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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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너! 너는 포켓몬을 키울 때 너만의 방침이 있니? 나의 방침은 말이지.. 물타입 포켓몬으로 공격하고 공격하고 ..또 공격하는 거야!'''
관동지방 블루시티의 체육관 관장으로, 시리즈 최초의 물 포켓몬 전문가이자 6세대까지 유일한 여성 물타입 전문가[1] 였다. 1세대 기준 관동지방 최연소 체육관 관장.
1.2. 그 외
1.2.1. 기타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동인이나 2차 창작에서는 한지우의 모티브인 레드와 커플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코믹스판인 포케스페에서도 이슬이 레드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듯한 묘사가 나오며 그 외 매체에서도 레드 또는 한지우와 엮이는 경우가 대다수다.
게임, 애니 양쪽 모두에서 인기 히로인이기 때문에 굳이 지우나 레드가 아니더라도, 오바람/그린이나 웅이, 관철과 커플링이 되는 2차 창작도 많으며 [2] 훈이와의 커플링도 한때 꽤 유행했었다. TVA 무인 시절에는 이슬이가 주축이 되는 역하렘 팬픽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게임 이벤트 덕분에 이수재와도 많이 엮이며, 이유는 모르겠지만 간혹 호일[3] 이나 유빈, 같은 물타입 관장인 윤진과도 커플링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전에 이슬의 남자친구로 알려져 있었던 남자 NPC는 골든볼 브릿지 위에서 다른 아가씨와 데이트를 하고 있었던 NPC와 동일인물이다. 플레이어가 외국인 로켓단 잔당과 싸울 때 현장에 다른 여자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이슬이와 데이트하고 있던 도중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꽁지가 빠지도록 도망쳤다.''' 이후 이 남자는 무슨 일인지 골든볼 브릿지 위에 계속 그 다른 여자와 함께 있으며, 말을 걸면 이전과 똑같이 우리 둘 사이에 끼어들지 말고 저리 가라고 한다. 헌데 이슬이는 전 남자친구에게 이미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끝까지 모른 채 오히려 플레이어를 눈치 없는 촐랑이라고 흉본다.[4]
Twitch Plays Pokémon에서는 일종의 밈이 되어버린 사례가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5세대에서 바닷가에 있는 비키니 트레이너를 이기면 '관동에 말괄량이 인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말해주는데,이가 이슬임을 알 수 있다.
1.2.2. 삽화
1세대에서는 튜브탑 비키니였다가 3세대에서 베스트 타입으로 상의가 변경되었고, 색깔도 조금 더 옅게 바뀌었다. 또한 2세대에서는 하이레그 타입의 원피스였으나 4세대 이후로 레그라인 각도가 좀 더 아래로 내려오게 바뀌었다. 2세대 당시의 레그라인은 남색 V라인 패턴으로 흔적만 남아 있다. 레츠고 시리즈에서는 애니메이션 썬문 버전과 비슷하게 옷 안 쪽으로 1세대 당시의 빨간 튜브탑 비키니가 언뜻 보이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1.2.3. 보이스 체커
다음은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보이스 체커(영칭은 fame checker)를 통해 볼 수 있는 이슬에 대한 정보와 그녀의 메시지다.
난 이 체육관에서 좀만 더 수행해서... 강해지면 언젠가 여행을 떠나고 싶어!
- 이슬이 주인공에게
1.2.4. 국가별 명칭
2. 소유 포켓몬
2.1. 적·녹, 청, 피카츄
스타팅을 파이리로 시작했다면 '''치를 떨 보스'''.[10]
웅이의 경우 롱스톤+꼬마돌이라는 막장스런 라인업이긴 해도 자속 받는 바위/땅 기술을 쓰지 않는데다, 기술 중에 참기가 있기 때문에 반감이 되는 파이리의 불꽃세례[11] 는 물론, 상성이 최악이라 전광석화#s-2만으로 덤벼야하는 피카츄로도 시간만 투자하면 충분히 쓰러트릴 수 있다. 거기다 웅이의 포켓몬은 둘 다 특수 수치가 낮아서 여차하면 버터플을 키워서 레벨 10에 배우는 염동력으로 쉽게 보내거나 망키를 키워 안다리걸기로 개발살내줄 수 있었다. 참고로 리메이크 버전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파이리가 강철 타입 기술인 메탈크로우를 배울 수 있어서 한층 더 쉽게 깰 수 있는 상황.[12]
'''그러나''' 별가사리는 그렇다 치고 아쿠스타의 '''거품광선'''은… 아니, 그 이전에 2번째 체육관전에 반감도 많고 자체 성능도 메이저급인 아쿠스타를 내놓는 걸로도 모자라 물 타입 기술중에서도 위력이 중상급인 거품광선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초반 난이도가 확 올라가 버리게 하는 요소이다.[13] 아쿠스타의 거품광선은 2배 대미지를 받는 불꽃 타입 포켓몬뿐 아니라 '''1배의 대미지를 받는 포켓몬도 한방에 골로 갈 정도'''로 강하며 아쿠스타의 자체 속도가 115로 '''물 타입 포켓몬 중에서 가장 빠르므로'''[14] 레벨업 노가다로 선제공격할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몸통박치기/물대포를 가지고 있어서 거품광선만 난사하지는 않는다. 종종 거품광선 대신 물대포나 몸통박치기로 턴을 버리기도 한다. 그것도 아파서 문제지만. 이건 1세대의 시스템도 한몫 하는데 AI가 나빠서 트레이너의 포켓몬도 기술 4개 중 하나를 랜덤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2세대 이상의 AI였다면 완벽히 상위호환인 거품광선을 놔두고 물대포를 쓰는 뻘짓은 하지 않는다. 가장 좋은 경우는 단단해지기만 주구장창 쓰는 경우인데 아주 운이 좋다면 이걸 이용해서 그나마 손쉽게 리셋 노가다로 이길 수 있긴 하다.
이렇게 난이도가 높은 이유는 별 다른 게 아니라 아쿠스타 자체가 쎈 포켓몬이라서 그렇다. 아쿠스타의 1세대 시절 종족값은 1세대의 모든 포켓몬 중 공동 15위의 '''435'''로 상위 10%에 들어간다. 특수는 말할 것도 없고 물공도 스타팅 1진화보다 10이상 높은 75. 75면 웬만한 최종진화형의 평균 수치에 들어갈만한 스펙이다. 처음에 파이리 골라서 별 다른 노가다 없이 진행해 슬슬 다음 진화형인 리자드가 되어갈 때쯤 갑자기 거북왕급의 포켓몬이 튀어나오는 격이다.[15] 또한 아쿠스타는 넓은 기술폭으로 4세대까지 꾸준히 사기 포켓몬에 들어갔고 쟁쟁한 포켓몬들이 바글바글해진 5세대 이후에도 깔짝형 기술 추가 등 여전히 실전성이 높은 포켓몬이다. 게다가 스피드스터형치고는 맷집도 의외로 나쁘지 않은 편이라 한 대 정도로는 뻗지 않는다. 즉 도저히 두 번째 체육관전에서 나올만한 스펙이 아니다. 그러니 거품광선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공격도 맞으면 피가 쭉쭉 떨어지는 것.
이 녀석 잡자고 주변 풀 포켓몬인 뚜벅초나 모다피를 잡아 키우기엔 주변에 출몰하는 포켓몬들은 같은 타입(풀/독)이라 힘들다. 아쿠스타는 벌레 타입도 약점이긴 하지만 내구가 부실한 독침붕으로 들이대는 건 그냥 헌상일 뿐이다. (이 당시 버터플은 자력으로 벌레 타입 기술을 전혀 배우지 않은데다, 배웠다 쳐도 물리 공격이 낮고 벌레타입은 당시엔 모두 물리 기술로 분류되었다.[16] ) 파라섹트라는 선택지도 있지만 초반엔 키우기 어렵고 오래도 걸린다. 파라섹트는 타입상 비행 4배에 주변 풀 타입 포켓몬들은 독 공격을 해대니 그저 안습.
달맞이산 입구에 있는 포켓몬센터에서 500원을 주고 레벨 5짜리 잉어킹을 살 수 있는데, 파이리 스타트라면 회색시티에서 웅이를 깬 후 최대한 트레이너들을 피하여 달맞이산으로 달려가 잉어킹을 산다. 이후 다시 달맞이산으로 가는 길의 트레이너들을 박살내고 달맞이산도 돌파하면 잉어킹 레벨이 15정도는 된다. 이상한사탕을 달맞이산에서 하나 얻을 수 있으니 블루시티에 가서도 그린과 트레이너들을 제물로 열심히 19까지 잉어킹을 키운 뒤 이상한사탕으로 진화시켜서 갸라도스로 이슬이를 조져버리면 된다. 다만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시점에서 잉어킹을 20레벨까지 키우려면 '''리자드를 30레벨 가까이 키우는 수준의 노력'''이 필요하니 이것도 다소 효율이 떨어지는 선택.[17]
가장 무난한 건 상록숲에서 등장하는 피카츄를 잡아 주변 구구의 씨를 말리고 전기쇼크로 아쿠스타를 지지는 방법. 레벨을 많이 올리지 않으면 아쿠스타를 한 방에 보내기 힘들지만 적절히 서포트를 해주면 충분히 해볼만하고 레벨 올리기도 쉽다.[18]
물론 처음부터 피카츄로 시작하는 피카츄 버전은 얄짤없다. 그런 처참한 스탯 가지고 전기구슬조차 없이 주인공으로 낙점된 보상인지 모르나 24레벨에 10만볼트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레벨업에 필요 경험치량이 그리 높지 않으니 거듭 열심히 레벨을 올려 아쿠스타를 조지면 된다. 물론 피카츄의 종잇장같은 내구력으론 24레벨을 달성해도 거품광선 원턴킬을 당하는 경우가 드문드문 있다보니 몇 번 리트라이를 해야될 수도 있다. 참고로 피카츄 버전에서는 블루시티에서 대놓고 이슬이 잡을때 쓰라는듯 이상해씨도 얻을 수 있다. 단 조건이 피카츄와의 친밀도를 MAX를 찍어야해서 10만볼트로 굽는 길보단 좀 까다로운 편.[19]
의외로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꼬부기를 골라도 어렵다. 아쿠스타의 능력치는 거북왕보다 살짝 아래 급인데다 이때 어니부기가 되더라도 자속 최강기는 위력 40짜리 물대포로 거품광선의 60% 정도 위력밖에 안 되며 아쿠스타도 물 타입이라 반감이다. 결국 위력 35짜리 몸통박치기로 싸워야 하는데 노가다를 통해 레벨 24까지 올리면 물기를 배우므로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아쿠스타의 능력치가 더 높고, 1세대 기준으론 속도까지 높은 확률로 떨어뜨리는 거품광선에 비해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 대체 포켓몬도 초반에 피카츄를 잡아놓지 않았다면 모다피든 뚜벅초든 쓸만한 풀기술은 레벨 30이 넘어야 배우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꼬부기를 고르는 사람이 다른 둘보다 적다 보니 잘 안 알려진 사실.
그나마 처음에 이상해씨를 골랐다면 아쿠스타의 물 공격은 모두 반감에 풀 공격으로 나름 쉽게(?) 이길 수 있다.[20] 이것도 어찌보면 기술배치가 저 모양이라 다행이라 할 수 있는데, 만약 저 아쿠스타가 '''사이코키네시스'''를 사용했더라면 풀/'''독''' 타입을 가진 이상해풀도 순살당했을 것이다. 저 거품광선보다 더한 고위력기이고, 그 하위호환 염동력#s-2.4을 아쿠스타가 못 배워서 망정이지. 참고로 아쿠스타는 1세대부터 이미 10만볼트로 물 타입 포켓몬도 구워버릴 수 있고, 냉동빔으로 풀 타입도 얼려버릴 수도 있다. 즉 이론상으로 이슬이는 '''어떤 스타팅을 고르든 무조건 발라버리는 기술배치가 가능'''했다는 얘기다.[21] 아쿠스타를 들고 나온 것 자체가 반칙이지만 적어도 기술배치에서는 나름 초반 보스에 걸맞게 조정한 셈. 무엇보다도 아쿠스타의 괴물같은 재생력을 상징하는 HP회복이 없는 게 최후의 양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찌보면 꼭두의 선배격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당시 다른 루트를 통해 먼저 상트안느호와 주변 트레이너부터 정리하고[22] 이슬이를 격파했다는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얼마나 어려웠는지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사실 국내에 포켓몬 애니메이션 붐이 들어온 시기에는 이미 금은 버전이 개발이 완료된 시점이었기 때문에 (98년도 기준) 2세대를 먼저 접하다보니 꼭두가 유명해진 감이 있지만 시기적으로는 이슬 쪽이 앞선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꼭두는 어떤 스타팅이라도 어렵다는 차이가 있지만.
이기면 주는 기술머신이 바로 그토록 플레이어를 울려온 '''거품광선'''이다. 울분을 담아 열심히 잘 써주자.
의외로 클리어 자체에만 몰빵한다면 한 가지 꼼수가 더 있는데, 바로 역사와 전통의 스토리 깡패 '''니드킹'''을 동원하는 것. 일단 웅을 깨고 난 뒤부터 니드런 하나만 죽어라 키우고, 니드리노로 진화하자마자 달의 돌로[23] 니드킹까지 바로 진화시킨다. 이 상태로 계속 원탑 플레이를 반복하다보면 이수재까지 가는 시점에서 약 레벨 24 이상에 '''난동부리기'''를 갖고 있을텐데, 이리되면 렙빨로도 충분히 아쿠스타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거품광선으로 약점을 찔려도 '''최소 한방은''' 버텨가면서, 난동부리기 2방에 아쿠스타를 때려죽일 수 있다. 여기에 쓰러뜨리고 얻는 거품광선도 니드킹이 배울 수 있는 건 깨알같은 덤.
정 안되면 버그를 사용해서 뮤를 잡아서 레벨을 올릴경우 '''메가톤 펀치'''를 자력으로 배우는데, 이것을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종족치도 올 100이라 특수치도 튼튼해서 거품광선에 맞아도 빈사상태까지 가지 않는 것도 장점.
2.2. 포켓몬 스타디움 2
2.2.1. 라운드 1
2.2.2. 라운드 2
2.3. 금·은, 크리스탈
2세대와 4세대에선 관동지방 에피소드 도중에 싸우게 된다. 어떤 남자와 데이트하러 체육관을 비우는데[24] 그 사이 외국인 로켓단 잔당[25] 이 발전소에서 훔쳐온 부품을 체육관 어딘가에 숨겨놓는 초민폐를 저지른다. 이 후 그 로켓단을 쓰러뜨려[26] 부품의 위치를 알고 발전소에 되돌려놓은 주인공에게 데이트 현장을 발각당한 뒤 꼬시던 남자는 도망가버리고 이슬이는 '''눈치가 없다'''며 굉장히 화낸다.[27] 그러나 주인공이 가진 성도 배지에 흥미를 가지고 주인공의 체육관 도전을 받아들인다.
엔트리에 물/땅타입의 누오가 섞여 있어서 전기만으로 상대하기에는 벅차다. 이상해꽃과 메가니움이 활약할 수 있는 엔트리 중 하나다. 다만 풀타입으로 상대할 때 아쿠스타의 경우는 냉동빔이 있고, 라프라스의 경우는 자속 눈보라가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이상해꽃으로 상대시 처음 나오는 골덕이 사이코키네시스로 찌르기도 한다.
참고로 머리를 푼 모습이 상당히 예쁜데, 1세대의 비키니 대신 하얀색 기반의 선수용 원피스 수영복을 입는다. 거기다가 분위기가 완전히 어른스럽게 바뀌는 바람에 애니메이션 버전의 최이슬에 익숙한 사람들이 이 버전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여담으로 금은 데모버전에서는 사천왕이었지만 실제로는 체육관 리더로 되어 있었다. 무언가의 이유 때문에 바뀐 듯하다. 그 후 물타입 사천왕은 6세대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2.4. 포켓몬 스타디움 금은
2.4.1. 라운드 1
2.4.2. 라운드 2
2.5. 파이어레드·리프그린
3세대의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1세대 때와 포켓몬은 같지만 기술배치가 '''대폭 강화되었다'''.
상대할 만했던 별가사리도 단단해지기로 맷집을 높이면서 모 체육관 관장의 밀탱크 마냥 HP회복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끔찍한 짓이 가능해졌고 아쿠스타는 예전에는 그나마 몸통박치기로 턴을 버릴 때도 있었는데 이젠 전부 강력한 공격기와 공포의 HP회복으로 무장. 위력 65의 거품광선이 60의 물의파동으로 대체됐지만 '''그래봤자 겨우 5 차이일뿐 1배짜리가 골로 가는 건 똑같다'''. 게다가 거품광선의 부가 효과는 어차피 아쿠스타가 킹왕짱 빨라서 별 의미 없었지만 물의파동은 '''가뜩이나 선빵 맞고 빈사 직전인데 혼란까지 걸리는''' 미친 효과까지 보유하고 있으니...답이 없다. 그나마 몸통박치기가 반 정도의 위력을 가진 고속스핀으로 바뀐 건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상해씨로 플레이 시 저게 발동되면 씨뿌리기 상태가 해제되기 때문에 역시 골치아프다.
갸라도스가 처음 익히는 물기가 악 타입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아쿠스타를 잡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단 이땐 악 타입 공격이 특수였기 때문에 특공 낮은 갸라도스로는 좀 힘들고 이 시점에서 잉어킹을 갸라도스로 진화시키려면 고생문이 활짝 열린다. 잉어킹은 다른 포켓몬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반씩 갈라먹어야 하고 경험치 그룹이 전설의 포켓몬이나 600족과 같은 '느림'이라 잉어킹아저씨에게서 잉어킹을 사자마자 달맞이산에서 시작해 이수재의 집까지 경험치를 떠먹여 줘야 겨우 진화시킬 수 있다.
스타팅을 꼬부기로 선택할 경우 역시 어니부기가 물기를 배우기 때문에 상대하기 더 수월하다. 물 타입 기술은 반감이고 물기가 상술했듯 악 타입이라 아쿠스타가 2배 데미지를 받기 때문이다. 이상해씨로 선택해도 고속스핀으로 씨뿌리기를 떨쳐내는 것과 잎날가르기가 약화된 것을 제외하면 상대하기는 쉽다. 하지만 파이리를 골랐을 경우엔 피카츄 이외엔 답이 없을 뿐. 리메이크 전과 달리 깡렙 리자드로 베어가르기를 쓰는 무식한 방법을 동원해도 급소보정이 하향되었기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더러 피카츄도 위험해서 2세대의 꼭두를 떠올릴 수도. 때문에 버터플을 물의파동 원턴킬이 안 나올 만큼만 키워서 수면가루를 들이붓고 피카츄로 교체해서 두들겨패는 전략을 쓰는 것이 제일 편할 것이다.
파이어레드 버전의 경우는 블루시티 위쪽 다리를 건너 뚜벅쵸를 잡고 달맞이산에서 나오는 기술머신으로 기관총을 익히는 방법이 있다. 연타가 나오면 내구 약한 피카츄나 성장 느린 갸라도스를 억지로 키우는 것보다 훨씬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사실 달맞이산에서 쥬뱃을 잡아와 놀래키기 + 물기로 커버하는 방법도 있지만, 내구가 종이인지라. 리자드의 경우 메가톤킥을 배우게 한 뒤 노가다로 레벨을 올려 메가톤킥으로 별가사리를 한방에 보내고, 버터플의 수면가루로 아쿠스타를 잠들게 해서 물의파동을 무력화한 후 피카츄로 마무리하면 되긴 하다. 리프그린에선 모다피가 초반부터 자력기로 덩굴채찍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무난한 편. 초반에 태초마을에서 깨비참을 잡았다면 깨비드릴조의 따라가때리기로 꽤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28]
사실, 제작진들도 이슬의 난이도가 괴악하다는 걸 인지했던 건지, 굳이 이슬을 이기지 않아도 이수재만 만나면 갈색시티로 갈 수 있고, 무려 상트안느호까지 탑승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렙업 노가다도 가능하고, 두 버전 공통으로 6번 도로에서 물기를 배우는 나옹, 파이어레드의 경우 11번 도로에서 역시 물기를 배우는 아보가 야생으로 나오므로 이들을 잡고 덤비면 그럭저럭 커버가 가능하다. 덤으로 키우미 아저씨 집도 있어서 한 마리는 맡기고 한 마리는 노가다 뛰어 두 마리 동시에 노가다도 가능하다. 아예 작정하고 골뱃, 아보크를 기용한 라인업으로 덤비면 제 아무리 아쿠스타라도 버틸 수가 없다. 해법은 이처럼 의외로 많다. 다 쉽지 않아서 그렇지. 그나마 파이리 스타팅 시 가장 쉬운 방법은 뱀눈초리 → 물기 난타다.
이번엔 이길 때 주는 기술머신이 물의파동으로 바뀌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거품광선보단 위력이 5 떨어지지만 대신 부가효과가 쏠쏠하므로 여전히 쓸만한건 마찬가지이다.
여담이지만 이슬의 아쿠스타에 자속 에스퍼타입 기술도, 10만볼트도 없는 것에 우리는 정말 감사해야 한다. 이미 리메이크 전 버전 문단에 서술되어 있지만 아쿠스타는 이론상 '''1세대 스타팅 중 누굴 들고 와도 떡으로 만드는 기술배치가 가능하다.''' 사이코키네시스와 10만볼트는 거품광선이나 물의파동을 아득히 뛰어넘는 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 나올 리야 없겠지만, 염동력#s-2.4이 나오지 못한 것은 별가사리나 아쿠스타가 배우는 에스퍼 타입 기술이 기술머신으로 배우는 사이코키네시스나 꿈먹기[29] 밖에 없기 때문이다. 만약에 나왔다면....
2.6. 하트골드·소울실버
2.6.1. 1차전
4세대의 HG/SS에선 기본적으론 2세대와 동일, 하지만 레벨이 좀 상향됐다. 하지만 사용하는 기술들은 '''오히려 하향'''. 어?
2세대와 달리 이길 때 기술머신을 주는데, 역시 3세대와 동일한 물의파동.
이기고 난 후 매일 오후 4시~저녁 6시마다 25번도로 끝에서 석양을 바라보고 있는 그녀를 볼 수 있는데 말을 걸면 전화번호를 가르쳐준다. 근데 석양을 보는걸 좋아한다면서 '''동쪽'''을 보고 있다... 해질 때의 어두워지는 경치를 좋아하는 걸까... 이후 수요일 아침마다 전화를 걸면 재대결을 벌일 수 있다.
구버전에서 입었던 선수용 원피스 수영복 역시 건재하며, 구버전에서의 어른스러운 느낌과 달리 상대적으로 원래 모습과의 갭이 약간 줄어든 활기찬 10대 중반 소녀 느낌으로 리파인되었다.
2.6.2. 2차전
사용 멤버들 중에 밀로틱이 끼어있으며 레벨도 아쿠스타와 동일하다. 그녀의 인어공주 컨셉에 딱 맞는 듯. 멤버 전원을 전기 포켓몬 하나만으로 쓸어버리기엔 누오와 랜턴의 존재로 좀 힘드니 풀 포켓몬으로 해치우던가 중간에 랜턴 전용으로 다른 녀석과 교대시키는게 좋다. 히든카드인 선봉 아쿠스타도 실전에 쓰이는 배치로 바뀌어서 아쿠스타의 견제를 조심해야 한다.
가끔 주인공에게 거는 전화에 따르면 사실 로켓단 잔당과 관련된 일로는 주인공에게 감사해하고 있다고 한다.
2.7. 블랙·화이트 2
2.7.1.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
2.7.1.1. 관동 리더스 토너먼트
2.7.1.2. 월드 리더스 토너먼트 / 타입 엑스퍼트
여담으로 여기에서의 아쿠스타는 아예 물 타입 기술이 없다. 오히려 냉동빔/풀묶기 반감을 노리고 불 타입을 내놓는 게 더 유리할 지경이며, 그 때문에 아쿠스타 앞에다가 불/악 타입인 헬가를 들이미는 등의 일반적인 입장으로 보면 정신나간 짓거리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게다가 공격기만 갖고 있어서 뭘 하기도 전에 기습 1방에 순삭당한다.
2.7.1.3. 다운로드 토너먼트
몸무게 가벼운 스피드형 어태커들에게 풀묶기가 별다른 소용이 없다는 걸 알았는지 자속 1배를 노린 하이드로펌프가 채용되었다. 그래서 아쿠스타 앞에 헬가를 들이미는 미친 플레이는 불가능.
2.8.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2.8.1. 1차전
별가사리가 고라파덕으로 변경되었다. 염동력 때문에 이상해씨, 모다피, 뚜벅초 계열 포켓몬으로 들이대기 어렵다.
문제의 아쿠스타의 괴수급 강력함은 건재한데, 이번엔 '''열탕'''을 들고 왔다. 위력 60이었던 물의파동이나 65였던 거품광선보다 훨씬 강력한 80에 화상 효과 30%도 붙는 자속 물 타입 기술을 뻥뻥 날려대며 파이리가 설 자리를 없애버렸다. 이 때문에 레츠고 피카츄의 경우 파트너인 피카츄를 웅이 이후로 몰빵해서 키울 것이 강제되며, 레츠고 이브이에서는 이브이로 찌릿찌릿일렉을 마구 날려줌과 동시에 피카츄를 병행해서 키우는 식으로 우회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레벨은 역대 최하인 19라는 점.
전투를 시작하기 전 애니메이션에서도 유명했던 "가라! 내 귀염둥이!" 라는 대사를 외친다.
2.8.2. 2차전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 최이슬(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문서 참조.
3.2.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3.3. 포켓몬스터 전격피카츄에서
[1] 물타입은 가장 흔한 타입이자 가장 메이저한 타입답게 전 세대에서 네임드 트레이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런데 1~2세대 이슬을 제외하면 3세대 윤진/아단, 4세대 맥실러, 5세대 콘과 시즈, 6세대 즈미 전부 남성이었다. 그러다 7세대에 새로운 여성 물타입 전문가인 수련이 등장하며 홍일점 물타입 전문가 자리에서 내려왔다. 체육관 관장으로 한정하면 8세대에 와서야 야청이 추가되었다.[2] 애니메이션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관철과 떡밥이 있기는 하다.[3] 벌레를 무서워한다는 설정 때문에 그럴지도.[4] 흥미롭게도 기하시티에서 한 바람둥이와 관련된 이벤트가 있고, 그곳의 비키니 아가씨가 이슬이를 언급한다.[5] 이 스프라이트 모양을 본떠 피규어가 발매되었다.또한,애니메이션 썬문에서 웅이와 함께 재등장할 때 메가진화를 사용하는 장면이 있는데,그 때 포즈도 이 포즈다.이건 웅이도 마찬가지..(링크 자동 BGM 주의)[6] 블루 체육관 안에 있는 트레이너 중 하나.[7] 쌍둥이섬[8] 25번 도로에 위치한 이수재의 집 근처에 있는 언덕으로, 훗날 HGSS에서 이슬이가 기술한 바람둥이 NPC랑 데이트하던 장소다.[9] '카스미'라는 이름 자체에도 '안개'라는 뜻이 있지만 정확히는 '안개꽃'에서 유래했다.[10] 레벨 21짜리 아쿠스타 하나 잡는데 33레벨짜리 리자드가 필요했다 카더라. 리자드가 33레벨에 익히는 베어가르기는 1세대에서는 가히 상성을 씹어먹을 만큼 무시무시하게 강했기 때문. 물론 카운터용으로 뚜벅초 / 모다피를 키웠거나, 스타팅 포켓몬이 이상해씨라면 별로 힘들이지 않고(?) 농락할 수 있다. 피카츄 버전의 경우 이상해씨를 블루시티에서 얻기 때문에 가장 나은 편이지만 얻지 못했을 경우 차선책으로 피카츄를 통해 공략하려고 할 경우 피카츄 특유의 종이내구 때문에 저레벨로는 힘들다.[11] 자속 보정도 있지만 꼬마돌/롱스톤 계열이 특수 수치가 낮아서 생각보다 쉽게(?) 이긴다.[12] 허나 롱스톤인 경우에는 꼬마돌보다 물리 내구가 훨씬 높기 때문에 불꽃세례를 쓰나 메탈크로우를 쓰나 대미지가 비슷하다.[13] 1세대 시절의 거품광선은 날카로운 전자음과 함께 화면이 눈아프게 흑백으로 점멸하면서 보기만 해도 정신이 혼미해져 많은 어린이들에게 정신적으로 상처를 남겼다.[14] 5세대까지 플로젤과 공동 1위였다. 8세대 현재 꼬치조(136), 개굴닌자(122), 인텔리레온(120)에 이어 공동 4위.[15] 오히려 당대에는 거북왕보다 훨씬 강한 포켓몬이었다.[16] 지금도 가장 처음 배우는 벌레 기술인 은빛바람을 배우는 레벨이 '''28'''이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경우 '''47'''.[17] 잉어킹은 전설의 포켓몬 수준으로 레벨 업에 경험치를 많이 요구하는 포켓몬이다.[18] 아쿠스타의 맷집이 어느 정도냐면, 26레벨에 10만볼트 배우고 바로 쳐들어가도 한 방에 보낼 수가 없다. 곧이어 피카츄는 거품광선 한 방에 꽥… 그리고 또 한 가지. '''적녹청'''에선 26레벨에 10만볼트를 '''안 배우고''' 피카츄 버전과 연동해야 한다. 연동하지 않는다면 갈색시티에서 마티스를 깨고 기술머신을 받아야 한다. 즉, 적녹청이었다면 40짜리 전기쇼크로 상대해야한다는 것이고, 거기까지 레벨을 올리는 데 따르는 고충은 말할 것도 없다. 애초에 피카츄가 10만 볼트를 배우는 피카츄 버전에서는 피카츄가 물포켓몬에게 상성상 우위라 그렇게 어렵지 않다.[19] 가장 쉬운 방법은 피카츄가 다칠 때마다 포켓몬센터에 가지 말고 치료약이나 회복약을 써 주는 것이다. 피카츄와의 친밀도는 어떤 것이던 아이템만 주면 올라간다.[20] 그렇다고 너무 마음놓고 덤비진 말 것. 반감되는 이상해씨~이상해풀도 20 중반의 레벨로 거품광선 2~3방에 체력이 빨간색이 된다. 그래도 확실히 꼬부기, 파이리 유저들에 비하면 훨씬 낫다.[21] 기술배치로 인해 분명 난이도는 더 올랐을 것이다.[22] 풀베기를 못 써서 오른쪽 길로는 못 가지만 아래쪽 길 + 지하 통로를 통해 갈색시티로 갈 수 있다. 디그다굴을 통한 노가다는 덤[23] 달맞이산에서 한 개 얻을 수 있다.[24] 재밌는 것은 이슬이가 없으니 당연히 문하생들도 자릴 비우고 체육관에 아무도 없으니 체육관의 어드바이서도 자리를 비워 체육관이 텅텅 비게 되었다. 이건 리메이크인 HGSS에서도 그런다.[25] 사실 하나지방 출신. 그래서 나중에 5세대에서도 등장한다.[26] 하지만 굳이 쓰러뜨리진 않아도 된다.[27] 여담으로 2세대에서는 데이트하는 장면에서 이슬이에게 '''하트 모양 말풍선'''의 감정묘사가 나오는데 어째서인지 4세대 하트골드 소울실버에서는 이 묘사가 생략됐다.[28] 사실 파이리로도 아주 약간의 노가다만 거치면 깰 수 있다. '''4번도로에서 메가톤킥을 배우고''' 20렙대 후반만 찍으면 아쿠스타가 확 2타다. 그리고 여태껏 노가다하며 쌓여온 노력치들 덕에 무보정 성격으로도 선공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메가톤킥 삑살을 감안하면 약 57% 확률로 이긴다는 것.[29] 아쿠스타가 기술가르침으로 습득할 수 있다. 허나 최면술을 배우지 못하므로 쓸모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