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일본

 




1. 개요
2. 일본 혐한의 역사
2.1. 일본의 전국가적 반한 국수주의
2.2. 현대 혐한의 기원
2.3. 일본에서 혐한의 영향력
2.4. 일본의 혐한성 가짜 뉴스
2.5.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의 혐한
2.6. 20세기의 혐한
2.7. 2000년대 이후의 혐한 동향(~2016년)
2.8. 이후의 흐름: 반한주의의 대중화
2.8.1. 언론과 출판계
2.8.2. 유튜브와 SNS
3. 혐한의 구체적 사례
3.2. 날조, 가짜 뉴스
3.3.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다
3.4. “한국이 신경쓰여 미치겠다”
3.5. 기타
4. 비판
4.1. 무분별한 멸칭 남용
4.1.1. 혐한도 하나의 지역드립에 불과하니 괜찮다?
4.2. 역사에 대한 무지
4.3. 한국 내 반일/혐일 여론 격화
4.4. 극단적인 공격성과 비판 거부
4.5. 일본의 국익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는 그들만의 애국
4.6. 끝을 모르는 그들의 추태
4.7. 폐해
5. 일본 혐한에 대한 정치권의 대응
5.1. 일본
5.2. 한국
6. 혐한의 기타 영역
6.3. 반정부 성향 인사의 경우
6.4.2. 일본 체류 서양인들의 혐한
7. 관련 문서


1. 개요




혐한의 아주 좋은 예, 최근 일본에서 급증하는 '''혐한시위대'''의 길거리 시위 모습이다.[1]
. 대한민국을 혐오하는 것. 또는 그런 사람. 본 문서에서는 혐한 문서에서 일본 문단을 따로 분리한 것이다. 상위 문서는 혐한 참고.

2. 일본 혐한의 역사



2.1. 일본의 전국가적 반한 국수주의


일본의 혐한은 역사가 깊고, 20세기부터 일본인 상당수는 (문화적으로는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한국에 대해 인종적으로 편견을 가지거나, 한국 자체를 경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면 재일한국인이 받은 취급, 관동대학살, 넷우익이 있다.

이미 정치학적으로 수많은 국가들이 내부에서 일어난 불만을 외세의 탓으로 돌리기 위해 전쟁도 불사해온 사례가 있다. 공교롭게도 지정학적으로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 일본 열도에 가장 가까이 있는 외국이 바로 한반도의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반도를 악으로 몰고 내부 불만을 돌리려는 합리화 시도가 필요했으며 그것이 혐한의 출발이며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이나 임진왜란같이 이것이 실제 전쟁으로 이어진 사례도 존재한다. 심지어 더 멀리는 신라-왜 전쟁(일본 우익 사학계에서 진구 황후의 원정이라 주장하는 그거)에서 그 근원을 찾을수 있을 정도.

서쪽에 살고 있는 비열하고 천박한 신라인들, 하늘을 거역하고 우리가 베푼 은혜를 저버리고 우리 관가를 부수고 우리 백성을 독살하고 우리 군현의 사람들을 씨를 말려 죽이고… 살아있는 사람들을 소름이 끼치게 간을 꺼내고 웃으면서 다리를 잘라내고 시체를 태운다.(『日本書紀』「欽明天皇」)

킨메이(欽明) 천황(509~571)이 내린 조서의 일부에 있는 내용

위의 본문은 일본서기 킨메이 천황조에 실린 내용이다. 보기만 해도 신라에 대한 일본인들의 감정이 굉장히 나빴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일본에서 혐한으로 분출되고 있는 한반도에 대한 일본인들의 부정적인 감정이 그 유래가 일본서기로 올라갈 만큼 상당히 오래되었다는 사실 역시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2. 현대 혐한의 기원


2020년에 존재하는 혐한의 시작은 19세기, 에도 막부 붕괴와 메이지 유신 직후 생긴 정한론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며, 더 멀게는 일본서기에서 진구 황후에 대한 서술에서 기원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관동대지진 당시의 조선인 학살 역시 유구한 혐한, 한국에 대한 적대감과 더불어 사회 내부의 불안을 외부로 돌리려는 시도가 중첩돼 나타난 여러 결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반일 감정이나 한국의 경제적, 문화적 약진 때문'''만'''이 아니다. 일본의 반한 감정은 약자에 대한 악마화, 불만 돌리기, 일본 특유의 음지에서 감정을 배설하는 성향도 한 원인이며, 그 기원부터 한국이 식민지 였던 20년대부터 불만 표출의 대상이자, 감정적인 공격성을 드러낼 대상으로서 혐한이 존재했다.
[주간조선] 일본에서 혐한 주도하는 250만명은 어떤 사람들인가?
[주간조선] 혐한은 어떻게 생산되고 소비되나
일본의 경우 일단 어느 나라에나 있을 수 있는 풍조인 '이웃나라에 대한 반감'이 일본의 역사, 사회, 문화 등과 맞물려 특히 한국에 대한 반감과 컴플렉스 등이 섞여 한국의 반일감정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반한감정이 유독 심하다. 일본 우익들을 중심으로 반한선동을 하여 많은 일본인들이 거리에 나와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혐오 행태를 동반하는 소요 현상까지 보이는데 이를 반한, 혐한이라고 한다.

2.3. 일본에서 혐한의 영향력


한국의 반일보다 일본의 혐한이 더 심각하다는 것은 혐한류로 알 수 있다. 일반 넷 우익들의 사상적 기반이자 옛날부터 그래온 일본의 고유의 문화인 반한, 혐한 서적 문제들의 시초격이라고 볼 수 있는 <혐한류>의 발행부수는 2014년 기준 총 100만 부다. 참고로 한국의 만화 <혐일류>는 한국에서 300권 팔렸으며 일본에서 2만 권이 팔렸다.
혐한류가 처음 발간되자 이 책은 아마존에서 예약만으로 판매 순위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또한 발행 당시에 베스트 셀러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으며, 발매 7일 만에 예약을 제외한 팬매고가 20만부 기록했으며 이 후에도 꾸준히 판매량을 늘리며 2014년에는 100만부를 돌파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혐한류가 단순 흥미로 인해 팔렸다라고 말하지만 흥미 위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이 혐한류의 영향력을 간과할 수는 없다. 서적이 가져오는 파급력이라 함은 단순히 판매량과 인구 수와 일대일 대비하는 것이 아니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혐한류의 왜곡된 내용과 비방중상에 대해서 한 번 이상 보고 주변인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해보자. 이 과정을 몇 번 거듭하다 보면 반한류, 혐한류의 내용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빠르게 퍼져나갈 것이다.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내용이 아니라 단순히 반한감정을 조장하기 위해 말 그대로 왜곡과 날조로 꽉 채운 책이기 때문에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터무니없다고 보는 내용들을 반한류, 혐한류의 내용을 접하는 일본인은 무분별하게 왜곡된 인식을 가질 수 있다. 더하여 일본 방송 매체 또한 반한감정 조장을 목적으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터무니 없는 왜곡된 내용을 전파하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에 이들 반한, 혐한 책이나 미디어 매체 등의 반한, 혐한 선동은 일본의 역사왜곡 교육과 함께 일본을 반한, 혐한 국가로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듯 당사자인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비방과 혐오를 목적에 두고 일방적으로 한국에 대한 악의적인 편견을 심어넣는 반한류, 혐한류는 실제로도 일본 대중들에게 한국에 대해 허위사실과 왜곡되고 편향된 내용을 심어넣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과거 반한류, 혐한류에 영향을 받은 반한, 혐한들, 이른바 넷 우익들이 열심히 활동한 덕택에 일본 넷상에서는 이런 식의 비방과 중상모략이 사실처럼 널리 퍼져 있다. 특히 유튜브와 같이 많은 외국인들이 보는 사이트에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하여 비방목적으로 거짓되고 왜곡된 영상과 댓글들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등 반한, 혐한 감정을 조장하는 반한, 혐한 선동을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한국에 대한 억지비난에 또 살을 붙이고 살을 붙이며 일본 넷상에서 한국이란 존재는 심각하게 열폭의 대상이 되고 이러한 것들이 일본에서는 일상적인 것처럼 되어 있으며 이는 아베 정권의 정치적인 우경화 흐름과 맞물려 실제 일본 사회와 여론에도 영향력을 끼쳐오고 있다.

2014년 12월 기준, 일본에서는 안 그래도 심각했던 반한, 혐한 서적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반한, 혐한 관련 서적 2권이 연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일본의 출판유통업체인 도한은 2014년(2013년 12월~2014년 11월)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지난 1일 발표했는데 ‘신서 논픽션’ 부문에서 무로타니 가쓰미가 쓴 <보한론>이 1위에 올랐다. 또 신시아 리가 쓴 <한국인에 의한 치(恥)한론>은 같은 부문의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신서 논픽션’부분 1위를 차지한 <보한론>의 ‘보한’은 ‘바보같은 한국’이라는 의미이며 동 저자가 과거에 쓴 <악한론>, <매한론> 시리즈의 신작이다. 악한론은 반한, 혐한론에 이은 제2 반한, 혐한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파급력이 있는 반한, 혐한 도서이기도 하다. 그 밖에 일본 서점가에서는 ‘숨을 쉬는 것처럼 거짓말하는 한국’, ‘비한론(悲韓論)’, ‘디스카운트 코리아’ 등 반한, 혐한을 다룬 책들이 잘 팔리고 있다. 특히 일본 내 반한, 혐한 선동을 이끌고 있는 ‘재일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모임’(약칭 재특회)의 사쿠라이 마코토 회장이 쓴 ‘대혐한시대’가 지난 10월 일본 아마존닷컴의 실시간 베스트셀러에서 한동안 1위를 차지하더니 현재도 50일 이상 100위 안에 머물고 있다.
2012년 들어 한일관계 악화로 일본 내각부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는 2011년 62%에서 2012년 39%까지 추락했다고 한다.
일본의 거대 인터넷 투표 전문 사이트 sentaku에서 '가장 싫어하는 나라'로 한국은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 곳 뿐만이 아니라 일본 웹 어디서든지 가장 싫어하는 나라를 묻는 투표를 실시하면 거의 대부분 한국이 1위에 오르고 있다.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5ch 계열의 사이트는 이런 혐한 풍조가 굉장히 심한 편이다. 세월호 사건 직후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는 축제 분위기였으며, 노트7 사태 직후에도 한국은 열등하다며 역시 다들 환호성을 지르며 축제이긴 마찬가지였다.
인터넷상에서의 혐한 여론의 존재는 사람 사는 이상 이미 존재하기 마련이었으나[2], 최소한 2000년까지만해도 그렇게 주류까진 아니었다. 그러다 5ch의 탄생(당시 2ch) 이후 2000년도부터 소수에서 제법 도는 수준으로 판이 커지더니 2010년 때에는 영향력이 상당해졌다.
디시인사이드나 5ch나 양국에서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사이트로서 명성을 자랑하는 만큼 최근 주류로 떠오르는 넷상의 여론에는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아주 미숙한 10대도 아니고 성인 계층, 거기서도 많은 수의 2-30대가 특정 국가에게 근거없는 반감을 가지고 날조된 이야기를 통해 왜곡된 시선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2-30대들은 한 사회의 예비 기득권층이다. 이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의 중심 여론이 된다는 건 혐한이 일본 사회의 주류 여론이 된다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정치적인 언급조차 일상에서 가볍게 꺼내는 한국에서 예민한 사안을 꺼내지 않는 것과 정치적인 발언을 일상에서 쉽게 꺼내지 않는 일본이 한국에 대한 정치적인 발언을 일상에서 삼가는 것과는 엄연히 다른 상황이다. 때문에 이에 대해 충분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남녀가 서로 사귀어보니 문화 차이로 인한 오해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선 주문을 각자 알아서 시키는 게 일반적이라면, 한국에선 주문을 한꺼번에 모아서 하는 것 등. 그 외 해외 탈세 등의 어글리 코리안들의 행태로 인해서 한국인을 낮추어보거나 혐오 대상의 본보기가 되기도 하지만 자국 정치인들도 까므로(사실상 만국 공통이다.) 주로 언급되는 계제는 아니다. 어떤 혐한 스레드 안에서 한국 정치인들의 비리를 들추면 일본 정치인들의 비리도 덩달아 들춰져서 한국을 까려던 스레드가 자민당 VS 민주당 정치싸움 스레드로 바뀌곤 한다.
2010년대 이후 점차 세계적인 열풍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한국 드라마K-POP 등의 '한류'에 반대하는 소위 반한류 풍조가 넷 우익을 중심으로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런 풍조가 일본 내 한류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는 일은 없겠지만, 간접적으로나마 견제가 들어올 가능성은 있다. 실제로 일본 방송관계자의 발언으로는 "배용준, 소지섭, 송혜교와 같은 톱스타 이외에는 한국 연예인들의 방송출연을 자제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참조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 조직적으로 혐한 세력이 반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뿌리고 있고 각종 번역 사이트에서도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혐한성 글들의 강도가 늘고 있다. 일본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의 국제 기사만 봐도 알 수 있다.
일본만 그런 것은 아니다. 보통 타국 문화가 자국 내에서 유행하는 경우 그 나라 남성들이 반발하는 경우가 많다. 중화권합한족은 여성들이 다수인 데 반해 이들을 비난하는 분청은 남성 위주이다. 그리스에서도 터키 드라마 유행으로 그리스 여성들을 중심으로 터키어 학습 열풍이 불었으나 그리스 남성들이 중심이 된 반(反) 터키 시위대는 터키 드라마를 방영하는 그리스 방송국 앞에서 터키 국기를 불태우며 드라마 방영 중지를 요구했다.
아베 신조 부부의 경우 2012년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방문2012년 이명박 대통령 천황 사과 요구 이후 부인이 혐한으로 돌아서게 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사실 남편의 정치적 위치 때문에 잠시 동안 한국 드라마를 끊었던 것이라고 한다. 이후 한일관계가 진정되자 한국 뮤지컬을 추천하는 등 다시 친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넷 우익이나 혐한초딩 같은 일본 내 혐한들은 아무래도 친한이 많은 자국 여성들로부터 호감을 얻기는 어렵다. 이는 2011년 6월 17일, youpouch라는 여성 대상 인터넷 웹진에서 '인터넷에서 만난 가장 사귀고 싶지 않은 남성'으로 '''넷 우익'''이 '인종으로 사람을 판단한다', '말만 하면 애국을 언급한다' 등으로 뽑혔다. #.
에나리 카즈키도 "한국이 싫다"고 말했다가 한동안 매장당했다. 1980년대 후반 특유의 빡빡이 스타일과 맹한 얼굴로(요즘 아역 배우로 치면 스즈키 후쿠같은 스타일) TBS의 '세상살이 원수천지(渡る世間は鬼ばかり)'에서 아역 배우로 인기를 끌며 성인이 된 이후로도 각종 연예계에서 활동했었는데 그만 저 실언을 해버리는 바람에 아역 때부터 쌓아놓은 게 와장창 무너졌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이후 'ごめんね青春'에서 스님 역으로 나온 걸 보면 완전히 매장당한 건 아닌 듯.
또한 혐한을 주도하는 넷우익들과 대만 화교들간의 커넥션도 꽤 유명하다. 2000년 초기부터 시작한 일본의 넷 우익같은 경우는 대부분이 가난한 청년들이고 그 청년들은 사회적 활동이 남들보다 적어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 그들은 결혼을 중국인 여성과 결혼하기도 하는데 가장 선호하는 사람이 대만 국적의 여성이다. 대만 사람들이 대한민국에서의 차별과 멸시, 천대를 받고 일본에 많이 이주하였는데 그 천대와 멸시가 혐한으로 이어졌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사실이 있다고 해도 현재의 혐한행위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 지금도 대한민국에 있는 2만 명 가량 되는 대만 화교들은 일본에 관심이 많다.
한국인일본인 모두 대부분 국가에 대한 일이라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5ch, 니코니코 동화, 일본 야후 등지를 보면 한국 혐한과 관련된 스레드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일본 야후에서는 혐한과 관련된 베스트글이 공감을 얻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는 흔히 생각하는 극단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의 증거다. 한국 역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런 상황에서 일본 극우 세력의 정치 활동이나 혐한 성향 일본인들의 난동에 한국인들이 반감을 가지고 있고, 반대로 한국 측의 한일기본조약의 적은 언급과 문화의 정치적 연결로 일본인이 반감을 가지며 서로를 향한 적대심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일본의 속이 어떻든 자신들의 덴노를 경배하고, 집단의식이 상당히 강하며(왜 일본은 가장 완벽한 사회주의 국가인가), 대표 정치 집단으로 내각이 있는 침략국으로 취급되고 있어, 일본과 일본인의 활동 중 정치와 관련된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조금만 어긋나도 일본의 모든 것들이 싸잡아 비난당하기 좋은 구도를 가진 것이다.
정치 의식을 표출하는 문화도 차이가 난다. 일본은 정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는 있으나 일상에서 정치 이야기를 하기 부담스러워하는 문화가 있어서 현실에서 극단적으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주목을 받는 반면 한국은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정치 이야기를 하는 문화다. 물론 일본에서도 정치를 이야기할 사람은 다 하고 정치인의 캐릭터 상품까지 나오는 반면, 한국도 정치가 쉽게 받아들여지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접하는 빈도 수 자체와 세부적인 차이는 무시할 수 없는데 이것을 가장 단적으로 드러내는 게 SNL의 현지화다.

2.4. 일본의 혐한성 가짜 뉴스


아래의 표는 2014년 12월 4일자 일본 대중 주간지 <SPA!>(새역모로 악명높은 후쇼샤 발간)에서 조사한 내용으로서 일본 내에서의 한국에 대한 대략적인 여론, 그 중에서도 반한이나 혐한들의 구체적인 생각에 대해 엿볼 수가 있다. 물론 여론 조사라는 것이 특정 모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자료가 얼마나 일본 대중의 여론을 대표하는가에 대한 것은 여전히 의문점이 있다. 또 저 잡지 자체가 혐한성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일본 대중들, 그리고 거기서 친한과 혐한이 한국을 보는 대략적인 시점이나 그들이 주창하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https://arca.live/b/headline/670308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98115

본인 스스로 한국과 관련해서
(하고 싶다) : (하지 않는다)
  • 친한 활동
1. 한국 제품을 산다. 14.7 : 85.3
2. 한류드라마를 본다. 19.3 : 80.7
3. K-POP을 듣는다. 11.0 : 89.0
4. 한국에 여행을 간다. 13.3 : 86.7
5. 코리아타운에 불고기를 먹으러 간다. 39.3 : 60.7
6. 한국산 김치를 먹는다. 46.3 : 53.7
  • 혐한 활동
7. 넷뉴스에서 혐한기사를 읽는다. 29.6 : 70.4
8. 한국의 나쁜점을 지인, 친구에게 적극적으로 알린다. 8.6 : 91.4
9. 혐한을 주제로 한 서적이나 잡지를 산다. 4.4 : 95.6
10. 일본해경유로 타케시마에 상륙한다. 1.0 : 99.0
11. 반한데모에 참가한다. 6.3 : 93.7

넷상에서 이뤄지는 한국 비판에 대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라고 응답한 경우는 적지 않음
1. 한국의 미남, 미인은 대부분 성형이다. 68.0 : 5.0
2. 한국은 정부주도로 반일교육을 하고 있다. 62.0 : 5.7
3. 소비자금융, 야쿠자융자, 갬블산업은 재일조선인, 한국인이 넓게 관여한다. 52.3 : 6.0
4. 한국인은 뭐든지 한국기원설을 주장한다. 48.0 : 6.7
5. 한국은 쓰시마를 점령하려고 하고있다. 48.7 : 10.7
6. 일본의 한류붐은 한국과 손잡은 방송국의 억지가 원인이다. 47.0 : 7.3
7. 재일조선, 한국인은 생활보호우대, 면제등 재일특권을 누리고있다. 43.0 : 6.3
8. 한국인은 금방 화를 낸다. 40.3 : 6.3
9. 일본의 방송국은 한국의 사정에 나쁜 보도는 하지 않는다. 40.3 : 11.3
10. 여성이 한국 여행을 가면 성범죄 피해에 쉽게 휘말린다. 37.3 : 11.3
11. 한국인은 일본인을 진심으로 싫어한다. 34.7 : 8.3
12. 구 민주당정권은 한국과 손잡은 매국정권이었다. 29.7 : 10.0
13. 한국은 전세계에 미움을 당하고 있다. 29.3 : 15.7
14. 한국경제는 얼마 안 가 파탄한다. 27.3 : 13.3

한국을 싫어하게 된 최대의 이유는?
오른쪽 빨간부분부터 시계방향으로 작성
1. 국민성이 싫다. (스포츠국제대회에서 부정행위를 각오하고 승리에 집착) 35.2%
2. 반일이기 때문에. 32.1%
3. 영토문제. 13.0%
4. 한국이권이 일본을 침식하려고 하기 때문에. 10.4%
5. 개인적으로 한국인을 접한 경험으로. 6.2%
6. 한류붐에 대한 반발. 2.6%
7. 그 외. 0.5%

2.5.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의 혐한


히로시마의 원자폭탄 및 전후 일본에 대한 경험을 다룬 만화 ‘맨발의 겐’에는 선역인 주변인물로 박씨 아저씨가 나온다. 만화 내에서 박씨는 일본인들로부터 인종적인 비하를 지속적으로 듣고 다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일제시대를 거치며 일본으로 유입된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일본 내에서 차별을 받고 고립된 커뮤니티를 형성했다.[3]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재일 한국인 차별은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2.6. 20세기의 혐한


재일 한국인을 향한 인종주의적 차별은 지속되었지만, 한국 그 자체를 향한 혐오 의식은 수면 아래에 있었다. 당시 한국은 국력이 미약했고, 일본에게 큰 무게감을 가진 나라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과 일본의 1인당 GDP 차이는 3배 이상이라서 일본이 압박을 느끼지 않았다.

2.7. 2000년대 이후의 혐한 동향(~2016년)



2014년 3월 13일, 거세지는 일본 내 혐한 바람, 원인은?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YTN
한국을 얕보는 의식이 인터넷 세대가 오면서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게 된 것. 전통적인 혐한 정서에서도 이런 표현을 썼지만, 사실 혐한이라는 표현은 이 시기에 생겨났다. 한국에서는 만화《혐한류》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그래도 이탈리아와 독일의 국력차라 압도적으로 깔아뭉개기는 힘들고 또 세계적으로 눈치보이기도 하다.
한국은 2차대전 이후, 6.25 전쟁을 겪으면서 그야말로 잿더미 위의 농업국가로서 시작했다. 이때 한국은 아시아의 경제 부국이던 대만일본을 롤 모델로 삼아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국가를 운영하며 일본에 굴복하더라도 힘겹게 따라오면서 지배했던 일본과 차이를 좁혀가자 결국 혐한이 거세게 불어졌다.
혐한 블로그와 사이트들을 운용해서 한국에 대한 허위 혹은 극단적·악의적 선동식의 포스팅을 한다. 혐한이 가장 날뛰는 장소는 5ch로, 5ch 혐한들은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은 반일 국가에다가 일본에 적대적인 나라라고 단정짓는다. 한국인을 비하하는 의도로 만들어진 이모티콘인 니다도 있다. 또한 한국이 아닌 다른 주변 국가들과 충돌을 벌여도 우익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싫어하는 국가로 1순위를 계속 유지하는 것도 5ch 유저들이 대거 몰려와 투표를 한 결과다. 또 유튜브 같은 국제 사이트에 혐한 소재를 올려서 혐한 정신을 전세계로 퍼트리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의 정책으로 수많은 일본 혐한 채널들이 삭제를 당했지만 reddit (레딧) 영문 코리아에서 같은 짓을 하고 있다. (악플이나 혐한을 늘어놓는 아이디를 클릭하면 쓴 이전 글들이 나오는데, 전부 혐한글이며 대부분 일본의 혐한패턴과 동일하다.)
이런 혐한이 늘어난 것을 역으로 생각하면 일본의 국력 침체와 한국의 성장으로 인해 일본이 과거와 같이 압도적 우위를 가지지 못하는 현실로 인한 일본인들의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마다가스카르에 혐한 감정이 있다는 말을 한국인이 처음에 들으면 호기심을 가진 뒤 자세한 사정을 알게 되면 한국이 잘못했다고 인식할 것이다. 이런 인식을 가지는 것은 마다가스카르가 한국에 적대적이라 해도 큰 영항을 끼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마다가스카르가 일본처럼 한국 근처에 있는 이웃 나라였다면 반마다가스카르 정서가 생겼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당장 마다가스카르보다 가깝지만, 여전히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 필리핀에 대해서도 무슨 한국 관련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툭하면 혐오발언을 일삼으며 반필리핀 감정을 조장하려는 자들이 인터넷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엄연히 한국인이 잘못한 사건에서도 이런 자들은 출몰한다.
1980~2000년까지 '우리가 아시아에서 유일한 선진강국이다!'라는 의식을 가진 일본이었으나, 2010년대 들어서는 대놓고 한국을 견제하고 있다. 삼성전자 문서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이지만 일본 유명 가전업체의 이익을 다 합해도 삼성전자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심지어 소니는 주력 사업이던 가전 사업, 특히 TV 사업부를 분사시켰고 80년대 세계를 주름잡던 타 일본 가전업체 회사들이 합병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형편이며 자동차 역시 현대기아를 비롯한 한국업체들의 도전을 받는 형국이다. 한국은 이탈리아급 깜냥을 지니고 있다.
일본의 혐한감정은 자국의 잃어버린 10년으로 인해 분노하고 체념한 일부 일본인들이 불만을 정부에게 쏟아내지 못하고(혹은 쏟아내봤자 대놓고 무시당해서 소용이 없기 때문에[4]) 바깥으로 돌리는 것에서도 기인하니 한국이 개발도상국으로 남아있었다 하더라도 혐한이 없었을 것이라는 보장은 전혀 없다. 그저 이론적인 추측에 불과할 뿐이다.
하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그래도 일본이 경제력으로 상당한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멸시조로 나오는 경우가 강했다. 한국인들의 생활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하게 되면서 상당한 당혹감을 갖게 된 것이다. 우리의 사극에서도 일개 무수리가 희빈에 자리에 오르게 되면 그만큼이나 경계와 견제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듯이 말이다. 미국도 일본상대로 이랬다 버블시기에는 헐리웃 빌런=일본인 이었다.
일본의 혐한들 생각대로 되기에는 한국이나 중국의 경제력이 상당하게 성장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천하의 미국이라도 이미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두 나라를 제쳐놓고 동아시아 정책을 내놓기는 어렵다.
더구나 한국과 중국은 여러 다른 형태로 미국 내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기에 거리를 두는 외교 정책이 나오기 어렵다. 미국에서 나오는 공산품들은 상당수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고 한국의 경우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가 미국 현지 공장(앨라배마 주, 조지아 주)를 세웠으며 삼성전자는 텍사스 오스틴 주에 반도체 연구소를 건립했다. 아울러 현대의 앨라배마 주 공장과 기아의 조지아주 공장은 생산성이 높은 덕분에 미국의 여타 다른 주 상원의원들이 한국의 현대 본사를 방문해 자신들의 지역구에 공장을 추가 설립해 달라며 요청했을 정도다. 한국의 경우는 미국 의회에서도 크지 않지만 한국을 알거나, 한국에 우호적인 상, 하의원들이 모여 만든 '코리아 코커스'가 설립될 정도로 만만치 않다. 구성원들이 지역구에 한국인들이 많이 살거나 한국의 지상사들이 주재해 지역경제에 상당한 이바지를 하는 경우, 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경력이 있다든지, 배우자가 한인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원래 나라가 어려울 때는 국민들이 우익 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다. 다만 나라를 대표한다는 정부가 이런 우경화 분위기를 옹호하고 방치한다면 당연히 외교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다. 현재 아베 신조의 행동이 바로 이런 모습을 보인다. 히틀러의 나치 독일 역시 그런 시기에 집권했다. 다만 아베 신조는 일단 자국 내의 혐한 시위와 그들의 헤이트 스피치에 대해서는 전혀 찬동하지 않고 있으며, 말 뿐이기는 하지만 이를 근절해야 한다거나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식으로 부정하고는 있다. 아베 신조가 목표로 하는 것은 단순히 혐한이 아니라 정치를 효율적으로 하며 자민당 지배구조를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일본 내부에서조차 다방면으로 비판받고 있고, UN에서조차 경고받고 있는 혐한 헤이트 스피치에 일본 총리가 편승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도 정치적 자살골이나 다름없기도 하고. 한마디로 체제유지하기 위해서 외부에 혐오 조장하는 '''김씨 3돼지'''와 동일한 셈. 물'''론 이짓거리를 해서 우경화된 민중들을 이용하다가 자기자신이 조금이라도 실책을 저지르면 무너져 내리기 쉽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에는 불량식품 사태로 혐중이 대세가 되면서 혐한이 다소 누그러지는 현상이 발생했지만, 어디까지나 관심이 바뀌었을 뿐, 혐한은 지속되고 있다. 대체로 혐한들은 한국인을 중국인들과 싸잡아 토인이라며 멸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2011년 8월 22일, SBS 생방송 투데이 일본 대규모 반 한류 시위(571회) 현재 동영상 시청 불가능 VPN, 프록시 등으로 우회하여 시청 가능
일본에 진출하는 한국 아이돌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져가는 한국 아이돌에 대한 반발로 혐한의 활동은 점점 활발해지고, 결국 이들의 주장이 일부 지상파 방송에서까지 사실인 마냥 방송되는 일도 생겼다. # 평소 개념찬 행보로 국내에서도 이미지가 매우 좋은 미야자키 아오이의 남편인 타카오카 소스케의 한류 드라마 위주 편성을 계획한 후지 테레비 비판 트윗과 # 이 트윗으로 인해 후지 테레비 앞에서 지속적으로 벌인 시위#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그런데 정작 후지 테레비는 또 우익 계열 방송사다. 2011년 8월 21일 MBC의 시사매거진 2580에서도 이 풍조에 대해 다루기도 했다. 후지 테레비 앞에서 3만여 명이 반한 시위를 벌인 사진도 있으나, 이 사진 역시 혐한의 조작으로 판명되었다.
중앙일보는 이러한 경향에 대한 새로운 뉴스를 보도하였다. 일본 국민과 정계에서도 한국에 대한 회의감과 반감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한국을 더 이상 공산권과 중국의 위협에 대적하는 우방이 아니라 '믿지 못할 경쟁자'이며 국민은 끝없이 이어지는 한국의 사과 요구에 지쳐가고 있으며 한국에 대해 당당히 목소리를 높이자는 주장이 지지를 얻고 있다는 것.
이것은 한국 입장에서는 범죄자 또는 전과자가 피해자로부터 항의가 들어오는 것이 짜증나고 시끄럽다고 피해자를 믿지 못할 민폐로 취급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한국인들의 주장에 대해 일본은 한일기본조약에 의해 모든 배상이 끝났음에도 몇 번이나 재차 배상을 요구하는 것은 결국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을 영원히 뜯어내기 위한 수작'''이 아닌가라고 의심하고 있으나 지금 한국에서 줄기차게 요구하는 '''정신적 청산'''에 대해서는 언급이 전혀 없다. 해자대에서 욱일기를 쓰고 있고, 일본 우익계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최근에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를 계기로 일본인들 사이에서 '자국의 영웅들에게 예의를 표시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이냐.'라는 주장을 하지만, 야스쿠니 신사에는 영웅과는 정반대인 인간들이 수두룩하다. 게다가 야스쿠니 신사보다도 더욱 문제가 되는 순국7사묘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그리고 온라인에서의 혐한 기류도 비정상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전의 독일을 일본으로 한국을 유대인으로 놓고 비유하면 명확해진다. 실제로 재특회와 같이 인종차별을 내세우는 단체들은 나치와 히틀러를 찬양하며 시위 중에 욱일기와 함께 하켄크로이츠를 흔들고 다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일본의 정치인들이 직접 재특회 등의 인종차별 집단을 격려 및 후원하고 중의원이 트위터에서 대놓고 '안네 프랑크 일기 훼손 사건은 일본인의 심성으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므로 한국인의 음모.'라고 주장하며 선동을 했다.
비정상일 정도로 인종주의로 점철되어 있으며 사회 지도층인 정치인들, 주로 자민당과 일본 유신회 소속 국회의원들까지 나서서 이런 분위기를 선동하는 것은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나치 독일도 무너진 경제와 사회 침체를 인종주의와 유대인 학살 등 극단적인 사상을 통해 타파하려 했다. 일본의 사토 타케오 교수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독일과 매우 유사하다고 한다. 1차 세계 대전의 독일과 2차 세계 대전의 일본은 본토 결전 없이 전쟁이 끝나 전쟁의 참혹함과 패배를 실감하지 못 하는 경향이 있고 이것이 독일에서 나치와 군국주의 파시즘을 부흥시킨 이유이며 현재 일본도 똑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5]그가 언급한 ''''일본은 두 번째 패전을 필요로 하는가?''''는 매우 의미심장한 말이다. #
그리고 일본 내의 재일 한국인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한인타운에사는 재특회 등의 세력이 '한국인을 강간하고 죽이자'#라는 비상식적인 인종주의 시위와 함께 폭력이 오고 가는 것은 이미 일상이 되었을 정도. 거기다 사회 지도층들이 해결은 커녕 방관도 아니고 부채질하고 있으니…… ### 한인 타운이 있는 신주쿠에서 혐한시위가 자주 열리고 있고, # # 혐한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10대 층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日 ‘혐한시위’ 동의어, 올해 10대 유행어로 뽑혀.
원유철 "日 혐한·반한 시위 최근 3년 간 10배 증가"
베스트셀러 10권 중 7권이 혐한 관련 서적
(다른 링크)
노골적인 혐한 열풍 "한국 비하해야 잘팔린다" / '한심한 한국'이라는 뜻의 '매한론'과 '거짓말투성이의 한일 근현대사' 등이 베스트셀러
혐한 극우 잡지 혐한이 옳은 50가지 이유’라는 칼럼
도 넘은 혐한... 日은 지금 심각한 병 걸렸다
과거 재특회의 우두머리였던 사쿠라이 마코토가 쓴 서적은 "대혐한시대"가 2014년 9월 일본 베스트셀러 1위. #를 기록했으며, 2015년 10월 기준으로 100만부 이상을 팔아치웠다고 한다.
이들의 위세는 일본 최북단(...)까지 번져 네무로에서 혐한시위가 일어났는데, '''시끄럽다고 주민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유튜브에서 WJF Project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역사를 조금씩 왜곡해서 한국이 일본 것을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쪽에 관심이 별로 없는 다른 외국인들은 다 철썩같이 믿는다는 것. 선동과 세뇌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잘 보여준다. 일본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헝가리어 등 1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하여 올리고 있다. 최초 영문판은 프로파겐다로 수년전에 삭제당하고 다시 업로드 되었으며, 댓글에는 대부분 일본인들이며, 일본인들이 조회수를 올리는 전략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의 국력 침체와 주변 한-중의 성장은 견제의식과 위기의식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일본인들의 민족주의와 결합해 우익적 양상을 띄면, 정부가 여기에 동조하여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은 국제 사회에서 소외와 더불어 주변 나라와의 관계 악화다.

2.8. 이후의 흐름: 반한주의의 대중화


이후 일본의 혐한은 이명박 대통령의 ‘일왕 사죄’ 발언과 독도 방문으로 인한 외부의 자극, 한국의 경제력 성장에 따른 일본의 입지 축소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전의 혐한이 국내 불만 섞인 목소리가 향하는 일종의 ‘감정 배설구’였다면, 최근에는 거기에 더해 국수주의적 안정감을 위한 출구로서 ‘집착형, 예민성, 감성형 혐한’의 시대가 도래했다.

2013년 3월 23일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으로, 동영상에 나오는 여성은 재특회에 소속된 혐한 '''여중생''' 카츠라다 미야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한창 화제가 되었던 동영상이다. 재일 한국-조선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오사카에서 ''''한국인을 모두 죽이고 싶다, 재일이 떠나지 않는다면 난징 대학살이 아닌 츠루하시 대학살(저 중학생이 선동하고 있던 장소가 츠루하시역이였다.)을 일으키겠다.'''' 라고 노골적으로 헤이트 스피치 발언을 하여 상당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아래는 자막판.[6]

[7]
현재 일본의 '혐한적 집착'들을 모아놓은 글.
2011년 이전까지 혐한이란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알고 있듯이, '소수의 나쁜 일본인'이 벌이는 공작으로, 대외적으로 단순한 가두 시위거나 일부 우익 성향 일본인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오르다가 침소봉대되던 소재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내 해석에 따르자면 이명박 대통령의 천황 사과 요구와 독도 방문을 계기로 반한 감정이 기름에 불붓듯 번져가기 시작하면서 재특회의 소수시위와 일부 넷상으로 한정되던 혐한은 일본 사회 전체에 빠르게 암약해 갔다. 물론 여전히 일본 사회의 주류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혐한류 만화, 반한 정치 서적 등 하나의 소프트 콘텐츠로 진화하는 수준까지는 올라섰다.

2.8.1. 언론과 출판계


이런 혐한의 양상은 다양한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나 '''출판 업계나 언론 업계'''에서의 약진이 도드라진다. 일본의 출판 업계에서는 이미 혐한이 하나의 장르로서 자리잡았다고 한다. 일본 최대의 출판물 도매업체인 ‘도한’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신서(新書) 논픽션 부문에서 <매한론>이 1위를, <한국인에 의한 치한론(恥韓論: 저자가 신시아 리라고 하는 필명의 한국인 치과의사라고 함)>이 7위를 차지했다. <매한론>은 2015년까지 3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한국인에 의한 치한론> 역시 20만 부가 팔렸다. 최근에는 재일 한국인을 대상으로 ‘헤이트 스피치’로 악명 높은 재특회의 리더 사쿠라이 마코토가 2014년 9월에 출판한 <대혐한시대(大嫌韓時代)>가 7만 부 판매를 넘어서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출판 업계의 엄청난 불황 속에서 이러한 판매고는 출판업자들의 눈을 끌어모으기 충분했고, 일본의 출판계는 앞다투어 혐한 서적을 내놓기 시작한다. # 해당 기사에 따르면, 2015년 5월과 7월에는 혐한 만화 '일장기 거리시위 소녀'[8]와 '태권더 박'[9]이라는 것이 출간되었는데 각각 아마존 판매종합랭킹 2위와 정치서적 분야 9위를 기록하는 등 혐한 서적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10] 그 밖에 혐한을 부추긴 매체 중에는 주간지를 중심으로 하는 남성잡지가 있다. “한국이 좋고 일본은 나쁘다”는 주장을 펼치는 여성 한류팬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던 일본의 중년 남성들이 혐한 기사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일본 남성 잡지가 주로 다루는 혐한 기사의 대부분은 한국 정계 이야기, 더 정확히 말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집중포화다. 일본의 대표적인 가십 남성지 <프라이데이(FRIDAY)> 편집부의 사카모토(坂本) 기자는 일본 잡지의 '박근혜 때리기 열풍'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아베 정권의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아베 정권을 비판해도 팔리지 않는다. 과거 민주당 정권 때는 '오자와는 바보다', '간 나오토는 어리석다'라는 등의 정권 비판 기사가 독자의 인기를 끌었는데, 아베 정권 하에서는 정권을 비판하면 반응이 시큰둥하다. 일본의 주간지나 TV에서는 언제나 집중 공격할 '악인'을 필요로 하는데 국내에서 그 대상을 상실한 상황에서 때마침 강력한 반일인사로서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포착되었다. 더구나 박 대통령은 '고자질 외교'나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기소, 과거사 발언 등 일본 매스컴이 공격하기 쉬운 풍부한 화제거리를 매주 제공해주고 있다. 데스크의 편집회의에서는 '아베 때리기는 별 반응이 없으니 이번 호도 박근혜 때리기로 가자! 뭐 좋은 기사 없어?'라는 말이 종종 나올 정도다."[11] 일본의 잡지사와 출판계는 상업적인 계산으로 혐한을 부추겼으며 혐한이라는 장르는 한류와 자리를 바꿔 어느덧 일본 출판계의 광맥으로 자리 잡았다. 주간조선분석#2
이러한 상황을 일본에서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재일 언론인 JP뉴스 대표 유재순 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유재순: 제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서점에 한 번씩 들르는데요. 요즘에는 서점에 들르는 게 무서울 정도로, 입구에만 가도 가슴이 두근두근 떨립니다. 오늘은 어떤 한국을 헐뜯는 책이 나왔을까? 그리고 이유가 있으면 되는데, 대부분은 이유가 없어요. 예를 들면 밤에 술자리에서 오고가는 내용들이 그대로 단행본으로 나오거든요. 안주 삼아서 하는 이야기들이 사실 대부분이 침소봉대되었거나 없던 일, 그리고 그냥 안주 삼아서 우스갯소리로 했던 이야기들이 진짜 그런 것처럼, 사실인 것처럼 침소봉대해서 나왔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그 책을 사서 읽는 사람은 진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과 맞닥뜨리면 어떻게 설명하고 설득해야 할지 암담할 때가 참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 서점에 가면서, 요즘은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떨릴 정도로 혐한류 책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언론의 변화 역시 도드라지는데 일본 내 혐한 관련 소재라함은 일본 언론에 있어 '''금기시'''되던 것들이었다. 하지만 2012년에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천황 사과 요구에 자극을 받았는지 물꼬가 트이듯 혐한 관련 내용을 앞다투어 다루기 시작했다. 산케이 신문 등의 보수언론을 필두로 한국과 관련해서는 더욱 자극적이고 편향적인 기사들을 써내려가기 시작한 것이다. # 이를테면 2015년 5월, 역사학연구회와 일본사연구회 등 16개 단체 소속 6천 9백 명은 집단성명에 아베 정권을 향해 일본군 위안부 왜곡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냈는데 일본 언론은 약속이라도 한듯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으며, 집단 성명 내용을 소개하기는커녕 우익 성향의 신문은 일본 관광명소에 '한국사관'이 침투하고 있다는 자극적인 기사로 지면을 도배했다. 거기다 한 지방자치단체가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을 소개하는 입간판을 한글로 만든 것을 문제 삼으며 세금을 축내고 있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기도 했으며,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이코모스가 일본이 유산 등재를 신청한 근대화시설 23곳을 '산업혁명'에서 '산업화' 유산으로 격하했다는 소식은 철저히 외면한 채, 세계인이 인정하는 유산을 한국이 발목을 잡아 등재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내용을 일제히 보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기류를 반영하듯 2015년 한국 거주 일본인의 숫자는 3만 7천명으로, 근 10년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
2015년 11월에 이르러서는 극심한 혐한 풍조에도 비교적 냉정한 흐름을 이어갔던 비즈니스에도 혐한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비즈니스 정보지 '주간 다이아몬드'는 최신호에서는 그동안 정치·외교적 위축과 달리 냉정한 한일관계를 유지하던 사업도 혐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잡지에서 한·일 기업인 6,030명(일본인 5,000명, 한국인 1,0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일본인 80%가 '비즈니스에서 한국이 필요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고 말한 반면 한국인 70%는 사업상 일본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설문 결과 일본 기업인 중 70%와 한국 기업인 중 80%는 편파적 언론 보도가 한일관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잡지는 언론이 자국 여론 입맛에 맞춰 보도하는 대중 영합주의를 따르면서 중심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한국 미디어는 대일 관련 보도에서 '반일' 정서를 깔고 있으며 일본 언론도 그동안 금기시되던 혐한 보도를 갈수록 늘리고 있는 것이다. 잡지는 특히 일본은 혐한 콘텐츠를 상업주의적으로 바라보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

2.8.2. 유튜브와 SNS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혐한도 트렌드가 있듯이 2010년 초반에는 마토메 블로그, 니코니코 동화나 오프라인에서는 혐한 서적을 중심으로 퍼져나간 반면 후반부터 혐한은 트위터와 유튜브, 와이드쇼같은 TV 방송을 통해 퍼져나가는 경향이 있다. 유튜브에 韓国이라 검색하면 혐한 영상들이 수십만 건을 달성하고 있으며 한국 여행이나 한국 전자제품을 설명하는 영상도 단순히 한국이랑 관련되었다는 이유로 '''싫어요''' 버튼도 압도적으로 많이 받는다. 일본 유튜버들에게는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영상을 올리기 힘든 분위기. 심지어 2018년 유튜브에서 증오 표현을 대대적으로 차단,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일시적이였고 워낙 혐한 채널이 많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새로 생긴 채널들도 많으며 심지어 일부 채널들은 복구되기까지 했다. 혐한 채널이나 영상을 보면 꾸준히 신고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이것이 일본 내 혐한의 '''가장 큰 이유이자 지분의 98%'''라고 볼 수도 있다. 그 동안 자신들의 경쟁 상대로 전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던 대한민국이 최근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루면서 경제, 문화 등등 그 동안 일본이 앞서고 있다고 생각하던 모든 분야들에 대한 대대적인 맹추격을 하자 그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지금 현재 일본 사회에서 '''혐한'''이라는 모습으로 '''표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잃어버린 20년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을 거치면서 '''다시는 일본이 일어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불안감'''과 한국, 중국 등 후발 주자들에게 영원히 추월당할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두려움'''이 전 사회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내부의 불안감과 두려움 열등감 등이 혐한이라는 모습으로 분출'''되고 있다는 것이 한일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이다. 즉, 일본의 혐한이란 요약하자면 '''일본의 쇠락'''[12]과 '''한국의 약진'''에 대한 '''일본 내부의 두려움과 불안감의 발로'''라는 것이다.[13][14]

3. 혐한의 구체적 사례


이 문단은 넷 우익들의 날조 사례와 같이 보면 좋다.

3.1. 일본의 자국 찬양과 결부


  • 일본의 신우익단체 교문 겸 정치평론가인 스즈키 쿠니오는 사설에서 "일본에는 '혐한' 도서가 쓸데없이 많다. 이런 도서들이 팔린다는 이유로 대형 출판사들도 '혐한' 도서를 판매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일본의 서점을 보면 한국에도 '혐일' 도서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혀 없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

한국은 국수주의에 반일 천국이라는 이유로 혐오를 정당화하고 일본이 올바르다는 것이 우익들의 논리였는데, 한국은 일단 일본이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만큼 일본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에 놀랐다는 것이다.

3.2. 날조, 가짜 뉴스


  • 2019년 7월 27일 일본어를 사용하는 한 트위터 사용자가 "서울역 인근에서 일본인 남성이 한국인 남성 6명에게 뭇매를 맞았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그러나 관련 증거가 없고 경찰에서 사건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 등 '가짜 뉴스'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 트위터 계정은 닫혔다. #
  • 대다수의 한국인은 잘 알지도 못하는 일을 모조리 긁어모아 한국기원설을 만들어 퍼뜨린다. 한국이 모든 걸 자기 거라고 우긴다고 지상파에서도 방송하면서 날조한다. 특히 극우세력은 이러한 사실을 거의 자기세뇌하면서 되풀이하고 있다.
  • 2015년 5월에는 아키히토 덴노의 둘째 손녀 카코 공주를 협박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남성 때문에 일본에 또 혐한이 들끓었다. 이 남성은 5월 16일 5ch에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겠다"며 카코 공주를 위협하는 글을 올렸는데, 이게 5ch 밖으로 퍼져나가면서 엄청난 논란을 일으키고, 일본인들에게 혐한 정서를 키웠음은 말할 것도 없다. 일본 궁내청 측은 카코 공주의 호위 담당 인력을 2~3배로 늘려 경계 수준을 높이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일본 경시청은 이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 착수에 나서기 시작했는데, 5월 20일 범인이 자수한다. 그러면서 밝혀진 사실은 이 범인이 사실 한국인인 척 연기했을 뿐이었고, 실제로 그 남자는 도쿄도 신주쿠(新宿) 구에 사는 이케하라 도시유키(43·池原利運·무직)로, 평범한(?) 일본인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케하라는 자진출두한 자리에서 "혐한 분위기를 띄우려고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에 충격받은 넷 우익들은 반성하기는커녕 이케하라를 재일 조선인이라고 몰아가는 정신승리를 시전했다(...).[15]
  • 2015년 6월에는 지상파 후지TV가 한국 여학생의 발언을 조작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혐한을 넘어선 한국 증오를 부추기는 듯한 내용의 해당 특집 방송[16]은 실제로 1시간 33분짜리 영상인데, 25분 10~14초 사이에 등장하는 한국 여고생의 말을 잘 들어보면 "일본 문화가 많이 다양하고, 많은 외국인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라며 웃으며 이야기한다. 하지만 문제의 일본 프로그램은 일본어 자막과 함께 일본어 더빙을 통해 '싫어요, 왜냐하면 한국을 괴롭히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내보낸 것이다. 그리고 이는 혐한 정서가 비단 가두 시위, 일부 정치/국제정세학 서적에 한정되는 게 아니라 황금 시간대까지 퍼져가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가 되고 있다.
  • 2015년 6월 경 일본에서는 일본 국보급 문화재에 기름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는 이른바 기름 테러, 그 해 초부터 일본 전국의 유명 사찰과 신사 48곳에서 잇따라 피해가 확인됐고, 2015년 중반기에 이르러서 일본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일부 혐한 세력이 한국인의 소행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반복해 한국, 한국인, 북조선(북한) 등이 연관 검색어로 등장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일본 경찰은 미국 뉴욕에 사는 일본 국적의 52세 남자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CCTV에 나온 범죄 현장에서는 해당 일본인을 닮은 이가 신사에 대고 이상한 종교 행위같은 걸 했으며, 미국 현지에서는 기독교 관련 단체를 만들었다고 한다. 거기에 일본 경찰은 용의자가 자신이 주관하는 종교 행사에서 수상한 발언을 반복해 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17] 또 그해 초 일본을 방문한 기록도 확인됐으며, 용의자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치바현 경찰뿐만 아니라 교토와 나라현 경찰도 CCTV에 찍힌 범인과 용의자의 모습이 흡사하다고 밝혔다. 일본 경찰은 용의자가 일본에 입국하는 대로 체포해 조사할 방침이며, 아직 최종 조사결과가 남았지만, 비뚤어진 종교관에 의한 종교범죄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이나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부 혐한 세력의 근거 없는 선동은 더 교묘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기름 테러 관련 기사를 일본 최대 포털, 야후 재팬에서 검색해 보면 "용의자의 뿌리가 결국은 한국일 것"이라는 식의 혐한 댓글이 반복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
  • 2015년 7월에는 일본매체 '비즈니스저널'이 28일 게재한 기사를 보면, 제목은 '한국 남자의 황당한 남존여비! 아내 학대·살인 빈발로 국제 문제화. 며느리 부족 심각'으로 세계적으로 한국 남성에 대한 악평이 자자하며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외국인 아내들이 학대를 받은 끝에 피살되거나 자살하는 사례가 속출한다고 전 했다. 또 한국인 남편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외국인 여성이 속출하자 2005년 필리핀, 2010년 캄보디아, 2012년 베트남 등과 같은 나라들이 한국인 남성과 결혼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2013년에는 키르기스스탄에서도 같은 법안이 의회에 넘어간 상태라고도 날조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 해당 기사의 기자에 따르자면 외교부와 국제결혼지원업체 등에 확인해보니 전 세계 어디에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면 안 된다는 법은 없다고 한다. 다만 일부 국가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한 국제결혼을 금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예를 들면 베트남이나 중국의 경우 영리 목적의 여지가 있는 국제결혼 및 국제결혼 지원 등을 금지하고 있다. 필리핀이나 캄보디아 등은 자국 여성과 외국인 배우자의 국제결혼을 중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었다. 그 밖에도 비즈니스저널은 이 외에도 한국 남성들의 폭력성을 문제 삼았는데, 매체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공약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을 내걸었는데 그 중 하나가 가정폭력" "한국은 지역과 혈연, 학교, 회사 등에서 인간관계를 중시하며 이로 인해 침범할 수 없는 불문율이 많다. 친척이나 지역 내 가훈이나 습관을 어기면 며느리는 심한 학대를 받는다" "한국에서는 '여자는 3일 맞지 않으면 여우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때리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등의 황당한 표현을 써가며 한국을 비하했다. 이는 이미 공공연한 일본 언론의 수많은 혐한 날조, 혐한 선동 행위 중 하나이다.

3.3.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다


  • SMBC은행 전산 시스템을 위탁관리하던 회사에서 근무하던 게임 유저가 게임 운영자를 옹호한답시고 사죄와 배상 혐한 드립으로 억지 옹호하다가 여론에 비난받고 신분추적을 하다가 github에 닛산, NTT 통신사 소스코드도 무단으로 올리는 것도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져서 완전히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했다. #
  • 맥도날드가 광고에서 ‘한국식 인사법’으로 보이는 자세를 취하자 일본 국내에서 맥도날드 불매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결국 맥도날드는 해당 광고를 수정해야 했다.
  • 2010년대 초반, 일본에서는 세계에서 드물게 특정 국가의 문화를 민간에서 조직적으로 반대한 사례가 있다.#
  • 2019년, 무려 일본 정부 기관인 외무성은 삼일절에 “한국에서 반일감정이 높아져 테러당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에게 비상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 2019년, 김포국제공항에서 술에 만취해 “한국이 싫다”라고 난동을 부린 범인이 후생성 간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일본 정부 공직자는 SNS로 혐한성 글을 올리기도 했다.#
  • 일본 종교계 역시 예외가 아니라 진언종 승려가 혐한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 일본의 한 방송에서는 성폭행의 책임을 한국 여성에게 돌리기도 했다.#
  • 2015년 3월 26일, 25일 밤 일본 도쿄 신주쿠구 소재 주일한국문화원 건물에서 괴한에 의한 방화 시도가 있었다. # 문화원 건물 외벽이 석재여서 별다른 피해를 남기지 않은 채 불은 꺼졌지만 현재 건물 외벽에 그을음이 남은 상태다. 부상자와 재산 피해는 없다고 하지만 범죄자의 방화 시도 상황이 현장의 CCTV가 찍혔으며, 일본에 있는 한국문화원서 방화 시도가 발생해 주일 외교관과 한국 관련 문화원 등에 비상 경계령이 내려졌고, 한국 경찰도 보복 테러에 대비, 주한 일본 대사관과 문화원 등에 대한 경비 강화를 지시했다.
  • 2015년 5월 19일에는 '소녀상 말뚝테러'를 저지른 일본의 극우인사 스즈키 노부유키(鈴木信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물품이 담긴 상자를 위안부 피해자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 보내면서 혐한 논란이 일었다. 상자에는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뜻인 '제5종 보급품'이라는 글귀와 일그러진 얼굴 표정으로 무릎 아래가 없는 형태의 소녀상 모형, 그리고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는 글귀의 말뚝이 담겨 있었다.
  • 2016년 9월 29일, 오사카 난바[18] 시장스시 가게에서 와사비를 적당량보다 매우 많이 넣어 논란이 되었다. 시장스시 체인점 논란 참고.
  • 2016년 10월 5일, 오사카에서 버스표를 예약한 한국인 승객의 이름을 'キムチョン'(김춍)으로 표기한 버스표 테러 사례가 보고되었다.
  • 2016년 10월 5일, 오사카의 도톤보리 거리에서 한국인 일가족 여행객의 어린 아들이 일본인 청년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총련과 북한을 제외한 남한계 민간인 여행객에 대한 직접적인 폭력행사 건으로서는 언론에 알려진 첫 번째 사례다. 네이버 기사
  • 2017년 2월 경, 오사카의 모리토모 학원[20]이 운영하는 쓰카모토 유치원에서 '사악한 생각을 가진 재일 한국인', '한국인이 싫다' 등의 혐한 내용을 담은 가정 통신문을 보호자들에게 일괄적으로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일본 대내외적으로 논란이 되었다. 2월 16일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자면, 지난해 12월에 본 유치원에서 '사악한 생각을 가진 재일 한국인과 중국인’이라는 혐한 발언이 담긴 문서를 보호자에게 배포했고, 오사카 부(府)의 조사에서 가고이케 야스노리(籠池泰典) 원장이 이를 인정함으로써 사실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2월에는 원장의 부인인 부원장이 "한국인과 중국인이 싫다. 일본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는 편지를 지난해 2월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그 밖에 홈페이지에는 "한국, 중국인 등 과거의 불량 보호자"라는 표현을 담은 글을 한때 올렸다가 "한국, 중국인 등"이라고 쓴 부분을 "K국, C국인 등"이라고 바꾸기도 했다. 이를 두고, 오사카 지자체는 이들 표현이 지난해 만들어진 '헤이트스피치(혐한시위) 방지법'에 저촉되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는 한다. # 그러나 이 논란은 빙산의 일각이었고, 이 학교는 현직 총리인 아베 신조가 연루된 초대형 비리 덩어리라는 것이 밝혀진다. 자세한 것은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 문서 참조.
  • 2017년 4월 경, 아프리카TV BJ 민성교토에서 여행하다가 이자카야에서 혐한에게 욕설을 들어서 한일 양쪽에 꽤 크게 논란이 되었다. 그것도 모자라 그 뒤에도 최소 두 차례 더 혐한을 맞닥트렸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 2018년 4월 1일, 오사카에서 20대 남성 한국인이 한 40대 남성 일본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당한 사건이일어났다. '나를 깔본 남자에게 화가나서 그랬다.'라고 진술했지만, 이후 피해자는 정황상 가해자가 본인이 한국인임을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기사도 해당내용으로 수정되었다 #
  • 쓰시마 섬은 예전부터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임에도 어글리 코리안을 비롯한 진상 한국 관광객에 대한 비난이 있어왔었다. 2012년 일어난 불상 절도 사건을 기점으로 혐한감정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 부석사에 불상을 반환하라는 한국 사법부의 판결로 다시금 혐한감정이 맹렬하게 점화되었으며 쓰시마 관광객 역시 급증하면서 혐한 반응 역시 늘어나며 한국인 출입금지 가게나 한국인 손님에게 불친절, 비하 발언을 서슴치 않는 가게들이 늘고 있다. 불상절도사건과 관련된 현재진행형 담론: #1 #2 #3 #4
  • 종교인의 혐한 사례도 있다. 고야산 진언종 총본산 곤고부지(金剛峯寺)의 승려가 트위터에 한국인에 대해 ‘“한국인들은 개인적으로 사귀면 기분 좋은 녀석들뿐이지만, 거기에 국가나 조직이 얽히면 귀찮게 된다. 한국인 3명이 모이면 최악의 쓰레기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
  • 자민당 소속 나카야마 야스히데(中山泰秀) 중의원은 한국의 대통령은 임기 끝나고 사형, 자살 한다는 것과 대법원장이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으며 정말로 한국에 삼권 분립이 확립돼 있는지 모르겠다며 삼권분립의 몰이해 망언들이 나왔다.#
  • 페로텍 홀딩스는 산업스파이로 혐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연결시켜 한국 사법부 판단에 대한 우려가 일본 기업의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형태라는 억지 주장로 인해 한국 시장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 영원의 제로을 쓴 극우성향 소설가 햐쿠타 나오키가 일본 전철(케이세이 전철) 내 한글 표기를 놓고 “구역질이 난다”는 혐한 트윗을 올렸다.# 이런 민원이 꽤나 있었는지, 일부 철도 회사에서는 한국어 및 중국어 표기를 빼고 일본어 및 영어 표기만 남겨두기도 한다.

3.4. “한국이 신경쓰여 미치겠다”


  • 일본 온라인에서는 한국의 국뽕 유튜버[21]가생이 닷컴과 비슷하게 한국의 반응, 한국의 뉴스가 대규모로 유통된다. 규모는 한국의 것보다 수배 크며, 상당수가 혐한을 조장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야후 재팬 뉴스는 한국 관련 뉴스가 순위권에 들기도 한다.# 네이버 뉴스와 비교하면 일본의 한국에 대한 집착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부 방송사에서는 한국의 광복절 기념 행사나 대선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라면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카이카이 반응통신, 코리사카, 키리리토, 2ch-k 등 가생이보다 규모가 큰 반응 번역 사이트가 다수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일본의 반응이라고 해봐야 유튜브와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는 규모지만, 일본의 경우 한국 커뮤니티 전용 번역 사이트가 많이 있다. 번역하는 범위도 디시, 펨코, 네이트판, 일베, 루리웹, 엠팍, 인스티즈 등 광범위하다. 전문 기사와 사이트, 방송과 서적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매체에서 ‘한국’을 디폴트로 다루고 있다. #
  • 2019년 8월 15일 연예인 전효성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광복절에 대한 글을 업로드 하자 일본인들이 해당 글에 비난성 악플을 달았다.#
  • 2015년 7월 28일에는 우익 논란에 휩싸인 '진격의 거인'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진격의 거인' 실사화 영화의 기자 회견과 촬영을 군함도에서 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한국 네티즌이나 팬들은 대부분 군함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두고 예민한 가운데 굳이 군함도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저의에 대해 미심쩍어하는 분위기다. #
  • 2015년 9월 1일,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미화하는 우익 성향의 교과서를 지지하도록 회사[22]로부터 강요당한 재일 한국인 여성이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40대 여성은 3억 원에 달하는 배상 소송을 오사카 지부에 내걸었다고 한다. 소장에 따르자면 그해 5월 회사 측이 우익 성향의 이쿠호샤 교과서[23]를 칭찬하는 문서를 배포하며 해당 교과서를 각 지역 교육위원회가 채택하도록 주소지 시장과 교육장 등에게 편지를 쓰고 각 교육위원회의 교과서 전시회에서 설문에 답하도록 촉구했다고 한다.[24] 그 밖에 2002년부터 비정규직으로 일해온 해당 여성은 회사의 민족 차별적 분위기도 고발했는데, 그는 "2013년쯤부터 한국과 중국을 비판하는 책과 잡지 기사 등을 읽은 직원이 '한국, 중국의 국민성은 나도 정말 싫다'는 등의 감상문을 썼고 그 사본이 거의 매일 후지주택 회장 명의로 사원들에게 배포됐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회장이 직원들에게 교과서 채택 운동에 협력할 것을 요구하는 건 사실상의 강요"라며 "헌법이 보장하는 인격권을 침해한 것이기 때문에 회사와 회장에게는 배상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배포한 문서에는 '거짓말이 만연하고 있는 민족성' 등 차별적 표현이 많았다"며 "나 같은 존재는 있을 곳이 없다"고 울분을 드러냈다. 이는 최근 혐한 경향이 출판, 언론계의 혐한이 실질적으로 일반인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수면 아래에 있는 과거 보수 우익 인사들의 혐한에 대한 영향력을 말해주고 있다.
  • 2015년 9월 2일, 평소부터 혐한 막말을 쏟아내는 대표적 극우 논객으로 알려진[25] 산케이 정치부 전문위원 칼럼니스트 고토 겐지의 혐한 망언이 한국에 알려지며 논란이 되었다. 노구치는 칼럼에서 IS와 한국은 공통점이 많다는 억지 주장을 펼쳤는데 IS와 한국 모두 "역사에 대한 상식을 벗어난 집착"[26]과 "민주주의와는 이질적인 법치체계"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부연하기 위해 해방 직후 한국 상황을 예로 들었는데, 당시 한국에 대해 "통치능력이 떨어지고, 쉽게 격앙되는 민족성과 더불어 편협한 민족주의자와 공산주의자들이 뒤섞여 건국을 위한 노력이 없었다"면서 미국의 승리로 운 좋게 독립을 얻었는데도 역사적 컴플렉스 때문에 계속 반일 카드를 국가 전략으로 쓰고 있다는 궤변을 늘어놨다. #
  • 2015년 10월 23일, 일본 세계유산인 탄광에서 강제징용되어 일한 한국인들의 추도비에 검은 페인트칠과 낙서, 욱일스티커 부착 등의 테러가 이루어진 것이 현지 재일대한민국민단 관계자에 의해 확인되고, 관할 오무타 경찰서에 신고되며 논란이 되었다. # 해당 추도비는 시민단체 '재일코리아 오무타'가 2차대전 때 일본 후쿠오카(福岡) 현 미이케(三井) 탄광[27] 등에서 일하다 숨진 한반도 출신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시와 징용 관련 기업의 협력을 얻어 1995년 오무타 시내의 한 공원에 건립한 것이다. 그런데 24일 후쿠오카 총영사관 관계자에 따르자면, 이 위령비에는 검은 페인트가 위령비 글귀에 덕지덕지 칠해져있었고, 거짓말(うそ)이라는 글귀와 '일본산을 더러운 비석으로 오염시키지 말라'는 글귀가 일본어로 적혀 있었고, 욱일기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고 한다.
  • 트위터에서 오사카 지하철 한국어 안내를 없애자는 글이 8000번 넘게 리트윗 되었다. # 물론 없어지지 않았지만, 상술했듯이 실제로 없앤 회사들이 꽤 있다.
  • 세븐틴 정한이 ‘독도’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일본 웹에서 잠깐 논란이 일었다. ##

3.5. 기타




4. 비판


이들은 한국의 반일 여론과 한일 정부 간의 갈등, 그리고 역사적 문제 때문에 혐한을 하는 것이라고 자신들의 이러한 행위를 애써 정당화하지만,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자국이나 자신들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면 그를 반일분자로 몰아가며 매섭게 공격하기 때문에, 이를 본 한국인은 물론, 다른 외국인들에게도 비웃음을 사는 경우가 많다.

4.1. 무분별한 멸칭 남용


이들은 한국인만 보면 눈에 불을 켜고 , 조센징 등의 멸칭을 남발하며, 이를 듣고 불쾌해하는 주변인들은 안중에도 없고 이러한 행위를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반일몰이하는 것은 덤.

4.1.1. 혐한도 하나의 지역드립에 불과하니 괜찮다?


이러한 혐한을 단순 "지역드립"이라며 가볍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초에 한국일본은 별개의 국가이다. 즉, 이 지역드립이라는 표현에는 한국이 일본의 속국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표현이다.
그리고 지역드립의 수위가 상대에 대한 혐오감을 조장하고, 맹목적인 공격의 수준에 이르렀다면 그 자체가 병폐적인 것으로, 이미 드립의 유행이나 위트로 볼 수 있는 수준을 아득히 넘은 것이다. 같은 논리대로라면 혐일도 단순 지역드립에 불과하다. 비단 인터넷과 서브컬처에서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수많은 신문, 방송사 등의 언론에서 혐한 관련 내용을 매일같이 쏟아내고, 출판업계에서는 혐한 서적은 매 분기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거리에서는 전국적으로 수백~수천 건에 달하는 혐한 가두 시위가 벌어지고 이러한 시위 횟수는 2011년 이래 매년 상승 곡선에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수백 군데의 지방 의회가 의견서를 내고 변호사 협회에서 탄원서를 내고 야당에서는 혐한 규제법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지만, 자민당과 아베 신조는 이를 "표현의 자유"라며 암묵적으로 묵인하고 있다. 이미 민간 차원의 재미가 아니라, 아베가 정치적으로 묵인하고, 우익이 이를 조장하는 등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이러한 혐한은 일본 사회에서 사회적 자정 작용이 제대로 작용하고 있지 않다고 볼 수 있고, 한국인들의 권익을 위해서라도 한국 정치권과 한국 민간 시민 차원에서의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4.2. 역사에 대한 무지


많은 한국인들이 일본의 혐한을 비판/비난하는 가장 대표적인 근거 중 하나는 바로 가해 국가가 피해 국가를 혐오/증오하는 것은 상당히 모순적이라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따져보면, 일제강점기만 봐도 알겠지만, 한국은 엄연히 일본의 전쟁범죄의 피해를 입은 국가들 중 하나이다. 그런 일본에서, 자국의 이러한 역사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그것을 왜곡하고 미화하는 것은 상당히 병폐적인 현상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이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죄를 요구하는 것을 그분들이 돈을 밝히는 것이라고 선동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
또한 그 당시 일제가 저질렀던 악행도 "너희들도 일본군으로 차출되었으니까 너희도 가해자잖아? 왜 피해자 행세야?"라고 말하며 이를 부정하는 의견도 상당히 많다.

4.3. 한국 내 반일/혐일 여론 격화


이러한 행위를 한국인들이 우연히 발견하거나, 한국 언론에서 이를 보도하면, 당연히 한국인들은 이에 불쾌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아무리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추구하는 한국인일지라도, 일본의 혐한 가두 시위, 일본 서점에 버젓이 놓여 있는 '혐한' 코너, 일본의 노골적인 전쟁 범죄 미화 행위 등을 보고 있으면, 이러한 한국인들 또한 일본으로부터 멀어지게 될 것이다. 혐일 성향이 있는 한국인들 중에서는 아무 이유 없이 그렇게 된 경우도 있지만, 거의 한일 정부 간의 갈등이 격화되거나 이러한 것들을 우연히 보고 나서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여서 그렇게 된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혐한들은 자신들이 한국의 반일 여론을 자극해놓고 한국인 네티즌에게 한 번 공격당한 것을 가지고 한국은 혐일 국가라고 선전/선동하며 혐한 일본인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적반하장적인 행태를 보인다.

4.4. 극단적인 공격성과 비판 거부


혐한들은 자신들의 이러한 행위는 상술한 이유로 애써 옹호하려고 하지만, 자신들을 비판하는 사람이 있으면, 한국에 대한 정치적 반감을 드러내지 말라는 것이 아닌, 그냥 단순히 한국에 대한 무분별한 혐오 행위를 자제해달라는 것뿐인데도 그 사람을 반일분자나 매국노(비판자가 일본인일 경우)로 몰아가며 공격적으로 나서는 경향이 있다. 즉, 그들은 '일본인이라면 당연히 한국에 적대적으로 나서는 것이 정상'이라는 생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재특회같은 극우 인사들의 경우, 본인들은 혐한을 하면서 자신들과 성향이 다른 타인과 한국 관련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싫어하는 내로남불적인 행태를 보일 때가 많다. 이러한 행위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비웃음을 사게 된다.

4.5. 일본의 국익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는 그들만의 애국


일부 혐한들이 그들의 이러한 행위를 애국이라고 미화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행위가 한국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일본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
그들이 노골적인 혐한 행위를 하면 할수록 이를 본 한국인들이나 일본의 혐한 반대자들이 이를 인터넷 매체를 통해 퍼트리면, 이를 본 많은 외국인들은 일본의 인권 의식 수준이 낮다고 생각할 것이고, 이렇게 되면 세계에서 일본의 국가적인 이미지는 자연스럽게 추락한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를 일본 정부에서 사실상 법적 제지를 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으니, 일본이 UN 인권이사회에서 패널들의 비웃음을 안 살 수가 없다.
진짜 악질 혐한들의 경우 자신들이 추구하는 것은 '혐한을 넘어선 단한(断韓)', 즉 한일 단교라고 외치기도 하는데, 이것이 정말 실현될 경우, 일본 또한 이로 인한 피해를 절대 면할 수 없다. 실제로 단교까지는 아니였지만 이에 가까운 수준까지 치달았던 한일 무역 분쟁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 당시만 보더라도, 혐한들은 일부 한국인들의 선택적 불매운동을 보고 인터넷에 혐한 댓글을 도배하며 희열을 느꼈지만, 그 당시에 한국 못지않게 일본 또한 적지 않은 피해를 보았다는 것에는 나몰라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4.6. 끝을 모르는 그들의 추태


이들은 한국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인터넷 뉴스나 기사문에 칼같이 찾아가서 한국인들을 조롱하거나, 노골적인 혐한 국뽕 매체들을 양산하면서 대놓고 한국인들에게 어그로를 끌어댄다. 이러한 행태가 없던 갈등까지 만들고 일본에 우호적이였던 한국인들마저 혐일로 만들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없는 일본인들을 상대로 홍대 일본인 폭행 사건 등을 근거로 들어 한국은 일본에 대해 원념과 복수심을 품고 있는 나라라고 선전/선동하면서 한국에 접근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데, 실제로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은 이러한 사건들은 그저 극단적인 사건들 중 일부일 뿐, 모든 한국인들이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한국인들 또한 한일 정부 간의 갈등이 격화되어 반일 여론이 극단적으로 강해지지 않는 한 이러한 사건을 상당히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상식적인 한국인들은 혐일이 그저 인종차별에 불과한 잘못된 사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정치인들이 반일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할 경우 이들을 규탄하는 반응을 보인다.

4.7. 폐해


일본 혐한이 한국인들에게 어그로를 끌어서, 이를 보고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여서 혐일이 된 한국인들이 일본인들에게 어그로를 끌면, 이를 보고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여서 혐한이 된 일본인들이 한국을 공격하고, 한국 혐일이 다시 이를 반격하는 악순환이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것을 끊지 않으면, 정부 차원은 물론 민간 차원에서의 한일관계는 결코 호전되지 않으며, 이는 양국 모두에게 손해다.
가장 큰 폐해는 바로, 이들은 일본인들에게 아무 잘못을 한 적이 없는 무고한 한국인들까지 대놓고 혐오한다는 것이다. 오사카시처럼 우익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는 한국인들에 대한 제노포비아 문제가 많이 드러나는데, 그들이 혐한 범죄를 일으킬수록, 한국인들 사이에서 일본에 대한 반감과 공포감을 조성하게 되고, 일본 내적으로는 자국의 치안을 망가뜨리게 된다. 물론 쓰시마 섬처럼 일부 어글리 코리안들이 관광지에서 많은 추태를 보인 것 때문에 한국인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것은 순전히 한국인들의 잘못이고, 이는 한국 입장에서 나라 망신이지만, 현지인들의 한국인에 대한 태도 또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시민의식이 제대로 갖추어진 한국인들 또한 많이 존재하기 때문. 그리고 이들이 가게 문 앞에 붙이는 'No Korean' 팻말은 한국 혐일들에게 훌륭한 선동요소가 된다.

5. 일본 혐한에 대한 정치권의 대응



5.1. 일본


  • 2014년 8월경, 일본 내 혐한 시위가 심각해짐에 따라 위기감을 느낀 재일동포단체들은 UN에 혐한의 실태를 알리려는 노력을 한다. # 이 때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인지 # UN의 인종차별철폐위는 일본에게 "차별 금지법"을 만들 것을 권고한다. 자민당과 아베도 UN과 미국 등의 국제 사회의 시선을 의식한 것인지 혐한 시위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규제를 검토하겠다는 성명을 낸다. # 하지만 아베가 성명을 발표한 뒤 2개월 가까이 지났지만 혐한 규제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은 보이고 있지 않다. 오히려 2014년 9월 18일 아베 정권의 여각료(야마타니 에리코)가 혐한단체 간부와 찍은 기념사진이 화제가 된다거나 # 2014년 9월 26일 아베 본인이 혐한 단체(재특회) 인사와 기념 사진을 찍은 게 넷상으로 퍼지면서 큰 논란이 일게 된다. #
  • 2014년 10월 1일 아베는 중의원 본희의에서 헤이트 스피치와 관련된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헤이트 스피치는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헤이트 스피치에 대해 다시 한번 반대 표명을 한다. 하지만 이때 역시 구체적인 입법안에 대해서는 논의된 것이 없다. # 이러한 중앙의 소극적인 움직임 때문인지...

  • 2014년 10월 7일 나라현 의회에서는 혐한 시위 규제에 대한 입법을 촉구한다. #
  • 2014년 11월 7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자면, 일본의 여당인 자민당은 "반일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밝힌다. 자민당은 지난 8월 혐한에 대해 법률 정비 등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프로젝트팀을 만들었는데 이 프로젝트팀의 좌장, 히라사와 가쓰에이 의원은 일본에서 여러 혐오시위가 일어나는 것은 한국에서 (일본에 대한) 혐오시위가 심하기 때문이라는 목소리도 있기에 (한국이) 자신의 문제는 미뤄둔 채 일본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은 누가 생각해도 이치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아사히 신문의 사설에 따르자면 이는 혐한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조사라고도 볼 수 있다고 한다. #
  • 2014년 11월 27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혐한과 차별적 발언을 일삼은 매체 "보수속보"의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유해 비판을 받았다고 한다.# 아베 총리의 이런 행동들은은 왜 최근 혐한 시위가 극성인데도 정부 차원에서의 제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의 힌트가 될 수 있다. 아베와 자민당이 혐한과 혐한 시위에 대해 세간의 시선을 의식하기는 하지만 일본 내 우경화를 가속화함으로써 본인의 입지를 넓혀주는 혐한 시위에 대해서는 사실 그렇게 부정적이지는 않다는 소리다. 아베와 자민당이 혐한 시위에 대한 우려 표명을 거듭하고, 혐한 시위 제재를 위한 프로젝트 팀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수 개월간 혐한 시위에 대한 제재안의 입법이 지지부진하다가 최근 들어서는 한국의 반일 실태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이는 앞서 말한 자민당의 경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일본 내 혐한문제 전문가인 야스다 고이치는 보수속보를 "재일 한국인을 비방중상하고, 헤이트 스피치와 차별, 편견을 긁어모으는 악질 사이트"로 평가했다. 이 사이트는 지난 8월 재일 한국작가 리신혜씨에 의해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바 있다.
  • 이전까지 꾸준히 '헤이트 스피치'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온 아리타 요시후(有田芳生) 참의원이 차별금지법과 관련된 법안 발의를 하려고 했으나, 2014년 11월 18일, 아베 총리가 중의원 해산을 선포함과 동시에 무산되었다. #.#
  • 2014년 12월 3일, 일본 오사카 주민들과 변호사들은 혐한시위에 대한 규제 조례안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시민단체 '다민족공생인권교육센터' 등 조례를 추진하는 이들은 지난달 중순 차별의 정의와 행정기관의 대응·책임 등을 논의하는 학습 모임을 열었으며 내년 2월까지 조례안을 만들어 오사카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
  • 2014년 12월 5일, 일본 경찰청에서는 일본 혐한단체 재특회를 "극우단체"로 규정했다. #
  • 2015년 1월 14일, NHK의 보도에 따르자면, 23개 일본 지방의회가 '혐한시위'와 '헤이트스피치'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채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지난 8월,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일본 정부에 헤이트스피치를 규제하는 법 정비를 요구한 이후, 최근까지 4개 현 의회를 포함해 모두 23개 지방의회가 의견서를 가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혐한 시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표현의 자유' 보장을 이유로 법으로 규제하는 데는 소극적인 입장이라고 한다. #
  • 2015년 2월 6일 일본의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이른바 '혐한(嫌韓) 시위'가 자주 발생하는 도쿄(東京) 신주쿠(新宿)구의 신오쿠보(新大久保) 일대 한인 상점가를 방문,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 및 시위)에 의한 피해 실태를 조사했다고 한다. 공명당의 헤이트 스피치 문제 대책 프로젝트팀에 속한 도야마 기요히코(遠山淸彦) 중의원, 다카기 미치요(高木美智代) 중의원, 구니시게 도루(國重徹) 중의원 등은 신주쿠의 한 음식점에서 한국 식당 상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도쿄본부 관계자 등과 면담했는데 이날 면담에 참가한 한인상가의 상인들은 "일본 정부·국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일본 우익 세력들이 여는 혐한 시위를 막기 위해 '맞불 집회'도 열기도 했지만, 이 지역에 처음 온 관광객이 무섭다며 돌아가버리는 등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또 거리 시위 이외에도 인터넷에 혐한 게시물이 넘쳐나면서 아이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호소도 나왔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국인 학생이 급우로부터 "너 조선인이지,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 등 어린이에게 헤이트 스피치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호소도 나왔다. 프로젝트팀의 좌장인 도야마 의원은 "헤이트 스피치를 용인할 수 없다는 것은 공산당에서 자민당에 이르기까지 모두 동의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것은 헤이트 스피치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 2015년 5월 22일 혐한 시위 등 특정 인종 혐오 발언과 시위 등을 규제하는 법안이 당일 일본 국회에 제출됐다. #아리타 요시후 민주당 의원 등 일본 의원 7명은 '인종 등 차별 철폐 추진에 관한 법률안'을 참의원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기본 원칙'에 인종을 이유로, 부당한 차별과 괴롭힘 등으로 타인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선언 등을 담았지만 집권 자민당은 혐한 시위 문제점을 인식하면서도 '표현의 자유' 등을 들어 규제 입법에는 미온적 태도를 보여 법안 제정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 2015년 6월 25일 도쿄도 의회도 만장일치로 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쿄도 의회는 아베 총리와 국회에 인종 차별법 제정 등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채택해서 보내기로 하였다고 한다.
  • 2015년 7월 22일 차별철폐안이 일본 국회에 제출된지 2개월이 지났지만, 그 철폐안은 여전히 상임위에서 심사조차 시작되지 않았다고 한다. #
  • 2015년 8월까지일본 국내 160개 이상의 지방의회가 헤이트스피치에 대한 법 규제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
  • 2015년 8월 28일, 지난 5월 22일에 제출된 차별철폐법안에 대해 2015년 8월 4일부터 심의하기 시작했으나 이에 대해 집권 자민당은 '표현자유'를 거론하며 시종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고, 차별 법안 제정은 올해 일본 정기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전망이라고한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자면, 국회 심의과정에서 여야는 헤이트스피치가 문제라는 인식에 일치했지만,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제약할 소지 등을 놓고 이견이 노출됐다고 한다. #

  • 2016년 1월 15일 오사카시의회가 일본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혐한 시위를 규제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앞으로는 오사카 시에서 혐한 시위나 혐한 발언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대학교수나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조사를 벌이게 되고. 또 해당 발언이 혐한 발언으로 판정 나면 발언 내용과 발언자를 시 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하고 소송도 도와준다고 한다. #
  • 2016년 3월 18일 일어난 혐한 시위에 대해 "일본 국민과 국가의 품격이 걸린 일"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헤이트스피치 시위와 인터넷 영상에 대한 질문에 "일부 국가와 민족을 배제하려고 하고, 증오를 부추기는 과격한 행동은 극히 유감"이라며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기사는 삭제됨.

5.2. 한국


  • 2014년 10월 6일 한국에서는 이전에도 거듭 일본 내 혐한 시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 심재권 의원은 # 혐한 시위 근절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 2014년 11월 11일 한국 국회에서는 한일 관계의 장애물로 혐한 출판물이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혐한 출판물의 실체에 대해 알리고자 (혹은 알고자) 혐한 출판물 전시회를 열었다.#
  • 2014년 12월 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내 혐한 시위 근절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 당초 결의안의 초안에서는 일본내 혐한 시위를 '살인적 범죄행위', '인종차별적 증오범죄'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었으나 외교적 문제나 표현상 품격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유기준 위원장이 여야 간사간 협의를 통해 각각 '반인륜적 행위', '인종차별적 행위'로 수위를 완화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촉구"로서의 의미로, 혐한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는 철저하게 아베와 자민당의 손에 달려있다.

6. 혐한의 기타 영역



6.1. 넷 우익


인터넷 쪽으로 넘어가면 사실상 혐한들의 목소리가 매우 높아진다. 당장 인터넷 혐한의 선두주자인 5ch(정확히 혐한 게시판 트로이카로 꼽히는 동아시아뉴스+판, 니다판, 한글게시판)부터 시작해 니코니코 동화 등지로 혐한 물결이 크게 퍼져나가고 있으며, 알면 알수록 싫어지는 나라[28]나 OINK[29] 등 혐한 전용의 완성 키워드가 매우 활발하게 교류되고 있다.

6.2. 서브컬처 계열


애니메이션계에서는 작붕의 원인을 "한국의 하청업체" 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하청은 단순작업 위주고, 주된 작업은 당연히 일본 회사에서 한다. 작붕으로 유명한 작품들도 보면 애초에 스케줄 자체가 망가진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는 평소엔 스탭롤에 하청을 잘 기재하지 않다가 제작사 쪽에서 스케줄이 촉박한 에피소드일수록 엔딩 스탭롤에 하청 이름을 많이 올리고, 자기네 주요 인력이 투입되는 중요 에피소드는 다시 일본인들 이름을 올리는, 한마디로 작화가 안좋을수록 하청 탓인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야비한 경우도 있다. 일본 작화 오타쿠들 사이에선 한국인, 중국인이 많을수록 작화가 안 좋다며 '세 글자'[30], '삼국인'이라는 비하 단어가 쓰이기도 한다.
게임, 드라마,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업계에서는 한국을 불법복제나 하는 복돌이들만 있는 나라로 비하하는 경향이 있다. 80년대 당시 이미 선진국이었기 때문에 게임산업이 발전할 수밖에 없었던 일본과는 달리, 당시 독재정권이었고 경제력도 뒤떨어졌던 한국에서는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초창기 한국 게임 중에는 이미테이션 게임 등이 많을 수밖에 없었는데 혐한들은 이 점을 이용해 한국을 비하한다. 저작권이나 문화 산업 인식도 일본이 한국에 비해 높았던 면도 존재한다. 상당수 일본 게임업체들이 한국 시장 진출에 소극적인 것도 이런 혐한 정서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31]
단, 일본 게임이 한국진출을 꺼리는 이유는 장르 자체가 한국시장의 정서에 안맞는게 근본적인 이유지, 혐한정서가 주원인은 결코 아니다. 일본은 콘솔 위주에 게임시장을 가지고 있고 한국은 PC온라인 게임시장이 주축이라 얘초에 한국은 주 타겟층에서 벗어나 있다. 그나마 일본의 PC온라인 게임이나 PC이식판 게임도 장르 자체가 재팬RPG나 시뮬레이션 게임이 대다수라 한국시장에서 수요는 극히 적다.
축구 쪽에서도 간혹 보인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오심을 무조건 뇌물을 줘서 발생한 거라부터 시작, 인터뷰를 왜곡해서 이천수가 실수로 반칙한 것을 그냥 화나서 차버렸다고 한다든지...[32]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까지 설치는 중증 혐한 성향 인물들도 적잖게 눈에 띄는데, 타카다 마코토가 대표적이다. '도롬파'라는 필명으로 일본에서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이라는 극우 단체를 운영 중인데, 말 그대로 조선적이든 한국 국적자든 일본 귀화인이든 모든 한국인을 경멸한다. 심지어 조선학교에 쳐들어가 조선 놈들 꺼지라며 깽판을 치다가 대차게 까이기도 했는데, 전혀 부끄러움이고 뉘우침이고 보이지 않고 있다. 일본의 힙합/락 그룹 드래곤 애쉬 멤버 중 이 사람과 동명이인이 있는데 물론 관련은 없다. 무엇보다 애당초 사쿠라이 마코토라는 이름도 가명.
사쿠라이 마코토 외에도 이런저런 혐한족들이 극우 단체와 결탁해 공갈협박이나 폭력 행위를 종종 자행하고 있는데, 완장을 차고 재일교포 아이들을 공원에서 위협하여 쫓아내는 등의 비상식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의 작가로 유명한 츠츠이 야스타카가 혐한 논란에 말려들었다. 그의 트위터에 위안부상에 정액을 뿌리자라는 망언을 한 걸로 알려져 국내 언론이 이를 보도하기에 이르렀다.[33]
그 밖에 2012년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방문천황에게 대한 사과 요구로 인해 한일 관계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일본 서브컬처 관련 인물들의 SNS를 통한 혐한 발언이 잇따라 생겼다. 햣코의 작가인 카토 하루아키가 '한국 붐이 싫다.'면서 K-POP을 죽어버리라고 한다거나 홍백가합전에 한국인은 출장시키지 말라면서 병신이라고 트위터에 남기면서 혐한 인증을 했고, 키노의 여행의 작가 시구사와 케이이치도 마찬가지로 트위터를 통해 이명박 독도 방문을 비꼬거나 야스쿠니 신사의 전면적 참배를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또한 성우 카와하라 요시히사는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트위터를 통해 올렸다.

6.3. 반정부 성향 인사의 경우


다만, 혐한 인사들이라고 해서 일본 정부에 찬동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2012년에 혐한 발언을 하다가 2014년에 일본 정치인에 대해서 "전쟁 때 편한 곳에만 있고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며 얘기한 타루미 토타를 예시로 혐한 성향은 있지만, 일본 정부에 대해서도 냉담한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 그것도 우익 성향 정부에 대해서 찬동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혐한 성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혐한 일본인들 중에서 넷우익이 아닌 데다가 우익 성향을 갖고 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혐한이 되는 경우는 한국의 정치사회적 문제점과 일본인의 정서와 괴리되어 있고 상반되는 한국인의 정서, 중국의 반일감정에 필적할 정도의 혐일사상으로 인해 한국에 대해 환멸과 배신감을 느껴서 혐한이 되거나[34] 사고관의 심층부까지 살펴보면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일본 우익과 차이가 크지 않은 수준이라서 혐한이 된 경우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의 혐일 감정은 대개 이쪽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과거 학생운동이 활발하던 시절에는 대한민국 대통령박정희일본극우 인사들과 매우 친밀했다는 점때문에 혐한이 된 사람도 있었다. 이웃나라의 독재정권이 자국의 극우 정치인들의 행보를 묵인하고 지지하는 것에 대해 큰 분노를 느꼈기 때문이다. 당시의 일본친일반민족행위자의 청산이 미비했던 한국과 마찬가지로 전범들에 대한 청산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독재정권이 집권하고 있던건 아니지만, 역시나 국회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극심한 부정부패를 일삼던 자민당에 대해 개탄하는 여론이 컸기 때문에, 그들에게 동조하는 세력들 전반에 대한 증오가 극심했다[35]. 전공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때문에 한때는 일본 대학의 학생회들의 80% 가량이 전공투에 가입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에서 역시 한국의 민주화 운동가들 사이에서도 독재정권의 주요 인사들이 일본과 연관이 깊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혐일이 되는 리버스 상황이 자주 일어났다. 때문에 현재 일본에는 좌파 계열 혐한도 좀 있는 편이다.[36]
19년 7월에는 한국에서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이 발간되어 정치권의 스트라이샌드 효과로 인해 잠깐 주목을 받기도 했었는데, 자세히 보면 이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37]과 위에 기술된 일본의 혐한 관련 내용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일치하는 것을 보고 소름이 돋지 않을수 없을것이다. 사실 이 책 자체가 명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쓰여졌다기 보다는, 일본 극우주의자들처럼 편향되고 입맛에 맞는 자료만을 골라 그럴듯하게 끼워맞추었고, 어쩔때는 아예 개인의 주관적 의견이 너무나도 들어가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얄팍하거나 심할 경우에는 아예 없는 것에 지나지 않기에, 그 속에 담긴 주장들이 처음에는 눈길을 끌기는 하나 그 근거들을 하나하나 유심히 보고 논증을 시도하다보면, 결국 누군가를 설득시킬만한 수준의 논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일본의 한 교감이 혐한 트윗을 꾸준히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일본의 교육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가히 심각한 문제이다.#

6.4. 재일 외국인의 혐한


일본의 혐한은 일본에 체류하거나 귀화한 외국인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혐한에 동조하거나 혐한에 동조하지는 않아도 한국과 한국인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외국인들이 적지 않다.

6.4.1. 재일 한국-조선인들의 혐한


동족혐오적인 발로로 혐한운동에 참여하는 재일 한국인이나 한국계 일본인도 있다. 대부분은 자신이 한국계임을 숨기고 일본인의 정체성을 내세워 참여하지만 고 젠카 같이 대놓고 한국계였다는 걸 밝히고 나서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 이런 사람의 대부분은 자기 한 몫 챙기려고 나랏팔이하려는 속셈이다[38]. 물론 이런 사람들은 같은 한국계에게 철저히 무시당하기 일쑤지만.

6.4.2. 일본 체류 서양인들의 혐한


일본에 대한 친근감과 우호도가 높은 서양에서 일본으로 이주해오는 서양인들은 극성 와패니즈인 경우가 적지 않으며 그래서 이들은 일본 혐한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며 동조하는 경향이 있다.
자세한것은 해당 문서의 일본 체류 서양인들의 혐한 부분 참조.

7. 관련 문서


[1] 길거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한국인들을 향해서 돌을 던지고 한국 여성들은 강간해도 좋다"'''고 말하는 등, 심히 질낮은 저급한 발언들을 외치고 다닌다. 오죽하면 인터뷰에 나온 일본 시민들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을 정도.[2] (독자연구) 이미 1999~2000년경, IRC 채팅서버인 dal.net(그냥 소리나는 대로 읽어서 달넷이라 불렀는데 이름 때문에 한국 사이트로 착각하기 쉽지만 외국 사이트로, HanIRC가 생기기 이전, 이미 세계 굴지의 IRC 서버 중 하나였다.)에서 호스팅하는 모 IRC 채팅서버로 추정되는 곳에서 국제채팅을 하던 한국인이 일본인에 의한 혐한을 당했다면서 호소하는 글이 하이텔에 올라온 바가 있었다. 다만 지금은 관련 아카이브가 싹 사라졌기 때문에 그 흔적을 찾아보기 쉽지는 않다.[3] 동아시아나 과거 유럽, 북미 모두 다른 나라 이주민에 거리감을 느끼거나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회였다.[4] 이는 일본의 메이와쿠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5] 다만 일본은 미국에 의해 실제로 본토에 원폭을 맞기도 했고, 전후 일본을 지금의 위치에까지 끌어올려준 나라 또한 미국이기에 미국을 두려워하면서도 미국의 혈맹을 자처하고 있다. 오로지 아리아 인과 게르만 민족이 최고라고 외치고 다닌 독일과는 대조되는 부분. 당시 독일은 '우리가 짱짱맨! 우리만 최고다.' 라고 눈치도 안 보고 주장했다면, 지금의 일본은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의 강대국 눈치는 보면서 국력이 약소한 국가들을 상대로는 무시하거나 대놓고 망언을 내놓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과거에는 중국 역시 일본이 깔보는 국가 중 하나였으나, 중국이 미국, 러시아와 함께 국제 패권을다툴 정도로 성장하고, 일본이 더 이상 중국을 단독으로 상대할 수 없다는 확신이 생기면서 이전처럼 무시하지는 못하는 형편이다. 한국의 경우 6.25 전쟁으로 인해 최빈국이었다가 선진국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깔보는 심리로 혐한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미국의 에미넴의 랩에서 히로시마 원폭이 언급된 점은 그냥 넘어가면서도, 방탄소년단의 티셔츠에는 방송 출연을 금지시키는 강수를 두며, 똑같은 위안부 문제임에도 중국에는 재차 사과를 함에도 한국은 언급 자체를 안 하거나 아예 망언을 내뱉는 것이다.[6] 두 영상에 달린 일본어 댓글들은 대부분 개념 있는 반응으로 영상 내의 중학생과 그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7] 썸네일에 나온 '남경(南京)'은 한국식 독음으로, 중국식으로 읽으면 대학살이 일어난 그 도시 맞다.[8] 해당 책은 위안부 문제를 놓고 한국 정부가 이미 보상을 받았지만 여전히 돈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말하며, 네이버가 개발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지칭하는 듯한 어플리케이션을 "한국정보당국이 일본인의 개인정보를 훔치기 위해 만들었다"고 왜곡한다거나, 더 나아가 혐한시위에 반대하는 시민들조차 "혐한 시위자를 폭행하고 거리를 쓰레기 더미로 만드는 범죄자"로 묘사하며 혐한을 정당화하고 있었다.[9] 여기서는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거나,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 선수와 싸우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져서 두개골이 파열되어 사망하는 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 악당들에게 뺨을 맞는 내용 등 갖가지 굴욕적인 모습이 묘사되기도 한다. 그 밖에 안중근 의사 등 독립투사를 비하하고, '진주만', '대동아공영권'을 일본의 격투기술 이름으로 칭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10] 이것만 봐도 알겠지만, 아마존닷컴 재팬 서적중 정치/국제정세 코너에는 이미 이러한 혐한 서적이 인기 상품에 도배되어있는 형국이다. 아리타 요시후(有田芳生) 민주당 참의원이 이 서적들과 출판사들을 겨냥해서 "혐한 분위기에 편승해서 책을 팔려든다"라며 본인의 트위터로 비판을 했으나, 오히려 이 내용이 우익 성향의 일본인들의 감정을 자극해서 며칠 사이에 수만 권이 더 팔려나가 베스트셀러가 되어버린(...) 웃지 못할 일화도 있었다.[11] 물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박근혜 못지않게(혹은 비등하게) 까댄다. 게다가 문재인 정권은 일단 기본적으로 노무현(집권 초중기 한정)의 뒤를 잇는 리버럴 지향 정권이다보니 혐한의 주류인 일본 (신)우익들과는 상극이다.[12] 쌓은 것들이 많아서 버티고는 있지만 옛날에 근접했던 선진국(미국, 유럽)들에게는 이제 밀리는 추세고 신흥국들에게도 추격을 당하고 있다. 일본이 자랑하던 반도체만 봐도 쇠락이 체감될 정도.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911288538i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112114255082393[13] 실제 2019년 일본의 여론조사에서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1인당 GDP 변화 추이를 보여준 후에 한국에 대해서 묻자, 한국에 역전당하는 것을 걱정할수록 한국에 대한 강경대응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14] 실제로 일본의 극우 성향의 언론인들은 통일된 한국이 막강한 재래식 전력을 갖춘 기존의 남한군과 비대칭 전략을 지닌 북한군으로 융합된 통일 한국군이 군사대국화 돼서 '''평화롭고 착한 일본'''을 짓밟을 '''야만적인 무리'''라는 식의 선동을 하곤 한다. 하지만 한국은 헌법상으로 침략 전쟁을 위한 선전포고는 위헌의 요소로서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도리어 일본 자기네들이야말로 평화헌법을 갈아엎어버리고 선전포고를 합헌화하려고 하고 있는 적반하장의 존재들이다.[15] 물론 이 일의 발단은 한국의 한 인터넷 매체 칼럼에 실린 '일본은 망한다'라는 주장의 글에서 비롯된다. 칼럼은 혐일에 대한 내용이 다수 담겨져 있는데, 특히 위안부와 관련한 내용으로 "만약 기회가 오면, 우리도 일본 왕실카코 공주를 위안부로 보낼 수밖에 없다"고 적혀있다. 물론 발단이 그러했다 한들 저러한 기만의 행위가 정당화되지 않음은 당연하다.[16] 프로그램 진행자인 이케가미 아키라는 방송에서 과거사 사과와 관련해 독일과 일본이 비교된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서 "독일 주변국들은 교양이 있는 나라니까 사죄를 받아주는 것이 아닐까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한국은 교양이 없어 일본의 사죄를 받아주지 않고 있다는 식으로 발언한다거나, "한국은 반일이 건국의 기본 정신"이라면서 한국은 스스로 독립을 쟁취하지 못하고 일본이 패망한 뒤에 독립을 어부지리로 얻었으니 그 열등감 때문에 일본에 대한 반감을 간직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케가미 아키라는 "한국이라는 나라는 한국인들이 스스로 싸워서 나라를 만든 게 아니다. 일본이 전쟁에서 져서 조선반도를 버린 뒤에 한국이 생겼다. 이것은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온 것처럼 나라가 생겼다"면서 "자신들이 싸워서 국가를 만든 적이 없으니 열등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17] "여기도 많은 사람이 죄없이 살해당한 곳입니다. 기름을 뿌려서 정화했습니다."라는 발언을 했다.[18] 난바점이다. 그냥 오사카 점은 관련이 없어 보인다.[19] 여기서 말하는 교육칙어는 메이지(明治) 천황의 이름으로 1890년 공포된 교육 기본이념으로, '신민의 충효'가 국체(國體)의 정수라고 규정했다. 일제 말기인 1930~40년대에는 군국주의 교육용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인 1948년 '교육칙어'를 폐지하고 개인의 존엄을 기본정신으로 한 교육기본법을 제정했다. 이 교육칙어라는 게 일제 말기에는 식민지에서도 예외없이 암송하게 했기 때문에 특히 한국인 입장이라면 신사참배와 더불어서 더 치가 떨리게 만드는 식민화 정책이라...[20] 이 법인이 운영하는 유치원은 군국주의 시절의 '교육칙어'[19]를 암송하게 하는 등 일명 '애국 교육'으로 일본 우익진영에서 유명한 곳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꼴통유치원.[21] 문서에 일본판 국뽕 유튜브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22] 도쿄 증시 1부에 상장된 부동산 대기업 후지주택이다.[23] 이쿠호샤 교과서는 일본의 침략으로 시작된 태평양 전쟁의 목적을 '미국과 유럽에 의한 식민지 지배에서 아시아 국가들을 해방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교육현장에서 극우 사관을 전파해온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전직 간부 등이 편집한 중학교 역사와 공민 교과서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이쿠호샤 교과서 등 보수·우익 색채를 띤 교재가 일선 학교에서 채택되도록 지역 의회 등에 은근히 압력을 가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24] 회사가 보낸 문서에는 ‘(해당 편지 작성 등을) 근무 시간에 해도 좋다’는 문구도 적혀 있었다고 한다.[25] 2014년 5월, "세월호 사건은 한국인이라는 민족성에서 나온 사고일까요?"라는 질문에 "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한 바 있다. 아니 뭐, '한국 윗대가리들의 문제'라는 점에선 맞는 말이긴 한데(...) 비판을 할 거면 '정부나 기업의 고위층이 부패하였기 때문에 발생한 인재다' 정도로 정확하게 말해야지 저따위로 '국민성이 미개해서 그렇다'고 싸잡아서 말하는 건 '망언할테니까 빨리 반례 들고 와서 반박해주세요!!' 라고 광고하는 거나 다름없다(...)[26] 일본 우파가 "역사왜곡과 회피에 대한 상식을 벗어난 집착"을 보이는 꼴을 보다못해 성질이 뻗쳐서 항의하는 것을 말한다(...).[27] 미이케 탄광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메이지(明治) 시대 산업혁명 유산 23곳 중 하나다. 미이케 탄광과 미이케항에는 한국인 9,200여명이 강제동원돼 일하다 32명이 숨진 것으로 한국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28] 知れば知るほど嫌いになる国。혐한 슬로건중 하나이기도 하다. 외국인을 보는 관념, 정치, 국제정세에 중립적이거나 냉소적, 생업에 바빠서 이런것에 신경쓰기 힘든 소시민 등 타 일본인들의 관념을 혐한으로 유도하기 위한 문구며, 여러 가지 날조된 자료들을 마치 한국의 기밀자료인 것처럼 2차 포장하여 일본 공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식의 동영상들나 관련 삽화들이 집중적으로 투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제대로 된 관련 반박자료를 가지고 오면 선동과 날조, 너 재일 운운하며 역시나 물타기에 집중한다.[29] Only IN Korea의 약자로, 정확하게는 '한국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엽기적인 사건들'의 의미. 교묘하게도 돼지 꿀꿀소리의 영어 의성어인 Oink와 겹치며 다소 중의적이라 할수 있다. 여러 성폭행 자료나 미제사건 자료들, 한국인이 아닌데도 한국인처럼 꾸민 각종 엽기사건들을 다이제스트로 올리는 동영상들이나 관련 삽화들이 집중 투고되고 있다. 그리고 이에 관련되어 일본 쪽의 성폭행 사건이나 미제사건 관련 문제점이 더 많다는 사실을 지적하면 역시나 선동과 날조, 너 재일 운운하거나 그냥 어물쩡 넘어가기 일쑤다.[30] 한/중국인들의 이름은 세 글자가 일반적이기 때문. [31] 즉 불법복제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게임을 판매해봤자 이득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32] 사실 한일 월드컵의 진짜 오심은 일본 VS 러시아전에서 이나모토 준이치의 오프사이드였다.[33] 다만 해당 망언의 심각성과는 별개로 이 사람은 모두까기를 시전하는 사람이라 혐한이라고 칭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우익을 돌려까는 것이 위안부를 비난하는 것으로 오해받은 경우다. 츠츠이 야스타카 문서 참고.[34] 이런 경우는 한국 정부와 한국인들의 책임이 매우 크다.[35] 일본 내의 혐한 인사들 중에는 이런 이유로 성향 상 좌파인 사람도 좀 있다. 물론 이들은 자국의 전쟁범죄우경화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가차없이 비판하지만, 이렇게까지 한국을 도와줬는데도 한국의 극우들이 자국의 우경화에 동조하는 식으로 통수를 쳤다고 생각하는 것이다.[36] 다만, 일본 공산당친한 성향을 봐도 알 수 있듯, 대부분의 일본인 좌파들은 친한파거나, 최소한 한국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보인다.[37]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한국인들의 여성혐오(...) 때문이다''' 등[38] 고 젠카부터가 대한민국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사람이다.[39] 일본의 혐한여론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으며, 자신들의 사회의 문제를 내부나 외부에 적을 만들어서 문제를 덮으려는 일본의 국민성과 매우 일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