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경과
1. 개요
1.1. 8월
1.1.1. 8월 3일
1.1.2. 8월 9일
1.1.3. 8월 10일
1.1.4. 8월 14일
1.1.5. 8월 15일
1.1.6. 8월 16일
1.1.7. 8월 17일
1.1.8. 8월 18일
1.1.9. 8월 19일
1.1.10. 8월 20일
1.1.10.1. 사랑제일교회 반응
1.1.11. 8월 21일
1.1.12. 8월 22일
1.1.13. 8월 23일
1.1.14. 8월 24일
1.1.15. 8월 25일
1.1.16. 8월 26일
1.1.17. 8월 27일
1.1.18. 8월 28일
1.1.19. 8월 29일
1.1.20. 8월 30일
1.1.21. 8월 31일
1.2. 9월
1.2.1. 9월 1일
1.2.2. 9월 2일
1.2.3. 9월 3일
1.2.4. 9월 4일
1.2.5. 9월 5일
1.2.6. 9월 6일
1.2.7. 9월 7일
1.2.8. 9월 8일
1.2.9. 9월 9일
1.2.10. 9월 10일
1.2.11. 9월 11일
1.2.12. 9월 15일
1.2.13. 9월 16일
1.2.14. 9월 17일
1.2.15. 9월 18일
1.2.16. 9월 20일
1.2.17. 9월 21일
1.2.18. 9월 22일
1.2.19. 9월 23일
1.2.20. 9월 24일
1.2.21. 9월 25일
1.2.22. 9월 26일
1.3. 10월
1.4. 11월
1. 개요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의 시간 경과에 대해 정리한 문서이다. 문서가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질병관리본부 기초조사결과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8.15일 서울 도심 집회(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관련된 내용은 광화문 집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과 분리되었다.
1.1. 8월
1.1.1. 8월 3일
사랑제일교회 교인 중 최초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동대문구 45번 확진자[14]) 이에 해당 교인이 교회를 방문했던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가 있었으나 성실히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도 합숙, 마스크미착용, 안전거리 미준수 등 방역수칙을 어기는 행위들 속에 바이러스가 널리 퍼지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결국 8월 12일부터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으로써 국민들의 우려는 현실이 되고야 말았다.
1.1.2. 8월 9일
-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너만몰라TV' 계정에 올라온 9일 자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 영상을 보면 당일 교회 내외부 여러 곳에서는 최소 수백명, 많게는 1천명이 넘는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함께 올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행히 대부분 교인들은 마스크를 쓴 채로 옆 사람과 약 1m의 거리를 두고서 예배에 참여했으나 설교에 나선 전 목사는 그러지 않았다. 예배 당시 전 목사와 이를 영어로 바꿔 말한 통역자 양씨는 단상 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1시간 넘게 좌중을 향해 말을 쏟아냈다. 욕설을 섞어가며 설교를 한 전 목사는 교인들에게 15일 열리는 광화문 집회에 한 사람당 100명씩 동원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전 목사는 설교에서 15일 집회 참석을 거듭 독려하며 "두 손 드신 여러분, 한 사람이 100명씩 동원하기로 하나님과 전광훈 목사님에게 약속하시면 손을 내려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핸드폰에 입력된 사람은 평균 100명"이라며 "(광화문 집회에) 데리고 나오지 못하면 너는 사회생활 실패한 거야"라고 주장했다. #
1.1.3. 8월 10일
- 김포시는 양촌읍 소재 '주님의 샘 장로교회 교인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관내 49번째 확진자 A(60대)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주님의 샘 장로교회 교인인 A씨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 접촉자가 관내 17명, 관외 2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교인 접촉자는 8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교인 6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교인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주거지 등에 소독을 완료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관내 49번째 확진자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 10일의 기간이 있어 지역감염 우려가 크다"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빈번하게 예배를 가진 것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김포시보건소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동선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이상 증상이 있는 시민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주문했다. 이로써 김포시 코로나19누적 확진자는 모두 57명으로 집계됐다. *
1.1.4. 8월 14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당국은 사랑제일교회의 확진자가 13명이 확진되었음을 밝히면서 교인들이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교회를 긴급히 폐쇄했고, 교인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1]
유감스럽게도 역시나 사랑제일교회 교역자 및 신자들이 방역당국에서 요청하는 사항들을 대부분 무시하거나 오히려 역행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대놓고 방역당국을 조롱하는 좋지 않은 태도까지 보이며 '''음식 나눠먹기'''[2] 나 '''합숙'''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는 행보를 보이는 중이었다.
현재 방역당국에 의하면 사랑제일교회는 그간 교회 출입 명부 작성 미비 등 각종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하여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해온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3] 그래서 방역당국의 확진자 밀접 접촉자 파악을 위한 조사도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이들이 '''엉터리 교인명단'''을 제출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인터넷에 개신교 신자도 아니고 서울엔 가본 적도 없는 지방사람들이 자꾸 이 교회 교인이라며 전화가 온다는 글들이 나오고 있다. 이게 사실일 경우 사랑제일교회는 반정부 성향 때문에 대놓고 방역당국을 비웃으며 조롱하는 것이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14일) 0시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지역 교회 6곳과 선교회 1곳 등 총 7곳에서 총 19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교인이 138명이고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이 55명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로, 지난 11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불과 나흘 동안 72명이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에서는 지금까지 34명이 확진됐는데 교회 내 집단감염이 어린이집과 남대문시장으로 n차 전파된 상황이다. 이밖에 ▲ 고양시 '기쁨153교회' 24명 ▲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 22명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19명 ▲ 경기도 김포시 '주님이 샘 장로교회' 17명 ▲ 서울 중구 선교회 5명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7곳 중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송파구 사랑교회를 제외한 나머지 6곳은 모두 이달 들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들 7개 시설에서는 교인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 성가대 활동을 할 때와 이야기를 할 때 마스크를 아예 벗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많았다.[4] 심지어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지만, 예배에 참석한 경우도 있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부분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황이었다"면서 "특히 예배 및 성가대 그리고 소모임 등에 참여해 밀접하게 대화를 나누고 종교시설 내에서 함께 식사하는 등의 고위험 행위도 있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종교행사 시 실내에서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벗지 말아야 하며, 또 종교시설에서는 식사나 간식 제공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큰 수련회·기도회 등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다. *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12시를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 19 환자는 14명[5] 으로 확진자 중에는 경기도 성남, 김포 고양에 사는 교인도 있어 수도권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보건 당국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교회를 찾은 1천 897명에게 검사를 받도록 했지만, 교회의 방역 조치가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역학조사에도 애를 먹고 있는 것은 물론, 교인들이 전국 곳곳에서 모이는데 이들의 실제 거주지가 어디인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에 불응하거나 고의로 방해하면 고발이나 구상권 청구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밝혔으며 교회를 무단 출입한 사람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교회 집단감염 앞에 교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대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날 소속 교단과 교회 관계자들에게 교회 내 방역지침을 보다 엄격히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한교총 관계자는 "어젯밤부터 비상상황"이라며 "며칠 전 소속 교단과 산하 교회에 공문으로 방역강화를 요청한 데 이어 오늘은 긴급 문자메시지라도 이용해 재차 방역강화를 권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상황이) 굉장히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나 우리제일교회,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기 성남의 은혜의강 교회처럼 특정 연합기관에 속하지 않은 경우에는 방역강화를 요구하거나 권할 만한 곳이 없는 게 현실이며, 교회 목사와 교인 스스로가 예배나 소모임 때 알아서 방역지침을 지키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하였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방역조치가 한 단계 더 강화되면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회가 금지되면 전국 개신교회들도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3∼5월 때처럼 교회당 예배 대신 온라인 예배로 다시 전환하거나 둘을 병행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또한 전하였다. *
1.1.5. 8월 15일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광화문광장에서 자유연대 등의 보수단체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날이다. 서울특별시가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집회금지의 행정명령을 강행한 상태지만, 이를 강력히 거부한 상황.[6] 게다가 서울시의 집회 금지 명령이 법원에 의해 취소되면서 사랑제일교회의 집회 자체를 막을 방법이 없어졌다. 더욱이 이 날은 3일 연휴의 첫날이기도 해서, 수도권 코로나19 방역에 심각한 부담을 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교회 출입명부 미비 등으로 인해 정확한 신자 확인이 어려운 상태이며, 정부에서 파악하지 못한 교회 신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집단 감염자가 폭증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자칫 지난 2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신천지 교인들이 다수 감염되었던 것이 수도권에서 재현될 위험성이 크다.[7]
YTN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 교인에게 "검사를 미루라"고 권유하는 녹취록이 보도되었다.[8]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목사가 "3일 뒤에 검사를 받으라"고 권유했는데, 그날은 주말 도심 집회가 끝난 다음날이다. 즉, 시위 전에 검사를 받아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 자신들의 시위에 방해가 되므로 그 날로 미루라고 한 것. 한편으로는 "집회날에 맞춰서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수를 3자릿수로 거짓 발표해 집회를 막으려고 한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9]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규모가 당일 오후 2시 기준 '''134명'''이라고 발표했다.[10]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후 2시 현재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총 확진자를 134명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확진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가변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이외에도 경기 ·인천 ·충남 그리고 강원까지 (확진자) 거주지 자체가 전국에 분포돼 있다"며 "빠른 조치와 적극적인 협조로 더 이상의 전파가 이뤄지지 않는 총력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11]
방역당국 조사 결과, 사랑제일교회는 일요일인 지난 9일 밀집도가 높은 실내에서 교인들 간의 거리가 1m 이내로 매우 가까웠고, (마스크 없이) 찬송가를 부르는 등 방역수칙을 어긴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누차 (방역수칙 준수를)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실망감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이유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 확산세로 번질 수 있어서다. 충남도에 따르면 서산과 천안에서 사랑제일교회 접촉자 중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산 50대 여성(서산12번)은 15일 확진돼 순천향대 병원에 입원했다. 가족 등 밀접접촉자 3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천안 80대 여성(천안116번)은 14일 발열 증상으로 천안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순천향병원에 입원했다. 그 밖에 당진에서는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 교회발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비협조적인 행태도 파악되고 있다"며 "지금 매우 엄중한 시기이고, 전체를 다 방어해도 한 군데가 뚫리면 나머지 방어를 잘한 곳도 똑같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
연합뉴스는 시장 매물로 나온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아카데미하우스'[12] 에 대해 전광훈 목사측이 올해 봄에 제3자를 통해 기장측에 대해 매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 목사측에서는 웃돈[13] 까지 제시했지만 소유주인 개신교단 측에서 난색을 보여서 거래 성사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였다. 육순종 기장 총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카데미하우스는 과거 한국 사회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기여한 곳인데 극우 개신교를 대표하는 자에게 이곳을 매각할 경우 어떤 일을 벌일지 어떻게 알겠느냐? 정체성이 맞지 않는다고 본다. 돈을 많이 준다고 해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는 전광훈 목사에게 아카데미하우스 매입 시도 여부와 이유 등을 문의하고자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닿지 않았다고도 하였다. *
1.1.5.1. 광복절 집회 강행 논란
“정치적 집회에 참여하지 않는다”를 조건으로 구속 상태에서 보석 석방된 전광훈이 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인해 전광훈 보석 해제 및 재구속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다시 올라왔고, 이틀만에 24만 명이 서명했다.[14][15] 이에 대해 법원 측은 '''"우리는 전광훈이 집회에 나올 줄 몰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당초 서울시는 광복절 당일 종로구 내에 열리는 모든 집회를 불허했지만, 법원이 이 명령을 취소시켰다.[16] 취소를 법원에 요청한 것은 사랑제일교회 소속의 자유연대라는 단체이다. 법원은 "일정 거리를 준수하는 등 방역지침을 지켜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지만, 지금까지 사랑제일교회의 행보로 보아 이런 조건이 지켜질 가능성은 적다. 나아가 위 취소를 계기로 민주노총 등 다른 단체들도 법원에 집회 불허가 취소를 요청하고 나섰다. 그러나 위의 자유연대라는 단체를 포함한 2건만 취소되고 나머지는 모두 기각, 각하되었다.[17][18]
- 한편 미래통합당 마이너 갤러리, 새로운보수당 마이너 갤러리, 안철수와 국민의당 지지층의 중도보수~보수 지지자들은 "제발 이번 기회에 전광훈을 내치자"라며 기도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전광훈은 자기 독단으로 온갖 일을 벌이며 보수 세력에 먹칠을 하여 별명이 '문재인의 고위 사제'인 인물이 또 다시 이런 일을 벌여 보수 측의 이미지를 더욱 망가뜨리고 있으니, 이번에야말로 그들과 확실히 결별해 달라진 보수의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 중에는 "기껏 지지율 올랐는데 전광훈 때문에 다시 내려가게 생겼다"는 비명까지 나올 정도. 이렇다 보니 집회에 참석한 당원들에 대해 "집회에 참여한 당 내의 인사들 역시 없는 사람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영향이 가는 것은 없다"라는 반응을 내며 거리를 두는 모습이며, 관리자가 집회 관련 언급을 금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인 8월 16일, 미래통합당의 21대 현역의원인 홍문표 의원이 집회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강연재, 김진태, 민경욱 등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일부 통합당 소속 정치인들은 총선 낙선 후에도 여전히 각 지역구의 지역 당협위원회의 위원장 자리에 앉아 있다. 특히 이번 집회를 주도한 민경욱은 지금 이 시각에도 미래통합당 공식 홈페이지의 중앙당직자 소개에 '전국위원회부의장'으로 올라와 있다.
- "멀쩡한 사람을 무조건 확진자로 만들어 교회를 탄압하는 것"이라며 "코로나 검사를 받지 말자"고 하고 있다.[19] 거기에다가 집회 참가자는 위치 추적 방지를 위해 휴대폰을 다 끄고 현금만 사용하라는, 신천지발 집단 감염 때 신천지 측이 꺼낸 지침과 유사한 지침이 돌고 있다는 글까지 나오고 있다.[20] 거기에다가 집회 현장에서 신발을 버려 한 곳에 모은 뒤 "침 뱉어! 침 뱉어! ㅆㅂXXX 코로나나 걸려라!"라는 욕설과 막말을 하며 침을 뱉는 일도 있었다.
- 한겨레의 만평에서는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집단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이 옴진리교 창시자 아사하라 쇼코 급의 현실 사탄 및 테러단체 수괴로 취급받을 정도로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21]
- 중앙일보 만평 또한 겨우 지지율을 역전시키나 했더니 종교발 코로나 재확산으로 미래통합당이 위기를 맞는 만평을 실었다. #
- 영국 로이터와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서도 이 집회가 보도되었다.[22][23]
1.1.5.2. 담임목사 전광훈 입장 표명
현재 소속교회인 사랑제일교회의 집단 코로나 확진에 대해 전광훈 목사는 "영상을 지금 분석하고 있는데 우리가 걸릴 수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집회 참석할 때마다 전부 검진 다 하고, 전부 일대일로 다 (검진)하고 했는데, 지금까지도 안 걸렸다. 이건 분명히 외부 바이러스 테러가 온 것이다."'''라고 집회 때문에 감염된 것이 아닌 '''바이러스 테러'''라는 입장을 표명했다.[24][25]
1.1.6. 8월 16일
- 서울특별시는 16일 0시 기준 서울에서 추가 발생한 146명 중 73%인 107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자라고 발표했다.[26]
- 방역당국은 현황 브리핑에서 현재 명단을 확보한 4,000여 명의 교인 중 15일까지 3,000여 명에 대해 격리조치를 하였고, 약 80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동시에 명단이 부정확하여 모든 교인들을 찾고 격리조치를 취하는 데 애로가 있고,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이 다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인 중 800여 명을 검사한 결과 200여 명이 확진되어 약 25%에 달하는 높은 양성률을 보였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에게 즉각적인 검사를 요청했다.[27] 즉, 양성률 25%로 가정하면 4,000여 명의 교인 중 약 1,000여 명이 양성이라는 뜻이다.
- 정부(중앙사고수습본부)와 서울시는 16일 오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고발했다. 당국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와 전 목사가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어기고 거짓 명단을 제출하는 등 방역을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전 목사는 책임 있는 방역의 주체이자 자가격리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교인들의 진단검사를 고의로 지연했다"며 "공동체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라고 비판했다.[28] 정부와 서울시는 우선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세를 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형사고발 조치를 했지만 현재는 모든 행정력을 확진자 차단에 총동원하고 있다. 뉴스1은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한 형사조치는 방역에 비협조적이었던 이들을 강하게 압박해 방역에 협조하도록 하는 효과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다 교인 명단과 숫자를 거짓으로 기재한 의혹도 잇따르고 있어 당국이 전 목사에 대한 형사조치와 별개로 향후 민사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농후하다고도 하였다.[29] 뉴스1은 또한 정부와 서울시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소송액은 신천지에 버금가는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 2000만명이 몰린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는 사랑제일교회발 확진 숫자에 따라 신천지를 뛰어넘는 손해배상액이 청구될 수도 있고, 여기에 조직적인 방역방해 행위가 이어질 경우 소송금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도 하였다.[30][31][32] '코로나 전도사' 전광훈 '1000억원 손해배상' 신천지급 소송 불가피(뉴스1)
- 사랑제일교회 건물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이 날 장위동에 있는 사랑제일교회 건물 앞으로 극우 유튜버들이 몰려 구설수가 일었다. 유튜버들은 기자들과 경찰들의 얼굴을 찍으며 '교회를 지키겠다', '우리가 나쁜 짓을 하는 것이냐'고 항의했다. 이날 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5명 가량 있었는데, 대부분은 휴대전화 문자를 받지 못한 노인들이었다. 인근의 석관동에 위치한 맑은샘광천교회[33] 교인은 '사랑제일교회 신자가 우리 교회에 올까봐 두렵다'고 말했다.[34] 이 우려는 상당히 합리적인 게,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판정을 받고 동선이 공개된 확진자 중 거주지 소재 교회도 출석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35]
- 대전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60대 교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교인은 교회 측이 중대본에 제출한 명단에 없었다.[36] 이와 같은 방해 요소들 때문에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데는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사랑제일교회 신자와 접촉한 서울 영락교회 영양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락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지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한다.[37]
- 검찰이 법원에 전광훈 목사의 보석 취소를 청구했다.[38]
- 16일 정오 기준 해당 교회 관련 총 확진자 수는 249명이다.[39]
- 경기 평택시는 신장동에 사는 70대 여성 A(평택 182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평택에서 확진된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50대 남성 B(평택 177번)씨의 어머니다. B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해당 교회에 머물면서 예배를 본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시 방역 당국은 A씨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 경기 가평의 수송부대 병사 2명이 어제(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같은 부대에서 군용품을 판매하는 60대 민간 업자와 접촉했다고 알려졌다.[40]
- 경북 포항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도주했다가 4시간 만에 검거됐고 역시 교인인 10대 중학생은 울릉도에 닷새간 머문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41]
1.1.7. 8월 17일
- 오늘(17일) 아침 서울 광진구에 사는 50대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8일과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15일 광복절에는 광화문 집회에도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집 돌봄 교사인 A 씨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광진구 한 어린이집에서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일했고 A씨가 돌본 어린이들이 13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어린이집은 폐쇄 조치됐고 접촉 원생과 학부모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SBS 인터뷰에 응한 학부모는 "2차 감염되고 있는데 그걸 본인이 경각심이 없으니까 아이들 있는데 온 거잖아요. 확진자 떴을 때 말씀을 하시고 검사를 하시고 미리 대처했다면…."이라고 분노를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사랑제일교회는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했으며 교인 명단 누락과 진단검사 지연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단독] 사랑제일교회 간 돌봄 교사 확진…"원생 130명 접촉" / SBS
1.1.7.1. 기자회견
- 사랑제일교회는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문재인 구속이 최고의 방역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고소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42] 전광훈 목사의 대변인 측으로 참석한 인물은 강연재 변호사로 미래통합당 당적을 유지한 상태여서 적합한 지 논란이 되었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월 17일 9시 기준, 명단을 확보한 4,000여 명의 교인 가운데 3,400여 명에 대해 격리조치를 하였고, 2,000여 명에 대해서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들 중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312명으로 양성률이 16.1%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랑제일교회 교인 중 8일 토요일 경복궁 인근 집회와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인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접촉자들로 인한 감염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동시에 (교회 측에서 제출한) 명단이 부정확하고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이 상당수 있어 검사 등 방역조치에 대한 교회와 교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사랑제일교회 측 기자회견에서 나온 주장에는 전광훈 목사 등은 자가격리 대상이 맞으며, 그 근거가 있다면서 반박하였다.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관련 기자질의에 대해 우선 성북구에서 8월 13일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폐쇄 및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같은 날 교회 방문자 및 교인 명단을 확보해 이들 전원에게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그 다음날인 8월 14일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이행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8월 15일에 성북구 소속 공무원이 사랑제일교회에 직접 찾아가 자가격리통지서를 전달했으며, 2시간 후 팩스로 수령증을 받았다고 답했다.[43]
서울특별시 측 또한 사랑제일교회 측 주장에 반박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등장하는 서울특별시 관계자는 전광훈 목사는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 사이 집회에 참가해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으며, "자가격리 이행 의무는 당사자가 격리 대상임을 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아 인지하고 있을 때부터 생기는 것"이라는 전광훈 목사 측의 주장에는 통지서가 전달된 시점부터 자가격리 의무가 발생한다고 반박했다. 또한 법원이 허용한 합법적 집회에 참가했으므로 보석 조건을 어기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 목사가 합법집회를 불법화한 것"이라고 일축했다.[44]
1.1.7.2. 전광훈 확진
- 방역당국은 관악구 양지병원에서 검사 결과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에 최종 확진되었다고 발표했다.[47] 그리고, 성북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광훈 목사의 소재를 긴급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48]
- 전광훈은 확진판정 이후 뉴스앤조이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대단히 죄송하다면서도 외부 세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움직였다고 본다면서 넓게 보면 북한 소행일 수도 있다는 발언으로 자신을 테러 피해자로 지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방역당국이 배정하는 곳이 아닌 본인이 원하는 병원에 가겠다고 우겼으며, 교회를 빠져나가기 위해 전 목사는 구급차를 타러 가면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턱에 걸친 모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 목사의 부인 역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 목사가 구체적으로 언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이날 정오까지 3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45]
- 이후 전 목사는 저녁 7시경 본인의 자택에서 동반으로 확진된 아내와 함께 구급차량에 격리되어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46]
1.1.7.3. 현황
- 한국일보는 경북 포항에서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이송을 앞둔 상태에서 도주했다고 보도했다.[49] 후속 보도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며칠간 예배를 위해 숙식하다 13일 포항으로 내려왔으며, 휴대폰을 버리고 도주한 탓에 추적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경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의 인상착의를 공개해 목격자의 신고를 당부했고, 해당 환자는 결국 도주 후 4시간 만에 검거되었다. 추가로 중앙일보 보도를 통해 가족들이 그녀에게 얌전히 이송될 것을 권유했지만 남편의 팔을 물어뜯고 도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포항시의 늦장행정으로 인해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지체됨이 밝혀지자 포항시의 행정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다.[50][51][52]
- 오후 2시까지 추가 확진자 70명이 보고되었다. 포항에서 도주한 40대 여성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오후 4시 25분께 북구 덕수동 덕수공원에서 그를 붙잡아 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총 319명이 되었다.[53]
- 군산에서는 사랑제일교회에서 광복절 집회 참석을 위해 대절한 관광버스 탑승 명단을 폐기해서 군산을 포함한 전북 쪽으로의 방역당국의 추적이 난관에 부딪혔다.[54]
- 방역당국(중앙방역대책본부)은 감염 확산 요인에 대해 교회활동이 8월 9일의 예배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평일 저녁 기도회, 토요일 소모임, 기타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 교인이나 방문자들이 교회에서 숙식을 함께 하거나 이것이 여러 날에 걸쳐 이루어지는 것을 진술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인 간의 전파, 혹은 방문자 간의 전파가 한 번의 8월 9일의 예비로 전파되었기보다는 여러 번, 여러 날에 걸쳐서 이러한 활동을 함께 함으로서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교인 및 방문자 통계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교인 명단과 방명록 등을 통해 파악된 교인 및 방문자는 4,066명, 이들 중 개인정보와 주소지 등이 확인된 인원은 3,443명이라고 답했다.[55]
- 설상가상으로 이번 집단감염의 여파가 군에까지 미치기 시작했다.[56] 한 명은 경기도 성남시 주둔 성남 비행장 소속 군무원, 다른 한명은 인천광역시 백령도에 주둔하는 해병대 6여단 소속 해병으로 국방부는 A씨가 밀접 접촉한 50여 명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병대원 B씨는 해안경계 위주로 흩어져 생활하는 부대 특성상 부대 내 밀접 접촉자가 없어 별도의 PCR검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최악의 경우 2월 말 신천지 코로나 사태로 인해 2달만에 풀렸던 휴가/외출 제한이 수도권 지역에 주둔하는 전 부대 단위로 다시 발령될 가능성도 생겼다. 타 지역은 비교적 괜찮지만 수도권 지역에 주둔하는 육군 1군단 예하 사단, 5군단 일부 사단, 6군단 예하 사단, 그리고 제7기동군단과 대한민국 해군 2함대 전방지역인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및 각종 자질구레한 낙도부대/ 해병대사령부 본부 및 제2해병사단, 제6해병여단/ 연평부대, 대한민국 공군 수원, 성남, 오산비행장과 3여단 소속 유도탄 포대, 33전대 예하 경기도 지역 관제대/대대 등의 부대원들의 출타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미 공군은 방공관제사/비행단/방공유도탄사 가릴 것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전 부대가 수도권 지역으로의 출타가 제한되었다.[57]
- 세계 최대 규모(교인 약 52만 명)의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조차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이들은 성가대 소속인데, 확진자 중 1명의 배우자가 사랑제일교회 교인이었다.[58] 이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2주간 온라인 예배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59]
- 프레시안은 단독보도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북지역 교인 2명이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과 관련, 군산거주자와 서울행 관광버스에 함께 탄 이들의 명단이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였다. 17일 전북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군산 확진자 A 씨가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할 당시인 지난 15일 군산공설운동장에서 2대의 관광버스가 출발했고 관광버스 운전기사들의 진술을 통해 당시 A 씨와 함께 관광버스에 탑승한 인원은 38명, 나머지 관광버스에 탑승했던 인원은 19명이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현재까지 군산시 보건당국이 확인한 군산지역 참석자 명단은 서울로부터 넘겨받은 12명(군산 확진자 포함)이고. 그러나 이들이 관광버스에 탑승한 동일인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관광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출발한 당일 군산지역의 한 인솔자가 명단을 가지고 있었지만, 명단을 당일 폐기하였다는 것이다. 군산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당시 참석자들로부터 2만 원씩 참가비를 받았다는 인솔자로부터 명단을 폐기했다는 말을 건네들었다"면서 "현재 관광버스 탑승자들에 대한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60]
- 이런 와중에 경기도의 한 대형 교회가 강원도 영월의 한 리조트에서 주최한 '전도 사관 학교' 수련회에 전국의 목사 2백여 명이 참가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찬송가를 부르는가 하면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어기는 장면이 수시로 목격되었다. 무대 아래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손을 들고 자리를 옮겨가는 모습도 보였으며, 다 같이 찬송가를 부르는 행사는 30분 넘게 이어졌다. 코로나 확산 와중에 부적절한 행사가 아니냐는 질문에 행사를 주최한 교회측은 "계약금을 다 걸고, 1천 명 행사를 완전히 5분의 1로 줄여서 방역 수칙 철저하게 지켜서 하고 있다"고 답했고, 리조트 측도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인 서울과 경기, 인천에는 종교 모임에 대한 집합 제한 명령이 내려져 있다. 방역당국은 서울 시민과 경기도민들의 경우 이동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상황이지만 강원도에선 현재 종교단체 모임에 제한이 없다.[61]
- 또한 정규 예배 외에 각종 대면 모임을 금지한 경기도의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어긴 수원의 한 대형교회가 적발되었다. 교인이 6천 명에 달하는 이 교회는 지난 15일 하계수련회를 열고 참석자들에게 단체로 식사까지 제공했는데, 수련회에는 수원 지역의 교인 2백여 명과 대전 등 다른 지역의 교인 100여 명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회 측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켰고,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만 칸막이를 설치한 교회 내 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SNS를 통해 "해당 행사로 인해 감염자가 나올 경우 방역비용 일체를 받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62]
1.1.8. 8월 18일
- 17일 정오까지 확인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319명[63] 으로, 방역 당국은 교인 4천여 명에게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고, 현재 2천여 명 정도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가운데 천여 명 정도는 연락도 닿지 않고 있어서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 사랑제일교회 측이 제출한 교인 명단을 토대로 방역 당국이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이조차 허위라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는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교인들이 다수 참여했는데, 당시 집회 현장에 만여 명 이상이 모였던 만큼 여기서 추가 확산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크다는 것이다. 특히, 이미 3차 감염까지 확인된 데다 대구와 충남, 경북 등 수도권 밖 지역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추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단, 방역 당국은 정확한 교인 명단 확보를 사랑제일교회 측에 다시 요청했으며 이와 함께 광화문 집회 참석자 가운데서도 증상이 느껴질 경우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촉구했다.[64]
- 파주병원에서 격리 중인 사랑제일교회 관련 50대 남성이 새벽에 도주했으며, 서울 종로구에 있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경찰이 추적 중이다. 해당 환자는 선교사라고 한다. 해당 환자의 휴대폰 사용기록 긴급추적결과 서울 종로로 향해 카페를 들린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계속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65]
- 현재도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 안 된다는 가짜뉴스를 계속 만들고 있다.[66]
- 서울 노원구 공릉동 소재[67] '안디옥교회'에서도 이번 건으로 인한 집단감염 사태가 터졌다. 11시 서울특별시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당 교회에서 나온 감염자는 15명.[68]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에서 공릉동 안디옥교회로의 코로나19 전파가 확인되었다고 공표하였다.[69] 안디옥교회 교인 1명이 증상 발현 전에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증상 발현 이후 안디옥교회 예배에 참석했다는 것이다.[70]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안디옥교회 집단감염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에서 전파된 2차 감염이라고 발표했다. 안디옥교회 교인 1명은 증상 발현 전 사랑제일교회 예배, 증상 발현 후 안디옥교회 예배에 참가했다. 18일 서울시와 노원구 등에 따르면 안디옥 교회는 13~15일 경기도 양평에서 교인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회 행사를 개최했다. 수련회 둘째날인 14일 참가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교회 측은 수련회를 중단하고 15일 아침 서울로 돌아왔다. 노원구는 교회 측에 '수련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전달했다. 교인 및 가족 193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4명이 양성, 16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16일 오후 현재까지 안디옥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이중 노원구 주민은 8명이다. 노원구는 이날 안디옥 교회에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다. **
- 서울시와 보건복지부의 민사소송 가능성이 보도되었다.[71]
- 국방부가 8월 19일부터 2주간 전 부대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 등의 출타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72]
- 오후 2시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서울 282명, 경기 119명, 인천 31명, 비수도권 25명으로 총 457명에 달한다.
- 오후 3시 30분경 서울 성북구 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직원들이 사랑제일교회 주변에서 소독약을 뿌리는 방역작업에 나섰으나 교인들이 방역팀을 막아서고 집단폭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73]
-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시에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 주일예배를 포함한 모든 교회 오프라인 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교회는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야 한다.
- 정부가 지정한 12종 고위험 시설 중 11종은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대상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방문판매업체,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시설, 300인 이상 대형학원, 뷔페식당이다. 대형 유통물류센터는 생필품 판매 등 필수 산업기능을 수행하므로 제외된다. 술집 역시 운영이 제한된다. #
- 박물관, 도서관 등 실내 국공립시설이 다시 문을 닫는다.
- 자격증시험, 박람회 등 실내 50인 이상, 실외에서 100인 이상이 집결하는 모임·행사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 불가피한 상황이 되면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수밖에 없지만, 그 상황으로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
- 전날 웃으면서 입원이 진행된 전광훈 목사의 건강 상태가 하루만에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훈의 지병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은 알려지지 않았다.[76]
- 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병동에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병동이 폐쇄되었다. 이중 한 명이 안과에서 검사를 담당하는 간호사인데,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77]
- 평화나무의 폭로에 따르면 전광훈은 코로나19 검사 및 격리에 협조하는 것을 정부를 돕는 것이고 이 싸움에서 지는 것으로 여겨 비협조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전 지역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
- 남양주의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발열증세를 보여 보건소의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통보를 받았으나 보건소를 믿지 못하겠다며 휴대폰을 꺼 위치추적을 막은 뒤 택시를 잡아 타고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78] 병원측의 협조로 강남세브란스 코로나 검사 대기열에서 붙잡혔으나, 택시를 이용하는 등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 이날 법원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14일 명도소송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민사22부(판사 기우종·김영훈·주선아)에 강제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고 알려졌다. 앞서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은 사랑제일교회 등을 상대로 명도소송[79] 을 냈다. 명도소송 항소심 첫 변론은 다음달 10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있다.[80][81]
-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권지연 평화나무 뉴스센터 센터장[82] 은 사랑제일교회가 주최해온 갖가지 집회들에 대해[83] 전광훈 목사의 집회는 항상 아멘을 하고 찬송도 굉장히 크게 부르고 그리고 통성기도라고 해서 소리 내서 기도하게 시키고 이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요.[84] 그리고 일단 예배 참석할 때 마스크도 착용하게 하고 손소독제도 비치하고 열도 쟀지만 예배 후에 마스크 벗고 다니시는 분들도 상당수 목격이 된 데다 일단 예배드릴 때도 거리두기 하지 않았고 삼삼오오 앉아서 거기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수천명이 모여 있는데 식사할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까 바닥에 앉아서 식사를 하거나, 전국에서 모여 잠을 잘 곳이 있어야 되는데 교회가 다 수용할 수 없으니까 교회뿐만 아니라 인근 찜질방에 가서 잠을 자라 회비 1만 원을 돌려주면서 찜질방으로 보내기도 했다고 하였다.[85]*
- 인천에서 '교회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무더기로 발생했다. 확진자 중에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할머니로부터 감염된 3살 손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이렇게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방역당국에 협조하지 않는 데에는 코로나19에 걸렸을 리 없다는 믿음이 있었고 그 믿음에 종교인뿐 아니라 의료인까지 힘을 보태줬다고 JTBC 뉴스룸은 보도하였다. 15일 집회에 직접 참석했던 경기도의사회장 이동욱 회장이 "야외 집회에서는 확진자가 전파된 사례가 한번도 없습니다. 감염병 전문가 3만명 의사들이 야외 집회를 했는데 문재인이가 위험하다고 하는 게 웃기지 않습니까."라고 발언한 바 있는데, 방역 당국은 이미 지난 달 말에 강원도 홍천 야외 캠핑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이동욱 회장은 "밀폐된 실내가 야외보다 더 위험하기 때문에 공연장 등을 두고 집회만 제한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변명하였다. *
1.1.8.1. 한국교회총연합 대국민 사과
한국교회총연합에서 이후 8월 18일 18일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 등 3인 대표회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몇 교회가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교인들과 지역사회에 감염 확산의 통로가 된 데 대하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집회에 참가했거나 참가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격리하고 신속하게 검진을 받을 것과 2주간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온라인 예배, 소모임과 교회 내 식사, 친교 모임을 일절 중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ytn 크리스천투데이 kbs
이는 한달전 7월에 정부의 교회 소모임 제한, 예배 제한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였던 연합뉴스매일경제 mbc 것에 대한 사과이다.
1.1.9. 8월 19일
- 전날 새벽 파주병원에서 도주한 남성이 25시간만에 경찰에게 붙잡혔다. 서울 신촌 연세로변의 한 유명 프랜차이즈카페에서 검거되었으며, 이후 구급차로 이송해 파주병원에 재입원했다고 한다.[86] 하필이면 카페 위치가 신촌 상권의 중심을 관통하는 연세로에 소재해있어서 난리가 났다. 이 환자는 서울 종로구 원불교 종로교당 안에서 숨어있었다고 밝혔는데, 타 종교에 확진자를 퍼트림으로써 물타기를 시도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중.[87][88] 그런데 원불교 측에서 "해당 법당은 매일 문단속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외부인이 들어올 수 없다"고 발표하면서, 방역당국을 방해하기 위한 거짓 증언일 가능성이 제시되었다.[89] 최종환 파주시장은 19일 오전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오늘 새벽 경찰에 붙잡힌 뒤 재입원 당시) 입원 당시에 의료진들이 탈출 동기를 물어보니까 ‘김칫국에 독약을 타서 도주를 했다’며 좀 비상식적인 언급들을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같은 경우 북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교회에 뿌렸다고 말하고, 일부 교인들 같은 경우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양성으로 판정한다며 피해의식을 강하게 이야기하는데 그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도 있고, 아니면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경찰이 파악하기로 A씨는 도주 과정에서 휴대폰을 껐다가 필요할 때는 켰다를 반복했다”며 “그 때문에 경찰이 A씨를 추적하는 데 많이 애를 먹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
- CBS 기자 중 확진자가 발생해 방송국이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 이낙연 의원이 확진자와 같은 마이크를 사용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 통신3사가 지난번 이태원 집단 감염 사건과 마찬가지로 경찰과 방역 당국에 기지국 접속 정보를 제출하기로 했다. 15일 광화문광장과 7일 ~ 13일 사랑제일교회 근처 기지국에서 잡힌 정보를 제출한다고 한다.[90][91]
- 현재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 확진자 숫자는 18일 오후 1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253명 증가한 572명이다.[92]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9일 오후 12시 기준 623명으로 늘어났다.[93]
- 코로나로 교회가 비어있는 것을 틈타 장위뉴타운 재개발 조합측이 철거를 집행할 것을 우려한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전국에서 집결하여 "죽음으로 교회를 지키겠다"며 주변에 몰려들고 있다. 교회 앞과 주변지역에 천막을 치고 숙식하며 농성에 들어간 상황인데, 추가적인 전파 위험이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94]
- 서울특별시는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선 방역단계를 3단계로 올리기 위해서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언제든 코로나 확산세가 더 심각해지면 서울시 자체적으로 3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8월 7일 이후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및 8월 8일, 8월 15일 광화문집회 참석자에 대해 8월 29일까지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위반 시 벌금 200만원 및 구상권 청구도 달아 두었다.
- 사랑제일교회 인근 체대입시학원 고교생 18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
- 급격히 증가하는 집단감염 확진자로 인해 수도권에서 병상 부족이 생기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8월 16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이 60%였는데 19일 0시 기준 80%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의료원에서 원칙을 깨 2인 1실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일단 태릉선수촌에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경증 환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시킬 계획이다. #
- 사랑제일교회 신자가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탈주한 일이 다시 발생했다.[95] 이 자가격리 위반자는 자신의 화물차를 이용해서 인천에서 울산까지 도주했으나, 수배령이 떨어진 경찰에 의해서 검거되었다.
-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던 포천의 한 부부(사랑제일교회 신자)가 집으로 방문검사를 온 방역요원을 껴안으며 검사를 거부하고 침을 뱉는 사건이 발생했다.[96] 또 문재인 독재 등을 외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검사에 나선 보건소 직원들은 곧바로 검사를 받았으며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예배당 철거를 놓고 19일 오전 9시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분쟁 중인 인근 재개발조합 조합원들이 사랑제일교회 대표전화번호로부터 “사랑제일교회의 4,000여명 성도들과 사랑제일교회를 사랑하는 수십만의 전국 성도들이 ‘성지처럼 생각하는 교회를 빼앗기면 안 된다’, ‘순교할 각오로 지키자’라는 마음으로 대항한다면 사람 몇이 죽어 나가면 조합은 박살 날 것”이라는 협박성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조합원 400여 명이 있는 단체대화방에서 발송받았다고 알려졌다. 문자메시지에는 “사랑제일교회 강제집행 강행은 오히려 조합원들에게 큰 재산상 손해와 사업 지연을 초래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이번 코로나 사태로 교회가 비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교회는 경비인력이 주변을 경계하고 전국 조직이 순번대로 외곽에서 대기하며 유사시 교회로 집결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강화하여 놓았다”고 했다. 이어 지난 6월 강제집행 당시 젊은 교인들이 휘발유를 몸에 뿌리는 등 강하게 저항했던 일을 거론하며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니 부디 실수하지 말라”고 강조하는 내용도 있었다.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한 조합원은 “조합원 400여명이 있는 단체대화방에서 모두들 이 문자를 받았다”며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했다. 이에 대해 사랑제일교회 측 관계자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은 맞는 것 같다."면서 "재개발조합에 교회 성도들도 다수 있는데, 그분들이 교회와 계속 협상을 해보자는 뜻으로 문자 전송을 했을 것”이라고 변명했다. * * *
- 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 백성호는 "집단 감염 왜 교회에서만 터지나.. '예배후 식사' 포기 힘든 속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어, 중세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를 올리면서 그 표적을 가톨릭의 중앙집권적 시스템으로 삼았던 이래 개신교가 기본적으로 중앙집권적 체제가 아니라 개교회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가톨릭이나 불교처럼 중앙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기 힘들며,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의 취약지대가 되고 있는 개척교회의 경우는 재정 상황이 열악하다 보니 교회 출석하는 교인 수가 줄면 더 큰 타격을 받게 되어 있어 교인들끼리의 '가족 같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서라도 예배 이후에 바로 흩어지지 않고 식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지적하였다. *
1.1.10. 8월 20일
- 보건당국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양성률은 17.34%에 달한다. 이에 비해 국내 누적 검사 수 171만 5,064명 중 확진자 수는 1만 6,058명으로 양성률은 0.94%에 못 미치고 있다. 19일 정오 기준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623명이며, 114곳에서 50명의 2차 전파가 발생했다. #
- 서울시는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가동을 통해 병상 가동률이 80.8%에서 65.8%로 완화되었다고 발표했다.
- SBS 상암 프리즘타워에도 확진자가 발생해 사옥이 폐쇄됐다. #
- 트루스포럼과 한국교회연합을 비롯한 보수 기독교단체들이 연합으로 청와대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예배 금지 행정명령이 하나님의 진노를 촉발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97]
-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 규모는 하루 새 53명 늘어 676명이 되었다.[98]
- 한국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8천여명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한다.
- 사랑제일교회 방문으로 자가격리를 통보받은 대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자가격리를 어기고 요양원 등에서 설교를 해, 결국 요양원에 입원해 있던 80대 환자 2명을 감염시켰다. 그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구시는 해당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시켰다. #
-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노인 기피' 현상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왜 제일 취약한 사람들이 코로나에 스스로 뛰어드느냐", "시민의식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비판받아도 할 말 없다"는 것이 주요한 이유이다. #
1.1.10.1. 사랑제일교회 반응
- 전날에 사랑제일교회 인근의 학원 고교생 18명 집단 감염 등을 보도한 언론사들을 사랑제일교회 측에서 모조리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 사랑제일교회 측은 "**체대입시학원은 각 장위동과 보문동으로 행정동이 다르고, 자동차로 25분 거리, 대중교통으로 약 35분, 도보로는 무려 1시간 30분이 걸리는 위치다.", "확진자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없음을 알면서, 또는 사랑제일교회와의 관련성 여부를 모르면서도 사랑제일교회를 또 한 번 밀어넣은 행위는 납득하기 어렵다. 형사상 엄벌은 물론 끝까지 손해배상금을 받아낼 것임을 밝힌다"고 했다.
-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은 20일 정부가 교인, 광화문 집회 참여자 등을 상대로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해 확진자 수를 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이날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종합일간지에 ‘대국민 입장문’ 전면광고를 내고 “정부가 발표하는 확진자 수는 명백한 허점이 있다. 정부는 국민에게 확진자 ‘숫자’가 아닌 확진 ‘비율’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하 내용은 전광훈과 사랑제일교회가 요구한 주장들이다.
- 검사를 적게 하면 확진자 수가 적어 K방역이고, 검사를 많이 해서 확진자 수가 많으면 일촉즉발 위기라고 조장하여 정부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여단체, 참여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하여 확진자 수를 확대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방역당국 지침상 ‘접촉자’가 아닌데도 무한대로 명단 제출·검사·격리를 강요하는 행위는 직권남용, 불법감금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 정부는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진자 1명이 나오자, 접촉자로 확인된 바 없고 심지어 교회를 수년간 다녀본 적 없다는 사람에게도 강제검사, 강제자가격리 대상자인 것처럼 무차별적으로 검사를 강요하여, 그중 확진자가 나오면 모두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라 발표한다고 주장했다. 교회 관련 확진자라고 발표된 모든 확진자들의 이동경로와 접촉시기 등 그 근거를 교회에 정보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 4.15총선 직전에 발생한 오페라의 유령을 공연한 대형공연장에서 확진자들이 발생하자, 누적 관람객 8,600명의 명단을 확보했음에도 강제 검사나 강제 자가격리를 안내한 적이 없다. 이를 총선을 앞둔 시기에 공연을 허가한 서울시 및 정부에 불리하게 적용될 것을 우려해서 최소한의 대상으로 검사, 처리한 것인지 밝힐 것을 요구했다.
- 코로나19 초기 중국인 입국을 허용한 이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장례식을 광장에서 5일간 허용한 이유, ‘동성애 대규모 축제’를 12일간 허용한 이유, 임시공휴일을 굳이 지정해 3일간 휴가 감염 전국 총비상을 유도한 이유, 식당·마트 실내 감염 방역시스템이 허술한 상황에 외식·쇼핑을 대대적 홍보한 이유 등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 주장들은 하나하나 뜯어보면 말도 안 되는 주장임을 알 수 있다.
- 1)의 경우 한국의 경우 일평균 검사 수가 주말에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약 1만 2천~1만 8천 명을 검사했다. 이전에 21대 총선 시즌 때도 첫 번째 주장과 비슷한 가짜뉴스가 돌았는데 당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도 정치적 목적이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었다.
- 2)의 경우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등 중대규모의 집단감염 때에도 똑같이 했다. 게다가 명단을 허위로 제출한 곳은 사랑제일교회 측이다.
- 3)의 경우도 1)의 경우처럼 말도 안되는 주장임을 확실히 알 수 있다. 당시 확진자는 배우였으며, 공연장의 특성상 관객석과 무대는 그 공간이 2m는 기본이고 실제로는 그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다.
- 4)의 경우 극우층 및 교인들의 주장과 반론 문단을 참조할 것. 해당 문단에 매우 자세하게 반박이 쓰여져 있다.
- 교회 측 입장문 자체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십계명 중 하나[99] 을 대놓고 어긴 것도 모자라, 앞으로도 자신들의 '정치적 승리'을 위해 계속 어기겠다는 강한 의지(??)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정부의 방역 노력은 물론이요 자신들이 그토록 따르던 '하나님의 이름'마저 비방하고 모독하는 매우 위험한 행위일 뿐이다.
- 한편 전광훈은 위 입장문에서 "한국교회가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아래 개신교회의 이번 사건에 대한 반응에서 보는 것처럼 대부분의 개신교계는 전광훈과 선을 긋고, 전광훈을 이단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 전광훈 목사의 입장문을 실은 언론들에 대해서도, 국가 방역을 거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감염을 일으킨 집단의 주장을 광고라는 명목 하에 여과 없이 지면에 실어주는 게 합당하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김언경 이사는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문지를 표방하고 있는 언론사에서 국가적으로 큰 피해를 끼친 집단의 의견광고를 그대로 실은 것은 언론사로서 매우 무책임한 행태"라며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유해한 정보를 노출시켰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이사는 "현재 사랑제일교회 측의 태도는 합리적인 수준이 아니다. 대규모 감염을 야기한 명백한 잘못들이 눈에 보이는 상황이다. 이를 비판해야 할 언론이 그들의 의견광고를 싣는다는 것은 매우 모순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이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결국 그들을 비판하는 기사를 내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며 언론의 자기검열 가능성도 우려했다.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제정임 원장도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광고면은 지면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론들이 '우리는 내용에 대해 점검하거나 확인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사회적인 윤리 기준, 통념상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의 내용이라면 언론사는 광고 집행을 거부하는 게 옳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도 내용을 토대로 보면 해당 광고에는 정부가 허위로 사랑제일교회를 공격한다는 주장 등 사실이 아닌 내용이 담겨 있다. 아무리 광고라고 하더라도 현재 국가적으로 방역에 똘똘 뭉치고 협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에 역행하는 허위·과장 주장을 그대로 실어줬다면 언론사로서는 비판 받을 만한 지점"이라고 꼬집었다.
JTBC 뉴스룸 팩트체크에서는 전광훈 목사의 입장문을 소개하며 관련 내용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였다. * * *
JTBC 뉴스룸 팩트체크에서는 전광훈 목사의 입장문을 소개하며 관련 내용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였다. * * *
- 국민일보는 단독 보도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중 탈출했던 사랑제일교회측 확진자와의 통화를 통해 지금까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공개된 동선 외에도 교회나 번화가 등을 돌아다니며 추가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보도하였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55)는 20일 병원에서 탈출한 뒤, “돈이 없어 서대문구 창천동의 한 교회 경비초소에서 파란색 점퍼와 함께 성경책 속에 있는 8만 5,000원을 훔쳤다”고 국민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 자정 직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탈출해 인근 둑방길을 3㎞정도 걸어 버스정류장에 도착했고 이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내린 뒤 종로5가의 한 카페에 1시간 정도 머물렀고[100] 이곳에서 1시간 넘게 머물다 전화 신호를 확인한 경찰이 카페에 들어오기 전 빠져나왔다. 이후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인근 원불교 교당 2층에서 11시간 넘게 숨어 있었다고 줄곧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교당 측은 전날 “오후 8시 넘어 경찰관들이 동선을 확인하러 방문한 적은 있다”면서도 “침입 흔적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교당을 빠져나온 뒤 그는 “신변보호를 요청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미국대사관에 갔지만 경찰관들이 하도 많아 경복궁 인근에서 하차했다”면서 “이후 다시 버스를 타고 신촌의 한 병원 앞에서 내린 뒤 길을 건너 교회 경비초소에 들어가 파란색 점퍼와 성경책 속에 들었던 돈 8만 5,000원을 가지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 교회 관계자는 이날 “초소에서 점퍼가 분실됐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돈이 없어졌다는 건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교회를 나온 뒤 그는 신촌 거리를 한 바퀴 돈 뒤에 한 카페에 들어갔고 19일 오전 1시 15분쯤 경찰에 검거됐다. *
- 한편 한국일보는 지난 18일 서울지역 한 맘카페 이용자가 올린 글을 보도하였다. 자신을 사랑제일교회가 포함된 장위10구역 재개발 관련 승계 조합원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조합원들은 교회가 안 나가서 피눈물이 난다"고 적었다. 그는 "교회가 560억원대를 요구했는데, 그 금액 중 110억원은 영업손실비라고 한다. 교회가 무슨 영업손실이냐"며 "500명도 안 되는 조합원들은 기가 차고 눈물이 난다"고 호소했으며 "2번 철거에 실패해 법원에서 야간 철거를 허가해주니까 아예 (교회를) 지키고 있었다"[101] 며 "한동안 야외에서 지키고 예배하더니 근래에 비가 많이 내려 실내로 모여 먹고 자고 해서 엄청난 인원이 감염된 듯하다"고 추측했다. 이어 "(교회가) 강제철거 피해자로 대두될까 걱정"이라며 "제 눈에는 돈에 눈이 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보건소 직원들을 껴안고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린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를 고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재명 지사가 이날 오전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방역 방해는 도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해야 한다"며 이런 지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들 부부의 행위를 공무집행 방해로 판단하고 관할 포천시와 협의해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또 보건소 직원이 확진될 경우 상해죄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도는 이런 지침을 다른 시군에도 전파해 유사 사례 발생 즉시 무관용 원칙 적용, 고발 등 강력한 조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 * * *
-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로 확진된 서울시 공무원 A씨는 역학조사 결과 지난 연휴(15∼17일)에 수십명 규모의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했다. 다양한 교회 교인들이 모인 이 연합 성경공부 모임의 참석자 중 A씨를 포함해 여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A씨는 연휴가 끝난 18일 오전 9시에 서울시 본청사 2층 사무실로 출근해 근무하다가 오후 3시께 증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의 확진 사실이 검사 다음날인 19일 오후에 알려지면서 서울시는 본청사 전체에서 모든 직원을 퇴거시키고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 서울시는 A씨의 증상 발현 시점과 성경공부 모임 참석 시기를 고려하면 A씨가 연휴 당시 성경공부 모임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
- 교계 연합기관 중 하나인 한국교회연합은 전날 소속 회원들에게 보낸 ‘한교연 긴급 공지사항’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에서 “한교연에 소속된 교단과 단체는 현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지역 교회의 예배 금지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모든 교회는 정부 방역 지침대로 철저히 방역에 힘써야 할 것이며, 우리는 생명과 같은 예배를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한교연이 함께 지겠다”고 덧붙였다. 이 문자 메시지는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명의로 회원들에게 발송됐다. *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교연 관계자는 문자 내용 중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에 대해 “교회와 더불어, 회원 교단과 더불어 (감염병예방법 위반 때 내야 하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은 감당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배를 드리되) 대신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겠다. 서로 마스크를 쓰면 (코로나 19 감염과) 상관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교연은 전날에도 ‘한국교회와 정부를 향한 호소문’에서 “최근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지역사회 방역에 피해를 끼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도 “기독교에서 예배는 영적 호흡이요,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는 통로이기에 (대면 예배를) 급작스럽게 중단하라는 것은 교회들이 겨우 숨 쉬고 있는 산소호흡기를 떼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교회수호결사대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등은 20일 청와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차원의 위기를 덮기 위해 또다시 한국 교회를 마녀사냥하여 희생양 삼으려는 '정치쇼'는 더는 통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코로나19 잠복기는 하루가 아니다. 지금 나온 확진자는 1∼2주 전 감염된 사람"이라며 "잠복기를 무시하고 8·15 집회 다음 날 대량 확진자를 발표해 (교회를) 마녀사냥 하는 정부를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회가 무슨 잘못인가. 지금껏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켜온 대다수 교회를 탄압하고 대면 예배까지 중지시킨 건 예배를 생명처럼 여기는 한국 교회를 적으로 돌려놓겠다는 위험한 정책"이라면서 "정권 위기를 모면하려고 교회를 희생양으로 삼은 잘못을 사과하고 대면 예배와 모임 중단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방역 실패의 책임을 물어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해임하라(!)는 요구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진실역사교육연구회, 서울대트루스포럼, 한국교회연합 등의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회견 현장에서 "기자회견 참석자 중 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사람은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집회에 참가한 바 없다며 예정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개신교는 "이번 광화문 집회 역시 전광훈 목사나 특정 교회와 관련된 문제"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JTBC 뉴스룸은 앞서 알려진 것보다 더욱 확대된 인솔자 명단에서도 목사들을 여럿 확인할 수 있었는데, 상당수가 흔히 아는 정통 대형 교단 소속이었음을 보도하였다. 총 110여 명 중 목사나 전도사 등 목회자는 40여 명에 이르는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대신, 통합이나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소위 '정통' 교단에 속해 있다. 인솔자로 나선 목사들은 집회 참석은 문제가 없었으며 "8월 15일에 코로나19가 돌았는지 안 돌았는지 어떻게 아느냐"며 이번 광화문 집회가 집단 감염의 주요 장소로 꼽히는 게 부당하다고도 강변했는가 하면, 집회 참가자에게 코로나 검사를 강요하고 무조건 양성 나오게 하려고 정부가 의도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목사에 대해선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생명까지도 내놓을 각오를 가지고 투쟁을 하시는 분(?)"이라며 억울하게 마녀사냥을 당한다며 옹호하기도 했다. ***
-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생명이 위험한 성도에 대한 검사를 호소해도 늦을 판"이라며 "본인이 정말 성도들을 사랑한다면 성도들에게 오히려 빨리빨리 검사받고 치료받으라"고 눈물로 호소해도 오히려 모자란다고 전광훈 목사를 비판하였다. *
1.1.11. 8월 21일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수도권긴급대응반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시, 성북구 등은 전날(20일) 오후 5시부터 이날(21일) 새벽 3시 30분께까지 사랑제일교회 현지 역학조사를 시도했으나 교인 등의 반발에 부딪쳤다. 방역당국은 교회 방문자 명단 등 확보를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교회 측에서 성북구에 제출한 교인 4066명 명단과 관련, 주소나 연락처가 제대로 기재돼 있지 않거나 거짓 작성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 방역당국 측 설명이다. *
- 성남시는 전날 밤(20일) 10명(성남242~251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시와 방역당국은 16일 부천191번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기도원 접촉자가 21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전원 자가격리 조치 후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성남지역 7명, 경기 시흥 1명, 서울1명, 인천2명 등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성남 지역 7명의 경우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강남생수기도원에서[102] 발생했다. 이곳을 방문했던 이들 가운데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부천191번)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이들은 모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4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발생한 성남지역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이 됐다. 성남지역 확진자 가운데 지난 17일 기침, 발열 증상이 나타난 성남 242번을 제외한 기도원 거주자 6명(성남243~248번)은 모두 별다른 증세가 없었으며, 이날 광화문 집회(8월 15일) 참석자(성남249번·50대 남·분당구 분당동)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감염 추정 환자 2명(성남250·251번)도 추가로 발생했다. ****
- 방역당국에 따르면 40대 남성인 광주 252번 확진자 A씨[103] 는 처음에는 대전 확진자 가족이 다녀간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역학조사 결과 그는 지난 15일 열린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에 광화문 집회 참석 사실을 숨기고 워터파크에 다녀왔다고 거짓 진술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방역당국은 A씨와 워터파크에서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를 조사하다가 나중에는 진단검사 범위를 늘려 A씨의 밀접 접촉자와 교회 교인을 전수 조사하는 등 혼선을 겪었다. 광주시는 동선을 속여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로 A씨를 고발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
- 국방부에서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우려하여, 결국 올해 예비군 훈련을 사실상 취소 결정을 내렸다. 훈련 대상자 전원의 2020년도 훈련을 이수처리하기로 하였으며, 비대면 원격 교육은 참여할 경우 다음해 훈련시간 일부를 이수해주기로 했다.[104]
- 사랑제일교회 측에서 강연재 변호사 등이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광복절 집회에 나간 국민들을 테러 집단으로 매도한다며 실패한 정책을 고집하지마라는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망언을 지껄이고 있으며 그렇게 욕을 먹고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전광훈이 '부정-회피' 기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쓰고 나오며 마치 독재 및 억압에 저항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는데, 문제는 가이 포크스는 천주교 광신도로서 개신교를 몰살시키려고 했던 인물이란 것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연재는 전광훈 목사를 "아버지 같은 사람"이라 부르며 그의 딸내미(은유적인 표현으로)가 되겠다고 밝혔다. *
- 한편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 집회(8월 15일)에 참석 했던 은평구 모 대형교회의 목사는"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예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반성경적인 지침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대면 예배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해당 설교를 단행한 목사의 경우 전광훈 목사의 열렬한 지지자로 지난해 10월 25일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집회에서 "전광훈 목사님은 용기가 있으신 분이고 나는 용기가 없는 사람입니다. 전광훈 목사님 믿어주세요 이만한 애국자 없어요."라고 전광훈 목사를 두둔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교회에서는 이틀 전부터 수도권 모든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금지한 것과는 반대로 전날 담임 목사 이름으로 대면 예배를 진행할 것이라고 공지했으며, "3층 8명, 4층 8명으로 다 떨어져서 앉아서 유튜브 내보내려고 최소한 인원이 모여서 예배드렸고. 구청과도 다 협의를 봤다."고 주장하였으나, 은평구청은 "어제 저녁에도 담임 목사와 연락해서 '현장 예배는 안 된다고 분명히 밝혔다. 온라인 예배 진행을 위한 방송 인력도 20명을 넘지 말라고 알렸다"고 부정하였다. 은평구청은 해당 교회를 포함한 은평구 지역의 500여 개에 달하는 교회를 경찰과 함께 수시 점검하기로 하였다. *
- 인천 열매맺는교회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소모임을 했다가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왔는데 그 주변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1명[105] 은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1천 명 넘는 노인과 접촉했던 사실이 확인돼서 당국이 급히 검사에 나섰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의 역장과 청소 노동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역무실과 청소 노동자 휴게실이 폐쇄됐으며, 또 학교 동창회에서 강원도 속초 여행을 다녀온 뒤 관련된 감염이 17건이나 발생했다. *
-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732명으로 파악됐다.[106]
- 전광훈은 유튜브 너알아TV 채널을 통해 "사랑제일교회에서 대량의 바이러스 감염사태가 있기 직전, 5명 정도의 제보자로부터 '바이러스 테러가 사랑제일교회 안에 숨어들어온다'는 제보를 받았으나 믿지 않았다"고 재차 밝혔다.
- 성북구 주민들, 특히 사랑제일교회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사랑제일교회가 소재한 장위동은 성북구의 동쪽 끝에 위치한 탓에 노원구 월계동[107] , 강북구 번동 및 도봉구 창동과도 접하고 있어 이 쪽 주민들 역시 신경이 곤두서있는 상황. 이 일대 주민들은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중랑[108] 5개 구청으로부터 재난문자를 받고 있다.
- 다수 시민들은 사랑제일교회 교인 명부 확보 등 코로나19 방역 관련 조사가 강제로 이뤄져야 한다는 방향의 주장을 내놓고 있다. 특히 교회 측이 역학조사에 불응하거나 반발하는 모습에 분개하는 반응이 적잖이 나온다. 반면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방역 대응에 강제력 동원 방식을 두고서는 압수수색 등 수사 권한을 동원해야 한다고 보는 쪽이 있는 반면, 방역당국에서도 충분히 강경 대응할 수 있다고 보는 시선 등이 있는 등 갑론을박이 있는 상황이다. *
- 경기 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로부터 강제 포옹을 당하는 등 봉변을 당한 여직원 2명에 대해 "건강 상태는 양호한데 심리적 충격을 받아 안정을 취하는 상태"라고 21일 밝혔다. 두 여직원은 확진자된 사랑제일교회 교인 A씨 부부(포천 41, 42번)와 접촉했기 때문에 현재 2주간 자가격리 상태다. 다행히 두 여직원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연오 포천보건소장은 "두 여직원은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사랑제일교회 소속 A씨 부부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포천경찰서에 고발했다. 앞서 20일 이재명 지사는 "방역방해는 도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엄정조치해야 한다. 포천처럼 동일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 시군에도 엄정조치 지침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 채널 A는 이들 부부에 대해 껴안는 행위로 코로나19를 옮겼다는 처벌 받을 수 있으며, 확진에 이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상해죄 미수로 처벌 가능한 사안이고, 코로나19에 걸린 사실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집회 참가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고 안는 행위로 감염을 예상할 수 있었으므로 '미필적 고의'의 인정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하였다. *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주말에도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한다고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
- 광주광역시청은 8월 21일부터 광주 거주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외 모든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에 대해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공권력이 살아있음을 보여라"고 말하고 방역 방해 시 엄벌을 지시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을 저해하는 행위와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를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의 직권지시로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되었다. 경찰은 약간의 집행 대기 시간을 가진 뒤 오후 7시 32분부터 압수수색을 개시했다.
- 정부는 주말이 지나도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 서울 몇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70대 여성이 병원 이송 대기중에 사망했다.
- 결국, 온 국민의 비난 여론과 전격적인 공권력 투입으로 고립되자, 전광훈은 한기총 회장에서 전격 사퇴했다. 21일 오후 한기총 관계자인 이은재 목사의 유튜브 채널 '이은재tv한국교회방송' 영상에서 녹음된 육성을 통해 "저는 이제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그동안 저는 대표회장이 돼 정관에 따라 애국운동과 한국교회부흥운동을 위해서 온 힘을 다 바쳐왔으나, 불미스럽게도 외부의 불순분자들의 강력한 테러로 제가 고난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현재 상태로는 제가 대표회장직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기 때문에 대표회장직을 사퇴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대표회장님을 잘 선발해서 한기총이 한국교회 부흥과 예수한국복음통일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세간의 평은 "빤스먹사가 닉값대로 빤스런한다"는 평.[109][110] *
1.1.12. 8월 22일
- 고양시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집 주변 교회들을 신고하고 있다고 한다. 고양시는 주민의 신고로 현장점검에 나선 교회 5곳 중 몇 군데에서 실제로 집합금지명령 위반 사실을 확인했고, 그 중에서도 덕양구 벽제동에 있는 A교회는 위반의 정도가 심해 경찰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111]
-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오후 8시 40분께부터 22일 오전 1시께까지 약 4시간 20분 동안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교회 측 변호인들이 입회한 가운데 교회 내 PC 등에 저장된 교인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종전에 교회 측이 당국에 제공한 교인 관련 정보와 일치하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
- 사랑제일교회는 교인과 방문객의 명단을 속여서 제출하고, 방역 활동을 방해한 의혹을 받고 있고 이번에 문제가 된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선 교회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왔지만, 경찰이 이날 새벽 0시 40분쯤부터 새벽 4시까지 사랑제일교회에 조사관 수십 명을 투입해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인 명단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정부 합동반은 문서 자료와 CD 자료 등 교인 명단과 소모임 참석자 명단을 확보했고, 기존에 제출받은 명단과 비교 분석할 계획이라고 한다. #
- 앞서 전광훈 목사는 코로나19 확진 받은 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광화문 집회는 연사로 초청받아서 5분간 무대 연설만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서울시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실시한 역학조사결과 사랑제일교회 명부나 방문자 명단과 함께 광복절 집회 관련 계획 및 회의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광화문집회에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은 10,576건의 연락처도 확보하였다. *
- 경기도 부천시는 소사본동 주민 A씨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도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17일 인후통과 가래 등 증상을 보이다가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확진자인 B씨는 고강본동 주민으로 서울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난 20일 발열과 두통 등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인 C씨는 중동 주민으로 부천 202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고 전날 두통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가족 간 전파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되었다. 이로써 부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206명으로 늘었다. *
1.1.13. 8월 23일
- 11시 중대본 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841명이라고 발표했다.
- 15시에 사랑제일교회 측 변호인단의 교회 압수수색 관련 기자회견이 있었다.
- 전광훈의 변호인단 대표인 고영일 변호사는
- 전광훈 목사의 개인 휴대전화를 압수한 점
- 전광훈의 휴대전화를 압수할 때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점
- 압수수색 영장에 써있는 수색장소와 물품, 그리고 실제로 수색하고 압수한 물품이 불일치하는 점
- 감염병예방법 혐의내용과 관련이 없는 전광훈의 개인 물품까지 압수하고 자료의 개인정보들을 방역당국과 공유한 점
을 들어 불법 압수수색을 주장했다. 또한 박능후 복지부장관이 2단계 방역계획에 없는 서울 및 수도권 종교시설 예배금지조치를 갑자기 결정했다며 직권남용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 강연재 변호사는 "공권력이 광복절 집회 참석자의 자유를 제한하고 언론들이 검사자들의 확진율을 숨기고 공포를 조장한다"고 주장한다. 확진자들의 감염장소는 특정할 수 없는데 언론에 장소를 특정해 발표해서 특정 집단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전광훈 행방불명, 소재파악중"이라는 사실확인 없이 쓴 허위사실이 든 글을 SNS에 올리고 방송에 출연하여 보건소의 입장을 옹호한 사실을 비판하였다. 또한 서울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광복절 집회참석자의 휴대전화정보로 개개인을 추적하여 검체검사를 강요하는 것이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의 방역실패를 국민에게 떠넘기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전광훈 및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정세균 국무총리,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 김창룡 경찰청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검찰에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압수수색중 교회측 변호인단 2명이 있었으며 감염병예방법 76조 2항을 들어 적법한 행위였다고 밝혔다.
- 방역당국은 23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등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환자수 급증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위·중증 환자 중에는 기저질환이 없는 30대도 포함돼 있어 방역당국이 경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1.1.14. 8월 24일
- 11시 중대본 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869명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확진률이 21.7%를 기록하고 있음이 보도되었다. #
- 서울의 순복음교회는 이날 20명의 인원을 제외한 모든 교인들이 비대면 예배를 실시했다. 종로구의 대형교회도 영상 제작을 위해 설교자, 기악팀, 방송담당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예배당에 왔으며, 인천 지역 중형교회의 경우는 집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1시간 10분짜리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보면서 예배를 드렸는데, 현장 예배에서 7~80명 정도 오던 것이 온라인 예배에서는 2~30명 정도였다고 취재되었다. 머니투데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응한 성북구 하월곡동 소재 모 교회의 교인은 "이런 시국에 교회가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다른 종교에 비해 교회에 대한 관리가 너무 강해서 역차별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짐짓 불평을 드러내기도 했다. #
- MBC 뉴스데스크 취재에 따르면 대면 예배 금지에 불복한 교회들은 전국적으로 수 백 곳에 달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정부 지침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오전 온라인 예배에 이어 현장 예배를 강행한 한 교회에서[112] 담임목사가 '왜 현장 예배인가?'라는 주제로 40분 동안 "지금 정부가 이러쿵 저러쿵 하지만 교회가 그대로 순응하고 따라가는 거 이 정도로 끝나면 안 돼요. 그래서 오늘 저와 여러분이 목숨 걸고 예배드릴 수 있어야 돼요."라는 내용으로 설교를 하였다. MBC 뉴스데스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는 "최대한 우리는 조심하고 있으며 그렇다고 교회 문을 닫을 수는 없다. 내가 죽으면 죽었지 하면서 예배를 보러 올 사람들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기자가 "대면 예배가 금지돼있지 않느냐"고 어느 교인에게 묻자 "나 죽어도 교회에 가. 난 여기 폭탄 떨어져도 온다고!"라고 따지기도 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소수의 교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현장 예배를 강행한 교회에 대해서는 저희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교회를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정규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
- 한기총부산기독교총연합회 임영문 회장이 목사로 있는 부산진구 평화교회의 경우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찾아와 예배를 중단하라고 했지만 임영문 부산기독교총연합회장은 "지금의 행정명령은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권에 대한 무시다. 이건 침해다. 종교의 자유가 있고 신앙을 선택할 수 있는 양심의 자유가 있는데 함부로 이렇게 행정명령을 내리느냐."라며 반발하였다. 임 회장은 또한 기자회견을 열고 "교회는 철저하게 국가 정책을 따랐는데 정부가 매스컴을 동원해서 교회를 마녀사냥하고 있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방역 실패는 교회가 아닌 정부 탓"이라고 비난하였다. 또한 “수많은 목사들이 부기총의 입장을 물어왔다”며 “(대면 예배를 제한한) 행정명령은 대한민국 헌법 기본권에 무시되고, 침해된다. 왜 기본헌법을 정부가 무시하고 함부로 행정명령을 내리느냐. 일방적으로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내 입장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당신들(목사들)도 알아서 하라고 공문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으며, 정부의 행정제재 가능성을 두고는 “우리도 법대로 가처분신청을 할 것이고, 법정 투쟁을 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
- '코로나19 위기와 한국교회를 염려하는 한국교회 원로들'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 나라 국민께 작금의 교회발 확진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히고[113]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의 기점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지목하면서 "전광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사죄하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사죄 이유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생명을 바쳐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셨으나, 그분을 믿는다는 일부 기독교인들이 오늘날 오히려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흉기가 되고 말았기 때문"이라며 "더구나 최근 '전광훈'이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사랑제일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거점이 됐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런데도 자중하거나 반성하고 사과하기는 커녕 도리어 정부의 방역 방침을 거부하거나 방해하고 심지어 정부의 방역 활동을 왜곡하고 거짓선동으로 불신을 조장해 방역 활동을 무력화하는 등, 상식적으로도 이해 불가한 행태를 저지르고 있다"며 "국민의 삶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도한 폭거일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나라 경제에도 악 영향을 끼쳐, 그러지 않아도 고통스러운 서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는 크나 큰 죄악이 아닐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재확산을 염려하는 방역당국의 집회 제한 등에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일부 기독교회와 단체 등이 공공연히 방역지침에 맞서 '신앙의 자유' 운운하며 제2의 전광훈 사태를 불러올지도 모를 상황이 됐다"라면서도 "하지만 기독교가 말하는 자유는 방종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자신을 제한하는 자유, 이른바 종의 자유"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전광훈은 더 이상 '목사'로 불려서는 안 된다"며 "전광훈을 둘러싼 목사 제명, 이단 관련설 등등의 물의는 제쳐두더라도, 목사라면, 아니 목사 이전에 기독교인이라면 무엇보다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행위도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기독교인이나 관련 단체들은 신앙을 내세우는 전광훈의 주장이나 행태에 미혹되거나 거기에 동조해서는 안 된다"며 "그의 주장이나 행태는 참된 신앙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으로, 모든 신앙인들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언론에도 "전광훈을 목사로 호칭하는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고, 정부당국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이 문제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광훈과 그 추종자들은 더 이상 '기독교인'을 스스로 포기한 사교집단에 불과할 뿐"이라며 "더구나 코로나 확산의 진원지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을 거부하는 범죄 집단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성역도 존재할 수 없음을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 경상남도는 비대면 예배를 진행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는데도 예배를 강행한 해당 교회를 남해군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도는 광복절 집회 참가자가 다니는 교회 24곳에 대해 지난 22일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도내 모든 교회가 비대면 예배를 진행해야 하지만, 절반이 넘는 교회가 지난 23일 예배를 진행했다. 도내 2,641곳의 교회 가운데 지난 주일 현장 예배를 하지 않은 곳은 1,032곳이고 나머지 약 61%인 1,609곳은 예배를 진행했다. 현재 도내 2,641곳 중 행정명령서가 송달된 곳은 84.7%인 2,236곳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미송달 교회 405곳에 대해서는 등기 또는 직접 송달로 신속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김명섭 대변인은 "비대면 예배 전환에 경남기독교연합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했다"며 "아직 행정명령서가 송달이 안 된 곳도 있어 예배를 진행한 교회를 중심으로 비대면 예배를 하도록 계도와 안내한 뒤 다음 주일 예배부터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가운데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고 자진신고한 도민은 애초 도가 파악한 1,292명보다 훨씬 많은 1,453명으로[114] 이 가운데 6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고, 1,414명은 음성,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받은 집회 참가자 616명 중 중복 인원을 제외하면 432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306명을 제외한 126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 도는 검사를 받도록 권유해 126명 가운데 33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나머지 타 시도 이관자 13명을 제외한 80명은 연락을 받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특히, 검사를 거부한 31명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비협조가 계속되면 고발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광화문 집회 인솔자 28명 가운데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5명을 고발했으며, 나머지 인솔자들은 보건당국의 조사에 협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변인은 "비협조적인 태도로 돌아선다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 JTBC 뉴스룸은 사랑제일교회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유명 대형 교회 장로들도 집회인솔자로 나선 가운데 이들이 자신이 장로로 있는 교회의 신자들에게까지 광화문 집회에 나갈 것을 독려했으며, 교회별로 몇 명씩 모으겠다는 '목표치'까지 세워 내놓았음을 보도하였다. 새문안교회의 경우 광화문 집회 며칠 전에 신자들에게 "뜻 있는 권사와 집사님들은 집회에 참석해달라"는 내용의 문자가 전송되었는데, 문자를 보낸 장로들 이름 앞에는 '대한민국장로연합회'라는 소속명이 붙어 있었다. 이들 장로연합회는 집회 열흘 전에 모임을 갖고 회원들에게 교회발 참석자 '목표치'를 요구하였으며, 이후 공지를 통해 인원취합을 독려하며 대형교회가 낸 목표치를 공개하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5만 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교회들도 최소 2천 명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 장로연합회에서는 "총 12만 명 이상이 취합되었고, 이 가운데 실제로 나온 것은 8만 명이 넘는다"고 주장하였다. 공지에 언급된 해당교회들은 "일부 장로들의 개인적 행동일 뿐, 교회 공식 입장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 SBS에 이어 KBS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교회와 교인들은 역학조사와 진단 검사에 적극 협조해달라"는 요청에 방역 당국의 진단 검사 권유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들의 행태를 보도하였다. SBS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검사 안 받는 것도 내 마음이지 니들 마음이냐? 벌금 내면 되지!"라고 우기던 시민이 확진 판정을 받는가 하면, 방역 공무원의 검사 요청 전화에 대고 "진단 검사 안 하면 구상권을 청구하겠다 어쩌겠다 그건 공갈 협박이고 월권이다", "우리 생명 우리가 알아서 하는데 거기서 검사 받으라 말라 할 게 어디 있냐. 우리가 정상이었고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니들이 이야기 안 해도 알아서 검사 받는다", "내가 내는 세금으로 먹고 사는 주제에", "공산국가도 이런 식으로는 안 한다. 어떻게 이런 식으로 하느냐?", "국민들 좀 그만 괴롭혀라. 오늘부로 다시는 나한테 전화, 문자 이런 거 보내지 마라. 또 전화하고 그러면 나도 가만 안 있겠다"라는 거의 막무가내식 배째라식의 막말들을 본인들의 '통쾌한 답변'이나 '승리'로 포장해서 온라인에 유포하기도 했다.[115] #
또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서도 의료진들을 향해 "샐러드 말고 탕을 달라"며 병원에서 제공하는 식사에 대해 막말을 퍼붓거나 "내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센터는 정치 수용소이고 아프지도 않은 자신을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이유로 감금했다", "두 사람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이 정부가 사회주의국가를 만들려고 교회를 핍박하는 것"이라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거나, 세금이 투입된 무상 치료를 받으면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광고를 내놓으며 방송을 돈벌이로 활용하고, 그러면서도 보건소 전화는 피하고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번호를 허위로 말하고 동선을 속이는 등 보건소 역학조사에는 제대로 협조하지 않는 극우 인사들의 작태가 빈축을 샀다. 결국 방역 당국은 주옥순과 신혜식을 고발하기로 하였다. #
1.1.15. 8월 25일
- 확진자 915명(전일 대비: +40명): 교인 및 방문자 564명, 추가 전파 237명, 조사 중 114명
- (수도권) 856명 : 서울 529명, 인천 40명, 경기 287명(22명 조사중)
- (비수도권) 59명 : 부산 4명, 대구 5명, 대전 3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18명, 전북 8명, 경북 10명, 경남 1명
- 사랑제일교회 예배와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뒤 잠적했던 20대 남성을 8일만에 찾아내어 검체검사했더니 양성 반응이 나왔다.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을 거쳐 김해에 있는 본가로 돌아왔다고 한다. #
- 전광훈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변호하는 변호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이 뉴시스를 통해 보도되었다. 그는 광복절 집회가 열리던 지난 15일 집회 시작 30분 전인 2시 30분께 전광훈 목사를 따로 만나 "웬만하면 안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그가 변호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 재판 일정도 모두 불투명한 지경이 되었다. 재판부는 앞서 검찰이 전광훈 목사에 대해 '불법 집회 참여 금지' 등의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검찰이 법원에 낸 전광훈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 청구에 대해 추후 심문기일을 잡아 진행하거나 서면 심리로 판단할 것으로 보이며, 보석이 취소된다고 해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가 교정시설에 구금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기에 심문 기일 및 보석 취소 판단은 전광훈 목사의 완치 후에나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과 8.15 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은경 본부장의 발표가 국민건강만을 생각하는 것인지 정치적 고려를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정은경 본부장은 질병 전문가냐 정치인이냐, 7월부터 이어진 방역 실패가 8월 확진자 폭증을 만든 것이 명백한 사실인데 정부의 잘못을 은폐하기 위해서 단호한 조치 운운하며 국민을 협박하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 앞서 조직적으로 역학조사를 방해하고 가짜 뉴스를 퍼뜨려 신속한 방역 조치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엄정한 단속을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언급하는 조직적 방역 방해, 가짜 뉴스 전파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거냐. 자기 정책에 반대하는 국민들이 짜증나는 줄은 알겠는데 위협하지 말고 준엄한 국민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을 향해서도 압수수색과 집회자 전원 검사를 요구하고 민주노총을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 및 접촉자 동선을 밝히라고도 나섰다. # 여론은 '건드리면 안 될 사람을 건드렸다\'는 반응이다.
- 확진자인 담임목사 전광훈이 8월 12일과 13일에 치유기도회를 진행하였음이 밝혀졌다. 전 목사 본인이 집에 머물렀다고 했던 시각에, 확진자 발생 뒤 방역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랑제일교회 건물 내에서 진행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었는데, 전 목사 본인이 자신의 동선을 거짓으로 방역당국에 제보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전 목사는 "첫 확진자가 나온 뒤엔 교인들에게 광복절 집회 참석을 자제하라 했다"고 주장해 왔지만, 막상 문제의 치유기도회 영상에서[116] 전 목사는 정반대로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발언까지 하였다. ##
- 서울시는 2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34명이 추가되어 서울발생 확진자 누계가 3,120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집단 감염으로 분류된 사례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경우는 6건이었으며, 순복음강북교회에서도 24일 하루 동안 8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5명이 추가되어 서울에서만 누적 533명이 되었고, 광화문 집회 관련자는 1명이 늘어서 서울 누적 43명이 되었다. 또한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극단 '산' 관련 1명, 강동구 어린이집 관련 1명이 각기 늘어났다. 기타로 분류된 환자는 49명인데,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서 조사 중인 환자가 60명이라고 전해졌다. 25일 0시 기준으로 서울 확진자 가운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433명이다. ##
- 충주에서는 "교도소를 가면 갔지 명단은 못 준다"고 버티면서 교회[117] 도 있었다. 경찰은 이날 해당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는 명단을 파기했다고 주장한 것과는 달리 참석자 명단으로 추정되는 문서가 여럿 발견되었고, 경찰은 삭제된 자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도사의 휴대전화 복원에 나섰다. 이 교회는 전광훈 목사의 서울사랑제일교회와 관련이 깊은 데, 교회 전도사의 부모는 모두 목사로 집회를 전후로 사랑제일교회에 머무르고 있으며 아들인 전도사에게 "집회 참석자 모집과 명단 제출 거부"를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버스 임대료도 교회 예산과 기부금으로 충당했고 참석자들에게 따로 돈을 받지는 않았다고. 다녀온 뒤 명단 제출을 요구받자 참석자 가운데 제출 '거부' 의사를 밝힌 100여 명의 명단은 구속되더라도 주지 않겠다고 전했고, 코로나19 검사자가 명단에 있는지 여부만을 확인해줬을 뿐이다. #
1.1.16. 8월 26일
- 확진자 933명(전일 대비: +18명): 교인 및 방문자 567명, 추가 전파 285명, 조사 중 81명
- (수도권) 874명 : 서울 539명, 인천 41명, 경기 294명
- (비수도권) 59명: 부산 4명, 대구 5명, 대전 3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18명, 전북 8명, 경북 10명, 경남 1명
- YTN은 단독보도로, 전광훈 목사의 바이러스 배출량이 매우 많아 이미 집회 사흘 전인 12일부터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었다는 역학조사가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음[118] 을 보도하였다. 방역 당국은 전 목사의 CT값과 증상 발현 시기 등을 토대로, 확진 닷새 전인 12일부터 바이러스를 퍼트릴 위험성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 이에 전광훈 목사측은 "이것이 과연 언론인가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건 방역 관련 공무원이 유출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비밀 사항에 해당한다"며 "(정세균 국무총리 등에 대한) 1차 고소에 이어 해당 뉴스를 보도한 YTN 기자와 보도국장, 사장 및 공무상의 비밀을 누설한 해당 공무원들도 모조리 추가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
- 전광훈 목사에 대한 개신교 내부의 반발도 거세져서, 주요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총회의 이름으로 성명서를 내어 "하나님 앞에 죄송하고 세상에 미안하며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에 교회가 있다"고 밝히고 "극우정치인이 종교를 이용한 것이 전광훈 현상이며 이것이 한국 교회의 민낯"이라고 비판하였으며, 교회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만큼 관계 끊고 교회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했다. JTBC 뉴스룸과 인터뷰한 한기장 총회장 육순종 목사는 "지금의 교회 운영 제도로는 교단 차원에서 목사직을 박탈할 수는 있지만 교회 전체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제재 기구가 없어서 다른 교회를 만들어서 활동해도 이걸 막을 수가 없다"고 토로하였다. 우선 주요 교단 총회장을 포함한 교회 지도자들은 내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간담회를 갖고 방역협조와 종교계 연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면예배를 막은 정부 행정명령은 종교의 자유 침해"라며 방역 당국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하고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의 관련확진자라고 분류한 근거가 뭐냐,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
1.1.17. 8월 27일
- 확진자 959명(전일 대비: +26명): 교인 및 방문자 570명, 추가 전파 299명, 조사 중 90명
- (수도권) 893명 : 서울 551명, 인천 41명, 경기 301명
- (비수도권) 66명: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3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18명, 전북 8명, 경북 10명, 경남 1명
-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의하면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인근에 있던 사람 5만 1,242명 중 16%만 검사를 받았고 아직 84%가 검사받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 어제(26일)에 이어 오늘, 대구 보배요양원[119] 에서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7명이 더 나왔다.[120] 요양원장의 남편인 대구 모 어린이집의 원장이 15일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다음날 아침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나서도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곧장 요양원으로 돌아와 입소자들을 만나 전도 활동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이 목사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
1.1.18. 8월 28일
- 확진자 978명(전일 대비: +19명): 교인 및 방문자 576명, 추가 전파 304명, 조사 중 98명
- (수도권) 912명 : 서울 567명, 인천 42명, 경기 303명
- (비수도권) 66명: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3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18명, 전북 8명, 경북 10명, 경남 1명
- 방역 당국이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2단계를 일주일 연장하였다. 한편으로는 거리두기 3단계 조치인 카페 테이크아웃 의무화, 음식점 심야 매장식사 금지령이 적용되어 수도권 한정으로 사실상 거리두기 2.5단계가 발표되어 이틀 뒤인 30일부터 시행된다. #
-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개인에 대한 민사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및 광복절집회 참석자의 코로나 검체검사에 대한 경기도 행정명령 시한이 8월 30일까지라고 재차 경고했다. #
- KBS1 금요시사프로그램 시사직격 팀에서는 전광훈을 취재하면서 그가 2019년 개천절 반문재인 집회를 위해 만들었다가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이른바 < 순국결사대 > 300여명이 9월 단체워크샵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방역당국에 자료를 제출하였다고 방송분에서 밝혔다.
1.1.19. 8월 29일
- 확진자 1018명(전일 대비: +40명): 교인 및 방문자 586명, 추가 전파 341명, 조사 중 91명
- (수도권) 951명 : 서울 587명, 인천 45명, 경기 319명
- (비수도권) 67명: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3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19명, 전북 8명, 경북 10명, 경남 1명
- 사랑제일교회 측은 "주먹구구식으로 발표를 계속하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에 대해 민형사상 고발을 할 것"이라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121]
1.1.20. 8월 30일
- 확진자 1035명(전일 대비: +17명): 교인 및 방문자 590명, 추가 전파 366명, 조사 중 79명
- (수도권) 965명 : 서울 592명, 인천 47명, 경기 326명
- (비수도권) 70명: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3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20명, 전북 10명, 경북 10명, 경남 1명
- 중대본은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방문자 5281명이 확인되었으며 3235명을 검사해 10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1.1.21. 8월 31일
- 확진자 1056명(전일 대비: +21명): 교인 및 방문자 586명, 추가 전파 378명, 조사 중 92명
- (수도권) 982명 : 서울 602명, 인천 47명, 경기 333명
- (비수도권) 74명: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3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20명, 전북 10명, 전남 4명, 경북 10명, 경남 1명
- 사랑제일교회 전도사가 PD인 너알아 TV 채널에서 김대호, 류석춘 등이 진행한 지식인 시국선언 영상을 찍었다. 확진자 통계를 들고 와서 코로나 19의 치명률이 높지 않다며 과잉방역, 반문, 기독교인 탄압을 주장했고 또 소상공인, 대면서비스업 종사자들이 몰락하고 있음을 성토했다. 그리고 이 시국선언서에 연대서명한 지식인 약 400여명이 있음을 알렸다.[122]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랑제일교회에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공단 부담 진료비 55억 원을 포함한 총 진료비는 65억 원이다. #
1.2. 9월
1.2.1. 9월 1일
- 확진자 1083명(전일 대비: +27명): 교인 및 방문자 583명, 추가 전파 402명, 조사 중 98명
- (수도권) 1007명 : 서울 615명, 인천 49명, 경기 343명
- (비수도권) 76명: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3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20명, 전북 11명, 전남 4명, 경북 11명, 경남 1명
-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과 8.15 광화문 비상대책위원회는 광화문광장에서 정부의 방역대책이 대국민사기극이라고 주장하고 완전국민소송 변호인단으로 조직을 확대개편한 뒤 송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사랑제일교회 구성원들은 오후 1시에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68분 동안 기도회를 진행했는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서 40분경에 경고를 받고 마스크를 썼다.
1.2.2. 9월 2일
- 확진자 1117명(전일 대비: +34명): 교인 및 방문자 585명, 추가 전파 430명, 조사 중 102명
- (수도권) 1039명 : 서울 625명, 인천 52명, 경기 362명
- (비수도권) 78명: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4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20명, 전북 11명, 전남 5명, 경북 11명, 경남 1명
- 격리해제된 담임목사 전광훈은 오전 11시 사랑제일교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연방제 통일을 하려고 국민을 속이고 언론들을 호도해서 옳은 일을 한 광복절 집회 참가자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변 상인들을 모아 사랑제일교회측에 손해배상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평화나무를 비난했다. 한달 내로 대통령이 국민을 속인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순교할 각오로 움직이겠다고까지 했다.
1.2.3. 9월 3일
- 확진자 1139명(전일 대비: +22명): 교인 및 방문자 586명, 추가 전파 434명, 조사 중 119명
- (수도권) 1060명 : 서울 629명, 인천 51명, 경기 380명
- (비수도권) 79명 :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4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20명, 전북 11명, 전남 6명, 경북 11명, 경남 1명
- 서울시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준비중인데 1차로 직접비용 150억원을 청구하고 2, 3차 비용을 계산한 뒤 추가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1.2.4. 9월 4일
- 확진자 1152명(전일 대비: +13명): 교인 및 방문자 593명, 추가 전파 464명, 조사 중 95명
- (수도권) 1072명 : 서울 637명, 인천 51명, 경기 384명
- (비수도권) 80명 :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5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20명, 전북 11명, 전남 6명, 경북 11명, 경남 1명
-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에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 경찰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4명을 소환하여 조사하였고 담임목사에게 출석을 요청했다.
1.2.5. 9월 5일
- SBS 그것이 알고싶다 1230회 에서 전광훈과 사랑제일교회 이야기를 방송했다.
-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 교인 중 검체검사 거부자 19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 9월 5일 정오를 기준하여 처음으로 24시간 동안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확진자 수 0명을 기록했다. #
1.2.6. 9월 6일
-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 참가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코미디언 출신의 목사 신소걸이 이 날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하였다.
1.2.7. 9월 7일
- 법원이 전광훈 목사의 보석을 취소하였다. 종암경찰서에서 신병을 인도해갔으며 보석금 5천만원 중 3천만원을 몰취했다. 전광훈측에서는 나는 방역수칙을 어긴적이 없고 공권력에 협조했지만 대통령 문재인의 지시로 또는 불법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보석취소결정이 났으므로 부당하다는 성명을 냈다.[123]
- 예하운 선교회, 나음과이음, 바른미디어 등 일부 개신교 단체들이 장위동 소상공인을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1.2.8. 9월 8일
-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전광훈의 보석취소가 정당한 절차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국민소송을 제기하고 미국과 국제기구에 탄원하겠다고 밝혔다.
- 8월 이후 코로나로 인힌 사망자 40명 중에 11명 (27%)가 사랑제일교회 인원이라는 기사가 났다.
1.2.9. 9월 9일
-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 주변지역인 성북구 석관동과 장위동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2.10. 9월 10일
- 서울시가 9월 셋째주 중으로 사랑제일교회를 피고로 한 첫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다고 밝혔다. 당초 알려졌던 5억원보다는 더 큰 금액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 광화문 집회 참석자중 사랑제일교회 교인은 540명이 있고 14.4%인 78명이 확진되었다는 기사가 났다. #
1.2.11. 9월 11일
- 예장대신 총회가 9월 10일에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진행된 예장대신 소속 목사들의 전광훈 재구속 규탄 기자회견은 총회의 공식입장이 아니며 기자회견은 전광훈이 만든 대신복원 교단 목사들이 했고 앞으로는 교단 명칭과 로고에 대한 소유권을 분명히 하고 도용이 있을 시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2.12. 9월 15일
1.2.13. 9월 16일
- 지난 8월 28일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확진자가 진술을 거부하고 동선파악에 협조하지 않아 9월 15일 휴대전화 기록을 조사했더니 사랑제일교회에 자주 출석했으며 광화문 집회 참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사랑제일교회에서 집회독려문자를 역추적한 사실을 언론에 퍼뜨린 검찰과 경찰 관계자와 기자들에게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부부가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난동을 부려 검찰에 송치되었다.
1.2.14. 9월 17일
- 광주광역시 유흥업소발 확산으로 알려졌던 집단감염 사태에 사랑제일교회에서 합숙했던 유흥업소 종업원 2명이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1.2.15. 9월 18일
- 중대본은 사랑제일교회 교인 113명이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추가 조사가 끝나면 수치를 정정하여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가 사랑제일교회의 방역방해로 입은 피해액을 131억원으로 산정하고 46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1.2.16. 9월 20일
- 사랑제일교회가 서울특별시의 방역방해 손배소에 대해 맞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대통령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에 공개토론을 요구했다.
1.2.17. 9월 21일
- 5일간 4명의 확진자가 나온 포항 세명기독병원의 첫번째 확진자가 지난 8월 12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2.18. 9월 22일
- 서울특별시가 코로나 검체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교인 1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입원환자의 보호자인 아들이 사랑제일교회에 드나들었고 아버지를 만나러 왔다가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1.2.19. 9월 23일
- 8월 15일 확진 판정을 받고 파주에서 치료중 병원을 탈출했다가 재격리된 사랑제일교회 신도가 9월 23일 완치 후 경찰에 체포되었다.
- 사랑제일교회 부목사 이모씨와 장로 김모씨가 교회의 CCTV 저장장치를 은폐하여 방역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받았다. 영장 실질심사는 24일 오후 2시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1.2.20. 9월 24일
- 사랑제일교회 부목사 이모씨와 장로 2인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 교회측에서는 CCTV 기록을 지운 것은 실수였으며 복원해서 수사기관에 보내려 했으나 담당자가 확진되어서 늦어졌다고 주장하고있다. 법원은 CCTV 자료가 역학조사에 유의미한 자료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1.2.21. 9월 25일
- 국민건강보험이 전광훈에게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287명의 건강보험료 5억6천만원의 구상권을 청구했다.
1.2.22. 9월 26일
- 사랑제일교회 교인 중 1명이 사망했고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 중 사망자는 53명이 되었다.
1.3. 10월
1.3.1. 10월 12일
- 전광훈의 재판일정이 재개되었다.
1.3.2. 10월 16일
- 경찰이 10월 15일 전광훈에 대한 접견조사를 하였는데 언론의 취재 결과 질병관리청이 사랑제일교회가 누락한 CCTV 자료가 코로나19 역학조사에 중요한 자료라고 인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1.3.3. 10월 20일
-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국정감사에서 신천지, 사랑제일교회 등에 대해 추가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1.3.4. 10월 30일
- 경찰은 담임목사 전광훈 등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7명을 감염병예방법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1.4. 11월
1.4.1. 11월 1일
- 사랑제일교회의 대면예배가 재개되었다.
1.4.2. 11월 27일
- 장위동 상인들이 사랑제일교회에 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시작했다.
[1] '이틀간 13명 확진' 사랑제일교회 폐쇄조치, 검사대상 1천897명(종합), 2020-08-14, 연합뉴스[2] 전광훈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있던 2020년 3월 21일 KBS 뉴스 9를 통해 사랑제일교회 광신도들이 매일 밤 교회에서 집회를 열고 집회 후 부침개를 나누어 먹는다는 소식이 보도된 바 있었다. #[3] [속보] "사랑제일교회 방역 협조 미흡, 감염 확산땐 구상권 청구", 2020-08-14, 조선일보[4] 코로나19는 침방울(비말)로 전파되는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그만큼 감염 위험이 커진다.[5]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2일부터 모두 19명이다.[6] 당초 집회를 강행하려 했던 우리공화당 등의 몇몇 단체조차 취소했다. 이 때문에 '우리공화당만도 못한 교회'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7] [속보]코로나19 감염 교인 13명…사랑제일교회 8.15 대규모집회 참석 강행, 2020-08-14, 경향신문[8] [단독] 사랑제일교회 목사, 코로나19 의심증상 교인에 "검사 미뤄라", 2020-08-15, YTN[9] 코로나19 감염 교인 13명...사랑제일교회 8.15 대규모집회 참석 강행, 2020-08-14, 경향신문[10] 수도권 교회 확진 '눈덩이'...사랑제일교회 감염 134명으로 급증(종합), 2020-08-15, 연합뉴스[11] 방대본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14일 낮 12시 기준으로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총 19명이었다. 하루 뒤인 15일 낮 12시 기준으로는 40명이 늘어난 누적 확진자 59명을 기록했다. 이후 2시간 뒤에는 누적 확진자가 134명까지 늘었다. 2시간 만에 신규 확진자가 75명이나 늘어난 것이다.[12] 1966년 11월 강원용 목사(1917∼2006)가 독일 교회의 후원을 받아 약 1만평 규모 부지에 세운 교육·모임 시설로 이곳에는 건물 여러 개가 자리 잡고 있다. 강 목사는 1959년 개신교 교육단체인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를 설립했는데, 1965년 이름을 '크리스챤아카데미'로 바꾸고 종교 간 대화 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가 폈던 '대화 운동' 등 크리스챤아카데미의 많은 모임이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장 1988년 김종필 당시 공화당 총재와 김영삼 민주당 총재, 김대중 평민당 총재 등 이른바 '3김'의 아카데미하우스 회동이 이루어졌던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아카데미하우스는 1980년대 중후반을 거치면서 정치권 회합, 교육 장소, 숙박 시설로 병행 사용됐으나 운영난을 면치 못했다. 이에 2004년 강 목사가 속한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기장)가 아카데미하우스를 약 120억원에 인수해 운영에 들어갔다. 기장 측은 매입 이후 10년간 이 시설을 호텔로 위탁 운영하다 2015년 말 한 업체와 계약을 맺고서 전체 임대로 전환했다. 하지만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운영난은 가속화됐다. 시설에서 나오는 수익은 없는 반면 매년 부담해야 할 세금 등 비용이 6천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결국 기장 측은 지난해 매각을 결정했다.[13] 교단에서 매각 공고를 내자 여러 곳에서 매입 의사를 밝혀왔고, 매입 희망자들이 기장 측에 밝힌 매입가는 대략 260억원 안팎이었고 교계 소식통 사이에서는 전 목사 측이 매입 희망가로 270억원을 제시했다는 말이 나온다.[14] 교회 감염에 광복절 집회..."민폐 전광훈 재수감" 靑청원 등장, 2020-08-15, 머니투데이[15] '국민 민폐' 전광훈 재수감을 촉구합니다., 2020-08-15, 대한민국 청와대 국민청원[16] 법원, '광복절 도심 집회 금지' 서울시 행정명령에 제동(종합), 2020-08-14, 연합뉴스[17] 취소 신청이 받아들여진 나머지 1건은 민경욱의 부정선거 진상규명 집회다.[18] 법원 '광복절 집회금지' 행정명령 2건 제동…나머지 8건 유효(종합2보), 2020-08-15, 연합뉴스[19] https://twitter.com/kimkyochon/status/1294439741161529344, 트위터[20] 신천지 이만희가 코로나 방역 방해 혐의로 구속된 걸 생각하면, 이런 지시를 한 교회 관련인들 역시 구속될 이유가 충분하다.[21] 8월 18일 한겨레 그림판, 2020-08-17, 한겨레[22] Thousands Protest Against Moon as Seoul Scrambles to Curb Virus Resurgence, 2020-08-15, Reuters.[23] South Korea in ‘Grave Situation’ After Biggest Coronavirus Outbreak in Five Months, 2020-08-16, SCMP[24] 전광훈 "우리 교회 코로나 발생, 외부 바이러스 테러 탓", 2020-08-15, 한국일보[25]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바이러스 테러에 당했다", 2020-08-15, 연합뉴스TV[26] (보도참고자료)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8.16), 2020-08-16. 서울특별시[27]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0-08-16, 정책브리핑[28] 반면 전 목사는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며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자신과 보수단체 '일파만파' 주최 집회를 향한 '북한의 바이러스 테러'라는 황당한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29] 다만 손해배상 민사소송은 사랑제일교회발 확산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힌 뒤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들의 방역비용을 계상한 뒤 피해금액을 청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천지 사태로 홍역을 치른 대구시도 신천지교단과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은 6월에야 제기한 바 있다.[30]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제2부는 지난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감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법원에 청구했다. 다만 전 목사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석 취소 여부는 완치 이후에 법원의 판단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31] 중앙사고수습본부, 8월 16일 전광훈 목사 고발조치, 2020-08-16, 보건복지부[32]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0-08-16, 정책브리핑[33] 예장합동 소속. 유명 찬양 사역팀 마커스워십의 목요예배가 진행되는 교회라 교회 규모에 비해 젊은층이 많이 찾는다.[34] '확진자 폭증'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 대신 유튜버 몰려 '시끌', 2020-08-16, 연합뉴스[35] <시흥#38 확진환자 역학조사 결과, 8월 16일 21시>, 2020-08-16, 시흥시청[36] 대전서 서울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 60대 확진(종합), 2020-08-16, 뉴시스.[37] [속보] 서울 영락교회 영양사 확진...사랑제일교회 교인 접촉, 2020-08-16, 한국경제.[38] 검찰, 전광훈 목사 보석취소 청구..."위법집회 참가, 조건 위반", 2020-08-16, 동아일보.[39] 사랑제일교회 감염자 249명, 2020-08-17, 조선일보.[40] 수도권 동시다발 집단감염… 올림픽공원 경비-미화원 8명 확진[41] *포항서 확진판정 받은 40대 여성 도주 소동[42]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자가격리 대상 아냐…근거 밝히라", 2020-08-17, 연합뉴스.[43]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 2020-08-17, 정책브리핑[44] 서울시 "전광훈, 자가격리 통보받고 집회 참가", 2020-08-17, 연합뉴스[45] "코로나19 무서운 속도로 확산"…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속출 / 연합뉴스 (Yonhapnews)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자가격리 대상자 아냐…근거 밝혀라" / 연합뉴스 (Yonhapnews)[46] '코로나 확진' 전광훈, 마스크 내리고 웃으며 병원 이동, 2020-08-17, 머니투데이[47] [1보] 방역당국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코로나19 확진", 2020-08-17, 연합뉴스[48] [속보] 성북구청장 "전광훈 목사 확진 판정, 긴급 소재 파악 중", 2020-08-17, 한국일보[49] [단독] 경북 포항서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40대 확진자 도주, 2020-08-17, 한국일보[50] 포항서 사랑제일교회 40대 확진자 도주..경찰 추적 중, 2020-08-17, 뉴시스[51] 포항서 확진 후 달아난 사랑제일교회 교인 4시간 만에 검거, 2020-08-17, 연합뉴스[52] 남편 팔 물어뜯고 도주...‘사랑제일교회’ 확진자 포항서 잡혔다, 2020-08-17, 중앙일보[53] [속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속출…70명 늘어 총 319명, 2020-08-17, 연합뉴스[54] <단독> 사랑제일교회 군산 참석자 명단 폐기...56명 신원파악 '오리무중', 2020-08-17, 프레시안[5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2020-08-17, 정책브리핑[56] [코로나19] 교회發 집단 감염 사태 군대로 확산, 2020-08-14, 아주경제[57] 이 때 말년병장들의 경우 남아있는 휴가의 일수에 따라서 그에 따른 미복귀 전역이 인정되며, 대신에 서류상으로 전역하기 전까지는(즉, 전역 일자가 되기 전까지는) 공공시설에 부득불하게 출입 시에 간부/당직실/상황실의 직통전화로 유선보고를 해야 한다.[58] 여의도순복음교회 "확진자 3명 발생… 1명은 사랑제일교회 교인 배우자", 2020-08-17, 조선Biz[59] 여의도순복음교회 "오늘부터 2주, 모든 예배 온라인"(종합)[60] [단독] 사랑제일교회 군산 참석자 명단 폐기...56명 신원파악 '오리무중'(프레시안)[61] [단독] 이 와중에…목사 2백 명 수련회 "마스크 안 쓰고 찬송가"(MBC 뉴스데스크)[62] 수련회 열고 식사 제공한 수원 교회 적발…경기도 구상 청구(MBN)[63] 대구 신천지교회 집단감염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64] '이송 태도 논란' 전광훈, 코로나19 확진 후 현 상태는?[65] 사랑제일교회 확진 교인 병원 탈출, 종로 카페서 휴대폰 사용···인근 수색중, 2020-08-18, 서울경제[66] https://twitter.com/notdogpig/status/1295548620532412417?s=19, 2020-08-18, 트위터[67] 같은 구 상계동에도 유사한 명칭의 교회가 있으나, 집단감염이 확인된 '안디옥교회'의 정식 명칭은 "서울에서 안디옥으로 가는 교회"이다. 이 정식 명칭은 공릉동의 '안디옥교회'에서 사용하며, 상계동의 '안디옥교회'는 해당 정식 명칭을 쓰지 아니한다. 출처: 확진자 나온 안디옥교회, 집합제한명령 안내문, 2020-08-18, 뉴스1[68] [속보]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도 집단감염…누적 15명 확진, 2020-08-18, 연합뉴스[69] [속보] 보건당국 “사랑제일교회→노원 안디옥교회 감염 전파 확인”, 2020-08-18, 국민일보[70] 2020-08-18, 연합뉴스,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 13∼14일 양평서 60명 수련회"[71] '코로나 전도사' 전광훈, '1000억원 손해배상' 신천지급 소송 불가피, 2020-08-18, 뉴스1[72] 군, 석달만에 다시 전 장병 휴가 통제…코로나 재확산 영향(종합), 2020-08-18, 연합뉴스[73] 멱살 잡고, 욕설 퍼붓고... 방역요원 폭행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 2020-08-18, 오마이뉴스[74]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코로나 확진 판정 받았다” 라이브 방송, 2020-08-18, 미디어오늘[75] “간호사랑 대판 싸웠다” 코로나병동서 방송 켠 보수유튜버, 2020-08-19, 국민일보[76] 웃으며 이송된 전광훈, 하루 만에 '건강 상태 악화', 2020-08-18, YTN[77] 세브란스병원 2명 확진..10일부터 동선 추적 조사, 2020-08-18, SBS[78] [단독]사랑제일교회 확진자 도주, 또 있었다…남양주→강남 이동, 2020-08-20, 뉴시스[79] 매수인이 부동산에 대한 대금을 지급했음에도 점유자가 부동산의 인도를 거절하는 경우 제기하는 소송을 말한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지역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돼 2018년부터 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했다. 현재는 이 구역 주민의 99%가 이주를 마친 상태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으로 563억원을 요구하며 퇴거를 거부하고 있다. 교회 측은 그 근거로 교인 감소와 재정 손실 명목(110억원), 현재보다 6배가 큰 규모의 새로운 교회를 짓기 위한 건축비(358억원) 등을 들었다. 반면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는 보상금으로 82억 원을 감정한 상태이다.[80] 전 목사는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지난해 12월 2일부터 지난 1월 21일까지 광화문 광장 등 집회 또는 기도회 등에서 5회에 걸쳐 확성장치를 이용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 진행 중 보석으로 풀려난 전 목사에 대해 검찰은 '불법 집회 참여 금지' 등의 보석 조건을 어겼다며 법원에 보석 취소 청구를 했다.[81] 전광훈 교회 “철거 멈춰달라”…명도집행정지 거듭 요청(동아일보)[82] 전광훈 목사가 풀려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5월 중순부터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잠입취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본인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에게는 자신의 얼굴이 다 알려져 있고 근처에만 가도 휴대폰 삣기는 등의 일은 일상사였고, 다른 활동가들을 투입시켜서 계속 지켜봐 왔다고.[83] 권 센터장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측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상주에서 집회를 열었고, 대규모로 연 것만 봐도 6월 8일부터는 사랑제일교회 내에서 목사들을 양성한다면서 신학특강을 열면서 6개월짜리 목사 급행코스를 만들어주겠다 이래서 논란이 일었고, 또 7월 6일부터 8일까지 사랑제일교회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령대폭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84] 권 센터장은 특히 80년대 부흥회 같은 데 가면 볼 수 있는 장면들이라고 지적했다.[85] 또한 평화나무 쪽으로 전광훈 목사에게 맹신한다는 가족 때문에 괴롭다면서 연락을 주시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지금 우리 엄마가 전광훈 목사에게 빠져서 자식들 주는 돈이나 가지고 있던 돈도 다 갖다 바치는 것 같다. 코로나시국에서 일흔이 넘은 노인이신데 계속해서 집회에 나가신다" 하면서 "민주주의 다 좋고 민주정권 좋은데 이런 거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 하면서 눈물을 흘리거나, "아내가 그렇게 극우적인 성향에 빠져 전광훈 씨 메시지에 맹신돼서 너무 괴롭다"는 남편 등 가족 분들의 고충 계속 접수가 되었다고.[86] 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25시간 만에 검거(종합), 2020-08-19, 연합뉴스[87] '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법당에 11시간 있었다", 2020-08-19, 뉴시스[88] 종로의 경우 이 남성이 머문 원불교 법당도 있지만 성소수자들이 자주 모이고 또 그들이 이용하는 시설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굳이 종로의 카페에 들르고 원불교 법당을 택해 숨은 것을 보면 물타기 대상으로 타 종교인은 물론이고 과거 이태원에서의 집단 확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성소수자들도 끼워 넣으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최종적으로 머문 신촌의 경우는 일반인들과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밀집되는 지역으로서 이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깜깜이 확산을 들먹이며 "교회만 잡는다"는 언론플레이를 시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89] 원불교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법당 못 들어왔다”, 2020-08-19, 동아닷컴[90] 이통3사 기지국 접속정보로 광화문 집회 참석자 확인한다, 2020-08-19, 연합뉴스[91] 사랑제일교회 명단 '통신사 기지국'으로 추적한다, 2020-08-19, 아시아경제[92] 외부 방문자가 등록 교인의 2.9배… 어디로 불똥튈지 예측 불가, 2020-08-19, 동아일보[93] 방역당국 "사랑제일교회 누적 확진 623명…수도권 588명", 2020-08-19, 조선비즈[94] [단독] 사랑제일교회 “죽음으로 교회를 지킬 것… 전국에서 집결 중”, 2020-08-19, KBS[95] 인천서도 격리자 도주, 울산에서 잡혀…'전광훈 교인', 2020-08-19, JTBC[96] “나만 확진 억울해” 보건소 직원 껴안고 침뱉은 50대 부부, 2020-08-20, 국민일보[97] 보수 개신교단체 "행정명령 하나님 진노 촉발…정은경 해임하라", 2020-08-20, 이데일리[98] 사랑제일교회 감염 676명...확진된 교인 33명 집회 참석 2020-08-20 ytn[99]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달리 말하지면, '범죄의 정당화'나 '정치적 목적' 등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악용하거나 팔아먹는 행위을 금지한다는 것이다.[100] 그는 “카페에서 친구 2명에게 전화를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작동시켰다”면서 “친구 2명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취지로 전화했지만 거절당했다”고 국민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밝혔다.[101] 실제로 사랑제일교회는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장위동 일대는 장위10구역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2018년부터 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해 대부분 이주를 마쳤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가 보상금으로 책정한 82억원의 7배에 가까운 563억원을 보상금으로 요구하며 퇴거를 거부하고 있다. 교인 감소와 재정 손실 명목의 110억원과 현재보다 6배가 큰 규모의 새로운 교회를 짓기 위한 건축비 358억원 등이 그 근거다. 이들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교회에 대한 서울시의 강제집행을 저지하겠다는 구실로 교회 건물에서 합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102] 이 가운데 7명(성남242~248번)은 강남생수기도원에서 발생했는데, 이곳 기도원 방문자 가운데 최초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부천191번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도원 신규 확진자 7명 가운데 6명(성남243~248번)은 기도원이 거주지로 돼 있다. 40대 여성인 부천191번 환자는 지난 12일과 13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다음날인 14일 오후부터 15일 아침까지 강남생수기도원에서 철야예배를 봤다. 15일 증상이 발현됐고, 진단검사를 받아 16일 확진됐다.[103] 광주 남구 모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해당 교회의 등록 교인은 30여명 규모로 알려졌다.[104] 국방부, 올해 예비군훈련 전면 취소 "코로나 상황 엄중 인식" - 경향신문, 2020.8.21.[105] 열매맺는교회의 교인으로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기간제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인들과 접촉할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며 기본 방역 수칙은 준수했다고.[106] 사랑제일교회발 감염 700명 넘어...전광훈 목사 한기총 회장 사퇴 2020-08-21 Ytn[107] 월계동은 사랑제일교회가 속한 장위동과 또 다른 집단감염이 터진 공릉동 사이에 끼어 있어 사태가 더 심각하다.[108] 장위동과 접한 성북구 석관동이 중랑구 묵동과 경계를 접한다.[109] [속보] 전광훈 “힘들다”… 한기총 대표회장직 ‘사퇴’ - 세계일보, 2020.8.21.[110] 다만 전 목사는 이미 지난 5월 대표회장 직무가 정지됐는데, 앞서 1월 전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한 결의에 절차적 하자와 실체적 하자가 있어 효력이 없다며 낸 한기총 비대위의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기 때문이다. 이후 법원은 비대위가 대한변협을 통해 추천한 이우근 변호사를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111] "집앞 교회가 수상해요" 고양 집합금지 위반 의심 신고 잇따라, 뉴시스, 2020-08-22[112] 해당 교회에서는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의 체온을 재고 방명록을 작성한 뒤, 지하 강당으로 내려갔으며, 교인 20여 명은 거리를 둔 채 앉아있지만 한 성가대원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연단에 올랐다. 담임 목사는 목사는 방역 수칙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문제될 건 없다는 입장을 비쳤지만, 정작 설교에서 담임목사는 마스크도 쓰지 않았으며, 단상에서 내려와 교인들과 가까운 곳에서 찬송가를 부르기도 했다.[113] 이번 성명을 낸 교회 원로에는 유경재(예장통합) 전병금(기장전총회장) 윤경로(기독교역사연구소이사장) 박경조(전 대한성공회 주교) 신경하(전감리교감독회장) 민영진(전성서공회총무) 백도웅(전 ncck총무) 정지강(전기독교서회사장) 정명기(전목회자정의평화협회장) 김병균(예장통합, 평통사 공동의장) 임헌택(전 구세군사관학교총장) 유원규(기장, 전 목정평의장) 백종국(기윤실 이사장) 전병호(전 복음교단총회장) 김정명(전 기하성총회장) 김재열(전 대한성공회교무원장) 단필호(전기독교서회이사장) 백남운(전북인선협교회) 김용우(전감리회남북연회감독) 박덕신(감리교) 서일웅(전목정평의장) 등이 속했다.[114] 경남의 광화문 집회 수검률은 112.5%로, 부산 57%, 울산 65% 수준보다 높은 편이다. 수도권 확진자 발생 즉시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고 익명·무료 검사를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115] 더욱 어처구니 없는 것은, 이 게시물에 '속이 시원하다', '국민을 겁박하지 말라', '담대함이 솟아난다' 등의 응원 댓글이 천여 개나 달렸다는 것.[116] 영상은 전광훈 목사의 유튜브 채널인 '너만몰라TV'에 버젓이 올라와 있으며, 교회 사택과 9km 가량 떨어진 종로구 관훈동 건물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117] 신도가 10여명인 소규모교회로 지난 광복절 전세버스 다섯대에 144명이 나눠타고 집회에 참석했다.[118] 전광훈 목사의 CT값(바이러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수치)이 17.5였는데, 이는 보통 확진 환자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알려졌다.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교수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CT 10대 정도 나오면 굉장히 높은 거고, 보통 환자들이 CT 20대 후반, 30대 초반 이렇다. 증상 나오기 전에 바이러스가 제일 많이 나온다"며 전 목사의 CT값이 이렇게 높은 것에 대해 "바이러스는 우리 몸 안에 들어오자마자 계속 증식을 하는데, 바로 오늘 들어왔다고 하면 그렇게 높을 수가 없고 계속 증식을 해서 그 정도로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즉 전광훈 목사는 광복절 집회 전에 이미 감염돼 있었을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번식도 많이 해서 그만큼 전파력이 높아졌다는 것.[119] 이곳은 대구 한 어린이집 원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이 어린이집 원장이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는데, 대구시에서 자가격리를 하라는 문자를 보냈는데도, 이 원장은 버젓이 15일에 광화문 집회도 다녀왔다.[120] 해당 요양원에서는 이미 20일에 2명,# 21일에 1명의 확진자가 나와서 입소자들을 모두 대구의료원으로 옮긴 바 있다. 이 7명은 처음에 검사했을 때는 음성이 나왔으나 27일 재검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졌다.[121] 주먹구구식으로 발표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당사자들이 검사를 회피하고 있기 때문이다.[122] 후자의 소상공인 활동이 줄어들게 된 원인이 본인들에게 있는 줄 조차 모르고 있는 모양이다.[123] 그러나 전광훈의 병보석이 취소된 근거는 집회 참석 금지 명령을 어기고 집회에서 정치적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전광훈측의 '방역수칙을 어긴 적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상기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전광훈 및 사랑제일교회는 애당초 방역수칙을 지킬 생각 자체가 없었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