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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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아시아의 지역강국 이란의 해양방위를 하는 2개의 군사집단 중 하나이다(나머지 하나는 혁명수비대 해군). 이란의 앞바다인 페르시아 만과 오만 만 뿐만 아니라 홍해 및 지중해에서도 활동한다. 혁명수비대 해군과는 '''해군'''이라는 틀에서 겹치지만 이란 해군은 호위함,초계함,잠수함으로 대표되는 대형 함들로 구성되나, 혁명수비대 해군은 고속정 등의 연안 방위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이란 해군은 전형적인 연안해군으로 북한과 상황이 동일하다. 현대 해전에 쓸만한 주력함은 한척도 없고 2000t 이하급의 함선들로만 이루어져 있는 상황이다. 대만 해군이 보유중인 키드급 구축함들은 원래 팔라비 왕조 시절 이란이 도입하려 했던 함정들이지만 이란에 이슬람 혁명이 일어나 반미 원리주의 공화정이 성립되면서 미국 해군으로 넘겨졌다가 신형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도입으로 퇴역, 타국으로 매각된 케이스이다.
쓸만한 전력으로는 3척의 킬로급 잠수함이며 타국, 특히 미국 해군에 있어 대 이란전시 실질적인 위험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이 킬로급 잠수함 3척뿐이다.
이란은 미국과 뭔가 분쟁만 일어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카드로 미국을 협박하지만 한 번도 실행한 적은 없고 미국은 심각하게 받아들인 적이 없다. 호르무즈 해협이야 워낙 좁아서 잠수함 한 척만으로도 봉쇄가 가능하지만 봉쇄를 해버릴 경우 이곳을 이용하는 세계 군사력 10위권의 국가들에게 큰 경제적 손실을 끼쳐서 그들의 분노를 사게되어 이라크 꼴이 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란을 싫어하는 미국한테 침공할 좋은 명분을 제공하는 데다[8] 전쟁을 벌이면 완전히 패배당할 것이 뻔해서 말로만 하지 실행안하는 것이다. 당장에 사이 나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안하는 것을 보면 된다. 이 국가들과 전쟁한다는 것 자체가 미국과의 전쟁이나 다름없다. 전쟁 터질 경우 이란을 싫어하는 주변국들(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바레인, UAE, 쿠웨이트, 이집트, 요르단 등)이 미국편이 될거 뻔해서 이란이 불리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미국, 이스라엘만큼 이란과 적대적이라서 사우디 영토에 이란군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하여 사우디군 전투기가 출동해 격전을 치룬 적이 몇 번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비대칭 전력인 잠수함 전력 건설에 올인하고 있다. 북한의 연어급 공격잠수정을 면허생산한 가디르급 잠수정을 다수 건조하고 있고, 보유한 킬로급을 역설계한 1500톤급 카엠급 잠수함을 현재 건조 중이다. 2017년에는 6월에 중국 해군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에서 연합 훈련을 했다.
1.1. 역사
공식적으로 이란 해군에선 창설일을 '''아케메네스 시절'''로 잡아 '''기원전 525년'''부터 2500년간의 역사를 이어왔다고 주장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전세계 해군 대부분이 수백년, 수천년 역사를 자랑하게 되므로, 여기선 근대 이란 해군의 시작인 1885년부터 설명한다.
카자르 왕조 시절 이란은 근대 해군 건설을 위하여 독일에 새로운 군함을 주문하였고 이 군함이 바로 이란 해군 최초의 철갑함인 페르세폴리스함이다. 이후 1925년 퇴역할때까지 이란이 보유한 가장 큰 군함이였다.
페르세폴리스가 퇴역하던 그 해는 또 이란 역사 상 빼놓을 수 없는 해였는데, 바로 카자르 왕조가 무너지고 레자 샤 팔라비가 왕위에 올라 팔라비 왕조가 개창된 해였기 때문이다.
카자르 왕조가 말년에 이란을 크게 망쳐놓은 탓에 그 시절 이란은 혼란 그 자체였으나, 새로이 개창된 왕조 아래에서 해군을 비롯하여 각 분야에서 근대화에 박차를 올리던 '''차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고, 이란은 일단 중립을 선포하였으나 이란을 통한 보급로 확보와 오랜 반영정서로 인해 친독으로 기울기 쉬웠던 이란을 길들이기 위해 영국과 소련이 침공하였고 한 달 가량의 짧은 전투의 결과로 많은 함정이 격침되거나 복구가 불가할정도로 대파되었다.
이후 전쟁이 끝나고 친미국가로 탈바꿈 한 이란은 '''영'''-소 침공 시 파괴된 군함을 매꾸기 위해 미국과 '''영국'''에서 구축함과 호위함 및 고속정, 공기부양정을 대대적으로 도입하는데, 이 중 일부는 페르시아 침공 시 자국 군함을 때려 부순 바로 그 군함이였다고 한다.
여튼, 1970년대에 이르러 해군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한 이란은[9] 활동반경을 인도양까지 넓혀 대양해군으로 나가려는 장대한 목표를 가졌으나, 이란 혁명으로 인하여 취소되거나 축소크리를 맞은데 더해 친미정부를 무너뜨리고 반미를 표방하는 신정부를 견제하고자 서구 세력이 오히려 침략군쪽인 이라크군을 지원하며 또 다시 규모가 축소되고 말았다.
이후 시간이 지나 2020년대에 이르도록 여전히 이란과 국제사회, 특히 미국과의 사이가 좋아지긴 요원하고 핵무기 개발까지 단행하는 통에 이란에 대한 금수조치는 여전히 서슬퍼런 탓에 이란 해군의 운용장비는 주로 왕조시절에 도입한 서방제 군함 또는 그 서방제 군함을 개조한 군함, 그 군함을 토대로 설계한 군함들이다.
반미로 대동단결인건지 러시아제 및 중국,북한제 함정들도 운용중이다.
2. 수뇌부
3. 편제
함대 예하의 편제단위인 منطقه یک를 직역하자면 지역대 내지 관구가 되지만, 이해를 돕고자 대한민국 해군의 동급단위인 전단으로 기재한다.
3.1. 남부함대
이란 남부의 바다, 즉, 페르시아만-오만 만-아라비아 해-인도양을 관할한다. 함대사령관에는 2등준장이 보임된다. 우리 해군의 2함대와 맞먹는 이란의 가장 중요한 지역을 담당하는 부대이니만큼 사령부는 반다르 압바스에 위치한다. 원래는 테헤란에 있던 해군본부 또한 "본부가 작전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는건 말이 안된다"는 높은 양반의 뜻으로 이곳으로 이전하여 본부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3.1.1. 제1전단
호르무즈 해협을 관할한다. 전단본부는 역시 함대사령부가 위치한 반다르 압바스. 전단장에는 역시 2등준장이 보임된다.
3.1.2. 제2전단
2007년 이전에는 중부 페르시아 만을 관할하였고 당시 전단본부는 이란 남서부의 항구도시 부셰르였다. 2007년 이후 개편 때 오만 만 연안의 자스크로 이전하고 관할 영역도 서부 오만 만으로 바뀌었다.
3.1.3. 제3전단
2007년 이전에는 북부 페르시아 만을 관할하였고, 전단본부는 이라크 국경 부근의 반다르 마샤르였다. 개편 이후 오만 만 동부의 항구도시 코나락으로 이전하였고, 관할 영역도 역시 동부 오만 만으로 바뀌었다.
3.2. 북부함대(제4전단)
카스피 해를 담당하며 예하에 하나의 전단만을 두고 있으나 여타 교육부대를 두고 있어 남부함대와 견주어봐도 규모면에서 꿀리진 않는다. 또한 함대사령관은 4전단장을 겸임한다. 함대사령부는 카스피 해 연안의 반다르 에안 잘리. 여기까지 읽으면 페르시아 만의 편제가 비게 되는데 호르무즈 해협 안쪽 페르시아 만은 혁명수비대 해군이 관할한다.
3.2.1. 해군사관학교
1980년 개교한 이란의 해군사관학교로 여느 사관학교와 마찬가지로 졸업과 동시에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교장은 이등준장이 보임되며 현 교장은 코다드 하키미 이등준장이다. 위치는 카스피 해와 맞닿은 이란 마잔다란 주 노샤르 시다.
혁명수비대 해군 장교는 별도의 혁명수비대 사관학교에서 양성·임관한다.
3.2.2. 만질해양훈련원
이란 해군 특공대의 양성을 담당하는 교육부대로 우리 해군의 특수전전단과 그 기능이 유사하다. 위치는 이란 만질시.
3.2.3. 라슈트 해군 병과 훈련소
이란 해군에 입대하는 장정들의 기초군사훈련과 후반기 교육을 담당 할 뿐 아니라 우리의 SSU격인 잠수사들도 양성한다. 즉, 우리 해군의 교육사격인 부대로 이해하면 되겠으며, 더 풀어보자면 기군단+전투교+기행교+정통교+해군 해난구조전대격인 부대이다. 훈련소장은 2등준장이 보임된다. 훈련소 본부는 반다르 에안 잘리 인근 라슈트에 위치한다.
3.2.4. 아스타라 기지사령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 맞닿은 도시로, 아제르바이잔에도 같은 이름의 도시가 존재한다. 이란과 아제르바이잔과의 해상국경을 넘어오는 선박을 통제한다.
4. 해군력
4.1. 수상함
4.1.1. 전투함
4.1.1.1. 항공모함
4.1.1.1.1. 샤히드 로우다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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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해군은 전차상륙함을 개조한 '샤히드 로우다키급' 항공모함 을 취역시켰으며, 미 해군에 맞서 인도양을 순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기는 길이 150미터, 폭 22미터, 배수량 1만 2천톤으로 발표되었다.
주요 무장은 미국제 SM-1 함대공 미사일을 개조한 코다드-3 함대공 미사일이과 헬기, 고속정과 드론들이며, 기관포나 기관총 등이 설치되었으며, 사실상의 '무인기 모함'으로 운용하고 있다.
4.1.1.2. 구축함
4.1.1.2.1. 칼리에 파스급
2025년 취역 예정인 이란 해군의 차기 주력함이자 기함이 될 함급으로 함급명인 칼리에 파스는 페르시아어로 페르시아 만을 뜻한다. 이란 해군이 외국 군함을 역설계하거나 복제한 것이 아닌 순수하게 자국의 기술만으로 건조한 최초의 군함이다. 때문에 미래의 이란 해군의 주축이 될 신참장교들 및 사병들의 훈련함으로도 사용할 예정으로 훈련인원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4.1.1.3. 호위함
4.1.1.3.1. 알반드급
전 함의 취역년도를 보면 알 수 있듯 이슬람 혁명 이전에 취역하였고, 역시 함명 또한 지금과는 달랐다. 초도함인 알반드함은 혁명 이전엔 DE-12 사암(Saam)함이였고, 나머지 동급함들도 순서대로 DE-13 자알(Zaal), DE-14 로스탐(Rostam), DE-15 파라마르즈(Faramarz)함이으나 신 정부가 들어선 후 모두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이 함들은 취역한지 5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현역인데 이 중 현존하지 않는 4번함 사한드함은 표에도 써있듯 이란-이라크 전쟁 와중에 미 해군에 의해 격침됐다.
4.1.1.3.2. 모제급
이란 해군의 최신예 함정으로 이란 국내에선 '''구축함'''으로 홍보하나 배수량을 보면 알 수 있듯 우리 해군의 호위함 기준에도 못미치는 1500톤에 불과한지라 이란을 제외한 타국에선 호위함으로 분류한다.
최종적으로 총 7척을 보유 할 예정이고 이 중 3척이 취역중에 있었으나, 2018년 카스피해 연안의 반다르 에안 잘리에 정박중이던 2번함 다마반드 함이 모항 인근 방파제에서 '''좌초'''하여 크게 손상을 입어# 일시적으로 함적에서 내려간 후 대대적인 수리중에 있다. 이란은 2020년까지 수리를 완료 하여 재취역시킬 예정이라고는 하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아직까진 별 다른 소식이 들려오질 않는다.
한편, 5번함 사한드함은 바로 위에서 설명한 알반드급 4번함 사한드의 함번과 함명을 그대로 부여받았다. 초도함 자마란함은 2020년 5월 '''자국 군함을 팀킬'''했다는 흑역사를 안고 있기도 하다.#
4.1.1.4. 초계함
4.1.1.4.1. 바얀도르급
본래 미 해군의 PF-103급 초계함으로 설계된 배로 이란 해군에선 1960년대부터 4척을 운용하고 있었으나, 이라크와의 전쟁중 2척을 잃어 현재는 2척을 운용중이다. 사족으로 태국 해군에서도 동형함을 2척 운용중이다.
4.1.1.4.2. 함제급
네덜란드에서 1936년 만들어진 배로 당시 이름은 샤샤부르(Shahsavar)였고 처음엔 군함이 아니라 높으신 분과 그 가족들의 귀빈정 비슷하게 쓰였으나, 오래되어 폐함하려던 1965년 군함으로 개조되었고 현재는 카스피 해의 제4전단에서 훈련함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족으로 취역년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024-10-28 13:03:49 기준으로 현역으로 뛴지 88년에 이르렀을 정도로 노인학대 전문 이란 해군 내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을 넘어 '''중동''' 해군의 현역 군함 중 가장 오래된 군함이다. 세계로 스케일을 넓혀봐도 이렇게 오래된 배는 박물함으로나 볼 수 있다.
4.1.1.5. 미사일 고속정
4.1.1.5.1. 카만급
프랑스에서 건조한 La Combattante IIa-class 고속정을 수입한 것으로 원래 12척을 주문했으나 혁명으로 인해 9척을 도입하였고 이후 나라가 안정된 1981년에 나머지 3척을 인수했다. 원래 수출용으로 설계된 함종인만큼 독일 해군, 그리스 해군, 말레이시아 해군 및 리비아 해군에서도 운용했거나 운용중이다.
이후 이란에서는 이 함정을 토대로 아래서 설명할 시나급을 건조한다.
4.1.1.5.2. 시나급
이전 함급인 카만급의 침몰한 함정의 결번을 채우고, 역시 이전 함급의 마지막 번호에서 이어지는 형식으로 함번을 부여했다.
현재 현역인 초도함부터 4번정은 모두 카스피 해 방면에 배치되었고, 아직 건조중인 7번정은 해군본부가 위치한 반다르 압바스에 배치 될 예정이다. 5,6,8번정의 함명과 함번은 아직 미정이다.
4.1.1.6. 항만경비정
4.1.1.6.1. 카이반급
4.1.1.6.2. 파르빈급
본래 연안 대잠 경비함으로 도입된 파르빈급은 대잠작전을 위해 대잠박격포와 폭뢰를 갖추고 있었으나 1995년개장 때 소나와 함께 제거되었다. 2000년대까지도 서방에선 이들 파르빈급 3척이 이란-이라크 전때 격침된 것으로 판단했었으나 2008년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2014년 행사에도 동원됐을 정도로 멀쩡히 뛰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4.1.2. 지원함
4.1.2.1. 상륙함
4.1.2.1.1. 호르무즈-24급 상륙함
4.1.2.1.2. 헨감급
형상은 우리 해군의 고준봉급과 똑같은 형상의 전통적인 설계의 상륙함이다. 다시말해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고려하지 않은, 2차대전 식으로 해변에 직접 접안하는 상륙함인지라, 위 사진을 잘 보면 함수 부분에 접안 후 상륙군과 탱크 등을 상륙시키기 위한 도어가 존재한다. 해안 접안 시 이 도어가 열리며 상륙 램프가 내려온다. 또, 함미에 헬기 이착함을 위한 비행갑판이 설치되어 있다.
4척 모두 영국에서 건조되었으며 초도함과 2번함인 헨감함과 라락함은 1972년에, 3,4번함은 1977년에 주문되었다. 본래 2척이 더 취역 할 예정이였으나, 이슬람 혁명 이후 취소되어 4척만이 취역했다.
4.1.2.1.3. 카르발라급
역시 우리 해군에서 운용중인 물개급 상륙정과 그 형상이 똑같다. 알려진 정보가 적으나 형상과 크기로 미루어 볼 때 물개급과 마찬가지로 각종 지원정으로 활용되고 있을 듯 하다. 수송능력은 100톤이다.
이름이 알려진 4척의 함정들 중 초도정 푸케정을 제외한 나머지의 이름은 모두 이란의 섬이름에서 따왔다. 참고로 초도정 푸케의 뜻은 이슬람법학(فقه).
4.1.2.2. 공기부양정
4.1.2.2.1. SR.N6/톤다르급
세계 최초로 공기부양정을 만든 영국의 브리티시 호버크래프트사가 만들었다. 최초의 공기부양정이 1959년에 선보였으니 상당히 이른 시기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란 해군의 현실상 오래된 배도 계속 아껴쓰고 고쳐쓰고 하는지라 이 함종을 2010년대에 다시 개량하여 새로운 함급을 개발했는데 이것이 바로 톤다르(تندر)급이다. 톤다르는 페르시아어로 천둥을 뜻한다.
수송능력은 상륙군 55명, 화물 6톤이다.
4.1.2.2.2. BH.7급
역시 영국의 브리티시 호버크래프트사에서 만든 함종이다. 이란 해군에선 6척을 운용중이며, 2010년대에 이르러선 미사일 발사관을 다는 등 꾸준히 개량 중이다.
4.1.2.3. 군수지원함
4.1.2.3.1. 칸간급
4.1.2.3.2. 반다르압바스급
4.1.2.3.3. 올급
영국 해군에서 운용하던 올급 군수지원함을 수입한 것으로 영국에서 운용하던 자매함 3척은 모두 2000년을 못넘기고 퇴역했으나, 노인학대 전문 이란 해군답게 카그함은 44년간 현역으로 뛰고 있다.
4.1.2.3.4. 델바르급
생긴 것만 보면 굉장히 작은 소형 함정같이 생겼지만 사진 속 구명정과 크기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듯 상당히 큰 배다. 또한 같은 함급이나 함정별로 임무가 청수, 급탄, 수송, 군수지원으로 나눠져 있다.
4.1.2.3.5. 헨디얀급
1번함부터 6번정, 10,11번정은 네덜란드에서 7,8번,11,12번정은 이란에서 건조되었다. 이들 함정들은 모두 팔라비 왕조 시절 계약된 것으로 이란-이라크 전쟁이 한창이던 1980년대에 이란에서 인수하였는데, 서방국가의 일원인 네덜란드에서 반미주의로 떠오르고 있던 이란의 군함 수주를 받는 것에 대해 네덜란드 국회에서도 수차례 의문을 제기하였으나, 비전투정이라는 이유로 국회의 칼질을 피해 무사히 이란에 인도되었다.
한편, 위 표에도 나와있는 5번정 코나락정은 현존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모제급 호위함 1번함인 자마란함에서 발사된 대함미사일을 직격으로 맞아 그대로 침몰하였기 때문이다. 제원표에는 승조원이 총 15명이라고 나와있는데 사고 당시엔 40여명이 그 배에 타고 있었고 이 중 19명이 죽고 1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위 사고로 미루어 볼 때, 우리 해군에서도 해상사격 훈련 시 운용하는 표적함의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표적함이라고 카미카제마냥 표적 그 자체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함정에 표적을 묶고 항주하는데 자마란함은 참 어이없게도 (표적함에서 안전거리 이상으로 충분히 떨어진 표적이 아니라) '''코나락정 그 자체를 표적으로 오인하여 쐈다'''고 한다. 여러모로 죽은 사람들만 어이없게 목숨을 잃은 사고가 아닐 수 없다.
4.2. 잠수함
4.2.1. 타레크급
서방과 가까이 지내던 팔라비 왕정 시대였던 1970년대 말에 아 해군의 장보고급과 같은 독일 209급을 4척을 도입하려 했으나, 70년대 말 이슬람 혁명의 여파로 취소되었다. 이후 10년이 지난 1980년대 말에 다시 잠수함 도입 사업을 개시하는데, 혁명 이후 반미주의로 급선회 한 터라 소련의 킬로급을 3척 도입하게 된다.
이들 잠수함들은 1988년에 최초 주문하여 소련이 해체 된 후인 1992년에 이란에 1번함이, 1993년에 2번함이, 1994년에 3번함이,각각 이란에 인도되어 취역했다. 이들 3척의 잠수함들은 이란 해군이 보유한 여러 군함들 중 미 해군에 유일하게 위협이 되는 전력이라고 한다.
역시 다른 이란의 군함들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개량을 거친 끝에 2019년에는 순항 미사일 발사 능력을 탑재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3척 모두 호르무즈 해협에 모항을 두고 있다.
4.2.2. 베사트급
흔히 카엠급 잠수함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식 함급명은 베사트급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본래 2015년까지 베사트급 2척이 취역을 목표로 2008년 8월 25일 건조를 시작했으나.. 이란의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취역이 계속 밀리고 밀려 현재는 2024년 취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건조중이다.
4.2.3. 파테흐급
2019년에 취역한 이란의 최신예 중형 잠수함으로, 이란 언론에 따르면 이 잠수함은 100% 이란 국내 기술로 건조되었으며, 35일 간 잠항하여 작전을 펼칠 수 있다고 한다.
또 킬로급을 개량하며 얻은 노하우로 파테흐급 또한 순항 미사일 발사 능력을 갖고 있다.
4.3. 잠수정
4.3.1. 나항급
2006년에 취역한 이란의 국산 잠수함으로 이것의 설계에 220명의 연구원과 120만 시간이 투입되었다. 함급명인 나항은 페르시아어로 "고래"를 뜻한다. 또, 카스피 해에 배치되어 활동한다고 전해지지만 원체 배가 아담한지라 도로를 통해(...) 페르시아 만 지역으로 이동 할 수 있다고 한다.
주된 임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기뢰 부설과 특수부대 상륙이 주된 목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 대다수의 사이트에선 나항급은 1척만이 운용된다고 하지만, 일부 사이트에선 2척이 운용되고 있다고도 한다.
4.3.2. 가디르급
자세한 건 가디르급 잠수정 문서로.
4.3.3. 유고급
4.4. 해군 항공대
4.5. 해병대
4.5.1. 제1해병여단
4.5.2. 제2해병여단
4.5.3. 제3해병여단
4.5.4. 제4해병여단
5. 계급
항목 참고
6. 임시
추후 반영 예정 (이전 문서 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