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씨)

 



1. 개요
2. 역사
3. 기타
4. 매체
5. 일람
5.1. 이 성을 쓰는 실존 인물
5.2. 이 성을 쓰는 가상 인물
6.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과 중국의 성씨.
한국에는 백씨 성을 가진 사람이 2015년에 381,986명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엔 수원 백씨가 대부분이다.
막상 찾아보면 그렇게 흔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드문 편도 아니다. 그냥 마음만 먹으면 찾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수도권과 전라도 지역에 인구가 많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치우친 것도 아니고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하고 있다. 다만 제주도 지역에는 인구가 상당히 적다.
수원 백씨 외에 오래된 본관을 살펴보면 남포[1], 직산, 대흥, 상당, 대구, 김천, 평산, 적성 등이 있다. 대략 충청도 쪽이 많다. 80~90년대에 대종친회를 열어 시조의 장자 계열이라 주장하는 수원으로 본관을 통일하기로 하고 대동보를 펴내기도 했다. 하지만 비교적 수원에서 나온 것이 분명한 일부 본관 외에 앞서 기술한 오래된 본관들은 수원의 족보가 불투명하다 하여 반대했다.[1]

2. 역사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인물들 중에 백산, 백기, 백가, 백룡 등은 백씨로 보이지 않는다. 삼국이 정립하던 당시에는 성씨는 물론 한자도 적극 활용되지 않았던 시대였으므로 이름에 백자가 붙은 것이지 성씨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중국 사서에 남겨진 백제의 대성팔족 중 하나인 백씨(苩氏)도 한자가 달라서 현재의 백씨와 직접 연결 짓는 것도 무리이다. 따라서 타성씨들과 마찬가지로 백씨도 신라 하대에서 고려 초기에 걸쳐 어떤 유력 가문들이 새로 출자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다만 사서나 비문에 등장하는 신라 하대 우잠태수 백영, 궁예의 문인 백탁, 경주사람 백옥삼[2], 상당군부인 백씨 등은 우리나라 성씨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던 나말여초의 인물들이므로 백을 성씨로 사용하던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다.
고려사에 백사유, 백임지, 백문절, 백분화, 백이정, 백문보 등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고려 왕조는 남포, 직산 등이 유명한 본관이다. 그러나 격랑의 여말선초에 다수의 백씨 가문들이 각지로 낙향하면서 조선 초기에는 거의 출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원 백씨는 앞선 본관들보다 다소 늦게 등장하여 조선 초기부터 대거 출사하면서 휴암 백인걸 등 많은 인물을 배출했던 집안으로 조선시대 양반 백씨의 대종을 이루었는데, 이에 여타 본관들은 근래에 전거도 없이 계대도 맞지 않은 상태로 수원백씨의 족보와 통합하였다는 비판이 많다.
더불어 수많은 성씨의 족보에서 자신들의 시조를 단군이나 삼국의 왕, 왕손, 중국의 황제, 황손, 고관대작 출신 등으로 적은 것은 왕조사관과 사대주의의 영향이며 다들 사료가 없고 근거가 희박하여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겠는데 수원백씨 시조의 동래설도 이와같은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3. 기타


중국의 백씨가 족보를 보강할 때 82년에 한국에서 만든 백씨대동보를 참고하였다고 하며, 97년에 재간된 수원백씨대동보는 중국 측 족보를 참고하였다고 한다.

4. 매체


서브컬처에서도 꽤 자주 쓰이는 성씨 중 하나인데 성 자체에 백 자를 써서 그런지 하얗고 청순한 느낌을 줘서 주로 청순한 캐릭터에게 잘 붙인다. 반대로 냉정하고 차가운 이미지의 캐릭터에게도 많이 붙는 성씨 중 하나이다. 실제로 실생활에서도 예쁜 이름을 짓기 쉬운 성씨 중 하나이다

5. 일람



5.1. 이 성을 쓰는 실존 인물



5.2. 이 성을 쓰는 가상 인물


주인공으로도 많이 등장한다. 그 외 나오는 백씨는 대부분 악역이고 백발의 여성이 많다.
주인공은 '''볼드체''' 표시.


6. 관련 문서


[1] 백씨중 가장 오래된 집안이다.[1] 각 본관 별 족보를 보면 수원 본관의 족보가 유난히 꼬인다고 한다. 하지만 인구가 전체 백씨의 90% 정도로 많으니. 이는 "백씨는 하나다"라는 주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2] 고려의 개국공신 중의 한 사람인 배현경의 어릴적 이름[3] 성이 '백'씨고 이름이 '모래'인게 아니라 성 없이 이름이 통째로 백모래다. 현실에도 이름에 백이 없는 건 아니다.[4] 성이 白石고 이름이 紬다.[5] 칸은 예명이고 본명은 백천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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