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영지 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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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책빙의 판타지 영지물 웹소설. 작가는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를 쓴 문백경. 표지 삽화는 망기가 담당했다.
전작이 음식을 소재로 했다면 이번 작은 건축을 소재로 했다. 전작처럼 서양풍 배경에 한국적인 소재가 녹아들어가는 약 빤 내용에 작가의 말, 작품 내 작가의 드립과 개그 코드도 빠지지 않았다.
2. 줄거리
소설 속 귀족이 된 토목공학도 김수호. 그런데 뭐? 내 영지가 곧 망할 거라고?
그럼 살려야지. 설계하고, 건설하고, 분양해서.
【전 대륙이 기다려온 특별한 기회! 퍼펙트한 교통, 최상의 학군, 쾌적한 숲세권, 원스톱 프리미엄 영지 라이프의 프론테라 남작령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선착순 분양계약중!】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소설에서 2019년 6월 3일부터 연재되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2020년 11월 12일 총 408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 김수호
대한민국의 빈데레 토목공학도. 원래는 평범한 가정의 외아들이었으나 부동산 사기로 인해 부모님이 막대한 빚을 지고서 자살하시고, 혼자서 알바를 병행하면서 어렵게 대학을 다니던 중, 밤새워 읽었던 소설 속 남작의 망나니 아들 '로이드 프론테라'에 빙의했다.[외전스포] 삽이 주무기이며, 다양한 스킬을 이용해 온갖 공사를 하며 빚을 갚아나가고 있다. 가난한 생활에서 비롯된 구두쇠, 빈대 기질과 웬만한 사기꾼은 물론 사탄마저 따라오지 못할 말빨 또한 작품의 감상 포인트. 여담으로 김수호 본인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근성과 노력으로 학업을 계속하며 생활해가던 인물인 걸 생각하면 로이드의 악명은 그에게 심히 억울할 것이다.
이세계에 빙의전생한 후, 상태창 능력을 각성하면서 각종 이능과 전공 지식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간다. 환상종 소환 능력,[3] 엔딩 스포일러 능력과 3차원 설계도 능력까지 다양하고 사기적인 능력을 각성했지만, 마치 본 스토리대로 죽어야 한다는 듯이 몰려오는 각종 위기를 상대로 분투한다. 그의 목표는 돈 잘 벌리고, 위험한 일 안 해도 되는 안락한 장소에서 편히 사는 것이다. 한 번 생각해본 이상적인 미래는 안락한 가정에서 자상한 마누라와 아들 하나 딸 하나 두고 노후까지 사는 것. 말 그대로 이 정도라면 시골 남작가라도 괜찮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워낙에 고생을 많이 하면서 살아와서 인간관계에 있어 차갑고 철저한 면이 있다. 상태창이나 주변 사람들이 그동안 당신이 베푼 은혜를 갚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고 해도, 절대로 믿지 않는다. 인간관계는 정에 호소해 양보했다가는 십중팔구 일이 꼬여서 망하는 날 감당 못할 거라는 인식이 기저에 깔려있다. 그나마 전생에서도 상냥했던 부모님 못지 않은 프론테라 일가나 <철혈의 기사>에서도 한없는 충성심을 보인 하비엘은 믿는 듯 하다. 나이는 첫화에서는 25세였고, 200화 즈음해서 27세라 로라시아 대륙인의 시점으로 보면 영락없는 노총각.[스포일러1]
아무래도 여러 가지 공사를 집도하다 보니 늘 활동하기 쉬운 복장을 하고 다니는데, 하비엘이 더 귀족같다는 댓글을 작가가 본 것인지 크레모 백작을 시작으로 하비엘이 자신으로, 자신은 하인으로 오해받는 상황을 겪는다. 덧붙여 전공서를 통째로 외워서 하비엘에게 읊어줄 정도로 학업 능력은 뛰어나지만, 노래를 심하게 못한다. 나마란 에피소드에서는 사태를 해결하고 얻은 명성 제목이 '저세상 고음불가'.
수많은 모험과 노력을 통해 로이드와 프론테라 가문을 비롯한 수많은 비극을 극복했지만 상태창이 경험치를 얻으면서 새로이 얻게 된 미래 스포일러 능력으로 계속해서 생기는 불행과 위기에 고생하고 있다. 이는 원작 철혈의 기사 스토리를 최대한 복원하기 위한 운명의 복원 현상임을 알게 되고 용왕 베르키스나 인어 왕국 등을 찾아나선다.
이세계에 빙의전생한 후, 상태창 능력을 각성하면서 각종 이능과 전공 지식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간다. 환상종 소환 능력,[3] 엔딩 스포일러 능력과 3차원 설계도 능력까지 다양하고 사기적인 능력을 각성했지만, 마치 본 스토리대로 죽어야 한다는 듯이 몰려오는 각종 위기를 상대로 분투한다. 그의 목표는 돈 잘 벌리고, 위험한 일 안 해도 되는 안락한 장소에서 편히 사는 것이다. 한 번 생각해본 이상적인 미래는 안락한 가정에서 자상한 마누라와 아들 하나 딸 하나 두고 노후까지 사는 것. 말 그대로 이 정도라면 시골 남작가라도 괜찮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워낙에 고생을 많이 하면서 살아와서 인간관계에 있어 차갑고 철저한 면이 있다. 상태창이나 주변 사람들이 그동안 당신이 베푼 은혜를 갚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고 해도, 절대로 믿지 않는다. 인간관계는 정에 호소해 양보했다가는 십중팔구 일이 꼬여서 망하는 날 감당 못할 거라는 인식이 기저에 깔려있다. 그나마 전생에서도 상냥했던 부모님 못지 않은 프론테라 일가나 <철혈의 기사>에서도 한없는 충성심을 보인 하비엘은 믿는 듯 하다. 나이는 첫화에서는 25세였고, 200화 즈음해서 27세라 로라시아 대륙인의 시점으로 보면 영락없는 노총각.[스포일러1]
아무래도 여러 가지 공사를 집도하다 보니 늘 활동하기 쉬운 복장을 하고 다니는데, 하비엘이 더 귀족같다는 댓글을 작가가 본 것인지 크레모 백작을 시작으로 하비엘이 자신으로, 자신은 하인으로 오해받는 상황을 겪는다. 덧붙여 전공서를 통째로 외워서 하비엘에게 읊어줄 정도로 학업 능력은 뛰어나지만, 노래를 심하게 못한다. 나마란 에피소드에서는 사태를 해결하고 얻은 명성 제목이 '저세상 고음불가'.
수많은 모험과 노력을 통해 로이드와 프론테라 가문을 비롯한 수많은 비극을 극복했지만 상태창이 경험치를 얻으면서 새로이 얻게 된 미래 스포일러 능력으로 계속해서 생기는 불행과 위기에 고생하고 있다. 이는 원작 철혈의 기사 스토리를 최대한 복원하기 위한 운명의 복원 현상임을 알게 되고 용왕 베르키스나 인어 왕국 등을 찾아나선다.
판타지 소설 《철혈의 기사》의 주인공으로 몇 년에 걸친 모험 끝에 소드 그랜드 마스터의 경지에 오르는 인물. 나이는 1화 시점에서 20세. 원작은 남작가가 망한 후 로이드의 묘를 만들어 주고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김수호가 빙의된 시점에서는 소드 익스퍼트 상급자이며 남작의 명령으로 로이드의 호위를 맡고 있다. 다섯 살 때 전쟁으로 고아가 되고 프론테라 남작에게 거두어져서 프론테라 남작에게 충성하지만, 어릴 때부터 로이드의 온갖 행태[4] 를 봐온 탓에 그에 대한 호감도는 마이너스이다. 얼음처럼 냉철한 성격으로 중증의 불면증[5] 을 앓고 있었으나, 로이드에게 검술을 가르쳐주는 대가로 자장가(?)를 듣는 것으로 극복했다.[6] 작중 원작에서도 복잡한 마법 수식 낭독을 듣는 것으로 극복했다고 나온다. 이후로는 로이드의 보디가드 겸 고성능 중장비(...)로 이용당하고 있다.
로이드가 상태창 이능을 사용해 빠르게 발전하면서 호위인 자신이 뒤처질 수는 없다고[7] 생각해 1년 내로 소드마스터 되기란 기가 찬 목표를 세우고, 연말에 일어난 국왕 암살 미수 사건에 휘말리면서 정말로 각성한다. 정의롭고 충성스러운 기사지만, 소설적인 천운은 없고 매번 마주하는 적들이 어마무시한지라 로이드와 함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 태반이다. 호위로서 자격지심이 있는지 무슨 일이 있든 간에 자신만으로 모자라 로이드까지 목숨을 걸게 하는 것을 신경쓰고 있다.[8][스포일러2]
로이드(김수호)와 하도 붙어다녀서인지 과묵한 성정과 별개로 드립력이 어마어마하다. 로이드를 "제 젖꼭지가 도련님 얼굴보다 잘생긴 것 같군요.", "이빨 닦을 땐 칫솔로" 등등 무지막지한 언어폭력(...)으로 발라버린 적도 있다. 하지만 로이드도 만만치 않은지라 본인도 시도때도 없이 극딜당하는 게 일상. 덧붙여 상당한 미남이라 가는 곳마다 여자들에게서 러브레터를 받으며, 본인은 이 점으로 로이드를 디스한다.[9]
김수호가 빙의한 로이드와의 모험담은 영웅전기라기에 부족하지 않고 원작의 한이었을 주군에 대한 미련을 메꿔주는 일이지만, 운명의 복원현상으로 하비엘도 모험을 하게 된다.
비록 망나니 로이드 때문에 여러 가지로 고생했지만, 남작의 은혜를 끝까지 잊지 못해 그랜드 마스터가 된 후에도 프론테라 남작만이 자신의 주군이라고 여겼다. 워낙 무력도 미모도 출중하다 보니, 로이드는 하비엘을 설득해 적극적으로 써먹는다면 어려운 일을 타파할 수 있겠지만, 최악의 경우 하비엘을 노린 외부의 암수를 감당해야 한다 생각해 자제할 정도.
갑자기 바뀐 로이드(김수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었지만 지옥에서 원작의 로이드와 김수호가 나누는 애기를 듣고 진실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김수호의 프론테라 일가에 대한 마음이 진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가짜라도 상관없으니 끝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로이드가 상태창 이능을 사용해 빠르게 발전하면서 호위인 자신이 뒤처질 수는 없다고[7] 생각해 1년 내로 소드마스터 되기란 기가 찬 목표를 세우고, 연말에 일어난 국왕 암살 미수 사건에 휘말리면서 정말로 각성한다. 정의롭고 충성스러운 기사지만, 소설적인 천운은 없고 매번 마주하는 적들이 어마무시한지라 로이드와 함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 태반이다. 호위로서 자격지심이 있는지 무슨 일이 있든 간에 자신만으로 모자라 로이드까지 목숨을 걸게 하는 것을 신경쓰고 있다.[8][스포일러2]
로이드(김수호)와 하도 붙어다녀서인지 과묵한 성정과 별개로 드립력이 어마어마하다. 로이드를 "제 젖꼭지가 도련님 얼굴보다 잘생긴 것 같군요.", "이빨 닦을 땐 칫솔로" 등등 무지막지한 언어폭력(...)으로 발라버린 적도 있다. 하지만 로이드도 만만치 않은지라 본인도 시도때도 없이 극딜당하는 게 일상. 덧붙여 상당한 미남이라 가는 곳마다 여자들에게서 러브레터를 받으며, 본인은 이 점으로 로이드를 디스한다.[9]
김수호가 빙의한 로이드와의 모험담은 영웅전기라기에 부족하지 않고 원작의 한이었을 주군에 대한 미련을 메꿔주는 일이지만, 운명의 복원현상으로 하비엘도 모험을 하게 된다.
비록 망나니 로이드 때문에 여러 가지로 고생했지만, 남작의 은혜를 끝까지 잊지 못해 그랜드 마스터가 된 후에도 프론테라 남작만이 자신의 주군이라고 여겼다. 워낙 무력도 미모도 출중하다 보니, 로이드는 하비엘을 설득해 적극적으로 써먹는다면 어려운 일을 타파할 수 있겠지만, 최악의 경우 하비엘을 노린 외부의 암수를 감당해야 한다 생각해 자제할 정도.
갑자기 바뀐 로이드(김수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었지만 지옥에서 원작의 로이드와 김수호가 나누는 애기를 듣고 진실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김수호의 프론테라 일가에 대한 마음이 진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가짜라도 상관없으니 끝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4.1.1. 환상종
전작의 마수 오총사를 잇는 마스코트들. 하루에 한 번, RP를 투자하면 뽑을 수 있는 생물로 건설 현장의 건설 장비 역할. 하망이를 제외한 환상종들은 RP 1을 소모하여 살 수 있는 빨간 해바라기 씨를 먹으면 커지고 최대 12시간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 12시간 안에 파란 해바라기 씨를 먹으면 도로 작아진다. 대신 탈진 상태에 빠져서 24시간 안에는 거대화가 불가능해진다. 로이드를 좋아하고 애교도 많아서 작품의 힐링을 책임진다. 또한 사람들과 말이 안 통하고 로이드와만 대화가 통하는데, 다른 사람들과는 손짓발짓으로 대충 대화한다.[10] 또한 로이드의 소망이 뽑기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로이드의 언급에 따르면, 뽀동이와 하망이, 꼬밍이는 수컷, 방울이는 암컷인 것 같다.
로이드가 처음으로 뽑은 환상종으로 햄스터. 땅 파기, 땅 다지기, 볼 주머니 활용 스킬로 포클레인, 로드롤러, 덤프트럭 역할을 수행한다. 작가가 키우는 막내 고양이의 애칭에서 따왔다고 한다. 호두를 좋아하고 쳇바퀴를 즐긴다. 전투시에는 웬만한 말 못지않은 속도와 높은 경사길도 잘 오르는 속도를 활용해 로이드를 태우고 달리는 역할.
로이드가 두 번째로 뽑은 환상종으로 방울뱀. 흙을 먹으면 철근을 배설하며, 먹는 흙의 재질에 따라 철사도 배설할 수 있다. 이후 환상종 강화를 통해 화산 폭발 스킬을 습득한다. 이 화산폭발 기술은 단일 공격으로는 전성기 하비엘을 제외하면 로이드 세력에서 최대의 위력을 가져서 공격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다만 자주 쓰면 똥꼬가 까질까봐 적당히 조절하고 있다. 본인 말로는 흙 레시피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한다.
로이드가 세 번째로 뽑은 환상종으로 하마. 해바라기 씨를 안 먹는 대신 원샷이란 스킬로 대량의 물을 빨아들이면서 커진다. 처음 이 스킬을 썼을 때는 마레즈 습지의 한 구역을 순식간에 맨땅으로 만들고 50미터 가까이 커졌다. 다양한 공사를 통해 스킬 레벨이 오른 후에는 70미터 가까이 커진다. 전투시에는 물을 빨아들여서 거대해진 덩치를 이용한 몸통박치기와 빨아들인 물을 허공에서 비처럼 뿌려대는 소방 작업을 한다.
로이드가 네 번째로 뽑은 환상종으로 흰색 뱁새. 해바라기 씨를 먹이면 성인 둘은 가뿐히 태울 정도로 거대해진다. 스킬은 둥지 엮기와 끙가 폭격 외에 등에 매고 있는 거미 모양 가방에서 굉장히 튼튼하고 끈적한 거미줄을 뽑아낸다. 프리미엄 랜덤 뽑기란 귀하신 몸인데도 귀차니스트라 일하기 싫어하다가 선배 셋에게 군기를 잡혔다. 이후로는 로이드의 이동 수단으로 활동한다.
4.2. 로라시아 대륙
전작의 주요 공간적 배경으로 나왔던 거기 맞다. 주인공 김수호가 읽은 소설 《철혈의 기사》 속 배경이기도 하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전작에서 약 500년의 시간이 흘렀으며, 당시 용왕 베르키스가 드래곤의 율법을 정해두면서 인간들과 드워프들은 드래곤들의 약탈에서 벗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4.2.1. 마젠타노 왕국[11]
작중의 주 배경. 알리시아 여왕이 집권하고 있으며, 국력의 전성기를 맞아 세계 최강국에 근접한 위치에 이르었다.
4.2.1.1. 프론테라 영지
동부산맥 구석에 있는 평범한 시골 영지. 인구 5000명 정도에 보유한 병력도 기사(하비엘 포함) 5명에 사병 100명으로 자경단 수준의 남작령이다. 남작의 언급에 따르면 프론테라 가문이 이 영지를 다스린 지는 5대째가 되었다고 한다. 로이드에게 빙의한 김수호가 활약하면서 점차 번성하기 시작해 알리시아의 승인하에 백작령 승작에 더해서 면세와 물자 제공, 여왕의 신뢰 보장이란 어마어마한 혜택을 받게 된다. 작중 내용에 따르면 남쪽의 마레즈 습지와 동부산맥의 사면을 계단식 논으로 개척해 영역권에 넣었으므로 면적도 상당히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12]
4.2.1.1.1. 로이드의 가족
로이드의 아버지로 현 프론테라 남작으로, 조금 유약하지만 올곧고 다정한 성품을 지녀서 아내와 금슬도 좋다. 로이드와 똑같이 생긴 미중년 남성으로, 사기꾼에게 속아서 쓴 사채로 인해 전 재산과 영지를 압류당하게 된 상태였다. 나무 조각 깎기가 취미였지만, 사채빚을 진 후부터는 중단한 상태. 원작에서는 초반에 불어나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끝내 아내와 함께 자살했다고 언급되었다. 장남이 하도 망나니이다 보니[13] 어지간히 골머리를 썩인 모양. 하지만 이후 로이드가 술을 끊고 성실하게 일하며 채무를 갚아나가자 로이드를 다시 보게 되며, 장남을 아픈 손가락 취급했던 지난 날을 후회하고 있다. 거대 메뚜기의 습격 이후에 변경백[14] 으로 승격된다. 글을 매우 잘 쓴다고 한다. 직접 포고문을 몇번 쓰면 그렇지 않아도 영주 가문을 잘 따르던 영지민들이 자발적으로 죄다 몰려들 정도.[15]
줄리앙보다 더 어렸던 시절(대략 17, 8세 정도)에는 시골 영지가 답답하여 아버지가 아끼는 말을 훔쳐 영지를 떠나 어느 용병단에서 허드렛일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용병단에게 잡혀온 마르베야로부터 용병단의 진실[16] 을 알고 같이 탈출했다가 도로 붙잡힐 뻔했는데, 마침 아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주변을 순찰하던 아버지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마르베야와 결혼해 남작위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줄리앙보다 더 어렸던 시절(대략 17, 8세 정도)에는 시골 영지가 답답하여 아버지가 아끼는 말을 훔쳐 영지를 떠나 어느 용병단에서 허드렛일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용병단에게 잡혀온 마르베야로부터 용병단의 진실[16] 을 알고 같이 탈출했다가 도로 붙잡힐 뻔했는데, 마침 아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주변을 순찰하던 아버지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마르베야와 결혼해 남작위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로이드의 어머니. 남편과 금슬이 좋다. 장남 로이드가 환골탈태하고 성실하게 일하자 이제는 로이드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지 못해 안달이다. 꽃밭 가꾸는 게 취미이며, 하녀들에게 맡기지 않고 손수 가꿀 정도이다. 참고로 초반 일러스트에서는 어마무시한 꽃미모를 자랑하셨지만,[17] 이후 나오는 일러스트에는 주름살이 생겼다. 장남이 온갖 위험한 일[18] 에 휘말리니 걱정을 많이 하느라 그런 듯.
원래는 어느 시골 마을에서 살던 소녀였으나 아르코스가 허드렛일을 하고 있던 용병단에게 붙잡혀 노예로 팔릴 뻔했다가 아르코스와 함께 탈출하였고, 마티아스에게 구해진 뒤 아르코스와 결혼하여 남작 부인이 되어 로이드와 줄리앙을 낳았다.
원래는 어느 시골 마을에서 살던 소녀였으나 아르코스가 허드렛일을 하고 있던 용병단에게 붙잡혀 노예로 팔릴 뻔했다가 아르코스와 함께 탈출하였고, 마티아스에게 구해진 뒤 아르코스와 결혼하여 남작 부인이 되어 로이드와 줄리앙을 낳았다.
로이드의 남동생으로 하비엘과 동갑. 모든 면에서 형인 로이드와 정 반대인 집안의 기대주로 현재 수도의 아카데미에서 유학 중이다. 원작에서는 집안이 망하는 바람에 학비를 못 내서 아카데미에서 쫓겨난 뒤, 뒷골목에서 만난 강도에게서 어머니가 주신 낡은 펜던트를 지키려다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본작에서는 형이 국왕에게 불려 오면서 만나고, 이전에는 계속 극혐하던 형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에 어색해한다. 아카데미에서는 작위가 밑바닥이면서 성적이 뛰어나다는 이유만으로 작위가 높은 귀족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데, 로이드의 복수로 죄다 중벌을 받게된다. 1년간 휴학하고 로이드의 현수교 공사를 도우면서 형의 능력에 감탄하며, 하비엘에게서 아버지가 진 막대한 사채빚을 형이 갚아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고자 수도에 남아 공부에 매진한다. 그 후 아카데미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영지로 돌아왔다가 술탄국의 왕녀인 세라자드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하비엘과는 동갑이라 그런지 주군의 아들과 기사라는 위치임에도 나름 친구처럼 지내는 듯.[19]
- 마티아스 프론테라
전대 프론테라 남작. 아르코스의 아버지로 로이드와 줄리앙에게는 할아버지가 된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라 언급만 된다. 가출했던 아들내미가 데려온 평민 소녀를 며느리로 받아들인 걸 보면, 현재 아르코스의 성품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게 많은 듯.
4.2.1.1.2. 기사
- 울리히 경
로이드가 현장의 병사들을 인솔시킬 간부로 지목한,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기사. 콘테 경과 함께 노이만 경을 따르며, 남작가가 몰락할 때 가장 먼저 배신을 때리고 남작이 아끼는 말을 훔쳐 달아나다가 마주친 로이드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는 쓰레기이다. 그런 주제에 기사의 명예를 운운하며 로이드의 명령을 거부하여 로이드에게 삽으로 뚜드려 맞는다. 노이만 경이 로이드에게 패배한 후에는 콘테 경과 함께 한쪽 손발의 힘줄이 잘리는 형벌을 받고 추방당했다고 언급된다.
- 노이만 경
남작가의 정보를 사기꾼에게 팔아넘긴 배신자로 소드 익스퍼트 하급. 울리히 경의 폭행 건을 따졌다가 싹 무시당하고 한 달 후에 연무장에서 로이드와 결투를 벌이기로 한다.[20] 맨날 술만 마시던 망나니 도련님 따위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자만한 탓에 하비엘에게서 검술과 아스라한 심법을 배운 로이드에게 제대로 패배, 거기다가 배신 사실까지 폭로당한다. 이에 로이드는 그의 머리 위에 쥐를 떨어뜨림으로써 조금도 다치지 않으면 반성의 기회(일반 사병으로 강등)를 주자고 제안했고, 무사히 살아남은 뒤 영지를 떠나 복수할 심산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 쥐가 빨간색 해바라기 씨를 먹으면 10미터 크기로 커지는 뽀동이였기에...
다음 화에서 언급되는데, 목숨은 건졌지만 온몸의 뼈가 전부 부러져서 평생 남이 떠 주는 죽만 간신히 먹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태로 가족들과 함께 추방당했다고 언급된다.
다음 화에서 언급되는데, 목숨은 건졌지만 온몸의 뼈가 전부 부러져서 평생 남이 떠 주는 죽만 간신히 먹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태로 가족들과 함께 추방당했다고 언급된다.
- 바이에른 경
실력은 하비엘보다는 떨어지지만 하비엘과 더불어 프론테라 남작가가 망하는 날까지 주군에 대한 의리를 지킨 충성스러운 기사. 울리히 경이 뚜드려맞고 퇴장당한 후부터 로이드의 명령으로 공사 감독을 맡는다. 근엄한 인상과는 달리 자발적 집사 기질이 있어서 몬스터 도미노 현상으로 획득(?)한 새끼 마스토돈 다섯 마리를 키우겠다고 나섰다.
4.2.1.1.3. 기타 영지 인물
- 술집 주인
진짜 로이드가 자주 가던 단골 술집의 주인장. 치매 걸린 노모를 모시며 살고 있다. 김수호 빙의 전날, 만취한 로이드가 가게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 바람에 로이드를 혐오하면서도 두려워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김수호가 빙의한 로이드가 전날의 만행을 사과하자 더더욱 겁에 질렸다가, 로이드가 사과의 의미로 온돌방을 지어주자 기뻐하며 소액의 돈을 준다.
- 에밀리
프론테라 남작가의 하녀.
4.2.1.2. 라코나 자작령
프론테라 남작령과 마레즈 습지를 사이에 두고 이웃한 영지. 동부산맥의 서쪽 사면에서만 나는 라도나 열매를 염료로 삼아 염색하는 옷감 라코나타를 팔아 부를 축적하고 있다.
- 리오네로 라코나 자작
라코나 자작령의 영주. 평소 프론테라 남작을 깔봤으며, 남작령에서 마레즈 습지를 개간하자 숟가락을 얹기 위해 찾아갔다가 로이드의 말빨에 털려 실패. 이후 남작령에서 마레즈 개간지 이주 장려책을 발표하자 염료공방 감독관을 시켜서 라코나타 염색 시에 나오는 폐수를 프로나 강에 방류하라고 명령한다.[21] 그리고 쿠르노 경을 보내서 개간지의 절반을 내놓으라고 협박했지만 로이드에게 막혔고, 몇달 후에 로이드에게 말 그대로 끝장난다. 프론테라 남작령에서 시행한 상수도 공사의 여파로 라코나타의 색이 몇개월 째 예전같지 않아[22] 스트레스를 받던 중, 찾아온 로이드에게 원인을 듣고 거액의 수도세를 내는 대가로 라코나 자작령에도 상수도를 놓게 된다. 게다가 이후 프론테라 영지가 백작령으로 승작하고 자신의 영지가 그 봉신으로 떨어지면서 매번 뜯기는 신세로 전락한다.
- 루그노 쿠르노
라코나 자작을 모시는 기사로 소드 익스퍼트 중급. 라코나 자작의 전언을 전하러 왔다가 로이드에 의해 쫓겨나고, 이후 라코나 자작이 계약서에 서명하기 직전에 나타나 로이드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그러나 로이드가 신청을 씹어버리자 적당히 부상을 입히려 했다가 하비엘에게 막히고 바지에 오줌을 지린다.
- 디에고 라코나
라코나 자작의 아들. 마나를 사용하는 기사로 쿠르노 경에게 좋은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프론테라 남작가의 둘째인 줄리앙과 같은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으며, 입학 초에는 같은 지방에서 왔다는 점에서 친구가 되었지만, 더 위의 무리에 끼기 위해 줄리앙을 마구 괴롭혔다.[23] 그러다가 로이드에게 제대로 걸리고, 울면서 살려달라고 비는 지경까지 얻어터진다. 게다가 로이드의 고자질로 인해 국왕의 엄명으로 아카데미에서 무리지어 폭력을 저지른 죄로 실형 3개월에 퇴교를 당한다.[24] 참고로 특산품도 있고 자작가인 자신들이 남작보다 위랍시고 괴롭혔는데, 이 시기에 이미 양 가문의 상하관계는 철저하게 뒤집혀버린 후였다. 그 후 집에 돌아와서 분풀이로 시종들을 학대하다가 수도세 뜯으러 온 로이드와 마주친다. 복수한답시고 별렀지만 완전히 트라우마가 박힌데다가 이미 가문의 위세도 역전 상태라서 벌벌 떨기만 하고, 또 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경고를 듣는다.
4.2.1.3. 교역도시 크레모
프론테라 남작령과 라코나 자작령이 소속된 왕국 동부 지방 크레모나의 중심 도시. 해안에 접한 항구도시로 본래 무역을 통해 번성했으나, 10여 년 전 기가티탄의 등장으로 큰 피해를 입고, 이후로는 수입이 조금씩 줄던 상황이었다. 상황 타개를 위해 기가티탄을 견제할 거대 인어동상을 제작했으나...
- 크레모 백작
크레모나 지방의 대영주. 앞바다에 나타난 거대 괴수 기가티탄을 막기 위해 인어 동상을 세우고자 로이드가 오크들에게서 받아온 보물들을 한꺼번에 매입하겠다고 연락을 해왔다. 총집사가 언질을 준 금지단어를 로이드가 모두 넣어 한 인사에도 사람 좋게 웃다가 로이드가 자기소개를 하자 인상이 험악해지는데, 알고 보니 하비엘을 로이드로 착각했던 것이었다.[25] 오해를 풀고나서는 호탕하게 웃으며 공사 발주 계약서를 작성한다. 원작에서도 수배자 신분이었던 하비엘을 받아주며 중반부까지 든든한 조력자였다고 언급된다. 로이드와 하비엘이 기가티탄을 물리친 후에는 로이드를 자신의 사위로 삼으려 했다가 거절당하고, 약속한 보수를 조금 더 주면서 국왕에게 로이드에 대해 보고한다.
- 크리스틴 크레모
크레모 백작의 외동딸. 하비엘에게 첫눈에 반해 러브레터를 썼다. 동상 공사 기간에만 7번이나 썼다고 한다. 부친 크레모 백작은 기가티탄 토벌 후에 로이드와 붙여볼려 했지만 거절당했다.
4.2.1.4. 왕도 마젠타[26]
마젠타노 왕국의 여왕. 하비엘을 제외하면 근위대장 체르니 경을 포함해 왕국 내 유이한 소드마스터이다. 붉은 머리에 30대 후반...이라고 작중에선 서술되었지만, 실제로는 로이드와 몇 살 차이나지 않는다. 방계 왕족 출신이라 그런지 실력이 뛰어난 자라면 신분에 관계없이 곁에 두는 공명정대하고 영리한 현왕이나, 원작에서는 시해 미수 사건으로 한쪽 팔을 잃고 폭군으로 타락했다고 한다.[27] 크레모 백작령의 위기를 해결한 로이드와 하비엘을 본 것만으로 경지를 알아내고 능력 테스트 겸 마제나 강 현수교 건설을 맡긴다.[28] 다리가 멋지게 완성되자 작위와 관직, 막대한 보수로 꼬드기려 했지만 거절하자 아쉬워한다. 그러나 나비효과인지 2년 후에 일어나야 할 암살미수 사건이 완공식에서 터졌고, 로이드가 눈치채고 달려온 덕에 목숨을 구한다.[29] 로이드가 아스라한 심법으로 빨아들인 루나티카 맹독을 분출하지 못해 독을 한쪽 팔로 몰리게 한 뒤 잘라내든가 죽든가 하는 상황에 몰리지만, 발파를 사용해 목숨을 건지고 주변의 마나를 빨아들이자 경악한다.[30] 몸을 회복한 후에는 로이드를 전폭적으로 믿어주게 된다.[31] 시해 미수 사건 이후로 수련을 거듭해 원작보다 훨씬 더 강해졌으며, 자신을 암살하려 든 흑막인 흑마법사를 단칼에 처리한다. 로이드를 왕도 마젠타에 잡아두고 자신의 측근으로 삼고 싶어하지만, 로이드는 황희 정승처럼 될 게 뻔해 어떻게든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피하려고 발악하는 중이라 이런 면이 괘씸한데 귀엽다고 여기며 총애한다.
로이드가 술탄의 환심을 사고, 동생 줄리앙이 술탄의 딸과 혼인하자 고의적으로 타국에 연줄을 대면서 자신에게 시위한 것을 알아채고 이해하지만 적당히 하라고 조언한다. 이후 로이드에게 국력의 전성기를 맞은 기념으로 건설하는 왕실 정원의 건설을 맡긴다.[32] 그러나 드래곤 뼈에는 흑마법사 우두머리의 영혼이 잠들어 있었고, 완공 기념식에 드래곤 뼈를 완전히 잠식한 흑마법사가 날뛰면서 순식간에 수도가 존망의 위기에 빠진다. 이상사태를 미리 눈치챈 로이드와 하비엘에게 함께 맞서자고 했지만, 로이드는 도주. 하지만 하비엘 때문에 다시 나와 싸우자 감탄한다. 그리고 로이드와 하비엘까지 가세한 세 사람의 치열한 혈투 끝에 본 드래곤은 퇴치된다. 이후 로이드가 본 드래곤을 얻고 딜을 통해 왕실한테서 대여받는 형식으로 국왕의 체면을 살려준다. 그리고 그를 확실히 잡기 위해 공신 직위까지 내려준다.
그러나 이후 운명의 복원 현상을 통해 왼팔이 서서히 마비되고 괴사하기 직전까지 이르며 엔딩 스포일러를 통해 국왕이 원작과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을 알게 된 로이드는 그녀에게 아스라한 심법을 전수해 왼팔을 고쳐주고, 그로 인해 로이드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게 되며 호감이 더욱 커짐을 암시한다. 이후 헬게이트가 로이드의 영지에 열리며 악마군단이 쳐들어올 때 그에게 간접적으로 프로포즈를 제시한다.[33]
로이드가 술탄의 환심을 사고, 동생 줄리앙이 술탄의 딸과 혼인하자 고의적으로 타국에 연줄을 대면서 자신에게 시위한 것을 알아채고 이해하지만 적당히 하라고 조언한다. 이후 로이드에게 국력의 전성기를 맞은 기념으로 건설하는 왕실 정원의 건설을 맡긴다.[32] 그러나 드래곤 뼈에는 흑마법사 우두머리의 영혼이 잠들어 있었고, 완공 기념식에 드래곤 뼈를 완전히 잠식한 흑마법사가 날뛰면서 순식간에 수도가 존망의 위기에 빠진다. 이상사태를 미리 눈치챈 로이드와 하비엘에게 함께 맞서자고 했지만, 로이드는 도주. 하지만 하비엘 때문에 다시 나와 싸우자 감탄한다. 그리고 로이드와 하비엘까지 가세한 세 사람의 치열한 혈투 끝에 본 드래곤은 퇴치된다. 이후 로이드가 본 드래곤을 얻고 딜을 통해 왕실한테서 대여받는 형식으로 국왕의 체면을 살려준다. 그리고 그를 확실히 잡기 위해 공신 직위까지 내려준다.
그러나 이후 운명의 복원 현상을 통해 왼팔이 서서히 마비되고 괴사하기 직전까지 이르며 엔딩 스포일러를 통해 국왕이 원작과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을 알게 된 로이드는 그녀에게 아스라한 심법을 전수해 왼팔을 고쳐주고, 그로 인해 로이드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게 되며 호감이 더욱 커짐을 암시한다. 이후 헬게이트가 로이드의 영지에 열리며 악마군단이 쳐들어올 때 그에게 간접적으로 프로포즈를 제시한다.[33]
- 베르가도 체르니 경
왕국 근위대장이자 알리시아의 검술 스승. 왕국 유이의 소드마스터.[스포일러3]
- 웰스 코기두스
왕실 전속 대장장이 드워프. 3명의 왕을 섬겼고, 현 왕도 존중하며 편의를 봐주는 걸물이다. 이후 로이드의 부탁으로 프론테라 영지에 와서 아파트 공사에 참여한다. 그리고 로이드의 부탁으로 솔리타스를 자신의 도제로 삼았다.
- 발레라디 블랑크
국왕 직속 부대인 백색창기병의 대장. 엔딩 스포일러를 통해 동부산맥에 닥쳐올 위기를 봤던 로이드의 부탁을 들은 알리시아의 명으로 부하들과 함께 프론테라 영지로 향한다. 처음에는 자신들이 왜 삽질이나 해야 하냐고 불만을 터뜨렸지만, 로이드의 (아스라한 심법을 몰래 쓴) 삽질에 경악하면서 더는 군말하지 않는다.
- 벤투라 백작
술탄국과의 교섭을 위해 꾸려진 특사단의 일원. 귀족적 마인드가 강해서 로이드의 능력과 명망은 인정하지만 속물적인 기질은 싫어한다.
4.2.1.5. 나마란 백작령
본래 절벽 위에 요새로 지어졌지만, 교통의 요지란 위치 이점[34] 덕에 크게 발전한 도시. 다만 본래 요새로 계획된 도시여서 몇 년 후에 무너질 위험이 있었고, 로이드에게 이를 막기 위한 공사 발주를 넣게 된다.
- 나마란 백작
나마란 백작령의 영주. 프론테라 가문에 혼담을 넣었다가 미련 가득한 거절의 답장에 희망을 품고 딸내미를 프론테라 영지로 보냈다. 이후 딸이 로이드, 하비엘과 함께 귀환하자 크레모 백작과 알리시아 국왕처럼 하비엘을 로이드로 착각한다. 나마란의 장벽 사건이 해결된 후에는 로이드에게 사위가 되어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
- 실루리아 나마란
백작의 외동딸이자 《철혈의 기사》 서브 히로인 중 한 명. 정략결혼에 관심이 없었지만, 다른 가문 영애들처럼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서 프론테라 영지에 오게 되었다. 그녀를 보고 원작에 나왔던 나마란의 장벽 사태와 그녀의 최후[35] 를 떠올린 로이드는 나마란 백작령에 갈 구실로 공사 발주를 제안했고, 그 제안을 수락하여 로이드, 하비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원작과는 다른 전개에 살아남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나마란의 백작이 된다. 이후 제 2의 나마란 장벽 사태를 예견하고 찾아온 로이드의 요청을 순순히 들어준다.
- 칸나바로
원작 나마란의 장벽 사태의 흑막이자, 국왕 시해 미수 사건의 흑막으로도 추정되는 흑마법사. 자선사업가로 위장하여 나마란 백작령에 몰려든 피난민들[36] 을 돌보면서, 뒤로는 장의사들을 포섭해 피난민들을 조금씩 죽여 두개골은 나마란의 장벽이 될 저주의 보석 녹타니움의 포장용기로, 몸뚱이는 강화 좀비로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로이드가 공사를 위해 영지 주변을 측량하다가 녹타니움을 모조리 도굴해버리자 동료 흑마법사들이 직접 나마란의 장벽을 세우게 만들고, 헬나이트를 소환하려 한다. 그러나 장벽은 로이드가 흑마법사들을 요단강 너머로 보내버리면서 어그러졌고, 여기에 소드마스터 하비엘이 난입하자 급하게 헬 나이트를 소환했지만... 하비엘이 헬나이트와 호각을 겨루며 싸우자 인질을 잡고 하비엘을 협박하다가 로이드의 삽에 맞아 기절. 결국 헬 나이트는 로이드에게 소멸당하고 본인은 포박되어 왕도로 이송된다.
- 지오렉시우스
칸나바로가 소환한 헬 나이트. 원작에서는 실루리아의 희생으로 소환되지 못했으나, 본작에서는 생명의 위협을 느낀 칸나바로가 마나가 다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소환하는 바람에 지옥의 군마를 타고 있지 않고, 팔과 다리도 한 짝씩 없는 하자 있는 상태. 그래도 지옥의 지배자를 보필하는 제1군단장답게 갓 소드마스터가 된 하비엘과 호각으로 겨뤘다. 게다가 마나가 고갈되지 않는 한, 몸이 산산조각나도 금세 육체를 수복할 수 있기에 본드래곤 다음으로 까다로운 상대였다. 로이드가 부르는 온갖 퇴마송(?) 메들리에 정신차리지 못하는 사이, 하비엘에게 두개골이 작살나고 마나는 로이드에게 흡수됨으로써 소멸한다.
이후 운명의 복원 현상에 의해 완전한 상태로 되돌아오나, 이미 그랜드마스터가 된 하비엘과 로이드의 노래 합공(...)으로 탈탈 털리고 로이드의 꾐에 넘어가서 그를 주군으로 모시기로 한다.
이후 운명의 복원 현상에 의해 완전한 상태로 되돌아오나, 이미 그랜드마스터가 된 하비엘과 로이드의 노래 합공(...)으로 탈탈 털리고 로이드의 꾐에 넘어가서 그를 주군으로 모시기로 한다.
- 골병대
칸나바로에게 살해당하고 두개골은 녹타니움 포장용기로, 몸뚱이는 강화 좀비로 이용당하던 200명의 피난민들. 거북목이 리더를, 사각턱과 오십견이 각자 1조와 2조 조장을 맡는다. 흑마법사들이 죽고 칸나바로가 제압당한 후, 세뇌가 풀리면서 육체의 살이 모조리 썩어 스켈레톤이 되었다. 마침 헬나이트의 마나를 흡수한 로이드가 언데드 지배 스킬을 배우면서 자신들의 두개골을 함부로 버리지 않아준 로이드에게 은혜를 갚고자 찾아온다.[37] 뼈밖에 없는 탓에 소리는 들을 수 있어도 말은 하지 못해서 스케치북이나 허공에 글씨를 쓰는 식으로 대화한다. 생전의 기억을 모조리 잃었지만, 그래도 로이드의 지도 하에 공사를 무사히 마친다. 공사가 끝난 후에는 로이드와 하비엘을 따라 프론테라 영지로 간다. 인간들의 생체 리듬에 맞춰 지내다가 로이드가 없어서[38] 허전함을 느끼고 정예 20구를 뽑아 로이드를 만나러 가기로 한다. 그렇게 리더 거북목과 2조장 오십견을 포함한 20구의 골병대가 삽을 들고 칸다라 시로 갔으며, 마침 카나트가 거의 완공되었을 때 도착하여 마무리를 한다. 카나트가 완공된 후에는 로이드의 명령으로 테르메스+반군들과 그 가족들을 프론테라 영지로 안내한다.
4.2.2. 강철모래 오크 부족
아로쉬의 고조할아버지 때부터 황야에 정착하여 몬스터 무리를 상대하며 수백 년을 살아온 오크 무리. 근육에 집착하는 근육광 전사들이지만, 나무를 탈 일이 없는지 전부 고소공포증이 있다. 한 번 입은 은혜는 어떻게든 반드시 갚는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전사를 우대하고 그렇지 않은 자는 사감과는 별개로 따르지 않는다고 한다. 본래라면 오크들 식으로 성인식을 치러야 인정하지만, 종족 특유의 널널한 기준인지 함께 싸웠다는 증거만 있으면 따로 인정을 해준다. 나중에 황야 너머의 술탄국이 몬스터들을 자극해 내몰기 시작하면서 방어가 위태로워지자 카푸아 호수 근처로 이주하고, 프론테라 영지에서 공사인부로 일을 하면서 살게 된다.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에 등장했던 오크 족장 아카쉬의 서른마흔다섯 번째 후손(...)이라고 하지만 사실 45-30=15대손이다. 현 족장 아쿠쉬의 아들로 오크 전사로서 인정받기 위해 야수개미를 잡다 지친 나머지 개미 마비독에 당해 식량 신세가 되어있었다가 로이드와 하비엘에게 발견되었다. 광산에 오크들을 공짜 인부로 투입하려는 로이드에게 속아[39] 로이드를 자기 부락으로 데려간다. 이후에는 프론테라 영지에 머물면서 각종 공사에 참여한다.
- 아쿠쉬
강철모래 부족의 족장으로 아로쉬의 아버지. 로이드가 아들을 구해주고, 아들과 함께 여왕개미를 잡았다고 하자 아들과 로이드를 전사로 임명한다. 게다가 로이드가 고기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석빙고를 지어주자 프론테라 영지를 혈맹의 관계로 임명한다.
4.2.3. 물망초 엘프 부족
동부산맥에서 영원한 봄을 유지하는 에버글로우 숲속에서 사는 엘프 무리. '''풀 한 포기를 먹지도 밟지도 않는 식물애호가들'''이라 몸이 가볍고 날랜 여자 엘프들이 사냥을 담당하고, 몸이 무거운 남자 엘프들은 부락에서 가사 일을 하는 식으로 살아간다. 하드코어 육식주의자라서 고기만 먹는데도 장작이 필요한 불을 피우지 못해서 로이드가 보여준 석탄에 혹한다.[40]
- 뮤이라
물망초 부족의 족장이자, 전작에서 등장했던 엘프 로슈아의 딸이다. 황야에서 벌어진 몬스터 도미노 현상으로 동물들이 거의 숲을 떠나서 부족이 아사하기 직전에 로이드와 하비엘의 방문 을 받게 된다. 처음에 단열재로 쓸 엘렌시아 수액을 훔치려던 로이드는 이들이 굶주린 걸 눈치채고 협박에서 협상으로 전환, 고기와 석탄을 보수로 지급하는 대신 엘렌시아 수액과 노동력[41] 을 제공받기로 한다. 부족원로들에게 반대도 많이 나온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고층 아파트 사이를 날듯이 뛰어다니는 작업환경이 너무나도 체질에 잘 맞아서 자청해서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42]
4.2.4. 술탄 왕국
마젠타노와 경쟁하는 사막 국가.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지만 가뭄이 들어 내부 혼란을 겪고 있다. 황야의 오크족에게 식량보존 기술이 생겼다는 소식에 마젠타노의 허점인 동부산맥 접경지를 이용해 황야의 몬스터들을 이용한 도미노 작전을 계획하기도 했지만, 프론테라 가문의 반격으로 절반뿐인 성공을 거둔다. 이후 사신단과의 협상 끝에 평화 협정을 맺고 도미노 현상의 피해를 배상한다.
- 사마르칸 알 아힌샤드
술탄 왕국의 왕. 마젠타노와의 전쟁을 위해 여러 가지 공작을 벌이고 있었다. 황야의 몬스터 몰이 사건도 그 일환으로 이를 계기로 당시 활약한 프론테라 가문의 장남 로이드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술탄국은 사막 국가라 국가적 재앙인 가뭄을 겪고 있고, 이 와중에 지나친 수도 우선주의 정책으로 지방 백성들의 증오를 사고 있다. 마젠타노를 치려는 의도도 국내의 불만을 전쟁으로 돌리려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국내외 할 것 없이 점차 분위기가 격화되던 와중, 마젠타노 사신단에게 모욕을 주고자 파다샤르[43] 를 하사했다가 며칠 만에 궁내부 예산이 거덜나는 참사를 맞는다.[44] 예산을 거덜냈다는 그 정신나간 수행원을 불러들였다가 고대 사막국가들의 수도시설인 카나트를 지어준다는 제안을 받고, 능력이 진짜라면 놓치면 안될 인재라 판단해 딸 세라자드를 동행시켰지만 실패. 결과적으로 카나트 시공이 성공해서 반란을 예방할 수 있었지만, 위신이 깎이더라도 로이드를 손에 넣으려던 계획은 실패[45] 하고 프론테라 가문과 사돈이 되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세라자드를 아꼈지만 다른 딸들이 투기할까봐 대놓고 아끼지 못했다고 한다.
원작 《철혈의 기사》에서는 마젠타노를 치는 것도 성공하지 못하고, 연달아 일어난 지방 반란에 토호들이 합세하면서 결국 패배하고 탑에서 투신자살했다고 한다.
원작 《철혈의 기사》에서는 마젠타노를 치는 것도 성공하지 못하고, 연달아 일어난 지방 반란에 토호들이 합세하면서 결국 패배하고 탑에서 투신자살했다고 한다.
- 세라자드
술탄의 딸. 다른 자매들과 달리 능력을 인정받아 소드 익스퍼트 상급까지 오른 탓에 초반의 하비엘처럼 소드마스터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었다. 다만 모친의 신분이 낮아 왕녀라고 인정받지 못했다고 한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열망이 강했고, 원작 《철혈의 기사》에서는 반란군 상대로 궁을 지키다 중과부적으로 사망했다. 평범하게 수행해도 십중팔구 소드마스터가 될 인물로 안타까워하는 언급이 많았다고 한다.
본작에서는 술탄의 명을 받고 호위로 동행. 어떻게든 로이드를 자신의 부하로 만들고 싶던 술탄이 호위로 딸려보내서 미인계를 쓰라고 명하는데, 로이드가 그녀의 뜻대로 움직여줄 리가 없었다. 밤에는 로이드의 전공서 자장가 공격, 낮에는 하비엘의 방해가 수달간 이어지면서 실패한다.[46] 그 후 자장가 없이는 숙면할 수 없는 몸이 되어 자장가 하나 녹음하겠다고 프론테라 영지로 찾아왔다가 로이드의 언변에 말려들어 5년간 중장비 계약을 맺을 위기에 처하고 만다.
며칠 머무는 동안 친절하고 화기애애한 프론테라 일가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매달린 친아버지 술탄의 인정에 대한 가치에 회의감을 느껴 자장가고 뭐고 다 포기하려다가 줄리앙과 만나 연심을 키운 끝에 결혼한다.
본작에서는 술탄의 명을 받고 호위로 동행. 어떻게든 로이드를 자신의 부하로 만들고 싶던 술탄이 호위로 딸려보내서 미인계를 쓰라고 명하는데, 로이드가 그녀의 뜻대로 움직여줄 리가 없었다. 밤에는 로이드의 전공서 자장가 공격, 낮에는 하비엘의 방해가 수달간 이어지면서 실패한다.[46] 그 후 자장가 없이는 숙면할 수 없는 몸이 되어 자장가 하나 녹음하겠다고 프론테라 영지로 찾아왔다가 로이드의 언변에 말려들어 5년간 중장비 계약을 맺을 위기에 처하고 만다.
며칠 머무는 동안 친절하고 화기애애한 프론테라 일가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매달린 친아버지 술탄의 인정에 대한 가치에 회의감을 느껴 자장가고 뭐고 다 포기하려다가 줄리앙과 만나 연심을 키운 끝에 결혼한다.
- 다미에타 테르메스
오랫동안 가뭄에 시달린 탓에 칸다하르 지방의 도시 칸다라에서 반란을 준비하던 반군 무리의 리더. 원작에서는 반란에 실패하여 동지들과 함께 처형당했지만, 술탄국 반란의 불씨가 되었다고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칸다라에 나타나 식량과 만년설 녹인 물을 제공하는 로이드를 술탄의 끄나풀로 의심하여 납치했다가, 투머치 토크에 아연실색. 로이드가 카나트 건설을 위해 그들이 아지트로 삼고 있는 땅굴이 필요하다고 하자 의심했으나, 그 대가로 동지들, 가족들과 함께 프론테라 영지로 망명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자 카나트 공사에 협조한다. 이후 정말로 가뭄이 해결되자 동지들과 함께 죽을 때까지 로이드에게 충성하겠다고 맹세하고 골병대를 따라 프론테라 영지로 망명한다.
4.3. 지옥
- 지옥왕
지옥의 고된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지옥의 주인. 로이드가 그간 보인 행보 때문에 관심을 보였고, 이후 로이드가 드래곤의 혼을 돌려받으러 지옥에 왔을 때 그 대가로 퇴근하기 위한 철도 부설 공사를 맡기게 된다. 이로 인해 로이드에 대한 영입 욕심이 더욱 커졌고, 끝내는 헬게이트를 열어서 대규모 군대의 침공을 통해 로이드를 죽이고 지옥으로 끌고 와 부려먹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엔딩 스포일러를 통해 미리 전부 준비한 로이드의 계획이 성공하여 침공계획은 막히고 로이드로부터 역공을 받게 된다.
4.4. 인어 왕국
4.5. 기타 인물
- 로이드 프론테라
프론테라 남작의 장남. 심각한 주정뱅이에 인간 쓰레기. 하루가 멀다하고 취해서 온갖 행패를 부리는 게 일상이라 영지민들에게는 재앙의 대상으로 낙인찍힌 탓에 수호가 빙의 초반에 고생 좀 했다. 그래도 하비엘과 줄리앙의 언급에 의하면 자기 외모가 하비엘보다 딸리는 건 알고 있었는지, 하비엘에게 외모로 시비를 걸지는 않았다고 한다. 나중에 김수호와 하비엘이 지옥에 가면서 영혼 상태로 등장하는데, 현재 로이드의 몸을 사용하는 김수호로 인해 죽은 것도 산 자로도 취급되지 않아 환생도 못하고 지옥을 떠돌고 있었다고. 그를 발견한 김수호와 티격태격하기도 하며 자신을 책임지라고 땡깡 피운다. 그렇게 고생을 했음에도 여전히 바뀐 것은 없었나 보다... 그러나 지옥철도를 완공한 김수호가 보상으로 얻은 철도 무료이용권을 사용함으로써 환생하게 된다.[외전스포2] 귀 파는 것, 특히 면봉을 싫어했고, 아르코스의 회상을 보면 원래는 착하고 밝은 성격이었으나, 아버지와 놀지 못한 것에 상처를 받아 삐뚤어져버린 모양.[47]
- 샤일로 & 미트로프
프론테라 남작에게 사채를 빌려준 사채꾼들. 삐쩍 마른 남자가 샤일로이고 뚱뚱한 남자가 미트로프이다. 최근 로이드가 석탄 광산을 개발했다는 소문을 듣고 광산의 권리를 넘기면 3개월치 이자를 면제해주겠다는 제안을 하러 찾아왔다가 아로쉬에게 막히고 로이드의 제안[48] 을 수락한 뒤, 도망친다. 원작에서는 초반에 남작 부부가 자살하자 시체를 팔기 위해 장례식장에서 난동을 부렸다가 하비엘에게 살해당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들도 김수호의 빙의로 죽음을 피한 셈. 이후 로이드가 크레모에서 받아온 보수+수도에서 받아온 보수로 채무를 완전히 상환하면서 퇴장. 엔딩 스포일러에서는 운명의 복원 현상으로 인해 행인과 시비가 붙어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언급되었다.
- 루펠란
원작에서 소드마스터가 된 하비엘에게 발리는 흑마법사. 아내와 아이들을 되살리기 위해 부활 마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로이드가 석빙고를 만들기 위한 단열재를 조달하고자 보냈던 병사들을 실험체로 쓰려고 납치했으나, 병사들을 구하러 온 로이드와 하비엘이 함정이란 함정은 모두 돌파하고 강화 구울들까지 쓰러뜨리자 경악. 하비엘에게 죽을 뻔했다가 로이드가 잠시 자비를 베풀어 살려주자 납치했던 병사들과 그간 모아왔던 마법 재료들을 모두 넘겨주고 떠나려 한다. 물론 착하게 살고자가 아니라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서. 하지만 로이드가 자비를 베푼 건 재료들을 꿀꺽하기 위함이었고, 결국 로이드의 명을 받은 하비엘에게 처리당한다.[스포일러4]
- 킹 스토마
프론테라 영지 위 동부산맥에 위치한 카푸아 호수의 지배자. 작중 시점에는 300년 이상 수면기에 든 상태였다. 활동기에는 영역 의식이 강해서 황야의 몬스터들이 함부로 산맥을 넘지 못했기에 인접 영지들이 편했다고 한다. 몸무게가 수천 톤, 몸길이가 100미터에 달하는 거체 괴수이며, 로이드는 습성이 비버와 같은 점[49] 을 이용해 아침저녁으로 두 번만 댐을 무너뜨려 킹 스토마를 깨워서 몬스터 도미노 현상을 막으려 하는데...
- 솔리타스
동부산맥 끝자락 동굴에 사는 수컷 화염룡. 170m에 이르는 작중 최대 크기의 생물체다. 1,050세로 결혼적령기인 수컷이지만, 똥손이라서 쌓아둔 재산이 하나도 없는 탓에 여태까지 총각이다. 드래곤의 율법에 따라 광맥을 찾아서 가공을 도전해봤지만 다 망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슬러지 처리를 부탁하기 위해 찾아온 로이드와 하비엘의 공격을 받고 대 화염내성을 갖춘 하비엘에게 얻어맞는다.[50] 제압당한 후 로이드의 부탁으로 왕실 장인 드워프 웰스 코기두스의 도제로 가공기술을 배우게 해주는 대신, 슬러지를 브레스로 처리해주기로 한다. 명색이 드래곤인 자신이 오물 처리반이라는 것에 자괴감을 느끼면서도 나무조각부터 시작해 돌조각까지 도제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실력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도제 생활 중에 용왕 베르키스의 딸에 대해 언급한다. 본인은 워낙에 높으신 분의 딸이라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원작에서는 엘프의 숲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엘렌시아 수액을 굳혀 만든 갑옷을 입은 하비엘과의 전투 끝에 한쪽 뿔을 잘리고 500년을 끙끙 앓다가 죽었다고 언급된다.
원작에서는 엘프의 숲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엘렌시아 수액을 굳혀 만든 갑옷을 입은 하비엘과의 전투 끝에 한쪽 뿔을 잘리고 500년을 끙끙 앓다가 죽었다고 언급된다.
4.6. 전작 인물
- 베르키스
전작의 남주인공으로 전작에서처럼 소파에 늘어진 모습으로 등장.[51] 용왕 후원[52] 을 받으러 마룡굴을 찾은 사람들을 이때껏 의도적으로 잠을 자면서 무시해왔으나, 자신을 깨우려고 간청하는 등의 이때까지의 사람들과는 다른 로이드의 태도[53] 를 좋게 보아주어 진심으로 잠들었다가 아내[54] 와의 약속을 어긴 상황을 알아차리고 크게 당황한다.
이에 베르키스가 전작에서 뽑아온 왕성의 왕의 침대에서 호캉스를 즐기던 로이드가 등장해서 해결책을 제시해주고,[55] 이에 베르키스는 만족하여 용왕 후원을 주면서,[56] 프론테라 영지로 같이 갈 것을 권하는 로이드의 의견을 받아들인다. 이후 프론테라 영지에 마법으로 도착한 후 거의 곧바로(?) 잠이 들었다가,[57] 로이드가 부르는 지옥의 모닝콜[58] 을 듣고 잠이 깨는 일상을 겪는다.
이후 미래를 내다본[스포일러5] 로이드가 베르키스의 도움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껴, 그를 깨우면서도[59] 집요하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
이후 운명의 복원 현상에 대해 로이드에게 알려주며, 이를 위해 인어 왕국에 있다는 진실의 보옥 이야기를 해준다.[60] 이에 로이드는 보옥을 구하기 위해 크레모 행을 결정한다.
이에 베르키스가 전작에서 뽑아온 왕성의 왕의 침대에서 호캉스를 즐기던 로이드가 등장해서 해결책을 제시해주고,[55] 이에 베르키스는 만족하여 용왕 후원을 주면서,[56] 프론테라 영지로 같이 갈 것을 권하는 로이드의 의견을 받아들인다. 이후 프론테라 영지에 마법으로 도착한 후 거의 곧바로(?) 잠이 들었다가,[57] 로이드가 부르는 지옥의 모닝콜[58] 을 듣고 잠이 깨는 일상을 겪는다.
이후 미래를 내다본[스포일러5] 로이드가 베르키스의 도움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껴, 그를 깨우면서도[59] 집요하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
이후 운명의 복원 현상에 대해 로이드에게 알려주며, 이를 위해 인어 왕국에 있다는 진실의 보옥 이야기를 해준다.[60] 이에 로이드는 보옥을 구하기 위해 크레모 행을 결정한다.
- 만티코어
로이드와 하비엘을 마룡굴까지 데려다 준다. 로이드는 마룡굴에서 배를 채우기 위해 고구마를 캐는 걸 만티코어에게 허락을 받았으며 이에 뽀동이를 소개시켜 준다. 다만 베르키스를 깨우는 일은 부담스러워하는 듯하다.
프론테라 영지에 도착한 후, 영지민들의 놀이기구가 되어서 잘 지낸다. 영지민들이 몬스터 도미노 사태로 하도 다양한 생물체(?)를 봐온 덕분.
프론테라 영지에 도착한 후, 영지민들의 놀이기구가 되어서 잘 지낸다. 영지민들이 몬스터 도미노 사태로 하도 다양한 생물체(?)를 봐온 덕분.
- 심청
전작의 여주인공으로 베르키스의 아내. 베르키스와 결혼하여 딸을 낳았으며, 로이드는 용왕비라고 칭한다. 로이드가 베르키스를 만나러 왔을 땐 시어머니와 딸과 함께 여행 중이다.
- 호우호라
베르키스의 언급으로 인어 왕국의 전전대 여왕이 되었으나, 지금 시대에서는 이미 사망했다고 한다. 베르키스에게 진실의 보옥과 관련된 전설같은 이야기를 해준 인물이다. 베르키스에게 어지간히 시달렸는지, 여왕이 되자마자 주소도 안 알려주고 왕국 위치를 통째로 옮겨버렸다고...
- 티라누스
과거 미카엘이 마젠타노 왕국을 세웠을 때 축하 선물로 겨울의 심장을 만들어 선물해줬으며, 로이드가 시간의 동결을 사용한 것으로 인해 이미 로이드의 마나하트와 결합된 겨울의 심장을 돌려받으려 찾아왔다. 오히려 로이드에게 맞고도 토하지 않는 내기를 받아들이게 되고, 그 내기에서 져서 순순히 물러난다. 그리고 겨울의 심장을 계속 지니고 있으면 그 부작용으로 언젠간 죽을 거라고 충고해주며 대비책으로 여름의 눈시울이 필요하다고 말해준다.
- 플로레스
전작의 그 꽃분이. 오빠 베르키스와는 현실남매가 다 그렇듯이 티격태격하며 오빠를 디스하는 편이다.
5. 설정
생명체에 대한 설명은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의 설명 문단 참고.
- 철혈의 기사
하비엘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가상의 판타지 소설로 작가는 현재 시점까지 불명. 2부를 연재할 것 같더니 1부가 완결된 후로 2부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1부 내에서 술탄 왕국 에피소드까지 다룬 걸 보면 1부만 해도 분량이 꽤 되는 모양.
- RP(인연 점수)
Relationship Point의 약자. 김수호가 로이드로서 로이드 주변 인물의 호감도를 올리면 획득할 수 있다.[61] 그 외에 처음에는 생판 남일지라도, 로이드에게 마음을 열게 하여 관계를 맺거나, 또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업적을 세워도 획득할 수 있다. 주로 스킬 레벨을 올리거나 환상종을 뽑을 때, 해바라기 씨를 구매할 때 사용한다.
- CP
Compliment Point의 약자.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달성해야 받는 포인트로 일정량을 투자해 미래를 볼 수 있는 엔딩 스포일러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연금처럼 달마다 몇 포인트씩 꽂히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역사와 서적에 남을만한 업적을 세워야 하는지라 한 번 달성하려면 여유자금을 모조리 쏟아붓고 시공에 몇 달에서 몇 년은 걸리는 대공사나 모험을 해야만 한다. 또한 이 스포일러 능력은 단순히 환상이나 예지류가 아니라, 실제로 미래의 순간으로 이동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62]
6. 시공
김수호가 소설 속에서 시행한 시공들.
수호가 로이드에게 빙의한 날, 전날 만취한 로이드가 난동을 부렸던 술집의 주인장에게 사죄의 의미로 지어줬다. 영지민들의 입소문을 통해 소문이 퍼졌고, 로이드는 공사 발주 계약서를 따 내 가문의 빚을 갚기로 한다.
- 투입 인원
- 모델하우스 - 로이드 프론테라, 하비엘 아스라한
- 본격 시공 - 뽀동이,[63] 사병 80명
- 보상 - 하비엘, 프론테라 남작의 호감도, 약간의 금화.
- 포장도로
- 투입 인원 - 로이드 프론테라, 뽀동이, 공병대
온돌 보급을 위해 역청탄을 캐내고자 개발. 로이드의 할아버지인 마티아스 프론테라가 생전에 두 번이나 개발을 시도했으나, 연약한 지반이 원인인 전통적 착암 방식[64] 의 한계로 인해 모조리 실패하고 포기했다고 나온다. 이에 로이드는 배좀벌레조개에서 아이디어가 나온 실드 공법을 채택, 방울이를 뽑는다. 중간에 야수개미 무리의 습격으로 로이드와 하비엘이 갇히면서[65]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로이드가 깨어난 후에 재개발에 들어갔다.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개미굴을 탐사하다가 오크 한 마리를 발견,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120명의 건장한 오크 광부들이 투입되었다.
- 투입 인원 - 로이드 프론테라, 하비엘 아스라한, 방울이, 공병대
- 보상 - 영지민 전원의 호감도
오크 부족에 식량 보존 방법이 없음[66] 을 안 로이드가 오크들에게 지어주기로 한 건물.[67] 덤으로 화강돌을 깎고 철근을 이용해 운동 기구도 따로 만들어준 덕분에 아쿠쉬는 로이드의 부탁[68] 에 더해 프론테라 남작령을 혈맹의 관계로 임명한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술탄국 측이 위기를 느끼고 원작보다 일찍 몬스터 도미노 현상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 투입 인원 - 로이드 프론테라, 하비엘 아스라한, 뽀동이, 병사들→오크들[69]
- 보상 - 오크 부족의 호감도, 중고 보물
- 마레즈 개간지
먹성 좋은 오크들의 식량을 해결하고자 마레즈 습지를 개간하여 만들었다. 본래 라코나 자작령과의 경계에 걸쳐있어 소유권 문제가 애매했지만 버려진 땅인지라 먼저 개척한 프론테라에 소유권이 넘어갔으며, 자작이 시비를 걸어왔지만 미리 준비한 덕[70] 에 극복.
- 투입 인원 - 로이드, 하비엘, 뽀동이, 하망이, 바이에른 경, 공병대
- 보상 - 영지민의 호감도
- 임시 저수지
라코나 자작이 폐수를 방류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상수도를 건설하기 전까지만 식수 공급을 위해 만들었다. 남작의 포고령을 본 영지민들이 분노하여 전부 자원했다.
- 투입 인원 - 로이드, 뽀동이, 하망이, 공병대+오크들, 영지민 전원
라코나 자작이 폐수를 방류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었다. 카푸아 호수를 시작으로 프론테라 남작령까지 물이 흘러오게 만들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러 프로나 강에 석회암이 섞이게 만들어 라코나 자작을 엿먹인다. 결국 라코나 자작령에도 상수도를 공급하고 평생 수도세를 내도록 빨대를 꽂는다.
- 투입 인원 - 로이드, 하비엘, 바이에른 경, 뽀동이, 방울이, 공병대+오크들
- 보상 - 라코나 자작령으로부터의 수도세
- 동상을 세울 지반
크레모 백작이 기가티탄을 겁줘서 쫓아내거나 위축시키고자 인어 모양의 동상을 세우려는데, 땅에 세운다면 한가롭게 쉬는 인어로 보여 기가티탄을 겁주지 못하니, 수면 위로 드러나는 땅부터 해저까지 수직으로만 흙을 쌓아올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로이드는 옳다구나 싶어서 크레모 자작과 대면하자마자 자신에게 그 일을 맡길 걸 제안해서 발주받는다. 마찰 말뚝 방식과 박스 케이슨 방식을 혼합해서 지반을 만들려 했는데, 문제는 박스 케이슨 방식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시멘트가 필요하지만, 그리스식 혹은 로마식 시멘트는 그 재료 중 하나인 화산재를 백작의 힘으로도 못 구하고, 포틀랜드식 시멘트는 그 과정을 대강 알고 있을 뿐, 만들 때마다 어째서인지 실패한다는 것. 며칠이고 과로하며 고민하던 그는 잠시 쉬고자 산책하다 얻은 환상종 강화 스킬 덕에 방울이가 화산 폭발이란 기술을 익혀 화산재를 수급할 수 있게 되어 해결한다. 크레모 백작은 인어 동상을 지반 위에 설치하고 완공 축하연을 여는데, 동상을 본 기가티탄이 쳐들어와 축하연은 난장판이 되고 크레모 시는 기가티탄에게 쑥대밭이 된다. 결국 로이드와 하비엘이 분투를 벌여 기가티탄을 처치한다.[71]
- 투입 인원 - 로이드, 하비엘, 방울이, 하망이, 크레모 시의 작업자들
- 보상 - 마나하트, 원래 받기로 했던 보수의 1.7배, 명성
- 현수교(로이하비교)
왕도를 가로지르는 마제나 강은 먼 과거부터 왕도의 문젯거리였다. 풍부한 수량으로 비옥한 생산력을 유지해주지만, 유속이 강해 수십년마다 다리가 무너져 거액의 예산을 들여 보수해야 했다.[72] 로이드는 알리시아 여왕에게 자신은 현수교란 형태의 새로운 건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고, 왕실 전속 드워프 대장장이인 웰스 코기두스까지 지원받아 장기간 공사를 시작한다.
- 투입 인원 - 로이드, 하비엘, 방울이, 하망이, 뽀동이, 왕실 지원 대장장이, 마법사들
- 보상 - 줄리앙의 호감도, 명성, 거액의 보수
- 메가라니아[73] 형상
마스토돈 무리를 막기 위해 제작했다. 실제 메가라니아처럼 보이기 위해 제작했으며, 이에 겁먹은 마스토돈 무리가 강에 뛰어들면서 해결.
- 투입 인원 - 로이드, 하비엘, 하망이, 공병대, 백색창기병대
- 보상(?) - 새끼 마스토돈 다섯 마리
술탄국이 몬스터 서식지를 자극하면서 온갖 몬스터들이 동부산맥과 인접한 영지를 공격했고, 미리 대비할 수 있었던 프론테라 영지와 그 덕을 본 라코나 자작령을 제외하면 다들 거의 괴멸하는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 해당지의 영주 가문들도 괴멸하여 난민들을 통제할 사람이 없었고, 이들은 로이드와 하비엘의 명성을 쫓아 프론테라 영지로 피난한다. 만 단위에 이르는 사람들이라 냅뒀다가는 영지가 통째로 망하기 직전이었다. 식량이야 메뚜기 구이와 수도의 지원으로 퉁친다 해도 거주지는 천막으로는 겨울에 동사할 게 뻔했기에 로이드는 아파트 건설을 계획한다.
- 투입 인원 - 로이드, 하비엘, 뽀동이, 방울이, 오크, 엘프, 백색창기병대, 공병대, 웰스 코기두스
단열재와 노동력 문제 등 아파트 시공법이 거의 완성되고 이제는 로이드가 앞장서서 지어올린 첫 동을 토대로 똑같이 짓는 것만 남았고, 알리시아 여왕이 국가 차원에서 대대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프론테라 영지의 만단위 난민들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로이드는 엔딩 스포일러를 통해 자신이 1년도 안 되어서 병사하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이유는 영지에 터진 전염병이었다. 피난민 만여명의 의식주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엄청나게 늘어난 오물은 감당이 안 되어 강과 토지를 오염시켰고, 거기서 전염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에 로이드는 결국 하수도를 설치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다. 이 시공의 가장 큰 문제는 아무리 고민을 해도 수만명의 오물을 처리할만한 방도가 없다는 것이다. 인적없는 지역으로 보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한계였다. 로이드는 오랜 고민 끝에 레드 드래곤을 불러와 오물을 소각해낸다. 문제는 이 기한이 길어야 10년이다.
- 투입 인원 - 로이드, 하비엘, 비벙이, 오크, 백색창기병대, 공병대
- 보상 - 찬사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 사면안정공법
원작의 나마란의 장벽 사태를 막기 위해 나마란 백작령에 갈 구실을 궁리하던 중, 엄청난 정산비 지급 문제까지 겹치자 떠올린 공사. 나마란 백작령이 있는 절벽이 무너지는 걸 막고자 억지 말뚝과 현대식 앵커를 채택한다. 나마란의 장벽 사태로 백작령의 주민들이 모두 기력을 잃는 바람에 기약도 없이 미뤄질 뻔했지만, 로이드에게 은혜를 갚고자 찾아온 스켈레톤 200구 덕분에 무사히 마친다.
- 투입 인원 - 로이드, 하비엘, 꼬밍이, 골병대 200구
- 보상 - 금괴와 은괴를 꽉꽉 채운 마차[74]
술탄국의 칸다라 지방은 오랜 가뭄과 수도 아힌샤드만 우선하는 술탄의 편파적인 정책으로 분노폭발 직전까지 다다른 상태였다. 원작 철혈의 기사에서는 결국 대규모 반란의 시작이 되어서 국가를 전복시킨다. 그러나 로이드는 사신단의 일원으로 술탄국에 방문해 협상에 관심이 없던 술탄에게 고대의 수도시설인 카나트를 지어주겠다고 제안하고 술탄이 이를 받아들인다. 칸다하르 시와 산맥은 거리가 50km나 떨어져서 환상종을 부리는 로이드라 해도 얼마나 걸릴지 상상할 수 없는 대공사였다. 이에 로이드는 반란군이 아지트로 쓰는, 과거에 수도자들이 삼대를 이어 파온 거대한 땅굴을 이용하고자 물을 나눠주면서 인심을 사고, 접촉해온 반군을 만나서 알리시아 여왕의 협조까지 받아 안전을 보장해준 뒤에야 땅굴을 넘겨받게 된다. 그리고 4개월에 이르는 공사기간 끝에 카나트를 완공하고, 골병대가 마무리로 물꼬를 터뜨리면서[75] 산맥의 깨끗한 물은 물은 칸다하르 전역으로 흐르게 된다. 이 공적으로 칸다하르의 반란세력은 만족하며 와해되었고, 술탄은 바로 사신단과의 협상에 앉아 평화협정을 체결시킨다.
- 투입 인원 - 로이드, 하비엘, 방울이, 테르메스가 이끄는 반군 무리, 골병대 20구
- 보상 - 찬사 〈서쪽 나라 도련님의 고인물〉, 테르메스를 비롯한 반군 무리의 충성
7. 기타
- 전작의 임팩트가 워낙 강력한 데다 세계관도 공유하다 보니 초반의 댓글은 전작 드립이 베댓을 차지하고 있다. 시리즈 최신화에는 요리대백과인 《용왕님의 셰프가 되겠습니다》라는 서적도 등장한다. 드래곤의 요리사가 된 소녀가 지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용왕 베르키스와 결혼해 딸을 하나 낳았다.[76]
베르키스는 드래곤들이 인간들과 드워프들을 탄압하지 못하도록 규율을 제정했는데, 이 때문에 솔리타스처럼 손재주가 없는 드래곤의 레어는 그냥 휑한 야생동굴 형태다.
- 이번 작 삽화가 또한 전작의 망기 작가라 전작 못지 않게 패러디가 난무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건 참 쉽죠?와 엉클 샘 포스터에 어서 와,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어머! 저건 사야해! 등. 문백경 작가가 작가의 말에 쓰는 드립력 또한 전작보다 더 발전한 탓에 종종 정정당당히 댓글에서 겨루자(...)는 베댓을 종종 볼 수 있다. 대부분은 독자들도 드립을 장전해와서 댓글창은 점점 전국드립자랑으로 변하는 중...
8. 바깥 고리
[1] 전작의 탈리아 왕국이다.[2] 전작의 막장 왕이 다스리던 그 탈리아노 왕도이다. 유료연재분에 나온 건국 신화에 의하면 베르키스가 실시한 투표로 탈리아의 임시 국왕이 되었던 전직 징수관이 나이가 들자 반란이 일어났고, 미카엘(전작에서 용사 사칭꾼이었다가 머리에 꽃을 평생 달고 다니게 된 그 미카엘 맞다.)이 반란을 모두 진압하고 징수관의 딸과 결혼하여 새로운 왕조를 세웠다고. 즉, 알리시아 여왕은 미카엘과 징수관의 후손인 셈.[외전스포] 진짜 로이드의 술주정과 만행이 지나치자 하비엘이 술에 취한 로이드를 기절시키고 업어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별똥별을 보고 '제발 이 인간이 새 사람 되게 해 달라'고 빌자 김수호의 영혼이 빙의되었다.[3] 남들에게 호감도를 올릴 때 받는 RP로 소환할 수 있다. 로이드가 워낙 쓰레기라 초반 이미지가 나빠서 상대적으로 모으기 쉬웠다.[스포일러1] 그러나 300화가 넘어가며 국왕과 이런저런 사건들로 엮이게 되며 서로가 서로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어질 듯한 기미가 보이다가, 391화에서 국왕의 프로포즈를 통해 거의 확실시되었다.[4] 여섯 살 때 남작에게서 하사받은 목검을 로이드가 밟아 부러뜨렸다고 한다...[5] 소드마스터를 목전에 두면서 모든 감각들이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지는 '소드마스터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이다.[6] 실제로는 로이드가 읊어주는 토목공학 전공서 듣기(...)[7] 물론 로이드는 말 그대로 스펙만 강해진 거지, 검술이나 마나 컨트롤 능력은 아득하게 밑이다.[8] 근데 로이드는 피할 수 있는 일은 피하고 싶어한다. 기가티탄 전투나 본드래곤 왕도 습격 사건에서는 로이드는 뒤로 물러나서 적당히 구조나 도와주며 피하고 싶었는데, 정작 하비엘이 정의를 주장하며 앞장서는 바람에 로이드는 울며 겨자먹기로 끌려들어간다. [스포일러2] 본드래곤과의 혈투에서 꼬리에 직격당해 사경을 헤매다 한방에 그랜드 소드마스터로 각성한다. [9] 다만 소위 썸을 탔다는 여성들은 여럿 나오지만 누군가와 결혼했다거나 연인이 되었다는 언급은 단 한 마디도 없다. 로이드의 기억으로는 나마란 영애나 엘프 족장 뮤리아와도 꽤 호감을 쌓았지만, 그녀들과 맺어지지는 않았다고 한다.[10] 남작부인의 의뢰로 쥐들과 싸운 뽀동이나, 하비엘의 함께 싸워달라는 부탁에 동의하는 행위 등.[11] 전작의 탈리아 왕국이다.[12] 양쪽 모두 사람보다 훨씬 대식하는 수백 이상의 오크들과, 만 단위의 피난민들을 먹여살리는 땅이다.[13] 작중 시점으로 2년 전에 로이드가 마음 잡고 제대로 공부하겠다길래 별장 판 돈을 아카데미 입학금으로 쓰라고 줬더니, 술 마시고 계집들과 낯뜨겁게 놀면서 탕진했다고 한다.[14] 작중에서는 백작이라고 나왔지만, 알리시아가 프론테라 남작령을 백작령으로 승격시키면 로이드를 자신의 방패로 삼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으니 사실상 변경백이 맞을 듯.[15] 로이드가 객관적으로 라코나 자작의 행태를 언급하는 포고문을 써 달라는 조언을 미리 했지만, 거기에 더해진 남작의 글빨은 김수호로서 산전수전 고생을 해 비교적 냉소적인 로이드도 감탄시킬만큼 매우 좋아서 거의 모든 영지민이 물을 확보하기 위한 저수지 공사에 참여하는 엄청난 효과를 보았다. 남작이 현대에 살았으면 네이버 웹소설 인기 작가가 되었을 거라는 언급은 덤이다.[16] 일이 없는 날에는 마을을 약탈한다고 한다.[17] 링크로 연결되는 그녀의 일러스트를 보면 잘 드러난다.[18] 야수개미 상대하다가 무너진 갱도 안에 갇히고, 크레모 시에서는 기가티탄을 물리치고 의식불명에 빠지고.[19] 로이드에 의해 아카데미 휴학을 하고 왕실 숙소로 왔을 때 로이드의 뒷담을 하비엘과 함께 했는데, 하비엘이 줄리앙에게 경어를 쓰긴 했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서로 로이드를 뒷담화하는 대화였다.[20] 조건은 노이만 경이 패배할 시에는 해고당하고, 로이드가 패배할 시에는 상속권을 포기한다.[21] 라도나 열매 폐수가 인간의 몸에 들어가면 미세한 두통을 일으킨다. 폐수는 강이 계속 흐르며 희석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는 곳은 프론테라 남작령 뿐.[22] 수도교를 지으면서 석회암 절벽을 파괴했고, 그로 인해 프로나 강에 석회암 성분이 섞이면서 라코나타 염색에 영향을 주었다.[23] 게다가 아들 좀 잘 봐달라며 돈을 찔러준 라코나 자작과는 달리 프론테라 남작은 아무 것도 안 줬다는 이유만으로 사감이 폭력을 묵인하면서 상황은 더더욱 악화되고 있었다.[24] 이걸 당하면 평생 중앙에서 멸시당하고 관직 진출도 불가능하다고 한다.[25] 본인 말하길, 아무리 봐도 하비엘이 더 귀족 관상이었다고.[26] 전작의 막장 왕이 다스리던 그 탈리아노 왕도이다. 유료연재분에 나온 건국 신화에 의하면 베르키스가 실시한 투표로 탈리아의 임시 국왕이 되었던 전직 징수관이 나이가 들자 반란이 일어났고, 미카엘(전작에서 용사 사칭꾼이었다가 머리에 꽃을 평생 달고 다니게 된 그 미카엘 맞다.)이 반란을 모두 진압하고 징수관의 딸과 결혼하여 새로운 왕조를 세웠다고. 즉, 알리시아 여왕은 미카엘과 징수관의 후손인 셈.[27] 그리고 이 시해 미수 사건은 《철혈의 기사》 완결의 순간까지 2부 떡밥용으로 방치되는 바람에 로이드에게도 수수께끼의 위협이 된다.[28] 원래는 왕궁 보수를 정답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로이드가 현수교를 답으로 내놓자 그걸 맡겼다. 이후 왕궁 보수는 로이드가 진실의 보옥 건설에 필요한 재료를 획득할 겸 해 주었다.[29] 이 일을 알고 개입하게 된 경위를 물은 알리시아에게 한 변명이 압권이다. "근위대장이 시종장이랑 사귀는 줄 알고 구경하러 왔다가-."[30] 소드마스터인 그녀의 마나도 그 주된 대상이 되었다.[31] 이 공적으로 로이드는 "마젠타노를 업은 자"란 칭호를 얻는다. 효과는 알리시아의 재위기간에는 왕의 전폭적인 신뢰와 호의를 받는 것.[32] 로이드가 나마란에서 잡은 흑마법사를 심문해 흑마법사 세력을 일망타진했으며, 그 때 얻은 전리품인 드래곤의 뼈를 주면서 정원에 장식하게 한다.[33] 국왕 왈, 로이드의 베필이 되기 위한 여성들의 검술 대회를 열고 자신도 직접 참여하겠노라고... 그리고 로이드가 김수호로써 마젠타노 왕국에 돌아오자 연 검술 대회에서 우승하여 김수호를 국서로 맞이하여 왕녀를 낳는다.[스포일러3] 철혈의 기사 미회수 떡밥인 국왕 시해 미수 사건의 범인. 자신의 스승이고 실력이 뛰어나서 알리시아가 전적으로 신뢰했던만큼 배신감이 커서 흑화한 것이다. 본작에서는 현수교 완공식에서 알리시아를 암살하려 했다가 로이드와 하비엘에게 막히고, 하비엘에게 밀리자 자신의 죄를 뒤집어씌워서 제압하려 했으나 하비엘이 소드마스터로 각성+중독 상태에서 벗어난 알리시아가 자신의 죄를 알리는 바람에 실패. 이후 왕실 마법사들이 한 달간 매달려서 배후를 캐내려 했지만, 그의 머릿속에 남아있던 것은 오로지 '국왕 알리시아를 그 분의 뜻에 따라 죽인다.'는 뜻밖에 없었다.[34] 절벽 위에 있어서 야생동물이나 몬스터의 습격을 받을 일이 없기에 상인들이 쉬어가곤 했다고 한다.[35] 헬나이트를 소환하려던 흑마법사를 저지하다가 목숨을 잃었다.[36] 원작에서는 폭군이 된 알리시아에게 반역을 시도한 남부 지방에 실행된 혹독한 대규모 반란 토벌로 인해, 본작에서는 몬스터 도미노 현상으로 터전을 잃었다.[37] 이땐 나마란의 장벽으로 인해 도시 내의 시민들이 모두 기력을 잃어서 공사 일정에 차질이 생겨 곤란해하던 로이드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38] 여왕의 명으로 특사단과 합류해 술탄국으로 갔다.[39] 오크들을 부리려면 오크 부족에게 전사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하자, 기념으로 장식 중이던 여왕개미의 머리를 보여주며 "나랑 싸울 때 여왕개미가 힘이 많이 빠져 있었고 개미굴에 네 검이 떨어져 있었던데, 너랑 싸워서 그랬던 것 아니냐. 그러니 여왕개미는 너와 내가 공동으로 잡은 걸로 하자."라고 거짓말했다.[40] 물론 석탄은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돌이 아니라 아주 오래 전에 땅 속에 묻힌 '''식물'''이다. 엘프들 입장에서는 시체를 꺼내서 태우는 행위라 로이드는 일부러 진실을 숨겼다.[41] 아파트를 짓기 위해서는 고층에서 철근을 엮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오크 전사들이 모두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아파트 건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42] 물론 처음에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 고생했지만, 로이드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상추쌈을 먹겠다"고 협박(?)하여 숙련된 철근공으로 거듭난 것.[43] 왕실 고유의 문장이 새겨진 황금패로, 대한민국으로 치면 신용카드가 된다.[44] 로이드가 고급 식당이란 식당은 모두 찾아다니면서 요리와 술을 주문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줬고, 각종 도자기, 패물, 비단 등등을 사서 크레모 항을 거쳐 프론테라 영지로 보냈다.[45] 특사단의 요구를 들어주는 대가로 로이드의 발목을 묶어놓으려 했지만, 낌새를 눈치챈 로이드는 하비엘과 함께 잽싸게 야반도주를 해버린다.[46] 사실 카나트 공사를 위해서는 지역 반란군의 협조가 필요했기에 다른 생각이 없었어도 데리고 다닐 수 없었다.[외전스포2] 로이드 프론테라는 김수호로 환생한다! 로이드보다 훨씬 나중에 환생의 문으로 들어간 지옥왕이 로이드보다 먼저 지구의 파리로 환생한 걸 보면 환생 순서는 앞뒤없는 듯.[47] 아버지에게 검술을 가르쳐달라고 했는데, 아르코스는 자신의 어설픈 실력으론 아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없을 거라 판단해 나중에 좋은 실력의 선생을 찾아보겠다며 미뤘다. 이후 아르코스가 검술 선생을 구했을 땐 이미 삐뚤어져 있었다고.[48] 채무를 조금씩 나눠서 상환하고, 이자는 줄어드는 채무액에 맞춰서 낮춰달라.[스포일러4] 그러나 이후 망령 상태에서 노이만 경의 육신을 빼앗고 리치가 되어 로이드에 대한 복수심만으로 지옥왕에게 자신의 몸을 화신 삼아 헬게이트를 열고 로이드를 죽여줄 것을 요청하고,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지옥왕은 이를 수락한다.[49] 만든 댐이 무너지면 다시 댐을 수리한다고 한다. 비버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사육사들은 동물원의 비버가 야생의 습성을 잃어버려서 병에 걸리는 걸 막기 위해 매일매일 비버가 만든 댐을 무너뜨린다고.[50] 갓 성체가 된 약체 드래곤이라고는 해도, 엘렌시아 수액을 바르지 않았다면 하비엘도 이기지 못할만큼 브레스의 위력이 강했다. 언급되는 위력은 수백미터 범위를 수천도의 불꽃으로 태우는, 사실상 현대에서도 재현하기 어려운 위력의 공격이다.[51] 이에 로이드는 그를 부러워하면서도, 좋게 지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이것은 소파인가 용왕인가 하는 표현은 덤.[52] 어머니 칼리디스와 여동생 꽃분이가 만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때마다 아내에게 몇 달간 바가지를 긁혔다고 하는데, 자기는 그 바가지조차도 즐겁게 여긴다. [53] 자신의 한국에서의 경험을 되살려 소파에서 자던 그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물을 떠주고, 부채질까지 해줬다.[54] 시어머니, 베르키스와 자신 사이에서 태어난 딸과 함께 1년간 효도여행을 떠나면서 매일 아침마다 연락해 줄 것을 부탁했다.[55] 한국에서 부모님의 경험을 되살려 그녀에게 성의를 보일 것을 권한다.[56] 수명 하나를 더 주고, 마룡굴을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거나, 보물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줬다.[57] 도착 직후부터 졸림을 온몸으로 표현한다.[58] 앞에서 기술되었다시피, 로이드는 음치이다.[스포일러5] 백작 부부, 줄리앙, 세라자드, 아로쉬, 실루리아, 알리시아 등의 인물들이 죄다 원작과 비슷하게 최후를 맞이하거나 그렇게 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 술을 입에 대기 시작했고, 이게 너무 지나친 나머지 원작의 로이드처럼 영지 주점의 2층 골방에서 피를 토하며 사망했다.[59] 극약처방으로 뽀뽀(...)도 시도하려 했다. [60] 딱 한 가지의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진실한 답변을 해주는 보물이다.[61] 하비엘은 호감도 1에 18, 남작 부부는 호감도 1에 10.[62] 죽기 직전을 보는 로이드는 실제로 시야가 죽어가는 미래의 자신의 시점이라서 뭐 하나 제대로 보이는 게 없었다. 그리고 능력 사용 중인 로이드를 하비엘이 찾으려 할 때, 아무리 감각을 집중해도 전혀 찾지 못했다.[63] 모습을 드러내진 않고 간밤에 몰래 황토를 파냈다.[64] 불에 달구었다가 식힌 암석을 쪼개며 전진하는데, 지반이 약해서 갱도가 무너졌다고 한다.[65] 야수개미들을 소탕하기 위해 어딘가에 매장되어있는 메탄가스층을 찾아내 가스가 나오게 한 뒤, 횃불을 던져 폭발이 일어나면서 광산이 무너졌다.[66] 원작에서 홀로 모험을 이어나가던 하비엘이 단독으로 오크 부족과 맞닥뜨리는데, 도저히 이길 방도가 없자 오크들의 사냥을 방해한 끝에 이겼다고 언급된다.[67] 오크들을 부리려면 오크 부족에서 전사로 인정받아야 하는데, 아쿠쉬가 오크족의 전사라면 500kg짜리 조각상 스쿼트는 기본이라고 주장해서...[68] 약탈한 보물들과 함께 석탄 광산에서 일해줄 건장한 오크 120명을 보내달라.[69] 냉동고의 벽이 될 돌을 쌓다가 병사들이 하나씩 어깨와 허리 등이 나가서 로이드 혼자 하고 있었는데, 오크들이 동네 헬스장 죽돌이 아저씨마냥 시범으로 돌을 가볍게 쌓자 엄살을 부려서 오크들이 하나 둘씩 도와주게 만들었다.[70] 영토에 대한 법을 줄줄이 외워놓은 것은 물론이요, 발파 작업을 마친 하비엘에게 양파를 키우라고 명령까지 해놨다.[71] 그림작가 망기의 약빤 센스를 볼 수 있는데, 완공 당시에는 당당한 자세로 오시하는 표정이었던 인어 동상이 기가티탄이 쳐들어오자 눈물을 철철 흘리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이후 부서진 동상은 로이드가 기가티탄의 어그로를 끄는데 사용한다.[72] 로이드는 이를 카를 테오도어 다리에 비유한다.[73] 마스토돈의 천적.[74] 나마란 백작 말하길, 로이드가 자신의 부탁을 거절한 게 괘씸해서 살짝 깎았다고 한다(...).[75] 이유는 카나트 문서 참조. 어차피 골병대는 이미 죽은 스켈레톤들이라 뼈나 잃어버리지 않게 하류에 거름망을 튼튼히 설치하면 되니까...[76] 전작 시대가 500년 전이니 많이 잡아도 500살이고, 드래곤들의 성인 연령은 1000살이니 한참 어린 축이지만, 혼혈이라 그런지 이제 결혼 적령기가 가깝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