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지금''' '''우리 학교는'''
'''장르'''
좀비, 스릴러, 드라마
'''작가'''
주동근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09. 05. 13. ~ 2011. 11. 09.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
2. 상세
3. 내용
3.1. HS 바이러스
4. 등장인물
4.1. 학교 안의 등장인물들
4.1.1. 학생
4.1.2. 교직원
4.2. 학교 밖의 등장인물들
4.2.1. 경찰
4.2.2. 기타 민간인
5. 드라마화
5.1. 캐스팅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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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에 연재되었던 19금 웹툰. 130화로 완결되었다. 작가는 주동근. 줄여서 ‘지우학'이라고도 불린다.
연재되는 동안 매주 수요일(수요웹툰)만 되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2. 상세


이야기의 배경은 2011년으로,[1] 가상의 도시인 경기도 효산시에 좀비로 변하게 하는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학교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다.
다소 잔인하고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많다. 청소년 이용불가인 만큼 윤귀남 스토리를 보면 성적인 묘사도 종종 보인다. 다만 후반부 에피소드로 갈수록 매 화의 잔인하거나 충격적인 묘사들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었는데, 몇몇 네티즌들이 블로그로 불펌하거나 부모 민번을 도용하는 초중딩들이 넘쳐나면서 작가가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에 등수놀이나 지극히 초중고딩스러운 리플들이 달리는 걸로 봐선 작품을 보는 주요 연령층은 아마도 부모님주민등록증도용해서 보는 초딩이나 청소년층으로 보인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작가의 블로그에서는 청소년판을 따로 게재하고 있었다가[2] 유료화로 전부 삭제되었다.
꽤 높은 퀄리티의 실사형 그림체가 특징. 하나같이 길거리에서 실물로 볼만한 얼굴을 지니고 있다. 특히 과학교사 이병찬의 얼굴은 매우 현실적으로 잘 묘사되었다. 다만, 구도가 다소 평이하며 분량이 엄청난 사정상 복사컷이 좀 많은 편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한국의 일반계 고등학교로, 학교와 학교 밖을 교차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다만 매주 수요일마다 주 1회 연재이기 때문에 체감 전개가 끔찍할 정도로 느린 편이다. 떡밥도 꽤 많이 뿌려져 있는 편이고, 막판과 후기에서 대충 회수했지만 원래 생존물로 기획한 작품이라 모든 진상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일단 학교 내 주인공은 남온조와 다른 친구들 그리고 영어 선생 박선화이며, 학교 밖 주인공은 과학교사인 이병찬 선생이었다가 효산남부경찰서 소속 이재용 형사와 전호철 상경으로 바뀐다.
연재기간이 2년이 넘는데, 114화에서 '''5일간 여기 있으면서 있었던 일들'''이나 '''우리의 힘만으로 6일을 버텼다'''라고 한다. 이걸 계산하자면 대략 20화 가량이 하루에 해당되고 이래저래 해서 하루에 4시간 분량은 재미가 없어가지고 안 써서 깠다고 쳐도 현실에서 1주일에 저쪽에서는 '''1시간'''정도가 지났다고 보면 된다. 근데 정작 내용 보면 한 쪽 장면만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세 군데에서 일어지는 장면을 동시에 연재했다고 쳐도 진행이 저렇다. 연재 중후반부터 지각이 잦았기 때문에 별점 테러의 폐해가 많이 보인다. 그래도 완결 시점에서는 명작 웹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비판점이 느린 전개에서 나왔으니 완결 이후에는 체감하기 힘들고 내용 자체는 알차고 퀄리티 높은 좀비물이니.

3. 내용


2011년 여름, 효산시의 한 고등학교인 효산고등학교[3]. 평소처럼 수업을 하던 중 김현주라는 한 학생이 갑자기 교실에 들어와서는 자신이 이틀동안 학교 내에 감금되어 있었다고 도움을 청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3.1. HS 바이러스



바이러스의 이름인 HS는 바이러스가 퍼진 효산시의 이니셜에서 따왔으며, 진원지는 동해바다로 추정된다. 첫 감염자가 된 진수와 시마네현의 중년 일본인 남성 둘 다 동해바다에서 낚시를 하던도중 갯지렁이와 비슷한 괴생명체에게 물려 감염당했기 때문. 좀비에게 물리는 것 뿐만이 아니라[4] 좀비에게 상처를 입거나 감염자의 피가 상처에 닿아도 감염된다.[5] 좀비와의 접촉만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모기를 통해서는 감염이 안 되거나 모기가 감염자의 피를 빨지는 않는 듯. 감염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작가는 사람마다 감염 속도가 다른 것으로 설정했지만, 작중에서 체감되는 시간은 대체적으로 10분.
감염 증세는 초기에는 엄청난 열을 동반하고, 시야가 조금씩 붉게 변하며, 중기쯤에는 눈이나 코 같은 구멍에 피를 흘리는 증세를 보이다가 말기에는 눈이 붉게 변하면서 이성과 지능을 잃고 살아있는 사람들을 공격하며 그들의 인육을 먹는 좀비가 된다. 게다가 좀비가 되면 힘이 엄청나게 세지는데다가[6] 작은 소리도 잘 들으며 달리기는 물론이거니와[7] 줄타기와 담 넘기까지 하는 등[8] 기본적인 체력은 일반인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보인다. 또한 좀비화가 되면 탱커처럼 몸빵을 하며 맷집이 엄청나게 세지기 때문에 왠만한 공격 한 두방만으론 끄떡없으며, 불태워서 화형을 해도 바로 죽지는 않는다. 머리 부위를 권총으로 쏘거나 해서 헤드샷으로 즉사시켜야한다. 머리 이외에 심장이나 급소 등을 공격해서 치명타을 입히거나 장기가 신체 외부로 완전히 노출되었다 하더라도 바로 죽지 않으며 멀쩡히 잘 돌아다니며 팔이나 다리가 부러져도 아무렇지도 않게 일행들을 쫒아다닌다..
좀비화된 사람들끼리는 서로 잡아먹거나 공격하지 않으며 처음 찍어놓은 상대가 눈에 보이면 그 상대를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마취제나 위험 약물도 통하지 않고, 특수 가스 외에는 별다른 약점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작중에서는 좀비를 죽이거나 처치하는 것 보다는 좀비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것 위주로 연재되었다.[9] 작중 시점으로는 HS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조차 개발되지 않았다. 그나마 좀비들은 이성과 지능이 없기 때문에 도구무기 등을 사용할 줄 모른다는 점은 천만다행이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에 면역을 가진 소수의 사람은 좀비에게 물려도 좀비로 변하지는 않지만, 바이러스 부작용 때문에 가끔씩 피를 토하거나[10] 고열과 함께 어지럼증을 느끼며 폭력성이 발현되는 성격장애가 생기게 된다. 또한 사람의 피를 보면 식욕을 느끼고 인육 맛에 눈을 뜬다. '''작중 등장한 면역자는 최남라와 윤귀남 두 명 뿐이다.'''[11] 그리고 면역자들은 사람들을 공격할 땐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공격하며 정신차리면 당시 기억이 없는 듯하다. 후기에서 작가 말에 따르면 이건 바이러스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성격장애라고 한다. 시간이 더 지나면 어느 정도 치유된다.[12] 그나마 다행인 건, 몸의 면역계가 바이러스를 깨끗하게 처리하는지 면역자에게 물렸다고 해서 감염되지는 않는다.
마지막 화(130화)에서는 2017년 '''일본 시마네현'''[13]에서 두 사람이 낚시를 하던 중 한 사람이 이상한 생물체[14]에 물리게 되고, '''HS 바이러스와 같은 증세를 보인다.''' 그리고 시마네현에도 HS바이러스가 퍼졌다고 말해주며 동해 바다 밑바닥에 있는 바이러스의 진원으로 보이는 괴생물체가 보이고 끝.
후기에 따르면, 심해로 가라앉은 운석에서 기생하던 미생물이 오랜 기간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환경에 적응한 뒤, 육지로 퍼지면서 인간에 맞게 다시금 변형된 것이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4. 등장인물


죽거나 좀비가 된 인물 이름 옆에는 †이 붙는다.

4.1. 학교 안의 등장인물들



4.1.1. 학생



  • 남온조
이 작품의 메인 주인공이자 효산고등학교 2학년 5반 여학생.[15] 고2라는 나이와 다르게 어른스럽게 행동하며, 상당히 침착한 편이다. 주인공이지만 직접 일행들을 이끌기보다는 조력자로서 도와주는 게 많다. 수혁이, 남라, 준영이, 청산이와 옥상으로 올라가는 도중 청산이와 둘이서 한 교실에 낙오되는데, 이 때 좀비에게 습격당한 것을 청산이 홀로 막으면서 온조를 살려낸다. 그리고 이제 효산시에 폭탄이 떨어질 거라는 정보를 입수한 후 일행들과 같이 학교를 탈출한다. 일행들이 흩어져 수혁, 남라와 함께 숲속에서 탈출하는 중에 자신의 무릎에 난 상처의 냄새를 맡고 돌아버린 남라를 어쩔 수 없이 돌로 쳐서 죽이려고 뒤에서 다가가다 남라가 휘두른 낫에 의해 가슴에 찰과상을 입게 된다. 정신을 차린 남라는 온조의 상처를 보고 그들 곁에 있을 수 없다며 떠난다. 탈출 후에 이재용 형사 일행과 합류해 살아남았으며 이재용 형사에게 부탁해 남라의 집을 찾아가 은신해 있던 남라와 재회하게 된다. 그 후에는 수혁과 함께 고3 생활을 하고 있고, 다른 친구들과 남라의 면회를 하러가 생일을 축하해 준다. 여담으로 이름 때문에 초반부에 수혁에게 백제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 이청산
온조가 속한 효산고 2학년 5반의 부반장이며, 온조를 짝사랑한 남학생. 성격은 적극적이고 활발한 순둥이. 옥상으로 올라가는 도중 준영을 공격하는 좀비를 막으려다가 온조와 낙오되었고, 한 좀비로부터 그녀를 지키다가 감염되어 버렸다.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다음 결국 온조에게 자신의 명찰을 건네주면서[16] 온조를 옥상으로 보내고 자신은 희생하여 쳐들어온 좀비들에게 공격당해 사망한다.[17] 죽기 직전 '''"오늘은 내가 이 학교에서 가장 행복한 놈이다!"'''이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이 부분에서 찡했다는 독자들이 많다. 마지막 화에서는 학교로 돌아온 온조가 청산의 자리에 자신의 명찰을 놔둔다. 여담으로 후반부에 이청산으로 추정되는 감염자의 모습이 나온다.
  • 이수혁
효산고 2학년 5반 남학생. 양말 신는 걸 싫어해서 '맨발의 수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줄여서 '맨수'라고 불린다.[18] 원래 혼자 있었다가 후에 박선화 선생님 일행에 합류. 작중에서 전투능력이 원탑인데다가 운동신경 또한 매우 뛰어나서 죽이거나 밖으로 떨어트린 좀비 수도 많다. 행동적인 학생인데다가 방송실에 모여있는 일행에 합류할 때 창문 바깥에 있는 좁은 발코니를 이용하는 등 무모하게 행동하는 감이 있다. 은근 최남라와 연인 플래그가 서있으며, 본인 역시 남라를 좋아하는 듯 하다. 중간에 잠깐 이성을 잃은 남라에게 한번 물리기도 하지만, 다행히 별 반응은 없었다. 나중에 학교를 탈출할 때 돌아버린 최남라가 낫으로 남온조를 공격하는 것을 막다가 팔에 찰과상을 입고, 이후 정신이 돌아온 최남라가 홀로 숲속에서 사라지자 좌절한다. 효산시를 탈출하고 8개월 후에 남라를 찾았을 때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좋아하는 티가 적지 않게 난다. 여담으로 작중 좀비들을 이끄는 페로몬을 소유하고 있는 건지 좀비들은 다른 애들보다 수혁만 노린다(…). 이청산은 이를 두고 "넌 감염자한테도 인기 많나보다."라는 드립을 날렸다. 다른 엔딩으로는 준영이가 살고 수혁이가 죽는 엔딩이 있었는데, 고민 끝에 수혁이를 살렸다고 한다. 이후 온조와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고3 생활을 하게 되었고, 하리가 수혁의 머리를 생전 민재의 모습과 비슷하게 다듬어 주었다.
  • 최남라
남온조 일행이 속한 2학년 5반의 반장(여학생). 좀비 사태가 터진 이후 먼저 방송실로 대피하였으며, 나중에 합류한 수혁이와 함께 방송실 옆반에 갔다가 좀비의 기습을 받아 오른쪽 눈 주위를 다치게 된다. 그 후 수혁이에게 자신이 감염되기 전에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다행히 면역자라는 게 밝혀졌다. 하지만 이후에 상처가 나 피를 흘리는 우진을 보면서 입맛을 다시며, '''"우리 이거 먹자."'''라는 섬뜩한 대사를 날리기도 하는 등 피를 보면 좀비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본인도 이걸 알고 두려워하거나 수혁을 물었다는 것 때문에 죄책감을 느꼈다. 우여곡절 끝에 효산시 밖으로 탈출하지만, 무릎에 상처를 입은 온조의 피냄새를 맡고 식욕을 느끼는 등 점차 정신이 이상해졌다가 결국 온조와 수혁을 공격한 뒤 정신이 돌아와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고 홀로 숲속에서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탈출 후 약 8개월이 지난 마지막 화(130화)에서 효산시에 '''생존해 있었다.''' 군인들의 오인 사격이 두려워 효산시 밖으로 나가는 것을 포기한 채 발걸음을 돌렸고, 마트에서 고아원에서 탈출한 한 아이를 만난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함께 지냈었다고. 구조 후에는 스스로 질병 센터에 입원해서 각종 연구에 응했고, 남라의 피를 통해 얻은 연구 결과가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한다. 마지막 화에서도 입원 중이고, 질병센터로 면회를 온 친구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는다. 처음부터 생존자 목록에 있었다고 작가가 직접 밝힌 유일한 인물.
여담으로 이름 남라는 '''남색빛깔의 얇은 비단'''이라는 뜻의 한자어다. 인명으로는 잘 안 쓰이는 단어인데, 남라만 특이한 것이 아니라 주인공 파티 자체가 온조, 청산, 남라같은 예스러운 이름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 오준영
효산고 2학년 5반. 온조와 박 선생님을 만나 동행하게 되는 남학생. 머리도 좋고(전교 1등), 기억력 및 전투능력도 뛰어난 완전 엄친아. 다만 운동신경이랑 명중률은 수혁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이며, 이것 때문에 애먹는 경우도 조금 있다. 기억력과 뛰어난 관찰력 덕분에 윤귀남의 계획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고 그를 낚는데 성공한다. 이후 친구들과 학교를 탈출하던 중에 숲에서 길을 잃고 감염자의 습격을 받아 팔을 물려 감염된다. 이후 자신을 발견한 미진과 하리에게 자신이 완전히 감염자로 변하기 전에 활로 쏴달라고 부탁하고, '''"그래. 이만큼 했으면 된 거야."'''라는 독백이자 유언을 남긴 후 눈물을 흘리며 죽음을 맞이한다. 작가가 생존 관련으로 고민을 가장 많이 한 캐릭터로 보인다. 수혁이가 죽고 준영이가 살아남는 엔딩도 있었고, 마지막까지 최종 생존자를 미진이와 준영이 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 이나연
효산고 2학년 5반. 이 작품의 최고의 발암캐릭터. 처음엔 박선화 선생에게 '선생이면 선생답게 행동하라'며 막말하는 걸로 시작해서 친구들에게 막장 인증을 한다. '''그리고 한경수에게 감염자의 피를 묻힌 밴드를 붙여 감염시킨 것이 들통나 격리 조치를 당한다. 하지만 그 후 계속 죽은 한경수의 환영을 보며, 결국 자신의 짝인 우진이를 가위로 찌른다.''' 또한 모두 옥상으로 올라갈 때 우진이를 간호하기 위해 박 선생님과 함께 강제적으로 방송실에 남게 되는데, 이 때 “내가 뭘 잘못했냐, 니네들이 뭔데 날 감금하냐, 사과하래서 경수에게 사과도 하고 방송실도 지켰는데 친구인 척하더니 결국 날 이용했냐, 나 아니었음 방송실은 끝장났다.”라며 난리를 피우다 결국 우진이는 죽고 말았고, 빡친 박선화 선생님에게 뺨을 맞는다. 그러는 중에도 자신은 감염자를 죽였지 친구를 죽인 게 아니라면서 그렇게 따지면 선생님이나 애들도 안 선생님을 죽인거나 다름없다고 얘기해 박선화 선생님을 더 빡돌게 해서 몇 대 더 후려쳐맞는다. 당연하지만 이나연의 주장은 억지다. 안 선생님은 감염이 의심되어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몰아간 거고, 경수는 이나연이 자기 결백 주장하려고 피만 안 묻혔으면 충분히 살아남았을 것이고, 우진도 그런 불행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나서 박선화 선생님이 커터칼을 든 채 "차라리 여기서 나랑 같이 죽어버릴래?"라고 홧김에 말한 것을 자기를 죽인다고 생각해서 비디오 테이프의 자기테이프로 교살을 하게 되고 그와중에 정당방위라며 정신승리한다. 결국 혼자 멀쩡한 선역 3명을 죽여버린 살인자가 된다. 그나마 경수를 죽이기 전까지는 그냥 싸가지만 없는 캐릭이었건만, 선을 넘은 이후에는 PTSD로 인해 환각피해망상에 시달리면서 점점 미쳐간다. 그렇게 방송실에 혼자 남게되어 방송을 하며 옥상에 간 일행들에게 구해달라고 하지만 당연히 씹히고, 인과응보로 이나연의 방송을 듣고 방송실에 들어온 윤귀남에게 끔살 당한다.
  • 한경수
효산고 2학년 5반. 좀비가 된 대수에게 물릴 뻔했다가 친구들 덕분에 산 남학생. 대신 귀쪽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방송실에 대피해있던 중 창문으로 좀비가 된 김경미 선생님이 들어오려고 해 막는 도중 대걸레 막대에 코를 맞아 코피를 흘린다. 이나연은 그걸 보고 감염 증세라며 당장 쫓아내야 한다며 난리를 치고, 경수는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1시간 동안 격리되어 있기로 한다. 그리고 이나연이 화해하려는 듯 반창고를 가져가 붙여주지만 '''사실 이나연이 감염된 피를 밴드에 일부러 묻혀서 준 거였다.''' 결국 경수는 본의 아니게 감염되어 버리고, 친구들에 의해 커튼을 뒤집어 씌인 채 창밖으로 던져진다. 이후 이나연의 환각으로 종종 나와 “너도 빨리 죽어”와 같은 말을 한다.
  • 정우진
효산고 2학년 5반. 좀비 사태가 난 이후 딴 친구들과 먼저 방송실에 대피를 한 남학생 중 한 명. 일행들 중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돕는 등 도움을 많이 주지만 경수의 환각을 보고 혼란에 빠진 자신의 짝인 이나연에게 가위로 배를 찔리고 중상을 입는다. 친구들과 박선화 선생님은 구조대가 올 때까지 그를 간호해주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구조대는 오지도 않고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이후 방송실에 들어온 윤귀남이 우진의 시체에 자신의 옷을 입혀 창밖으로 던져버리고, 그걸 윤귀남으로 오인한 하리의 화살에 맞는 고인능욕을 당한다.
  • 장민재
효산고등학교 3학년이자 양궁부 소속 남학생. 여동생 장하리와 체육교사인 강진구 선생님과 잠시 대피해있다가 미진과 합류한다. 양궁에 대해서는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본인은 양궁선수가 되기를 원하지 않고 있으며, 아버지와 선생님의 기대에 지쳐서 일부러 다치는 기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후에 미진과 하리와 함께 활을 가지러 갔다가 미친놈으로 각성한 윤귀남에게 옆구리에 총을 맞고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자력으로 미진이와 여동생을 노리는 윤귀남의 팔에 화살을 쏴서 공격한다. 옥상으로 올라가다가 나중에 좀비가 된 진구 선생님이 하리에게 달려드는 것을 온몸을 던져 막은 것으로 리타이어. 아마 좀비가 되었을 것이다.
  • 장하리
효산고 2학년이자 양궁부 소속, 장민재의 여동생. 수혁과는 이웃 지간이다. 재능은 오빠보다 좀 떨어지지만 의욕이 없는 민재와 달리 열정이 넘쳐난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들만 바라보고 딸인 하리는 방치 수준으로 관심을 주지 않아서 체육선생인 강진구 선생님만 그녀의 열정을 인정하고 하리를 열심히 가르친다. 덕분에 하리는 진구 선생님을 삼촌이라 부를 정도로 엄청 따르고 있다. 이후 다친 장민재를 대신해 자신이 활을 들고 좀비들을 처치해 나가던 중 좀비가 된 진구 선생님을 보고 패닉이 되어 활시위를 당기지 못한다. 결국 민재가 몸을 던져 자신을 구하고 죽게 되고, 이 때문에 미진과 둘이서 옥상에 올라온 후에도 오빠에 대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삼촌과 오빠의 몫까지 살아가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화살로 좀비들을 죽이며 다른 생존자들을 도와주는 활약을 펼치고, 미진을 친언니처럼 따르고 의지하기도 한다. 하지만 숲을 통해 빠져나가던 도중 언제 감염될지 모른 채 도망다니기보다 차라리 좀비가 되는 게 나을까 고민하기도 하지만, 다시 의지를 다잡는다. 이후 미진과 함께 숲을 빠져나가 이재용 형사 일행을 만나고, 수혁과 온조도 찾은 후 효산시를 빠져나가 살아남았다. 이후 수혁, 온조와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 양궁을 다시 시작했고, 이듬해 국가대표 상비군이 되었다. 이후 오빠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었는지 수혁의 머리를 잘라 민재의 생전 모습과 매우 비슷하게 다듬었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질병센터를 찾아가 남라의 생일을 축하해 준다.
  • 박미진
효산고 3학년 여학생. 초반 화장실에서 여유롭게 담배를 피우며 등장. 겉으로만 보면 싸가지 없는 성격이지만, 근본적인 심성은 착한 편이다. 좀비가 된 친구를 사정없이 죽이려는 과감한 모습을 보이며, 이후 민재와 하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등 영웅 수준의 대활약을 펼친다. 화장실을 나온 후 장하리 일행에 합류하였다. 두뇌 회전, 결단력, 상황 판단 모두 수준급이며[19] 학교 멤버들 중 하리와 함께 가장 먼저 옥상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그리고 온조 일행과 합류하면서 팀 중 가장 연장자가 되었다. 이후 윤귀남을 직접 낫으로 난도질해서 죽였고, 그가 갖고 있던 도끼를 차지하여 무기로 활용한다. 숲을 지날 때 하리와 둘이서 활약하며 여러 좀비들을 죽인다. 지쳐서 힘들어하는 하리에게 의지를 복돋아주기도 한다. 후일담에는 결국 대학교에 다 떨어져 재수생활을 하고 있다.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미진이와 준영이 중 누굴 살릴지 많이 고민했다고. 다른 친구들과 남라의 생일 축하를 해주고, 남라를 향해 축하포를 들며 "5초 안에 안 뛰어오면 얼굴에 쏠거여~"라고 장난스럽게 말한다.
  • 김지민
일행 중 하나인 효산고 2학년 5반 여학생. 눈에 띌 만한 활약상은 없지만 이나연이 싸가지 없이 굴 때 다른 아이들과 선생님은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지민은 유일하게 따끔하게 말하여 이나연에게 맞서는 등 당찬 면이 있다. 이나연이 경수를 죽였을 때도 창문 밖으로 내보내고 싶은 심정이라고 이건 엄연히 살인이라면서 직설적으로 맨 먼저 말한다. 이나연이 경수의 환상을 보고있을 때도 '''이제야 잘못을 아나보지?''' 하면서 이나연을 속 시원하게 깠다. 따지고 보면 경수를 죽인 이나연을 제일 적극적으로 깐 것도 지민이다. 사실 자기 주장이 맞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는 되도 않는 이유로 경수를 죽인 이나연을 적극적으로 까지 않은 아이들이나 선생님이 좀 답답해보이기도 한다. 그러다 부모님이 학교 앞에 '''지민이가 말렸음에도''' 지민을 데리러 온다며 차를 끌고 와 통화하는 도중 기습을 당한다. 그 후 통화가 아예 끊겼는데 정황상 먹히거나 좀비가 되거나 둘 중 하나였다. 지민은 이로 인해 계속 울기만 했고 결국 새벽에 유서를 쓴 다음[20] 전깃줄 코드를 목에 매달고 친구들이 깨어나기 전에 몰래 창문 바깥으로 뛰어내리려 한다. 깨어난 준영이가 보고 소리쳐 모두가 깨어나 말리지만 결국 모두가 보는 앞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고 만다. 친구들은 지민의 시체를 위로 올려 장례를 치러주려고 했지만, 결국 전깃줄이 풀려 밑으로 떨어진다.
  • 윤귀남
효산고 1학년. 작품의 메인 빌런이자 '''최악의 싸이코'''. 이나연은 PTSD라도 겪지만 이쪽은 그런 것도 없다. 그리고 남라와 같은 면역자(반 감염자)이다. 동아리실에 대피한 김경미 선생님의 눈을 접착제로 붙인 다음 밖으로 내보내 좀비로 만든 장본인이자 선배인 양세은을 노리개 감으로 만들고 나중에 합류한 배은지에게 여자인 것을 확인한다며 성적 수치심을 주는 인간쓰레기. 몇 년 전, 한 여학생을 강간하려다 거기를 물어뜯겨 고자가 되었다. 그 뒤로 또라이가 된 듯. 만약 고자가 아니었다면... 너무 잔인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후 동급생인 배은지와 동료가 되어 다니지만 배은지가 안 좋은 타이밍에 생리혈을 흘리는 바람에 그녀의 피를 보고 이성을 잃어 인육을 먹고 만다. 이후 인육에 맛들리고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살해하는 등 각종 기행을 보인다. 최종보스급 포스를 뿜었으나 '''최후는 하리를 낫으로 죽일려고 달려가는 순간 하리의 화살에 목을 관통당하고 미진이에게 (자신이 하리를 죽일려고 했던)낫으로 참수됨으로서 허무하게 죽는 걸로 끝.'''그러나 귀남 덕에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온조 일행은 정부가 설치한 가스폭탄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온조 일행은 늦지 않게 효산시를 탈출할 수 있었다.[21] 더불어 귀남이 건네준 비상식량과 함께 가방은 일행에게 탈출에 앞서 무기 보급원이 되어 준다. 가방에는 무기와 인육 외에 유서가 있었고 옥상으로 오기 전 학교에다 불도 지르고 왔는데[22], 최후 쯤에 이미 삶에 대한 욕구를 잃었던 것으로 보인다.
  • 김현주
햄스터에 물렸다는 이유로 이병찬에게 감금된 여학생. 영어교사 박선화가 수업중인 교실에 비틀거리면서 들어와 양호실에 실려갔는데, 감염 증세를 보이면서 양호실에서 이삭이를 물게 된다.[23] 그 후에 양호교사, 119 구급대원들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학교를 나가게 되는데, 구급차 안에서 난동을 부려 양호 선생과 구급대원들을 감염시키는 와중에 구급차는 가로수를 들이받는다. 사고가 난 구급차와 구급차 안에서 피를 흘리며 나오는 감염자들을 보며 도시 시민들이 괜찮냐고 묻자 시민들에게 달려들어 물면서 이로 인해 효산시 전체에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그 후엔 전경들이 대기하고 있는 숲에 '''다리가 잘린 채로''' 발견된다.[24] 후에 병원에 이송되기 위해 들것에 실리는 걸로 등장은 끝. 그리고 아마 그 병원은...
  • 유준성
효산고 3학년. 좀 소심한 기질이 있는 남학생. 화장실에서 박미진과 함께 있다가[25] 같이 있던 감염자[26]를 불태우고 동행하게 된다. 이후 장민재 일행이 있는 교실에 도달하지만 곧 좀비들에게 포위당하게 되는데, '''몸소 프렌드 실드가 되어서''' 박미진이 교실 안으로 들어갈 시간을 벌어주고 자신은 좀비들을 최대한 멀리 쫓아내다가 물려서 사망하고 만다. 진정한 대인배이자 살신성인형 캐릭터. 여담으로 죽어가면서 박미진에게 '''바보같이 죽는 것은 바보같이 사는 것보다 더 나쁜 짓'''이라는 유언을 남기는데, 이 유언은 박미진이 보다 적극적으로 탈출에 임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된다.
  • 이삭
효산고 2학년 5반. '''학교의 인물 중 두 번째 감염자'''이자 '''작중 학교(효산고)의 좀비 사태를 만든 출발점'''[27] 초기 감염자 중 하나로 첫 감염자 현주한테 물려 학교 내에서 두 번째 좀비가 되고, 이것을 시발점으로 학교 내에서 좀비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 대수
효산고 2학년 5반. 좀비가 된 이삭을 말리려다가 오히려 이삭의 피로 인해 감염되어버린다. 이후 학교 전체를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다.
  • 양세은
효산고 3학년. 처음에 김경미 선생님과 함께 동아리실에 대피해 있었지만 이후 들어온 윤귀남 때문에 김경미 선생님은 순간접착제로 눈이 붙여진 다음 쫓겨나고 자신 역시 윤귀남의 용병이라는 핑계로 노리개 신세가 되었으나 어찌어찌하여 윤귀남을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피를 토하는 윤귀남을 보고 그가 좀비가 되려는 줄 알고 놀라서 자살했다.[28][29]
  • 배은지
효산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 맨 처음 캐비넷에 숨어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처음에는 자기들끼리 싸운거라 거짓말을 하다가 윤귀남이 구라인걸 눈치채자 사실대로 털어놓는다.[30] 그후 윤귀남과 함께 행동했으나, 이미 반 면역자여서 피에 민감한 윤귀남이 그녀가 흘린 생리혈을 보고 눈이 돌아가서 그녀를 순식간에 죽여벼리고 그녀의 인육을 먹는다.
  • 명환[31]
효산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윤귀남과 배은지가 함께 행동하기로 하고 처음으로 만난 생존자며, 단발 머리에 안경을 쓴 유약해 보이는 남자 선생님과 함께 있었다. 권총을 갖고 있었고, 선생님과 함께 귀남이 왜 피투성이인지 해명을 요구하나 애초에 그들을 이용할 생각이었던 귀남의 도발에 넘어가서 발포하고 좀비들을 다 끌어들이게 된다. 선생님과 함께 윤귀남과 배은지가 타고 내려온 커튼 끈을 잡고 도망치려 했으나 선생님은 좀비들에게 붙잡혀서 잡아 먹히고, 귀남에게 살려달라고 빌지만 귀남은 권총만 뺏고 끈을 잘라버려서 추락하고 좀비들한테 잡아먹혔다. 큰 덩치에 좀 불량해 보이는 인상이고, 갖고 있던 권총은 효산고에 출동했다가 잡아먹혀서 좀비가 된 경찰관으로부터 획득한 것일테니 무력도 상당할테고, 귀남과 신경전을 벌이는 것을 보면 상당히 다혈질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학교가 생지옥이 된 상황에서도 함께 피신한 선생님을 공손하게 대하고 끝까지 걱정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런걸 보면 나쁜 학생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사람을 잘못 만나서 끔찍한 최후를 맞이했다.

4.1.2. 교직원


  • 박선화
효산고의 영어교사. 학교가 HS바이러스로 마비되었을 때, 온조와 준영을 이끌고 방송실로 대피했다. 전 남편이 검사이고(이름은 최지훈), 이병찬이 박선화에게 몇 가지 정보를 알려줘 떡밥이 있을 듯 했으나, 정신이 완전히 돌아버린 이나연에 의해 비디오테이프자기테이프로 목이 졸려 살해당한다. 후에 윤귀남이 그녀의 시체를 발견하고는 작전을 위해 '''시체 훼손을 당한다.'''[32] 그리고 후에 밝혀지는 진실에는 직업이 검사인 남편과는 이미 이혼한 상태였으며, 핸드폰엔 남편의 사진들과 연락처도 지워져있는 등 아예 인연을 끊은 상태였다고 한다. 다만 초반부에는 남편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연락을 시도해서 도움을 요청하려 했던 것으로 보아 완전히 잊어버리지는 않은 듯. 여담으로 박선화의 휴대폰 기종은 스카이 붕붕폰(IM-160)이다.
  • 이병찬
효산고의 과학교사. 교내에서 소문이 별로 좋지 않은 사람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감금한 혐의로 경찰서에 잡혀가게 된다. 그 후 취조실에 있는데 형사도 나가고 밖은 헬게이트가 벌어져 사실상 감금 상태가 돼버린다. 사실 자신의 아들이 최초로 감염되어 자신의 부인을 뜯어먹고 있는 끔찍한 광경을 본 이후로 패닉 상태에 빠진거나 다를 바 없었으며 아들을 고모네 집 창고에 가둔 이후 실험을 하고 있었다. 여기에 희생된 사람은 노숙자 1명과 김현주라고. 작중 노트북과 박선화 선생님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등 주연 내지는 엄청난 떡밥을 가진 중요 인물로 추정되었지만 유서와 힌트를 남기고 자살해버렸다. 작가가 후기에 적길 처음부터 이병찬은 사건의 실마리를 주는 역할이 아닌 사건을 미궁으로 빠뜨리는 역할로 설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 강진구
효산고의 체육교사. 극 초반에 강 선생님이라 불리고 이병찬을 막던 남자 체육선생이 이 사람이다. 효산고의 양궁부 감독이자 장민재와 장하리의 양궁 스승이기도 하지만 그냥 편하게 삼촌이라고 불리는 듯. 일단 남매의 아버지와는 선후배 관계이며[33] 민재만 바라본 선배를 나무라고 열정이 있던 하리를 인정한 사람이다. 농담을 잘하며 좀비들을 유인할 때도 '''육상부는 저리 가라고''' 말할 정도로 침착하다. 나중에 민재 일행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다시 만나자며 잠시 헤어졌지만 살아남을 거란 미진의 말과 달리 '''좀비가 되어''' 민재 일행과 만나고 만다. 하리에게 달려드는 것을 민재가 희생하여 막게 된다.
  • 정용남
효산교의 국어교사. 머리가 하얀 노인에서 중년 사이의 나이를 가진 사람이다. 이번 사태에 좀비가 된 대수를 막으며 아이들을 지켜주려다가[34] 대수에게 물려 좀비가 되었다.
  • 최형진
효산고의 한문교사. 2학년 5반에서 벌어진 소동을 듣고 달려오지만 좀비화된 권혁수에게 물려 사망하고, 이후 이삭에 의해 장기자랑을 당한다. 그리고 이삭, 권혁수와 똑같이 좀비화된다.
  • 안진철
효산고 교사. 박선화 선생의 방송을 듣고 방송실로 찾아왔을 땐 이미 한쪽 손을 물린 상태였다. 아이들을 위해 나가달라는 박 선생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은 감염되지 않았으며 너희들만 살겠다고 자기를 내쫓는 거냐며 언성을 높이다 온조에게 소화기로 머리를 얻어맞고 기절한다. 이후 방송실 안 인물들에게 바깥으로 끌려나가게 된다. 이 때 감염자들이 방송실로 달려오는 와중에 '''방송실 문을 붙잡으며 혼자는 못 죽겠다고 발악하다가''' 청산의 발길질에 의해 결국 문을 놓치고 감염자들에게 먹히게 되는데, '''감염자는 감염자를 먹지 않는다.'''[35] 어쩌면 또 한명의 면역자였을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주인공 일행에게 감염자와 면역자를 구분하는 지식이 없었던지라 일찍 리타이어하게 된다.
  • 김경미
효산고 교사. 작은 체구의 중년 여교사로, 처음에는 윤귀남, 양세은과 함께 행동했지만 좀비를 퇴치하려는 윤귀남의 음모에 휘말려 눈에 순간접착제가 붙은 채 복도로 쫓겨나 미끼가 되면서 좀비로 변한다. 이후 복도를 헤메다가 시각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실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경수의 '''목소리를 듣고'''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려 들지만, 곧 수혁이 시야에 먼저 들어오면서 바깥 창문을 통해 방송실에 합류한 수혁을 따라 다시 기습을 시도한다. 그러나 주인공 일행에 의해 저지당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수가 부상을 입고 이나연의 계획에 휘말려 좀비가 된다. 결과적으로는 주인공 일행의 분열을 야기한 원흉.
  • 권혁수
효산고 교사. 안경을 쓴 중년 남교사. 2학년 5반에서 수업하던 도중 이삭이 피를 토한 것을 보고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달려가지만 이내 좀비화가 완료된 이삭에게 물려 똑같이 좀비가 된다. 이후 최형진을 물어뜯는 모습을 보여주며 완전히 좀비화된다.

4.2. 학교 밖의 등장인물들



4.2.1. 경찰


  • 이재용
남부경찰서 소속 형사. 시내에 풀려버린 좀비들을 진압하던 중 방패에 맞아 쓰러지고 이후 자신을 부축하던 의무경찰 전호철과 동행한다. 경찰서로 이동한 뒤 거기서 이병찬의 죽음과 유서를 목격한 뒤[36] 경찰서의 죄수들과 함께 효산시에 남아있는 생존자들을 구조에 임했다. 그 후 효산시 곳곳에서 생존자들을 모아 함께 행동하다가 효산고로 이병찬에 관한 물건들을 찾으려고 전호철과 다시 같이 행동하게 되는데, 이미 효산고는 마비되어서 포기하고 산 뒤에 있는 도로로 다른 시로 나가다가 온조 일행을 구조해 함께 효산시를 탈출한다. 이후 자신이 구조했던 생존자들의 소식을 물어보는데 감염자로 오해받아 거의 총살당했다는 말을 듣고 오열한다.[37] 그 후로 효산시 바이러스 담당 특별수사대에 선임되어 이병찬 선생의 흔적을 적극적으로 조사한다.
  • 전호철
남부경찰서 기동 2중대 소속의 전경대원. 사건 당시 계급은 상경. 좀비들을 진압하던 중 방패에 맞아 쓰러진 이재용 형사를 부축하여 대피하고, 이후 함께 행동하게 된다. 그 후 이재용 형사와 함께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행동하다가 온조 일행을 구조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이재용 형사와 함께 민간인들의 구조에 전념하며, 사건이 종결된 후에는 이재용과 함께 행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수사대에 차출되어 남은 군 생활을 보내게 되었다.
  • 송재익
남부경찰서 형사. 이병찬과 악연이 있는 형사로 이병찬의 친구가 송형사의 비리로 인해 자살했기에 그 비리를 폭로하였던 터라 송재익이 벼르고 있던 차에 김현주 학생을 감금해둔 것을 빌미로 그를 체포하게 되었고 이병찬에 대해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감금 당한 학생에 대해 기억을 하고 있었고 이후에 좀비 사태가 벌어지고 난 후에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좀비가 된 채 다리 한쪽이 잘린 학생을 발견하고 김현주인 것을 알게된다. 허나 감염된 채 묶여 있던 김현주가 토혈을 한 것을 '''그대로 얼굴에 맞아버리고 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 사람은 좀비가 되기 전에 이병찬에 대해 조사한 것을 이재용 형사에게 이 사건의 전말을 알렸으며, 자신이 감염되어 좀비가 된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차 안에 들어가서 문과 창문들 다 굳게 닫고 좀비가 되었다. 그래서 경찰들이 좀비로 변한 송재익을 후에 발견했을 때는 차안에서 유리문을 두드리며 괴성을 지르고 있었다.
  • 남용필
남부경찰서 형사. 이재용과 송재익의 후배 형사로, 시내에 풀린 좀비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팔을 살짝 긁히는 찰과상을 입는다. 이후 감염의 전조인 두통이 찾아왔음에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치료를 위해 경찰서로 돌아갔는데, 결국 서에서 감염이 악화되어 부하 여경인 양순경을 물어뜯는 것을 시작으로 좀비가 되고 만다. 어찌 보면 경찰서를 초토화시켜 효산시의 치안을 망가뜨린 원흉. 이후 그의 집에 갇혀 있던 만삭의 아내와 어린 아들이 구출되는데,[38] 안타깝게도 아내 또한 사망하고 만다.

4.2.2. 기타 민간인


  • 이진수
이병찬 선생의 아들이며 아버지 이병찬에게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 작중 '''최초 감염자'''이다. 마지막 에피소드에 의하면 바다 낚시를 갔다가 정체불명의 감염체에게 물려(마지막의 일본인처럼) 귀가한 후, 서서히 몸상태가 안 좋아지다가 좀비가 되고, 이후 자신의 어머니를 먹는 등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이후 이병찬에 의해 이병찬의 이모네 집 창고에 감금되어있는 상태. 마지막 화에서 경찰들이 찾았지만,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부패되어 있었다고. 드라마판에는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설정이 넣어졌다.
  • 홍구
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던 폭행범. 경찰서 내부에서 들려오는 비명 등으로 사태를 파악하고는 있었지만, 경찰들이 전부 좀비로 변했기 때문에 '''그를 풀어줄 사람들이 없어져서''' (...) 계속 유치장에 갇혀 있었다. 끼니는 유치장에 있는 변기의 물을 먹는 것으로 때웠다고. 이후 사태를 파악하고 서로 복귀한 이재용 형사와 전호철 상경의 도움을 받아 경찰서를 탈출하며, 이들과 함께 미처 대피하지 못한 민간인들을 구조하러 효산시를 누빈다. 그리고 이재용 형사에게 사태가 끝나면 특채를 고려해보겠다는 말을 듣고 본인도 개심하고 새 사람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지지만, 이 말이 사망 플래그가 됐는지 미처 처리하지 못한 좀비에게 기습을 당해 결국 좀비가 되고 만다. 함께 행동하면서 친해졌는지 전호철에게는 형이라 불리고, 죽을 때에도 울음을 터뜨리는 등 처음 등장과 달리 마냥 나쁜 캐릭터는 아닌 듯.
  • 김씨
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던 음주운전 뺑소니범. 처음에는 경찰서에 갇혀 있어 상황을 몰랐기 때문에 왜 풀어주지 않았냐며 분노했지만, 이재용과 전호철의 도움으로 탈출한 뒤 좀비 사태가 벌어진 것을 파악하고 '''이딴 놈들은 내가 다 들이받아버리면 된다며''' 자학개그를 선보였다. 이후 효산시 탈출을 앞두고 수사할게 남아 있다며 잔류를 선언한 이재용에게 효산시가 아닌 곳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지만,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안도해서 방심한 탓에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던 군 병력에 의해 좀비로 오인받아 총살당하고 만다.
  • 다방
이재용 일행이 구출한 민간인.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방은 무전기로 교신할 때 쓰는 코드네임으로,[39] 코드네임으로 보아 직업은 다방 레지였던 듯. 홍구와 함께 민간인을 구출하며 혼란 속에서 조산 위기에 처한 남용필의 아내를 간호하는 등 민간인들 중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역시 김씨와 함께 좀비로 오해받아 총살당하면서 생존에는 실패한다.

5. 드라마화


2019년 3월, 드라마하우스가 영상물 제작을 위한 판권을 샀다고 한다. 곧이어 실사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 연출은 이재규[40]가 맡으며 극본은 천성일 작가[41]가 맡는다. 2021년 상반기 공개 예정.
주동근 작가는 '''수위 걱정하지 말고 잔인하게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도 실사화이다보니 감염자들의 신체가 절단되어있는 등의 그로테스크한 묘사라던가 성적인 묘사들은 적당히 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와 달리 부산행, 킹덤이 성공하면서 생긴 한국산 좀비물 계보를 계속 이을 수 있을지가 관건.
당초 JTBC에서 방영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2020년 4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
2020년 4월 30일, 하나금융투자에서 공개한 자료를 통해서 2021년에 방영 예정임이 밝혀졌다. 링크
2020년 7월, 극을 이끌어갈 주요 학생 5명의 배우들의 최종 캐스팅이 확정되었다는 공식 보도가 나왔다. 공식 기사 이후 서효령이라는 드라마판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추가되었는데, 기사에 따르면 극의 중심이 되는 역할로, 절망과 비극 속에 돋보이는 인간미를 선사하며 극에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라고 한다.
2020년 8월 22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한동안 드라마 촬영을 중단했다가, # 2020년 10월 10일 안동시성희여자고등학교에서 이틀간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촬영을 재개하였다.
2021년 2월 16일 동아일보를 통해 촬영이 종료되었다는 기사가 나왔으며 편집을 거쳐 올 연말이나 2022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5.1. 캐스팅


  • 이청산 - 윤찬영
  • 남온조 - 박지후
  • 최남라 - 조이현
  • 이수혁 - 로몬
  • 윤귀남 - 유인수
  • 박미진 - 이은샘
  • 서효령[오리지널] - 김보윤
  • 오준영 - 안승균
  • 김철수[오리지널] - 안지호
  • 장민재 - 진호은
  • 장하리 - 하승리
  • 창훈[오리지널] - 신재휘
  • 우신[오리지널] - 우지현
  • 이나연 - 이유미
  • 김지민 - 김진영
  • 한경수 - 함성민
  • 정우진 - ?
  • 유준성 - 양한열
  • 희수[오리지널] - 이채은
  • 송재익 - 이규형
  • 남용필 - 박재철
  • 김현주 - 정이서
  • 이삭 - 김주아
  • 박선화 - 이상희
  • 이병찬 - 김병철
  • 김경미 - 안시하
  • 이진수 - 이민구
  • 조달호 - 조달환
  • 남소주[오리지널] - 전배수
  • 정용남 - 윤경호
  • 박의원[오리지널] - 배해선
  • 보좌관 - 오근욱
기사로 선공개된 서효령을 제외하고도 드라마판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상당히 많아졌다.

6. 관련 문서



[1] 작중 감염된 1984년생인 불법체류자 여성의 나이가 28살이라 언급되었다.[2] 일부 잔인한 장면과 성적인 내용이 검열로 삭제된 판본이다.[3] 가상의 지명을 사용했지만 효산고등학교라는 학교는 전라남도 순천시에 실존한다. 실제로는 특성화고등학교.[4] 주로 목이나 팔을 무는 것으로 보인다.[5] 다만, 송재익 형사는 특이한 케이스로 김현주 학생이 내뱉은 피가 얼굴에 묻었는데, 그 후로 서서히 감염이 진행되어 결국 좀비가 되었다.[6] 갸냘픈 여자 좀비 한 사람을 건장한 체격의 전의경 4명이 달려들어 겨우 포박했다는 내용이 나온다.[7] 저 멀리서 생존자를 보자마자 여러 명의 좀비들이 바로 달려든다.[8] 작중에서는 작은 소리나 몸짓 한번만에 바로 눈치채고 몰려들기도 하였다. 때문에 손가락을 부려뜨려서 손을 쓰지 못하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9] 4일째부터는 좀비와 맞닥드리는 빈도 증가, 무기의 질 상승 덕에 좀비와의 전투도 많아졌다.[10] 바이러스에 대한 거부 반응이다.[11] 안진철 선생도 면역자로 추정된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 감염이 되었더라도 좀비화가 되기 전의 상태의 사람은 공격할 수도 있기에 확실치 않다.[12] 마지막에 남라와 함께 있던 아이가 살아있는 것에서 확인 가능.[13] 독도 영유권 드립으로 악명 높은 지역이라 댓글에 나이스!를 외치는 사람이 많았다. 현지화된 일본어판 앱버전에서는 반대로 '''한국 부산'''으로 변경되었다.[14] 앞 부분에 이나 이빨 같은 것이 나있는 갯지렁이와 비슷한 작은 생물체. 동해 해저에 바위로 보이는 물체에 다닥다닥 붙어 있었으며, 심해어처럼 생긴 물고기 하나가 이 생물체에게 물려 감염되었다. 다만 작가가 후기에서도 말했듯, 물고기는 먹이를 한입에 삼키기 때문에 좀비 물고기의 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5] 이 작품의 거의 1인칭 주인공 시점이다. 구조 후 1년 뒤에 1인칭 주인공(자신) 시점으로 1주일 동안 생존했던 이야기를 웹툰 제목이기도 한 '지금 우리 학교는'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발매한다.[16] 학교에 좀비 사태가 발생하기 전, 커플끼리 서로 명찰을 바꿔서 다는 유행이 있었다.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듯.[17] 작중 시점으로 바깥에는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었다. 때문에 좀비가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고 유리가 깨진 창문 부분을 천으로 가려놓았는데, 바람으로 인해 고정되어 있던 압정이 그만 떨어지는 바람에 천이 떨어져서 복도를 방황하던 좀비들에게 바로 발각되었다. 처음에는 바리게이트를 쳐놨는데 나중에는 천으로 가린 것으로 보아, 아마 주동근 작가는 이청산을 사망자 명단에 포함시켰던 걸로 보인다.[18] 때문에 이름이 수혁이 아니라 맨수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몇 있었다. 박선화 선생님도 처음에는 맨수가 누구냐고 물었었다.[19] 사고의 전환 역시 범인과는 다른 영웅급이라서, 암울한 이 웹툰 내에서 깨알같은 드립으로 웃음을 주는 캐릭터. 예를 들어 효산시를 탈출하게 되자 모두들 숙연한 분위기인 가운데, 심각한 얼굴로 한다는 소리가 '시바... 막상 나오니까 수능이 걱정된다.'[20]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살아갈 희망을 잃은 것이다.[21] 여유 시간이 딱 하루였다. 그나마 학교가 시 외곽에 위치해서 다행이지...[22] 고의로 불을 지른 것이 아닌 옥상에 위치한 일행에게 연기로 자신이 아래쪽에 있다는 것을 알리려고 불을 피우던 것을 미처 끄지 못하고, 나중에 교실로 들어온 좀비가 줄을 잡으려고 난동을 피워 불이 책상과 교실로 옮겨붙게 된 것이다.[23] 그리고 나중에 수업 도중 이삭은 감염자가 되어 학교를...[24] 현주의 다리는 현주보다 먼저 구급차 밑에서 발견되었는데, 신체 일부가 잘리면 잘려나간 부분은 시체처럼 되어서 미동조차 없어야 정상이건만 이 다리는 '''아직도 살아있는 것마냥 꿈틀거리고 있었다.'''[25] 교실과 복도에서 감염자들이 난동을 부리자 이를 피해 어쩌다가 같은 화장실로 들어오게 되었다.[26] 화장실에 같이 있던 여학생 하림이 감염자로 돌변했다.[27] 학교 밖에서는 현주가 효산시를 마비시켰다면, 이삭은 효산고를 마비시켰다.[28] 효산시 전체에서 감염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 수를 보인 게 자살이었다고 한다. 좀비 사태가 진정된 후 확인한 결과 효산고에서만 37명이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고…[29] 윤귀남은 양세은이 목을 메단 것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귀남이의 짓인지 자살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또한 양세은이 직접 자살하는 장면도 묘사되어 있지 않다.[30] 박선화가 아이들에게 물린 사람 피 묻은 사람 피 흘리는 사람 조심하라 방송했는데 이때 정은이라는 여자애가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고 내보내려 했다. 정은이는 필사적으로 넘어진거라 거부하다 결국 은지가 정은이를 죽이게 됐고, 남자애는 죽인 은지한테 책임을 몰아가다 그 태도가 짜증난다고 죽였다.[31] 작 중 선생님이 부름. 성은 불명.[32] 정확히는 윤귀남이 옥상에 있는 일행들한테 가기 위한 목적으로 박선화 선생으로 위장하기 위해 그녀의 옷으로 갈아입고 머리가죽을 벗겨서 가발 비슷하게 얹어놓고 다닌 것이다.[33] 선후배라고는 하지만 꽤 가까운 사이인지 상철이형이라고 편하게 부른다.[34] 정확히는 대수가 정용남 선생님에게 대드는 것으로 오해하고 제압하기 위해 대수의 양 어깨를 손으로 잡다가 그만 대수에게 물려서 감염된 것이다. 학생들에게 자신이 잡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일단 그 틈에 아이들을 도망치게 해주려고 시간을 벌려는 의도였던 듯. 물론 단순히 폭력적인 학생 정도로만 생각했겠지만...[35] 물론 추정이다. 안 선생은 좀비화가 되기 전에 당했기에 감염만 됐다고 해서 안 먹는다는 보장은 없다.[36] 좀비로 변해가던 송재익의 유언을 들었던게 크다.[37] 먼저 생존자들을 내보낼때 절대로 '''뛰어나가지 말고 통제에 따르라''' 라고 말했는데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안도해서 다들 뛰어나간 탓에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던 군 병력에 의해 좀비로 오인받아 총살당하고 만 것이다. 유이한 생존자는 약간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할아버지와 그 할아버지가 데리고 있던 아이. 이 아이는 사건에 휘말려 좀비가 되었던 이재용의 후배 형사 남용필의 아들이다.[38] 이재용의 언급에 따르면 아내와 아들은 집 안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라면만 먹으면서 버텼다고 한다.[39] 이 코드네임은 홍구가 지어줬다. 한편 홍구의 코드네임은 품바.[40]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다모 등 흥행 성공한 굵직굵직한 작품에 연출 및 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41]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드라마 추노 등을 집필했다.[오리지널] A B C D E F G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