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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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영학[1]
'''출생'''
1982년 7월 26일 (41세)
'''출생지'''
경상북도 영주시
'''가족'''
새아버지, 어머니, , 누나
아내 최미선, 이아연
'''직업'''
작가
'''범죄유형'''
추행유인,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등살인), 사체유기, 상해,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등),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무고, 사기, 기부금품의모집및사용에관한법률위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위반,
총포·도검·화약류등의안전관리에관한법률위반, 자동차관리법위반
'''처분'''
무기징역
'''저서'''
2007년 <어금니 아빠의 행복>
'''웹사이트'''
[2] [3]
1. 개요
2. 초기 생애
3. 어금니 아빠
5. 아내 최 씨의 미심쩍은 죽음과 성폭행 의혹
6. 추악한 실상
7. 딸 이아연[4]
8. 재판 과정
9. 후폭풍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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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살인범'''이다. <어금니 아빠의 행복>이라는 책으로 많은 매체에 출연하여 그 사연이 알려져서 별명인 어금니 아빠로 통했으나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 판결을 받고 현재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2. 초기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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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15세)
2005년(23세)
1982년,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2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형제자매로는 형과 누나가 있다. 학창시절은 경기도 의정부시서울 중랑구에서 대부분 보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무렵 치아와 뼈를 연결하는 부위에 악성 종양이 자라는 희소 난치병인 거대백악종을 앓게 됐는데, 그로 인해 따돌림을 받기 일쑤였고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총 5번 수술을 했으며 그 결과 1개의 어금니만 남았고, 종양의 성장은 멈췄다.
거대백악종 수술 뒤인 중학교 때부터는 이미 범죄자싹수가 보였는데, 마구 성범죄를 저지르고 다녔다. 지나가던 학생을 성추행하고 심지어 중학교 2학년 때에는 자기 몸에 피를 묻히고 등교해서는 피해자의 피라면서 동급생들에게 자신의 성폭행 사실을 떠벌리고 다녔다. 이 사실을 알게된 학교 선생님은 이영학을 퇴학시키려 했으나 교장의 반대로 경미한 징계에 그쳤다.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않은 건지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으나 이 일들은 그냥 암수범죄로 남고 처벌받지 않고 넘어가버린 듯하다.
또, 중학교를 졸업한 시점에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부모님이 이혼했으며 이후 어머니는 다른 남성과 사실혼 관계를 맺게 된다. 고등학교 진학 후로는 횟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그리고 아내 최미선을 만나게 된다. 당시 그녀는 14살.
이후 2003년 딸 이아연을 낳게 되는데 딸이 태어날 당시 이영학은 21살, 최미선은 17살이었다. 하지만 딸 역시 그와 같은 병을 앓게 된다.

3. 어금니 아빠


희소병인 거대백악종을 앓고 있는 이영학과 딸 이아연 가족들의 이야기가 2005년 11월 9일 MBC '화제집중'에 첫 소개되어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 뒤에 KBS, SBS 등에 다큐멘터리와 사연 프로로 여러 차례 보도되었다. 이영학의 사연이 특별했던 이유는, 본인만이 아니라 그의 딸도 이 희소병을 앓고 있었다는 점이다.#
당시에는 자료가 워낙 없어서 이 질환에 대해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5] 그렇다 보니 의사들이 유전병이 아니니 유전되지 않을 것이라 하여 그 말만 믿고 아이를 가졌는데, 돌이 지났을 무렵 딸에게 거대백악종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내 최미선이 미성년자였을 때 가진 아이[6]인 만큼, 유전병의 가능성이 없을 거란 말을 믿고 계획 임신을 했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여러 차례 받으면서 잇몸을 모두 긁어내 어금니 하나만 남은 그는, '어금니 아빠'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참고로 이영학의 경우, 현재 종양의 성장은 멈춘 상태라고 한다. 방송으로 유명해진 후 그는 도서를 출판하기도 했고, 자전거로 국토대장정을 떠나거나 한인타운에 가서 인형탈을 쓰고 춤을 추는 등 부성애를 보여 큰 감동을 전해주었다. 도서 리뷰
또한 이 과정에서 그는 거대백악종 외에도 간질, 치매 등 부수적인 타 질환들을 앓고 있어 사실상 시한부 인생이므로 살아있을 때 자녀를 돌봐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아내 최미선 씨, 그리고 자신과 같은 거대백악종을 앓고 있는 딸 이 양에 대한 이야기 덕분에, 이 당시만 해도 희소 난치병 때문에 어렵게 살아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로 여겨졌'''었'''다.

4.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




5. 아내 최 씨의 미심쩍은 죽음과 성폭행 의혹



여중생 김 양이 사망하기 1달 전, 그의 아내인 최미선 씨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자살했다. 이영학의 아내는 새시아버지에게 오랫동안 성폭행을 당해 새시아버지를 고소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영학은 "계부와 또 성관계를 가져 증거를 가져오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영학과 최 씨가 부부싸움을 했고, 그 직후 아내가 자살했다는 사실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한때 국민 딸바보 소리까지 들었던 이영학은 이 일이 밝혀지면서 정말 추악한 범죄자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영학은 9월 5일에 아내가 자살하는 과정을 목격했는데도 무덤덤했으며, 구급차에도 동승하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당시 CCTV 화면을 보면 지나가는 행인보다도 무덤덤하고 태연하게 굴었고, 누군가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다. 딸인 이아연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갑자기 예쁘게 보여야 한다면서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는 등의 이상 행동을 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영학은 평소 주민들과 교류가 없는 편이었는데 아내가 죽은 뒤부터는 인사도 잘하고 확 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아내가 성폭행을 당해서 목숨을 끊었다"는 걸 동네방네 이야기하고 다녀, "이런 민감한 얘기를 왜 하나?" 싶어서 주민들이 당황했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아내가 죽은 지 고작 3일이 지나서 어느 성인 소셜 데이팅 사이트에 "동거인 구한다"는 글을 뻔뻔하게 올렸다.
이 가족 중에서 유일한 정상인은 그의 아내 최미선뿐이었다는 사실도 속속들이 나왔고, 이 집안 자체가 일반 사람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었다는 정황이 계속 드러났다. 그래서 경찰은 중학생 살인 사건과 함께 아내의 자살 또한 단순 자살방조에서 타살까지 범위를 넓혀 수사했다.[7]
피해자를 부검한 결과는 놀라웠다. 피해자의 몸 속에서 새시아버지의 DNA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로써 성폭행 자체는 사실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그리고 "며느리의 몸에 손 하나 까딱 안 했다"고 잡아떼던 이영학의 계부는 말을 바꿔서 "합의하에 한 성관계였다"며 며느리가 자신을 유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작성자가 불분명한 유서에서 아내 최미선 씨는 "새시아버지가 총기류로 협박하여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실제로 계부의 집에서 엽총과 총기류들이 발견되었다.
이영학은 아내가 자살한 원인이 수사 과정에서의 무성의한 검찰 측의 대응이라고 주장했는데, 실제로 경찰 측에서 3번이나 구속 영장을 신청했는데도 검찰이 이를 모두 기각시킨 것으로 드러나서 검찰이 비판 받고 있다. 심지어 최미선 씨의 체내에서 체취한 DNA가 용의자인 이영학의 계부의 것과 일치한다고 국과수 검사 결과가 나온 뒤에도, "성폭행인지 확신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이 또한 여론전에 능수능란한 이영학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전체 중 일부의 사실이다. 이영학은 아내 최미선을 사이에 두고 계부와 극한 대치를 했고, 방송사, 검찰, 경찰이 제 맘에 안 들면 무성의하다고 호령하는 자다.[8]
한편 이영학은 "아내의 자살 사건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는 둥, "아내가 죽고 약에 취해 지냈다"는 둥, 끊임없이 아내 핑계를 대며 물타기를 시전하였다. 물론 아내의 시신을 확인하고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은 냉혈한이란 게 밝혀진데다, 아내에게 "성폭행 증거를 모아야 하니 다시 계부와 성관계를 하라"고 강요하는, 상식 밖의 행동을 저지르고 이 과정에서 폭력까지 휘두른 사실이 드러난 이상 개소리인 것이 세상에 진작 들통났지만 말이다. 어쩌면 이영학이 자신의 계부에게도 돈을 조건으로 아내를 팔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딸 이아연이 학교에서 하고 다녔다는 말로 미루어 볼 때, 아내의 자살 당시부터 이영학은 용의자 선상에 올라있었다. 아내를 평소에도 학대했다는 점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자살 당시 아내 최미선은 두부에 무언가로 맞은 상처가 나 있었는데다가, 아내가 추락하는 타이밍 직전에 피 묻은 휴지 같은 것이 떨어졌다.''' 이영학은 이를, "아내가 '성폭행을 당해 임신 가능성이 있으니 자살하겠다'고 비관하자, 너무 속이 상해서 '그만 하라'고 살충제 뚜껑으로 쳤다"고 진술했다.
이영학은 "아내가 화장실 창문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주장하는데, 화장실과 아내가 추락한 위치는 수직이 아니라 한쪽으로 9도 가량 꺾어져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의 검증 결과, 자살하려고 좁은 화장실 창문을 열고 딛으며 한쪽으로 기울어 떨어지는 건 무슨 서커스 수준이 아닌 이상 거의 불가능한 거로 잠정 결론을 지었다. 결정적으로, 취재진이 문제의 주상복합 빌라 옥상에 올라가 보니, 이영학 집 밑층에 있는 학원 간판 윗쪽이 찌그러진 상태인 것을 포착했는데, 이 찌그러진 부분과 딸 이 모 양의 방이 수직으로 일치해 있었다. 따라서 최미선이 화장실 창문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주장은 더 설득력을 잃게 되고, 최소한 아내는 화장실에서 추락하기보다는 바로 (지나가는 주민들 시점에서) 왼쪽이었던 딸의 방에서 추락했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거기다 아내가 추락한 모습을 바로 봤다는 한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스키니한 티셔츠가 가슴 위까지 올라가 있었으며, 하의의 일부가 내려져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영학이 추락한 아내를 보고 가장 먼저 한 행동이, 바로 그 올려진 옷을 추스린 것이었다고 한다. 다음날 이영학의 형이 사건 현장에서 혈흔을 세척하는데, 나중에 이영학 본인은 물론 딸 이모양도 같이 혈흔을 집요할 정도로 세척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었다. 그러나 10월 30일에 경찰은 옥상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딸의 방에서 추락한 건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 술 더 떠서 아내가 작성한 유서도 날조했다. 애초에 아내 최미선이 "이영학의 계부의 성폭행 때문에 자살한다"고 남겼다는 유서는, 경찰이 발견한 것도 아니고 '''이영학이 경찰들에게 건네준 것이라 한다.''' # 경찰들이 시신을 수습 후 몇 시간 뒤 집을 찾아오자 대뜸 "침대 밑에서 찾았다"면서 유서 4장을 건네줬다는데, 유족으로서 매우 부자연스러운 행동이고 유서 내용도 미심쩍었다고 한다. 거기다 유서 자체도 필적 감정이 불가능한 컴퓨터로 타이핑된 문서였으며, 결정적으로 이들의 집에 있던 컴퓨터에선 해당 문서와 같은 작업을 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최미선의 유서는 없었고 유서 4장은 가짜라고 한다.''' 경찰이 당시 유서의 진위여부를 제대로 확인했다면 최 씨의 유서로 여겨지지 않았을 내용으로, 최씨의 유가족은 음란소설물을 유서랍시고 줬다며 분노했다.[9] 친가를 찾았을 당시, 친모를 밖으로 유인하고 계부와 아내를 일부러 한 집에 남겨둬서 "성폭행 현장을 덮쳤다"고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던 정황도 포착되었다. 그리고 최미선의 투신하기 1시간 전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에서, 추가적으로 수상한 정황들도 발견되었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주민들은 이들의 집이 가정집인 줄 몰랐고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지내는 합숙소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음식을 자주 배달해 먹었는데, 배달원들의 말에 의하면 "그 집에서 여자를 여러 명 봤다"고 한다. 늘 5~6인분 정도를 많이 시켰으며, 그릇을 찾을 때까지 시간이 2시간 이상 걸렸고, 유흥업소나 성매매 여성들의 숙소 정도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경찰에서 사건을 조사하는 와중, 아내를 성매매시킨 정황이 발견되었다고 연합뉴스에서 보도했다. 뉴스 보도. 이영학의 클라우드에 저장된 아내 최미선의 성매매 영상을 확보했다고 한다. 그리고 10월 11일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영학은 강남에서 1인 퇴폐 안마방을 운영, 홍보했다고 한다. 또한 트위터로 10대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하려 했으며[10] 아내에게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증거를 확보했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최미선에 대한 성폭행 용의자로 지목된 이영학의 계부가, "누명을 벗겨 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10월 25일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1월 24일, 이영학의 아내의 죽음 등에 대해 조사해온 경찰이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로 넘겼다. 이영학의 아내는 이영학으로부터 지속적인 가정폭력과 성매매 강요를 당했고 자살 당일 욕설 및 상해를 입자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람들 사이에선 자살한 직후 아내의 시신을 목격한 그의 반응과 여태까지의 아내에 관한 이영학의 진술이 전부다 미화된 거짓말이었음을 고려해보면 이영학 자신이 아내를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그럴 만한 부분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날 그에게 추가 적용된 혐의 중, 상해, 강요, 성매매 알선의 3개는 아내의 죽음과 관련된 수사 결과로 인한 것이다.관련 기사
이영학은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의 1차 공판에서 "무기징역이 아닌 유기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호소하며 '''"아내가 보고 싶어 이런 일을 저지른 것 같다"'''는 말을 하고 '딸을 위해서라도 아내의 제사를 지내주고 싶다'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아내를 자신의 감성팔이에 이용해먹는 후안무치한 짓을 저지르는 것으로, 사망 당시 고인의 시신을 보고도 눈 하나 깜빡 안 하는 냉혈한과 같은 반응을 보인 두 사람이 고인을 추모하고 싶다고 이제 와서 호소하는 것은 위선에 불과하다.

6. 추악한 실상


살인 이외에도, 이영학이 그동안 불우한 희소병 환자라는 가면 뒤에 숨어서 저질러온 죄가 낱낱이 공개되었다. 그동안 언론에 의해 불쌍한 희소병 환자에 딸바보로만 묘사되던 이영학이 이런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도 충격이었지만, 그가 그동안 얼마나 악랄하게 대중을 속이며 살아오고 있었는지 공개되면서 여론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출처 그가 검거부터 재판까지 보여온 악어의 눈물
  • 경찰청에 출두한 이영학의 모습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온몸을 문신으로 도배한 상태였고, 스스로를 "36년산 양아오빠"라고 칭하면서 SNS에 상반신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 정도로 문신을 몸에 넣으려면 돈이 많이 든다. 그리고 자신의 명의로 등록된 3~4천만 원대의 포드 토러스를 타고 다니고 있었으며, 누나의 명의로 된 현대 에쿠스와 형의 지인의 명의로 등록된 BMW X1도 자신이 마음대로 타고 다녔다. 이런 승용차 사진을 찍어서 개인 SNS에 올렸다. 에쿠스는 2세대 리무진 모델이며, 에쿠스와 토러스는 양카 튜닝이 되어있는 차량이다. 또 토러스 차량은 2017년 4월에 중고차로 2,000만원에 판매하려고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에는 아우디 A7 차량을 타다가 중고로 되팔았다. # 이 차량들이 전부 그동안 빼돌린 후원금으로 구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았는데 11월 24일 사실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이 차들을 구입해 불법적으로 튜닝 후 재판매한 사실을 적발해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살던 집은 실평수 30평에 건평은 50평.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90만 원, 그리고 1년간 밀린 적도 없다고 한다.
  • 이영학은 성기능 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아내 최미선이 가정폭력 및 이영학의 성적 학대의 희생양이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아내의 유서에 이와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하며, 아내 역시 온몸에 빽빽할 정도로 문신이 가득했는데, 여성이 줄에 묶여 있는 모습의 문신이나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문신이 허벅지에 들어가 있었음을 고려하면, 이영학이 강제로 아내에게 문신을 넣도록 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최미선의 가슴성형 수술도 강제로 시킨 거라고 이영학 가족의 지인이 증언을 거들었다. 인근 주민들의 증언만 해도 "아내는 지나칠 정도로 수동적이었다"고 하며, 심지어 "딸 친구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아내를 폭행했다"는 증언이 당시 이아연의 집에 놀러 갔던 아이 중 한 명에게서 나오기도 했다.
  •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한다. 보도 이영학은 사이코패스 테스트에서 25점을 기록하였다. 참고로 강호순은 같은 시험에서 27점, 조두순이 29점이었다.
이영학은 섬뜩하다 싶을 정도로 끈질기게 불쌍하게 보이는 방법을 이용한 자기 미화와 언론 플레이를 시도했는데, 유튜브에 올린 '울아내'라는 동영상에서는 아내를 추모한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아내의 사진 옆에서 섬뜩하게 웃고 있다.[11][12] JTBC에는 아내의 시신에 입을 맞추는 영상을 보내며, "장례 비용으로 3,600만 원을 모금해 달라"고 글을 올리고, 취재진에게 "매일 아내를 염하는 영상을 보고 있으며, 아내가 꿈에서 나에게 입을 맞추어 준다"는 등 사랑꾼 행세를 해왔다. 이런 수법은 이영학이 처음 모금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써먹은 것으로, 아내에게 프러포즈한다고 카페에 글을 올리는 등 철저하게 가면으로 자신의 추악한 실상을 감추고 살았다.
이 와중에도 이영학은 기자들 앞에서 "아내의 자살에 대한 진실을 밝혀 달라"며 아직도 착한 남편 코스프레를 하는 후안무치한 행동을 보였다. 아내의 시신을 보고도 눈 하나 깜빡 안 하던 모습과 아내를 수시로 학대했다는 정황이 이미 공개 되었는데도 정신을 못 차린 듯하다. 심지어 아내의 자살에 대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하며, 아내는 나에 대한 사랑을 증명해 보이고자 자살한 것이라는 미친 소리까지 지껄였다.
  • 10대 시절에 여학생을 성폭행했지만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학창 시절 그를 지켜본 동창들의 증언으로는, 이미 어렸을 때부터 범죄자의 싹수가 물씬 보였다. 중학생 때 초등학생을 먹을 것으로 유인하여 성폭행을 저지르고, 4~5살 되는 유아들을 성추행하고 심지어 빈집에 또래 여자아이 한 명을 불러다 놓고 다른 양아치 학생들과 같이 윤간을 했다는 것이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중학교를 다닐 때[13] 무단결석일수가 수업 일수 1/3을 초과해 졸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교장이 직권으로 상위법을 위반하면서 은폐해 졸업시켰다고 한다. "당시 이영학의 부친이 의정부시의 재력가였는데, 어머니의 치맛바람이 셌다"고. 또 다른 동창은 "자신보다 힘이 센 친구들에게는 술값 등 유흥비를 제공하며 같이 어울려 위력을 과시한 반면, 힘이 약한 친구들을 괴롭혔고, 여학생들에게 성적인 해코지를 하고는 그걸 자랑인 양 떠벌리고 다녔다"고 밝혔다. 또 "영학이의 부친이 기사가 딸린 고급차를 타고 다니는 등 재력가였고, 시내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었다. 영학이는 125cc 이상의 오토바이를 여러 대 소유하고 타고 다녔다."고 회상했다.보도 당시 그를 담당하던 어떤 교사는 '어린 중학교 2학년 새끼'라는 격앙된 반응을 시작으로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을 때 처벌, 퇴학을 시키고 크게 질책했다면, 이런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였을 텐데"라고 회한을 하기도 했다.
  •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주변인들의 증언 등을 취합해 보도된 바에 의하면, 이영학의 부모는 이영학이 청소년기까지만 해도 지역사회에서 제법 돈 좀 버는 사람이었다. 그러다보니 돈지랄도 평범한 또래 수준 이상이었다. 중학생이 술집에 가서 한 번에 100만 원을 쓰지 않나... 그러다 갑자기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나고 부모까지 이혼하며 가세가 기울고, 2005년 9월에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으로 전입한 것이다. 따라서 초기 방송 출연시 보여준 반지하방에 사는 가난한 모습은 일단 진실이기는 했다. 문제는 이후 받은 기증을 이용해 재산을 불려 더 이상 진실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이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게를 차려주는 방송에 출연해 치킨집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이때도 행실에 문제가 많았다. 시간이 갈수록 제대로 출근도 안 하며 가게를 잘 돌보지 않고, 닭고기 손질을 하는 알바생에게 닭고기의 특정 부위를 보고 '여성의 특정 부위가 생각난다'는 식으로 성적 비하 발언을 하지 않나, 지나가던 여자를 보고 그 여자를 성적으로 희화화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 경찰 조사가 이어지면서, 이영학이 10대 중반부터 2017년까지 전과 18범이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서 이 가족들을 응원했고 실제로 후원금까지 냈던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간질, 치매임을 그토록 강조했는데, 해당 서적 출간으로 많은 후원을 받아 차를 3대나 구매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문신도 넣었고, 그동안의 범죄로 전과 18범에 모든 사람들을 10여 년 넘게 속인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즉 간질이나 치매는 사기극이라는 것.
그는 대담하다고밖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놓고 자신의 처지를 어필하며 후원금을 모았는데, 당장 네이버에 그들의 이름을 쳐봐도, 악기를 후원받았다면서 고맙다고 하는 사연 글에 자신들의 급박하고 비극적인 처지를 강조하거나 심형래의 영화평 란에 자신의 홈페이지 주소와 사연을 적어놓으며 홍보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영학은 어딜 가든 자신이 암, 간질, 치매 등의 복합적인 질병이 있는 시한부 환자이며 치료비 때문에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사실을 대놓고 내세웠으며, TV 다큐멘터리 등의 미디어 매체에 출연할 시에도 철저히 빈곤층 행세를 해왔다. 심지어 아내가 자살한 바로 다음 날은 JTBC 게시판에 "아내의 장례 비용이 없다"고 거짓말을 올려서 돈을 받으려 했다는 게 밝혀졌다. JTBC에 제보를 하면서 동영상도 같이 보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죽은 아내의 시신에 입을 맞추고 발등에도 입을 맞추는 모습이었다고. # 그런데 그렇게 기부 받은 12억 원 중 10억 원 정도를 빼돌려 딸의 치료비가 아닌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11월 24일, 경찰은 그에게 사기와 기부 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다만 2007년 12월 이전 모금한 후원금은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사기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혐의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 이영학은 2011년 3월경 장애인 등록 신청을 하여 지적·정신장애 2급[14] 판정을 받았고 2015년 10월에는 복지카드까지 발급 받은 바 있다. 인터넷 상에서는 고급 애완견이나 중고차 거래에 대해 논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서 가짜 장애인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 의학계에 따르면 그 정도의 지적 수준으로도 충분히 이와 같은 생활이나 범행 착수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영학이 허위로 등급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11월 24일에 경찰도 부정하게 장애 등급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결론 냈다. 그리고 평소에 총기를 소지하고 다녔다고 하는데, 이영학이 총포소지허가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불법은 아니지만, 원래 정신질환자 등 위험 인물은 경찰이 허가증을 발급해주지 않게 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검도 갖고 있었는지 11월 24일, 경찰은 불법적으로 도검을 소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그에게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영학의 치밀함은 그가 재산을 꾸린 과정에서도 드러나는데, 이영학은 위에서 언급한 장애 등급을 활용하여 지난 10여 년간 기초생활수급자로 분류돼, 복지 혜택으로 매달 170만 원 가량의 공돈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재산이 있으면 연금 혜택을 누리지 못할 것을 알고, 일부러 자기 명의로는 외제차 1대만을 등록해 놓았다. 4,000만 원 정도의 수입차였지만, 배기량이 1,999cc여서 재산 기준에서 빠졌다. 왜 하필 1,999cc였는가 하니, 지체장애인과 중증장애인의 배기량 2,000cc 미만의 차량은 재산 산정 기준에서 제외된다는 게 이유이다. 즉, 제도의 허점을 의도적으로 노리고 복지 혜택을 받으려고 한 행동.
그리고 그것이 알고싶다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중학교 때 양아치 짓을 못 봐주겠다고 생각한 부모가 용돈을 제한하자, 그는 태연하게도 집에 있는 TV, 귀금속 등을 마구 훔치고 팔아치워서 단란주점에 다닐 유흥비를 확보했다고 한다. 관련 증언 중 가장 황당한 압권이었던 것은 집에 있는 피아노를 팔아서 유흥비에 충당했다는 것. 피아노를 파는 과정에서 어른 연기를 잘 해서, 당시 매입하던 직원들조차 그가 미성년자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치밀했다. 시작은 미미했으나 2009년 계부와 갈등을 기점으로 악당 커밍아웃 급격화 및 계부에게 뒤지지 않는 부의 축적을 위해 혈안이 된 듯하다.

7. 딸 이아연[15]


또 하나, 이영학의 딸인 이아연이 여중생 살인에 공범으로서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주 어렸던 아기 시절부터 유전병을 안고 태어나서도 투병 생활을 이어나가 '아기 천사'라고 불렸던 그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크게 충격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 깨어난 딸 이아연의 증언에 따르면, 이영학은 피해 여중생을 특정하여 집으로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김 양이 아내 최 씨가 아끼던 친구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범행 하루 전, 딸 이아연에게 친구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먹이라고 지시하는 등, 철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단, 김복준 전 수사과장은 언론이 충분히 '''자신에게 유리하게 거짓말로 둘러댈 가능성이 높은'''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범죄자의 말을 있는 그대로 진실이라고 믿고 그 말을 '''대중들에게 진실로 각인되게 만드는 현상'''을 지극히 경계했다.[16]
프로파일링 결과, 이아연은 아버지 이영학에 대해 자식이 부모에게 가지는 수준의 애정을 아득히 넘어서는 엄청난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심리적으로 이영학에게 완전히 종속된 상태'''라고 한다. 세계에도 몇 없는 거대백악종이라는 질병을 부친과 공유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이영학이 완전히 전권을 쥐고 있는데다, 기억도 없었을 아기 시절부터 아버지의 연극에 동원되어 온 만큼 아버지를 세상의 전부라고 믿고 있으며, 아버지가 원하는 일이니까 맹목적으로 범행에 가담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수면제를 줄 당시 실수로 자신이 수면제의 일부를 섭취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영학이 평소에 먹던 수면제를 영양제라고 속여서 친구인 김 양에게 먹이는, 지시받지도 않은 행동까지 스스로 이행하며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범행에 가담했다.
이아연은 상벌의 개념과 같은,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아빠와 약속한 계획이 틀어질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버지가 없으면 나는 죽는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영학이 피해자를 데려오라고 지시할 당시 '엄마를 대신할 역할을 수행할 사람'이란 말을 했다는 것을 보면 피해자가 당할 일도 어느 정도는 예견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게 경찰 측의 분석이다.
모친의 자살 사건 당시 주변인들에게 "할아버지가 아빠랑 엄마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말하는 바람에 아빠가 용의자가 됐다"면서 "우리 아빠는 절대로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이영학을 감쌌다. 어느 날은 다쳐서 조퇴하려고 할 때 자신보다도 아빠를 걱정하며 '아빠가 누가 없으면 잠을 못 잔다. 가위를 많이 눌린다'고 불안해 하면서 집으로 빨리 가려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영학이 아내의 자살 직후 지역방송국 및 인터넷에 홍보업을 개시한 점으로 미루어, 딸에게도 입단속을 시킨 것일 수 있다.
이아연은 태어난 순간부터 살인사건 당시까지 '''평생'''을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란 탓에, 그 영향으로 기본적인 논리 구조 자체가 왜곡되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실제로 투신한 어머니를 발견했을 당시에도, 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매우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영학이 아내의 시신을 확인하고도 태연한 반응을 보인 것과 마찬가지로, 딸인 이아연 역시 자신의 친어머니의 시체를 눈앞에서 보는 상황인데도 울지도 않고 태연하게 행동하며 마치 남 일 보듯이 하여 이웃들이 놀랐다고 한다. 또한 이영학이 주변 사람들에게 "아내가 성폭행을 당해 자살했다"라는 말을 태연하게 주변에 이야기 하고 다닌 것과 마찬가지로, 이아연 역시 주치의가 "어머니는 오늘 안 오셨냐"는 물음에 "자살했다"는 말을 슬퍼하는 기색도 없이 태연하게 내뱉어서 주치의가 당황했었다고 한다.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아버지에게 비정상적으로 의존하고 애착을 가지는 부분이 있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어머니에 대한 애정은 적었을 것이라고 한다.
거기다 경찰 조사 당시 아버지 이영학이 틀렸다거나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하는 행동을 보였다. 프로파일링 당시 이영학에 대해 나쁜 소리를 하는 것을 못 견뎌했으며 "우리 아버지 그런 사람 아니다", "어쩔 수 없이 한 일이다"라고 강하게 반발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후 지속적인 심리 치료 및 부친과 부친의 일가로부터의 격리 조치가 필요한 부분으로 보인다.
그런데 김 양 어머니와의 전화 통화 내용, 그리고 친구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까지 단독 입수한 결과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고, 심지어 실종을 이야기하며 "살아는 있겠지ㅋㅋㅋ"라고 웃음 표시를 잇달아 보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또한 피해자의 부모와 만났을 당시, 시치미를 떼고 피해자의 행방을 모른다고 하기도 하며 친구를 배신하고 살해하는데 적극적으로 가담했는데도 불구하고 죄책감을 눈꼽만큼도 못 느끼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었다.
프로파일러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아연은 이 사건에 대한 스스로의 가치 판단은 아예 없는 수준에 가깝다"고 하는데, 확실히 자발적으로 아버지가 시키지도 않은 짓까지 하며 범행에 가담하거나 이후 친구에게 보냈다는 문자에서 보이는 그녀의 태도를 보았을 때는, 단순히 아빠에 대한 두려움이나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어기제라고 보기엔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이는 일종의 스톡홀름 증후군과 비슷하며, 소년병들이 자주 보여주는 증상이기도 하다. 기본 인격이 형성될 시기를 비상식에 길들여진 채 보내면서 아예 정신 세계 전체가 도저히 제정신이라고 볼 수 없는 비정상적인 형태로 만들어지고, 그게 그대로 굳어져버리는 것이다. 치유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으로.
거기다 이아연은 "지역의 아동 보호 기관에 있는 게 좋겠다"는 주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큰아버지 댁에서 지내겠다"고 스스로 선택했다. 여러 네티즌과 표창원 교수가 이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는데, 이영학의 형은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 당시 동생의 범행 사실을 알고서 알리바이 조작에 관여한 것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건의 공범이자 증인이기도 한 이아연을 협박하여 증언을 조작하거나, 둘이서 짜고 말을 맞출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사건이 종결되고 선고된 형기까지 다 끝나면 이아연은 언젠가 자신을 맡아줄 친척 집으로 들어갈 처지다. 아무래도 큰아버지네 집(이영학의 형)에서 지내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문제가 터진다. 이들은 이미 이영학의 범죄를 도와줬다.[17] 자신들을 위해서라도 이영학을 맹목적으로 옹호해줄 게 뻔한데다, 이영학만큼이나 정상적이지 않은 막장 인간들로 가득한 친가에서 정상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프로파일러 박지선에 따르면, 사건 수사가 꽤 진행된 2017년 4/4분기의 시점에서 이아연의 상황은 범죄자로 계속 자라게 되는지, 아니면 교화해서 멈출 수 있는지 아주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한다. 이때 사건이 알려지고 난 후 공권력의 대응은 너무 잘못되었다. 이아연의 큰아버지가 사건에 관여했다는 걸 아는데도, 이아연을 큰아버지에게 보냈다는 것만으로도 실책이다. 이로써 진술이 얼마나 오염될지 이 조치가 걱정된다고. 나중에 구속되면서 분리되기는 했지만.

8. 재판 과정


검찰이 2018년 1월 30일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의 1심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공범으로서 구속기소된 딸은 만 14세 이상이지만 아직 미성년자이므로 중형을 받기 어려우니 소년원이나 보호처분을 구형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깨고 장기7년, 단기 4년형이 구형되었다.[18] 이 사건의 재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의 재판과정을 참조.
이영학은 최후 진술에서 "너무나 미안하다. 일평생 피눈물을 흘리면서 학생(피해자)을 위해 울고 기도하겠다. 이 못난 아버지를 죽이고 딸을 용서해달라"며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면서, “김XX 학생 아버지 따뜻한 밥 한 끼 드세요. 김XX 학생 어머니 죄송합니다. 부디 재판장님 앞에 (제가) 죽는 모습 보시고 제발 따뜻한 밥 한 공기 드세요.”라고 했으나, 이어 "(검찰 조사를 받을 때) 검사가 나를 때리려 하고 '가족들도 재판에 넘기겠다'고 협박했고, 눈물을 흘리면 '더러운 눈물 닦으라'며 휴지를 던지기도 했다." 고 주장하고 이어 "검사가 아내를 '창녀'라고 부르며 모욕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감형 및 복수할 계획을 짰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결심 공판 1달 뒤인 2월 21일, 재판부가 이영학이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가석방이나 사면을 제외한 절대적 종신형이 없는 상태에서 무기징역은 사형을 대체할 수 없다며 검찰의 구형을 그대로 받아들여 '''사형'''을 선고하였다. 딸은 구형보다 줄어 장기형 6년, 단기형 4년을 선고 받았다.[19] 관련기사 22일, 이영학은 항소했다.
2018년 9월 6일, 이영학은 항소심에서 1심 판결 사형에서 감형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관련기사
2018년 9월 12일, 2심 판결에도 불복하여 상고장을 제출했다.
2018년 11월 2일, 이영학의 딸이 징역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관련 기사
2018년 11월 29일, 대법원이 검찰과 이영학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면서 이영학은 '''무기징역형을 최종적으로 확정'''받았다.

9. 후폭풍


누군가 사정이 딱하거나 불우해 보인다는 것을 자세한 검증 없이 함부로 후원해서는 안 되는 대표적 사례가 되는 인물이 되었다. 자신의 몸이 어디 아프거나 자기 삶이 궁핍하거나 가난하다는 것을 무기로 삼아서 다른 사람을 등쳐먹는 인간들은 흔하다. 이 사건만 해도 '''이영학'''이 가진 희소한 질병인 거대백악종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악용해 십 년 가까이 기부금을 갈취한 사건이다. 이는 돈을 위한 인간의 탐욕은 무한하기 때문이다.
기부를 받는 입장에서도 기부를 받고 힘내서 다시 사회의 양지로 나가 재기하려는 사람과, 자신이 직접 땀 흘려 일하지 않아도 남들이 그냥 주는 돈의 맛이 너무 편하고 좋아서 나태해져 남의 돈만 받아먹으며 자기는 놀고먹으면서 편하게 살기 위해 돈 더 받으려고 대중들을 상대로 온갖 속임수를 부리는 사람들로 나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전자의 사람들처럼 바람직한 경우도 많지만, 후자의 나쁜 사람들은 그 불우한 상황이나 처지가 곧 무기가 되기에, 최대한 자신이 불행하다는 것을 적극 어필하려고 한다. 이와 같은 행동은 종점의 기적이나 후원 받은 금액을 전부 먹튀하고 잠적을 타거나 인터넷 방송 BJ들이 별풍선에 환장해서 더 자극적이고 극단적이며, 퇴폐적인 내용의 방송을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런 경우는 말이 좋아서 기부지, 사실상 기부를 가장한 구걸(+관심병)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연유로 각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기부도 이젠 검증하고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등 자괴감 섞인 의견도 나오는 등, 이영학을 성토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으로는 방송이나 기사로 이영학이 스스로를 미화하여 꾸며낸 감동 스토리를 프로그램이나 기사로 제작하여 내보낸 방송사나 미디어 매체를 탓하는 의견도 많다. 김미화의 U(SBS), 닥터스(MBC)에서 그를 방송에 출연시켰고, 이후 책(어금니 아빠의 행복, 북마크, 2007)까지 출판되었다. 이 사건에서 주목할 점은, 이영학과 그의 딸이 최초로 방송에 보도되었던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가난하고 병에 걸렸지만 부성애 넘치는 아버지' 연기를 하여 '''근 10년도 넘는 시간 동안이나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여왔으며,''' 막대한 돈을 챙겼다는 점이다.[20]
대중들이야 보이는 이미지로밖에 판단할 수 없다고 하지만, 방송사나 기자, 후원 단체 등은 병실이나 집에 찾아가서 상당 기간에 머무르며 그들과 시간을 같이 보냈고, 직접적으로 접촉했던 사람들이다. 아무리 이영학이 교활한 인물이고 연기에 능하다 한들 그 10년 간의 시간 동안 그 많은 사람들 중 누구도 그가 뭔가 수상하다는 눈치를 못 챘다는 것은 지나치게 안일했다고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특히 이 매체들은 사람들의 후원을 독려하는 역할도 했는데, 후원 대상에 대한 최소한의 검증조차도 제대로 하지 않고 "일방적인 주장"만을 믿고 그대로 내보냈다는 비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
한 예로, 이영학은 2008년부터 자신이 심각한 스트레스성 치매와 뇌간질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사실상 시한부 인생이라 하였고, 아내 최 씨가 "남편이 알츠하이머 등으로 우리 모녀를 하루하루 잊어가고 있으며 가끔 딸을 못 알아보고 5분 정도 후에야 알아보는 일이 많았다"면서 이영학 씨를 거의 시한부 환자, 중증 정신 질환자로 묘사했다.# 그러나 이런 질환들은 잠시만 옆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봐도 실제로 그런 증세를 보이고 있는지 과장인지 쉽게 알 수 있는데, 아무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거기다 2017년 초까지도 방송 매체와 그는 지속적으로 접촉을 하고 있었는데, 상식적으로 딸의 수술비가 아까워서 치료도 제대로 못 받았고 몇 년 전부터 딸의 얼굴도 깜빡 잊어버린다던 중증 알츠하이머 환자가 10년 가까이 정신을 멀쩡히 유지하며 정상인처럼 생활을 해왔다는 건 누가 봐도 사기다. 어찌 보면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너무 뻔한 거짓말에 모두가 속은 셈이다. 즉 이영학을 출연시켰던 여러 미디어 매체들은 후원 대상의 진실성 여부에 대한 최소한의 신뢰조차 보장 받지 못한다면 후원 자체를 할 수가 없는데도, 후원 대상에 대한 검증도 없이 무책임하게 그의 말만 믿고 이미지를 미화하는 데에 공범이 되어준 셈이다.
거기다 이영학이 경찰청에 출두한 사진을 보면 그는 전신에 문신으로 도배가 되어 있었으며, 손가락이나 발등 등 옷으로 숨길 수 없는 부위에도 문신이 드러나 있었고, SNS에 차 사진[21]도 올렸다. 온 몸에 4천만 원어치 문신을 넣고, 업무용도 아닌 개인 차를 살 돈도 남는다면,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 그 외에도 성형수술로 인해 변화된 외모라든가, 애완동물을 키우는 등 이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눈에 분명히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정황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가족은 아주 최근까지도 다큐멘터리에 출연해서 여전히 가난하고 궁핍하게 살고 있다는 식으로 포장되었다. 2017년 2월 22일 방송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의 766회 '나쁜 천사들의 질투니까 괜찮아'에서 그런 모습이 나왔으며 2017년 10월 11일에 SBS 홈페이지 다시보기가 삭제되었다.
하지만 이영학이 이런 전문가들의 접근을 경계해서 일부러 후원 단체를 통한 정기적인 기부가 아니라 개인 기부만으로 기부금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인터넷에 떠도는 여러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영학은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계좌 번호를 그대로 올려놓고 "돈을 보내달라"고 개인 기부를 요청하곤 했다. 그러나 그에게 돈을 보낸 재단도 그에게 속았단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는 기사가 있는 걸로 보면, 정기적 후원까진 아니더라도 후원해 준 단체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그에게 의구심을 품은 방송 관계자가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고 한다. 방송을 너무 잘 아는 사람 같았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본인이 나서서 촬영할 때도 참치캔을 꺼내면서 '이걸 먹으면서 찍으면 좀 불쌍해 보이지 않을까요?'라고 해서 목적이 확실해 보였다고 한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 역시 그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이영학이 "딸을 돌보다 치매에 걸렸다"고 사연을 보내왔으나, 직접 만나본 결과 치매가 아니라 연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촬영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댓글 등에서는 극단적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비하적인 말까지 나오고 있어서 이 사람으로 인해 다른 선의의 희귀병 질환자나 장애인, 불우이웃들에 대한 비하는 없어야 한다는 자성론도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에 수많은 희귀 난치병 환자 가족과 결손가정 등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선의의 대상자들이 이 파렴치한으로 인해서 기부가 크게 줄거나 끊기게 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실제로 1990년대 소쩍새 마을 사건이 알려진 후 한동안 기부가 끊기거나 크게 줄어서 선의의 기부 대상자들이 피해를 본 사례가 있다.
하지만 현재 기부 시스템에 큰 허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도대체 기부 대상자가 얼마나 받았는지 기부자들은 정확하게 알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기부 대상자의 정보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거나 담당 공무원만 파악할 수 있는데, 그러한 관할 공무원 역시 기부 대상자의 재산 상태 파악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 기부 대상자가 기부로 인해 몇십억을 모은 부자가 되어도, 선의의 기부자들은 모인 금액을 알 방도가 없기 때문에 돈을 계속해서 갖다 바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대형 커뮤니티들에서는 이 사건의 당사자인 이영학을 성토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제 어떻게 믿고 기부를 해야 하나"고 넋두리를 늘어놓는 의견부터, 이런 비슷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검증도 제대로 안 하고 사연을 소개하는 언론에 대한 성토 글들도 눈에 띈다. 그에 대한 기사 댓글에서도 비난 댓글은 쏟아지고 있다. YES24를 비롯한 서적 사이트에서는 2007년에 나온 회고록에 대한 비판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또한 이 사건의 영향으로, 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의 친구 관계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따져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예전부터 자녀의 미래만이 아닌 자신들에게 미칠 영향이라든지, 특정 계층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 때문에 자녀의 친구들에 대해 알아보는 경우가 적지 않기도 했지만, 이 사건에서는 친구 집에 갔다가 죽음에 이른 극단적으로 참혹한 결과가 나옴으로 인해 부모들의 불안감이 증폭되어 벌어진 현상인 듯하다. 특히 편부 가정[22], 조손가정[23] 아이들의 집에 놀러가지 말라는[24] 부모들이 부쩍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어떤 이들은 신원이 확인된 유명인들의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사립학교나 특정 학군으로 자녀의 전학 혹은 이사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이 사고를 친 것으로 시끄러웠던, 이영학의 살인사건 3개월 전에 있었던 서울 숭의초등학교 수련회 집단폭행사건은 잊은 듯한 반응이지만... 바꿔서 말하면 이 사건에 대한 반작용으로 외모나 소득 수준을 따지며 특정인을 차별하는 현상이[25] 더욱 고착화되고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만만치 않다.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 이후 대대적인 기초생활수급자 전수조사가 시행되어, 탈락자[26]가 속출하고, 많은 부정 수급자[27]들이 적발되었다.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 1심 재판에서 이영학이 사형 판결을 받자, 그의 사형 집행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10. 기타


이영학의 자서전은 본인이 쓴 것이 아닌 작가 정성환 씨가 쓴 '실화를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정성환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 따르면 실화를 모티브로 한 소설을 쓴다는 프로젝트로 원고를 넘겼는데 그게 출판사에 의해 ''''이영학이 쓴 에세이'로 둔갑했고 정성환 씨의 이름은 빠졌다.'''[28] 자서전이 아닌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썼기 때문에, 정성환 씨는 자신의 자녀를 키운 경험담을 중심으로 이영학을 부성애 강한 아버지로 묘사했다.[29] 하지만 10년 뒤 진실이 밝혀지자 정성환 작가는 '가장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 담은 글이 가장 처참하고 잔인한 결과로 마무리'된 것이라 표현했다.작가 글1작가 글2
11월에 이영학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한 수사팀의 팀장이 '이영학 사건 지휘 유공'을 근거로 하여 서울지방경찰청에 특별진급 신청을 넣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수사팀은 지난 9월 이영학의 아내 최 씨의 사망사건 수사를 맡았고,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을 제외한 이영학의 의혹과 관련된 수사를 전담했다.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당시 최 씨의 사망에 대한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기에 일각에서는 공로는 인정하지만, 수사팀도 부실하게 수사를 진행해왔다는 점이 밝혀졌으므로 특진 신청을 넣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수사팀은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 수사 당시 초동수사 부실 논란을 일으켜 징계를 받은 수사팀과 같은 팀이 아니지만, 같은 경찰서 소속이라서 사람들의 비난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사건을 전형적인 언더도그마 사례의 예시이면서 최악의 사례로 든다. 즉 아무리 장애인이거나 어렵게 사는 사람이라도 착한 사람만 있는 건 아니라는 것. 불우하거나 가난하면 선한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은 최근 일어난 복지 정책이나 어설픈 인본주의에 근거한 다수인 빈곤층들의 표를 노린 정치인들이나 캠페인의 과대 광고로 사람들에게 편견을 심어준 측면이 강하다. 오히려 가난하거나 장애가 있어서 더 비뚤어져 마음에 사회나 특정 계층에 대한 증오를 품고 사는 사람들도 많고 부자임에도 청렴하고 구김살도 없어 인간관계나 성격을 보면 왜 부자가 됐는지 이해가 되는 사람들도 많다. 결국 사람마다 다 다르며 가난하면 선하고 부자는 악하다는 인식은 선입견일 뿐이다. 때문에 이를 이용해 이영학 본인은 철저하게 사회에서 선한 약자로 위장하고 있었고 대중들은 아무 의심이나 검증 없이 그를 천사 같은 약자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살해 사건 이전까지 언더독 효과를 백분 활용해 이용해 왔고 지금은 그 언더독 효과를 자신의 감형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 단, 이 사건을 근거로 되려 "가난한 사람은 잠재적 가해자고, 부자는 모두 옳다"는 일반화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 커뮤니티에서 이런 일반화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보이는데, 언더도그마의 항목에서도 설명되어 있지만 언더도그마 자체에 반하는 연구 결과와 사례도 적지 않게 있다.[30]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사건 당년 10월 14일경 제보 수집에 착수, 28일에 방영했다.
귀귀뉴 바이블에서 실명인 이영학과 발음이 비슷한 단어인 영악하다를 합성한 이름인 이영'''악'''으로 등장했다. 만화가 만화인 만큼 제이와 제자들에게 각종 고문을 당했고 사지절단을 당하는 등 이 만화의 흉악범들 중 가장 끔찍한 최후를 맞았다.

[1] 어금니 아빠활동 당시 공개되었고, 책과 사연으로 이미 알려져 있어 실명 기재가 가능한 인물. 이에 한국경제#YTN에서 실명보도를 했고, 추가로 2017년 10월 12일 9시 25분에 경찰이 정식으로 이영학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2] 현재 초기화 상태다.[3] 현재 폐쇄 상태다. 체포 다음날인 9일 새벽 1시에 폐쇄 공지가 올라왔고, 1주 뒤인 10월 16일에 폐쇄되었다.[4] 이영학의 어금니 아빠 활동 당시에 공개된 실명이다. 대한민국 법률상으로 공식적인 매체에서 이름을 공개했다.[5] 이영학이 세계 최초로 거대백악종 환자로 학계에 보고된 케이스라는 말도 있는데, 이 부분은 당시 이영학의 과장 혹은 방송의 오류로 보인다. 1930년에 이미 노르베르란 스웨덴 의사가 해당 병에 대한 기록을 남긴 적이 있고, 국제보건기구에서 1971년에 해당 질병의 존재를 공인했기 때문이다.[6] 책에서는 "아내는 일식집 직원이었으며, 19살 때 만났다"고 나온다. 사실 이 책은 본래 소설이었던 것이 자서전으로 둔갑한 걸로 밝혀졌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영학이 21세, 아내 최미선이 17세였던 2003년에 딸 이아연을 출산하였다고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지인이 말하길, 억지로 임신시켜 자신과 결혼하게 했다고 한다. 최미선의 언니는 여동생이 임신한 이후에도 연락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되었다.[7] 10월 25일 이후로는 살인사건은 검찰이, 최미선의 사망 등의 의혹에 관해선 경찰이 수사했다. 11월 1일에 살인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끝나 재판으로 넘어갔고, 11월 24일에 추가 의혹에 대한 수사는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갔다.[8]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 당시 도피 중에 만든 동영상에서 그는 아내가 죽어갈 때 경찰들은 다 자빠져서 자고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야간에 몇 명씩 근무하는 파출소 경찰들이 다 자고 있어서 아내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만약 이게 진짜면 경찰청장 옷 벗고 대통령도 대국민 사과할 정도의 일인데 만약 정말 저랬다면 자기가 그걸 미리 고발을 안 했다는 게 더 말이 안 된다. 참고로 딸이 나오는 장면은 편집되어 있다. 중간에 경찰차 소리 나니까 정색하고 사이드미러 쳐다보는 모습은 덤.[9] 그래서 최 씨의 언니, 다시 말해서 이영학의 처형은 이것 때문에 격노했다. 날조된 유서를 보고 "성적으로 미친, 그런 사이코가, 포르노 한 편을 쓴 듯한, 그런 더러운 글"이라는 식으로 말이다.[10] 이와 관련해, 트위터에서 "동거할 '동생' 구한다"며 대놓고 '14살부터 20살 아래까지'라며 미성년자를 모집 대상으로 강조했다. 마지막에 자기 조건에 안 맞는 이들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은 덤.[11] 이는 '아내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겨있지만 애써 웃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가장한 영상들을 올려 언론플레이를 하기 위함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영상 자체가 억지로 한 티가 팍팍 난다. 가슴에는 아예 문신이 보이기까지 하며, 아내가 슬퍼서 추모를 한다면서 뒤에 TV를 틀어놓았으며, 심지어는 입맞춤을 하다가 "아, 사진에 해야 하지?" 라는 말까지 내뱉는다. 또 영상 자체가 누군가 자신의 영상을 볼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매우 강하다. 정말 아내를 잃은 슬픔에 빠진 사람이라면 과연 이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지 의문.[12] 심지어 다른 영상에는 아내 최미선 씨의 영정 사진과 유골함을 집 바닥에 놓고 그 앞에 향을 피우는 모습까지 여과없이 나온다! 추모하려는 마음의 진실성을 떠나서 네크로필리아 성향의 유무까지 의심해볼 수 있는 부분. 시청에 주의할 것.[13] 저 시기가 1996년이고 의정부시의 중학교들이 대부분 2000년대 이후 생긴 걸로 볼 때, 서중학교, 경민중학교, 의정부중학교에서 하나라는 얘기가 된다. 거기다 "당시 남자중학교"라는 문구를 보면 지금은 남녀공학이라는 얘기인데, 저 3개 학교 중 경민중학교, 의정부중학교는 지금도 남중이므로 대략 결론이 나온다.[14] 지적장애 3급과 정신장애 3급이 중복 합산되어 2급이 되었다.[15] 이영학의 어금니 아빠 활동 당시에 공개된 실명이다. 대한민국 법률상으로 공식적인 매체에서 이름을 공개했다.[16]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범인이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기 위해 마구 거짓말을 떠들고 이걸 언론이 그대로 보도하면, 이 과정에서 아무 죄도 없는 피해자가 '사실 이런 추한 면이 있는 인간이었다' '저리 돼도 쌌다'는 식의 허위사실을 사람들이 진실처럼 믿게 되고 낙인이 찍힐 수도 있는 것. 이 사건과는 별개지만, 심지어 가해자는 별 말도 안 했는데 기레기들이 마구 소설을 써대서 피해자의 부모까지 크나큰 명예훼손을 당한 사건이 있다.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 다행히 이번 사건에서는 그렇게는 되지 않았지만.[17] 할머니(이영학의 어머니)나 큰아버지(이영학의 형)도 이영학에게 부탁을 받고, 범행 도구와 피해자의 옷을 소각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은 처벌 받지 않았다. 증거 인멸 및 범죄 은닉죄는 범죄자의 가족에게는 처벌을 면제하기 때문이다(형법 151조, 도주와 범인은닉의 죄). 덧붙여 큰아버지는 이영학의 후원금을 모을 때 단단히 일조한 사람이다. 이영학이 받은 후원금을 악용한 것에 대해 사기 혐의가 적용되자, 그도 사기 및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고 징역 1년을 선고받아 결국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다.[18] 그러나 감형될 가능성이 낮은 이영학과 달리, 딸은 정상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랐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된다면 최종 판결은 향간의 예측대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19] 짧으면 4년, 길면 6년을 복역시킨다는 뜻. 일단 4년간 복역시킨 뒤, 그간의 수감 생활 태도를 보고 이쯤에서 풀어줄지 2년 더 복역시킬지 결정하는 것이다.[20] 가난했다고 거짓말을 한 사기꾼이 이렇게 부유하게 산 사례가 또 있다. 바로 이희진. 이영학과 마찬가지로 이른바 흙수저 팔이를 하였고, 학생 시절 이영학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금수저에 가까운 집안이었던 점에서 완전히 판박이다.[21] 그의 카카오 스토리에 자신이 타던 포드 토러스, 아우디 A7 사진을 올렸었다.[22] 엄마가 돌아가신 경우, 혹은 이혼하여 자녀와 떨어져 살고있는 경우를 포함한다.[23] 2020년 기준으로 60대 이상의 노년층은 어린이, 특히 여아의 신체를 함부로 만지는 것이 아동 성범죄라는 인식이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24] 요즘은 청소년 범죄도 매우 심각하다 보니 '''오빠가 있는 집에도 되도록 놀러가지 말라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25] "쟤는 사고 칠지 모르는 애니까, 가까이 하지 마라"라든지[26] 금융 관련 기록에 수상한 내용이 있는 경우, 수급자 명의의 자동차가 있는 경우(친척 명의로 구입해 수급자 본인이 사용하는 경우도 포함) 등[27] 고가의 물품(전자제품 등)을 많이 구입한 경우, 의료 급여를 너무 많이 이용한 경우, 탈락을 피하기 위해 근로 기록을 남기지 않고 몰래 일한 경우, 다주택자, 고가의 자동차를 소유한 경우 등[28] 사실 정성환씨는 맨 처음 '랜덤하우스코리아' 측에서 대필작가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인세를 적게 받아서라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책을 저술한다는 조건에서 계약했다.하지만 한 편집장이 이를 이영학의 에세이로 둔갑시키고, 작가와의 계약이 담겨있던 계약서를 이름 없는 소규모 출판사에 넘겼다. 출판본이 나왔던 사실도 전해받지 못해 교보문고에서 자신이 쓴 책을 발견해보니 저자에 자신의 이름이 빠져있고,책 날개부분에 '이 글을 도와주신 정성환...'으로 서술되어있었다 한다. 정성환 씨는 이 일에 분노해 출판사에 전화까지 했었다.[29] 정성환씨는 이영학은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딱 한번 밖에 본적이 없는데,이영학은 당시 정보가 거의 없는 정성환 씨에게 '자신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쓰면 된다'는 황당한 말을 해 제대로 된 글을 쓰기 힘들었다.그래서 정성환씨는 미숙아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오래 있었던 자신의 딸에 대한 경험을 덧붙여 책을 저술했다고.[30] 하지만(위에도 나왔듯이) 역설적이게도 이영학은 어릴 때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났다고 한다. 상술한 것처럼, 진짜로 가난했던 건 처음 방송에 나올 당시의 일이었을 뿐이고 이후에는 언더도그마를 이용하여 부를 축적함으로써 다시 부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