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비판 및 논란
1. 개요
언론인 김어준의 논란을 서술한 문서.
김어준은 사실관계를 따지기 전 먼저 본인의 주장을 내세우고 막상 사실과 다르면 자신의 발언에 전혀 책임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틀렸더라도 '''아님 말고''' 하는 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1]
디도스 특검에 수사관으로 참여했던 장진영 변호사도 "이분의 특징은 음모론 제기는 잘하는데 그게 안 밝혀지면 입을 다물든지, 아니면 '저 사람들 실력이 없어서 못 밝혔다' 이런 식으로 오히려 공격하는 그런 패턴을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이는 김어준 자신과 지지자들이 맹비난을 퍼붓는 조중동 및 기레기와 별다를 게 없는 행태라는 점이며, 이 때문에 대한민국 내로남불의 최고 권위자라는 비판을 받는다.
물론 김어준의 분석 혹은 예측이 맞은 경우도 있긴 있다. 십자군 알바단, 서울시장 재보선 디도스 공격 사건, 정치적 의도에 의한 연예인 스캔들 발표,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 제기, 네이버 댓글조작설[2] 등은 이후 제보자가 나타나거나 물리적, 상황적 증거가 제시되며 적중하기도 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말" 들이 그 어떤 증거도 없이 일명 "선동"에 가까운 수준의 가짜뉴스다. 즉 아래 서술을 통해 자세히 설명되지만 '''이것저것 마구 던지다보면 어쩌다 맞는 것도 있는''' 수준. 모든 것에 음모론의 잣대를 들이대고 개중에 정말로 음모가 있던 것이 있으면 그건 자신이 대단해서 맞춘 것이 되는 셈치고 넘어가는 것이다.
김어준의 주장 대부분은 본인과 성향이 다른 사람들을 보고 주장하는 일명 가짜뉴스로,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다른 언론이나 방송을 보고 가짜뉴스라 칭하면서 정작 본인이 가장 많은 가짜뉴스의 생산공장인 것이다. 황우석 쉴드, 심형래 옹호, 세월호 고의 침몰설, 2012년 대선 K값 조작설 제기, 윤지오 응원 등의 경우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반박에 제대로 답변하지 않거나, 유야무야 시간이 흐르며 화제가 가라앉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게 밝혀져도 이명박근혜 등의 보수정권 및 국가정보원을 신뢰하지 못해서 생긴 오해라며 상대 진영의 '악함'을 부각시켜 벗어나려 하고,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 내 진짜 의도는 다른 곳에 있었다'라는 식의 전혀 논리도 맞지 않는 정신승리만 하고 있다.[3]
이러한 김어준의 행동은 마치 연예인 팬덤과도 같은 그의 추종자들로 더욱 공고화된다. 음모론, 근거가 부족해 보이는 예측이 실패할 경우 추종자들은 '의도는 좋았다',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합리적 의심이었다'는 정신승리 삼신기를 활용하여 쉴드를 치고, 다른 이슈가 발생할 때까지 침묵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음모론 외에는 "○○가 ○○할 것이다" 하는 식의 행동예측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맞을 경우 지지자들은 "역시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틀리더라도 "미리 예측했기 때문에 ○○가 ○○하지 못한 것이다!" 라는 식이다.[4] 강렬한 추종자들은 위의 음모론이나 틀린 예측 및 자기합리화, 반성 없는 태도에 대해 역으로 나는 꼼수다,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문서에도 나오듯이 그래도 맞춘 것도 있다는 식으로 옹호하고 있는데, 이는 앞서 말했듯 일종의 아이돌 팬덤화 현상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김어준 문서에서도 보듯이, 그가 어쩌다가 맞은 예측조차도 이미 다른 곳에서도 다룬 적이 있거나 다소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이미 예측하고 있었던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김어준의 주 시청자층은 주로 좌쪽으로 매우 치우쳐진 사람들일 수밖에 없으며 추종자들 역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많다. 좌파 정치인들조차도 김어준의 방송을 참고할 정도.
중간정리하면, 김어준의 예측력은 사실 추종자들이 추앙하는 만큼 뛰어난 수준이 아닌 그저 평범한 시민의 수준과 유사하며, 오히려 유시민, 전원책과 같은 정치평론가들의 예측 확률이 훨씬 높다. 김어준의 예측이 자주 빗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말이 너무 많다는 것. 뭔가 이슈가 터져나올 때마다 음모론을 들이대는 수준이니,[5] 개중 맞는 것이 간혹 있다 하더라도 상당수는 틀릴 수밖에 없다. 물리적이고 객관적인 증거가 나오기 이전부터 스스로의 머릿속에서 짜놓은 소설을 펼쳐놓는 것이다. '''사실상 예측력, 정보력, 분석력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준 사례가 2010년대 중반 이후 거의 전무하다. 오히려 논란과 음모로 유명한 것.'''
김어준은 '무학의 통찰'이란 자작 용어로 자신을 무장한다. 공부를 통해 얻은 것이 아닌, 직관력과 추리력으로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본다는 주장이다. 좋게 표현하자면 셜록 홈즈 같은 '안락의자형 탐정'을 표방하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론 반지성주의에 가깝다.[6] 한국의 사회적 문제가 엘리트주의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이들은 이 '무학의 통찰'이란 프레임에 열광하게 된다. 즉 김어준이 스스로 공언하는 '무학(혹은 무식함)'은 빈말 혹은 겸양의 차원이 아닌 '통찰'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에 가깝다.[7] 김어준은 자신의 직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거나, 아전인수격으로 사건을 해석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특정 사안에 대해 해당 학계나 전문가들의 의견이 김어준의 의견과 반대된다면 그 의견은 '''기득권층의 시각이니 걸러 들어야 한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 학계나 전문가 의견이 본인의 의견과 일치한다면 '''전문가들 역시 내 의견에 동조하고 있다'''하는 것이 되는 식이다.[8] 설령 나중에 살펴보니 맞는 이야기였다 해도, 발언 당시에는 대체적으로 근거가 부족할 때가 많다. 유시민은 김경록PB와의 인터뷰 중, 김경록PB가 뉴스공장도 결국 언론사라 가기에 꺼려졌단 입장에 대해 '본인들이 알고 있는 진실이 있다는 거에 심취해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으며, 문재인 정권에 들어 점차 정보력이 약해지자 그 자랑스럽던 통찰은 계속해서 빗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조선일보 등 기득권 세력, 일본에 대한 지독한 반감이 김어준의 내부에 뿌리깊게 박혀 있음은 그의 언행을 보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김어준에게 조선일보 및 현 미래통합당, 재벌 등 기득권 세력과 일본은 '''악'''이다. 그렇다면 반대편에 있는 우리, 즉 김어준이 딴지일보 창립 시절부터 한결같이 지지해 온 진보정당과 노무현 사후의 민주당계 정당[9] , 나아가 그들을 지지하는 김어준 자신은 '선'이어야 한다. 아래에 있는 숱한 일화를 보면 나오듯, 김어준의 사안 평가는 진영논리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강하다. 같은 잘못 내지는 비난받아 마땅한 잘못이라도 같은 지지 진영에 대해서는 진영논리로 단순화시키며 논리를 전개한다. 언론인, 정치평론가로서 이는 분명 비판받아야 할 요소다. 그의 이러한 성향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단결하게 만들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작 중요한 원리원칙이 과소평가되거나 무시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김어준식 정치관은 흑백의 양대 진영 대립구도에서 모략과 공작을 통해 우위를 점하는 것에 치중된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정의나 원칙은 밀려난다. 그럼에도 김어준이 이 지향을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은 어디까지나 기득권을 '악'으로, 없애야 할 대상으로 보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악으로 보는 상대를 거꾸러뜨리기 위해서 똑같은 방식을 취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오히려 제도권 언론인이 아니었기에 자유롭게 자신의 진영논리를 펼칠 수 있었고, 이에 동조하는 추종자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셈이다.
위에서 말했지만 극단적인 악마화와 모략과 공작질 이용한 정치적 우위를 보면 이건 '''과거 독재정권과 현재 박사모를 위시한 극우세력과 행동양식이 놀랍도록 똑같다.''' 극우세력이 '''북한을 짐승 이하로 표현했던 구시대의 반공 영화, 12월 전쟁설을 퍼트리던 자칭 선교사가 공산당이 땅굴을 타고 내려와 애들을 잡아먹는다'''라는 말로 6.25 전후 세대들 머릿속에 박힌 북한과 공산당에 대한 증오를 증폭시켜 이성을 잃게 만들어 자기들의 충실한 추종자로 만들듯이 김어준은 그들이 봐 온 그대로 '''보수세력은 투표도 조작할 수 있고,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 일부러 죄없는 애들을 차가운 바닷속에 수장시켜 버릴 수 있는 나쁜놈''' 이라는 보수에 대한 극단적 악마화를 기반한 음모론을 '''절대로 믿을 수 없는 저 나쁜 놈들'''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라고 포장하며 자기가 박멸해야 할 최악의 정적인 우파 진영을 증오하게 만든다.
김어준은 보통 음모론자가 아니다. 우익 세력조차 자기네 이익을 위해 음모론을 쓰지만, 금괴 2000톤과 북한이 국민연금 200조를 요구했다 같은 어불성설까지 섞이기 일쑤라서 사람들이 무시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김어준이 내미는 음모론은 실제 사건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설득력이 대단하다. 거짓말이 아니라 제대로 자료를 확보한 사람조차 속아넘어갈 정도로 교묘하다. 거기다 딴지와 뉴스공장을 위시로 한 극단적인 추종세력이 있으며 진보진영의 유명인들은 거의 다 거기에 동조하거니 동의하지 않더라도 침묵하고 있으니[10] 파급력은 극우세력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 방법론이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는, 자신이 지지한다고 주장하는 노무현, 문재인이 보여주었던 정치적 행보와 김어준의 방식이 대척점에 있다는 점이다. 딴지일보 초창기의 김어준은 논평으로 노무현을 죽어라 비난하던 입장이었던것도 사실이요, 김어준의 추종자들이 지난 대선의 판을 김어준이 짰다고 주장하는데, '''2017년 대선판은 문재인이 스스로 기획하고 짠 것이다.''' 문재인은 스스로의 저서에서 밝히듯 나꼼수 등의 진보진영에서 보이던 FTA반대론이 2012년 대선에서 오히려 새민련의 악재가 되었다고 하며 이들에게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 결과 대선 패배를 통해 대전략을 외연의 확대로 잡았으며, 그에 따라 김종인 등을 영입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4.19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뒤부터 최순실에 관한 정보를 잡았고, 이를 빌미로 정부를 압박할 계획을 세워두었다고 한다. 그러다 JTBC의 타블렛 PC건이 터진 것이다. 선거 막바지에 이르러 김어준은 선거에 별다른 도움도 안 되는 음모론에 집착했다.[11] 이 음모론 역시 부족한 근거를 바탕으로 상대를 '악'으로 몰아가는 프레임을 뒤집어씌운 것이다. 외연 확대를 대전략으로 잡은 후보 당선을 돕는데 진영 대립구도를 강화하는 활동을 한 자가 당선에 공헌하였다는 역설을 추종자들은 아무 거리낌없이 받아들인다. 결과적으로 김어준의 지지자들, 혹은 김어준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정치를 공작과 모략만이 날뛰는 파워게임의 장으로 인식하게 된다.''' 물론 정치인이라면 권력추구는 당연하며, 대한민국 사회는 워낙 다양한 이익계층 및 이념들의 갈등이 혼재해 있기에 정치가 그들의 다툼을 대신해주어야 하는 큰 짐을 지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적어도 정치인이 아닌 '정치'의 이상향은 그런 싸움 자체에 있는 게 아니지 않은가.
일부 김어준의 이러한 행보를 옹호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언론지형은 여전히 진보진영에게 우호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또한 김어준이 배척하는 상대방에게 심각한 흠결이 많다는 점을 지적한다. 예를 들어 이명박근혜 집권기 간의 수많은 실정, 자유한국당에서 터져나오는 비리와 막말 파동 등,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이 '선과 악'의 프레임 자체를 김어준은 자기 자신을 위한 방패막이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가령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통해 정봉주 성추행 의혹을 쉴드쳤다는 비판의 경우가 그렇다. 김어준이 지금껏 해온 스탠스 자체가 그렇기 때문에.
게다가 그렇게나 김어준과 그의 옹호자들이 싫어할 정치인[12] 을 자신의 팟캐스트에 데려와 본인의 이미지 세탁 내지는 존재감을 키워낸 사람이 김어준인 점도 한몫한다. 이 또한 '겉으로는 우파를 욕하지만 사실은 이렇게 양보하고 배려해주는 자세도 갖춘 모범적인 언론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놓고선 자신의 추종자들이 쉴드칠 거리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종합하면, 김어준의 진영논리는 민주적 가치나 사회적 정의는 도외시하고 음모론이나 알맹이없는 공격적인 워딩과 말싸움에 열광하는 미성숙한 정치 참여자 및 시민을 양산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 아니면 반대로 아직 정치적으로 미성숙한 국민들이 많아 김어준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이들이 상당한 것일 수도 있다. 현재 김어준은 음모론을 상당히 잘 내뱉고 발언에 책임은 지기 싫어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진보, 친문성향 음모론자이며 현재 온라인에서 판치는 좌파 유튜버,우파 유튜버의 아버지뻘 되는 인물이다. 둘 다 자신들이 정권을 잃었을 때 각 진영이 가진 기존 언론의 불신을 먹고 크게 성장했다는 것과 아님 말고식의 지지층을 포섭하는 스타일,그로 인한 폐해까지 완전히 일치한다. 참고
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한겨레21에서 진영논리를 들어내며 내로남불하는 김어준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비판하였다. ‘적폐 킬러’의 ‘쉴드 방송’
2. 각종 음모론
진영논리에서 특히 좌파, 극문 쪽으로 굳어진 인물이기에 진보 쪽에 여론이 안좋아지거나 비판거리가 생기면 자기 나름의 추론을 전개해서 '보수와 우파의 방해공작이다, 계략이다'라는 식으로 음모론을 설파한다. 십알단이나 디도스 공격 등 아에 헛짚은 게 아닌 것도 있어서 일단 김어준이 가설을 제기하면 이슈에 불이 붙는 편이다.
2.1. 천안함 피격사건 왜곡
서재정 교수가 한겨레에서 주관하는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욕타임즈에 나와서 합조단이 산수를 잘못해서 어뢰라는 결론을 냈다고 거짓선동을 했다. 게다가 무려 종 효과까지 언급하며 어뢰라면 계기가 다 떨어져야한다고 주장하였고 옆에 있는 김어준은 천안함의 모든 형광등이 멀쩡했다는 가짜뉴스까지 덤 퍼트렸다. 결론적으로 산수를 잘못한 것은 합조단이 아닌 서재정 '''정치학''' 교수다. 서재정이 입수했다는 5개국 민군합동조사단 미국 측 단장 애클스의 자료를 보면 해당 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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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당시 지진관측소에서 사건 현장에서 1.1초 간격의 인공 지진파와 공중음파가 발생됐다는 단서로 천안함을 타격한 폭발물의 규모를 알아냈다. 미 해군의 연구결과로 도출된 산식으로 어느 정도의 규모의 폭발물이 어느 정도 깊이에서 어느 규모의 폭약이 폭발 했을 때 버블의 간격이 얼마라는 걸을 나타낸 산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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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연구논문 《The response of ships underwater explosions》은 1961년 나온 것으로 천안함 사건 당시 원인을 밝히는 데 큰 도움됐다.
서재정 교수는 5개국 합동조사단 미국 측 조사단장 애클스의 PPT에 나오는 식 1.302[(W^1/3)/(Z^5/6)]으로 천안함 당시 지진파와 공중음파의 간격을 역산 하면 폭발물의 무게가 1t이 나온다며 합조단이 산수를 잘못했다고 거짓선동을 했다. 이를 듣던 김어준은 크게 비웃으며 마치 해군이 인간어뢰설을 주장한 것마냥 인간어뢰가 아니냐며 조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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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서재정 교수의 말 대로 5개국 민군합동사단 미국 측 단장인 애클스가 본국에 올린 보고 PPT에 나온 식대로 버블주기가 1.1초가 나오도록 계산하면 폭약 무게는 TNT 970Kg이 나온다.
하지만 이는 애클스 PPT의 단순한 오탈자였고 실제 5개국 합동조사단의 국문/영문 천안함 합동조사단 결과보고서에는 제대로 된 산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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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합동조사단 결과보고서의 산식을 토대로 계산 시 정확히 합조단의 계산 결과대로 수심 9m, 폭약 무게 250kg, 버블간격 약 1.1초가 나온다. 합조단은 산수를 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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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째서 애클스의 PPT에는 잘못된 산식으로 나온 것일까? 원 연구자료를 보면 답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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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연구자료의 식은 파운드피트법이었고 이것이 미터법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오탈자가 있던 것이다. 아래 파운드피트에서 미터법으로 변환하는 계산 과정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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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은 이외에 이승헌, 양판석, 신상철 등을 불러가며 천안함 음모론을 널리 퍼트렸다
2.2. '작전 세력' 음모론 관련 논란
김어준은 이른바 '작전 세력'이 끊임없이 (자신이 옹호하는)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가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말하는 '작전 세력'의 행동이란 보통 '댓글 알바'와 같은 사이버 여론 조작을 지칭한다. 문제는, 김어준의 다른 주장과 마찬가지로 이 음모론의 근거가 없다. 게다가 김어준은 스스로 인터넷 전문가임을 자칭하면서도 이 '작전 세력' 음모론을 주장하면서 이 음모론을 증명하는 근거를 제보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장의 근거는 그 주장하는 본인이 제시해야 하는데도 그러지 않는 것. 이런 음모론은 이 '작전 세력'이란 표현이 등장하기 전부터 김어준이 꺼내들었던 주장이지만, 미투 공작 발언 및 이재명 지사 옹호 논란을 계기로 이 작전세력이란 표현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하지만 이재명 옹호 시기에 김어준이 작전세력을 찾아냈다며 들춘 글이 알고보니 김어준의 추종자였단 사실이 드러나고, 황교익의 광역 어그로로 인해 작전세력이란 단어는 점차 비아냥의 의미로 사용되면서 점차 힘을 잃게 되었다. 하지만 '작전세력'이란 단어는 상대를 일방적으로 비난할 때 사용하는 음모론적인 언어로서 그 힘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 올바른 토론문화를 망가트린 주 원인이 되었다. 예를 들면, 이재명을 비난하면 '삼성에서 자신들이 불리한 사안을 감추려고 보낸 작전세력', 문재인 정부를 옹호하면 '그런거 말해봤자 이사직 못 받아요' , '20대 남성 지지율 폭망에 관해서도 젠더 이슈는 작전 세력에 의한 20대 갈라치기' 등. 이 외에도 사실상 김어준이 조장한 빈댓글과 맞물려 사이트의 주요 성향과 맞지 않는 논의를 근본적으로 차단해버렸다. 인터넷 판에서 한때 유행했던 '너 알바지?'와 사실상 의미가 같다.
2.3. 미투 공작설 관련 논란
2.4. 대선 개표조작 음모론 및 더 플랜 관련 논란
2017년 4월 개봉한 더 플랜 영화와 여러 인터뷰 등을 통해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개표 조작과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k=1.5 등 일련의 주장이 처절히 논파당하면서 거짓 주장을 밝혀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나서서 해명하는 등 어마어마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발생시켰음에도 김어준은 아니면 말고 식으로 한 번도 사과나 입장표명 없이 그냥 넘어갔다. 자세한 것은 더 플랜 문서 참조.
김어준은 18대 대선 당시 양 후보자의 미분류표의 비율(=K값)이 1.5가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했으며, 이를 근거로 완전수개표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반박 자료를 냄과 동시에 정식 요청이 들어오면 언제든지 검증(=재검표)에 응하겠다고 했으나, 김어준 측은 이에 응하지 않었다.
1. 공개 시기가 2017/04/20 다. 이미 대선 시즌이므로 절대 기존 선거제도를 바꿔서는 안 되는 시기다. 바꾼다면 그야말로 부정이다.
2. 대선이 끝나자 선거 제도 변경에 대한 주장이 쏙 들어갔다. 지방선거야말로 새로운 선거제도를 시험 적용하기에 적절한 때인데도 말이다. 실제로 투표지 분류기도 지방선거에서 먼저 쓰이고 대선에 도입되었다.
3. K값은 결코 혼표조작의 결정적 근거(=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심지어 필요조건조차도 아니기 때문에 의혹의 근거로 삼을 수도 없다. 간단히 말하면 '''이론적으로는 K값의 조작에 상관없이 혼표조작은 가능하다. '''
또한 K값의 변인은 투표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투표지 분류기의 설정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도 갈리게 된다. 예를 들어 표기가 투표칸에서 조금만이라도 벗어나면 미분류로 하도록 설정한 것과 절반 이상만 들어가면 분류하도록 설정한 것은 K 값에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 물론 둘 다 부정선거가 아니다.
4. 특히 각 선거구에서 1.5가 나오는 게 아니라 모든 표를 종합했을 때 k=1.5가 나오는게 조작의 증거라고 주장했는데, 그렇다면 이에 대한 논증의 시작은 1) 다른 선거에서 2) 모든 선거구에서 k=1이 나온 것을 제시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근거로 들고 온 게 k=1에 근접하게 나온 16대 대선 관악구와 17대 대선 노원구, 용인수지구였다. 행정구역 상으로 고작 3개 구고, 인구수로도 2번 대선의 전체 유권자 수인 약 8천만 명의 1/80인 고작 백만 명을 표본으로 들고와서 전체 k값을 주장하였다.
그런데 이를 두고 지지자들은 같은 영화를 본 게 맞는지 '16대, 17대 두 번의 선거에서 k=1이었다.'고(더플랜에서 그랬다고) 주장했다. 즉, 더플랜을 보고도 3개 구 데이터를 16대, 17대라고 착각하거나, 혹은 아예 더플랜조차 보지도 않고 그런 사람들의 말을 맹신했다는 증거다.
5. 더플랜 문서에도 나오지만, 한국 선거제도에서 시나리오를 뽑아낸게 아니라, '''자신들의 주장에 한국 선거제도를 끼워맞추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선관위의 공식반박이 있고, 나무위키의 개표항목을 열어 영화와 1대1로 비교하면서 보면 더플랜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1) k값의 가장 핵심적인 전제인 '랜덤 추출'. 개표는 '랜덤 추출'이 아니다. 투표지 분류기가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미분류표를 가려내고, 이 미분류표를 각 당에서 파견된 선거위원들이 합의에 의해 유효표로 인정한다. 즉 랜덤추출이 아니다. 이런 전제 위에 정의된 k=1은 그야말로 탁상공론일 뿐 현실 선거제도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2) 전자투표가 위헌이 된 독일을 근거로 들지만 우리나라는 전자투표가 아니다.(투표지가 없어 검증 불가라는 게 독일위헌의 핵심근거)
3) 해킹 가능성 문제. 무조건 '기계는 해킹 가능하다'는데 그러면 기본적으로 세상 모든 전자적 기계는 다 해킹이 가능하다. 시연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그게 조작이 있었다는 증거나 개연성의 증거가 될 수는 없다. 무엇보다, 모든 보안을 다 무력화시키더라도 현 선거제도 하에서는 사람이 검수하며 그걸 집계해서 숫자가 맞는지 확인하기 때문에 설령 서버를 해킹해서 최종 득표를 조작하더라도 이것이 현장에서 집계한 것과 일치하지 않으면 절대로 인정되지 않는다.
4) 더플랜 시나리오대로 해킹을 한다해도 무효표를 박근혜표로 몰아주려면 무효표가 200만여 표 필요한데, 이는 일반적으로 1회 선거에서 나오는 무효표의 10~20배의 분량이다. 조작을 하려고 해도 무효표 찍힌 투표지가 있어야 되는데, 투표해본 사람이라면 신분증을 인증 한 후에야 투표용지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즉, 180만 표를 더 만드려면 180만 명분의 인증이 추가로 필요하다. 만일 이러한 인증없이 어찌어찌 180만 표를 만들었다고 해도 원래 투표지보다 180만 표가 많이 나오는데 선관위가 이걸 모를 수가 없다. 무효표가 아니라 문재인표나 다른 표를 박근혜에게 몰아준다고 해도 마찬가지의 무리수다.
6. 재검표의 위험성을 도외시하고 있다. 투표조작이 걸리면 당선무효 정도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새누리당 측이 투표조작을 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을 생각해두지 않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7. K값이 나올 수 있는 다른 상황에 대해 조롱조로 반박했다. (소위 노인 손떨림 가설) 그러나 고령층의 미분류표 비율이 높음은 통계적으로 명백한 사실이며, 미분류표가 나올 경우는 손떨림 말고도 여러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전체 인구 중 단 1개 연령대를 제외하고 고령화 가설이 미분류표 현상을 그대로 재연해 냈는데, 일치하지 않은 그 하나의 연령대만 가져와서 '이래서 고령화 가설 틀리다'고 하고 있다. http://www.projectboo.com/archive/153768
8. 전술했듯이 더플랜이 문제삼은 18대와 이와 비슷한 k값이 나온 19대 대선 모두, 재검표 정식 요청을 하지 않고 넘어갔다. 실제로 더플랜 펀딩은 성황리에 성공했으나 그 이후 재검표를 위한 요청이나 펀딩은 전혀 없었다. 지난 대선에 대한 의혹 제기 외에, 이 영화의 목적이 무엇인지 불분명하다.
이미 2002년에 투표지 분류기의 신뢰성에 대해 한나라당이 의혹을 제기, 재검표까지 간 일이 있다. 그리고 이후 한나라당은 '''대국민사과 및 재검표 비용부담을 했다.''' 그 한나라당도 자신들의 주장을 실행에 옮기고 책임을 졌다. 의혹만 제기하고 재검표 요청도 않고 책임도 안 진 더플랜과 극명히 대비되는 부분이다.
9. 뉴스타파에 의해 19대 k값=1.6이 발표되자 문재인의 당선이 부정선거에 의한 것이거나 더플랜이 틀렸거나 둘 중 하나인 상황이 연출돼 당시 김어준 팬덤은 모순에 빠졌다. 이 때문에 1.6을 1에 가깝게 만드려고 한 적도 있다. 18대는 양자 구도였지만 19대는 다자 구도였다며 비례식을 전개하거나, 분자분모를 바꾼다거나. 그리고 분자분모치환은 김어준이 나중에 실제로 했다. 결국에는 어떤 논의도 없이 '더플랜도 맞고 문재인은 부정선거 아니다'는 결론으로 넘어갔다.
10. 더 플랜의 주장의 핵심 전제 중 하나가 '거의 모든 검표자가 기계로 분류된 투표지 뭉치의 검표 과정에서 전혀 기여를 하지 않는다.'이다. 그러나 근거랍시고 든 것이 고작 영상 하나다.
11.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완전 수개표다. 그러나 사람도 매수 등을 통해 '조작'될 수 있으며, 또한 업무 속도나 실수할 확률도 기계에 비해 월등히 불리하다. 그리고 '''거의 모든 검표자가 제대로 검표를 못한다'''는 게 더플랜의 핵심 전제, 즉 '사람이 하는 검표를 믿을 수 없다'인데, '''똑같이 사람이 하는 완전 수개표는 어떻게 믿을 수가 있는가'''? 또한 수개표를 투표지분류기로 보완하자고 하는데, 분명히 해킹 등의 이유를 들어가며 투표지분류기를 못 믿겠다고 해놓고 나중에는 이걸로 수개표를 보완하자는 주장은 모순이다. 수개표-투표지분류기(수개표보완)-수검표(투표지분류기 못 믿으니까)-투표지분류기(수검표를 보완)-수검표(투표지분류기 못 믿으니까)-....(무한반복) 이렇게 하자는 건가?
12. 재검표도 안하고, 반박논문 낸다고 하고 안 내고, 더플랜에 참가했던 한 학자마저 더플랜이 틀렸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 김어준은 팟캐에서
2) 'k=1이 정상'은 변함없지만 0.6이 나온 19대 대선이 조작이거나 문제있는 건 아니다.
3) k=0.6이 나온 원인을 찾고 있다.
13. 더플랜이 처음 나왔을 때 그 지지자들은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에게 '통계의 기본도 모르냐' '외국학자가 피어리뷰 받은 논문이니 불만 있으면 똑같이 외국학자 데려와라'고 일갈했다. '더플랜 다시 보고 오세요'라는 엉뚱한 말도 나왔다. 그런데 k값은 통계적, 수학적으로 틀린 개념이고, 외국학자의 논문은 피어리뷰 받지 않은 포스터에 김어준 자신이 공저자였다. '''더 플랜 측의 주장은 그 어떤 공신력 있는 학술체계의 검증을 통과한 논문으로 발표된 일이 절대 없다. 일종의 지적 사기.''' 자세한 것은 더 플랜 문서에 정리되어 있다.
결국 이 때의 행적으로 인해서 4년 뒤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인 만화에서 QAnon으로 비유되었다. #
2.5. 세월호 고의침몰설 및 프로젝트 부 관련 논란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당시 세월호가 고의적인 의도로 침몰되었다고 주장했다. 세월호가 침몰한 것은 앵커를 이용해 고의로 침몰시켰다는 주장인데, 박종운 전 특조위원은 “상식적으로 앵커로 침몰한다는 것은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며 “앵커를 내리면 내리는 소리가 들렸을 것이고, 물살 자체도 달라진다. 진술과 여러 정황을 봐서는 가능성이 약하다라고 발언했다. 관련 글 발언 관련 뉴스 관련 뉴스
또한 펀딩 형식으로 모인 기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다는 의혹이 있다.
2.6. 미래통합당발 여당 n번방 가담 의혹 제기 예측
2020 총선을 앞두고 전국민을 분노케 한 n번방 사건이 터지자 이 사건에 대한 시각 및 처리는 코로나19와 더불어 정치권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이와중에 선거를 불과 몇일 앞두고 미래통합당에서 "당 내에 n번방 연루자가 있다면 정계에서 퇴출시키겠다"는 입장을 발표한다. 김어준은 이를두고 시기적으로, 또한 메시지의 의미상으로 뜬금없다며[13] 자신의 경험상 이는 공작을 하기위한 밑밥을 까는것이라 주장했다. 쉽게 말하면 여권에 n번방 가담자가 있다는 공작을 위해 준비를 해놓고, 미리 자신들은 떳떳하다는 발표를 한 뒤, 선거 직전에 여당에 n번방 가담자가 있다고 발표할 계획 이었다는 것. "이상한 메시지다. 반대로 민주당에서 n번방 연루자가 나올테니 정계퇴출 시키라는 뜻으로 보인다. 공작의 냄새가 진하게 난다"고 언급했다.기사
네티즌들은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진복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의 발언을[14]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 아니냐는 옹호도 있지만, 과거 미투 공작설 때도 비슷한 취지의 음모론을 펼쳤다가 정작 걸려든 것은 안희정, 정봉주 등 진보계 인사들이었다는 점을 들어 오히려 "김어준이 미리 치고 나오는 것 보니 정말로 민주당에 연루자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 지지성향을 떠나 당 내에 범죄자가 있다면 퇴출시키겠다는 메시지 자체는 비판받을 이유가 없는데, 정작 이 발표는 n번방 주도자 조주빈이 경찰에 붙잡혀 수사를 받기 시작한뒤 거의 3주가 지나서나 발표가 되었다.
다만 성 범죄자를 정계에서 퇴출시키겠다는 메시지 자체는 문제될 게 없는것이 당연하나, 김어준이 우려를 제기한 점은 미통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증거 없이 민주당 후보를 n번방 사건과 엮어 이슈화 시키고 지지도를 떨어뜨리는 전략을 사용할 것이란 점이었다. 진실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당과 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워 유권자들의 표를 잃게 만드는 네거티브 전략인 것이다.
그러나...
이로부터 하루이틀 차이로 진짜로 미통당 총괄선대 위원장인 이진복이 n번방에 대하여 "여권 개입설 제보 있다"고 밝히고, 통합당 내에 "n번방 TF팀 있지 않나"라고 언론에서 밝힌다. 그러다가 선거기간중에는 밝히지 않겠다고 하는등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보이고, 급기야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사태 진화에 나섰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황교안 대표를 만난 조찬회동 자리에서 "n번방 사태에 대한 정확한 확증도 없이 얘기해 혼란스러움만 일으키고"같은 식으로 지도부에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말라고 경고하는등 야당 안에서 n번방 관련으로 무언가 터트려 보려던 움직임이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이에대한 김어준의 반응은 "내가 터트려서 공작 못한거다". 결과적으로 김어준의 예측대로 미통당에서 제대로 된 증거를 제시하기 전에 여당을 n번방과 엮으려 한 시도를 한 것 자체는 사실이 되었다.
3. 옹호 관련 논란
3.1. 더불어민주당/문재인 옹호
3.2. 민식이법 옹호 논란
민식이법이 이상한 게 아니라며 썸내일부터 옹호하였고 민식이법이 30km 이상 달리면 적용되는 것처럼 발언하였다. 그러나 현실은 30km 이하여도 민식이법이 적용된다.
민식이법 옹호영상1
민식이법 옹호영상2
3.3. 황우석 옹호 논란
진영논리적인 태도 때문에 생긴 흑역사라면 우선 황우석 사태 때 황우석 옹호 칼럼을 써서 논란이 되었던 일이 있었다. 논란이 벌어지던 당시 김어준이 썼던 각종 음모론과 인터뷰들 중 그나마 아직 남아있는 것들을 몇 가지 찾아보면
섀튼은 왜 떠났는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에서 날라간 부분들을 스크랩한 곳
이와 관련해서 새튼과 미즈메디 음모론을 다룬 적이 있으며, 황우석을 옹호하는 인터뷰에서는 "황우석 논문을 밝혀낸 브릭은 신뢰할 수 없는 곳이다." "영롱이와 스너피가 거짓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같은 여러 이야기를 그대로 싣기도 했다. 이후 저서 '닥치고 정치'에서 그는 아직도 황우석의 의도가 나빴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보수라고 해서 의도를 무조건 나쁘게 해석해서 짓밟는 진보진영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뿐이라고 짧게 해명했다. 책 한 권 쓸 수 있을 만큼 생각이 많지만 혹 핑계처럼 보일까 봐 그런 책은 쓰지 않겠다고 한다.
3.4. 이재명 경기도지사 옹호 논란
2018년 8월 5일 방송된 다스뵈이다 22화에서 늘 그랬듯 이재명 지사의 비판을 divide and rule 방식으로 분열시키는 작전 세력이라고 치부하였다. 동영상
예를 들어서 이재명 지사 작업방식도 그거에요. 이재명 지사 자신이 가진 성향, 한계 그 방식에 대한 비호감이 있잖아요? 당연히 지지하는 사람도 있고 지지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무관심한 사람도 있어요. 매우 미워하는 사람도 있고! 다 자연스러워요. 이렇게 실제하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고.근데 여기에 근본적인 작업이 들어가면 부정적인 인식을 절대화 합니다. 절대악. 악마화 하는 거죠.
왜? 인간은 비겁하거든요!
3.5. 황교익 옹호 및 작전세력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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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을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다스뵈이다에 출연시켜 진보진영을 음해하려는 작전세력의 음모론설을 주장했다. 황교익의 논란 항목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정치적 이슈거리는 황교익이 까이는 이유와 전혀 관련이 없다. 오히려 황교익의 정치적 스탠스가 어땠는지도 모르다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알게 된 사람이 더 많을 정도다.
그리고 황교익/논란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황교익의 주장에 사실 관계 오류가 많다. 혼밥 논란도 그렇지만 보양식 논란(보양식은 비과학적이고 한국에서만 먹고 원시적이라는 말을 덧붙임#)은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한국 이외에 타국의 보양식들이 많은 걸 보면 빼도박도 못하는 오류다. 이런 논란이 많은 인물이 계속 김어준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걸 비판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그리고 기어이 4월 19일에는 고기를 먹는 게 아니라 수입 곡물을 먹는다는 희대의 궤변을 진지하게 고찰하였다....[16] 당연히 축산농가는 반발하였다...
그의 주장(황교익 죽이기=진보 스피커 죽이기)덕인지, 김어준 본인의 프로나 기타 시사프로그램에 패널로 방송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으나, 본업인 식문화 관련 권위는 떨어져서 음식 관련 프로그램,광고에선 요청이 끊긴 지 오래에 나와봤자 항의만 들어오는 꼴이고 그나마 정치성향때문에 시사쪽에선 호응하는 사람은 있으니 음식에 관심있는 시사평론가라 봐도 될듯.
3.6. 이정희 평가 논란
그의 저서 닥치고 정치에서 통합진보당 사태에서 많은 이들을 실망시킨 이정희를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긍정과 부정 평가는 다음과 같다.내가 만나본 이정희의 최대 장점은 낭만성이야. 이데올로그 타입이 아니라 자연인으로서의 생래적 진보성에 기반한, 소녀같이 유연한 낭만성. 그녀의 강단 역시 그러한 낭만성에 기초한 것인지라 직관적이고 애잔해. 바로 그 지점에 그녀의 대중성이 있는 거지. 다른 진보정치인들이 싸움은 머리로 이해하는 거라면, 그녀의 싸움은 감성으로 다가오거든.
(중략)
그리고 그 대목에서 노무현과 닮았어. 평생을 업이나 지위와 무관하게 아무런 연출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인으로 살아내는 자는 극히 드물다고. 그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야. 타고나야 하는 거야. 가르치거나 흉내 낼 수가 없다고.
(중략)
진보진영의 정치인 중 어느 누구도 그 비슷한 지점에도 도달하지 못했다고... 그런데 이정희는 거기에 그나마 근접해가고 있는, 그런 싹수가 보이는 최초의 진보정치인이야. 한마디로 사람이, 보인다. 그게 그녀가 가진 힘이다. 김어준 (닥치고 정치 中)
- 긍정: 김어준의 책에서 이 내용은 더 어렵고 학술적이어서 대중에 유리된 언어를 사용하는 진보세력에 비해서, 이정희는 좀 더 감성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표현한다고 하는 부분이 핵심이다. 위 내용의 중간중간과 앞뒤의 내용에서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이 다음 부분에서는 이정희가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을 통합시키기 어려울 것이란 내용이 이어진다. 그러니까 저 부분은 이정희에 대한 평가를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이정희의 언어 사용에 대해 설명한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
- 부정: 이정희의 언어 사용이 핵심인가? 아니면 이정희에 대한 김어준의 평가가 핵심인가? 당연히 후자다. 제 아무리 앞뒤에 다른 내용이 있다고 해도 저 인용 부분이 말하고 있는 '평가'는 빼도박도 못 하는 사실이며, 이런데도 이정희에 대한 평가가 핵심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런데 과연 김어준의 평가대로 이정희가 "평생을 업이나 지위와 무관하게 아무런 연출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인으로 살아내는 자"인가? 김어준은 "노무현과 닮았다"며 거의 최고의 찬사를 보냈고, 감성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쓸뿐더러 "내가 만나봤더니" 노무현에 근접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하지만 2012년 이후, 이정희에 대해 이런 평가를 내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정희가 감성적이고 쉬운 언어를 사용하는 것과 관계 없이, 좁쌀 만한 기득권을 지키는 문제로 통진당의 지지율은 땅으로 떨어졌다.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김어준의 평가는 "언어 사용"이라는 너무 좁은 사안으로 이정희라는 한 정치인을 모두 담아내려고 한 성급한 평가로 매듭지어진다.
김어준은 스스로 이론만으로는 모든 상황을 인식할 수 없고, 이론 이외의 부분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자신의 시선을 '무학無學의 통찰'이라고 부르곤 한다. 추종하는 사람들이 붙여준 말이 아니라, '''스스로''' 저서나 발언에서 여러 번 언급한 내용. 그러나 황우석, 심형래, 이정희, 총선, 대선 같은 대형 건수에서 그가 보인 의견과 한계, 무엇보다도 위에서 언급한 반성 없는 태도를 볼 때, 그가 주장하는 '무학의 통찰'은 인정받기 힘들어 보인다.
3.7. 곽노현 옹호 논란
2011년에 일어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후보자 매수 의혹에 대해서는 나꼼수를 진행하면서 이를 '''선의로 행동한 것'''이라고 옹호하는 편이라 잘못된 건 잘못된 것이라고 까는 다른 진보나 좌파 인사들과 치고 받았다. 2012년 9월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이 확정되어 곽노현은 교육감의 자리를 박탈당했다. 이후 헌법재판소까지 가서도 패소. 다만, 곽노현의 경우는 좀 다른 문제인 것이, 이 시기까지 다른 진보 인사들과 대립각을 세운 것은 사실이고 이후 곽노현이 결국 유죄로 끝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곽노현 사건은 1심 판결로 가는 과정에서 진보 측 언론의 평가가 뒤집히게 되었고, 곽노현의 죄목이 '''사후매수죄'''로 나오면서 지금 진보 측에서 곽노현을 비판하는 것도 찾아보기 어렵다. 사실 애초에 김어준과 진보 측이 대립한 것도 그 곽노현 사건의 팩트보다는 김어준이 기존의 진보 측에서 너무 결벽증에 가까운 반응을 보인다면서 '''쫄아서''' 비겁하게 나온 것이라고 평가한 것이 더 크다.
위에 있는 사례들이나 그의 기타 언행에서 볼 때, 진보는 도덕적으로도 결백해야 된다고 믿는 일부 논객과는 달리, 자신이 옳다고 믿는 가치의 대상을 지키는 동기와 배짱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꼼수다 방송 중에도 보수 언론의 의혹제기 때 다른 진보 인사가 이전까지의 동지를 공격하는 것은 보신에 대한 두려움 때문과 스스로의 도덕적 우월감을 위한 비겁한 행동이라고 언급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그의 논리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가 있고, '무죄추정의 원칙'도 있으니 확정될 때까지는 기다려보자는 것이다.
어쨌든 이런 독특한 포지션 때문에 진보신당 계열 정통 좌파들은 보수 계열과 마찬가지로 김어준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정통 좌파의 김어준 혐오증이 "나꼼수"에 대한 디스로 나타나기도 한다. 다만 이것을 김어준 개인에 대한 반감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건 곤란. 실제로 김어준의 이런 포지셔닝 때문에 나꼼수의 팬들 중에서는 철저하게 내 편 아니면 네 편이라는 편가르기가 행해지고 나꼼수에 대한 비판을 곧 이적행위로 취급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이고 있다.
3.8. 김종대 옹호 논란
3.9. 심형래 옹호 논란
디 워 논란 때도 심형래를 변호하는 투의 기사를 써서 역풍을 맞은 전적도 있다. 때문에 황우석, 심형래 건 때문에 당시 대립각을 달리며 의견을 달리했던 진중권과는 같은 진보 성향이면서도 사이가 좋지 못했을 듯.
3.10. 조민 관련 날조 논란
- 조민 문서의 논문이 아닌 소논문 혹은 에세이이다? 항목 참고 요약하면 조민의 논문이 당시 고등학생이 쓰기 어려운게 아닌 불가능한 허위 논문이나 아님 타인의 연구생의 노력으로 인해 나온 논문에 가까운데 논문이 아닌 고등학교에서 대입을 위해 쓰는 방학숙제 같은 소논문뉘앙스인데 조민의 논문은 이런 차원의 것이 아니라 당시 SCIE에 등재된 국제적으로 질좋은 학회지라고 공인된 곳에 억셉트된 '논문'의 저자이며 그것도 제2, 제3의 저자도 아닌 단독 제1저자다.
- 김어준은 2019년 8월 21일, tbs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조민의 SAT 성적(2400점 만점)이 2200점에 가깝다고 했으나,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1970점인 것으로 드러나서 사실을 왜곡하였음이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2400점 만점인 시험에서 2200점에 가깝다는 뜻은 2200점보다는 다소 모자라지만 최소한 2100점보다는 높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것이며, 2101점이거나 2102점 정도라면 2200점에 가깝다는 표현을 쓸 수 없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반올림하여 2150점 이상이라고 주장한 것이나 다름없으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날조에 해당한다.
3.11. 니콜라스 마두로 옹호 논란
- 김어준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의 원인을 미국과 대기업의 비리 탓으로 돌리며, 심지어 후안 과이도를 극우 정치인이라 주장했다.
4.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편향성 논란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다룬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블랙하우스)에 대한 문제 제기가 사내에서 나왔고, '''SBS노사 모두 해당 프로그램의 편향성이 개선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SBS 노조 측 3인과 사측 4인은 지난 3일 SBS 본사에서 공정방송실천협의회(공방협)를 소집, 이 문제를 논의했다. 윤창현 SBS 본부장은 진행자 김어준씨와 관련해 “공정성 특히 성폭력 문제에 대한 시각 등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돼 왔다”며 해당 방송에 대해 “결론적으로 오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정훈 SBS 사장은 '''“제작진 의지를 존중해 당분간 지켜보겠다”며 “그럼에도 편향성이 고쳐지지 않으면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정 전 의원의 호텔 방문 여부를 두고 2011년 12월 23일 오후 1시~2시 일정에 대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으니 시청자 이해를 돕기 위해 양측 입장을 반영한 기본 사실 관계가 담겼으면 좋겠다, 해당 이슈를 보도해 온 프레시안 등의 반론을 포함해야 한다 등의 사항을 남상문 SBS 시사교양본부장이 제작진에 지시했는데 방송에 반영되지 않았다. 심영구 SBS본부 공정방송실천위원장은 '''“사실 관계 정리와 반론 지시가 있었는데 제작진이 반영하지 않았다. 정봉주 전 의원이 병원을 방문한 사진을 입수했는데도 일부러 뺀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본부장은 “‘블랙하우스’는 진행자가 김어준씨라는 점에서 공정성을 포함해 최근 이슈가 됐던 성폭력 문제에 대한 시각 등 여러 의구심이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9일 블랙하우스 방송에선 ‘제작진 일부 교체와 책임자 처벌’이 공식 입장으로 나갔다. 김규형 SBS본부 사무처장은 이에 대해 “노동조합에는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 방송으로 알게 돼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남 본부장은 “담당 PD가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먼저 밝혀 시청자에게 사과할 때 그 부분을 포함시키자고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편향적인 방송일 수는 있지만 오보는 아니었다”며 “그래서 책임자인 CP와 저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고, 담당 PD는 교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윤 본부장은 “조합이 방송을 보고 공식 입장을 알게 되는 건 대단히 부적절했다”며 '''“오보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이 사태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진실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결론적으로 오보가 맞는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이어 '''“방송 공정성을 말할 때 한쪽 이야기가 설득력 있다고 해서 다른 한쪽을 아예 배제하면 안 되는데 ‘블랙하우스’는 등장하는 정치인과 진행자의 시선이 고정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윤 본부장은 “나꼼수 멤버였던 사람들이 SBS에서 일정 역할을 하게 되면서 부담도 커졌다”며 “팬덤은 단기간에 실적을 낼 수 있는 지름길이지만 우리가 지향해야 할 본질적인 가치를 망각하면 꺼지는 것도 한 순간”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청취율과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신뢰를 어떻게 쌓느냐가 문제”라며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우리 내부에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SBS 노사 “김어준 블랙하우스 편향성 개선돼야” 한 목소리
5. 김어준의 뉴스공장 관련 논란
5.1. 윤지오 관련 논란
고 장자연 사건의 '''핵심 증인'''을 자처하는 '''윤지오'''를 초기부터 지지하는 태도를 보여 후에 논란이 된 증언의 신빙성 문제와 책임에 같이 휘말려 들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시킨 것도 문제였는데, '''"(김어준은) 원래 병신이었어요"'''이라는 윤지오 카톡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이미지 손상이 상당했다. 김어준은 이에 대응하지 않았고, 윤씨의 신뢰도 논란에도 후속 보도를 하지 않는 무책임으로 일관했다.
특히, 2019년 5월 17일, 윤지오의 이모부, 김모 씨의 인터뷰가 알려지면서 김어준이 다시 이슈로 떠오르는데, 김모 씨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당시를 언급하며, “(윤지오) 진술의 신빙성에 대해 재고해줄 것을 긴 시간 얘기하고 설득했다"라고 김어준 본인에게 문제점을 직접 알려줬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하지만 김어준 씨와 담당PD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 같다. 이후 윤지오는 북콘서트를 열고, 사인회를 하고, 팬들과 만나는 걸 보면서 대체 이게 장자연 씨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윤지오의 활동을 위해서인지에 대한 회의감이 깊게 밀려들었다”고 밝혀 사실상 김어준이 이미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방송한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김어준이 상황을 누구보다 먼저 알았다는 것은 이를 의도적으로 여론 호도에 이용해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미필적 고의, 윤리 문제를 불러 일으킨다.
심지어 이 즈음에는 김어준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팬덤에 국한되는 지경이라 이런 보도는 논란 거리로 소비되지도 않을 만큼 윤지오보다 관심을 못 끌고 '''"원래 병신이었어요"'''만 회자될 정도였다.
5.2. 방통위 제재 및 편향성 논란
Tbs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건의 방심위 제재를 받았는데 그중 10건이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재였다. 제재 유형별로 살펴보면 법정 제재 4건(경고 1건+주의 3건), 행정지도 6건(의견제시 2건+권고 4건)이었다. 특히 법정 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 때 방송평가에서 감점되는 중징계다. #
뉴스공장은 2018년 이후로는 방통위 법정제재를 6차례 받았다. 이는 같은 기간 지상파와 종편채널의 시사, 교양, 예능, 드라마를 통틀어 단일 프로그램으로서는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이 6차례 법정제재 사유는 모두 '객관성 위반'이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특정 사안에 대해 여당 입장의 패널 및 전문가를 한 명만 초빙해 인터뷰를 하고, 김어준씨 본인이 그 입장에 동조해 결론을 내리는 등 최소한의 반론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
6. 선거법 위반 논란
2012년 대선에 혼신의 힘을 쏟아서인지 나꼼수는 대선 직전까지 줄기차게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었다. 그래서 대선 직후엔 휴가차 주진우 기자와 유럽에 몸을 피신해 있었다. 정봉주 前의원은 김어준이 검찰수사를 피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도피한 것이 아니냐는 말을 만기출소 기념식 때 언급하기도 하였다. 주진우 기자와 함께 2013년 4월 초에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진우 기자만 먼저 귀국했고 김어준은 1주일 정도 이후에 귀국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주진우 기자가 검찰에 출두해 조사까지 받았음에도 김어준에 대한 소식은 없는 상태다.
결국 7월에 귀국했다.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해 9월 중에 재판이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그간 유럽에서 최고권력자[17] 의 비자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3년 10월 24일, 국민참여재판을 거쳐서 1심 무죄판결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배심원 제도인 국민참여재판은 권고권한만이 존재하는데, 이 내용에 있어서 박지만 관련 기사를 주진우가 발표한 것은 6대3으로 무죄 우세, 나는 꼼수다에서 이를 발표한 것은 5대4로 무죄 우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문제는 8대1로 무죄 우세 권고가 나왔다. 다행히 재판부 역시 이를 받아들여서 전체에 무죄를 선고했다. 주진우 측에서 증인 출두를 요청한 박정희의 아들 박지만은 결국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18]
2014년 11월 17일 2심에서 검찰은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015년 1월 김어준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관련기사 딴지 기자들은 총수의 무죄 판결 이후 "사법부는 각성하라", "종북 판사 물러가라" 등의 이야기를 했다. 물론 반어법.
이와는 별개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동영을 지지해 확성장치를 이용하여 불법적으로 선거활동을 펼쳤고, 이로 인해 주진우와 함께 1심 유죄 판결을 받았다.#
7. 더불어민주당 선거 개입
이명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김어준을 비롯한 그의 주변인들은 진보측의 상징적인 스피커로 활동해왔다. 그로 인해 본진이었던 딴지일보만이 아닌 자신의 독특한 지지층을 만들어낼 수 있었으며, 이 중엔 정치인들까지도 포함되어있다. 이렇게 김어준과 주변인들은 자신이 미는 정치인들을 지원하면서 선거에도 영향력을 미치는 수준까지 성장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다.
7.1. 김진표 의원 폄하와 이해찬 옹호 논란
김어준은 예전부터 김진표 의원에 대한 적대심을 드러냈다. 이는 김어준의 반미성향으로 인해 미국과 관련된 정치적 행동에 있어 상호간에 반대의 입장에 있었기 때문이며, 파파이스 방송에선 적폐세력이라고 언급을 하기도 하였다.[19] 18년 8월 당 대표 선거기간 동안 노골적으로 김진표 후보의 인터뷰를 회피했으며 심하면 일부러 바쁜 시기에 뉴스공장에 인터뷰로 초대를 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상대 측 후보인 이해찬의원을 일부러 띄워주는 것도 있었다. 그는 자신의 팟캐스트가 아닌 라디오 방송을 통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지도 않았으며 비록 김어준이 더불어민주당 내의 정치인, 지지자들에게 중요 스피커로 통했을지 몰라도, 그 자신이 당적을 가진 적이 없는데다 오히려 선거와 관련해선 사적으로 방송을 이용해 불공평하게 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자신과 상관없는 더불어민주당의 내분을 악화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8. 근로기준법 위반 논란
간단히 정리하자면 근로계약서 미작성 및 해고와 같은 문제가 있었고 총수인 김어준 역시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는 힘들다. 더욱이 헬조선이라는 단어로 노동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던 곳에서 발생한 문제다 보니 특히나 내로남불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
특히 범칙금만 내면 된다는 부분은 그동안 그가 비판하던 수구 세력들의 모습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딴지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지 말란 발언은 과연 김어준이 국민의 알 권리를 표방하는 언론인으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당사자가 마지막으로 올린 글에서 김어준이 발언했다고 알려진 발언이다.노동청 가는 건 맘대로 해라,
우린 그에 합당한 범칙금만 내면 된다,
그런데 게시판에 글을 쓰는 건 옳지 않다,
회사 입장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정말 내가 마야씨 형이라면 싸대기 때리고
정신차리라 하고 게시판부터 못 보게 할 거다,
마야씨만 다칠 뿐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거다,
이건 진짜 형이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거다,
당사자가 열거한 고용주의 위법 행위들1. 근로계약서 미작성
2. 임금체불(퇴사 후 14일 내에 지급을 안 해준 점. 원래 8월 5일 퇴사 당일 지급 약속. 실 입금 날짜는 8월 24일 )
3. 19일 퇴사 처리로 한다면, 문서 위조. 당사자에게 통보한 바 없음. 난 19일까지 근무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는 걸 해명글을 보고 알게 됨.
4. 급여명세서 미지급.
5. 4대 보험 미가입. 퇴사하는 마지막 달에만 가입한 것으로 처리. 처음 2달은 고용보험만 공제.
6. 수습80프로 임금 지급인데 근로계약서 자체를 작성 안 했으므로 신고 가능한지는 모름.
7. 부당해고
사실 딴지일보 시절에도 임금 체불 논란은 종종 있었다. 김구라, 황봉알 등은 딴지 방송에 출연하고도 출연료를 받지 못해, 출연료를 명분으로 성인용품을 챙겨간 경우가 꽤 자주 있었다.
9. 나꼼수 비키니 사건
정봉주 비키니 응원여성에 대한 발언에서 김어준은 ‘생물학적 완성도에 감탄했다’라는 발언으로 인해 진보 측에서 또한 비난을 받았다.http://wspaper.org/article/10817 참고로 이때는 페미니즘이 큰 화두로 대두되기 전이었는데도 여성층의 반발이 굉장히 심했으니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이른 바 '나꼼수 비키니 사건'에서 보듯 김어준은 진보적이라 할 말한 정치 성향과는 충돌하는 등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김어준은 사과를 요구하는 일부 여성 지지자들을 향해 동료 호스트였던 주진우, 김용민의 사과마저도 막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20-30대의 유권자들로부터 성별을 가리지 않는 전폭적 지지를 누렸던 나꼼수는, 이 사건 이후 2008년 촛불 이래로 결집되어 온 젊은 여성들의 지지를 상당 부분 잃게 되었다. 이 이슈에 대해서는 논란이 가라앉을 즈음 나꼼수에서 언급하기도 했었는데, 주된 논리는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권력 관계가 애초 존재하지 않았으며 대상이 된 여성마저도 발언의 취지를 충분히 받아들이고 아무 불평 없었다고 했다.
10. 광우병 선동 논란
김어준 역시 미국산 쇠고기 반대 운동을 했다. 그냥 했던 정도가 아니라 원조격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해프닝 정도이다. 문제는 박근혜가 대선 후보로 등장하자마자 김어준은 유럽으로 도피했고 영국에서 나꼼수 멤버인 주진우와 같이 미국산 쇠고기와는 비교도 안 되는 광우병의 주범인 '''영국산 쇠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를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 때문에 국내에 들어오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위인이 정작 본인의 주장대로라면 '''광우병의 종주국'''인 곳에서 쇠고기를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앞뒤가 맞지 않게 되었다. 참고로 미국에서 광우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아직 없지만 영국에서 광우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160여 명이다.
11. 광고 몰아주기 논란
TBS 교통방송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광고를 몰빵해준 것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방송국이 대놓고 김어준을 먹여살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 점은 뉴스공장이 꾸준히 높은 청취율을 보여주고 현재 많은 TBS의 프로그램들이 뉴스공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지금 이해할 수도 있는 점이다.
12.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
2020년 3월 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에서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라는 지역 비하 발언 논란이 있었다.
비판 측에서는 뉴스를 진행하는 공인으로서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으며 진영 논리로 지역에 대해 일반화 시키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옹호 측에서는 지역 감정을 자극하려는 보수 진영의 공작이라고 평가절하하고 있으며, 실제 발언에서도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제시한 다음 대구가 비상이 걸렸다는게 발언의 요지라고 주장한다. 이후 해당 내용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어제부로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 비율은 대구시민 560명당 1명이 됐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면 400명, 300명당 1명 꼴로 코로나 확진자가 대구에서 나오게 되겠죠. 중국이 정말 문제였다면 인구 2,300만 수도권은 왜 10만 명당 1명 꼴로 확진자가 나오겠습니까? 숫자가 명백히 말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라는 걸. 그래서 이상하다는 겁니다. 보수 야당은 왜 대구 시민들이 요구하는 강제 수사를 검찰에 압박하지 않는가? 검찰은 왜 움직이지 않는가? 언론은 왜 그들을 비판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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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2020년 3월 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20]
[21]
2020년 3월 9일 TBS는 김어준의 “대구 사태”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어 “대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방역 대책을 강하게 촉구한 발언”이라고 옹호했고, 다른 언론들도 비판하는 가운데 "조선일보가 왜곡한 것"이라는 변명도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뉴스공장을 폐지하라는 목소리를 넘어 김어준을 옹호한 TBS 방송국 자체를 폐지하라는 주장이 빗발쳤다.
2020년 3월 10일에는 구로구에 위치한 어느 한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약 50~60명이나 되는 확진자가 나오는 집단감염이 벌어졌는데 네티즌들은 김어준의 대구사태를 꼬집어 김어준식으로 구로 사태 아니냐고 비꼬는 중이다.기사댓글 참조 2020년 8월에 서울 지역에서 확진자가 폭발하기 시작했는데 이건 '서울 사태'라고 왜 안하냐는 지적도 나오는 중이다.
12.1. 반응
- 보수 성향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3월 8일 “김어준이 방송과 SNS에서 '대구 사태'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권고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22]
- 미래통합당 도태우 예비후보는 “김어준 씨는 코로나19가 중국발 감염병이 분명한데도 대구가 문제의 진원인 것으로 주장해 대구시민을 집단으로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김어준을 고발하는 동시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추가 고소인단과 소송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23]
- TBS 자유게시판에는 김어준의 하차와 TBS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24]
12.2. 관련 기사
조선일보. 김어준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
아시아경제. 김어준 "코로나 사태,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다"
13. 21대 총선 비례정당투표 선거운동 논란
2020년 4월 15일에 실시된 제 21대 총선에서 여당이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어마어마한 의석 수로 압승을 거둔 가운데, 선거 결과를 지켜본 범여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김어준이 이번 선거 기간에 설파했던 소위 '몰빵론'에 대한 의문과 비판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당초 본인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다스뵈이다에서 아직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위성정당을 만들기 전에 이번 총선 시뮬레이션을 보여주며 비례위성정당의 필요성을 주장했던 것이 발단이었다. 그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지역구 의석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대략 130:120 정도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만일 민주당이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아서 준연동형 비례의석 30석에서 1석도 얻지 못하고 병립형에서만 7석을 얻게 될 경우 제1당을 미래통합당에 내주는 결과가 나오고, 그렇게 되면 문재인정부의 개혁정책은 모두 좌초되고 나아가 퇴임 후 문재인 대통령도 지킬 수 없게 되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잃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 이른바 '몰빵론'의 핵심적인 논거였다. 이번 선거가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마지막이기 때문에 지지자들이 마지막으로 문재인을 위해 비례투표까지도 민주당의 위성정당에 모두 몰아줘야 한다는 감성적인 호소 역시 이에 근거한 것이었다.
이후 선거일까지 약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본인이 진행하는 다스뵈이다와 뉴스공장에서 이러한 시뮬레이션 예측을 토대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창당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섰고, 실제 선거 결과 원래 목표치를 정확히(?) 달성했다. 비례투표에서 더불어시민당이 약 33%를 얻어서 17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는데, 이 중 11번에서 17번까지는 원래 민주당이 비례위성정당이 없을 경우 병립형에서 확보할 수 있었던 7명이었기 때문. 비례위성정당을 만들 때에도 자당의 당선자는 7명 이상 욕심을 부리지 않기로 민주당이 약속을 하고 11번부터 후보를 배치했던 것인데 결과가 참으로 절묘하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확히 원래 민주당 7번까지 당선이 되었다.
여당과 민주진보 진영의 지지자들은 선거 직후 180석이라는 다소 예상치 못한 압도적인 의석 수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지역구에서 과반을 훌쩍 뛰어넘는 163석의 의석이 나온 결과에 대해 다소 의문을 갖기 시작한 지지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진보진영의 대표 스피커 김어준에 따르면 선거 기간 내내 민주당의 지역구 예상 의석수는 130석 전후였는데 무려 +33석이 된 결과가 나왔기 때문. 아무리 선거 막판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막말로 인한 악재가 작용했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이렇게 대규모의 의석 변동이 가능하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지자들은 다양한 각도로 선거 결과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주로 비례투표를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에게 던진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초기 시뮬레이션, 즉 민주당 지역구 의석이 130석 안팎으로 예상되고 미래한국당 (사실상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변수를 40%로 입력해서 만들었던 예측 분석이 과연 타당했는지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특히 두 당 모두 워낙 영향력이 커진 김어준에 의해 대놓고 외면과 비판을 받았기 때문에 그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감정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다.
먼저 정의당의 경우 사실상 자신이 창당을 주도한 플랫폼 정당인 '시민을 위하여'에 끝내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해 김어준이 자신의 방송에서 많은 비판을 했다. 가뜩이나 비례대표 후보 논란으로 지지율이 정체되어 있던 상황에서 같은 진영 최고의 스피커가 때려대자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직전에는 정당지지율이 3% 이하로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고 말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동정론이 급속도로 불거지면서 결과적으로는 역대 최대 득표율인 약 10%로 선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난 20대 총선에 비해 비례대표 당선자는 1명이 늘었지만 반면에 지역구 당선자는 1명이 줄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6석 의석으로 간신히 현상유지를 하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열린민주당 역시 (모든 게 김어준의 외면과 비판 탓만은 아니겠지만) 약 5%의 지지율을 얻어 의석 수가 3석에 그치고 말았는데, 특히 열린민주당의 경우 김어준뿐만 아니라 '개총수'라고 불리는 시사타파TV의 이종원, 그리고 선거기간 내내 각종 방송에서 열린민주당을 '해당행위자, 국민의당'이라고 앞장서서 공격했던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14번 김홍걸 당선자, 나아가 민주당의 핵심 당직자인 윤호중, 양정철, 이근형 등으로부터도 공격을 받았기에 상처가 큰 것으로 보인다. 어찌 됐든 정의당은 민주당과는 분명히 구분되는 독자 노선을 걸어온 독자 정당인 반면, 열린민주당의 경우 인물들이나 정책들에 있어 민주당과 거의 유사하며 자신들 말마따나 '민주당 매운맛 버전' 정도에 해당하기 때문.
이렇게 김어준에 대해 다소 불만이 있는 지지자들 중에 김어준이 시민을 위하여 창당 작업에 바람을 잡을 때 제시했던 시뮬레이션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기 시작했다. 당시 자신들의 판단에 비추어 볼 때 김어준의 지역구 130석은 지나치게 낮다고 보았기 때문. 하지만 김어준이 저렇게 말하니 반신반의하고 있던 차에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지역구가 163석으로 나오자 이들을 중심으로 둘 중 하나라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즉, 김어준이 선거 판세를 제대로 읽지 못해 지역구 예상 의석을 잘못 예측했거나, 아니면 이미 그 정도의 의석 수 정도를 예측하긴 했으나 사실 그대로 얘기할 경우 지지자들의 비례투표가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으로 분산되고 그러면 자신의 프로젝트인 더불어시민당이 실패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시뮬레이션으로 지지자들을 설득했다는 것.
현재 김어준을 비판하는 지지자들은 대부분 김어준의 정보력이나 분석력으로 볼 때 후자 쪽에 무게를 두는 편이며, 따라서 공포 마케팅을 했다, 허위조작 시뮬레이션이었다, 같은 진영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공작을 펼쳤다는 말들이 각종 게시판과 댓글에 등장하고 있다. 이어서 다스뵈이다와 뉴스공장을 구독 취소하고 앞으로 보지 않겠다, 어떤 식으로든 김어준의 진심 어린 사과가 있기 전까지는 김어준 방송을 보지 않겠다는 의견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일부 극단적인 의견으로는 김어준이 이번 선거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물론 국회의원들까지도 자신이 마음대로 점지하고 만들 수 있는 절대 권력자이자 능력자로 등극했다, 자신이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지배자임을 증명했다는 의견들도 보이고, 이를 비아냥대기 위한 목적으로 이만희 신천지 교주를 빗댄 '뉴천지' 교주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더불어 김어준의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역시 파편을 맞고 있다. 초기 민주당의 지역구 130석 시뮬레이션을 김어준이 들고 나왔을 때 그 시뮬레이션의 타당성에 가장 신뢰도를 부여한 사람이기 때문. 일반적으로 그렇고 특히 진보진영 지지자들에게는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정확도나 신뢰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이미 리얼미터 데이터 상으로 볼 때도 민주당의 지역구 130석은 지나치게 낮게 잡은 수치였는데, 이에 대해 이택수 대표는 여론조사에 표집되지 않는 샤이보수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 뚜껑을 열어보면 민주당이 실제로 얻을 의석 수가 훨씬 적을 거라고 주장해왔다. 결과적으로 그의 분석과 예측은 틀린 게 되었고, 이에 대해 김어준 비판자들은 비슷한 방식으로 이택수 대표도 비판하고 있다. 즉,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여론조사 기관 대표로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일부러 김어준의 선거운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던 바와 다르게 발언을 했다는 것. 후자 쪽을 의심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택수가 김어준과 중학교 동창 사이라는 사적인 인연이 공적인 동지의식을 더욱 강화시켜 이번 선거에서 이런 행동을 하게 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보인다.
대체로 같은 진영 내 김어준 비판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김어준이 보여준 진영 내 편향성과 편파성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런 면에서는 시사타파TV 역시 똑같이 행동했지만 명실상부 부동의 1위 스피커인 김어준에 비하면 영향력이 거의 미미하기 때문에 비판과 비난이 김어준에게 집중되는 양상. 특히 열린민주당에게 표를 던졌던 진보진영 지지자들은 다른 스피커들, 예를 들면 같은 나꼼수 멤버 출신인 김용민이나 이동형처럼 최소한 특정 비례정당을 대놓고 밀지 말고 양쪽 모두에게 똑같은 출연과 발언 기회를 줬어야 한다고 성토한다. 실제로 김용민TV에서는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비례후보들을 골고루 초대해 발언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실제로는 열린민주당 쪽에 기울어져 있었던 이동형TV에서조차 열린민주당을 찍어달라고 하지 않고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각자 찍고 싶은 대로 찍으라고 했기 때문. 반면에 김어준의 경우 다스뵈이다는 물론 비록 채널의 규모는 작아도 형식적으로는 지상파 방송에 해당하는 TBS 뉴스공장에서도 열린민주당을 공정하게 대우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들의 비판 중 한 지점이다. 대표적으로 각 정당의 비례후보 1번 후보들을 불러 인터뷰를 하는 코너에서 열린민주당을 가장 마지막에 부른 것은 물론 심지어 사전투표가 모두 완료된 후에 인터뷰를 한 것.
그러나 이 논란이 오래 지속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어찌 됐든 진보 진영 내에서 이번에 범진보 190석의 사상 유례가 없고 아마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압도적인 완승을 거두는 데 있어 김어준의 공헌과 영향력이 지대했음을 부인하기는 어렵기 때문. 원래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 법이다. 그리고 민주진보 진영 내 노무현 트라우마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기 때문에 이번 논란으로 인해 2년 뒤에 있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지지층이 분열하거나 세력이 약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진보 지지층에서는 비록 아무리 결과가 대승이라도 지금의 이런 방식으로 선거가 치뤄져도 좋은 것인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즉, 정당과 정치인, 그리고 여론조사 업계 종사자 및 그와 관련된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여론과 선거에 대한 정보를 독점하고 나머지 99%의 일반 유권자들은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그 극소수의 전략적 의도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 현실, 다시 말해 선거가 특정 정당이나 전략가들에 의해 설계된 정치공학에 기반해 hijacking되는 현실이 과연 민주주의에 있어 올바른 것인지, 바람직한 것인지 묻기 시작한 것이다. [25]
모든 정황들을 종합해 볼 때 민주진보 진영 일각에서는 김어준이 처음부터 민주당 지도부와 긴밀히 공모하여 비례위성 정당의 출범을 이끌었다고 보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 직전까지 꼼수나 다름없는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입장이 확고했던 민주당 지도부를 맨 처음 설득한 것도 김어준의 130석 시뮬레이션이었고,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소수 정당들을 대부분 아울렀던 정치개혁연합을 외면한 대신 김어준과 가까운 최배근이 대표로 설립한 시민을 위하여를 플랫폼으로 선택한 점, 거기에 역시 자신과 가까운 여론조사 전문가들인 리얼미터 이택수와 윈지코리아컨설팅 박시영을 적극 활용해 자신의 130석 시뮬레이션이 매우 과학적이며 근거가 있는 거라고 설파한 점 등을 고려하면 그렇게 볼 소지가 다분하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선거 후 첫 다스뵈이다 방송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신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진보진영 지지자들에 대해 '사과를 해서 끝날 일이라면 애초에 별 문제가 아닌 것이다'라는 취지로 자신의 입장을 밝혀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14.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배후 주장 논란
자신이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의 배후에 최용상 대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 중 하나로 1980년대말까지는 정신대가 위안부의 혼용단어였다면서 이용수 할머니의 정신대 대책 협의회가 왜 위안부 문제에도 끼어 문제해결을 복잡하게 만들었냐는 문제제기 내용이 누군가가 준 왜곡된 정보라고 주장하였다. # 당연히 이 일로 명예훼손죄로 고발당했다. 결국 7월 27일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1#2 최용상 대표는 할머니의 1차 회견엔 참가했지만 2차엔 참가하지 않았다.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단정적으로 발언했다"면서 법정 제재인 '주의' 처분을 내렸다. #
15. 서민비하 발언 논란
2020년 6월 1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자가를 소유하지 않았으면서도 전월세 무기한 연장법을 비판하는 국민들을 겨냥해 "집도 없으면서…"라면서 서민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다. #, #
2020년 7월 27일 방심위는 김어준의 발언에 대해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신문
16. 부동산 가격 관련 언어도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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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14의 보고서를 인용해 서울 평균 부동산 가격이 10억을 돌파했다는 한국일보, 세계일보 등의 기사를 반박한답시고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인중개사에 “요즘 시세 얼마예요?”...기사로 반영'에 한문도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를 초청해 '팩트체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 팩트체크는 잘못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한문도 교수는 자신이 보고서를 살펴보니 서울시에서 평균 집값이 10억을 돌파한 구(區)는 가장 비싼 9개 뿐이라며 나머지 16개 구의 집값은 평균 10억을 넘지 않았는데 언론이 왜곡보도를 하고 있다고 궤변을 펼쳤다. 김어준은 “그걸 뽑아서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라고 한 거예요?”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나 '''평균 집값이 10억을 넘지 않은 나머지 16개 구를 포함해서 계산해도 서울시 전체의 평균 집값은 10억이 넘는다.''' 10억 넘는 지역의 집값을 서울시 평균이라고 왜곡시킨 것이 아니라, '''서울시 전체를 표본 삼아 조사'''하여 평균 집값이 10억이 넘는다는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17. 추미애 아들 논란에 대한 거짓말로 점철된 반박
본 문서 참조. 김어준의 추미애 옹호 상당 부분이 거짓말[26] 임이 드러났다.
18.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사건 화장(火葬)발언
25일 금요일 뉴스공장 방송에서 해당 공무원을 월북자로 추정하고[27] 그 지역 조류를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표류 가능성 또한 없어 피해자가 자진 월북을 시도했다고 주장하였다."라고 보도 하였다. 북한의 행위는 방역 조치 차원의 화장이 아니었을까 추정하는 보도를 하였다. 자진월북자라면 북한 입장에서는 정치적 선전용 등 쓸모가 많은 사람인데도 해상에서 즉각 사살하였다는 것은 현재 코로나 사태가 북한 입장에서 절대 감당 못할 수준이라는 것. 본인 입으로도 어디까지나 추정에 가까우므로 자세한 내용은 28일 월요일에 후속 보도를 통하여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김어준은 해당 방송에서 몇번씩이고 북한의 행위를 "야만적이고 비 문명적"이라고 비판하면서 해당 사건을 "아주 슬픈 사건"이라고 평가하였다.
여기까지만 놓고 본다면 나름의 판단을 한 추측 정도로 볼 수 있으나, 해당 추측을 얘기하면서 북한이 공무원의 시신을 훼손한것을 두고 "화장" 이라는 표현을 한것에 비판이 존재한다. ##
다만 김어준의 화장 발언은 "북한이 공무원의 명복을 빌어 화장해준것" 이라는 의미로 화장으로 표현한것이 아니다. 북한의 행위가 매우 야만적이고 비 문명적임을 강조했으며, "북한은 자진월북자를 (선동용으로) 대우해주는데 시신을 태운 것을 보면 방역 차원이였을것" 이라는 의미였는데 단어선택을 잘못한 것이다.
19. 김봉현의 검사 술접대 주장 관련 한동훈(법조인) 음모론
라임 사태의 주범인 김봉현의 술접대를 받았다는 검사 3명이 모두 한 때 라임 수사팀이었다는 문화방송의 보도를 근거로 이들이 한동훈(법조인)의 직속 후배 라인이라며 한동훈을 공격하였다. 그러나 해당 문화방송의 보도는 추미애 장관이 장악한 법무부조차도 오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김봉현의 검사 접대 주장도 반박되고 있다.#
후에 검찰 수사결과 실제 김봉현과 라임수사팀장을 맡은 검사A씨 사이의 술접대가 있었다는 사실은 드러났다. 향응 제공한 김봉현·검사 출신 변호사도 불구속 기소되었으며, 술자리 동석 검사 2명은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조치를 받았다. #
20. 김경수 2심 판결에 대한 음모론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김어준은 김 지사 측이 제출한 '닭갈비 영수증'을 재판부가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은 김 지사가 시연회를 하는 장소에 도착하고 떠난 시간이 특정됐고, 김 지사가 그곳에서 드루킹 일당과 함께 포장해온 닭갈비를 먹었다는 사실이 영수증을 통해 입증됐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시연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장이 김 지사 측에게 '닭갈비를 포장해갔다 해서 김 지사가 같이 식사했다고 볼 수 있느냐'고 질문했고 김 지사 측은 '연결되는 건 아니다'라고 인정했다. 김경수도 닭갈비 포장=김경수가 드루킹 일당과 같이 식사한 것은 아니라는데, 이걸 근거로 판결이 잘못됐다고 주장한 것이다. 또 포털사이트 업무 방해는 최고형이 벌금이라고 주장한 것도 비판을 받고 있다. 2020년 5월 네이버 연관검색어 순위를 조작한 PC방 관리프로그램 개발업체 대표와 2018년 프로게이머 출신 검색어 조작업체 대표에게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 또 드루킹이 조작한 댓글 중 절반 가까이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는 내용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이 또한 잘못된 수치였다. 결론적으로 재판부의 판결에 대한 반박이 다 엉터리인 셈이다(...). #
21. 호텔방 전세 옹호 및 영끌 내로남불 논란
호텔방을 개조해 전월세로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전세 대책에 비판이 쏟아지자 2020년 11월 20일 "우리나라에도 여인숙에서 1년, 2년 사시는 분들이 있었으니 뜬금없는 정책은 아니다"며 정부의 대책을 옹호했다. 또한 이 정책이 1인이나 2인 가구들 대책으로 내놓은 것이기 때문에 아파트 대안으로 내놓은 것 아니냐는 비판은 핀트가 안 맞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오피스텔, 레지던스, 셰어하우스를 생각해 보면 호텔방에 못 산다는 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반적인 호텔방과 앞서 말한 예시는 많은 차이가 있으며, 정부가 이 대책을 1인, 2인 가구에 적용한다는 근거 또한 없다. #
이렇게 호텔방을 옹호했지만, 정작 본인은 성북동의 68평 단독주택에 거주한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 게다가 이 주택도 집값의 70% 이상을 대출받아 구매한 것인데, 2020년 12월 현재는 투기과열지구의 LTV가 40%이므로 김어준처럼 대출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해당 집은 단독주택이어서 정확한 시세를 매기는 게 어려우나, 인근 공인중개사들에 의하면 10~16억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
호텔전세 극찬 김어준, 본인은 ‘영끌’로 집 사 10억 올랐다, “김어준도 영끌해서 집 샀네요” 불타오른 온라인
22. 신임 법무차관 관련 논란
12월 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징계위원장 임명권한은 법무부장관에게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법률가로 이런 권한과 절차에 대해서 철저한 사람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신임 이용구 법무차관에게 징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지 않도록 지시를 내렸다는 언론의 보도들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2월 3일에 "문 대통령은 신임 이용구 법무차관에게 징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정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라고 브리핑하며 가짜뉴스를 퍼트린 쪽은 김어준이 되었다.
김어준의 논리대로라면 문재인 대통령은 권한과 절차를 무시하고 월권을 한 셈.
23.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2021년 1월 19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스타벅스에 방문했는데, 5명 이상이 모인 상태에서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려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이에 따라 마포구청은 방역수칙 위반으로 김어준에게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게다가 처음에 김어준은 5명이 모였다고 해명했는데, 실제로는 7명이 모인 것으로 확인되어 거짓 해명을 한 게 드러났다. #
서울특별시 역시 김어준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이며 과태료 처분 대상이 맞다"고 마포구청에 의견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