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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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충청남도 내포지방에 있는 군.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가 예산군과 홍성군 경계에 걸쳐 있으며, 충청남도청과 충청남도교육청은 홍성, 충남지방경찰청과 도의회는 예산에 있다. 타시군과는 북동쪽은 아산시, 동쪽은 공주시, 남쪽은 청양군, 남서쪽은 홍성군, 서쪽은 서산시. 북서쪽은 당진시와 접한다.
충남 중서부지역의 한 축을 담당했었으며 국도관리사무소와 예산세무서가 설치 운영되었다. 그러나 이촌향도의 영향으로 1980년까지 15만명이었던 인구가 1990년대 이후 10만명 선이 붕괴하며,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그나마 충남도청 유치로 내포신도시가 홍성과 함께 조성되어 세종특별자치시처럼 재도약의 발판이 될거라 예상됐지만, 개발이 활발해지기는 커녕 지역 경제 및 인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었다. 게다가 내포신도시의 예산지역은 아직까지도 허허벌판이다. 혁신도시로 지정되어 공공기관 유치 예정이지만 이미 도청, 도경찰청, 도교육청 등 행정기관 유치로는 도시를 발전시키는 것에 한계를 보인 바가 있어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예산군 홍보대사를 백종원으로 한 뒤 그의 이름을 딴 국밥거리를 볼 수 있고 예산군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 광고모델을 홍보대사 자격으로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2. 역사
- 신라 경덕왕 때 임성군(任城郡, 대흥면), 그리고 임성군의 속현으로 고산현(孤山縣, 예산읍), 청정현(靑正縣, 청양군 청양읍)이 있었다. 이 중 예산군의 전신인 임성군은 고려시대에 대흥군으로, 고산현은 예산현으로 개칭되었다. 23부제에서는 홍주부에 속한다. 구한말까지 예산군, 대흥군, 덕산군이었다가 1914년 예산군으로 통합되었다. 1940년 예산면이 예산읍으로, 1973년 삽교면이 삽교읍으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2019년이 예산지명 1100년이 되는 해이다.
3. 교통
3.1. 철도
장항선이 있고, 관내에 예산역, 신례원역, 삽교역이 있다. (예전에 오가역이 있었으나 2008년 폐역) 철도 강세 지역으로 예산역에서 천안, 평택, 수원을 경유하여 용산역까지 2시간 근접하게 걸린다. 천안역까지 40분 이내로 소요되어 단거리 시외교통에는 철도가 우세이나, 서울의 경우에는 강남권으로 가지 않고, 센트럴시티로 가는 고속버스도 정체가 없으면 2시간 컷으로 끊어주기 때문에 예전만큼 철도가 압도하는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예산 이남으로는 여전히 철도가 압도적 우위.
3.2. 도로
고속도로는 당진영덕고속도로(고덕IC, 예산수덕사IC, 신양IC)가 지나간다. 이 고속도로 덕분에 대전 방면으로의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다.
국도는 21번 국도, 29번 국도[3] , 32번 국도, 40번 국도, 45번 국도가 있다. 자세한 상황은 다음과 같다.
- 21번 국도: 홍성에서 올라오며 예산읍내를 거쳐 아산으로 향한다. 전구간 왕복 4차선 이상으로 확장되어 있는데, 천안-아산-예산-홍성-보령의 핵심 도로이니만큼 교통량이 어느 정도 많은 편이다.
- 29번 국도: 청양과 홍성을 잇는 국도가 광시면 남쪽을 살짝 스쳐서 지나간다.
- 32번 국도: 당진에서 신례원-예산-신양을 거쳐 공주로 향한다. 전구간 왕복 4차선 이상으로 확장되어 있고, 과거 대전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인 반면, 예산 동쪽으로는 산지가 펼쳐지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는 길이었다. 당진영덕고속도로가 개통된 지금은 뭐..
- 40번 국도: 당진 합덕이 시점이며, 청양을 중심으로 충청남도를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도로이다. 고덕, 덕산을 거쳐 홍성 갈산으로 넘어간다. 간선도로가 아닌 만큼 덕산 근처를 제외하곤 전구간 왕복 2차선이다.
- 45번 국도: 서산에서 넘어오며, 덕산을 거쳐 예산읍내로 온 뒤 21번 국도와 합류한다. 전구간 왕복 4차선 이상으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다만 예산에서 서산 넘어가는 최단거리임에도 해당 구간 시외버스 중 이 도로를 경유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3.3. 버스
충남지역 시외버스 업체 중 충남고속이 예산종합터미널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양고속은 신례원터미널 건물을 본사로 쓰고 있었으나, 2014년 말에 서산시로 본사를 옮겼다. 가장 많이 운행되는 노선은 21번 국도를 따라 운행하는 천안-아산-예산-(내포)-홍성-... 노선이다.
농어촌버스는 예산교통이 담당하며 홍성군 농어촌버스 (덕산면에서 운행함.), 청양군 농어촌버스 (예산읍에서 운행함.), 당진시 시내버스 (신례원에서 운행함.), 서산시 시내버스 (덕산면에서 운행함.)가 예산군 인근으로 들어온다.
4. 경제
4.1. 산업
충청남도 군지역에서 농공단지와 일반산업단지가 가장 많으며, 주로 삽교역, 고덕IC, 예산수덕사IC와 인접해 있다.
- 농공단지
- 예산농공단지
- 신암농공단지
- 삽교농공단지
- 응봉농공단지
- 예덕농공단지
- 고덕농공단지
- 관작전문농공단지
- 증곡전문농공단지
- 일반산업단지
- 예산일반산업단지
- 예당일반산업단지
- 신소재일반산업단지 : 고덕면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소재 주물업체를 대거 유치하였다.
4.2. 상권
상권이 발달한 곳은 예산읍, 덕산면, 내포신도시(삽교읍) 이다.
예산읍은 군청이 소재되어있기도 하고 예산군 인구를 40% 넘게 차지하는 만큼 군의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다. 80년대까지는 예산5일장, 터미널, 공주대(예산캠퍼스)의 예산리, 예산역의 주교리를 중심으로 시가지가 조성되어 있었으나, 터미널의 이전과 5일장의 쇠퇴로 산성리, 발연리에 상권이 옮겨갔다. 본진을 먹여살리는 공주대 본캠과 다르게 대회리로 옮겨 간 예산캠퍼스는 놀랍게도 상권이 전무하여 재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덕산면은 덕산온천, 덕산도립공원의 수덕사 등 관광사업이 발달되어 이를 바탕으로 읍내가 형성되어 있으며 삽교읍은 기존의 읍내와 내포신도시가 있으나 내포 쪽은 홍북읍과 연담된 형태로 개발되는 방면 삽교읍 쪽은 개발이 더디어 비중은 적다.
4.2.1. 재래시장
- 상설시장
- 예산상설시장
- 전통시장 (5일장)
- 예산시장
- 역전시장
- 삽교시장
- 광시시장
- 덕산시장
- 고덕시장
4.2.2. 주요마트
- GS슈퍼마켓 - 예산읍
- 농협하나로마트
- 축협하나로마트
- 한국유통
- 광보공판장
4.3. 금융
5. 문화관광 및 특산물
5.1. 덕산면
- 덕산온천: 1917년 일본인 안정(安井)에 의하여 처음으로 탕을 이용한 온천으로 그 모습을 갖추었다. 현재는 온천공의 수가 42공이며, 1일 채수량이 9,370㎥에 이른다. 온천의 수온은 최고 47.7℃이고, 수질은 약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천(Na·HCO3)이며 게르마늄 함량이 0.017㎎/ℓ으로 근육통·관절염·신경통·혈관순환촉진 등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 수덕사: 우리나라 불교계에서 빠트릴 수 없는 곳이며, 많은 수도승들이 정진하고 있는 곳이다.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이고 겨울에 눈이 올때는 눈 덮인 그 절경이 예술이라고 한다.
5.2. 신암면
- 추사고택: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설학자, 고증학자, 서예가, 역사학자, 금석학자인 추사 김정희선생의 고택이 있는 자리가 있다. 고택이름은 추사고택이라고 한다.
5.3. 응봉면, 대흥면
- 예당저수지: 전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저수지 인근에는 어죽이 유명하며 민물낚시를 하러 낚시꾼들이 많이 찾아온다. 저수지치고는 크고 아름다워 캠핑장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봉수산자연휴양림과 함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그리고 2019년도에는 예당호 출렁다리가 건설되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2020년에는 예산 예당호 음악분수도 같이 국내최대 규모로 조성됨.) 또한, 영화 거북이 달린다의 배경무대였다. 영화에서는 어촌으로 소개되지만 실제 항구는 없다. 큰 규모의 저수지인 예당 저수지랑 낚시터는 있지만.
- KBS 1TV의 농촌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는(드라마)의 배경이었다. 산 너머 남촌에는 시즌 2의 배경은 경상북도 예천군이다.
대흥면은 슬로시티가 속해있는 곳이다. 풍요로운 자연생태를 보존하고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활발한 지역민의 커뮤니티 활동으로 2009년 예산 대흥이 슬로시티로 인증받았다. 생태적으로 우수하고 전통문화, 예술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예산 대흥은 신안 증도, 완도 청산, 장흥 유치, 담양 창평, 하동 악양에 이어 우리나라의 여섯 번째 슬로시티로 지정되었다. 대흥슬로시티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는 느린꼬부랑길은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바쁜 일상을 뒤로 한 채, 느린꼬부랑길을 걸어보자. 매년 10월경에는 의좋은형제축제가 열려 다양한 농촌체험을 해볼 수 있다. #
5.4. 특산물
특산물로는 사과와 한우로 유명하다. 지리적 표시제 적용 대상으로는 예산 사과가 있다.
6. 생활문화
6.1. 교육
현재 예산군에서 소재한 대학교는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가 유일하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육담당기관은 예산교육지원청, 고등학교 및 상위기관은 충청남도교육청이다. 해당학교는 다음과 같이 있다.
6.2. 음식
예산군의 음식으로 유명한 것은 예산장터의 예산국수하고 국밥이며, 백종원을 내세워 국밥거리를 조성하고 삼국축제[4] 가 열려 계속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소갈비가 유명하며 그 중 소복갈비, 삼우갈비, 고덕갈비의 3대장이 있어 타 지역에 지점을 내기도 한다. 그리고 수덕사 에는 비빔밥이나 산채나물을 하는 식당이 입구부터 줄지어 있다. 또한 광시면에는 한우집이 줄줄이 있는 한우타운이 있어 한우 먹으러 간다. 하지만 옆 동네인 홍성군도 한우, 돼지고기로 유명하고 광시의 교통편이 좋지 않아 홍성으로도 많이 가는 편이다.
특히 지역 출신인물인 외식사업가 겸 요리연구가이자 예산군 홍보대사 백종원을 앞세워 국밥거리를 조성하면서, 한동안 침체되었던 예산리 원도심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읍내에는 오랜 역사를 가진 국수집들이 많이 있다. 직접 면을 뽑아 말리는 모습도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백종원의 외식프랜차이즈업체들 중 예산국수라는 메뉴를 앞세운 곳들이 있는데, 예산읍내의 명성이 높은 국수집들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소머리국밥집들도 많아 장터국밥이라는 이름으로 국밥거리를 조성하는 등 대외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듯하다.
2020년 6월 기준 군 내의 패스트푸드점은 롯데리아, 맘스터치 2곳이다.
6.3. 의료기관
예산군은 국립병원이 없고 그나마 있는 곳이 보건소 포함, 아래의 세가지이다.
- 의료법인 예당의료재단 예산종합병원 - 예산군에서 제일 잘하는 병원이자 제일 상급병원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 국민 안심병원으로 되어있으며 동시에 코로나 검사가 가능한 병원이기도 하다. 주소는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금오대로 94에 위치하여 있다. (응급실 운영중)
- 예산명지병원 - 한양대 명지병원하고 완전히 다른 곳이다. 예산군에서 종합병원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웬만하면 큰 일반병원으로 생각하면 된다. 지도 로드뷰로 보면 아시겠지만 건물이 되게 허름하고 유지가 겨우겨우 되는 병원이다. 웬만하면 군에 있는 사람들도 위에 있는 예산종합병원으로 찾아간다. 위치는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로 26에 위치하여 있다(응급실 운영중).
- 예산군보건소 - 예산군은 농촌지역이다 보니깐 군보건소가 발달되어 있다 최근에 군청 이전할 때 같이 이전하여서 시스템이라든지 인테리어가 최신식이다.
6.4. 문화시설
- 윤봉길실내체육관 - 최근에 지어진 체육관이다. 시설이 되게 우수하며, 최근에 지어서 아직은 녹이 슬거나 여러가지로 문제는 없다.
- 예산군공설운동장 - 모든 예산군 관련 운동행사는 여기서 한다. 예산군 - 청양군 이어지는 쌍송배기쪽에 위치하여 있다.
- 예산군학생수영장 - 오전 일찍은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수영운동을 하는 군민들을 여기서 수영을 한다. 가끔씩 주변학교에서 체육실습 관련해서 오기도 한다.
- 예산군보건소 - 내부에 운동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이 있다.
- 예산시네마 - 작은영화관 사업으로 예산전통시장 인근에 예산시네마[5] 가 개관하여, 그동안 천안이나 홍성 등으로 원정을 떠났던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 정치
별명이 ''' 비영남권의 TK'''. 과거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총재를 지낸 거물정치인 이회창의 본적이자 정치적 기반이 예산이었다.[8]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 대선후보였던 이회창 후보가 주변 지역에서는 30~40% 밖에 못 득표했지만, 예산군에서는 무려 71.98%를 득표하기도 했으며, 본적지였던 예산읍에서는 무려 78.8%를 득표하였다. 때문에 이회창이 자유선진당을 창당한 이후에는 자유선진당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이후 자유선진당이 새누리당과 합당한 후 치러진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70.35%를 기록해 충청권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9] 이는 '''비영남권에서 옹진군과 함께 박근혜 후보가 70%'''를 넘는 단 둘 뿐인 곳이 되었다(...). 게다가 옹진군은 서해 5도를 끼고 있어 심심하면 북한 도발이 이루어지는 최전방 중의 최전방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가장 보수적인 동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강화, 연천, 철원, 고성 등을 비롯한 기타 최전방 지역들도 이렇게까지 압도적인 몰표는 나오지 않았다.
대략적인 득표율을 고려하면, 충청권 기반 보수정당이 있을 때에는 표의 대부분이 이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한나라-새누리당 계열의 정당에게 몰표가 가는 경향이 있다. 비영남권 중에서는 가장 강한 보수 바람에 부는 곳으로, 대략 '''경상남도 시골(서부경남)'''과 맞먹을 정도로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충청권 대부분의 지역이 한쪽 정당이 대세가 될 경우 그 쪽으로 몰려가는 소위 '밴드웨건' 효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예산만큼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면에는 과거 '김종필' '이회창'으로 대표되는 보수 성향의 정치계 거물들이 충청권 본진으로 낙점한 곳이 홍성/예산 지역구였다는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그렇다 해도 같은 충청권 군 지역 안에서조차 10%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인 보수표를 찍는 것을 이 이유만으로 해석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부분이다.
어쨌든 이런 기조는 19대 대선때도 계속되어 옆동네 홍성군에서 문재인이 7.2%를 앞서는 와중에도 예산군에서는 홍준표가 10.19%를 앞섰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전국적으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과 박근혜에 대한 엄청난 분노가 일었고, 결국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초유의 사태가 터지면서 보수 진영이 분열됐다. 이런 과정을 살펴보면 아무리 보수성향이 강한 예산군이라도 정치 지형이 바뀔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었으나, 표를 까고 보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0% 이상 차이로 넉넉히 이겼다. 특히 충청남도 '''홍준표''' 득표율 '''상위 10개 지역 중 무려 4개'''를 예산군이 쓸어갔으며, '''문재인''' 득표율 '''하위 10개 지역 중 절반'''이 예산군 지역이었다. 특히 예산군 대흥면은 '''충청남도 전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홍준표 50% 이상, 문재인 20% 이하'''를 기록했다.[10] 한편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는 이곳에서 심상정 후보에도 밀려 5위에 그쳤다. 비록 이 지역의 유명 정치인이자 그의 정치적 스승인 이회창을 같은 당으로 모셔오는 데는 성공했어도 이 정도 득표밖에 못한 것은 여느 자유한국당 초강세 지역들이 그렇듯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유승민을 이회창의 후신이라기 보다는 보수진영의 배신자로 여기는 분위기가 짙다고 볼 수 있었다.
2017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87.2%가 19세 이상 성인이었고, 유권자만을 대상으로 했을 땐 전체의 41.5%가 60세 이상 유권자였을 뿐만 아니라 62.1%가 50세 이상 유권자였다. 시골 지역의 60대 이상은 보수 성향이 무척 강한 보수정당 코어 유권장임을 감안했을 때, 문재인 후보가 이기기란 매우 어려운 싸움이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런 인구구조는 주변지역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물론 이것만으로 홍준표의 압승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특히 젊은 유권자가 많은 예산읍에서도 홍준표가 이긴 것은 젊은 층에서도 자유한국당 지지세가 주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음을 뜻한다.
이듬해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양승조 후보가 여기서도 이인제 후보를 8.5%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그러나 그나마 청년층 인구가 많은 읍 지역이 아닌 면 지역에서는 반대로 이인제 후보가 우세했으며, 군수, 도의원 자리는 모두 자유한국당이 차지하고 광역비례 득표율도 가평군, 옹진군, 단양군, 양양군 등 기존 보수 초강세지역들이 대거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넘어가는 와중에 45.5% : 42.6%의 득표율로 강화군과 함께 유이하게 비영남 지역에서 자유한국당이 1위를 하였다. 이를 통해 이곳이 충남에서 보수정당의 지지세가 가장 강하게 남아있는 곳임이 드러났다.
1위 - 양승조: 예산읍, 삽교읍, 대술면, 덕산면, 신암면, 오가면, 관외사전, 거소/선상
1위 - 이인제: 신양면, 광시면, 대흥면, 응봉면, 봉산면, 고덕면
기타 이 지역 출신 정치인으로는 박병선, 한건수, 이우재, 이종성, 오장섭, 조진형 등이 있다.
8. 하위 행정구역
9.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
9.1. 국내
9.2. 국외
10. 출신 인물
10.1. 정치인 및 공무원
- 강선구 - 정치인[12]
- 강승규 - 언론인이자 정치인.
- 고영인 - 제21대 국회의원[13]
- 고윤화 - 제11대 기상청장
- 권오창
- 김갑식 -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치안감)
- 김성식(1938) - 정치인.
- 김승애 - 정치인
- 김연명 -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 2기
- 김영진(1967) - 제20, 21대 국회의원[14]
- 김정식(경찰) - 前 경찰위원회 상임위원, 경찰대학장, 충남지방경찰청장
- 김진우(법조인) - 前 헌법재판관 (법조인)
- 김홍일(법조인) - 전 부산고검장, 대검찰청 중수부장
- 박병선(1925) - 정치인.
- 박승원 - 現 경기도 광명시장 (더불어민주당)
- 박우섭 - 前 인천광역시 남구청장[15]
- 박종순
- 백승엽 - 前 충남/경남지방경찰청장
- 설동호 - 現 대전광역시 교육감
- 성원경 - 정치인.
- 신진영
- 오장섭 - 기업인 및 정치인
- 윤병구 - 정치인
- 윤주경 - 윤봉길 의사 손녀이다.[16]
- 이기세 - 정치인 (충남도지사, 전남도지사, 전북도지사 역임.)
- 이우재(1936) -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
- 이인화 - 前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 이재홍 - 정치인
- 이종근(1907) - 정치인
- 이주천 - 정치인
- 전병성 - 전 기상청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 정긍모 - 前 해군참모총장
- 정수영(정치인) - 정치인
- 조종석 - 前 경찰청장
- 조희진 -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검사장.
- 최수현(1955) - 금융인 및 공무원
- 최승우 - 前 예산군수
- 한건수 - 기자 및 정치인
- 허태정 - 現 대전광역시장
- 황선봉 - 現 예산군수
10.2. 역사적 인물
- 김정희 -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서예가·금석학자·고증학자·실학자.
- 윤봉길 - 독립운동가.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가 고향이다.
- 박헌영 - 사회주의 독립운동가이며 북한의 정치가였다가 숙청된 인물.
- 신현상
- 이승복(1895)
- 조인원(1875)
10.3. 예체능 관련 인물
- 김택용 - 프로게이머.
- 이광연(축구선수) 대한민국 U-20 월드컵 골키퍼 예산중앙초등학교 출신이다.
- 이희완(배구) - 배구선수
- 이일구 - 캘리그라피 작가. KBS의 내로라하는 방송 타이틀 로고도 이분이 거의 만드셨다.(예 - 역사스페셜, 인간극장, 개그콘서트 등.)
- 윤대녕 - 소설가
- 이정구 - 성우
- 안조영 - 한국기원 바둑기사
- 황선홍 -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황새"[17] 로 유명했던 축구선수. 현직 K리그2 소속 대전 하나 시티즌 감독.
10.4. 연예인
- 고운봉 - 가수
- 김두영 - 코미디언
- 박효신 - 가수
- 백종원 - 사업가, 방송인. 현재 예산군의 홍보대사이자 예산고등학교와 예화여자고등학교의 학교법인 예덕학원의 현직 이사장이다. 참고로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도 예산 출신이다.
- 송소희 - 우리나라 대표 국악소녀(국악인)
- 신소걸 - 코미디언 출신 목사
- 신성 - 가수
- 정준호 - 배우.
- 최주봉
10.5. 교육자
11. 둘러보기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 기준[2] 041-330~339[X] [3] 광시면을 지나간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4] 국밥, 국화, 국수의 3국[5] 사과관(52석), 황새관(47석)의 2관 규모이며, 관람료 및 매점 식음료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영화 개봉작들을 멀티플렉스영화관과 동일하게 동시상영한다.[6] 97.4.11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7] 97.7.24 재보궐선거[8] 다만 본인의 출생지는 아니다. 이회창의 출생지는 황해도 서흥군.[9] 2위는 65.96%를 기록한 단양군.[10] 충청권 전체로 넓히면 단양군 두 곳에서 홍준표 50% 이상을 찍기는 하나, 문재인 20% 이하는 대흥면이 여전히 유일하다.[11] 대흥면의 황새복원과 관계가 깊다.[12] 2019년 3월, 특정업체에 일감몰아주기를 시도하려다 같은 의회에서 이를 경고하자 홧김에 사퇴서를 제출했었다. 이후 군의회에서 사퇴서를 진짜로 의결 처리하려 하자 급하게 철회한 바 있다. 해당기사 [13] 지역구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갑[14] 지역구 : 경기도 수원시 병[15] 現 미추홀구[16] 現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17] 공교롭게도 황새는 예산을 상징하는 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