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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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6월 1일부터 2015년 1월 4일까지 방영되었던 개그콘서트의 코너. 제목은 이 코너가 시작할 무렵에 종영된 JTBC의 월화 드라마 밀회에서 따왔다. 개그콘서트가 5주간 결방된 후 새로 선보인 코너 중 하나다.
드라마 밀회의 기본 구도를 그대로 따왔다. 차이점은 단 둘 뿐인데, 1994년 생이라면서 1994년에서 온 듯한 노안+복고 속성의 유아인과 충격과 공포의 여장 캐릭터인 서대표[3] 가 그것들이다. 이 둘이 밀회를 쉬어 버리게 만든 주범들.
김대희는 초보뉴스 이후의 복귀작이다.
2015년 1월 4일에 종영했다.[4]
2017년 1월 28일, 코미디 서바이벌 희극지왕에서 재연했다.
마무리는 탱고로 했다.
2017년 5월 14일, 900회 기획 개그콘서트 <레전드 특집>에서도 재연했다.
2. 등장인물
2.1. 김지민
오혜원(김희애) 역.
밀회에서처럼 극중 강준형 교수의 부인이다. "이건 특급 칭찬이야", "오늘은 이만 돌아가" 등의 극중 명대사를 그대로 재현한다. 남편에게서 유망한 피아노 연주자 '스물한 살 유아인'을 소개받아 재능을 점검해 보는데, 스물한 살이라기엔 너무나도 쉰내가 나는 유아인을 대하며 '''아버지를 대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랜드 피아노를 '''밀어서''' 손을 푸는 등, 피아노를 잘 다루는 것 같지는 않지만 기분 탓이다. 그런데 정작 제자 유아인에게 가르치는 건 전무한 상황이다.[5][6] 밀회에서의 '오혜원'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배우 김희애의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다. 김희애의 꿀광 피부를 흉내낸 과도한 번들번들한 화장도 포인트.[7]
언제나 진지한 표정과 목소리로 독백 형식을 빌어 다른 출연자들을 은근히 디스한다.[8] 처음엔 유아인을 사랑했는지 유아인이 뭘해도 귀엽다고 했지만 후반엔 질렸는지 깨물어 죽여버리고 싶다는등 드립을 친다.
손을 푼 뒤에는 자기 스스로 귀여움에 도취되는 모습이 추가되었다.
2.1.1. 김지민이 친 피아노곡
2.2. 김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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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이트를 위해 '''한껏 멋을 부리고 온''' 차림새다.
이선재(유아인) 역.
강준형 교수의 소개를 받고 김지민을 찾아간다. 김지민처럼 '이선재'라는 이름 대신 배우 유아인의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다. 등장할 때의 BGM은 어쿠스틱 카페의 Vocalise. 어째서인지 등장부터 코너가 끝날 때까지도 과도한 몸짓으로 헉헉거리면서 뛰어다닌다.[27] 크게 쌕쌕거리면서 항상 애절한 표정으로 먼 곳을 갈망하듯이 바라보는 열혈 남아의 모습이 포인트. 수염이 나고 변성기(...)가 오는 등, 성장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뿌듯해하고 있다.
2014년 기준 1994년생 21살(...)이라고 우기는 '''1974년생 41살이다.''' '''실제로 김대희가 74년생 41살이다.'''[28] 육안으로도 이 소개를 믿기 어려울 정도의 노안과 구식의 패션센스를 가지고 있으며, 2014년에는 존재하지 않는 생활양식을 드러내는 등(하단 항목 참조.) 뭔가 다른 문명에서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처음엔 늙은걸 숨기는듯 발뺌하는 느낌이었지만 중반부턴 아예 김지민과 다른 차원에서 살고있는듯 옛날얘기를 당연하다는듯이 한다. 김지민의 말과 행동에 뭔가 얼버무리는 듯 호탕하게 웃는 일이 잦은데[29] , 김지민은 왠지 못 알아듣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밀회에서처럼 김지민을 사랑하게 되지만, 김지민은 김대희에게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다.
중반부부터는 처음 등장하면서 '어른들의' 결혼이나 부부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하는데, 끝까지 들어보면 결혼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내용이다.(...)
김대희가 등장할 때의 걸음걸이는 과거 봉숭아 학당 1기에서 김학래가 하던 걸음걸이와 유사하다. 봉숭아 학당의 내용 중 김학래의 걸음걸이를 따라하는데, 이것으로 보면 김대희는 원조 봉숭아 학당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김지민은 1984년생이라서 원조 봉숭아 학당를 할 당시에는 유치원생이라서 잘 모를 것이지만, 반면 김대희는 고등학생 때라서 잘 알고 있을 듯 하다.
그리고 김대희가 항상 자뻑하는 태도를 보면 과거에 김미화가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 담임 역할을 맡을 당시에 김대희와 이태식의 역할과 유사한데, 이것 때문에 74년 생이라는 것을 빼도 박도 못하게 들켜 버린다.
2.2.1. 유아인의 설정들
- 김희애와의 대화 중 94년생 21살이 아니라 94년에 21살인 유아인의 설정들이 은근슬쩍 드러난다. 물론 김희애가 놀랄 때마다 변명으로 무마하긴 하기 때문에, 공식 설정은 아니지만...
- 걸음걸이가 과거 봉숭아 학당에서 김학래의 걸음걸이와 비슷하다.
- 2014년 10월 이후에는 입장하며 하는 독백이 결혼에 관한 것으로 바뀌었는데, 아무리 봐도 결혼생활 10년은 해본 듯한 사람의 발언이다(...)[30]
2.3. 김대성
강준형 교수 역. 김지민의 남편으로 김지민에게 김대희를 소개해 준 장본인. 하지만 '94년생 21살 유아인'(...)을 떠올리며 사색에 잠긴 아내에 대해 불안해하며 추궁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부부가 사용했던 개콘의 유행어들을 은근슬쩍 집어넣곤 한다.[80] 이윽고 돌아와선 김지민의 어깨를 붙잡고 있는 김대희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김대희를 때리지만, 이내 자신보다 훨씬 연장자로 보이는 김대희에게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고개를 숙이며 김대희의 안부를 묻는다. 코너 말미에 김대희가 서 대표(유민상)와 소동에 휩싸이면 "어르신!"을 외치며 달려나온다. 왜인지 5회부터는 이 역할로 출연하지 않고 있는데 서 대표가 김지민과 김대희를 서로 사귀는 것으로 의심하는 걸 보면 하차하면서 부부로서의 설정이 파기된 듯 싶다. 무의식 중에 어른 대접을 하는 개그는 김희애가 이어가고 있다.
2.4. 유민상
서 대표 역. 충격적인 여장 퀄리티를 보이며, 원작에서 서영우 역을 맡은 배우 김혜은과의 싱크로율은... 맞을 리가 없다. 김지민과 실갱이를 벌이는 김대희를 보고 첫눈에 반하며 들이대지만, 김대희에게는 안중에도 없다. 김지민 왈, "유아인과 서영우의 투샷을 보고 있으니 왠지 '''전우애가 느껴진다"'''라던지... 워낙에 살이 많이 찐 탓에 김지민은 유민상의 가슴을 만지고 진짜 여자인가 의심하기도 한다(...). [81]
3회부터는 폭로 기믹이 추가되었다. 스물한 살 유아인의 비밀을 알아냈다며 각종 사진들을 가져오는데, 매번 상식을 초월하는 김대희의 해명에 황당해하고 있다.[82] 심지어 7회사에서는 어딘지 유아인과 닮은 여자아이[83] 까지 데려왔는데, 김대희를 아빠라 부르다 김지민이 깜짝 놀라며 지금 뭐라 그랬냐고 묻자 이내 '오빠'로 고쳐 부르는 아이를 보고 대체 연습을 얼마나 시킨 거냐며 혀를 내두른다.
8회 이후부터는 패턴이 약간 바뀌어 자신의 정체가 남자라는 것을 은연 중에 드러내다가 황급히 다른 단어로 수습하는 개그를 하고 있다.
26화에서는 통편집되었고, 27화 이후 하차한다.
2.4.1. 서영우 대표의 여장남자 설정들
- 유아인보다 3살 많은 91년생(...)이다. 정확히는 빠른 92년생이라고 한다.
- 김희애가 괜찮은 후배가 있다는 말을 하자 "이뻐?"라고 물어본다. 김희애가 사진을 보여주자 남자 목소리로 "죽인다"며 감탄한다.
- 면도하다가 턱을 다쳤다.
- 훈련소 입소 후 자대배치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알고 있다.
- 발 사이즈가 295이다.
- 취사병 출신이다.
- 보이스카우트 출신이고, 제복 바지를 입었다고 한다.
- 목욕탕에서 때밀이 아저씨로부터 피부가 좋다는 말을 들었다고 자랑한다.
- 목욕 바구니에서 파란색 찜질복이 나온다.
- 이발소에서 머리를 했다고 한다. 재빨리 미용실이라고 수습하면서 자기가 다니는 샵에 김남주 누나가 다닌다고 한다.
- 재단을 책임질 집안의 장남이라고 한다.
3. 여담
유민상과 김대성은 전설의 레전드에 이어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는데, 여장의 주체가 바뀌었다. 유민상이 쓰고 있는 가발은 전설의 레전드에서 김대성이 썼던 그 가발이다. 유민상의 경우 선생 김봉투에 이은 두 번째 여장이다.
디시인사이드 밀회 갤러리에 이 코너 관련 꾸준글이 올라오기도 했으나 알바가 매번 자르고 있다...
김지민은 실제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김희애에게 너무 과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김희애는 재밌게 보고 있다며 오히려 더 오버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희애는 실제로 쉰 밀회 팀에서 게스트로 섭외가 왔었다고 한다. 그런데 본인이 너무 식상할 것 같다고 다음 기회를 노려 보자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희애가 쉰 밀회에 출연하는 일은 영원히 없었다.
김대희의 딸이 특별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김대희에게 아빠라고 부르다가 깜짝 놀란 김지민이 "너 지금 뭐라 그랬니?"라고 묻자 '오빠'로 정정했다(...).
2014년 9월 28일에는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특별출연했다. 12월 28일에는 '''김상중'''이 유아인의 '''아이돌 지망생 동생인 96년 생 유상중'''으로 특별 출연하면서 김대희는 김지민이 어떤 기분인지 느낄 수 있었다...[84]
코너가 종영되고 5년 후인 2020년 2월 15일, 쉰여섯 밀회라는 제목으로 코너가 재탄생했다. 차이점이라면 김지민은 박소라로 바뀌고, 김대희와 김지민과 대립하는 역할이었던 유민상은 김대희와 함께 하는 사이가 되었다는 것.
[1] 6월 22일 방영분까지 출연.[2] 11월 30일 방영분까지 출연.[3] 11월 30일 방영분까지 출연.[4] 이날 선배, 선배!도 같이 종영되었다.[5] 유아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피아니스트 신지호 앞에서 피아노를 쳐야 할 상황이 오자 건반을 짚어주며 '''"이게 '도'야"'''라고 가르쳐 준다(...).[6] 2014년 12월 28일 방영분에서는 콩쿠르 대회가 다가오자 김희애는 이제껏 자신한테 배운대로 하면 잘 된다고 격려의 말을 했지만 유아인은 "제가 뭘 배웠다고..."라고 했다(...).[7] 처음에는 굉장히 번들번들하게 화장을 하고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보다 덜 번들번들하게 화장을 하고 나오기도 했'''었'''다. 그런데 2014년 9월 28일에 다시 초창기 수준으로 번들거리는 꿀광 화장을 하고 나왔다. [8] 예를 들어 유아인 볼에 뽀뽀를 하고 뒤에 당황한 표정으로 "뭐지? 우리 아빠에게 뽀뽀한 것 같아..."라던가, 서 대표가 유아인에게 음악을 같이 듣자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야”라고 하자, “돼지고기?”라고 묻는다.[9] 알고 보니 벨소리였다.[10] 피아노를 밀어서 몸을 풀었다.[11] 자신이 손을 다 풀었는데도 연주가 계속되자 이태선밴드의 키보디스트 언니에게 그만 쳐 달라고 한다(...).[12] 가사를 몰라서 '''후렴구만 제대로 부르고 나머지는 웅얼거린다.''' [13] 치는 중간에 인천국제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현 인천공항1터미널역)의 안내 방송을 따라 한다. 그런데 international airport를 몰라서 "이번 내리실 역은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역입니다. '''This stop is Incheon inter...국제공항!"'''이라고 한다. [14] 임재범의 끝음처리를 흉내낸 것을 보아 원곡 윤복희 버전이 아닌 임재범의 나는 가수다 버전인 듯.[15] 카니발의 원곡의 다장조로 부르지 않고 인순이 버전의 바장조로 부른다. 그나마 음정을 다 말아먹고 음정에 구속받지 않는다며 둘러대지만...[16] 발음을 살리겠다고 해놓고는 몬더그린 버전을 부른다. [17] 원곡은 시인과 촌장의 곡. '조성모 느낌'을 살리겠다면서 헐떡거리며 조성모를 모창한다.[18] 하춘화 버전으로 했다. '하춘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눈을 뒤집어 깐다(...)[19] 19화와는 달리 윤복희의 원곡을 흉내냈다. '윤복희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인상을 잔뜩 쓰고 노래한다.[20] 이번에는 '김종서 느낌'을 살리겠다면서 간드러지게 모창을 하다가 "안녕하세요 '''효녀가수 현숙'''이에요!"로 넘어간다.(...)[21] 처음의 노래를 부르다가 몬더그린 때문에 호랑나비 노래로 넘어갔다(...).[22] 콩쿨대회 전화를 받다가 커피가 너무 뜨거워서 혀 짧은 발음이 되었다.[23] 피아노 앞에서 운동을 한다고 미니 아령을 낑낑대며 들고, "피아노가 왜 여기에 있지?"라고 하면서 피아노를 들어서 옮겼다.[24] 설날 특집 코미디 서바이벌 희극지왕의 한 코너로 방영했다.[25] 900회 기획 개그콘서트 레전드 특집의 한 코너로 방영했다..[26] 박정현 성대모사를 했다.[27] 김대희가 출현했던 대화가 필요해를 재현하게 된 적이 있는데, 이때 김대희가 이 과도한 몸짓으로 등장하다가 "아... 대화가 필요하지..."라고 하는 개그 포인트가 있다.[28] 김지민이 오리온 초코파이를 건네며 1974년에 나온 음식이라고 하자 "반갑다 친구야!"라며 초코파이에게 인사를 건넨다.[29] 김징신이 최신형 스마트폰을 선물하자 '''폴더폰을 넘기는 제스처를 취하며''' 호탕하게 웃는다던가...[30] 예를 들어서 우렁각시 같은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 왜냐하면 집에 들어오면 없으니까(...) 그리고 얼굴 예쁜 여자랑 결혼하면 3년이 행복하고 요리 잘하는 여자와 결혼하면 30년이 행복하다는데 결혼 안 하면 300년은 행복할 것이라든지(...)[31]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공식적으로 명칭이 바뀐 것은 1995년이지만, 사실상 1996년부터이다. 그리고 1988년생이 마지막으로 국민학교로 입학했고 2학년부터 초등학교로 바뀐 세대다. 여담으로, 80년대 초반부터 88년생 까지를 "국초딩 세대"라고 부른다.[32] '''2004년'''에 출시된 삼성 애니콜 SCH-V500의 코드네임. 액정을 가로로 돌릴 수 있었던 폴더폰이었다. 정형돈의 휴대폰으로 유명한 그것.[33] 근데 대구는 1981년에 직할시가 되었다. 1974년 당시에는 경상북도 관할이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지금도 대구가 직할시인 것으로 아는 것일지도.[34] 김희애가 놀라자 나우누리와 하이텔을 가지고 둘러대다가 결국 "없어요 그딴 거!"라고 한다.(...)[35] 88년에 문교부 고시 제88-2호로 표준어가 변경되면서 '읍니다'는 '습니다'로 바뀌었다. 이것으로 보아 표준어규정을 88년도 이전 걸로 알고 있는 듯. [36] 당연히 김대희의 실제 부인 지경선 씨다.[37] 물론 김희애의 의도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같은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커피를 생각한 것.[38] 과거 봉숭아 학당에서 김지선이 아줌마로 분했던 시절 벨소리와 같다.[39] 김대희는 개그콘서트의 코너 대화가 필요해에서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밥묵자는 그때 사용했던 상황 정리용 대사. 닭치高로 치면 닭치고~! 네네네넨네네~ 에 해당한다.[40] '겉옷'이라는 뜻의 일본어 단어.[41] 역시 단추가 한 줄로 배열된 양장 겉옷을 뜻하는 '카타마에'라는 일본어 단어가 변해서 된 말. 마이의 어원이다.[42] 그런데 강수지, 하수빈이 나올 것 같은 프로그램은 가요톱텐이었다. 만약 지금 시점에서 나온다면 가요무대나 콘서트 7080이겠지만...[43] 옷깃을 뜻하는 일본어 단어.[44] 고조할아버지의 첫째 아들의 둘째 아들의 셋째 아들의 부인. 무려 7촌이다.[45] 엽전 열닷 냥[46] 초등학교 6차 교육과정까지 실과 시간에 운동화끈으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수업이 있었다. [47] '''1989년''' KBS 드라마 '사랑의 굴레'에서 고두심이 유행시켜 당시 국딩들이 널리 쓰던 유행어다. 드라마에서와 달리 '고두심~~~'으로 유행어를 마무리하는 게 정석이었다.[48] '고두심'을 붙이는 용법은 옛날 코미디 프로그램인 유머 1번지에서 비롯하였다. 김형곤의 시사풍자로 유명한 '탱자 가라사대'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주인공인 '탱자'의 제자들이 각자 오늘의 명언을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악법도 법이다! (손을 들고 고개를 숙이며) 소크라테~스!" 이런 식으로. 탱자의 제자들 중 엉뚱한 '환자' 인가 '고자' 인가가 여기서 명언 대신 꼭 드라마의 유행어를 말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장면을 참고한 것.[49] 손수레의 일본어. 그런데 일본에서는 일반 차량을 구루마くるま라고 총칭한다.[50] 리어카에 일본어와 두음법칙을 적용한 발음. 리어카(rear car) 자체가 일본식 영어이다. 비슷한 예로 램프를 남포등이라고 부른 예가 있다.[51] '''1986년''' 동양제과(현 오리온)에서 출시한 초코칩 쿠키의 CM송이자 광고카피로도 유명하다.[52] 창경궁이 유원지였던 시절의 이름. 현재의 서울대공원은 창경원의 동/식물원을 이전한 것이다.[53] 유원지 에버랜드의 1996년까지의 구 명칭.[54] 원래는 미국의 스팸이 광고지를 마구 뿌린데서 유래한 단어[55] 김대희는 초코파이와 동갑이다.[56] 뜻은 컵인데 네덜란드어 kop가 일본어 고뿌コップ로 변형되었다. 여담으로 영어 cup은 일본어로는 카뿌カップ라고 하며, 컵라면은 일본어로 고뿌라멘이 아니라 카뿌라멘カップラーメン이라고 한다.[57] '''1960년대''' 유명 개그맨인 서영춘의 유행어이다. 나머지 부분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찌개백반. 뿌빠라부빠 뿌빠빠.[58] '''1947년''' 럭키화학(현 LG생활건강)에서 출시한 크림 로션이다.[59] 90년대초 방영되던 아동복 '해피아이' CM송이다.[60] 그 말을 듣고 그림자를 밟고 있던 김희애를 괘씸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김희애를 살짝 민다(...)[61] 이 정도면 약과죠. 한과할 때 드세요(...).[62] 일본어에서 왔으며 허리를 덮을 정도의 길이의 느슨한 부인용 코트를 말한다. 영어로는 topper라고 쓴다.[63]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드려요. 오란씨![64] 분배(分配)에서 온 일본어. 순우리말로 '추렴', 외래어로 더치 페이.[65] 말장난이 아니고 소장난, 싫으면 시집 가, 너 무해 나 배추 할게(...)[66] 1999년 파로마가구 CF 패러디.[67] 곧이어 김희애가 "88년도는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였다"고 정정하자 '''"그건 85년 1월이고"'''라고 끼어들고, 88년은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라고 제대로 알려준다.(...)[68] 1980년대를 풍미한 롯데껌 CM송. 원 가사는 "껌이라면 역시 롯데껌"[69] 영화 고교얄개에서 등장한 유행어. 지금도 간간이 쓰인다.[70] 이덕화가 출연해 시대를 풍미했던 쌍방울 트라이 CF의 장면이다.[71] 1983년생에서 1984년생 이후 출생자들은 플라스틱 카드식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기에 94년이 이러한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다면 엄밀히 공문서 위변조로 불법행위다. 형법 제225조, 229조등에 따라서 현재 주민등록증이 아닌 구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공문서등의 위조 또는 변조에 해당하는 중범죄다. 위조 또는 변조된 신분증을 행사하는 것도 불법이다. 처벌의 경우 벌금없이 징역형으로 최고 10년형이다.[72] '''1964'''년에 개봉한 맨발의 청춘에서 나오는 신성일의 대사로, 상대 여배우는 엄앵란이다.[73] 통통 튀는 풍선형 목마[74] 하지만 대구는 1981년에 직할시가 되었다. 1974년 당시에는 경상북도 관할이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지금도 대구가 직할시인 것으로 아는 것일지도.[75]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공식적으로 명칭이 바뀐 것은 1995년이지만, 사실상 1996년부터이다. 그리고 1988년생이 마지막으로 국민학교로 입학했고 2학년부터 초등학교로 바뀐 세대다. 여담으로, 80년대 초반부터 88년생 까지를 "국초딩 세대"라고 부른다.[76] 역시 단추가 한 줄로 배열된 양장 겉옷을 뜻하는 '카타마에'라는 일본어 단어가 변해서 된 말. 마이의 어원이다.[77] '겉옷'이라는 뜻의 일본어 단어.[78] 일본어에서 왔으며 허리를 덮을 정도의 길이의 느슨한 부인용 코트를 말한다. 영어로는 topper라고 쓴다.[79] 옷깃을 뜻하는 일본어 단어.[80] 김대성이 김지민을 추궁하며 "느낌이란 게 있어. 느낌 아니까."라고 하자 김지민이 정색하며 "그걸 그렇게 재미없게 살리나?"라며 받아치고, 그 다음 화에서는 김지민이 "확 그냥 막 그냥 여기저기 막 그냥!"이라며 서로의 유행어들을 써 준다. 그리고 마지막엔 자신의 유행어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고 핀잔을 주는 상대를 시끄럽다며 일축해 버린다.[81] 실제로 6월 15일분에서는 유민상이 "내가 몸매가 훨씬 이쁘니까~"라며 가슴을 모으자(...) 김지민은 정색하며 "뭐지? 확실히 하난 진 것 같아..."라며 자신의 가슴을 가린다.[82] 김대희가 사실 빠른 94였다며 자신의 비밀(!)을 밝히자 유민상은 "저, 저기? '''되게 빠른 94''' 아냐? 한 20년 빠른?"이라고 한다.[83] 김대희의 실제 맏딸 김사윤 양이다.[84] 김대희 왈: 뭐지? 지민이가 이런 기분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