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사건/왜곡
1. 개요
결론부터 말하면, 천안함은 북한 해군의 어뢰에 피격당한 게 맞다.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는 천안함 피격사건에 얽힌 음모론으로, '''현재진행형 주장'''이다.[1] 5.18 민주화운동/왜곡을 믿는 일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적대하는 대상을 언론 통제,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4개국까지 조작극에 끌어들이는데 성공하는 등의 어둠의 능력을 가진 대상으로 엄청나게 고평가하는 것이 유사하다. 심지어 1급 정보를 직접적으로 열람할 수 있는 문재인 대통령도 과거에 직접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 말했음에도, 자칭 전문가들이 이 말은 종북몰이를 피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말일 뿐 무조건 자기들 말이 맞다며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이주고 있다. 단순히 일부 시민들의 망상이 아니라, 좌파언론 한경오와 참여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의 좌파 시민단체들이 앞장서서 음모론을 퍼트리고 있다.[2]
이러한 언론들이 자주 언급하는 것은 '고온에도 지워지지 않은 1번 글씨', '흡착된 산화알루미늄의 문제'가 핵이다. 간단히 반박하자면, 수중 폭발의 경우 높은 온도는 폭발점 외부로 방출되기 어렵고 작은 질량의 고속파편 역시 멀리 나아가지 못한다. [3] 어뢰가 접촉신관이 아닌 근접신관으로 공격할 경우 주된 공격 수단은 대기 중에서보다 강력한 충격파 뿐이다.
2011년에는 몇몇 신문들이 '1주기 특집'으로 많이 인용했으며, 2012년에는 나는 꼼수다에서 언급되면서 반복되었다. 그리고 2013년 천안함 프로젝트라는 영화가 나왔다. 심지어 '''2021년 현재까지도''' 친문 커뮤니티로 알려진 진보 성향 사이트에는 사실을 말해줘도 부정하고 음모론만을 믿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한다.[4] 즉 현재진행형.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진상 규명이라는 이름으로 음모론을 믿으면서 조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문제는 어디까지나 이들의 사고방식으로는 이것이 '''합리적 의심'''이라는 점.[5] 개중에는 자신이 음모론을 주장한 것을 흑역사 취급하면서 '당시에는 합리적인 의심이었다.', '정부의 태도가 불량했다.'는 면피성 말을 하기도 한다.
2012년판
2011년판
2010년판
이에 대한 반박은 다음 링크들을 참고 바람. # # #
게다가 이 음모론들도 한가지 주장과 근거로 통일되지 못하고, 주장하는 사람에 따라 '잠수함과 충돌했다', '금속피로로 찢어졌다', '기뢰와 충돌했다', '암초에 좌초했다' 등으로 나뉜다. 이 글 댓글란에서 처음에 어뢰설을 부정한다고 말한 '관바'라는 사람과 해군에서 어뢰 좀 쏴보다 전역했다는 '핀테링'이라는 사람의 대화 참조. 잠수함 충돌설, 피로파괴설, 기뢰설, 좌초설은 병립할 수 없으니 서로 싸워야 맞다. 그런데 음모론자자들은 서로 싸우지 않고 연대한다는 것이다. 오로지 반어뢰설, 어뢰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즉, 이들의 애당초 목적은 북한 소행으로 인한 폭침이라는 5개국 민군합조단의 조사 결과를 부정하기 위함이다. 이쯤 되면 누가 음모를 꾸미는 건 지 의심스럽다. 모든 걸 다 떠나서, 천안함의 조사에는 우리나라의 전문가들뿐 아니라 '''스웨덴,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온 전문가 24명'''이 참가해 만장일치로 보고서를 채택했다. 만약에 천안함 음모론이 사실이라면 이 4개국 모두 조작에 참여했다는 소리다. 음모론자들은 한국과 미국의 관계를 고려해 조작에 참여했다고 주장하나 스웨덴은 중립국이다. 그래도 스웨덴은 좀 믿는지 참여연대에선 주한 스웨덴 대사 라르스 바르고에게 공개 질의를 하기도 했으나 바르고 대사는 "스웨덴 팀은 침몰의 원인이 북한 어뢰에 의한 것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그러한 결론을 의심할 어떤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라고 답변했다.[6]
종합적으로 보면 이러한 태도는 음모론자들이 그냥 '''북한의 소행이라 인정하기 싫다'''라 주장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천안함 음모론을 퍼뜨리며 여론 조성을 하는 모습도 발각되었다.2차 출처 1차 출처
2. 제시하는 의혹
음모론을 주장하는 이들의 주요 논지는 대략 다음과 같다.
- 자침설: 천안함은 소수 인원들의 음모로 스스로 자폭하여 침몰하였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주장인 탓에, 진짜 종북사이트 일부[7] 를 빼면 별로 진지하게 주장되지는 않는다.
- 사고설: 음모론자들의 주장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사고의 원인에 대해 여러가지로 가설들이 나뉜다.
- 암초설: 천안함은 암초에 들이받고 침몰했다. 물론 지역 주민들이 주변 해역에 암초가 없다고 증언한데다가# 설령 모르는 암초가 있다고 하더라도 왜 그동안 발견이 안 되는지 의문이다.[8] 그래서 음모론자 신상철은 천안함이 백령도 근처 저수심 지역의 모래톱에 좌초된 뒤 앞뒤로 빠져나오기 위해서 앞뒤로 기동하다가 균열이 갔고 이 상태로 미 군함과 충돌하여 두동강 났다고 2020년 현재까지도 주장한다.출처
- 금속피로설: 천안함은 금속피로로 인하여 스스로 배가 갈라져 침몰하였다.
- 유실기뢰설: 냉전기에 한국군이 백령도 방어를 위해서 MK.6 폭뢰를 개조하여 설치한 육상조종기뢰가 유실되어 해저에 있다가 스크류에 감긴 그물에 끌려올라와서 천안함의 선저를 타격했다는 설.
- 잠수함충돌설: 천안함은 함께 훈련 중이던 동맹국 잠수함과 충돌하여 침몰하였다. 처음에는 미국 잠수함이라는 음모론이 많았으나 논리적으로 헛점이 많아 반박당하고 거의 사장되는 추세였다. 그러나 위에 언급된 것처럼 이스라엘 잠수함 충돌설이라는 음모론이 새로 제기되었고, 나는 꼼수다 등을 통해 널리 유포되었다.
2.1. 관련자들이 진급한 것이 수상하다.
'관련자들이 진급을 했으니 수상하다'라는 논리다. 과연 관련자들이 승진하거나 진급했을까? 최원일 중령은 중죄인 일까? '''천안함 관련자들은 진급하지도, 훈장을 받지도 않았으며 중죄인도 아니다.'''
즉, 관련자들이 진급했다는 것부터 가짜뉴스다.* 천안함 함장 최원일 해군중령: 아주 우수한 성적의 장교였으나 천안함 사건으로 동기가 준장을 다는 동안 중령에 머물러 있다. 보직 또한 한직이다.
* 제22전대장 이원보 해군대령: 보직 해임 후 대령 전역했다.
* 제2함대 사령관 김동식 해군소장: 보직해임 후 좌천
* 해군작전사령관 박정화 해군중장: 보직해임 후 좌천
* 합동참모본부합동작전본부장 황중선 육군중장: 보직해임 후 좌천
* 합동참모본부의장 이상의 육군대장: 취임 10개월만에 해임[10]
2.2. 경계에 실패했는데 처벌 받지 않은 것이 수상하다.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당시 유시민 후보의 주장, '''"북한의 공격이 사실이라면 함장은 사형 당해야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포항급 초계함은 작은 체급과 건조 목적상 본격적인 대잠 작전이 불가능한 함선이다.''' 대한민국 해군에서 포항급 초계함의 주 임무는 '''수상'''을 초계하고 북한 고속정을 잡는 것이지 대잠 작전을 하는 것이 아니다.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가 나자 음모론자 신상철은 초계함은 잠수함을 잡는 배인데 잠수함을 탐지 못한 것이 수상하다는 논리를 퍼트렸다.[11]
신상철의 인터뷰를 좌파 성향의 사이트 유저들이 주워섬기는 바람에 좌파성향의 네티즌들에게는 어느 새 '초계함은 잠수함을 잡는 배=잠수함을 못찾은 것은 경계실패'가 되어버렸다(...) # # # # #"해군 중위로 제대를 했다. 소위 때는 천안함하고 동급의 배를 탔다. 전남함이라고. 이 배(천안함)는 초계함이고 그 배는 호위함이다. 초계함은 잠수함을 잡는 배다. 소나(sonar, 수중 음파탐지기)로 컨택해서 잠수함 추적하는 배인데, 그게 잠수함한테 깨졌다는 것도 웃기다."
- 2010.06.15 신상철 언론 인터뷰 발췌 #
당시 해군이 대잠 탐지를 못한 것은 불가항력적인 일이다. 한미 연합 대잠훈련 장소는 사건 현장부터 90km 이상 밖에 있었다. 평균 수심 44m인 해역에서 90km 밖에 잠항한 잠수함을 수상함에서 탐지하는 기술은 없다.[12] 당시 서해 NLL에는 소나를 단 전투함은 AN/SQS-58 소나[13] 를 단 포항급 초계함인 14번함 천안함과 19번함 속초함만 있었다. 포항급 초계함의 성능상 잠수함을 탐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초계함은 哨戒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고 있지만 Corrvette의 일본식 영어 번역에 불과하다. Corrvette은 만재배수량 500~2,000t급의 작은 연안전투함을 의미한다.[14] 20세기 초중반만해도 초계함은 대잠함으로 쓰였지만 냉전기부터는 아래 서술할 이유로 초계함은 전문 대잠함의 역할 더 상위체급 함선인 호위함에게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15] 초계함은 경비정, 고속정 < 초계함 < 호위함 < 구축함 < 순양함으로 이어지는 단순히 수상전투함의 체급을 나타내는 용어일 뿐이다.[16]
21세기가 아닌 냉전기를 기준으로 해도 포항급 초계함의 1,200t급의 작은 함체로 본격적인 대잠전을 하기 힘들다.
전부 포항급 초계함의 3~4배 크기다. 소나는 소리를 듣고 수집하고 분석하는 장비기 때문에 크기가 아주 큰 성능의 척도다. 배가 작으면 커다란 고성능 소나를 달 수 없으므로 이미 냉전기부터 본격적인 대잠함들은 만재배수량이 4,000톤이 넘어갔다. 잠수함이 더욱 은밀해지고 치명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21세기 들어서는 서구권의 경우 전문 대잠함의 크기가 6,000톤을 넘어가기도 한다. 26형 호위함, 31형 호위함 참조.'''냉전기 기준 대잠함 크기'''
미군
녹스급 호위함: 만재배수량 4,200t급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 4,100톤급.
소련군
카신급 호위함: 4,300t급
영국군
21형 호위함: 4,300톤급
23형 호위함: '''4,900톤급'''
프랑스군
조르쥬 레그급: 4,300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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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 줌왈트급 구축함의 AN/SQS-60 함수소나와 포항급 초계함의 AN/SQS-58 소나의 사진 [17]
미해군의 최첨단 구축함인 줌왈트급 구축함의 AN/SQS-60 소나조차 카달로그 상 성능으로 대잠 탐지 거리는 30km가 안 된다. 초강대국이 2010년대에 어마어마한 예산을 들여 제작한 함수 소나도 탐지가 거리가 30km가 안 되는데 1980년대 당시에도 저가형 소나던 AN/SQS-58에게 무얼 바라는가? 이 녀석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대역이 한정되어 있다. 주로 구형 무유도 어뢰가 내는 음역대를 들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사실상 당시에도 구형 무유도 어뢰에 대한 경보용으로 달아줬다.
2.2.1. 대잠 전력이 약한 배를 NLL에 띄운 책임이 있다?
2010년 당시 현대적인 대잠 성능이 갖춰진 함정을 서해 5도에 상시 배치하기는 어려웠다. 당시 현대적인 대잠성능이 갖춰진 함정은 광개토대왕급(KDX-I) 3척, 충무공이순신급(KDX-II) 6척, 세종대왕급 방공 구축함(KDX-III) 2척 뿐이다. 이 중 광개토대왕급은 동해, 서해, 남해를 관장하는 제1,2,3함대의 기함으로 각 함대에 1척씩만 배속되어 있었으며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과 세종대왕급 방공 구축함은 진해의 해군작전사령부에 배속되어 있었다. 군함은 3~4척은 있어야 특정 해역에 1척을 상시 배치할 수 있다. (이동)-배치-대기-정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당시 세종대왕급 방공 구축함은 단 2척만 취역했다. 당연히 바다에 상시 1척을 배치할 수가 없었다.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은 6척이지만 이 중 1척은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하기 위해서 가있어야 했다. 그리고 세종대왕급 방공 구축함과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은 이어도나 독도, 그외 EEZ등 중국과 일본을 견제하는 작전에 많이 투입되었다. 우리 EEZ와 독도, 이어도를 포기하고 몇 척 안 되는 고성능 함선을 서해 NLL에 상시 배치할 수 없었다. 광개토대왕함은 당시 각 함대에 1척씩만 배치되어 있었으므로 당연히 각 해역에 상시 띄울 수가 없다. 당시 NLL에는 대잠성능이 열악한 울산급 호위함이나 포항급 초계함이 주로 떠 있을 수밖에 없던 상황이다. 영토와 영해, 영공을 지켜야하는 군대에서 적의 공격으로부터 취약하다는 이유로 초계 임무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대잠 성능이 낮은 포항급 초계함을 NLL에 배치하면 안 된다? 그럼 북한 고속정과 간첩선을 막을 수 없다. 우리 어민이 납북되고 간첩선이 남하하는 것을 다시 지켜만 봐야 한다. 포항급 초계함은 쾌속의 소형함정에 대적하라고 만든 함정이다.
2.2.2. 대잠 성능이 낮은 배를 만든 걸 책임져야 한다?
포항급 초계함은 대잠 성능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울산급 호위함, 포항급 초계함, 동해급 초계함을 건조하기 시작한 1970년대 우리 해군이 처한 전장 환경은 이렇다. 당시 북한은 우리 어민에 대한 북한의 납치 공작을 빈번했으며 북한은 숱하게 간첩선을 침투 시켰다. 북한의 미사일 고속정과 재빠른 간첩선은 도저히 당시 한국 해군이 갖춘 함정의 성능과 숫자로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가 없었다. 심지어 이 당시 북한 간첩선은 해상자위대의 경계를 뚫고 일본인을 납치해갈 정도였다. 북한 소형 함정과 간첩선을 고속으로 따라잡아서 자동화된 다수의 함포로 가라 앉히는 데만 철저히 집중해야 했다. 더군다나, 동-서-남 각 해역에 상시 3척의 초계함 이상 중대형 함정을 띄우기 위해서는 총 36척의 대규모 함대가 필요했다. 이는 당시 매년 3척씩 건조하는 속도로 함정을 만들어내야 했다. 가난하고 기술력이 없던 시절에 어민 납치와 간첩선 남하를 막기 위해서는 속도와 화력, 그리고 숫자를 만족 시키기 위해서는 함정의 대잠/대공능력 개선은 꽤 후일로 미루어야 했다. 가난하던 '''1970년대다.''' 당시 위협이 아니던 공중, 수중 위협에 대한 대처는 들어갈 수 없었다. 그 대공, 대잠 위협에 대한 대비를 넣었다면 36척까지 만들 수도 없었으며 그럼 어민납치나 간첩선 침투를 지켜봐야했다. 그런 선택 덕분에 울산급 호위함 9척, 포항급 초계함 24척, 동해급 초계함 4척 총 37척의 함정을 만들 수 있었고 한국 해군이 꿈꿨던 대로 북한 고속정과 간첩선은 오는 족족 수장 되었다. 국산 호위함과 초계함이 바다를 장악한 이후 우리 해군은 물 위에서는 항상 승리했다. 그럼 그 이후에 뭘 했냐? 그 이후에는 중국과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서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3척과 충무공 이순신급 6척과 세종대왕급 방공 구축함 3척과 장보고급 잠수함 9척, 손원일급 잠수함 3척, 독도함 등을 건조했다. 10조원이 넘는 규모의 함대이다. 그리고 2010년대부터 FFX라는 울산급/포항급/동해급을 대체할 신형 중형 전투함이 건조 중이다. 곧 대체될 구형 함정에 신형 소나를 탑재하는 것 보다는 대체용으로 만들 신형 전투함에 더 좋은 소나를 탑재하는 것이 합당한 선택이다. 국방비는 한정되어 있고 그 중에서도 함정 건조비와 함정에 탑재할 전자 장비 도입 비용은 더더욱 한정된다.
이건 마치 보병이 왜 지뢰를 탐지 못했냐며 지뢰 밞은 소대의 소대장을 처벌하라는 이야기와 같다. 대체 누굴 처벌 해야 하는가? 박정희-전두환 때 건함계획 세운 관계자들을 부관참시할까? 김영삼 때 대양해군 플랜 세운 관계자들을 조리돌릴까? 김대중-노무현 때 기동전단 계획 세운 제독들과 군 통수권자들을 처벌할까? 이 불가항력적인 일에 대해 누굴 처벌 해야 하는가?
2.2.3. 외국의 함선손실에 대한 징계 사례
다음은 실제 2차대전 이후 해전에서 함장, 제독들이 함정 손실을 겪은 것에 대한 처벌 내용이다. 천안함 사건은 아래 실제 사례를 봐도 강력 처벌 대상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침몰 후 최원일 함장은 자신의 의무를 다했다.
- 사례 1. 윌리엄 홀시 제독이 태풍 코브라에 함선도 아니고 함대를 날려먹고 군법회의 끌려갈 '뻔' 했던 사례. 홀시 제독은 이후 원수까지 진급.
- 사례 2. 인디애나폴리스 침몰사건 USS 인디애나폴리스 함장 '찰스 B 맥베이 3세' 대령이 일본 해군 중좌 '하시모토 모치즈라' 함장이 이끄는 순잠 을형 잠수함 이58의 공격에 함선을 상실해서 약 5일간 생존자들과 함께 바다를 표류하다가 카탈리나 비행정이 발견해 구조된 뒤 군법 회의에 회부된 사건. 이후 맥베이 대령은 소장까지 진급한 뒤 퇴역. 그의 동기들이 대부분 중장, 대장으로 전역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불명예전역이었고 이후 권총자살. 사실 군법회의에서도 실형을 받았으나 잠수함에 정통한 체스터 니미츠 제독의 사면으로 현장에 복직. 이후 당시 미군이 맥베이 대령의 구조신호를 안일한 근무 태도로 듣지 못하였던 거나[18] , 무시한 정황[19] 들이 드러남과 동시에 당시 을형 잠수함 이58의 함장이었던 하시모토 모치즈라 전 중좌가 맥베이 제독의 명예 회복을 바라는 편지를 보내 당시 상황을 증언함으로써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이 맥베이 제독의 명예를 복권 시켰고 생존 장병 전원에게 은성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당시 해군은 맥베이 제독의 명예를 복권하는데 반발하였으나, 결국 대통령의 지시를 따르면서 맥베이 제독의 명예는 회복되었고, USS 인디애나폴리스의 생존 승조원들이 맥베이 '함장'[20] 의 무덤을 찾아가 통곡하며 이 사실을 전했다.
- 사례 3. 공고급 순양전함 2번함 히에이가 과달카날 전역에서 거의 회생 불가능한 타격을 입고 방향타까지 맛이 가서 자력 복귀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자 마지막까지 버티던 함장이 아베 히로아키 중장의 퇴함 건의을 받아들여 퇴함 했다. 야마모토 이소로쿠 제독은 뒤늦게 히에이를 부유 포대로 써서 미군을 견제하라는 전문을 날렸지만 이미 히에이는 벨브를 열어 자침한 뒤였고, 히에이 자체가 난전에서 USS 래피에게 대공포로 함교를 얻어맞아 참모진이 전멸하는 등 엄청난 손상을 입고 용케도 떠있던 상태라 별다른 처벌은 없었다.
- 사례 4. 일본 해군의 상선 개조 항공모함 히요의 마지막 함장 요코이 도시유키 대좌가 히요 최후의 순간에 히요와 함께 죽기 위해 남아 있다가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내가 지금 뭘 하고 자빠진거야!?'라는 생각에 근처에 있던 나무상자를 집어들고 냅다 바다에 뛰어내려 살아 남았다. 당연히 이후 별 처벌은 없었다.
- 사례 5. 1982년 포클랜드 전쟁 당시 영국의 최신 방공구축함이었던 42형 구축함의 네임쉽 셰필드가 아르헨티나 해군 항공대가 발사한 엑조세 공대함 미사일에 격침 당했다. 당시 레이더가 초저공비행체 탐지능력에 문제가 많았고 장비의 문제였으므로 셰필드 함장에 대한 처벌은 없었다.[21] 도리어 셰필드함의 함장은 전후 처벌은 커녕 오히려 승승장구 진급에 성공해 이후 해군 소장으로 전역했다
- 사례 6. 2000년 USS 콜 테러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항해중령 커크 립폴드는 인디애나폴리스 침몰사건으로 얻은 미 해군의 교훈이 반영되어, 그가 승조원들에게 규정된 수준의 당직을 세우는 등 경계를 태만히 하지 않았고, 또 위와 같은 자살 테러는 예측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음을 감안해 처벌을 받지 않았다. 립폴드 중령은 사건 6년 뒤인 2007년에 예편했다.
2) 손실 후 승조원 구조나 상급 부대 지원 요청에 최선을 다 했으면 끝이다.
만일, 2)를 태만히 했다면 그건 중죄다. 하지만 최원일 중령은 이후 대처에서 함장으로서 할 일을 다 했다. '''심지어 최원일 함장은 피격 당시 충격으로 함장실 문이 찌그러져서 천안함과 함께 수장될 뻔 했다.''' 구조된 후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세계 해전사를 봐도 잠수함에 의해 수상함 잃었다고 중죄인으로 처벌하는 사례는 드물다. 최원일 함장을 비롯한 위 라인을 전부 중죄로 다스리란 말이 얼마나 억지인 지 육군 출신이 많으니 육군으로 치환해서 생각해 보자.
1) DMZ 순찰 중 북한군이 소음기를 장착한 저격 소총으로 병사 저격
2) 현장에서 당장 알 수 없으니, 사주 경계를 하고 부상자 구조하고, 상급 부대에 지원 요청했음.
3) 이후 근처에 관통 된 탄두를 찾아보니, 북한군이 쓰는 탄환이며, 해당 탄환에서 전사한 병사의 DNA가 발견되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짐.
여기서 정찰조장(천안함 함장)이 처벌을 받아야 하나? 지원 부대 보내준 상급 부대(링스 대잠 헬기를 급파시킨 합참)가 처벌을 받아야 하나? 아니면, 수풀 속에서 놀라 뛰쳐나간 고라니를 향해서 일제 사격한 인접한 정찰조의 조장(천안함 근처에 있다가 2차원 대공 레이더에 찍힌 새 떼를 사격한 속초함 함장)이 처벌 받아야 하나? 이순신이 녹둔도에서 패했다는 장계가 올라간 뒤, 조선 조정에서는 이순신을 참해야 한다는 대간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선조는 그냥 백의종군으로 끝냈다. 잠수함에 뚫렸으니 책임져야 한다는 논리는, 전쟁을 알지 못 하는 대간들의 이순신을 참하라는 논리와 다를 바가 없다. 도의적 책임만으로 처벌 한다면 목이 남아날 군인은 없다.
2.3. 한미연합대잠훈련 중이었는데 탐지 못한 것이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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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썰전 18.03.02 방송분)
신상철, 유시민을 비롯한 음모론자들로부터 제기된 '''"당시 백령도 근해에서 한미연합대잠훈련 중이었는데 북한 잠수함이 탐지 되지 않았으니 수상하다."'''라는 의혹이다. 특히 신상철은 한미연합 대잠훈련 중 아군 잠수함과 충돌 했다고 주장한다.
2.3.1. 한미연합함대는 백령도 근해에 있지 않았다.
당시 프레시안은 AP통신을 인용하여 백령도 '''근해'''에서 한미연합대잠훈련이 있었다고 보도 했다. 더불어 '''"한국 해군은 사건 현장으로부터 170km 떨어진 서격렬비열도에 있었다고 했는데 미군은 75마일(120km) 떨어진 근해에 있었다고 했네?"'''라며 마치 국방부가 거짓말을 한 것처럼 보도 했다. # 그러나 프레시안의 이 보도기사는 전형적인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이다. 거짓말만 안 했을 뿐이지 한국군이 거짓말을 했다는 가짜뉴스를 던지고 있다. 국립해운조합서 당시 훈련 구역 좌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제법에 의해서 반드시 민간과 주변국에 통보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훈련 구역은 조작 할 수 없다. #
C. 서해안 ~ 군산 서방 ~ 해상훈련
○ 일 시 : '10. 3.23(화) 07:00 ~ 3.28(일) 09:00 / 6일간
○ 구 역 : 아래지점을 연결한 선내해면
(1) 37-00-00N, 124-30-00E
(2) 36-00-00N, 124-30-00E
(3) 36-00-00N, 126-25-00E
(4) 37-00-00N, 126-10-00E
(5) 37-00-00N, 125-55-00E
(6) 37-05-00N, 125-40-00E
(7) 37-00-00N, 125-30-00E
이 좌표를 토대로 훈련 구역을 그려보면 굉장히 넓다. 대잠훈련 구역이 좁으면 잠수함에게 매우 불리하기 때문이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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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한국군 말도 맞고 미군의 말도 맞다.''' 훈련 구역이 넓어서 가까운 곳은 백령도로부터 90km, 먼 곳은 200km가량 된다. 우리 측과 미국 측 함선이 어디에 있었냐에 따라서 120km가 될 수도, 170km가 될 수도 있던 것이다. 게다가 프레시안은 근해라는 단어를 써가며 독자들에게 의도적으로 혼동을 주고 있는데 대양해군인 미해군에게 근해의 개념과 일반적인 한국인들이 느끼는 근해의 개념은 다르다. 프레시안은 이를 무시하고 미군이 근해라고 발표한 것을 대중을 향해 거짓선동을 한 것이다.
2.3.2. 천해에서 100km 밖 잠수함을 수상함에서 탐지하는 기술은 없다.
잠수함은 수중에서 전기모터로 움직인다. 소나 탐지 거리가 100km라는 소리는 100km 떨어진 전기 모터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주장인데 천해에서 그 정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수상함 소나는 없다. 판매 홍보용 카달로그에도 양심상 못 적어 넣을 소리다. 냉전 시기 미국이 소련의 잠수함을 수 백km 밖에서 찾을 수 있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수심이 깊어 deep sound channel이 존재하는 대서양의 특수한 환경조건과 미국이 심해에 대규모로 구축한 SOSUS의 존재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고 추가로 상시 소음을 발생시키는 소련 원잠의 특성과 소음감소에 신경을 덜 쓴 당시 소련 잠수함 설계사상도 한몫 했다. 그나마도 소련 잠수함의 대략적인 위치만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려면 수상함이나 잠수함이 직접 가서 접촉해야 했다.
반면 서해의 환경은 수심이 극도로 얕아 음파가 멀리까지 전파될 수 없고 2010년 당시 서북도서 인근에는 SOSUS와 같은 음향탐지시설 역시 존재하지 않았다. 이런 환경에서 잠수함을 탐지하기 위해서는 가까이 접근하여 직접 소나로 탐지하는 방법뿐인데 당시 해당 해역선 AN/SQS-58 함저소나[23] 를 단 포항급 초계함 14번함 천안함과 19번함 속초함 뿐이었다. 포항급 초계함은 소나도 하나 뿐이다. 게다가 북한의 기술력이 떨어져서 잠수정의 소음억제를 못했다치더라도 디젤 잠수함 특성상 모터를 끄고 매복 중이면 '''바위와 다를 바가 없어진다.''' 원잠과는 다르게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탐색 난이도는 엄청나게 어려워지며, 이런 상황에서는 잠수함이 어디쯤 있는지 미리 알고 있어도 소나에서 접촉이 안 돼서 못찾는 일도 허다한 수준이다. 장보고급 잠수함 문서의 활약 항목 참조하자. 미 해군 측은 한국해군 잠수함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알고서도 수색에 실패했다. 심지어 이때 장보고급을 수색할때는 P-3초계기에 당시에 현역이던 S-3, 시호크 대잠헬기 그리고 같은팀으로 가상전투를 하던 국가들의 초계기들이 소노부이를 작정하고 마구 투하하고 나서야 겨우 알아낸 정보였다. 하물며 서해 환경의 훈련구역에서 100km 떨어진 곳에 매복중인 디젤 잠수함을 찾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최첨단인 줌왈트급 구축함의 AN/SQS-60 소나조차 대잠 탐지 거리는 30km가 안 된다. 2019년 현재 세계최강 군대의 최신함의 함수 소나 탐지거리가 30km가 안 되는데 2010년 당시 90~200km 떨어져있던 한미연합함대가 천해인 서해 해저 지형에 매복한 북한 잠수함을 90~200km 밖에서 찾는 것은 SF의 영역이다.
서해는 천해라 평균 수심이 40m밖에 안 되기에 소리가 절대 멀리 못 간다. 다음 사고 실험을 해보자, 반지름이 6,370km인 반구를 그리고 반지름이 6,369.96km인 반구를 동심이 되도록 그려보자. 이게 평균 수심 40m인 서해의 2차원 모델이다. 반지름이 6,370km인 반구의 곡선에 점 하나를 찍고(이게 수상함) 그 반구에서 곡선상으로 100km 떨어진 지점의 수심 20m에 점 하나(이게 잠수함)를 찍어보자. 그리고 그 두 점이 만나기 위해서 수중을 나가지 않고 몇개의 직선이 필요할 지, 그 직선의 총 길이가 얼마나 될 지 생각해보자. 북한 잠수함의 모터 소리가 지각과 맨틀을 뚫고서 직선으로 100km 떨어진 이지스함의 소나로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다.
음향은 발원지에서 방사형으로 전달되며 해저의 특성 상 굴절과 반사를 거듭하며 감쇄 된다. 전기 모터의 소리가 수심 40m의 공간에서 수면과 해저를 번갈아가며 찍고서 수 백km나 퍼진다고? 저소음으로 설계되지 않은 공장 설비의 소리도 100km까지 가지 않는다. 천해는 얕은 수심과 각종 소음으로 인하여 절대 원본의 소리가 멀리 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당장 해저에 비해서 제약이 없는 지상에서 100km 떨어진 전기 모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비도 없다. 지상에서 그런 장비를 구현 못한다는 것은, 천해에서도 구현 못한다는 이야기다.
소나는 고주파, 중주파, 저주파 소너로 나뉜다. 중저주파는 소리가 멀리까지가지만 반대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다. 액티브핑으로 중저주파를 쏠 때도 소리가 꽤 멀리까지 갔다고 돌아오지만 해상도가 낮아서 정확한 표적의 위치, 해저지형을 알 수가 없다. 반대로 고주파는 표적의 위치를 비교적 정확히 추정 가능하고 액티브핑을 쏴도 해상도가 높아서 해저지형을 스캔할 수 있다. 그래서 고주파 소나는 해저 지형을 파악하는데 아주 중요한 자산이다. 미 해군의 최고성능 구축함인 줌왈트급 구축함의 저주파 소너인 AN/SQS-60 소나는 액티브핑 사거리기 29.6km지만 고주파 소너인 AN/SQS-61 소나는 액티브핑 사거리가 불과 1,9km에 불과하다! 소나는 대역별로 각 역할이 있는 거다. 스타크래프트 과학선처럼 자동으로 탐지하는 것이 아니다.
2.3.3. 미해군도 수상함 소나 하나로 잠수함을 탐지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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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에서 소리는 수온층, 해저 지형, 염분층, 조류로 인한 단절로 인하여 왜곡되고 감쇄 된다. 게다가 온갖 해양 생물과 조류가 내는 소음으로 묻히며, 근처의 선박들이 내는 소음까지 더하면 수상함 자체의 소나만으로 잠수함을 탐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래서, 수상함의 소음서 멀어지기 위하여 예인 소나를 끌기도 하며 최근에는 대잠 작전 시 수상함의 소음을 최소로 줄이기 위하여 전기 추진 시스템까지 차용하는 추세다. 하늘에선 대잠 항공기가 소노부이, 디핑소나, 자기장 탐지 심지어 폭음탄까지 사용하여 해저를 훑는다. 잠수함 1척을 탐지하기 위하여 3~5척의 수상함과 여러 기의 대잠 헬기와 1~2기의 대잠초계기가 동원된다. 이것도 그 현장에 있어야 할 전력이고 3직제로 뛰어야 하니 1척을 탐지하기 위해선 저 전력의 최소 3배가 필요하다. 수상함 소나만으로 100km 떨어진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다면 전세계 강대국 해군이 수 십조, 수 백조 원을 들여서 다양한 대잠경계망을 구성할 이유가 없다.
2.3.4. 잠수함 탐지 실패 사례
당시 해역에는 70~80년대에도 저가형 소나던 AN/SQS-58 소나를 단 천안함과 속초함 밖에 없었기에 당했지만 더 고성능의 대잠 플랫폼을 대량으로 가지고도 잠수함 탐지에 실패한 사례가 많다.
- 대서양을 초계하던 영국 뱅가드급 전략탄도미사일탑재원자력추진잠수함이 프랑스의 르 트리옹팡급 전략탄도미사일탑재원자력추진잠수함과 충돌한 사건. [24] 양 측 모두 소나를 한 두개만 단 잠수함이 아니다. 온갖 첨단 소나는 전부 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탐지하지 못하여 충돌하고 말았다. 21세기 들어서 원자력 잠수함조차 그 은밀성이 향상 되었다는 사례다.
- 장보고급 잠수함의 림팩 훈련 당시 활약상 참조
- 2006년 10월 26일 서태평양에서 작전하던 항공모함 키티호크 5마일 밖에서 중국 해군 쑹급 잠수함이 부상한 적이 있다. 부상할 때까지 항모전단에서는 탐지 하지 못했고 미 해군은 경악했다. 쑹급 잠수함은 원자력 잠수함도 아니고 디젤 잠수함인데도 항모전단 사이를 뚫고 부상한 것이다.#
- 1998년 여수 해안 반잠수정 침투사건 때 북한 반잠수정은 공해상으로 수백 해리나 돌아서 들어왔다가 우리 측 포항급 초계함 22번함 광명함에 격침 당했다. 우리 연안을 지키는 포항급 초계함, 울산급 호위함라는 것은 1998년이나 2010년이나 별 반 다를 것이 없었다. 이 시기에 육성한 함대는 장보고급 잠수함, 손원일급 잠수함 등 잠수함대와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세종대왕급 구축함 등 원양함대 세력이었기 때문에 연안을 지키는 배는 98년과 10년과 별 반 다를 수밖에 없었다.
- 1982년 포클랜드 전쟁 당시 영국 해군은 감청을 통하여 아르헨티나 수뇌부가 포트 스탠리 근해에 209급 잠수함 산 루이스를 출동 시킨 사실을 알아냈다. 5월 1일, 영국 해군은 22형 호위함[25] 브릴리언트와 12형 호위함 야무스, 시킹 대잠헬기 3기, 링스 HAS2 대잠헬기 2기, 워스프 HAS 1 대잠헬기 1기를 동원하여 산 루이스를 찾아다녔다. 심지어 시킹 대잠헬기는 수상함 헬기데크 위에서 호버링 하면서 급유 호스를 연결하여 주유하는 HIFR를 하며 10시간씩 작전했다. 조종사 또한 로프를 통하여 호버링 중에 교대하였다. 그러나 찾는데 실패하였다. 5월 11일, 아르헨티나 해군 잠수함 산 루이스는 영국 해군 21형 호위함[26] 애로우와 얼래크러티를 발견하고 어뢰를 발사하지만 영국 호위함 2척은 산 루이스를 탐지하지 못했다. 심지어, 어뢰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안 것은 얼래크러티가 예인하던 어뢰기만기[27] 가 산 루이스가 발사한 어뢰에 산산조각이 났다는 것을 안 뒤였다. 바로 그 영국이 구 소련의 잠수함에 대항하기 위하여 건조한 전문 대잠호위함 4척과 대잠헬기 5기가 잠수함 1척에 농락 당한 것이다. 영국은 6월 14일 전쟁이 끝날 때까지 200발의 어뢰와 수 백 시간의 대잠헬기 비행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놓쳤다. 해당 해역이 천해였기 때문에 재래식 잠수함에게는 숨을 곳이 아주 많았기 때문이다. 반면 아르헨티나 해군은 미국제 구피급 잠수함 산타페는 부상 중 영국 대잠헬기에 탐지 당하여 AS-12 공대함미사일에 피격되어 격침 당했다.[28]
- 1982년 포클랜드 전쟁에서 아르헨티나 해군의 브루클린급 경순양함 헤네랄 벨그라노는 42형 구축함 2척의 호위함를 받았지만 영국해군 공격 원자력 추진 잠수함 HMS 컨쿼러에게 MK.8 553mm 중어뢰를 맞고 격침 당했다. 42형 구축함은 적국이던 영국도 사용하던 구축함으로 구소련의 원자력 잠수함에 대항하여 상당한 대잠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29]
- 1971년 인도-파키스탄 전쟁 당시 파키스탄의 프랑스제 Daphne급 잠수함 PNS hangor는 인도 수상함대를 안 들키고 돌파했는데 심지어 FIJI급 순양함 Mysore의 바로 옆으로 지나가도 들키지 않았다. 71년 12월 3일, 인도해군은 소나를 탑재한 영국제 블랙우드급 대잠호위함 INS Khkuri와 INS Kirpan을 파견한다. 동년 동월 4일 파키스탄 해군은 PNS hangor에게 인도 함대를 공격하라는 명력을 내린다. 9~10일 사이 통신감청을 통하여 서로가 같은 지역에 있음을 알았다. 같은 날 PNS hanger는 INS Kirpan에게 19시 57분에 유도어뢰를 발사했다. 첫 어뢰는 유도는 되었지만 폭발하지 않고 지나쳐버렸다. INS Kirpan은 어뢰가 지나치고 나서야 어뢰 공격을 감지했고 최고 속도로 해역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즉, 이 시점에서 인도해군은 잠수함이 자신을 공격하고 있단 것을 감지했다. 이 때 남쪽에서 INS 쿠크리는 어뢰의 방향을 관측했다. 즉, 잠수함이 근처에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방위까지 알아낸 것이다. INS Khukri는 곧장 속도를 높혀서 공격에 들어갔다. 이 때 PNS Hangor는 두 번째 어뢰를 발사했고 용맹하게 공격을 들어오던 INS Khukri는 탄약고에 어뢰를 맞고 격침 당한다. 이를 본 INS Kirpan은 폭뢰를 떨궈서 복수를 하기 위해서 들어왔지만 세번째 어뢰를 함미에 맞고 손상되어 현장을 이탈한다. 파키스탄 해군의 잠수함이 인도 해군 순양함의 바로 옆을 지나며 통과하고 인도해군의 영국제 고성능 대잠 호위함 2척에게 대략적인 위치를 발각 당한 상태에서 1척 격침, 1척 소파의 전과를 올린 것이다. 전문 대잠 호위함도 잠수함 1척에게 유린 당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초의 잠수함의 적 군함 격침 사례다.
- 1944년 5월 18일부터 30일까지 남태평양 부겐빌에 출몰하는 일본 잠수함을 격침하기 위하여 미해군은 구축함 10척을 동원하였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똑같은 소나를 탑재한 미국의 호위 구축함 DE-635 잉글랜드는 혼자서 일본 잠수함 6척을 격침 시켰다. 대잠 작전이라는 것은 해당 해역의 조건과 기상에 따라 그 결과가 상이하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신상철의 주장대로 소나만 있다고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는 게 아니다.
- 지금 이 시간에도 잠수함은 가상적국의 바다에 침투해있다.
2.4. 최초 보고는 좌초였고 어뢰 보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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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30]
전형적인 가짜뉴스다. 피격 당시 당황한 포술장이 좌초한 것 같다고 보고한 것까지는 맞다. 그러나 '''피격 충격으로 찌그러진 함장문 때문에 갇혀서 수장될 뻔한 최원일 함장'''이 구출된 뒤 상태를 보고는 어뢰에 맞은 것 같다고 전단장에게 재보고를 올렸다. 합동참모본부도 잠수함을 의심하고 사건 발생 25분만에 링스대잠헬기를 급파한다. 링스헬기가 갔는데 왜 잠수함을 못찾았냐는 음모론자의 재반박이 나올까싶어 첨언하자면, 피격 장소가 북한과 가까운 만큼 25분이면 이미 북측 해역으로 북한 잠수정이 퇴각하도도 남을 시간이다. 퇴각하지 않았더라도 림팩 훈련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장보고급 잠수함이 모터를 끄고 해저에 착저하거나 수중에 떠서 표류하면서 대잠초계기와 대잠헬기의 추격에도 탐지되지 않은 활약상을 볼 때 대잠헬기의 탐지를 피했을 가능성도 높다.
2.5. 해군은 최초에 유가족에게 좌초라고 설명하였다?
신상철이 만든 가짜뉴스다. 대한민국 법원은 2016년 1월 25일, 이를 허위사실이라고 판결했다.
또한 사고 다음날 해군이 유가족들에게 좌초라고 설명한 일이 있다는 법정 증언과 관련해 재판부는 법정에서 한 증언이 의심스럽다고 판단했다. 잘못된 검찰 증언을 법정에서 바로잡는 통상적인 재판과 달리 이 재판부는 법정에서 합법적으로 증언한 것을 폐기하고 검찰증언을 채택한 것이다.출처
재판부는 또 "해군 관계자가 사고 원인을 설명하면서 '좌초'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생존 승조원이 최초 좌초 지점 등에 표기했다'는 주장은 허위"라고 판시했다.출처
2.6. 북한이 최첨단 기술인 버블젯 어뢰를 가졌을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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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결론부터 말하자면, '''1943년에 진공관으로 이룩한 기술을 21세기 북한이 사용하지 못할 리가 없다.'''
한겨레, 미디어오늘이 퍼트린 의혹다. 이들의 거짓선동과 달리 버블젯은 최첨단 기술이 아니라 수중 폭발 시 생기는 물리 현상이다. 일반인도 폭약을 수밀만 시킬 수 있다면 얼마든 만들 수 있다.
(수중폭발 시 버블거동의 모습)
4분 만에 이해하는 버블제트로 선박 공격하기
수중 뿐만 아니라 공기 중 폭발도 충격파는 생긴다.
딱총새우는 이를 무기로 쓴다. 물 속에서 폭발이 일어나면 생기는 현상일 뿐이다.
폭발물이 선박을 감지하여 버블제트을 일으키기 위한 비접촉 수중 폭발 기술은 '''1918년'''에 실현됐다. 영국이 독일 유보트를 막기 위해 자기감응신관기뢰을 개발했다. 당시는 물론 제2차 세계 대전 중반까지도 미흡했지만 자기감응신관은 천안함 폭침으로부터 92년 전 기술이다. 버블젯이 최첨단 기술이라는 것은 진보언론이 퍼트린 가짜뉴스다. #, #
자기 신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소리를 감지하는 음향 신관과 함선이 지날 때 변하는 압력 신관도 있다. 1930년대부터 독일은 음향감응신관기뢰를 개발하고 제2차 세계대전 초반부터 사용해서 영국에 피해를 줬다. 또한 그 근접신관을 가진 탄두가 표적에 근접할 수 있도록 어뢰를 유도하는 기술은 1940년대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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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음향유도어뢰는 1943년 나온 독일 G7e/T4 Flake 어뢰다. 유도 메커니즘은 간단하다. 소리가 큰 쪽으로 조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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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941년에 개발을 시작해서 1943년에 Mark 24 mine(topedo)-Fido를 내놓는다.[32]
2.7. 폭발했는데 어떻게 어뢰 후부가 남는가?
어뢰의 후부는 폭발에 의해 녹기 전에 폭압에 밀려나기 때문에 어뢰 후부는 매우 잘 남는다. 수중이 아닌 공기 중에서도 마찬가지라 어뢰 뿐만 아니라 포탄과 로켓탄의 후부도 잘 남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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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공습 당시 일본해군 뇌격기가 사용한 항공 어뢰 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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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보트 에이스로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총 30척을 격침하여 총톤수 162,769 톤의 피해를 연합국에 입힌 권터 프린(Gunther Prien)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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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프린 대위가 1939년 10월 14일, 스카바플로우 항구에 잠수함을 이끌고 침투하여 정박되어 있던 영국 전함 로열 오크를 발견하고서 어뢰를 발사하여 격침 시킨다. 그 때 건져낸 어뢰는 오어크니의 스톰네스(stomness)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어뢰의 잔해는 너무 잘 남는다. 실사격 훈련장에는 지금 이 시간에도 각종 포탄과 항공폭탄 잔해들이 잘 남아있다.
2.8. 수십미터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어뢰 후부를 인양하는 일이 불가능하다?
일부에선 수십미터 바다 속에 가라앉은 어뢰 후부를 찾는 것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와 같다며 어뢰 후부를 인양한 것을 두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으나 아래 박정이 전 합조단장과의 인터뷰를 보면 과거 사례의 경험을 통해 충분히 가능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박정이 전 단장은 합조단 활동 중 가장 기뻤던 일로 ‘1번 어뢰’ 발견을 꼽았다. 그런데 아쉬웠던 일도 ‘1번 어뢰’와 관련한 해프닝이라고 얘기했다.
“사실 난감했어요. 어뢰가 폭발한 뒤 어떤 물질이 남는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나중 조사해 보니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 어뢰는 산산조각이 나고 잔해도 없다는 거예요. 남는 것은 어뢰추진동력장치로 쓴 쇠붙이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망망대해 47m 수심에서 그걸 건져 올릴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어요. 강력한 자석을 넣을까, 모래 준설선을 동원해 일대의 모래를 다 뿜어 올릴까 고민도 했어요. 사실 어뢰 화약 성분을 검출했기에 근처 어디에 분명 어뢰추진체가 있을 것으로 확신했거든요.
당시 합조단 과학수사분과에 공군 대령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 말씀이 '''‘2006년 6월 동해안에 F-15K가 추락했을 때 수심 372m 해저에서 3주 만에 전투기 잔해를 90% 이상 끄집어냈는데, 그때 쌍끌이 어선을 동원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시작된 것입니다. 당시 쌍끌이 어선 ‘대평수산’의 김남식 선장에게 전화를 거니 ‘꼭 한번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애국심도 있고 안보의식이 투철한 분 같아서 맡기게 됐습니다.”
“처음 특수고무로 그물망을 제작해 시험 삼아 해봤더니 (그물망이) 다 찢어지더군요. 다시 보강해 5월 10일부터 작업을 시작했는데 잔해들이 막 올라와요. 매일매일 수거물을 보고받았어요. 사실, 뭔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5월 15일 오전 9시30분인가? 모터 같은, 프로펠러 같은 어뢰추진체(모델명 CHT-02D)를 건졌다는 보고를 받았어요. 그리고 그날 오후 1시30분인가, 2함대 사령부로 공수됐어요.
2.9. 좌초설
천안함이 좌초되었다는 의혹이다. 음모론자 신상철과 이종인은 천안함이 백령도 근처 모래톱에 좌초된 뒤, 빠져나오기 위하여 전후진을 하다가 침몰했으며 함장 이하 승조원들이 이를 함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당시 한미연합대잠훈련 구역은 백령도부터 90~200km 이상 떨어져있었다. 게다가, 9년이나 지났고 정권마저 바뀌었는데 생존자 58명 중 양심선언하는 사람이 하나도 나올 수 없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33] 대한민국 법원은 2016년 1월 25일, 신상철의 음모론에 대해서 허위사실임을 모두 인정하였다.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는 ‘좌초 뒤 충돌설’을 주장한다. 국내에서의 외면과는 달리 <네이처> 〈LA타임스〉 등 해외 유력 언론에서 천안함 사건을 다룰 때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 가설이다. 신 대표는 “좌초가 백령도 인근의 저수심 모래톱에서 이뤄졌으며, 거기에서 배를 후진해 빼내는 과정에서 다른 선박과의 충돌로 결국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것이다. “천안함 우현 스크루 날개의 휜 상태가 바로 후진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당시 키리졸브 훈련 등 한-미 합동훈련이 이뤄지고 있던 정황으로 미뤄 충돌한 선박은 미군함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출처: 출처
천안함 함미 선저의 스크래치에 대해 재판부는 좌초의 흔적이 아니라 침몰 후 바닥에 닿은 부분이 조류의 영향을 받아 쓸리는 과정에서 생겼거나 함미인양 당시 함미 추진축 부근이 들어 올려지는 과정에서 바닥에 쓸려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스크래치 부분은 길이 2m 정도로서 매우 경미하여 좌초의 흔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KNTDS 상에서 해안가에 갔거나 후진한 흔적도 없다고 썼다.출처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재판장 이흥권)는 25일 천안함 좌초설을 제기하면서, 정부가 일부러 생존자 구조 작업을 늦추고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상철 전 천안함 민관 합동수사단 조사위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날 판결에서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의해 침몰했으며, 암초 등에 의한 좌초설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출처
2.9.1. 좌초 후 두동강 난 사례
좌초된 상태로 지속적인 해류를 받으면서 짧은 수 일, 길면 십 수년이 지나야 두동강이 난다. 이마저 화물을 싣기 위해 화물창이 존재하여 속이 빈 상선이나 수송선, 상륙함들에 한정된 이야기다. 90년대 이전에 만들어진 선박의 경우 단각식이라 하여 선체 외판이 한겹이다. 미국은 유조선 엑슨발데스의 알레스카 충돌사고로 알레스카 연안의 기름오염사고 이후 단각식 선체의 화물선, 유조선의 미국영해진입을 법으로 금지한다. 현재 건조되는 선박의 경우 선체를 복각으로 만들어 기름 등 오염물 유출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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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이다. 보듯이 속이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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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를 나르는 유조선의 단면이다. 역시 안이 비어있으며 특히 단각선은 충돌에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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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운반선 MV Selendang Ayu의 두동강 사건과 이에 의한 디젤유 유출 사건이 아주 전형적인 좌초후 선체 절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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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된 화물선이 두동강이 나는 전개 과정이다.[34]
2010년 4월 5일에 이어도 인근에서 좌초되었던 5만 905톤급 대형 선박이 37일이 지난 동년 5월 18일이 되어서야 두동강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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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해안에 좌초되었던 이 여객선은 무려 10년이 지난 후에야 두동강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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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아메리카스타는 1940년에 운항을 시작하여 1994년에 좌초된 뒤 9년이 지난 2005년이 되어서야 두동강 난다.[* https://en.wikipedia.org/wiki/SS_America_(1939)
좌초된 상선들이 두동강 나지 않은 사례도 많다.
좌초 선박 한 달째 방치
서귀포해안 좌초 바지선 경관훼손·환경오염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31217.22008211608
9개월째 방치된 좌초선박 '눈살'
순식간에 두동강난 사례는 딱 하나 찾아볼 수 있다. 당시 프랑스 서남부 해안에는 한달 동안 시속 150km의 강풍과 20m에 달하는 파도를 동반한 폭풍이 해안을 덮치는 상황이었다. 6~8m의 파도에 떠밀려서 방파제에 선체 측면이 충돌하며 두동강이 난 사례가 있다.#
반면 수상전투함은 상선과 달리 속이 격벽으로 가득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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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팩훈련에서 어뢰를 맞고 쪼개진 USS DD-991 Fite의 피격 단면이다. 격벽으로 가득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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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또한 많은 격벽으로 꽉 차있다. 피격 상황의 피해에서 생존을 목적으로 설계 된것으로, 이런 수 많은 격벽으로 인하여 충돌이나 좌초 상황에서 군함과 상선의 피해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격벽이 많기 때문에 상선에 비해 훨씬 견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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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타이콘데로기급 순양함 USS port royal이 좌초됐으나 선체는 멀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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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해정이 좌초됐으나 역시 꿋꿋히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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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 소해정이 필리핀해에서 좌초되었으나 역시 멀쩡하다. #
심지어 1996년 강릉 해안에 좌초된 북한 해군 상어급 잠수함도 두동강이 안 났다. 상선도 좌초 후 짦으면 수십 시간, 길면 십 수년 후에야 두동강이 나는데 격벽으로 가득 찬 수상전투함은 좌초로 순식간에 두동강이 나지 않는다.
2.10. 잠수함 충돌설
1,200톤급인 천안함이 7,000톤급인 LA급이나 1,800톤급인 이스라엘 해군의 돌핀급 잠수함과 충돌하여 두동강 났다는 음모론이있다. 서재정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실행위원은 대한민국 해군의 장보고급 잠수함 3번함 최무선함을 범인으로 지목했고 이승헌은 미해군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을, 신상철은 이스라엘 해군의 돌핀급 잠수함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게다가 2013년에는 자신이 이스라엘에 가서 증거를 찾아왔다고 허풍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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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뿐만 아니라 김황수, 양판석, 서재정, 안수명, 이승헌 등이 잠수함 충돌설을 설파했다.
그러나, 이는 여러 잠수함과 수상함의 충돌 사례를 볼 때 물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 이런 잠수함 충돌설은 이후 세월호 관련 음모론에서 답습되기도 하였다.
2016년 1월 25일, 대한민국 법원에서도 신상철의 잠수함 충돌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결하였다.
재판부는 이날 핵심 쟁점인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천안함은 수중 폭발에 따른 충격파와 버블 효과에 의해 절단돼 침몰했고, 사용된 무기는 북한 어뢰 'CHT-02D'나 그와 유사한 어뢰"라고 밝혔다. 신씨가 주장해 온 음모설을 일축한 것이다.
또 신씨가 인터넷에 올리거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유포한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천안함이 폭침됐다는 판단의 근거를 일일이 제시했다. 재판부는 "선체 밑바닥에 강한 압력이 작용한 사실, 폭발로 인한 물기둥과 섬광이 있었다는 사실 등을 확인했다"며 "신씨가 주장한 '좌초 후 충돌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2.10.1. 잠수함 충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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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량 7,000t의 원자력 추진 공격 잠수함인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 57번함 하트포드와 배수량 25,000t급의 샌 안토니오급 수송상륙함 2번함 뉴 올리언스가 2009년 3월 20일 오전 1시 호르무즈 해협에서 충돌했다. 당시 수상함인 뉴 올리언스는 아무런 피해가 없던 반면, 하트포드는 세일이 깨져서 잠항이 불가한 타격을 받고 수상항해로 정비창에 들어갔다. 잠수함에게 잠항 불가는 곧, 전투력의 상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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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t의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 61번함 그린 빌과 500t급의 일본 어선실습선 에히메마루가 2001년 2월 10일 충돌하여 에히메마루는 침몰, 그린빌은 잠항 불가로 수 개월이나 도크신세를 졌다. 이는 120m 수심에서 7,000t의 거함이 긴급 부상으로 500t급의 에히메마루의 선저를 강타했기에 벌어진 일이다. '''두 선박의 체급 차가 상당히 났는데도 불구하고 에히메마루는 두동강 나지 않았다.'''
천안함의 격침 지점은 수심 47m다. 안전 수심이 100m 이상인 대형 잠수함이 잠항 할 수 없는 수심이며 긴급 부상을 할 수도 없다. 7,000t이 수심 120m부터 달려서 500t을 들이박아도 두동강이 안 났는데 LA급은 물론 1,800t급의 돌핀급이 1,200t급을 들이받는다고 두동강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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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군 7,800t의 아스튜트급 원자력추진공격잠수함 2번함 엠부쉬가 상선과 충돌하여 커닝타워가 박살나서 잠항이 불가하여 결국 도크 신세를 졌다.#
일본 해상자위대의 수중배수량 2,750톤급의 아사시오급 잠수함이 부상 중에 4,160톤급 화물선과 박아서 수직 방향타가 박살난 반면 화물선은 충격은 느꼈지만 아무런 피해 없이 계속 항해했다. 일본 잠수함은 잠항이 불가한 타격을 받았다.
3147톤의 트롤 어선과 소련 수중배수량 4920톤의 659형 SSGN K-45 충돌로 잠수함은 잠항 불가의 피해를 받았다.
미군 잠수함 USS 그라울러와 일본 급양함 하야사키의 충돌 '''잠수함인 그라울러 쪽이 수상함 하야사키보다 더 무거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라울러는 함장이 전사하고 함수가 뒤틀리는 피해를 입었으나, 하야사키의 피해는 아주 적었다.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샌 자신토(CG-56)와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 USS 몬트필리어(SSN-765) 충돌 하여 역시 잠수함은 잠항 불가한 피해를 입었다.
쉬르쿠프급 잠수순양함과 화물선 "톰슨 라이크스(Thompson Lykes)"와 충돌 사례. 충돌 후 쉬르쿠프는 그대로 침몰하여 130명 전원 사망하였으나 톰슨 라이크스는 경미한 피해만 있었으며 이후에도 멀쩡히 운항을 하고 다녔다.
그외 충돌사례
잠수함은 압력에 잘 견디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러나 이건 충격에도 강하다는 것을 절대 보증하지 않는다. 달걀껍데기는 매우 얇고 약하지만 달걀의 형태를 취하면 압력에 매우 강하다. 바다의 경우 수심 10m마다 기압 1기압 씩 늘어난다. 구소련제의 티타늄의 만든 핵 잠수함의 경우 수심 1,200m까지 버틴 사례가 있으나 이건 변태적으로 만든 사례이며 바다의 그 수압이 매우 강하기에 잠수함이라고 할 지라도 한계가 있다. 비교적 얇은 수심이라고 할 지라도 잠수함 외피 손상은 잠수함의 파괴로 이어진다. 달걀을 위아래로 잡고 압력을 주면 못 깨지만 작은 금만 있어도 쥐면 쉽게 부숴진다. 즉, 잠수함은 수상함과 충돌하는 것에 아주 취약하다. 어딘가 깨졌을 경우 잠항하면 그 잠수함은 통째로 관이 된다. 다음 사례는 충돌로 생을 마감한 잠수함의 사례다.
1941년 3월17일 영국의 1,300톤급 구축함 HMS Vanoc (H33)이 독일의 유명한 잠수함 에이스 Joachim Schepke가 지휘하는 수상배수량 753톤,수중배수량 857톤짜리 U-100을 충돌하여 격침시켰다.# 역시 수상함은 멀쩡했고 잠수함만 격침 당했다.
1944년 7월5일 미국 헌터킬러 그룹 소속의 호위구축함 USS Thomas (DE-102) (배수량 1,240톤)가 독일의 U boat U 233(수상배수량 1,763톤, 수중배수량 2.177톤)을 공격하고 최후에 충돌하여 격침 시켰다. 오히려 배수량이 작은 수상함이 자신보다 더 큰 잠수함과 충각하여 격침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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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1월 13일, 캐나다 해군의 코르벳 HMCS Ville de Quebec (K242)(배수량 925톤)가 대서양에서 U-224(수상배수량 769톤, 수중배수량 871톤)에게 폭뢰와 포사격을 하고 최후에 충돌 시켜 이를 격침 하였다.
1943년 1월 29일, 뉴질랜드 해군 소속 소해용 트롤어선 HMNZS Kiwi (T102)(배수량 607톤)이 태평양에서 일본 해군의 I-1급 순양잠수함(수상배수량 2135톤, 수중배수량 2791톤)을 3번의 걸친 충각 돌격으로 좌초시켰다. 3배가 넘는 체급 차와 무장의 화력 면에서도 열세(4인치포1문 vs 5.5인치포 1문)였음에도 이룬 전과였다.포상 휴가는 잠수함도 가라앉히게 한다.
1943년 12월1일 미국의 어뢰정구축함 USS Borie (DD-215)(배수량 1.215톤,1919년 건조)가 독일의 U boat U405(수상배수량 769톤, 수중배수량 871톤)와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심지어 근거리에서 서로 평행으로 이동하면서 서로에게 포 사격은 물론 수류탄과 기관단총까지 난사하였는데 최후에 충돌하여 이를 격침한다. #
그외 잠수함을 충돌로 격침한 사례
잠수함과 충돌했다면, 그 충돌한 잠수함은 절대 잠항으로 빠져나가지 못한다. 그렇다면 수상 항해로 빠져가야 하는데 그걸 목격한 자는 없다. 잠항했다면, 필시 침몰했을 것이다. 그 침몰한 잠수함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래서 음모론자들은 미군 헬기가 잠수함을 날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래 참조
2.10.2. 충돌한 잠수함이 로스엔젤레스급이라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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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심지어 7,000톤급의 미해군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이나 버지니아급 잠수함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런 대형 잠수함은 수심 47m에서 잠항 못 한다. 사진에서 보듯이 조타 까딱 실수하면 바로 날려먹는다. 잠수함은 척당 수 천억원에서 조 단위다. 거기에 잠수함 수병들은 그 양성 비용이 아주 비싸다. 척 당 수 천억에서 조에다 돈 주고도 못 사는 잠수함 수병들을 수심 47m에 밀어 넣는 지휘관은 없다. 신상철은 중동에 미해군 5함대 잠수함 모항이 수심 25m 라며 반박하는데 잠수함이 입출항할 땐 수상 항해로 드나들기 때문이다. 항구에 이미 수상함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절대 잠항해서 입출항 할 수가 없다.
천안함이 격침된 장소는 수심 47m로 한국 해군의 1,300t의 장보고급 잠수함도 작전을 포기한 곳이다.# 1,300t급의 잠수함도 작전을 포기하는 곳에 1,800t의 이스라엘 해군 돌핀급 핵순항미사일 잠수함이나 7,000t의 미 해군 LA급 원자력추진공격잠수함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실제 중국 해군 밍급 잠수함이 서해에 들어왔다가 침몰하여 전원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
또한 '''미국 잠수함들은 100% 원자력 잠수함들이다.''' 사고로 침몰했다가는 방사능 문제로 언론에 대서 특필 되지 않을 수가 없다. 팔로메어 수소폭탄 분실 사건 당시에 미국과 스페인이 해당 지역 전체를 싸그리 갈아엎어 가면서 방사능 물질을 폐기했는데 이것도 뉴스에 대서 특필 됐다.
2.10.3. 충돌한 잠수함이 이스라엘의 돌핀급이라는 주장
신상철은 뜬금 없이 "이스라엘 잠수함이 와서 훈련하다가 충돌해서 침몰했다."라는 라고 가짜뉴스를 생산하여 퍼트리고 있다. 하지만 1~2명도 아닌 40명 넘게 죽은 걸 은폐하긴 힘들다. 입대시킬 때부터 은밀히 모집한 인원들로 구성된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부대라면 입 싹 씻고 모른 척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멀쩡히 공식적인 장병으로 복무하며, 해군에서 복무한다고 알고 있는 장병 수백 명의 가족과 친구등 모든 주변인들의 입을 모두 막을 수는 없다. 과거 독재 정권 시절 간첩사건 조작으로 민주화 운동을 막은 역사를 들이미는 사람도 있지만, 과거와 현재의 정보 전파력과 시민 의식은 천지 차이다. 대기업이나 유명 인사들도 약자를 상대로 저지른 자신의 과오가 어떻게든 드러나고, 이후 입막음은 커녕 국민 앞에서 석고대죄하는 것이 현 시대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수십 명의 사망을 은폐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주 작전 지역인 지중해 밖으로 나올 때는 수에즈 운하를 돌파하거나 지브롤터 해협을 통해 나와야 하는데, 수에즈를 지났다는 기록은 남아있지 않고, 지브롤터를 지나 희망봉을 돈다[37] 는 건 1,800톤짜리 작은 잠수함으론 함체도 무리, 승무원도 무리, 연료도 무리다. 또한 돌핀급은 핵순항미사일을 운용하는 핵투발 수단이기에 전략적으로서도 지구 반대편의 대한민국까지 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시 이스라엘이 돌핀급 잠수함을 3척 보유했다. 핵순항미사일을 운용하는 핵투발 수단이다. 함선 1척씩 작전 해역에 띄우려면 4척, 최소 3척이 필요하다. 작전해역서 철수 1척, 작전 시작 1척, 비상대기 1척,정비 1척으로 4척은 필요하고 3척은 아주 빠듯하게 돌아간다. 1척을 한반도로 보내면 24시간 상시 전략 초계가 불가능하다. 이스라엘부터 한반도는 14,000km, 오가는데만 15,000해리를 전속력 20노트로 달려도 왕복에만 32일이 걸린다. 사실이면 이스라엘의 24시간 핵보복 대기 시스템이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깨지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주변에 적이 많은 국가고 모든 전력을 그들에게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핵 전력 공백을 감수하고 돌핀급을 한반도에 보낼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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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급이 아랍국에게 들키는 수에즈 운하를 거쳐서 가장 빨리 올 수 있는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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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를 거치지 않기 위해 희망봉을 도는 경로
여기에 대해서 음모론자들은 이스라엘 모사드가 2004년 북한 남포항에서 시리아 핵기술자 14명을 폭탄으로 날려버리는 공작을 성공시켰다는 전직 모사드 요원들을 인터뷰해 엮은 르포의 구절을 토대로 이스라엘이 북한에 요원을 또 투입하기 위해 서해에 돌핀급을 보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비행기 태워 보내고 침투 시엔 미군이나 국군의 잠수함 빌려 타도 될 인원을 왜 굳이 이스라엘에서 중동 국가들을 견제 해야할 귀중한 전력인 잠수함에 직접 태워 보내는가?
차라리 한국 잠수함, 해자대 잠수함이나 미 잠수함에 박았다는 게 더 현실성 있어보이니 음모론자 서재정은 장보고급 잠수함 3번함 최무선함을, 신상철도 처음에는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이나 버지니아급 잠수함을이라고 주장했으나, 미국 꺼는 죄다 원자력이고 규모가 커서 서해에서 운용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밝혀진 다음에 신상철이 내세운 것이 이스라엘 잠수함이다. 즉 간단히 말해서 크기가 맞아 떨어지고,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니까 언급되게 된 것. 말 그대로 결과에 원인을 어거지로 끼워 맞추는거지, 이스라엘 잠수함이 서해에 왔다는 증거 따윈 어디에도 없다.
2.10.4. 미군이 잠수함의 잔해를 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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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시는 아고라, 오늘의유머 등지에서 널리 퍼졌다가 2018년 3월 28일 추적 60분 에서 다시 퍼트린 음모론이다. 당시 이른 바 제3부표에서 미군 헬기가 모종의 괴물체를 인양했다는 것이다. 추적 60분에서 하이라이트 강조까지 하며 미군 헬기가 무언 가를 인양하여 옮긴 마냥 거짓 선동을 했지만 당시 미군은 통상적인 인명구조 훈련을 했을 뿐이며 추적 60분이 선동한 것과 달리 해당 실루엣은 익수자를 고정하기 위한 들것과 로프를 물에 띄우기 위한 부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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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잠수함을 헬기로 날라서 옮길 정도면 미국은 차원분광기를 개발한거다.
2.11. 유실 기뢰(폭뢰)가 터졌다?
미디어오늘[38] , 프레시안[39] 에서는 과거 북한군의 상륙을 저지하기 위해서 설치된 육상조종기뢰가 유실된 뒤 천안함 스크류 프로펠러에 그물과 함께 끌려올라와서 볼타전지의 원리로 격발되어 격침 당했다는 음모론을 퍼트렸다. 오래 전에 철거하여 지금은 없지만 냉전기에 백령도에 북한군을 저지 하기 위해서 MK.6 폭뢰를 해저에 고정하고 육상에서 발파하여 폭파하도록 개조하여 설치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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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잠수함을 잡기 위한 폭뢰인데 국군에서 이를 상륙저지용 육상조종기뢰로 개조하여 사용했다. 공기가 들어갈 만한 구조가 아니라서 물에 뜰 수가 없다. 애당초 폭뢰는 물에 가라앉으면서 정해둔 심도에서 폭발하여 잠수함에 타격을 주기 위한 무기니 뜨면 안 된다. 한국군은 수압식 뇌관을 전기뇌관으로 교체하고 유선으로 연결하고 지상에서 폭파하도록 하였다. 설사 일부 유실기뢰가 있다고 한들 그 기뢰들은 도전선이 끊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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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나온 이론이 볼타전지효과다. 짧게나마 남아 있던 도전선이 선저와 해제 사이에 있으면서 전해질인 바닷물과 만나 전압을 일으켰고 폭발했다는 이론이다.(.....) [40] 음모론자들의 주장과 달리 5개국 민군합동조사단은 이 MK.6 폭뢰를 개조한 육상조종기뢰의 폭발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조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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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국방과학연구소 폭발물 전문가들은 바닷물 속에서 전원이 발생하더라도 대부분은 바다로 방전되며, 피복에 도금된 아연과 구리선에 의해 기폭에 필요한 충분한 전기가 발생할지 의문스럽기 때문에 그러한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였다. 4월 19일에는 약 50cm 길이의 도전선을 확보하여 4월 21일에 평택항에서 바닷물 속에 도전선을 담근 상태에서 전원 발생 여부를 시험한 결과 전압은 0.47V가 발생하였으나 전류는 발생하지 않았다. 바닷물 속 기폭전원 발생에 대한 전문기관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4월 23일 (주)한국화약에 ‘군용 전기뇌관 해수 중 기폭 가능성’을 검토의뢰한 결과 4월 26일에 “군용 표준전기뇌관인 KM6 전기뇌관의 경우 전류는 최소 0.45A가 공급되어야 화약을 기폭시킬 수 있으며, 해수 중 이종 금속간 전해작용(Galvanic action)에 의한 전원차로 발생한 전류 및 전압은 특정부분에서 국부적으로 발생되는 Local 전류(부식반응)로 통상 µA 또는 mA 수준이므로 기폭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회신을 접수하였다.
미국 조사팀과 선체구조관리팀에서 실시한 수중폭발 관련 내충격(Hull whipping)에 대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결과에 의하면 사건 발생 지점의 수심 47m에 있는 폭약량 136kg의 육상조종기뢰로는 선체 절단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 제기된 해저에 잔류하고 있던 전원공급용 도전선이 함정 스크류에 끌려와 폭발했을 경우는 도전선이 강철과 구리선으로 구성되어 쉽게 감길 수 없고 중량(10m 기준 6kg)이 무거워 수중 40m에서 해수면 부근까지 부상이 곤란하며, 폭발되더라도 스크루 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야 하므로 함미 부분이 정상상태임을 고려할 때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였다. 결론적으로 육상조종기뢰(MK-6)는 바닷물 속에 설치된 후 30년이 지난 사건 발생 시점에서 자연 기폭될 가능성이 없으며, 설사 폭발되더라도 폭약량이 작아(136kg) 47m의 깊은 수심에서는 선체를 절단시킬 수 있는 폭발력이 없고, 도전선의 무게를 고려할 때 부상하여 스크루에 감길 가능성도 없어 육상조종기뢰에 의한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42] '''이미 5개국 민군합동조사단이 볼타전지 효과에 의한 육상조종기뢰의 폭발 가능을 조사했는데도 음모론자들은 선동하고 있다.'''
2.12. 1번 매직 루머
어뢰에 쓰인 1번이란 글자가, 국방부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루머.
대학에서 북한학을 가르치는 교수진과 탈북자 모임 등이 루머진압에 조력하였고, 모나미 측은 연구개발팀장이 직접 언론을 통해 해당 루머가 근거없다는 것을 지적해주었다.
대한민국 법원은 2016년 1월 25일, 신상철의 음모론에 대해서 후술할 카이스트 송태호 교수 논문을 근거로하여 신상철의 주장이 근거 없음을 인정하였다.
어뢰 추진체에 있는 ‘1번’ 표기가 녹지 않아 어뢰 폭발로 볼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유성 매직으로 쓰였다고 해도, 그 부분까지 열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수중 폭발로 녹는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2.12.1. 어뢰 폭발 시 3,000도의 고열이 발생하므로 글씨가 녹아야 한다?
이승헌 박사가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와 손잡고 퍼트린 가짜뉴스다. 이승헌 박사는 일부러 실험조건을 실제 수중폭발과 맞지 않게 알루미늄판에 글씨를 적고 '''공기 중'''에서 버너로 지져서 지우는 만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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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매직이 적힌 부분은 추진부 후부 디스크 뒷면이다. 탄두와 정반대 방향에 있다. 열이 전도되기 전에 폭압에 의하여 밀려나며 설사 포세이돈이 붙잡고 있어서 밀리지 않는다고 해도 1번 글씨가 적힌 디스크까지 버블이 팽창했을 때는 이미 버블의 온도는 28도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는 카이스트 송태호 교수가 명확히 증명했다.해당논문 열기
음모론자 이승헌 박사의 주장은 '''열역학 법칙'''을 위배했다. 수중폭발은 물을 밀어내는데 에너지늘 소모하기 때문에 반대로 초기 고열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게 거스를 수 없는 열역학 법칙이며 에너지 보존 법칙이다. 이승헌은 물리학자다. 물리학자가 에너지보존법칙과 열역학 법칙을 무시하는 학사로써 양심을 팔면서까지 대중에게 거짓선동을 했건 것이다. “1번 글씨 조작 주장, 열역학 기본도 모르고 하는 말”
물리학 박사가 조건이 전혀 맞지 않는 실험하고 에너지 보존 법칙과 열역학 법칙을 이해할 능력이 없다면 학위를 취득할 수 없었다. 이승헌 박사의 실험은 전형적인 거짓선동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고의적으로 1번 글씨가 지워지도록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진행한 실험이다.
이승헌 교수는 송태호 교수의 말대로라면 바닷물이 얼거라면서 다시 물리학자로써 양심을 팔며 대중을 선동했다.
이에 카이스트 송태호 교수는 다시 재반박을 하며 이승헌에게 공개토론을 제의했지만 이승헌은 재반박 없이 빤스런했다. 카이스트 송태호 교수 재반론… 이승헌 교수에 공개토론 제안 그 뒤 이승헌은 9년 째 진보언론을 통해 녹음기처럼 같은 주장을 반복 중이다. 동일 주장을 반복하는 2018년 한겨레 기고문
2.12.2. 1번이란 표현에 대해
북한의 표준어인 문화어에는 1번이란 말이 사용되지 않는다는 주장.
먼저 밝히자면 1번이란 표현은 북한에서 '''아주 잘만 쓴다.'''
해당 루머가 유포되자 북한연구 중 문화어에 대한 연구를 하던 사람들은 웬 개소리냐는 반응을 내놓았고 북한군의 장비를 회수한 국군이 여러 건의 샘플을 공개했음에도 펄떡펄떡 낚인 사람들은 국방부의 공개자료라는 이유로 믿어주질 않았다.
이후, 북한이 남한에 보낸 통지문 등에 1번이란 표현이 흔히 사용된다는 것이 공개되자, "남한용으로 작성해준 거라 사용된 것이다."는 북한이 남한을 위해 행동한다는 종북주의자들이나 할법한 주장을 늘어놓으며 정신승리를 했다.
워낙 어이없고 황당한 주장이라 그런지, 막 탈북한 탈북자 단체들이 "북한에선 1번이란 말 쓴다"는 발표를 하기에 이르렀는데 루머의 지지자들은 빨갱이들이 여론전을 벌인다며 해당 단체를 국정원에 신고하는 촌극을 빚었다.
2013년, 겨울 장성택이 숙청된 이유 중 하나가 "1번 동무"라고 불리며 김정은의 귄위를 위협하였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음에도 "장성택 휘하 사람들은 자본주의에 심취해 1번이란 말을 쓴다"고 끝까지 우기며 정신승리를 반복했다. 이후 김정은이 북한 내 행사연설에서 1번이란 말을 하는 것이 확인되자 그나마 사그라들게 된다.
2.12.3. 매직 사용논란
소금기가 섞인 바닷물에 매직으로 적은 1번이란 글자가 버틸 수가 없다는 주장.
이 문제 제기에 대해 국내최대 필기구 생산기업인 모나미가 사회전반에 악성 루머가 만연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자사의 연구개발팀장을 통해 직접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모나미 측은 소금기와 접하는 선박에는 유성 매직 대신 방청성을 가진 페인트마커를 사용한다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매직으로 적은 1번 글자"라는 주장 자체를 무너뜨렸고, 설령 매직으로 적는다고 해도 "고착수지에 부식방지 성분으로 인해 보존될 수 있다"고 발표.
실제로 타이타닉 등 침몰했던 선박들에 나온 유물이나 문서들을 살펴보면 의외로 오래 버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13. 흡착물질 논란
천안함 합동조사단 결과보고서에서 A. 천안함 선체에서 발견한 흡착물 B. 어뢰 추진체에서 발견한 흡착물 C. 폭발 실험에서 나온 부산물 세가지를 분석한 결과 모두 동일하다며 해당 어뢰가 천안함을 침몰시킨 것과 동일한(최소한 동일 종류) 어뢰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승헌 교수가 해당 물질이 일반적으로 폭발시 생성되는 산화 알루미늄이 아니라 수산화 알루미늄이라는 주장을 피며 이것이 해저에 있는 광물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냈다.
합조단 측은 해저 광물이라면 경정질 수산화 알루미늄인데 이것은 분석에서 흡착물과 다르다며 반박하나 이승헌 교수측은 일단 산화 알루미늄은 아니지 않느냐며 일반 부식으로 형성된 물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추적 60분에서 주장하는 바로는 해당 물질이 '알루미늄 황산화 수화물'이라며 '황' 원소의 출처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다. 합조단 측은 바다에 있는 황 성분이 접촉하여 생성되었다고 말한다. #
그러나 추적 60분의 의혹제기에 대해 대한민국 해군은 의혹제기한 측의 실험조건은 국제조사단의 실험조건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반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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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5개국 합동조사단의 실험 조건은 어뢰의 피격 당시의 환경과 거의 유사한 환경이었지만, '''해당 의혹을 제기한 이승헌 측은 고의적으로 어뢰폭발과 전혀 다른 조건으로 테스트를 한 것이다.''' 이승헌은 물리학 박사다. 애당초 이렇게 실험조건조차 못맞출 정도로 무능하다면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없다. 이승헌은 다시 학자로써 양심을 팔아서 대중을 선동한 것이다.
결국 2016년 1월에 신상철 재판에서 대한민국 법원은 2016년 1월 25일, 신상철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 흡착물질은 폭발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결했다.
결국 2020년 10월 6일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위원이 북한 소행이라는 천안함 정부발표에 의혹을 제기했다가 검찰에 기소된 지 10년여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흡착물질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흡착물질의 채취 장소, 분포 상황, 바다 환경 등을 종합해 보면, 위 흡착물질은 알루미늄이 포함된 폭약 폭발에 의하여 생성된 물질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설령 위 흡착물질이 이 사건 폭발과 관련이 없어 천안함의 침몰 원인 분석의 근거에서 배제한다 해도 다른 정황들을 볼 때 천안함이 어뢰의 폭발에 의해 침몰 된 것임을 인정함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항소심에서 재판관은 다른 의혹들은 내치면서도 부식면에 대한 의심이유가 상당하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그 근거로 첫째 “폭발시 급속한 용융 냉각을 거쳐 생성된 비결정질 알루미늄 산화물이라는 합조단 주장에 반론을 제기한 학자들이 ‘정량분석을 통해 흡착물질이 비결정질 수산화알루미늄 계열’이라고 분석하고 생성 기원에 대해서는 ‘천안함 선체의 알루미늄 부식 또는 해저 부유성 점토광물이거나 기원을 알 수 없다’고 보고 있다”고 제시했다. 재판부는 둘째 “폭약이 수중에서 폭발한 경우 어떤 물질이 생성되는지에 관한 기존의 연구가 없고, 어뢰추진체 등에서 발견된 흡착물질이 기존 특정 물질이라고 확인된 바 없어 과학계에서는 여전히 흡착물질 조성에 관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셋째 “흡착물질의 조성과 관련해 현재까지의 과학수준이나 연구성과에 의해서 과학적 사실의 진위가 어느 쪽으로든 판명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며 “이런 경우 법원에서 흡착물질의 조성이 어떠한지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일방의 주장을 과학적 사실로서 단정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네가지 이유를 들어 “합조단의 흡착물질에 관한 조사결과를 그 자체로 과학적 사실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보인다”며 “이를 지적하는 피고인과 변호인의 주장은 이유 있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재판부는 합조단이 조사보고서에서 권동일 서울대교수, 최병학 원주대교수 김의수 국과수 박사의 육안검사결과 선체와 어뢰추진체의 부식정도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쓴 부분의 진위문제도 지적했다. 재판부는 김의수 박사가 법정에서 “분석결과 해수에 침전돼 있던 기간은 부식면을 가지고 추정할 수 없으므로 침수기간 추정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며 “백색물질이 알루미늄 산화물인지, 알루미늄 수산화물인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고 썼다. 이어 재판부는 “그러므로 합조단이 조사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타당성 있는 과학적 검토와 확인 절차 거쳤는지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2.14. 생존자들과 시신이 부상 없이 깨끗한 것이 수상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악의적인 가짜뉴스다. 생존자들과 시신들은 전혀 멀쩡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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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열창, 열상, 골절, 절창, '''출혈''' 등 환자 즐비했다. 사건 당시 '''피격 충격으로 찌그러진 함장문 때문에 갇혀서 수장될 뻔한 최원일 함장'''이 구출된 나와서 보고 했을 때 다수가 피를 흘린다고 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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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44]
대체 대퇴부 골절, 피부박탈 등이 깨끗한 거면 사지 절단 쯤은 되어야 부상인걸까?
이런 오류는, 천안함의 단면이 깨끗하다는 주장처럼, 천안함 합동조사단 결과보고서를 읽어보지도 않았거나 진실을 알면서도 순전히 정치적 이유로 음모론을 설파하기위해 만든 가짜뉴스다.
2.15. 미군이 한주호 준위 유가족에게 금일봉을 준 것이 수상하다?
미군이 왜 천안함 피격사건을 추모하느냐면서 미군이 사건에 관련되어 있기에 그 책임을 보여준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는 동맹국으로서 하나의 예의를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 실제로 2002년에 일어났던 제2연평해전의 경우 미국의 우스터시에 추모관까지 건립되어 있고, 2008년에는 추모식까지 열었던 바 있다. 여기서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이 금일봉을 한주호 준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는 주장도 있었는데, 확인결과 위로의 편지로 드러났다. 참고로 미군은 제2연평해전 당시에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편지를 전달했으며, 심지어 1주기가 되자 재차 편지를 보내 위로했다.[45] 그렇다면 제2연평해전도 미군의 소행인 것일까?
말도 안 되는 억지인 것이, 이런 식이면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에서 추모하고 기념비까지 세우고 있으니 극우진영에서 주장하는 북한군 개입설과 같은 개소리를 인정해야 한다.
2.16. 배가 칼로 반듯하게 자른듯이 두동강 난 것이 수상하다?
'''천안함의 모습을 한번이라도 찾아보면 이딴 소리를 지껄일 수 없다.''' 천안함이 공격당했을 당시, 건져올렸을 당시, 현재 보존중인 당시 모습이 생생하게 있는데 이런 주장을 제기하는 세력들은 그 사상을 의심해볼 수밖에 없다. 신상철, 이종인, 서재정 등 음모론자들이 제기하는 케이스가 인천 두라3호인데 두라3호는 내부폭발로 침몰했다. 당연히 선내에 고열과 압력이 직접 전달된다. 당연히 내부폭발로 고열과 폭압이 선내를 직접 타격한 절단면은 비접촉 수중 폭발로 고열 없이 절단된 천안함보다 지저분할 수밖에 없다.
2.17. 5개국 민군합동조사단이 두 개의 어뢰를 준비했다?
전국언론노조·한국기자협회·한국PD연합회 등 언론 3단체는 언론위검증위원회를 만들어 여러 음모론자들의 나팔수로 활동했는데 이들은 합조단이 2개의 어뢰를 준비했다고 가짜뉴스를 생산해 퍼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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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어뢰사진을 잘라서 비교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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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두 어뢰의 모습이 다르다며 합조단이 두 개의 어뢰를 준비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플래시 유무와 사진 각도를 이용한 장난질임이 명명백백히 밝혀졌다. 하지만 전자는 대리석 바닥에 두고 프래시를 터트려 찍을 것을 알 수있으며 후자는 옆에서 찍은 모습이다. 같은 어뢰 잔해 사진을 두고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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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뢰 잔해는 나치독일의 잠수함 에이스 권터 프린 함장이 탄 잠수함 U-47이 영국 항구에 잠입해서 영국 왕립 해군의 로열 오크 전함을 격침 시킨 그 어뢰다. 이 어뢰 잔해는 스코틀랜드의 어오크니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데 박물관에서 다른 각도로 다른 조명에서 찍은 사진은 매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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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과 장소가 다르니 색정돈 달라보이는 것이다. 천안함을 격침 시킨 CHD-02D 어뢰도 공개 당시 사진을 보면 같은 장소와 시간인데도 각도마다 다른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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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선으로찍은 이 사진의 여뢰 샤프트는 곧아 보이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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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찍은''' 이 사진의 아래의 사진은 휘어보인다. 단순히 각도와 플래시 유무로 인한 차이로 대중을 작정하고 선동한 것이다.
2.18. 천안함 음모론자들의 주장과 반박
천안함 음모론자인 신상철, 양판석, 이승헌, 서재정, 안수명, 노길남에 대해서 서술한 항목이다.
2.18.1. 음모론 매니아 신상철
음모론 매니아 신상철이 초계함은 잠수함 잡는 배인데 잠수함에 당한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선동을 시작했고 좌파 성향 네티즌들이 주워섬기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신상철은 인터넷 사이트 서프라이즈를 운영하며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은 안기부의 자작극이며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은 미국의 자작극이고 서해서 남북 간 교전은 북미 간 자작극이라고 떠들던 사람이다. 2019년 현재에도 천안함 음모론 뿐만 아니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과거사 위원회서 재수사하여 북한의 테러가 맞다고 결론난 대한항공 858편 폭파사건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설명회를 하고 다닌다. 과거에는 독고탁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였고 많은 음모론글과 경상도에 대한 적개심이 담긴 글이 남아있다.
'''"초계함은 잠수함 잡는 배인데 당한 게 수상하다."'''
- 신상철
“경상도는 교화될 수 없는 집단” 신상철 과거 발언 구설수
교화될 수 없는 집단 - 경상도 바로보기 [1]
교화될 수 없는 집단 - 경상도 바로보기 [2]
신상철의 과거글 보기 [46]
신상철은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당의 추천으로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에 들어왔다.[47] 그러나 신상철은 합동조사단이 처음부터 어뢰로 답을 정해놓고 조사했다면서 자신이 축출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진실은 다르다.
평생을 보수정권을 공격하기 위해서 가짜뉴스를 생산하며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북한을 두둔하던 사람이었다. 참고로 이 사람과 한 때 같은 성향으로 활동하다가 변절한 사람이 변희재다(...)우선 신 대표는 축출된 것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 합동조사단에서 나왔다. 이유는 “군 당국이 기뢰나 어뢰로 미리 답을 정해놓고 꿰맞추려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국방부가 신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2010년 5월 19일)한 것은 합동조사단 회의에 딱 한 번 참석하고 물러난 그가 각종 언론 인터뷰에서 조사단의 공식 입장과는 다른 개인적인 견해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신 대표는 ‘평화방송 라디오’ ‘CBS 라디오’ ‘민중의 소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천안함 사고는 어떤 다른 선체와 충돌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다. (충돌한 선체는) 미군 측 군함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당시 합동조사단은 어떤 외부 충격이 가해졌을 때 천안함 절단면과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수없이 모의실험을 했고, 천안함 절단면과 사고 해역에서 발견된 북한 어뢰 추진체에 각각 남아 있는 흡착물을 비교 분석해 ‘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상태였다. 외국에서 조사에 참여한 인사들도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신 대표는 아직도 국방부의 명예훼손과 관련해 재판 중이다.
2011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오마이뉴스’는 2011년 4월 6일 신 대표로부터 천안함 어뢰 추진체에 붙어 있는 붉은 멍게 사진 3장을 입수했다며, 신 대표와 양식업자(인터넷 필명), 일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서해에는 없고 동해에만 서식하는 붉은 멍게가 붙어 있는 어뢰 추진체는 천안함 사건과 무관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붉은 멍게로 보이는 것이) 생명체 조각이 아니라고 발표했고 ‘오마이뉴스’는 오보(誤報)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신 대표는 2013년 《천안함은 좌초입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하는 등 지금까지도 천안함 좌초설 등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는 (실종자를) 못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안 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2.18.1.1. 백령도 해병대 초소 TOD에 잠수함이 찍혔다?
친북 언론인 주권방송에 출연하여 이러한 주장을 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미군 헬기가 잠수함을 날랐다는 사진으로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SNS상에서 좌파 네티즌들이 이를 퍼트리면서 일파만파 퍼지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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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하지만 해당 해역은 중대형 잠수함이 들어올 수 없는 해역이다. 위 사진의 7,000톤급인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은 물론 1,800톤급인 돌핀급 잠수함도 들어 올 수 없다. 이미 2000년대에 대한민국 해군의 1,300톤급 잠수함인 장보고급 잠수함도 작전을 포기한 곳이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잠수함이 서해에 들어왔다가 침몰하여 전원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
TOD에 잠수함이 찍혔다는 이야기는 조작 60분에서까지 진지하게 다뤘다. 하지만 실은 구명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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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벌이면 왜 떴다가 가라앉고 다시는 안 뜨냐고 반문하는 깨시민들이 많은데 저 구명벌은 이산화탄소를 터트리는 방식으로 오작동율이 있다. 그래서 국제해사기구 룰에 따라 여분을 더 싣도록 되어 있다. 실제로 천안함 피격 사건 천안함에서 나온 구명정이 발견되었다.#
천안함 생존자인 전준영 예비역 병장도 해당 실루엣은 구명정이라고 증언하였다.#
대한민국 법원도 2016년 1월 25일, 해당 물체가 구명정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실루엣 가지고 잠수함이라고 거짓선동한 사례가 또 있다. 바로 세월호 사고 때다.재판부는 TOD 동영상에 나타난 미상의 물체(점)에 대해 “사고 당시 남서풍이 20~25노트로 불고 있었던 점 등에 비춰 보면, 함체에서 떨어져 나간 프라스틱 재질의 구명정 등이 바람의 영향으로 주변을 떠다니는 것에 불과하다고 보인다”라고 추정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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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1.2. 천안함 생존장병의 양심선언이 있을 것이다?
신상철은 2017년에 NL계열 언론인 주권 방송에 나와서 곧 양심선언이 있을 거라고 말했지만 # 이는 명백한 거짓선동이었다.
천안함 생존장병인 최광수 씨는 PTSD를 견디다 못해 프랑스로 갔다. 그곳에서 만난 아버지 지인이 천안함 조사결과는 조작됐음을 밝히라고 종용하여 딱 잘랐는데 그 아버지 지인이 신상철에게 전달하고 신상철은 대중을 향하여 거짓선동을 했던 것이다. PTSD로 고통 받고 있는 장병들까지 쫒아다니며 괴롭히는 게 이 NL계열 음모론자들이다. [48]프랑스까지 쫓아온 꼬리표
그해 마지막 해가 저물던 날, 온 가족이 인천공항으로 나가 배웅했다. 섭섭함은 별로 없었다. 홀가분함과 기대감이 더 컸다. 프랑스로 결정한 건 예술을 공부하기 좋으면서도 유학 비용이 쌌기 때문이다. 1년간 어학연수를 마치고 2013년 프랑스 파리1대학 팡테옹 소르본대학에 예술사 전공으로 입학했다.
꼬리표는 프랑스까지 집요하게 따라왔다. 파리에 막 도착해 그곳에 살던 아버지 지인을 만났다. 타국 생활에 도움을 받으러 갔던 건데 술이 한 순배 돌자 “숨기는 게 있지 않냐, 천안함은 사실 좌초했는데 조작한 거 아니냐”며 추궁했다. 단호하게 “이런 이야기를 하러 온 게 아니다”라고 잘랐다.
아버지 지인은 한국의 한 언론인에게 이를 이야기했고, 그 언론인은 나름의 각색을 거쳐 “해외 유학 중인 천안함 승조원이 정부의 발표가 사실이 아니라고 실토했다. 곧 양심선언이 나올 것”이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방송에서 여러 차례 주장했다.
“처음엔 고소하려고 했어요. 해외에 있는 천안함 생존병이 저 말고 또 누가 있나요. 그 사람은 제게 연락해 사실 확인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천안함 생존장병 최광수 씨의 증언 출처
2.18.1.3. 천안함에 ‘폭발’이 존재하지 않는 11가지 이유?
신상철이 천안함에 폭발이 존재하지 않는 11가지 이유라고 퍼트린 가짜뉴스다. 일반 시민들이 폭발이나 물리학, 유체역학 등에 잘 모른다는 것을 이용하여 온갖 유사과학이론으로 거짓선동을 했다.# 군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에 많은 군필자들도 의아해할 만한 내용이라서 많이 넘어가버렸다.
2.18.1.3.1. 화약냄새가 없다?
어뢰가 터졌는데 승조원들이 화약냄새를 맡지 못했으니 이는 폭발이 없었다는 증거라고 했다.* '''음모론자 신상철의 주장'''
천안함에는 화약냄새를 맡은 대원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바닷가에서 폭죽 하나만 쏘아도, 담배 필 때 성냥 하나만 그어도 화약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성인 6명 크기인 360kgTNT가 터졌는데 화약냄새가 없었다? 1865년 미국 ‘해군병기의 아버지’ 달그린 제독은 어뢰 피격 경험을 회고하며 “화약냄새가 진동했다”라고 기술했습니다.
- 진실
2.18.1.3.2. 이비인후과, 내장, 머리(?) 손상이 없다?!
* '''음모론자 신상철의 주장'''
승조원 어느 누구도 장파열, 코피, 고막 손상 등 폭발로 인한 신체손상이 없었습니다. 시신 또한 전원 ‘익사’였습니다. 선체는 거대한 깡통과 같아 충격파 손상이 더 큽니다. 천안함에는 ‘폭발의 3대 효과’인 열, 파편, 폭풍 그 어느 것도 없었고, 폭발에 약한 ‘생명체’가 선체를 부수는 폭발력에 손상이 없었다면 그것은 폭발이 없었다는 증거입니다.
-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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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의 충격파는 수중에서 공기 중으로 오면서 매질이 바뀌어 충격파가 더 약해진다. 이 부분은 기초적인 물리 원리이며 형광등과 고막이 멀쩡한 것도 설명이 된다. 실제로 해군 복무자들의 경험을 예로 들어보면 쾅 또는 펑 하는 함포, 총기류의 폭발소리가 직접적으로 고막에 진동이 느껴지는 것과는 달리 수중에서 폭발하는 폭뢰의 경우 쿠구궁하는 소리가 나며 고막에 직접적인 충격이 아닌 함체의 진동을 크게 느낀다.
일본 야마토급 전함 2번함 무사시는 어뢰와 항공 폭탄을 서른 발 넘 맞고 침몰했지만 1,000명 넘게 살아남았다. 그리고 생존자 대다수가 해군육전대로 차출되어 지상군으로 싸웠고 이 중 430명만 종전까지 살아아서 고향으로 귀환했다. 고막 터지고 내장 터진 사람이 지상전에 동원되어 싸울 수는 없는 일이다. 또한 엔터프라이즈는 어뢰와 폭탄을 맞고도 승조원들이 살아남아서 배를 고쳤다.[51] 미 해군 구축함 오브라이언은 어뢰를 맞고 함수가 날아갔으나 전사자, 부상자도 없다. 데미지 컨트롤로 배도 살렸으나 결국은 침몰했는데 오랫동안 떠있었다.[52]
실제로도 2차 대전 당시 어뢰에 피격된 군함들의 승무원들이 멀쩡하게 작전을 수행했다. 타사파롱가 해전에서 일본 해군의 어뢰에 피격된 미 순양함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음에도[53] 승무원들의 효과적인 피해 복구로 4척 중 1척만이 침몰했는데, 만약 어뢰 폭발에 의해 내장과 고막이 손상되었다면 순양함들이 1척이라도 살아 돌아올 수 있었을까? 게다가 그 침몰한 한 척도 화재가 심각하여 침수 구획을 완전히 막지 못한다는 판단 하에 배를 포기했던 것이다. 심지어 영국의 리벤지급 전함 로열 오크가 어뢰에 맞아 격침 되었을 때 생존자 중 한 명은 당시 취침 중이었으며 어뢰에 피격 시 아무것도 듣지 못했고 다른 승무원이 깨워서 탈출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포클랜드 전쟁 당시 어뢰 맞고 격침 당한 아르헨 해군의 벨그라노 생존자와 나눈 SNS 대화 내용에도 고막이나 내장 손상을 부정하고 있다.[54] 벨그라노는 직격어뢰에 승조원 식당이 뚫려서 격침 당한 케이스로 열과 폭압이 직접 선내로 전달된 경우다. 이 경우도 고막이 안 터졌는데 천안함은 선체 외 비접촉 수중폭발이므로 폭압과 열이 승조원에게 직접 전달 될 일이 없는 천안함의 경우 고막과 내장 손상이 없는 게 당연하다.
해군은 지속적으로 폭뢰 투하 훈련을 한다. 여러 발을 떨구므로 천안함은 격침 시킨 어뢰의 폭약량을 넘는 폭발이다. 수십 년을 근무한 CPO들은 고막 없이 사시나? 천안함을 타격한 어뢰는 TNT 250kg급 폭발력을 가진 폭약을 가졌다. 그런데, 2차대전 전함은 16~18인치 함포 9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함포 9문을 쏘기 위한 장약 무게만 수백kg이었다. 음모론자들의 이야기 대로라면 일제 사격할 때마다 충격으로 목이 달아나고 내장이 터지고 고막이 터지고 한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살공격 보트에 측면을 공격 당한 미국 이지스함 USS Cole의 사례를 보더라도 폭발이 곧 청각 장애를 불러온다고 보기 힘들다. Cole은 공기 중 폭발이지만 청각이상자가 거의 없었다. 반면 천안함은 어뢰가 수중에서 터지며 매질의 변화에 따라 폭음이 감쇄되었다.
제주대학교 안장용 교수팀은 수중폭발과 dB의 관례는USS Cole의 사례
(..) 이처럼 수면 근처에서의 폭발로 인해 배가 뚫리는 바람에 공기중 폭발에 준하는 폭압이 배 안팍으로 영향을 미쳤음에도 정원이 281명인 함정의 승조원 중에 고막을 다친 인원은 6명(고막성형이 필요한 중증은 1명) 밖에 안됐고 이들에 대한 청력검사 결과 약간의 고음난청이 1명, 지속적인 이명 호소가 1명이었습니다. 이런 피해사례는 폭발은 곧 청각 관련 이상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출처: 인의협 김대희의 의문에 답한다 - 천안함 생존자들에게 난청은 필수?
법의학 교수의 견해
천안함 생존자들의 부상과 희생자들의 사인에 대한 이윤성 법의학 교수의 견해 (아래 동영상 6분 부터 나옴)
뉴스타파 - 천안함 침몰 원인은?
https://t.co/MfxbgGYXDz
Pm=4.007×10^10×(W^⅓/r)[55]
W(kg)=TNT 폭약의 무게, r(m)= 거리
고막에 손상을 주려면 5 psi 이상 되어야한다. 폭발성 난청 조성일 조선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비인후과학교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천안함을 타격한 CHT-02D 음향유도어뢰의 탄두 위력은 TNT 250kg급, 폭발 수심은 9m다. 해당 값을 대입해보면 다음값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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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승조원들에게 전달된 음압은 고막을 손상시키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음압이다.
2.18.1.3.3. 물기둥을 본 사람이 없다?!
* '''음모론자 신상철의 주장'''
천안함에는 ‘물기둥’이 없었습니다. 물기둥을 본 사람도 없습니다. 수중폭발이 있었다면 2만 기압의 압력이 사방팔방 확산되다 탁 트인 수면 위로 솟구쳐 100m 이상의 거대한 물기둥을 만들었어야 합니다. 캄캄한 밤이어서 못 봤다? 사고순간 함교밖 좌우엔 견시병이 있었고 그들 중 누구도 물기둥을 본 사실이 없음을 법정 증언하였습니다.
-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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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초병의 자필 진술서다. 야간에 섬에서 수 km 떨어진 곳에서 생긴 높이 100m, 폭 20~30m의 그림처럼 생긴 백색 섬광은 물기둥일 수밖에 없다. 물기둥이 아니라면 무엇인가? 대한민국 법원도 2016년 1월 25일, 신상철의 재판[56] 당시 이 증언이 물기둥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폭발로 인해 상당한 높이의 물기둥이 발생한다고 할 것임에도 천안함 승조원 중 물기둥을 직접 목격한 승조원은 없다는 것에 의문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승조원들이 사고당시 물기둥을 목격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썼다. 재판부는 “폭발 예상지점이 견시대에서 25~30m 상당 뒤쪽이고, 당시 배가 6.7노트(12.4km/h)의 속도로 진행 중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함 외부의 견시병들에게 물기둥의 물이 제대로 닿지 않았을 가능성은 높아진다”며 “그런데도 좌현 견시병은 얼굴에 물이 튀었다(분무기로 뿌린 것 같았다)는 것이고, 발목이 빠질 정도의 물이 고였다는 것은 상당량의 물이 튀었다는 것”이라고 추론했다.
(중략)
“김승창이 목격했다는 섬광모습(폭 20~30m, 높이 약 100m)이 물기둥의 모습과 유사하고, 폭발로 인한 섬광이 서브 밀리세컨드(Sub-millisecond) 내에 종료됨에도 2~3초간 섬광을 보았다고 진술하는 점 등을 비추어 보면, 초소 경비병들이 폭발시의 섬광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물기둥도 일부 목격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2.18.1.3.4. 죽은 까나리가 없다?
* '''음모론자 신상철 주장'''
백령도 3∼4월은 까나리철입니다. 어민들에겐 1년 수확과 생계를 보장합니다. 그 시기 인근 해역엔 까나리가 우글거린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360kgTNT 폭발에 돌아가신 까나리는 단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폭발이 있었다면 인근해역엔 죽은 물고기 떼가 떠다녀야 합니다. 백령도 까나리는 어뢰공격 예측하고 모두 외해로 도망간 것일까요?
- 진실
바다낚시 몇 번만 가도 바다가 물고기로 가득한 수족관이 아니란걸 알 수가 있다. 어뢰가 터지면 그 충격으로 물고기들이 죽는다는 것도 의문인데다가,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당시 수역에 물고기떼가 있었는지도 의문이고, 역시 있었다고 쳐도 한밤중에 누가 바다에 물고기 시체가 떠 있는지 일일이 확인했는지도 의문이다.
2.18.1.3.5. 고열(高熱)이 없다?
* '''음모론자 신상철의 주장'''
폭발은 반드시 고열(高熱)을 발생시킵니다. 국방부는 천안함 절단면 하부에서 무려 3000도 고열이 발생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호주 구축함 토렌스호 어뢰실험처럼 선체 내부가 완전히 녹아내려 떡이 되었어야 합니다. 천안함 절단부에는 케이블 비닐조차 녹은 흔적 없이 나풀거리고 있습니다. 천안함 방문 때 그런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 진실
이는 카이스트 송태호 교수가 명확히 증명했다.# 수중비접촉폭발이기 때문에 수온은 1도도 오르지 않는다. 게다가 호주 구축함 토렌스호 어뢰실험에서 선체내부가 녹아내리지 않았다.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만들고 그를 근거로 거짓선동을 하고 있다.
2.18.1.3.6. 형광등이 안 깨졌으니 수상하다?
* '''음모론자 신상철의 주장'''
천안함 최대의 코미디입니다. 형광등 9m 하부에서 몇 겹의 철판을 작살내며 치고 올라오는 2만 기압의 충격파와 3000도의 고열을 꿋꿋이 이겨낸 형광등이죠. 인천 두라3호 유증기 폭발시 30m 떨어진 선교의 손가락두께 유리창들이 모두 깨졌습니다. 국방부는 ‘방폭·내진 형광등’이라 했지만 그런 형광등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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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당 형광등은 피격 지점으로부터 격벽 4개 이상을 지나야하는 곳에 있다.''' 해당 격벽은 상사침실 앞쪽 통로다. 어뢰의 버블제트가 직접 형광등을 타격한 것이 아니라 이미 격벽 4개를 부수고 오며 약해진 것이다. 아래 천안함 구조도에서 20번과 21번 사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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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폭발이 여러 격벽을 지나서 유리창이나 형광등을 깨지 않은 사례가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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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당시 폭발에도 유리창이 살아남았고 현재 전시 중이다. 폭발이 건물을 폭삭 무너트릴 만큼 강했지만 여러 격벽과 건물을 무너트리며 손실되면 특정 구역의 유리창에 힘을 전달치 못한 것이다. 천안함의 살아남은 형광등도 마찬가지로 에너지가 격벽을 부수며 오면서 특정 방향에 있던 형광등을 깰 정도로 힘을 전달치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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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GP530 총기난사 사건 때 내무반에 수류탄이 터졌지만 수류탄의 파편 비산범위 안에 있던 형광등이 안 깨지고 멀쩡한 것을 볼 수 있다. 수류탄의 폭압과 파편 비산 범위 안에 있던 형광등도 살아남았는데 폭압의 범위 밖에 있었거나 폭압이 약해진 상태서 도달 했던 천안함 상사침실의 형광등이 살아남은 게 이상한 일인가?
버블제트는 충격파만으로 배를 부수는 게 아니다. 버블이 팽창하며 1차로 선박의 중앙을 올리면서 함수와 함미가 내려가게 되고 버블이 수축하며 이번에는 선박의 중앙이 내려오게 된다. 버블이 2차 팽창을 하며 선박의 중앙을 들어올리고 2차 수축으로 다시 내려온다. 그리고 버블이 중력의 반대방향으로 제트를 쏟아내며 소멸한다. '''이 과정에서 선박은 4번 꺽인 뒤 버블제트를 맞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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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제트의 전개 과정.
천안함이 쪼개진 것인 충격파만으로 쪼개진 것이 아니라 4번이 꺽인 상태로 용골과 선체외판이 약해진 상태에서 버블제트를 맞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라3호는 내부폭발로 침몰했다. 당연히 선내에 고열과 압력이 직접 전달된다. 비접촉 수중 폭발 시 충격파 자체는 수중에서 터지는 것이 매질에 따른 진동의 차이 때문에 공기 중에서 동일 양의 폭약이 터지는 것보다 강하다. 그러나 어뢰의 충격파는 수중에서 공기 중으로 오면서 매질이 바뀌어 충격파가 더 약해진다. 기초적인 물리 원리이며 형광등과 고막이 멀쩡한 것도 설명이 된다. 실제로 해군 복무자들의 경험을 예로 들어보면 쾅 또는 펑 하는 함포, 총기류의 폭발소리가 직접적으로 고막에 진동이 느껴지는 것과는 달리 수중에서 폭발하는 폭뢰의 경우 쿠구궁하는 소리가 나며 고막에 직접적인 충격이 아닌 함체의 진동을 크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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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에 설치되는 형광등은 "내충격 형광등"이라 충격에 강하다. 종종 방폭용 형광등이란 말을 쓰는데 방폭용 형광등은 외부의 폭발을 방어한다는 뜻이 아니라, 형광등의 폭발을 방지한다는 뜻이다. 형광등이 터져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방지하는 형광등을 방폭용이라고 한다. 사진에서 보듯이 일반 가정용 형광등과는 달리 두꺼운 케이스가 씌워져 있다. 게다가 '''방폭커버의 재질은 방탄유리의 재료인 폴리카보네이트다.'''
그리고 멀쩡한 형광등 외에도 파손된 형광등을 여러 개 발견할 수 있다.#
- 또 다른 매직 형광등
연평도 포격당시 면사무소 내부 모습. 사진에서처럼 포탄이 면사무소를 강타해서 천장을 뚫어버렸지만, 형광등은 멀쩡하다. 거기다가 이 형광등은 일반 가정용(!) 형광등이다.
위 사진에서는 나와있지 않지만, 면사무소의 유리창도 깨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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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1.3.7. 화염(火焰)이 없었으니 폭발이 아니다?!
- 음모론자 신상철의 주장
폭발시 고열과 동반되는 현상이 바로 화염(火焰)입니다. 절단면 곁에 침실이 있어 가장 가까이에서 충격을 받은 전탐장 김수길 상사는 법정에서 “동급 함정이 충돌한 줄 알았다”며 “충격에 벽이 뜯겨나갔고 하늘의 별이 보였다”고 증언하였습니다. 화염은커녕 해수조차 침투하지 않았고 밖에는 별만 총총했단 얘깁니다. 과연 어뢰 맞나요?
- 진실
또한 수중비접촉 폭발로 터진 어뢰 실사격 영상을 보면 전부 화염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화염은 0.1초도 안 되어 사그라들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해군의 초계함 KNM Stavange이 어뢰로 함생을 끝내는 영상이다. 해당 초계함의 만재배수량은 2,000톤급으로 1,200톤급인 천안함과 여러 사례 중 가장 근접하는 덩치이며 이를 격침한 어뢰 또한 탄두중량 250kg인 DM2A4 어뢰로 천안함을 타격한 북한 어뢰와 같은 탄두 중량을 가지고 있다.
미 해군 Fife가 MK.48 중어뢰에 격침 되는 영상이다.
호주 해군 잠수함 HMAS Waller가 신형 Mk.48 mod 7 중어뢰를 실사격한 영상이다. 역시 화염은 보이지 않는다.
2.18.1.3.8. 충격파(衝擊波)
- 음모론자 신상철 주장
선체는 거대한 ‘북’과 같습니다. 선체 외부에서 폭발해도 내부로 전달되는 충격파로 인해 신체손상이 발생합니다. 2차 대전 진주만 공습 후 외판손상이 없음에도 내부에 목이 달아난 시신들이 발견되어 연구되었는데 선체 진동에 따른 충격파가 호흡기로 흡입되어 장내 손상 후 빠져나갈 때 기도가 닫혀버려 절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진실
어뢰의 충격파는 수중에서 공기 중으로 오면서 매질이 바뀌어 충격파가 더 약해진다. 이 부분은 기초적인 물리 원리이며 형광등과 고막이 멀쩡한 것도 설명이 된다. 실제로 해군 복무자들의 경험을 예로 들어보면 쾅 또는 펑 하는 함포, 총기류의 폭발소리가 직접적으로 고막에 진동이 느껴지는 것과는 달리 수중에서 폭발하는 폭뢰의 경우 쿠구궁하는 소리가 나며 고막에 직접적인 충격이 아닌 함체의 진동을 크게 느낀다.
2.18.1.3.9. 굉음(轟音)
* '''음모론자 신상철 주장'''
폭발은 ‘굉음(轟音)’ 즉 큰 소리를 동반합니다. 사고지점에서 가까운 연화리 주민 가운데 360kgTNT 어뢰폭발 소리를 듣고 뛰쳐나온 주민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만 멀리 두무진에서 속초함이 새떼 보고 포를 쏠 때 주민들이 뛰어 나옵니다. 어뢰의 화약은 함포 화약에 비해 수십 배나 되는데 어뢰폭발 소리를 들은 주민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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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백령도 지진 관측소에서도 지진파와 공중음파를 잡아냈다.
2.18.1.3.10. 적외선카메라(TOD)
* '''음모론자 신상철 주장'''
천안함 반파 직후의 TOD에 과학적 진실이 있습니다. 만약 3000도 폭발이 존재했다면 따뜻해진 주변 바다는 차가운 선체 외판보다 더 짙은 색으로 나타나야만 합니다. 위와 같이 폭발의 증거가 하나도 없자 ‘비접촉폭발’로 빠져나가려 했지만, 결코 넘지 못하는 벽이 바로 TOD(적외선카메라) 영상입니다. 그것이 바로 ‘과학의 힘’입니다.
- 진실
이는 카이스트 송태호 교수가 명확히 증명했다.[58] 수중폭발이기 때문에 수온은 1도도 오르지 않는다. 단순히 이런 복잡한 논문이 아니더라도 비접촉수중폭발이 바닷물과 천안함 선체의 온도를 올릴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물은 비열이 아주 높아 고온이 되려면 아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어뢰가 기폭되면서 발생한 열 에너지는 수중에서 바닷물이 1차 팽창 → 압축 → 2차 팽창을 걸치며 모두 발산된다. TNT의 열량은 석유의 10%, 즉 1/10다. 석유류가 50MJ/kg의 열량을 가지고 있음에 반해, TNT는 4MJ/kg 정도의 열량만을 가지고 있다. TNT 350kg은 열량으로는 35kg의 석유, 즉 약 45liter정도의 석유가 가지는 열량만을 가질 뿐이다. 화약류는 비열(energy density)가 큰 것이 아니고, 반응속도가 엄청빠른 것뿐이다. 공기중 폭발이라 하더라도 HEAT(성형작약탄두) 탄두라서 먼로 효과에 의한 metal jet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녹지를 않는다.
기본적인 열역학만 고려해가지고 수심 1.5m에서 터졋다고 가정하고 천안함 제원을 대략 80*10이라 보고 계산햇을때 천안함중심으로 반경 1m 까지 해수의 온도 1도올리는데 대략 2.2GJ 나온다. tnt가 360*4MJ 이니 대략 0.67도 올릴수 있다. 이 마저 완전 밀폐계 가정이고 실제에선 주위 열전달로 엄청빠져나가고 또한 천안함 선체 부수는데도 엄청나게 에너지가 쓰였을테니 온도는 올라봣자 무의미 하게 올랐다.
2.18.1.3.11. 그을음
* '''음모론자 신상철 주장'''
모든 연소에 의한 폭발은 그을음을 남깁니다. 가정용 프로판 가스가 터져도 사방천지 시커먼 그을음으로 덮이는 것을 우리는 흔히 TV뉴스를 통해 봅니다. 그런데 천안함 절단면을 포함, 어디에서도 그을음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폭발 자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 진실
2.18.1.4. 신상철에 대한 대한민국 법원의 판결
2016년 1월 25일, 대한민국 법원은 신상철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며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로 침몰한 것이라고 판결하였다.
신상철의 34건이나 되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게시글 중 당시 정부 관료들이 의도적으로 천안함 전사자들을 구하지 않았다는 글과 김태영 국방장관이 좌초 증거를 인멸했다는 2건만 유죄로 인정하여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다. 나머지 32건은 허위사실이지만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이지 비방의 목적이 부인된다며 무죄를 선고하였다.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공소사실 34건 가운데 32건을 무죄로 판결한 반면, 2건만을 유죄로 판결했다. 2010년 4월4일자 ‘MB정권 선체 조기인양 생존자 구출 원치 않았다’라는 글과 6월11일자 ‘천안함 함미 좌현의 스크래치를 지운 김태영 국방장관 증거인멸로 고발한다’는 글이다. 재판부는 “개인의 명예에 심각한 훼손을 가져올 수 있다”며 “개인에 대한 악의적이고 경솔한 공격으로, 상당성을 현저히 잃었으며, 비방의 목적 인정돼 유죄”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천안함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내용과 동일하거나 더 적극적으로 북한의 어뢰에 의한 침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략)
재판부는 △천안함 절단면 분석결과 좌현 하부에 큰 폭발력으로 인해 소성 변형과 워터제트와 같은 외력으로 전단파괴 일어난 것으로 판단되며 △절단이 시작된 위치가 용골 좌현 1.5미터 지점이었으며, 가스터빈 중심에 디싱현상과 함안정기 디싱현상은 강력한 폭발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북한 어뢰 폭발 원인으로 △함수 절단면 주변 선저면 둥근 물방울 모양 페인트 떨어진 버블흔이 발견됐다는 점 △사고당시 공중음파 2회와 지진파 감지 △좌현 견시병 얼굴에 물이 튀었으며 발목이 빠질 정도의 물이 고였다는 진술 △해안 초병이 2~3초 동안 백색섬광을 관측한 것 △사체를 검안한 결과. 파편상 화상 흔적이 발견 안됐고, 골절와 열상이 수중폭발 시 나타나는 현상과 일치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이밖에도 폭약성분 발견, 흡착물질 발견, 1번글씨 등을 제시하는 등 재판부의 사고원인 설명은 합조단 발표 내용과 일치하다시피했다.
2020년 10월 6일,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는 피고인 신상철이 기소된 34건 중 2건에 유죄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2심 전건 무죄를 선고하였다. #재판부는 군이 구조를 지연시켰다는 신 대표의 주장에 대해 “정부 해군과 당국 당직자들이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생존자들이 살아돌아와 침몰원인을 밝히는 것이 두려워 일부러 해상크레인 투입을 늦추고 기자브리핑이나 하면서 고의로 지연하고 있다고 적시한 것”이라며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고 조속한 구조를 촉구한 것이 아니라 위 책임자들이 정치적 목적을 갖고 침몰원인 조작할 시간 벌기 위해 생존자들이 살아돌아올 수 없도록 했다고 단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 표현도 자극적이고 경멸적”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태영 장관을 고발한다는 신 대표의 글에 대해 “인양 직후 페인트 벗겨진 부분과 녹이 슨 부분 상대적으로 옅게 보일 수 있으며, 합조단 위원이 면밀한 관찰했으나 피고 주장처럼 스크래치가 지워진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재판부도 현장 검증에서 벗겨내거나 다시 칠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고, 스크래치라면 단시간 내 없앨 수 없었던 점 등을 종합해보면, 천안함 좌현 스크래치에 있던 것을 김태영 장관이 없앴다는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검찰이 기소한 34건 중 32건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정부 발표와 다른 침몰원인 주장하는 것이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피고인 게시 글 중 주요 내용은 침몰사고는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이 북방한계선 갑자기 침몰한 초유의 사건으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사건이므로 사고원인과 조사과정, 기타 군 대응에 대해 국민의 감시와 비판이 공적인 영역일 수밖에 없다”며 “피고인이 침몰원인과 관련해 나름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 것은 진실을 밝힌다는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비방의 목적이 부인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법원은 천안함은 북함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에 폭침되었다고 판결했다.
그리고 신상철의 주장은 모두 허구라고 판단했다.다만 재판부는 천안함 침몰원인이 북한 소행이라고 판단한 1심 판결과 동일한 결론을 내렸다. 윤 재판장은 △천안함 견시병들이 물기둥을 못봤을 수 있고, 백령도 초소 경비병이 섬광을 봤기 때문에 이들이 물기둥도 목격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며 △화약냄새의 경우 김용현 병장이 법정에서 화약냄새가 어느정도 있다고 증언했고 △함수 형광등이 깨지지 않은 것은 주변의 다른 형광등이 다 깨졌다는 점에서 그 형광등에만 충격이 상대적으로 덜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합조단이 주장한 공증음파와 지진파의 버블주기 측정치가 수중폭발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 근거라며 과학기술상의 한계로 완벽히 재현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분석에 잘못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어뢰추진체의 경우 재판부는 북한에서 제작한 CHT-02D의 설계도면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어뢰추진체의 부식정도가 50일 정도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라는 의혹에는 막 인양했을 때는 심하게 녹슬었다고 보기 어렵고, 인양히 급격히 산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신상철의 주장은 모두 허구지만 신상철의 허위주장이 형사상 죄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윤 재판장은 1심 재판에서 유죄로 판단한 신 전 위원의 2010년 4월4일자 ‘서프라이즈’ 게시글 ‘군이 의도적으로 실종자 구조를 고의 지연했다’는 주장의 경우 “허위사실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도 “피해자를 특정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윤 재판장은 “신 전 위원이 글에서 구조인양 지연 주체를 MB정권과 해군당국자로 써, 구체적으로 대상을 특정하지 않았다”며 “게시 내용도 감시를 위해 자료공개를 요구하는 내용으로서 구조나 인양을 지시하는 개인들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방부 장관이나 해군참모총장이라고 특정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윤 재판장은 “초기 실종자 수색 및 구조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것은 사실이며, 피고도 실종자 구조중단 요청으로 해군에게 조속한 구조 인양을 촉구하는 면으로 보인다”며 “구조가 적절했는지 여부는 다수의 이익에 관한 것으로 본 점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있다고 봄이 타당하며 비방 목적이 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 부분 원심을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며 파기한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판결한 ‘군이 스크래치를 없애 증거를 인멸했다’는 신 전 위원의 2010면 6월11일자 서프라이즈 게시글을 두고 윤 재판장은 “천안함에 있는 페인트를 발견하지 못했고, 비밀리에 고압세척했다는 피고의 주장을 인정할 증거도 없다는 면에서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스크래치 있었던 것을 없앴다’는 주장 허위사실”이라면서도 “허위성을 인식하면서 허위사실 적시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비방목적에 대해서도 윤 재판장은 “피고인이 허위성 인식있었다 해도 실제로 스크래치 흔적에 훼손된 것 의문을 품을 만한 사정이 있어보인다”며 “정보를 투명히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목적에서 의심스러운 점을 지적한 점을 종합적으로 볼 때 허위성의 인식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비방목적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유죄로 인정한 원심의 판단을 인정하지 못한다”며 “피고의 주장이 이유있다”고 했다.
2.18.2. 자칭 대잠수함전 전문가 안수명 박사
재미 전자전기공학 박사인 안수명 박사는 자기 자신을 대잠수함전 전문가로 자칭하며 천안함이 어뢰에 피격 되었을 확률은 0.00000001%라고 거짓선동을 해왔다. 그의 주장은 수중에서 음향처리가 불가능하므로 서해의 시끄러운 환경에서 천안함을 지나치는 0.6초 동안 정확히 터질 수도 없으며 애당초 유도될 수 없다는 논리다. 대잠전 전문가라는 사람이 구글링해도 그리 자료가 없다. 30년 경력의 대 잠수함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이 검색해봐도 2003년에 크루즈 미사일 관련 계약 하나 따냈다는 거 외에 정보가 없다. 자료 신빙성에 심히 의심이 가는 부분.[59]
또 기사 내용에선 "바닷속이라는 조건에서는 음향의 특성 상 탐지가 매우 어렵다. 음파는 물속에선 에너지를 뺏긴다. 이 때문에 전달 거리가 짧아진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파동의 기초조차도 이해하지 못한 발언이다. 물론 수중은 대기 중에 비해 방해 요소가 상대적으로 많아 음파 판별이 어려운 부분은 있으나 그것과는 별개로 수중은 공기 중보다 밀도가 훨씬 크므로 음파의 에너지 전달률 또한 높다. 따라서 오히려 전달 거리가 더 길어진다.반박[60]
2.18.2.1. 천안함이 어뢰에 피격 되었을 확률은 0.00000001%?
먼저 그가 천안함이 어뢰에 피격 되었을 확률이 1/10,000,000이라고 주장한 근거는 다음 기사에서 찾을 수 있다.
* '''음모론자 안수명의 주장'''
그는 ‘수중음향 신호처리’ 는 하느님의 섭리로 인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고 나도 동의 했다. “물속에서는 발각될 염려가 없으니 거기서 연애하면 되겠다”. 우리는 같이 낄낄 웃었다. 나는 수중의 잠수함에서 크루즈 미사일을 공중으로 쏘고 그 크루즈 미사일에서 음향탐지장치(Sono Buoy)를 떨어뜨려 ”수중음향 신호처리“의 필요성을 극소화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그러자 나에게는 자유재량으로 쓸 수 있는 연구비가 들어 왔다. 그는 나같은 무신론자가 하느님의 섭리를 팔아 돈을 타냈다며 나를 비꼬았다.
출저: 한겨레 기사 미 잠수함전 전문가 ‘나는 왜 천안함에 의문 갖는가’ 안수명 회고 발췌
* '''음모론자 안수명의 주장2'''
Q: 그런데 박사님, 한국 국방부 합동조사단에서는 그렇게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발사된 그 어뢰가 움직이는 천안함을 탐지했고 그 움직이는 천안함 6미터 아래에서 터져 버블제트로 천안함을 두 동강 냈다고요?
A: 바로 그게 문제에요. 자 어뢰는 세 가지를 동시에 해야 성공합니다. 즉 발사되어 ‘항해’를 해야 하고 천안함으로 적절하게 ‘유도’되어야 하고 다음 천안함을 ‘탐지’해 정확하게 폭발해야 해요. 이 1번 고물 같은 어뢰가 프로펠러가 잘 작동해 항해가 가능했다고요? 내가 사람을 시켜 모형을 만들어 봤어요. 결국 불가능하다고 증명이 되었어요. 하지만 그랬다 치자고요. 그 다음 당시 파도가 3-4미터로 높고 천안함이 피항하고 있었다는데 그 천안함으로 잘 유도가 되었다고요? 그러니 북한이 세계 최고의 기술이죠. 한국은 최근 자체 개발한다는 청상어, 홍상어 어뢰도 다 유실되면서까지 실패한 사례가 많은데. 그것도 가능했다고 치자고요. 그래서 천안함에 적절하게 유도되어 천안함 바로 밑에 왔다는 것을 탐지하고 거기서 폭발했다? 참 불가사의한 인공지능 기술이죠.
Q: 결국, 탐지를 못 한다는 말씀인가요?
A: 다들 탐지를 한다고는 하지요. 그 1번 어뢰도 합조단이 그 어뢰 앞에 탐지부가 있다는 설명만 하고 아무것도 안 밝히고 있죠. 30년을 넘게 이 분야에 종사한 제가 말하는 것은, 수중에서 음향을 잡아내 이를 처리하고 탐지하는 기술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류나 난류, 해저 메아리, 해상 메아리, 다른 뱃소리, 고래 등 물고기 소리, 하물며 어뢰 자신이 내는 프로펠러 소리를 다 처리해 가며 목표물에 도착해야 하지요. 그래서 모선에서 발사된 어뢰가 다시 모선을 공격하거나 자신의 프로펠러가 내는 소리를 따라다니기도 하는 것이지요.
Q: 과거에 그렇게 탐지해 성공한 사례가 없었나요?
A: 어뢰의 탐지가 아니고 잠수함에서 잠망경을 올려 목표물을 확인하고 어뢰를 발사하는 것이고 또는 소나(음향탐지기) 등으로 경험 많은 고참이 방향을 파악하고 발사했지만, 나중에 보니 큰 고래가 터져 바다를 빨갛게 물들인 사례가 있지요. 그래서 제가 그 1번 어뢰가 천안함의 공격에 성공했을 확률은 0.0000001%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어뢰에 무슨 브레이크가 있나요? 가다가 움직이는 천안함 밑에서 정확하게 스톱할 수도 없는데, 군함이 혹 발사된 어뢰를 파악하면 회피 기동하는 이유도 어뢰를 피하기 위해서지요. 그런데 그 험한 상황에서 피항하는 천안함을 아주 잘 따라가서 바로 그 밑에서 정확하게 폭발했다? 그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출처: 민중의소리 기사 "[인터뷰] 미국측 ‘천안함 자료’ 공개 이끌어낸 안수명 박사 “끝까지 진실 밝힐 것”" 발췌
- 진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악의적인 거짓 선동이다.''' 항행, 유도, 탐지 후 기폭 모두 2차 세계대전 때 실용화된 기술이다. 브레이크가 없어도 각종 감응신관으로 표적을 감지하여 폭발할 수 있다.
'''이미 2차 세계대전 당시 어뢰는 파도를 뚫고 항행했다.'''
유보트 항목 참조, 오히려 파도에 함체를 숨길 수 있는 악천후를 즐기는 유보트 함장들이 있을 정도였다. 당시 무유도 직주어뢰로도 파도가 넘실 거리는 대서양에서 숱하게 많은 수송선을 잠재웠다.
'''음향유도기술은 1943년에 등장했다.'''
수중 음향 처리는 이미 진공관을 쓰던 1930년대, 나치 독일이 음향 감응 신관을 가진 기뢰를 개발하므로써 시작 되었고 영국이 소나의 전신인 ASDIC을 개발하므로써 시작됐다. 1943년 3월에는 독일이 세계최초의 음향유도어뢰인 G7e/T4 Flake를, 미국도 역시 1943년 Mark24 mine fido[61] 를 개발했다. 음향유도어뢰는 안수명의 주장대로 이룩하기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이미 1940년대에 실용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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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해군 잠수함 U-505의 음향유도어뢰 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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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한G7e/T4 Flake의 유도매커니즘
나치 해군의 G7e/T4 Flake 음향유도어뢰는 이러한 초기 음향 감응 어뢰들은 2개의 음향탐지기로 방향을 조정하는데 하나는 좌측 방향, 하나는 우측 방향으로 조정되며 소리가 더 크게 나는 방향으로 반응하여 어뢰의 타기(Fin)를 돌리도록 입력되었다. 당시 기술력의 한계상 명중률은 36%에 불과했다. 1943년 3월에 나온 이 어뢰는 불과 반년 만인 1943년 9월에 [G7es/Zaunkonig T-5로 교체가 된다. 전쟁기간 중 발사된 G7e/T4 Flake 어뢰 공격은 총 60번이며 이중 격침 성공이 22번, 손상이 14번 [G7es/Zaunkonig T-5 어뢰는 259번 공격되어 49척이 격침되고 23척에게 손상을 입혔다고 한다. 후에 독일에서 조사한 바로는 발사된 총 610발의 이 어뢰 중 불과 3분의 1만이 표적에 접촉했다고 보았다. 출처 안수명이 기사에서 언급한 음향유도어뢰를 발사한 모함으로 되돌아와서 공격했다는 이야기는 이 당시 나치 독일에서 추정되던 잠수함 사고인데 이후 어뢰의 음향추적센서가 잠수함으로부터 일정거리를 벗어나야 활성화 되도록 바꾼 뒤로는 해결된 문제다. 진공관에서 벗어난 지금에는 당연히 음향유도어뢰는 모함과 모함이 아닌 소리를 구별한다. 안수명이 언급한 모함을 공격하는 음향유도어뢰는 1940년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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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감응신관과 음향감응신관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등장했다.'''
- 자기 신관
미국의 자기 신관
자기감응신관의 등장은 '''1918년이다.''' 영국이 배치한 기뢰에 자기감응신관을 썼다. 제1차세계대전 당시 영국이 처음 개발했으며 주로 독일의 유보트에 피해를 주기 위한것이 목적이었다.Mark I (M)이라는 모델이 최초이며 1918년 8월에 배치되었으며 554 kg의 TNT를 사용했다. Permalloy는 Ni-Fe계 합금으로 변압기나 코일등에 사용된다. 코일이 자성변화에 활성화되어 민감한 전달체에 전력이 전달되게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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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GA 기뢰용 자기신관
독일은 30년대부터 재군비를 시작하면서 영국의 자기기뢰에 의하여 피해를 본 것을 그대로 영국에게 돌려주고자 자기 기뢰를 개발했다. 그리고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수많은 기뢰들을 영국의 연안에 뿌리기 시작했는데 이 중 상당수가 자기 기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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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의 Mk.14 어뢰의 자기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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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군 타운급 경순양함 HMS벨파스트
독일의 유보트 에이스 귄터 프린이 영국 군항 스캐퍼플로우를 기습하여 리벤지급 전함 오크 로열을 격침 시키자 영국 군함들은 다른 항구로 도망가기에 이른다. 이 때 독일 잠수함이 설치한 자기 기뢰에 영국 해군의 타운급 경순양함 HMS 벨파스트가 타격을 입고 드라이독 신세를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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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미국 항공기 투하용 기뢰MK13은 자기 기뢰이며 MK19는 진동기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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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전자기술이 뒤쳐졌을 거라고 여기지는 소련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기신관기뢰를 보유했다.
- 음향 신관
TMC (영국 명칭 GN) 음향/자기 신관
LMA (영국 명칭 GD) 음향/자기 신관
LMB (영국 명칭 GC) -음향/압력 신관
- 압력신관
나치독일이 개발한 압력신관 기뢰 오이스터다. 함선이 접근할 때 생기는 수압의 차를 잠지하여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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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신관 기뢰의 작동 메커니즘
파도 3~4m인 환경에서 어뢰의 항행, 해저 환경에서 적함의 소리를 찾아 유도, 자기/음향 신관을 통한 탐지 후 폭발 세 가지 모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구현된 기술이다. 특히 독일의 음향유도어뢰는 진공관 밖에 없던 시절에도 30%나 되는 명중률을 보여줬다.
'''무선 수중음향 신호처리 기술은 1941년에 소노부이로 등장했다.'''
소노부이 만화 참조
소노부이는 1941년에 등장했으며 소노부이의 존재 자체가 수중 음향처리가 실증 됐음을 보여준다. 즉, 안수명 박사는 자신이 소노부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무엇인 지에 모르고 말하고 있음이 증명된 셈이다.
안수명 박사가 미군에 제출하고 기밀처리되어 있다는 1,000건의 대잠전 연구자료는 그 존재 자체가 우리집 금송아지급이다. 위에서 반박했듯이 안수명 박사는 이미 1,~2차 대전 때 실용화된 기술도 부정하는 등 대잠전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다. 그 1,000건의 대잠전 연구 자료는 허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가 알 수 있는 안수명 박사가 공개 한 유일한 연구는 한겨레 인터뷰를 통해 순항 미사일에 음탐기를 달아서 쏘자는 주장을했다는 게 전부다(....)[62] 이 주장은 정말 허무맹랑 한 소리다. 미 해군의 주력인 P-3 대잠초계기는 84 발의 소노부이를 탑재한다. 초계기는 1,000억 원이 넘지만 20년 이상을 쓰고 토머호크 순항 미사일은 15억 원이지만 일회용이다. 1발당 130 만 달러 인 토머호크 순항 미사일에 소노부이를 달아서 달러를 바다로 날릴 필요가 없다. 이런 주장을 진지하게 한단 것부터 대잠전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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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신관
어뢰가 선박을 지나치는 0.6초는 대공포탄이 항공기를 지나치는 시간에 비하면 매우 긴 시간이다. 대공포탄이 항공기를 지나치는 그 짧은 시간에도 감응하여 적절히 폭발하는 기술이 1940년대에 나왔는데 2010년의 북한이 어뢰가 함선을 지나치는 0.6초의 시간 동안 감응하여 폭발하는 기술이 없다는 것이 말이 될까? 위에서 언급했듯이 미국과 독일, 소련은 1940년대에 기뢰나 어뢰가 함선을 지나치는 짧은 시간 동안 감응하여 폭발하는 자기신관이나 음향신관, 압력신관을 가진 기뢰와 어뢰를 실전 배치했다. 안수명 박사가 대중에게 거짓선동을 하기 위해서 거짓선동을 하고 있거나 대잠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
2.18.2.2. 안수명은 대잠전 전문가가 아니다.
'''사실 그와 안테크는 대잠전과 전혀 관련이 없다.'''그가 운영하고 있는 안테크의 FORACS (Fleet Operational Readiness Accuracy Checking System)는 노르웨이, 그리스, 미국을 위하여 잠수함의 항해기구를 조정하는 것이며 그 일을 통해 안테크는 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1,000여 편 이상의 대잠수함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고 대부분의 보고서는 미국의 일급 기밀문서로 분류되어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순항미사일(Cruise Missile)의 유도법과 항법의 이론을 정립하였고 그 이론을 실전에 응용한 공헌으로 전기전자학회 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와 미항공우주학회 AIAA(American Institute of Aeronautics and Astronautics)의 fellow(연구원)로 선출된 바 있다. 그런 전문가를 두려워 할 하등의 이유가 없어야 할 미국과 한국정부는, 왜 그를 '뻬르소나 논 그라따(국가에서 받아들이기를 기피하는 사람, Persona Non Grata)로 분류해 두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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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크 사이트에서 발췌
Yuma에 제공된 Heat Trainer는 사실 http://shon5377.blog.me/160183649 이런 물건이고, ESS는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 또한 COG에는 유류를 납품하고 있다. 안테크는 한반도에서는 GOCO(정부소유, 계약운영) 시설을 운용하고 있고 미군 시설물에 대한 자재 등을 공급하는 회사임을 알 수 있다. 이런 회사가 미 해군에 대잠전에 대한 보고서를 1000여개 이상 줬다고? 이런 건 확실한 증거 없이는 나올 소리가 아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자. 학술기관이 미군에 유류를 납품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가? 'FORACS (Fleet Operational Readiness Accuracy Checking System)는 노르웨이, 그리스, 미국을 위하여 잠수함의 항해기구를 조정하는 것.'이라는데 전혀 사실과 다르다. NATO 공식 사이트의 FORACS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63] ,
NATO FORACS is a multi-national NATO project with eight member nations: Canada, Denmark, Germany, Greece, Italy, Norway, the United K>ingdom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open to all NATO Navies.
Its mission is to measure the bearing, range, heading and positional errors of sensors on-board surface ships, submarines and helicopters. Th>ese calibration measurements establish confidence among the member naval forces that target locations can be accurately passed from sens>ors to weapon systems and other NATO combatant units.
Sensors tested include:
FORACS 프로그램은 NATO 회원국들 중 펀딩 국가들의 함선, 잠수함, 헬리콥터 등의 항법 오류를 데이터링크를 통해 개선하며, GPS, 음향추적, 전자기 추적 등을 동원해 해당 국가들의 해군이 더 신속한 정보교환을 하도록 만드는 프로젝트다. 안수명 박사는 FORACS가 무슨 일을 하는 프로그램인지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소리다. 또한 '뿐만 아니라 순항미사일(Cruise Missile)의 유도법과 항법의 이론을 정립하였고 그 이론을 실전에 응용한 공헌으로 전기전자학회 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와 미항공우주학회 AIAA(American Institute of Aeronautics and Astronautics)의 fellow(연구원)로 선출된 바 있다.'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64] 는 말그대로 전기전자공학을 다루는 곳, 잠수함은 이곳 어디서도 다루지 않는다. AIAA(American Institute of Aeronautics and Astronautics)[65] 미 항공우주연구소. 즉, 잠수함과는 무관하다. 이 사이트에서 대잠전이 언급되는 아티클은 단 하나다.[66] 즉, 안수명 박사가 순항미사일에 관련한 항공우주 관련산업과 전자공학에는 능숙할지 몰라도 그가 대잠전의 이론전문가임을 입증하는 근거는 없다. 모든 근거를 취합했을때 현재 안수명 박사가 대잠전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안수명 박사 본인의 Ahnpub에서 대잠전에 대해 30년간 연구했다는 '주장'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보고서 어디에도 북한의 잠수함이 옆으로 어뢰를 발사했다는 내용은 없다.[67] 옆으로 발사되었다고 추정할수 있는 건 보고서에 첨부된 이 자료인데(미디어오늘 기사 마지막 사진자료 참조.),이 부분은 사실 간단하게 항적유도어뢰의 작동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그림으로 항적유도어뢰 자체는 잠수함뿐만 아니라 헬기, 고속정, 구축함 등에서도 발사가능하다. 사실 '북한 잠수함'과 '천안함'은 미디어오늘이 끼워넣은 문구이며 실제 보고서에 저런 문구가 없다는 건 샘플이 무조건 천안함 폭침을 뜻하는것도 아니며 어뢰를 발사하는 주체가 꼭 잠수함이란 법은 없음을 뜻한다. 즉 박사가 사진을 보고 허수아비치기를 하고 있거나 예시가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르는 멍청이거나 둘 중 하나임을 반증한다.'''옆으로 쏘는 어뢰 드립'''
2.18.2.3. 안수명 박사의 대공 용의점
이 문서[68] 는 미공군부법률자문위원(The department of the Air Force General Counsel)의 안테크에 대한 행정합의조치(Administrative Agreement)에 관한 내용이다. 기밀만 안 넘어갔다 뿐이지 일급기밀 접근권과 미해군의 대잠전 정보를 가지고 북한관계자와 만났고 이들을 끌어들여 미 국방부의 프로젝트에 참가시키려고 했다. 이로 인해 안수명 박사의 기밀접근권 해제와 함께 안테크에서의 모든 보직과 직위에서 사퇴하고 고용관계도 종결됐다. 때문에 한국에도 지부를 두고 있는 방산업체 관계자의 보안사고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서 입국이 불허된 것이다.
이 후 인터뷰에서 비취인가를 다시 받았고 당시 사건은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자신을 변호했지만[70] 안수명을 경영에서 배제 시키는 조건으로 회사와 아들 부부가 비취인가를 받은 것을 거짓말한 것임이 밝혀졌다. [71]뉴스타파 취재 결과 국정원이 이렇게 대응한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안수명 박사는 국정원이 문제의 해킹용 파일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기 1달 쯤 전인 2013년 9월 1일부터 열흘 간 중국 베이징에 머물렀다. 지인의 소개로 한 북한 여성을 만나 북한 입국 비자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12살 위인 큰누나와 함께 고향인 함경북도 청진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안 박사는 결국 비자를 받지 못하고 9월 10일 미국으 로돌아간다. 그런데 LA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미 해군의 조사를 받고 소지하고 있던 노트북과 책 등을 압수당한다. 당시 안 박사는 미군과거래하는 방위사업체 안테크의 대표여서 미군의 비밀취급 인가를 갖고 있던 상태였는데, 중국에서 북한 여성과 접촉하고 북한 입국까지 시도했던 탓에 당국의 조사가 불가피했다. 이 문제로 안 박사는 대표직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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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주의자 노길남이 운영하는 북한 찬양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의견이 로동신문에 올랐으니 대한민국은 입국거부를 풀어달라는 주장을 하는 그가 얼마나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지 보여주고 있다. 안수명은 재미 종북주의자로 유명한 김웅진, 노길남, 신은미과 함께 역시 미주 종북단체로 유명한 시애틀 한마당에서 활동하는 회원이다.
2.18.2.4. 음모론 장사꾼 안수명
2015년에 천안함 음모론 자료를 팔아먹기 위한 천안함 거짓과 진실’ 유료 사이트를 개설했다. 해당 링크 기사를 보면, 자료 구입비가 100만 원, 변호사 소송비용까지 하면 10억 원이 들었다고 하면서 유료화를 두둔하는데 이 변호사 비용은 안수명이 북한에 미군 기밀자료를 넘기려다가 체포되어 쓰인 비용이다(....) 자신의 모국인 대한민국 자신을 새로 받아준 조국인 미합중국을 배신하고 북한에 협력하려한 범죄를 저질러서 지출하게 된 비용을 원가(?)에 넣어버린 것이다. 결국 여타 미국의 음모론자들처럼 음모론으로 장사를 시작했다.
2.18.3.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실행위원 서재정 교수
서재정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 재학중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대학에서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받은 후 현재 워싱턴 D.C.에 있는 존스홉킨스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이후 일본 기독교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실행위원이다. 평화군축센터의 활동은 논란이 많다. 참여연대 참조
2.18.3.1. 버블제트 위력이 약해서 천안함을 두동강 낼 수 없다?
- 참여연대 서재정 교수 주장
버블효과는 어뢰가 폭발하는 순간 발생하는 고열 가스가 고속으로 팽창하며 일종의 풍선을 형성하면서 생기는 효과를 말한다. 이 버블은 내부의 가스 압력과 외부의 수압이 평형을 이루는 지점에서 팽창을 중단해야 하지만, 일종의 팽창 관성 때문에 이 지점을 넘어 과도 팽창한다. 이후 최대 팽창점에 도달한 버블은 수압 때문에 수축에 들어가고, 다시 팽창하는 사이클을 반복한다.
총 폭발량 250kg정도가 수심 6~9m에서 폭발할 때 물속에서 생성되는 풍선의 최대 반지름이 3m정도이므로 천안함에 충격을 줄 수는 있었겠지만 그 충격의 크기는 30~80bar정도에 그친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의 압력이 15bar인 것에 비교하면 군함이 그 2~5배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절반으로 절단되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 진실
수중폭발 시 버블거동의 모습. 버블이 2번 팽창한 뒤 소멸된다.
4분 만에 이해하는 버블제트로 선박 공격하기. 역시 두번 팽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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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의 압력만으로 배를 부수는 게 아니다. 버블이 팽창하며 1차로 선박의 중앙을 올리면서 함수와 함미가 내려가게 되고 버블이 수축하며 이번에는 선박의 중앙이 내려오게 된다. 버블이 2차 팽창을 하며 선박의 중앙을 들어올리고 2차 수축으로 다시 내려온다. 그리고 버블이 중력의 반대방향으로 제트를 쏟아내며 소멸한다. '''이 과정에서 선박은 4번 꺽인 뒤 버블제트를 맞게된다.''' 버블의 압력만으로 배를 부수는 것이 아닌데 서재정 교수가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서 교수가 버블제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대중에게 고의적으로 거짓선동을 하기위해서 거짓말을 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노르웨이 해군의 초계함 KNM Stavange이 어뢰로 함생을 끝나는 영상이다. 해당 초계함의 만재배수량은 2,000톤급으로 1,200톤급인 천안함과 여러 사례 중 가장 근접하는 덩치이며 이를 격침한 어뢰 또한 탄두중량 250kg인 DM2A4 어뢰로 천안함을 타격한 CHT-02D 음향유도어뢰와 같은 탄두 중량을 가지고 있다. 타격과 즉시, 두동강이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접촉 수중폭발로 배가 들어올려지며 부숴지는 버블젯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위 사진처럼 배가 들어올려졌다가 이내 발생한 버블제트에 동강난다.
미 해군 구축함 DD-991 Fife가 MK.48 중어뢰에 격침 되는 영상이다. 만재배수량 9,000t의 거체여서 어뢰 2방을 맞고 여러 함포 사격에 격침 되었지만 첫 어뢰 1방에 이미 9,000t급의 거체가 용골이 덜렁거리면서 겨우 떠있었다.
호주 해군 잠수함 HMAS Waller가 신형 Mk.48 mod 7 음향유도어뢰를 실사격한 영상이다. 명확히 두동강이 난다. 더불어 짧은 시간이지만 배가 들어올려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2.18.3.2. 충격파로 천안함이 만신창이가 되어야한다?
- 참여연대 서재정 교수의 주장
이에 비해 충격파는 천안함을 거의 전파하다시피 했을 것이다. 충격파는 음속보다도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천안함에 강력한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큰 북을 옆에서만 처도 그 음파로 인한 진동이 몸으로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200~300kg 규모의 폭발이 3~6m 거리에서 있었다면 그 충격은 엄청난 것이다. 호주 국방부 국방과학기술기구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제시한 공식(지난 글 참조)에 따라 그 충격의 크기를 계산하면 34.4~55.5MPa(메가 파스칼), 이를 psi로 환산하면 4989~8050psi가 나온다.
이러한 충격의 1000배가 가해졌다면 무쇠로 만든 선박이라도 만신창이가 될 것이다. 그러나 아래의 사진이 보여주는 것처럼 어뢰의 충격파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았을 선미의 절단면은 너무나도 깨끗하다. 천안함 선저의 상태는 어뢰의 충격파 효과와 일치하지 않는다. 만약 조사단이 발표한 것과 같은 어뢰의 폭발이 있었다면 선안함은 만신창이가 됐을 뿐만 아니라 선원과 계기 등도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충격파의 효과를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비유를 들어서 얘기하자. 정차 상태의 자동차를 다른 자동차가 들이 받는 것과 같은 충격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중략)
충격파는 선원들뿐만 아니라 배 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에도 공평하게 충격을 준다. 따라서 3~6m 거리에서 엄청난 폭발이 있었다면 선체 부품들의 이음매, 부착물, 무기체계 들도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합동조사단이 공개한 디젤기관실에서는 이러한 충격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모든 이음매들이 깨끗하게 남아 있는 정도가 아니라 심지어 스피커까지도 붙어 있다. 자동차 사고가 났는데 운전대 옆에 붙여 놓은 내비게이션이 원상 그대로 붙어 있는 것과 같다고 할 것이다.
- 진실
서재정은 자동차 충돌 타령으로 일반인들의 상식에 호소하는데 자동차는 자신과 비슷하거나 큰 질량과 충돌하는 것이다. 만약 열차가 자동차와 충돌했을 때 열차가 급정거를 하지 않는다면 승객들이 튀어나가지도, 계기가 떨어지지도 않는다. 그리고 선박 간의 충돌 사고에서도 선원들이 튀어나가거나 곤죽이 되지 하지 않는다. 자동차와 자동차의 충돌은 물질과 물질의 충돌이고 선박과 어뢰 폭발은 거대한 질량체에 에너지가 타격을 가하는 것이다. 수중 폭발은 수상함을 4번 꺽고 마지막으로 버블제트로 타격한다. 선박, 특히 군함의 장비 결속은 흡착판 따위로 결속된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충격파도 배를 쪼개는데 쓰이지 단단히 결속된 계기를 떨어트리는데 쓰이지 않다.
무엇보다 천안함의 절단면은 절대 깨끗하지가 않다. 서재정 교수의 의도는 깨끗하지 않은 절단면을 가지고 시민들이게 "저 정도면 깔끔한 것"이라고 인식되게 만드는 것이다.
2.18.3.3. 어뢰가 폭발 했다면 천안함에 파편이 박혀야 한다?
- 참여연대 서재정 교수의 주장
어뢰가 직접 충돌해 함정을 파괴하지 않았더라도 어뢰에서 발생되는 파편은 천안함 도처에 박혀 있어야 정상이다. 그리고 그 파편의 분포와 박힌 상태는 일정한 패턴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파편은 선체에서도 거의 발견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인근 해저를 뒤져서 어뢰 추진동력부를 건져 낸 쌍끌이 어선도 파편은 건지지 못했다. 이는 어뢰의 근접폭발과 일치하지 않는다.
출처: "버블효과는 없었다"
- 진실
서재정교수의 주장과 달리 정반대로 작은 물체일수록 주변의 유체를 거스르기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항을 더 많이 받아서 이동거리가 짧아진다. 다음 항력 공식을 보자.어뢰의 수중 비접촉 폭발은 파편의 직접적 효과보다 고온·고압가스에 의해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충격파와 버블효과로 인해 선체를 절단시킨다. 따라서 폭발에 의해 발생한 파편은 고온·고압가스에 의해 녹거나 미세하게 분산돼 해저나 선체에서 찾기 힘들다. 카이스트 신영식 교수는 “억지로 찾으려면 찾을 수야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모래사장에서 바늘 한 개를 찾는 격이라 쉽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어뢰의 외부 재질은 주로 알루미늄 합금으로 돼 있다. 이게 폭발할 경우 크기가 작은 파편은 퍼져나가는 물의 저항에 의해 속도가 급격히 감소, 선체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희박하다. 선체에 박힐 가능성 역시 거의 없다. 게다가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조류에 의해 떠내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 기간 동안 합조단은 인양된 함수, 함미, 연돌 가스터빈 등을 면밀히 조사했다. 하지만 어뢰의 조각이라 단정할 수 있는 금속 파편은 식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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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은 유체에서 항력을 구하는 공식이다.[72] 통념과 달리 물 속에서 폭발 시 같은 재질의 물건이라면, 큰 물체가 더 멀리 날아간다. 이유는 작은 물체를 멈추는데 드는 힘이 훨씬 적기 때문이다. 참조 1kg짜리 추와 10kg짜리 추를 낙하산에 매달아 낙하 시킬 때 어느 쪽이 더 빨리 속도를 잃는 지를 생각하면 쉽다.
파편이 물 속에서 멀리 나갈 수 없다는 걸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영상이 있다.
2.18.3.4. 5개국 민군합동조사단이 산수를 잘못했다?
서재정 교수가 한겨레에서 주관하는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욕타임즈에 나와서 합조단이 산수를 잘못해서 어뢰라는 결론을 냈다고 거짓선동을 했다. 게다가 심지어 종 효과까지 언급하며 어뢰라면 계기가 다 떨어져야한다고 주장하였고 옆에 있는 김어준은 천안함의 모든 형광등이 멀쩡했다는 가짜뉴스까지 덤 퍼트렸다. 결론적으로 산수를 잘못한 것은 합조단이 아닌 서재정 교수다. 서재정이 입수했다는 5개국 민군합동조사단 미국 측 단장 애클스의 자료를 보면 해당 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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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의 연구결과로 도출된 경험식으로 어느 정도의 규모의 폭발물이 어느 정도 깊이에서 폭발 했을 때 버블의 간격이 얼마라는 걸을 나타낸 산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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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연구논문 《The response of ships underwater explosions》는 1961년 나온 것으로 천안함 사건 당시 원인을 밝히는데 큰 도움됐다.
서재정 교수는 5개국 합동조사단 미국 측 조사단장 애클스의 PPT에 나오는 식 1.302[(W^1/3)/(Z^5/6)]으로 천안함 당시 지진파와 공중음파의 간격을 역산 하면 폭발물의 무게가 1t이 나온다며 합조단이 산수를 잘못했다고 거짓선동을 했다. 이를 듣던 김어준은 크게 비웃으며 마치 해군이 인간어뢰설을 주장한 것마냥 인간어뢰가 아니냐며 조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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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서재정 교수의 말 대로 5개국 민군합동사단 미국 측 단장인 애클스가 본국에 올린 보고 PPT에 나온 식대로 버블주기가 1.1초가 나오도록 계산하면 폭약 무게는 TNT 970Kg이 나온다.
하지만 이는 애클스 PPT의 단순한 오탈자였고 실제 5개국 합동조사단의 국문/영문 천안함 합동조사단 결과보고서에는 제대로 된 산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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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합동조사단 결과보고서의 산식을 토대로 계산 시 정확히 합조단의 계산 결과대로 수심 9m, 폭약 무게 250kg으로 계산하면 버블 주기가 약 1.1초가 나온다. 합조단은 산수를 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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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째서 애클스의 PPT에는 잘못된 산식으로 나온 것일까? 원 연구자료를 보면 답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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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연구자료의 식은 파운드피트법이었고 이것이 미터법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오탈자가 있던 것이다. 아래 파운드피트에서 미터법으로 변환하는 계산 과정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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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단위 변환 과정에서 숫자 둘이 빠져버린 헤프닝에 불과하다. 이것도 애클스가 본국에 보고하기 위한 중간 보고서에 불과했고 실제 5개국 민군합동조사단 국문/영문 천안함 합동조사단 결과보고서에는 제대로된 산식이 들어갔다. 서재정 교수는 천안함 합동조사단 결과보고서를 보지 않았거나 국문/영문 천안함 합동조사단 결과보고서의 산식을 의도적으로 외면한 채 애클스 측 중간 보고서의 사소한 흠결을 가지고 대중에게 거짓 선동을 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다. 서재정 교수는 실제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의 운동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참여연대/논란 및 사건사고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평화군축센터는 전형적인 친북 단체이며 줄기차게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며 유가족을 괴롭히고 정부에 재조사를 요구하는 집단이다.
2.18.4. 음모론자들의 공개토론 거부와 차단
이에 국방부, 합조단 측이나 합조단의 주장을 뒷바침하는 학자들이 음모론자들에게 공개토론을 요청하였다.
카이스트 송태호 교수 재반론… 이승헌 교수에 공개토론 제안 「이승헌·서재정 교수, 박선원 연구원의 기자간담회」 관련 국방부 입장입니다., [천안함의 진실] “학자답게 학회에서 끝장토론 합시다”
그러나 음모론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전부 공개토론 요청을 무시하고 있다. 이는 유사과학자들이 검증을 회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고전적인 패턴이다. 신상철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선동에 열을 올리는 중인데 신상철의 주장에 반박하는 사람들을 차단하고 있다. 진짜 수중폭발이나 대잠전, 함선 손실에 따른 처벌 사례 등을 모르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알려주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거짓선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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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19. 조선인민군 해군의 잠수함 전력 관련 의혹
천안함이 왜 북한 잠수정을 탐지 못했냐는 의혹에 대해 대잠수함 작전의 어려움을 들어 당시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을 탐지하기 어렵다고 반박할 경우, 그렇다면 연어급 잠수정은 어떻게 천안함을 탐지했냐고 묻는 경우가 있다. 수상함이 잠수함을 찾는 것과 잠수함이 수상함을 찾는 것은 다르다. 먼저, 수상함은 디젤엔진과 가스터빈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함의 소음으로 인하여 소나의 성능을 100% 쓸 수 없다. 괜히 21세기 들어서 수상전투함들이 전기추진시스템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다. 전기추친시스템으로 모터를 돌려서 항행할 경우 수상함의 소음이 크게 줄어 소나의 효율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북한 잠수함의 소음 억제 기술이 떨어진다한들, 전기모터는 수상함의 가스터빈이나 디젤엔진보다는 훨씬 조용하다. 만일 북한의 연어급이 전기모터마저 끄고 해저에 착저했거나 조류에 함체를 맡기고 표류했을 경우[73] 모터에서 나는 소음은 사라진다. 림팩 훈련에서 대한민국 해군 장보고급 잠수함이 실제 이런 방법으로 미 해군의 대잠 탐지망을 회피하며 유린했다. 소나가 아니더라도 잠망경을 빼들어 열상장비로 천안함을 포착 했을 수도 있다. 포항급 초계함의 레이더는 70년대 제품이기에 사람 머리통 만한 잠망경을 탐지 못했거나 소프트웨어에서 해면 클러스터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유보트의 전사에서도 수상함은 잠수함을 발견 못했는데 잠수함이 먼저 발견한 사례가 매우 많다.
북한군의 열악한 실태를 보고 '북한 잠수함이 천안함을 요격할 능력이나 있나?'라는 의문. 하지만 국내외 군사전문가나 밀덕들은 북한의 잠수함 전력을 '''조선인민군 해군의 가장 강력한 전력'''으로 손꼽고 있다. 로미오급 잠수함을 90년대에 복제 생산까지 할정도로 개조나 생산 능력이 우수하고, 오래 운용한 경험이 있어 전투능력은 낙후된 장비 이상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북한은 이란에 잠수정 수출도 하고 있다. 가디르급 잠수정이 대표적.[74]
130t급의 연어급이 중어뢰를 탑재할 수 없다는 박선원의 주장이 있었다.[75] 하지만, 이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해군의 잠수정 갑표적이 이를 해냈다. 전형적인 NL운동권 출신이 퍼트린 가짜뉴스다.
대한민국 해군의 장보고급 잠수함의 활약이나 위에 언급된 인민해방군 해군의 쑹급 잠수함이 2006년에 미 항공모단 전단에 침투한 사례를 예로 들 경우 잠수함의 성능 차이를 언급하며 북한의 잠수정이 그렇게 성능이 좋을 리 있냐고 우기는 경우가 있다. 물론 장보고급 잠수함이나 쑹급 잠수함이 연어급보다 성능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천해에서 디젤 잠수함의 장점은 모터를 끄고 해저에 착저하거나 수중에 떠서 조류에 몸을 맡기고 표류할 수 있는 점이다. 이 경우 디젤 잠수함은 수중의 바위와 다를 바가 없다. 아무런 소리도 안 내는데 무슨 수로 찾겠는가? 소나의 액티브핑을 쏴서 찾는 방법이 있겠지만 이 또한 한계가 있다.
소나는 고주파, 중주파, 저주파 소너로 나뉜다. 중저주파 액티브핑은 소리가 꽤 멀리까지 갔다고 돌아오고 염분층, 수온층, 조류에 대한 투과력이 좋은 편이지만 해상도가 낮아서 정확한 표적의 위치, 해저지형을 알 수가 없다. 반대로 고주파는 표적의 위치를 비교적 정확히 추정 가능하고 액티브핑을 쏴도 해상도가 높아서 해저 지형을 스캔할 수 있지만 도달거리가 매우 짧고 상술한 바닷물의 여러 경계층에 대한 투과력이 약하다. 미 해군의 최고성능 구축함인 줌왈트급 구축함의 저주파 소나인 AN/SQS-60 소나는 액티브핑 사거리가 29.6km지만 고주파 소너인 AN/SQS-61 소나는 액티브핑 사거리가 불과 1.9km에 불과하다! 그래서 수상함 뿐만 아니라 각종 대잠플랫폼을 동원하는 것이다.
3. 북한 잠수함에 우리 해군이 전멸될 것이다?
이쯤 반박이 나오면 일부 음모론자들은 '''"이거 북한 잠수정 하나면 우리 해군 다 전멸 하는 거 아니냐!"''', '''"북한 잠수정이 무적이겠네 에베베베"'''라며 비아냥과 조롱으로 응수하는 경우가 있다. 더 이상 반박할 지식이 없자, 자국 혐오로 넘어가거나 이명박 정권에서 방산비리로 해군을 망쳤다는 물타기를 한다. 혹은 진심으로 해군의 안위를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
폭침 현장은 NLL 깊숙한 곳이 아니다. 폭침 위치는 NLL에서 고작 10km 떨어져있고 어뢰의 사정거리는 못해도 10km는 된다. 즉, 북 잠수정이 폭침 지점까지 와서 격침 시킨 게 아니다. K-2 소총에 저격 당하면 저격수가 그 자리까지 기어와서 쏜걸까? 아님 250m 밖에서 쐈을까? 북한 잠수정의 소행이 맞다면 한국 해군은 항구에만 있어야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 혹은 비아냥이 있는데 NLL에 북한 잠수정만 있는가? 아니다. 북한 고속정, 경비정, 간첩선이 훨씬 많다. 그들의 주장대로면, '''공격헬기가 10km밖에서 공대지 미사일을 쏘고 달아날 지 모르니 보병은 경계 근무 나가지 말고 그냥 생활관에 있어야한다!'''
포항급 초계함은 북한 고속정, 경비정, 간첩선에게는 사신이다. 빠른 함속과 분당 수 백발의 발사속도를 가진 자동화된 함포로 여러 차례 해전에서 북한해군을 수장 시켰다. 전차는 지상에서 적 보병과 토치카를 다 까부수지만 폭격에 취약하다. 그렇다고 전차가 가진 해당 지역에 붙어서 보병에게 지속적인 화력지원을 해주거나 전선을 돌파하는 능력까지 부정되진 않는다. 포항급이 잠수함에 취약하다고 해서 북한 소형 수상전투함을 학살하는 능력까지 부정 되는 게 아니다.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 하나의 해군력이 2010년 한국 해군 원양함대보다 강했다. 하지만 위에 잠수함 탐지 실패 사례에도 있듯이 중국 해군의 쑹급 재래식 잠수함에 뚫려버렸다. 그렇다고 미 해군 항모전단이 항행을 못하는가? 잠수함은 잠수함대로의 약점이 크다. 저격수 1명이 중대급 병력을 붙든다해도 저격수 1명이 실제 중대급을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다. 마찬가지로 북한 잠수함이 혼자 다니던 포항급을 격침 시켰다고 한국해군 수상함 전력 시킬 수 있는 게 아니다.
디젤 잠수함의 단점으로, 느린 속도, 자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의 한계 등이 있다. 잠수함도 잠항 중에는 소리말고는 자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다. 잠수함이 작으면 작을 수록 탑재 가능한 소나도 작고 그 소나의 신호를 처리할 전투시스템 또한 작다. 잠수함 또한 눈을 감을 채 귀만 열고 전투를 수행해야하며 수중속도도 느리다. 그렇다는 것은 매복한 포인트를 벗어나 수상함대를 추격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전시에 수상함대는 북한 잠수함이 매복할 만한 포인트 밖으로 고속으로 달려버리고 공중에 끊임 없이 대잠초계기와 대잠헬기를 띄우고 소노부이를 투하하면 북한 잠수함은 할 수 있는 게 없다. 평시에 우리 어민들을 지켜야하니까 NLL 위험 지역도 위험을 무릅쓰고 초계함이 혼자 다니는 거지. 전시에는 잠수함이 매복할 만한 곳에 수상함 혼자 다니지 않는다.
실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잠수함 위주로 전력을 구성한 독일 해군의 유보트도 처음에는 전과를 올리며 날아다녔지만 호송선단은 고속으로 갈 길을 가고 헌터킬러 전단이 끝까지 유보트를 추적하며 항공모함을 동원하여 에어갭을 없어버리고 초계기가 날아다니며 소노부이를 떨구며 움직임을 봉쇄해버리자 궤멸해버렸다. 잠수함은 스스로 얻을 수 있는 정보량도 미약하며 방공을 할 수도 없고 수상함처럼 경계를 할 수도 없고 속도가 느리다. 은밀한 만큼 그 한계 또한 명확하다.
4. 관련 사건
4.1. 가짜 러시아 보고서 사건
한겨레는 '러시아 조사단의 보고서'를 가져와서 논지를 펼쳐나갔고 이 때문에 2011년 붉은 멍게 소동과 같은 큰 파장이 있었다. 그러나 러시아 대사가 직접 이를 부인하고, 이 보고서 자체가 실체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그대로 묻혔다.
그러나, 수십 년간 미국 군사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안수명 박사가 천안함 사건의 합조단 발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안 박사는 2011년 미 해군을 상대로 천안함 조사활동에 참여한 미국 측 기록을 공개하라고 청구했고 3년 여에 걸친 소송 끝에 결국 1400페이지 분량의 문서 공개를 이끌어냈다.
공개된 미국조사단 조사팀장 토마스 에클스 해군제독의 이메일과 설명 자료를 통해서 러시아 조사단의 보고서의 존재가 드러났다. 공개자료를 통해서 '''추정한''' 러시아 보고서는 과거 한겨레신문 보도와 일치한다.
- 사고 발생 시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 프로펠러 손상으로 볼 때 사고 직전 천안함이 바닥에 부딪친 것 같다고 주장한 부분이 있다.
- 어뢰 추진체는 부식 상태로 볼 때 물속에 6개월 이상 있었던 것 같다는 내용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무엇보다 사고 원인을 어뢰 폭발이 아닌 기뢰 폭발로 보았다.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는 2010년 8월 말 뉴욕타임즈에 쓴 기고문에서 믿을 만한 정보원의 말이라며 ‘러시아가 한국과 미국과의 마찰을 우려해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보고서를 참고하기 전에 알아둬야할 사항이 있는데 러시아 측 조사단은 '''약 3일 가량 밖에 조사를 하지 못했고 또한 조사의 방식과 장비도 협동조사단 측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다. 즉, 3일 가량 외국인들이 적절한 지원 없이 조사하고 의문을 던지는 보고서인 것은 염두에 두고 읽어야한다. 또한 위의 의문들도 후에 발표된 협동조사단의 리포트를 보면 완벽히 설명되거나 반박되는 내용이니 참고할 것.'''
여담으로 러시아 보고서는 조사결과 폭발은 있었다고 결론내리고 그 원인으로 기뢰를 언급한건데, 음모론자들은 그걸 의도적으로 생략하고 어뢰가 아니라는 부분만 인용한다. 국내 주된 음모론은 폭발은 없었고, 좌초나 잠수함 충돌 같은 것이었기 때문. 즉 러시아 보고서는 정작 이를 인용하는 음모론자의 주장들이랑 안 맞는다.
4.2. 조가비 사건
경향신문 등에서는 전쟁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는 어뢰의 조개와 흡착물의 사진을 제시하면서 어뢰가 상당히 오랫동안 바닷속에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뉴스로 내 보냈다. 기사 기사
그러나 국방부는 곧 생물 조가비가 아니라 부서진 조개껍데기(2.5cm×2.5cm)로 확인되었고 어뢰가 폭발 후 해저면에 있던 조개껍데기 조각이 조류 등의 영향으로 스크류 구멍 속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되며 흡착물은 조류의 영향이거나 동시에 들어가면서 붙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공개된 조개껍데기도 온전한 것이 아니라 부서진 파편이었다.#
특히나 경향신문의 이러한 천안함 음모론에 대해 비판한 기사도 있다.
4.3. 오마이뉴스 붉은 멍게 사건
사건 1주기가 가까웠던 2011년 3월 24일, 오마이뉴스에서는 1번 어뢰에서 발견된 붉은 물질이 동해안에 서식하는 붉은 멍게라고 주장하는 기사를 냈다. 그러나 국방부가 국립수산연구소 등에 의뢰하여 해당 물질을 조사한 결과 붉은 멍게는커녕 생물체조차 아닌 것으로 파악되어, 오마이뉴스는 사과보도를 내었다.
이 사건은 이글루스에서 상당히 큰 논란이 되었다.
4.4. 미디어오늘 레이더 사건
미디어오늘의 어느 "대기자"가 경우 당시 격렬비열도에 있었던 이지스함이 왜 잠수함을 탐지하지 못했냐고 하면서 레이더와 소나를 구분하지 못한 초보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게다가 이런 내용을 미국의 록히드 마틴에게 공개적으로 보냈다.
4.5. 천안함 프로젝트
해당 문서 참고. 제작자와 감독은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해 정부 발표의 의문점을 지적하는 쪽의 의견도 공정하게 전달돼야 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였지만, 결말이나 완성도가 미흡했고, 독립영화 기준으로도 흥행 참패를 겪었다.[76]
4.6. 그것이 알고 싶다 천안함편
2010년 천안함 사건에 관련하여 북한 소행이 아닐수도 있다는 방송을 했다. 당연히 지금 기준으로 바라본다면 터무니없는 음모론이고 북한 감싸주기이다.
4.7. 추적 60분의 음모론 제기
2018년 3월 28일, KBS의 시사탐사 방송인 추적 60분에서 8년만에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이란 제목의 방송을 방영하였는데 그 내용 중 상당수가 이미 논파 된 지 오래되었고, 인터넷에서 이미 공공연히 돌아다니던 주장들에 불과한 것들이어서 논란이 되었다.
해당 방송의 내용이 얼마나 비과학적이고 터무니없었는지, 방영 3일 만에 이례적으로 대한민국 해군이 직접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방송 내용을 하나하나 반박하는 자료를 게재했을 정도이다.
그도 그러한게 폭침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등장한 이들 중 상당수가 비전문가였으며, 인양 업체 사장들이 나와[77] 폭침을 부정하거나,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이스라엘 잠수함 충돌설을 주장하는 신상철 등이 출연했기 때문이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천안함 생존 장병 전준영씨는 분노에 가까운 불만을 SNS에 토로한 뒤, 방송에 출연해 더이상 천안함 희생 장병을 모욕하지 말아달라고 하였다. 다음 [78] 네이버
그 와중에 진영논리라면 끝판왕을 자처하는 친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서 생존 장병들을 모독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심지어 스스로를 갈릴레이에 빗대면서 일반인들을 비상식으로 모는 한편, 특정 지역을 정치적으로 매도하는 행각까지 보이는 게시물까지 올라왔다.# 변질 된 이념, 사상을 신봉하는 것에 대한 부작용 사례로 아주 적합한 언행들을 하고 있다.
이일로 인해 수신료를 받고 방송하는 공영방송이 이러한 선동과 편파적으로 방송을 내보냈다며 KBS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4.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잡지 기고글 논란
2018년 6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발행하는 잡지 '통일시대' 6월호에 윤 모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반드시 재조사해 진실을 규명하고 그 과정에서 '''북한에 누명을 씌운 것이 확인되면 남측은 북측에 사과해야 한다'''>는 글을 실어 논란이 되고 있다.
(원문:때가 되면 천안함 사건도 반드시 재조사해 진실을 규명하고, 만일 그 결과 북한에 엉뚱한 누명을 씌운 것이 밝혀지면 남측은 북측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 그것이 남북이 화해하고 더욱더 통일을 향해 매진하는 중대한 시발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남북이 서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를 공유할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통일을 향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천안함 유족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가 분노하자 민주평통 측은 사과하고 7월호에 반론 글을 싣기로 했으나, 6월호의 회수 폐기는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헌법기관이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의장직을 겸임하는 민주평통에서 발행하는 잡지에 천안함 음모론을 두둔한다고 해석될 수 있는 글이 실린 점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우려와 분노를 표하고 있다.
4.9. 지학사 참고서 논란
2020년도 중고교 역사교과서에 천안함 피격사격에 대해 아예 서술하지 않거나 북한이 도발주체임을 명시하지 않아 다시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지학사 참고서에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인 1,200톤급 천안함이 선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침몰한 사건'''이라고 서술된 내용이 발견되어 많은 비판을 받았다.
4.10. 주호민의 천안함 인간 어뢰설 희화화 삽화 논란
4.11. 기타
음모론자들은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 좌초사고나 MOL 컴포트호 침몰사고 등 해외의 해난사고 사례를 들어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하기도 한다.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 좌초사고는 좌초설을, MOL 컴포트 호 사고는 피로파괴설을 각각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사고 모두 천안함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어 객관적으로 천안함 음모론을 뒷받침할 근거로 보기 어렵다.
가끔씩 "북한이 천안함을 어뢰로 공격해서 침몰시켰다면 그걸 자랑했을 건데 (북한이 침몰시켰다고) 자랑하지 않으니까 북한의 소행이 아니다!"라는 음모론자들도 나온다.[79] 물론,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북한 내부에서는 천안함을 자기들이 침몰시켰다고 열심히 자랑질 중이다.
CIA에서도 북한은 김정은의 권력계승을 위해 천안함을 공격했으며, 내부 단결용으로 쓰이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
북한이 천안함 사건을 일으킬 동기가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고작 4개월전에 대청해전이 있었고, 북한은 이에 대한 보복을 공언한 바 있었다.#
애초에 북한은 워낙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나라라 눈꼽만큼도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이 북한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이다.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북한/대남 도발 문서 참고.
이렇게 자기들이 했다고 자랑하고 있는데도 북한이 그럴 리가 없다면서 천안함이 조작(...)된 것처럼 위의 수많은 테러들도 대한민국 정부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는 음모론자들도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이정희와 그 남편 심재환, 또 천안함 음모론을 주장했다가 재판을 받고 있는 신상철은 심지어 판문점 도끼만행사건도 미국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측이 미국 측이 한국 정부가 공개를 하지 않고 있는 천안함 침몰 당시 자료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박선원 前 워싱턴 브루킹스연구소 초빙연구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안보상황단 부단장 자격으로 미국 특사단에 합류했다. 이 양반의 행적이 거시기하기 때문에 밀덕들은 한숨을 토하고 있는 상황.
해당 음모론은 한동안 수면 밑에 있었으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천안함 폭침의 주도자로 용의선상에 오른 김영철이 참석하여 문재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어나자 일부 친정부 사이트[80] 를 중심으로 다시 유포되었는데, 김영철과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변호하여 김영철 방문과 함께 일어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여론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비판적 시선이 있다.
기사 1기사 2 댓글을 보면 "러시아 장교는 진실을 안다", "천안함은 미국 잠수함이랑 충돌한 것이다", "북한이 한 거란 증거가 없다", "이명박 정부의 조작이다" 등 온갖 음모론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런 음모론은 일부 극우세력의 5.18 광주민주화 운동이 북한 간첩의 주도하에 일어난 폭동이라는 주장과 같은 수준의 극좌/종북 세력이나 믿을 만한 저질 음모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문세력은 기사 리플에 위에 있는 음모론 내용으로 양념칠하려고 안달이다. 일명 '''패잔병 드립.''' 심지어 일부 사이트에선 유가족이 야당 집회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쓰레기라 비하하는 등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난하던 극우세력, 일베 유저들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그들이 저지른 만행을 보라.[81] 심지어 (천안함은 조선인민군 어뢰를 맞고 침몰한 것이 아니라는 전제를 처음부터 깔고서) 천안함 폭침 사건을 재조사해달라는 청원까지 하고 있다. 생존 장병들에게 양심선언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존쓰레기라고 부르는 파렴치함은 덤.
문재인 정부는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폭침이 맞다고 인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전에도 천안함은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여러 번 말하였다.''' 최근에는 일각에서의 재조사 주장에 대해 정부의 기존 방침에 변화가 없다라면서 '''사실상 아예 거절했다.'''[82] 다만 정부의 입장은 김영철 본인이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건지 확실하지 않으니 김영철의 방문이 부적절하지 않다고 간주하는 듯 하다.[83]
2018년 4월 14일, 천안함 ‘1번 어뢰’의 부식 검사를 담당했던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김의수 박사가 천안함 합동조사단 결과보고서 중 선체와 어뢰의 부식상태 비교 분석 관련 내용이 왜곡됐다고 뉴스타파에서 인터뷰한 내용이 미디어오늘을 통해 보도되었다. #기사 1번 어뢰가 바닷속에 얼마나 있는지 측정이 불가능했다고 보고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천안함 합동조사단 결과보고서에는 어뢰와 천안함의 부식정도가 유사하다고 써졌다는 것이다. 김의수 박사는 어뢰가 북한제인지도 분석 자체가 불가능하였다고 인터뷰하였다. 다만, 우리나라나 기타 선진국의 것으로 볼 수 없는 후진적인 기술로 생산되었다는 점은 알 수 있었다고 여지를 남겼다. 또한, 천안함 내부에서 발견한 캠코더 속의 영상도 복원했지만 증거목록에서 제외되었는데, 국방부는 당시 실무자에게 확인해보니 피격사건과 관련한 유의미한 자료가 아니었기 때문에 공개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2018년 5월 18일 월간조선에서 당시 민군합조단장(군사측. 민간측은 윤덕용 단장)이었던 박정이 예비역 육군 대장과 《천안함 전쟁 실록, 스모킹 건》의 저자인 이종헌 씨를 인터뷰한 기사가 나왔는데, 3월에 《추적 60분》 방송으로 말미암아 의혹과 음모론이 확대재생산되고 재유포되는 것을 비판하며, 북한의 공격임을 입증하는 핵심 근거인 어뢰를 인양할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일부 공개하였다. 앞서 서술된 미디어오늘의 기사에서는 김의수 교수가 '어뢰가 북한제인지도 분석 자체가 불가능하였다'고 인터뷰했지만(물론 우리측이나 여타 선진국에서 생산했다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기술 수준이 후진적이었다고 여지는 남겼다.) 월간조선 기사에서는 '미국과 우리측 어뢰 전문가들도 식별이 어려웠지만 우리 정보기관이 보유하고 있던 북한의 수출용 어뢰 카탈로그와 대조해보니 딱 들어맞았다.'라고 함으로써 북한제 어뢰임을 밝혀냈다고 증언했다.
물론 영국 측 프리랜서 기자가, 인양된 어뢰와 대조한 어뢰 설계도는 다르다는 포스팅을 올렸고 이를 문 국내 인터넷 언론들에 의해 시끌시끌했지만 이에 대해서도 '당시 카탈로그에 설계도가 2점 들어있었는데 브리핑 리허설 당시 실무자의 실수로 다른 설계도 1점을 이번에 인양한 어뢰의 설계도라며 올려놓은 일이 있었고, 이 실수를 발견해서 곧바로 정정했다.'고 의혹을 일축하는 등, 다시 한 번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각종 유언비어, 음모론, 의혹 등에 일침을 날렸다. 물론 이 기사에 달린 댓글은 늘 그랬듯 댓망진창
그런데 2018년 8월 1일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출신 김당 현 UPI뉴스 정치부 선임기자는 특수공작원으로 흑금성으로 유명한 박채서 씨에 따르면 그는 장성택에게 '''"북한 군부가 중국 군부 지원받아 천안함 공격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증언했다.[84] 그리고 장성택은 "내가 한 말의 출처를 밝혀도 좋으니 이명박 대통령과 핵심 측근인사들에게 이런 급박한 상황을 전달해주고 북남관계 개선에 힘써 달라"라고 부탁하면서 "현재의 대결국면이 지속된다면 북한 내부가 통제 불능의 상황으로 빠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김당 기자는 '''"이것의 사실여부를 검증할 수는 없겠지만 장성택 부장이 흑금성에게 이런 내용을 이야기했다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심지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천안함 음모론을 퍼뜨리며 여론 조성을 하는 모습도 발각되었다.2차 출처 1차 출처
5. 관련 문서
- 2018년 북한 김영철 방남 논란
- 가생이닷컴[85]
- 다음 아고라
-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
- 문빠[86]
- 버블제트
- 오늘의 유머#s-3.2
-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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