거 이후 3일까지''' 펜실베이니아 개표 결과에 포함시키라고 미국우정공사에 명령을 내렸다. 그런데 명령을 받은 쪽에서는 ''노력은 해보겠는데 ... 아 이건 무리인데요'' 해버린 상황. 여의치 않을 경우 연방 대법원이 강제 명령으로 할 수는 있다.[24] 기자회견 당시에는 트럼프가 우세한 상황이었지만 이미 이때부터 트럼프 및 공화당 참모진들은 현장투표에서 승리했어도 우편투표 때문에 최종적으로 패배할 것이라는 표 계산을 다 끝내놓고 기자회견 장에 나온 것이다. 아니, 투표 시작 전부터 이렇게 되리라 예상을 했기에 선거 유세 기간동안 줄기차게 우편투표에 대해 끊임없이 시비 를 걸어왔던 것이다.[25] 단어 뜻은 '뒤집다'. 지난 대선과 이번 대선의 지지 후보가 달라진 경우[26] 이후 애리조나에서 두번째 Flip이 나왔다.[27] 다만,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되기 전까진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메인 2구에서는 트럼프가 앞서고 있었다. 메인 주와 네브래스카 주는 다른 주들과 달리 선거인단 중 2석은 주 선거 전체 승자에게 가고, 나머지는 하원의원 선거구별로 각각의 승자를 계산해 1석을 배분한다.[28]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6일 오전 1시[29] 참고로 트럼프는 4년 전에도 미시간에서 불과 '''0.2%p, 1만 표 차이로 이겼다.'''[30] 미시건의 주도 랜싱과 미시간 주립 대학교의 본 캠퍼스가 위치해 있다.[31] 크게 이겼다는 발언에서 자만이라는 비판이 많으나 이는 트럼프의 발언 중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할 지 몰라서 생긴 일로 실제로는 '우편투표 무효화'가 트럼프 발언의 핵심이었다.[32]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오후 4일 오후 11시 경[33] 뉴욕 타임스 기준 86% 개표완료 상태에서 바이든 51.0%, 트럼프 47.6%로 3.4%p차 바이든 우세. 뉴욕 타임스는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에디슨리서치의 데이터피드 오류로 인하여 애리조나 개표율이 너무 높다고 밝혔고, 실제로는 86% 완료 시점임을 공지했다.[34]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6일 오전 1시[35] 미시간, 위스콘신을 바이든이 가져가고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를 트럼프가 가져가면 네바다에서 선거 결과가 결정될 수도 있다.[36] 그 가짜 뉴스에서는 등록 유권자 수가 312만 9천명, 투표 수는 3,239,920이라고 주장했다.[37]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5일 오전 4시 20분 경[38]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0/11/03/us/elections/results-wisconsin-president.html[39] #[40] 70% 개표 시점까지는 트럼프가 15% 우세였으나 80%를 넘어가지 8%대로 급속도로 줄어들었다.[41]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42] 재검표 결과 미시간에서 두 후보의 격차가 약간 줄긴 했지만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43] 개표가 지속되면서 미시간은 1.2%p 차까지 벌어지긴 했다.[44] 미국 선거법에 따르면 개표가 완료된 지역의 표 격차가 1% 미만일 경우 재검표를 신청할 수 있다.[45]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5일 오전 9시 30분 경[46] 선거 이후 3일까지의 개표 결과를 의무적으로 포함[47] 이런 현상은 위스콘신의 밀워키, 미시간의 디트로이트에서도 똑같이 발생해서 이미 상황을 역전시켰다.[48]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5일 오전 11시[49] 뉴욕 타임스도 '사실상 승리'를 예상했을 뿐 9시 기준 바이든의 애리조나 우승을 완전히 확정지은 곳은 AP 통신과 FOX NEWS 등 뿐이다. 측근들이 전한 바로는 FOX NEWS가 애리조나 결과를 확정짓자 트럼프가 매우 언짢아했다고 한다. [50] 참고로 2000년 앨 고어는 플로리다 재검표 문제로 약 한달이 지난 12월에서야 패배를 인정했다.[51] 그런데 FOX NEWS는 뉴욕 타임스 집계와 두 후보의 득표율도, 득표수도 똑같은데 개표율은 98%이다.[52]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5일 오후 2시 ~ 11월 6일 오후 2시[53] 한국 상황으로 비유하자면 마치 대구광역시의 박정희 지지율이나 광주광역시의 김대중 지지율에 필적한 수준이다. 한마디로 바이든 이외의 다른 후보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다.[54] 다른 대부분의 국제 조약과 마찬가지로, 파리 협약은 가입국이 탈퇴 의사를 밝힌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공식적으로 나갈 수 있게 된다. 트럼프가 백악관을 인계받고 협약측에 탈퇴의사를 표명하는데 걸린 시간 + 공식적으로 탈퇴절차가 완료되는 시간을 합치고보니 절묘하게 차기 미국 대선일에 걸린것.[55] 필라델피아 북쪽의 카운티.[56] 조지아 주는 상하원 선거에 결선투표를 적용하는 주이다.[57] 정확하게는 현지 시간 11월 3일 출구조사 발표 시점 이후에 도착한 우편 투표용지들을 부정하고 있다.[58] 이는 본인이 입으로는 여론조사를 가짜라고 하면서도 나름 자신이 밀리고 있다는 것을 직감한 것으로 보인다.[59]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연방 상원의원을 지냈으며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60] 펜실베이니아에서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 다음으로 큰 도시인 앨런타운이 있는 카운티이다. 인구는 약 37만 명.[61] 오대호 중 하나인 이리호(Lake Erie)에 접한 펜실베이니아의 카운티이다. 이리시가 있으며 인구는 약 27만 명이다.[62] 애초에 두 후보의 표차가 30% 가까이 나온다. 이 상태로는 우편투표를 개표한다하더라도 뒤집는 건 불가능하다.[63] 현재 Total Votes 를 106,572 로 보도중[64] 이는 위에서 언급했듯 전자가 군부재자 투표와 부재자 투표, 우편투표를 합쳤을 때의 남은 개표일 가능성이 높다.[65] KST 기준 11월 7일 오전 1시[66]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6일 오후 2시 ~ 11월 7일 오후 2시[67] 벅스 카운티는 부유한 시외 지역이면서도 굉장히 진보적인 색을 보이는 지역인데 개표 초기에는 트럼프가 우세하고 있었다. 하지만 후에 벅스 카운티의 우편투표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뒤집혔다.[68] 다만 선거인단이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므로 트럼프 측은 당연히 소송을 걸겠지만 소송이 만능이 아니라는 건 이미 소송에 들어간 주들의 입장만 봐도 알 수 있다. 소송전으로 돌입하더라도 거의 기각될 확률이 높고, 소송을 한 주가 지금 한두개가 아니다.(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문제는 트럼프가 개표 중에 각 경합주 주법원에 소송을 걸었을 때마다 '''족족 기각 처리'''되었다는 거다(...). 단지 엄청난 초박빙이기 때문에 트럼프 측에서는 위스콘신에서처럼 재검표를 요구할 것이다. 참고로 위스콘신의 격차는 0.6%에서 변화가 없고, 조지아 역시 남은 표가 거의 없기 때문에 두 곳 모두 재검표가 가능해질 확률이 매우 높다. 다만 그렇다고 한들, 위스콘신에서는 표차가 무려 21,000표 이상이라 뒤집기는 사실상 절대 불가능하다.[69] 정확히는 273의 선거인단 확보. 바이든이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한다면 애리조나, 네바다, 그리고 조지아에서 이기든 지든 상관이 없어진다.[70] 대한민국 표준시 오전 9시~오후 1시 사이[71] 본래 프라임타임에 연설할 예정이었음을 생각하면 주요 언론들이 당선을 점친 뒤 연설할 계획이었지만 결과 발표가 늦어지며 계획도 바뀐 것으로 보인다.[72]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7일 오후 2시 ~ 11월 8일 오후 2시[73] Chatham County, 서배너 시가 있는 카운티이다.[74] 연방대법원 명령에 의거 선거 이후 3일까지 도착한, 선거일까지 소인이 찍힌 표는 유효하다.[75] 투손이 있는 피마 카운티 포함[76]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8일 오후 2시 ~ 11월 9일 오후 2시[77] 뉴욕 타임스에서도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주와는 달리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트럼프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78]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9일 오후 2시 ~ 11월 10일 오후 2시[79] 사실 알래스카 주가 공화당 텃밭이긴 하지만 득표율만 놓고 보면 55:40 정도로, 한국의 부울경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2008년에는 이례적으로 25% 차이로 매케인이 압승을 거두었다.[80] 현재 특히 뉴욕주의 민주당 득표율이 과거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데, 이는 바이든이 뉴욕 주에서 부진한 것이라기 보다는 아직 우편투표가 상당수 개봉되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크다.[81] 밀워키,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등 대도시 카운티에서 그야말로 몰표가 쏟아져나와 결과를 뒤집었던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조지아와 다르게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샬럿 등에서 바이든 표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긴 했지만 결과를 바꿀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82]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10일 오후 2시 ~[83] 전체 개표율 95%, 개표율 98% 미만 주들: 캘리포니아 95%, 콜로라도 97%, 미시시피 97%, 일리노이 90%, 메릴랜드 86%, 뉴저지 87%, 뉴욕 84%, 매사추세츠 93%, 버몬트 95%, 메인 91%, 알래스카 75%[84] 약 21,200여표[85] OAN(One America News Network), NEWSMAX.TV, NTD TV 등[86] NBC 개표현황에서 미개표 인원이 현지시간 2020년 11월 21일 기준으로 290만여표가 남았다. 바이든이 290만표 중 17만 4천표 미만 득표할 가능성은 사실상 0에 가깝다. 뉴욕 주 미개표 수가 185만표가 넘기 때문에 지금 추세대로 가면 8천만표 이상은 가볍게 넘을거고, 8천 100만표 이상 득표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87] 81,282,896표[88] 6297만표->7422만 표 이상[89] 46.1%->46.9%[90] 사실상 오하이오는 무조건 이기고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 중 하나를 이기는 것이다.[91] 50개 주 + D.C.라는 현 체제가 고착화된 1960년 이후, 저 3개 주 전부를 지고 이긴 사람은 전무하며, 3개 주 중 2개 주를 이기고도 진 경우도 1960년 리처드 닉슨 뿐이다. 그나마도 당시 선거인단 기준으로 3개 주중 가장 컸던 펜실베이니아 (32명)에서 져서 3개 주에 걸린 선거인단은 의외로 비슷하게 나눠먹었다. 오하이오가 당시 25명, 플로리다가 10명이라 닉슨 35명 vs 케네디 32명으로 나눠먹었다. 케네디의 승리 원동력은 텍사스 (당시 24명) 출신 린든 B. 존슨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여 존 F. 케네디가 텍사스를 챙겼고, 미주리 (13명), 네바다 (3명)에서 깜짝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텍사스와 미주리, 네바다 3곳이 닉슨으로 넘어갔으면 당선자를 결정할 수 없게 된다. 당시 네바다는 라스베가스 도시 형성 초기라 공화당 우세 주로 분류되고 있었는데 케네디가 의외의 승리를 거뒀다. 이후 선거인단 투표 때 제3후보인 Harry F. Byrd(민주당 출신이지만 딕시크랫이었다)가 앨라배마, 미시시피 주에서 승리를 거뒀는데, 이 중 앨라배마의 5명 선거인단이 불충실한 선거인단으로 케네디를 찍어서 케네디가 303명이 됐던 것. 선거 투표로는 케네디 298 - 닉슨 219였는데 텍사스, 미주리, 네바다가 닉슨으로 넘어갔으면 케네디 258 - 닉슨 259가 되고 미국 하원이 대통령을 최종 결정했을 것이다.[92] 콜로라도 주, 뉴멕시코, 네바다[93] 애리조나의 주도이자 최대 도시.[94] 미국은 군인, 특히 참전 용사들을 존경하는 문화가 매우 강하다. 그리고 군인에게 치욕이란 구타 가혹행위, 아군 사살, 민간인 학살, 적과 내통 등 의도적 배신 행위 혹은 비윤리적 폭력 사용을 뜻하는 것이지, 포로로 잡히는 것 혹은 항복이 아니다. 당장 장성급 장교가 포로로 잡힌 전투가 존재한다. 태평양 전쟁 당시 필리핀에서 항전하다 항복한 조나단 웨인라이트는 종전 후 전쟁영웅으로 대우 받으며 뉴욕에서 개선 퍼레이드를 하고 트루먼으로부터 명예 훈장을 받았다. 그런데, 트럼프 본인은 군사학교를 나오고도 발뒤꿈치에 뼈돌기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끝까지 베트남 전쟁 징집을 회피했다. 반면 존 매케인은 태평양 전쟁에 참전한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자신도 전쟁에 직접 참전 중에 고된 포로 생활로 장애를 얻었고, 아들들도 군 복무를 시켰다. 자칭 세상에서 제일 'Great'한 트럼프가 진짜 전쟁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을 상대하다가, 그 성격에 군대 경력이 역린으로 작용해서 선을 넘어버린 듯 하다.[95] 바이든뿐만 아니라, 그의 장례식에서는 대선에서 맞붙었던 버락 오바마 前 대통령도 참석해 19분이나 긴 헌사를 한 것과 달리, 당시 트럼프는 트위터에 짧게 언급만 할 뿐이었다.[96] 매케인이 상원의원이 되기 이전부터, 당시 젊은 상원의원이었던 바이든을 보좌하는 군인으로서 친분을 다졌다고 전한다. 이때부터 바이든 집안과 매케인 집안은 친밀한 관계를 맺어왔다.[97] 신디 매케인 역시 공화당원이다. 바이든 지지를 선언하면서 낸 기고문의 제목이 대놓고 공화당원이 바이든에 투표하는 이유다. 말 그대로 트럼프를 비토하기 위해 바이든을 지지한 것이다.[98] 이는 당시 후보가 조지아 주지사 출신의 지미 카터 대통령이었기 때문이다.[99] 이것과 별개로 애틀랜타 부근의 3개 카운티는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인 바이든 지지세를 보였다. 전술한 클레이턴 카운티가 85%, 디칼브 카운티가 83.4%, 풀턴 카운티가 72.4%였다.[100] 전직 대통령들 중 고령(96세)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건강 문제+코로나 19 여파 등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서한만 보냈다. 여담으로 현재 생존 중인 전직 미 대통령들 중 조지 W. 부시(공화당)을 제외하고는 전부 민주당 소속.[101] 바이든이 당선되자 그의 어릴적 스크랜튼 생가는 지지자들의 성지순례(?)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102] 시내 모든 투표소에서 바이든이 승리했다.[103] IT기업과 이들 내부 노동자들은 민주당의 지지기반이다.[104] 이 때문에 힐러리 클린턴이 2016년에 29.4%p차로 압승한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의 격차가 7.3%p로 급감했다.[105] 여긴 원래 민주당 텃밭이다. 본래 공화당 텃밭이었는데 1972년 이래 민주당 텃밭으로 만든 사람이 조 바이든 그 자신이다. 대선까지 포함해서 무려 11번의 선거를 이겼으며, 당내 경선을 제외하면 전승이다. [106] 만약 현재 트럼프의 각종 논란들이 모두 해소 된다면 퇴임 이후에도 플로리다에 있는 마라라고 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골프를 치며 여생을 보낼 것으로 전해진다. 아예 주소를 이 쪽으로 옮겼기 때문.[107] 당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는 일리노이를,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는 애리조나를 지켰다.[108] 사실 뉴욕은 캘리포니아와 함께 극 민주당 강세 지역이기 때문에 트럼프는 뉴욕시민이었지만, 공화당 소속인지라 절대로 뉴욕에서 이길 수 없었다.[109] 거기다가, 미국의 케이팝 팬덤은 대선이 진행되는동안 트럼프와 트럼프 지지층을 상대로 트롤링을 성대하게 해댄탓에 선택되는듯 하다(...).[110] 특히 Kool and the gang의 Celebration은 미국 대학교 운동경기나 프로경기 우승때 많이 틀어주고 있을 만큼 명곡이다.[111] 이 노래는 마가렛 대처 영국 총리 사망 당시에도 주목받은 전적이 있다.[112] 이 부분은 걸러들어야 할것이 한국의 경우 영토가 작은데다, 빨리빨리 문화와 야근 문화도 있지만, 헌정사상 최악의 투표 흑역사 때문에 한 번에 개표를 끝내는 편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주마다 개표 방식이나 표 수집 종료 시점이 다른 미국과 한국을 일대일로 비교하기 어려우며, 개표가 늦어지는건 근본적으로 우편 투표와 개표 시스템의 치명적인 비효율성 때문이지 워라밸 때문이 아니다. 이번 대선의 개표원들은 극성 트럼프 지지자들의 위협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 복잡한 우편 투표 개표 과정, 모자란 인력의 4중고를 이겨내야 했기 때문에 딱히 편하게 일하지는 않았다. 조지아 주 개표원들은 개표 과정에서 밤샘을 했고 위스콘신 재검표에 참여한 인원들은 추수감사절 휴가도 반납해야 한다.[113] 그리고, 트럼프가 걸핏하면 부정 선거 음모론을 던져대고 있는 상황이라, 개표를 할때 실수 없이 매우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몇몇 경합주는 트럼프 측이 개표 중단 소송을 걸기까지 했다.[114] 해당 지역에서 브라이언 켐프에게 1.6% 차이로 낙선[115] 참고로 2016년 대선에서 클린턴과 트럼프의 득표수 격차는 20만 명 정도였다.[116] 종이를 구겨 버리는 모습이 찍혔는데, 이는 이후 그냥 유권자들이 투표할때 유의해야 할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문으로 밝혀졌다.[117] 매트 드러지가 설립한 뉴스 집계 웹사이트로 보수 성향이다. 그러나 트럼프와는 날선 대립각을 세웠다.[118] 이건 좀 걸러들어야 할 것이, 앨 고어 이후 부통령은 총 3명뿐으로 표본수가 적다. 그중 바이든은 이번에 당선, 펜스는 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이니 대선 후보로 나설 수 없다. 해당되는 인물은 대중적 인기가 거의 없던 딕 체니 뿐이다.[119] 말도 안 되는 행위 같지만 이미 전례가 있다. 2019년에 트럼프는 허리케인 도리안의 피해 범위에 앨라배마가 들어간다고 박박 우기다가 진로 예상도에 자기가 펜으로 곡선을 그어서 억지로 집어넣는 일명 '샤피 게이트'를 터트린 적이 있다.[120] 자세히 보면 애틀란타가 트럼프 캠페인 구호인 'Keep America Great!'이 써진 모자를 쓰고 있는데 조지아주가 공화당 강세 지역인 것을 강조한 패러디다. 그리고 표정이 뻘쭘한 것은 애틀란타가 포함된 풀턴 카운티는 공화당 우세의 조지아 주에서 가장 크게 민주당을 지지한 카운티이기 때문.[121] 뉴욕 주 21,033표차, 펜실베이니아 37,276표차, 오하이오 34,227표차로 가필드가 전부 승리했다. 이를 위해 공화당 내에서 가장 부패했던 콩클링 파와 타협하여 체스터 A. 아서를 부통령으로 지명하기도 했고, 가필드 취임 이후 콩클링을 손절 시도했다가 콩클링 파 인사인 찰스 기토한테 콩클링 파 배신에 따른 보복 차원에서 암살당한다. 그리고 대통령직을 승계한 체스터 A. 아서는 가필드의 정책을 그대로 따라서 콩클링 파를 손절해버렸고, 펜들턴법에 서명하여 미국 연방 차원에서 행정고시를 도입하고 엽관제를 배제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신에 아서의 이런 콩클링 파 손절 정책은 공화당 당내 반발을 불러서 아서는 1884년 대선에서 후보로 지명받지도 못한 채 퇴임했고, 얼마 안 가서 지병으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