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급 상한선

 

※ 공무원 등 직장인들의 경우 승진 상한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개요
2. 계급에 따라
3. 출신별로
4. 경찰, 소방, 교정
5. 외국군대의 경우
5.6. 소국의 군대
5.7. 인종, 신분 등에 의한 제한이 있는 경우


1. 개요


進級 上限線. 군대에서 출신이나 병과에 따라 진급할 수 있는 상한선을 말한다. 출신에 관계 없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진급해야 하겠지만 여러 사회적 문제가 얽혀서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출신에 따라 어느 계급 이상으로는 진급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진급 '''상한선'''이기 때문에 그 출신이라도 모든 사람이 여기까지 올라가지는 못한다. 암묵적으로 정해진 경우도 있지만, 병과에 따른 계급제한처럼 직접적으로 정해진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경우 진급 상한선 및 진급속도는
1) 그 사람의 현재 신분이 무엇인가 (장교/부사관/병)
2) 그 사람의 출신이 무엇인가 (사관학교/3사관/ROTC/학사장교(OCS/장교양성 대학교), 부사관양성 고등학교/일반 부사관후보생 등...)
3) 그 사람의 병과가 해당 군의 주력병력 운용에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가
세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보통은 장교에서 심한 편이다. 출신으로 인해 1차적으로 상한선이 생기고 병과로 인해 2차적으로 상한선이 또 생긴다. 예컨대 사관학교 출신자라도 특기가 방공포병이나 군사경찰같이 해당 군의 주력병력이 아닌 경우 해당 특기의 병과장(보통 준장/소장) 이상으로 올라가는 게 거의 불가능하며, 정말 힘이 약한 특기는 보통 병과장 TO가 준장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특기들 별 달아주느라 진급이 밀려서 병과장조차 별을 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부사관의 경우는, 병과에 따라 인사적체나 중요성 때문에 진급속도가 꽤 차이나기는 해도 장교처럼 특정 특기나 출신 때문에 진급길이 영영 막히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대한민국 국군 징집병들한테는 멀고도 먼 나라 이야기...

2. 계급에 따라


※ 정치적 배려에 의한 예외적인 조치를 실질적인 진급 상한선으로 오기하지 않기 위해, 같은 계급으로 최소한 2명 이상이 도달했을 때 기술하도록 합니다.
※ 본 항목은 대한민국 국군 기준입니다.

2.1. 장교


장교는 이론적으로 대장까지 진급이 가능하다. 각 병과에서 가장 최선임인 장교를 병과장이라고 한다. 아래 서열은 사관학교 출신을 기준으로 한다.
  • 대한민국 육군
    • 보병 - 대장
    • 포병 - 대장[1]
    • 정보 - 중장. 정보병과 출신으로 대장에 오른 인물은 딱 두명이다. 홍순호 전 제2작전사령관[2] , 황의돈 前육참총장(대장).[3] 국방정보본부장 겸 합참 정보본부장[4] 국군정보사령관인 소장이 기존까지의 정보병과 출신의 진급 상한선이었다.
    • 기갑 - 중장.[5] 근데 정말 한 자릿수 정도로 나왔을 뿐[6] 현실적으론 소장(육군기계화학교장)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기갑이나 포병부대를 보병이 지휘하는 일도 빈번해 육방부를 뛰어넘는 보방부 소리를 듣기에 사실상 중장이 한계이다. 하필 최초의 기갑병과 대장인 박찬주의 범죄 행위 때문에 병과 이미지가 크게 나빠졌다.
    • 공병 - 소장. 국방시설본부장.
그 밖에 준장 자리로 공병학교장(병과장), 국방부 공병실장, 합참 작전본부 공병부장, 육군본부 공병실장, 군사령부 공병부장, 그리고 일부 공병여단장 정도가 있다. 원래 공병학교장은 국방시설본부장과 함께 기본 소장급이었으나, 장성 수 감축으로 준장이 보임되고 있다. 그래도 TO 자체는 열 자리 정도는 되므로 아래의 방공 병과에 비하면 훨씬 낫다. 국방시설본부장도 준장이 보임 가능하게 되긴 했지만 소장이 대부분 보임하는 듯 하다.
  • 정보통신 - 소장. 합참 군사지원본부 사이버지휘통신부장,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병과장)
국군지휘통신사령관통신학교장은 모두 기존에는 소장 TO였으나 장성 감축으로 인해 준장으로 내려갔다.
  • 항공 - 소장. 항공작전사령관[7]
  • 방공 - 준장. 방공학교장(병과장), 수도방위사령부 제1방공여단장 딱 두 자리이다.
  • 화학 - 준장.[8] 화생방학교장(병과장), 화생방방호사령관[9]
  • 수송 - 준장. 수송사령관, 군수지원사령관, 육군종합군수학교 수송교육단장(병과장)
  • 병기 - 준장. 군수지원사령관[A], 육군종합군수학교 병기교육단장(병과장), 육군종합정비창장, 탄약지원사령관, 군수사령부 장비정비처장
  • 병참 - 준장. 군수지원사령관[A], 육군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장(병과장), 육군종합보급창장, 군수사령부 보급관리처장
  • 군수 - . 2014년도에 병기, 병참, 수송병과가 통합되어 새로이 신설된 병과. 군수사령관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병과 통합을 한 지 얼마 안 되어 오리지널 군수 병과로 준장 배출까지 20여 년은 기다려야 하고, 군수사령관의 경우 보병병과 출신 군수직능 중장이 계속 맡아왔으면 맡아왔지, 군수 계열에게 중장자리까지 줄 지는 미지수다.
  • 군사경찰 - 준장 or 소장(국방부 조사본부장)[10] 육군직할만 따지면 군사경찰실장(병과장)이 준장.
  • 인사행정 (구 부관) - 준장. 육군인사사령부 인사행정처장(병과장)
  • 정훈 - 준장. 육군본부 정훈공보실장(병과장), 국방정신전력원장
  • 재정 - 준장. 육군본부 예산차장(병과장) , 국군재정관리단(육군 중앙경리단 시절부터 준장보임 이었으나 최근 대령보임)
  • 의무(군의) - 준장. 국군의무사령관[11], 육군본부 의무실장
  • 의무계열(군의를 제외한 치의, 수의, 의정, 간호) - 대령. 다만 이는 육군 한정이고 국직까지 확장하면 간호병과는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이 준장...이지만 사실 국간사교장은 육군출신 이외의 학교장이 보임한 역사가 없다.
  • 군종 - 대령. 육군본부 군종실장(병과장), 작전사령부 군종감
  • 여군 - (소장)[12]
  • 대한민국 해군
    • 함정(항해, 수상함) - 대장
    • 함정(항해, 잠수함) - [13] 소장. 잠수함사령관[14]
    • 함정(기관) - 소장 (군수사령관)
    • 함정(정보) - 소장(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 항공 - [15] 준장. 제6항공전단
    • 기행 병과[16] - 준장(대부분 대령으로, 기행 병과별로 돌아가며 병과장들이 준장을 한 번씩 맡는다. 군사경찰단장은 거의 항상 준장이지만, 상당수가 군사경찰이 아닌 항해 병과가 들어간다.)[17]
    • 특수 병과[18] - 대령
  • 대한민국 공군[22]
    • 조종 + 전투기 - 대장.
    • 조종 + 비전투기 - 거의 대부분 준장. 이따금씩 소장에 올라가더라도 작전 쪽 계열로는 가지 않는다. 그래서 수송기 조종사로 군생활 잘 해서 5비나 15비 단장을 맡았을 경우, 아무리 소장 진급률이 높다 해도 나름 요직 1 ~ 2개 돌아다니다 마지막에 한직에 보내는 식으로 해서 소장에서 전역시켜버린다.
    • 항공통제 - 준장: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참모장
    • 방공포병 - 소장: 방공유도탄사령관
    • 군수 - 소장: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장 - 단, 군수참모부장 자리는 조종특기도 들어갈 수 있다.[19] 그 외에 군수 특기 준장이 보임되는 보직으로는 공군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장이 있다. 군수 병과는 세부적으로 나누면 '항공무기정비'와 '보급수송'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에 진급 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항공무기정비 특기로 근무하는 장교이다. 보급수송업무도 중요하지만 공군에서는 직접적으로 공군의 항공기를 정비하는 부대에서 근무하는 항공무기정비 특기자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다. 영관급 장교의 지휘관 자리도 많은 편인데, 비행단에서 항공무기정비 특기가 대대장을 맡을 수 있는 자리는 항공정비전대 예하 3개 대대 전체인데, 보급수송특기는 작전지원전대의 보급대대와 수송대대 정도이며(그 외, 복지대대[20]) 대령이 보임되는 항공정비전대장은 항공무기정비 특기가 보통 맡는 편인데 작전지원전대장은 보급수송이 아닌 조종 특기가 주로 맡는다.
    • 기상 - 대령: 공군기상단장(병과장), 공군기상단 중앙기상부장
    • 정보통신 - 준장: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병과장)[21] - 정보통신 특기 출신이 보임되면 정보통신 병과장이 되지만 실제로는 조종 특기 출신이 주로 들어간다.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은 2019년 이전에는 준장 보직이었으나, 2019년 12월 이후로 소장 보직으로 승격되었다. 그러나 조종 특기 출신 소장이 보임된 것이기 때문에 정보통신 특기 출신이 보임되더라도 소장으로 진급이 가능한지는 아직 알 수 없다.
    • 공병 - 준장: 공군본부 공병실장(병과장)
    • 재정 - 준장: 공군본부 재정차장
    • 인사교육 - 준장
    • 공보정훈 - 준장: 공군본부 공보정훈실장(병과장)
    • 정보 - 준장
    • 군사경찰 - 준장: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병과장)
조종과 방공포병 특기를 제외한 나머지 특기들은 준장을 달 수 있는 보직에 올랐다고 해서 바로 준장으로 진급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장군 T.O.가 돌아오면 진급시켜 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보직까지 올라갔다 하더라도 진급하지 못하고 대령으로 전역하는 경우가 흔하다.
  • 대한민국 해병대
    • 보병 - 중장: 해병대사령관
    • 포병 - 소장[23]
    • 그 외[24] - 대령
  • 특수 병과
    • 군악: 국직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국방부 근무지원단의 군악대대장. 일반적인 경우 중령이다.
    • 군종: 육해공 모두 대령.
    • 군의(남군): 국군의무사령부준장[25]이며, 각 군은 대령이 한계.
    • 수의: 육군만 대령. 공군 및 해군은 수의병과가 없다.
    • 간호(여군): 준장. 국군간호사관학교장 딱 한 자리이다.
    • 교수사관: 준장(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교수부장). 일반 사관학교 교수들의 경우 대령. 각 군 사관학교 출신 한정.
    • 법무: 육군의 경우, 준장(고등군사법원장). 공군 및 해군의 경우, 대령(공군본부 법무실장, 해군본부 법무실장. 한편, '기무사 세월호 민간인 사찰 의혹·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 문건 의혹 특별수사단' 특별수사단장을 맡았던 전익수 공군 법무병과장은 공군역사상 최초로 준장에 진급하였다.
    • 군사경찰: 준장.[26]

2.2. 준사관


준위 단일 계급이기에 진급 자체가 없다.

2.3. 부사관


원사준사관후보생으로 신분전환시 준위까지 진급 가능하다. 병과에 따른 진급 제한은 없으나, 진급 속도는 차이가 난다.
특히 기술부사관과 행정부사관의 차이가 큰 공군에서 이 차이가 두드러지는데, 전역할 때까지 원사를 못 다는 행정부사관들이 많다. 많은 기술부사관이 만 나이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상사 달아버리고 30대 중후반에 원사를 단다.(약 10~15년전 이야기로 현재 근속진급 및 인원 과다로 인해 상사까지는 기술,행정부사관 구분없이 진급까지 걸리는 시간의 차이가 거의 없다 볼 수 있다. 또 원사진급을 30대 중후반이라고 기술되어 있으나, 현재 복무중인 원사분들은 대부분 40대 초반에 진급하여 정년까지 근무한다고 봐야한다. 이중에 준사관 임용으로 신분전환하는 경우는 극소수)
해군 부사관은 사통, 음탐, 전탐, 유도, 병기, 전자전[27] 등의 직별에서 군생활 만 7년만에 상사로 진급하기도 한다.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함 승조원 전사자 중 최선임자였던 이창기 준위(추서계급)도 당시 39세의 전탐원사로, 준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되어 입교 예정이었다. 갑판, 통신 등의 경우는 다른 승함직별에 비해 진급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나, 해군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빠른 편이다. 물론, 배를 타도 지원 업무만 맡는 2군 직별이나, 아예 배조차 안 타는 3군 직별[28]에는 나이 40넘은 중사들도 득시글거린다.

2.4.


일반적으로는 병장이 끝이다. 다만 전문하사에 지원하면 하사로 진급해 단기전환 후 계속 진급할 수 있다.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반드시 이런 건 아니었다. 직업군인이 아닌데 하사로 진급하는 경우가 있었다. 군인 봉급 표에 그 잔재가 남아 있다. 일반하사란 제도로 1994년에 폐지되었다. 부서장이 적절히 지정한 인원을 복무 기간 내에 하사로 근무시켰다. 이들은 계급장은 하사지만 급여는 병과 다를 게 없었고 현재도 사관학교 중퇴자 중 군 복무기간을 채우지 못 한 인원을 지원에 의하지 아니한 하사로 복무시켰다.
전문하사의 경우 이등병으로 입대해 일반병들과 똑같이 21개월을 보낸 후 6개월~1년을 전문하사로서 추가 복무하고 전역한다. 전문하사의 경우 자신이 지원한 것이기 때문에, 전역 후 하사 계급의 정년인 40세까지 예비군에 편성되며 그 외 사항도 간부 예비군으로 간주된다.
그외 간혹 간첩을 잡는다거나 하는 등의 특출난 공을 세운 병장이 특진해서 하사가 되기도 한다. 이 경우 지원에 의하지 아니하고 임용된 하사로 간주되어 계급장만 바꿔 단 채로 복무하다가 본래의 전역 예정일에 전역하며, 예비군 관련 사항 역시 예비역 병과 동일하게 처리된다. 물론 영창과 같은 징계를 받거나, 군병원 입원 등에 의해 전역이 미루어지는 경우, 혹은 의병 제대 등의 사유로 인해 전역이 앞당겨지는 경우는 변경된 전역일에 전역하게 된다. 전역일이 변경되더라도 예비군 관련 사항은 변동되지 않는다.[29]
반대로 진급 실패로 인해 상병으로 전역하는 경우도 지금도 극소수이지만 존재한다. 어지간히 큰 사고를 쳐서 징계로 인한 경우가대부분이다. 병영부조리로 인한 자살자나 탈영자라도 한번 나오면 징계로 인해 소위 '말년 상병' 이라거나 '두자리 상병' 이라 불리는 진급누락자를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웬만해서는 전역 직전에라도 병장 진급을 시켜 주는데 간부들이 깐깐하거나 어지간히 미운털이 박힌 경우라면 상병으로 전역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병장 티오'''가 있어서 참전용사들이 현지에서 병장까지 쾌속 진급[30]하는 바람에 상병 전역자가 많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3. 출신별로


육사 출신, 즉 육군3사관학교, 학군사관, 학사장교, 출신들은 대다수가 중령이 진급 상한선이다. 그 상한선을 뚫고 대령이 되고 별까지 달더라도 웬만큼 비범한 인물이 아니고서는 원스타 선에서 다시 진급 상한선이 그러진다.[31] 3사관출신 여군들도 마찬가지. 역사가 오래된 3사관학교와 학군단은 그간 진급 상한선을 뚫고 대장을 배출하기도 하였고, 3사관학교와 학군단에 비해 한참 이후에 창설된 학사장교도 준장을 배출하였고 장교 임관 루트 중 가장 대우가 낮은 단기간부사관도 단 한 명[32]이지만 준장을 배출하는 등 비육사에서 장군 탄생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2019년 현재 육군 기준으로 육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학군사관은 대장을 배출한 상태, 학사장교는 중장, 여군은 소장까지 배출한 상태이며 간부사관은 1기(단기간부사관 16기로 편입)가 중령이다.

4. 경찰, 소방, 교정


공식적으로는 진급 상한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순경, 소방사도 충분히 조직 최고 지휘관인 치안총감, 소방총감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안응모 같은 전례도 이미 있다. 그러나 결코 흔한 경우라고 말한 순 없다. 경찰 고급 간부의 출신은 경찰대학이 다수 포진하고 있으며 경찰간부후보생 또한 일반 순경보다 당연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
소방도 마찬가지로 소방간부후보생이 고급 간부가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간부후보생의 목적이 고급 지휘관의 양성이니 당연한 노릇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순경, 소방사의 실질적인 진급상한선은 경위, 소방위인 경우가 많고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근속승진 개편에 따라 제한적으로나마 경감, 소방경까지 상한이 올랐다. 90년대 이전에는 잘해야 경사, 소방장이 한계였고 순경, 소방사로 말년을 보내는 경우도 허다했다.
교도관의 경우 7급 공채 출신만 소장 이상 가능이라고 보면 된다. 9급의 경우 2010년 이전에서는 7급으로 정년 퇴직 했고, 이후 근속 승진제가 도입되며 6급으로 정년퇴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5급 고시 출신의 경우 그 수가 워낙 적어서 7급 공채에 비해 딱히 고위직에 더 많다거나 하지 않는다.
참고로 일제시대때는 경찰의 경우 고등문관시험 행정과에 합격하여 경시로 시작하였고, 형무관의 경우 고등문관시험 사법과에 합격하여 소장(전옥보)으로 시작하였다. 다시 말해서 말단이나 보통문관시험 합격으로 시작했으면 그 이하 계급인 경찰은 경부, 형무관은 간수장이 진급한계선이다. 예를들어 간수장이 진급하려면 심사 승진하기 보다는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하여 다시 전옥보로 1년간 교육 받고 소장으로 근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5. 외국군대의 경우


외국군은 대한민국 국군과는 달리 병과 부사관이 동일한 신분이라서 이등병으로 입대하면 진급 상한선은 무조건 원사 내지는 준위[33]이며 보직 상한선 역시 주임관[34]이다. 단, 프랑스 외인부대자위대처럼 병이고 장교고 제한없이 그냥 쭉 진급하는 게 가능한 군대일 경우 진급상한선은 출신이나 자격이 아닌 나이로 제한되는데[35] 이런 경우 이등병으로 입대했으면 진급 상한선이 대체로 대위 또는 소령 정도 된다.

5.1. 미군


군 규모가 큰 관계로 진급 상한선이 대단히 높은 편이다.
  • 대장 : 육군(보병, 포병, 기갑, 공병[36][37], 군수 등), 해군(수상함, 잠수함, 항공[38]), 해병(상륙, 항공), 공군(조종[39], 군수)
  • 중장 : 의무,[40] 법무, 재정[41]
  • 소장 : 군종장교
  • 준장 : 수의사관
참고로 육해공의 이런 특기 분류는 국군식의 분류라서 실제 미군 특기 분류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미 공군의 주요 4성보직에 속하는 우주 사령부는 조종이나 군수와는 전혀 다른 우주전(!)/핵무기/사이버전 조직이며 2014년 임명된 사령관은 조종사 경력이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21세기 들어서는 파일럿 경력이 사령관 선임에 있어 큰 요소를 차지하지 않는다. 그런 병과는 공군에 없으며 공군의 특기 분류에 억지로 끼워 넣을 수도 없다. 굳이 때려 넣자면 육군의 포병에 넣을 수는 있겠으나... 또한 미 해병대가 해군에게 맡기는 병과의 수와 종류도 한국 해군과 해병대의 관계랑 비교하면 차이가 있다. 애초에 각 나라 각 군마다 성향이 판이 하게 다른 마당에 특기 분류를 한국식으로만 번역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출신 별로는 정말 모든 출신들이 대장을 배출했다. 사관학교, ROTC, 학사사관, 간부사관, 심지어 세계대전기 사병으로 구르다가 현지임관을 하더니 훗날 합참의장까지 올라서 레알 군생활 만렙을 찍은 존 베시 같은 사례도 잊을만 하면 나온다. 또한 여군에 대한 차별도 점점 줄고 있어서 육해공이 모두 여군 4성을 배출했다. 다만 최고위 계급인 대장의 70% 정도는 사관학교 졸업자로 채워진다. 사관학교의 인원배출도 연간 3천명에 달할 정도로 큰 편이기도 하고.
게다가 미군은 부사관을 따로 뽑지 않고 병 출신 대상자들에게만 부사관을 선발하기 때문에 병의 진급 상한선이 원사다.

5.2. 독일군


장교를 두 가지로 따로 선발하는 독일군의 특성 상 지휘자 장교는 대위가 사실상의 진급 상한선이다. 소대장 - 중대장 딱 여기가지이며 진짜 특출난 극소수의 인원에 한해서 특별 사례로 소령으로 진급하며 보직도 대대장이 된다. 지휘자 장교는 아무리 잘 올라가봐야 소령이고 대부분 대위가 진급상한선이다.
반면 참모 장교의 경우 대장까지 진급이 가능하다.

5.3. 중국군


군 규모가 큰 관계로 진급 상한선이 대단히 높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미군과 비슷하다.

5.4. 프랑스 외인부대


프랑스 외인부대(Légion étrangère)의 경우 자위대와 마찬가지로 원사에서 준위를 거쳐 소위로 진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등병부터 차례대로 진급하면 정말 잘 진급해도 중령 정도에서 연령정년이 된다. 이 때문에 외인부대는 출신별 차별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등병부터 올라간 장교는 '''나이 때문에''' 중령이 진급 상한선이 되고 만다. 중령에 진급하면 이미 50대 후반~60대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이건 빨리 진급한 게 이렇고 진급이 느리면 50살에 소위로 진급하게 되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결국 각 계급당 복무연한과 나이 제한 때문에 이등병부터 시작하면 대령에 진급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대령 이상의 계급을 가진 장교들은 전원 프랑스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될 수 밖에 없다.

5.5. 자위대


출신별로 볼 때 1990년대 이후로 방위대학교 출신이 아닌 장교는 이 한계이다.
조사(曺士) 출신 장교[42]의 경우엔 1좌가 한계이나 장까지 진급한 사례가 일부 있다.[43] 사병 출신 장성을 볼 것.
항공학생[44] 등 애초에 기술파일럿을 위한 과정은 지휘관, 참모 업무를 덜 맡게 하기 위해 대령 이상으로 진급을 거의 안 시킨다.
직종별로 보면 육자대에서는 보통과(보병), 기갑, 특과(포병) 줄여서 보특기(普特機)가 아니면 육상막료장까지 진급이 힘들다.[45] 해자대의 경우에는 항해나 조종장교가 해상막료장까지 올라가며 공자대에서는 조종과 고사특과(방공포병)가 항공막료장까지 올라간다.

5.6. 소국의 군대


작은 나라의 경우 군대 규모도 작다. 군대식 계급을 채택한 준군사조직도 함께 기술.
  • 중장이 최선임 제복군인
이스라엘군 - 16만명 규모
  • 준장이 최선임 제복군인
몰타군 - 육군 연대 3개, 함대, 비행단
벨리즈군 - 연대 1개
바하마군 - 섬나라라서 해군, 해병대만으로 구성
통가군 - 구성 자체는 해병대, 근위대 등 매우 다양하다.
룩셈부르크군 - 육군 대대 1개 밑에 중대 4개
아이슬란드 해안경비대 - 준군사조직이긴 하지만 아이슬란드의 유일한 무장집단이기도 하다.
  • 대령이 최선임 제복군인
  • 중령이 최선임 제복군인

5.7. 인종, 신분 등에 의한 제한이 있는 경우


이스라엘군의 경우 유대인은 최대치인 중장까지 진급할 수 있다. 하지만 아랍인 유대교도는 장성, 베두인은 대령, 이스라엘 아랍인은 소령이 한계다.
조선인 일본군의 경우 홍사익이 중장, 김석원이 대좌까지 진급했다.

[1] 보병 다음으로 진급자가 나온다.육사 19기 윤용남 前합참의장, 25기 서종표 前3군사령관, 28기 김병관 前한미연합사 부사령관, 29기 김태영 前합참의장, 40기 김병주 前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있다.[2] 정보병과가 아닌 보병병과에 직능이 정보였다. 병과와 직능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어찌보면 정보병과로는 황의돈 대장이 유일하다고 볼수있다.[3] 첫 정보병과 대장으로 신문에 실렸다.[4] 예전엔 정보병과에서 정보본부장은 배출하는 일이 드물었으나, 최근엔 정보병과에서 해당 보직을 맡아 중장으로 진급하는 사례가 나온다. 기존엔 육군 보병출신 중장이 중장2차 보직으로 본부장을 맡은 사례가 다수이며, 공군 중장이 보임될 경우 예외 없이 조종출신 중장이 맡는다.[5] 다만 2015년 하반기 군인사에서 박찬주 중장(육사 37기)이 기갑병과 출신 최초의 대장으로 진급. 물론 그 과정과 드러난 행적을 보면 쓰레기가 따로없다.[6] 기갑출신 중장도 박찬주 대장을 포함하면 5명 뿐. 오정석 중장(3사 10기)과 박남수육군사관학교장(육사 35기), 나상웅 중장(3사 16기), 제갈용준 중장(육사 39기)[7] 항공병과로 항작사령관이 되기 위해서는 운도 따라야 하는데, 이는 항작사령관을 보병출신 중장과 항공출신 소장이 번갈아 맡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보병 출신 중장이 항작사령관으로 보임될 때는 항작사 부사령관에 항공 출신 소장을 보임하여 항공병과장을 맡기기도 하고, 아예 부사령관에 항공출신 준장이 보임되는 경우에는 항공학교장(준장)이 항공병과장을 맡는다. 소장TO는 사실상 한자리[8] 사실상 대령이 상한이다.[9] 참고로 화학병과는 준장이 2자리, 대령이 약 30여 자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진급이 하늘에 별따기다. 그마저도 두 자리 모두 임기제이다. 2년이 지나면 무조건 전역해야 한다. 출처: 3사관학교 12기 동기회[A] A B 예외로 1군지사 사령관은 소장이다. 보통 보병 병과 출신에 군수 직능을 가진 소장이 보임[10] 얼마 전부터 소장에서 준장으로 떨어졌다.[11] 한때 소장 TO였으나 준장으로 고정되었다. 36대 사령관 김록권 중장만이 중장까지 진급한 예가 있다.[12] 여성 장군의 진급이 나오는 보병, 간호, 정훈, 인사행정 계열에서 진급하는 경우 대부분 임기제 준장으로 봐야 한다. 2019년 11월 인사에서 강선영 준장 (여군 35기)이 항공작전사령관으로 보임하며 최초의 여성 소장이 되었다. 참고로 첫 육사 출신 여군 기수는 2020년에 처음으로 대령 진급을 했기 때문에 육사 출신 여군 장성이 탄생하기엔 길이 멀다.[13] 장보고함 함장을 지냈던 김정두 제독(해사 31기)이 잠수함사령부 창설 즈음에 중장으로 진급했었고, 김판규제독(해사 37기)이 해군교육사령관해군참모차장직을 끝으로 예편하였다.[14] 9전단장 이후 함대사령관 등 소장 TO에 배치되어 근무 후 전역한 사례가 종종 있다.[15] 항공병과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해군순항훈련함대 사령관을 역임했던 임철순 준장(해사 31기)이 2007년에 작전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영전하면서 소장으로 진급한 사례가 있다.[16] 공병, 군사경찰, 병기, 보급, 재정, 정보통신, 정훈, 조함, 행정[17] 해공군의 군수사령관은 소장계급이나, 군수병과에서 배출되지는 않는다. 해군의 군수사령관은 예외없이 항해병과 및 기관병과 소장이 보임된다.[18] 간호, 군의, 군종, 법무, 군사경찰, 의정[19] 해공군의 군수사령관은 소장계급이나, 군수병과에서 배출되지는 않는다. 공군의 군수사령관은 예외없이 조종병과 소장이 보임된다.[20] 복지대대장은 군수특기뿐만 아니라 인사교육 특기에서도 맡는다.[21] 구 명칭은 정보화기획실장, 그보다 이전인 2000년대 초반까지는 지휘통신참모부장이라는 명칭이었다.[22] 공군의 경우 진급 상한 계급을 달려면 무조건 임기제로만 가능하다.[23] 서헌원 소장(前 해병대 제2사단장, 해사 41기)이 포병병과 출신이다.[24] 기갑,통신,병기,보급,공병,수송,재정,정훈,군사경찰[25] 36대 의무사령관인 김록권 장군이 중장진급을 한 적이 있는데, 이는 당시 추진되던 의무사령부 확장계획과 맞물려서 이루어진 일이었고, 계획이 백지화 되면서 후임 의무사령관대에는 다시 소장 계급이 의무사령관 보직을 맡게 되었다.[26] 다만 여타 국방부 직할부대와 마찬가지로, 국방부 조사본부장은 관례적으로 육군준장이 보임된다.[27] 해군 최고의 꿀직별로 유명하다. 전자전 장비 자체가 작은 배엔 없으니 PCC 이상의 함정에 탑승하고 장비실에 따로 지내며 훈련, 점검때 장비만 제대로 돌리면 간섭할 사람도 없어 무척 자유롭다. 그 대신 TO가 적고 장기가 힘들어 1등만이 살아남는 직별이다.[28] 항공은 배 탈 일이 거의 없지만, 일단 전투직별이라 진급 속도가 1군보다는 느리고 2군보다는 빠르다.[29] 단, 전역일 변경에 의해 전역 연도가 달라지는 경우라면 예비군 연차수에 영향이 간다.[30] 실제 전공으로 진급한 경우보다는, 급여를 미군에서 국군의 급여에 비해 훨씬 많이 지급하고, 거의 반에 가까운 돈을 세금으로 뜯어갔기 때문에, 세수를 늘리려고 상병~병장을 잔뜩 만드는 꼼수를 부렸다.[31] 준장을 넘어선 사례가 없는건 아니다. 다만 분명 비범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해,공군이 특히 그렇다. 해,공군은 사관학교출신의 정원대비 장성진급률은 평균 95%가 넘고 100%인때가 더 허다하기 때문이다. 육군의 경우는 평균 80%내외. 육군에 비해서 공군과 해군의 경우 사관학교 이외의 장교로 임관할 수 있는 문이 좁기는 하다. 공군의 경우 임관하더라도 조종특기가 아니면 별달기는 거의 불가능하기도 하고.(방공포병정도가 예외라고 할 수 있겠다.)[32] 단기사관 13기 출신 곽의영 준장. 1976년 6월 이등병으로 입대, 동년 12월 하사 임관, 이듬해인 77년 12월 단기사관후보생 과정을 거쳐 소위로 임관해 2008년 10월 30일 육군 준장으로 진급, 13년 6월 예편하였다.[33] 주임준위를 운영하는 군대 한정.[34] 주임상사, 주임원사, 주임준위의 통칭이다. 즉 뒤에 계급이 붙고 앞에 '''주임'''이 붙는 모든 보직을 일컫는다. [35] 어느 나라 군대이든 만 60살을 넘어가면 몸으로 뛰는 보직이 어려워지며 만 70살이 넘어서도 군복무를 하는 경우는 진짜 희귀하다.[36] 공병 출신 사단장도 다수 배출되므로 공병 출신 대장도 가끔씩 나오기는 한다. 프랭크 그래스가 사례.[37] 미군 역사상 가장 유명한 대장 한명이 공병 출신이다. 그의 이름은 바로 더글라스 맥아더[38] 꼭 조종사가 아니라 승무원도 올라간다. 해리 해리스가 대표적.[39] 폭격기나 전투기가 주류지만 수송기 등 다목적기와 헬기도 올라간다.[40] 군의관간호장교 포함. 예외적으로 연방공공보건서비스부대에서는 한동안 의무 출신 4성제독이 나오기도 했다.[41] 예외적으로 래리 스펜서는 재정장교로 대장에 올랐다.[42] 젊은 부사관을 소위로 임관시키는 내부자 간부후보생과 중년의 원사, 준위 등을 소위로 임관하는 막차 3위후보자 과정이 있다. 그 외에 육자대에서 현직 부사관을 항공장교로 임관시키는 육조항공조종학생이 있다.[43] 자위대생도를 거쳐 방위대학교로 입학한 인물들은 애초에 방대 출신이 되어버리니까 크게 의미는 없지만 부사관 과정으로 일하며 통신과정으로 학사를 따 장교가 된 뒤 장까지 진급한 인물이 몇 있다.[44] 병과 부사관 신분으로 교육을 시킨 뒤에 조종장교로 임관.[45] 통신병과에서 진급한 사례가 있긴 하다. 나가노 육막장이 통신 병과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