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클럽 경력
1. 개요
해리 케인의 클럽 경력 문단이 방대하여 따로 분류해 놓은 문서이다.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 오기 전 아스날, 왓포드 등의 유스 팀에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길지 않았고, 가장 긴 5년의 유스 시절을 보낸 토트넘에서 정식으로 데뷔를 한다. 현재 토트넘의 메인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팀을 이끄는 핵심 자원으로,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2위, 토트넘 역대 최다 유럽대항전 골 기록 등을 이룬 토트넘의 올타임 레전드로 꼽히고 있다.[1]
1.1. 임대 시절
'''레이튼 오리엔트 FC'''
'''2010/11시즌: 18경기(선발 9경기) 5골'''
EFL 리그 1: 18경기(9) 5골
'''밀월 FC'''
'''2011/12시즌: 27경기(선발 24경기) 9골 3도움'''
챔피언십: 22경기(19) 7골 1도움
FA컵: 5경기 2골 2도움
'''노리치 시티 FC'''
'''2012/13시즌: 5경기(선발 3경기) 1도움'''
프리미어리그: 3경기(1)
FA컵: 1경기
리그컵: 1경기 1도움
'''레스터 시티 FC'''
'''2012/13시즌: 15경기(선발 5경기) 2골'''
챔피언십: 13경기(5) 2골
챔피언십 예선전: 2경기(0)
어린 유망주답게 많은 클럽을 임대로 다녔다. 여담으로 당시 2부 리그였던 레스터 시티 임대 때에는 제이미 바디와 잠깐이지만 같이 뛰기도 했다. 하지만 딱히 이렇다 할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이때까지만 해도 케인은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전혀 날리지 못한 흔한 유스 출신 선수였다.
1.2. 토트넘 1군 초기
그리고 2013-14 시즌 들어서 팀 셔우드 감독대행의 눈에 들어 첫 선발 출장을 기록했다. 주로 교체 자원으로 쓰이다가 시즌 막판에는 시즌 내내 부진한 로베르토 솔다도와 저메인 데포,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대신하여 출전 기회를 많이 받으며 19경기(선발 출전은 8경기) 4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또한 가레스 베일 이후 처음으로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넣은 토트넘 선수가 되었다.
'''2011/12시즌: 6경기(선발 3경기) 1골'''
유로파리그: 6경기(3) 1골
'''2012/13시즌: 1경기(선발 0경기)'''
프리미어리그: 1경기(0)
'''2013/14시즌: 19경기(선발 8경기) 4골 1도움'''
프리미어 리그: 10경기(6) 3골
유로파 리그: 7경기(1) 1도움
FA컵: –
리그컵: 2경기(1) 1골
1.3. 2014-15 시즌
2014-15 시즌 역시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와 로베르토 솔다도라는 쟁쟁한 경쟁 상대들 때문에 처음에는 교체 자원으로 출발했지만,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유로파 리그와 리그컵에서 얻은 선발 기회를 잘 살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는 프리킥 득점까지 기록하면서 여전한 멘탈 문제와 노쇠화로 팬들에게 미움을 받는 아데바요르와 원기옥 모으는 걸 여전히 못 고친(...) 솔다도를 제치고 11월부터는 아예 토트넘의 주전 원톱으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케인의 본격적인 커리어가 시작된다.
12월에는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골을 뽑아주다가 새해 첫 경기인 20라운드 첼시 전에서 2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5골을 넣었는데,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5골을 마지막으로 넣은 것은 1961년이었으며 케인은 이 경기를 통해 전 세계의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쯤 되면 토트넘의 소년가장인 셈. 당연하게도 최근 엄청난 성장세에 잉글랜드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엄청난 전력 약화의 경험이 있는지라, 토트넘 팬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케인만큼은 지키기를 원하고 있다. 그런데 자신은 레들리 킹과 같은 원 클럽 플레이어이자 토트넘 레전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맨유로 이적할 것이냐는 소년 팬의 질문에 자신은 토트넘 선수이지 맨유 선수가 아니라는 답장을 보냈다.
리그 23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알렉시스 산체스, 디에고 코스타, 세르히오 아궤로 등 세계 정상급 공격수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시즌 20골 고지를 돌파하였다. 시즌 중반 프리미어 리그에서 10골, EFL 컵 3골, UEFA 유로파 리그에서 7골을 집어넣으며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2015년 2월 2일 토트넘과의 계약을 2020년 6월까지 연장하였다.
리그 24라운드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또 다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이는 케인의 북런던 더비에서의 첫 득점이었다.
리그 30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26경기에 출전해 1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세르히오 아궤로, 디에고 코스타를 넘어 프리미어 리그 득점 순위 1위에 등극하였다. 허리케인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맹활약을 하는 중이며 여러 빅 구단에서 노리고 있다는 정보가 쇄도하고 있다.
이후 리그 33라운드 뉴캐슬 전에서 리그 20번째 골을 넣으며 아궤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며 득점왕 레이스를 점점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모든 대회에서 30골을 넣으며 시즌이 33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 중 제일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토트넘 선수로 한 시즌 30득점 이상 성공한 선수는 게리 리네커 이후 23년 만에 처음이다. PFA 영 플레이어상 수상에도 상당히 가까워진 셈.
시즌 초반 인터뷰에서는 이번 시즌 목표가 모든 대회 20득점이라고 했는데, 리그에서만 20골을 넣었고 시즌은 아직 진행 중이며 심지어는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 이제는 그저 유망주가 아닌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에이스. 그리고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글렌 호들, 카일 워커, 가레스 베일 이후 토트넘에서 뽑힌 네 번째 올해의 영 플레이어 수상자가 되었다. 이와 더불어 PFA 올해의 팀에도 뽑혀 케인 본인에게는 최고의 시즌이 되었다.
38라운드 에버튼 전에서 에릭 다이어의 얼리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본인의 21호 골이자 경기의 결승골을 득점했다. 이와 동시에 리버풀이 스토크 시티에게 패배하면서 결국 토트넘의 리그 5위를 본인의 힘으로 이끌었다.
리그 최종 기록은 총 21득점으로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1위는 26골을 득점한 아궤로. 시즌 막판에 페이스가 떨어지며 5경기 1득점을 기록한 게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21살의 어린 선수가 '''프리미어 리그 득점 2위, 팀 내 최다 득점,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PFA 영플레이어상, PFA 올해의 팀 수상'''을 차지했다는 것은 엄청나다.
'''2014/15 시즌: 51경기(선발 39경기) 31골 5도움'''
프리미어 리그: 34경기(28) 21골 4도움
유로파 리그: 9경기(6) 7골
FA컵: 2경기(0)
리그컵: 6경기(5) 3골 1도움
1.4. 2015-16 시즌
시즌이 시작하며 토트넘의 주장단이 변경되었는데, 이전 시즌의 부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가 주장 완장을 차게 되면서 부주장 자리는 얀 베르통언이 물려받게 되었고, 케인은 3주장 정도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시작은 영 좋지 못하다. 리그에서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특히 5라운드 선덜랜드 전에서는 데일리 메일이 매긴 평점에서 팀 내 최하점(5점)을 받았다. 하지만 이 경기 전에 치뤘던 국가대표 경기에서 2골을 넣기도 했고 본인도 절치부심하고 있어서 부진 탈출은 시간 문제인 듯하다. 사실 골만 없지 전방 압박, 넓은 활동 범위와 수비가담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복귀하면 골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에릭센의 프리킥이 골대에 맞은 것을 밀어넣어 리그 1호 골을 기록했지만, 8라운드 스완지 시티 AFC 전에서는 방금 터진 동점골의 가치를 무색케 하는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로 자신감이 위축됐는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건 덤.
리그 9라운드 리버풀 전까지 마친 현재 케인의 기록은 '''리그 9경기 1골.''' 저번 시즌에 리그 10라운드 중 9경기를 나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욕이란 욕은 다 먹었던 아데바요르보다도 부진한 기록이다. 현재 토트넘이 안정적인 수비진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중인 팀 중 하나면서도 빈약한 득점력 때문에 가장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데에는 공격의 마무리를 지을 필요가 있는 케인이 제 역할을 못해주는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리그 10라운드 본머스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지난 시즌에 보여주던 좋은 골 결정력을 이 경기에서 보여주더니 기어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어서 리그 11R 아스톤 빌라 전에서는 2:1로 쫓기고 있던 상황에서 경기 막판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고,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였다.
리그 12R 북런던 더비인 아스날 전에서는 4경기 연속 골인 선제골을 넣었고 토트넘 선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하며 허리케인으로 돌아오고 있다.
리그 13R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5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하며 리그 득점 3위에 등극하였다. 두 번째 골을 넣을 때 역습 상황에서 직접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은 것이 압권. 또한 이 경기에서 케인의 커리어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만한 개그 슛을 날리기도 했다.
18R가 끝난 12월 28일 현재 11골을 득점하여 프리미어 리그 득점 랭킹 5위에 올라 있다. 확실히 시즌 초반의 슬럼프는 날아간 듯하다.
리그 22R 선더랜드전에서는 페널티킥으로 쐐기골, 23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동점골을 기록하였으며, 24R 노리치전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리그 26R 맨시티전에서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현재까지 리그 16골로 로멜루 루카쿠와 더불어 리그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29R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넣으며 아스날전 3경기 연속 골, 아스날 킬러임을 확실히 증명하며 본인의 리그 17골을 달성했다. 팀도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30R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델리 알리의 2개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 쐐기골을 넣으며 리그 19호 골을 기록했다.
리그 31R 본머스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면서 리그 21골을 달성하며 득점 1위로 올라섰다. 32R 리버풀전에서는 감각적인 터닝 슛으로 리그 22골을 달성하게 되면서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래 토트넘 한 시즌 최다 리그 골을 기록했다.
리그 34R 스토크전에서는 전반 초반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전에는 라멜라의 조공 패스를 받아 한 골을 더 기록하며 리그 24호골을 달성했다.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노리는 아궤로와 바디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쳤다.
리그 36R 첼시전에서는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오프사이드 트랩을 피해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손흥민도 1골을 넣으며 리드한 상태로 전반이 끝났지만, 후반전에 2골을 먹히며 팀 전체가 멘탈이 나가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고 우승 경쟁도 끝나고 말았다.
38라운드에서는 골을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1골 차이로 추격하고 있던 제이미 바디와 세르히오 아궤로가 무득점에 그치면서 마침내 '''15-16 시즌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28골로 토트넘 소속 연간 최다 골을 기록 하면서, 기존 기록인 테디 셰링엄의 26골을 갱신하였다. 그리고 2년 연속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또한 16년 만에 잉글랜드 출신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이기도 하다.
'''2015/16시즌: 50경기(선발 44경기) 28골 2도움'''
프리미어리그: 38경기 25골 1도움
유로파리그: 7경기(3) 2골 1도움
FA컵: 4경기(2) 1골
리그컵: 1경기
1.5. 2016-17 시즌
UEFA 유로 2016을 치루고 돌아와서 프리시즌 경기는 인테르전 한 경기에만 출전했다. 그 경기에서 경기 초반 워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이후 한 골을 추가하며 프리시즌을 2골로 마친다.
리그 1R 에버튼 원정에서 토트넘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고 케인도 다르지 않았는지 에버튼 수비진들에게 꽁꽁 막히며 단 한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
2라운드 홈 개막전이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혼자 나왔던 에버튼전과는 다르게 이번에 새로 입단한 빈센트 얀센과 함께 나왔고, 그의 밑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강력한 슈팅은 물론이고 넓은 시야도 보여주면서 위협적인 패스도 몇 차례 성공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빅터 완야마의 결승골을 도우며 이번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4라운드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는 전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손흥민의 활약에 가려진 부분이 있었지만, 경기 막판 손흥민의 킬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탁월한 움직임으로 키퍼를 속인 후 득점에 성공했다. 전 시즌과 같이 시즌 초반에 부진하여 득점 감각을 깨우는 게 중요했다. 전 시즌을 생각했을 때에는 비교적 빠른 기간 안에 득점 감각을 일깨워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9월 18일에 펼쳐진 5라운드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내용적으로는 딱히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전 라운드처럼 문전 앞에서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를 속이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초반 꾸역꾸역 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끄는 중이다. 그러나 경기 도중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실려나갔고, 다행히 골절은 피했지만 약 2달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 71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록이 이 부상으로 인해 끊기게 되었다. 이 기간 동안 얀센이 케인의 공백을 얼마나 메워줄 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예상보다 빠른 10월 중순에 훈련에 복귀했다고 한다.
케인이 부상으로 없는 동안 빈센트 얀센, 손흥민 등이 톱으로 출전했지만, 얀센은 케인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한 것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 자체에 적응하지 못했으며 손흥민도 처음 몇 경기에서는 완벽히 메우는 듯 했으나 이후에는 폼이 떨어져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리그와 챔스에서의 토트넘의 득점력이 급감하는 모습이 계속되었다.
이후 예상보다 약 2주 빠른 11월 6일 11라운드에서 복귀한다고 한다. 상대는 바로 라이벌 아스날. 결국 경기 당일날 선발 출전했다. 경기 극초반에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긴 했지만 이후에는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지 경기 내내 찬스를 말아먹는 등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사 뎀벨레가 얻어낸 페널티킥만큼은 자신있게 성공시키며 복귀전에서 리그 3호 골을 넣었고, 팀도 무승부를 거두는 등 어느 정도 소득이 있는 복귀전을 가졌다. 한편 이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으로 북런던 더비에서 통산 5호골을 기록하면서 가레스 베일과 동률을 이루었다.
11월 19일에 펼쳐진 1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는 얀센과 케인이 동시에 투톱으로 뛰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토트넘은 압도적인 점유율과는 달리 전반전 내내 답답하게 끌려 다니면서 2:1로 홈에서 패배하기 직전에 몰렸다. 그러던 터에 후반 27분 뎀벨레가 나가고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었는데, 손흥민은 경기가 끝나기 직전인 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가운데서 기다리고 있던 케인을 향해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굴절되어 곧바로 케인에게 연결되면서 동점골로 연결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추가시간에 역시 왼쪽에서 상대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곧바로 골로 연결시키며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게 되었다. 돌아오자마자 맹활약한 케인이었다.
11월 26일에 펼쳐진 13라운드 첼시 원정에서는 이 날 공격진이 4번의 슈팅과 2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필드골을 넣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외하고는 죄다 슈팅이 거의 없었다. 케인과 손흥민은 슈팅 1회였고 이마저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뼈아픈 2:1 패배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 첫 리그 패배를 기록하였다.
이후 2016년 12월 1일, 1년 10개월만에 재계약을 맺으며 2022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주급은 기본 주급 8만에 옵션을 더하면 12만에서 최대 14만까지로 토트넘이 두 자릿수 주급을 주는 첫 번째 선수라고 한다. 과거에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10만을 받은 적은 있으나 주급의 일정부분은 맨시티가 분담하는 형태였었다.
12월 3일에 펼쳐진 14라운드 스완지 시티전에서는 지난 첼시전과 달리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부쳤다. 그러나 골문이 쉽게 열리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전반 39분 델리 알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그걸 골로 연결시키며 첫 골이 터졌다. 후반전에서도 꾸준히 활약이 이어졌다. 후반 4분 손흥민이 과감한 돌파로 수비수를 흔들었고 이후 잠시 공을 접었는데 그 타이밍에 케인이 골로 바로 연결시키면서 3:0으로 벌어졌다. 그리고 에릭센이 연속으로 두 골을 넣으면서 5:0으로 완벽하게 경기를 완승했다. 무엇보다도 이 날 토트넘은 슈팅 28개에 유효슈팅만 15개를 쏟아부으면서 그야말로 공격을 주도했다. 그동안 골이 적었던 토트넘 공격라인이 제대로 살아난 모습이었다.
12월 11일에 펼쳐진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주중 챔피언스 리그에서 주전들을 죄다 내보낸 게 결국 독으로 다가왔다. 당장 주중 챔피언스 리그에서 공격을 주도했던 케인과 알리가 풀타임 동안 슈팅 1개에 유효슈팅은 0개에 그치는 지독히 부진한 경기를 보여줬다. 특히 케인의 경우 오늘 경기 유일한 득점이었던 미키타리안의 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는 패스미스를 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워스트로 보기에 충분했다. 결국 1:0 패배를 거두었다.
12월 28일에 펼쳐진 18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에서는 1:1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고,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골을 넣으며 2:1 역전을 하였다. 그리고 곧바로 네이선 레드먼드가 알리에게 패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반칙을 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 이 페널티킥을 날려먹으면서 경기는 어렵게 흘려가게 되었다. 토트넘이 공격을 주도하기는 했지만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무사 시소코와 교체 투입되어 들어간 손흥민이 후반 40분에 강력한 치달을 보여주며 쐐기골을 넣으며 분위기가 토트넘으로 넘어갔으며, 곧바로 알리가 대니 로즈의 패스를 이어 받아 멀티골을 넣으며 경기 결과는 4:1 대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후 2017년 1월 1일에 펼쳐진 19라운드 왓포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또한 이 경기로 프리미어 리그 100경기에서 59골을 달성했는데 이는 티에리 앙리와 동률인 기록이다.
21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FA컵 16강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와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 KAA 헨트와의 홈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고 자책골까지 넣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팀은 1차전 1:0 패배에 이어 2차전 2:2 무승부를 거두며 합산 점수 3:2로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후 주말에 있었던 26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분풀이라도 하듯 또다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27라운드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도 엄청난 슈팅 스킬을 앞세워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2017년 3월 12일 FA컵 8강 밀월 FC와의 경기 도중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가뜩이나 숨막히는 챔스권 싸움을 벌이고 있고 FA컵 4강에 진출하여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에게는 그야말로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케인 본인에게도 악재였던 것이 19골로 리그 득점 1위였다가 이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에 2위이던 로멜루 루카쿠가 31라운드까지 23골을 넣으며 2위로 밀려났다.
다행히 토트넘은 케인이 없었던 리그 3경기에서는 전부 승리를 거뒀고, 케인은 시즌 아웃이 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복귀하여 2017년 4월 8일 32라운드 왓포드 전에서 얀센과 교체 투입되었다. 몇 번의 아쉬운 찬스를 날렸으나 빠른 복귀만큼은 반갑다. 본인이 득점왕 경쟁중인 와중에 좋은 찬스를 이미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에게 해트트릭을 선물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양보했으나 야속하게도 공은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1주일 뒤 4월 15일에 펼쳐진 33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간만에 선발 출전하여 2:0으로 이기고 있는 후반 3분에 득점에 성공하며 프리미어 리그 3년 연속 20골을 기록했으며, 이 기록은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뤼트 판니스텔로이에 이은 4번째 기록이라고 한다. 올 시즌 부상만 없었더라면 더욱 빨리 나왔을 기록이라서 매우 아쉽다.
4월 22일에 펼쳐진 첼시와의 FA컵 4강전에서는 1:0 상황에서 본인의 높은 키를 이용하여 헤더로 동점골을 넣어 런던 더비에 강하다는 걸 다시 입증했지만, 팀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전술 실책으로 인하여 경기 내내 첼시에게 밀렸고 결국 4:2로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패배했는데, 다음 시즌에는 리그에서도 웸블리를 홈으로 쓰기 때문에 다소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2017년 4월 30일에 펼쳐진 35라운드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 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58분에 본인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면서 추가골을 득점했고 그의 맹활약에 따라 팀도 2:0 승리를 거뒀다. 이 골로 케인은 북런던 더비에서 6경기를 출전하여 6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5월 5일에 펼쳐진 36라운드 맨유와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이자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추가골을 득점했고 팀은 2:1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골은 케인의 맨유 상대로의 커리어 첫 골이자,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토트넘 선수가 넣은 마지막 골로 기록되었다.[2] 이로써 2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2위이다. 남은 경기 여부에 따라 득점 1위가 될지 모를 상황.
일정이 연기되어 5월 14일에 치뤄진 34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무려 4골을 퍼부으며 26골로 단숨에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1경기를 남긴 가운데 2위인 로멜루 루카쿠에게 2골, 3위인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3골 차로 앞서가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38라운드 헐 시티 전에 선발 출전하여 좋은 골 결정력으로 해트트릭을 넣는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 리그 29골로 25골을 넣은 루카쿠를 제치고 득점왕을 확정지었다. 부상이 없었다면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을 노려볼 수 있었을 듯 하다.[3] 여기에 PFA 올해의 팀에 다시 한 번 선정되면서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부진과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이내 폼이 올라와 지난 시즌을 능가하는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2016/17시즌: 38경기(선발 37경기) 35골 7도움'''
프리미어 리그: 30경기(29) 29골 7도움
챔피언스 리그: 3경기 2골
유로파 리그: 2경기
FA컵: 3경기 4골
리그컵: –
1.6. 2017-18 시즌
리그 개막 후 8월에는 리그 3경기를 치르면서[4] 결국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8월 무득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9월 1일이 되자마자 득점을 올렸는데,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유럽 예선에서 몰타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2골 1도움 활약을 보이며 빠른 스타트를 끊는 모습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9월이 되자마자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서 케인이 이전에도 9월만 되면 득점이 올라온 걸로 아는데, 사실 케인의 득점이 물오르는 시기는 10월 즈음이었다. 직전 시즌에는 스토크 전 상대방에게 무리한 테클을 시도하다 장기 이탈 하기도 했고, 그 전 시즌에는 9월에도 슬로우 스타트를 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출처
9월 첫 경기인 리그 4R 에버튼 원정에서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결국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와 비슷한 궤적으로 슈팅을 날렸는데 그대로 에버턴의 골망을 가르면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올렸다. 이는 케인의 토트넘 소속 100번째 골이었기에 더욱 의미있었다. 이후 후반 1분 벤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가볍게 해결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8월이 지나자마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원정 승을 이끌었다.[5]
며칠 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는 선압박 후역습의 전술이 그대로 통해 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전반 15분과 후반 15분에는 직접 득점을 기록하면서 총 2득점과 1도움을 기록해 토트넘의 모든 득점에 공헌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9.6점을 받았다.
리그 6R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전반 34분 에릭센의 수비를 무너트리는 침투 패스와 이를 이어받은 델레 알리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4분 뒤에는 알리의 슛이 조 하트의 몸을 맞고 나온 공을 밀어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슈팅이 골대를 맞추는 등 3-2 승리를 이끈 케인은 9월 들어 8골[6] 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아포엘 FC전에서는 전반 39분에 기가 막히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는 동시억 알더베이럴트의 스루패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7분에는 시소코의 크로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넣었고, 4분 뒤에는 중원에서 드리블을 치고가다가 오른쪽 공간을 열어준 뒤 중앙으로 쇄도했고,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올해 7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여기에 지난시즌 포함 챔스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스티븐 제라드에 이어 4경기 연속골을 넣은 역대 2번째 잉글랜드 선수로 기록되었다. 평점 9.7점으로 MOM에 선정되었다.
9월 30일 리그 7R 허더즈필드 타운 AFC을 상대로 전반 9분 상대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트리피어가 전달한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득점을 기록했고, 전반 23분에는 페널티 박스 앞에서 수비를 몰아넣은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달성했다. 컵 대회 포함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이번 멀티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EPL 통산 84골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그렇게 9월에 리그에서만 4경기 6득점을 보이며, 단숨에 득점 선두권 경쟁이 참여하였다.[7] 여기에 챔스 조별리그 2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고, 국대에서 2골을 기록하면서 9월에만 1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미친 골결정력을 보여주었다. [8]
여기에 10월 6일 월드컵 유럽예선 슬로베니아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여 잉글랜드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전에 주장으로 임명된 케인은 잉글랜드의 대회 6연속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1주일 뒤 10월 13일에는 9월에 리그에서 4경기 6골을 기록한 업적을 인정받아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페르난도 요렌테와 투톱으로 나서서 라파엘 바란의 자책골을 이끌어내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0월 22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 4분 만에 키어런 트리피어의 침투패스를 시몽 미뇰레가 나온 것을 보고 볼을 꺾어 차면서 선제골로 마무리했다.[9] 여기에 본인이 만들어낸 역습찬스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까지 했다. 그리고 후반전에 한 골 더 추가하면서 멀티골을 기록,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케인의 득점은 이번 시즌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기록한 첫 득점이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을 기록 중이었는데, 모두 원정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토트넘은 케인이 홈에서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앞선 리그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로 부진했지만, 케인의 득점이 나오자마자 2012년 11월 이후 리버풀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10] 케인은 MoM으로 선정되는 동시에 EPL 공식랭킹 1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리버풀전에서 경기막판에 부상을 입으면서 10R 맨유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팀도 케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1-0으로 패배를 거두었다. 그래도 레알과의 리매치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고 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결국 선발출전한다. 그리고 에릭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면서 3-1 완승에 기여했다.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8000만 유로에 영입을 노린다는 기사가 뜨는 등 많은 이적설이 뜨고 있다. 토트넘의 주급체계를 고려해보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일 듯하다.
12R 아스날전에서는 3차례 볼을 빼앗기고 유효슈팅도 2차례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 패배를 막지 못했다.
11월 21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전반전에 팀과 함께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알리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후반 시작하자마자 만들어내면서 분위기가 풀렸다. 그리고 손흥민의 역전골까지 터지면서 2-1 승리,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골로 케인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5경기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포인트로 치자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8골)와 함께 올 시즌 최다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리그 13R WBA 전에서는 알리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내준 실점으로 1-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알리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케인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방향만 바꾸어 동점골을 넣었다. 리그 4위로 치열한 상위권 다툼을 하고 있던 토트넘인데, 홈에서 덜미를 잡힌다면 자칫 선두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었다. 하지만 케인의 결정적인 한방으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고, 최악의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모면했다. 이러면서 케인은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8.3점을 받았다.
14R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알리와 에릭센이 2선에서 부진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케인은 자연스레 최전방에 고립되었다. 이후 후반전에 손흥민과 라멜라가 투입되고 난 이후에는 공격에 활로가 생기면서 79분에 라멜라의 도움을 받아 추격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게 다였고, 팀을 2-1 패배에서는 구해내지 못했다. 한편, 이날 득점은 케인의 올해 리그 31번째 득점이었다. 이로써 루드 판 니스텔로이, 레스 퍼디난드를 뛰어넘었다.[11]
케인의 1월부터 이어온 꾸준한(8월 빼고...) 활약으로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2017 발롱도르 10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낸다. 발롱도르 후보들 중 리오넬 메시의 59개의 공격포인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53개 공격포인트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5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16R 스토크시티 원정에서는 헤딩으로 첫 골을 넣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왼발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총 2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끄는 동시에 이번 시즌 현재까지 '''22경기 20골 3어시스트'''라고하는 어마무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챔스로 한정하면 '''5경기 6골 2도움 MOM 2번'''으로 압도적인 모습. 또한 이 경기의 득점으로 인해 2017년 한 해 동안 무려 50득점(!!!)을 달성하며 커리어 최정점을 찍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프리미어리그 19R 번리 원정에서는 컨디션이 최고조로 올라와 전반전 pk를 성공시키더니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깔끔하게 깔아찬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고, 후반 34분에는 또 다시 침착하게 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결국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 나갔다. 그리고 이날 해트트릭으로 모하메드 살라와 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선 데 이어,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한 해 EPL 최다 득점인 36골과 동률을 이루면서 기록을 깰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리오넬 메시의 2018년 득점 수인 54골을 넘기고 2018년 최다 득점자도 노려볼 수 있다.'''[12]
결국 2017년 12월 26일 토트넘의 2017년 마지막 EPL 경기인 20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고 기록경신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했다. 전반 22분 세트피스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아 가볍게 헤더로 선제골을 득점하여 마침내 2017년 EPL 37골을 기록하며 앨런 시어러를 넘어 '''한해 EPL 최다 득점 신기록[13] '''을 세웠다. 그리고 전반 39분 손흥민의 어시스트와 함께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55골로 리오넬 메시를 넘어 '''2017년 유럽 리그 득점 단독 1위'''에 등극했고, 후반 67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깔끔한 피니쉬로 마무리하며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또한 이 경기 후 리그에서 총 18골을 기록하여 살라의 15골을 넘어서고 '''리그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역대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어러와 앙리만 이뤄낸 3시즌 연속 득점왕 수상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1월 8일 AFC 윔블던과의 FA컵 3라운드전에서 결승골 포함 2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이 2골로 인해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순위에서 테디 셰링엄의 124골을 제치고 단독 9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12월에 리그에서만 8골을 넣으면서 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는 통산 6번째 수상으로, 스티븐 제라드와 동률을 이루면서 역대 최다 수상 선수가 되었다.
2018년 1월 14일,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는 손흥민의 슈팅성 크로스를 발만 갖다대어 득점을 기록했으며, 이후 에릭 다이어의 스루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이 2골로 올 시즌 해리 케인은 '''리그에서만 20골, 시즌 전체로 보면 28골'''을 기록중이다. 또한 이 골로 인해, 토트넘 역사상 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올 시즌 현재까지 케인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유럽에 단 한명도 없다.''' 그리고 테디 셰링엄의 EPL 97골을 넘었다.
2018년 1월 21일 사우샘프턴 FC와의 EPL 24라운드에서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코너킥 찬스에서 귀중한 동점 헤딩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들의 마크에도 굴하지 않고 헤딩으로 마무리지은 것. 이로써 현재까지 리그 21골을 기록중이며, EPL에서 무려 '''99골'''을 기록하였다. 조만간 EPL 100호골을 기록할수도 있는 상황이다.
1월 24일 잉글랜드 2017년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
2018년 1월 27일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4라운드전에서 골을 기록하여 '''17/18시즌 현재 30경기 30골 경기당 1골이라는 미친 활약을 기복없이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2018년 2월 4일 리버풀 FC과의 EPL 2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PK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여 '''EPL 개인 통산 100호골'''을 기록하였다. 다만 두 번[14][15] 의 PK 기회 중에서 마지막 한 개만 성공하는데 그쳤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 경기력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다행히 이 골로 극적인 2대2 무승부를 거두어 패배는 면했기에 역적으로 몰리지는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기록한 27번째 선수가 되었다. 141경기, 100골까지 필요했던 경기 수였다. 이 때 최단 기간 100골 주인공은 앨런 시어러로, 1992-93 시즌부터 4시즌 동안 124경기에 출전해 100골을 넣었다. 케인은 시어러 다음으로 가장 빨리 100골을 기록한 선수이다. 여기에 100골 중 홈에서의 득점은 48골, 원정 득점은 52골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좋은 골 결정력을 선보여왔다. 100골 이상 기록한 선수들 가운데 원정 득점이 홈 득점보다 많은 선수는 맨유의 라이언 긱스가 유일했다.[16] 이렇듯 케인은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2018년 2월 11일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최고 빅매치였던 북런던 더비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두 팀 모두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전반전을 0대0으로 마쳤다. 그런데 케인이 후반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코시엘니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높은 타점으로 헤딩으로 연결하여 팀의 1대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이렇게 아스날전에서 강했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주면서, 통산 아스날전 7경기에서 7번째 득점을 기록했다.[17] 현재까지 이번 시즌 32골을 기록 중이다.
2018년 2월 13일 유벤투스 FC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팀이 초반 빠른 실점으로 0:2로 끌려가는 가운데에서도 날카로운 슈팅으로 존재감을 보였고, 결국 전반 35분에 좋은 라인 브레이킹으로 잔루이지 부폰을 제치고 마침내 추격골 득점에 성공했다. 팀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후반전 프리킥 동점골 덕분에 원정 2:2 무승부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지고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한편 이날 득점으로 스티븐 제라드가 가지고 있던 잉글랜드 국적 챔피언스리그 단일시즌 최다 득점 기록(7골)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2018년 2월 18일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 1차전에서 교체로 나와 델리 알리가 얻어낸 PK를 성공하였다.
2018년 2월 25일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는 경기 내내 수비진에 막혀 있었고, 크게 위협적이지 못했다. 최대 장기인 골 결정력도 이날 발휘되지 못했다. 전반 초반에는 수비의 실책으로 얻은 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날렸고, 후반전 초반에는 에릭센이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감각적인 패스를 내줬는데, 이것을 노마크 찬스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그렇게 케인을 포함하여 팀이 웨인 헤네시 골키퍼를 비롯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끈질긴 수비에 고전하며 후반 막바지까지 지루한 경기력으로 스코어가 0:0이 유지되던 와중, 결국 후반 88분 천금같은 결승 헤더골을 만들어내며 팀에게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본인이 팀의 해결사임을 증명한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의 득점으로 프로 통산 15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2018년 3월 3일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허더즈필드 타운 홈 경기에서 골은 기록하지 못하였지만 넓은 시야와 좋은 킥력을 활용한 롱패스로 손흥민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면서 1도움을 추가하였다. 팀도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2018년 3월 8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와 다르게 침묵하였는데, 그러던 1대2로 리드당하던 상황에서 90분 즈음에 회심의 헤딩을 해봤지만 이마저도 골대를 맞고 말았다. 그런데 리바운드볼에 에릭 라멜라가 몸만 날렸어도 리바운드 골을 넣었을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토트넘은 결국 1대2로 패하면서 합산점수 3대4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3월 11일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와에서의 원정 경기에선 전반전 30분 즈음에 베고비치 키퍼와의 충돌과 함께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었고, 결국 경기장을 빠져 나오면서 라멜라와 조기에 교체되었다. 복귀 예상 시점은 4월 달 말이라 이번시즌 득점왕 자리에 먹구름이 끼었다. 게다가 3월 18일 득점왕 경쟁자인 모하메드 살라가 4골 1어시라는 괴물같은 경기를 펼치며 점수차는 4골로 벌어져 3시즌 연속 득점왕은 힘들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부상 경기 이후 토트넘의 첫 리그경기였던 4월 1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첼시 FC 원정에서 골욕심만 부리면서 크게 부진하였던 손흥민과 후반 74분에 교체되어 투입되면서 작년에 이어 무시무시한 회복력을 보여줬다. 팀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의 맹활약으로 3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2018년 4월 7일(한국시간) 스토크시티와의 33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여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에릭센의 프리킥 골이 본인 골로 정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로 인해 득점왕 욕심으로 팀 동료의 골까지 뺏으러 한다고 많은 비난을 받았다. 다만 한국에선 케인이 딸의 목숨까지 건다고 비난 받았으나 이는 잘못된 오역이다. 원문은 "I swear on my daughter’s life that I touched the ball"이다. "딸의 삶에 맹세 컨대"정도로 이는 현지에서 흔히 쓰이는 숙어 중 하나며 이로 인한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득점왕 경쟁에 과열되어 추태를 보이고, 케인의 터치 자체도 여부가 애매했기 때문에 해외 넷상에서는 "그래서 딸은?"이라는 느낌으로 조롱 받았다. 레딧 반응 그리고 이 득점이 기어이 케인의 기록으로 결정되자 득점왕 경쟁자에게 "오올 실화냨"(...)라는 희대의 트윗을 이끌어냈다. 이런 리액션에 리버풀 팬들은 물론 선수단 내 트잉여들도 빵 터졌다고...앨런 시어러는 "내가 인정받지 못한 9골을 돌려줄지 의문이다. 그러면 난 269골", 게리 리네커는 "마리오 만주키치의 골(유벤투스 소속으로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멀티골 기록.)도 해리 케인의 골로 인정되어야 할 것"이라며 케인의 골욕심을 비꼬았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 발언' 이후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 발언으로부터 일주일 후에 열린 리그 34라운드에서 케인이 맨시티에게 무득점으로 지워진 반면 모하메드 살라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택배크로스를 수취인확인 헤더로 골문에 집어넣으며 3-0 승리에 공헌한 후에도 리버풀의 로리스 카리우스에게 "다른 두 골도 살라 골로 쳐주자 살라 사실상 해트트릭 ㅊㅋㅊㅋ"라는 코멘트로 조롱받았다. 그나마 에릭센에게 이런 드립도 듣는걸 보면 이 흑역사가 남들한테는 두고두고 까여도 토트넘 팀 케미스트리에까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은 모양.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브라이튼 전에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한 골을 넣긴 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4강전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면서 토트넘이 올해도 무관으로 끝나는 걸 막지 못했다. 그 사이에 살라가 WBA를 상대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골 수 차이는 5골로 벌어졌다. 케인은 4경기, 살라는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살라가 EPL 단일 시즌 최다득점에 도전하고 있는 관계로(35R 기준 33경기 31골) 살라의 기록 달성 여부에만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케인에 대한 여론은 FA컵 탈락으로 더 안 좋아졌다[18] .
- 케인 남은 경기 : 왓포드 - WBA - 뉴캐슬 - 레스터시티
- 살라 남은 경기 : 스토크시티 - 첼시 - 브라이튼
5월 1일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왓포드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에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5월 13일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기어코 리그 30호골을 달성하였다. 팀도 5대4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으나 결국 최다득점 신기록을 찍은 모하메드 살라에 밀리면서 득점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EPL 역사상 한 시즌에 30골 이상을 집어넣고 득점왕 등극에 실패한 것은 이번시즌 케인이 최초라고 한다.
그래도 토트넘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PFA 올해의 팀 4회 수상이라는 영광에 올랐으며, 프로 데뷔 이래 가장 좋은 득점 페이스를[19] 보여주었다.
한국 시간으로 2018년 6월 8일 무려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2024년이면 해리 케인의 나이가 만으로 31세가 되므로 사실상의 종신계약이다. 주급 역시 크게 인상되어 20만 파운드, 한국 돈으로 3억원에 가까운 고액을 수령하게 되었다. 해당 기사
'''2017/18시즌: 48경기(선발 45경기) 41골 4도움'''
프리미어리그: 37경기(35) 30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7경기 7골 2도움
FA컵: 4경기(3) 4골
리그컵: –
1.7. 2018-19 시즌
월드컵을 4강으로 마친 후 토트넘에 복귀한다.
2018년 8월 18일에 진행된 프리미어리그 2R 풀럼 FC전에 선발 출전하여 후반 72분 회심의 헤더 슛이 크로스바를 맞추며 또 한번 8월 징크스에 우나 했지만, 팀이 키어런 트리피어의 멋진 프리킥 골을 통해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77분 에릭 라멜라의 좋은 드리블 이후 킬패스를 한번 접고 깔끔한 피니쉬로 처리하며 드디어 커리어 처음으로 8월 경기 득점에 성공했다. 팀은 3-1 승리를 거뒀다.
2018년 8월 27일 프리미어리그 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에서는 0:0 균형을 이루고 있던 후반 50분 키어런 트리피어의 코너킥을 헤더 결승 골로 연결했다. 케인의 맨유 상대 통산 두번째 골이자 커리어 첫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득점이었다. 팀은 전반전에 상당히 고전했지만 잘 견뎌내고 후반전 케인의 골을 시작으로 루카스 모우라의 멀티골을 보태어 어려운 원정에서 3-0 승리를 이뤄내았다.
리그 4R 왓포드전에서는 중원 싸움에서 상대 2선 공격수들의 빌드업을 방해하며 공격의 물꼬를 측면으로 틀게 했다. 하지만 왓포드의 수비진들이 토트넘의 단조로운 측면 공략에 잘 대응해냈다. 결국 좀처럼 공간을 만들지 못한 토트넘의 공격진은 단 2개의 유효슈팅만 기록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결국 충격적인 2-1 패배를 당했다. 1골 마저도 상대의 자책골이었다(...).
리그 5R 리버풀전에서도 상대의 밀집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부진했다. 이러다보니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볼 터치는 22번에 불과했다. 선발 출전한 양팀 22명 중 최하위다. 사실상 경기 내내 존재감이 없었다는 뜻이다. 케인에게 공격루트가 집중되는 토트넘의 빌드업 축구에 대한 분석이 철저히 나왔는지 팀 자체도 부진했다. 팀도 2연패를 당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인테르 원정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팀도 2-1 역전패를 당했다. 확실히 케인을 포함하여 팀 전체가 월드컵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 하다. 부상 선수도 많다.
6R 브라이튼전에서는 전반전 막판에 pk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연패에서 끊어냈다. 여담으로 이날 pk 득점으로 최근 3년 기준으로 PL에서 가장 많은 페널티킥 시도와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3년 동안 15번 페널티킥을 시도해 13회 성공하면서, 시도가 가장 많으면서도 대부분을 골로 연결하는 침착함과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다.
2018년 9월 29일 리그 7R 허더즈필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초반에 찬스를 놓쳤지만, 전반 25분에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헤딩골을 넣었다. 그러다 전반 막판을 향하던 시점에서 손흥민과 로즈가 좋은 협동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이를 케인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는 침묵했지만, 2골로 팀의 2-1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5골을 기록중이며, 아구에로와 미트로비치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2018년 10월 4일 챔스 조별 예선 2차전 바르셀로나 전에서 2:0으로 끌려가는 후반전 초반에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엄청난 골을 기록하였다. 이외에도 팀 내에서 가장 날칼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2:4로 패배하였다. 케인은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6점을 받으면서, 팀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가 칭찬했다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상 이후에는 에릭센이 도맡아온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해주고있다. 보다 이타적으로 플레이하며 2, 3선까지 내려와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도맡는 중. 때문에 최근의 해리 케인 본인의 득점도 많이 줄어들은 추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복귀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PSV전에서는 다시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로 돌아왔고, 골도 하나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토비 알더웨이럴트의 실책, 위고 요리스의 퇴장 이후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울버햄튼과의 11R 경기에서 골을 넣어 3대0을 만들었는데, 수비수인 포이스가 두 번의 pk를 내주면서 팀은 힘들게 승리를 거뒀다.
11월 7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PSV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후반 32분 박스 안에서 페르난도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44분에는 벤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역전골과 멀티골을 뽑아냈다. 이 두 장면은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이 거의 잡지 못했던 박스 안 찬스였다.[20] 동료의 크로스 궤적을 따라가 상대와 공중볼 경합에서 이겨내어 헤더슛으로 연결한 케인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이렇게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내면서 여러 외신들은 해리 케인이 스퍼스를 구했다는 표현등을 쓰면서 해리 케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경기 후 공식 MOM에 선정된건 덤. 거기에다가 UCL 이 주의 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11월 24일 리그 13R 첼시전에서는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다비드 루이스를 앞에 두고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는데, 공의 스피드도 빨랐으며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시야에 가렸는지 반응조차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후반전에는 무사 시소코가 차려준 골 기회를 그대로 날려버리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3-1 승리에 공헌했다.
리그 14R 아스날전에서는 1-1 상황에서 손흥민이 얻어낸 pk로 역전골을 넣는데 성공하지만 이후에는 거의 잠수에 가까운 모습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피에르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각각 동점, 역전골을 넣어버리며 비교되고 말았다. 팀도 수비진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아스날에 4대2로 패했다.
리그 15R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선발로 나와 선제골을 넣으며 리그 3경기 연속골에 성공하고, 이후 후반에는 손흥민의 유럽 무대 통산 100호 골을 어시스트했다. 팀도 3-1 승리를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인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손흥민과 투톱 체계로 선발 출전했는데 전후반 내내 매우 좋은 폼을 보였다. 이 날 케인은 골을 노리기보다는 연계에 집중해 공간으로 침투하는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그 결실은 후반전에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모우라가 동점골로 마무리하는 것으로 빛을 발했다. 만약 이 골이 없었다면 이 날 토트넘은 인터 밀란에 밀려 유로파 리그로 떨어졌을 운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해리 케인은 토트넘의 16강 진출에 큰 공을 세운 셈이다. 그 후 케인은 또다시 대니 로즈에게 전진 패스를 내주어 1:1 찬스를 제공해 주었지만 이번에는 로즈가 '''장렬한 홈런을 날리면서(...)''' 추가 어시는 실패했다. 이 날 유일한 옥의티라면 후반전 중반에 손흥민이 만들어준 1:1 찬스를 홈런으로 날려먹은 것 빼고는 사실상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리그 17R 번리전에서 득점은 실패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에릭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에버튼과의 리그 18R에서는 전반 42분에 프리킥 상황에서 트리피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흐른 것을 받아 골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후반전 29분에는 손흥민의 택배 크로스를 받아 원터치로 밀어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21] 평점 8.7점과 함께 팀의 6-2 승리에 공헌했다. 여담으로 이날 멀티골로 에버튼전 4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PL에서 한 팀을 상대로 4경기 연속 2골 이상을 넣은 기록은 무려 17년 7개월만이다.[22]
리그 19R 본머스전에서는 움직임이 무거운 편이었지만 키패스 2회, 드리블 3회 성공한 데 이어 후반전에 결국 득점을 기록하면서 본머스에서 강했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주었다.[23] 그리고 몸이 무거운 것을 염두에 둔 것인지 75분에 팀 내에서 가장 먼저 교체되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에릭센 다음으로 높은 8.95점을 받았다.
20R 울버햄튼전에서 전반전에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으나, 이내 팀원 전체가 지치면서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후반들어서도 지친 모습을 보였으며, 케인을 비롯한 공격진은 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팀은 후반에만 3골을 먹히면서 3-1 패배를 당했으며, 케인의 환상적인 득점도 묻히게 되었다.
21R 카디프 원정에서는 선제골을 넣었고 또한 손흥민의 골도 어시스트하며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3-0 승리에 기여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득점 랭킹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한편 케인은 28개의 PL 팀들을 상대했는데, 이 모든 팀들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PL 역사상 25개 이상의 팀을 만나 100%의 득점률을 달성한 것은 케인이 최초다.'''[24]
FA컵 64강 트랜미어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7-0을 만드는 추가골을 넣었으며 이 골로 그는 '''만 25세에 팀 최다득점자 역대 4위에 올라섰다.'''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첼시전에서 전반 24분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고 케파를 제치려다가 충돌하며 넘어졌는데, VAR 끝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케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터트렸다.[25] 이 외에도 중거리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수많은 장면에서 직접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최전방에서 볼을 지켜내며 동료들이 공격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1-0 승리에 기여했다.
22R 맨유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후반전에 유효슈팅을 여러차례 기록하는 등 여러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자신이 찬 회심의 프리킥이 '''잡히고''', 결정적인 찬스에서 구석으로 기가막히게 찬 슈팅 마저 '''발을 뻗어 막히는등''' 득점에 실패하면서 1-0으로 졌다.
설상가상으로 경기 막판에 6주짜리 발목 부상을 입으면서 앞으로의 전망이 어둡다.[26] 토트넘 구단측에서는 3월초쯤에서야 훈련복귀가 가능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16강 전경기,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FA컵 32강을 못뛰게 되며 EPL역시 북런던 더비까지 불참하게 된다. 토트넘 핫스퍼 BBC
지난 두 시즌과 마찬가지로 예상보다 더 빠르게 복귀하여 2019년 2월 23일 27R 번리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팀이 크리스 우드에게 선제골을 실점하여 지고 있던 후반 65분, 역습 과정에서 대니 로즈의 스로인을 받아 좋은 바디 밸런스를 보여주면서 동점골을 득점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번리의 두줄 수비 후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애슐리 반스에게 결승골을 실점하고 1-2로 패배해 리그 4연승을 마감했다.
3월 2일 29R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 홈 경기에서 토트넘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74분, 프리킥 경합 상황에서 슈코드란 무스타피에게 페널티 박스안에서 반칙을 당해 PK를 얻어냈고 동점골을 득점했다. 다만 프리킥으로 패스가 이뤄진 시점에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케인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공격에서 숨통이 틔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케인은 복귀 전보다 영향력이 확실히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전개를 전혀 못 시키고 있으며, 그동안 공격을 이끌어온 손흥민의 경우 슈팅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중간에 교체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3월 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0-0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던 후반 49분에 좋은 집중력으로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며 선제골에 득점했다. 1차전 원정에서 0-3으로 패배했던 도르트문트에게 케인의 원정골은 그야말로 카운터 펀치나 다름 없었고, 결국 전반의 맹공세를 버텨내고 후반전 케인의 선제골로 5골의 여유를 확보한 토트넘은 1:0 승리로 경기를 잘 마무리하며 8년만에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했다.
30R 사우스햄튼전에서 패하면서 토트넘은 주포인 해리 케인이 복귀한 이후 리그 승리가 전혀 없는 상황이 되었다. 천군만마가 될 것 같았던 케인의 복귀, 케인 스스로는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시켜 주고 있지만 팀의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무너지고, 케인을 제외한 다른 주포들이 완전히 침묵하는 상황이 되면서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3위 수성은 물론이거니와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것도 어려워질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이 경기 이후 A매치 데이를 비롯해 긴 휴식기가 있다고 하지만 현 분위기를 뒤집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완전 약점으로 노출된 좌우풀백의 문제, 혹사로 인한 중앙 미드필더진의 체력 문제, 케인 복귀 후 유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는 공격진의 모습을 바꾸지 않는 한 토트넘의 추락세는 한동안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31R 리버풀전에서는 버질 반다이크에게 철저히 막히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2-1 패배를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이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여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27] 유독 이번시즌에 부상이 잦다.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아래로 자주 내려와서 공격 전개와 수비에 협력하고 직접 골을 넣는 등 움직임이 많다보니 부상위험이 많은데, 이 점이 이번시즌 들어 부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무리 케인이 지난 번리 원정에서의 복귀 후 토트넘의 승률이 좋지 않다고 해도 팀 내 주요 득점원인 케인의 부재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매우 뼈아플 거라 생각했는데...
'''손흥민이 8강 1, 2차전 합산 3득점'''으로 팀을 4강으로 보내버렸다.(...) 현지에서도 케인이 없더라도 손흥민이 있다는 평가가 과언이 아니었던 셈. 4강에서는 1차전에서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나올 수 없어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2차전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각성하여 역전 해트트릭을 작렬해 팀을 결승으로 보냈다!!!'''[28]
다행히 케인이 괴물같은 회복세를 보이며 4월 27일에는 보호대 없이 걷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결정적으로 아약스전 모우라가 기적같은 마지막 골을 넣고 선수단이 환호하며 쏟아져 나올 당시에 케인도 입이 귀에 걸려서 잘 뛰어다니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으니 아마 결승에서 선발이건 교체건 일단 나올 가능성이 크다.
마침내 약 2개월 간의 부상을 딛고 복귀하여 리버풀 FC와의 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뛰었지만 경기 내내 버로우를 탔다. 몸이 너무나도 무거워보였으며, 경기 내내 상대 수비 블록에 갇히며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이 돼서야 케인의 첫 슈팅이 나왔으며, 이는 케인의 이 경기 유일한 슈팅이었다.''' 볼터치 또한 선발 출전한 22명의 양 팀 선수들 중 가장 적은 26회에 그쳤다. 경기 내내 최악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을 끝내 교체시키지 않았다. 피르미누가 안 좋은 모습을 보이자 지체없이 교체시킨[29] 리버풀의 클롭 감독과 대조되는 부분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부상에서 막 복귀한 케인을 최전방으로 기용하면서 리버풀의 골문을 노려봤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전술이 되었다. 결국 토트넘은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인과 알리에게 팀 내 최하평점인 '''4점'''을 주었다.
경기 이후 트위터 등 SNS에는 케인에 대한 조롱과 비아냥이 쏟아졌으며, 현지에서 케인의 선발 출전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여기에 대해서는, 해리 케인의 영국 국적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는 위치, 여러 인터뷰에서 드러난 케인 자신의 출전에 대한 의지, 결승전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영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케인의 출전을 원하는 영국 미디어의 관심이 포체티노 감독에게 압박감을 주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케인을 왜 교체시키지 않았는가에 대한 논쟁도 불거졌다. 많은 언론과 축구 전문가들 또한 케인의 기용이 대실패였다고 평하고 있다. 아스날 전 감독이었던 아르센 벵거는 " 케인은 준비가 안 된 것처럼 보였다"고 혹평을 하였고, 맨유 전 감독이었던 조세 무리뉴도 역시 케인이 평소에 잘하던 링크 플레이, 수비수 라인 사이 자리잡기 등이 나타나질 않았으며, 경기 내내 숨어있었다고 비판하였다.
한편 이러한 논란에 포체티노 감독은 "그가 득점하지 못했지만 내가 약속한 결정은 모든 정보를 분석한 결과였다"며 케인의 선발 기용에는 후회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즌 전체적으로는 폼이 떨어져 아쉬운 활약상을 보였다.
'''2018/19시즌: 40경기(선발 37경기) 24골 6도움'''
프리미어리그: 28경기(27) 17골 4도움
챔피언스리그: 9경기 5골 1도움
FA컵: 1경기(0) 1골
리그컵: 2경기(1) 1골 1도움
1.8. 2019-20 시즌
2019년 7월 21일, 프리시즌에 치뤄지는 ICC에서 유벤투스를 상대한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2군 선수를 대거 기용시키며 해리케인을 교체 명단으로 빼주는 것을 선택했다. 그를 대신할 스트라이커로는 아일랜드 국적의 트로이 패롯이 선발 출장했으며, 케인은 하프타임 이후 시소코, 베르통언과 함께 한번에 교체 투입 되었다. 확실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보다는 몸이 가벼워 진 것이 한번에 보였으며, 한끗 차이로 계속 득점을 놓치며 아쉬운 장면을 보여주었고 경기는 2-2로 마무리 되어 갈 무렵...
'''영상'''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해리케인은 '''하프라인'''에서 그 공을 냅다 차버렸는데, 그것이 상대 골키퍼인 슈체스니의 키를 넘어 그대로 골대로 말려 들어가면서 그는 전무후무한 원더골을 만들어 냈으며, 경기는 토트넘이 3대 2로 우세해졌다. 더군다나 경기 시간 약 3분정도를 남기고 경기가 소강상태로 들어가면서 승부차기를 준비하던 분위기 속에서 터트린 엄청난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었다. 정작 해리케인 본인도 믿기지 않는 황홀한 표정을 지었으며, 그에게 달려있던 꼬리표를 완전하게 떼어버린 골이다.
리그 개막전 아스톤 빌라 전에서는 1-1 동점이 유지되던 86분에 역전골을 터뜨리더니, 90분에 쐐기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8월 징크스는 이제 완전히 사라져가는 모습이다.
다만 리그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은 라멜라와 모우라의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해리 케인은 지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연상케 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그 3라운드 뉴캐슬전에서 페널티 박스에 고립되어 제대로된 찬스를 별로 만들지 못한 채 팀의 0:1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리그 4라운드 아스날전에서 PK골을 기록하며 10골로 북런던 더비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돌아온 리그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상 복귀 이후 지적 받던 연계 문제에서 벗어나면서 델리만 전성기 폼으로 복귀하면 다시 desk라인이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팀도 4:0 대승.
이어진 6라운드 레스터전에서는 손흥민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몸의 중심이 무너지면서 물리법칙을 거스르는 수준의 골을 넣으며 말도 안되는 슈팅 능력을 과시했다. 아쉽게도 이 선제골 이후 토트넘은 오리에의 골 취소와 함께 흐름을 빼앗기면서 패배했다. 토트넘은 계속 안좋은 분위기가 흐르고 있지만 그나마 케인의 폼이 확실하게 계속 올라오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7R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챔피언스리그 2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을 만들어냈으나 팀은 7-2 대패....
8R 브라이튼과의 원정경기에서 골대 앞 찬스를 날리면서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와 함께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에서는 멀티골도 넣고 킬패스도 넣는 등 평점 10점 활약을 펼쳤다. 지난번 피로에 지친 모습과는 다르게 빠른 움직임을 보여줬고, 팀도 완승을 거두었다.
9R 왓포드전에서는 A매치 두 경기를 풀로 뛴 여파가 있어서인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10R 리버풀과의 경기에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맞아 굴절된 공을 헤딩으로 받아 1분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팀은 2-1로 패배하고 말았다.
11R 에버튼전은 질병으로 결장했다.
주제 무리뉴의 토트넘 데뷔전이었던 13R 웨스트햄전에서도 톱으로 선발출전하여 오리에의 크로스를 받아 깔끔하게 헤더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리그 7호 골. 팀도 3-2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14R 본머스전에서는 데체로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였으며 상대 선수에게 '''팔꿈치로 가격을''' 당하는 등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다.
챔피언스리그 5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은 동점골을 포함해 총 2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2 승리에 큰 기여를 했고, 이번 경기 멀티골로 챔피언스리그 24경기 20골을 기록하며 전 기록인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의 26경기 20골 기록을 넘고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였다. 또한 무리뉴 부임 후 2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15R 맨유 원정에서는 풀타임을 지속적으로 뛰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과 함께 수비에 상당한 부분을 쏟는 경기를 보였다. 하지만 이들의 체력이 제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수비에 치중하다보니 정작 공세로 돌아선 시점에서는 전혀 경기가 안 풀려나가는 상황이 되었다. 알리가 비록 동점골을 만들어냈다고 하지만 알리에게 공격이 집중되고, 손흥민과 케인의 공격적 움직임이 둔화가 되면서 토트넘의 공격에서의 날카로운 모습은 사실상 사라지게 되었고, 그 점으로 인해 공격적으로 나약한 모습만 보여주고 말았다.[30] 무리뉴 부임 후 손흥민과 케인의 히트맵을 보면, 포체티노 시절보다 활동 구역이 상당히 내려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이 둘의 활약상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의문이다.
16R 번리전에서는 시작하자마자 4분만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위력의 중거리 원더골로 선취골을 기록하고, 이후 한 골을 더 추가하는 등 총 2골 1어시스트라는 손흥민 못지않은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손흥민의 말도 안되는 골로 조금 묻힌 편(...) 물론 케인 본인도 오늘만큼은 자신의 관심을 뺏어가도 될 정도의 골이라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는 아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영국에서 휴식을 취했다.
17R, 18R 울버햄튼전과 첼시전에서는 득점 없이 침묵하는 등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19R 브라이튼전에서는 전반전에 선취골을 기록하는 듯 했으나, VAR 판정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되었고, 오히려 토트넘이 선제골을 내준다. 그러던 후반전에 케인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알리의 결승골이 나오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 날 득점으로 케인은 리그 10호 골을 기록하면서, 6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20R 노리치전에서는 후반 82분에 PK를 성공시키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하지만 가장 큰 걱정은 다음 경기까지 케인의 체력이 남아 있을지의 여부다. 2경기 연속으로 풀타임 출전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또한 여타 다른 시즌과는 달리 케인 자체가 경기 도중 2선, 심지어 3선까지 내려오는 일이 잦아져서 체력이 소모되는 양이 배로 많아졌다. 토트넘의 공격력을 보면 알겠지만 손흥민이 빠진 이후에는 사실상 케인의 역량에 모든걸 걸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시즌에는 케인이 빠지면 투입할만한 공격수로 페르난도 요렌테가 있었고, 그런대로 잘 버텨줬지만 올해는 그런 선수가 전무하다.[31] 비록 시즌 중반 휴식기도 있다고 하지만 선수의 체력이 휴식기가 있다해도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 아닌 만큼 케인의 체력 관리가 여러모로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그리고 우려대로 21R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왼쪽 다리 햄스트링이 아예 파열이 되었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으며, 장기 부상을 찍고 결국엔 수술을 받게 되었다. 구단에서는 4월에야 겨우 훈련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질적인 복귀는 5월이나 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최전방 에이스 스트라이커가 냅다 누워버리고 비상이 걸린 토트넘은 손흥민이나 루카스 모우라를 탑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매 시즌마다 이 시기쯤이 오면 귀신같이 부상자가 속출해서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는 토트넘에 어김없이 감당하기 어려운 총체적 난국이 찾아왔다.
추가 기사에 따르면 프리 시즌 복귀도 장담하기 힘들다고 한다. 수술 후 6개월 이상의 회복기를 거쳐야 할 수도 있다고 하며 어찌되었든 올 시즌 복귀는 사실상 물 건너 갔다고 봐야 할 상황이라고 한다.
참고로 해리 케인-손흥민 듀오는 EPL에서 동반 출전한 공격진 조합 중 경기당 1.29골로 득점율 1위를 달리는 조합이며,[32] 팀 내에서도 케인과 손흥민 둘 다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는 돌파 못하는 게 이상할 만큼 상당한 지분을 차지해[33] 사실상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었다. 그런데 케인 없는 토트넘을 지탱해주던 손흥민 마저 2월 17일자로 부상 아웃되버렸고 이로 인해 토트넘의 두 주포가 모두 없어져 버린 암울한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면서 케인이 돌아올 시간을 벌게 되었고, 6월 20일 재개된 3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전에서 선발로 복귀해 원톱으로 출장하였다. 그러나 부상 이후로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탓에 작년 시즌 챔스 결승전처럼 볼터치도 몇 번 못하고 포스트 플레이도 제대로 되지 않아 존재감이 없었으며, 프리킥 외에는 슈팅을 시도해보지도 못하는 등 매우 부진한 폼을 보였다. 팀은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골과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PK로 1-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31R 웨스트햄 전에서도 원톱으로 출전. 여전히 몸이 무거운지 움직임이 좋지 못했지만 기회가 났을 때 묵직한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하면서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상대의 자책골로 1-0인 상황에서 추가골이 절실히 필요할 때, 라멜라의 컷팅으로 발생한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쓰루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었다. 경기는 2-0으로 승리.
32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 유효슈팅 3개를 모두 골로 연결시켰지만 첫 골은 모우라의 핸드볼 파울, 두번째 골은 오프사이드, 3번째 골 역시 파울로 취소되었다. 그러다 패색이 짙어진 후반 89분에 손흥민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33R 에버튼 전에서는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더욱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위협적인 라인 브레이킹과 슈팅으로 분위기를 잘 끌어왔다. 팀은 1-0으로 승리.
35R 아스날 전에서는 오랜만에 손흥민과 빅&스몰 투톱 조합으로 선발 출전했다. 꽤 좋은 찬스 상황에서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 상대 키퍼 마르티네스의 환상적인 선방으로 아쉽게 막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손흥민의 1골 1어시스트로 팀은 2-1으로 승리. 포스트 플레이와 침투력에 있어 폼이 상당히 올라온 점이 눈에 띄었다.
36R 뉴캐슬 전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된 베르흐베인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로 연결하며 자신의 프로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그리고 후반 89분 경 라멜라가 슛팅하고 나온 세컨볼을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달성하였다. 골 직후 베르통언과 교체되며 2020년 1월 1일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이후로 오랜만에 교체되었다. 그리고 경기 후에 오랜만에 MOM으로 선정되었다.
37R 수비에 균열이 생긴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전반전 역습상황에서 손흥민에게 라인을 깨트리는 스루패스로레스터 시티의 자책골에 관여하고,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득점, 단독으로 오른발 원더골 등, 전반전에서만 멀티골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3-0 완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 활약을 인정받아 2경기 연속 MOM에 선정되었다.
38R 팰리스와의 리그 최종전에서는 전반 13분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유로파행을 이끌었다. 전반에 나온 선제골로 부상으로 잃었던 폼을 점점 회복함과 동시에 해리 케인 특유의 엄청난 골 결정력을 보여 주었다. 후반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첼시가 울버햄튼을 잡으면서 토트넘은 유로파행이 확정되었다.
'''2019/20시즌: 34경기(선발 34경기) 24골 2도움'''
프리미어리그: 29경기(29) 18골 2도움
챔피언스 리그: 5경기(5) 6골
1.9. 2020-21 시즌
영국이 입국 후 자가격리 리스트에 바하마 섬을 추가하는 당시에 케인은 바하마 섬에서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였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래서 해리 케인은 프리 시즌 경기들인 입스위치 타운 FC 전과 레딩 FC 전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버밍엄 시티 FC 전에서 드디어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다. 벤치에서 자리를 잡고 토트넘 경기를 지켜보았지만, 어떤 이유인지 후반전부터 해리 케인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경기 끝날 때까지도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 구단 측에서는 마지막 경기종료 휘슬이 울린 후에도 입을 다물고 있었다.
한편 만약 해리 케인이 며칠 안에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합류하게 된다면, 아이슬란드와 덴마크전의 네이션스 리그 경기들 때문에 토트넘의 2020-21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인 왓포드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즌 케인은 지난 2시즌간의 잦은 부상을 딛고, 다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1R 에버튼 전에서 선발 출전 했으나 슈팅 2개, 유효 슈팅 1개만을 기록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팀은 1-0으로 패배했다.
유로파 리그 2차 예선 원정에서는 PK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2-1 승리에 일조했다.
리그 2R 사우스햄튼 전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무려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전반전에 골망을 두 번 흔들었지만 소튼의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죄다 무효가 되었고, 무리뉴 감독은 사우스햄튼의 수비전술을 공략하고자 케인을 폴스 나인으로 역할을 바꾸었다. 그리고 케인은 어떤 위치에 있든 손흥민의 속도에 맞게 기가 막힌 킬패스들을 시전하면서 사우스햄튼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죄다 부숴버렸다.[34][35] 또한 이 4도움을 손흥민 한 명에게만 몰아줌으로써 2명이서 4골을 각각 도움-득점을 맡아 합작하는 신기록도 수립했다. 일부 그릇된 팬심을 가진 사람들의 평가와 정반대로 케인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인 경기였다. 또한 단일 경기에서 4+ 도움을 기록한 6번째 선수가 되었다.[36]
유로파 리그 3차 예선 슈켄디아전에서는 후반 교체투입되어 손흥민의 도움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3:1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리그 3R 뉴캐슬 전에서는 루카스 모라의 선제골을 크로스로 어시스트하였다. 리그에서만 5번째 도움을 기록하였고 4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다만 팀은 후반 추가시간에 PK를 허용하였고[37]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게다가 최근 경기에서 손흥민과의 호흡이 절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주에서 3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손흥민이 교체 아웃한 후반전에서는 경기에서 잘 보이지 않았다. 이 경기를 포함해서 리그 - 리그컵 -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 - 리그라는 총 4경기를 7일 동안 치뤄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 토트넘과 무리뉴의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였다.
리그컵 16강 첼시 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첼시가 생각보다 못한 탓에(...) 승부욕이 발동한 무리뉴 감독에 의해 교체로 투입되었고, 세르히오 레길론의 크로스 장면에서 수비수들을 유인해 옆에 있던 에릭 라멜라가 동점골을 넣을 수 있게 도왔다. 승부차기에서는 1~4번째 키커들이 모두 왼쪽 구석으로 골을 넣자, 5번째 키커로 나서서 상대 키퍼인 에두아르 멘디와의 심리전에서 승리해 오른쪽으로 차 넣었다. 이후 첼시의 5번째 키커인 메이슨 마운트의 실책으로 팀은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이틀 뒤 열린 마카비 하이파 전에서는 상대 팀 수비수의 질 낮은 조롱과 도발에 제대로 동기부여가 됐는지,[38] 전반 1분만에 선제골을 넣고, 38분에 지오바니 로셀소의 멀티골을 어시스트 했으며 후반 54분에 얻은 PK를 성공시키고 73분에 칩샷으로 해트트릭까지 기록하여 상대를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리고 7:2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해트트릭 후 세르히오 레길론과 교체되며 맨유전을 대비한 체력안배도 성공적이었다.
리그 4R 맨유 원정에서도 맹활약. 파울을 얻어낸 뒤 지체하지 않고 빠르게 프리킥을 전개해 손흥민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고, 전방압박을 성공시킨 뒤 일어나 손흥민의 날카로운 킬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손흥민의 위치를 확인하고 스프린트 공간을 만들어주는 더미 런도 해냈으며, 넓은 시야로 오리에에게 긴 패스를 넣어주기도 하고, 상대 수비의 시선을 자신에게 유도해 손흥민의 멀티골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고, 후반 막판의 PK에서 키퍼 데헤아가 방향을 읽어도 막지 못할 정도로 빠르고 강력한 슛으로 마지막 6번째 골을 장식해 6-1 승리에 크게 기여해 MOM에 선정되었다. 지난 사우스햄튼 전에 이어 이번에도 손흥민과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며 EPL 최고의 공격수 듀오의 위력을 보여줬으며, 이번 시즌 리그 6어시로 도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EPL 통산 146골로 토트넘의 레전드이자 대선배인 테디 셰링엄과 타이를 이루었다.
올 시즌 들어 아래로 자주 내려와 이타적인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원래도 케인은 득점력뿐만 아니라 패스도 제법 괜찮은 선수로 평가되었는데, 올 시즌에는 창조적인 패스까지 장착한 공격수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그 덕분에 현재 공격포인트 1위(9개·3골6도움)로 2위권과 4개 차 도움 1위를 질주 중일 정도.
현재까지 시즌 8게임 8골 7도움 그야말로 미친 초반활약이다.
그런데 2020년 10월 11일,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자마자 '''근육 부상을 당했다는 기사가 올라오고 있다.''' 심각하지는 않다는 소리가 많긴 하나, 정확하지 않기에 더욱 더 우려되는 부분. 그러나 벨기에 전 후반 교체 투입, 덴마크 전 선발 등 경기를 소화했고 무리뉴가 케인이 부상없이 돌아왔다는 것을 확인시켜줌으로써 리그 웨스트햄전도 선발이 예상된다.
리그 5R 웨스트햄전에서 다행히 선발 출전했으며, 본인이 '''만능 스트라이커'''임을 입증하듯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손흥민을 향해 롱패스를 뿌린 것이 골로 연결되어 1 어시스트를 적립하였으며, 전반 8분경 손흥민의 원터치 패스를 세밀한 드리블로 수비를 벗겨내고 골대 구석에 강하게 때려넣어 1골을, 이후 16분에 레길론의 좋은 크로스를 헤더로 집어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세트피스 방어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본인의 헤더 능력을 발휘해 모조리 걷어내는 등 수비 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경기는 막판 10여분 사이에 3골을 내리 내주며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다 잡은 승리를 놓쳐서 미묘해진 팀 분위기와는 별개로, 손흥민과 주거니 받거니 하며 계속해서 미친 스텟을 쌓아가는 중이다. 손흥민과 첫 골을 합작한 2016-17 시즌 이후로 현재까지 '''28골'''을 합작 중이다.[39]
리그 6R 번리 전에서는 손흥민과 더불어 전반 내내 번리의 두 줄 수비 작전에 고전하여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후반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라인 앞에서 번리의 결정적인 슈팅을 머리로 선방했고, 후반 중반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헤더골을 또다시 헤더로 어시스트함으로써 리그 8호 어시스트를 적립하였다.[40] 팀도 1-0 승리. 참고로 시즌으로 따지면 10-10을 기록했다.
또한 토트넘 역사상 한 시즌 리그 최다 합작골이 92-93, 93-94 시즌의 테디 셰링엄-대런 앤더튼과 95-96 시즌의 테디 셰링엄-크리스 암스트롱의 9골인데, 해리 케인-손흥민 듀오가 '''6라운드 만에 따라잡았다.''' 셰링엄을 롤모델로 여기는 케인 입장에서는 자신의 우상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매우 기쁠 것으로 보인다.[41]
10월 리그 경기 맨유, 웨스트햄, 번리와의 경기에서 4골 3어시를 기록하면서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만약 케인이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현재 세르히오 아궤로의 이달의 선수상 7번의 수상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원래 케인의 어시스트는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았다. 골 넣는데 탁월했기 때문에 패스를 하는 것보다는 직접 마무리하는 것이 익숙했다. 실제로 지난 시즌까지 케인은 7시즌 210경기를 뛰면서 143골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득점은 0.68골로 엄청 났으나 어시스트는 시즌 평균 3개 안팎에 머물렀다. 다만 지난 시즌부터 케인은 밑으로 자주 내려오면서 동료들에게 전진 패스 및 킬패스를 찔러주는 모습이 매우 자주 나왔지만 그와 별개로 지난 시즌 케인의 어시스트는 2개 뿐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6경기만 뛰고도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니 케인의 이타성이 얼마나 비약적으로 증가했는지를 알 수 있다. 케인의 이타성 증가는 크게 3가지로 요인을 정리할 수 있다.
- 첫째는 케인의 경기 운영 능력이 눈에 띄게 차분해졌고 시야가 넓어졌다는 것이다. 이전엔 골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 지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피기보단 공과 수비에 집중했지만, 이번 시즌엔 주변을 끊임 없이 살피고 동료에게 주고 움직이며 이용하는 플레이가 늘었다. 실제 케인의 경기당 평균 패스 숫자는 지난 시즌 19회에서 올 시즌 23회로 증가했다. 제이미 캐러거도 케인이 경기장 전체를 활용하면서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더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 둘째는 케인의 구체적인 역할과 포지션 변화에 따른 이타성의 증가다. 이번 시즌에 들어 케인은 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2선과 측면 가리지 않고 넓게 움직이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 공격의 변화 중 하나는 이와 같은 케인의 가짜 9번 전술 운용이다. 케인이 상대 수비수들을 하프라인 쪽으로 끌고 내려오면, 손흥민이 열린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가고 이 때 케인이 손흥민에게 연결해 골을 만드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시절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활용했던 가짜 9번, 가짜 7번 전술이다. 케인의 포지셔닝과 역할이 달라지면서 케인의 이타성이 더욱 확대됐고 전술적 이유로 손흥민과의 케미가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케인의 장기인 더미런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42]
- 셋째는 손흥민과 케인 둘 사이의 강력한 신뢰다. 믿고 주면 해결한다는 실력이 입증되고 결과가 이어지면서 서로의 신뢰가 강력해졌다. 손흥민과 케인의 좋은 폼과 기록 행진이 이어지면서 실력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서로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이다. 이렇다 보니 서로 이기적 플레이를 하기 보다는 순간 최적의 위치에 있는 서로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이타성이 강력해져 시너지가 더욱 더 올라간 것이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루도고레츠 원정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300번째 경기를 치렀고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통산 200번째 골을 터트렸다.
8R WBA 전에서 어려운 일정 속에서 팀이 전체적으로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후반에 도허티의 크로스를 헤더로 살짝 슈팅하면서 팀의 귀중한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이 경기에서도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케인의 스탯은 기회 창출 4회, 키패스 4회, 드리블 성공 3회, 걷어내기 2회, 태클과 가로채기 각각 1회 등을 기록했다. 1경기를 제외하고 유로파 포함 전 경기를 선발 출장 중이어서 체력적 부담이 큼에도 이 정도의 활동량과 득점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상당히 놀라울 따름이다.
9R 맨시티전에서도 선발출장하였고 첫번째 골장면에서 은돔벨레가 공을 가지고 있을때 순간적으로 수비수 2명을 끌고 내려와 손흥민이 뒷공간에 편하게 침투하도록 도왔으며 64분경 로셀소한테 찔러준 패스를 로셀소가 에데르송 가랑이 사이로 집어넣어 득점에 성공하면서 이번에도 또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심지어 A매치 기간 대표팀에서도 뛰고왔던터라 힘들었을 텐데도 풀타임 출전하며 좋은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이날 어시스트로 이번시즌 리그에서만 무려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인데, 지난 3시즌 리그에서 8어시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케인이 이번시즌에 얼마나 더욱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 뿐만아니라 케인은 팀내에서 호이비에르 다음으로 많은 활동거리(10.8km)를 기록했다. 여기에 수시로 자기진영까지 내려와 수비에 도움을 줬는데, 3개의 태클 시도가 그 증거다. 태클 횟수 역시 호이비에르(5개) 다음으로 많았다. 게리 네빌은 케인을 두고 지네딘 지단과 비교하며 극찬했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 경기에서는 체력 안배 차원으로 결장했다.
10R 첼시전에 선발 출전하였으나 공을 잡기만 하면 압박해 들어오는 첼시 수비수 및 미드필더들 때문에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직접 프리킥 찬스에서도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는 등 아쉬운 모습이었다.
11R 아스날전에 선발 출전, 전반 12분 현란하게 수비수 몇명을 제치고 손흥민에게 전진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손흥민이 원더골로 마무리해서 1어시를 적립하였다. 이후 전반 45분 팀의 역습 상황에서 이번엔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 손흥민과 사이좋게 1골 1어시를 적립하였다. 그리고 경기 내내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수비적으로도 큰 기여를 했는데, 수비 상황에서 너무 많은 헤더를 성공시킨 나머지 이마가 벌게진 때도 있었을 정도. 이에 팀도 2대0으로 승리. 오랜만에 손흥민과의 궁합을 다시 보여주면서 통산 31개의 합작골이자 올 시즌 11개의 합작골을 기록하며 EPL 통산 최다 합작골인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의 36골과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인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의 13골을 맹추격하고 있다. 또한 이날 케인은 개인 통산 북런던 더비 11호 골을 기록하며, 북런던 더비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게다가 프로 통산 250번째 골[44] 을 기록했는데, 420경기만에 달성하면서 리오넬 메시에 이어 2번째로 적은 경기에 250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45]
12R 팰리스 전에서는 전반전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키퍼의 허를 찌르는 무회전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손흥민과 합작한 시즌 12호 골이다. 이후에도 팰리스의 골문을 뚫으려고 노력했지만, 케인 역시 후반전 팀이 팰리스에게 완전히 밀리는 상황에서 그다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후반 막판 오리에의 크로슛을 골문 바로 앞에서 헤더로 시도했으나 야신 모드의 비센테 과이타가 막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진 못했다.
13R 리버풀 원정에서는 침묵했다. 패스와 골 결정력 면에서 최상의 폼의 케인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지만, 이는 전술상의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팀도 2:1로 패배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다.
14R 레스터시티 전에서는 리버풀 전에 이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토트넘은 공격진의 득점포가 없어졌다는 것도 우려스러운데, 토트넘은 현재 리그에서 25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5라운드 웨스트 햄 전 이후로 분명히 전력상 차이가 많이 나는 팀을 자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3골 이상 기록한 경기가 없다.''' 이는 부족한 로테이션으로 인해 주전들이 지쳤기 때문인 것도 있으나 현재 기준으로 1위인 리버풀은 '''35골''', 한 경기 덜 치른 맨유가 '''28골'''을 기록중인 것을 보면 상황이 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케인이 최근 2경기에서 침묵하고 있으며, 손흥민도 레스터 전에서 빅 찬스 미스를 기록하며 침묵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뼈저리게 느껴졌던 토트넘의 단점은 바로 '''전진 패스를 찔러줄 중앙 미드필더의 부재'''였다. 이날 레스터는 최후방 수비라인에서 손흥민을 앞에 두고 지속적으로 빈틈을 보였고 빈공간을 노출했지만, 전진패스의 부재로 인해 그 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만큼 중앙 미드필더의 부재를 선수로 채울 것인지 아니면 전술의 변화로 매꿀 것인지 무리뉴의 선택이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카라바오컵 8강 스토크시티 원정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후반 81분에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15R 울버햄튼 전에서는 울버햄튼의 밀집 수비에 막혀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키패스도 연결하지 못하며 리그 3경기 연속으로 도움도,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승점을 쏠쏠하게 벌어다줬던 케인과 손흥민의 가짜 9번, 가짜 7번 전술이 상대한테 읽혀 계속해서 막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뉴 감독은 같은 전술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상대 팀들은 시즌 초반 토트넘이 상기한 전술로 맨유,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등의 강팀을 연속해서 잡는 걸 보면서 이젠 케인의 패스 줄기를 막고 손흥민의 역습 길목을 차단하는 대응 전술을 쓰고 있다. 토트넘이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전술적 이유와 맞닿은 일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무리뉴 감독은 울버햄튼 전에서도 변함없는 패턴을 반복했다. 3백으로 수비를 두껍게 한 뒤 역습을 전개하는 익숙한 전술이었다.
17R 리즈전에서 선발출전하여 VAR 끝에 얻어낸 PK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 최초로 10-10을 기록했다. 또한 케인의 16경기 10골 10도움은 EPL 역대 최단 경기 10-10 기록이다.[46] 그리고 케인은 지금까지 EPL에서 30팀을 상대했는데, 리즈전에서의 득점으로 자신이 맞붙은 팀과의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는 유일무이한 선수가 됐다. 이후 정확한 크로스로 손흥민의 골을 도왔는데, 손흥민과 케인은 이 골로 이번시즌 EPL 13번째 골을 합작하며 '''EPL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골을 합작한 공동 1위'''로 올라섰다.[47] 아직 리그 경기가 22경기나 남아있는 만큼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EPL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인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의 36골에 겨우 3골만 남겨뒀기에, 이 기록 역시 뛰어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이렇듯 손흥민과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0 완승에 기여했고, 시즌 17골 1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31개를 시즌의 절반도 채 되기 전에 기록하게 되었다.
카라바오컵 준결승 브렌트포드 전에서는 경기 막바지에 손흥민이 교체되어 없자 역습 상황에서 동료들을 두리번거리며 확인하다 마땅히 줄만한 선수가 없자 슈팅을 냅다 때려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48]
16R 풀럼 전에서는 전반전에 레길론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개인 커리어 PL 통산 25호 헤더골로, 역대 3번째로 PL에서 머리-오른발-왼발[49] 모두 25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50] 그러나 토트넘이 또다시 선제골-찬스무산-후반 막바지 세트피스 실점-무승부의 공식을 보여주며 경기는 1-1 무승부를 거두었고 순위 반등에 실패했다.
19R 셰필드전에서는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으며, 부정확한 슛과 턴오버를 남발하며 안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케인의 패스 줄기만 막으면 토트넘의 공격 전달이 안 된다는 것을 이미 알아챈 상대 선수가 케인을 집중 마크해서 사실 케인도 큰 영향력 있는 공격 기회를 창출해내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전 막판에 귀신같이 득점에는 성공했고, 케인의 득점이 결승골이 되어 팀은 3-1 승리를 따냈다. 이날 득점으로 케인은 리그 12호골을 기록해 손흥민과 동률을 이루며 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최근 스트라이커를 찾는 맨체스터 시티 FC로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일단 전반기 끝나고 후반기로 분위기 반전 나섰다 '''그러나...!'''
20R 리버풀전에서는 발목 부상으로 하프타임에 '''교체되었다.''' 케인의 교체 이후 팀은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1로 완패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케인이 향후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23R,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와의 경기에서 깜짝 복귀했다. 2주 부상이 아닌, 급격히 1주만에 복귀한 것이였다. 복귀한 경기에서 3선으로 내려와 최전방으로 공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었고, 또한 54분경 호이비에르의 키패스를 받아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면서 이번 시즌 리그 13번째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1]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209골'''을 기록 중이며,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2위에 위치해 있다.[2] 최종 득점자는 만회골을 기록한 웨인 루니이다.[3] 그리고 이 기록은 결국 2017-18 시즌에 모하메드 살라가 경신하게 된다.[4] 상대한 팀은 순서대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첼시 FC, 번리 FC였다.[5] 한편, 토트넘 소속으로 169경기에 출전해 101골째를 넣었는데 이는 티에리 앙리보다 12경기 더 이른 기록에 해당한다.[6] 클럽 6골(리그 4골, 챔스 2골), 국대 2골[7] 10월 10일 현재 공동 2위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무득점 한 것이 9월달의 케인의 유일한 흠이 되겠다.[8] '''그 메시와 호날두도 한달간 가장 많이 넣었을 때의 골 수가 13골이다.'''[9] 리버풀 수비의 오프사이드 라인 설정 실패와 미뇰렛 골키퍼가 어정쩡한 타이밍에 나온 게 득점으로 이어졌다.[10] 케인의 득점은 리버풀의 EPL 통산 1000번째 실점이기도 했다. 앞서 999골을 헌납하던 리버풀은 케인에게 실점하며 EPL 통산 1000번째 실점을 했다.[11] 1년간 EPL에서 케인 보다 많은 득점을 남긴 선수는 티에리 앙리(34골), 로빈 판 페르시(35골), 앨런 시어러(36)밖에 없다.[12] 케인은 이날까지 53골을 기록 중이며, 공동 2위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딘손 카바니는 53골로 2018년을 마쳤다.[13] 2017년 50경기 56골 기록.[14] BBC인터뷰링크첫번째 PK의 경우 케인의 위치는 오프사이드였으나, 수비수의 발을 맞고 흐른 볼이었으며, 카리우스 골키퍼 또한 자신의 손에 맞았다고 인정했다.[15] 두번째의 경우 라멜라가 반 다이크와의 공중볼 경합중 발에 차여서 PK가 부여되었다, 이 판정 또한 영국언론을 비롯한 심판협회에선 정심으로 판단했다.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1/11238115/referee-jon-moss-rightly-awarded-first-harry-kane-penalty-at-liverpool-pgmol-says 두번의 PK모두 정당한 판정이었다.[16] 긱스는 리그 109골 중에서 59골을 원정에서 기록했다.[17] 북런던 더비 개인 통산 득점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엠마누엘 아데바요르(13경기 8골).[18] 경기 막판에 스몰링에게 헤드락까지 걸었다.[19] 21라운드 기준으로 14/15시즌 부터 16/17 시즌까지 모든 대회에서 15골을 기록하였는데 올시즌에는 무려 '''26골'''을 기록했다.[20] 역전 골 상황에는 트렌트 세인즈버리 등 PSV 에인트호번 수비수의 몸에 굴절되는 행운이 따르긴 했다.[21] 손흥민의 플레이를 칭찬했다.[22] 2001년 5월 리버풀 소속이던 마이클 오언이 뉴캐슬을 상대로 4경기 연속 멀티골을 성공시켰다.[23] 본머스 상대 6경기 7골.[24] 티에리 앙리: 35팀 상대 34팀 득점.
세르히오 아구에로: 32팀 상대 31팀 득점.
앤디 콜: 40팀 상대 38팀 득점.
앨런 시어러: 39팀 상대 37팀 득점.[25] 다만 이는 오심 논란이 있다. 케인이 케파에 걸리기 전에 패스를 받을 때 이미 오프사이드였다는 것. 이에 사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불만을 토했다.[26] 같은 날 무사 시소코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었다.[27] 6월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28] 토트넘 클럽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이다!!![29] 그것도 후반전 15분이라는 꽤 이른 시간에 교체했다.[30] 또한 비대칭 쓰리백에서 공격으로 나가는 오리에의 경우도 연일 풀타임 출전으로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그로 인한 체력 저하는 그동안 날카롭게 들어가던 크로스도 약하게 만들어버렸다.[31] 트로이 패롯이라고 유망주가 있긴 한데, 아직 어리고 실전 경험도 거의 없다.[32] 2위는 리버풀 FC의 '''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1.26골), 3위는 맨체스터 시티 FC의 '''세르히오 아궤로-라힘 스털링'''(1.22골), 4위는 아스날 FC의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스'''(1.21골)다.[33] 손흥민이 토트넘에 영입된 2015-16 시즌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케인과 손흥민은 자신들이 출전한 총 401경기에서 192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4시즌 동안의 토트넘 전체 득점 중 48%에 달하는 수치다.[34] 괜히 무리뉴가 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인터뷰 당시 갑작스럽게 끼어들어서 케인을 MOM이라고 말한 게 아니다. 공식 MOM은 손흥민이 가져갔지만, 토트넘의 역전승에는 케인의 역할 변화가 가장 큰 요인이었기 때문이다.[35] 물론 손흥민의 질풍같은 스피드와 양발 피니시 능력 덕분에 이 전략전술을 완수하고 방점을 찍을 수 있었으니 어느 한 쪽의 우열을 가리며 논쟁하는게 무의미할만큼 둘중 하나만 없었어도 불가능한 성과였고, 서로가 만들어 낸 만점의 Win-Win 결과다. 케인의 기막힌 패스 없이 손흥민 혼자 번리전 같은 골을 만들어 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케인도 아무리 상대 약점만 찌르는 죽창같은 패스를 넣어줘도 손흥민이 그 공을 못 쫒아가거나 개발슛으로 날려먹는다던지 했으면 아무 의미가 없었을 테니...[36] 나머지는 데니스 베르캄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산티 카솔라이다. 재미있게도 6명 모두 북런던 팀에서 이 기록을 달성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여기에 케인이 아스날 아카데미에 잠시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6명 모두 아스날을 거쳤다고 볼 수도 있다.[37] 이에 대하여 오심논란이 많이 나오고 있고, 여러 유명 선수들과 인물들이 이 판정에 대하여 너무 가혹한 판정이라는 언급을 하였다.[38] 물론 상대 수비수가 사과하기는 했다.[39]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의 36골 합작까지 앞으로 8골 남았는데, 28골 중 8골이 이번 시즌에서 나온 거라서 지금의 페이스라면 최고 기록 갱신이 가능할 거란 기대가 매우 커진 상태다.[40] 손흥민도 본능적으로 케인이 어시스트 했을 거라 여겼는지 세레머니 직후 다가오는 케인에게 '''"네가 어시스트 한 거야?(Did you get the assist?)"'''라고 물었고, 케인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환한 미소와 함께 손흥민을 안아주는 것으로 답했다. 이 장면은 영국 언론과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몰고 왔다.[41] 토트넘 레전드 선수 중 1명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이 듀오를 보고 자신과 킨이 떠오른다며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42] 여기가 케인과 손흥민의 다재다능함이 빛나는 부분이기도 하다.득점엔 치중할땐 못해도 한 시즌 서른 골씩 넣어주며 팀 득점을 책임졌고,가짜 9번 롤을 맡았을땐 피치를 넓히면서 득점 수는 거의 유지하되 어시스트 개수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건 케인의 천재성이라고 설명할 수 밖엔 없다.손흥민도 수비와 케인 조력에 힘썼을땐 리그 10-10,케인이 공간을 넓혀주니 극강의 득점 효율을 보여주니..한정적인 포쳐 롤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스텝업하고 나아가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발전한 손흥민의 재능도 매우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43] 현재 9위는 마이클 오언(150골)이며 역대 최다 득점자는 앨런 시어러(260골)이다.[44] 클럽 218골, 국가대표 32골[45] 메시는 379경기 250골.[46] 기존 기록은 2009-10 시즌에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기록한 17경기 10골 10도움.[47] 다른 듀오는 1994-95 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48] 케인 입장에서도 마냥 이해 못 할 것은 아닌 게, 잉글랜드 국대 선수들 조차 케인의 환상적인 킬패스를 날려먹은 적이 많았다. 현지 팬들조차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반응할 정도로 케인의 패스를 잘 받아먹는 선수가 사실상 손흥민 밖에 없었던 것.[49] 순서대로 25골, 94골, 34골[50] 나머지 둘은 로비 파울러, 앤디 콜.
세르히오 아구에로: 32팀 상대 31팀 득점.
앤디 콜: 40팀 상대 38팀 득점.
앨런 시어러: 39팀 상대 37팀 득점.[25] 다만 이는 오심 논란이 있다. 케인이 케파에 걸리기 전에 패스를 받을 때 이미 오프사이드였다는 것. 이에 사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불만을 토했다.[26] 같은 날 무사 시소코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었다.[27] 6월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28] 토트넘 클럽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이다!!![29] 그것도 후반전 15분이라는 꽤 이른 시간에 교체했다.[30] 또한 비대칭 쓰리백에서 공격으로 나가는 오리에의 경우도 연일 풀타임 출전으로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그로 인한 체력 저하는 그동안 날카롭게 들어가던 크로스도 약하게 만들어버렸다.[31] 트로이 패롯이라고 유망주가 있긴 한데, 아직 어리고 실전 경험도 거의 없다.[32] 2위는 리버풀 FC의 '''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1.26골), 3위는 맨체스터 시티 FC의 '''세르히오 아궤로-라힘 스털링'''(1.22골), 4위는 아스날 FC의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스'''(1.21골)다.[33] 손흥민이 토트넘에 영입된 2015-16 시즌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케인과 손흥민은 자신들이 출전한 총 401경기에서 192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4시즌 동안의 토트넘 전체 득점 중 48%에 달하는 수치다.[34] 괜히 무리뉴가 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인터뷰 당시 갑작스럽게 끼어들어서 케인을 MOM이라고 말한 게 아니다. 공식 MOM은 손흥민이 가져갔지만, 토트넘의 역전승에는 케인의 역할 변화가 가장 큰 요인이었기 때문이다.[35] 물론 손흥민의 질풍같은 스피드와 양발 피니시 능력 덕분에 이 전략전술을 완수하고 방점을 찍을 수 있었으니 어느 한 쪽의 우열을 가리며 논쟁하는게 무의미할만큼 둘중 하나만 없었어도 불가능한 성과였고, 서로가 만들어 낸 만점의 Win-Win 결과다. 케인의 기막힌 패스 없이 손흥민 혼자 번리전 같은 골을 만들어 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케인도 아무리 상대 약점만 찌르는 죽창같은 패스를 넣어줘도 손흥민이 그 공을 못 쫒아가거나 개발슛으로 날려먹는다던지 했으면 아무 의미가 없었을 테니...[36] 나머지는 데니스 베르캄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산티 카솔라이다. 재미있게도 6명 모두 북런던 팀에서 이 기록을 달성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여기에 케인이 아스날 아카데미에 잠시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6명 모두 아스날을 거쳤다고 볼 수도 있다.[37] 이에 대하여 오심논란이 많이 나오고 있고, 여러 유명 선수들과 인물들이 이 판정에 대하여 너무 가혹한 판정이라는 언급을 하였다.[38] 물론 상대 수비수가 사과하기는 했다.[39]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의 36골 합작까지 앞으로 8골 남았는데, 28골 중 8골이 이번 시즌에서 나온 거라서 지금의 페이스라면 최고 기록 갱신이 가능할 거란 기대가 매우 커진 상태다.[40] 손흥민도 본능적으로 케인이 어시스트 했을 거라 여겼는지 세레머니 직후 다가오는 케인에게 '''"네가 어시스트 한 거야?(Did you get the assist?)"'''라고 물었고, 케인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환한 미소와 함께 손흥민을 안아주는 것으로 답했다. 이 장면은 영국 언론과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몰고 왔다.[41] 토트넘 레전드 선수 중 1명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이 듀오를 보고 자신과 킨이 떠오른다며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42] 여기가 케인과 손흥민의 다재다능함이 빛나는 부분이기도 하다.득점엔 치중할땐 못해도 한 시즌 서른 골씩 넣어주며 팀 득점을 책임졌고,가짜 9번 롤을 맡았을땐 피치를 넓히면서 득점 수는 거의 유지하되 어시스트 개수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건 케인의 천재성이라고 설명할 수 밖엔 없다.손흥민도 수비와 케인 조력에 힘썼을땐 리그 10-10,케인이 공간을 넓혀주니 극강의 득점 효율을 보여주니..한정적인 포쳐 롤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스텝업하고 나아가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발전한 손흥민의 재능도 매우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43] 현재 9위는 마이클 오언(150골)이며 역대 최다 득점자는 앨런 시어러(260골)이다.[44] 클럽 218골, 국가대표 32골[45] 메시는 379경기 250골.[46] 기존 기록은 2009-10 시즌에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기록한 17경기 10골 10도움.[47] 다른 듀오는 1994-95 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48] 케인 입장에서도 마냥 이해 못 할 것은 아닌 게, 잉글랜드 국대 선수들 조차 케인의 환상적인 킬패스를 날려먹은 적이 많았다. 현지 팬들조차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반응할 정도로 케인의 패스를 잘 받아먹는 선수가 사실상 손흥민 밖에 없었던 것.[49] 순서대로 25골, 94골, 34골[50] 나머지 둘은 로비 파울러, 앤디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