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스토리 진행 시 팁/관동지방

 




3.1. 경험치 파밍
4. 추천 포켓몬
4.1. 공통
4.2. 레드·그린·블루·피카츄 한정[1]
4.3.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한정
4.4.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한정
5. 라이벌 공략
6. 체육관 공략
7. 빌런 클리어
8. 사천왕과 챔피언
9. 알아두면 좋을 장소


1. 레드·그린·블루·피카츄


스피드가 빠른 포켓몬이 이득을 보기 쉬운 환경이어서 스토리에서도 대체로 좋다. 또한 당시 포켓몬이 기본적으로 자기 속성과 노말 타입 기술만 배울 정도로 기술폭이 좁고, 특정 기술을 레벨업으로 배운 뒤 쓸 만한 공격기를 자력으로 배울 때까지 필요한 레벨이 너무 커서, 초반에 얻는 강력한 위력의 기술머신을 습득할 수 있는 포켓몬이 스토리를 쉽게 진행하기 좋다. 2번째 체육관에서 얻는 11번 거품광선, 상트앙느호에서 얻는 08번 누르기, 3번째 체육관에서 얻는 24번 10만볼트, 무지개시티 백화점 옥상에서 얻을 수 있는 13번 냉동빔 등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대체적으로 평가가 좋다.[2]

2. 파이어레드·리프그린


일곱섬 중 엔딩 후 갈 수 있는 5섬의 고저스 리조트에는 어떤 아가씨가 있는데, 그녀와의 배틀에 부적금화를 소지한 포켓몬을 내보내서 이기면 2만원에 근접한 돈을 벌 수 있다. 이 버전부터 배틀서처가 생겼기 때문에 재대결을 통해 반복해서 돈을 벌 수 있다. 허나 이는 '''1차 클리어 이후'''에서야 가능하며 아래에 서술되는 사례에 비하면 주는 돈도 적다. 그리고 고저스 리조트는 갈색시티를 거쳐서 배를 타고 간 후 파도타기를 사용해야만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3] 방문하기 쉬운 장소가 아니다.
치트 없이 초반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팁으로는 흔히 '금구슬 파밍'이 추천된다. 블루시티 북쪽 다리의 트레이너들을 다 쓰러뜨린 후에 마지막에 있는 로켓단 조무래기에게 말을 걸면 보상으로 금구슬을 주는데, '''이후 조무래기에게 패배해 포켓몬 센터에서 다시 찾아가 말을 걸면 다시 금구슬을 준다.''' 이는 조무래기를 이길 때까지 반복할 수 있으며, 조무래기에게 패배하면 보통 200 ~ 300원을 잃는 반면 금구슬은 5000원에 매각할 수 있으니, 명확한 이득이다. 금구슬을 상당히 모아두면 추후에 무지개시티에서 기술머신을 입수할 때 필요한 상당한 자본이 된다.[4] 금구슬을 어지간히 모으려면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상당한 패배를 요구하기 때문에 과정에 거부감을 느끼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배틀을 끝낸 트레이너들 앞에서 부적금화+배틀서처+고양이돈받기를 배운 나옹 또는 페르시온으로 노가다하는 것을 추천한다.

3.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관동지방이 배경이라 1, 3세대와 비슷하게 공략하면 될 수도 있으나, 물리 / 특수 분화가 이뤄지고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었으며 리전폼이 생기는 등 7세대 상황이 반영되어 완전히 같지만은 않다. 특히 버전별 스타팅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피카츄 버전에선 땅을 견제해 주거나 흘릴 수 있는 물, 풀, 얼음, 비행 타입이 유용하고, 이브이 버전에선 파트너 이브이는 진화가 불가능하므로, 격투를 견제해주거나 흘릴 수 있는 에스퍼, 비행, 페어리, 고스트 타입, 못해도 반감으로 받는 벌레나 독이 유용하다. 물론 피카츄 버전에서의 이브이는 각 진화형과 조화를 이루는 타입이 다르다.
타입 강세는 물, 에스퍼, 전기다. 1세대의 특징상 페어리 타입은 독 타입이 많아서 활약이 쉽지 않으며, 독 타입 역시 1세대 당시 최강의 에스퍼 타입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한다. 또한 다수의 NPC 트레이너가 땅 타입이 붙으면 중반부부터 위력이 100이나 되는 '''지진'''을 채용하고 있어서 지나가던 트레이너에게 털릴 수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에스퍼를 제압할 수 있는 악, 강철 타입 포켓몬은 거의 없으므로, 본작에서는 후딘이 (비록 1, 3세대 당시보다 몸을 사리기는 해야 하지만) 상당한 강세다. 반면 좋은 특성을 살려서 활약하던 대다수의 포켓몬들은 능력치와 타입이 좋지 않으면 다른 게임에서처럼 큰 활약을 펼칠 수 없다. 메가진화 포켓몬 역시 특성이 반영이 되어야 강력해지는 리자몽, 독침붕, 캥카, 쁘사이저 등은 특성이 사라진 바람에 약해진 반면, 딱히 특성의 영향이 없거나 (단단한발톱 메가프테라) '''특성이 사라져서 특성이 없는 것이 의미가 없는''' (트레이스 메가후딘, 틀깨기 메가갸라도스 등) 포켓몬도 있다. 포켓몬의 기술폭이 약간 좁아져서 약해진 포켓몬 (메가피죤투, 괴력몬) 도 있다.

3.1. 경험치 파밍


  • 블루시티동굴 2층: 동굴에 들어가서 아무 계단이나 올라가면 면적이 넓은 2층에 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유일하게 럭키가 일반출현으로 등장하는 곳이라서 1차 전당 등록 후 레드, 블루, 2차 리그와 뮤츠에 대비한 훈련을 하기 좋다. 100 연쇄로 포켓몬을 잡으면 포획 원이 초록색으로 변경되며, 이 작업을 반복하기 매우 쉬워진다. 또한 이 시점에서부터는 럭키 한마리 당 경험치를 3만 이상 얻을 수 있으며, 사이즈 보너스 + 원샷 보너스 + Excellent 보너스 + 테크닉 보너스를 모두 얻으면 4만까지 올릴 수도 있다.[5]

4. 추천 포켓몬


관동 지방 사용 가능 포켓몬(엔딩전, 최종진화 기준)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
버터플
독침붕
피죤투
레트라
깨비드릴조
아보크[R][FR][E]
라이츄
고지[G][LG][P]
니드퀸
니드킹
픽시
나인테일[G][LG][E]
푸크린
골뱃
라플레시아[R][FR][P]
파라섹트
도나리
닥트리오
페르시온[E]
골덕[FR]
성원숭[P]
윈디[R][FR][P]
강챙이
윤겔라/후딘
근육몬/괴력몬
우츠보트[G][LG][E]
독파리
데구리/딱구리
날쌩마
야도란[LG]
레어코일
파오리
두트리오
쥬레곤
질뻐기[P]
파르셀[FR]
고우스트/팬텀
롱스톤
슬리퍼
킹크랩
붐볼
나시
텅구리
시라소몬&홍수몬[택1]
내루미
또도가스[E]
코뿌리
럭키
덩쿠리
캥카
시드라
왕콘치
아쿠스타[LG]
마임맨
스라크[R][FR][P]
루주라
에레브[R][FR]
마그마[G][LG]
쁘사이저[G][LG][E]
켄타로스
갸라도스
라프라스[6]
메타몽
샤미드&쥬피썬더&부스터[택1]
폴리곤
암스타&투구푸스[화석선택]
프테라
잠만보[7]
망나뇽
전설/환상 포켓몬
프리져
썬더
파이어
뮤츠
[8]
FR/LG 추가포켓몬(엔딩 후)
[교배]
[교배로]
다꼬리
레디안
아리아도스
크로뱃
토게틱
네이티오
아르코
마릴리[LG]
왕구리
솜솜코
왕자리
누오[FR]
니로우
야도킹
무우마[LG]
안농
마자용
노고치
강철톤
침바루[FR]
핫삼
헤라크로스
포푸니[LG]
마그카르고
메꾸리
대포무노[LG]
딜리버드[FR]
만타인[LG]
무장조[FR]
킹드라
코리갑
폴리곤2
노라키
루브도
카포에라
해피너스
라이코/앤테이/스이쿤
마기라스
변화의 동굴 활성화 시 추가 포켓몬
전룡
에이팜
쏘콘
단단지
링곰
헬가
노라키
루브도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추가포켓몬
메가진화한 모습
[image] 메가이상해꽃
[image] 메가리자몽X
[image] 메가리자몽Y
[image] 메가거북왕
[image] 메가독침붕
ORAS
[image] 메가피죤투
ORAS
[image] 메가후딘
[image] 메가야도란
ORAS
[image] 메가팬텀
[image] 메가캥카
[image] 메가쁘사이저
[image] 메가갸라도스
[image] 메가프테라
[image] 메가뮤츠X
[image] 메가뮤츠Y
알로라의 모습
레트라
라이츄
고지[P]
나인테일[E]
닥트리오
페르시온[E]
딱구리
질뻐기[P]
나시
텅구리
전설/환상 포켓몬
멜메탈[GO]
이벤트를 통해 획득 가능한 포켓몬(뮤 제외 FRLG 한정)

루기아
칠색조
세레비
테오키스
스토리상 많은 포켓몬을 포획해야 스토리 진행 시 유용한 아이템이 나오며, 특히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경우, 전국도감 해금 조건이 60마리 이상을 '''포획'''[9]해야 하므로 여차하면 포켓몬을 잡을 수 있도록 포획요원을 데리고 다니고, 잡았으면 그냥 내버려두지 말고 진화시키면서 포획 숫자를 늘리는 것이 좋다

4.1. 공통


  • 라이츄(적/녹/청/파이어레드/리프그린)[10]: 초반 출현, 특/스+, 진화, 약점↓
상록숲에서 볼 수 있는 피카츄는 빠른 시점에 매우 좋은 상태이상기인 전기자석파를 배우기에 속도가 빠른 포켓몬 상대로도 뭔가 해 볼 수 있는 여지를 만들기 좋다. 라이츄의 공격력이 특수와 같기 때문에 물리 기술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데, 스토리를 진행하며 기술머신으로 메가톤펀치, 누르기, 10만볼트, 번개, 지옥의바퀴[11]를 습득할 수 있기에 스토리에서도 강력한 전기 포켓몬이다. 리메이크에서도 깨트리다, 아이언테일 등이 남아있다. 땅 타입에 매우 약하지만 물 포켓몬을 파티에 넣지 않을 수가 없었기에 크게 문제 있는 단점은 아니다.
1세대 전통의 스토리 진행 깡패. 생긴 것만 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넓은 기술폭을 자랑하며(앞에서 언급한 4가지 기술머신도 다 배운다. 특히 냉동빔 or 눈보라, 지진, 스톤샤워, 10만볼트 or 번개 조합을 하면 노말, 격투, 에스퍼를 제외한 모든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다. 흠좀무... 위에 제외된 타입조차도 자속지진으로 상대가 가능하다. 잠만보와 같은 몇몇 포켓몬빼곤 방어력이 낮은 편이기 때문), 공격과 특수가 균형 있게 배분되면서도 적절히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수많은 기술들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이쯤 되면 눈치챘겠지만 레벨 높고 약점만 잘 찌르면 장땡인 스토리 진행에 최적으로 특화된 사기캐. 니드런 자체가 극초반부터 쉽게 잡을 수 있고, 최종 진화에 필요한 달의돌도 달맞이산에서 위치만 안다면 숨겨진 아이템으로 얻을 수 있기에 육성도, 진화도 어렵지 않다. 오죽하면 이놈 한 마리만 죽어라 키워서 초고속으로 클리어하는 것이 스피드런에서 정석 코스로 자리매김했을 정도.
FRLG에서도 1세대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강력한 스토리 불도저로, 오히려 환경 변화로 상향을 받았다. 우선 특수공격이 소폭 상승했고, 화염방사까지 가르칠 수 있어 3색빔을 모두 습득할 수 있게 됐다. 물론 무지개게임코너의 특성상 상당한 돈과 시간을 요구하지만, 언급된 '금구슬 파밍'으로 커버할 수 있고 투자한 값을 확실히 한다. 굳이 게임코너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3색빔의 고위력기 버전인 불대문자와 번개, 그리고 눈보라로 대체할 수 있으며, 백화점의 구멍파기와 깨트리다를 필두로 암석봉인, 제비반환, 파도타기, 섀도볼, 지진, 메가폰(니드킹), 엄청난힘(니드퀸), 물기/깨물어부수기(니드리나) 등 견제폭은 상상을 초월한다. 모든 약점을 커버하는 건 물론이고, 주요 자력기인 땅 타입이 찌르지 못하는 타입도 찌를 수 있다. 추가로, 22 레벨에 진화시키면 난동부리기(니드킹)나 누르기(니드퀸)를 배울 수 있는데, 85~90 위력에 부가효과도 우수해서 초반부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물론 구멍파기의 위력 감소(-40)로 인해 자속 지진 정도가 아닌 이상 1배 화력은 좋지 않지만, 파티의 부족한 견제폭을 보완할 기술을 가르친 뒤에 약점을 찌르는 용도로 쓰면 맹활약할 수 있다.
  • 윤겔라 - 후딘: 초반 출현, 특/스+, 진화, 연동(통신진화), 약점↓
상당히 높은 특수와 스피드로 거의 모든 포켓몬을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 아직 악 타입과 강철 타입도 없고 하나뿐인 고스트 타입도 독 타입을 겸한 데다가 에스퍼가 고스트를 무효화하는 버그도 있었다. 벌레 타입도 당시에는 공격 기술이 없었다고 봐도 되기 때문에 사실상 에스퍼에 대응할 포켓몬은 없었다. 야생 캐이시는 순간이동만 쓰기 때문에 무지개 게임코너에서 캐이시를 얻는 것을 추천한다. 단, 기술폭이 좁고 통신교환이 필요한 것은 단점. 의외로 거품광선, 10만볼트[12], 냉동빔과 같은 특수 기술들을 하나도 못 배우기에 사이코키네시스 하나만 바라봐야 한다.
2세대부터 악/강철 타입의 추가와 고스트 to 에스퍼 약점 적용으로 인해 에스퍼 타입이 너프를 받았음에도, 스토리 요원으로 에스퍼 타입은 여전히 유용하며, 윤겔라/후딘은 본래의 입지를 많이 잃지 않았다. FRLG는 독타입이 많이 등장하고 땅 타입과 에스퍼 타입이 독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데, 본작에서 땅 타입은 생각보다 독 타입을 잘 찌르지 못한다. 부유 특성이나 비행 타입과의 조합으로 무효화하거나, 위협 특성이나 타입, 혹은 벌레 타입과의 조합으로 약점을 보완하거나, 풀이나 물 타입과의 조합으로 역으로 약점을 찌르기 때문. 실질적으로 완벽한 우위에 서는 건 니드런 계열과 질뻑이 계열이 끝이다. 반면에 에스퍼 타입은 특수공격이라 위협에 영향을 받지 않고, 관동지방의 모든 독 타입에게 약점을 찌를 수 있다. 후딘 계열 특유의 화력과 스피드 역시 건재하다. 다만, 육성과 진화에 번거로움이 있는 점, 전격파와 도둑질 정도를 제외하면 견제폭이 부실한 점, 내구가 낮은 점도 여전하다.
LPLE에서도 스토리 환경은 여전히 유리하다. 알로라 텅구리는 섀도본도 짤렸고 팬텀계는 대대로 후딘의 식사거리였다. 게다가 필드에 넘치는 트레이너는 아무도 악 타입을 갖고 있지 않다. 다만 기합구슬이 없어서 레어코일 돌파가 약간 어려워졌음에 주의.
전설의 포켓몬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비행 기술이 필요하다면 두트리오가 좋다. 비행 타입중 두트리오보다 공격력이 높은건 갸라도스, 망나뇽 둘 뿐이지만 둘 다 공중날기를 포함해 비행 타입의 기술을 전혀 배우지 않기 때문이다. 리자몽도 마찬가지.[13] 고위력의 자속기술인 회전부리, 누르기, 트라이어택[14], 파괴광선을 쓸 수 있다는 것이 강점. 덧붙여 비행타입 기술이 좀 더 빨리 필요하다면 초반에 잡을 수 있는 깨비참-깨비드릴조로 대신 할 수 있다. 피죤투는 깨비드릴조와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기술 위력도 낮고 기술 배우는 레벨도 높기 때문에 좋지 않다.
FRLG에서는 비록 파괴광선 반동의 복구로 이전만큼의 안정적인 화력은 내지 못하지만, 여전히 높은 종족값과 우수한 자속기인 트라이어택[15]과 공중날기를 빨리 배운다는 점 덕분에 전설을 제외한 최고의 비행타입 포켓몬이라는 입지를 지켜냈다. 켄타로스와 잠만보가 파괴광선이 너프된 후에 사실상 사장된 것과는 대조적. 비록 견제폭이 강철날개 정도를 제외하면 없지만 경쟁 대상인 피죤투나 깨비드릴조 역시 마찬가지다. 깨비드릴조도 마찬가지로 두트리오의 대체제로 충분히 쓸 수 있다.
  • 나시: 견제폭, 특+, 불보조
풀 타입을 스토리 맴버로 넣고 싶거나 에스퍼 타입을 구하고 싶은데 통신진화할 방법이 없어 후딘을 구하지 못할 경우에 쓸만한 에스퍼타입 포켓몬. 특수치가 125로 1세대 기준으론 최상위권의 수치라 딜이 잘 나오고 특수공격을 손쉽게 견딜 수 있다. 1세대에는 20%가 단일 독타입 내지는 보조 타입으로 독타입을 포함하고 있어서 노랑시티에서 얻을 수 있는 사이코키네시스로 학살할 수 있으며 물, 바위, 땅 타입을 풀로 사냥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분홍시티 사파리존에서 포획 가능하며 리프의돌을 쓰면 진화한다. 단점은 자력으로 배우는 공격기가 민화에게서 받은 메가드레인을 제외하면 전무하고 솔라빔을 42나 되어서야 배운다. 즉 솔라빔 기술머신 아끼겠다고 42까지 아라리를 키우는데에 상당히 힘들다는 것. 거기에 스피드가 느리고 약점이 6개나 된다.
전통의 속공형 물 타입 특수 어태커. 10만볼트, 사이코키네시스, 파도타기, 거품광선, 냉동빔, 눈보라 등 배우는 기술 폭도 넓다. 물의돌도 무지개백화점에서 쉽게 살 수 있고, 한 번 물의돌을 써도 웬만한 기술들은 기술머신으로 익히므로 키우기 매우 용이하다. 하지만 일찍 진화시키는 경우 나중에 자력으로 하이드로펌프를 배우지 못하니 참고할 것. 1세대 이후의 버전(파레리그 포함)에서도 초스피드 물 타입 특수 어태커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후반에나 얻을 수 있는 획득 시점을 고려하면 물타입이라기보다는 에스퍼 타입으로서의 성능+다속성 견제가 뛰어나다. 물 타입 자체는 이미 라프라스/거북왕과 경쟁해야 하는지라 들어갈 자리가 별로 없지만, 통신진화 없이 얻을 수 있는 고속 에스퍼 어태커라는 점이 개성이라면 개성.
  • 루주라(적, 녹, 청)[16] : 견제폭, 경쟁↓
1세대 최강의 사기 타입 얼음/에스퍼타입을 둘 다 가지고 있는 포켓몬. 95의 스피드는 스토리에서 활약하는데 문제없고, 특수 수치가 95이긴 하지만 깡화력으로 밀어 붙이기는 것이 불가능 하지 않다. 악마의키스도 배워서 까다로운 포켓몬을 재워놓고 두들겨 패는 전법도 가능. 블루시티에서 슈륙챙이와의 교환으로 입수할 수 있어서 경험치 1.5배 추가 획득은 덤. 관장으로 독수, 비주기, 민화를 쉽게 상대할 수 있고 사천왕 시바, 국화[17], 목호를 가뿐히 깰 수 있다. 다만 사이코키네시스는 노랑시티에서 기술머신으로 가르쳐야 한다. 리메이크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선 특공 수치가 115로 증가해서 더 강한 화력을 낼 수 있다.
거북왕갸라도스가 없다면 망나뇽을 잡기 위해 키우기 정말 좋은 포켓몬이지만 입수 시점에서 레벨도 15로 주기에 노가다가 필요한 게 난점. 남은 7,8번째 체육관에 상성으로 유리하니 파도타기를 가르치고 디그다동굴 등에서 레벨을 좀 키워둬서 체육관을 상대하면 최종적으로 멤버로 넣을 수 있는 레벨이 되긴 한다. 얼음 타입이 적은 1세대에서 자력으로 배우는 자속 냉동빔은 정말 쓸만하다. 리메이크에서는 레벨 25로 주기에 사정이 조금 더 낫다.
LPLE에서는 네임드 트레이너의 드래곤(얼음 4배를 받는 포켓몬 자체가 거의 안 나온다!)이 멸종당한 본작에서 얼음 타입 포켓몬으로 굴리기는 약간 미묘하지만, 물리/특수 양면으로 견제폭이 넓어 써먹을 수준은 된다. 나중 가면 기술머신으로 메가혼도 배운다. 스토리상 획득 레벨이 15에서 34로 올라 즉각 투입하기도 편해졌다.
  • 썬더: 견제폭, /스+, 약점↓, 물보조
잡으러 가는 길에 파도타기가 필요해서 연분홍체육관을 클리어한 후 [18] 무인발전소에서 잡을 수 있다. 동시기에 포획할 수 있는 프리져보다 가는 길도 훨씬 가깝고 던전도 간단한 구조라 접근성이 더 높은 것도 장점. 약점이 바위와 얼음밖에 없고, 물 스타팅이 잡기 어려운 물 타입과, 풀 타입을 견제할 수 있어서 거북왕과 궁합이 좋다.[19] 회전부리라는 비행타입 최고의 공격기를 배우고 있는 것도 큰 메리트. 공격 종족값도 90으로 나쁘지 않다. 사천왕전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데, 땅 타입이 섞여 있는 롱스톤코뿌리를 제외하면 썬더 혼자서 사천왕을 다 잡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입수 레벨이 50이나 되기 때문에, 썬더를 잡는 순간 스토리 후반부의 난이도는 급격히 내려갈 것이다. 땅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프리져와 조합하면 썬더, 프리져 두 마리만으로도 쾌적한 클리어가 가능하다.
이브이 입수와 진화의돌 입수 모두 편한 1세대인만큼 이브이 진화체들을 스토리 멤버로 쓰기도 편하다. 샤미드는 130이라는 체력 종족치와 110의 특공 및 특방으로 공수 양면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으며, 물 타입인 만큼 파도타기/하이드로펌프와 냉동빔/눈보라를 모두 가르칠 수 있다. 라프라스처럼 얼음 타입 기술을 자속으로 받지는 않지만 대신 타입 상성이 안정적이며 물 타입 화력도 더 높고 입수가 더 빠르다. 쥬피썬더는 전기타입+이브이 진화체라 기술폭은 매우 좁지만 130이라는 독보적인 스피드로 고위력의 전기 기술을 뿌리는 초스핏 어태커로 쓸 수 있으며 여차하면 선공 전기자석파도 쓸만하다. 1세대에서 당시 매우 강력한 타입인 에스퍼를 견제하기 위해 바늘미사일을 넣는 것도 좋다. 3세대에서는 섀도볼이 대체하기 때문에 바늘미사일은 필요없다. 이브이의 입수 레벨도 25로 나쁘지 않다.


4.2. 레드·그린·블루·피카츄 한정[20]


  • 갸라도스: 초반 출현, 견제폭, /특+, 진화, 약점↓/반감↑, 불보조
달맞이산 앞의 포켓몬 센터에서 잉어킹 아저씨에게 500원을 주고 사거나 갈색시티에서 낡은 낚싯대를 얻고 낚시를 통해 잡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잉어킹 자체가 너무너무 약해서 진화하는 과정이 그야말로 고난의 행군이다. 배틀에서 선봉으로 내세운 뒤 교체를 하며 경험치를 나눠먹게 하며 간신히 진화시키면 강력한 공격력과 다양한 기술들로 인해 에이스급 활약을 펼친다. 역시 앞에서 언급한 4가지 기술머신 모두 습득 가능. 게다가 특수치도 아쿠스타와 동급인 100이었기 때문에 전기 타입인 마티스전을 빼면 무쌍을 펼치는 수준. 다만 높은 공격 종족값과 달리 물리 기술이 부족하고 자속 비행 타입 기술마저 배우지 않는 것은 단점. FRLG에서는 지진과 용의춤을 얻었지만, 특공이 40이나 떨어진 데 비해 물 타입은 죄다 특수형이고, 비행 타입 기술도 여전히 배우지 않으므로 쓰기가 어렵다. 레츠고 시리즈에서는 물리기가 많이 개선되어 제법 쓸만하다.
쌍둥이섬에서 나오므로 잡으러 가려면 파도타기괴력이 필수이며 따라서 연분홍체육관까지는 깨야 한다. 썬더와 동시기에 포획할 수 있으니 프리져, 썬더 두 마리의 쌍두마차를 갖추면 이 둘만으로도 엔딩까지 무리없이 밀고나갈 수 있을 정도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쌍둥이섬의 구조가 무인발전소보다 복잡해서 썬더보다는 잡기 귀찮다. 냉동빔과 1세대 최고 사기기술인 눈보라를 자력으로 배우며, 자속보정과 125의 위엄찬 특수치로 전 포켓몬 중 최강의 위력으로 날려댈 수 있다. 특히 스토리 후반부의 비주기와 목호에게 강하다. 공중날기도 사용 가능하고 거품광선 기술머신을 가르쳐 견제폭을 늘릴 수도 있지만 딱히 그런 거 없이도 충분히 강하다. 1세대 기준으로는 약점이 전기, 불꽃, 바위로 딱히 많은 편은 아니지만 바위 4배에는 주의해야 한다. 2세대부터는 눈보라 버그가 사라지고 125의 특수 수치가 특방으로 가 버리면서 엄청나게 너프되었다. 특성도 쓸모없는 프레셔. 물론 종족값 580의 위엄과 얼음/비행 타입의 타점이 어디 가는 건 아니라서 FRLG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다. 95의 특공은 1세대 포켓몬만 나오는 스토리 중엔 그리 낮은 수치가 아니다.
3번째 체육관 관장 마티스가 버겁다면 바로 앞의 디그다의굴에서 나오는 닥트리오가 레벨이 더 높기에 잡아서 바로 상대할 수 있다. 35렙에 배우는 베어가르기가 1세대에서는 스피드에 의존해서 크리티컬이 터졌기 때문에 기술폭은 좁지만 구멍파기(당시엔 위력 100), 베어가르기 둘만 있어도 위력이 잘 나온다. 덤으로, '잘 맞히기'를 닥트리오에게 사용할 경우, 상대보다 빠른 이상 땅가르기를 무조건 명중할 수 있었다.
FRLG에서는 주력기였던 구멍파기의 위력 감소와 베어가르기의 급소 계산 변경으로 상당한 너프를 받았다. 심지어 땅가르기도 속도가 아닌 레벨에 따라 실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활용하기 어려워졌다. 결국 암석봉인 정도를 제외하면 마땅한 견제기가 없다는 점이 드러나 활용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물론 51때 지진을 배우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력기는 해결할 수 있고, 여전히 훌륭한 마티스 대책용 포켓몬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여담으로, 야생에서 특성이 개미지옥인 고레벨 닥트리오를 조우했는데 쓰러트릴 대책이 없다면 최악의 상황에서는 파티가 전멸할 수도 있다.
  • 고지: 초반 출현, 견제폭, 공/방+, 진화, 리스크X
니드킹 부부나 닥트리오에 비해 스피드가 낮지만 스토리에서는 레벨이 깡패라 그럭저럭 만회할 수 있다. 내구는 톡 치면 죽는 닥트리오야 당연히 비할 바가 못 되며 특수는 형편없지만 방어 종족값이 110이라 물리기라면 니드킹 부부보다도 잘 받아낸다. 1세대 깡패인 에스퍼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 것은 덤. 공격 종족값도 100으로 종족값 상향 이전의 닥트리오와 니드킹 부부에 비해 더 좋아서 화력도 한결 낫다. 1세대는 비록 적 버전에서는 교환이 아니면 구할 수 없지만 숨은 스토리 불도저라는 칭호를 주기에 아깝지 않다. 초반부인 4번 도로에서 포획할 수 있고 피카츄 버전이면 3번 도로나 달맞이산에서도 쉽게 포획할 수 있다. 거기다 진화 레벨도 22로 낮아 일찍 포획해서 열심히 키우면 마티스는 한 끼 식사나 다름없다. 비록 자력으로 땅 타입 기술을 배우지 못하지만 블루시티에서 로켓단을 깨고 얻는 구멍파기가 1세대 당시엔 위력 100이라 스토리에선 지진에 비해 부족할 게 없었으며 사실상 급소 명중률 100%의 베어가르기겨우 17레벨에 배웠다. 위의 닥트리오가 35에 배우는 것에 비하면 확연히 빨리 배우는 것. 자속보정을 받는 실질위력 150의 구멍파기와 급소보정을 받는 실질위력 최소 105의 베어가르기를 고작 17렙부터 난사하고 다닐 수 있는 건 엄청난 것이다.[21] 이후 무지개시티에서 음료수를 주고 비행타입 견제용 스톤샤워를 가르치면 견제폭도 훌륭하고 마지막으로 실프주식회사에서 칼춤을 가르쳐서 구멍파기or지진/베어가르기/스톤샤워/칼춤의 기배를 완성하면 이렇게 든든할 수가 없다.[22]
땅 타입의 타점이 워낙 좋고 독 타입이 유독 많은 1세대였기 때문에 그 활용도는 상상 이상이다. 마티스는 갈아버릴 수 있고 고오스 계열만 나오는 보라타운에서도 무쌍을 찍는다. 로켓단도 독 타입 위주라 간단하며 독수 상대로도 적/녹/청에선 구멍파기, 피카츄에서는 모두 벌레/독이기 때문에 스톤샤워로 올킬이 가능하다. 불, 독 타입이 나오는 홍련섬도 고지의 주무대. 비주기도 바위/땅 포켓몬을 꽤 쓰기 때문에 안정적인 활약이 가능하다. 사천왕전도 괜찮다. 칸나 상대로는 특수 내구, 스피드 모두 낮고 고지의 약점이 찔리기 때문에 넣어두는 게 좋지만 이쪽도 스톤샤워로 야도란을 제외한 나머지의 약점을 찌를 수는 있다. 물론 비자속인데다[23] 루주라 정도 아니면 다들 내구가 준수하니 맹신하진 말 것. 시바도 롱스톤 2마리를 쓰고 국화 상대로는 무쌍을 찍는다. 땅 타입 무효인 골뱃은 스톤샤워로 처리하면 그만. 목호도 갸라도스는 주의해야하지만 어쨌든 비행 타입이 셋이라 스톤샤워로 처리할 수 있다. 상성상 불리한 이슬과 민화, 스피드가 빠르고 취약한 특수내구를 찌르고 들어오는 초련이 까다로운데 고지의 깡화력이 어디 가는 건 아니라서 먼저 칠 수만 있으면 써도 큰 무리는 없다. 특히 1세대는 ai가 뻘짓을 많이 하기 때문에.
스타팅 가운데 최적의 파트너는 이상해꽃. 고지가 취약한 물 타입을 받아줄 수 있으며 풀이 1배인 독파리 계열은 독타입 덕분에 고지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상해꽃의 약점인 불, 비행 타입은 고지가 받아주며 특히 라이벌의 리자몽은 진화 전에는 구멍파기, 진화 후에는 스톤샤워의 한 끼 식사다. 아쉽게도 완벽한 보완까지는 무리고 얼음, 에스퍼, 풀 타입은 좀 까다롭다. 다행히 1세대는 물/얼음이 많아 이상해꽃이 어느 정도 저항할 수 있고 풀 타입은 워낙 약점이 많아 쉽게 대처할 수 있다. 그리고 에스퍼는 1세대의 패왕이라 견제 수단이 없다.... 약점 찔리는 이상해꽃은 넣어두고 레벨과 화력으로 승부하자.
FRLG에서는 상당히 너프되었다. 기껏 추가된 특성은 모래팟이 아니면 별 쓸모가 없으며 사실 모래팟이라도 큰 쓸모는 없다. 구멍파기의 위력이 줄었기 때문에 자력으로 지진, 사실 지진뿐 아니라 땅 타입 기술 자체를 못 배우는 고지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 특성 '부유'의 추가로 땅 타입 공격도 예전만큼 잘 들어가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1세대에서는 무쌍을 찍었던 보라타운에서 3세대에서는 스톤샤워 없으면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한다. 베어가르기의 급소 보정도 정상으로 돌아갔고 칼춤은 기술 가르침으로 바뀌어서 엔딩 후 7섬까지 가야 배울 수 있다. 여전히 쓸 수는 있지만 3세대에서는 비슷한 역할의 니드킹 부부가 워낙 좋기 때문에 1세대에 비하면 손이 덜 간다.
레츠고 피카츄에서 얻을 수 있는 알로라 고지는 몇 없는 강철과 폭넓은 얼음 물리딜러로 채용해볼 수 있다. 원종과는 달리 획득 시점에서 민화, 독수, 초련과 로켓단 조무래기들 상대로 쉽게 뚫리지 않는 타입이 되어 방어 면에서도 튼실하다.
의외로 1세대 물 타입 포켓몬 중에 특수 수치가 120으로 가장 높다.[24] 비전/기술머신으로 파도타기, 냉동빔, 메가드레인을 배울 수 있어 기술 폭도 괜찮다. 다만 문제가 파도타기로 물 위를 지나갈 때 즈음에야 괜찮은 레벨의 왕눈해-독파리를 잡을 수 있는데 그럴 시점이면 이미 쓸만한 물 포켓몬을 쓰고 있을 타이밍이라는 점이다. 독 타입도 당시에는 물리 판정에다가 견제 폭도 좁은 것도 단점이다.
FRLG에서는 특수 분할로 인해 특방만 120이고 특수공격은 80으로 급감했다. 그나마 기가드레인을 배울 수 있다는 차별화만 빼면 독파리의 높은 특수 화력은 사실상 유일한 장점이었기 때문에 이로 인해 평가는 급락했다. 애초에 습득 시점도 늦은 편인데 성능까지 처참하게 떨어졌기 때문. 그래도 80 정도면 그렇게 낮은 수치는 아니니 나름대로 잘 사용할 수 있다.
1세대 최강의 사기 포켓몬. 자속 파괴광선은 그 당시 어마어마한 위력을 뽐냈고 상대를 쓰러뜨리면 반동이 삭제되는 것도 사기적이었다. 바위 타입과 고스트 타입도 지진으로 처리할 수 있었으므로 거의 무적이었다. 다만 스토리에서 키우기에는 사파리존에서의 등장률이 낮아서 잡는데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
FRLG에서는 파괴광선 반동의 복구로 1세대 때의 사기성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써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은혜갚기나 이판사판태클로도 상당한 화력을 낼 수 있고, 난동부리기의 추가로 PP면에서는 안정성이 늘어났다. 아이언테일도 배우기 때문에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채용해 지진을 배우기 전까지 바위 타입을 견제할 수 있다. 다만, 안 그래도 성능이 떨어진 켄타로스를 얻겠다고 상당한 번거로움을 감수할 필요는 사실상 없고,[25] 지진 입수 시기마저 중후반부에서 후반부로 미뤄졌기 때문에 원작 때보다 스토리에서 자주 채용하진 않는다.
좋은 능력치에 누르기 등의 고위력 자속기, (특수 수치는 낮지만) 위에 언급한 기술머신들을 포함해 다양하게 기술을 배울 수 있고, 잠자기를 통한 자체 회복까지 있기에 잡자마자 파티에 투입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당시의 망각술특수를 2랭크 올리는[26] 미친 사양이기에 이걸로 특수 내구를 보정함과 동시에 뻥튀기된 특수를 이용한 특수기로 패버리는 짓도 가능하다. 하지만 역시 방어적이고 스피드가 느린 잠만보의 특성상 진행 속도가 느려지는 게 단점.
FRLG에서는 파괴광선과 망각술의 하향으로 예전만큼 강하진 않다. 하지만 켄타로스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써먹을 수 있는 포켓몬. 특수형으로 활용하는 것이 어려워졌지만, 반대로 상당히 높은 공격 종족값이 재조명받았다. 은혜갚기나 이판사판태클로도 상당한 화력을 낼 수 있고, 섀도볼과 지진 or 깨트리다로 노말 타입이 찌르지 못하는 타입을 찌를 수 있다. 내구도 역시 상당하지만, 물리 체계는 상대적으로 좋지 못하기에 특히 격투 타입에게 취약하다. 켄타로스와 마찬가지로 1세대 때의 사기성이 없어져 스토리에서 자주 채용되진 않는다. 1세대, 3세대 공통적으로 다양한 비전머신을 배우기 때문에 그 용도로도 괜찮다.
LGPE에서는 물리 서브웨폰들은 좋아졌지만 자속기가 약해졌고, 비전머신용 포켓몬이 사라져서 스토리 멤버로는 어중간하다.
  • 슬리퍼: 초반 출현, 특+, 진화, 약점↓
갈색시티 오른쪽 11번 도로에서 등장한다. 26레벨이라는 비교적 낮은 레벨에 진화를 하고 특수 수치도 1세대 기준으로 높은 115라 120인 윤겔라랑 5차이밖에 안나서 통신교환등 여건이 마련돼지 않으면 잘 써먹을 수 있다. 그리고 공격 수치도 73으로 나쁘지 않아서 특수로 돌파를 못하거나 에스퍼타입이 반감인 경우에도 박치기등 물리기술로 강제로 돌파할 수 있다. 또한 사이코키네시스를 배우는 37레벨까지 버티기 힘들더라도 1세대 기준 사기 기술인 최면술도 포획상태에서 가지고 있는데다가 풀베기를 배웠다면 바로 상록시티에서 꿈먹기 기술머신을 얻을 수 있어서 최면술-꿈먹기 콤보로 강제로 뚫고 다닐 수 있다.
FRLG에서는 115의 특수가 특방으로 가버리고 특공은 공격과 같은 73이 되어서 사용하기 힘들어졌다.

4.3.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한정


강철/악 타입의 추가, 특수 능력치의 분화, 일부 기술의 변화[27], 각종 버그 수정[28]으로 여러 포켓몬의 평가가 뒤집혔다. 갸라도스는 특공 대폭 하향으로 넓은 특수 기술폭이 쓸모없어졌고, 프리져는 1세대와 2세대 이후의 평가가 하늘과 땅 차이일 정도로 몰락하였다. 반면에 부스터의 하위 호환이라 여겨졌던 윈디는 불꽃 타입 대표 어태커로 떠올랐다.
추가로, 무지개시티에서 백화점에서 깨트리다와 구멍파기를 구입할 수 있고, 돈과 시간이 많이 들지만 3과 섀도볼, 그리고 아이언테일을 코인 교환으로 얻을 수 있다. 특성이 추가되어 특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이지만, 상대편도 특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29][30]
마기라스나 헤라크로스 등의 강력한 포켓몬은 1세대 포켓몬이 아니어서 엔딩 이후에야 등장하며, 적어도 전국 도감을 얻기 전까지는 1세대 포켓몬이 아닌 포켓몬으로는 진화할 수 없다.[31] 트레이너들 중 엘리트 트레이너와 포켓몬 레인저는 체육관 관장처럼 회복약 등을 활용하는 등 일반 트레이너들에 비해 강하다. 특히 엘리트 트레이너들은 죄다 포켓몬을 5마리씩이나 보유하고 있다. FR/LG는 앞에 언급한 내용과 더불어 상대 포켓몬의 레벨이 급상승하는 구간이 두 번 정도 있기 때문에[32] 역대 포켓몬 시리즈 중 난이도 하나는 최상위다. 배틀서쳐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레벨을 올리고 상대의 상성에 대응하면서 잘 키울 수밖에 없다. 참고로 배틀서쳐를 써서 2회차가 대결을 벌이면 레벨이 오르거나 멤버가 진화해 있는 트레이너가 꽤 있으니 주의.
  • 버터플: 초반 출현, 특성(복안), 진화, 견제폭, 포획
이전까진 조명받지 못하다가 특성의 추가로 재평가되는 포켓몬이다. 복안 특성을 적용한 수면가루로 선공만 할 수 있다면 거의 100%에 가까운 확률로 재우고 시작할 수 있으며, 재우고 난 뒤 교체해서 랭업 후 스윕하는 패턴이 유효하다. 포획한 포켓몬 종류의 개수에 비례해 아이템을 제공해주며, 60마리 이상을 잡아야 2회차 스토리가 가능한 게임 특성상 쉬운 진화/수면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진화하자마자 염동력을 익히고 복안과 조합할 수 있는 초음파와 가루 기술도 빨리 습득한다. 다만, 특수형에 가까운 종족값에 비해 자력기가 모두 물리형이며, 견제폭은 넓어도 특수형 기술은 기가드레인과 염동력/환상빔이 전부다. 초중반까지는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스토리 요원이지만, 낮은 종족값과 저주받은 타입 때문에 갈수록 이상해꽃처럼 수면요원으로만 쓰인다. 여담으로, 1세대와 달리 롱스톤암석봉인을 배우고 있고 버터플과 동속이니 상대할 때 유의하자.
  • 윈디: 초반 출현, 공/특공+, 경쟁↓, 진화, 특성(위협), 반감↑, 풀/물보조, 파이어레드 한정
원작에서 불꽃 타입은 풀과 벌레 타입밖에 약점을 찌르지 못해 비행 타입으로 커버가 가능한 쓰레기 타입으로 인식되었지만, 버그 수정을 필두로 불꽃 타입의 우수함이 조명되면서[33] 리메이크에서 불꽃 타입 포켓몬들이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날쌩마와 파이어는 입수 시기가 늦고, 마그마(리프그린 한정)와 나인테일은 화력이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타팅 포켓몬인 리자몽을 제외하고 남은 윈디와 후술할 부스터가 쓸만한 불꽃타입이라는 게 지배적이다. 윈디는 불꽃 타입 치고 빨리 출현하는 편이며,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종족값에 공격과 특수공격이 모두 우수하다. 위협이라는 A급 특성을 배우고 견제폭도 불꽃 타입 치고는 우수한 편. 다만 라이츄와 마찬가지로 가디 시절에 육성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윈디는 49 레벨에 신속을 배우는 것 말고는 진화 후에 배우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가디 때 기술을 익혀두고 진화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가디를 49 레벨까지 키워 화염방사를 배우게 한 뒤에 진화시켜 신속까지 배우는 것이 좋다.
  • 에레브: 스+, 견제폭, 파이어레드 한정
이전까진 사이코키네시스를 배우는 전기타입이라는 점만 빼면 마이너 포켓몬이었지만, 독 타입이 자주 등장하는 FRLG 스토리의 특성상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비록 리프그린에선 채용할 수 없고 중후반부에 등장하지만, 라이츄보다 전반적으로 종족값이 높기 때문에 마땅한 에스퍼 타입을 육성하지 않는 파이어레드 플레이어라면 충분히 채용을 고려할 수 있다.
  • 부스터: 진화, 공/특공/특방+, 견제폭, 경쟁↓, 진화, 반감↑, 풀/물보조
FRLG에 오면서 조금씩 하향을 받은 나머지 이브이즈와 달리 부스터는 리메이크에서 대폭 상향을 받았다. 안 그래도 원작에서 불꽃 타입은 대우가 안 좋았고 당시의 부스터는 견제폭이 쥬피썬더급으로 좁았던 마당에 화염방사가 기술머신으로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력기마저 회오리불꽃과 7번째 관장에게 받는 불대문자가 전부라서 사용할 가치가 전무했다. 그러나, FRLG에서 불꽃 타입의 버그가 고쳐지고 화염방사가 기술머신으로 등록되면서 불꽃 타입의 주가가 상승했으며, 윈디 정도를 제외하면 불꽃 타입 포켓몬 중 쓸만한 포켓몬이 별로 없었다. 게다가 이브이즈에게 물기와 구멍파기, 아이언테일, 그리고 섀도볼이 견제기로 추가되었는데, 물기밖에 소화할 수 없는 샤미드와 쥬피썬더와 달리 부스터는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관동지방 불꽃 타입 포켓몬 중 리자몽을 제외하면 가장 견제폭이 넓다. 전체적으로 스피드를 제외하면 윈디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데, FRLG에서 가장 쉽게 쌓을 수 있는 노력치가 스피드다. 당장 주변의 피죤, 레트라, 깨비드릴조 등을 상대하며 노력치를 쌓으면 스피드는 레벨이 더 낮거나 종족값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이상 선공을 잡을 수 있다. 리프그린에서도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 하지만 견제폭과 불꽃 타입 자력기를 무지개시티의 시설에 의존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존재한다. 특히 게임코너의 도움 없이도 물의파동과 전격파를 배울 수 있는 나머지 이브이즈와 달리 부스터는 화염방사의 채용을 거의 강요하다시피 한다. 37 레벨 때 배우는 위력 15에 명중 70%인 회오리불꽃을 제외하면 게임 중후반까지 다른 불꽃 타입 기술을 배울 수 없기 때문.


4.4.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한정


  • 파트너 포켓몬: 초반 출현, 견제폭
파트너 피카츄, 이브이 모두 동종의 일반 포켓몬보다 스펙이 높으며, 배울 수 있는 기술도 다르다. 후반부로 갈수록 피카츄는 파치파치액셀의 괴상한 성능(자속보정 50+우선도 2+급소보정 100%로 내구 상향을 무시하는 실질위력 112.5짜리 선공기)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메인딜러 포지션이 되고, 이브이는 특수효과와 상태이상을 겸한 90짜리 공격기 8종을 골라서 쓰게 될 것이다. 피카츄의 경우 특전기가 3개이므로 그 셋을 넣고 나머지 하나는 취향대로 하면, 무시무시한 견제폭과 은근히 높아진 파괴력으로 혼자서 다 해먹는 지경까지도 간다.
이브이의 경우는 특전기에 자속기가 없기 때문에 서브딜러나 파티 보조 역할을 겸하게 된다. 그런다고 자속기가 쓸만하다고 단정짓기는 미묘한 게, 반동기인 이판사판태클이나 조건부 140짜리 위력기 객기, 40짜리 선공기인 전광석화 중 하나를 골라야 할 판이다. 풀(씨뿌리기), 물(흡수), 불(화상), 전기(마비), 에스퍼(빛의장막), 악(리플렉터), 얼음(흰안개), 페어리(아로마테라피) 중 적당한 것 세넷을 고르는 게 재미라면 재미지만 모두 비자속이라는 게 함정.
  • 1세대 스타팅들: 초반 출현, 견제폭, 진화
인기있고 안정적인 메이저 타입 3마리를 얻는다는게 큰 메리트. 역사적으로도 3스타팅 체제는 스토리 무쌍에 일등공신이었다. 기본적인건 일반적인 스타팅 운영법과 똑같다. 다만 리자몽은 자속기가 개판인 1세대 트리로 돌아갔는데 기술머신조차 후반은 가야 제대로 된 게 나오기 때문에 육성난이도가 무진장 높다. 이상해꽃이 수면가루/독가루+씨뿌리기로 끈질기게 살아남고, 거북왕이 획득 시점에서 열탕을 이미 휘갈기고 있는 걸 보면서 불꽃세례나 날리고 있어야 하는 걸 보면 한숨만 나오는 지경. 기술머신만 얻으면 견제폭이 무지막지하게 넓어지지만 쓸만한 기술머신이 죄다 실프주식회사에 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고 그 전까지 뭔가 나사빠진 성능이라는 점엔 유독 주의.
이 3마리 덕분에 풀/독, 불꽃/비행(드래곤), 물 타입 경쟁자 대부분이 나설 자리가 별로 없다는 건 다른 포켓몬들에게는 슬픈 소식이지만.
캐터피와 뿔충이는 언제나 그랬듯이 상록숲 극초반 출현이다. 그런데 이번 버터플은 나비춤을 22레벨에 배운다. 물리쪽으로는 여전히 한 대만 맞아도 명줄이 간당간당하지만 특수쪽 방어 수치가 좋은 편이고, 에어슬래시벌레의야단법석까지 30레벨 전후로 습득을 완료한다. 그 외에 사이코키네시스메가드레인도 배우고, 수면가루 요원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비슷한 처지인 독침붕은 엉뚱하게 자력으로 역린을 배울 정도의 기술폭은 나오는데 공격 쪽 랭크업이 불가능하여, 메가진화하기 전까진 이도저도 아닌 스텟으로 버텨야 한다. 도나리는 나비춤을 55레벨에 배우는 끔찍한 사양임을 고려하면 꽤나 파격적인 대우이다. 파라섹트는 너무 느려서 힘을 못 쓰니 논외. 1세대 벌레 타입 중 스토리 요원으로 들어가기에는 거의 유일한 사양이다...
피카츄는 상록숲 극초반 출현이므로 그때 잡아뒀다가, 알로라 라이츄로 노랑시티에서 교환받으면 된다(교환 당시 30레벨). 자력기는 형편없지만 획득 시점에서 10만볼트와 사이코키네시스를 기술머신으로 가르치면 땡. 이거만 가지고도 어지간한 적진을 쓸어버릴 수 있다. 특히 1회차 사천왕을 거의 혼자 다 쓸어담는 걸 보면 전기와 에스퍼의 조합이 1세대 당시에 얼마나 사기적인지 알 수 있을 정도. 약간 부족한 특수공격력은 명상을 채용하면 커버된다. 스토리상 팬텀 정도만 주의하면 된다. 문제는 특수쪽 기술폭이 저기서 끝이고, 물리쪽은 너무 약하거나 잘 안 맞는 기술들 투성이다.
  • 픽시: 초반 출현, 견제폭, 약점↓, 리스크X
페어리 타입 포켓몬 중 푸크린과 함께 견제폭이 넓다. 특공도 95라 나쁘지 않은 편. 문제는 1세대에는 독 타입이 너무 많다. 픽시가 느리지는 않아 사이코키네시스로 선공을 날릴 수 있다는 점은 위안. 그리고 기술머신이 없이는 어딘가 나사가 하나 빠진 성능이라는 점도 문제인데, 기술머신들은 물리든 특수든 중반부터 쓸만한 게 많이 나온다. 그나마 자력기 중 유일하게 특수공격기인 문포스는 삐삐일 때만 22레벨에 배우므로 제 성능을 발휘하려면 문포스는 가르쳐서 진화시키자. 푸크린은 문포스도 못 배우고 픽시보다 느려서 제대로 써먹기도 힘들다.
나인테일은 스피드가 꽤 빨라서 선공권을 잡을 수 있다. 식스테일 때까지 레벨을 올려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레츠고 시리즈에서는 30대 초반에 배울 만한 기술을 다 배워버리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 또한 불꽃의돌을 써서 나인테일로 진화시키면 나쁜음모를 배우므로 애매한 화력을 보충할 수 있다. 알로라 나인테일도 나쁜음모는 배우므로 고려해볼 법하긴 한데, 독과 에스퍼가 강세인 1세대 스토리 환경에서 공격성은 좋은데 방어 면이 부실하다는 단점이 부각된다. 두 폼 모두 자속기 외에는 넣어줄 기술이 악의파동 정도밖에 없다는 게 덤. 물론 피카츄 버전에는 안 나온다.
나비춤에 집착하지 않고 다견제폭 중심의 플레이를 중시한다면 도나리도 그렇게까지는 나쁘지 않다. 다만 환경상 자속 타점이 어중간하다. 일단 독 타입은 오물폭탄이 포켓몬저택에 있기 때문에 자속 보정을 받는 독타입 습득이 좀 늦다. 그리고 에스퍼를 벌레의야단법석으로 찌른다는 점에서는 타점이 많이 좋아졌지만, 얘도 에스퍼에 약점을 찔리므로 후딘이나 루주라 등을 상대로 맞대결은 추천하지 않는다.
  • 골뱃: 초반 출현, 핀포인트 어태커
1세대 당시에는 처참한 자속기와 공격폭을 자랑했지만, 기술 개편 덕택에 크로뱃으로 진화하지 못해도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가진 독/비행 타입 포켓몬으로 쓸 수는 있다. 전기와 에스퍼가 강세인 환경에서 맞대결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지긋지긋하게 볼 풀/독 타입만큼은 철저하게 봉인할 수 있다. 문제는 핀포인트 결정력은 좋은데 미묘한 자체 화력과 어중간한 쌍두형이라는 점.
  • 골덕 - 초반 출현, 특공/스피드
물 타입 포켓몬 치고는 상당히 빨리 출현하기 때문에 거북왕과 경쟁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어차피 본작에서 순수 물 타입 포켓몬은 기술폭이 폭포오르기 or 파도타기/냉동펀치 or 냉동빔/견제기/보조기 정도로 고정적이다. 거북왕과의 차별점이라면 순수 물 타입 주제에 사이코키네시스를 배울 수 있다는 점.
  • 윈디: 초반 출현, 견제폭, 공/특공+, 반감↑, 경쟁↓
윈디는 화력과 스피드는 높은데 육성 난이도가 대대로 높았다. 3세대와는 달리 플레어드라이브, 역린, 깨물어부수기, 치근거리기 등 유용한 물리 기술을 많이 배우게 되었지만, 대부분 진화 전에 배우므로(치근거리기, 역린은 기술머신이 있다) 불꽃의돌을 아껴 두자. 첨언하면 플레어드라이브는 가디일 때에만 레벨 38이 되면 배울 수 있다. 신속이 잘렸기 때문에 순수 스텟으로 싸워야 한다는 점은 주의. 다만 이브이 버전에서는 윈디인 상태로만 18레벨로 얻을 수 있어, 특수형 육성을 고려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물론 플레어드라이브 반동보다는 화염방사가 안정적이기는 하고, 윈디의 특공도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니다. 이 경우는 리자몽과 단점을 공유한다.
1세대에 얼마 없는 격투 타입 포켓몬. 3세대까지만 하더라도 격투 타입이 마이너 타입이어서 잊혔지만, 세대가 바뀌어 엄청난 상향을 받아서 활용도가 높아졌다. 문제는 격투 타입 자속기 중 괜찮은 것들이 죄다 사라져버리고, 특성도 없기 때문에 장기 전투력은 이전보다는 떨어진다는 점이다. 차라리 격투 타입 포켓몬을 활용할 거라면 무릎차기가 있는 시라소몬과 저울질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내구는 괴력몬이 더 안정적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독찌르기를 드디어 배울 수 있게 되었고 기술 습득레벨이 낮아졌다. 게다가 리프블레이드에서 파워휩으로 바뀌어 더욱 화력이 올라갔다. 단, 피카츄 버전에서는 안 나온다.
  • 데구리 - 딱구리 원종: 초반 출현, 공/방+, 통신, 반감↑, 풀보조, 리스크X, 통신
초반에는 쓸만하다. 문제는 상대방 트레이너들에게 물/풀 타입이 많아지면 그 순간 낮은 스피드와 특방이 발목을 잡으니, 상대를 적당히 가려서 내야 한다. 리전폼의 경우 물리형 자속기 최대 위력이 75에서 끝나고 비자속기 1배가 딜이 더 나오는 괴상한 사양이라 쓰기가 좀 뭐하다.
진화 전인 포니타는 미진화체 치고 스피드가 90으로 상당히 빨라서 대부분의 상황에서 선공권을 얻을 수 있다. 물리형 불꽃 타입 포켓몬답게 플레어드라이브와 메가폰이 주력기이지만 기술폭이 좁고 진화 레벨이 높은 것은 단점. 플레어드라이브 습득 레벨이 58로 스토리 후반부다.
리전폼을 빼면 유일한 강철 타입 포켓몬으로, 어마어마한 특공과 반감폭으로 상대방을 압박하는 타입의 포켓몬이다. 하지만 획득 시점이 비술 물결타기 이후로 너무 늦다. 또한 옹골참도 없는데 땅 타입에 극단적으로 약하고 툭하면 지진이 날아오는 건 여전하므로 몸을 사려서 뛰어야 한다.
  • 질뻐기 리전 폼(피카츄): 견제폭, 체/공/특방+, 약점↓/반감↑, 물보조, 리스크X
기존 질뻐기에 악 타입이 붙어 있어 약점이 땅밖에 없다. 이번 버전에선 일반 질뻐기도 3색펀치를 배우게 상향되었으며, 리전폼의 경우에는 에스퍼 타입이 초강세인 1세대 환경에서 약점을 당당하게 찌를 수 있다. 문제는 포켓몬저택이나 무인발전소쯤 가야 잡을 수 있는 중후반 멤버이고, 리전폼은 홍련섬에서 교환이 가능하며, 이브이 버전에는 안 나온다.
후반 획득, 스킬링크 삭제라는 너프를 먹었지만 껍질깨기는 건재하고, 어차피 스토리에서 대타출동 볼 일은 거의 없다. 물/얼음타입으로 폭딜 스위핑이 가능하며 물리내구도 튼실하다. 다만 기본 체력과 특수방어가 밑바닥을 기어다니므로, 특수어태커 상대로는 등배나 반감도 조심하자.
  • 고우스트 - 팬텀: 견제폭, 특공/스+, 통신, 반감↑, 노말보조, 리스크X
독 타입이 페어리 타입을 찌를 수 있게 되어 견제폭이 좋아졌다. 섀도볼의 특수화로 에스퍼 타입에 대응하기도 쉬워졌다. 다만 레벨/메가진화가 안 받쳐주면 다른 에스퍼 포켓몬들은 몰라도 얘보다 빠른 후딘이나 아쿠스타를 만나면 패할 가능성이 높으니 도망가자. 서브웨폰의 경우 10만볼트는 필수에 가깝고, 본작에서 매지컬샤인은 사실상 사이코키네시스에 밀려 가치가 없어졌다. 메가드레인도 선택지.
격투 타입 중 최강의 파워와 최고의 속도를 원한다면 시라소몬을 채용하자. 홍수몬은 특방이 높을 뿐 철주먹도 없어서 별볼일 없고, 강챙이는 예로부터 격투 타입이라기엔 나사 빠진 성능을 자랑했으며, 괴력몬은 기술폭은 넓은데 정작 인파이트나 폭발펀치가 없어서 기와나 깨든가 엄청난힘으로 스텟이나 깎고 있어야 한다. 무릎차기/스톤샤워/지진 정도면 견제폭도 충분하다. 문제라면 무릎차기 불발 패널티랑 낮은 내구.
  • 코뿌리: 견제폭, 체//방+, 반감↑, 풀보조, 리스크X
땅/바위 물리 딜탱이 필요하다면 코뿌리가 꽤 쓸만하다. 뿔카노 상태에서도 공격 종족값이 85라 꽤 쓸만하며, 자속으로 스톤샤워와 지진을 쓸 수 있다. 단 결정적으로 딱구리와 마찬가지로 느리고 특수방어가 쥐약이라 특수형 풀/물 타입 혹은 비자속기에도 그냥 쓸려나가버려 뛸 자리가 상당히 제한된다는 게 문제. 이전 버전들보다는 비교적 초반에 나오는데, 자력기에 바위 타입 기술이 너무 늦게 들어가는 1세대 트리로 돌아가서 육성이 어렵다는 문제는 덤.
  • 캥카: 견제폭, 체+, 약점↓, 리스크X
메가캥카급의 사기포켓몬은 아니지만 HGSS 당시 이향을 쓸어담던 캥카 정도의 파워는 가지고 있다. 문제는 캥카 자체를 잡기도 어렵고, 메가캥카가 깡너프를 먹은 상태인데다가, 메가진화가 없는 시절에는 두트리오나 켄타로스에게 공격력이 밀리며 메가진화해도 공격 종족값이 125라 미묘하다. 등장확률이 극악하다는 것은 단점.
획득 시점은 코일/찌리리공과 같지만, 무인발전소에서 예전보다는 비교적 잘 나오는 전기 포켓몬이라 선택지에는 충분히 들어간다. 얼마 있지도 않은 전기타입 포켓몬 자체가 무인발전소에 뭉쳐있고 피카츄만 좀 빨리 출현하기 때문에 골라볼 만하다. 쥬피썬더 획득 시점이 잠만보 이벤트 뒤로 밀려서 투입 시점이 엄청 늦지는 않다는 것도 장점. 동기인 루주라나 마그마에 비해 경쟁자들을 제치기 쉬운 스펙을 지녔고, 나름대로 전기 타입이 레어하다보니 등장 시점이 빠르다는 게 특기이기도 하다. 다만 에레브는 물리견제폭이 좋은 스타일인데 특수쪽이 더 강하고, 특수 쪽 견제폭이 넓은 건 아니라 사이코키네시스를 더 빠르고 강하게 쓰는 알로라 라이츄의 하위호환이 될 우려가 있다.
  • 갸라도스: 초반 출현, 견제폭, /특방+, 진화, 반감↑, 특성, 전기/노말보조
4세대 이후 강력해진 스펙에 용춤, 스톤에지, 얼음엄니만 빠진 정도다. 스토리진행에 한해서 용춤 삭제야 아이템의 힘으로 극복하면 그만이니, 오히려 기술칸이 늘어났다고 볼 수도 있다. 위협 삭제로 물리형 포켓몬들 앞에서 약해지긴 했지만 바위타입 포켓몬들은 돌떨구기랑 스톤샤워 말고는 기술 자체가 없어서 자속으로 약점 찔리는 걱정은 오히려 덜 해도 된다. 깨물어부수기, 폭포오르기, 역린, 지진, 아이언테일 등은 배우므로 기술칸은 넉넉한 데다 메가진화까지 건재하다. 오히려 서브웨폰으로 스톤샤워/번개펀치를 들고 다니는 격투 포켓몬들 대처가 빡빡해진 편이라, 시바 앞에서는 롱스톤 하나 잡고 아예 봉인당한다. 레어코일이야 갸라도스보다도 느리고 지진에 4배 받고 가버리니 넘어가더라도, 붐볼이 10만볼트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꽤 있으므로 주의.
  • 이브이 시리즈:
1세대 진화형 삼총사는 해당 돌을 인게임 중에서 얻기 때문에 진화가 쉽다. 문제는 진화 가능한 이브이 자체가 1세대 스타팅이 최종진화한 이후에 등장하는지라 너무 등장이 늦고, 피카츄버전에서는 셋 다 대체제가 넘쳐흐른다. 부스터가 어정쩡한 정도는 기술머신을 안 쓰는 리자몽과 맞먹고, 샤미드와 거북왕을 저울질하는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쥬피썬더는 파치파치액셀/참방참방서핑/둥실둥실폴로 무장한 파트너 피카츄랑 비교하기에 실례다. 역으로 이브이버전에서는 진화체 중 가장 안정적으로 들어갈 만한 게 쥬피썬더. 샤미드는 그렇다 치더라도 부스터는 획득 당시 파트너 이브이의 이글이글번만도 못하다.
  • 투구푸스: 견제폭, 공/방+, 진화, 반감↑, GTS, 리스크X
4세대를 거쳐가며 같은 관동 배경인 FRLG에 비해 쓸 만해진 물 타입 물리 어태커. 이번에는 자력기 폭도 많이 보강되었다. 다만 화석 부활 시기가 조금 늦다는게 흠.


5. 라이벌 공략



6. 체육관 공략



6.1.


공략 추천 포켓몬 - 이상해씨, 꼬부기(스타팅), 버터플, 니드런, 망키
파이리는 처음부터 난관이어서 어렵지만, 이상해씨와 꼬부기는 자속 약점을 찌를 수 있으므로 상대하기 좋다. 웅의 멤버들은 특수가 약하지만 RGB 당시 포켓몬들은 기술트리들이 부실하므로, 그냥 스타팅으로 미는 게 낫다.[34] 그 파이리조차도 상록숲에서 노가다 조금 돌고 리자드를 뽑아서 메탈크로우(FRLG)만 누르면 끝난다. RGB에서 파이리를 골랐다면 딜로 저격할 수 있는 포켓몬이 버터플의 염동력뿐인데 진화시 기본 기술을 터득하는 시스템이 피카츄 버전부터 도입되었기 때문에 염동력을 쓰려면 레벨을 12까지 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 그 외의 공략법은 꼬마돌은 파이리로 어떻게든 처리하고 롱스톤은 AI가 간판기인 참기를 주로 쓰는 점을 이용해 공격과 방어를 풀랭크 떨어뜨리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단지 이렇게 해야 딜이 잡을 수는 있되 참기를 맞아도 살아남을 수 있을만큼 들어간다. 아니면 롱스톤의 낮은 특방을 노려 불꽃세례만 누르다가 참기가 터질 타이밍에 대신 맞아줄 제물을 5마리 채워오는 방법도 있기는 하다. 아래부터는 피카츄 버전 이후 공략.
피카츄는 물리방어가 더럽게 높은 상대가 둘에 통하는 기술도 비자속 전광석화만이라 혼자 싸워서는 절대로 못 이긴다. 20레벨이 넘어가도 아슬아슬한데다 피카츄는 저레벨 때 육성이 늦은 편에 속하므로 그냥 다른 멤버를 데려가자. 대신 꼬마돌과 롱스톤의 레벨이 RGB보다 2 낮고, 상대 특수쪽이 시원찮으므로 버터플의 염동력을 써도 잘 먹힌다. 아니면 안다리걸기를 배운 망키, 두번치기를 배운 니드런도 좋다.
FR/LG에서는 멤버 전원이 바위 타입 기술을 배우고 있어서 바위에 4배인 버터플로 상대하면 약점을 찔릴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수면가루로 재우고 염동력을 쓰는 방법은 여전히 유효하다.

6.2. 이슬


공략 추천 포켓몬 - 이상해풀, 어니부기('''파이어레드, 리프그린 한정'''), 피카츄, 뚜벅쵸(RGBY 한정)
가장 주의할 포켓몬은 충격과 공포의 아쿠스타. 사이코키네시스는 쓰지 않아서 풀/독 타입의 이상해풀이 약점을 찔릴 걱정은 없다. 하지만, 초반의 포켓몬 치고는 종족값이 매우 높아서 화력과 스피드가 높은데다 레벨을 비슷하게 맞춘 피카츄의 전기쇼크에도 얼마 닳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 1세대에서 벌레나 고스트 타입은 공격기가 빈약했으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되도록이면 풀이나 전기 타입이 좋은데, 풀 타입의 경우 잎날가르기를 배우는 이상해풀이 좋다. 모다피/뚜벅초도 선택지이긴 한데, 뚜벅초는 딜량이 부족한데 기술 위력도 20짜리 흡수라 없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다. 아니면 상록숲에서 피카츄를 잡아서 쓰는 방법도 있다. 단 이 시점에서 피카츄 없이 넘어왔으면 풀베기를 배우기 전까지는 피카츄를 잡으러 돌아갈 수 없으므로 주의.
FR/LG에서는 아쿠스타뿐만 아니라 별가사리도 상대하기 어려워졌다. 둘 다 HP회복과 물의파동을 배우고 있고, 별가사리는 단단해지기를, 아쿠스타는 고속스핀을 배우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어니부기의 경우 물기가 악 타입으로 바뀌어서 아쿠스타 저격을 해볼만은 한 수준.

6.3. 마티스


공략 추천 포켓몬 - 데구리/딱구리, 고지, 닥트리오
전기 타입에는 땅 타입만 있으면 완벽한 봉쇄가 가능하다. 게다가 갈색시티 바로 옆에 디그다의 굴이 있다. 디그다에서 닥트리오로 진화하는 레벨도 28로 낮고, 닥트리오도 땅 타입 치고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므로 선공을 잡을 수 있다. 아니면 데구리나 고지 등 다른 땅 타입 포켓몬을 데려가도 완봉 가능하다. FRLG에서는 피카츄와 라이츄의 그림자분신에 주의하자.
땅 타입 없이 싸울 경우 이상해풀/이상해꽃은 그럭저럭 해볼만하고, 리자드도 구멍파기로 비벼볼 수는 있다. 어니부기는 이 시점에서 무조건 라이츄의 10만볼트에 확1타이고, 견제도 불가능하므로 위 방법을 쓰자. 피카츄도 타입은 같지만 원톱 라이츄의 메가톤킥이 무지막지하게 아프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재현한다고 1대1을 밀고 가면 개고생한다. FRLG에서는 위력이 훨씬 낮은 전격파를 쓰기에 조금 나은 편.

6.4. 민화


공략 추천 포켓몬 - 피죤투, 깨비드릴조, 두트리오, 리자몽, 윤겔라/후딘, 마임맨
약점 많은 풀 타입이지만, 냉동빔을 배우지 않은 거북왕으로 상대하면 매우 까다롭다. 또, 덩쿠리를 제외한 2마리가 모두 독 타입을 겸해서 의외로 에스퍼 타입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덩쿠리는 단일 풀타입이니 독타입으로 찌르는 것도 방법이다. 사실 1세대 때 풀 타입은 공격기보다는 가루 3종세트가 더 거슬렸으니 그 점을 더 주의하자.
리자몽은 불꽃 포켓몬으로는 자력기 트리가 엉성해서 파괴력이 살짝 부족하다. 공중날기를 배우면 낫긴 한데 피카츄 버전부터 배운다.[35] 그래도 어차피 이 시점에서 불꽃 타입은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없는 것보다는 낫다. [36]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화염방사를 이 시점에 배우기 때문에 아예 원톱으로 불살라버릴 수도 있고, 레츠고 시리즈에서도 날개치기 정도는 자력으로 배우기 때문에 1선급이기는 하다.

6.5. 독수


공략 추천 포켓몬 - 윤겔라/후딘, 마임맨, 야도란, 나시, 아쿠스타, 땅 타입 포켓몬('''1세대'''), 불꽃/비행 타입 포켓몬(피카츄)
약점이 땅과 에스퍼이지만, 1세대를 제외하면 에스퍼가 훨씬 유리하다. 관동지방 스토리 환경 상 에스퍼 타입이 유리하고,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질뻐기를 제외한 또가스 2마리와 또도가스 1마리가 부유 특성이므로 에스퍼 타입으로 상대하는 편이 낫다. 게다가 LPLE에서는 또가스 2마리가 빠지고 땅을 무효화하는 골뱃과 땅을 1배로 받는 도나리가 등장하므로 여전히 에스퍼 타입이 낫다. 피카츄 버전도 콘팡과 도나리만 줄창 들고 오므로 땅 타입은 봉인하자.
정작 짐리더는 독 타입 전문가인데 체육관 내 저글러들이 슬리퍼랑 윤겔라를 쓰고, 맹수조련사는 고지를 들고 온다. 단일 타입만으로는 뚫기 힘들다.

6.6. 초련


공략 추천 포켓몬 - 쥬피썬더, 물리 공격이 센 포켓몬 대부분('''특히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팬텀('''레츠고! 피카츄/이브이 한정''')
1세대의 에스퍼는 약점인 벌레 타입이 초마이너였고, 고스트 타입 공격기도 부족했기 때문에 사기 타입 중의 사기 타입이었다. 특히 특수와 스피드가 월등히 높은 후딘 때문에 특수 기술로 상대하기는 버겁다. 바늘미사일로 상대한다고 해도 후딘의 특수가 높아서 어렵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후딘이 특수에 비해 물리 종족값이 매우 낮아서 레벨 차이만 나면 중~고위력기 물리 공격 한 방이면 거의 기절한다. 물리 내구가 낮은 마임맨도 마찬가지. 하지만 뜬금없이 벌레/독 타입인 도나리가 끼어 있어 역으로 에스퍼 타입에게 털린다.
피카츄 버전에서는 후딘 계열만 쓴다. 1번 캐이시는 플래시만 쓰다 퇴장하니 없는 셈 치고, 윤겔라와 후딘은 사이코키네시스로 밀어가는 스타일이 비슷하다. 그런데 3마리가 다 '''50레벨'''이라 피카츄는 물론 어중간하게 키운 스타팅 3마리도 레벨이 밀려서 자속 사이코키네시스에 그냥 지워져버린다. 쉽게 뚫으려면 잠만보를 데려오자.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섀도볼이 등장하여 약점을 찌를 수 있게 됐다. 당시 섀도볼은 물리 기술이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특수 어태커보다는 캥카, 잠만보 등 물리 어태커들로 처리하는 편이 낫다. 니드퀸과 니드킹도 좋지만, 독 타입이어서 에스퍼 타입 약점을 먼저 맞을 수도 있다.
LPLE에서는 윤겔라와 도나리가 빠지고 야도란과 루주라가 들어왔다. 섀도볼도 특수 기술로 바뀌어서 팬텀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생겼다. 물론 팬텀도 자속 사이킥에는 한방이고 후딘이 근소하게 빠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잠만보도 유효하지만, 추가된 야도란과는 서로 못 잡기 때문에 야도란 저격용 특수딜러는 필수.

6.7. 강연


공략 추천 포켓몬 - 대부분의 물, 땅, 바위 타입 포켓몬
홍련섬을 처음 방문할 때는 파도타기로만 갈 수 있으므로 물 타입 포켓몬만 있으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FRLG, LPLE에서는 위협 특성의 가디/윈디가 있다. 3세대에는 물리/특수 분화가 되기 전인지라 땅이나 바위 타입보다는 물 타입이 조금 낫다.

6.8. 비주기


공략 추천 포켓몬 - 대부분의 풀, 물, 얼음, 에스퍼, 땅 타입 포켓몬
땅 타입 전문답게, 강연 공략과 비슷하게 물이나 얼음 타입만 있으면 비주기의 모든 멤버를 처치할 수 있다. 풀 타입으로 상대하기에는 니드퀸과 니드킹이 끼어 있어 조금 애매하지만, 피카츄 버전 니드퀸과 니드킹은 인공지능 오류로 풀/독 앞에서 꼬리흔들기와 째려보기만 하다 퇴장하니 아주 못 싸울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이 둘은 물 타입 잡으려고 번개를 내려찍으니 한방에 못 잡으면 위험하다. 또 피카츄 버전 당시엔 페르시온의 베어가르기가 꽤 아프니 주의. 엔트리에 독 타입도 끼고 있어서 같은 땅 타입과 에스퍼 타입도 좋은 방법이다.

7. 빌런 클리어


로켓단이 쓰는 포켓몬은 아보크, 또도가스, 골뱃, 고지, 레트라, 슬리퍼 계열에 알통몬이 일부 섞여 있다. 조무래기들은 별거 없지만 시도때도없이 걸어오는 중독 상태, 아보크의 뱀눈초리에는 주의하자.
피카츄 버전에 추가된 로켓단 삼인방의 경우, 3회전 보라타운에서 또도가스가 진화레벨을 7~8 가까이 무시한 채 등장해서 갑자기 어려워지는 시점이 한 번 있다.
비주기는 괴수 포켓몬들 중심으로 노말과 땅 타입을 섞어서 쓴다.

8. 사천왕과 챔피언


첫 사천왕인 칸나는 얼음타입 포켓몬을 쓰지만, 1세대에서는 상성 버그로 인해 불꽃타입 기술이 1배로 들어가는데다가 몇몇 포켓몬이 물타입이 섞여 있어서 전기로 쓰러뜨리는 것이 좋다. 풀타입은 오히려 얼음기술에 당할 수가 있다. 단, 엔트리 중 루주라는 얼음/에스퍼로 전기에 1배이니 주의. 루주라는 바위로 저격하는 것이 좋다. (리메이크에서는 버그 수정으로 불꽃/고스트로 저격해도 된다.) 1세대 기준으로는 2배인 타입이 바위/고스트/벌레인데 셋 다 기용하기 애매한 타입이라 얼음이 아닌 물 타입 공략을 한다고 생각하고 들어가야 편하다. 단순한 물리형은 파르셀을 못 뚫고, 야도란은 망각술로 특수를 무식하게 올려댄다.
두번째 사천왕 시바는 격투타입을 쓰는데 비행타입 포켓몬을 먼저 내보낸다는 점을 알고 롱스톤을 먼저 내보내기 때문에 유의하자. 선봉이 롱스톤이기 때문에 일단은 물/풀 타입으로 4배 저격 후 다음 몬스터의 타입에 맞춰 저격하면 된다. 리메이크에서는 2차 리그에서 롱스톤이 모두 강철톤으로 진화했기 때문에 불꽃/격투/물 타입이 필요하다.
세번째 사천왕 국화는 고스트타입을 쓰지만 당시에는 고스트타입이 팬텀 계열뿐이기 때문에 독타입 포켓몬도 들어가 있다. RGB 당시 팬텀들은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었고, 최면술-꿈먹기 조합은 그냥 포켓몬피리 불어서 꺼버릴 수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골뱃은 전기나 얼음, 에스퍼로 처리하는 것이 좋지만 자체 스펙보다 맹독이 더 거슬릴 정도니 부담은 적다.. 아보크도 김밥말이가 1세대 판정에서는 악랄했고, 뱀눈초리도 조심해야 한다. 피카츄 버전에서는 후봉 팬텀이 사이코키네시스를 갈기는 스피드스타로 바뀌어 상대하기 빡세졌다. 리메이크에서는 2차전때 고우스트가 빠지고 무우마가 추가되었으며, 크로뱃은 자속을 잘 살리던 고속어태커라 여기서 막히는 경우도 꽤 있다.
마지막인 목호는 드래곤타입을 쓰는데 갸라도스를 먼저 내보내니 전기타입 기술을 배운 포켓몬을 선봉에 세우고, 신뇽, 망나뇽은 얼음에 약하니 얼음타입 기술을 배운 포켓몬으로 카운터하면 된다. 프테라는 바위/비행타입이라 전기/얼음 모두 2배이므로 역시 무난하다. 다만 파레리그 재대결에서 등장하는 킹드라는 물/드래곤이므로 대 목호용 타입이었던 전기/얼음이 모두 1배로 줄어들기 때문에 주의하자.
마지막 챔피언 그린은 모든 포켓몬의 레벨이 60대다[37]. 라이벌답게 정해진 타입이 없기 때문에 포켓몬의 타입을 봐가면서 바꿔가며 배틀해야 한다. 참고로 레드/그린/블루/파이어레드/리프그린/레츠고 피카츄/이브이에서는 피죤투가 선봉이며, 피카츄에서는 고지가 선봉이다. 레츠고 피카츄/이브이에서는 선봉인 피죤투가 메가진화한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선 2차 리그에서 헤라크로스를 내보내는데 50을 넘긴 포켓몬의 비행타입 기술 한 방이면 녹아내린다.(...)

9. 알아두면 좋을 장소


무지개시티 백화점: 옥상의 한 목마른 아이에게 자판기의 음료수를 각각 주면 스톤샤워, 냉동빔, 트라이어택 기술머신을 얻을 수 있다.
[1] FRLG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지만 1세대에 비해 확실히 안 좋아진 포켓몬들을 서술한다.[2] 화염방사는 3세대부터 기술머신에 추가됐다.[3] 4섬에서 오는 것이 아니면 공중날기도 불가능하다.[4] 코인 500개가 10000원에 거래되니 기술머신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금구슬 14개 (아이언테일) , 16개 (화염방사, 10만볼트, 냉동빔 (삼신기)) , 18개 (섀도볼) 가 필요하다.[5] 참고로 포켓몬 시리즈에서 경험치가 가장 많이 필요한 포켓몬의 레벨 100 요구 경험치 양이 164만이다. 대부분의 포켓몬의 요구 경험치 양은 대체로 125만이니, 이 방법으로는 한번에 최대 경험치의 3% 가량을 얻을 수 있다.[R] A B C D E [FR] A B C D E F G H I J K [E] A B C D E F G H [G] A B C D E [LG] A B C D E F G H I J K L [P] A B C D E F G H [택1] A B 1/3세대에서는 단일개체만 획득 가능하므로 택1. 단, 3세대에서는 엔딩 후 교배를 통해 다른 모습을 획득 가능[6] 1/3세대(엔딩전)에서는 한마리만 획득 가능했음.[화석선택] 1/3세대에서는 둘중 하나만 선택 가능. 레츠고에서는 두 화석 모두 달맞이산에서 엔딩 후 획득 가능함.[7] 1/3세대(엔딩전)에서는 2마리만 획득 가능했음.[8] 뮤 버그 또는 배포[교배] (선택하지 않은 격투포켓몬)[교배로] (선택하지 않은 이브이 진화형)[GO] 포켓몬GO와의 연동을 통해서만 획득 가능[9] 도감에 등록이 아니라[10] 피카츄 버전에서는 진화를 하지 않으므로 제외.[11] 백화점에서 파는 기술머신으로 당시에는 괜찮은 격투 기술이었다. 다만 당시에는 악/강철 타입이 없었기에 격투타입이 노말/얼음/바위 타입의 약점이었지만, 얼음타입은 물 또는 비행 또는 에스퍼 타입이 같이 복합으로 있어서 격투보다는 전기타입 10만볼트가 더 유용했다. 바위 타입은 땅타입을 낀 방어가 단단한 포켓몬 아니면 물타입을 낀 화석이었기에 이쪽도 라이츄를 빼야 하거나 10만볼트로 싸우는게 더 유용했다. 노말타입도 비행타입 복합이면 10만볼트가 더 나았기에 사실상 단일 노말 타입 잡기 위해 쓰던 기술이었다.[12] 7세대 현재까지도 못 배운다. 가디안, 팬텀, 마임맨, 라티오스, 무우마직, 둥실라이드, 카푸나비나 등 다른 에스퍼나 고스트 타입 특수 어태커들이 대부분 10만볼트를 배우는 것과 대비된다.[13] 다만 망나뇽은 2세대부터, 리자몽은 피카츄 버전부터 공중날기를 배운다. 레드/그린/블루의 경우 리자몽이 공중날기를 배우려면 피카츄 버전과 연동해야 한다.[14] 1세대에서는 상태이상을 걸지 않는다는 것에 주의. 다만 누르기가 좋은 기술이라 다른 포켓몬에게 기술머신을 사용하면 어쩔 수 없이 트라이어택을 써야 한다.[15] 오히려 우수한 상태이상 부가효과가 추가되어 상향받았다.[16] 피카츄 버전에선 포획 불가[17] 골뱃과 고우스트, 팬텀이 독 타입을 포함하고 아보크는 아예 독 타입이다.[18] 사실 3번째 체육관과 4번째 체육관을 스킵해도 상관없다. 대신 3번째 체육관을 안 깨면 공중날기를 쓸 수 없어 엄청 불편하겠지만.[19] 게다가 썬더가 잡기 어려운 땅, 바위 타입은 거북왕이 견제할 수 있다.[20] FRLG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지만 1세대에 비해 확실히 안 좋아진 포켓몬들을 서술한다.[21] 초반부에 저만한 고위력기를 2개나 쓸 수 있는 포켓몬은 희박하다. 당장 1세대 스타팅과 비교해보자. 이상해풀은 잎날가르기를 30은 되어야 습득하고 리자드는 베어가르기를 33, 리자몽이 화염방사를 배우려면 46까지 키워야 한다. 진화를 늦추면 좀 더 빨리 배우지만 3~4렙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서 의미가 없다. 화염방사 좀 빨리 가르치겠다고 38렙까지 파이리로 냅둘 수도 없으니.... 그나마 꼬부기는 기술머신으로 거품광선을 조기에 가르칠 수 있었지만 위력도 65로 미묘하고 어차피 나중에 파도타기를 배우기 때문에 파도타기를 못 배우는 포켓몬에 서브웨폰으로 쥐어주는 경우가 많았다. 파도타기는 연분홍시티까지 가야 얻으므로 실질적인 고위력기 습득 시기는 다른 2마리와 대동소이하다. 특별케이스인 피카츄도 10만볼트의 자력 습득은 26레벨, 그것도 피카츄 버전에서나 가능하며 기술머신으로 가르치려 해도 마티스를 깨야 해서 별 차이 없다. 뭣보다 얘는 종족값이 너무 시궁창이라 갈수록 화력이 후달린다. 또한, 화력만 놓고 보면 공격 종족값 100의 고지에 비할 수 있는 건 특수 100인 이상해꽃뿐. 리자몽, 거북왕은 80대밖에 안 된다. 최종진화 전이라면 화력 차이는 당연히 더 벌어지고 반감이 많은 풀 타입에 비해 땅 타입의 타점은 매우 우월해서 체감 화력도 고지가 낫다. 게다가 땅타입이 막히면 베어가르기 쓰면 그만인 고지와 달리 이상해꽃은 스타팅 가운데 기술폭이 가장 별로라 풀타입 막히면 끽해야 누르기 정도로 대항해야 했다. 실질적인 기술 위력도 더 낮은데다 종족값도 100의 특수가 아닌 공격을 따라서 훨씬 약하다. 스타팅뿐 아니라 우월한 기술폭의 니드킹 계열조차 의외로 자력기는 부실한 편이라 초반 화력은 비교가 안 된다.[22] 단, 1세대는 급소를 맞추면 칼춤 효과가 안 들어간다. 칼춤 쓰고 베어가르기를 쓰는 건 뻘짓이니 주의.[23] 고지의 스톤샤워는 약점 찔러도 자속 보정 받는 구멍파기나 지진과 위력이 같아서 비행 상대나 땅 반감, pp 관리 용도가 아니면 그냥 빗나갈 걱정 없는 땅 타입 기술로 치는 게 낫다. 약점 찌르는 스톤샤워보다 위력이 10 낮지만 명중률이 안정적인 베어가르기도 있고. 물론 칼춤을 췄다면 스톤샤워가 베어가르기보단 낫다.[24] 6세대에서 블로스터가 나오기 전에는 전설의 포켓몬을 제외하고 특공 120 이상인 물 타입 포켓몬이 나오지 않았다.[25] 켄타로스는 '일부' 사파리존에서 1%의 확률로 등장하는데, 사파리존 특성상 포획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이전까지는 1세대 최강이라는 확실한 대가가 돌아왔기에 투자했지만, 대가가 작아졌음에도 동일한 투자를 요구하는 것에는 거부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26] 명상 2번을 한 턴만에 써대는 거라 생각하면 된다.[27] 위력 변화 및 급소 계산의 변경 포함[28] 대표적으로, 반동기의 반동이 쓰러트릴 때도 적용되고, 얼음 상태이상도 개선되었으며, 불꽃->얼음, 고스트->에스퍼 등 약점 찌르기가 가능해졌고, 기충전과 크리티컬커터의 급소 보정이 정상화됐다.[29] 자주 등장하는 속 썩이는 특성은 공격 랭크를 1 하락하는 '위협', 지면에 발이 닿는 포켓몬의 도주를 방해하는 '개미지옥', 접촉시 상태이상을 남기는 특성(정전기, 독가시 등)이 꼽힌다.[30] 특히 로켓단을 필두로 자주 등장하는 독 타입 포켓몬 중 상당수가 특성으로 플레이어에게 적지않은 부담을 준다. 아보 계열은 위협을, 니드런 계열은 독가시를, 또가스와 고오스 계열은 부유를 가지고 있다.[31] 예를 들어 게임 특성상 낮과 밤 개념이 없기 때문에 이브이는 에브이나 블래키로 진화할 수 없고, 친밀도를 220 이상 올렸어도 골뱃은 전국 도감을 얻기 전까지는 크로뱃으로 진화할 수 없다. 정확히는 '''B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진화가 취소된다.'''[32] 처음은 네 번째 관장인 민화(Lv. 29)와 다섯 번째 관장인 독수('''Lv. 43''') 사이이며, 마지막은 비주기(뿔카노 Lv. 50)와 포켓몬리그(Lv. 54~'''63''')다.[33] 4개의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고, 5개의 타입을 반감으로 받을 수 있다.[34] 피카츄 버전과 연동하면 초반부터 니드런이 두번치기를 배운다.[35] RGB로 플레이시 피카츄와 연동하면 그 버전의 리자몽도 공중날기를 배운다.[36] 진화로 비행타입이 추가되면 풀타입을 0.25배로 반감시킬 수 있다.[37] LGPE의 진우는 57레벨대이다.