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파일럿~10회
1. 파일럿 (2015년 2월 18일)
2015년 2월 6일에 녹화하였다.
1.1. 진행 및 심사위원
1.2. 도전자[2]
1.3. 경연 결과
1.4. 1라운드 관전평
1라운드 첫 번째 무대. 깃털 달린 오렌지와 꾀꼬리 같은 파랑새가 '박선주 - 남과 여'를 불렀다. 결과는 51:48로 깃털달린 오렌지의 승리. 꾀꼬리 같은 파랑새의 정체는 2AM의 조권.
1라운드 두 번째 무대. 터프한 별밤지기와 오페라 스타가 '들국화 -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를 불렀으며 결과는 41:58로 오페라 스타가 승리. 터프한 별밤지기의 정체는 이덕진.
1라운드 세 번째 무대. 자체발광 14K와 자체검열 모자이크가 '에일리 - 손 대지마'를 불렀다. 여담으로 둘 다 이름에 '자체'가 들어갔다. 결과는 44:55로 자체검열 모자이크가 승리했다. 자체발광 14K의 정체는 코미디언 신보라.
1라운드 네 번째 무대. 공작부인[3]과 사랑스러운 하트뿅뿅이 '이은미 - 애인 있어요'를 불렀다. 승자는 사랑스런 하트뿅뿅. 공작부인의 정체는 원기준. 참고로 이 무대 득표수는 비공개되었다.
1.5.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
명절 특집 파일럿이었기 때문에 경연 전체가 한 회 방송에 편성되었다.
2라운드 1차전인 오렌지와 오페라 스타의 대결에서 오렌지는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을 불렀으며 오페라 스타는 이남이의 '울고 싶어라'를 선곡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3표 차로 오렌지가 승리했으며 오페라 스타의 정체는 케이윌. 참고로 촉이 좋은 김구라한테 금방 정체가 뽀록났고, 김구라가 그의 정체를 확인하려고 연예인 판정단한테 제시해서 12명의 연예인 판정단에게 한 표도 받지 못한 게 패인이 되었다.
김구라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별밤지기가 정말 오랜만에 방송에서 보는 인물인 만큼, 그의 성적이 좋았더라면 그에게 재기의 반동이 될 수 있었고 이 기세로 복귀해서 가요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었을텐데 이것을 케이윌이 말아엎었기 때문이라고.[4]
2라운드 2차전인 모자이크와 하트뿅뿅의 경연에서 모자이크는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불렀으며 하트뿅뿅 알리의 '별짓 다 해 봤는데'를 불렀다. 그 결과 7표 차로 모자이크가 승리했으며 하트뿅뿅의 정체는 홍진영으로 밝혀졌다.
결승전에서 모자이크는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오렌지는 이선희의 '인연'을 불렀다. 2라운드 2차전과 마찬가지로 7표 차로 결정된 가왕은 모자이크로 결정되었다. 오렌지의 정체는 배우인 김예원이었으며 파일럿 가왕인 모자이크의 정체는 EXID 멤버인 솔지. 그리고 이후의 가왕들과 달리 무대가 끝나고 대기실에서 정체를 보여주는 것으로 그녀를 알렸다.
당초 계획은 정규 편성이 되면 그때 공개하기로 했으나, 당시 궁금해서 참지 못했던 김구라가 '정규편성이 안되면 영원히 공개 못한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다른 판정단 패널들도 같은 목소리를 낸 덕분에 대기실에서 살짝 공개. 덕분에 솔지는 이후 김구라에게 틈나는 대로 감사하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정규 편성 이후 파일럿 참가자 다섯 명이 다시 도전했다.[5]
2. 1차 경연: 1, 2회 (2015년 4월 5일, 4월 12일)
복면가왕의 정규 방송으로 초대 가왕에 등극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의 첫 경연이다. 2015년 3월 25일에 녹화하였다.[6]
2.1. 진행 및 심사위원
2.2. 도전자
- 2차 경연부터 가왕은 얼굴을 밝히지 않은 채 또 다른 황금 가면과 가왕 가운를 착용한 다음 경연의 우승자와 대결을 펼친다.
2.3. 경연 결과
- 1라운드 최다 득표자인 꽃피는 오골계에게 상대 지명권이 주어져 1라운드에서의 경연 순서와 관계 없이 2라운드 대진표가 결정되었다.
- 시작 전 초대 복면가왕 자체검열 모자이크의 축하 공연: Blondie - Maria (미녀는 괴로워 OST 김아중 ver.)
2.4. 1라운드 관전평
경연 전에 파일럿 방송에서 가왕이 된 솔지가 김아중의 '마리아'[7][8]를 불러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박진영과 선예가 듀엣으로 부른 곡인 '대낮에 한 이별'로 남녀 참가자가 듀엣으로 대결을 펼쳤고, 앙칼진 백고양이의 간드러지면서도 호소력 있는 가창력이 빛을 발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앙칼진 백고양이의 정체를 두고 간드러지는 음색에서 가수 아이비를 점쳐보기도 했으며, 집나온 수사자의 경우 중간중간 예능감을 의식한 제스쳐들이 난무하면서 노래를 잘 하는 개그맨으로 판정단들 사이에서 추정되었는데, 집나온 수사자가 패배하면서 밝혀진 그의 정체는 다름아닌 최근에 예능에서 다크호스로 활약 중인 강균성.[9] 이미 13년 전에 4인조 실력파 보컬 그룹 노을로 데뷔했고 대회에서 본인의 마스코트인 단발머리를 감추고자 가발을 쓰고서, 본인의 창법과는 다른 일부러 긁는 허스키 스타일로 자신을 감추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고 나서 다시는 출연이 없을 듯 보였으나......
여성 보컬들의 대결임에도 불구하고 YB의 '나는 나비'라는 강력한 록 스타일 곡으로 승부를 펼쳤다. 두 참가자 모두 수준급의 가창력을 보여주었고 실제 투표에서도 9표 밖에 차이나지 않았을 정도로 박빙의 대결을 펼쳤으며, 가까스로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승리를 거두었다. 아싸 파랑나비의 경우 뮤지컬 발성에 기초하는 창법을 보여주어 배우 계통이 유력시 되었고, 거기에 미시 연예인의 대표주자인 홍은희의 출산 여부 눈썰미까지 작용하였는데, 실제 아싸 파랑나비의 정체는 배우 김지우였고 김지우는 출연 당시 출산한 지 3개월이 안된 사정이어서 홍은희의 정확한 눈썰미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본인으로서는 출산한 지 얼마 안되어 외모 및 몸매 문제로 활동을 꺼리는 가운데, 가면을 쓰고 정체를 불명에 붙인다는 이 프로그램의 컨셉에서 자신감을 얻게 되어 출연을 결정하였고, 노래를 통해 육아 스트레스도 풀고 실제 대결에서 승패와 관계 없이 수준급의 박빙의 대결을 보여주며 가창력에 있어서는 충분히 인정을 받았기에, 과거 탤런트 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뮤지컬 활동에서 받아야 했던 편견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정면돌파로 극복하게 되어 본인으로서도 꽤나 감격스러운 듯.
옴므의 대표곡 '밥만 잘먹더라'로 승부를 보았다.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고 안정적인 보이스의 꽃피는 오골계와는 달리, 다소 음정불안을 보인 감전주의 액션로봇의 고전이 예상되었고 실제 결과도 꽃피는 오골계의 무난한 승리로 끝났다. 특히 꽃피는 오골계의 경우 안정적인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 뿐만 아니라 정장에 노타이 스타일의 의상 덕분에 연륜이 있는 프로급 가수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인지 무대 제스처에서 오버를 하거나 다소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패배한 감전주의 액션로봇의 정체는 유상무와 KBS 폭소클럽에서 같이 출연한 바 있고 거기에서 블랑카#s-2로 유명한 코미디언 정철규였다.
남성 참가자들끼리 대결을 하여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로 승부를 보았다. 날아라 태권소년의 긁는 듯하면서 연륜이 느껴지는 허스키 창법이 매력적이었으나, 상대편인 잃어버린 반쪽의 찾아서는 다소 긴장을 했는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투표 후 날아라 태권소년의 승리로 대결이 종결되었으며, 패배한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서의 정체를 두고 판정단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는데, 참가자로 1라운드 대결에서 패배 후 판정단에 잠시 합류했던 배우 김지우가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서의 목소리를 듣고 과거 뮤지컬 드라마를 함께 했던 박광현의 느낌이 물씬 난다며 점쳐보기도 했는데 실제로 정확하게 맞혀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승자인 날아라 태권소년의 경우 연륜이 느껴지는 허스키 창법 덕분에 판정단들 사이에서 배우 이계인#s-1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김구라를 중심으로 권인하를 점쳐보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고 가수 판별 정확도가 높은 돈스파이크 역시 보통 가수가 아닌 소리를 상당히 깊게 판 장인급 뮤지션이라는 추정을 참고해 볼 때 권인하일 가능성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2.5.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박정현 - 나의 하루'를 부른 앙칼진 백고양이와 'izi - 응급실'을 부른 꽃피는 오골계의 대결. 결과는 40:59로 꽃피는 오골계의 승리. 앙칼진 백고양이의 정체는 가수 아이비.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Ra.D - 엄마'를 부른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태연 - 만약에'를 부른 날아라 태권소년의 대결. 결과는 57:42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승리. 날아라 태권소년의 정체는 가수 권인하.
초대 가왕을 가리는 대결에서 꽃피는 오골계와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맞붙은 결과, 일반인 판정단에서 2표차, 연예인 판정단 쪽에서 3표차가 나오면서 5표 차이로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정규 초대 가왕으로 선정되었다. 꽃피는 오골계의 정체는 B1A4의 메인보컬 산들.[10]
참고로 3라운드는 결승전에서 아이돌 멤버끼리 맞붙은 희귀한 케이스다. 덕분에 역대 결승전 중, 맞붙은 두 가수의 평균 연령이 제일 낮은 대결(출연 당시 22.5세)이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2위는 우주요원 넘버세븐과 어디서 좀 노셨군요(23세), 3위는 로맨틱 흑기사와 치명적인 팜므파탈(25세)이다.[11]
3. 2차 경연: 3, 4회 (2015년 4월 19일, 4월 26일)
이번 경연 한정으로 1라운드를 개별 솔로곡으로 대결했으며, 이 때까지 참가자들은 장갑을 끼지 않았고 대진표도 수정되었다.
3.1. 진행 및 심사위원
3.2. 도전자
3.3. 경연 결과
3.4. 1라운드 관전평
1차전에서는 정확하게 반갈렸네와 자나깨나 산불조심이 맞붙었고, 정확하게 반갈렸네가 승리했다. 자나깨나 산불조심의 정체는 가수 김종서.
2차전에서는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와 입 돌아간 체리가 맞붙었으며,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가 승리했다. 입 돌아간 체리의 정체는 놀랍게도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12]
3차전에서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와 이랬다가 저랬다가 박쥐인간이 맞붙었으며, 남산위에 저소나무가 3표 차로 승리했다. 석패한 이랬다가 저랬다가 박쥐인간의 정체는 FT아일랜드의 메인보컬 이홍기.
4차전에서는 우아한 석고부인과 이상한 나라의 여우가 대결을 펼쳤으며. 우아한 석고부인이 승리했다. 이상한 나라의 여우의 정체는 G.NA. 백지영이 끝부분 바이브레이션과 톤으로 바로 알아챘다. 너무 일찍 떨어져서 아쉽다는 말에 특별 무대로 2라운드 준비곡인 나 돌아가를 부르게 되었는데, 곡 중간에 북받쳐서 노래를 잠시 멈추고 눈물을 참았다가 다시 부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대기실에서 연습생 시절에 자주 부르던 곡이라 8년동안의 길고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이 생각났었고, 백지영이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채줘서 정말 기뻤고 그것만으로도 승자가 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다시한번 눈물을 보였다.
3.5.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
준결승 1차전에서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와 우아한 석고부인이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쳤고, 우아한 석고부인이 승리했다. 남산위에 저소나무의 정체는 2AM의 창민.
준결승 2차전에서는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와 정확하게 반갈렸네의 대결이 벌어졌고, 정확하게 반갈렸네가 승리했다.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의 정체는 배우 현우.[13]
결승전에서 우아한 석고부인과 정확하게 반갈렸네가 맞붙었고, 정확하게 반갈렸네가 우승했다. 우아한 석고부인의 정체는 가수 장혜진.
이어서 펼쳐진 가왕전 결과 초대 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가왕 자리를 지키면서 정체 공개가 또다시 2주 뒤로 미뤄졌다. 정확하게 반갈렸네의 정체는 가수 나비.
백지영의 감이 상당히 정확했는데, 특히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20대 젊은 가수라 예상했던[14] 우아한 석고부인의 정체를 목소리만 듣고도 "'''그런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가수는 장혜진일 수밖에 없다'''"고 확정지었고 이는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다만, 정확하게 반갈렸네는 맞히지 못 했다.
4. 3차 경연: 5, 6회 (2015년 5월 3일, 5월 10일)
이때부터 여성 참가자들이 정체를 감추기 위해 장갑을 끼기 시작했으며 대진표도 수정없이 진행되었다.
4.1. 진행 및 심사위원
4.2. 도전자
이번 경연의 특징은 두 명의 도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참가자들 모두 동물형 가면을 썼다는 점이다.
4.3. 경연 결과
- 이번 경연부터 1라운드 패자는 2라운드 대비를 위해 연습했던 솔로곡을 부르면서 정체를 밝힌다.
- 1라운드 듀엣곡은 1라운드 승자의 곡이며 1라운드 패자의 곡은 정체를 밝히면서 부른 솔로곡이다.
4.4. 1라운드 관전평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의 '바이브 - 그 남자 그 여자'. 40:59로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이 승리했다. '변진섭 - 너에게로 또다시'를 부르며 공개된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의 정체는 가수 가희.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도와줘요 실버맨과 우리 집 강아지 해피의 '카니발의 그땐 그랬지'. 54:45로 도와줘요 실버맨이 승리했다. '나미 - 영원한 친구'를 부르며 공개된 우리 집 강아지 해피의 정체는 박준면.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딸랑딸랑 종달새와 헬로 미스터 몽키의 '쿨 - All for you'. 51:48로 딸랑딸랑 종달새가 승리했다. '이문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부르며 공개된 헬로 미스터 몽키의 정체는 에릭남.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은 일탈을 꿈꾸는 배추도사와 토끼라서 행복해요의 '이문세 - 이별이야기'. 42:57로 토끼라서 행복해요가 승리했다. '시인과 촌장 - 가시나무'를 부르며 공개된 일탈을 꿈꾸는 배추도사의 정체는 박학기. 방송에서는 편집되었지만 본인의 노래인 '아름다운 세상'을 특별 무대로 불렀다.
이문세의 노래가 이별 이야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으로 총 2번 선곡되었다.
4.5.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과 도와줘요 실버맨의 대결.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은 '윤종신 - 오래전 그날'을, 도와줘요 실버맨은 '에메랄드 캐슬 - 발걸음'을 선곡했다. 승자는 64 : 35로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이 승리하였다. 도와줘요 실버맨의 정체는 이종원.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딸랑딸랑 종달새와 토끼라서 행복해요의 대결. 딸랑딸랑 종달새는 '이소라 - 바람이 분다'를, 토끼라서 행복해요는 '양수경 -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를 선곡했으며 딸랑딸랑 종달새가 3표 차로 승리했다. 토끼라서 행복해요의 정체는 송지은.
대망의 결승전. '김동률 - 감사'를 선곡한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과 '에일리 - 보여줄게'를 선곡한 딸랑딸랑 종달새가 맞붙은 결과, 딸랑딸랑 종달새가 우승했으며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의 정체는 BTOB의 서서브 보컬 육성재.
서서브 보컬이라 칭한 사람은 김구라. 김구라는 이전에도 이런 젊은 남자 가수가 나올 때마다 육성재를 수시로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러다 진짜로 나왔고 이번에도 육성재를 언급한 김구라는 그의 정체를 맞혔다. 이 방송분에서 윤일상은 그를 '''잘 생긴 목소리'''라고 표현하며 목소리만 들어도 외모가 잘 생겼을 거라고 그에 대해 칭찬했는데 이후에도 좋은 남자 가수의 목소리가 나올 때마다 이 멘트를 수시로 날리고 있다.
그 뒤 가왕 방어전 결과 딸랑딸랑 종달새가 새로운 가왕이 되었다. 한 달 반 동안 모두를 궁금하게 했던 1,2대 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f(x)의 메인보컬 루나.
한편 이번 경연에서는 특히 연예인 판정단의 추리가 빛을 발했는데, 총 5명의 참가자를 적중시켰다. 윤일상은 헬로 미스터 몽키, AOA 지민은 토끼라서 행복해요의 정체를 정확하게 맞혔고, 특히 김구라는 '도와줘요 실버맨', '일탈을 꿈꾸는 배추도사',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까지 무려 3명의 정체를 적중시켜 자막으로 '감구라'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5. 4차 경연: 7, 8회 (2015년 5월 17일, 5월 24일)
이때부터 남성 참가자도 장갑을 끼기 시작하면서 참가자 전원이 정체를 감추기 위해 장갑을 꼈다.
5.1. 진행 및 심사위원
파일럿에서 복면가수로 나온 홍진영이 판정단으로 참석했다.
5.2. 도전자
이번 방영분부터 가면의 디자인을 황재근이 맡게 되었다. 이후 반응은 '가면이 그냥 화려한데서 그치지 않고 독창적이고 개성 있게 진화했다'라는 평이 대부분. 실제로 7회부터 현재 회분까지 쭉 훑어보면 가면은 물론 그 캐릭터도 점점 발전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참고로 이리와 함께 춤을과 새침데기 불여시는 MBC의 애니메이션 텔레몬스터의 주인공 '이리'와 '여시'에서 따왔다. MBC가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자사 프로그램 마케팅.
황금가면 디자인이 좀 더 예쁘게 변경되었다.
5.3. 경연 결과
5.4. 1라운드 관전평
1라운드 1차전에서는 고주파 쌍더듬이와 우리 아빠 힘내세요가 이소라&김현철의 '그대안의 블루'로 맞붙었고, 쌍더듬이가 승리했다. 우리아빠의 정체는 장미여관의 육중완이었으며 패배곡은 조용필의 'Bounce'였다. 복면가왕에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될 때 긴장이 막 되었는데 막상 벗고 나니까 기분이 좋다고 했다. 대중들한테서 웃기고 지저분하고 뚱뚱하고 무식한 아저씨라는 인식이 많이 퍼져있는데, 본 경연을 통해 그게 아니라 자신이 '노래 부르는 아저씨'라는 것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었다고 한다.[17]
2차전에서는 철물점 김사장님과 상암동 호루라기가 '너만을 느끼며'로 맞붙었다. 김사장님은 힘 있는 저음으로, 호루라기는 상큼한 미성으로 서로 다르면서도 잘 어울리는 조화로운 무대를 보여줬다. 호루라기는 노란색 이소룡 츄리닝이나 코믹한 동작 때문에 홍진영이 개그맨 남창희가 아니냐며 물어봤으나, 김성주가 직접적인 직업을 묻지는 말아달라 자제시켜줬다. 김구라가 말하기로는, 본 무대의 곡이 그리 어려운 노래는 아니라서 김사장님이 가수가 아니라고 추측했다.
판정단이 정체를 잘 추리를 못 하는 것 같아서 김성주가 복면가수들의 육성이 나오는 힌트송으로 요들송을 들려줬으나, 문제는 그래도 아무도 눈치 못 챘다는 점... 특히나 호루라기가 목소리를 속여서 판정단이 분노를 표했다. 윤일상은 목소리 톤 때문에 김사장님이 박명수가 아니냐고 추리하기도... 그래서 체형을 추리하기 위해 김구라가 김사장님에게 자켓을 벗어보라고 하자, 김사장님은 "제가 벗어야 하나요, 당신 앞에서...?"라며 느끼하게 말했다. 그지상렬이 밤에 일하냐고 했을 때도 그러자 느끼한 투로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과는 연예인 판정단이 몰표를 주고, 일반인 판정단의 표까지 합산해 65:34로 호루라기의 완승. 연예인 판정단에게 한 표도 못 받은 김사장님은 갑자기 여자 판정단만 골라 찍더니 절대 밥 사주지 않겠다며 여성 판정단에게 예전부터 친분이 있는 듯한 투로 말했다. 김구라에게는 빚을 갚으려 했는데 절대 안 갚겠다고 화풀이를 했다.
김건모의 '첫인상'을 부르면서 밝혀진 김사장님의 정체는, 배우이자 외식 사업가인 '''홍석천(!!!)'''[18] 다들 홍석천이 누구인지는 알지만 설마 김사장님이 홍석천일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3차전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적인 주제곡 'The Phantom of the Opera'로 맞붙었다. 복면가왕에서 나온 무대 모두를 통틀어 봐도 가장 치열했던 대결을 꼽으라고 한다면 순위권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무대. 양측 모두 훌륭한 성악 발성을 선보였고, 곡의 느낌과 참가자들의 실력이 어우러져 판정단을 완전히 집중시켰다.
너무나도 훌륭한 실력 탓에 둘이 경쟁 관계가 아니라 내연 관계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19] 김성주는 둘은 연습실에서 처음 만난 사이라면서 둘이 확실히 모르는 관계라고 했다. 이윤석은 돈을 내고 예술의 전당에 가야 이 정도 실력이 나온다고 극찬했고, 김구라는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복면가왕에 등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형석이 바리톤 창법을 잘 소화해내는 클레오파트라에게 팝페라 가수 카이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지상렬 역시 성악계 트로트 가수 박현빈으로 추측. 산들은 뮤지컬 배우 임태경으로 추측했다. 김구라가 뮤지컬 파트에서 클레오파트라가 외친 대사가 워낙 간지폭풍이라서 다시 한 번 들려달라 했으나 음성변조와 덧불어 대사를 까먹어 큰 웃음을 줬다.
유니콘은 평소에도 반가성을 쓰는 사람으로 추리되었고 김형석은 가수 이수영, 이윤석은 소프라노 뮤지컬 배우 선우로 예상했다. 참고로 김구라가 복도에서 유니콘을 살짝 만났는데, 턱이 약간 두 턱이었다고(...) 한 데다가 머리를 맥주로 많이 감은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하지만 김성주가 턱을 확인하자 두 턱은 이라 했다. 이때 손동운은 유니콘이 복도에서 자신을 자꾸 쳐다보길래 자기 팬이 아니냐며 물었다. 하지만 유니콘 본인은 솔직히 모르는 얼굴인데 자꾸만 빤히 쳐다봤다며 자신이 아는 사람인가 하고 관심 있는 듯한 눈으로 봤다며 심경고백했다.
이번 경연의 결과는 1표 차이로 클레오파트라의 승리. 연예인 쪽에서는 유니콘이 1표 차로 앞섰지만 일반인 쪽에서 클레오파트라가 역전승했다. 그리고 유니콘의 정체는 성악을 전공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으며 부른 곡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시장한 와중에도 굉장히 훌륭하고 감성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솔로 무대가 끝나고 나자 신봉선이 "가왕이다, 가왕감이 떨어졌다"라고 한탄하자 김구라는 "당신 안 뽑아놓고 무슨 변명이야"라고 분노했다. 그래도 그녀가 너무 억울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 무대가 너무 막상막하였던 데다가 대중에게 보여줬던 것이 남자의 자격의 '넬라 판타지아'밖에 없었기에 굳이 가왕까진 가지 않아도 자신을 충분히 대중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기에 지금도 충분히 만족한다고 발언했다.
4차전에서는 이리와 함께 춤을과 새침데기 불여시가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맞붙었으며 결과는 이리가 승리했다. 불여시의 정체는 걸스데이의 리더 소진. 패배곡은 타샤니의 '경고'. 참고로 정체를 드러낼 때가 다른 가수들과 달리 독특했는데, 관객석으로 가서 관객에게 가면을 벗겨달라고 했다.
5.5.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차전에서는 고주파 쌍더듬이가 임재범의 '너를 위해'로, 상암동 호루라기는 '인형'으로 맡붙었다. 쌍더듬이는 여자 가수임에도 남자 노래를 불렀다는 점에서 숨김 없이 가창력을 폭발시킬 목적이나 골반의 실루엣(...) 등으로 보아서 다비치의 강민경이나 에일리로 추측되었다. 실력 또한 윤일상이 음악을 점수로 따질 수는 없으나, 99점에 가까운 실력이라 평가했다. 최희는 호루라기의 감성적인 무대를 들으면서 가면 속 얼굴이 정말 기대된다고 했다. 그렇게 아이돌이나 젊은 배우라는 추리가 오고갔다. 이 중 김구라가 호루라기를 슈퍼주니어의 려욱이라 단정짓더니 려욱이 아니라면 영화 위플래쉬의 교수처럼 대머리 가발을 쓰고 나오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대신 맞추면 김성주가 대신 가발을 쓰고 나오겠다 공약했다... 그러나 이에 깨갱한 김구라는 공약을 금새 접어버렸다. 지상렬은 자신이 틀리면 진짜로 빡빡 밀겠다는 공약과 함께 불낙비(?)의 태이(?)[20]로 확정지었다.
여담으로 여기서 '태일'이라고 하자 김구라가 "블락비에서 (제일 유명한) 지코는 모르면서 태일이는 어떻게 아냐" 면서 판정단의 야유를 한 몸에 받았고, 자신이 아는 태일이는 디지몬 어드벤처의 신태일이라고 언급했다. 손동운이 호루라기가 려욱이 아니란 이유에 려욱은 광진구에 사는데 이름에 상암동(마포구)산다고 해서 정말 상암동에 사냐고 물어봤지만 정작 호루라기 본인은 송파구에 산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김성주가 더 자세한 추리를 위해서 호루라기와 쌍더듬이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줬다. 이를 보고 나이 많고 경력 많은 가수라는 추측이 많았던 쌍더듬이는 어릴 적이 컬러 사진인 것으로 보아서 산들 나잇대와 비슷하며 창법도 비슷한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아닐지 의심되었다.[21]
대결 결과 67:32로 쌍더듬이가 먼저 불렀음에도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판정단 내에서 가장 많은 추측이 오고갔던 호루라기의 정체는 지상렬이 예측한 블락비의 태일이 맞았다. 신봉선이 태일에게 김구라가 '블락비 하면 지코지' 했을 때 서운하지 않았냐고 물어보자 태일이 그것 때문에 복면가왕에 왔다고, 그룹이 강하고 센 노래 위주로 부르는 데다 자신의 비중 자체도 적은 편이라서 자신이 얼마나 많은 감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윤일상은 어린 나이에 감성이 풍부하다며 극찬을 했고, 태일은 무대를 하며 노력하는 가수로서 계속 기억에 남고 싶다고 결의했다.
2라운드 2차전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허스키 보이스로 열창해 1라운드의 바리톤과는 전혀 다른 창법을 선보여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이리와 함께 춤을은 윤도현 밴드의 '잊을게'로 맞붙었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평에 대해서 신봉선이 1라운드에서 불렀던 게 베스트가 아니었다면서 극찬했고, 김형석은 자유자재로 목소리와 창법을 바꾸는 실력에 감탄했다. 이때 감이 온 김구라가 클레오파트라의 허스키 보이스가 부활의 김동명과 비슷하다며 김동명이 아닐까 추측했다. 김형석은 둘 다 부활의 보컬일 것으로 예상. 이리가 정동하, 클레오파트라가 김동명. 신봉선은 이리의 "잊을게~" 하는 부분에서 포지션의 임재욱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리가 내 집 복도마냥 편하게 무대를 오가는 것을 보아서 김구라가 뮤지컬 배우가 아닐까 추리했다.
이건명이라든가, 체구로 보아서 손준호가 아닌가 하는. 이윤석은 클레오파트라 속에는 마이클 볼튼, 임재범, 박효신 느낌이 다 들어있다며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정성호나 김학도 같은 성대모사 달인 뿐(...)이라고 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개그맨이라기에는 너무 월중한 노래 실력 때문에 비가수는 아닐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 때문에 윤일상이 클레오파트라에게 노래할 때 평소 톤으로 부른 건지 목소리를 변조시킨 건지 질문했으나 클레오파트라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윤일상은 목소리를 입맛대로 변조해서 낼 수 있고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사람은 김연우밖에 없다고 했다. 하지만 김구라가 이에 반대했는데, 그 이유는 김연우는 클레오파트라보다 키도 작도 팔다리도 짧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클레오파트라가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22] 이리의 정체는 김구라가 예측했던 뮤지컬 배우 이건명. 그런데 정작 이건명 본인은 같이 뮤지컬 활동을 했던 경력이 있던 손동운이 알아맞힐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건명도 복면가왕의 애청자인데 손동운이 뮤지컬 발성을 잘 찾아내서 더 못 알아맞추게 발성법을 락 발성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결국 손동운은 이리를 추리할 때 허공에 삽질만 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신봉선이 순간적인 집중력은 있는데 기억력이 짧다는 점을 한탄하며 손동운을 더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참고로 이 경연은 최초로 2라운드에서 먼저 부른 사람들이 모두 승리한 최초 사례다.[스포일러3]
결승전을 앞두고, 쌍더듬이는 결승까지 올라올 줄이라고는 예상 못했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고, 김성주가 클레오파트라는 예상했냐고 물어보자 클레오파트라는 예상 못했다는 말만 하고 다시 입을 다물어버렸다. 그리고 클레오파트라에게 배다해를 꺾었다는 말을 하자, 자신은 1라운드가 끝나자마자 다시 대기실로 들어가서 자기 1라운드 상대가 배다해였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한다. 3대 가왕인 종달새도 좋은 경연이 되기를 바라면서 두 가수를 응원했다. 결승전이 시작되자, 고주파 쌍더듬이는 김현정의 '멍'을 불러 앞의 두 곡과는 다른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너'를 불러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여 청중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참고로 클레오파트라의 무대에서 '''판정단의 산들이 눈물을 흘려서''' 연예인 판정단석이 혼란에 빠졌는데, 투표 종료 후 산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그 이유는 "자신이 동경했던 롤모델이 있었다. 그 분의 무대를 지금 여기서 듣고 있는 것 같아 감동받았다. 정말 행복했다"라고 한다. 이때 김구라가 옛날 농담 중에 골프 여제 박세리와 투수왕 박찬호가 결혼하면 세계적인 스포츠 영웅이 탄생할 거라는 속설이 있었다고 하는데, 저 둘이 결혼하면 음악신동이 탄생할 거라며 관중석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치킨 할아버지의 평에 따르면 성악, R&B, 발라드의 세 가지 창법으로 변신한 클레오파트라에게 정말 최고의 가수라고 극찬했으며 쌍더듬이는 R&B와 록 보컬이 혼재된, 파워풀하고 섬세하며 모든 것을 다 갖추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누가 더 잘했느냐는 의미가 없으며 두 분 다 최고라며 모두가 공감하는 대사로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이윤석은 이는 누가 잘했느냐가 아니라 자신의 사랑 경험에 따라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슬프고 그립고 미련 있는 사랑을 한 사람은 클레오파트라를, 사기꾼 바람둥이를 만나서 시원하게 욕해주고 싶은(...) 사랑을 한 사람은 쌍더듬이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가왕 종달새는 둘 다 각각 다른 컬러로 감성 vs 파워로 멋진 무대었다고 했다. 이에 김성주가 종달새에게 실례가 안된다면 누가 더 잘했냐고 묻자 종달새는 실례라면서 단칼에 끊어버렸다(...) 그렇게 파워와 감성의 대결 결과 58표를 받은 클레오파트라가 우승했으며 우승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밝혀진 쌍더듬이의 정체는 '''에일리'''. 이 와중에 클레오파트라가 에일리에게 다가와 꼭 끌어안아서 남자 관중들한테 "안돼요" 라는 소리를 들었다.
같이 녹음 작업을 했던 이현도가 정확히 알아맞혔다. 3라운드 내내 남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에일리가 복면가왕에 참전한 이유는 센 이미지의 가수라는 편견을 깨고, 달콤한 사랑 노래나 잔잔하고 애절한 노래도 잘 할 수 있는 가수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었다고 한다. 덕분에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한다. 그녀가 준우승에 머무른 걸 아쉬워한 사람들은 다른 상대를 만났다면 가왕이 될 수도 있었다면서 재도전을 바라기도 했다.
그리고, 3대 가왕 딸랑딸랑 종달새의 가왕전 무대. 경쟁자인 쌍더듬이 에일리가 떠나고 난 후 종달새는 속 시원히 클레오파트라가 자기 상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태티서의 'Twinkle'을 자신만의 개성 있는 창법으로 선보여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이를 듣고 있던 클레오파트라는 기가 막히고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칭찬. 김성주가 복면가왕이 누가 될 거 같냐며 묻자 정작 본인은 "누가 되는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이 음악 자체를 즐겨주세요"라며 득도한 듯한 대답을 남겼다. 김형석, 이현도 둘 다 클레오파트라가 다음에은 또 어떤 무대를 선보일까 하는 기대에 클레오파트라에게 투표했다고 한다. 김구라는 종달새가 고음을 내지를 때 만화의 주인공 같았다고 했는데, 그 만화 주인공이라는 게 다름아닌 아톰(...) 아톰이 하늘로 솟구치는 듯한 고음이었다며 칭찬(...)을 했다. 어쨌든 김구라는 종달새에게 투표했다.
가왕전 결과, 3번 연속으로 판정단을 매료시킨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80:19'''로 압승, 4대 가왕이 되면서 최초의 남성 가왕이 되었다.[23] 그런데 본인은 다음주에도 또 나와야 해서 번거롭다며[24] 역대 가왕 중 제일 의욕 없고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서는 황금가면과 가왕 가운을 착용한 채로 퇴장했다. 그리고 자기 매니저에게 원치 않았는데 가왕 먹었다며 행사 취소를 알리는 것으로 등장 끝.
가왕 자리에서 내려온 종달새의 정체는 '난 괜찮아'의 원곡자인 가수 진주. 오랜만에 관중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가슴이 북돋아 올랐다고 한다. 대중들한테 추억의 가수로서 인식이 강한데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건 아닐까 슬럼프에 많이 빠져왔었고, 어느 순간 음악을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되기도 했고 무대에 서는 것이 힘들어졌지만 김형석의 지원과 칭찬 아래에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하자 관중들의 환호가 끊이질 않았다.
6. 5차 경연: 9, 10회 (2015년 5월 31일, 6월 7일)
6.1. 진행 및 심사위원
6.2. 도전자
6.3. 경연 결과
6.4. 1라운드 관전평
1라운드 1차전에서는 모기향 필 무렵[25]과 3초면 끝 마스터 키가 김광석의 '그 날들'으로 맞붙었고, 모기향이 승리했다. 마스터키의 정체는 배우 김슬기였으며 부른 곡은 이문세의 '휘파람'.
2차전에서는 로맨틱 쌍다이아와 불난 집에 부채질이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으로 맞붙었다. 산들은 쌍다이아의 정체를 BTOB의 서은광으로 추측했고, 예전에 김구라가 호루라기를 려욱이 아니면 자신이 대머리 가발을 쓰겠다 공약 걸었을 때와 같이 쌍다이아가 서은광이 아닐 경우 가발을 쓰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대결 결과 쌍다이아가 승리하면서 가발의 결과는 다음으로 미루어졌다. 공기 반 소리 반의 창법으로 엄정화의 포이즌을 부르면서 정체를 밝힌 부채질의 정체는 miss A의 보컬 민.
3차전에서는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와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우리 사랑 이대로'로 맞붙었고, 도장신부가 승리했다. 사랑과 정열의 정체를 놓고 연예인 판정단이 꽤 긴 토론을 벌였고, 그의 정체는 배우 안재모였으며 결국 김구라, 김창렬, 지상렬 모두 헛다리를 짚는 바람에 가발을 썼다. 불렀던 곡은 이승철의 '서쪽하늘'. 그 뒤 이 세 사람은 물론 모든 연예인 판정단, 방청객, 심지어 안재모마저 놀라게 한 대반전을 예상치 못했으니.....
4차전에서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과 대박찬스 원 플러스 원이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송이'로 맞붙었고, 날벼락이 5표 차로 승리했다. 원 플러스 원의 정체는 가수 서인영이었으며 유독 예측이 맞아떨어지지 않던 방송분이었는데 백지영이 단번에 알아차려 '그 원피스와 구두 '''신상'''인가요?' 라는 한마디로 정체를 눈치챘다. 그때서야 다른 출연진들도 확신할 수 있었던 듯. 부른 곡은 박혜경의 '고백'.
6.5. 2라운드 &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차전에서는 모기향 필 무렵이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로, 로맨틱 쌍다이아는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으로 맞붙었고, 모기향이 승리했다. 수많은 주목의 대상이 되었던 쌍다이아의 정체는 틴탑의 리드보컬 천지. 그리고 1라운드에서 그의 정체를 BTOB 서은광이라고 확신했던 산들과 아이돌 가수가 아니라고 확신했던 김형석은 공약대로 가발을 썼다. 바보스러운 가발로 웃음 을 보여준 산들이었지만, BMK를 닮은 외모로 엄청난 큰 웃음을 준 김형석이 포인트. [26]
2라운드 2차전에서는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이적의 '다행이다'로 맞붙었고, 날벼락이 승리했다. 곧이어 공개된 도장신부의 정체가 밝혀지자 녹화장이 초토화됐는데, '''그 의 정체는 가수 백청강. 복면가왕 역사상 최초로 성별까지 바꾸고 등장했다!!!''' 영상
이로 여기 있는 사람들을 한꺼번에 KO 시켰으며 급기야 연예인 패널들은 성별을 속여도 되느냐며 분노를 표출했고, 심지어 가왕 클레오파트라와 2라운드에서 그 를 이긴 날벼락 , 1라운드 듀엣곡 연습까지 한 안재모마저 듀엣곡 연습 당시 스키니를 입고 온 상대를 보고 여자일 거라 확신했는데 정체가 밝혀지자 멘붕했고 오로지 김성주와 백청강만이 제대로 속인 것에 대해 기뻐하는 모습만 나왔을 정도. 그야말로 상상도 못한 정체었다.
평가 연예인들이 예상한 사람으로는 란이나 주주클럽의 주다인, 레드벨벳 멤버 정도였으니 그야말로 복면가왕 역사상 최고의 반전이라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었고 성별의 편견까지 깨버린 여러가지로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사실 그 지난주 방송에 나왔을 때 앙빠들 사이에선 이미 도장신부가 백청강 아니냐는 말들이 거론되었다. 그 덕분에 '도장신부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다'라는 추정이 퍼져서 시청자들도 술렁거렸다. 잘 들어보면 노래 앞부분만 들으면 여자 같다고 느끼겠지만, 고음 부분으로 가면 남자 목소리가 조금씩 들린다.
그 는 웨딩드레스와 하이힐로 여장을 하고 모든 노래를 '''여자 키'''로 불렀으며 심지어 브래지어까지 착용했다고. 방송에서는 편집되었지만 김범수의 '가슴에 지는 태양'을 부른 다음 퇴장했다.
결승전에서는 모기향 필 무렵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들국화의 제발로 맞붙었으며, 날벼락이 우승했다. 모기향의 정체는 가수 겸 작곡가 임세준.
가왕전에서는 4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춤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고, 복면가왕 최초로 앵콜 요청까지 받았다. 이 날 흥이 나는 무대를 꾸미면서 방청객과 패널들 모두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1절 이후 간주 중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엄빠 미소를 짓게 하는 앙증맞은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그때 경연에서는 가면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귀요미 말투로 큰 웃음을 자아냈고, 갭 모에 무슨 꿈을 꾼 거 같긴 한데 기억이 잘 안 나여! 이 때 반응이 매우 뜨거웠는지 복면가왕에서 최초로 앙코르 요청이 나왔다. 그러자 김성주 曰, "복면가왕에서 앵콜은 없습니다."
그 결과, '''클레오파트라가 69표를 받으면서 남성 가왕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다'''. 그리고 날벼락의 정체는 가수 조장혁이었으며 자신을 못 알아본 동기 백지영에게 한탄을 표했고 백지영은 하염없이 사과를 했다 카더라. 조장혁은 무대에서 내려올 때 "아... 저 꼬마한테 졌네 내가... 저게 춤을 추는 바람에... 참"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물러갔다.[27]
이 경연에서는 케이윌[28]이 좋은 적중률을 보여줬으며 쌍다이아와 날벼락의 정체를 가장 먼저 파악했다. 지난 방송에서 좋은 적중률을 보여준 백지영은 전 방송분에서 서인영을 가장 먼저 눈치챘지만, 이 날 조금 부진했다. 물론 케이윌도 도장신부의 정체는 못 맞혔다.
여담으로 이 경연은 가왕까지 포함해서 2라운드 진출자의 성별이 모두 같았던 최초 회차다.[29]
[1] 파일럿이라서 그런지 닉네임들이 지금과는 달리 단순한 편이다.[2] 파일럿이라서 그런지 닉네임들이 지금과는 달리 단순한 편이다.[3] 복면자객, 슬램덩크, 포기금지와 같이 복면가왕에서 가장 짧은 가면 이름이다.[4] 이후 케이윌은 60차 경연에서 다시 출연해 가왕이 되면서 시원하게 복수에 성공하였다.[5] 특별 생방송까지 범위를 넓히면 이 사람도 포함된다.[6] 화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녹화하였고 2주 뒤에는 화요일에 녹화하였다.[7]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 영화 내용과 노래 도중에 가면을 벗고 열창하는 솔지의 모습이 묘하게 비슷하다.[8] 복면가왕의 전신이 된 영화, 복면달호에서 주인공 봉달호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 복면을 벗고 열창하는 장면의 오마주다.[9] 묘하게도 방송된 날이 그의 34번째 생일날이었다.[10] 2차 경연부터는 다시 연예인 판정단의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11] 그 뒤 71차 경연에서 이 기록이 깨졌다.[12] 대진표에 보니 3번 엔트리 였으나 먼저 입 돌아간 체리가 노래를 불렀다.[13] 여기서 김구라의 눈썰미가 빛을 발했는데, 가면의 눈구멍 사이로 보이는 눈매를 보고 현우를 예측했다. 사실 이 기간만 해도 김구라의 판단력은 꽤 좋았다. 가면에 눈구멍을 막을 때 즈음부터 급격히 하락한 것.[14] 목소리를 젊게 낸 것도 있지만 원피스 밑으로 드러난 각선미가 정말 예뻤다. 자기 관리를 상당히 잘한 듯. 2라운드에서 그녀에게 패배한 이창민은 끝나고 번호 따도 되겠냐고 할 정도로 그녀를 어린 가수로 보기도 할 정도. 이에 대한 유부녀 장혜진의 반응은 "'''번호는 줄게'''"(...)[15] 복면가왕 사상 가장 치열하고 수준이 높은 대결로 평가받으며 '''딱 한 표'''로 승부가 결정되었다. 또한 같이 겨룬 참가자도 충분히 가왕급이라는 연예인과 네티즌들의 평이 나올 정도.[16] 정확한 득표수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판정단의 반응이나 방청객들의 주장으로 보아 표차가 크게 갈린 것으로 보인다.[17] 그 뒤 82차 경연에서 재도전했다.[18] 심지어 가발까지 써서 특유의 대머리를 감췄다. 덕분에 연예인 판정단은 60년대 중년 가수라고 헛다리만 짚었다...[19] 마침 이때 클레오파트라가 유니콘에게 손을 내밀어서 손을 꼭 잡는 시늉을 했다. 물론 김구라를 속이기 위한 장난.[20] 사실 호루라기의 솔로 무대 중에 윤일상이 옆자리의 지상렬에게 귓속말로 '블락비의 태일이 맞는 거 같은데?'라는 걸 주워들은 건데 어떻게 들은 건지 스펠링을 틀린 채로 말하고 말았다(...)[21] 그 뒤 진짜로 나왔다.[22] 다만 승자 공개 때 김성주가 "그렇습니다!"라고 외쳤던 것으로 보아 표차가 크게 갈렸다고 추측할 수 있다.[스포일러3] 그 뒤 48차 경연에서 재현되었다.[23] 참고로 종달새가 부른 Twinkle은 가왕전 방어에 적절하지 않은 선곡이었다. 사실 상대가 막강해서 가왕 자리를 지키기는 힘들었겠지만 다른 곡을 선곡했다면 표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24] 실제로 클레오파트라의 정체 되시는 분은 당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중이었으므로....[25] 메밀꽃 필 무렵의 패러디.[26] [image][27] 이 발언 때문에 클레오파트라의 정체에 대한 확신이 더 커졌다. 조장혁은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대학교에 나온 선배였기 때문이며 그 가왕도 생방송에서 인증했다.[28] 오페라 스타라는 가명으로 파일럿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2라운드에서 떨어졌다. 후에 다시 도전했다.[29] 후에 132차 경연에선 가왕까지 포함해서 2라운드 진출자의 성별이 여성으로 똑같은 회차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