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케이티앤지'''
'''KT&G'''
[image]
'''정식 명칭'''
주식회사 케이티앤지
'''한자 명칭'''
株式會社 케이티앤지
'''영문 명칭'''
KT&G Corporation
'''국가'''
대한민국
'''설립일'''
1987년 4월 1일
'''업종명'''
담배 제조업
'''대표자'''
백복인
'''주요 주주'''
'''국민연금공단: 12.13%'''
First Eagle Investment Management, LLC: 7.72%
중소기업은행: 7.51%
BlackRock Fund Advisors: 5.44%
우리사주조합: 2.43%
자사주: 7.80%
기타: 56.97%
'''기업 분류'''
대기업
'''상장 여부'''
상장기업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 (1999년 ~ 현재)
'''주식코드'''
033780
'''직원 수'''
4,318명(2020년 3월 기준)
'''자본금'''
연결: 9,549억 5,948만 5,000원(2019년 기준)
별도: 9,549억 5,948만 5,000원(2019년 기준)
'''매출액'''
연결: 4조 9,632억 229만 7,002원(2019년 기준)
별도: 2조 9,426억 1,885만 8,461원(2019년 기준)
'''영업이익'''
연결: 1조 3,820억 1,803만 6,152원(2019년 기준)
별도: 1조 1,345억 6,564만 5,586원(2019년 기준)
'''순이익'''
연결: 1조 386억 7,042만 5,894원(2019년 기준)
별도: 8,913억 8,082만 7,802원(2019년 기준)
'''자산총액'''
연결: 10조 7,120억 9,806만 4,941원(2019년 기준)
별도: 9조 1,127억 7,763만 9,505원(2019년 기준)
'''부채총액'''
연결: 2조 61억 6,436만 6,772원(2019년 기준)
별도: 1조 3,326억 9,398만 7,094원(2019년 기준)
'''자회사'''
한국인삼공사
그 외 자회사 목록 보기
영진약품
태아산업
KT&G Tutun Mamulleri Sanayi ve Ticaret A.S.
Korea Tabacos do Brasil Ltda.
KT&G Pars
KT&G Rus L.L.C
KGC라이프앤진
KT&G USA Corporation
정관장고빈유한공사
Korean Red Ginseng Corp., Inc.
정관장육년근상업(상해)유한공사
길림한정인삼유한공사
한국인삼공사재팬
코스모코스
Renzoluc Pte., Ltd.
PT Trisakti Purwosari Makmur
PT Nusantara Indag Makmur
KGC예본
PT KT&G Indonesia
K&I HK Co., Ltd
K&I China Co., Ltd
KT&G Global Rus L.L.C.
상상스테이
과천상상피에프브이

'''소재지'''
'''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벚꽃길 71 (평촌동)
'''서울사옥'''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416 (대치동)
'''인재개발원''' - 대전광역시 대덕구 벚꽃길 71 (평촌동)
사업장 소재지 보기
'''R&D본부''' - 대전광역시 유성구 가정로 30 (신성동)
'''신탄진공장''' - 대전광역시 대덕구 벚꽃길 71 (평촌동)[38]
'''광주공장'''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300 (양산동)[39]
'''영주공장''' -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공단로 179 (적서동)[40]
'''천안공장'''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봉정로 270 (성정동)[41]
'''김천공장''' - 경상북도 김천시 영남대로 1192 (다수동)[42]
'''서부원료사업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마전들로 66 (효자동3가)
'''경북원료사업소''' - 경상북도 안동시 제비원로 95 (당북동)

지역본부 소재지 보기
'''남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416 (대치동)
'''북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60 (미근동)
'''부산본부''' -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83 (연산동)
'''대구본부'''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 124 (대명동)
'''인천본부''' -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152번길 33 (구월동)
'''경기본부'''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697번길 77 (화서동)
'''강원본부''' - 강원도 춘천시 남춘로5번길 23 (퇴계동)
'''충남본부''' - 대전광역시 서구 문예로 137 (둔산동)
'''충북본부'''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새터로 34 (내덕동)
'''경남본부''' - 경상남도 진주시 신평공원길7번길 3 (평거동)
'''경북본부''' - 경상북도 안동시 제비원로 95 (당북동)
'''전남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174 (농성동)
'''전북본부'''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마들전로 66 (효자동3가)
'''제주본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북로 33 (노형동)

'''웹사이트'''
'''KT&G 공식 홈페이지'''
'''공식 SNS'''
'''KT&G 공식 페이스북'''
'''전화번호'''
대표전화: '''080-931-0399'''

'''▲ KT&G 공식 홍보영상'''
1. 개요
2. 역사
2.1. 전매청 시절까지
2.2. 공사 시절
2.3. 민영화 이후
3. 현황
3.1. 담배 사업
3.2. 부동산 사업 및 기타 투자부문
4. 향후 전망
4.1. 긍정적 요인
4.2. 부정적 요인
4.2.1. 국내외 수요 축소
4.2.2. 외국계 제조사와의 경쟁
5. 회사 문화
5.1. 사업 확장의 한계
6. 역대 수장
6.1. 민영화 이전
6.1.1. 공사화 이전 (전매청장)
6.1.2. 공사화 이후
6.1.2.1. 한국담배인삼공사 이사장
6.1.2.2. 한국담배인삼공사 사장
6.2. 민영화 이후(주식회사 KT&G 사장)
7. 스포츠
8. 계열사
9. 이모저모
9.1. 담배
9.2. 청와대의 KT&G 사장 교체 외압 논란
9.3. 그 외
10. 관련 항목

[clearfix]

1. 개요


[image]
[image]
'''대전광역시 본사'''[1]
'''서울특별시 사옥'''[2]
담배를 제조·판매하는 대한민국의 민영 기업.
KT&G라는 사명은 옛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영문 약칭[3]이자, 현재 회사의 정식 명칭이다. 과거에는 공기업이었으나 현재는 민영화되어 민영기업이다. 현재도 공기업인 줄 아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으나, 회사 입장에서는 그러한 인식이 전혀 손해될 것이 없기에 사실상 방치하는 중.[4]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기업으로, 그 시초를 따지자면 1883년 조선 고종이 궁내부 내장원 산하에 설치한 '''순화국(順和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에는 재무부 산하 '''전매국'''(專賣局)[5]이 되었으며, 1952년 말부터 외청인 '''전매청'''(專賣廳, 재무부 소속 국가기관)[6]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1988 서울 올림픽을 1년 앞둔 1987년 '''한국전매공사'''로 공사화(公社化)되어, 더 이상 정부기관이 아닌 공기업으로서 독립하게 된다. 그리고 2년 뒤인 1989년 '''한국담배인삼공사'''로 사명이 변경되었으며, 2002년 민영화되었다. 과거 중앙행정기관 시절 최초로 지방 이전 스타트를 끊은 곳이기도 하다. 광역자치단체, 그리고 시지역도 아닌, 무려 충청남도 대덕군일 시절에 이전하였다.[7]
공식 사이트에서 소개하고 있는 KT&G의 약칭의 의미이자 슬로건은 '''Korea Tomorrow and Global'''이지만, 일단 KT&G는 이제 약자가 아니라 고유명칭이다. 한글로는 케이티앤지, 영문으로는 KT&G이다. 물론 이게 '''Korea Tobacco and Ginseng'''의 약자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민영화 과정에서 KT&G에서 G에 해당되는 인삼(Ginseng) 부문이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로 분리되면서 인삼을 취급하지 않게 되어, 슬로건의 의미를 바꿔버린 것.[8] 게다가 담배에 대한 TV 광고가 금지되어 있는 한국에서 택할 수 있는 방법은 신비주의 및 호기심을 자극하는 광고뿐이었기에, 잡지 광고에 회사 이름을 싣기 위해서는 일단 의미를 끼워 맞출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저 위의 문구.
2020년 5월 기준으로 재계서열 30위이다. 최근 수년 동안은 재계서열 25~30위 사이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199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때 KT&G(당시 담배인삼공사)는 공모주 청약증거금으로 무려 11조 6천억 원[9]을 끌어모았다. 1999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공모주 청약증거금 역대 최고액이었으며, 2010년 삼성생명이 19조 8,000억 원[10]으로 깰 때까지 무려 11년 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다른 대기업인 KT와는 '''전혀 관계 없다.''' 굳이 관련성을 찾자면 '민영화된 공공기관', 혹은 대기업이라는 점 정도. 그러나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KT&G는 KT 계열사 아닌가?', 'KT는 통신사인데 담배 사업도 하나?'와 같은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주로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이름이 비슷해서. 두 번째는 회사 로고 'KT' 부분의 글씨체 때문이다.[11]

2. 역사



2.1. 전매청 시절까지


[image]
[image]
'''전매청 시절 본사'''
'''신탄진공장 기공식'''
정부 기관이었던 전매청 시절. 병무청, 국세청 등과 같이 '청(廳)'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2.2. 공사 시절


[image]
'''(위) 한국전매공사 로고'''
'''(아래) 한국담배인삼공사 로고'''
1987년 한국전매공사로 바뀌어 정부 기관에서 공공기관로 전환되었다. 2년 뒤인 1989년에는 다시 한국담배인삼공사로 바뀌었다.

2.3. 민영화 이후


[image]
'''민영화 직후의 로고'''
2002년 민영화 시점부터 쓰기 시작한 초기 로고.

3. 현황



3.1. 담배 사업


내수 중심 기업이며, 민영화 후에도 내수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때 58%까지 밀렸지만, 2016년 기준으로는 62%까지 회복했다고. 전 세계에서 자국시장의 50% 이상을 방어하는 유일한 담배회사라고 한다. 업의 도덕성이나 시장규모의 차이 등을 차치하고 사업 역량만 따지면 자국 시장 점유율이 25%까지 축소된 JTI에 비해 담배시장 개방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더 이상의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에 도달하고 시장이 포화된 상태이다. 그렇다고 상품 특성 상 새로운 내수 소비자를 발굴(...)할 수도 없는 데다 인구 감소에 따라 시장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심지어 업계 내부에서는 "향후 20~30년 내에 한국 담배 시장이 KT&G와 필립모리스(PM)의 양강 체제로 재편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사족이긴 하지만, 개인의 시간으로는 굉장히 길어도 회사의 최우선 목적이 '영속기업'이라는 걸 생각하면 굉장히 중요한 부분.
사실, 시장 구도 재편설이 나오게 된 데는 나머지 시장 참여 업체인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와 일본담배산업(JTI)이 자초한 면도 있었다. 담배값이 2,500원이었던 시절에 특장점이나 개선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값을 200원 더 올렸기 때문. 겨우 200원일지 몰라도, 담배는 상품 특성상 가격에 민감하다. 이에 분노한 소비자들이 PM의 말보로나 팔리아멘트, 버지니아 또는 KT&G의 레종, 더원, 디스, 보헴 시가 등으로 이동하자 황급히 가격을 원상복구 시켰지만, 산업의 특성상 떠난 소비자를 잡는 게 어려운 지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로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몇 차례 올렸다 내렸다 가격을 변동했고, 소비자들을 우롱한다는 낙인이 찍힐 만한 행동으로 인해 두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점점 줄어들었다. 소탐대실 그 자체. 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JTI는 2016년에 경영효율화를 명분으로 KT&G 신탄진 공장에서 외주생산하던 물량을 필리핀으로 돌려버렸다고 한다. BAT는 그 이후 정신을 차리고 가격안정화에 힘을쓰며 사천 생산공장의 물량을 늘여나가는데 성공하고 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2015년부터 160억, 220억, 300억 개비까지 증가)
설상가상으로 정부의 각종 금연정책이 나날이 강화되고 있어서 성장을 위해 찾아낸 돌파구가 바로 수출이다. 2009년 매출의 21%가 수출이었고, 장기적으로는 수출을 매출의 40~50% 수준까지 향상시키려 하고 있다. 2011년에는 물량 기준으로 해외 판매 비중이 46%에 달한다.[12]
의외로 한국은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담배 수출국이다. 이 모든 실적을 KT&G에서 담당하기에, 규모로만 따지면 KT&G는 세계 담배회사 5위로 크고 아름답다. 현재 이란, 터키, 인도네시아, 중국, 러시아, 미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란과 터키, 러시아, 인도네시아에는 확실히 생산시설까지 갖췄다. 그럼에도 생산물량이 딸려서 본국과 해외공장은 불 꺼질 날 없이 매일 풀가동 중. 특히, 모든 생산라인을 풀가동시킬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 쌈빡하게 실적을 견인하는 품목은 바로 에쎄다. 점점 풍미가 부드러운 저스펙 담배[13]를 선호하는 글로벌 흡연시장 트렌드(...)의 특성상 에쎄 만한 제품이 없기 때문. 덕분에 에쎄는 단독 브랜드로 초슬림 담배시장 카테고리 점유율 1/3을 차지, 세계 1위의 초슬림 담배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름의 어원이나 초슬림 특유의 형상적 특성상 굉장히 고급스러운 이미지 형성에 성공했기 때문에 중동이나 동유럽, 인도네시아, 몽골, 중국 등 고스펙 레귤러[14] 담배 일변도였던 시장구조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수출국가에서 에쎄를 피우면 80년대부터 2000년대 초에 압구정에서 말보로 골드 필 때의 간지라고. 그만큼 굉장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좀 더 시장 특성을 파고들면 러시아-동유럽 시장은 지독한 혐연가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때문에 러시아 한정으로 담배시장 자체가 말살될 수 있지만, 나머지 시장들은 매우 유망한 시장이다. 미국은 원래 시장 규모도 큰 데다 글로벌 마켓 파급 효과가 크고, 나머지 국가들은 을 금지하는 이슬람교의 특성상 간단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단이 담배밖에 없기 때문. 특히, 인도네시아는 방대한 인구 규모 덕분에 산술적인 시장 규모도 큰 데다 각종 흡연 규제도 관대하여 담배회사들에겐 히든 빅마켓이다. 그래서인지 KT&G에서도 인수합병이나 상상유니브 이식 등 사업확대에 매우 큰 공을 들이고 있다.
물론, 기존의 구조가 워낙에 공고한 탓에 세계 담배시장에서 말보로, 팔리아멘트, 버지니아를 판매하는 필립 모리스가 17.6%로 1위, 던힐과 보그, 로스만을 판매하는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12.4%로 2위, 일본의 JTI가 10.4%로 3위, 영국 임페리얼 토바코가 4위, KT&G가 2.6%로 5위라고 한다.
그렇지만, 현재 전 세계의 메이저 담배회사들이 마켓파이 측면에서 가장 주시하는 시장은 중국인데, 중국은 담배를 정부에서 전매하기 때문. 전체 인구의 3분의 1 이상, 남녀를 망라한 성인 흡연율이 50% 이상인 데다 타르 함량 11mg인 담배가 표준이니, 담배회사들에게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시장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모든 회사들이 중국의 담배쇄국 해제만 바라고 있고, KT&G 직원 분들은 우스갯소리지만 "중국 시장만 전면 개방되면 한국에서 담배 팔 필요가 없다"고 할 정도니 말 다한 셈. 2015년 들어서는 내수의 감소와 수출의 증가로 담배 수출 물량이 내수 물량을 앞지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2. 부동산 사업 및 기타 투자부문


유휴 자산이 엄청나게 많은 회사인데, '''공사로 분리될 때 전매청 소관의 모든 국유재산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재산은 바로 '''부동산'''. 전매청 시절 주요 거점 도시마다 넓은 부지의 물류창고와 제조창(공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중에 외곽으로 이전하거나 제조창이 통폐합되면서 그 후적지가 KT&G의 땅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부지를 '''직접''' 개발하면서 부동산 사업을 시작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조치원자이, 전주시의 전주태평SK뷰, 대구광역시의 대구역센트럴자이는 원래 전매청 시절부터 사용되던 제조창, 물류창고, 지역본부, 지점 등이 있던 자리로, 부동산 개발 회사에 매각하거나 위탁하지 않고 KT&G가 시행사로서 직접 부동산 개발과 아파트 분양 사업을 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수원시가 있다. 수원에는 수원제조창&물류창고(장안구 정자동)와 인삼연초연구원(권선구 당수동)이 있었는데,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수원제조창&물류창고[15] 부지는 그 규모가 무려 4만 평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일조권, 조망권 등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있으며, 당수동에 있는 인삼연초연구원 부지는 7,500여 세대의 당수지구 사업이 확정되어 대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링크
이런 식의 유휴 부지들이 전국 단위지역마다 있어서, 제대로 나서면 사업 포트폴리오에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까지 추가할 만큼 보유부지 규모도 많고 입지도 매우 좋은 게 KT&G의 부동산 자산이다.
2017년 들어 뉴스 보도에 따르면, 보유 부동산이 거의 다 고갈되어서 이제는 신규 부동산 개발에 참여하겠다고 한다. 그 동안 수많은 대규모의 부동산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풍부한 자금력 등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가치가 있다.
여기에 더해 현재는 관광지마다 수련원이나 호텔같은 숙박 시설을 꾸준히 짓고 있는데, 대표적인 게 남대문에 있는 호텔인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남대문[16]과 수안보에 있는 수련원 등이다. 이는 KT&G 상상유니브 커뮤니티를 통해 전국 주요 대학들과 연계해서 실시하는 '상상투어' 프로그램 운영이나 그룹사 연수 및 휴양, 혹은 단체고객 유치 등에 대한 투자로 보면 되겠다.
게다가 현금성 자산이 정말 많아서 7조 5천억 가량의 총자산 중 부채는 겨우 1조 5천억 원 남짓. 부동산을 제외해도 현금성 자산만 2조에 가깝다.
그 자금력을 바탕으로 회사 몇 개를 인수했는데, 마치 재무적 투자만 한 것처럼 피인수 회사들의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다가, 2012년 4월 KT&G 옆에 붙어 있는 신 로고[17]를 도입하면서 다 같이 간판을 갈았다. 그래서 소망화장품, 영진약품, 태아산업(담배 원료 생산) 등이 KT&G 계열사로 다시 보이게 되었다.(...) 하지만, 2015년에 증권가를 강타한 한미약품발 바이오 테마가 눈에 들어왔는지 영진약품과 KT&G 생명과학의 합병을 가결시켰다. 단, 영진약품의 드링크 부문은 LG그룹해태htb에 매각.

4. 향후 전망



4.1. 긍정적 요인


담배 사업은 기본적으로 수익성이 굉장히 좋다. 그 덕분에 재무 구조가 매우 탄탄하며, 유동성 역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매출 대비 당기 순이익 비율이 30%에 가깝고, 부채비율은 겨우 20% 남짓이다. 2차 산업(제조업) 분야에서 이 이상의 수익성을 뽑아낼 수 있는 업종은 반도체나 제약, CNC 컨트롤러 같은 첨단기술 산업이나 BHP빌리톤, 리오 틴토 같은 메이저 광산 기업 외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국내 담배 규제 정책 또한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정된다. 금연 정책을 미는 민주당 내에서 가장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김성주 전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낙마한 대신,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영전하면서 동력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 담뱃갑에 혐오 그림을 추가할 당시, 정면과 후면에 각각 70% 비율로 넣자는 것을 원안으로 제안했을 정도로 국내 담배시장에 대해 강경했는데[18], 원외 인사이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없는 기관의 장[19]으로 옮겨가면서 담배 규제 정책을 주도할 인물이 민주당 내에서 없어진 것은 KT&G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현 정국의 흐름이 큰 문제[20] 없이 내후년 초까지 지속되면 국회 복귀는 시간문제[21]라서 다음 총선까지 1년 10개월 가량 남은 시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에 잠시 지연된 것에 불과하다.
다행히, 회사에서도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본업에 많은 투자를 하여 성과를 내고 있다. 히트 스틱은 KT&G에서도 이미 개발을 끝내 놓았는데, 2017년 11월 중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월이 국정감사 시즌인데다, 현재 국회에서 히트 스틱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상 법안 결과에 따라 세금이 600원 가까이 인상되기 때문에 세금 인상 결과를 보고 판매가를 책정하기 위해 그런 듯하다.
KT&G에게는 다행스럽게도 히트스틱이 마켓에 아주 큰 영향이 없다. 아직까지는 기존의 연소식 담배의 풍미와 흡연감에 길들여진 시장 소비 성향도 그렇고, 히트 스틱을 찌는(...) 데 필요한 디바이스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심리적 진입 장벽을 높히고 있다. 게다가, 디바이스의 수명이 현재의 배터리 기술 수준으로 1년 남짓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서 주기적인 구매 필요성 때문에 더더욱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히트 스틱으로 시장의 무게가 이동하겠지만 전체 시장에 아주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온 건 아니기에 대응할 시간은 충분하다. 그리고 11월 14일부터 ''이라는 브랜드로 히트 스틱을 출시했는데, 히츠와 같은 타입으로 출시했다. 눈에 띄는 장점이 있다면 길이와 두께, 무게 등 디바이스의 디자인을 그립감이 좋게 빼냈고, 전용 궐련인 Fiit는 타사의 히츠와 호환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히츠보다 더 빨리 재흡연이 가능하여 줄담배를 피는 애연가들에게도 소구력을 갖고 있다. 정식판매가 시작된 뒤 시장의 반응이 매우 좋아서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굉장히 순항 중이라는 것 또한 긍정적인 요인이다. 사업 현황 부분에서 언급한 것처럼 초슬림 담배인 에쎄의 대성공 덕분에 국내 매출보다 해외 매출이 더 커졌을 정도로 수출이 잘 되고 있다. 지금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국내 시장 규모 및 점유율 감소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업 외적으로도 투자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코스모코스는 만년 적자였던 구조를 벗어나 흑자전환을 시작하였고, KGC는 홍삼 시장의 절대 강자답게 전 그룹사 중 서열 2위를 자랑한다. 영진약품 또한 KT&G 생명과학과의 합병을 2017년 1월에 마무리 짓고 COPD, 만성 폐쇄성 폐질환 약물[22] 연구 성과를 거듭 업데이트하면서 한미약품의 뒤를 이을 바이오 관련주 블루칩 등극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건설과 레저 등을 포함한 부동산 부분 또한 튼실한 현금 동원력과 많은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2. 부정적 요인



4.2.1. 국내외 수요 축소


두말할 필요 없이 담배 사업에 있어 가장 큰 위협 요인이다.
인체에 유해한 상품인 담배의 특성상,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영업마케팅 활동 수단을 철저하다 싶을 정도로 제약당했기 때문. 일단, 다른 상품과 달리 증정품을 활용한 행사는 모두 불가능하다. 또한, 4대 매체 중 잡지 지면 광고만 1년에 20쪽 정도만 가능하고, 옥외 광고는 완전 불가, 실내 광고는 오로지 편의점이나 일반 소매점에 비치된 담배 진열대의 광고판 뿐이다. 특히 2018년부터는 가향담배 규제에 대한 입법을 추진할 거라는데, 이 또한 가장 큰 위기요인이다. 그 범위에 따라서 에쎄 체인지 라인업을 비롯한 멘솔 캡슐 담배가 국내에서 아예 없어질 수 있기 때문.
아이러니하게도 KT&G에게는 더불어민주당의 득세가 국내시장에 유리하지 않을 것이, 아무리 담배규제 강경파인 더불어민주당의 김성주 의원이 제19대 국회에 이어 제21대 국회에서 다시 국회에 복귀했고, 그와 반대로 제20대 국회 내내 담배 규제를 반대하며 규제 법안을 막던 김진태제21대 총선에서 낙선했으므로, 담배 규제 문제는 잠시 지연된 것에 불과하다. 가향 담배가 국내 매출을 견인하는 KT&G로서는 국내 시장 매출 감소가 그야말로 시간문제에 불과한 것. 또한 담배 포장지를 통한 금연 캠페인 또한 날로 강화되는 추세이고,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 차원에서도 강력한 금연정책을 펼치는 터라, 시장 파이 자체가 줄어드는 추세는 바꿀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러한 오랜 금연 정책이 효과를 보이면서 국내의 성인 흡연률 또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인구 감소 또한 국내 사업 투자 의욕을 저하시킨다. 마켓 파이 자체가 줄어드는 시장에 투자할 만큼 어리석은 기업들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새로운 판로 확보만이 살 길이어서, 필사적으로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 이미 사내에서는 해외사업 부분인 글로벌 본부를 CIC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4.2.2. 외국계 제조사와의 경쟁


특히 필립 모리스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필립 모리스가 사운을 걸고 개발한 아이코스[23] 같은 전자담배를 꼽을 수 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아이코스는 맛보기에 불과하여 필립 모리스에서 신규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세계 각국에서 영향력이 강한 법조인들을 영입하는 등 히트 스틱을 시장의 주류로 바꾸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2016년부터 PX 담배 시장도 개방되었는데, 필립 모리스 측에서 입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는지 2017년부터 국내 담배 농가로부터 엽연초 수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아마도 한국 진출 이래로 원초를 한번도 수매하지 않은 것이 결과에 영향을 줬을 거라는 판단이 나와서 그런 듯.
여러 모로 국내외의 위협요인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몰려 있다고 할 수 있다.

5. 회사 문화


  • 외부에서 의뢰가 들어오면 금연에 관련한 조사 연구까지도 실시하지만, 아무래도 사내 풍조는 흡연에 매우 너그러운 편이다.[24] 금연 인식과 운동이 퍼지기 시작한 1990년대 후반부터, 이곳을 방문한 외부인들은 편히 흡연할 수 있는 분위기에 감탄하며 "여기는 천국"이라 하며 부러워하는 경우도 있다.[25]
  • 회사 슬로건은 "담배로 망친 건강 인삼으로 회복하자." 물론 웃자고 하는 얘기지, 담배의 해악성은 인삼 따위로 어찌 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다. 옛날 담배인삼공사 시절부터 존재했던 고전 유머일 뿐. 현재는 한국인삼공사에게 인삼 분야가 분리되어 있기는 하나, 어차피 여러 회사를 인수해서 기업집단이 되었으니 이런 설에 분리되고 말고가 상관없을 듯.
  • 큰 회사라면 있는 양산형 도시전설로, 직원들은 담배가 해롭다는 것을 알아서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어서, 언젠가 회사 임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담배로 하나로를 꼽았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 여기에서 근무했던 한 사람은 '우리 회사가 절대로 망하지 않을 거란 것은 바로 나 자신이 증명한다. 도저히 못 끊겠어...' 라고 증언하기도...
  • 수년 전부터 정시 출근-정시 퇴근 문화가 정착[26]된 데다 샌드위치 휴일이면 가운데 날은 휴무이고, 육아 휴직도 본인 의사에 따라 출산 자녀 숫자에 상관없이 1명당 최대 2년씩 보장되고 육아 수당도 2년 내내 똑같이 지급하는 등 워크-라이프 밸런스가 좋다.
이처럼 구성원들에 대한 복리후생 체계가 매우 우수하여 각종 정부기관이나 외부의 기업문화/노동문화 연구컨설팅 업체들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노사문화 우수기업', '소유-경영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되고 있다. 게다가,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기업답게 평균 근속년수도 정말 길어서 무려 20년에 달하는데, 여성 사원들 또한 굉장히 오래 다닌다.
  • 대전 신탄진 공장과 인재개발원 공용 사원식당의 밥이 매우 맛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 단체급식 기업에 위탁 운영하는 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예산을 지출해 직접 영양사와 조리사들을 고용해서 운영한다고. 물론, 인재개발원이 회사의 얼굴 같은 곳이다보니 많이 신경을 쓰지만 이곳 식당은 대기업 단체급식 회사를 통해 위탁 운영하는 다른 곳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식사가 잘 나온다.
  • 기업 사냥꾼이라 불리우는 칼 아이칸이 인수하는 하면서 주식차익으로 먹튀했다. 원래는 자기 편 이사를 이사진에 넣는 식으로 더 먹으려고 했으나 자문 변호사의 실수로 1명 밖에 못 넣게 되었고, 결국 떠났다.

5.1. 사업 확장의 한계


KT&G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다양한 사업군으로의 확장을 통해 기업집단으로 성장하려 하지만, 아래와 같이 사업을 확장하려는 데에 뚜렷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1. KT&G 자체의 이미지 때문에 다른 분야로의 진출이 쉽지 않다는 것. 이거 때문에 소망화장품을 비롯한 다른 자회사들이 KT&G와 분리된 사옥을 쓰고, KT&G 계열이라는 걸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2. 회사에서 (주주든, 경영진이든) 확실한 리더십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이 없다는 것. KT&G의 주주분포를 보면 다른 주주들을 압도할 수 있는 주식을 가진 주주가 없다. 다들 10% 미만의 주주들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정부 측에서 국민연금의 주식과 기업은행 주식을 합쳐 15% 정도 갖고 있고, 정부 정책에 거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지만, 정부에서는 국내 담배시장을 축소시키지 못해서 안달이니 KT&G를 키울 생각이 딱히 없다. 더 심각한 건 외국인 주주들이 57%라는 거다. 포스코나 한전처럼 외환위기가 남긴 전형적인 안 좋은 사례인 셈.
  3. 자회사에 대한 소극적 지원. 사실, 현금은 엄청 많지만 마땅히 투자할 만한 분야를 잡는 게 쉽지 않은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이 밖에도 여러 알려지지 않은 문제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6. 역대 수장



6.1. 민영화 이전



6.1.1. 공사화 이전 (전매청장)


  • 센크 소령 (1945~1947)
  • 윤치창 (1947~1948)
  • 윤상은 (1948~1950)
  • 김치영 (1950~1956)
  • 안정근 (1956~1960)
  • 신용우 (1960)
  • 전충식 (1960~1961)
  • 이지찬 (1961)
  • 손영을 (1961~1962)
  • 신만재 (1962~1964)
  • 황이수 (1964~1965)
  • 신관섭 (1965~1967)
  • 박정훈 (1967~1971)
  • 고재일 (1971~1973)
  • 조충훈 (1973~1976)
  • 하재구 (1976~1980)
  • 박필수 (1980~1981)
  • 김흥기 (1981~1982)
  • 이규성 (1982~1983)
  • 조영길 (1983~1986)
  • 홍두표 (1986~1987)

6.1.2. 공사화 이후



6.1.2.1. 한국담배인삼공사 이사장

1984년 제정된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에 따라 이사장제가 신설되었으나, 1997년에 폐지됨.
  • 윤필용 (1987~1993)
  • 정영의 (1993~1995)
  • 남상현 (1995~1997)

6.1.2.2. 한국담배인삼공사 사장

  • 홍두표 (1987~1992)
  • 김기인 (1992~1995)
  • 김영태 (1995~1997)
  • 김재홍 (1997~2000)
  • 곽주영 (2001~2002)

6.2. 민영화 이후(주식회사 KT&G 사장)


  • 곽주영 (2002~2004)
  • 곽영균 (2004~2010)
  • 민영진 (2010~2015)
  • 백복인 (2015~2021)[27]

7. 스포츠


[image]

스포츠단을 총 5개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현행 국내법상 담배회사는 스포츠단을 운영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구단이 한국인삼공사로 넘어갔다.
이 중에서 가장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팀은 탁구배구 부문이다. 배드민턴은 최근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간의 역사를 보면 제법 상당한 저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들 잊어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농구의 경우 전매청 시절인 1961년부터 1978년까지 농구팀을 운영해 1990년대 농구 해설위원으로 유명한 유희형, 전 동국대학교 농구부 감독인 추헌근을 배출한 바 있었다. 그러나 1960년대에는 기은-산은-한은 금융팀 3대장에 밀려 약체로 전락하다 1971년에 막 강해지고 있을 즈음에 예산이 많다는 이유와 농구협회와의 갈등 등을 이유로 해체 위기까지 갔으나 국민들의 여론과 정부의 압박으로 존속을 한 바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난 2005년, SBS로부터 농구팀을 넘겨받아 KT&G 카이츠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기도 했으나,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발리기 일쑤인 정도가 아니라 대표적인 약팀.[28] 그리고 앞에 서술했듯이 담배회사는 스포츠단을 운영할수 없어서 2010년 가을에 농구단을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로 양도했는데, 그렇게 이름이 바뀌어 재출범한 안양 KGC인삼공사 농구단은 2011-2012시즌에 우승했고, 잠깐 암흑기를 거쳐 2015~2016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2016~2017시즌에 통합 우승을 했다.
여자배구팀은 리그에 겨우 6개팀 밖에 없지만[29] 그 중에서도 팀 시즌 중에서는 포스가 강하다. 그러나 팀이 분위기를 많이 타는지 연승과 연패가 적지 않다. 그리고 현재는 한국인삼공사에 넘어가서 대전 KGC인삼공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2015-16시즌 최악의 시즌을 딛고 일어서서 2016-17시즌 봄 배구에 복귀했다.
탁구단은 농구단과 같이 운영하며 배드민턴단은 배구단과 같이 운영하고 있다.
훈련장은 대전에 위치한 KT&G 신탄진공장 안에 있는 KGC인삼공사 스포츠센터를 배구단과 배드민턴단이 같이 사용하며 KT&G 성남지점 내에 위치한 스포츠센터를 탁구단이 사용한다. 농구단은 안양종합운동장 부속 안양실내체육관 안에 종합숙소시설을 사용한다.
[image]
한국바둑리그에도 참가중이다. 팀 이름은 인삼공사의 대표 브랜드명이 포함되어 있는 정관장황진단(대전광역시). 오랫동안 나무위키에 이 내용이 올라오지 않았다. 이로써 KT&G 계열사의 팀은 5개. 이쪽은 정식으로 KGC 스포츠단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8. 계열사


'''담배'''
  • KT&G(舊 한국담배인삼공사)
  • 태아산업: 담배 원료 제조
'''인삼 / 한방'''
  • 한국인삼공사(KGC인삼공사): 대표 브랜드는 정관장이다.
  • KGC예본: 한약재 원료가공
'''생활건강 / 화장품'''
  • 코스모코스 : 비프루브, 플로르드망, 다나한[30]
  • KGC라이프앤진: 동인비, 랑[31]
'''제약 / 바이오'''
  • 영진약품[32] : 판크레온에프, 콜민, 멘탁스 등.
'''호텔·리조트 / 문화·공연'''
'''스포츠단'''[33]
  • 안양 KGC인삼공사 농구단(남자프로농구단)
  • 대전 KGC인삼공사 배구단(여자프로배구단)
  • KGC인삼공사탁구단(남자프로탁구단)
  • KGC인삼공사 배드민턴단(여자프로배드민턴단)
  • KGC인삼공사 정관장황진단(프로바둑단)
'''기타'''
  • KT&G장학재단
  • KT&G복지재단

9. 이모저모



9.1. 담배


담배 브랜드를 상당히 독특하게, 그리고 꽤 멋드러지게 짓는다. 레종, 더원, 타임, 디스, 에쎄, 로크럭스 등... 공모를 통해 지은 이름도 있긴 한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하나하나의 의미가 참 묘하다. 어떤 철학 교수는 이를 보고 '한국은 담배 이름에도 철학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철학의 나라'라고 한 사람도 있었다고.
최근에는 라이센스 생산 등으로 인해 사라진 듯 하다. 패키지 디자인은 세계 최강을 넘어 우주 최강(...)[34]을 자랑[35]하고, 보루 포장지도 우주간지 디자인과 별개로 친환경 용지를 쓰는지라 쓸데없이 고퀄리티다. 흡연/비흡연자를 막론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봤다면 한번쯤은 이런 종이가 그냥 버려진다는 것에 탄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최근들어 캡슐이 들어간 담배를 굉장히 많이 내놓는다. 일단 KT&G의 주력 브랜드인 디스(담배), 레종, 보헴 시가, 에쎄, 더원(담배) 중 캡슐이 없는 브랜드는 단 하나도 없다.[36] 게다가 시가 컨셉의 담배인 보헴 시가나 파이프 담배 컨셉인 보헴 파이프 스코티에도 기어이 캡슐을 넣었다. 그리고 캡슐담배를 만들다보니 당연히 향담배도 상당히 많이 만드는데 그 향들이 괴악하기로 유명하다. 타 업체에서도 시도한 바 있는 커피향이야 그렇다 쳐도 모히또향, 화장품향, 요구르트향, 포도향, 오렌지향, 콜라향, 소다향 등 세계 그 어느 브랜드에서도 보기 힘든 향담배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정도면 담배업계의 산토리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블루밴드라는 저발화성 기술을 도입한 이래로 담배맛이 이상해졌다는 평가도 받는다. 아무래도 종이에 직접 코팅을 하는 방식이다 보니 그럴만도 하다.
공기업이던 시절 "왜 국가가 건강에 안 좋은 담배를 직접 만들어 파느냐"는 지적도 있었으나, 여기에 대한 반론은 "어차피 담배를 금지시키지 못할 바에는 국가에서 적당히 통제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었다.

9.2. 청와대의 KT&G 사장 교체 외압 논란


자세한 건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폭로 사건 문서 참조. 결과적으로는, 검찰 수사 결과 해당 폭로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에서 사장 교체에 대한 외압을 가한 사실 자체가 없었던 것. 해당 사항은 KT&G 이사회에서 기업은행이 사장 선임에 대한 소유 지분만큼의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것일 뿐, 인사에 대한 의결권 이상의 어떠한 압력 행사도 아니었으며, 결정적으로 사장이 교체되지도 않았다.

9.3. 그 외


상상제목체, 상상본문체 등의 폰트를 개발하여 무료로 제공하였는데, 국산 리듬게임 EZ2DJ의 신작 EZ2DJ AE에서 이 폰트들을 라이센스를 받아서 사용했다. 원래는 홈페이지 CI 부분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으나, 지금은 공식 배포가 중단된듯 하다가 다시 배포하고 있다.
위에도 기술되어 있듯이, 상상마당이라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체 특성상 힙스터들의 수요도 어느 정도 노렸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홍대 상상마당은 홍대에서 지명도 있는 랜드마크이고, 하루 방문객 수도 많은 편이며, 각종 힙스터 문화 후원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인디 계열 밴드나 힙합퍼들을 후원해서 앨범을 제작해주는 등의 사업도 하고 있다. 또한, 상상유니브라는 대학생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서 운영하는 대외활동 중 '''상상마케팅스쿨'''과 '''상상 커리어 캠프'''가 전국 대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대외활동 순위권에 랭크인하는 기염을 토한다. 2015년부터는 상상마케팅스퀘어라는 마케팅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국주, 홍석천, 곽정은이 동기부여 단계인 step.1 강연자로 초청됐고, step.2, 3, 4에는 현업에서 일하는 마케팅 전문가들이 나온다고 한다.
다른 민영화된 공기업들에 비해 지배구조가 대단히 투명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지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 때도 재정에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위치에 있던 KT가 11억원을 출연한 것과는 다르게 지원금을 한푼도 내지 않은 사실이 발굴되었다. 또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낙하산 사장 임명 요구 또한 거절하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2018년 들어 불거지고 있는 이명박 정권 기간 동안에 같은 공기업 태생의 민영기업 3대장인 포스코와 KT가 부실투자와 우량자산 헐값 매각 의혹 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와중에 가장 조용한 것 또한 색다른 면이라 볼 수 있다.[37]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의 바로 앞에 건물이 위치해 있다. 학교에서 1분 거리이다.
참고로 본래 군 PX에서는 KT&G의 담배만 판매했지만, 2016년부터 수입 담배도 PX에서 취급하게 되었다.
사족으로, KT&G에 문의를 할 것이라면 홈페이지로 문의는 하지 않는 게 좋다. 분명히 고객 문의 항목이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있고 개인 정보 입력이 필요한 등 구색은 잘 갖추어져 있으나 정작 중요한 답변을 하지 않는다. 문의는 꼭 전화로 하도록 하자.

10. 관련 항목


[1]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 위치[2]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위치. 사옥의 과거 이름은 '코스모 타워'였으나 현재는 'KT&G 타워'이다.[3] '''K'''orea '''T'''obacco '''and''' '''G'''inseng Corporation[4] 다만, 아직도 진짜배기 공기업국민연금공단중소기업은행이 2020년 초 현재 각각 9.95%과 7.5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따라서 여전히 정부의 입김이 꽤 들어가는 것은 맞다.[5] 전매국 자체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계속 존재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인 1948년 8월 15일 부터 1952년 12월 23일까지 재무부 소속 부서로 존재했다.[6] 당시에는 소금도 전매를 했다고 한다.[7] 1987년 7월자 MBC뉴스에서 떡하니 대덕군 지역에 전매청이라는 현판이 있는 동영상을 볼 수 있다.[8] 한국인삼공사는 KT&G의 자회사로 계열사이다. 희한하게도 민영 기업임에도 '공사(公社)' 명칭을 유지하고 있는데, 2008년 대법원이 '''사기업도 공사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기 때문에, 한국인삼공사 측은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9] 관련 기사[10] 관련 기사[11] KT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옛날 로고의 글씨체와 상당히 유사하다.[12] 2012년 KT&G의 담배 수출 규모는 6억 달러. JT인터내셔널이 수출로 내수 감소를 대처한 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 JT인터내셔널도 수출이 내수를 앞지른 것은 2003년경.[13] 스펙의 기준은 니코틴타르 함량이다.[14] 담배 사이즈를 말하는 건데, 레종 같은 담배가 레귤러, 클라우드 나인이 슬림, 에쎄 같이 아주 얇고 긴 담배가 초슬림이다.[15] 철덕에게는 화서역에 있던 폐선된 '전매선'의 종착지로 알려진 곳이다.[16] 상상스테이라는 자회사 소유로, 경영만 메리어트에 위탁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호텔 정문으로 들어가면 KT&G 로고가 새겨진 동판 블록이 바닥에 깔려있다.[17] Seed라고 한다.[18] 지금의 혐오 그림 면적 비율은 35%인데, 이는 자유한국당의 김진태 의원이 원안에 대해 반발하여 절충한 결과라고 한다.[19] 그나마 공공기관장으로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인 김용익 전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20] 부동산 경기 경착륙 등의 경제위기, 외교상의 부정적 흐름 전개 등.[21] 지난 총선에서 김성주 전 의원의 상대가 정동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970표 차로 졌잘싸했기 때문에 다음 총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22] 담배와 관련된 질환이다 보니 KT&G 내부에 축적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개발하는 듯.[23] 개발비로 3조 4천억이 투입되었다고 한다.[24] 심지어 예전에는 입사면접 할 때 면접관들이 담배를 피우며 질문을 하고 끝나면 담배를 줬다(...). 지금은 국민건강증진법 때문에 못 준다. 아예 남자 사원들만 있는 부서에서는 사무실 내에서 담배를 태운다는 말도 있다.[25] 2호선 삼성역에 인접한 KT&G 남서울 본부 건물 1층에는 165평 규모의 흡연 가능한 휴게실 이 있었다. 그 동네의 건물 임대료를 생각하면 대단한 기회비용 투자였는데, 흡연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금연운동 단체에서 항의하기도 했지만 회사 측은 "흡연자에 대한 배려 차원"이라고 주장하며 운영했었다. 다른 회사 직원들까지 원정을 와서 흡연했을 정도. 그렇지만, 2015년부터 재개장 공사를 실시하여, 도로변 쪽 공간에는 그룹사인 KGC에서 운영하는 홍삼 카페인 '사뿐사뿐'을 입점시키고, 나머지 공간 대부분은 KT&G 임직원들의 회의 공간으로 바꿨다. 그리고 그 넓었던 흡연 공간은 10여 명만 들어가도 꽉 차는 공간으로 축소되었다고 한다. 사족이지만 남서울 사옥에서 KT&G 그룹이 쓰는 층은 고작 4개층 밖에 안 된다. 나머지는 모두 임대를 주고 있다고. 그 남서울 본부 건물 이름이 코스모타워다. KT&G에서 밀어주는 이름인듯. 수원역 인근에 있는 KT&G 빌딩 이름도 코스모빌딩이다. [26] 일이 정말 바쁠 때는 야근이 불가피하지만, 평상시에는 쓸데 없는 야근을 지양한다고 한다. 일선 지점들도 직무 특성상 8시까지 출근해도 거의 6시, 가끔씩 늦어도 7시에 퇴근한다. 특히, 2016년부터 컴퓨터 강제 셧다운 제도가 도입되면서 야근이 아주 불가피한 부서들을 제외하면 일선 지점들은 5시 30분만 돼도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된다고. 물론, 대학생들 대상으로 클래스를 운영하는 상상팀만 학기 중에 저녁 늦게 퇴근하고, 봉사활동이나 행사 운영 때문에 주말에도 나가서 일해야 할 때가 많지만, 이러한 특성 때문에 유연근무제 비슷한 시스템으로 출퇴근하고 일반적인 회사 업무와 달리 동생뻘되는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일을 업무로 맡게 된다는 점 때문에 활동적이고 창의적인 일을 좋아한다면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27] 국내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저에 달했던 2010년도부터 마케팅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그 공로로 대표이사가 되었다고 한다. 2018년 3월 주주총회에서 기업은행의 반대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이 백 사장의 연임 찬성을 권고했고, 이를 본 외국인 주주들도 압도적으로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76.26%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하였다. 당시 기업은행 혼자 반대표를 던진 것을 두고 관치 논란이 일었으며, 신재민 전 사무관 폭로 이후에는 정부가 KT&G에 인사 개입을 했다는 정황으로 꼽히기도 한다.[28]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역사가 1번밖에 없다는 주장이 있으나 KBL은 10팀 중에 6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15년넘는 기간동안 6위안에 1번밖에 못들었다면''' 그팀은 진작에 해체됐어야 한다. 6강PO에 7번 올라가서 그위 4강 PO에도 5번이나 진출했다. 다만 실제 만년 약팀이 아니었는데도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최근 몇년 대대적인 리빌딩을 단행하며 하위권을 2년 연속 독차지했었고, 11-12시즌 2위로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하기전까지 6년간 우승을 못했으며 정규시즌 우승 또한 16-17시즌에야 했으며 그 사이에도 몇년간 암흑기가 있었기 때문이다.[29] 흥국생명,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KT&G, IBK기업은행.[30] 소망화장품 사명변경.[31] 홍삼을 주성분으로 한 한방 화장품이다.[32] 2016년 7월 1일에 KT&G 생명과학과 합병.[33] KGC인삼공사에서 지분 보유.[34] 담뱃갑에 그려진 그림 수준이 좋다. 디스 아프리카 몰라나 디스 아프리카 룰라에 그려진 그림만 해도 수준이 있다.[35] 그렇지만, 이런 디자인도 2016년 12월까지만 허용되는 시한부선고를 받았다. 국회와 정부에서 담뱃갑 도장에 제한을 걸고 유해성 광고 그림을 게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 하지만, 미국 담배회사들이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있으니 이 소송의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36] 타임은 캡슐이 없다.[37] 사실, 인공위성이나 해외 자원개발 같이 큰 판을 돌릴 소재가 많았던 두 회사와 달리 KT&G는 그동안 보유했던 유휴 부동산을 제외하면 그다지 털어먹을 구석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 특히, 기본적으로 취급하는 제품이 담배와 홍삼, 화장품, 의약품 같이 객단가가 낮은 B2C 제품이고, 매출이나 순이익이 경쟁사들처럼 아주 높은 것도 아니어서 해외로 돈을 빼돌릴 만한 명분의 사업을 내세우는 게 어려웠을 것이다. 유휴부지의 재개발 시행사 선정을 미끼로 해외에서 검은 딜을 쳤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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