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사키 이치고/작중 행적/원작
1. 1부
1.1. 사신대행 편
[image]
최초로 사신이 된 계기는 가족들이 호로의 습격을 받았을 때 호로를 잡으러 온 사신 쿠치키 루키아가 중상을 입어 싸울수 없게 되자 이치고에게 사신의 힘을 빌려주고 대신 싸우게 한 것이다.[1]
이 때 루키아의 귀도를 스스로 '풀어내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엄청난 잠재능력과 영력을 지니고 있어 소년만화에서 흔한 천재 캐릭터임을 피력한다.[2]
본인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으로 싸울 생각이었으며, 루키아 역시 일시적으로 자신의 힘을 '반만' 넘겨줄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루키아의 힘이 이치고에게 모두 빨려들어가 버렸고, 루키아가 사신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어버렸다.[3] 이치고는 루키아를 대신하여 사신 대행으로서 호로를 잡는 일을 시작하면서 고생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얼마 뒤, 최후의 퀸시라 칭하는 이시다 우류가 "나는 사신을 증오한다"라며 호로 사냥 대결을 신청, 호로 잡이용 미끼로 상당수의 호로를 끌어모아 사냥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우류의 예측과는 반대로 잡호로를 처리하는 데나 쓰는 허접한 미끼 하나에 엄청난 수의 호로가 몰려들기 시작하고, 이미 두 사람이 처단할 수 있는 호로의 수용범위를 한참 넘어섰기에 당연히 마을에 사는 다른 친구들도 위기에 처한다. 급기야는 휴지 호로부터 시작해 마지막에는 메노스 그랑데마저 등장.[4]
다행히 우라하라 상점의 우라하라 키스케가 점원들을 이끌고 나타나 이치고와 우류에게 도움을 주고, 이치고는 메노스를 처치하기 위해 우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신으로 맞선다. 그리고선 '사실 힘을 항상 전력전개하던게 아니라 너무 강해서 무의식중에 봉인하고 있었던 것'이란 사실이 드러나며 이치고는 메노스를 격퇴한다.
한편, 이러한 일련의 소동은 모두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관측하였으며, 카라쿠라 마을의 담당 사신인 쿠치키 루키아가 이치고에게 힘을 넘겨주어 중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루키아를 연행하기 위해 두 명의 대장급 사신인 6번대 대장 쿠치키 뱌쿠야와 그의 부관인 아바라이 렌지가 등장, 루키아 연행을 방해하는 이치고를 상대로 전투를 벌인다. 렌지는 자신의 참백도 사미환의 시해를 자랑스레 선보이며 이치고를 압도하지만, 곧 이치고는 잠들어 있던 자신의 힘을 끌어내어 도리어 시해도 하지 않고 렌지를 압도해버린다.
그러나 승리가 거의 눈 앞에 보이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뱌쿠야가 난입, 이치고의 참백도를 두동강내고 쇄결과 백수를 공격해 영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후 루키아를 구하지 못했다는 절망속에서 우라하라 키스케의 재활과 훈련을 받으며 각성, 시해인 '''참월'''을 얻고 진정한 사신으로 거듭난다.
1.2. 소울 소사이어티 편
[image]
소울 소사이어티로 침입, 루키아를 구하기 위한 훈련을 마친 이치고는 퀸시인 이시다 우류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능력을 각성한 후 요루이치에게 훈련을 받은 차드, 오리히메와 함께 우라하라가 열어준 천계문을 통과한다.
우여곡절끝에 소울 소사이어티의 루콘가에 도착한 이치고 일행은 정령정으로 들어가기 위해 접근했다가 백도문의 문지기 잇칸자카 지단보와 맞닥뜨린다. 하지만 우라하라의 훈련을 통해 강해진 이치고는 지단보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 지단보는 자신의 패배를 순순히 인정하며 문을 열어주지만 3번대 대장인 이치마루 긴에 의해 지단보는 한팔을 잘리고 이치고 일행은 문 밖으로 쫓겨나고 만다.
결국 우회로를 찾을 수 밖에 없었던 이치고 일행은 요루이치의 주도로 시바 가문의 장녀, 시바 쿠우카쿠를 만나게 된다. 요루이치의 계획은 쿠우카쿠의 화학대포를 이용, 정령정 내부로 침투하는 것. 그리고 그 계획은 성공했지만, 영창자였던 간쥬가 주문을 틀리는 바람에 결국 침투후 일행이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이치고는 간쥬와 함께 떨어진 상태에서 느닷없이 11번대의 3석 마다라메 잇카쿠와 아야세가와 유미치카를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이치고는 자신의 향상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사실상 대장급인 잇카쿠를 상대로 승리, 이후 잇카쿠로부터 정보를 습득한 이치고는 간쥬와 함께 루키아가 붙잡혀있는 참죄궁으로 향한다.
참죄궁의 입구에서는 이전에 자신과 붙은 적이 있었던 6번대의 부대장 아바라이 렌지를 상대로 혈투를 펼친다. 렌지는 "대장급들은 현세에서 힘을 20%로 제한당하지만 소울 소사이어티에서는 100%를 전부 쓸 수 있다"며 이치고를 압도하지만, 이치고는 렌지에 대해 '벨 각오'를 세우고 미완성의 월아천충으로 렌지를 상대로 승리한다. 그리고 렌지로부터 루키아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렌지와의 싸움에서 입은 부상을 치료한 후 루키아가 있는 참죄궁의 탑 근처까지 도착했으나, 이번에는 11번대의, '''대장'''인 자라키 켄파치와 부딪히게 된다. 켄파치와의 싸움에서 죽기 직전까지 몰리지만, 참백도 참월의 도움으로 켄파치에게서 승리를 거둔다.
요루이치로부터 상처를 치료받고 가까스로 깨어난 이치고는 먼저 간 간쥬와 하나타로를 생각해내고 요루이치의 말을 무시하고 참죄궁으로 향한다. 하지만 거기서 맞닥뜨린 건 바로 6번대의 대장이자, 자신의 참백도를 부러뜨리고 사신의 힘을 붕괴시켰던 쿠치키 뱌쿠야. 하지만 요루이치가 난입해 뱌쿠야로부터 이치고를 지켜낸다.
이후 이치고는 요루이치의 지도아래 전신체를 이용한 만해 수행에 돌입, 이틀만에 만해를 익히는 기염을 토한다.
그리고 루키아가 처형당하기 직전에 나타나 무려 '''참백도 백만자루와 맞먹는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는 쌍극을 막아내고 처형대마저 부수어버리곤 루키아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image]
이후 난입한 렌지에게 루키아를 맡기고 자신은 시간을 벌기 위해 호정 13대의 부대장 3명(사사키베 쵸지로, 오오마에다 마레치요, 코테츠 이사네)과 전투를 벌여 부대장 3명을 이기고 드디어 쿠치키 뱌쿠야와 1 대 1 대결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치고는 뱌쿠야를 상대로 선전하지만 속성으로 강해진 힘으론 별 수 없었던 듯 서서히 무너져가던 순간, 화이트가 이치고를 지배하면서 순식간에 승기를 가져온다. 간신히 내면의 호로를 제압하고 제정신을 차린 이치고는 뱌쿠야와 일격승부를 하게 되고, 뱌쿠야로부터 승리를 인정받은 후 렌지와 루키아를 찾기 위해 움직인다.
그 순간, 소울 소사이어티 전역에 호정 13대와 이치고 일행에게 코테츠 이사네가 귀도인 천정공라를 통해 아이젠 소스케의 음모와 벌인 모든 일에 대한 전말을 전달한다. 그리고 그 직후, 토센 카나메가 이치마루 긴과 아이젠 소스케와 함께 도망치던 렌지와 루키아를 데리고 나타난다.
이치고는 렌지와 루키아를 지키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아이젠은 간단하게 '''손가락 하나로''' 이치고의 천쇄참월을 막아버린다. 이후 아이젠은 이치고를 베어버리고 여유롭게 루키아의 체내에서 붕옥을 꺼낸 후 호정 13대를 피해 웨코문드로 도주해버린다.
사건이 모두 끝난 이후, 소울 소사이어티에서는 우키타케 쥬시로를 통해 이치고를 정식 사신대행으로 임명했음을 전달하고 그에게 사신대행증을 수여한다.
1.3. 아란칼 편
1.3.1. 현세침공 편
현세로 돌아온 이치고는 사신대행으로서 마을에 나타난 호로들을 처리하며 지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새로 온 담당 사신은 어째 '''사신대행증을 알아보지 못한다.'''
한편, 이치고는 뱌쿠야와의 전투 이후 서서히 내면의 호로에게 혼을 지배당하기 시작해 그 영향으로 전투에 지장이 올 정도의 위기를 맞는다. 아란칼 편 초반에 카라쿠라 마을에 침입한 당시 최약의 에스파다 야미 리야르고와의 싸움에서 승세를 점했으나 화이트의 방해로 패배하고, 우르키오라 시파에겐 죽일 가치도 없는 쓰레기 취급을 받고 만다.
현세에 침공해 온 그림죠 재거잭과의 첫 싸움에서 승패가 갈려지지 않은 사실상 패배에 가까운 결말을 맞고 스스로 바이자드를 찾아가 내면의 호로를 제어해내는 데 성공, '''지속시간 11초'''의 호로화를 습득한다.
그리고 다시 쳐들어 온 그림죠와 대전을 벌여 선전하지만 호로화가 풀리면서 또 한 번 열세에 몰리고 결국 신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1.3.2. 웨코문드 편
그 뒤 웨코문드에 끌려간 이노우에 오리히메를 구하기 위해 우라하라의 힘을 빌려 사도 야스토라, 우류와 함께 웨코문드로 돌입하고 이후 렌지와 루키아와도 합류하면서 아란칼과의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한다.
오리히메가 갇혀있는 성 라스 노체스에 잠입한 이치고 일행은 갈림길에서 갈라지게 되지만, 곧 넬이 따라붙는다. 넬과 함께 길을 찾던 이치고는 첫번째 상대로 No.103 프리바론 에스파다인 도르도니 알렉산드로 델 소캇치오를 만나게 된다. 이치고는 힘을 아끼기 위해 최대한 시해 상태로 싸우려 했으나 힘이 모자랐고, 도르도니는 이치고가 최대의 힘을 내게끔 하기 위하여 성격에도 안 맞는 협박을 하기에 이른다. 결국 이치고는 넬을 구하고 도르도니의 완벽한 패배를 위해 만해에 호로화까지 선보이며 도르도니를 압도적인 힘으로 패배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영력을 상당량 소모하고 만다.
그리고 그 다음 만난 상대는 불행히도 상위 아란칼인 에스파다 우르키오라 시파. 우르키오라는 현세에서 만났을 때보다 이치고가 크게 성장했음을 보고 놀란다. 곧 시작된 전투에서 이치고는 단숨에 만해에 호로화까지 동원해 검은 월아천충을 시전, 우르키오라는 만만히 보고 한손으로 막다 예상외로 강력한 힘에 밀려 결국 '''노가드 상태에서 제대로 맞는다.'''
그러나 곧 멀쩡히 모습을 드러내며 '이게 전력이냐'라며 이치고를 조롱한다. 결국 이치고는 우르키오라에게 말 그대로 처절하게 농락당하다가 빈틈을 보인 그의 가슴에 참백도를 찔러 넣었지만 이에로에 막혀버리고, 도리어 그의 넘버인 '4'를 보고 좌절하고 만다. 그리고 우르키오라에 의해 거의 회생 불가능에 가까운 상처를 입고 패배한다.
이대로 끝나나 싶을때, 그림죠 재거잭이 이노우에 오리히메를 데리고 나타나 이치고를 되살린다.[5]
그리고 이어진 그림죠와의 세 번째 전투에서는 처절한 혈투끝에 결국 승리하지만...직후 습격해 온 노이트라 질가에게 패해 끝장날 뻔한 것을 자라키 켄파치의 도움 덕택에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재차 오리히메를 납치해간 우르키오라와 2차전을 벌인다. 해방 전까지는 막상막하로 맞붙는듯 했으나, 이치고의 도발에 넘어간 우르키오라가 빡치자 압도 당하다가 오리히메의 도움으로 겨우 산다. 이후 호로화+만해를 이용해서 우르키오라를 압도적으로 역관광 시키지만, 우르키오라의 해방 이후부터 또다시 압도적인 차이로 밀린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끝까지 검을 놓지 않는 이치고의 모습에 우르키오라는 2차 해방을 하여 오리히메의 눈 앞에서 이치고의 가슴 한가운데에 세로를 쏴 구멍을 뚫는다. 이후 이시다가 우르키오라에게 맞서지만 역부족이었고, 절망에 빠진 오리히메의 외침에 완전 호로화로 깨어나 우르키오라를 압도적인 차이로 밀어붙여 끝내 소멸시킨다. 이 사건은 이치고 자신의 뜻과 어긋난 형태로 결판을 짓게 된데다 결정적으로 자기 자신을 완전히 제어하지 못하게 된다는 두려움때문에 커다란 트라우마로 남는다.
우르키오라 사후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해방한 야미 리야르고와 교전을 벌였으나 우르키오라전에서 남아버린 트라우마 때문에 전력을 다하지도 못한 채 위기를 맞았으나 때마침 합류한 자라키 켄파치와 쿠치키 뱌쿠야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면한다.
1.3.3. 현세결전 편
이후 쿠로츠치 마유리가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연구자료를 토대로 완성한 가르간타를 타고서 우노하나 레츠와 함께 현세로 귀환[6] , 아이젠의 바로 뒤에서 가르간타를 깨고 기습적으로 나타나 아이젠의 목을 치려 했으나, 아이젠은 만약을 대비해 생물 최대의 사각인 목 뒤 쪽에 배리어를 겹겹히 설치해놔 이치고의 일격은 실패로 돌아간다.[7] 이후 복제된 카라쿠라 마을에서 호정 13대와 바이자드의 협력을 얻어 아이젠에게 총공격을 가한다.
'유일하게 경화수월을 보지 않은 대장급 영압의 전투원'이었던 까닭에 호정 13대의 엄호를 받으며 기회를 보던 중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귀도에 타격을 입은 아이젠을 향해 이번엔 호로화 상태로 기습공격을 감행하나, 이미 그가 붕옥과 융합하기 시작했던 까닭에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직후 아이젠으로부터 자신이 사신대행으로 싸우며 성장해왔던 것 전부 그가 계획해 실행해온 것이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결국 아이젠과의 결전은 쿠로사키 잇신, 우라하라 키스케, 시호인 요루이치에게 맡기고서 이치마루 긴과 싸우지만 집중하지 못해, 긴에게 싸움을 거의 포기한 듯한 태도를 지적당한다. 이후 아이젠의 힘을 극도로 두려워하게 되어, 현세로 향하는 아이젠을 막으러 가자는 잇신의 말에도 가길 주저한다.
그러나 잇신의 설득을 통해 다시금 싸울 것을 결심하고 '최후의 월아천충'을 체득하려 한다.[8]
최후의 월아천충을 체득한 후 재등장,[9] 이치고의 친구들을 위협하는 아이젠의 얼굴을 한손으로 낚아채 한번에 교외까지 끌고가 땅바닥에 내동댕이쳐버리고 결전을 벌인다. 아이젠의 모든 검격을 가볍게 받아쳐내고, 심지어 손으로 아이젠의 검을 잡아내기도 한다. 당황한 아이젠에게 상처를 내어 패닉 상태로 몬다. 하지만 되려 패닉 상태의 아이젠이 한단계 더 높은 경지로 진화해버린다.
진화한 아이젠에게 약간 밀리는가 싶더니 '''사신의 힘을 대가로 하여''' 최후의 월아천충, 무월을 시전. 아이젠에게서 승리를 거두는 듯 보였으나, 아이젠은 붕옥의 힘으로 완전히 쓰러지지도 않았고 다시 재생중이었다. 게다가 또다시 진화할 낌세까지 보였으나 무월을 맞고서 약해질대로 약해졌던 덕에 우라하라가 심어둔 귀도가 발동하여 봉인되어버린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만난 후, 싸움의 끝을 만끽하던 중 느닷없이 쓰러져 비명을 지르며 의식을 잃는다. 그리고 깨어난 후 루키아로부터 '''사신의 힘을 잃게 되었다'''는 선고를 받는다.[10] 그리고 루키아와 작별 인사를 나누며 아란칼 편은 종료.
2. 2부
2.1. 사신대행 소실 편
[image]
작중 시간으로 17개월 후,[11] 딱히 외모가 크게 변하진 않았으나 역시 성장기답게 신체가 좀 성장한 듯 보인다. 사신대행증은 효능을 잃어 영력이 없는 사람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그것이 이치고가 사신이었던 유일한 증거품이 되는 셈.
유령이 보이지 않게 된 평온한 삶에 만족하며, 누군가를 지키겠다는 생각도 없다고 했다.[12] 졸업을 앞두고 독립해서 살기 위해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사신의 힘은 잃어버렸지만, 단련한 성과가 남아서 신체능력, 반사신경은 여전. 어느정도냐면, 비슷한 나이대의 소매치기를 쫓아가서 간단히 제압하고도 숨도 안 몰아쉬는 레벨.[13]
자신을 쓰러트린다고 찾아온 오부타와 다른 고등학교 패거리들을 이시다 우류와 같이 쓰러트리고, 복수하기 위해 난입한 요코찡을 만났다가 갑자기 등장한 우나기야 이쿠미에게 잡혀 만물상점 우나기야에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얼마전 가방을 소매치기 당할 뻔했던 긴죠 쿠우고를 만나게 된다.
긴죠는 이치고에게 자신들이 찾는 인물에 대해 협력을 부탁하나, 이치고는 찾고있는 인물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히며 그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자신에게 물으라며 분노한다. 하지만 도리어 긴죠로부터 날아온 질문은 '''"넌 아버지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냐?"'''였다. 그리고 이치고를 우라하라 상점으로 데려가 이치고가 모르는 가족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네가 믿고 있는 우라하라라는 작자 역시 완전히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 말하기까지 한다. 그리고선 '네가 모르는 일이 일어나고, 그걸 막지 못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라'며 자신의 명함을 건네준다.
한편, 이시다 우류가 누군가로부터 습격당해 중상을 입어 그 아버지인 이시다 류켄의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늦은 밤 급히 우류를 찾아온 이치고는 오리히메를 만나게 되지만 특별한 힘이 없는 현재의 이치고를 말려들게 하지 않고자 정보를 차단하고 만다.
이에 이치고는 친구들이 의도적으로 힘이 없는 자신을 말려들게 하지 않기 위해 정보를 차단한다는 걸 눈치채고, 결국 긴죠가 건네준 명함을 통해 그의 팀, Xcution에 전화를 건다.
다시 긴죠와 만나게 된 이치고는 그로부터 팀의 목적인 '''평범한 인간이 되기 위해 이치고의 사신의 힘을 되찾아주어 자기들의 힘을 넘겨준다'''를 설명해준다. 여기에 오랫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고 연락도 잘 되지 않던 차드가 등장하자 이치고는 당황해서 긴죠와 차드를 미친듯이 추궁하나, 결국 설득되어 다시 한번 사신의 힘을 되찾아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함께하기로 한다.
우선은 사신의 힘을 되찾기 위한 일환으로 Xcution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풀브링을 일깨우는데 성공, 새로운 전투능력을 얻는다.
이치고의 완현술의 이름은 나타나진 않았지만, 이치고의 사신대행증으로부터 발생한 '''천쇄참월의 칼받침 모양'''이었던 만(卍)자 형상의 검은 오라 가 그의 풀브링 형태. 직접적인 공격능력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수리검 모양의 검은 영압을 월아천충처럼 날려 공격하는게 가능.
그리고 이치고가 처음으로 자신만의 풀브링을 일깨웠던 그 날, 오리히메는 누군가에게 습격당한다. 오리히메의 영압이 불안정하게 요동치는 것을 감지한 차드는 이치고와 함께 오리히메에게 달려가지만, 오리히메는 멀쩡했다. 오히려 오리히메 자신쪽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고 둘러대기까지 한다.
이치고는 불안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후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해 숙련된 완현술자인 잭키 트리스탄과 대련, 이치고는 지난 날들의 전투경험을 바탕으로 대응한다. 하지만 훈련도중 이치고의 풀브링이 폭주를 시작, 잭키는 훈련을 중단하려했으나 이치고는 '항상 이런 식으로 강해져왔다'며 훈련을 속행하자고 한다.
한편, 이치고가 수행하고 있는 아지트에 Xcution의 배신자 츠키시마 슈쿠로가 침입해 이치고와 잭키가 수행중인 리루카의 돌하우스를 파괴, 이치고를 불러낸다. 이치고는 이 당시 폭주한 풀브링이 거의 안정되어 그 형태가 눈에 띄게 달라졌는데, 흡사 사패장을 입은 듯한 모습으로 바뀐다. 이른바 '덮는 형태의 풀브링'이라는 듯.
갑작스레 강제적으로 돌하우스 밖으로 꺼내진 이치고는 상황을 파악한 후 자신과의 훈련에서 부상당한 잭키를 맡기고 츠키시마에게 달려든다. Xcution의 일행과 츠키시마는 고작해야 며칠 수행한 정도로 상당한 정도의 풀브링을 사용하면 이치고의 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결국 미완성인 이치고의 풀브링으로는 츠키시마에게 역부족. 결국 긴죠가 나서서 츠키시마를 상대한다. 주변이 소란스러워지고 나서야 츠키시마는 후퇴, 긴죠는 이치고를 진정시킨 후 그에게 새로운 훈련을 시켜주기로 한다.
츠키시마 난입이후 아지트를 옮긴 긴죠와 이치고는 유키오의 풀브링인 '인베이더즈 머스트 다이'의 매개체인 게임기로 들어가 수련에 돌입, 중간에 이노우에 오리히메가 들어온다.
거듭되는 수행이 거의 물이 올랐을 즈음, 긴죠는 악당을 연기한다. 이치고의 눈을 베어버리거나 오리히메를 공격하는 등의 행위로 그를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아넣자 이치고는 분노 끝에 긴죠를 공격하며 풀브링을 완성시키는데 성공한다. 긴죠의 말에 따르면 '풀브링이 완성되는 순간 방출되는 힘을 누군가 대신 받아주지 않으면 역으로 힘이 역류해 술자가 죽어버린다'나. 작중 묘사나 긴죠의 말에 따르자면 사신의 힘이 되돌아온 듯하다.
한편, 훈련을 마치고 돌아간 이치고에게 충격적인 일이 일어난다. 그를 집에서 반겨준 것은 다름아닌 '''츠키시마 슈쿠로'''. 유즈와 카린이 예전부터 자주 놀던 친척이라며 반기고 있던 어이없는 모습을 보게 된다. 호칭마저 '슈오빠'가 된 상태.[14] 심지어는 친구들까지 츠키시마를 보기 위해 이치고의 집에 놀러오기까지 하는 상황. 결국엔 이성을 잃고 츠키시마를 치고 말지만, 오히려 만류와 나무람을 듣는 것은 이치고. 결국 집밖을 뛰쳐나간 이치고는 우나기야 이쿠미와 마주치지만, 그나마 믿을 수 있었던 이쿠미에게마저 츠키시마의 마수가 뻗쳐있었다. 더 심각한 건, 긴죠를 제외한 Xcution의 멤버 전원에게 츠키시마의 마수가 뻗쳤다는 것.
긴죠로부터 츠키시마의 능력에 대해 어느정도 추측하게 되며 다른 아지트에 숨어있었지만 유키오에 의해 간단히 발각되고, 츠키시마의 초대를 받아 그의 집으로 향한다. 전투를 염려한 이치고와 긴죠는 긴장한 채 그의 집안에 들어가지만, 오히려 그를 반겨준 건 '''츠키시마와 이치고를 화해시키고자 찾아온 친구들'''이었다.
결국 또다시 이성을 잃다시피한 이치고는 츠키시마에게 달려들어 2층까지 쫓아가지만 다른 Xcution의 일원들과 오리히메, 차드가 나서서 그를 보호한다. 그의 능력에 의해, 오리히메와 차드까지도 그의 손 아래 있었고, 그들이 관여했던 모든 일을 도와준 게 츠키시마였다고 하며 완전히 그의 능력에 걸려든 모습을 보여준다.
다행히 긴죠가 남아있는 덕에 공투하나, 그만 이치고를 지켜주려던 긴죠가 츠키시마에게 베이고만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긴죠에게만 츠키시마의 능력이 통하지 않은 듯…했으나, 이후 나타난 이시다 우류에 의해 진상이 밝혀진다. 그나마도 어이없게 이치고와 우류가 각각 동시에 베여버렸다.
긴죠가 이치고에게 풀브링을 완성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던 이유는 간단. 완성된 그의 힘을 탐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작전을 완벽하게 행하기 위해 츠키시마에게 먼저 한번 베여 그를 완전히 적으로 착각한 상태로 지내왔던 것.
결국 이치고는 긴죠에게 힘을 빼앗겨 절망한 상태로 힘을 되돌려 놓으라며 울부짖는다. '''이때 작중 처음으로 이치고가 대성통곡 하였다.'''[15][16] 그리고 그 순간, 이치고의 가슴에 칼날이 박힌다. 뒤를 돌아보자, 거기에 있던 것은 다름아닌 우라하라 키스케와 쿠로사키 잇신이었다. 그들마저 츠키시마에게 넘어간 것이냐며 더욱 절망으로 빠지려던 찰나, 아버지 잇신은 그에게 '그 검을 쥔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라'며 일침을 놓는다.
그리고 내려다본 그 검의 주인은 다름아닌 쿠치키 루키아. 그와 동시에 사패장을 한 사신의 모습으로 부활에 성공, 루키아에 의해 다시 한번 사신의 힘과 대장급 2배영압을 되찾은 이치고는 단숨에 긴죠를 상대하여 압도한다.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사신의 힘과 대장급 2배영압을 되찾아준 것은 루키아였으나, 애초에 그 검은 이치고의 사신의 힘과 대장급 2배영압을 되찾아 주기 위해 우라하라가 갖춰둔 것. 루키아 혼자의 영력으론 불가능하나, 렌지, 뱌쿠야, 켄파치, 잇카쿠, 토시로는 물론 호정 13대 대장급들 전부의 영력 담긴 덕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소설판에 이 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데 우라하라는 이 검을 이치고가 무월을 써야 할 상황이 생겼을 때 이치고의 힘을 되찾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내기 시작하였고 결국 완성해 낸 것. 영압의 핵은 이치고의 아버지인 잇신이 맡았고 거기에 여러 사신의 영력을 차곡차곡 모은데다 여기에 처음 이치고에게 힘을 나눠준 루키아의 영압을 감싸고 완성시켰다.
이후 긴죠에게 참격을 날려 한방 먹이자 긴죠가 그 정도론 자신을 못 죽인다며 도발하지만 이치고는 '''"방금 그건 월아천충이 아니야. 그냥 검압이다."'''라며 제대로 월아천충을 시전해 츠키시마의 저택을 베어버린 후 "미안, 빗나갔다. 다음엔 제대로 맞출게"라고 말하는 여유까지 보인다.
긴죠는 이치고의 강력한 힘에 두려움을 느끼고, 흡수한 이치고의 힘을 제대로 융화시켜 태세를 정비하고자 후퇴하려 했으나 스피드도 파워도 전부 이치고가 우위. 도망치려는 긴죠를 제압한 후 월아천충을 먹여 패배...시킨 듯 보였으나, 너무나 당연한 듯이 긴죠는 다시 부활해버린다. 그리고 히츠가야 토시로에 의해 긴죠가 '''초대 사신대행'''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Xcution의 멤버 전원이 한통속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유키오의 능력으로 사신 멤버와 Xcution의 멤버들이 각각 나뉘어지고, 어느새 상처를 회복한 우류와 함께 긴죠에게 대적하고 있던 도중 긴죠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바로 이전에 우키타케로 부터 수여받은 사신대행증이 켄파치의 안대와 같이 힘을 통제할수 있고 감시까지 할수있으며 이런 토사구팽을 창안해낸 자가 우키타케 쥬시로였다는 것. 이에 긴죠는 자신이 느낀 소울 소사이어티에 대한 배신감과 함께 "이 사실을 알게 됐으니 지금 너와 같이 싸우는 사신들을 동료라 부를 수 없을 거다."라고 떠벌이고 이에 이치고는 분노하며 '''만해를 해방한다.'''
만해를 해방하며 방출된 영압만으로 유키오의 풀브링을 파괴해버린 후 이치고는 긴죠에게 '만약 우키타케씨가 자신을 진짜로 속일 생각이었다면 충분히 자신이 눈치채지 못하게 할 수 있었다'라며 덕분에 사신대행증의 수상한 점을 어렴풋이 눈치챌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눈치를 챘지만 이치고는 자신이 모두를 지킬 힘이 필요했기에, 그 사실을 알면서도 사신대행의 길을 선택한 것 뿐이라고 외친다. 이에 긴죠는 한심하다는 듯[17] 협상 결렬을 운운하며 만해를 외친다.
이후 만해 상태의 긴죠와 격돌, 이치고가 긴죠의 세로를 막아낸 후 반격을 가하고 찌르기 검술로 긴죠의 만해를 부러뜨리며 마지막 일격을 가해 긴죠를 '''죽이고''' 승리한다. 서서히 죽어가는 긴죠는 이치고를 보면서 만약 이치고와 자신이 처지가 반대였었더라면 이치고와 자신은 현재 어떤 모습이 돼있었을까?? 라고 되뇌이다가 '''소울 소사이어티로 떠난다.'''
이후 긴죠의 시체를 가져간 소울 소사이어티에 이치고가 직접 찾아와, 그를 현세에 묻어주겠다고 말한다.[18] 그리고 애니판 기준으로는 대행증도 자기가 계속 갖고 있고 사신대행도 계속 해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힌다.[19]
2.2. 천년혈전 편
2.2.1. 1차 침공
[image]
휴지 호로에게 습격당해 위험에 처했던 유키 류노스케와 시노를 구해주며 최종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두 사람을 구해준 후 이름을 물어보려는데 느닷없이 정체불명의 아란칼인 아즈기아로 이반이 급습한다.
이후 이반의 정체가 궁금해졌는지 대뜸 그를 쫓아와 목적이 무엇인지 물어보며 이내 '혹시 너 아란칼?' 하고 묻자 그 말에 어이없어하며 바로 공격 태세를 갖추는 이반을 보고 이치고는 당황한다.[20] 이반과 싸우던 도중 상대를 떠보려고 만해를 했다가 의문의 기술로 만해가 파괴당할 위기에 처하나 자력으로 탈출하여 월아천충으로 반격한다.[21]
그 후 1번대 부대장 사사키베의 죽음으로 사신들이 소울 소사이어티로 돌아가자, 혼자서 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넬 투와 만난다. 웨코문드가 위험에 처해있는 사실을 알고 오리히메, 사도, 우라하라와 웨코문드로 향한다. 도착하자마자 티아 할리벨의 프라시온인 트레스 베스티아(아파치, 미라 로즈, 슨슨)를 쓰러뜨린 야크트 아르메 대장인 키르게 오피와 조우하게 된다.
싸움 초반엔, 시해 상태라지만 풀브링 융합 덕에 영압과 신체능력이 이전보다 압도적으로 올라간 이치고가 키르게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22] 하지만 싸움 중반에 들어서 키르게의 퀸시 폴슈텐디히, 피스키엘의 힘에 이치고는 상당한 수세에 몰리나 갑자기 부활(?)한 트레스 베스티아가 불러낸 아욘의 도움으로 일단 위기를 모면하고 이후에 기습으로 키르게의 스클라베라이를 파괴시키면서 싸움 후반의 정세는 이치고가 유리한 쪽으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키르게는 천쇄참월을 메달라이즈하려 했지만, 이반 때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천쇄참월은 메달라이즈가 되지 않는다. 또한 키르게는 블루트 베네와 블루트 아르테리에 중 하나만 사용할 수 있는데 블루트 베네를 전개하고 싸우면 만해 상태인 이치고에게 공격이 통하지 않고, 그렇다고 블루트 아르테리에로 공격하면 참격 속도와 공격력에 대응할 수가 없는 난감한 상황. 만해도 빼앗을 수도 없고 기본 스펙도 이치고에게 밀려서 바짝 쫄은 키르게를 보고, 이치고는 그에게 대뜸 "혹시 만해가 두려운 거냐?"라며 돌직구이자 도발을 시전하는데.. 그 말에 당황한 키르게가 "우리 반덴라이히에게 두려운 거 따윈없다!"며 분개하자 갑자기 뒤에 있던 우라하라가 이성을 잃은 키르게에게 기습 공격을 날려서 키르게는 치명상을 입은 후 쓰러진다. 키르게가 쓰러진 후 이치고는 슈테른릿터에게 소울 소사이어티가 유린당하는 중이라는 우라하라의 말에 소울 소사이어티에 가세하러 또 다시 가르간타로 들어간다.
하지만 이치고가 통로로 들어간 사이 쓰러졌던 키르게 오피가 더 제일의 힘으로 그에게 마지막 발악을 가하자 가르간타 안에 꼼짝없이 유폐되고 이정대가 설치한 통전도로[23] 소울 소사이어티의 상황이 이치고의 전령신기에 그대로 들려와서 이치고는 엄청난 죄책감에 빠진다.
결국 아무것도 못하다가 나중에 가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종의 힘'''과 아콘의 도움 덕분에 간신히 제일을 박살내고, 아콘을 리타이어 시킨 슈테른릿터 샤즈 도미노를 한칼에 죽여버리는 간지를 뽐낸다.[24]
[image]
그리고 곧바로 소울 소사이어티에 진입한 후 순식간에 사라져, 죽기 일보 직전인 뱌쿠야에게 나타난다. 뱌쿠야는 스스로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눈물을 흘린다.''' 이치고도 격노할 정도인데, 항상 무덤덤한 성격이던 뱌쿠야조차 감정이 극에 달했으니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상황이 매우 위험하고 처절하다는 뜻이다. 이치고는 그에게 소울 소사이어티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유하바하와 유그람 하쉬발트가 있는 곳으로 검을 집어던지고선 그들에게 달려든다.[25]
하지만 야마모토도 쓰러뜨린 유하바하를 중상을 입은 이치고가 어떻게 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유하바하가 이치고를 봐줘도 한참 봐주는 상황에서조차 일방적으로 농락당하다가 강제로 반덴라이히로 끌려갈지도 모르는 상황에 몰린다.
그 순간, 이치고가 본능적으로 '''퀸시의 능력인 블루트 베네'''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바로 유하바하에게 반격을 가한다. 한대 쳐맞은 유하바하는 그 광경을 지켜보고 일순간 당황하더니 바로 침착해져서는 마치 당연한걸 봤다는 듯, 이치고의 모친에 대한 의미심장한 떡밥을 날리고 반덴라이히로 돌아가려 한다. 그에 어딜 도망가냐면서 쫒기 시작하는 이치고였으나 옆에 있던 하쉬발트의 저지로 만해가 동강나고 결국 얼이 나간 표정으로 멍청하게 서있게 된다.[26]
2.2.2. 1차 침공 이후
유하바하 패거리가 퇴각한 후, 영왕궁[27] 에 머무르던 '''0번대'''가 정령정으로 내려와서 상태가 심각한 일부 대장급 사신[28] 을 데려가고 어째서인지 이치고도 영왕궁에 함께 데려간다. 영왕궁에 도착한 후에 천탕귀 키린지 텐지로와 곡왕 히키후네 키리오의 도움으로 렌지와 함께 체력을 회복하고 봉황전에 가게되면서 0번대와의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봉황전의 주인인 도신 니마이야 오에츠를 만나서 테스트를 받게되는데. 과연 이치고와 렌지가 자신이 벼린 새로운 참백도를 다룰 자격이 있는지 시험해보려는 듯, 그렇게 이치고와 렌지는 천타의 실체화와 싸워야하는 기묘한 테스트를 받게된다.
삼일 밤낮 동안 진행된 이 테스트에서 렌지는 천타에게 인정을 받고 시험에 통과하지만, 어째서인지 이치고는 천타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탈락'''하게 되어서 니마이야에게 '약골한테 내 참백도는 안 어울려'라든가 '이곳도, 소울 소사이어티도, 네가 있을 곳이 아니다.'라든가 '너 그냥 집에나 가'라든가... 여러모로 미친듯한 독설세례를 받으며 귀도에 묶여 추방당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밝혀지는데 이치고가 천타에게 인정받지 못한 이유는 그가 '''천타 없이도 싸울 수 있는 무언가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니마이야에게 쫒겨난 후 정말로 집에 보내졌는데. 어째서인지 인간의 몸인 상태로 집으로 도착했다.[29] 집앞에서 타미밍 죽여주게 잇신이 걸어나오자 이치고는 지금으로선 그를 볼 면목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나마 안면이 있는 우나기야의 집으로 도피한다. 우나기야의 집에 가서 이런저런 잡담을 떨며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긴 하지만 결국 잇신에게 뒤를 밟혀서 도망친걸 들키고 말았고 그를 본 이치고는 우나기야 상점에서 나와 잇신과 이야기를 한다.
잇신은 이치고가 영왕궁에서 쫒겨난 걸 알고 있었던 상황이지만 잇신은 이치고가 쫒겨난게 오히려 당연한 것이라면서 왜 이치고가 쫒겨난건지를 설명해준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바로 이치고의 어머니인 쿠로사키 마사키의 정체가 '''퀸시'''였었기 때문이였던 것.[30]
잇신의 과거회상에서 이치고가 가지고 있던 호로는 어머니인 마사키가 예전 아이젠이 만든 실험용 호로에 물리면서 마사키가 가지고 있던 호로의 혼백이 이치고에게 넘어온 것이라는게 밝혀진다. 잇신이 마사키를 지지한것처럼 이치고도 지지해줬으나 이치고가 사신으로 깨어나는 과정에서 더이상 잇신의 지지가 필요없게 되었다.[31]
또한 자기 어머니를 죽게 만든 원흉이 누구이며, 면식도 없는 웬수놈이 자신의 머나 먼 조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마음을 다잡자 절묘한 타이밍으로 니마이야가 다시 그를 불러들였고 이번에는 천타들의 경배를 받으며 호로의 가면을 쓴 천타의 손을 붙잡는다. 그 모습을 본 니마이야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이치고를 인정해주고 참백도를 제작하기 위해서 그를 데리고 봉황전의 지하로 내려간다.
여기서 설정붕괴가 좀 생겼는데, 바로 유하바하가 9년 전에 아우스발렌으로 마사키나 카나에 등 혼혈들을 죽였다는 점이다. 마사키가 죽었을 당시 이치고는 9살이고, 현재 이치고는 만 17살이니 9년 전이 아닌 8년 전이 맞다. 만약 천년혈전 시점이 이치고의 생일인 7월 15일 이후라서 이치고가 만 18세가 된 상태라면 작가가 18-9=9로 계산해서 9년 전이라고 대충 무마할 수 있겠지만, 천년혈전 편 시점이 6월 달이란걸 감안하면[32] 현재 이치고는 만 17세가 맞다. 그렇다고 천년혈전 편 시점이 사신대행 소실 편에서 1년이 지난 시점이어서 이치고와 친구들이 성인이 된 상태라고 하기엔 아이들이 교복을 입고 다니고 있기에 그럴 가능성은 제로. 마사키의 죽음과 관련된 설정이 블리치 초기에 있던 설정이란 걸 감안하면 작가가 이전 설정을 잊고 실수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니마이야는 이치고에게 그의 참백도인 참월과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고 앞서 알리며 참백도 제작에 들어가고 이치고는 그 와중에 니마이야에게서 매우 충격적인 사실을 하나 듣게된다. 바로 자신의 참백도이자 내면의 존재인 참월의 정체가 유하바하의 1000년 전 모습이었던 것.[33] 더불어서 화이트가 천타와 그 성질이 비슷하다는 말을 한다. 사실상 이치고가 천타 없이 참월을 뽑아냈던 것은 화이트가 천타 대신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것. 참월인줄 알았던 그 아저씨는 그저 자기 자신이 참월인것처럼 연기를 한 것이었다.
이후 내면의 세계에서 참월은 이제까지 이치고가 사신이 되는 걸 막기위해서 퀸시의 힘이 자신이 이치고의 힘의 중심이 되길 원했지만 시간이 지남으로서 점점 성장하는 이치고에게 마음이 움직였고 결국 이제까지 이치고가 휘둘렸던 참월 자신이 억눌렸던 사신의 힘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진짜 참월을 받아가라며 소멸한다.
이치고는 가짜 참월과 내면의 호로 모두 참월이라고 생각하며, 현실로 돌아와 니마이야의 참백도 제련에 손을 거든다. 그렇게 참백도 제련에 필요하다며 끌어온 방대한 양의 물을 죄다 증발시키면서 이치고의 진짜 참백도인 '참월'이 완성된다. 화천광골이나 쌍어리와 마찬가지로 이도일대로 완성된 참월을 보면서 이치고는 그동안의 참월아저씨, 내면의 호로를 회상하며 '더이상 당신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하지도 내 안에서 나가라고 하지도 함께 싸우자고 하지도 않겠다. 나는 내 힘으로 싸우겠다. 넌 나고 검이 곧 나다.'라고 독백한다.
이후 이치고의 친구 3인조 앞에 슌스이가 직접 나타나[34] 영왕궁에서 얻은 힘의 성질에 따라서는 현세에 돌아올 수 없을 수도 있다는 말을 전하는 걸 보면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한 사신이 되던가 아니면 뭔가 그 이상 까다로운 존재가 돼 버릴 지도 모른다.[35]
2.2.3. 2차 침공
반덴라이히의 2차 침공이 진행되는 중에 재등장. 진정한 사신의 힘을 일깨우면서 엄청난 파워업을 이룬 듯, 천주련 없이 그냥 계단으로 내려가라는 말에 '평범한 순보로 일주일 걸리는 거리라면 반나절이면 도착할 수 있다'라고 한다. 이후 벌써 퀸시들이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순식간에 내려간다.
그레미 투뮤와 자라키 켄파치와의 싸움 이후에 켄파치가 캔디스 캐트닙에게 쓰러지고 여성 퀸시 4인조가 누가 켄파치를 확인사살할지 다투고 있는 때가 돼서야 드디어 등장한다. 해골 모양 충격파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왔지만[36] 정작 너무 속도를 내서인지 엉뚱한 건물 하나와 충돌해서 그 건물을 박살내는 개그 분위기로 지상에 도착한다. 하지만 건물을 박살난 현장을 보는 4인조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 그녀들의 뒤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37] 이후 쓰러져있는 켄파치에게 다가가는데 뭐하러 왔느냐는 켄파치의 퉁명스러운 말에 하는 말은 "…네게, 이런 말을 하게 될 순간이 오다니. 도우러 왔다."
바로 캔디스 캐트닙이 뒤에서 기습하지만 쉽게 건물로 던져버리고 그에 이어서 달려드는 여퀸시들도 맨손으로 날려버린다. 자신들을 날려버린게 누구인지 몰라서 당황하는 와중에 릴토토와 지젤의 언급에 따라 특기전력 리스트 첫 번째였다는게 밝혀졌다. 그리고 이어서 날라오는 캔디스의 갈바노 블래스트를 맞고도 멀쩡한 모습으로 오히려 이정도면 여자여도 걱정없이 싸울수 없다고 말한다. 그 모습을 본 여퀸시 전원이 덤벼들고 이치고도 검을 뽑아 들고, 하일리히 프파일까지 다 튕겨내면서 퀸시 넷을 또 집어 던진다. 그후 캔디스가 '''퀸시 폴슈텐디히'''까지 전개하며 덤볐지만 '''시해만으로''' 월아천충을 날려 공격을 막고 열이 받은 캔디스가 일렉트로큐션을 날리자 월아십자충을 쓴다.[38] 그리고 슈테른 릿터 4명이 추가로 도착하여 총 8명에게 포위당했지만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을 무너트리지 않는다.
그런데 유하바하에 의해 사패장이 사실은 왕건이었다는 점이 밝혀진다. 덕분에 영왕궁에서 정령정으로 단독으로 돌파해서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인데, 한 번 열린 통로는 6000초 동안 닫히지 않는다는 것.[39] 이치고 덕분에 영왕궁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고 조소하는 유하바하에게로 달려가는 이치고를 여덟 슈테른 릿터가 막아선다.[40] 거기다 분명히 이전 화에서 여퀸시들은 알아채지 못할 정도의 스피드를 보였건만, 여퀸시하며 개나소나 이치고를 따라잡아 공격을 한다.[41] 하마터면 버너핑거로 머리를 꿰뚫릴 뻔한 그때 타이밍 좋게 렌지가 등장하고, 뒤이어 뱌쿠야, 루키아, 잇카쿠, 유미치카, 슈헤이가 나타난다.
동료들 덕분에 무사히 유하바하의 궁궐에 도착하지만, 이번엔 유하바하 옆에서 자신을 막아서는 우류를 보며 크게 동요한다. 우류의 리히트 레겐에 당할 뻔하지만, 마침 가르간타를 타고 온 사도랑 오리히메가 등장하고, 오리히메가 삼천결순으로 화살비를 막아준다. 그리고 우류를 부르지만 결국 우류는 유하바하와 하쉬발트를 따라서 영왕궁으로 가버렸다.
우류(혹은 유하바하)의 공격에 의한 충격파를 맞을 뻔하나,[42] 오리히메와 차드가 막아준다. 이후 차드는 충격에 빠진 이치고를 한번 날려보낸 뒤 일갈을 가하며 이치고가 멘탈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이시다 우류를 되찾아오겠다는 각오를 한 이치고의 앞에 영왕궁으로 보내주겠다는 우라하라가 등장한다.
영왕궁으로 가기 위해 마유리와 우라하라가 제작한 쿠우카쿠의 대포와 비슷한 곳에서 기다린다. 차드와 오리히메 역시 같이 들어갔는데 갑자기 차드가 오리히메의 옷이 어떻냐고 묻고 이치고는 당황하며 노출이 심하다고 했다.[43] 이어서 등장한 요루이치에게 눈치없다고 따귀를 맞는다.
우라하라가 모방한 시바 가문의 화학 대포를 타고 영왕궁으로 가기 직전에 갑툭튀한 간쥬와 오랜만에 조우한다. 이전 싸움과 차원이 다를 거라는 말을 듣고도 알고 있다며 따라 가겠다는 간쥬를 이치고는 팀에 합류시킨다. 연재 초반 소울 소사이티에 잠입하던 여화 시절을 추억하며 한편으론 이시다 우류를 꼭 데려 오겠다고 다짐한다.
영왕궁에 도착해서 죽어있던 이치베와 뻗어있는 나머지 0번대 사신들을 발견한다. 그때 이치베의 목소리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하자 이치고가 이치베의 이름을 부르며 이치베가 죽음에서 부활한다. 부활한 후, 이치베는 이치고에게 많은 걸 바라고 있는 건 알지만 꼭 유하바하를 막아 영왕을 지켜달라고 한다. 이후 이치고 일행은 영왕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유하바하가 영왕을 찌른 것을 본 이치고는 급히 영왕의 검을 뽑으나 유하바하는 그가 검을 뽑게 놔둔다. 검을 뽑는 순간 이치고 오른팔에 블루트의 문양이 드러나고 팔이 저절로 움직여서 영왕을 베어버린다. 그 이유는 이치고의 퀸시의 피가 영왕이란 존재를 허락하지 않아서였고, 유하바하는 다 알면서 검을 뽑게 놔둔 것. 이치고가 영왕을 베자 소울 소사이어티가 붕괴하기 시작한다.
이치고가 영왕을 베어버린 이유는 유하바하가 디 올마이티의 힘으로 검에 있는 자신의 영압을 이치고에게 부여하여서 이치고의 퀸시의 힘을 자극했기 때문이었다. 이치고가 영왕을 죽이자 현세, 웨코문도, 소울 소사이어티는 모두 붕괴하기 시작하고, 유하바하는 이 모든 것이 이치고가 초래한 짓이라며 도발한다. 분노한 이치고는 유하바하한테 닥돌하고, 유하바하가 방심한 틈을 타서 요루이치가 와이어로 유하바하를 붙잡고, 오리히메가 영왕을 살리려 하지만 인간의 힘으론 영왕을 살릴 순 없었다. 그대로 소울 소사이어티가 붕괴되는 와중에 우키타케에게 깃들어있던 영왕의 오른팔, 미미하기에 의해 붕괴가 멈춘다. 이에 유하바하가 미미하기와 함께 영왕을 다시 박살내려하자 이치고는 그의 공격을 막고 월아천충을 날린다.
유하바하는 이치고가 아이젠을 쓰러뜨리고, 다시 힘을 되찾은 것이 모두 영왕을 쓰러뜨리기 위함이었고, 유하바하는 그 모든 걸 보고 있었다고 하지만, 이치고는 헛소리라며 대응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시다 우류가 화살을 쏴서 요루이치를 공격하고, 덕분에 유하바하는 미미하기 신을 영왕에게서부터 떼어내고 다시 붕괴가 시작한다. 이치고는 유하바하를 막으려 하지만 우류는 폐하를 방해하지 말라며 그를 막아선다. 혼란에 빠진 이치고는 우류보고 뭐하는 거냐고 소리만 치다가 우류의 공격에 일행들과 함께 다시(...) 정령정으로 추락한다.
2.2.4. 바르벨트 공략
영왕궁에 떨어진 후 다시 진입하기위해 요루이치의 부름에 누가 가르간타를 열고나오더니 다름 아닌 그림죠가 나타나자 이치고에게 시비를 건다 그 뒤 넬 투이치고에게 안길려고 달려들고 리루카와 유키오의 등장에 이들의 능력으로 영왕궁에 몰래 다가가 진입한다.
집인 성공 후 그림죠의 개인행동에 그를 막아서지만 그림죠는 이미 이치고의 말을 무시하고 아스킨 나크 르 바르에게 공격 후 그를 잡기 위해 쫒아가지만 이치고는 다시 한 번 그림죠가 아스킨 나크 르 바르를 쫓아가는 것을 막는다. 그 후 일행들과 흩어저서 그림죠를 찾는데 이때 그림죠가 추격했던 아스킨 나크 르 바르가 나타나 이치고와 대치한다, 그런 상황에 이치고는 누군가의 영압을 느낀다. 그리고 리제vs쿄라쿠 전투가 끝나고, 제라드와의 접전이 잠시 진행되는 동안 나크 르 바르의 기술인 "기프트 바트"에 당해 중독 당해서 엎어진다(...) [44] 차드와 오리히메가 도우러 오지만 오히려 역습 당할 상황에서 요루이치가 완성된 순홍을 쓰며 아스킨을 공격한다. 다행이도 요루이치의 도움으로 차드, 오리히메와 함께 구출되고, 요루이치에게 나크 르 바르의 상대를 맡기고 떠난다.
결국 궁에 도착한 이치고 일행은 하쉬발트에게 공격 당하던 우류와 만나게 된다. 우류는 이치고 일행을 공격하라는 하쉬발트의 말에 따라 이치고를 공격하고, 이치고는 끝까지 우류를 데려가려고 화내며 설득한다. 우류는 바닥을 부숴서 이치고를 궁전 아래로 떨어뜨린 후 자신의 계획을 말하는데, 그것은 소켄의 산령수투에 있는 영자를 분해하는 칩들을 바르벨트에 설치해서 바르벨트를 추락시키려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사실상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이치고는 유하바하를 쓰러뜨리면 되는 것 아니냐고 따지지만 우류는 그를 죽일 수 없다고 말하고, 이치고에게 태양의 열쇠를 건네주며 현세로 탈출하라고 말하지만 그들 앞에 하쉬발트가 다시 나타난다.
하쉬발트가 태양의 문을 부순 탓에 이치고 일행은 현세로 갈 수 없게 되었으나 우류가 하쉬발트를 상대하는 동안 유하바하를 쓰러뜨리러 간다. 유하바하에게 가는 동안 갑자기 석상들이 공격을 해오자 차드가 혼자서 석상을 상대하기로 하며 이치고와 오리히메를 먼저보낸다.
유하바하가 있는 곳에 온 이치고는 오리히메에게 방어를 부탁한다고 한 뒤 유하바하와 맞닥뜨리게 된다. 유하바하가 어머니를 조롱하는 것을 듣고 분노로 이성을 잃은 것처럼 보였으나 페이크였고, 이치고는 유하바하의 영압을 이용, 인간+사신+퀸시+호로의 혼종이 되었다. 그리고 월아천충에 자신의 피를 이용한 그랑 레이 세로를 합쳐 새하얀 참격을 유하바하에게 날린다. 드디어 신기술이 또 나오긴 했는데, 이것도 역시 월아천충의 바리에이션이다.[45]
한 가지 묘한 점은, 만해를 익힌 후부터 쭉 이치고의 영압은 거의 검은색으로 표현되었는데, 바르벨트 공략의 유하바하전부터는 영압이 검은색이 아니라 흰색으로 표현되고 있다는 점이다.[46] 오히려 유하바하가 검은 기운을 다루는 중. 유하바하와 계속 싸우지만 디 올마이티를 발동한 유하바하에게 반격도 하지 못 한 채 계속 당하게 되며, 결국 만해를 사용하지만 '''단 한 컷만에 부서진다.''' 유하바하의 올 마이어티는 미래를 보는 힘이 아닌 '''미래를 개변하는 힘이었던 것.''' 천쇄참월은 유하바하에게도 위험했기에 미래에서 부서놨다고 한다. 이때껏 블리치에서 진짜 힘 운운하며 허세부리다 순삭당한 장면은 많았지만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끝나버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연히 만해도 온전치 않아 탈탈 털리는 채로 690화 종료. 691화에서도 별 차이없이 관광당하고, 또다시 멘탈이 붕괴한다. 오리히메는 당연히 장면도 없이 이미 리타이어했고(...) 본인도 아무것도 통하지 않는다며 멘탈을 놓아버리고 유하바하에게 퀸시의 힘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결국 유하바하에게 퀸시, 호로의 힘을 빼앗기지만. [47][48][49] 그 후 츠키시마가 등장해 과거를 개변하고, 결과적으로 오리히메의 쌍천귀순을 통해 천쇄참월을 수복할 수 있게 된다.
그 후 아이젠과 대치하고 있던 유하바하에게 렌지와 같이 덤비지만, 또 다시 '''유하바하에 의해 천쇄참월이 부서진다.'''
다만 유하바하의 깔끔하게 부러트리려 했는데 정말 질릴 정도로 운이 좋다는 말과 금이 갔지만 완전 박살나지 않은 천쇄참월을 보면 미래개변의 힘을 견뎌내고 완전히 부러지는 걸 막은 모양이니 반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이젠의 경화수월에 도움을 받아, 유하바하에게 월아천충을 먹이는 데 성공한다.
월아천충을 맞은 유하바하는 검은 흔적만을 남긴 채 사망하고 이치고는 아이젠과 경화수월에 대해 얘기한다. 아이젠은 이미 이치고네가 도착하기도 전에 경화수월을 해방했고, 유하바하는 그 상태에서 아이젠과 싸우며 이치고와 렌지와 싸운 줄로 착각한 것이었다. 아이젠 말로는 유하바하의 디 올마이티에 의한 미래에도 경화수월로 변수를 줄 수 있다는 듯. 이치고는 해방장면을 보지 않았기에 이에 걸려들지 않았고 위화감을 통해 경화수월 사용 중이란 걸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유하바하는 자신이 죽은 미래조차도 개변할 수 있다며 부활하여 아이젠을 먼저 덮쳐서 쓰러뜨리고, 이어서 이치고와 정령정을 덮친다. 유하바하의 힘에 완전히 쓰러질 즈음 우류가 나타나 은화살촉으로 유하바하를 꿰뚫고, 일순 모든 힘이 사라져 구속이 풀린 이치고가 천쇄참월로 유하바하를 공격한다. 이미 부서져 있던 천쇄참월을 유하바하는 손으로 막으나, 부서진 천쇄참월에서 본래의 시해 참월이 나와 그대로 유하바하를 일도양단 해버린다.[50]
3. 10년 뒤
10년뒤에는 오리히메와 결혼해, '''아들'''을 1명 두게 되었다. 아들 이름은 쿠로사키 카즈이(黒崎一勇). 부모가 부모인지라 사신을 보고, 유하바하의 잔재를 손짓 한 번에 소멸시켜 버리고, 사신으로 변신[51] 할 수 있을 정도의 영능력자.
머리를 짧게 깎아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놀러온 렌지와 루키아를 맞이해주며 여전히 교제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고등학생 친구들과 함께 차드의 경기를 지켜본다. 잇신은 어디갔는지 보이지는 않지만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병원은 잇신이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하며 이치고는 영문학을 전공해 현재 의사가 아니라고 한다. 이시다 우류는 아버지의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중이다.
이치고가 영왕궁에서 수련한 탓에 현세가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있었으나 별 문제 없이 생활하고 있다. 소설판에서 밝혀진 바로는, 영왕을 대신할 차기 영왕 후보였다고 한다. 일이 잘못되면 0번대한테 배신당할 수도 있었던 것.[52]사이트 참조
영왕이기에 현세로 갈 수 없어서 이치고의 친구들에게 소사티켓을 준 것.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유하바하가 힘을 전부 흡수하고 죽어버리는 바람에 그 계획은 무용지물이 되었다. 또한, 호로의 힘은 전부 빼앗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53]
루키아의 결혼식 이후 렌지의 조언에 의해 오리히메에게 데이트를 하자는 제안을 한다.[54]
이치고가 0번대와 영왕의 진실을 눈치채고 있었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눈치채고 있었다고 해도 개연성은 충분하다. 참월의 정체가 1000년 전의 유하바하이기 때문에 참월이 이치고한테 진실을 알려줬다고 하면 문제없다.
4. 관련 문서
화이트(블리치)
참월(블리치)
[1] 후에 밝혀질 때 이치고가 루키아가 존경했던 상관이자 본의아니게 자신이 죽인 시바 카이엔과 많이 닮아 그때의 죄책감으로 중죄인 걸 알면서도 망설임 없이 힘을 넘겨주었다고 한다.[2] 사신화 이후에 루키아는 "저렇게 거대한 참백도는 본 일이 없다"라고 했으며, 심지어 사신화 이전에 루키아의 박도를 힘으로 풀어버렸다![3] 연재 당초에는 단순히 '우연'으로만 보였지만, 이치고의 영력이 "영자를 예속하는" 퀸시의 특질을 가지고 있어 본의 아니게 나타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후에 아이젠의 언급에 의하면 루키아가 카이엔을 죽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것이 붕옥과 연관되어 넘어간것이라고 한다.[4] 아이젠 소스케가 보낸 것.[5] 그 후 그림죠와 전투를 벌이는데 궁에서 할리벨이 둘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저게 인간이란 말인가''''라고 의문을 품는다.[6] 이 때 우노하나는 영압이 반도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던 이치고가 대장급의 영압을 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였다.[7] 이치고는 자신이 호로화를 제어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순간 판단을 그르쳤다며 방금 공격은 호로화해서 날려야 했다고 자책했다.[8] 그런데 사실 잇신이나 우라하라는 아이젠의 힘을 느끼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싸우는데 비해 이녀석은 아이젠의 힘을 느낄 수 있었기에 두려워했던 거였다. 즉, 이 시점에서 이미 적어도 아이젠과 같은 경지 혹은 비슷한 경지에 있었다는 것. 흠좀무.[9] 이 때 아이젠에게 당해 죽어가던 이치마루 긴은 죽기 직전 이치고의 얼굴을 보고 현세에서 싸울 때와 달리 눈빛이 강해지고 두려움따위 없어진 표정에 안심해하며 이치고에게 뒤를 맡기고는 숨을 거둔다.[10]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직 사라지진 않았지만 사신의 힘을 점점 잃어갈 것이라고 듣는다.[11] 연재 당시엔 아란칼 편 종료후 2주간 휴재 후 다시 연재되기 시작했다. [12] 진심으로 우러나온 생각은 아닌 것이, 예전에 루키아나 우류의 앞에서 한 말을 보면... 결국 그런 식으로 히어로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척하며 스스로를 속이는 히어로라는 클리셰.[13] 심지어 이때 가볍게 날린 펀치 두 방이 불량배의 이빨 7개를 털었다.[14] 정발판 번역. 원판에서는 '슈쨩'이라고 부른다.[15] 캐릭터 붕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니다. 이치고가 힘을 잃고 17개월동안 겉으로는 평범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했으나 사실은 모두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원했고 자신의 무력함 때문에 얼마나 마음고생 했는지 잘 알게 해주는 장면이다.[16] 애니판에서는 이치고의 내면세계를 보여주는데, 아란칼 편 때와 마찬가지로 '''내면세계가 온통 물에 잠겨 있었다.''' 이치고가 심적으로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는 증거인 셈.[17] 사실 애니판 기준으로는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지만 원작으로는 진지한 표정이다.[18] 이것은 긴죠가 자신에게 벌여왔던 악행을 전부 용서하겠다는 의미와 같다.그래서 신지도 처음에 의아해 하며 진심이냐 물었고,총대장도 깊이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냐고 물었다.[19] 이때 총대장은 놀라고,대부분 대장들이 미소를 지어주면서 화답하는데, 사실 호정 13대 측은 이치고가 대행증에 대한 진실 때문에,화를 내러 온 거라고 추측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게 당연한 일일수도 있겠다고 여기는 와중에 이치고는 오히려 대행증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서 사신대행을 계속 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놀랄 수 밖에.[20] 여기서 웃긴 건 이반은 이치고 말마따나 진짜로 아란칼이 맞다. 그런데도 어째서인지 "너 아란칼이냐?"라는 말을 듣고 "내가 아란칼이라고..?!"하고 화를 낸다(...) [21] 만해도 빼앗기지 않고 반격까지 당한 이반은 급히 샤텐 베라이히로 후퇴하지만 이내 유하바하에게 처형당한다. 안습.[22] 키르게의 화살을 맨손으로(!) 잡고 집어던지고, 월아천충 한방에 화살을 전부 막는등 이치고가 스펙상 우위였다.[23] 간혹 샤즈 도미노가 설치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소울 소사이어티 측에서 대장급 사신들에게 이치고가 오고 있단 사실을 알리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그리고 도미노가 쓰는 표창의 형상은 이때 나온 통신기와 다르다.[24] 화가 머리 끝까지 났는지 샤즈 도미노가 자신의 능력을 설명하기도 전에 죽여버렸다.[25] 이때 검을 쥐며 유하바하 앞에 강림했을때의 연출을 보고 호평하는 독자들이 많다. 포스만 보면 당장 유하바하를 죽이고 전쟁을 끝낼 기세라고...(실제로 벌써 최종장이 끝나는게 아니냔 독자들도 있었다.)[26] 이때 훼손된 만해는 수복이 불가능하다는 갑툭튀 설정이 튀어나오는데, 이게 여태까지의 연출들과 충돌하는 설정구멍을 만든다.[27] 하늘에 떠있는 부유성[28] 뱌쿠야, 렌지, 루키아[29] 이치고가 말하기를 인간의 몸은 우라하라의 집에 두고 왔었다고.[30] 사실상 유하바하랑 대치할 때부터 이미 밝혀진 것이나 다름 없었다. 이치고의 몸에 퀸시의 힘이 흐르고 있단게 밝혀진 시점에서 유하바하가 마사키 얘기를 꺼냈던 것 자체가 마사키가 퀸시란 걸 대놓고 알려준거나 마찬가지.[31] 그 이후 이치고는 바이자드와 같은 상태가 된다.[32] 이치고가 영왕궁에서 쫒겨난 날이 마사키의 기일, 즉 6월달이다.[33] 정확히는 이치고의 퀸시로서의 힘의 상징.[34] 8번대 대장 시절이면 모를까, 이젠 총대장 지위다. 보통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35] 이치고가 진짜 사신이 된다면, 루키아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인간으로서 계속 살아간다면 오리히메와 연결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커플링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수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뒤로 아무 언급 없이 끝났다.[36] 이때 이치고와 안면이 있는 사신들은 모두 이치고의 영압을 눈치챈다.[37] 이치고가 대장급 실력자들 눈 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스피드를 보여준건 과거 만해 상태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이치고가 얼마나 크게 성장했는지 잘 보여주는 장면.[38] 이는 만해를 쓰고도 키르게를 겨우 압도하던 이전보다 확실히 성장했단 것을 보여준다.[39] 이 부분에 대해 다른 0번대 수련을 받은 멤버들을 설명하지 않아 까이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똑같이 순보로 내려온 것 같은데 뜬금없이 이치고가 나타나자 말을 한 것이라던가, 0번대가 바보들도 아니고 대놓고 쳐들어오게 만든 점도. [40] 약간 고전하긴 했지만, 사실 유하바하의 영왕궁 침공을 막는게 더 급한 일이었으니 일부러 피해간 것이다. 실제로 미니냐의 기습을 제외하면 다 간단히 피해가기만 했다.[41] 사실 작품 내에서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를 눈으로 못 잡다가 몇컷 후엔 잘만 잡아내는 경우가 많긴했다. [42] 유하바하 일당이 영왕궁으로 올라갈 때에 나온 충격파 일 수도 있긴한데, 오리히메가 “이시다 군 대단하네. 아니 퀸시의 왕이 대단한건가?”라고 말하는걸 봐선 공격을 해서 이치고를 떨어뜨린듯.[43] 오리히메가 그런 옷을 입은 이유는 우라하라가 이치고도 좋아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44] 안습하긴 하지만 나크 르 바르의 능력 자체가 원래 모든 생물들에게 극상성인 능력인 데다가 나크 르 바르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이치고의 상황상 경솔하게 덤비다 능력에 걸렸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블리치에서 강자들이 상대방의 능력을 제대로 모른 채 방심하다가 당한 적이 자주 있었으니 무리도 아니다. 요루이치의 경우엔 나크 르 바르의 능력에 대해 엿들어서 기프트 바트에 발을 디디지 않아서 살았다.[45] 애초에 참월의 능력이 월아이니 나오는 기술들이 모두 월하의 바리게이션인건 당연하지만.[46] 이는 별로 이상하지 않다 생각할지 모르나 소위 말하는 '진 참월' 이전 화이트와 싸울 때 보면 화이트의 영압이 하얀색이던 것을 기억하면 될 듯 하다.[47] 이치고의 참백도인 참월은 천타를 통해 발현된 것이 아닌 화이트로 발현된 것이기 때문에 호로에 힘을 뺏기면 참월도 사라진다.[48] 덤으로 참백도 역시 망가져서 쓸 수가 없었었다.[49] 퀸시와 호로의 힘을 빼앗겨 드디어 순수 100% 사신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호로의 힘이 과연 유하바하에게 옮겨 갔을지는 불명. 이치고가 스스로 착각을 했거나, 아니면 퀸시인 만큼 유하바하가 호로의 영압을 구성하는 영자를 재구성, 재조립시켜 힘을 흡수했을 수도 있다. 아마도 후자가 맞는 듯 싶다.[50] 이 형태의 참월은 사실 화이트의 힘을 퀸시의 힘으로 억제하고 있던 형태이기 때문에 퀸시, 호로의 힘이 돌아왔다는 암시일 수도 있다. 사실 힘을 잃더라도 그 근원만큼은 지켰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뱌쿠야에게 당했을 때도 힘만 잃었지 근본은 무사해서 다시 재차 사신으로 될 수 있었던 것처럼. [51] 이치고처럼 몸에서 나올 필요조차 없이, 말 그대로 변신해 버린다. 심지어 참백도의 코등이 모양이 卍자로 되어있다!!! 아마도 풀브링을 응용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52] 쿄라쿠는 이를 두고 이치고한테 최악의 결말이었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진심으로 안도했다.[53] 퀸시의 힘도 대부분 뺏겼지만 전부 뺏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힘을 잃는다고 그 근본이 바뀌는 건 아니다. 우류도 소사편 이후 힘을 잃었었으나 류켄에 의해 힘을 찾은 것만 봐도 힘은 뺏겨 잃더라도 근본이 어떻게 된 건 아닐것이다. [54] 이치고는 처음부터 오리히메를 좋아했다는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